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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양천 오목공원 야외서가… ‘별빛’ 아닌 ‘별책부록’ 내린다

    9월, 양천 오목공원 야외서가… ‘별빛’ 아닌 ‘별책부록’ 내린다

    서울 양천구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을 맞아 특별한 야외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오목공원에서 2일부터 6일까지 누구나 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별책부록’이 펼쳐진다. ‘별책부록’은 일상 속 공원을 열린 도서관으로 탈바꿈시켜 자연을 즐기며 책 한권을 펼쳐볼 수 있도록 마련된 야외 독서문화 행사다. 지난해에는 ‘사시사철 팝업 도서관’을 주제로 하루 동안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기간을 5일로 대폭 늘렸다. 독서나 문화 프로그램도 더 다채로워졌다. 오목공원에는 100석 이상의 의자가 설치되고 1000여권의 책이 갖춰질 예정이다. 야외 서가를 채울 책은 주민과 사서가 함께 계절과 일상을 고려해 선정한 ‘사시사철 제철도서’다. 제철도서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나 마음에 남은 문장을 써보는 필사 체험도 준비돼 있다. 평소 독서를 즐기지 않았더라도 빠져들 만한 책을 추천해 주는 ‘책BTI-나에게 맞는 별책부록’를 운영하고, 무선 헤드셋이나 타이머, 기록지 등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꾸러미도 제공한다. 별책부록은 평일인 2~4일에는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인 5~6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2일 클래식 앙상블 ‘벨르보아’와 마술쇼를 시작으로 행사 기간 버스킹이나 클래식 공연, 버블쇼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구는 독서의 달을 맞아 일상에서 책과 만날 기회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구립도서관에서는 연체 회원이 도서를 모두 반납하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다시, 도서관으로’를 진행하고, 도서관별 이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양천공원·파리공원·넘은들공원·용왕산·오목공원 등 5곳의 책 쉼터에선 책 속 문장으로 가랜드(장식 소품)를 만드는 ‘숲속 북크닉’이나 ‘싱잉볼 요가’ 등 9가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기재 구청장은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 공원에서 우연히 만난 책 한 권이 독서 습관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양천구, 오목공원 야외도서관 ‘별책부록’ 열린다

    양천구, 오목공원 야외도서관 ‘별책부록’ 열린다

    서울 양천구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을 맞아 특별한 야외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오목공원에서 2일부터 6일까지 누구나 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별책부록’이 펼쳐진다. ‘별책부록’은 일상 속 공원을 열린 도서관으로 탈바꿈시켜 자연을 즐기며 책 한권을 펼쳐볼 수 있도록 마련된 야외 독서문화 행사다. 지난해에는 ‘사시사철 팝업 도서관’을 주제로 하루 동안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기간을 5일로 대폭 늘렸다. 독서나 문화 프로그램도 더 다채로워졌다. 오목공원에는 100석 이상의 의자가 설치되고 1000여권의 책이 갖춰질 예정이다. 야외 서가를 채울 책은 주민과 사서가 함께 계절과 일상을 고려해 선정한 ‘사시사철 제철도서’다. 제철도서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나 마음에 남은 문장을 써보는 필사 체험도 준비돼 있다. 평소 독서를 즐기지 않았더라도 빠져들 만한 책을 추천해 주는 ‘책BTI-나에게 맞는 별책부록’를 운영하고, 무선 헤드셋이나 타이머, 기록지 등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꾸러미도 제공한다. 별책부록은 평일인 2~4일에는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인 5~6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2일 클래식 앙상블 ‘벨르보아’와 마술쇼를 시작으로 행사 기간 버스킹이나 클래식 공연, 버블쇼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구는 독서의 달을 맞아 일상에서 책과 만날 기회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구립도서관에서는 연체 회원이 도서를 모두 반납하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다시, 도서관으로’를 진행하고, 도서관별 이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양천공원·파리공원·넘은들공원·용왕산·오목공원 등 5곳의 책 쉼터에선 책 속 문장으로 가랜드(장식 소품)를 만드는 ‘숲속 북크닉’이나 ‘싱잉볼 요가’ 등 9가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기재 구청장은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 가까운 공원에서 우연히 만난 책 한 권이 새로운 독서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선정환 서울시의원 “특수교육·다문화교육, 숫자가 아닌 아이들의 교육권 관점에서 대책 마련해야”

    선정환 서울시의원 “특수교육·다문화교육, 숫자가 아닌 아이들의 교육권 관점에서 대책 마련해야”

    선정환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특수교육과 다문화·이주배경 학생에 대한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동성중학교 이전에 따른 종로구 교육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먼저 선 의원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매년 약 2.4%, 329명씩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현재의 특수학급 확충 속도만으로는 증가하는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서울시교육청이 특수학급 설치 학교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으나, 약 1억 8000만원 규모의 지원금만으로는 현장의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로 전체 학급이 줄어드는 추세 속에서는 특수학급을 설치하지 않더라도 페널티가 학교에 큰 부담으로 다가가지 않을 수 있어, 현행 인센티브 및 페널티 제도의 전반적인 실효성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특수교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등 교육 여건이 여전히 열악한 상황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특수학교 2개교를 설립 중이며 특수학급도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 의원은 특수교육을 단순히 제도와 숫자의 문제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으며 “인센티브도 일정 부분 효과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학교 구성원들의 사명감과 특수교육에 대한 인식이 중요하다”며 “교육청이 학교 현장을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특수학급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둔 한 학부모께서 2년 뒤 중학교에 진학할 때 특수교사가 없는 학교가 많아 걱정된다고 눈물을 흘리며 말씀하셨다”며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그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고 현장의 절박함을 전달했다. 이어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이 거주지와 학교 여건 때문에 교육받을 권리를 포기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특수학급뿐만 아니라 특수교사 배정까지 보다 여유 있게 지원할 수 있는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선 의원은 종로구 한 초등학교를 사례로 들어 다문화·이주배경 학생 증가에 따른 학교 현장의 어려움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신초등학교에는 EPS에 등록된 16개국 가운데 13개국 출신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을 정도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선 의원은 “다문화 학생 증가에 따라 언어적인 문제가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중요하게 봐야 할 부분은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이라며 “교장과 교사들이 학부모와 소통하는 과정에서도 문화적 차이로 인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종로구는 전체 인구의 5.5%에 달하는 약 8500명의 다문화가정이 거주하고 있다. 최근 용산구 이태원 일대의 개발로 인해 이주민들이 창신동과 숭인동 지역으로 유입되면서, 전체 학령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아지는 뚜렷한 지역적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 의원은 다문화교육을 단순한 한국어 교육에 한정하지 말고 학생·학부모·학교 간 상호 문화 이해와 소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다문화 학생들의 언어 문제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발생하는 충돌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며 “학부모와 자녀, 학교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멘토링이나 교육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다문화 학부모 교육과 함께 한국어 교실, 이중언어 교실, 문화체험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 다양성을 기반으로 공존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주배경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생활 적응, 진로·진학 문제 등을 비롯해 학교에 대한 요구사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사전에 파악하고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으며 “다문화·이주배경 학생 문제는 종로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서울 25개 자치구가 앞으로 함께 경험하게 될 현실적인 교육 문제”라며 서울시교육청 차원의 체계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선 의원은 동성중학교 이전에 따른 종로구 교육 환경 변화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갔다. 동성중이 송파구로 터전을 옮기게 되면 혜화동 등 종로구 학생들의 통학과 학교 배정에 큰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는 만큼, 교육 공백을 선제적으로 막을 실효성 있는 대책을 촉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동성중학교 이전 이후 지역의 교육 여건과 학생 배정 여건에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인근 학교를 전반적으로 검토해 학생들이 균형 있게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질의를 마무리하며 선 의원은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이들과 다문화·이주배경 학생들 모두 서울의 중요한 학생들”이라며 “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안정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은평구, 양성평등주간 맞아 기념행사…“성평등 가치 확산”

