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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동네 축제에서 가을 즐겨볼까” 동작 추석맞이 축제

    “우리동네 축제에서 가을 즐겨볼까” 동작 추석맞이 축제

    서울 동작구는 오는 19일 상도4동과 흑석동에서 구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가위를 앞두고 전 세대가 어울리는 제4회 ‘상4랑 신나는 한가위 축제’가 오후 2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상도초등학교 운동장(성대로21길 62)에서 열린다. 오후 4시 20분부터 ▲주민참여 공연 ▲매직쇼 등 식전 공연을 선보이고, 오후 5시 30분 개회식 후에는 ▲연희 퍼포먼스 ▲디스코 장구 ▲퓨전국악 ▲‘미스트롯4’ 윤예원의 축하무대가 차례로 펼쳐진다. 경품추첨 이벤트도 있다. 같은날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중대부중 잔디운동장에서는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7회 흑석동 문화축제 ’야(夜)! 나들이 가자’가 열린다. 오후 2시 50분부터 ▲주민 참여 장구·댄스 공연 ▲구민 트로트 가수 ‘두각’의 무대가 이어지고, 오후 4시 30분 개회식 후에는 2024년 노들가요제 대상 수상자 ‘신가윤’의 특별공연과 마술·버블쇼로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구는 인파 밀집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긴급의료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안전관리요원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해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류삼영 구청장은 “가을을 맞아 준비한 축제에 많은 구민들이 참석해 가족·이웃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대전 민선 9기 비전 선포… 일자리 20만개 육성

    대전시는 17일 ‘미래 성장·민생 회복·시민주권’ 등 3대 핵심 가치를 담은 민선 9기 비전을 선포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우리 모두의 대전, 온통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 방향을 기반으로 10대 시정 전략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 성장 분야에서는 유성구 신성동 옛 대전과학산업진흥원 부지(7만 1990여㎡)에 국가 반도체연구소 유치 계획을 밝혔다. 청년 벤처기업 2000개 육성과 인공지능(AI)·반도체 융합 인재 양성(1300명) 등을 통해 일자리 20만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청년주택 500개 공급 등으로 시민 삶을 단단히 뒷받침하고 상생과 포용의 경제를 바탕으로 민생 회복에 힘쓰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주민참여예산제 복원과 청년의회 도입 등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정에 대한 의지도 재확인했다. 옛 충남도청사를 활용한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조성과 2030년 완공 예정인 도시철도 2호선(트램) 정시 개통 등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공직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허 시장은 “재정 여건이 어렵지만 민생과 미래를 위한 투자는 흔들림 없이 집행해 시민의 삶을 뒷받침하겠다”며 “비전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신속히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송규근 경기도의원 “사전 홍보·채용 뒤 본사업 철회… 청년 결혼 복지포인트 파행”

    송규근 경기도의원 “사전 홍보·채용 뒤 본사업 철회… 청년 결혼 복지포인트 파행”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송규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6)이 지난 16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미래평생교육국 소관 추경안 심사)에서 ‘경기청년 결혼 축하 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의 전액 감액 및 파행 운영을 강력히 비판했다. 송 의원은 사업 철회 과정에서 주민참여예산 취지가 훼손된 점과 전담 인력 채용 계약에 대한 행정 책임 결여를 집중 제기했다. 송 의원은 “해당 사업은 도민이 직접 제안하고 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예산에 15억원이 반영된 엄연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라며 “집행부는 지난 4월 말까지 2138만원에 달하는 일반운영비(홍보비 및 심사위원회 수당)를 집행하며 사업을 알려놓고도, 정작 본사업 단계에 와서는 핵심 혜택인 복지포인트 사업비 14억 4000만원 전액을 감액 요구하며 단순 ‘모집 중단’으로 손을 뗐다”고 지적했다. 이어 송 의원은 도민과의 약속인 사업을 사전 홍보 예산만 소진한 채 본사업 시작도 전에 철회한 집행부의 행태를 지적하며, 이는 심각한 예산 낭비이자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근본 취지를 정면으로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특히 송 의원은 기간제 근로자 고용 문제와 관련해서 “채용 공고문에 따르면 이분들은 복지포인트 신청자의 자격요건 심사와 문의 응대를 담당하기로 되어 있었다”며 “사업 자체가 중단되어 약속했던 본연의 업무를 부여하지 못하는 것은 공공부문 고용 계약의 최소한의 신뢰와 책임을 저버린 일”이라고 짚었다. 끝으로 송 의원은 “경기 청년 결혼 축하 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은 도민의 직접 제안과 기대 속에 시작된 사업임에도, 면밀한 사전 준비 부족으로 본사업이 중단되고 부대비용만 남게 된 아쉬운 사례”라며 “도민과의 약속인 주민참여예산이 본래 취지대로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향후 예산 수립 단계부터 철저한 사전 검토와 책임 있는 사업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송 의원은 이날 심사에서 미래평생교육국 ‘퇴소 청소년 자립지원 사업’에서 명절·동계 생활지원 등 취약 청소년을 위한 복지 예산이 축소된 점을 확인했으며, 여성가족국 심사에서는 공유예식장 감액 사유를 오기재하거나 중기지방재정계획 대상을 잘못 기재한 행정 미숙을 짚었다. 아울러 이민사회국에 대해서도 기존 명예대사 인프라를 활용하지 않고 별도 홍보비를 과다 편성했다가 반납하는 관행을 짚으며 도 집행부 전반의 신중하고 책임 있는 예산 운용을 촉구했다.
  • “주민과 함께 공부하는 서대문의회로”[의장에게 듣는다]

