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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관광객 잡아라’… 지자체, 숙박료 할인 ‘유혹’

    ‘가을 관광객 잡아라’… 지자체, 숙박료 할인 ‘유혹’

    전국 지자체들이 가을 행락철을 맞아 숙박료 할인으로 관광객 잡기에 나섰다.울산시는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간 호텔엔조이와 협업해 ‘올가을은 울산어텀’ 숙박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 여행에 어울리는 울산 여행지와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알려 하반기 개별 여행객 유치를 활성화하려고 마련됐다. 시는 이 기간 호텔엔조이 누리집이나 앱으로 지역 숙소를 예약하는 이용객에게 1만원 할인권 1500장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특히 9월 ‘울산-전남 관광교류의 달’을 맞아 울산을 찾는 전남 관광객에게는 1만원 추가 할인권 500장도 제공한다. 시는 또 이 기간에 호텔엔조이 누리집과 앱을 통해 태화강 국가정원, 대왕암공원,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영남알프스, 에프이(Fe)01 정크아트갤러리 등 울산에 가면 꼭 봐야할 명소를 소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숙박 할인 기획전을 통해 많은 분이 울산에 찾아 산업과 생태환경이 공존하는 울산만의 반전 매력을 꼭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경북 영천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4개월 동안 영천한의마을 한옥체험관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 유치를 통해 영천한의마을 이용을 활성화하려고 추진된다. 이 기간 한옥체험관 ‘약이 객실’(5개동)은 13만원에서 9만원으로, ‘한이 객실’(3개동)은 10만원에서 7만 5000원으로 각각 할인된다. 다만, 매주 금·토요일, 공휴일은 제외된다. 전남 함평군은 오는 12월 2일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확대를 위해 ‘2023년 남도 숙박 할인 BIG 이벤트’ 참여 관광객을 모집한다. 남도 숙박 할인 BIG 이벤트는 전남·광주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관광객이 함평군 숙박업소를 이용하면 숙박료를 최대 40% 할인해준다. 숙박료는 1박 기준 요금 ▲10만원 이상 4만원 ▲7만원 이상 3만원 ▲7만원 미만 2만원을 각각 할인해준다. 전남 여수시도 오는 12월 15일까지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에 참여할 관광객을 모집하고 있다. 희망자는 오는 12월 18일(예산소진 시 조기종료)까지 여수시 지정 숙박업소 중 1개소를 선택해 유선이나 방문 예약할 수 있다.
  • 락토핏·망그러진곰 콜라보 ‘스페셜 에디션’ 올리브영 한정 출시

    락토핏·망그러진곰 콜라보 ‘스페셜 에디션’ 올리브영 한정 출시

    종근당건강의 ‘락토핏’이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망그러진곰’ 캐릭터와의 콜라보 제품을 올리브영에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락토핏·망그러진곰 한정판 에디션은 가을철 나들이 시즌을 맞아 캐릭터가 들어간 스페셜 패키지와 미니 에코백으로 구성됐다.제품 박스부터 내부 스틱 포까지 망그러진곰 일러스트를 전면 삽입해 구매하는 순간부터 섭취 시까지 기분 좋은 경험을 선사한다. 함께 제공되는 미니 에코백은, 망그러진곰을 좋아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실용성과 귀여움을 한 번에 잡은 제품이다. ‘락토핏 골드 망글곰 에디션’은 31일부터 올리브영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재고 소진 시 판매는 조기종료 될 예정이다. 락토핏은 지난 6월 카카오선물하기에서 망그러진곰 콜라보 기획세트를 출시한 바 있다. 나들이 시즌을 맞아 출시된 망그러진곰 피크닉세트는 출시 당일 최근 3개월 대비 일일 판매액이 약 2,000%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인지도, 선호도, 고객만족도 측면에서 1등을 차지하며(칸타월드패널, 2022)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락토핏이 이제는 적극적인 컬래버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고 평하고 있다. 락토핏 담당자는 “망그러진곰과 처음으로 진행했던 피크닉매트 콜라보가 맘키즈 고객은 물론 MZ세대에게까지 큰 반향을 일으켰다.”며 “그 성원에 보답하고자 망그러진곰과의 또 다른 새로운 콜라보를 기획했고, 맘키즈와 MZ세대 모두 이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면역 아미노산 먹고 발마사지기 받을까” 아미노트리 여름 맞이 이벤트

    “면역 아미노산 먹고 발마사지기 받을까” 아미노트리 여름 맞이 이벤트

    천연아미노산 건강식품 브랜드 ‘아미노트리’가 지난 7일부터 한달 동안 여름 맞이 증정·경품 이벤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아미노트리 공식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대상이다. 아미노트리는 헬스케어 렌탈 기업인 휴앤과 함께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공식 온라인몰 회원가입 뒤 제품을 구매하면 피톤치드 성분으로 공간 청결에 도움을 주는 제품인 ‘Dr.Tokin’ 1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5만원 이상 구매하면 휴앤 발마사지기 경품 응모권을 증정한다. 아미노트리 측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면역력 강화, 단백질 보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진정한 건강은 내 몸은 물론 주변 공간까지 신경써야 한다는 진보된 헬스케어 개념을 전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벤트는 다음달 7일까지 열리며, 증정 제품이 소진되면 조기종료 될 수 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야외활동의 계절, 락토핏X망그러진 곰 캐릭터 한정판 피크닉매트 출시

    야외활동의 계절, 락토핏X망그러진 곰 캐릭터 한정판 피크닉매트 출시

    종근당건강 ‘락토핏’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망그러진 곰’의 캐릭터가 담긴 ‘락토핏-크닉 망글곰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대한민국 1등 유산균과 1등으로 귀여운 캐릭터의 만남’이라는 기획에서 시작됐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락토핏-크닉 망글곰 에디션’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즌을 맞아 출시한 한정판 에디션으로 망그러진 곰 캐릭터가 들어간 스페셜 패키지와 피크닉매트, 그리고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핫한 굿즈로 떠오르고 있는 망그러진곰 부적 4종 중 1종이 랜덤으로 제공된다. 락토핏X망그러진 곰 패키지는 망그러진 곰이 소풍을 하면서 락토핏을 먹고 있는 일러스트가 전면에 삽입돼 소장가치 높은 굿즈로 손색없어 한정판으로써 의미를 더한다. 함께 제공되는 피크닉매트는 ‘락토핏-크닉’이라는 테마에 걸맞게 락토핏의 발랄한 노랑 컬러와 귀여운 망그러진 곰 캐릭터가 완벽하게 조화되어, 6월 야외활동을 즐기는 MZ세대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굿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가심비를 충족해 MZ세대의 트렌드로 뜨고 있는 굿즈인 ‘부적’도 준비했다. 사랑, 건강, 행복, 행운 등 총 4종으로 구성된 망그러진 곰 부적을 동봉해 특별함을 더했다. ‘락토핏-크닉 망글곰 에디션’은 2일부터 카카오 선물하기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재고 소진 시 판매는 조기종료 될 예정이다. 한편 락토핏은 인지도, 선호도, 고객만족도 측면에서 1등(칸타월드패널, 2022)을 차지한 유산균이다. 구매율 1위 브랜드답게, 1초에 1통씩 판매되는 ‘1초 유산균’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락토핏은 균주 개발·완제품 생산·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보유,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제품을 선보이며 국민 유산균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락토핏 담당자는 “16년 런칭 이후 맘키즈 타겟을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급 성장한 락토핏이 이제 미래고객자산인 MZ세대까지 타겟을 확장하고자 한다”며 “그 노력의 일환으로 망그러진 곰과의 콜라보를 기획했고, 맘키즈와 MZ세대 모두 이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산균 브랜드로서, 더 재미있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즐거운 유산균 소비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설 락토핏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 생방 중 “××” 정윤정 욕설…“시청자 면전에 욕한 것” 법정제재 가능성

