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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소각장 1순위 후보지 10일 발표…지역민 촉각

    광주 소각장 1순위 후보지 10일 발표…지역민 촉각

    광주시가 ‘2030년 쓰레기 직매립 금지’에 대응해 건립을 추진해온 하루 600t처리 용량의 대규모 소각장 1순위 후보지가 오는 10일 발표된다. 하지만 심사 대상인 3개 후보지 인근 주민들은 ‘유해물질 피해로 인해 건강·생명권에 위협을 받고 있다’며 연일 시위를 벌이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어 후속 절차 진행은 녹록지 않은 상태다. 광주시는 북구 장등동과 서구 매월동, 광산구 삼도동 등 3곳의 소각장 후보지를 놓고 진행된 입지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검토한 뒤 오는 10일 ‘1순위 후보지’를 확정·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광주시는 1순위 후보지가 결정되면 7개월간의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엔 소각장 최종 입지를 결정·고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입지선정위는 2차 공모에 참여한 이들 3개 후보지를 놓고 올 초부터 용역기관을 통해 입지적·환경적·기술적·경제적 부문과 함께 주민호응 및 민원발생 가능성을 포함한 사회적 조건을 평가해왔다. 평가결과는 9일 광주시에 제출된다. 3곳의 후보지 중 광산구 삼거동은 ‘후보지 경계로부터 300m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세대주 50%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조건을 일부 충족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다른 후보지인 매월동과 장등동은 고도제한구역인 군공항 근처여서 굴뚝 등 소각장 필수시설의 설치가 어렵고, 그린벨트 해제도 쉽지 않다는 점 등 기술적·환경적 제약이 장애물로 지적되어 왔다. 특히 이들 3개 후보지 인근 주민들은 ‘유해물질 배출로 인해 건강권과 생명권이 침해될 우려가 크다’며 시내 곳곳에 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광주시청을 찾아 삭발 시위를 하는 등 강력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3개 후보지에 대한 평가를 거쳐 1순위 적격지가 사실상 가려진 상태여서 오는 10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며 “반드시 들어서야 하는 시설인 만큼 2029년 완공, 2030년 가동이 가능하도록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2029년까지 4000억원을 투입해 하루 처리용량 650t 규모의 소각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소각 시설은 지하화 하고, 지상에는 도서관 등 대규모 주민편의시설 배치해 ‘지역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은 자치구에 200억원, 지역주민 숙원사업비로 300억원 그리고 특별지원금 500억원을 추가해 총 1000억원을 지원한다.
  • 강동길 서울시의원 “답보중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신속 추진 촉구”

    강동길 서울시의원 “답보중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신속 추진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강동길(더불어민주당·성북 3) 의원은 지난 3일 주택정책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진전없는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대해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2021년 2월 대도시권 주택공급의 획기적 확대방안으로 도입된 정비방식으로, 2021년 9월 시행된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2024년 9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대도시 내의 역세권, 저층주거, 준공업지역 등 기존에 시행되고 있는 민간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운 지역 중 노후화되고 있거나 저이용되고 있는 지역에 대해 공공에서 지구를 지정한 이후 부지를 확보하고 도시기능을 재구조화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의 신모델이다. 특히 2025년까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선정한 후보지 52곳 가운데 그나마 6곳은 지구지정, 1곳은 예정지구, 6곳은 사전검토위원회 단계에 있고 나머지 75%에 해당하는 39곳은 사전검토 조차 받지 못 하고 있는 실정이다. 강 의원은 8·16 부동산 대책으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민간주도의 주택사업으로 한다는 발표에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다시 민간 주도의 사업으로 전환할 경우 사업이 이뤄지지 않을 것을 지적했다. 더구나 부동산 경기 침체와 수요침체로 인해 민간은 공급에 망설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오히려 공공이 주택공급에 앞장서야 하는데 민간주도로 방향을 전환하려는 정부 정책 방향은 도심공공주택복합 사업을 포기 한거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국토부는 연말까지 동의율을 조사해 후보지 중 주민호응이 낮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후보지 지정을 철회 후 민간주도사업으로 전환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끝으로 강 의원은 주민 호응도가 높고 추진 의지가 강한 후보지 지역에 대해서는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취지에 맞게 용적율 완화와 용도지역 상향등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후보지 지정으로 재산권이 침해되고 있으므로 후보지 가운데 1종주거지역이 많이 차지하고 있는 지역은 용도지역 상향과 용적율 완화를 통해 사업성을 보장해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 강동의 안전한 ‘L’