    “주민과 함께 공부하는 서대문의회로”[의장에게 듣는다]

    전반기 핵심과제 의원 역량 강화주민 자문단도 구성… 소통 확대 서호성(58·더불어민주당) 서울 서대문구의회 의장은 16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제7·9대에 이어 10대까지 3선을 한 서 의장은 나라살림연구소 책임연구원과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위원장, 홍은1동 주민자치회장 등을 지냈다. 서 의장은 제10대 전반기 의회의 핵심과제로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꼽았다.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서대문구의회 아카데미’와 전문 자문단을 운영해 예산·조례부터 기후환경·도시계획·보건·문화까지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인공지능(AI)을 의정활동에 활용하기 위한 교육도 추진한다. 그는 “공부를 통해 능력 있는 의원이 돼야 한다”며 “15명 모두 역량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민 참여도 확대한다. 회의 일정뿐 아니라 업무보고 등 관련 자료를 사전에 공개하고 주민 의견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주민 자문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은 회기 전 주민설명회나 간담회를 열고 매달 지역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구의회’도 구상하고 있다. 서 의장은 “지방자치가 단체장 중심 자치를 넘어 주민들이 참여하는 주민자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산 심의 과정에선 사회적 약자를 중시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장은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정책이고 정치”라며 “한정된 예산이 힘없는 사람과 약자, 소수자처럼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사람에게 제대로 쓰이는지를 살피겠다”고 말했다. 서대문의 미래상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도시’와 ‘걷기 좋은 도시’를 제시했다. 지역 대학과 연계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고 안산·백련산과 홍제천·불광천 등 자연환경을 활용해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등 역사문화 자원은 교육·축제·관광과 연계할 계획이다. 서 의장은 “의장은 의원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는 자리”라며 “의원 모두가 존중받고 주민과 함께하는 강하고 품격 있는 구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10차선 반포대로에 사람·음악 흐른다

    10차선 반포대로에 사람·음악 흐른다

    “반포대로 10차선에 차 대신 사람과 음악을 가득 채우겠습니다”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은 14일 시청에서 열린 ‘2026 서리풀뮤직페스티벌’ 기자설명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페스티벌은 오는 19~20일 반포대로 약 900m 구간(서초역~서초3동 사거리)에서 열린다. 구가 주최하고 서초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 페스티벌은 2015년 이후 지난해까지 134만명이 찾았다. 올해도 약 30만명이 찾을 전망이다. 올해는 ‘서초 이즈 더 뮤직’을 주제로 클래식부터 재즈, K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된다. 서리풀 악기거리, 예술의전당 등 음악 인프라가 풍부한 특성을 살렸다. 축제 하루 전날인 18일 예술의전당 음악광장이 런웨이로 변한다. 서초교향악단과 국내를 대표하는 패션 에이전시 ‘에스팀’이 협업한 패션쇼가 전야제로 열린다. 예술의전당에서 오케스트라와 함께 패션쇼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클래식의 밤’에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필하모닉 단원으로 구성된 현악4중주단이 정통 클래식 무대를 선보인다. 낮에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협력해 관람객이 반포대로 곳곳에서 ‘월리를 찾아라’의 월리를 찾아보는 미션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인기 프로그램인 ‘지상최대 스케치북’도 선보인다. 왕복 10차선 도로가 거대한 도화지로 변신하는 셈이다. 둘째 날 ‘K팝의 밤’에선 대중음악의 열기를 만끽할 수 있다. 가수 이승윤, 자우림, 크라잉넛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 후 불꽃놀이도 이어진다. ‘엔딩 요정’은 환경공무관과 주민참여단이 맡는다. 축제가 끝난 곳을 깨끗한 일상으로 되돌리는 ‘서리풀 청소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 “자치경찰제, 투명성·민주적 통제 강화해야” 지방자치학회 학술대회