    은평구, 양성평등주간 맞아 기념행사…“성평등 가치 확산”

    서울 은평구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성평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3~4일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영역에서 성차별을 해소하고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지정된 기간이다. 올해 행사는 ‘모두의 성평등, 은평에서 더 넓고 더 깊게’를 주제로 열린다. 3일에는 김미경 구청장이 폭력피해여성 보호시설을 찾아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시설 종사자와 입·퇴소자의 의견을 듣는다. 피해자의 보호부터 회복과 자립, 지역사회 정착까지 필요한 지원과 기관 간 연계 강화 방안도 모색한다. 4일에는 은평평화공원 잔디광장에서 주민이 참여하는 양성평등 문화·체험행사가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내 몸 지키는 호신술 체험, 양성평등 퀴즈·퍼즐 맞추기, 그림책으로 배우는 우리 가족 양성평등 부모학교 등이 진행된다. 여성 취·창업 지원 상담과 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 등 범죄 피해자 지원 안내, ‘모두의 생리대’ 홍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양성평등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가능하게 하는 기본 가치”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누구나 존중받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양성평등 도시 은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템플스테이로 힐링·재충전… 행복한 공무원 만드는 마포 [현장 행정]

    템플스테이로 힐링·재충전… 행복한 공무원 만드는 마포 [현장 행정]

    40여명 석불사서 스트레스 날려종교 활용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건강한 직원이 따뜻한 행정 펼쳐” “사찰에서 연꽃등도 만들고, 명상도 하니 스트레스가 많이 사라진 것 같아요. 이제 돌아가서 열심히 일해야죠.”(서울 마포구 민원여권과 A주무관)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마포동 석불사에 구청 직원 40여명이 모였다. 구가 직원들을 위해 마련한 ‘사찰문화체험 교육’(템플스테이)에 참여한 이들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은 연꽃등 만들기를 시작으로 점심 공양과 명상 체험으로 이어졌다. 석불사는 조선 숙종 때 지어진 300여년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사찰이다. 6·25 때 삼성각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소실됐으나 1990년부터 2010년까지 20년에 걸쳐 다시 지어졌다.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명상 시간을 가진 직원들은 프로그램이 끝날 때 한결 가벼운 표정이었다. 한 공무원은 “민원 처리를 하다 보면 스트레스 때문에 일에 집중을 못 하는 일이 종종 있다. 잠시 업무를 내려놓고 나를 돌아보니 머리가 좀 맑아지는 것 같다”며 웃었다. 가장 인기가 높은 시간은 역시 공양이었다. 한 참가자는 “평소에도 사찰 음식을 접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먹어보니 너무 깔끔하고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종종 몸과 마음을 비우는 시간을 가져 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유동균 구청장도 직원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유 구청장은 “공무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그만큼 더 따뜻한 행정을 펼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템플스테이뿐만 아니라 천주교와 개신교 등과도 협력해 직원들이 재충전 시간을 갖게 할 예정이다. 구는 민선 7기에 만들었던 종무팀을 부활시켰다. 종무팀은 종교 지도자와의 간담회를 비롯해 종교문화축제와 종교별 절기행사 등 주요 행사를 지원하고, 종교단체의 건의사항 처리도 맡는다. 특히 내년에 열리는 천주교 세계청년대회(WYD) 업무도 종무팀 몫이다. 세계 각국에서 100만 명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절두산 등 세계적인 천주교 성지가 마포에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유 구청장은 “(종무팀은)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종교계와 지속적인 소통·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각 종교단체가 가진 자원과 역량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협력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라면서 ”종교 간 이해와 지역사회 화합을 높이고 주민들이 다양한 종교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넓혀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주민이 기획하는 노원 마을축제

    주민이 기획하는 노원 마을축제

    서울 노원구는 ‘2026년 동 마을축제 및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9월 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19개 동에서 진행한다. 2015년 시작해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동 축제는 주민이 장소와 프로그램 선정 등 준비 전 과정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축제다. 같은 기간 주민총회에서는 주민들이 각 지역의 의제를 논의하고 2027년 자치계획을 결정한다. 축제는 코로나19가 극성이던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공연·전시·체험·먹거리·나눔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총 3만 8125명이 참여했다. 주민총회 참여도 크게 늘어 지난해에만 총 2만 622명이 참여했다. 각 동의 축제추진위원회는 ‘볼거리·먹거리·할거리·살거리’를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 지역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는 친환경 용기 사용을 권장하고 텀블러 할인 행사를 운영하며 지역 문화예술인과 생활예술단체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준오 구청장은 “19개 동의 다양한 매력을 나누고 더 많은 주민이 지역 변화와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좋은 이웃 선언식’ 참석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좋은 이웃 선언식’ 참석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동구 제3선거구)은 지난 30일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6 이웃봉사단 ‘좋은 이웃 선언식’에 참석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이웃화합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이웃봉사단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이 바라는 ‘좋은 이웃’의 상을 함께 그리고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체험 부스 운영 ▲내가 만나고 싶은 ‘좋은 이웃’이란? 주제로 테이블별 토론 및 결과 발표 ▲이웃화합 프로젝트 활동 보고 ▲‘좋은 이웃 다짐’ 선언문 낭독 ▲좋은 이웃 도감 전달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 가족, 이웃봉사단, 관리사무소 대표가 낭독한 ‘좋은 이웃 다짐’ 선언문과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좋은 이웃 도감’을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이 위원장도 전달식 퍼포먼스에 직접 참여해 뜻을 함께했다.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이웃 관계를 개선하고 일상 속 자원봉사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웃화합 프로젝트’가 현재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2026년 기준 노원, 서초, 양천구 내 3개 자치구의 22개 아파트단지, 총 1809세대가 시범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94명의 이웃봉사단 리더가 주축이 되어 벼룩시장, 음식 나눔, 플로깅, 올바른 분리배출 및 층간소음 예방 캠페인 등 다채로운 활동을 기획·실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세대의 참여를 이끌어낼 하이키즈 어린이 봉사단 500명이 결성됐으며, 전입 세대의 원만한 이웃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이사데이, 이웃데이’ 캠페인 역시 500세대를 대상으로 함께 진행되며 공동체 회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좋은 이웃은 먼저 인사를 건네고, 내 주변을 한 번 더 살피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손을 내밀어 함께해 주는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라며 “오늘 이 자리는 시민 여러분이 직접 만든 자리로, ‘좋은 이웃 다짐’ 선언이 서울시 전체로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도 시민 누구나 생활 가까이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성화와 이웃 화합을 위한 활동과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 노원구, ‘2026년 동 마을축제·주민총회’ 개최

