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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진각서 한미 합동 현충일 추모행사

    임진각서 한미 합동 현충일 추모행사

    한미 장병들이 21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 보훈단지에서 열린 ‘한미 합동 현충일 추모행사’에서 줄지어 추모비를 향해 헌화 및 경례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김현종 국가안보실 1차장, 제임스 헬러 주한미대사대리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 [사설] 한미훈련 엇박자, 中 서해 도발… 용산, 방관이 능사인가

    [사설] 한미훈련 엇박자, 中 서해 도발… 용산, 방관이 능사인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한미연합훈련은 한반도 평화 달성을 위한 수단이지 목적이 될 수 없다”며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한미연합훈련을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최근 국가안보실장에 이어 주한미국대사대리도 언급한 연합훈련 조정 신중론과의 엇박자를 노출한 것이다. 정 장관은 그제 언론 간담회에서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이 문제를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고 해야 미국에도 북한과 협상의 문을 여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언급이 제일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그에 앞서 지난 7일 위성락 안보실장은 간담회에서 “한반도 비핵화 추진을 위해 생각할 수 있는 카드는 많지만, 한미연합훈련의 경우 카드로 직접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며 선을 그었다. 케빈 김 주한미대사대리도 최근 정 장관 등 외교·안보 당국자들을 만난 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밝힌 “군사훈련은 군의 생명선”을 상기하며 “이것이 앞으로도 우리가 기대하는 바”라고 했다. ‘자주파’로 분류되는 정 장관과 ‘동맹파’인 위 실장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구조에도 이견을 노출했다. 정 장관은 정세현 전 통일장관 등 자주파 원로들이 NSC 구조상 통일부 발언권이 약화한다고 주장한 것에 동의하며 “문제가 있다”고 했다. 이에 위 실장은 현 NSC는 김대중·박근혜 정부 때부터 운영돼 온 구조라며 반박했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빅터 차 한국석좌는 중국의 서해 무단구조물은 남중국해 군사화와 비슷하며 한중어업협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런데도 우리 정부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안보기관 수장들은 여론전을 펼치듯 번번이 이견으로 대립하고 있다. 이 상황이 과연 정상인가. 다른 문제도 아닌 안보 정책은 내부 이견이 있더라도 충분한 사전 조율을 거쳐 일관된 메시지로 제시돼야 국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것 아닌가. 계속되는 엇박자를 보고만 있는 이 대통령은 무슨 생각인지 궁금하고 답답하다.
  • 한미일 정상회의 ‘정례화’ 논의… 대통령실 “연 1회로 조율 중”

    한미일 정상회의 ‘정례화’ 논의… 대통령실 “연 1회로 조율 중”

    오는 18일 미국 워싱턴DC 인근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첫 단독 정상회의를 앞두고 3국이 회의체를 연 1회 정례화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회의를 연례화한다면 대북 확장억제는 물론 동북아 및 인도태평양 안보 지형에서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의 결속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의미가 큰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분기별로 모이기는 어렵고 연 1회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조현동 주미대사는 31일(현지시간) 특파원 간담회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리 대통령과의 친분, 한미 관계와 한미일 3자 협력을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회의 정례화에 대해서는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1월 미 대선 전까지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획기적 수준’으로 다져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한다면 ‘가치외교’ 등 현 정부 외교정책의 새판 짜기가 불가피하다. 외교부 관계자는 “정례화된다면 미 대선까지 적어도 두 차례 열리는 만큼 지속가능성을 띠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다자회의를 계기로 한 만남이 아닌 3국 첫 단독 정상회의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회의 결과는 공동성명 형태로 담길 것으로 보인다. 최우선 의제는 북핵·미사일 위협 대응 방안이다. 지난해 11월 한미일 정상의 ‘프놈펜 성명’에 담긴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 시스템을 구체화하고 연합훈련을 확대·정례화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한미 핵협의그룹(NCG)에 일본이 참여하는 것에 대해서는 3국 모두 선을 긋는 상황이다. 한미는 지난달 첫 NCG 회의에서 확장억제의 얼개를 만들었지만 ▲긴밀히 공유할 정보 목록 작성 ▲공동기획 지침 성안 ▲전략자산 전개 및 배치 방안 등 채워야 할 디테일이 수두룩하다. 피폭 경험이 있는 일본 정서상 핵무기 사용을 논의하는 그룹에 포함되는 것 자체를 일본 정부가 부담스러워하는 측면도 있다. 일본이 NCG에 참여한다면 ‘아시아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모양새여서 중국 등의 반발이 클 수밖에 없다. 대중 견제가 공동성명에 어느 정도 수위로 담길지도 관심을 끈다. 프놈펜 성명에서 3국 정상은 “인도태평양 수역의 그 어떤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에 반대하며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 중요성을 재확인한다”고 했다. 로버트 랩슨 전 주한미대사대리는 지난달 31일 미국의소리(VOA)에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중국과 관련해) 지난 회담 후 추가 조치와 강화된 수사에 어느 정도 동의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일본 언론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가 다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지만 실무 협의에서는 논의되지 않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재 관련 논의는 없다”고 했다. 다만 의제에 담기지 않더라도 기시다 총리가 국내 정치용으로 언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서 연례 정상회의 확정할듯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서 연례 정상회의 확정할듯