    “자치경찰제, 투명성·민주적 통제 강화해야” 지방자치학회 학술대회

    자치경찰제도의 투명성과 민주적 통제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대한지방자치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나왔다. 14일 대한지방자치학회에 따르면 최근 ‘지방시대, 주민의 삶을 바꾸는 지역정책의 새로운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사회적 현안으로 떠오른 자치경찰제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박동균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현장에서 본 자치경찰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제1기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 겸 사무국장을 지낸 박 교수는 “대한민국의 높은 치안 수준 배경에는 현장 경찰관들의 헌신과 주민·지방자치단체·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협력치안이 있다”며 “경찰과 주민이 소통하고 지역 위험요인을 함께 해결하는 커뮤니티 폴리싱(지역사회 경찰활동)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자치경찰제도의 투명성과 민주적 통제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정토론자로 나선 손경희 경국대 교수는 최근 제기된 ‘향찰’ 논란을 언급하며 “경찰과 지역사회 간 부적절한 유착, 수사정보 유출, 외부 압력과 이해충돌의 위험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진단했다. 좌장을 맡은 정윤길 동국대 교수는 자치경찰위원회 독립성·전문성 제고와 함께 주민참여형 외부통제기구 마련, 수사 독립성, 감찰 공정성, 이해충돌 방지 및 내부고발자 보호체계 강화를 발전 과제로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이상동기 범죄, 정신건강 문제, 가정폭력, 학교폭력, 고독사 등 복합화되는 지역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경찰·지자체·복지·교육·의료기관·주민조직이 참여하는 ‘지역안전 거버넌스’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경찰을 국가경찰과 자치경찰로 이원화하고, 인사·조직·재정 권한을 지방정부로 이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박동균 교수는 “자치경찰의 성공은 시민과 현장 경찰관에게 달려 있다”며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운 읍면동 단위의 공동체 예방치안 확립이 시급하며, 이번 경찰개혁 추진과정에 자치경찰의 현실적 발전방안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 노원구, 국제기구 건강도시 발전상 2회 연속 수상

    노원구, 국제기구 건강도시 발전상 2회 연속 수상

    서울 노원구는 ‘2026년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세계총회’에서 ‘우수 역동성 건강도시상’(Healthy City Award with Good Dynamic)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2024년 ‘우수 인프라 건강도시상’에 이어 ‘건강도시 발전상’을 2회 연속 수상했다. 구는 2018년 건강도시 사업을 시작한 이후 건강을 보건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다양한 정책에서 함께 고려해야 할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노원형 건강영향평가’다. 구는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건강영향평가를 정례화해 주요 구정사업이 주민 건강과 건강격차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평가 결과를 실제 정책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저소득 1인가구 일자리사업 참여 기준을 개선하고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시 건강·주거·직업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취약계층 보호 범위를 확대했다. 주민 건강을 데이터로 지속적으로 살피는 ‘도시건강 모니터링’ 체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2023년부터 건강행태와 건강수준은 물론 녹지, 보행환경, 주거, 고용, 사회적 관계망 등 주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분석 결과는 지역별 건강 수준과 격차를 파악하고, 향후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구는 이번 세계총회에서 국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2건의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지방정부에서 건강영향평가를 정례화한 경험과 건강도시사업에서 주민참여를 확대해온 과정과 실천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했다. 서준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건강을 구정 전반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과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중랑구, 주민참여예산 27개 사업·11억원 확정

    중랑구, 주민참여예산 27개 사업·11억원 확정

    서울 중랑구는 주민들의 제안과 투표로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27개, 총 11억원 규모를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에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총 216건의 사업이 제안됐다. 소관부서 검토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88개 사업이 주민투표 대상 사업으로 상정됐으며 주민들의 투표로 최종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생활환경 개선, 안전, 복지, 문화, 체육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의 다양한 의견과 생활 속 수요가 반영됐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과 지역의 필요를 사업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주택가 급경사지 도로열선 설치 ▲귀갓길 안심 프로젝트 등을 추진했으며 올해도 ▲봉화산 동행길 안전 표지판 설치 ▲은행나무 가로수길 보행환경 개선 ▲건강취약 어르신 동네 모임 운영 등 다양한 주민 제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봉화산 둘레길에는 주민 제안을 반영해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했다. 전기공사 없이 기존 시설물에 태양광 LED 조명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비용과 공사 기간을 줄였다. 류경기 구청장은 “총 216건의 소중한 주민 제안이 모인 것은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서구 화곡8동에 복지 사각지대 살필 ‘다이아몬드 구조단’

    강서구 화곡8동에 복지 사각지대 살필 ‘다이아몬드 구조단’

    서울 강서구 화곡8동은 주민이 주도하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다이아몬드 구조단’을 양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위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 사정에 밝고 사회공헌활동이나 이웃 돌봄에 관심 있는 주민 30명을 통합 돌봄 전문가로 양성한다. 이름에는 소외된 이웃을 원석처럼 발견해 반짝반짝 빛나도록 돕겠다는 뜻을 담았다. 교육은 지난 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화곡8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통합돌봄의 이해부터 병원 동행 지원법, 어르신·아동 가구 돌봄, 치매 이해, 위기 상황 대응법 등을 다룬다. 8주간 이론 교육 후 5주간 구조단원이 총 150가구 이상의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현장 실습이 이어진다. 현규희 화곡8동장은 “주민이 직접 이웃을 보살피는 자발적 돌봄이야말로 가장 든든한 마을 안전망”이라며 “‘다이아몬드 구조단’ 활동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화곡8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서대문구, 주민 제안 32개 생활밀착사업 내년 예산에 담는다