    강동의 안전한 ‘L’

    서울 강동구는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된 표지판을 친환경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표지판으로 교체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도로 중 교통량, 보행량이 많아 야간 시인성 확보가 필요한 강덕초, 강명초 등 12개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안전표지판 23개를 태양광 LED 표지판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태양광 LED 표지판은 천연 에너지 자원인 태양광을 사용해 낮에는 집열판에 에너지를 충전하고, 주변이 일정 밝기 이하로 어두워지면 표지판에 자동으로 불이 들어온다. 이는 야간에 식별하기 힘든 기존 표지판의 단점을 보완해 준다. 구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3개의 LED 교통안전표지판을 설치했다. 보호구역 시점 LED 표지판은 야간에도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을 쉽게 식별해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효과 분석과 주민호응도 등을 고려해 LED 표지판 교체 사업을 전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에 LED 바닥 신호등, 옐로카펫, 과속경보 표지판, 음성보조 안내장치,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등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시설물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강남구, 올해 감사원·국민권익위 등 36개 분야 수상 쾌거

    강남구, 올해 감사원·국민권익위 등 36개 분야 수상 쾌거

     서울 강남구가 올해 행정자치부, 감사원, 국민권익위원회 등으로부터 총 36개 분야에 걸쳐 외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행정 청렴도와 효율성 모두 뛰어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구는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청렴도 1등급’ 최상위기관으로 지난 7일 선정됐다. 전국 60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내부 청렴도 1위, 외부 청렴도 2위로 종합청렴도 1위에 올랐다. 구 관계자는 “69개 기초자치단체 중 1위였고, 전체 397개 행정기관 중 10점 만점에 8.5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최고의 청렴기관으로 인증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난해 기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구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11월에는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고 A등급을 받았다. 8월에는 효율적인 조직운영, 업무추진 실적을 인정받아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제21회 한국지방자치경영 종합대상’을 받았다. 또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공공부문 계약심사제를 민간분야로 확대, 무료원가 자문서비스를 실시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행자부가 시상하는 ‘2016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지방재정분야 우수사례상’을 받았다. 구는 올해 가장 큰 결실로 삼성동 코엑스 일대의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을 꼽았다. 지난 1일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지정된 것으로, 지역명소화 전략, 주민호응도, 실현가능성, 옥외광고 구성 및 추진의지 등 5개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행자부로부터 최고점을 얻었다. 구는 앞으로 삼성동 코엑스가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에 버금가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구민의 복리증진과 권리보호를 구정의 최우선 가치로 둔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행복한 강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열린세상] 문화파워 시대의 문화행정/김용환 서울대 초빙교수·전 문화부 차관