    생방 중 “××” 정윤정 욕설…“시청자 면전에 욕한 것” 법정제재 가능성

    인기 쇼호스트 정윤정씨의 홈쇼핑 욕설 방송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중징계 위기에 놓였다. 방심위 광고심의소위는 28일 회의를 열고 정씨가 방송 중에 짜증을 내고 욕설을 했다며 민원이 접수된 현대홈쇼핑 1월 28일 화장품 판매 방송분에 대해 제작진 의견진술 청취 후 법정제재 ‘경고’와 ‘관계자 징계’를 함께 의결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가 된다. 의견진술에 참석한 현대홈쇼핑 이경열 대외협력 담당 상무는 “출연자에게 구두 경고를 했고,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며 “추후 동일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늦었지만 본인이 깨닫고 반성한 점도 고려해 선처해달라. 20년간 이런 적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심의위원들의 반응은 냉정했다. 옥시찬 위원은 “귀신에 씌었나. 외람된 것 같지만 그렇다”고 말했다. 김유진 위원도 “해당 출연자(정윤정)의 방송 스타일을 살펴보면 예견된 사고”라며 “여타 방송에서 지속해 부적절하게 개인의 감정을 드러냈음에도 넘어야 할 선을 넘지 않게 제작진이 사전에 관리하지 못한 책임이 분명히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상품 판매 방송은 판매자와 시청자가 실시간으로 상호 소통하는 것인데 말하자면 시청자의 면전에 대고 욕설을 한 것이고 사후 조치가 미흡해 법정 제재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허연회 위원도 “개인 유튜버도 이렇게 욕을 하지는 않는다. 홈쇼핑 전체 채널에 대한 모욕감을 느낀다. 정씨가 욕설 후에 ‘예능처럼 봐주면 안 될까요’라고 했는데 예능 프로는 욕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정연주 위원장은 “욕설을 한 후에도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지 않고 방심위 안건으로 채택되자 그때서야 사과했다. 사안을 엄중하게 못 봤던 것 같다”고 했다. 다만 김우석 위원은 “정씨가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관리책임을 홈쇼핑 회사에 심하게 물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관계자 징계는 제외하고 ‘경고’ 의견만 냈다. ● 매진에도 방송 조기종료 못하자 “××” 욕설 정씨는 지난 1월 28일 게스트로 출연한 현대홈쇼핑 생방송 중 “××”이라는 욕설을 내뱉었다. 판매 상품이 매진됐음에도 방송을 조기 종료할 수 없다는 이유였다. 정씨는 “뒤에 여행 방송은 일찍 못 받아요. 여행상품은 딱 정해진 시간만큼만 방송을 하거든요. 이씨 왜 또 여행이야”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 나 놀러 가려고 그랬는데”라고 불만을 표했다. 내부적으로 문제를 인지한 제작진이 정정을 요구하자 정씨는 “정정 뭐 하나 할까요. 난 정정 잘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 방송 부적절 언어. 뭐했죠? 까먹었어”라며 “방송 하다 보면 제가 가끔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서 죄송하지만 예능처럼 봐주세요. 홈쇼핑도 예능 시대가 오면 안 되나”라고 말했다. 정씨는 시청자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설전을 펼치며 사뭇 당당한 태도로 일관했다. 최근에는 “방송이 편하냐”는 지적에 “나를 굉장히 싫어하나 보다. 그러면 내 인스타그램, 내 방송 절대 보지 마라. 화나면 스트레스 생겨서 님 건강에 안 좋다”라고 받아치기도 했다. 특별한 사과 없이 지나가는 듯했던 정씨는 홈쇼핑 업계가 예정돼 있던 정씨의 판매 방송을 다른 방송으로 대체하는 등 이른바 ‘손절’에 나서자 결국 사과했다. 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2주간 편성 계획에 있던 정씨의 판매 방송을 다른 방송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홈쇼핑 방송 편성은 1~2주 단위로 확정되는데 우선 2주 동안 방송에서 배제하고 2주 후에 다시 논의한다는 입장이다. CJ 온스타일과 롯데홈쇼핑 역시 당분간 정씨의 방송을 내보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17일 정씨는 “지난 1월 28일 방송 중 부적절한 표현, 정확히는 욕설을 사용한 사실을 인정하고 이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고객 여러분과 많은 피해를 감수하셔야 했던 모든 방송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정씨는 “좋은 제품을 만나 과분한 사랑을 받는 자리에 있음에 늘 스스로를 돌아보고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고민해야 함에도 결코 해서는 안 될 표현을 하고 말았다”면서 “처음에는 저 스스로가 인지조차 하지 못했지만, 많은 분께서 잘못을 지적해주시고 저 역시 지난 방송 내용을 수없이 반복해 보며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인지 심각하게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진심을 담은 사과조차 늦어져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많은 분의 꾸짖음을 새겨듣고, 더 돌아보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 “XX” 홈쇼핑 완판녀 정윤정, 생방송 중 욕설 물의…수위조절 실패