    서대문구, 주민 제안 32개 생활밀착사업 내년 예산에 담는다

    서울 서대문구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심사와 투표에 참여해 고른 32개 사업, 총 12억 1655만원을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선정된 25건, 11억 5474만원과 비교하면 사업은 7건, 예산은 6181만원 늘었다. 올해 접수된 주민 제안은 모두 137건이다. 담당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현장·전체 심사를 거쳐 33건이 주민투표에 올랐고, 이 가운데 32건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는 3억 1300만원이 반영된 ‘인도 확장 및 홍제천 산책로 중간 운동기구 재배치·보행로 확장’이다. 주민 이용이 많은 홍제천 산책로의 보행 공간을 넓히고 운동기구를 재배치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주말·야간 운영에 필요한 재료·장비 지원에 7125만원, 홍제천 생태 조사와 보고서 발간에 6000만원이 각각 배정됐다. 안전·보행 분야에서는 안산 자락길 소나기 대피시설 설치, 신촌 바람산 인근 폐쇄회로(CC)TV 설치, 증가로32안길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교체·추가 설치, DMC파크뷰자이2단지 앞 스마트 횡단보도 안전시설 설치 등이 선정됐다. 영천시장 인근 상습 물고임 개선과 영천동 독립문 버스정류장 옆 인도 확장도 포함됐다. 평생학습·복지 분야에서는 어르신 디지털 교육과 치매 예방 스마트터치테이블 지원, 아이행복 그림교실 등이 추진된다. 환경·공원 분야에는 은행나무 열매 수거 장치와 연가어린이공원 그늘막 설치, 안산 복주우물 약수터·소공원 운동기구 추가 설치, 불광천 부유물 제거기와 홍제천 음수대 설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서대문구 문화유산 분포 지도·해설 게시판 설치와 박화목 시인길 연계 문화공원 정비 등 문화·지역생활 사업도 포함됐다. 주민투표는 지난달 19일부터 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점수를 합산해 최종 사업을 선정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동주민센터와 복지관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을 찾아 제도와 투표 방법을 알리며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에 선정된 32개 사업은 구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2027년도 예산으로 최종 확정된다. 박운기 구청장은 지난 10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주민참여예산의 출발점은 거창한 사업이 아니라 주민분들께서 매일 걷는 길과 이용하는 공원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이라며 “주민이 발견한 문제가 주민의 선택을 거쳐 실제 동네의 변화로 이어지는 것이 생활 가까이에서 작동하는 행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김현우 서울시의원, 성동구 주민총회 참석… “주민의 목소리로 만들어가는 성동, 주민이 주인되는 성동 만들 것”

    김현우 서울시의원, 성동구 주민총회 참석… “주민의 목소리로 만들어가는 성동, 주민이 주인되는 성동 만들 것”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현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2)은 최근 왕십리도선동, 왕십리제2동, 행당제1동, 행당제2동 주민총회에 참석해 주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사업을 살펴보고, 투표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결정하는 자리를 함께했다. 성동구 주민총회는 지역 맞춤형 자치사업과 주민참여예산의 우선순위를 주민 손으로 직접 결정하는 풀뿌리 자치의 핵심 장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확정된 자치계획과 제안 사업들은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인 2027년도 각 동의 실제 지역 예산 사업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지역에서 생활하며 느끼는 불편과 필요한 변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는 분들은 주민들”이라며 “주민들이 우리 동네의 필요한 사업을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모아가는 주민총회야말로 주민자치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총회에서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은 단순히 하나의 사업을 선택하는 것을 넘어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내일을 직접 결정하는 과정”이라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참여가 모일 때 우리 동네의 실질적인 변화도 시작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은 주민총회에서 수렴된 소중한 의견들이 단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구현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이 주도해 결정한 지역 현안이 행정 집행 과정에 누락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현우 의원은 “주민총회의 주인공은 주민이고, 성동의 주인도 주민”이라며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택한 목소리를 지역과 서울시의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이 지역구 의원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주민들과 만나는 현장을 꾸준히 찾아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에 귀 기울이겠다”며 “주민의 생각이 정책이 되고 주민의 선택이 지역의 변화로 이어지는, 주민이 주인되는 성동을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백련산, 가기도 쉬기에도 편안해진다

