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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역가왕’ 이어 하나 더…MBN이 야심차게 기획한 ‘트로트 프로그램’

    ‘현역가왕’ 이어 하나 더…MBN이 야심차게 기획한 ‘트로트 프로그램’

    MBN이 ‘현역가왕3’에 이어 새 오디션 프로그램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 방영을 예고했다. 2일 MBN은 무명전설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나이와 국적, 경계를 가리지 않은 남성 도전자들이 계급 없이 정면 승부를 펼치며 트로트의 새로운 서열에 도전하는 서바이벌을 담아낸다. 포스터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요소는 피라미드 형태의 서열탑이다. 서열탑은 참가자들의 대중적 인지도를 기준으로 서열을 시각화한 탑으로, 99인의 참가자들이 맨 아래층부터 맨 위층까지 빼곡히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포스터 이미지만으로 프로그램의 강렬한 색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열이 주는 압도적인 위압감과 출연자들 사이의 팽팽한 기싸움도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인지도에 따라 서열을 매긴다는 설정은 기존 트로트 오디션과는 확실히 차별화돼 긴장감 있는 연출을 예고한다. 여기에 흰색 옷을 입고 가면을 쓴 도전자들의 모습이 포착되며 도전자 99인의 정체를 둘러싼 추측이 더해지고 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누가 서열탑 최정상에 올라 전설로 남을지 숨 막히는 각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진행은 가수 장민호와 아나운서 출신 김대호가 맡았다. 여기에 남진·조항조·주현미·신유·강문경·손태진 등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전설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앞서 제작진은 남진, 주현미, 조항조의 대기실 대화와 대책 회의 현장을 담은 티저를 공개하며 우승 특전과 심사 기준 일부를 언급하기도 했다. MBN은 그간 ‘현역가왕’, ‘한일가왕전’, ‘한일톱텐쇼’ 등 다양한 트로트 프로그램을 선보여왔다. 특히 현재 방영 중인 ‘현역가왕3’는 지난 6회 방송에서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0.5%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무명전설’은 2월 25일 첫 방송이 예정되며 3월 10일 종영하는 ‘현역가왕3’의 바통을 이어받을 전망이다. ‘현역가왕3’가 지펴놓은 흥행의 불씨를 ‘무명전설’이 그대로 이어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무명전설’ 제작진은 “인지도에 가려져 있던 진짜 실력자들의 드라마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서열 변동 속에서 탄생할 새로운 스타의 등장을 기대해도 좋다”고 포부를 밝혔다.
  • “북한, 군사적으로 얘기 좀 하자”…국방부 전격 제안

    “북한, 군사적으로 얘기 좀 하자”…국방부 전격 제안

    국방부가 17일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MDL) 기준 설정’에 대해 논의하자며 남북 군사당국 회담을 전격 제안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군사회담 제안이다. 2018년 문재인 정부를 끝으로 군사회담이 열리지 않은 가운데 북한이 호응할 만한 의제를 던져 남북대화의 물꼬를 트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국방부는 이날 김홍철 정책실장 명의로 “남북의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고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남북 군사당국 회담을 개최해 군사분계선의 기준선 설정에 대해 논의할 것을 공식 제안한다”며 “한반도 긴장 완화와 군사적 신뢰 회복을 위한 제안에 대해 북측의 긍정적이고 빠른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담을 제안한 이유에 대해 국방부는 북한군이 MDL 일대에 전술도로와 철책선을 설치하고 지뢰를 매설하는 과정에서 일부 인원이 MDL을 넘어오는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해결하고자 유엔군사령부와 북한군 간 채널을 통해 물밑으로 대화 의지를 지속 전달했지만 북한의 반응이 없었고 결국 이날 담화를 통해 군사회담을 공식 제안했다고 한다.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설치했던 ‘군사분계선 표지물’이 상당수 유실되면서 현재 일부 지역 경계선을 두고 남북 간 인식 차이가 있다. 군에 따르면 당초 표지판은 한반도 허리를 가로지르는 250㎞ 길이의 MDL에서 약 500m 이내 간격으로 총 1200여개가 설치됐으나 현재는 200여개만 제대로 식별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8월 MDL 인근에서 작업하던 북한군 30여명이 MDL 이남으로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사격으로 대응하는 등 북한군의 MDL 침범도 잦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침범이 10회 미만이었지만 올해는 10여 차례 있었다고 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상황에서 우리가 제안한 것은 MDL 인식에 대한 부분을 일치시키자는 것”이라며 “인식이 공유되는 부분은 그대로 하고, 표지판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은 확인해 새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치가 안 되면 계속 협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의 제안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구상인 END 이니셔티브(교류·관계 정상화·비핵화)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국회 시정연설에서도 “END 이니셔티브로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한미 관세·안보 협정이라는 큰 숙제를 마무리한 정부가 이제 본격적으로 남북 관계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관세라는 외교적 고비를 하나 넘었으니 남은 숙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MDL에서 쓸데없는 (남북 간) 오해의 여지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정부 입장에서는 대화를 통해 남북 간의 대화 이슈를 만들어내려는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통일부도 이날 “무엇보다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사고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북측이 적극적으로 호응해 나오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후 실제 회담이 열리면 통일부도 관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북한이 호응할지는 미지수다. 정부의 연이은 대북 유화정책에도 북한은 ‘적대적 두 국가론’을 내세우며 선을 긋고 있기 때문이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리재명은 이러한 력사의 흐름을 바꾸어놓을 위인이 아니다”, “구상에 대하여 평한다면 마디마디, 조항조항이 망상이고 개꿈”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두진호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유라시아센터장은 “대통령이 메시지를 여러 차례 발신했는데도 응하지 않은 상태에서 북한이 접촉할 필요성을 납득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북한은 한국이 아니어도 강력한 동맹을 얻었기 때문에 당장 한국하고 거래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짚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북측의 국경화를 위한 작업 활동으로 벌어지는 남측의 경고사격이기 때문에 남측이 조장하는 위협이지, 당장의 충돌 위험이 있는 것이 아닌 이상 대화에 응해야 할 필요성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정부가 지나치게 저자세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일각에서는 나온다. 북한이 의도적으로 군사도발을 감행하는 것일 수 있는데 우리가 강경하게 대응하는 대신 대화하자고 매달리는 모양새처럼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방부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국방부에 따르면 2000년 이후 남북 국방장관 회담은 2회(2000·2007년),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은 10회, 남북 군사실무회담은 40회가 열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관계가 개선되면서 그해에만 8~10차 장성급 군사회담이 진행됐다. 10차 회담에서 남북은 비무장지대 감시초소 각각 11개씩을 철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감시초소 병력과 장비 철수 및 완전파괴 조치를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지상·해상·공중에서 적대행위를 중지, 비무장지대 내 남북공동유해발굴, 한강(임진강) 하구에서 민간 선박의 자유항행 보장을 위한 공동 수로 조사 등도 합의했다.
  • 제주에서 열린 소상공인 상생의 무대…제주 ‘영수증 콘서트’ 함성으로 가득