    “XX” 홈쇼핑 완판녀 정윤정, 생방송 중 욕설 물의…수위조절 실패

    유명 쇼핑호스트가 홈쇼핑 생방송 중 욕설 사용으로 물의를 빚었다. 해당 건과 관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는 다수의 민원이 접수됐고, 방심위는 제작진에 의견진술을 요구했다. 정윤정씨는 지난 1월 28일 현대홈쇼핑 생방송 중 “XX”라며 욕설을 내뱉었다. 판매 상품이 매진됐음에도 방송을 조기 종료할 수 없다며 짜증을 내고 욕설을 하며 시청자에게 불쾌감을 안겼다. 정씨는 “뒤에 여행 방송은 일찍 못받아요. 여행상품은요, 딱 정해진 시간만큼만 방송을 하거든요. 이씨 왜 또 여행이야”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XX 나 놀러 가려고 그랬는데”라고 불만을 표했다. 내부적으로 문제를 인지한 제작진의 요구에 정씨는 얼마 후 “정정 뭐 하나 할까요. 난 정정 잘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 방송 부적절 언어. 뭐했죠? 까먹었어”라며 “방송 하다 보면 제가 가끔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서 죄송하지만, 예능처럼 봐주세요. 홈쇼핑도 예능 시대가 오면 안 되나”라고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사과마저 성의가 없다며 항의를 쏟아냈다. 방심위는 해당 안건이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37조 제2항을 위반한다고 판단했다. 해당 조항은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은 국민의 바른 언어생활을 해치는 비속어‧은어‧저속한 조어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다. 14일 방심위는 광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상품 판매 방송에서 출연자가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 문제가 된 현대홈쇼핑 방송에 관한 심의를 진행했다. 여기서 방심위원들은 전원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의견진술은 방심위가 제재를 내리기 전 소명 기회를 주는 과정으로, 홈쇼핑사는 다음 회의에 출석해 위원들의 관련 질문에 답해야 한다. 방심위 광고소위는 소명을 들은 후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 만약 법정제재가 결정되면 해당 안건은 추후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한 번 더 논의된 후 최종 제재 수위가 정해진다. 이날 정씨와 관련한 다른 두 건의 안건은 ‘문제없음’으로 결정됐다. 정씨는 롯데홈쇼핑 방송에서 김밥을 먹거나 남편과 전화 통화를 해 홈쇼핑을 개인 방송처럼 진행했다는 민원에 휘말린 바 있다. 이에 관해서는 “일반적인 연예 프로그램에서 음식을 먹으면서 방송을 하기도 하고, 많이 팔기 위해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넣을 수도 있다고 본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정씨는 ‘홈쇼핑 완판녀’로 유명하다. 2017년 MBN ‘카트쇼’에선 “팔았다 하면 1만 개를 팔아서 완판녀에서 ‘만판녀’로 별명이 바뀌었다”고 스스로 소개했다. 당시 “연봉 40억원은 받지 않느냐”는 물음에 정씨는 정확한 액수는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 제일 많이 받는다”고 인정했다.
  • 이종배 의원,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지원정책 실효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 성황리 개최

    이종배 의원,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지원정책 실효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 성황리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약자와의동행 특별위원회는 지난 22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지원정책 실효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약자와의 동행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종배 의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남창진 부의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 강석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축사를 시작으로 김지선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부연구위원과 최영미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아동담당관이 각각 발제를 맡아 진행했다. 이종배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시의원으로서 자립준비청년을 비롯한 사회 곳곳의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시의회가 사회적 약자를 위해 힘을 합쳐 의미 있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기 위해 힘쓰겠다. 오늘 토론회를 통해 자립준비청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자리에 함께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은 “보다 능동적으로 약자를 찾고 지원하기 위해 약자와의동행특별위원회를 당 내에 구성하게 되었다”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약자와의동행특위 이종배 위원장님을 비롯한 특위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우리 주변에 있는 더 많은 약자와 동행하기 위해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힘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첫 발제를 맡은 김지선 부연구위원은 효과적인 자립지원을 위해 보호종료기간 종료 후 청년들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 및 사후관리 모니터링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행정데이터를 활용한 자립의 사각지대 해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최영미 서울시 아동담당관은 서울시의 자립준비청년 지원정책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추진 예정인 심리·정서 지원, 일자리 지원을 비롯한 자립준비청년지원 강화 대책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지웅 의원은 보건복지부 통계를 바탕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심리정서 및 주거실태 현황을 분석하고 자립지원시설 입소 기회 확대를 제안하기도 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이재유 서울시 자립지원전담기관 팀장은 자립준비청년 지원 전담기관의 인력 부족 문제와 이들이 처한 열악한 근무환경, 예산부족 문제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세 번째 토론자로 함께한 부청하 상록여자자립생활관 원장은 보호연장을 신청하지 않은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한 생활비 등의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문제, 취업분야에서 겪는 어려움을 사례로 들어 퇴소후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이어가기 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제시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주우진 자립준비청년협회 회장은 보호연장아동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더불어 조기종료아동을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한편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해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주거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이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자립준비청년으로 살아가면서 겪는 어려움과 경험, 이들을 지원하는 전담기관의 고충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자립준비청년이 우리와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제도개선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자립준비청년에 수당 40만원·정착금 1000만원·공공임대 2000호 공급

    자립준비청년에 수당 40만원·정착금 1000만원·공공임대 2000호 공급

    성인이 돼 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나온 청년이 받는 자립수당이 내년부터 월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보육원 등을 떠난 청년들의 극단적 선택이 잇따르자 자립수당을 인상하고 정착지원금을 늘리는 한편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의 보완대책을 17일 발표했다. 보호 종료 청년뿐만 아니라 무단 퇴소 등으로 보호가 조기에 종료된 아동, 보호를 연장한 아동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대상이 늘어 지원 인력이 더 필요하지만 인력 충원이 미흡해 현장에서 정책이 세밀하게 작동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보완대책은 자립준비청년, 보호연장아동, 보호대상아동별로 단계별 지지체계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일정 연령이 돼 보호가 끝난 ‘자립준비청년’ 에게는 내년부터 월 4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보다 5만원 인상된 금액이다. 자립정착금 지급액은 올해 800만원에서 내년 1000만원으로 인상하도록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권고 사항이지만 대부분의 지자체가 내년 1000만원 이상 지급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500만원씩 연 2회 분할 지급하는 방식도 권고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의료비도 지원한다. 취업 후 건강보험에 가입돼 의료급여 대상에서 제외된 자립준비청년에게 의료급여 2종 수준으로 본인부담금을 낮춰주기로 했다. 기초생활보장제도 소득·재산 공제수준도 확대해 소득 60만원 공제 후 30%를 추가 공제하고 자립정착금은 재산가액으로 산정하지 않는다. 또한 공공임대주택 연간 2000호를 자립준비청년에게 우선 공급하고, 전세임대 무상지원도 만 20세 이하에서 만 22세 이하로 확대 추진한다. 아울러 취업 후 상환학자금(생활비) 대출 무이자를 지원하고,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파란사다리 사업 대상에 자립준비청년을 포함한다. 자립준비청년 대상 고용 지원 특화 과정도 운영한다. 이들이 청년도전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도록 도약준비금을 최대 300만원 규모로 신설한다. 청년들이 지원 정보를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공공·민간지원 사업을 한 번에 찾을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과 도움이 필요할 때 연락 가능한 전용 콜센터도 운영한다. 정부는 지원 대상이 늘어난 만큼 시도 자립지원전담 기관의 전담인력을 올해 120명에서 내년 180명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1인당 담당 청년 수는 약 70명이다. 여전히 한 사람이 관리해야 할 사례가 너무 많다. 캐나다는 자립지원 담당관 1명이 20~30명을 전담하고 있다. 자조 모임인 ‘바람개비 서포터즈’ 활동비로 120명 대상 월 10만원이 새로 책정됐지만, 청년들의 소속감과 안정감을 높일 다른 대책들은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보호 기간을 연장한 아동에 대한 관리도 강화해 자립준비청년만 받을 수 있었던 맞춤형 사례관리, 심리상담, 일자리 지원 등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호 연장 시기 중 시설 밖에 거주하는 아동에게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를 개인 계좌로 최대 58만원 지급하기로 했다. 그동안은 시설장에 지급해왔다. 원가정으로 복귀하거나 무단 퇴소해 만 18세 이전 보호조치가 종료된 조기종료 아동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필요한 경우 자립을 지원하고 사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만 18세 전에는 아동보호전담요원이, 만 18세 이후 5년간은 자립지원전담기관이 관리 가능한 기관에 연계하도록 한다. 원가정 복귀 아동에게는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위기가구는 통합사례관리를 한다.
  • “동네 편의점 다 털었다”… CU 미래에셋페이 이벤트 조기종료 왜 [넷만세]