    [열린세상] 문화파워 시대의 문화행정/김용환 서울대 초빙교수·전 문화부 차관

    지금 우리는 문화파워 시대를 살고 있다. 개인 일상은 물론 기업과 국가경영에 이르기까지 문화를 떼어 놓고는 생각할 수 없는 시대다. 지난 20세기가 자본, 노동, 기술에 기초한 표준화된 대량생산·대량소비의 시대였다면 자본, 노동, 토지, 기술의 국가 간 경계가 허물어진 21세기 글로벌 시대는 문화가 핵심 생산요소가 되고 경쟁력을 좌우하는 문화시대다. 문화파워의 원천은 무엇일까. 필자는 융합에 있다고 본다. 1994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터넷 서비스가 실시된 이후 지난 20년 동안 기술·산업·문화 간 융합은 전대미문의 속도로 진행돼 왔다. 문화를 소비할 수 있는 소득계층이 세계적으로 크게 증가해 문화향유 기반이 넓어졌다.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문화수요와 공급이 실시간으로 이뤄지고 있다. 문화와 제조업 등 여타 부문과의 융합도 확산되고 있다. 이제는 웬만한 산업제품은 디자인 등 문화를 입히지 않고서는 소비자로부터 외면당하기 십상이다. 기업으로서는 ‘문화 입히기’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융합현상은 의식주, 여가, 관광, 스포츠를 넘어 의료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의 구석구석에 자리를 잡고 있다. 지역개발도 ‘문화마을 만들기’와 같이 문화 가치를 연계해야 주민호응을 얻기 쉽다. 국민소득과 삶의 질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문화파워는 강해지고 문화융합은 가속화될 것이다. 반면 우리의 문화행정은 문화파워 시대 이전에 바탕을 둔 분산형 지원체계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렇기에 문화파워 시대에 걸맞은 문화행정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지난 30년간 유지돼 왔던 문화행정의 큰 틀이 바꿔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를 중심으로 문화재정 구조개편, 부처칸막이 허물기 등 행정혁신이 1년 남짓 추진된 현 시점에서 조급한 평가는 경계돼야 마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파워 시대에 걸맞은 융합행정이 제대로 이뤄지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서 몇 가지 의견을 보태고자 한다. 우선 문체부 내 실·국 간 협업체계가 강화돼야 한다. 문체부는 문화예술, 관광, 체육, 미디어, 도서·출판, 종무, 국정홍보 등 다양한 영역의 업무를 실·국 단위에서 수행하고 있다. 동일 부처 내에 다양한 업무영역이 공존하는 만큼 협업의 가능성이 높고 협업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크다. 반면 실·국 간 업무중복이 발생하거나 업무 공백이 발생할 우려도 크다. 특히 문체부는 문체부, 교육부(예·체능교육), 교통부(관광), 체육부(체육), 국정홍보처(국민소통) 등 다양한 부처에 뿌리를 두고 있어 원활한 협업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각별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실·국 간 업무협의체를 상설화하는 동시에 기능과 분야를 씨줄과 날줄로 엮은 매트릭스 조직으로의 전환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는 문화재정 구조개편이다. 그동안 문화재정은 제한된 재원을 가급적 불만이 없도록 골고루 나눠주는 소규적 입장에서 운영돼 왔다. 그러다 보니 소액다건의 행사성 사업 중심으로 재원이 배분돼 왔다. 따라서 사업개수를 축소하는 단순한 통폐합을 뛰어넘는 근본적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 사업별 지원방식에서 탈피해 수요확충, 공급기반 조성, 인적자원개발 등 생산요소별 지원체계로 개편하고, 문화현장의 융합화가 촉진되도록 재정전달체계를 개편해야 한다. 지역사업은 재원과 기능을 묶어 지자체로 이전하되 성과 평가를 통해 재정운영의 책임성을 확보한다.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분산 설치된 소규모 재정전달기관들은 대형화·전문화를 통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나가야 한다. 문화예술, 영화, 관광, 체육 등 영역별·장르별로 설치된 6개의 기금들은 어느 정도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도 융합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구조로의 개편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융합행정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융합형 행정인력이 중요하다. 유관 부처, 지자체, 민간부문과의 활발한 인적교류와 인적개발 투자를 통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문화행정가들이 많이 배출되길 기대한다. 문화파워 시대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면 문화행정의 역할과 위상을 제대로 세우기 위한 혁신을 지체할 이유는 없다. 이해관계자 모두가 기득권을 내려놓고 해법을 찾아 실천하는 대승적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시기다.
  • [현장 행정] 마포구 주민참여 지역특화