    노원구, ‘2026년 동 마을축제·주민총회’ 개최

    서울 노원구는 다음달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19개 동에서 ‘2026년 동 마을축제 및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2015년 시작해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동 축제는 주민이 장소와 프로그램 선정 등 준비 전 과정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축제다. 같은 기간 열리는 주민총회에서는 주민들이 지역 의제를 논의하고 2027년 자치계획을 결정한다. 축제는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연·전시·체험·먹거리·나눔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총 3만 8125명이 참여했다. 주민총회 참여도 크게 늘어 지난해에만 총 2만 622명이 참여했다. 2022년 5170명과 비교하면 약 4배 증가한 규모다. 각 동의 축제추진위원회는 ‘볼거리·먹거리·할거리·살거리’를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 지역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는 친환경 용기 사용을 권장하고 텀블러 할인 행사 등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예술인과 생활예술단체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준오 구청장은 “19개 동의 다양한 매력을 나누고 더 많은 주민이 지역의 변화와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종로복지박람회에서 인식 개선 퀴즈 풀고 인생 사진 찍자

    종로복지박람회에서 인식 개선 퀴즈 풀고 인생 사진 찍자

    서울 종로구는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다음달 4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2026 종로복지박람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종로에서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종로 대표 복지사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종로 안에서 복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29개 기관이 28개의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특화 복지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부스는 ▲가족·지역복지 ▲아동·청소년 ▲노인·보건 ▲장애인 ▲주거·일자리 총 5개 분야로 구성된다. 장애인식 개선 퀴즈로 편견을 허물고, 시각장애인 안전 체험이나 발달장애인이 촬영해 주는 인생사진 등 참여형 콘텐츠가 준비됐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신고창구인 ‘종로선한이웃’ 부스에서는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는 계기를 제공한다. 그 밖에 마음건강 검진, 기억력 검사, 가족·희망·행복을 주제로 한 무드등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식전 공연으로는 케이팝 태권도 무대가 펼쳐진다. 본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개회 선언, 사회복지 유공자 및 단체 시상, 기념사·축사, 단체 촬영과 폐회 순으로 이어진다. 유찬종 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 도시 종로 구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광주,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34개 섬으로 대폭 확대

    전남광주,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34개 섬으로 대폭 확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대상이 되는 지역을 기존의 19개 섬에서 34개 섬으로 대폭 확대한다. 전남광주시는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지원 사업’을 기존 4개 시·군 7개 항로 19개 섬에서 6개 시·군 15개 항로 34개 섬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업비 52억 원이다. 전남광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국내외 관광객의 섬 방문을 유도하고, 여수와 전남광주권 주요 섬을 박람회와 연계해 섬 관광 활성화 효과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지원 사업’은 전남광주권 섬을 찾는 일반 관광객에게 여객선 운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광객의 섬 여행 비용 부담을 낮춰 섬 관광 접근성을 높이고, 섬 주민의 관광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섬박람회 개최지인 여수는 지원 항로를 대폭 확대, 박람회 관람과 섬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수에서는 여수~거문도, 돌산읍~금오도, 백야도~금오도, 백야도~낭도, 여수~연도 등의 항로를 지원한다. 전남광주시는 특히, 세계섬박람회 기간 박람회장 주변의 육상교통 정체에 대비해 6억 원을 들여 요트와 유람선을 대체 교통수단으로 활용하는 ‘섬박람회 반값 요트투어’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박람회를 찾는 관광객이 여수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즐기면서 편리하게 이동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흥~거문도, 목포~가거도, 해남 우수영~장산도, 진도~관매도, 조도~진도 등 모두 15개 항로의 여객선 운임 절반을 지원한다. 다만 운임 지원은 여객선에 한정되며, 터미널 이용료와 차량 운임은 지원되지 않는다. 또한 시군별 현지 여건과 예산에 따라 주말·공휴일·평일 등 적용 시기가 달라질 수 있는만큼 방문 전 해당 시군 담당부서에 확인해야 한다. 전남광주시는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전남광주권의 다양한 섬 방문을 늘리고 섬 체류관광을 활성화해 숙박·음식·체험 등 지역 관광산업 전반으로 소비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근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운항만과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전남광주권의 아름다운 섬과 해양관광 자원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사업이 섬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비움과 쉼’…경기관광공사, ‘비움 여행지’ 6곳 추천

    ‘비움과 쉼’…경기관광공사, ‘비움 여행지’ 6곳 추천

    엊그제만 해도 유례없는 폭염이 기승을 부렸는데, 벌써 선선한 바람과 함께 사색에 잠기기 좋은 9월이 다가오고 있다. 경기관광공사가 멀리 떠나지 않아도 복잡한 생각을 내려놓고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공간 6곳을 추천했다. 몸과 마음에 잠시 쉼표가 필요한 날, 복잡한 일상을 비워내고 온전한 평온으로 채우기 좋은 곳이다. [수원 남수헌] 8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남수헌(南水軒)’은 전통 한옥의 단아한 미학에 현대적인 편의를 더한 한옥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이다. ‘남수’와 ‘헌’을 결합해 이름 붙여졌으며, 수원화성 성곽길 인근에 자리해 한옥의 정취와 수원화성의 풍경을 함께 만날 수 있다.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골목을 사이에 두고 안채, 사랑채, 별당채가 정갈하게 펼쳐져 마치 작은 한옥마을에 들어선 듯한 풍경을 선사한다. 중정을 품은 마당과 나무 한 그루, 처마 밑으로 스며드는 햇살이 어우러져 한옥 특유의 고요하고 단정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총 12개의 한옥 객실은 객실 유형에 따라 다실과 마당을 갖추고 있으며, 일부 객실에서는 프라이빗 온탕도 즐길 수 있다. 1층에는 갤러리카페 ‘오스수원’과 한옥 라이브러리가 마련돼 숙박객뿐 아니라 일반 방문객도 이용할 수 있다. 전시와 차, 책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수원화성 성곽길을 걷다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다. [포천 국립수목원] 광릉숲 중심부에 자리한 포천 국립수목원은 550여 년의 세월 동안 자연 그대로 보전되어 온 생태계의 보고다. 1468년 조선 세조의 능림으로 지정된 이래 철저히 보호받아 온 온대 북부지역의 대표적인 천연림으로, 그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내부에는 산림박물관, 산림생물표본관,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등 전문 연구·전시 시설과 함께 다채로운 생태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다. 하늘을 찌를 듯 곧게 솟은 ‘전나무 숲길’과 고요한 물결이 드리운 ‘육림호’ 산책로는 울창한 숲의 정취를 만끽하며 천천히 걸어보기에 좋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과 싱그러운 숲의 향기를 느끼며 일상의 번잡함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다. [가평 잣향기푸른숲]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 해발 450~600m에 자리한 가평 잣향기푸른숲은 울창한 잣나무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산림치유 공간이다. 수령 80년 이상의 잣나무림이 국내 최대 규모로 분포하고 있어, 숲에 들어서는 순간 하늘 높이 곧게 뻗은 푸른 나무들이 웅장한 풍경을 연출한다.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과 싱그러운 숲의 향기를 느끼며 도심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완만한 경사의 무장애 나눔길을 비롯해 다양한 숲길이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숲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산책로 곳곳에는 평상과 벤치 등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걷다가 잠시 쉬어가며 바람 소리와 새소리 등 숲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기 좋다. 또한 숲체험과 산림치유 프로그램, 목공체험 등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 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반세기 넘게 미군 폭격훈련장으로 사용됐던 매향리의 역사를 기록하고 평화의 가치를 전하는 역사·문화 공간이다. 1950년대 쿠니사격장이 들어선 이후 주민들은 오랜 시간 폭격의 굉음과 불발탄의 위험 속에서 살아야 했으며, 주민들의 노력 끝에 2005년 사격장이 폐쇄됐다.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기념관은 붉은 벽돌과 자연광이 어우러진 차분한 공간으로,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에서 쿠니사격장의 역사와 주민들의 삶, 평화를 되찾기 위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옛 쿠니사격장 존치건축물에도 당시의 흔적이 남아 있다. [부천 자연생태공원]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 인근에 위치한 부천 자연생태공원은 도심 속에서 수목원과 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생태 휴식공간이다. 공원 내 부천무릉도원수목원에는 1,000종의 식물이 식재돼 있으며 암석원, 약용식물원, 명상원, 하늘호수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이어진다. 약 2km 길이의 무장애 데크길 ‘누구나숲길’이 조성돼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숲을 거닐 수 있으며, 유리 온실로 조성된 부천식물원에서는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다양한 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해가 지면 공원은 빛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야간 관광명소로 변신한다. 야간 관광 콘텐츠 ‘부천 루미나래 도화몽’은 약 1.5km의 수목원 산책로와 데크 숲길을 따라 12개 콘텐츠로 펼쳐진다. 조명과 영상이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낮에는 초록빛 수목원을 산책하고 밤에는 빛과 미디어아트로 물든 숲을 거닐며 서로 다른 매력의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의정부 직동근린공원] 의정부 도심에 있는 직동근린공원은 울창한 숲과 산책로가 어우러진 대표적인 도심 속 녹색 쉼터다. 도심과 바로 맞닿아 있으면서도 공원 안으로 들어서면 수목과 산책로가 이어져 한층 여유로운 숲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공원은 칸타빌라정원, 청파원, 힐빙정원, 피크닉정원 등 4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돼 계절마다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축구장을 비롯한 다목적 체육시설과 어린이 야외체험장, 야외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곳곳에 정자와 숲속 쉼터가 마련돼 있어 산책 중 잠시 머물며 휴식하기도 좋다. 공원 산책로는 북한산국립공원 사패산 일대의 안골계곡까지 이어진다. 울창한 나무 사이를 따라 걸으며 도심 가까이에서 호젓한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 인천시 영문소식지 ‘인천나우’ 100호 발간…창간 16년만