    “동네 편의점 다 털었다”… CU 미래에셋페이 이벤트 조기종료 왜 [넷만세]

    편의점 CU와 미래에셋증권이 10월 한 달간 진행하기로 했던 미래에셋페이 ‘편털’ 이벤트가 열흘도 안 돼 종료됐다. 이벤트 취약점을 눈치챈 일부 고객들이 헐값에 물건을 싹쓸이 하는 등 말 그대로 편털(편의점 털이)에 가세하면서다. 온라인상에서는 이에 대한 비판과 옹호가 맞섰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CU 편의점에서 미래에셋페이 이벤트를 이용해 물건을 사왔다는 인증글이 줄을 이었다. 한 뽐뿌 이용자는 ‘미래에셋 수확 인증’이라는 제목의 글에 한 장의 사진을 올리며 “내일 낮 12시까지 된다는 말 있는데 저는 동네 다 털어서 이만 하렵니다. 내일까지 늦잠 자려구요”라고 적었다. 해당 글에 첨부된 인증샷에는 라면 수십개를 비롯해 헤어왁스, 섬유유연제, 아이스크림, 사탕 등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정가대로라면 십수만원에 이르렀을 상품들을 단돈 몇천원에 구매할 수 있어 벌어진 일이었다. 해당 이벤트는 당초 지난 1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다. CU에서 미래에셋페이로 5000원 이상 결제할 시 50%를 즉시 할인해주는 행사였다. 1회 할인 한도는 5000원으로 제한됐다. 그런데 이미 할인행사 중인 상품의 경우 할인 전 가격에서 50% 할인금액이 정해지는 오류가 있었고, 이것을 간파한 사람들이 온라인 카페와 커뮤니티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예컨대 3개 이상 구매 시 개당 950원에 판매 중인 라면(할인 전 1400원)의 경우 7개를 담으면 6650원인데, 할인 전 금액(7개 9800원) 기준 50%인 49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어 1750원에 7개를 살 수 있었다. 여기에 1회 할인 한도만 있고, 1일 구매·결제 횟수에는 제한을 두지 않아 무제한 ‘편털’이 가능했다.댓글 200여개가 달린 뽐뿌 인증글엔 비판 여론이 높았다. 뽐뿌 이용자들은 “해도 적당히 해야 하는데 솔직히 ‘뽐거지’라는 표현에 너무 부합하네요”, “박제돼서 전국 커뮤니티에 한 5년은 뽐거지 대표 인증짤로 돌아다닐 듯”, “사회적인 통념이란게 있죠. 한국에서 이벤트 같은 거 진행하려면 유의사항을 수십줄은 써 놔야함” 등 반응을 보였다. 글쓴이는 이 같은 비판 여론에 “배 아파하시는 분 많은데 굳이 대꾸할 필요없다고 생각하네요. 누가 뭐래도 저는 몇 개월 동안 생필품 걱정 없고 가정에 보탬이 돼서 행복하네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해봐야 얼마 된다고 대기업에서 그냥 지원금 뿌리는 건데. 철판 까는 작성자님 노력이 보여서 추천드립니다”, “이 정도 노력이면 먹을 자격 충분하다고 보네요” 등 일부 뽐뿌 이용자들의 옹호 댓글도 보였다. 이밖에도 뽐뿌에는 1만 1800원짜리 2ℓ 세탁세제를 900원에, 아이스크림 1만 800원어치를 900원에 결제했다는 영수증 인증 등이 올라왔다. 이같은 편의점 대란은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로 전해지며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관련 글에 500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 “싹쓸이한 게 뭐가 자랑이라고”, “저래놓고 합리적인 소비자인 줄 앎”, “여러 사람들이 혜택 보게 하려고 한 이벤트에서 결국 특정 몇몇만 혜택 보고 조기종료된 거잖아. 어떻게 좋게 봐줘” 등 비판 여론이 주를 이뤘다. 일부 더쿠 이용자들은 “마케팅 담당자인데 이거 보는데 땀 난다. 저거 담당자 엄청 깨지겠네”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CU는 오는 31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던 미래에셋페이 할인 이벤트를 이날 오전 9시까지만 진행하고 조기종료한다고 밝혔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속보] 국정원, 서해피격·탈북어민 사건 박지원·서훈 고발

    [속보] 국정원, 서해피격·탈북어민 사건 박지원·서훈 고발

    국가정보원은 6일 문재인 정부 시절 발생한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과 ‘탈북어민 북송사건’과 관련해 각각 박지원·서훈 전 국정원장을 고발했다. 국정원은 이날 오후 취재진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은 “자체 조사 결과 금일 대검찰청에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해 첩보 관련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 등으로, 박지원 전 원장 등을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박 전 원장에게 적용한 혐의는 국가정보원법 위반(직권남용죄), 공용전자기록등 손상죄 등이라고 국정원은 덧붙였다. 또 서 전 원장 고발 건에 대해선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당시 합동조사를 강제 조기 종료시킨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 전 원장에 대해 국정원이 거론한 혐의는 국가정보원법 위반(직권남용죄)과 허위 공문서작성죄 등이다.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은 해수부 공무원 이대준 씨가 지난 2020년 9월 21일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다 실종된 후 북한군에 의해 사살되고 시신이 불태워진 사건으로, 최근 해경과 국방부가 ‘자진 월북 추정’이라던 종전 중간수사 결과를 번복한 바 있다. 탈북어민 북송사건은 지난 2019년 11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한 사건이다. 이에 대해 박 전 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해당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반박했다. 또 박 전 원장은 “국정원이 그런 것(고발)을 하는 것 역시 필요 없는 일”이라며 고발 조치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 이긴 감독도 진 감독도 씁쓸… 허무하게 끝난 여자배구