    제주에서 열린 소상공인 상생의 무대…제주 ‘영수증 콘서트’ 함성으로 가득

    제주국제컨벤션센터 8월 30~31일 개최김범수, 이무진, 거미, 조항조 등 가수 8명 공연동행축제 이틀간 1만4000여명 참가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이런 내가 미워질 만큼~” 지난달 30일 오후 7시 ‘2025 동행축제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가 열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 ICC) 야외무대. 동행축제 개막식에 이어 열린 영수증 콘서트 첫번째 가수로 등장한 김범수가 대표곡 ‘보고싶다’를 부르자 객석은 관객들의 함성으로 가득찼다. 김범수를 시작으로 민지운, 이무진, 거미의 무대가 이어질 때마다 관객들은 미리 나눠준 손목 야광밴드를 흔들며 뜨겁게 호응했다. 30도가 넘는 무더위와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지만 관객들은 끝까지 무대를 지키며 공연을 지켜봤다. 첫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거미는 즉석에서 ‘앵콜’을 받아 관객들과 함께 무반주로 열창을 했고, 30대 커플 관객을 위해 ‘러브 레시피’를 불러주기도 했다. 31일 열린 둘째날 영수증 콘서트에는 하진, 경서, 에녹, 조항조 등이 공연을 펼쳐 국내 대표 도시인 제주의 밤하늘을 축제의 열기로 가득차게 했다. 이날 열린 영수증 콘서트는 동행축제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도민과 관광객들이 제주 ICC 행사장에서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한 영수증을 티켓으로 구매해 입장했다. 동행축제는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홍보 판매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촉진행사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동행축제에는 서울신문사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하고, 호반그룹이 후원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이 힘을 모아 준비했다. 특히 이번 동행축제는 1일 개막해 5일까지 개최되는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포문을 여는 APEC 공식 연계 행사로 진행됐다. 제주 ICC 1층 이벤트홀에서 열린 판매전에는 제주 지역에서 모인 50여개의 향토 소상공인과 전국에서 선정된 100대 우수 소상공인 제품이 전시·판매돼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제주의 특산품과 자연 특색을 살려 개발한 감귤 잠봉, 한라봉 꽃 향을 담은 아로마 오일 등이 나와 큰 인기를 끌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사장에서 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하면 건당 3000원의 택배비를 지원해 관광객의 소비를 촉진했다. 이틀간 열린 동행축제 판매부스와 영수증 콘서트에는 1만 4000여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이날 영수증 콘서트에 앞서 열린 동행 축제 개막식에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 오영훈 제주지사, 김성수 서울신문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태식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대표이사,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 송치영 전국소상공인연합회장, 안태용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소·소상공인, 제주도민들과 함께 화합과 협력, 성장을 담은 세리모니도 진행했다. 한 장관은 개막식에서 “동행축제를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제주에서 개최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동행축제를 통해 숨은 보석처럼 빛나는 소상공인 제품들을 많이 구매해 주시고, 소상공인분들의 꿈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30일 제주 부영호텔 우정홀에서 ‘소상공인과 함께 풀어가는 5대 정책현안’을 주제로 ‘전국 소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전국 300여명의 소상공인 대표가 모이는 소상공인연합회 통합워크숍을 계기로 소상공인과 함께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지원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31일에는 서귀포시 올레 8코스 일부 구간(약 3㎞)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회 전국 소상공인 한마음 걷기대회’가 진행됐다.
  • 제주 상생 영수증 콘서트… 따뜻한 소비로 ‘소상공인 꿈’ 응원