    인천시 영문소식지 ‘인천나우’ 100호 발간…창간 16년만

    인천시는 주요 시정과 도시의 매력을 해외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공식 영문소식지 ‘인천나우’(Incheon Now) 통권 100호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2010년 창간한 인천나우는 16년간 격월로 발행되며 주한 외교공관과 국제기구, 국제학교, 재외동포, 해외 독자들에게 인천의 주요 정책과 문화·관광·생활 정보를 영문으로 전달해왔다. 지방자치단체 간행물 최초로 ISO 9001·10002 국제 인증을 획득했으며, 미국 스티브 어워즈 국제비즈니스대상에서 동상을 받기도 했다. 100호 특집 ‘인천나우와 함께한 사람들’에서는 송도에 있는 15개 국제기구 리더들의 인터뷰를 비롯해 인천글로벌캠퍼스 교수와 학생, 무형유산 장인, 인천에 정착한 외국인 주민, 명예영사 등의 이야기를 재조명했다. 기획보도 ‘인천 포워드(Incheon Forward)’에서는 인천이 공항과 항만을 거쳐 가는 ‘도착과 경유의 도시’에서 고유한 문화와 일상을 체험하기 위해 세계인이 머무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 구상을 소개했다. 상상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내항 워터프런트 재생과 문학·구월 일대의 케이(K)컬처·마이스(MICE) 융합, 부평 캠프마켓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등을 하나의 여행 코스로 담았다. 오는 9월 28∼3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4차 세계한상대회와 인천의 192개 섬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인천섬’, 인천 섬 노선도도 소개했다.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 ‘더 스카이 184’를 갖춘 청라하늘대교와 영종∼신도를 연결하는 신도평화대교 개통 정보도 수록했다. 인천나우는 국내외 공공기관과 주한 외교공관, 국제학교, 재외동포청, 공항, 호텔, 관광안내소 등에 배부된다. 인천시 영문 홈페이지에서도 웹진과 전자책으로 무료 구독·열람할 수 있다. 박록삼 시 대변인은 “앞으로도 인천만의 독창적인 미래 문화와 도시 가치를 세계 곳곳에 알리는 글로벌 가교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대한어머니회 광주연합회, 이주민 여성들과 함께 한 ‘따뜻한 한가위’

    대한어머니회 광주연합회, 이주민 여성들과 함께 한 ‘따뜻한 한가위’

    대한어머니회 광주연합회(회장 김도형)는 지난 2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사랑채 무꽃동에서 이주민 여성들과 함께하는 ‘공동식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후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함께 나누는 건강한 밥상’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민 여성단체 김분옥 회장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이주민 여성들과 대한어머니회 광주연합회 임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박연자 강사의 음식 시연과 대한어머니회 임원들의 도움으로 우리 고유의 명절 음식인 송편, 잡채, 동그랑땡 등을 직접 만들어보며 한가위 음식문화를 체험했다. 직접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특히 단순한 명절 음식 체험을 넘어 ‘음식으로 소통하고 문화로 연결되는 세계 여성들의 연대’라는 의미가 더해졌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여성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상호이해와 존중, 공존의 가치를 직접 실천하는 문화교류의 장을 체험했다. 김도형 회장은 “다양한 국적의 여성들이 함께 추석 음식을 만들고 나누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주민 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리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대한어머니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대한어머니회 광주연합회는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사회공헌 아젠다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 여성들과 함께 소통하고 연대하는 지역 여성단체로서 그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어머니회는 1958년 설립된 여성단체로 전국 각 지역에서 여성의 권익 증진과 교육, 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어머니회 광주연합회도 교육과 봉사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여성 리더십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대한어머니회 광주연합회는 오는 9월 ‘이주민지회’ 발족을 통해 이주민 여성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연대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성동형 통합돌봄 600일… 익숙한 곳에서 누리는 건강한 일상 [현장 행정]

    성동형 통합돌봄 600일… 익숙한 곳에서 누리는 건강한 일상 [현장 행정]

