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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미인이면 가치 올라가냐” 정연우, 성형 논란에 발끈하더니…“난 안했다”[이슈픽]

    “자연미인이면 가치 올라가냐” 정연우, 성형 논란에 발끈하더니…“난 안했다”[이슈픽]

    “자연미인이면 가치가 올라가고 아니라면 떨어지나요?” 지난해 미스코리아 진에 오른 정연우(25)가 미스코리아 참가자들을 둘러싼 성형 의혹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을 열었다. 정연우는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미스코리아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얘기가 성형 관련 얘기인 것 같다”며 “저뿐만 아니라 제가 사랑하는 동료들에게도 그런 무례하고 가치 없는 말들로 쉬이 상처 입히는 모습을 수도 없이 지켜봐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동안 관련 질문에 답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사실 대답할 가치도 없는 내용이라 생각해서 한 번도 해명이나 직접적인 답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연우는 “솔직히 내키지 않지만 제 의견을 얘기하기 전에 질문에 대한 대답부터 해야 의도를 왜곡시키지 않을 것 같아 말씀드리자면, 성형은 안 했고 시술은 여러 번 했다”고 밝혔다. 이어 “듣고 싶은 대답은 아니었을 수도 있다”며 “안 믿고 싶다면 그러셔도 딱히 상관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왜 그렇게 남의 성형 여부가 궁금하신지가 저는 더 궁금하다”며 “자연미인이면 가치가 올라가고 아니라면 떨어지나”라고 일침했다. 이어 “사람의 가치는 누군가 함부로 매길 수 있는 것이 아닐뿐더러 그게 외모로 정해지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라며 “하물며 성형 여부가 뭐가 그렇게 중요한가”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스코리아 참가자들을 향한 성형 의혹이 매년 반복되는 현실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정연우는 “미스코리아가 아무래도 사람을 평가하는 성격의 대회다 보니 외모에 초점이 맞춰지는 건 불가피한 영역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계시는 부분은 미스코리아는 외모로만 심사하는 대회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저희는 비공개로 1대1 면접, 시사와 관련된 인텔리 발표, 자기소개, 장기자랑 등 대회 주제에 맞는 여러 심사를 거쳐 무대에 서는 것”이라며 “매년 성형 여부가 가장 큰 논란이 되는 현실은 이런 노력을 거쳐온 참가자들과 대회의 본질까지 평가절하되는 것처럼 느껴져서 씁쓸하기도 하다”고 밝혔다. 정연우는 “남의 얼굴을 하나하나 뜯어보며 어디가 달라졌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 그렇게 뜯어보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고 성형했다고 확신하는 사람들, 자신의 편협한 사고에 갇혀 타인에게 무례한 언행을 하는 사람들”을 언급하며 “그렇게밖에 타인을 바라보지 못하는 사람들의 시야가 안타까울 뿐”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내가 보지 못했던 것을 알게 된다면 내 시야에 갇혀 있던 모든 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며 “여러분이 그렇게 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글을 맺었다. 정연우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미스코리아가 외모를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는 대회인 만큼 성형 여부에 대한 관심 자체가 부당하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미스코리아는 결국 외모에 점수를 매기는 대회 아닌가”, “성형수술로는 누구나 예뻐질 수 있다. 자연미인이면 가치가 오르는 건 당연한 거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 또 정연우가 성형 여부가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은 성형수술을 하지 않은 것을 강조한 점도 글의 취지와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었다. 반면 “성형수술을 했다는 게 잘못도 아닌데 왜 굳이 성형 여부를 따져야 하느냐”, “성형 여부만으로 참가자의 노력과 가치를 평가절하하는 것은 지나치다” 등 정연우의 의견에 공감하는 이들도 있었다. 우서윤 성형 의혹에 다시 불붙은 ‘미스코리아 성형 논란’정연우가 이 같은 글을 올린 배경은 최근 2026 미스코리아 진에 오른 우서윤을 둘러싸고 성형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전 프로농구 선수 우지원의 장녀인 우서윤(22)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7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진에 올랐다. 우서윤은 서울·경기·인천 지역 선 출신으로 본선에 진출해 26명의 후보와 경쟁했다. 미국 터프츠대에서 파인아트를 전공하고 있는 우서윤은 어린 시절 아버지 우지원과 함께 방송에 출연한 데 이어 최근에도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진 당선 이후 온라인에서는 과거 방송 출연 당시 모습과 현재 모습을 비교하는 게시물이 확산하면서 외모 변화와 관련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에서는 성형 의혹을 제기했지만, 다이어트나 성장 과정 등에 따른 변화일 수 있다는 반론도 나왔다. 다만 공개된 사진이나 영상만으로 실제 성형수술 여부를 단정할 수는 없다. 최근에는 미스코리아 참가 신청 과정에서 의료 시술 관련 정보를 기재하도록 하는 일부 지역 예선 신청서가 확인되면서 대회와 성형 논란을 둘러싼 관심이 더욱 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지역 신청서에는 최근 3년간 눈·코 성형, 안면윤곽 등 의료시술 이력과 시술 날짜, 회복 상태 등을 적도록 한 항목이 포함돼 있었다. “사진만 보고 성형 여부 단정하기 어려워”전문가들은 특히 온라인에 공개된 과거 사진과 현재 사진만을 비교해 성형 여부를 단정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사진은 촬영 각도와 조명, 표정, 화장, 체중 변화, 카메라 렌즈 등에 따라 얼굴이 상당히 다르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성형외과학회(ASPS) 역시 SNS에 올라오는 성형 전후 이미지가 조명과 필터, 촬영 방식 등에 따라 실제 모습과 차이가 생길 수 있으며, 온라인 콘텐츠가 비현실적인 외모 기준이나 기대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SNS에서는 타인의 외모를 실제보다 세밀하게 비교·평가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미국의사협회(AMA) 윤리저널은 SNS가 사람들이 자신과 타인의 외모를 비교하는 범위를 크게 넓히면서 외모에 대한 불안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 누가 봐도 이지혜인데 “저 아닙니다”…자세히 보니 조악한 한국어 자막이