    제주 상생 영수증 콘서트… 따뜻한 소비로 ‘소상공인 꿈’ 응원

    관광객 등 3500명 야외무대 가득제주살이 김범수 열창에 환호성관객 소나기 쏟아져도 자리 지켜소상공인 판매 부스도 인산인해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홍보 판매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촉진행사 ‘2025 동행축제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가 지난 30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서울신문이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 주최하고 호반그룹이 후원한 상생 영수증 콘서트에는 관광객, 도민 등 3500여명이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한여름 열광의 무대를 연출했다. 영수증 콘서트는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동행축제 판매전과 전국 소상공인 점포에서 쓴 영수증을 티켓으로 교환해 입장이 가능하다. 제주에서 1년살이한 가수 김범수가 ‘여행’으로 영수증 콘서트의 포문을 열자 관객들이 일제히 환호했다. 대표곡 ‘보고싶다’를 부를 때는 손목에 착용한 야광밴드를 흔들며 열기는 무르익었다. 서귀포 예래동에 편의점을 운영하는 조모(65)씨는 “행사 취지도 좋지만 모처럼 좋아하는 가수 김범수가 열창하는 모습을 직접 보니 감동”이라고 했다.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지만 민지운, 이무진에 이어 거미의 무대가 대미를 장식할 때까지 관객들은 자리를 뜨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거미가 즉석에서 노래를 몇곡 신청받아 무반주로 열창할 땐 객석과 무대는 하나가 됐다. 거미는 객석에서 떼창을 귀엽게 해준 30대 커플을 향해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몇년 사귀었냐고 묻자 “5년째”라고 답하자 좋은 결실을 보기를 바란다며 ‘러브 레시피’를 불러주기도 했다. 31일 둘째날 영수증 콘서트에는 하진, 경서, 에녹, 조항조 등이 무대에 올랐다. 영수증 콘서트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제품 하나하나 소상공인들의 노력과 열정, 꿈을 담아 만든 물건들을 동행축제를 통해 소개된다”며 “숨겨진 보석처럼 빛나는 제품을 많이 구매해주고 소상공인들의 꿈을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선택하는 작지만 따뜻한 소비가 모이면 서로에게 큰 힘이 되고 가족과 이웃에 새로운 희망을 싹틔우는 회복의 물결이 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동행축제 홍보부스에는 향토 소상공인 50여개 업체와 전국에서 선정된 100대 우수 소상공인 제품이 전시·판매돼 인산인해를 이뤘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번 축제가 제주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판로와 도전의 기회가 되고, 도민과 방문객들에게는 지역 우수 제품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개막식에는 이태식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대표이사,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 송치영 전국소상공인연합회장, 김성수 서울신문 대표이사, 안태용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등도 참석했다.
  • 김여정 “리재명, 력사 바꿀 위인 아냐”…대통령실은 유감 표명

    김여정 “리재명, 력사 바꿀 위인 아냐”…대통령실은 유감 표명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리재명은 력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을 위인이 아니다”라고 평가하며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에 또다시 벽을 세웠다. 이에 대통령실은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반드시 열어 나갈 것”이라고 반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9일 김 부부장이 외무성 주요 국장들과 협의회를 열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외정책 구상을 전달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20일 보도했다. 북한이 이재명 대통령의 실명을 직접 언급하며 인물을 평가하는 메시지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부부장은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확실히 리재명 정권이 들어앉은 이후 조한(남북) 관계의 ‘개선’을 위해 무엇인가 달라진다는 것을 생색내려고 안깐힘을 쓰는 ‘진지한 노력’을 대뜸 알 수 있다”면서도 “아무리 악취 풍기는 대결 본심을 평화의 꽃보자기로 감싼다고 해도 자루 속의 송곳은 감출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부부장은 이 대통령이 지난 18일 을지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한 “작은 실천이 조약돌처럼 쌓이면 상호 간 신뢰가 회복될 것”이라는 발언 등을 거론하며 “그 구상에 대하여 평한다면 마디마디, 조항조항이 망상이고 개꿈”이라고 쏘아붙였다. ‘개꿈’이라는 표현은 앞서 지난 14일 발언 때도 등장한 바 있다. 그는 또 “우리는 문재인으로부터 윤석열에로의 정권 교체 과정은 물론 수십 년간 한국의 더러운 정치 체제를 신물이 나도록 목격하고 체험한 사람들”이라며 “결론을 말한다면 ‘보수’의 간판을 달든, ‘민주’의 감투를 쓰든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한국의 대결 야망은 추호도 변함이 없이 대물림하여 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부장은 남북관계 주요 부처 장관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의 실명도 일일이 거론하며 비난했다. 안 장관과 조 장관이 후보자 시절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한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 정 장관은 북한이 주적이라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고 ‘위협’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지난 18일 시작된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에 대해서도 “침략전쟁 연습”이라며 “이재명 정권은 ‘방어적 훈련’이라는 전임자들의 타령을 그대로 외워대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화해의 손을 내미는 시늉을 하면서도 또다시 벌려놓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에서 우리의 핵 및 미싸일능력을 조기에 ‘제거’하고 공화국 령내로 공격을 확대하는 새 련합작전계획(‘작계 5022’)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작계 5022는 기존 ‘작계 5015’를 대체하는 한미연합군사령부의 작전계획으로 고도화한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에 대한 대응 계획을 보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부장의 이번 발언이 외무성 국장들과의 자리에서 나왔다는 것은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을 재확인한 의미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 부부장의 대남 메시지는 지난달 28일, 지난 14일에 이어 세 번째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북 당국자가 우리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왜곡해 표현하는 것은 유감”이라며 “정부는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뒤로하고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반드시 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일부도 “남과 북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남북이 서로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정부는 대북·통일정책의 기본방향에 대해 지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이미 밝힌 바 있으며 앞으로 이를 이행하기 위해 일관되게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이 이재명 정부나 미국과의 관계에서 판을 끌고 가려는 차원에서 강하게 접근하는 것”이라며 “남북관계에서 당장 성과가 나오기는 쉽지 않다고 보고 눈앞에 보이는 것으로 접근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핵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음을 보여 주는 새로운 정황도 포착됐다. 이날 요미우리신문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난 18일 정리한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1년간 위성사진과 관련 정보를 분석한 결과 영변에서 지난해 12월 새로운 시설이 건설되기 시작해 올해 5월 외부 공사가 완료됐다”고 전했다. IAEA는 이번 시설이 평양 근처 강선의 우라늄 농축시설과 유사하다고 분석하고 북한이 우라늄 농축 활동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검증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대통령실, 김여정 ‘리재명 담화’에 “노력 왜곡 표현 유감”