    이긴 감독도 진 감독도 씁쓸… 허무하게 끝난 여자배구

    마지막은 늘 마지막인 줄 모르게 온다. 준비 안 된 이별은 늘 아쉬움이 남는 법이다.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여자배구 마지막 경기를 치른 두 감독이 갑작스럽게 끝난 리그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은 2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이번 시즌 여자배구 마지막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는 GS칼텍스의 3-0(25-19 25-23 25-21) 승리였지만 사실 큰 의미는 없었다. 코로나19 확진 여파 속에 한국배구연맹(KOVO)이 이날 경기를 끝으로 리그 종료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경기 전 불안함을 토로하던 차상현 GS칼테스 감독과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리그의 앞날을 모른 채 경기를 진행했다. 취재진에게는 경기 도중 통보가 됐지만 감독들은 중단 사실을 모른 채로 경기에 임했다.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치열하게 맞붙으며 경기장을 찾은 489명의 팬들을 위해 최선의 경기를 보여 줬다.경기가 GS칼텍스의 승리로 끝나고 양팀 감독은 리그 중단 소식을 전해 들었다. 만감이 교체하는 순간이었다. 박 감독은 경기 후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박 감독은 “무슨 일이든 마무리할 때는 아쉬움이 크니까 그런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차 감독은 “2년 전에도 우리가 마지막 경기였다”고 떠올렸다. 2019~20 시즌 덮친 코로나19는 결국 리그 조기종료로 이어졌는데, 당시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가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됐다. 한 번 겪었던 일이지만 이번에는 당시보다 더 어수선했다. 중단과 재개, 매뉴얼 번복 등이 이어지면서 구단들 입장에서도 제대로 대응할 시간이 부족했다. 차 감독은 “그때는 선수들이 확진돼 종료된 게 아니라 외부 확진으로 위험하다고 했는제 지금은 각 팀에 확진자들이 나오면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혼란해하던 차 감독은 “뭔가 모르게 허무하다”면서 “선수들에게 갑자기 마무리 인사를 해야 할 것 같은 상황이 됐다. 지금 무슨 말 하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박 감독도 혼란스럽고 아쉽기는 마찬가지였다. 특히 흥국생명은 이날까지 단 2명의 선수만 확진돼 전체 구단 중 가장 적은 선수가 확진됐다. 혹여 리그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관리에 더 철저했기에 아쉬움이 컸다. 박 감독은 “선수들이 방침을 잘 따르고 본인들이 잘 절제하고 지켜줘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했다.  갑작스러운 종료에 당혹스러워하면서도 두 감독은 차후 계획을 조심스레 밝혔다. 차 감독에게 ‘무엇을 할 계획이냐’고 묻자 “일단 낚시를 가고 싶다”고 웃으며 “이렇게 마무리한 적은 없는데 구단하고 협의해서 팀의 마무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감독도 “내일 점심 먹고 해산하고 휴식 주고 그다음 절차는 구단 방침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말하며 한 시즌을 마쳤다.
  • 백신 수급도 불안정… “네 번째 먹통에 고의 의심”

    백신 수급도 불안정… “네 번째 먹통에 고의 의심”

    “대기시간 무려 3000분… 또 속았다”‘대상자 아니다’ 문구… 시스템 오류도전문가 “백신예약 관리 업체 바꿔야”“대기자 23만 2760명, 대기시간 1015분, 백신 예약이 ‘로또’인가요. 같은 실수가 연달아 벌써 네 번째인데 정부는 ‘죄송합니다’라는 말만하고 문제 해결은 안 하는 겁니까.” 20일 오후 8시, 50~52세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됐지만, 이번에도 ‘먹통’이었다. 백신 예약 먹통 사태는 지난 12일(55~59세)과 14일(12일 예약 조기종료에 따른 예약 재개), 19일(53~54세)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국민들이 분통을 터뜨리는 이유다. 정우진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시스템관리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19일 오후 8시 예약을 시작하자마자 53∼54세 접종 대상자(150만 5074명)의 4배인 600만명이 동시에 몰리면서 시스템이 지연됐다”며 고개를 숙였다. 여기에 현재 시간을 추출하는 코딩 오류로 시스템이 시간을 잘못 인식하는 문제도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 3~9시 53~54세 접종 대상자가 예약을 하려 해도 ‘사전예약 대상자가 아니다’라는 알림이 뜨면서 접종을 할 수 없었다. 정 팀장은 “코딩 오류에 대해 세심하게 챙기지 못해 송구하다”면서 “앞으로는 이런 오류 인지를 빨리하도록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체계도 만들고, 프로그램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네 번째 백신 접종 예약에서도 먹통 사태가 발생하자 국민들은 분노를 쏟아냈다. 최모(52)씨는 “정부가 문제점을 보완하겠다며 사과까지 해서 예방접종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대기시간이 3000분대이고, 사이트 연결도 끊겨 또 속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번에 예약 안 하면 제때 접종을 못 할 것 같아 내일 새벽에 다시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모(50)씨는 “시스템을 제대로 고치지도 않고 또 선착순 예약을 하라는 정부가 이제 괘씸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코로나에서 벗어나고 싶은 국민들은 백신에 목을 매는데, 정부가 왜 이렇게 일을 처리하는지 모르겠다”고 화를 냈다. 애초 방역 당국이 발표한 50대 접종 백신은 모더나인데, 모더나 공급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화이자 백신을 병행하기로 하는 등 백신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정부가 고의로 예약 서버를 다운시킨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다. 성모(54)씨는 “같은 실수가 네 번 이어진다는 것은 ‘고의’라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면서 “정부가 백신 물량이 부족하니 전산으로 장난친다고 주장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의 관리 업체를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시스템통합(SI) 업체 관계자는 “업체가 네 번이나 같은 실수를 했다는 것은 이렇게 큰 프로젝트를 감당할 만한 능력이 없다는 방증”이라면서 “일반 기업 같으면 손해배상 청구까지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정부의 코로나19 관리, 백신 도입과 접종 예약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뤄지는 게 없고, 책임지는 사람도 없다”면서 “애꿎은 국민만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 백신 수급도 불안정… “세번째 먹통에 고의 의심”