    누가 봐도 이지혜인데 “저 아닙니다”…자세히 보니 조악한 한국어 자막이

    가수 이지혜(46)가 자신의 얼굴을 인공지능(AI) 딥페이크 기술로 무단 복제해 만든 광고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지혜는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해당 광고 영상과 함께 “마치 제가 광고하는 것처럼 판매하고 있다. 법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지혜가 공개한 광고 영상에서 딥페이크로 복제된 이지혜는 한 간식 제품을 먹으며 “너무 맛있다. 100% 우리 땅에서 자란 명품 먹거리”라며 제품에 대해 호평을 늘어놓았다. 이어 본격적인 광고가 진행되는데, 각종 사진과 영상을 짜깁기한 광고에는 번역기를 통해 생성한 듯한 어색한 한국어 자막이 조악한 폰트로 입력돼 있다. 영상에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링크도 첨부돼 있다. 이지혜는 해당 광고에 대해 “국내 업체는 아닌 듯하다”면서 “다이렉트 메시지(DM)로 엄청난 제보가 오고 있다. 피해 보지 않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지혜가 자신의 얼굴을 무단 복제한 광고로 피해를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6월에도 자신의 얼굴이 도용된 광고 영상을 공개하며 “제가 찍은 광고가 아니다. 절대 저 링크로 들어가서 구입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최근에는 첫째 딸 태리 양의 어린 시절 사진이 제품 광고에 도용됐다며 삭제를 요구하기도 했다. 실제 광고에 속아 물품을 구매한 피해 사례도 나왔다. 이지혜와 절친한 가수 신지는 지난 6월 “지혜 언니가 운영하는 샵에서 소개하는 제품을 주문하고 있었는데, AI로 만든 허위 광고였다”면서 “언니는 그런 광고를 찍은 적이 없다고 한다”라고 토로했다. 연예인 등 유명인들의 얼굴과 목소리를 딥페이크 기술로 복제해 각종 광고에 이용하는 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주식 리딩방이나 가상화폐 등의 광고에 얼굴과 목소리를 도용당한 유명인들이 피해를 호소한 사례가 많다. 이에 국회에서는 유명인의 얼굴과 목소리를 AI로 무단 복제해 만든 광고를 제재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6일 AI로 합성한 유명인의 초상·음성 등을 악용하는 행위를 부정경쟁 행위로 명확히 규정하는 내용을 담은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 “홍수 희생자 시신서 금 귀걸이 ‘쏙’ 빼냈다”…네팔 경찰, 분노의 추적 [월드픽]

    “홍수 희생자 시신서 금 귀걸이 ‘쏙’ 빼냈다”…네팔 경찰, 분노의 추적 [월드픽]