    보건의료·요양·일상생활·주거 등살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 서비스“존엄한 삶 잇도록 빈틈없이 연결” “나이가 들어도 이웃과 함께 익숙한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통합돌봄을 구축해 가겠습니다.” 유보화 서울 성동구청장은 지난 24일 구청에서 열린 ‘의료·요양 통합돌봄 성과공유회’에서 “600일간 성동구와 함께 쌓아온 결실을 공유하면서 통합돌봄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한 소통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과공유회가 돌봄의 온기를 느끼는 계기가 되고 그간의 노력을 서로 격려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지역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구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과 서비스 제공에 적극 협력해 온 민간 협력기관과 우수 동주민센터를 표창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대상은 마장동, 금호2·3가동, 옥수동 주민센터와 성동돌봄, 따뜻한 동행, 성동재가노인복지기관 등이다. 구는 주민들이 통합돌봄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요양, 일상생활, 주거 등 분야별 체험 공간을 성과공유회에서 운영했다. 주민들은 스마트헬스케어센터 홍보·체험 부스에서 구강건강 관리와 건강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했다. 특히 돌봄이 필요한 가상의 주거환경을 구현한 ‘김성동 어르신 댁’ 전시 공간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곳에서는 재택의료와 영양 지원, 방문 이미용, 낙상 방지 홈케어, 스마트 화재 예방 등 다양한 ‘성동형 통합돌봄서비스’가 일상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구는 2025년 1월 의료·요양 통합돌봄 시범사업에 참여한 이후 2026년 3월 통합돌봄 본사업 시작에 앞서 지역 여건에 맞는 전달체계와 서비스를 구축해 왔다.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조기 발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기 위해 2025년 4월 병의원, 노인복지관 등에 ‘통합돌봄 안내창구’를 설치했다. 참여기관을 지속 확대해 올해 5월부터 총 35곳을 운영 중이다. 또한 안심구급차 이동지원, 맞춤형 환자식 지원, 낙상방지 홈케어 등 지역 돌봄 수요를 반영한 특화서비스를 확충해 주민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유 구청장은 “성동형 통합돌봄이 한 걸음씩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의료·복지기관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이라며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빈틈없이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 자원순환 정책도 남다른 강남

    자원순환 정책도 남다른 강남

    서울 강남구가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건강한 자원순환, 웰쓰’ 사업을 통해 올 2~7월 생활쓰레기를 전년 대비 1052t 줄이고 재활용품은 905t 늘렸다고 30일 밝혔다. ‘웰쓰’는 ‘쓰레기 잘(Well) 버리기’를 뜻하는 구의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에 맞춰 분리배출을 어렵고 복잡한 규칙이 아닌 건강관리처럼 쉽고 친숙한 생활습관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 4월 새롭게 단장한 강남환경자원센터 홍보관에서 매주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에서 ‘찾아가는 교육’도 이어가고 있다. 일상에서 폐비닐 분리배출을 인증하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비일비재 챌린지’와 종량제봉투를 열어 잘못 섞인 쓰레기가 없는지를 확인하는 ‘파봉 캠페인’도 시행 중이다. 김현기 구청장은 “분리배출은 일상에서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다시 자원으로 돌리는 가장 기본적인 실천”이라며 “올바른 분리배출이 모두의 생활 습관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말산업 전체 옮기는 과천경마장 이전… 문제는 재원 확보” [월요인터뷰]

    “말산업 전체 옮기는 과천경마장 이전… 문제는 재원 확보” [월요인터뷰]