    오는 18일 미국 워싱턴 인근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첫 단독 정상회의를 앞두고 3국이 회의체를 연 1회 정례화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회의를 연례화한다면 대북 확장억제는 물론 동북아 및 인도태평양 안보 지형에서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의 결속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의미가 큰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분기별로 모이긴 어렵고 연 1회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조현동 주미대사는 31일(현지시간) 특파원 간담회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리 대통령과의 친분, 한미 관계와 한미일 3자 협력을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회의 정례화에 대해서는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1월 미 대선 전까지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획기적 수준’으로 다져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한다면 ‘가치외교’ 등 현 정부 외교정책의 새판 짜기가 불가피하다. 외교부 관계자는 “정례화된다면 미 대선까지 적어도 두 차례 열리는 만큼 지속가능성을 띄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다자회의를 계기로 한 만남이 아닌 3국 첫 단독 정상회의라는 상징성을 감안해 회의 결과는 공동성명 형태로 담길 것으로 보인다. 최우선 의제는 북핵·미사일 위협 대응 방안이다. 지난해 11월 한미일 정상의 ‘프놈펜 성명’에 담긴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 시스템을 구체화하고 연합훈련을 확대·정례화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새로운 대북 확장억제 공조틀을 만들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미 핵협의그룹(NCG)에 일본이 참여하는 것에 대해서는 3국 모두 선을 긋는 상황이다. 한미는 지난달 첫 NCG 회의에서 확장억제의 얼개를 만들었지만 ▲긴밀히 공유할 정보 목록 작성 ▲공동기획 지침 성안 ▲전략자산 전개 및 배치 방안 등 채워야 할 디테일이 수두룩하다. 피폭 경험이 있는 일본 정서상 핵무기 사용을 논의하는 그룹에 포함되는 것 자체를 일본 정부가 부담스러워 하는 측면도 있다. 일본이 NCG에 참여한다면 ‘아시아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모양새여서 중국 등 반발이 클 수밖에 없다. 대중 견제가 공동성명에 어느 정도 수위로 담길 지도 관심이다. 프놈펜 성명에서 3국 정상은 “인도태평양 수역의 그 어떤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에 반대하며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 중요성을 재확인한다”고 했다. 로버트 랩슨 전 주한미대사대리는 31일 VOA에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중국과 관련) 지난 회담 후 추가 조치와 강화된 수사에 어느 정도 동의할 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일본 언론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가 다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지만 실무 협의에서는 논의되지 않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재 관련 논의는 없다”고 했다. 다만 의제에 담기지 않더라도 기시다 총리가 국내 정치용으로 언급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 골드버그 주한미대사 미래 장교들 대상 한미동맹 70년 특별강연

    골드버그 주한미대사 미래 장교들 대상 한미동맹 70년 특별강연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한미 공군이 연합훈련과 군사협력을 통해 북한에 대해 핵심적인 억제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18일 대전 유성구 공군대학에서 학생·교직원들을 만나 ‘미국 전략과 정책 및 한미동맹의 전략적 환경’을 주제로 강연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칠레·볼리비아·필리핀 등에서 근무한 직업외교관으로서 지난해 5월 제33대 주한미대사로 부임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강연에서 “한국 공군은 미군과 함께 많은 연합훈련과 군사협력을 통해 북한에 대한 핵심적인 억제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수십년에 걸친 외교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의 역사는 미래를 향해 나가고 있다”며 “국방안보는 물론이고 경제협력, 과학기술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관계는 발전하고 있어 앞으로의 70년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군대학은 지난해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미대사대리를 초청하는 등 해마다 국방·외교 분야 미 고위관료들과 학생들이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 “한반도 비핵화 오히려 방해” vs “韓 전술핵 재배치 당위성 커져”