    대통령실, 김여정 ‘리재명 담화’에 “노력 왜곡 표현 유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실명을 직접 언급하며 “한국은 우리 국가의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 “리재명(이재명)은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놓은 위인이 아니다” 등 비난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유감을 표했다. 20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북 당국자가 우리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왜곡해 표현하는 것은 유감”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들은 일방의 이익이나 누구를 의식한 행보가 아니라 남과 북 모두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과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뒤로 하고 상호 신뢰를 회복해 한번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앞서 김여정 부부장이 이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한국은 우리 국가의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고 비난한 데 대한 입장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강도 높은 대북 유화 메시지를 냈으나, 북한은 연일 대남 강경 기조를 고수하고 있다. 을지훈련이 17일 시작된 것을 계기로 비난 수위를 한층 높인 모양새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전날 북한 외무성 주요 국장들과 협의회를 열고 김 부부장은 “확실히 리재명 정권이 들어앉은 이후 조한(남북) 관계의 ‘개선’을 위해 무엇인가 달라진다는 것을 생색내려고 안간힘(안간힘)을 쓰는 ‘진지한 노력’을 대뜸 알 수 있다”면서 “그러나 아무리 악취 풍기는 대결 본심을 평화의 꽃보자기로 감싼다고 해도 자루 속의 송곳은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지난 18일 을지국무회의에서 ‘작은 실천이 조약돌처럼 쌓이면 상호 간 신뢰가 회복될 것’이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그 구상에 대하여 평한다면 마디마디, 조항조항이 망상이고 개꿈”이라고 쏘아붙였다. 김 부부장은 “우리는 문재인으로부터 윤석열에로의 정권 교체 과정은 물론 수십년간 한국의 더러운 정치 체제를 신물이 나도록 목격하고 체험한 사람들”이라며 “결론을 말한다면 ‘보수’의 간판을 달든, ‘민주’의 감투를 쓰든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한국의 대결 야망은 추호도 변함이 없이 대물림하여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리재명은 이러한 력사(역사)의 흐름을 바꾸어놓을 위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 부부장은 또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의 실명도 일일이 거론하며 비난하기도 했다. 김 부부장은 아울러 “외무성은 한국의 실체성을 지적한 우리 국가수반의 결론에 립각(입각)하여 가장 적대적인 국가와 그의 선동에 귀를 기울이는 국가들과의 관계에 대한 적중한 대응 방안을 잘 모색해야 한다”면서 국제무대에서 한국과의 외교전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김여정 “리재명, 역사의 흐름 바꿀 위인 아냐”

    김여정 “리재명, 역사의 흐름 바꿀 위인 아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한국은 우리 국가의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고 비난했다. 김 부부장은 지난 19일 북한 외무성 주요 국장들과 협의회를 열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외정책 구상을 전달 포치(지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부부장은 “확실히 리재명 정권이 들어앉은 이후 조한(남북) 관계의 ‘개선’을 위해 무엇인가 달라진다는 것을 생색내려고 안깐힘을 쓰는 ‘진지한 노력’을 대뜸 알 수 있다”면서 “그러나 아무리 악취 풍기는 대결 본심을 평화의 꽃보자기로 감싼다고 해도 자루 속의 송곳은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지난 18일 을지국무회의에서 ‘작은 실천이 조약돌처럼 쌓이면 상호 간 신뢰가 회복될 것’이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그 구상에 대하여 평한다면 마디마디, 조항조항이 망상이고 개꿈”이라고 쏘아붙였다. 김 부부장은 “우리는 문재인으로부터 윤석열에로의 정권 교체 과정은 물론 수십년간 한국의 더러운 정치 체제를 신물이 나도록 목격하고 체험한 사람들”이라며 “결론을 말한다면 ‘보수’의 간판을 달든, ‘민주’의 감투를 쓰든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한국의 대결 야망은 추호도 변함이 없이 대물림하여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리재명은 이러한 력사의 흐름을 바꾸어놓을 위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 부부장은 또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의 실명도 일일이 거론하며 비난하기도 했다. 김 부부장은 아울러 “외무성은 한국의 실체성을 지적한 우리 국가수반의 결론에 립각하여 가장 적대적인 국가와 그의 선동에 귀를 기울이는 국가들과의 관계에 대한 적중한 대응 방안을 잘 모색해야 한다”면서 국제무대에서 한국과의 외교전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이양수 “김문수 끌어내리려 한 적 없어…의견 모아지면 후보 교체 가능”

    이양수 “김문수 끌어내리려 한 적 없어…의견 모아지면 후보 교체 가능”

    이양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9일 “당헌·당규를 개정해서 (김문수) 후보를 끌어내리려 했다는 얘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김 후보 측 주장을 반박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늘 진행되는 여론조사는 당이 마련한 자체 경선 로드맵이지, 이것으로 후보를 끌어내리겠다고 단 한 번도 회의하거나 의결한 적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이 사무총장은 “(그러나) 만약 오늘 의원총회나 비대위에서 그런 의견이 모아진다면 그럴(후보 교체) 가능성은 있다”고 했다. 전날부터 진행한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후보 교체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김 후보 측은 후보 교체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김재원 후보 비서실장은 이날 SBS·YTN 라디오에서 “절대로 가능한 사안이 아니고 가능할 수도 없다”며 “당헌·당규상으로도 후보 교체의 근거 규정이나 그런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나타내는 조항조차 없다. (여론조사도) 당 지도부가 일방적으로 마음대로 한 것이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건 무효”라고 했다. 이 사무총장은 단일화 일정을 둘러싼 잡음을 두고 김 후보 측 참모진에게 책임을 돌리기도 했다. 그는 기자회견 직전 페이스북에 “대쪽 김문수를 권모술수 김문수로 만든 것은 그의 탐욕이 아니라, 그를 둘러싼 간신 모리배들 때문이라고 믿고 싶다”라며 “지금이라도 간신들을 물리치고, 올바른 민심에 귀를 기울이셔서, 우리가 믿고 있는 대쪽 김문수의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밝혔다. 단일화를 두고 김 후보와 당 지도부간 갈등이 커지자 당내에서도 지도부를 향한 공개적인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당내 경선에서 김 후보와 경쟁했던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에 “강제 단일화는 대선 패배로 가는 지름길일 뿐 아니라, 그 이면에 패배할 경우 당권투쟁을 위한 것임을, 우리 국민과 당원들 모두 알고 있다”라며 “김 후보는 국민과 당원이 경선이라는 정당한 절차를 통해 선택한 후보다. 강제 단일화는 곧 우리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4선 박대출 의원도 페이스북에 “이럴수록 正道(정도)로 가야 한다”고 지도부의 태도를 애둘러 비판했다.
  • “고난 많았지만 행복했다”… 엘레지의 여왕 ‘66년 가수 인생’ 마침표