    백련산, 가기도 쉬기에도 편안해진다

    서울 은평구는 백련산 일대 20만㎡를 서울 서북권 대표 복합휴식공원으로 조성하는 ‘백련산 대(大)개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사업에 총 70억 4600만원을 투입한다. 백련산의 특성을 살린 거점 휴식공간 3곳을 조성하고 기존에 있던 둘레길 1.5㎞와 새로 만드는 데크형 무장애길 0.7㎞를 연계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휴식 공간은 ‘꿈마을 숲정이’, ‘노을채’, ‘녹번역 광장’ 등 3곳이다. 꿈마을 숲정이는 사회복지시설 초록꿈터와 연계해 휴게 쉼터와 정원을 조성한다. 낡고 오래된 은평정은 전망과 주민 소통 기능을 갖춘 노을채로 새롭게 단장한다. 백련산 진입부에는 녹번역 광장을 조성해 상징성과 휴식 기능을 강화한다. 백련산 둘레길 진입부의 가파른 구간에는 이동약자를 위한 승강기를 설치해 데크형 무장애길과 꿈마을 숲정이를 거쳐 1.5㎞ 둘레길까지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통·도로·공원 관련 부서도 협업한다. 어린이보호구역 지정과 보도 확장, 산사태 예방시설 설치 등을 함께 추진해 백련산으로 이어지는 보행환경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일대에는 주민이 가꾸는 정원도 들어선다. 전국 최초의 ‘아기탄생 기념정원’을 비롯해 자립준비청년이 참여한 ‘내일의 정원’, 마을정원사 연계 정원 등이다. 구는 2024년 ‘서울시 정원도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환경 개선과 안내체계 정비, 정원 조성 등을 추진하고 주민설명회와 준공 후 현장점검에 주민 참여를 확대한다. 또한 백련산 도시숲과 서울둘레길, 거점 공간을 연결하는 녹색 보행길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백련산 대개조 프로젝트는 노후시설 정비를 넘어 주민 의견을 반영해 백련산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는 사업”이라며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과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성북 오동근린공원 ‘물빛정원’, 서울시 조경상 ‘최우수상’

    성북 오동근린공원 ‘물빛정원’, 서울시 조경상 ‘최우수상’

    서울 성북구가 오동근린공원에 조성한 ‘물빛정원’이 제5회 서울시 조경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조경상은 도시경관을 심미적·기능적·생태적으로 개선한 우수 조경공간을 뽑는 상이다. 올해 약 20개 작품이 경쟁한 가운데 총 5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구 물빛정원은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자연환경 보전과 주민 이용 편의, 지역 문화·체험 인프라 연계를 동시에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활용도가 낮았던 공간을 주민의 일상 쉼터이자 생태·문화 거점으로 전환한 공원정책이 성과를 냈다고 평가한다. 물빛정원은 월곡·장위 생활권의 부족한 친수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성된 약 2000㎡ 규모의 도심형 생태 여가공간이다. 오랫동안 사용해 낡은 콘크리트 수로와 암반 사면을 생태계류와 벽천폭포, 이끼정원, 밀원식물이 조화를 이루는 친수정원으로 새롭게 만들었다. 단순 시설 정비가 아닌 산책로 주변에 방치돼 있던 공간의 생태적 가치를 되살렸다. 물빛정원은 오동 숲속도서관, 유아숲체험원, 치유의 숲길, 무장애 자락길과 연결돼 휴식과 문화, 자연체험을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생태문화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구는 수상을 계기로 물빛정원을 대표 공원 명소로 육성한다. 주민참여 행사와 생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늘리고 공원환경 개선도 계속해 주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과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물빛정원은 노후 콘크리트 수로와 활용도가 낮았던 공간을 주민을 위한 생태·문화공간으로 완전히 바꿔낸 사업”이라며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주민이 찾고 사랑하는 구 대표 친수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금천 주민·직장인이라면 꼭 필요한 사업에 투표하세요!

    금천 주민·직장인이라면 꼭 필요한 사업에 투표하세요!

    서울 금천구는 16일까지 ‘2027년도 금천구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주민투표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투표는 주민의 의견을 모아 구에 꼭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고자 한다.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예산 규모는 총 12억원이다. 8억원 규모 주민제안형과 4억원 규모 주민협치형 2가지로 투표를 진행한다. 주민이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는 ‘주민제안형’ 제안사업은 교통·주택, 복지·여성, 경제·문화·관광, 공원·환경, 교육·청소년 등 5개 분야 총 32개 사업 중 5개 사업을 선택해서 투표하면 된다. ‘주민협치형’ 제안사업은 10개 동 주민자치회와 구 협치회의의 숙의·공론으로 발굴했다.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7개, 협치회의 제안사업 10개 등 총 17개의 투표대상 사업을 결정했다. 주민협치형 사업에 대한 투표는 주민자치회 7개 사업 중 1개, 협치회의 10개 사업 중 2개 사업 선택하면 된다.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 선정사업은 22일에 열리는 ‘금천구 주민참여예산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주민투표는 주민 또는 구에 있는 직장인과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를 원하면 시 엠보팅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시 엠보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투표하면 된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도로 우시장 앞 공원 리모델링, 호암산 안심 지하보도 조성 등 생활밀착형 사업이 추진됐다. 최기찬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주민투표는 주민 숙의 과정을 거쳐 상정된 지역의 필요한 사업들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주민의 적극적 참여로 내일이 좋은 도시 금천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 창동 일대 준공업지역 첫 재개발