    2.4조 ‘발전적 이전’ 선결 조건세제·규제 풀어줘야 재원 마련 가능옥외광고·신사업 등 합리적 조정을종사자 생계·생활기반 대책도 필수정부는 2029년 착공한다는데경마장, 하나의 거대 복합 운영체계패스트트랙 파격 조치 있어야 가능화성 화옹지구 부분 이전 계획 미흡이전 과정 경마 중단 여파는경주 줄어들면 223곳 농가 직격탄마사회 매출 감소해 축산기금 축소주택·말산업의 공익 함께 유지해야말 문화 발전 위한 새 수익 모델초중고 승마 체험은 생명 교감 기회몽골에 한국 경마 운영 시스템 접목‘K경마’ 패키지로 동남아 수출 추진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29일 발표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별안간 ‘과천 경마장’ 부지가 포함되자 한국마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마사회 측과는 사전 협의가 없었고, 노조는 “말 산업의 숨통을 끊는 졸속 발표”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발표 일주일 만인 지난 2월 5일 우희종 신임 마사회장의 첫 출근길을 맞이한 건 노조원 100여명이었다. 우 회장은 노조와의 대화에 공을 들인 끝에 ‘노사 합의서’ 체결을 이끌어내며 ‘적대적 대치’ 국면을 ‘공동 전선’으로 전환했다. 이후 마사회는 ‘발전적 이전’을 모토로 삼고 “정부의 재정 지원 없이는 옮겨갈 수 없다”는 조건부 이전을 주장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 공급 대책에서 “과천경마장 이전 대상지를 9월까지 선정하겠다”며 재차 압박 수위를 높였다. ‘경마장 이전’이란 갈등의 한복판에서 노사 합의를 이룬 우 회장을 지난 20일 경기 과천 마사회 본사에서 만나 경마장 이전 문제를 둘러싼 논란과 해법, K경마와 말 산업의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과천 경마장의 ‘발전적 이전’을 위한 선결 조건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것은 돈, 재원이다. 이 거대한 산업 복합체를 옮기는 데 2조원이 넘게 든다. 이전 비용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 없이 옮기라고만 해선 안 된다. 마사회도 공기업인 만큼 정부와 비용을 함께 부담해야 한다. 그러려면 마사회가 이전에 투자할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최소한 이전 동안이라도 관련 세제와 규제를 선제적으로 풀어야 한다. 충분한 부지와 접근성, 주민의 수용성도 중요하다. 현재 전국 12개 지방자치단체가 이전을 제안했지만 지자체장이 원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주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직원과 조교사(경주마 감독·코치), 기수, 말 관리사를 비롯해 경마·말산업 종사자들의 생계와 생활 기반 대책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 -마사회의 경마장 이전 타임테이블은. “마사회가 산정한 기간은 16년 9개월이다. 현행법과 절차를 그대로 적용했을 때 정상적인 소요 기간이다. 경마장은 일반 공공기관 하나를 옮기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말 관리 시설과 경주로, 동물병원, 경주 운영·방송·전산·관람시설 등 하나의 복합 운영체제로 움직인다. 그렇다고 반드시 16년 9개월이 걸린다는 의미는 아니다.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인허가 기간을 줄이고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고 부지 확보 절차를 간소화하면 단축할 수 있다. 정부가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면 이런 파격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얼마나 단축할 수 있느냐는 결국 정부 의지에 달렸다.” -화성 화옹지구로 임시 이전한 뒤 공급 부지로 개발하는 건 가능한가. “경마산업을 이해하면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말이 마사에서 나와 경주로로 이동해 경주를 마치고 다시 관리받아 돌아가는 전 과정이 하나로 연결돼 있다. 살아 있는 동물인 만큼 안전과 방역도 중요하다. 2031년 이후 완공될 화옹지구 역시 현재 계획만으로 과천의 기능을 그대로 옮길 수 없다. 마구간 시설을 더 확보하고 설계를 진행하고 인허가를 받는 데 2년 이상 시간이 더 필요하다. 여기에 추가로 1500억원이 더 든다. 이미 투자한 시설에 다시 투자하는 이중투자 문제도 생길 수 있다. 말은 소음과 진동, 낯선 움직임에 매우 민감하다. 부분 이전을 추진하더라도 경마 운영과 말 복지·방역에 문제가 없도록 충분한 검토와 재정 지원이 전제돼야 한다.” -2조원대 이전 비용, 마사회가 자체 감당할 순 없나. “부지 매입비를 제외하고 건설비 2조 2907억원, 이전비 972억원 등 총 2조 3879억원으로 추산했다. 오히려 보수적으로 산정한 것이다. 과천의 10분의 1 정도 규모인 경북 영천 경마공원에도 약 2200억원이 든다. 마사회는 비용을 함께 부담한다. 과거 뚝섬에서 과천으로 이전할 때도 그랬다. 다만 현재 매출은 연간 6조 5000억원 수준에서 정체된 반면 인건비·시설비 등 고정비는 계속 오르고 순이익은 줄고 있다. 이전 과정에서 매출까지 감소하면 재원 마련은 더욱 어려워진다. 정부가 이전을 추진한다면 재원 조달 방안을 함께 확정하고, 마사회도 스스로 재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세제·규제 문제를 같이 풀어야 한다.” -어떤 세제와 규제가 고쳐져야 하나. “레저세를 비롯해 현재 세제와 경마에 대한 규제 상당수는 국민소득 1만 달러 시대에 만들어졌다. 지금은 3만~4만 달러 시대다. 사회와 레저 문화가 달라졌는데 제도는 과거에 머물러 있다. 매출은 오랫동안 변화가 없는데 고정비는 계속 늘고 있어 이전 비용까지 부담하려면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이 필요하다. 옥외광고 금지 등 마사회가 하는 일을 국민에게 알리는 것조차 어렵게 만드는 규제도 있다. 규제를 없애 달라는 게 아니라 시대에 맞게 합리적으로 조정해 달라는 것이다.” -이전이 진행되는 동안 경마가 중단되면 말산업에 타격이 있을 텐데. “그렇다. 이전 기간을 길게 잡은 이유도 말산업에 가해질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경마가 일시적으로라도 중단되면 말 생산 농가에 곧바로 영향이 간다. 과천 경마공원 규모는 말 1400여두가 생활하는 35만평(약 116만㎡)에 이른다. 국내 말 생산 농가는 대부분 중소 규모다. 코로나19 때도 큰 어려움을 겪었다. 경주가 줄면 경주마 수요가 감소하고 전국 233곳의 생산 농가부터 직접 타격을 받는다. 이전 기간을 단축하더라도 기존 과천 경마가 정상 운영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놓고 새 경마장을 준비해야 한다. 경마장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말산업 생태계 전체의 문제다.” -마사회 경영 악화가 일반 축산농가에 악영향을 미치나. “마사회는 지난해 축산발전기금으로 1188억원을 출연했다. 1974년 이후 누적액은 3조 3000억원을 넘는다. 결국 마사회의 매출과 이익이 줄면 축산발전기금에 기여할 수 있는 여력도 줄어든다. 마사회는 말 생산 농가에 장려금을 지급하고 우수한 국내 경주마를 생산하는 지원사업도 한다. 이런 사업 역시 경영이 어려워지면 축소할 수밖에 없다. 주택 공급이라는 새 공익을 추진하면서 기존에 마사회가 수행하던 축산업과 말산업에 대한 공익을 훼손해선 안 된다. 두 공익을 함께 유지할 수 있는 이전 방안을 찾아야 한다.” -2024년 온라인 마권 도입 이후에도 불법 경마가 근절되지 않는다. 개선책은 있나. “불법 경마 규모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조사에서 약 7조원으로 추산됐다. 합법 경마에는 구매 한도, 대면 등록 등 규제가 많지만 불법 경마에는 없다. 온라인 마권 이용 비중은 51.3%로 평균 건당 구매액이 약 5000원에 그쳐 소액 구매·건전화에 기여하고 있지만 여전히 실명 확인을 위해 직접 방문해 등록해야 한다. 휴대전화로 은행 업무와 정부 민원까지 처리하는 시대인데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1회 10만원인 구매 한도를 무조건 없애자는 게 아니다. 시대에 맞게 상향하거나 이용자에 따라 차등화하는 방법으로 건전성을 지키면서 합법 시장의 경쟁력을 높여 불법 수요를 제도권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불법 경마는 해외 서버를 이용하고 이용자도 처벌 우려 때문에 피해를 당해도 신고하지 못한다. 마사회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도 적극 나서야 한다.” -마사회가 준비하는 새 수익 모델과 미래의 모습은. “마사회는 경마만 하는 단체여서는 안 된다. 국민소득이 높아진 만큼 생활 승마와 말 문화도 확산돼야 한다. 어려서부터 말을 접하고 초·중·고교에서도 승마를 체험한다면 생명과 교감하고 생태를 배울 수 있다. 경마를 기반으로 하되 말 문화와 관광, 교육으로 영역을 넓혀야 한다. 학교 특별활동에 승마 프로그램을 넣는 방안도 교육청·지자체와 논의하고 있다. 새로운 수익원은 해외에서 찾고 있다. 지난달 한·몽 경제사절단으로 몽골을 방문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몽골은 풍부한 말 자원과 문화를 갖고 있지만 현대적인 경마 운영 시스템은 부족하다. 몽골의 말 문화에 한국의 경마 운영·발매 시스템을 접목해 파일럿 사업을 하고, 이를 제주마·한라마와 인력·운영 시스템을 묶은 ‘K경마’ 패키지로 발전시켜 동남아 등으로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다.” -몽골에서 열린 ‘세계 말의 날’ 행사에 참석했던데. “7월 11일 첫 세계 말의 날을 계기로 각국의 다양한 말 문화를 산업·관광으로 확장하려고 한다. 몽골은 그 첫걸음이다. 앞으로 5년, 10년을 내다보면 동남아 시장까지 비싼 서구식 경마 체제를 대신해 각국에 맞게 첨단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접목한 K경마 수출이 마사회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임기 동안 꼭 이루고 싶은 변화가 있다면. “‘마사회가 경마만 하는 단체는 아니다’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우리의 말 자원과 100년 가까이 축적해 온 경마 운영 역량을 활용해 이제 시선을 밖으로 돌려야 한다. 주변국을 시작으로 우리 경마·승마 시스템을 세계에 알리고 마사회도 ‘K컬처의 주역’이 돼야 한다. 그 방향에 구성원들이 공감하고 나아갈 기반을 만드는 것이 제 임기 동안 하고 싶은 일이다.” ■ 우희종 마사회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에서 생명약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수의학자다. 1992년부터 30년 넘게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했고 현재 같은 과 명예교수다. 아시아 수의과대학협의회(AAVS) 의장과 국회동물복지포럼 자문위원장, 대한수의사회 정무부회장 등을 지냈다. 지난 2월 제39대 한국마사회장에 취임했고, 임기는 2029년 2월까지다.
  • 9월 충남의 가을 설레임…역사·문화자원부터 축제, 먹거리까지