    “한반도 비핵화 오히려 방해” vs “韓 전술핵 재배치 당위성 커져”

    북한의 잇단 도발에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제기하는 전술핵 재배치나 핵공유 주장에 대해 대다수 전문가들은 회의적 반응을 보였다. 미국 전문가들 역시 대체로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남북 간 군사충돌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강대강 국면을 해소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3일 군사안보 관련 전문가들은 대체로 전술핵 재배치나 핵공유는 한반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미국이 전술핵 재배치를 용인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김상기 통일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은 “핵 재배치를 하는 순간 북한 비핵화를 추진할 명분 자체가 사라진다. 동북아에서 핵군비 경쟁을 촉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긴장 완화를 위한 정책 수단,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유인하기 위한 적극적인 고민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전술핵 재배치를 미국이 전략적으로 원치 않을 가능성이 99%”라며 “한미 동맹이 강력하고 우리 군사력만 해도 핵만 없을 뿐 북을 압도할 정도로 강력하다”고 설명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 미국의소리(VOA)는 이날 미 전문가들의 부정적 진단을 통해 미 정부의 입장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쉽게 공격할 수 없는 곳에 (핵)무기를 두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며 한국에 핵무기를 두면 북한의 집중 표적이 돼 효과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로버트 랩슨 전 주한미대사대리는 전술핵 재배치가 “한반도 긴장을 크게 고조시킬 수 있는 조치로 보여질 것”이라며 “북한의 오판과 대응의 위험을 높일 뿐 득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프랭크 엄 평화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전술핵 재배치는 한반도 비핵화 목표에서 벗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정치적 논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전술핵을 고려해 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핵무기 자체를 재래식 군사전력이 압도할 수는 없다. 북한이 전술핵을 운운하며 압박을 가하는 이상 전술핵 재배치의 당위성은 커지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의 요청에 대한 미국의 동의 여부는 미지수지만 미국도 전날 ‘전략적 모호성’으로 답했다. 과거였다면 ‘계획 없다’라고 답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미 테리 미 윌슨센터 아시아국장은 “현 시점에서 (전술핵 재배치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권고하지는 않지만 여러 선택지에 대한 연구와 검토는 찬성한다”면서 “핵공유나 잠재적 전술핵 재배치 등 모든 선택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전문가분석]여권발 또 불거진 전술핵 재배치 가능성은...“득보다 실 많아 실효 대책 필요”

    [전문가분석]여권발 또 불거진 전술핵 재배치 가능성은...“득보다 실 많아 실효 대책 필요”

    북한의 잇단 도발에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제기하는 전술핵 재배치나 핵공유 주장에 대해 대다수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국 전문가들 역시 대체로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13일 군사안보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무엇보다도 전술핵 재배치나 핵공유는 북한을 압박해 비핵화로 이끄는 데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많다. 김상기 통일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은 “핵 재배치를 하는 순간 북한 비핵화 추진할 명분 자체가 사라진다. 동북아에서 핵군비경쟁을 촉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 미국 정부의 입장과도 상충되며, 미국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전술핵 재배치를 미국이 전략적으로 원치 않을 가능성이 99%”라며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우선이고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는 건실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반도 핵은 중국을 겨냥한 측면도 있기 때문에 중국 반발을 불러올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반도 비핵화 기조를 포기하면 일본의 핵무장과 중국의 핵전력 강화 등으로 이어지면서 동북아 안보긴장이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한설 전 육군군사연구소장은 “그럴 가능성은 없겠지만 혹시라도 전술핵 배치한다면 당장 중국 뿐 아니라 러시아의 핵공격 위협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핵공유에 대해서도 “핵공유를 한다고 해도 어차피 미국이 통제하는 건데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핵무기를 배치하려고 할 것이고, 그럼 중국은 한국과 국교를 단절하는 수준으로 반발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 미국의소리(VOA)는 이날 미 전문가들의 부정적 진단을 통해 미 정부의 입장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쉽게 공격할 수 없는 곳에 (핵)무기를 두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며 한국에 핵무기를 두면 북한의 집중 표적이 돼 효과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로버트 랩슨 전 주한미대사대리는 전술핵 재배치가 “한반도 긴장을 크게 고조시킬 수 있는 조치로 보여질 것”이라며 “북한의 오판과 대응의 위험을 높일 뿐 득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프랭크 엄 평화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전술핵 재배치는 한반도 비핵화 목표에서 벗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정치적 논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전술핵을 고려해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핵무기 자체를 재래식 군사전력이 압도할 수는 없다. 북한이 전술핵을 운운하며 압박을 가하는 이상 전술핵 재배치의 당위성은 커지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의 요청에 대한 미국의 동의 여부는 미지수이지만 미국도 전날 ‘전략적 모호성’으로 답했다. 과거였다면 ‘계획 없다’라고 답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미 테리 미 윌슨센터 아시아국장은 “현 시점에서 (전술핵 재배치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권고하지는 않지만 여러 선택지에 대한 연구와 검토는 찬성한다”면서 “핵공유나 잠재적 전술핵 재배치 등 모든 선택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오늘의 한국민주화 「제2한강기적」”/한미정상회담 첫날 이모저모