    [현장 행정] 마포구 주민참여 지역특화

    ‘보컬은 50대, 건반은 60대.’ 올해 ‘홍대클럽(생음악 공연장)’이 낳은 최고령 신인밴드인 ‘잔다리 밴드’의 구성원이다. 서교동에 연고를 둔 황혼의 노인 3명과 20·30대 홍대 인디뮤지션 3명이 밴드를 결성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지난 4월 ‘나이 없는 날’ 행사 때 닭 벼슬 머리의 펑크룩으로 무장하고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를 공연해 젊은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마포구 서교동은 이처럼 지역주민과 홍대 예술인 사이의 경계를 허물자는 취지에서 ‘도심 속 슬로시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변화무쌍한 트렌드를 이끄는 홍대 앞에서 오랫동안 이곳을 지켜 온 예술인들과 주민들이 직접 만나 문화와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잔다리 밴드의 존재를 세상에 알린 ‘나이 없는 날’ 행사를 비롯해 배고픈 예술인들에게 주민들이 손수 밥상을 차려 준 ‘손맛 나는 날’, 지역 상인들이 예술인들과 1촌을 맺고 후원해 준 ‘이웃집 딴따라’ 공연 등 주민과 예술인의 만남 자리가 매월 마련된다. ●16개 전 동서 특화사업 진행 마포구는 서교동뿐만 아니라 16개 전 동에서 이 같은 지역특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바로 ‘지역문제는 주민이 가장 잘 알고 있다.’는 신영섭 구청장의 행정 철학이 빚어낸 ‘해피아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들이다. 종교단체, 학교, 기업체, 주민 등이 지역발전 네트워크를 구축해 동별로 특화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다. 해피아이라는 사업 이름도 주민들의 행복한 시선이 함께한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이 사업을 위해 구는 연초에 16개 동에서 특화사업을 공모한다. 자치회관의 의결기구이자 주민대표 조직인 주민자치위원회가 사업제안을 하고 동장과 주민센터는 이 사업에 대한 예산과 인력 지원을 맡는다. 응모된 16개동의 사업은 주민 참여도, 민관 파트너십 구축, 지역특성 및 지역자원 연계성, 창의성, 지속성 등의 기준을 근거로 사업타당성 심사를 거친다. 구가 지원한 총 4억원의 예산은 사업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예술·교육 사업 모두 주민호응 방치되던 아파트 관리사무소 공간을 개조해 청소년들의 학습 지도공간으로 만든 도화동의 ‘꿈나무 공부방’ 등도 모두 이 사업이 낳은 결과물들이다. 주민자치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는 마포구의 노력에 외부기관의 호평도 이어졌다. 지난 9월2일에는 ‘민·관협력포럼’과 ‘행정안전부’ 등이 주최·후원하는 2009 민관협력 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지방자치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9회 전국주민자치 박람회’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민관협력 우수사례 최우수상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기관, 해외 학계 전문가 등의 벤치마킹도 쇄도하고 있다. 한국의 자치회관과 일본의 공민관을 비교연구하기 위해 파견된 일본 벤치마킹단과 서울시인재개발원 교육생들이 올해도 구를 방문했다. 신 구청장은 “내년부터 사업공모 대상을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시민단체, 사회적 기업, 직능단체 등까지 확대하고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조례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재테크 배우자” 호응도 상한가

    “재테크 배우자” 호응도 상한가

    양천구가 주민들을 위한 ‘재테크 길라잡이’에 나섰다. 평생학습센터가 13주 코스의 ‘주식 재테크 강좌’를 여는가 하면 신정1동 사무소는 현직 증권사 지점장을 초빙해 금융 재테크를 특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20일 종합주가지수가 1800고지를 훌쩍 넘어선 덕분인지 주민호응도 상한가다. ●주부 개미들의 향학열 “조정은 있지만 과거 같은 폭락은 없습니다. 또 초단타나 단타보다는 투자의 개념으로 우량 종목을 고르는 장기전에 대비하세요.” 지난 15일 양천구 주민자치센터 2층 강의실.30도를 넘는 불볕더위 속에서도 재테크 강의교실은 입추에 여지가 없다.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수험생처럼 메모하는 이들은 대부분 40∼50대 주부. 일부 20∼30대 젊은 주부들과 노후를 준비하는 중년 남성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 강사로 초빙된 안동훈(37·투자자문사 AF I&M대표)씨는 “일반적인 주식 강좌에 비해 주부의 비율과 연령대가 월등히 높은 편”이라면서 “편차는 있지만 재테크를 배우겠다는 의지는 대단하다.”고 말했다. 실제 2주차 출석률은 97%에 육박했다. 석 달여간 진행되는 강의에선 ▲재테크의 기본상식▲주식투자법▲펀드 고르는 법▲노후를 위한 금융 설계법 등 알토란 같은 정보 등을 일러 준다.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 강의는 신청자가 몰려들면서 10일 만에 정원을 초과했다.3주 정도의 접수기간을 예상한 구청 측도 놀랐다. 사람이 몰린 것은 동사무소 재테크 강좌도 마찬가지다. 지난 8일 신정1동 사무소의 재테크 특강에는 무려 90여명이 참석했다. ●강의가 끝나도 남아 질문공세 수강생 중엔 계좌 트는 방법부터 배워야 하는 초보자는 물론 중간수준급 투자가까지 혼재한 상황. 당연히 요구사항도 엇갈린다. 재태크의 15%를 이미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는 주부 강호정(42)씨는 “인터넷 등 정보홍수 시대에 어떤 정보가 믿을 수 있는 것인지 정보가치를 판단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 왔다.”면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전체적으로 장을 보는 시야도 넓혔으면 한다.”고 말했다. 반면 김경춘(45) 주부는 “진짜 초보를 위해 주식 계좌를 만드는 법부터 일러 줬으면 한다.”면서 “투자여부는 더 배워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열의에 넘치는 학생들의 질문공세에 수업이 끝나도 강의실은 분주하다. 안동훈 대표는 “대박이 날 주를 나한테만 귀띔해 달라는 어르신부터 자신이 갖고 있는 주식을 하나하나 평가해 달라는 주부까지 요구사항도 다양하다.”면서 “다시 한번 주식 열풍을 피부로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투자특강 상설화 검토 사실 구청이나 동사무소 등 지방자치단체의 입장에서 재테크 강좌를 개설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다. 잘해 봐야 본전이란 반대의견이 제시됐다. 구청 한 관계자는 “자칫 강의를 듣고 (주식투자를 한 뒤) 손해 봤다는 민원이 제기될 수 있다며 주식강의 개설을 반대하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면서 “지자체의 입장으로 보면 손실이 있을 수 있는 재테크 강좌는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런 탓에 실제 대부분의 구청은 주식 직접투자법이나 부동산의 경·공매 관련 강의는 피한다. 이 같은 이유로 구청측은 강사들에게 “강의 중 구체적인 유망종목을 짚어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신신당부했다.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 우려했던 부작용은 없다. 양천구청 김봉섭(48) 평생교육팀장은 “주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맥을 짚으면 주민 참여는 자연스럽게 따라 온다는 당연한 진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호응이 좋은 만큼 향후 주식강의를 상설화해 수준별 강의를 여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서초구 가로수 주변에 인조잔디