    대규모 홍수로 수백명이 숨진 네팔에서 두 남성이 홍수 희생자의 시신에서 귀걸이를 빼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하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머니컨트롤과 네팔 현지 매체 카바르허브 등 외신에 따르면 네팔 치트완 경찰은 홍수 희생자의 시신에서 금 귀걸이를 훔친 혐의로 마단 구룽(25)과 우메시 차우다리(38)를 체포했다. 사건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한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홍수로 떠내려온 것으로 보이는 시신 주변에 남성 2명이 접근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중 한 남성이 긴 막대기 등을 이용해 시신을 끌어당긴 뒤 귀에 있던 귀걸이를 빼내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포함됐다. 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확산하자 치트완 경찰은 영상 속 인물들의 신원 확인에 나섰다. 경찰은 영상을 토대로 두 남성을 특정한 뒤 27일 바라트푸르의 포카라 버스공원 인근에서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현재 치트완 지역경찰청으로 이송돼 조사를 받고 있다. 치트완 경찰서장 라메슈와르 파우델은 재난 피해자나 사망자를 대상으로 한 약탈 및 비인도적인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관련 제보가 들어오는 즉시 수사에 착수하고 관련자들을 법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사망자 359명으로 급증…실종자도 910명 이번 사건은 네팔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발생했다. 네팔 현지 매체 ‘온라인 카바르’·AFP 통신·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네팔 경찰은 지난 26일 북부 바그마티주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27일 오후까지 359명이 숨지고 7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수색 작업이 이어지면서 바그마티주 곳곳에서 시신이 발견됐고, 전날 한때 157명이던 사망자 수가 2배 수준으로 늘었다. 전날 484명으로 집계된 실종자 수도 신고가 잇따르면서 하루 사이에 910명으로 급증했다. 전체 실종자 가운데 외국인은 517명이며 네팔인도 2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홍수로 떠내려간 시신이 나리야니강과 트리슐리강 주변에서 잇따라 발견되면서 당국은 시신 수습과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카페서 냄새 나는 기저귀를…비위 상해 음식도 못 먹어” [이슈픽]

    “카페서 냄새 나는 기저귀를…비위 상해 음식도 못 먹어” [이슈픽]

    카페에서 아이의 기저귀를 갈아 주변 손님이 음식까지 남기고 자리를 뜬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에는 식당에서 아이의 기저귀를 갈고 사용한 기저귀를 테이블에 그대로 두고 간 사례가 알려지는 등 비슷한 일이 반복되면서 공공장소에서의 육아 예절을 둘러싼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최근 해수욕장 인근의 한 카페에서 케이크와 스무디를 주문해 먹던 중 이상한 냄새를 맡았다. 주변을 살펴본 A씨는 두 여성이 아이를 사이에 두고 기저귀를 갈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당시 카페에는 손님들이 가득 차 있었지만 이들은 매장 안에서 아이의 기저귀를 갈고 물티슈로 주변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비위가 너무 상해서 시킨 음식을 다 먹지 못하고 나왔다”고 토로했다. 방송에 출연한 박지훈 변호사는 “당연히 이런 일은 화장실에 가서 해야 한다”며 “부모 입장에서 자기 아이의 냄새는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식당이나 카페 등 음식을 먹는 공간에서 아이의 기저귀를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에는 충남 천안의 한 칼국수집에서 가족 단위 손님이 식사 도중 아이의 기저귀를 갈고 사용한 기저귀를 테이블 위에 둔 채 떠난 사연이 알려져 공분을 샀다. 당시 공개된 영상에는 가족이 아기 의자에 앉아 있던 아이를 들어 올린 뒤 식탁 바로 옆에서 기저귀를 교체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사용한 기저귀를 돌돌 말아 일회용 턱받이 등 다른 쓰레기와 함께 테이블 위에 올려 둔 채 식당을 떠났다. 식당 사장은 손님들이 계산을 마치고 떠난 뒤 테이블을 치우는 과정에서 사용한 기저귀를 발견했다. 그는 “어이가 없어서 한참 기저귀를 쳐다봤다”며 “해당 테이블에서 열 걸음 정도만 걸어가면 화장실이 있다. 당연히 화장실에 버렸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토로했다. 이어 “식사하는 테이블 위에 사용한 기저귀를 올리고 가는 것 자체가 상식 밖의 행동”이라며 “손님들이 최소한의 상도덕은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음식을 먹는 공간에서 아이의 기저귀를 교체하거나 사용한 기저귀를 그대로 두고 가는 사례가 잇따라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공공장소에서의 기본적인 예절을 지켜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이를 데리고 외출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인 공공예절의 문제다” “이런 일이 반복되니 노키즈존이 늘어나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부모의 행동을 전체 아이 동반 가족의 문제로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 박완수 캠프 관권선거 의혹 관련자 구속영장…신병 확보 필요성 판단 주목