    도봉구, 창동 일대 준공업지역 첫 재개발

    서울 도봉구는 창동 608번지 일대를 구 준공업지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첫 사례로 본격 추진하고자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지역은 20년 이상 된 건축물이 약 80%가 넘는 약 6만 6395.8㎡ 규모의 준공업지역이다.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기반시설이 노후돼 주변 지역과 연계한 체계적인 도시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다. 지난 4월 신속통합기획 주택 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구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사를 선정하고 지난 2일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은 착수일로부터 24개월간 진행된다. 주요 과업은 ▲기초조사 및 현황조사 ▲주민의견 수렴 ▲정비계획(안) 수립 ▲신속통합기획 관련 사항 검토 ▲추정분담금 산정 ▲주민의견조사 등이다. 동북권 발전계획과 지역적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토지 이용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단을 구성한다. 아울러 교육환경 보호, 초안산 녹지축·광역 교통망과 연계하는 기반시설 확충 방안 등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다. 김동욱 구청장은 “경제·교통·주거·복지 전반을 혁신하는 ‘도봉대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재개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최기찬 금천구청장 “데이터센터 건축 허가 땐 주민 의견 고려할 것”

    최기찬 금천구청장 “데이터센터 건축 허가 땐 주민 의견 고려할 것”

    서울 금천구는 독산동에 데이터센터 건축을 허가하게 되면 인근 주민들 의견을 고려해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7일 밝혔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지난 3일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독산동 데이터센터 관련 주민소통회’를 열고 “최근 접수된 독산동 151-5 일대와 151-16·17 일대 데이터센터 건축허가와 관련해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같이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민소통회는 주거지역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에 따른 주민 우려를 듣고 해소 방안을 찾아 제도 개선까지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구는 데이터센터 건축허가 시 인근 주민들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하게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구청장은 앞서 지난 7월 취임과 동시에 1호 결재로 ‘데이터센터 주민참여형 검토체계 구축 및 제도개선’ 방침을 수립했다. 건축허가가 접수된 데이터센터 인근 주민들의 의견 제출을 의무화하겠다는 취지다. 이후 그는 서울시구청장협의회에 상정된 데이터센터 건립 관련 제도개선 안건에도 동의 의견을 제출하는 등 관련 제도의 빠른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 구청장은 시의원 재임 시절 데이터센터가 주거지역에 생기면서 발생하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힘썼다. 지난 4월에는 주거지역 내 데이터센터 입지 제한을 위한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기존 조례안은 제2·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건축할 수 있는 방송통신시설의 범위에서 데이터센터를 제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발의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데이터센터 입지 관련 건축법 개정 촉구 건의안’에는 데이터센터 건축 때 건축위원회 심의로 허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건축법 개정을 빠르게 추진하고 입지 기준 및 환경·주민 수용성 등을 종합해 고려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는 부구청장 직속 데이터센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데이터센터 현안도 관리하고 있다. 주거지역 내 데이터센터 입지를 제도적으로 제한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는 건축법 개정을, 서울시에는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을 각각 건의했다.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는 사전 검토도 진행하고 있다. 전자파, 소음, 열섬 현상 등 데이터센터 건립으로 인한 환경 위해 우려를 검증하고 진행 상황을 주민들에게 공개해 소통 부재로 인한 갈등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는 관계 기관과 분야별 전문가 검토를 거쳐 건축계획, 환경영향, 환경오염, 화재 예방, 시설 안전 등 5개 분야 47개 항목으로 구성된 ‘데이터센터 건축물 체크리스트’를 마련했다. 방재, 기계설비, 소음·진동, 전자파, 환경 분야 12명의 전문가 풀도 구성했다. 최 구청장은 “구가 선제적으로 제도 개선을 이끌어 가는 동시에 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해남 태양광·신안 풍력 묶어 ‘전국 최대 에너지 허브’… RE100 국가산단 최적지”

    “해남 태양광·신안 풍력 묶어 ‘전국 최대 에너지 허브’… RE100 국가산단 최적지”

    에너지 수도 전환 본격화 자신감사업기간 1500억 수익 지역 환원 “이제는 제가 RE100 전문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정부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하자마자 명현관(64) 전남광주 해남군수의 하루가 더 짧아졌다. 중앙부처와 국회, 공공기관을 잇따라 방문하면서 해남의 ‘에너지 대전환 구상’을 직접 설명하고 설득했다. 그의 목소리엔 확신이 묻어났다.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명 군수는 “해남은 이미 준비된 도시이고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전환을 본격화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근 착공한 재생에너지복합단지 태양광 발전사업은 어떤 의미인지. “해남 문내면 및 황산면 일원 염해 간척지 약 479만㎡(약 145만평) 부지에 총사업비 6846억원을 투입해 400㎿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한다. 생산된 전력은 우선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RE100 산단으로 공급된다. RE100 기업 및 산단 등에 529GWh의 안정적인 무탄소 전력을 공급해 해남이 추진 중인 RE100 국가산단 및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뒷받침하게 된다. 특히 주민참여형 채권 투자를 통한 이익 공유로 연간 약 72억원, 사업 기간 내 총 1500억원 규모의 발전 수익을 지역에 환원할 예정이다.” ―RE100 국가산단 지정에 자신감을 갖는 근거는. “해남은 지난 5년간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한 전국 유일의 기초지방자치단체다. 지난 정권에선 신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심이 미흡했지만 해남은 이에 굴하지 않고 ‘솔라시도 기업도시’라는 에너지 자립 거점을 스스로 일궈냈다. 현재 98㎿ 규모의 태양광 단지가 가동 중이고 2030년까지 5.4GW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와 연계하면 전국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허브로 부상할 것이다. 이처럼 준비된 인프라 덕분에 솔라시도가 RE100 국가산단의 최적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재생에너지 사업에서 주민 참여와 이익 공유는 어떻게 보장되나. “지난해 ‘개발이익 공유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현재 세부 지침안을 마련하고 있다. 지역사회 기여 부문에서는 적정 시공 능력을 갖춘 관내 기업과의 컨소시엄 구성을 권고하고 지역 주민 채용과 관내 생산 자재 우선 매입, 공익사업 추진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온기가 돌도록 했다. 주민 이익 공유 부문에서는 주민 참여율을 4% 이상으로 설정하고 이익금 지급 시기와 방법을 명확히 규정했다. 아울러 군이 설립 계획 중인 주식회사의 참여를 통해 사업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발전 수익을 지역 전체로 선순환시키기 위한 세부적인 기준을 정립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관내 기업은 약 300억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내 기업은 700억원 규모의 지역 공사 수주 및 물량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 ‘신통기획 5년차’ 서울시, 기획부터 주민참여 확대한다