    “대기자 33만 195명, 대기시간 5503분. 백신 예약이 ‘로또’인가요. 같은 실수가 연달아 세 번이나 이어졌지만 정부는 ‘죄송합니다’라는 말뿐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지난 19일 오후 8시, 53~54세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됐지만 끝없는 ‘대기’와 변하지 않는 ‘화면’을 보면서 몇 시간째 분통만 터뜨린 국민의 경험담이 인터넷에 쏟아지고 있다. 먹통 상황은 지난 12일(55~59세)과 14일(12일 예약 조기종료에 따른 예약 재개)에 이어 벌써 세 번째다. 정우진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시스템관리팀장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19일 오후 8시 예약을 시작하자마자 53∼54세 접종 대상자(150만 5074명)의 4배인 600만명이 동시에 몰리면서 시스템이 지연됐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현재 시간을 추출하는 코딩에 오류가 생겨 시스템이 시간을 잘못 인식했다. 이 때문에 이날 오전 3~9시 53~54세 접종 대상자가 예약을 하려 해도 ‘사전예약 대상자가 아니다’라는 알림이 뜨면서 접종을 할 수 없었다. 정 팀장은 “코딩 오류에 대해 세심하게 챙기지 못해 송구하다”면서 “앞으로는 이런 오류 인지를 빨리하도록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체계도 만들고, 프로그램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겠다”고 했다. 세 번째 백신 접종 예약 사이트의 먹통 피해를 본 50대 국민은 분통을 넘어 ‘분노’했다. 이모(53)씨도 “몇 시간째 대기와 변하지 않는 백색화면에 분통이 터져 컴퓨터를 집어던지려다가 참았다”면서 “이번이 처음 예약받는 것도 아니고 트래픽 감당도 못 할 거면서 왜 선착순 접수를 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분개했다. 한모(53)씨는 “20일 오전 백신 예약 콜센터의 상담원조차 ‘전산 접속이 안 된다’고 했다”면서 “일부러 국민을 고생시키려는 게 아니면 어떻게 같은 실수를 연속 세 번이나 할 수 있냐”고 핏대를 올렸다. 애초 방역 당국이 발표한 50대 접종 백신은 모더나인데, 모더나 공급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화이자 백신을 병행하기로 하는 등 백신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그래서 정부가 고의로 예약 서버를 다운시킨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다. 성모(54)씨는 “같은 실수가 세 번 이어진다는 것은 ‘고의’라는 합리적 의심을 불러온다”면서 “정부가 백신 물량이 부족하니 전산으로 장난친다고 주장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의 관리 업체를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시스템통합(SI) 업체 관계자는 “업체가 세 번이나 같은 실수를 했다는 것은 이렇게 큰 프로젝트를 감당할 만한 능력이 없다는 방증”이라면서 “일반 기업 같으면 손해배상 청구까지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정부의 코로나19 관리, 백신 도입과 접종 예약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뤄지는 게 없고, 책임지는 사람도 없다”면서 “애꿎은 국민만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 먹통, 먹통, 먹통, 먹통… “백신예약이 로또냐” 국민은 분통

    먹통, 먹통, 먹통, 먹통… “백신예약이 로또냐” 국민은 분통

    “대기시간 무려 3000분… 또 속았다”‘대상자 아니다’ 문구… 시스템 오류도전문가 “백신예약 관리 업체 바꿔야”“대기자 23만 2760명, 대기시간 1015분, 백신 예약이 ‘로또’인가요. 같은 실수가 연달아 벌써 네 번째인데 정부는 ‘죄송합니다’라는 말만하고 문제 해결은 안 하는 겁니까.” 20일 오후 8시, 50~52세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됐지만, 이번에도 ‘먹통’이었다. 백신 예약 먹통 사태는 지난 12일(55~59세)과 14일(12일 예약 조기종료에 따른 예약 재개), 19일(53~54세)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국민들이 분통을 터뜨리는 이유다. 정우진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시스템관리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19일 오후 8시 예약을 시작하자마자 53∼54세 접종 대상자(150만 5074명)의 4배인 600만명이 동시에 몰리면서 시스템이 지연됐다”며 고개를 숙였다. 여기에 현재 시간을 추출하는 코딩 오류로 시스템이 시간을 잘못 인식하는 문제도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 3~9시 53~54세 접종 대상자가 예약을 하려 해도 ‘사전예약 대상자가 아니다’라는 알림이 뜨면서 접종을 할 수 없었다. 정 팀장은 “코딩 오류에 대해 세심하게 챙기지 못해 송구하다”면서 “앞으로는 이런 오류 인지를 빨리하도록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체계도 만들고, 프로그램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네 번째 백신 접종 예약에서도 먹통 사태가 발생하자 국민들은 분노를 쏟아냈다. 최모(52)씨는 “정부가 문제점을 보완하겠다며 사과까지 해서 예방접종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대기시간이 3000분대이고, 사이트 연결도 끊겨 또 속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번에 예약 안 하면 제때 접종을 못 할 것 같아 내일 새벽에 다시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모(50)씨는 “시스템을 제대로 고치지도 않고 또 선착순 예약을 하라는 정부가 이제 괘씸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코로나에서 벗어나고 싶은 국민들은 백신에 목을 매는데, 정부가 왜 이렇게 일을 처리하는지 모르겠다”고 화를 냈다. 애초 방역 당국이 발표한 50대 접종 백신은 모더나인데, 모더나 공급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화이자 백신을 병행하기로 하는 등 백신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정부가 고의로 예약 서버를 다운시킨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다. 성모(54)씨는 “같은 실수가 네 번 이어진다는 것은 ‘고의’라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면서 “정부가 백신 물량이 부족하니 전산으로 장난친다고 주장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의 관리 업체를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시스템통합(SI) 업체 관계자는 “업체가 네 번이나 같은 실수를 했다는 것은 이렇게 큰 프로젝트를 감당할 만한 능력이 없다는 방증”이라면서 “일반 기업 같으면 손해배상 청구까지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정부의 코로나19 관리, 백신 도입과 접종 예약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뤄지는 게 없고, 책임지는 사람도 없다”면서 “애꿎은 국민만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 ‘작심 3일’ 만에 종료한 네이버 ‘일기 챌린지’ 24일 재개된다

    ‘작심 3일’ 만에 종료한 네이버 ‘일기 챌린지’ 24일 재개된다

    블로그에 일기를 쓰면 최대 1만 6000원 상당의 네이버페이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갑자기 종료해 지탄을 받았던 네이버가 ‘#오늘일기 챌린지’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네이버 블로그팀은 6일 공지글을 통해 “지난 3일 조기 종료했던 ‘#오늘일기 챌린지’를 오는 24일 재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진행되는 챌린지는 기존처럼 하루의 일상을 일기 형식으로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벤트 참여와 관련한 세부 방안을 오는 17일에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불명확했던 부분을 세부적으로 보완해 공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네이버는 이벤트를 조기 종료하기 전에 3일간 참여한 이용자에게 주기로 약속한 ‘네이버페이 1000포인트’의 지급도 계획보다 20여일 앞당겨 7일부터 진행하기로 했다.네이버는 지난 1일부터 14일간 네이버 블로그에 일기를 쓴 이용자들에게 1만 6000원 상당의 네이버페이를 지급하는 ‘#오늘일기 챌린지’를 진행했지만 시작 3일 만에 조기 종료를 선언했다. 본래 기획 의도와 달리 여러 아이디로 복사 글을 붙여넣는 참여자가 너무 많이 나와 급히 종료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했던 이용자들은 블로그 앱을 다운받고 네이버페이에 가입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쳤음에도 이것이 무위로 돌아가자 “침체된 블로그 서비스를 활성화하려는 네이버의 의도에 이용만 당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고,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에 유사한 소비자 피해 상황 등에 대해 살펴볼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벤트를 재개하겠단 공지가 네이버 블로그팀 ‘공식블로그’에 올라오자 이용자들은 “재개하다니 반갑다”, “이번에는 믿고 기다려보겠다”, “조건이 까다로워지는 것 아니냐”, “원래 취지가 될 수 있길 바란다” 등의 댓글을 달면서 기대감과 우려를 동시에 드러냈다.네이버 관계자는 “미흡한 준비로 조기종료 했던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면서 “챌린지의 본래 취지가 잘 살아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재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작심삼일 노노”라던 네이버, 사흘만에 ‘오늘일기챌린지’ 조기종료