    박완수 캠프 관권선거 의혹 관련자 구속영장…신병 확보 필요성 판단 주목

    박완수 경남도지사 선거캠프의 ‘관권선거·딥페이크 영상 제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현직 공무원 등 4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7일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서는 혐의의 소명 정도와 함께 신병 확보의 필요성을 두고 법리 공방이 펼쳐질 전망이다. 창원지검 형사4부는 지난 24일 전직 공무원 A씨 등 전·현직 경남도청 공무원 3명과 디자인업체 대표 1명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사건을 수사한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과가 신청한 영장을 받아들인 조치다. 검찰은 영장 청구 전 A씨 등과 각각 면담을 진행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7일 오후 2시 창원지법에서 전범식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늦은 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수사기관이 들여다보는 핵심 혐의는 공무원의 선거 관여 여부와 유사 선거사무소 설치, 법정 수당 외 금품 제공 등이다. A씨 등은 지난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선거 운동용 영상 제작자를 섭외하고 숙소와 급여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현직 공무원들은 공무원 신분이던 올해 초 선거 관련 사항을 지시·보고받고 유사 사무소를 설치한 혐의도 받는다. 영장 심사의 쟁점 중 하나는 ‘신병 확보의 구체적 필요성’이 될 전망이다. 수사기관은 범죄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도주 우려를 영장 청구 사유로 제시했다. 특히 증거인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반면 이미 경남도청 압수수색과 관련자 조사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여서 A씨 등은 불구속 수사 원칙을 주장하며 증거인멸 우려가 없음을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불구속 상태로 있을 경우 구체적으로 어떤 증거가 훼손될 우려가 있는지, 또 그 가능성이 얼마나 현실적인지도 쟁점이 될 수 있다. A씨 등과 박 지사 측은 그동안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해 왔다. 캠프 차원의 조직적인 지시나 불법 영상 제작·유포를 입증할 직접적 증거가 없으며, 공무원 개입 의혹 역시 단순 참고 수준의 정보 전달이었을 뿐 불법적인 관여는 없었다는 것이다. 오는 영장심사에서도 A씨 등은 이러한 주장을 이어가며 정당한 방어권 보장이 필요함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원의 판단 결과에 따라 지역 정계에도 상당 부분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6·3 지방선거 막판에 불거진 이번 논란은 애초 딥페이크 영상 제작 의혹에서 출발했으나, 선관위 조사와 경찰 수사 과정에서 전·현직 공무원의 관여와 유사 선거사무소 운영 의혹으로 전선이 넓어졌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 측은 “행정 인프라와 권력이 특정 후보를 위해 동원된 중대한 관권선거이자 공직선거법의 근간을 흔드는 사안”으로 규정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해 왔다. 반면 박완수 지사 측은 “선거판을 흔들기 위한 일방적 제보자의 주장일 뿐, 후보나 캠프 차원의 조직적 지시나 불법 영상 유포를 입증할 객관적 실체는 없다”고 강력히 반박하며 맞서왔다. 허위 주장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영장 발부 여부가 곧 유·무죄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다만 수사 초기부터 여야의 시각차가 컸던 만큼 신병 확보 여부에 따라 향후 수사와 정치권의 공방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수사기관의 향후 절차 진행은 물론 피의자 측의 방어권 행사 범위와 지역 정가의 여파 역시 달라질 전망이다.
  • “취식 금지” 한국어 방송 나오는데 계란 ‘탁’…日 온천서 ‘민폐 한국인’

    “취식 금지” 한국어 방송 나오는데 계란 ‘탁’…日 온천서 ‘민폐 한국인’

    일본의 유명 온천에서 “취식 금지”라는 한국어 안내 문구와 안내 방송을 무시하고 한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는 모습이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일본 오이타현 벳푸시의 가마도 온천을 찾아 족욕장을 방문했다. 족욕장 안에는 “족탕에서 취식은 삼가 달라”는 내용의 한국어 안내 문구가 곳곳에 기재돼 있었다. A씨를 당황하게 한 건 한국어 안내를 무시하는 일부 한국인 관광객들의 행동이었다. 몇몇 한국인은 삶은 계란을 접시에 담아 껍질을 까기 시작했다. 계란 껍질이 담긴 접시 옆에는 음료도 있었다. 족욕장에는 “족탕 속에서 라면이나 음료를 마시면 위생적으로 문제가 있어 금지하고 있으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한국어 안내 방송이 나왔지만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A씨는 이들에게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라며 말렸지만 소용없었다고 전했다. A씨는 “한국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민폐 행동을 하면 뉴스에 나오는데, 우리도 외국에 나가서 민폐를 끼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혀를 찼다. 일본 등 각국에서 일부 한국인 관광객들의 ‘어글리 코리안’ 행태는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쓰시마 섬(대마도)에 있는 유명 신사인 와타즈미 신사가 한국인 관광객들의 무질서 행위를 소셜미디어(SNS)에 ‘박제’한 바 있다. 신사 측은 한국인 관광객들의 흡연과 쓰레기 투기, 불법 주차, 폭언 등을 저지른 사례를 SNS에 공개했다. 불법 주차를 하다 제지받은 한 남성이 직원에게 한국어로 욕설을 하는 모습도 여과 없이 영상으로 공개했다. 신사는 또 “한국인 관광객들이 신사 인근 푸드트럭에서 빵과 음료를 먹은 뒤 쓰레기를 신사 내에 버리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수년 동안 한국인 관광객들의 무질서 행위로 인한 피해를 호소해 왔던 신사 측은 신도와 참배객을 제외한 관광객들의 방문을 전면 금지했다.
  • 中서 ‘방부제’ 포름알데히드 절인 배추 등장…‘알몸 김치’ 이어 또 먹거리 파문 [핫이슈]