    “고난 많았지만 행복했다”… 엘레지의 여왕 ‘66년 가수 인생’ 마침표

    동백 아가씨 등 팬 3000명과 열창“전통가요 계속 이어졌으면” 강조 “가수 생활을 하면서 고난도 많았지만 행복했습니다.” ‘엘레지의 여왕’ 가수 이미자(84)가 66년 동안 잡았던 마이크를 내려놓았다. 이미자는 지난 2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고별 공연 ‘전통가요 헌정 공연-맥을 이음’을 통해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반세기 넘게 한국인의 정서와 애환을 담은 노래로 국민들을 위로했던 그의 마지막 무대를 보기 위해 3000여석의 객석이 빼곡히 들어찼다. 자신의 가수 인생과 닮은 첫 곡 ‘노래는 나의 인생’으로 무대를 연 이미자는 데뷔곡 ‘열아홉 순정’을 비롯해 ‘황혼의 부르스’, ‘기러기 아빠’ 등 자신의 대표곡들을 불렀다. ‘가장 한국적인 목소리’라는 평가를 받는 그의 애조 띤 음색은 여전히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했고 흔들림 없는 고음과 정확한 가사 전달력으로 심금을 울렸다. 18세 때인 1959년 데뷔한 이미자는 560여장의 앨범과 2000여곡의 노래를 발표한 한국 대중가요사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그는 굴곡진 한국 현대사와 궤를 같이하며 노래로 국민들의 희로애락을 함께했고 ‘엘레지의 여왕’이란 호칭을 얻었다. 2002년 방북해 평양 공연에 참여했고 2013년 파독 광부와 간호사를 위로하는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2023년 대중음악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66년간 전통가요의 뿌리를 지켜 온 이미자는 “걸어온 길이 오래됐지만 굉장히 어렵고 고달픈 일이 많았다”면서 “저희 세대가 끝나면 전통가요가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외로웠다”고 말했다. 그는 “전통가요의 노랫말에는 나라 잃은 설움과 아팠던 기억들이 담겨 있다”면서 “한 세대에만 전통가요를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미자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동백 아가씨’에 이어 자신의 가수 인생이 고스란히 담긴 데뷔 50주년 기념곡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열창했다. 이미자는 “‘동백 아가씨’가 오랜 시간 1등을 했어도 나는 소외감을 갖고 지냈다”면서 “트로트를 하는 가수들은 참 외롭고 힘들다. 정말 애절한 마음으로 노래하지 않으면 대중에게 어필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후배들에게 꼭 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무대에는 이미자가 전통가요의 맥을 잇는 후배로 지목한 가수 주현미, 조항조, 김용빈, 정서주가 출연해 헌정 무대를 펼쳤다. 이미자는 ‘은퇴’라는 단어를 쓰지 않은 것에 대해 “앞으로 음반 취입이나 개인 콘서트는 못하겠지만 전통가요를 하는 후배들을 위해 조언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데뷔 30주년이던 1989년 전통가요 가수 최초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펼친 이미자는 고별 무대도 같은 곳에서 장식했다. 그는 마지막 곡 ‘섬마을 선생님’을 부르기 전 “세종문화회관이 떠나가도록 함께 불러 달라”면서 만감이 교차하는 듯 객석을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팬 여러분들에게 은혜를 입은 사람으로서 어떻게 감읍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더없이 감사드립니다.”
  • [단독] 면접관에 대놓고 “잘 봐달라”… 작년 채용법 위반 826건

    [단독] 면접관에 대놓고 “잘 봐달라”… 작년 채용법 위반 826건

    지방 공공기관 임원 A씨는 면접관들에게 특정 지원자가 어떻게 생겼는지 인상착의를 알려 주며 “잘 봐달라”며 압박했다. 그는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채용절차법) 위반으로 과태료 1500만원 처분을 받았다. 채용 과정에서 이처럼 부당한 청탁·압력·강요를 하거나 직무와 관련 없는 신체적 조건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불공정 채용 관행이 현장에서 끊이지 않는다. 1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채용절차법 위반 행위는 826건으로 전년(656건)보다 25.9% 증가했다. 위반 건수는 2021년 228건에서 2022년 245건으로 소폭 증가한 뒤 2023년 656건으로 급증했다. 과태료 처분을 받은 167건 가운데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를 요구한 경우가 9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채용서류 반환내용 고지 위반’(41건), ‘구직자에게 불리하게 근로조건 변경’(19건) 순이었다. 채용 과정에서 부당한 청탁, 압력을 넣거나 채용을 강요한 행위도 5건 적발됐다. 불공정 채용이 근절되지 않는 것은 처벌 조항이 미비한 탓이다. 부당 청탁이나 채용 강요를 하더라도 형사 처벌 조항이 없다. 채용절차법 일부는 과태료 조항조차 없어 법을 어긴 기업에 대해 고용부의 ‘개선 권고’만 이뤄진다. 고용부 관계자는 “21대 국회 때 형사 처벌 조항을 추가하고 전체적인 과태료 수준을 높이는 개정안을 준비했지만 폐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종선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1년 만에 위반이 2배 넘게 증가한 것은 ‘법을 어겨도 큰 처벌이 따르지 않는다’는 도덕적 해이가 만연해 있다는 뜻”이라며 “구직자 권리를 향상하고 현장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 [단독]면접관에 대놓고 “잘 봐달라”… 작년 채용법 위반 826건