    9월 충남의 가을 설레임…역사·문화자원부터 축제, 먹거리까지

    가을이 시작하는 9월 충남에서 역사·문화·축제·서해 제철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행 코스가 마련된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9월 ‘가을의 설렘을 여는 곳, 충남’을 주제로 천안과 아산 등 지역별로 문화·역사 등의 축제가 진행된다. ◇문화와 축제가 어우러지는 천안·아산 천안·아산은 수도권에서 가볍게 떠나기 좋은 가을 여행지다. 천안시는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다음 달 2∼6일 ‘2026 천안 케이(K)-컬처박람회’를 진행한다.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한식부터 웹툰, 케이팝(K-POP) 등을 전시·체험으로 만날 수 있다. 유관순 열사 사적지는 아우내 만세운동과 유관순 열사의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오는 9월 28일 순국일을 맞아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역사 여행지로도 의미가 있다. 아산에서는 60년 이상 된 은행나무가 충무교에서 현충사 입구까지 2.1㎞ 늘어선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현충사에서는 사당과 옛집, 활터, 기념관 등을 둘러볼 수 있고 9월 18일~10월 11일까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이순신, 영혼의 귀환’이 열린다. ◇ 역사와 빛으로 물드는 가을밤, 공주·부여 공주와 부여는 백제 역사와 세계유산을 품은 곳이다. 공주한옥마을에서는 9월 11∼12일 ‘오마이갓 중고제 장원급제 갓생 풍류전’이 열려 한옥의 정취 속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관객과 함께 즐기는 색다른 풍류를 선보인다. 산성시장에서는 알밤 등 지역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9월 4일~10월 1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이 열린다. 제민천 일원에서는 9월 4∼6일 ‘공주 국가유산 야행’, 9월 19일 ‘공주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부여에서는 백마강 나루터 중심으로 사람과 물자가 오가던 옛 골목을 새롭게 꾸민 ‘123사비공예마을’이 인기다. 9월 12∼13일 ‘123사비공예페스타’가 열린다. 국립부여박물관에선 백제금동대향로 등 백제 사비기 주요 유물을, 정림사지에선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석불좌상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서해 노을 따라 만나는 가을의 맛, 홍성·태안 홍성과 태안은 서해의 아름다운 풍경과 제철 먹거리가 관광객의 오감을 즐겁게 하는 여행지다. 홍성에서는 남당항을 중심으로 가을 바다와 제철 대하를 즐길 수 있다. 남당항에서 배로 15분 거리에 있는 홍성 유일의 유인도 죽도에선 대나무숲과 바다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서는 조명과 함께 음악분수를 즐길 수 있고 9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대하축제’가 열린다. 태안에서는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에서 서해와 주변 섬을 조망할 수 있고, 서해 대표 노을 명소인 꽃지해수욕장에서 할미바위·할아비바위 사이로 지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9월 4∼6일에는 꽃지해변 일원에서 명품 태안한우를 즐기는 ‘태안한우 꽃지왔소’가 열린다. 9월 12∼19일에는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열려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맛보고 해상인도교 ‘대하랑꽃게랑’을 걸어볼 수 있다. ◇ 가을 축제 따라 만나는 9월의 충남 공주와 논산 강경, 서천에선 국가유산 야행이 이어지고, 당진 삽교호에선 9월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드론라이트쇼가 진행돼 드론들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서천 전어·꽃게축제와 청양 고추·구기자축제 등 제철 먹거리 축제도 다양하다. 관광객들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투어패스, 반값 관광택시, 반값 철도여행,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을 이용할 수 있다. 9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사랑 휴가 지원 시범사업에 따라 서천·태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여행 경비 일부를 환급하며, 해당 지역 관광객은 사업에 따라 최대 5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지역별 여행 코스, 관광 혜택을 활용해 가을의 설렘과 낭만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정책도 상품, 세비가 아깝지 않다는 말 듣는 의회 만들 것”…김현정 강남구의회 부의장 [의정 인터뷰]

    “정책도 상품, 세비가 아깝지 않다는 말 듣는 의회 만들 것”…김현정 강남구의회 부의장 [의정 인터뷰]

    “초심의 열정과 3선의 경륜을 바탕으로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확실한 대변자 역할을 하겠습니다.” 서울 강남구의회 제10대 전반기 부의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된 김현정(47·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당을 떠나 ‘구민의 행복’이라는 의원들 공동의 목표이자 교집합을 찾아내 조율하고 중재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면서 “기초 의회는 주민의 신뢰가 중요하다. 주민들로부터 세비(歲費)가 아깝지 않다는 말을 듣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의장은 “집행부와는 늘 균형 잡힌 시각에서 ‘생산적인 긴장 관계’를 유지하되, 구민의 삶을 이롭게 하는 정책과 예산이라면 언제든 전폭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고려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대한항공에 입사해 11년간 여객마케팅부에서 고객의 애로사항 해소와 소통 업무를 맡았다. 2018년 강남구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주민과의 소통 및 정책 홍보, 행정 감시 활동을 펴고 있다. 새 임기를 시작하는 그의 각오는 자신의 이름을 닮은 ‘파사현정’(破邪顯正)이다. ‘그릇된 것을 부수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라는 의미를 담은 불교 용어다. 지난 27일 부의장 집무실에서 만나 의회 운영과 지역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김 부의장과의 일문일답. - 기업 마케터 경험이 의정활동에 어떤 강점으로 작용했나. 국내 대표 항공사 여객마케팅부에서 11년간 체득한 ‘고객 중심 사고’가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정책도 일종의 ‘상품’과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나 조례라도 구민이 알지 못하면 무용지물입니다. 복잡한 행정 언어를 주민 눈높이에 맞춘 ‘수요자 중심 언어’로 바꾸어 소통했습니다. 이러한 실무형 소통 방식이 제 지역구인 압구정·청담동 주민들과 깊은 신뢰를 쌓고 3선에 성공한 가장 큰 자산이 됐습니다. 특히 기업 마케팅의 핵심은 정확한 데이터 분석과 비용 대비 효과(ROI)의 극대화입니다. 이를 의정활동에 대입해 구청의 방대한 예산 집행 과정에서 선심성·일회성 사업을 걸러내고, 구민의 세금이 낭비 없이 쓰이도록 철저하게 검증하는 확실한 나침반이 됐습니다. - 스스로 꼽는 가장 뜻깊은 조례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미래 산업 기반 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입니다. 강남구는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분야에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혁신의 중심지입니다. 기업 마케터 출신으로서 이러한 지역적 강점을 극대화하고 강남의 미래 먹거리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등 4차 산업 핵심 기술 기업에 특화된 체계적인 지원 체계와 기본계획 수립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이 조례를 통해 관내 유망 스타트업과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첨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토대를 만들었습니다. 나아가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구정에 접목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임으로써, 주민들께서 일상에서 스마트도시 강남의 변화를 체감하고 지역 경제가 더욱 역동적으로 살아나는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에 관심이 많은데. 강남구가 잘사는 지역으로 알려졌지만 화려한 이면에는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가 생각보다 적지 않습니다. 지난 제9대 후반기 복지문화위원장을 맡아 취약계층의 삶을 보듬는 데 집중했습니다. 먼저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전면 재정비했습니다. 제가 대표 발의한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생명지킴이 활동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또 보건소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부족했던 자살 예방 담당 인력 확충을 관철했고, 복지와 금융 시스템을 연계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다졌습니다. 또 1인 가구 급증과 고독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위험 가구에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스마트 안부 확인 시스템 확대를 지원하는 등 기술과 복지를 결합한 안전망을 안착시켰습니다. 아울러 ‘장애 진단비 지원 조례’나 ‘자립 준비 청년 자립 지원 조례’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입법 조치를 통해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 강남구의 문화·관광 자원 가치를 높이는 데도 관심이 많은데. 제 경험을 이야기하면 항공사에서 신규 노선을 만들 때 ‘어떤 콘텐츠와 스토리를 만들어 관광객들이 오게 할 것인가’를 먼저 고려합니다. 강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단순히 보고 지나치는 관광이 아니라, K-컬처 인프라와 결합한 야간 문화재 전행,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확대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강남을 글로벌 ‘K-정주형 문화 관광 도시’로 한 단계 진화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봉은사, 선정릉 등 강남이 보유한 유구한 역사문화 유산과 압구정·청담동의 현대적 트렌드를 융합하는 ‘온고지신(溫故知新) 문화 벨트’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 집행부 견제와 협치, 그리고 의회 내부 소통은. 정당을 떠나 ‘구민의 행복’이라는 공동 목표이자 교집합을 찾아내 조율하고 중재하는 것이 제 역할입니다. 구민의 복리 증진이라는 원칙 위에 서면 집행부와의 관계든 여야 간의 소통이든 해법은 언제나 명확해집니다. 이념이나 정파적 이해관계에 얽매여 무조건 반대하거나, 반대로 맹목적으로 협력하는 구조는 지양해야 합니다. 집행부와는 늘 균형 잡힌 시각에서 ‘생산적인 긴장 관계’를 유지하되, 구민의 삶을 이롭게 하는 정책과 예산이라면 언제든 전폭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정당은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김현기 구청장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서울시의장을 지내셔서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신 분입니다. 이재진 의장과도 조율을 잘하고 있습니다. 의회 내부에서 여야 간 이견이 생길 때마다 부의장으로서 각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잃지 않으려 합니다. 3선 의원 경륜을 바탕으로 수평적이고 포용적인 리더십으로 협치를 이끌겠습니다. - 지역의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가. 현재 압구정동과 청담동의 경우 시급한 현안은 ‘주민의 삶의 질을 바꾸는 도시 공간의 재창조’와 ‘교통 및 경제 인프라의 정상화’입니다. 먼저 압구정 아파트 지구의 재건축을 ‘주민 중심의 정교한 속도전’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압구정 재건축은 단순히 아파트를 새로 짓는 것을 넘어 강남의 백년대계를 그리는 가장 핵심적인 과업입니다. 강남구의 신속 화합(신화) 프로젝트 과정에서 주민들의 정당한 목소리와 재산권이 소외되거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서울시 및 구청과의 행정 절차를 촘촘하게 조율하겠습니다. 과도한 규제는 완화하되 공공기여와의 합리적인 균형을 잡아 압구정이 최고 품격의 명품 주거단지로 신속하게 거듭나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또 청담·압구정 주민들의 숙원인 교통망 인프라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습니다. 주간사 사태 등으로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위례신사선 청담사거리 역 등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감시하고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경기 침체로 타격을 입은 청담동 명품거리와 압구정 로데오 등 지역 골목상권의 부활을 위해 제가 앞서 다져놓은 4차 산업 기술을 행정 서비스와 골목 마케팅에 접목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스마트도시의 편리함과 경제적 활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만들겠습니다. - 주민들에게 어떤 의원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나. 화려한 수식어보다는 늘 주민 가까이에서 애환을 듣고, 막힌 행정의 혈을 뚫어주었던 ‘실무형 해결사’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초심의 열정과 3선의 경륜을 합쳐 주민이 가장 신뢰할 수 있었던 확실한 대변자로 평가받는 것이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이자 가장 큰 소망입니다. - 마지막으로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며 다짐과 약속은. 진정한 의회다움을 회복하고 더 유능한 의회로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강남구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구민 여러분의 성원과 사명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전반기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만큼, 오만하지 않고 더 겸손하게 현장을 지키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강하고 유능한 강남구의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 성북 오동근린공원 무장애데크 자락길, 30일부터 전면 개방

