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주유엔 대표부 특명전권대사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피부염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현대산업개발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래퍼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유명환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
  • 4·3의 진실 알리는데 기여… 조현 외교부장관 후보자 발탁

    4·3의 진실 알리는데 기여… 조현 외교부장관 후보자 발탁

    외교부장관 후보자로 발탁된 조현(68) 전 유엔대사가 제주4·3평화상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4·3의 진실을 알리는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다. 제주4·3평화재단은 23일 제주4·3평화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조현 전 외교부 제2차관이 이재명 대통령의 첫 내각 인선에서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음을 축하한다고 24일 밝혔다. 조 장관 후보자는 2024년 11월부터 4·3의 진실을 널리 알리고 인류평화, 인권신장, 민주발전, 사회통합에 공헌한 국내외 인사 및 단체를 발굴하고 선정하는 제주4·3평화상위원회 위원을 맡아 활동했다. 지난 4월에는 벨라루스 출신의 작가 스베틀라나 알레시예비치를 제6회 제주4·3평화상에 선정, 시상식을 개최한 바 있다. 김종민 이사장은 “조 위원의 지명은 제주4·3이 지향해온 평화와 인권의 가치가 외교 무대에서도 더욱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새 정부 첫 내각 후보자들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조 후보자에 대해 “외교부 1·2차관을 거치며 양자 및 다자 외교 경험이 모두 풍부하다”며 “통상 문제에도 밝은 분으로 관세 협상과 중동 문제 등 당면 현안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 후보자는 외교부 제1,2차관을 역임했으며, 제26대 주유엔 대표부 특명전권대사로 주요 외교 무대에서 한국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 北 ‘트럼프 친서’ 수령 거부… 대화채널 복구 시도 물거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대화를 재개하고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전달하려 했지만 북한 측 외교관들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11일(현지시간) 익명의 고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대화채널 복구를 위해 김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려 했으나 북한 외교관들이 수령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북한 외교관들은 ‘뉴욕 채널’로 불리는 주유엔 북한대표부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2018년 싱가포르, 2019년 베트남·판문점에서 총 세 차례 정상회담을 가졌지만, 비핵화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후 재집권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북한과의 추가 접촉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국무부는 NK뉴스의 관련 질의에 “잠재적 외교 대화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는다”면서 백악관에 직접 문의할 것을 권했다. 백악관은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한편 김 위원장은 러시아 국경일(6월 12일)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신홍철 러시아 연방 주재 특명전권대사가 러시아 외무성 해당 일군을 만나 정중히 (축전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 통상교섭본부장에 ‘FTA 주역’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에 ‘FTA 주역’ 김현종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차관급인 관세청장에 검사 출신인 김영문(오른쪽·52) 법무법인 지평 파트너변호사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 위원직을 겸임한 김현종(왼쪽·58) 한국외국어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통상교섭본부장은 정부 직제상 차관급이지만 대외적으로는 장관급으로 활동한다.김현종 본부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지만 WTO 상소기구 위원 자리에선 물러나게 됐다. WTO 상소기구는 WTO 분쟁의 최종심(2심)을 담당하는 심판기구로, 국제통상 분쟁의 대법원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 기구의 ‘대법관’ 역할을 하는 위원은 모두 7명으로, 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각국의 외교 쟁투가 치열하다. 자국의 위원이 있어야 통상 분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해 11월 김 본부장이 상소기구 위원으로 뽑혔을 때는 ‘한국이 통상 분야에서 쾌거를 거뒀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그만큼 어렵게 따낸 자리지만 이제 이 자리를 다시 내놔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청와대는 거듭 고심하다 통상 분야 최대 현안인 한·미 FTA 개정 협상을 위해 결국 김 본부장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청장에 이례적으로 검사 출신이 임명된 데는 관세청 내부에 강력한 개혁이 필요하다는 문 대통령의 의중이 담겼다. 기획재정부 산하의 관세청은 업무의 연관성에서 기재부 출신 관료가 관세청장을 맡아 왔다. 그러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연관된 면세점 선정 특혜 의혹에 김낙회·천홍욱 전 관세청장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세청 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 청장은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사정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냈고 문 대통령의 경남고 12년 후배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서울 ▲미국 컬럼비아대 정치학과 학사·석사, 컬럼비아대 로스쿨 법무 박사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특명전권대사 ■김영문 관세청장 ▲울산 ▲서울대 공법학과 ▲사법고시 34회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 부장검사,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 부장검사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전방위외교” 친정체제 구축/미·일등 7개국 공관장 교체의 배경

    ◎우방국 중시,북방외교와 조화 모색/“올해안 유엔가입”의 강한의지 함축 19일 발표된 재외공관장에 대한 인사는 6공 후반기를 맞은 노태우 대통령이 외치부문에서도 「친정」 체제를 보다 확고히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집약할 수 있다. 특명전권대사의 인사권은 대통령 고유의 권한이지만 주미·주일·주유엔대사 등 핵심공관장들이 새로 엄선된 사실은 지난해 역사적인 한소수교 및 한중무역대표부 교환설치 합의 등으로 꽃피워진 북방외교 및 핵심우방국과의 선린외교를 조화시켜 나가겠다는 노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심각해진 한미간 통상마찰,주한미군 철수 등 양국 안보관계의 변화,미·북한 관계개선 등을 감안할때 전통우방인 미국과의 관계를 더욱 증진시켜야할 시점에서 노대통령의 취임준비위 멤버였고 미국통이라 할 수 있는 현홍주씨를 주미대사로 기용한 것은 한미관계가 소원해 졌다는 일부 우려를 불식시키고 더욱 돈독한 양국관계를 정립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 지난 1월 한일정상회담에서 재일동포에 대한 일본 정부의 차별대우를 없애는 등 과거사 청산을 선언하고 양국간 신시대를 천명한 시점에서 노대통령의 경북고 동기인 오재희씨를 주일대사에 임명한 점도 새로운 한일관계를 거듭 강조하는 선언적 의미까지 곁들여 있다. 오주일대사는 외무고시 출신으로 첫번째 발탁된 주일대사라는 점에서 직업외교관제도가 자리를 잡아간다는 의미도 갖는다. 특히 대통령의 전 수석비서관으로 3년 동안 근무한 노창희씨를 주유엔대사에 임명한 것은 연내유엔 가입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며 노주유엔대사는 오랫 동안 노대통령을 보좌할 만큼 임기내 유엔가입에 대한 노대통령의 의지를 성취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