    ‘신통기획 5년차’ 서울시, 기획부터 주민참여 확대한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도입 5년차를 맞아 기획 초기부터 주민 참여와 현장 소통을 확대하고 기획 후속 절차도 지원하는 ‘신속통합기획 운영 개선방안’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신통기획은 서울시가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면서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이루게 하는 제도다. 시는 이번 개선방안을 통해 기획 초기부터 주민 참여를 확대한다. 기획 마무리 단계에 주민 간담회와 설명회를 개최했던 기존과 달리 앞으로는 기획 초기 현장답사부터 주민참여단이 지역 현안과 주민 의견을 공유한다. 또한 구역 지정 전 도시정비법에 따른 추진위원회가 구성되면 추진위원 10% 안팎을 협의 주체에 포함해 주민 참여 대표성을 강화한다. 시는 기획 이후에도 후속 절차 관리를 강화해 조기 착공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통기획 자문회의에 통합심의위원 참여를 확대해 기획 단계부터 향후 통합심의에서 예상되는 주요 쟁점을 검토하고, 이를 통해 계획 완성도와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 통합심의 신청 전에는 신통기획 주관부서와 사전 협의를 의무화하고, 통합심의 기획에 직접 참여한 기획가 또는 기획자문위원이 참여해 취지와 내용을 직접 설명하게 한다. 이는 기획 일관성을 유지하고 통합심의를 한 번에 통과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시는 홍보를 다각화해 신통기획에 관한 주민의 이해도와 정책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찾아가는 신속통합기획 이동전시’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창규 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좋은 정비계획은 주민과 충분히 소통하고 지역의 여건을 세심하게 살피는 데서 시작한다”며 “기획 초기부터 주민과 함께 계획을 만들고, 기획 후에도 후속 절차까지 지속해서 지원해 계획의 완성도와 사업의 속도를 함께 높이겠다”고 말했다.
  • [의정광장] 준비된 의회가 시민 신뢰 만든다

    [의정광장] 준비된 의회가 시민 신뢰 만든다

    지방자치는 눈에 띄게 발전했다. 특히 서울시의 재정 규모는 지난 30년간 크게 달라졌다. 1996년 서울시 예산은 약 7조 6000억원이었지만 2026년도 본예산은 51조 5000억원으로 7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시교육청 예산도 2조 6000억원에서 10조 9000억원으로 약 4.2배 확대됐다. 행정 영역도 넓어졌다.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시티, 주민참여 확대 등 새로운 정책 수요가 더해지면서 행정 환경은 더욱 복잡해졌고, 시민의 기대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의회의 전문성과 견제 역량을 뒷받침할 제도와 조직은 이러한 변화의 속도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시의회가 시의 복잡하고 방대한 행정을 제대로 견제하려면, 그에 걸맞은 제도적 무기가 필요하다.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의회로 이관돼 권한이 강화된 듯하나 조직권과 예산권은 부재하며, 여전히 지방자치단체장이 막강한 집행 권한과 행정 조직을 거느리고 있다. 반면 이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의회는 독립된 예산권조차 없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회가 독립된 법률인 ‘국회법’을 통해 국정 감시와 입법 활동을 제도적으로 보장받고 있듯이 지방의회 역시 집행기관을 제대로 견제하고 독립적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법률인 ‘지방의회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지방의회법 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그 결과 이재명 정부가 지난해 지방의회법 제정을 국정과제로 채택하면서 법 제정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된 것을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지방의회법 제정을 기다리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지방의회는 법 제정을 촉구하는 동시에 그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 제도가 마련되는 순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지방의회법은 또 하나의 제도 개선에 머물 수밖에 없다. 지금 필요한 것은 ‘법 제정’과 ‘준비된 의회’를 함께 추진하는 일이다. 서울시의회가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의회가 스스로 필요한 조직과 인력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일이다. 상임위원회 기능에 맞춰 전문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하고 예산·재정, 입법·정책연구, 시민 소통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 단순히 인력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의정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면서 집행기관의 정책과 예산을 독립적으로 분석·검증할 수 있는 전문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시민과의 관계도 달라져야 한다. 시민이 생활 속 불편이나 정책 아이디어를 의회에 쉽게 제안할 수 있도록 시민제안·청원·민원 시스템을 고도화해야 한다. 관련 상임위원회와 의원 의정활동으로 연결해 시민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그 결과를 다시 시민에게 돌려주는 소통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법은 국회가 만든다. 그러나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준비된 지방의회가 만든다. 지방의회법 제정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서울시의회는 시민이 가장 먼저 변화를 체감하는 준비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장을 중심으로 118명 의원과 의회사무처가 함께 의정 혁신과 전문성 강화를 착실히 준비해 나가야 한다. 필자 또한 운영위원장으로서 시의회 운영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고 지방의회법 이후를 선도적으로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이병도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 이기대 경기도의원 “시민참여를 정책의 중심으로… 도의회·시민사회 협력체계 만들자”