    中서 ‘방부제’ 포름알데히드 절인 배추 등장…‘알몸 김치’ 이어 또 먹거리 파문 [핫이슈]

    중국의 한 농촌 지역에서 배추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방부제로 사용하는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현지 공안은 해당 배추의 유통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중국에서는 과거에도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하다 몇 차례 당국에 적발된 사례가 있어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3일 지무신문과 펑파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캉바오현 당국은 현지 배추 수매 과정에서 포름알데히드 용액이 사용됐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포름알데히드는 자극성이 강한 무색의 화학물질로, 물로 희석한 것을 ‘포르말린’이라고 한다. 포르말린은 희석액임에도 불구하고 생체 표본이나 시신이 썩지 않도록 하는 방부제로 주로 사용되며 직접 흡입할 경우 매우 강한 독성을 일으킨다. 특히 다량을 흡입할 시 중추신경 억제, 호흡 곤란, 암 유발 가능성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포름알데히드를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발암물질 사용 맞다…신선도 유지 목적”중국 현지 당국은 수매업자가 배추를 운송하는 동안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적재 과정에서 포름알데히드 용액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번 사건은 한 인터넷 블로거가 캉바오현의 배추 수매 현장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면서 실체가 드러났다. 그는 현장에서 여러 대의 배추 운송 차량을 확인한 결과 배추를 차량에 싣기 전 포름알데히드 용액을 묻혀 신선도를 유지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작업자들은 배추를 한 포기씩 들어 뿌리 부분을 포름알데히드로 추정되는 액체가 담긴 대야에 담갔다가 꺼낸 뒤 화물차에 적재하는 모습이 담겼다. 배추가 상하지 않고 장기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 조치로 보인다. 현장 관계자는 “이런 방식으로 처리하면 배추를 2∼3일 더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화물차 옆에서는 ‘포름알데히드 용액’이라고 표기된 용기가 발견되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현지 공안은 해당 배추들을 압수하는 한편 배추의 유통 경로를 긴급 추적하고 있다. 또 캉바오현 전역의 채소 수매·운송·판매 과정에 대해서도 전면 조사에 착수했다. 한국은 물론 중국도 식품안전법과 농산물품질안전법 등을 통해 포름알데히드를 식품 가공 보조제로 생산·판매·사용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캉바오현 당국은 “채소 수매부터 운송·판매까지 전 과정에서 유사한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법률에 따라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에도 ‘배추 포름알데히드’ 파동…실제 검출문제는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사례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2012년 5월 중국 인터넷 매체인 대양망은 산둥 지역의 일부 농가와 야채 판매상이 배추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한 지역민이 “배추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고 배추 상인이 정체불명의 액체를 뿌린다”는 목격담을 기자에게 제보하면서 알려졌다. 기자는 해당 배추를 검사기관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고, 얼마 뒤 실제로 배추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당시 언론 보도에서도 채소 판매상이 포름알데히드를 쓰는 것이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전했다. 2014년에는 포름알데히드에 절인 ‘새우살’도 등장해 큰 충격을 줬다. 앞선 2021년에는 한 중국인이 옷을 벗고 수조에 들어가 배추를 절이는 이른바 ‘알몸 김치’ 영상이 퍼져 큰 논란이 일었다.
  • “아이 안고 10차선 달렸다”…목숨 건 무단횡단 못 막는 ‘솜방망이 처벌’

    “아이 안고 10차선 달렸다”…목숨 건 무단횡단 못 막는 ‘솜방망이 처벌’