    “작심삼일 노노”라던 네이버, 사흘만에 ‘오늘일기챌린지’ 조기종료

    “작심삼일 노노” 네이버가 자사 블로그 활성화를 위해 현금성 포인트를 경품으로 내걸고 일기쓰기 이벤트를 시작했다가 사흘 만에 조기 종료했다. 네이버는 부정 이용자가 많다는 이유를 내세웠지만, 이용자들은 네이버에 속았다며 분노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부터 네이버는 14일 동안 네이버 블로그에 전체공개로 매일 글을 올리면 최대 1만 6000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오늘일기 챌린지’를 시작했다. 네이버페이가 적용되는 쇼핑몰 등에서 사실상 현금처럼 쓸 수 있는 1만 6000원의 적지 않은 포인트가 경품으로 제시되면서 1일을 전후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가 들썩였다. 그러나 이벤트 시작 사흘 만인 4일 돌연 이벤트를 조기 종료했다. 네이버 블로그팀은 이날 “여러 아이디로 복사 글을 붙여쓰기하는 등 어뷰징(부정이용) 형태의 참여자가 지나치게 많아 부득이하게 ‘#오늘일기 챌린지’를 조기종료하게 됐다”고 공지했다.애초 기획 의도와 달리 이용자들이 ‘꼼수’를 쓰는 사례가 생각보다 많이 발견돼 어쩔 수 없이 일찍 행사를 종료한다는 것이 네이버 측 설명이다. 네이버는 3일차까지 참여한 이용자에 대해선 포인트 1000원을 주기로 했다. 이에 이용자들은 갑작스러운 행사 조기 종료에 분노하며 네이버 측에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해당 공지에는 3만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렸는데, 대부분 네이버를 비난하는 내용이다. 공교롭게도 네이버는 이번 행사를 진행하면서 ‘작심삼일, 노노!’라는 문구로 참여자들을 독려했는데, 정작 네이버가 작심삼일로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말았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약속 안 지키는 네이버 혼내주세요”라는 청원도 등장했다. 청원인은 “왜 갑자기 작심삼일로 닫죠? 그냥 막 쓰는 애들은 걸러서 주면 되잖아요. 150만명 감당 못해서 갑자기 이렇게 발뺀다? 심지어 1000원 준다? 어이없다”며 비판했다. 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6시 30분 현재 6800여명이 동의했다.일각에서는 참가자가 수십만명에 달하자 네이버가 예상을 넘는 비용 부담 때문에 행사를 일찍 끝낸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다. 만약 1만 5000원 요건을 충족한 참가자가 10만명만 돼도 총 지급 액수는 15억원에 달한다. 이같은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는 네이버 측이 전체 행사 참가자와 부정 이용 비율 등 행사 조기 종료와 관련해 이용자가 납득할만한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참가자 수치는 공개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용자 분노가 들끓자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나타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페이스북에 “네이버는 이용자를 늘리는 이득만 챙기고 정보만 빼갔다. 그러면서 약속했던 보상은 회피하며 소비자를 우롱한 것”이라며 “소비자원과 공정위에 유사한 소비자 피해 상황 등에 대해서 살펴볼 것을 요구하고 관행을 바꿔나가겠다”라고 썼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대한항공서 7번째 챔프전… 두 번째 ☆ 달고 싶은 한선수

    대한항공서 7번째 챔프전… 두 번째 ☆ 달고 싶은 한선수

    男 배구 정규리그 1위로 챔프전 직행프로 입문 14년 차… 우승은 한 번뿐“모든 것 쏟아내 후회 없이 치를 것”“우리에게 기회가 왔다. 아쉬움 없이 하면 ‘통합 우승’을 할 수 있다.”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에서 7번째 챔피언 결정전(5전3승제) 출전을 예약한 주장 한선수(36)의 각오다. 대한항공은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1 V리그 방문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챔피언 결정전 직행 티켓도 거머쥐었다. 2007~08시즌 대한항공 유니폼을 처음 입은 한선수는 이날 정규리그 1위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프로 입문 14년차인 그는 이미 6번 챔피언 결정전 무대를 밟았지만 우승은 2017~18시즌 한 번뿐이었다. 그리고 이번엔 통합 우승을 노리고 있다. 물오른 기량을 보이는 한선수에 대해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대한항공의 키”라고 추켜세웠다. 공을 정확하게 공격수에게 올리는 세트는 세트당 9.49개로 5위에 올랐다. 한선수가 합류한 대한항공은 2010~11, 2011~12, 2012~13시즌 ‘삼성화재 독주의 대항마’로 꼽혔으나 챔피언 결정전에서 고개를 숙였다. 이후 한동안 선두권에서 멀어졌던 대한항공은 2016~17시즌 다시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으나 정규리그 3위였던 현대캐피탈에 우승컵을 내줬다. 통합 우승을 노린 2018~19시즌에도 현대캐피탈에 우승 트로피를 빼앗겼다. 정규리그 실력만큼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컵이 따라오지 못했다. 한선수는 우리카드와의 경기 직후 ‘챔피언 결정전 7번째 진출’이라는 말에 “꽤 많이 나갔네요”라고 웃었다. 이어 “이번 시즌 자체가 달랐다. 작년엔 코로타19로 인해 조기종료 됐고 ‘올해도 중단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실 ‘정규리그 1위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한선수는 “기분 좋게 예상하지 못한 정규리그 1위를 했으니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버티면 될 것 같은 기분”이라며 “나와 팀이 가진 모든 걸 쏟아내 후회 없이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개막 한 달도 안 됐는데 벌써 4경기 연기… 위드 코로나 위기의 NBA