    [단독]면접관에 대놓고 “잘 봐달라”… 작년 채용법 위반 826건

    지방 공공기관 임원 A씨는 면접관들에게 특정 지원자가 어떻게 생겼는지 인상착의를 알려 주며 “잘 봐달라”며 압박했다. 그는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채용절차법) 위반으로 과태료 1500만원 처분을 받았다. 채용 과정에서 이처럼 부당한 청탁·압력·강요를 하거나 직무와 관련 없는 신체적 조건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불공정 채용 관행이 현장에서 끊이지 않는다. 1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채용절차법 위반 행위는 826건으로 전년(656건)보다 25.9% 증가했다. 위반 건수는 2021년 228건에서 2022년 245건으로 소폭 증가한 뒤 2023년 656건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과태료 처분을 받은 167건 가운데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를 요구한 경우가 9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채용서류 반환내용 고지 위반’(41건), ‘구직자에게 불리하게 근로조건 변경’(19건) 순이었다. 채용 과정에서 부당한 청탁, 압력을 넣거나 채용을 강요한 행위도 5건 적발됐다. 불공정 채용이 근절되지 않는 것은 처벌 조항이 미비한 탓이다. 부당 청탁이나 채용 강요를 하더라도 형사 처벌 조항이 없다. 채용절차법 일부는 과태료 조항조차 없어 법을 어긴 기업에 대해 고용부의 ‘개선 권고’만 이뤄진다. 고용부 관계자는 “21대 국회 때 형사 처벌 조항을 추가하고 전체적인 과태료 수준을 높이는 개정안을 준비했지만 폐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종선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1년 만에 위반이 2배 넘게 증가한 것은 ‘법을 어겨도 큰 처벌이 따르지 않는다’는 도덕적 해이가 만연해 있다는 뜻”이라며 “구직자 권리를 향상하고 현장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 “전통가요 물려줄 마지막 공연” 이미자, 66년 만에 은퇴 무대

    “전통가요 물려줄 마지막 공연” 이미자, 66년 만에 은퇴 무대

    “그동안 은퇴라는 말을 삼갔지만 말씀 드릴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84)가 은퇴를 시사했다. 이미자는 5일 서울 마포구 한 호텔에서 열린 전통가요 헌정 공연 ‘맥을 이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제가 노래를 할 수 없을 때 조용히 그만두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었지만 마지막으로 전통가요를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공연을 하게 돼 행복하다”면서 “이번 공연을 끝으로 음반 취입이나 콘서트 등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26~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이미자의 명곡을 추려 듣고 대중과 함께 울고 웃은 그의 가수 인생을 되돌아본다. 이미자가 직접 전통가요의 맥을 잇는 후배로 꼽은 조항조(66)와 주현미(64)가 함께할 예정이다. 이미자는 요즘 흔하게 사용하는 트로트보다 전통가요라는 단어에 애착을 보였다.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한 이미자는 이후 ‘동백 아가씨’, ‘여자의 일생’, ‘섬마을 선생님’ 등을 히트시키며 지난 66년간 우리 전통가요의 뿌리를 지켜왔다. 그는 “전통가요는 고난의 세월 속에서 국민을 위로하며 시대의 흐름을 대변해 왔다”면서 “한때 질 낮은 노래라고 소외당한 기억도 있지만 절대로 사라지거나 잊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전통가요 가수로는 최초로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선 이미자는 “데뷔 30주년이던 1989년 10월 처음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했기 때문에 애착이 간다”면서 “활동 66년째에 오르는 무대라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전통가요계에 젊은 가수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미자는 “후배들에게 항상 반박자를 당기지 말고 정석으로 노래를 부르고 가사 전달이 명확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면서 “표현이 정확해야 가슴에 와닿는 노래를 부를 수 있고 그것이 보전돼야 할 전통가요의 맥”이라고 했다. 은퇴를 앞둔 그는 “기쁠 때나 슬플 때 기억에 남는 곡이 우리 전통가요”라면서 “66년 동안의 가수 생활에 여한이 없을 정도로 나는 행복한 가수였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 이미자, 66년 만에…“이번이 마지막 무대” 가수 인생 마무리한다

    이미자, 66년 만에…“이번이 마지막 무대” 가수 인생 마무리한다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84)가 다음 달 고별 공연으로 66년 가수 인생을 마무리한다. 이미자는 5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은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는다”라면서도 “이것(다음 달 공연)이 마지막이라는 말씀은 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단을 내리는 것’(은퇴 선언)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라며 “노래할 수 없게 됐을 때 조용히 그만두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는 생각에 은퇴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통 가요가 사라지지 않도록 대(代)를 이을 수 있는 사람을 찾았고, 이 사람과 공연을 열 수 있도록 해준 제작사가 있었다”며 “덕분에 조용히 이 공연으로 (가수 인생을) 마무리 지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미자는 다음 달 26~2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전통가요 헌정 공연 ‘맥(脈)을 이음’을 연다. 이미자는 전통가요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담아 150분간 노래할 예정이다. 공연에는 가수 주현미·조항조가 전통가요의 맥을 이어갈 후배로 선정돼 함께 무대에 선다. “은퇴라고 볼 수 있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이미자는 다시 한번 “음반 녹음도 안 할 것이고, 공연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며 “그렇지만 만약에 방송이라든가 신문이라든가 내가 조언해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면 (활동) 기회가 생길지도 모른다. 그래서 은퇴라는 ‘단’을 내리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음반 녹음과 공연은 중단하지만, 방송 등의 활동은 계속할 수 있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이번에 함께 무대에 서는 주현미와 조항조는 이미자가 직접 선택했다. 이미자는 “데뷔도 비슷하고 나이들도 비슷하다”며 “전통가요의 맥을 이어줄 수 있는 후배들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후배들이 이들만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미자는 지난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해 1960년대 대중음악의 아이콘이자 한국 가요계의 전설로 활약했다. 그는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열아홉 순정’,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여로’, ‘내 삶의 이유 있음은’, ‘여자의 일생’ 등의 히트곡을 포함해 2500곡이 넘는 노래를 냈다. 지난 2023년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대중음악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 구로 G페스티벌 15만 6000명 찾았다