    바로 옆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육교가 있음에도 아이를 품에 안고 왕복 10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위험천만한 모습이 포착돼 대중의 공분을 사고 있다. 전문가들은 위험성 대비 턱없이 낮은 처벌 수위가 이 같은 ‘목숨 건 횡단’을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지난 17일 대구에서 울산으로 이어지는 국도에서 여성 두 명이 차들이 오가는 10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건너는 모습이 목격됐다. 한 여성은 유모차를 밀고 있었고, 다른 여성은 어린아이를 품에 안은 상태였다. 도로 바닥에는 ‘무단횡단 절대 금지’라는 문구가 선명했지만, 바로 뒤편에 있는 엘리베이터 설치 육교는 외면받았다. 현장을 목격한 제보자는 “순간 내 눈에만 횡단보도가 안 보이는 건지 경악했다”고 전했다. 문제는 이처럼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생명을 위협하는 무단횡단에 대한 법적 처벌이 지나치게 가볍다는 점이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육교 밑이나 횡단 금지 구역에서 무단횡단을 하다 적발돼도 부과되는 범칙금은 단 3만원에 불과하다. 교통 전문가들은 “몇 초를 아끼겠다는 심리와 함께 ‘걸려도 2~3만원만 내면 된다’는 안일한 인식과 솜방망이 처벌이 위험천만한 보행을 반복하게 만드는 원인”이라며 “무단횡단 고위험 구역에 대한 단속 강화는 물론 범칙금 수위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했다.
  • 실종자 조롱·장난전화·허위사실 유포 등 2차 가해… 제주경찰청 전담팀 엄정 대응

    실종자 조롱·장난전화·허위사실 유포 등 2차 가해… 제주경찰청 전담팀 엄정 대응

    제주에서 실종된 30대 여성을 찾기 위해 가족들이 공개한 제보 연락처로 신음소리와 욕설 등이 담긴 장난전화가 잇따르면서 가족들이 2차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실종자의 행방을 찾기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제보를 기다리는 가족들의 절박함을 악용한 행위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에서도 실종자와 가족을 겨냥한 조롱·비하와 미확인 사실 유포 등이 이어지면서 경찰이 2차 가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제주경찰청은 실종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명예훼손·모욕 등 2차 가해 행위에 엄정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범죄수사대 내에 5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실종자 가족이 공개한 제보전화 번호로 장난전화를 하거나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실종자와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퍼뜨리고 조롱·비하하는 게시물이 확인됐다. 경찰은 국가수사본부 2차 가해범죄수사대와 전국 시·도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전담팀과 공조해 관련 게시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명예훼손이나 모욕에 해당하는 게시글과 영상 등 위법성이 인정되는 콘텐츠에 대해서는 즉시 삭제·차단을 요청하고, 혐의가 확인될 경우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특히 악의적인 게시물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실종자나 가족을 상대로 한 장난전화와 허위신고, 악성 게시물 작성 등이 모욕이나 명예훼손 등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중대한 2차 가해 행위라고 강조했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애타는 마음으로 실종자를 찾고 있는 가족에게 장난전화를 걸거나 가짜뉴스를 퍼뜨려 상처를 주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실종자 가족 등에 대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온라인 모니터링과 수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 거동 불편한 노인 ‘느릿느릿’…배달기사, 오토바이 내려서 한 행동 [포착]

    거동 불편한 노인 ‘느릿느릿’…배달기사, 오토바이 내려서 한 행동 [포착]

    배달을 가던 오토바이 기사가 횡단보도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돕는 영상이 공개돼 훈훈함을 주고 있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구 배달기사님의 선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대구 동구 반야월의 한 거리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길을 건너고 있었다. 당시 보행 신호가 빨간불로 바뀐 위험한 상황이었다. 제보자는 “이를 본 배달기사가 오토바이에서 내려 할아버지 곁으로 다가갔고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모두 건널 때까지 함께한 뒤 떠났다”고 밝혔다. 영상 속 노인은 걸음이 느리고 다소 불편해 보였지만, 배달기사는 서두르지 않고 노인의 보폭에 맞춰 함께 걸었다. 주변 차량들도 노인이 횡단보도를 모두 건널 때까지 멈춰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복 받을 거다”, “인성이 바른 분이다”, “실천하기 쉽지 않은데 멋지다”, “기사님껜 빠른 배달이 중요했을 텐데 사람을 먼저 챙기는 모습이 훌륭하다”, “견인차 기사님도 충분히 먼저 갈 수 있는데 기다려주시네”, “인간미가 느껴진다”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 “오디세이 보는데 폰 켜고 혼잣말”…외국인 관객 영화관서 민폐 소동