    개막 한 달도 안 됐는데 벌써 4경기 연기… 위드 코로나 위기의 NBA

    미국프로농구(NBA)의 위드(with) 코로나19가 시험대에 올랐다. 코로나19 확진을 감수하고 진행하기로 했지만 중단 위기설이 끊임없이 떠오르고 있다. NBA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열릴 예정이던 댈러스 매버릭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대결을 연기하기로 했다. 13일 열리기로 한 보스턴 셀틱스와 시카고 불스의 경기도 마찬가지다. 개막한 지 한 달이 채 안 됐지만 벌써 네 경기가 코로나19로 미뤄졌다.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는 최소 8명의 인원이 필요하다. 그러나 선수단 내에서 확진자와 격리 대상자가 발생하면서 경기를 치를 최소 인원을 갖추지 못한 사례가 발생했다. 현재 진행형인 만큼 추가 타격도 있을 수 있다. 상황을 통제할 수 없을 땐 리그가 중단 또는 취소되거나 지난 시즌처럼 조기종료 후 버블 시즌2가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는 최근 ESPN을 통해 “격리된 상태에서 경기를 치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체계가 작동하지 않는 것이 확인된다면 시즌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가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통제할 수는 없다”고 인정했다. NBA의 위드 코로나19 방침은 이전에 볼 수 없던 진풍경도 만들어냈다. 세스 커리는 지난 8일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 도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코트를 떠났다. 필라델피아 선수들도 긴급히 검사를 받아야 했다. 격리된 동료를 원정지에 놔두고 이별하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선수들이 부분 격리된 구단들은 선수층이 없으면 없는 대로 치러야 하는 입장이다. 전력 불균형은 눈에 보듯 뻔하다. 실제로 필라델피아는 12일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에 94-112로 대패를 당했다. 여름과 가을에 야구가 코로나19 시대 스포츠의 표본을 보여줬다면 겨울과 봄은 농구가 그 표본이 될 수 있다. NBA 사무국이 바라지 않는 시나리오지만 최악의 상황도 감수해야 한다. NBA 사무국은 코로나19 대책과 관련해 13일 특별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한국 비난하고 스페인 떠난 멀린스, 리그 재개해도 못 뛴다

    한국 비난하고 스페인 떠난 멀린스, 리그 재개해도 못 뛴다

    멀린스, 코로나19 한국 대응 비난하고 떠나스페인 리그로 이적했지만 1경기 출전 그쳐리가 ACB 상위 12개팀 조별리그 방식 재개멀린스 소속팀 최하위 그쳐 이번 시즌 마감2019-20 시즌 부산 KT에서 활약하다 한국농구연맹(KBL)의 코로나19 대처를 비난한 바이런 멀린스가 향했던 스페인리그가 재개된다. 그러나 리그 재개안에 따르면 멀린스는 잔여 시즌에 참가할 수 없을 전망이다. 멀린스의 이번 시즌 스페인 리그 기록은 1경기에 그치게 됐다. 스페인 리가 ACB는 지난 27일(현지시간) 6월 17~30일에 걸쳐 잔여 시즌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2주에 걸쳐 33게임이 치러지는 일정으로 코로나19 시국임을 감안해 잔여 시즌은 홈어웨이 없이 발렌시아에 모여 열린다. 유럽리그에선 독일, 이스라엘에 이어 3번째다. 스페인 리그는 레알 마드리드 발론세스토 소속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자국 내에서도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지난 3월 긴급히 중단됐다. 잔여 시즌에는 중단된 시점 기준으로 상위 12개팀이 참가한다. 현재 19승 4패로 1위인 FC 바르셀로나 리가, 18승 5패로 2위인 레알 마드리드 등 순위 자격을 충족한 팀이 2개조로 나눠 조별 리그를 치르고 조별로 상위 2개팀이 준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멀린스가 속한 CB 에스투디안테스는 5승 18패로 리그 최하위(18위)에 그쳐 잔여시즌 참가 자격이 없다.스페인의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멀린스는 한국과 달리 이탈 없이 에스투디안테스 소속 선수로 등록돼있다. 멀린스의 이번 시즌 최종 기록은 1경기에 출전해 3분 51초를 뛰고 1어시스트를 남긴 것으로 끝나게 됐다. 멀린스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시기에 팀동료 앨런 더햄이 자진 퇴출을 선언한 뒤 서동철 KT 감독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진퇴출을 요청하며 한국을 떠났다. 더햄과 달리 멀린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리그를 중단한 일본과 당시 중단 결정을 내리지 않았던 한국과의 비교글을 올리며 비난하는 듯한 뉘앙스를 취해 팬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한국을 떠난 직후 멀린스가 리가 ACB 선수로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시선이 곱지 않았다. 멀린스가 떠난 뒤 KBL도 리그를 중단한 데 이어 최종적으로 조기종료를 결정했다. 스페인은 29일 기준 28만 5644명의 확진자와 2만 712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며 확진자 수로는 전 세계에서 4위, 사망자 수로는 5위를 기록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 타격을 가장 먼저 받았던 한국이 1만 1402명의 확진자와 269명의 사망자로 안정적인 대처를 보인 점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공격 농구’ 선언한 조성원 감독, 리그 트렌드 바꿀 당당한 도전장

    ‘공격 농구’ 선언한 조성원 감독, 리그 트렌드 바꿀 당당한 도전장

    “100점 넣는 상대에 101점을 넣어 이기겠다”는 조성원 창원 LG 신임 감독의 발언으로 다음 시즌 공격 농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조 감독이 현역시절 런앤건의 농구를 보여줬던 만큼 한국농구에 새바람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한국농구연맹(KBL)은 물론 농구인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구 인기를 높이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경기력이다. 방송 등을 통해 농구에 관심이 생긴 팬들이 경기장에 와서 막상 재미없는 경기를 보게 되면 다시 떠날 수도 있다. 화끈한 공격 농구는 많은 팬들이 농구를 재미있게 볼 유인이 된다는 점에서 조 감독의 구상이 성공한다면 프로농구의 또다른 볼거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미국 프로농구(NBA) 역시 마이클 조던이라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크게 부흥했지만, 조던 이후 수비 중심의 저득점 농구가 이어지자 위기가 찾아왔다. 그러다 2004-05 시즌 피닉스 선즈의 마이크 댄토니 감독이 ‘닥공 농구’를 선보이면서 트렌드가 바뀌었고 NBA는 평균득점이 크게 증가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반면 한국프로농구는 아직까지 공격 농구가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 수비에 중점을 두는 플레이가 승리에 중요한 요인이라고는 해도 최근 10년간 프로농구 한 시즌의 평균 득점이 80점을 넘은 시즌은 2017-18, 2018-19 시즌(두 시즌 모두 평균 득점 84.1점) 뿐이었다. 리그가 조기종료된 이번 시즌엔 78.4점으로 2013-14 시즌 이후 상승곡선에 있던 평균득점이 다시 떨어졌다. 그러나 공격농구를 위해선 선수들에게 많은 체력과 정교한 득점 능력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도 있다. 선수층이 얇은 리그 특성상 각 팀은 주득점원에게 의존하는 한편 단단한 수비를 통해 승리 확률을 높이는 방식을 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 하고 싶어서 공격 농구를 안 하는 게 아닌, 어쩔 수 없는 현실이 있다. ‘양궁 농구’로 인기를 끌었지만 허훈이 빠지자 공격력이 급감한 부산 KT의 부진은 국내 리그에서 공격 농구의 한계를 보여주는 사례였다. 그러나 조 감독은 현역시절 공격 농구를 이끌며 어떻게 공격을 해야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40대 젊은 감독답게 기존과는 다른 스타일의 팀 운영 방식을 가져가겠다고 했을 만큼 변화의 의지도 충분하다. 조 감독의 실험이 성공한다면 농구 코트는 한층 더 뜨거워질 수 있을 전망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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