    서초구 도로변에 인조잔디를 이용한 푸른 길이 등장했다. 서초구는 19일 인조잔디를 활용한 폭 1m의 녹도(綠道)를 고안,▲서초구청 앞 전면도로 ▲양재대로 염곡교차로 ▲효령로 등 일부 구간에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총 길이 1.1㎞의 녹도는 가로수 보호 및 도시미관 제고, 지하수 고갈에 따른 물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만들어졌다. 서초구 관계자는 “기존의 잔디에 비해 오래 사용할 수 있고 투수성이 높아 지하수 확보는 물론 여름철 침수피해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또 시각적으로 보행자들이 걷기에도 좋아 여러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수자원 보호차원에서 지하수 확보가 절실하지만 여전히 도심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포장이 대부분의 빗물을 그대로 하수도로 흘러버리게 하는 게 현실”이라면서 “주민호응과 효과를 고려해 모든 가로수 주변으로 녹도 설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지역정보화 시범사업 본격 추진

    ◎9월말까지 대상지 전국 8∼10곳 선정 정부는 지역정보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 부처의 지원아래 시범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대통령비서실 사회간접투자기획단(SOC)이 이를 종합조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의료·보건·교육·문화·농림수산·과학·기술·지방중소기업·도서관정보화등 특정사업별로 오는 9월말까지 시범대상지역을 선정하고 10월중 지역별 추진조직을 구성해 내년부터 본격착수할 계획이다. SOC기획단 박창환과장은 3일 한국통신 연구개발단(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에서 한국정보문화센터 주최로 열린 「지역정보화정책 워크숍」에서 「지역정보화 시범사업추진방향」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시범사업은 한정된 재원을 시범지역에 집중 투입해 정보화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조기에 전국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별 특화 사업을 실시하되 종합조정기능을 갖는 일원화된 추진체계를 갖추기로 했다.시범지역은 사업특성을 살리며 효과적인 추진이 가능하고 주민호응이 높은 곳으로 각 도 1개,특정사업별로 1개이상의 지역을 선정해 전국적으로 8∼10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시범지역별 기본사업계획수립과 시범계획종합조정은 SOC기획단이 담당하고 지역별 특정사업의 지원계획은 보사부(의료·보건)·교육부·문화체육부(교육·문화),농림수산부(농림수산)·과기처(과학·기술),상공자원부(지방중소기업)·문화체육부(도서관)등 중앙부처가 맡게 된다.지역별 사업추진조직으로는 기존의 지역정보화협의회 하부조직으로 지방자치단체·농수협·상의·교육기관·우체국·전화국등이 참여하는 지역별 협의체를 구성해 시범사업을 주관토록 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에 소요되는 시설중 정보통신서비스시설은 체신부 주관으로 설치하고교육)홍보시설과 지역별 특화사업을 위한 시설은 지방자치단체(지역별 사업추진조직)에서 중앙부처의 지원을 받아 설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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