    “오디세이 보는데 폰 켜고 혼잣말”…외국인 관객 영화관서 민폐 소동

    인천의 한 영화관에서 외국인 관객이 영화 상영 중 민폐 행동으로 소동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스레드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전날 인천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 ‘오디세이’가 외국인 관객의 민폐 행동 때문에 벌어진 다툼으로 상영이 중단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관객은 약 3시간 분량의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숨소리를 크게 내는가 하면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고 혼잣말을 하는 등 주변 관객의 관람을 방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 영상을 보면 영화가 상영되는 가운데 외국인으로 보이는 여성 관객과 주변 다른 관객이 말다툼을 벌인다. 주변 관객은 문제의 관객이 숨소리를 크게 내고 휴대전화를 계속 봐서 영화 관람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하지 말아 달라고 했는데 왜 저러느냐(화를 내느냐). 휴대전화 좀 보지 말라고 한 게 그렇게 잘못한 일이냐”고 호소했다. 문제의 여성 관객은 서툰 한국말로 따지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맞섰다. 영화는 30분을 남긴 채 상영이 중단됐고, 결국 경찰이 영화관에 출동해 해당 여성을 연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의 국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영화관 측은 해당 상영관에 있던 관객들에게 사과하고 영화 관람권으로 보상했다고 제보자는 전했다.
  • 실종 제보 전화에 ‘신음소리’ 장난질…“이미 충분히 힘들다” 장미란씨 가족 호소

    실종 제보 전화에 ‘신음소리’ 장난질…“이미 충분히 힘들다” 장미란씨 가족 호소

    제주에서 3개월이 지나도록 행방이 확인되지 않는 장미란(37)씨를 찾기 위해 가족들이 직접 제보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 장난 전화가 걸려오면서 가족들이 또 한 번 고통을 겪고 있다. 장씨의 친척 동생 A씨는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씨 사진이 담긴 전단을 제작해 올리고 제보를 요청했다. A씨는 “가족들은 이미 충분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신음소리 등 장난 전화는 제발 삼가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또한 댓글을 통한 정치적 선동이나 사건과 무관한 정치적 논쟁도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저희는 오직 가족을 찾기 위해 이 글을 올렸다”고 호소했다. 가족들이 직접 장씨를 찾아 나선 것은 최초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의 허위 보고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장씨는 지난 5월 12일 늦은 오후부터 13일 새벽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집을 나선 후 실종됐다. 장씨는 실종 당시 키 158㎝, 마른 체형에 금팔찌를 착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은 5월 15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지만 당시 야간 근무자였던 B경장은 상사에게 “신고 대상자와 연락이 닿았다”는 취지로 보고하고 사건을 종결 처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가족이 7월 19일 다시 신고했고 경찰은 뒤늦게 장씨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7일간 실종자 장씨에 대한 집중 수색을 벌인다. 한림읍 해안가를 비롯한 인근 해상과 농로, 장씨의 추정 이동 경로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도내 펜션과 공·폐가, 보호시설 등도 확인할 예정이다. 그러나 최초 실종 신고 당시 확보할 수 있었던 공공 폐쇄회로(CC)TV 영상이 저장 기간 만료로 사라지면서 ‘수색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 수색보다 범위와 대상, 투입 인력과 장비를 대폭 확대해 실종자의 소재를 확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승객 태우고 30분간 ‘야동’ 본 택시기사…“처벌 못한다” 왜?

    승객 태우고 30분간 ‘야동’ 본 택시기사…“처벌 못한다” 왜?

    승객을 태운 채 운전하면서 별도의 휴대전화로 음란물을 시청한 택시 기사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운전 중 음란물을 시청한 택시 기사에 대한 제보가 소개됐다. 제보자 A씨는 남편과 건강검진을 받은 뒤 수면 마취로 직접 운전하기 어려워 택시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당시 택시 기사는 내비게이션용 휴대전화와 별도로 또 다른 휴대전화를 거치해 놓고 음란물을 재생했다. A씨는 “남편이 먼저 잠들었고 저도 피곤해서 창가에 기대 쉬고 있었는데 운전자가 별도 휴대전화로 무언가를 보고 있었다”며 “휴대전화에는 적나라한 음란물이 재생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영상은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약 30분간 계속 재생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택시 기사가 운전 중뿐 아니라 신호 대기 중에도 휴대전화 쪽으로 고개를 돌려 영상을 보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당시 즉각 항의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제가 반응을 보이면 돌변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무사히 도착해서 빨리 내리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남편 없이 혼자 탔다면 너무 무서웠을 것 같다”며 “그 뒤로 택시를 혼자 타지 못하게 됐다”고 호소했다. A씨는 다음 날 해당 택시 회사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회사 측에서는 해당 기사가 다시 배차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의 답변만 받았으며 별도의 조치를 취하기는 어렵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A씨는 운전 중 영상 시청 자체가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행동인 데다 승객이 탑승한 공간에서 음란물을 재생했다는 점을 들어 처벌 가능 여부를 물었다. 한문철 변호사는 현행법상 해당 행위 자체를 처벌하기는 어렵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한 변호사는 공연음란죄 등과 관련해 “그건 보여줘야 한다”며 “영상을 자기 혼자 몰래 봤다. 법적 처벌 근거는 없지만 저런 일이 있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 “대체 뭘 입은 거냐” 경복궁서 활보하는 中여성들…“한복 아냐” 발칵 [포착]