    ◎황영조우승 들어 강인성 찬사/클린턴/“대한 안보협력 매우 값진 투자”/김 대통령 ▷청와대 도착◁ ○…클린턴대통령 내외는 서울공항에서 검정색 리무진을 타고 하오 2시42분 청와대본관 현관에 도착,기다리고 있던 김영삼대통령 내외의 영접을 받았다. 클린턴대통령은 김대통령에게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하면서 김대통령과 악수했고 김대통령은 영어로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대답.클린턴대통령은 손명순여사에게도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 힐러리여사도 김대통령과 손여사에게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인사. 김대통령 내외와 클린턴대통령 내외는 이어 나란히 현관 로비에 들어섰고 클린턴대통령은 로비 오른쪽편에 마련된 방명록에 「빌 클린턴」이라고 서명. 이어 두나라 대통령 내외는 1층 계단에 서서 기념촬영. ○…이어 김대통령과 클린턴대통령은 본관2층 접견실에서 단독정상회담을 시작. 두 대통령은 먼저 사진기자들을 위해 다시한번 선채로 악수를 한뒤 상대측 배석자들과도 악수를 나누고 좌정. 김대통령은 여유있는 모습으로 다리를 포개고 앉았고 클린턴대통령은 혈색좋은 얼굴에 가벼운 미소를 띤채 두다리를 가지런히 하고 바로앉은 자세. 김대통령과 클린턴대통령은 도쿄에서 열린 G­7 회담에 대해 잠시 언급했는데 클린턴대통령이 회담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전하자 김대통령은 회담에서 클린턴대통령의 역할이 성공적이었다며 축하인사. 이어 클린턴대통령은 작년에 김대통령과 함께 선거운동기간을 보낸 점을 지적하면서 당시 김후보의 활동에 무척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인사. ○…클린턴대통령은 이에 앞서 이날 하오 2시 부인 힐러리여사와 함께 미공군 1호기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영접나온 한승주외무장관과 반갑게 악수. ▷정상회담◁ ○…두사람의 단독회담시간은 당초 예정보다 배정도 늘어난 55분간 진행. 이어 두대통령은 접견실옆의 집현실로 자리를 옮겨 외무·국방장관등 배석자들을 참석시킨 확대회담을 시작. 두대통령은 여기서도 먼저 카메라를 위해 다시 악수를 나눈뒤 김대통령과 클린턴대통령의 차례로 각기 배석자들을 소개. 김대통령은 『단독회담에서대단히 유익한 이야기를 충분히 나누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처음 만났지만 옛 친구를 만난듯 시간이 길어졌고 모든 문제에 걸쳐 의견을 교환했다』고 좌중에게 설명. 김대통령은 이어 『올해는 마침 한미 상호방위조약 체결 4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우리 두사람은 지금껏 한미동맹관계가 매우 효율적으로 지속되어왔고 앞으로도 계속 상호이익을 위해 유지·강화되기를 희망하며 미국의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주한미군을 현 수준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언급. ▷국회연설◁ ○…하오 4시45분 여의도 국회에 도착한 클린턴대통령은 의장접견실에서 이만섭국회의장,김종필 민자·이기택 민주당대표,황락주·허경만 국회부의장등과 20여분간 환담. 클린턴대통령은 이어 이광로국회사무총장의 안내로 본회의장에 입장,이국회의장의 환영사를 경청한뒤 30여분동안 연설.클린턴대통령은 이날 예전의 미대통령들과는 달리 프롬프터(영상자막기)를 사용하지 않았으나 특유의 힘차고 자신감있는 어조로 미국의 한반도 정책기조를피력. 클린턴대통령은 특히 김영삼대통령의 출범을 『민주화를 이뤄낸 한국민의 업적』이라며 거듭 축하한뒤 『언젠가는 한국의 인위적인 분단이 끝날 것으로 믿는다』고 자신에 찬 어조로 언급. 클린턴대통령은 『민주주의와 인권은 서구에서 수입한 것이 아니라 대내정신에서 생기는 것이며 보편적 열망』이라고 역설하며 공개된 선거,노조,언론자유의 중요성을 강조한뒤 「아시아민주주의방송」창설을 제안. 클린턴대통령은 『바르셀로나올림픽때 한국의 황영조선수가 최후의 언덕을 넘어 우승할 수 있었던 에너지·지구력은 한국의 정신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그런 정신을 존경한다』는 말로 연설을 마감. 이날 연설이 진행되는 동안 클린턴대통령은 모두 7차례에 걸쳐 의원들의 박수를 받았으며 연설을 마친뒤 앞쪽과 중앙통로에 앉은 의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힐러리여사와 함께 퇴장. 한편 이날 연설도중에 김영진의원등 민주당 소속 의원 10여명은 『쌀은 우리 민족의 혼』이라고 한문과 영문으로 쓴 종이 피켓을 자신들이 앉은 의석에서 들고 있으며 미국의 쌀 수입개방 압력에 대한 항의의 뜻을 전달. ▷청와대 만찬◁ ○…김영삼대통령이 클린턴대통령 내외를 위해 이날 저녁 청와대 본관에서 베푼 공식만찬은 저녁 8시쯤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시작돼 10시까지 진행. 