    구로 G페스티벌 15만 6000명 찾았다

    서울 구로구는 ‘2024 구로G페스티벌×SMART 정원 빛축제’가 지난달 29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달 27일부터 안양천(고척교, 오금교 일원) 하천변을 따라 총 4개 구역(축구장, 수영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생태초화원)에서 개최됐다. 총 15만 6000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사람, 기술, 문화를 주제로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축제는 27일 오후 7시 개막식과 함께 에일리, 알리, 정동하, 나상도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 개막 축하 콘서트로 화려하게 시작됐다. 28일엔 아웃도어 DJ 쇼가, 29일에는 ‘전국 TOP10 가요쇼’ 특집방송이 진행돼 박지현, 김다현, 박서진, 조항조, 홍자 등 인기가수들의 무대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구로구 대표 축제인 만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이 돋보였으며, 공연은 매회 매진에 가까운 인파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G-로봇·AI 월드’는 참가자들에게 최첨단 기술의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로봇 및 드론 경진대회와 더불어 대형 로봇 ‘타이탄’이 시연된 무대는 큰 관심을 모았다. 인공지능(AI) 화가 로봇이 실시간으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체험도 기술과 예술이 어떻게 융합되는지를 보여주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안양천 오금교 일대 생태초화원에 조성된 ‘SMART 정원 빛축제’는 지난달 26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대규모 야외 전시가 이어졌으며, 방문객들은 시각적으로 화려한 풍경에 매료됐다. 포토존과 체험 공간이 마련된 이 구역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로봇부터 어린이 놀이시설까지전세대 먹거리와 즐길거리 풍성장터, 친환경 다회용기 이용 호평‘구로가든페스타’와 ‘프랑스 문화축제’도 ‘SMART 정원 빛축제’와 함께 열렸다. 프랑스 초청 가수와 자전거 탄 풍경, 여행스케치, 동물원 등 국내 인기가수 공연 뿐 아니라 정원체험, 프랑스 문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디저트 부스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안양천 물놀이장에서 진행된 구로 책축제는 ‘휴머니즘 2.0’이라는 주제로 인문학적 성찰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아주대 김경일 교수의 ‘AI 시대의 인간의 중요성’에 대한 강연과 ‘스마트 가족독서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메이크구로아트마켓’, 주민자치위원회와 민간 단체 27곳이 참여한 구로먹거리장터, 어린이 짚라인을 포함한 13개 놀이 시설이 마련된 어린이 테마파크, 8개 도시 15개 업체가 참여한 지역특산물 교류마켓 등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었다. 이번 축제는 환경을 고려한 행사로도 주목받았다. 구로 탄소제로 걷기 행사와 친환경 다회용기를 사용한 구로먹거리장터는 환경 보호와 축제의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며 지역주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2024 구로G페스티벌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구로의 문화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구로구가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안양천 생태초화원에 조성된 ▲SMART 정원 빛 축제 ▲구로가든페스타 ▲빛·꽃·책 있는 야외도서관 ‘책읽는 구로’를 오는 26일까지 운영한다.
  • 구로 안양천서 스마트 정원 빛축제… 프랑스문화 꽃핀다

    구로 안양천서 스마트 정원 빛축제… 프랑스문화 꽃핀다

    서울 구로구 최대 축제인 ‘구로G페스티벌’이 27일 안양천 고척교~오금교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 구로구는 축제의 방향을 주민과 함께 변화하고 성장하는 축제, 사람과 기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축제, 지역과 세계가 함께하는 문화교류 축제로 잡고 27일부터 29일까지 ‘2024 구로G페스티벌×SMART 정원 빛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올해 구로G페스티벌은 메인 행사와 더불어 안양천 일대 곳곳에 스마트 정원 빛축제, 프랑스 문화축제, 구로책축제, G로봇·AI 월드 등을 함께 마련했다”며 “사람·기술·문화로 하나가 되는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개막 축하 콘서트엔 에일리, 알리, 정동하, 나상도, 아웃도어 DJ 쇼에 올킬, 래퍼 로빈, 29일 전국 톱10 가요 쇼 특집방송에는 박지현, 김다현, 박서진, 조항조, 홍자 등이 무대에 오른다. 안양천 오금교 생태초화원에서는 26일 오후 7시 스마트 정원 빛축제 점등식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스마트 정원을 주제로 외벽 등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미디어파사드와 ‘여행’ 콘셉트의 포토존을 준비했다. 여기에 빛축제와 연계한 구로가든페스타(27일~10월 26일)와 프랑스 문화축제(28~29일)가 함께 열린다. 안양천 물놀이장에서 열리는 구로책축제는 28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 오후 8시까지 ‘휴머니즘 2.0’이라는 주제로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G로봇·AI 월드에서는 27일부터 29일까지 로봇·드론 경진대회와 2.7m 대형로봇 ‘타이탄’, 4족 보행 로봇견 ‘구로댕’, 미니 댄스로봇의 로봇 시연이 이어진다.
  • 남희석 ‘전국노래자랑’ MC 3개월 만에…안타까운 소식

    남희석 ‘전국노래자랑’ MC 3개월 만에…안타까운 소식

    ‘전국노래자랑’ MC 남희석이 무대 위에서 때아닌 고통을 호소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는 ‘경상남도 함양군 편’으로 상림공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 총 16개 팀의 본선 진출자들이 올라, 장마철 고충을 날리는 시원스러운 흥과 끼의 대결을 펼친다. 또한 특전사 트롯남신으로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는 가수 박군을 비롯해 조항조, 김용임, 윤수현, 이세원이 특별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또한 MC 남희석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 진행으로 폭소를 자아낼 전망이다. 함양군 씨름협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60대 남성 참가자가 무대에 오르자 즉석에서 남희석과의 씨름 대결이 펼친 것이다. 참가자의 괴력에 맥을 못 추던 남희석은 들배지기 공격을 받고 허공에 대롱대롱 매달려 치명적인 뒤태를 자랑(?)하더니, 급기야 샅바잡이의 여파에 자신의 엉덩이를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남희석은 씨름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필라테스 원장 참가자의 지도하에 코어 근육 훈련에 돌입하는 등, 말 그대로 몸을 사리지 않는 진행으로 일요일 아침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 선우은숙, 웃음 속 슬픔… “다이어트, 저절로 됐다”

    선우은숙, 웃음 속 슬픔… “다이어트, 저절로 됐다”