    이기대 경기도의원 “시민참여를 정책의 중심으로… 도의회·시민사회 협력체계 만들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기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9)이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민관협치 강화를 위해 시민이 정책의 제안자를 넘어 결정과 실행, 평가 과정까지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경기도 민관협치를 위한 경기도 시민사회 정책 워크숍’에 참석해 경기도의회 의원 및 도내 시민사회 관계자들과 경기도형 민관협치 모델과 시민사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의제를 발굴하고, 지방의회 민주주의와 시민사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경기도의회·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이 뜻을 모았다. 특히 이 의원은 정책포럼 2와 3의 내용을 언급하며, 시민 참여가 형식적인 의견 수렴이나 위원회 운영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 결정 구조로 정착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정책포럼2에서는 ‘경기도형 시민참여위원회와 시민사회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경기도의 민관협치 구조를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자료집에서는 경기도형 시민참여위원회 설치와 함께 시민정책제안, 숙의공론화, 민주시민교육, 시민사회 활성화, 마을공동체 등의 영역을 연계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또한 도민 만남과 숙의공론화, 주민참여예산 연계 등을 통해 정책화와 환류로 이어지는 구조와 31개 시·군 간 시민참여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도 제시됐다. 이 의원은 특히 “위원회를 하나 더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에 실제로 반영되고, 그 결과가 다시 시민에게 돌아오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에는 다양한 분야의 위원회와 민관협치 제도가 운영되고 있지만, 단순한 자문과 의견수렴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의제 발굴→숙의·공론→정책 반영→예산 연계→실행→평가와 피드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형 시민참여위원회가 도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플랫폼이자 도내 시민사회 역량을 강화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과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정책포럼3에서는 ‘경기도지속가능발전목표(G-SDGs) 이행을 위한 도의회·시민사회단체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경기도는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를 제정해 목표 설정, 기본 및 추진계획 수립, 지속가능성 평가, 보고서 작성 등 체계적인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관련 자료집에는 도지사가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통해 조사·연구와 교육·홍보 등의 사업을 활성화하도록 명시된 제도가 비중 있게 소개되어 있다. 정책포럼에서는 이러한 제도적 기반을 넘어 도의회와 시민사회가 G-SDGs의 이행 과정에 어떻게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할 것인가가 중요하게 다뤄졌다. 특히 시민사회의 현장 모니터링과 데이터를 활용하고, 도의회가 이를 정책과 예산에 연결하는 협력구조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자료집에서는 경기도 지속가능발전목표(G-SDGs) 모니터링과 경기도 VLR(자발적 지역 검토) 작성 과정에서 상향식 시민참여, 정책 내비게이션 역할, 국제사회 및 국가 정책과의 정합성 확보 등이 도의회의 주요 역할로 제시됐다. 이 의원은 “지속가능발전목표는 행정기관만의 계획도, 보고서를 만들기 위한 지표도 아니다”며 “기후위기와 일자리, 돌봄, 지역경제, 사회적경제, 불평등 등 도민의 삶과 연결된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경기도의 약속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사회는 현장에서 문제를 가장 먼저 발견하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정책 파트너”라며 “도의회는 시민사회의 제안과 현장 데이터를 정책과 조례, 예산으로 연결하고 그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이 의원은 시민참여와 지속가능발전을 별개로 다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제안하고 숙의하는 과정부터, 시민사회의 정책 이행 모니터링, 그리고 도의회의 조례와 예산 뒷받침까지 이어지는 구조가 확립될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민관협치가 실현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시민참여의 성패는 회의를 몇 번 개최했느냐가 아니라 시민의 제안이 실제 정책을 얼마나 변화시켰느냐로 평가해야 한다”며 “도의회와 시민사회가 정책의 시작부터 평가와 환류까지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정책포럼에서 제안된 경기도형 시민참여위원회 구축과 시민사회 활성화, G-SDGs 이행을 위한 도의회·시민사회 협력체계가 논의에 그치지 않도록 하겠다”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사회연대경제를 비롯해 일자리, 지역경제, 지속가능발전 등 다양한 정책 영역에서 시민참여가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와 예산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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