김대통령은 만찬사에서 클린턴대통령 내외의 방한에 환영의 뜻을 거듭 표한뒤 『각하의 이번 한국방문은 민주주의와 개방경제 그리고 지역평화를 함께 추구하는 우리 두나라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 클린턴대통령은 답사에서 우리나라의 민주발전을 「제2의 한강의 기적」이라고 평가하고 『대통령각하께서는 민주주의를 부르짖기 쉽지 않을때 용기있는 목소리로 민주주의를 외쳤다』며 김대통령의 민주화공적을 치하. 이날 양국대통령의 만찬사와 답사는 당초 통역없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클린턴대통령이 즉석에서 통역을 요청,순차통역으로 진행됐으며 클린턴대통령은 통역으로 인한 답사시간이 길어지자 당초 배포했던 답사내용중 상당부분을 생략. 만찬을 마친뒤 김대통령 내외는 팡파르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숙소로 향해 출발하는 클린턴대통령 내외를 본관 현관에서 전송. 이날 만찬 참석자들은 새정부 출범후 간소해진 의전절차에 따라 연미복 대신 평복정장을 입었고 부인들은 한복차림이었으며 식사메뉴는 순수한 한국식에따라 신선로에 곁들인 국과 밥이 주식으로,구절판 호박죽 잣죽 전등을 후식으로 제공. 한편 김대통령은 11일 클린턴대통령과 함께 조깅을 한 직후 「대도무문」이라는 친필휘호를 선물할 예정. □클린턴대통령 수행원 명단 ◇백악관 ▲로이 닐 대통령비서실차장 ▲브루스 린지 백악관인사국장 ▲데이비스 거겐 대통령자문관 ▲조지 스테파노폴리스 대통령정책담당선임보좌관 ▲마크 기어렌 대통령홍보실장 ▲마샤 헤일 대통령일정담당보좌관▲디 마이어스 대통령공보비서관 ▲낸시 헌라이시 대통령일정담당부보좌관 ◇국가안보회의 ▲앤터니 레이크 대통령국가안보보좌관 ▲윌리엄 이토 국가안보회의 행정보좌관 ▲제레미 라스너 대통령특별보좌관(의회담당) ▲샌드라 크리스토프국가안보회의 아시아담당보좌관 ▲짐 리드 국가안보보좌관비서관 ◇국무부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 ▲토머스 도닐른 홍보담당차관보 ▲윈스턴 로드 동아태차관보 ▲레이몬드 버가트 주한미대사대리 ◇국방부 ▲레스 애스핀 국방장관 ▲짐 클래퍼 국방정보본부장 ▲로버트 앨리스국제안보담당부차관보 ◇재무부 ▲래리 서머스 재무부국제담당차관 ▷클린턴대통령 답사◁ 대통령각하내외분,그리고 귀빈여러분! 민주주의에 대한 지지가 쉽지 않은 때에 각하께서는 민주주의의 대변자였습니다.각하께서 보여준 용기는 한국민이 보다 새로운 차원에서 자유를 향유할 수 있도록 이끌어 왔습니다. 민주주의를 위한 각하의 지도력은 한국민들을 보다 강력하게 발전시키고 싶어하는 위민적 충정의 발로인 것으로 믿어집니다. 한국의 발전은 군인·근로자·기업가·교사·학생등 이 아름다운 나라를 정치경제적으로 발전시키려 노력해온 수많은 한국민들의 몫입니다. 서정주씨는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밤새도록 천둥과 번개가 울었나보다고 썼습니다.그러나 아침이 되었을 때 한송이 국화는 활짝 피어납니다. 한국국민들은 이제 자랑스럽게 활짝 피어났습니다.축의를 드립니다. 나는 모든 한국민들이 백두산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북한사람들이 서울의 위용을 목격할 수 있는 그날을 고대합니다.그리고 반드시 그날이 오리라고 확신합니다.통일되는 날 미국은 한국의 곁에 나란히 서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통일조국을 성취하려는 한국민들의 친구가 되고 동맹국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김영삼대통령 만찬사◁ 존경하는 클린턴대통령각하 내외분,그리고 내외귀빈여러분! 우리 두나라 국민은 새로운 국제질서가 형성되는 전환기에 새로운 정부를 출범시켜 새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한안보협력이 매우 값진 투자였음은 오늘의 발전된 한국이 실증해 주고 있습니다.한미안보협력을 바탕으로 확보된 평화속에서 한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서 가장 성공한 나라의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반도는 아직도 냉전의 섬으로 남아 있습니다.북한은 모험주의적 대결정책을 고집하고 있으며 핵무기개발의혹으로 한반도와 전세계의 평화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한미간의 긴밀한 공조체제는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든 노력의 가장 중요한 기초가 될 것입니다. 나는 각하께서 「신태평양공동체」를 주창하신 것을 유념하고 있습니다.우리 두나라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속적인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동반자관계를 확대해야 합니다. 나는 앞으로 두나라의 경제관계가 단순한 교역파트너로부터 과학·기술·산업·문화·예술등 모든분야에서 협력하는 명실상부한 포괄적 동반자관계로 발전되기를 기대합니다.
  • “이인모씨 조기송환/구체검토 한적없다”/한 통일원장관 한완상부총리