    성북 오동근린공원 무장애데크 자락길, 30일부터 전면 개방

    서울 성북구가 오동근린공원 무장애데크 자락길 정비와 물빛정원 데크쉼터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30일부터 전면 개방한다. 구는 이번 정비로 자락길과 물빛정원이 하나의 산책 동선으로 연결돼 ‘걷는 공간’과 ‘머무는 공간’이 조화를 이루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주민들은 정비된 자락길을 따라 이전보다 안전하게 산책하고 확장된 데크쉼터에서 쾌적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오동근린공원 무장애데크 자락길은 2014년 조성 후 시간이 지나며 데크 상판과 난간 등이 낡아 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왔다. 구는 도서관 인근부터 물빛정원 자락길 쉼터까지 약 0.31㎞ 구간의 노후 데크 상판과 난간 등을 정비해 보행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구는 물빛정원 기존 데크쉼터를 약 50㎡ 규모로 확장했다. 확장 구간에는 안전난간을 설치하고 계단식 구조를 적용해 휴식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안전성도 강화했다. 공사 과정에서 필요한 수목 이식을 병행해 주변 녹지 훼손을 줄였다. 자락길 종점과 연결되는 물빛정원은 지난해 5월 개방 후 주민과 방문객의 이용이 꾸준히 이어져 오동근린공원의 대표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오동 숲속도서관과 유아숲체험원과 연계한 생태·문화 체험 행사가 늘어나고 주민 참여 행사도 활성화되며 공간 이용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물빛정원을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양한 주민 참여 행사와 생태·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대표 공간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자락길 정비와 물빛정원 데크쉼터 확장으로 걷고 쉬는 공간의 연결성을 높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원 환경 개선에 지속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생애주기별 눈높이 환경교육… 탄소중립 앞장서는 동작

    생애주기별 눈높이 환경교육… 탄소중립 앞장서는 동작

    어린이는 자연환경서 생태 탐험청소년에겐 녹색진로 직업교육어르신 위한 시니어 환경교실도 서울 동작구는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 환경교육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2006년부터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실시해 온 구는 올해부터 나이별로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환경 감성 발달기(어린이) ▲환경 인식 증진기(청소년) ▲환경 책임 실천기(성인) 등 세 단계로 구분했다. 어린이 대상 ‘어린이 탐험교실’과 청소년 대상 ‘녹색진로 직업교육’, 그리고 성인을 위한 ‘시니어 환경교실’을 마련했다. 어린이 탐험교실은 환경교육 전문 강사와 함께 공원과 산을 직접 찾아가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고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송학대공원, 보라매공원 등 생태공원에서 생물을 관찰하고 나뭇잎 책갈피, 솔방울 공예 등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등을 진행하는 체험형 환경 교육 ‘어린이 에코탐험’과 아이들이 직접 ‘초록 구조대’ 요원이 되어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진행하는 ‘지구를 구하라! 어린이 탐험교실’을 운영했다.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 교육하는 ‘지구를 구하라! 어린이 탐험교실’은 에너지 도둑 잡기, 북극곰 빙하 실험, 초록 비타민(정화식물) 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후 변화와 환경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중학생에게는 기후변화의 이해 및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법에 대해 배우는 ‘탄소중립 녹색생활교육’을 하고 고등학생을 위해서는 친환경 직업군을 소개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녹색진로 직업교육’이 마련됐다. 성인 대상 교육은 환경 교구 활용법과 대상별 스피치 기법 등을 통해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감 등 환경 분야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그린리더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환경교실’도 있다. 친환경 물품 및 화분 만들기, 에코마일리지 활용법 등을 통해 생활 속 친환경 활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은 6~11월 진행하고, 성인과 시니어 대상 프로그램 참여자는 9월부터 동작구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류삼영 구청장은 “환경을 지키는 방법은 거창한 데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일상에서 비롯된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눈높이에 맞는 환경교육을 통해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환경을 위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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