    배우 선우은숙이 최근 이혼 등의 이슈로 인한 심경을 에둘러 드러냈다. 선우은숙은 최근 전남편인 방송인 유영재를 상대로 혼인 취소 소송을 진행 중이다.선우은숙은 지난 1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나와 “난 저절로 다이어트가 됐다”고 말했다. 선우은숙은 ‘1초 듣고 노래 맞히기’ 퀴즈 중 상품으로 미용 관련 상품이 나오자 이렇게 말했다. 선우은숙은 게스트로 나온 가수 조항조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조항조가 ‘블랙커피’를 부르자 선우은숙은 “개인적으로 조항조씨를 좋아한다. 하는 노래마다 좋아한다. 반가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영광”이라고 했다. 선우은숙은 지난달 22일 유영재가 사실혼 사실을 숨기고 결혼했다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또 선우은숙 언니 A씨는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했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2022년 10월 결혼했다. 선우은숙은 ‘동치미’에서 하차, 최근 마지막 녹화를 했다.
  • 4년만에 열리는 광주 ‘퇴촌 토마토 축제’ 16일 개막

    4년만에 열리는 광주 ‘퇴촌 토마토 축제’ 16일 개막

    경기 광주 ‘제21회 퇴촌 토마토축제’가 16일~18일까지 퇴촌면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 21회째를 맞는 퇴촌 토마토축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만에 열리며, 올해는 ‘TO마토, MA음껏, TO게더’라는 주제로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퇴촌 토마토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토마토풀장’체험행사를 위해 축제장에는 토마토 풀장, 물풀장 1개소씩과 토마토 슬라이드가 운영된다. 토마토 풀장은 축제장 내 티켓부스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이용할 수 있고 샤워실과 탈의실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토마토풀장에서는 ‘황금토마토를 찾아라’ 이벤트가 총 5회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토마토가 가득한 풀장에 일제히 들어가 토마토 속에 감춰진 보물지를 찾아내는 보물찾기 형식의 게임이다. 보물지를 찾아내면 금 반 돈과 광주시의 특산품인 산양산삼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퇴촌 토마토를 활용해 에이드를 만드는 퍼포먼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더운 날씨에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퇴촌 토마토로 만든 상큼 달콤한 에이드를 준비해 퇴촌 토마토를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일인 16일에는 퓨전국악팀 신비의 공연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KBS2 라디오 ‘주현미의 러브레터’의 녹화방송이 진행되며 가수 조항조, 배일호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축제 2일째에는 ‘토마토 열린콘서트’가 진행된다. 가수 김연자, 설하윤, 최우성 등이 나와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폐막일인 3일째에는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이 마당놀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퇴촌면과 남종면 등 팔당호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는 차별화된 친환경 재배방식으로 신선도와 맛에서 전국 으뜸으로 꼽힌다. 행사장에서는 8개 작목반이 생산한 토마토를 시중보다 30%가량 싼 가격에 판매한다. 방세환 시장은 “4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방문객들이 충분히 즐기다 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며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부족함 없이 준비하겠다” 라고 말했다.
  • 황영웅 측 “본인도 학폭 당해…무지했다”

    황영웅 측 “본인도 학폭 당해…무지했다”

    과거 학교폭력(학폭), 상해 전과 의혹 등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트로트가수 황영웅의 새 소속사 측이 황영웅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황영웅 새 소속사 더 우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1일 입장문을 내고 “황영웅이 과거에 자신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 분들에 대해서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본인 역시 다른 친구들로부터 맞기도 하고 돈을 빼앗기기도 하는 학창 시절을 보내며, 본인이 해왔던 일들이 이렇게 누군가에게 지우지 못할 큰 상처가 되고, 또한 사회적 파장을 크게 일으킬만한 사안이라고 인식하지 못했던 본인의 무지함에 대해 가장 괴로워하고, 후회,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학폭은 절대로 청소년들의 치기 어린 행동으로 치부할 수 없는 명확한 범죄다. 우리 사회가 꼭 뿌리 뽑아야 할 사회악이라는 점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본인 스스로 학교폭력의 무게에 대해 무지했던 점, 자아가 성립된 성인이 된 이후에는 무분별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키지 않았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서 정서적으로도 안정돼 지난날의 모습은 보이지 않게 됐다는 것을 현재의 황영웅을 겪은 주변 사람들이 말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실과는 다른 근거 없는 억측과 확대 재생산으로 또 다른 상처와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무분별한 마녀사냥은 삼가달라”고 호소했다. 또 황영웅이 과거 공장에서 근무하며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고 밝힌 것이 허위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월급 통장 거래내역, 국민연금 가입자 가입증명,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등의 자료를 통해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현재 팬미팅 등 어떠한 활동도 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더우리엔터는 가수 조항조 등이 속한 곳이다. 조항조가 황영웅이 출전한 MBN 트로트 오디션 ‘불타는 트롯맨’(불트)의 심사위원을 맡아 한편에서 공정성 시비가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더우리엔터는 황영웅이 불트 출연 당시엔 파인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더우리엔터는 “황영웅은 여러 일신상의 이유로 당장에 어떤 활동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며, 본인을 되돌아보고 여러 가지 상황을 추스르며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황영웅은 최근 종영한 ‘불타는 트롯맨’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혔으나 폭행 등 관련 의혹이 불거지면서 결승전에서 하차했다.
  • 고흥군 홍보대사 가수 조항조·진성, ‘고향사랑기부’ 동참

    고흥군 홍보대사 가수 조항조·진성, ‘고향사랑기부’ 동참

    가수 조항조, 진성이 고흥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박지성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고흥 올래콘서트’에 출연하기 위해 고흥을 방문한 자리에서 고흥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을 실천해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기금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두 분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함으로써 우리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에도 섬진강을 노래하는 가수 나광진 씨가 고흥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바 있다.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자에게 고흥한우, 유자, 석류, 쌀 등 청정농수축산품 380여종과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를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능가사 템플스테이, 벌초대행 서비스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고액기부자 예우를 위한 ‘고흥애(愛)전당’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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