    겸 통일원장관은 8일 레이몬드 버거트주한미대사대리의 예방을 받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북한의 핵개발의혹과 관련,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합리적으로 수용토록 한·미·일 3국이 공동 노력한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최병보통일원대변인이 밝혔다. 한부총리는 이날 오는 6월 이임을 앞두고 인사차 통일원을 예방한 버거트대사대리를 만나 한미양국의 공동관심사에 대해 앞으로도 공식·비공식 대화을 통해 긴밀히 협조키로 하는 한편 현재의 남북관계교착상태 타개방안에 대해서는 관련부처와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입장을 정리해나갈 방침임을 밝혔다고 최대변인은 덧붙였다. 최대변인은 또 비전향 장기수출신의 이인모노인의 송환문제와 관련,정부가 아직까지 조기송환 등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 외교사절에 배경 설명

    정부는 노태우대통령의 민족 대교류선언 발표와 관련,19일 하오 이정빈외무부제1차관보가 버그 하트 주한미대사대리를,이기주외무부제2차관보가 야나기 겐이치(유건일) 주한일본대사를,나원찬외무부구주국장이 시로츠크 주한소 영사처장대리를 각각 외무부로 불러 선언내용을 사전통보했다고 외무부가 20일 밝혔다. 외무부는 또 이날 하오 주한외교단을 외무부로 불러 이 선언의 내용과 배경및 의의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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