    “대체 뭘 입은 거냐” 경복궁서 활보하는 中여성들…“한복 아냐” 발칵 [포착]

    중국 인플루언서들이 중국 전통 의상인 ‘한푸’(漢服)를 입고 경복궁을 찾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한푸를 한국의 전통 의상으로 착각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의 한복과 중국의 한푸는 엄연히 다른 의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교수에 따르면 최근 그는 중국 인플루언서들이 경복궁에서 한푸를 입고 활보하는 사진과 영상을 제보를 통해 확인했다. 서 교수는 “대한민국 곳곳을 여행하면서 자신들의 전통 의상을 입고 다닐 수는 있다”면서도 “하지만 우려되는 건 외국인 관광객들이 오해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인플루언서들이 한푸를 입고 경복궁을 활보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제작해 자신의 SNS에 게재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며 “이런 일이 경복궁에서 한두 번 발생한 것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중국 인플루언서들은 타국의 역사와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글로벌 매너’를 갖춰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한복이 한푸에서 유래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이 반복적으로 제기돼왔다. 앞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서 중국 업체로 추정되는 판매자들이 한푸를 ‘한복’으로 표기해 판매했으며,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 백과사전에서는 한복을 ‘조선족 복식’으로 소개해 비판받기도 했다.
  • 제니, 노출 영상 퍼지자 결국…“선처 없다” 법적 대응 나섰다 [이슈픽]

    제니, 노출 영상 퍼지자 결국…“선처 없다” 법적 대응 나섰다 [이슈픽]

    최근 온라인상에 공연 중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신체 일부가 노출되는 영상이 확산한 가운데, 제니 측이 사진과 영상을 악의적으로 편집·가공해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19일 연예계에 따르면 제니 소속사 오에이(OA)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소속 아티스트 제니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를 비롯해 아티스트 사진 및 영상을 악의적으로 편집·가공하거나 사생활 및 인격권을 침해하는 형태로 게시·유포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아티스트 권익 침해 행위를 엄중히 인지하고 있으며, 전문 법률대리인과 협력해 관련 게시물 및 계정에 대한 모니터링과 증거 수집을 계속하는 한편 중대한 권익 침해 사례에 대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티스트 외형적 특징을 악의적으로 편집 또는 재가공하거나 특정 사진이나 영상의 일부 장면을 반복적으로 게시·재게시 또는 유포하는 행위, 이에 모욕적 표현이나 허위 사실을 결부하여 게시·유포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사안의 내용과 정도에 따라 필요한 법적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을 것”이라며 “그동안 보내주신 팬 여러분 제보는 관련 자료를 확인하고 아티스트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관련 사례를 발견하실 경우 아래 접수처로 제보해 주시면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제니가 지난 14일 일본 치바 ZOZO 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서머소닉 2026’ 무대에 오른 영상이 확산했다. 일부 영상에는 공연 중 제니의 신체 일부가 노출되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 담겼다. 다만 해당 영상이 실제 촬영된 영상인지 인공지능(AI) 등을 이용해 조작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무대를 마친 뒤 제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뒤돌아보면 예상하지 못한 순간들이 많았고 기복도 있었다”며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으며, 어쩌면 완벽할 필요도 없었을지 모른다”고 토로했다. 이어 “여정의 모든 부분을 있는 그대로 감사하게 됐다. 심지어 더 힘든 순간들까지도 많은 것을 가르쳐줬고 나를 성장하게 해줬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모든 것을 사랑과 기쁨, 그리고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좋은 책이라도 이건 아니죠”…정은표 ‘서울대생 아들’ 무단 도용한 광고에 사이다 대응

    “좋은 책이라도 이건 아니죠”…정은표 ‘서울대생 아들’ 무단 도용한 광고에 사이다 대응

    배우 정은표가 서울대학교에 진학한 아들 정지웅군과 자신의 영상을 무단으로 사용해 책을 판매해 온 인플루언서에게 단호하게 대응한 사실을 밝혔다. 정은표는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며칠 전 한 구독자로부터 제보를 받았다”며 “저와 지웅이의 영상, 사진을 이용해 책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인플루언서가 있다는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문제의 인플루언서는 “어릴 때부터 책만 보더니 결국 서울대 간 정은표 아들”이라는 문구를 내걸고 천자문 관련 서적을 판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은표는 “저도 지웅이도 좋아하는 책이지만, 허락 없이 광고에 사용하는 건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해 정중하게 게시글을 지워 달라고 댓글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상대방은 처음엔 광고 문구를 DM으로 보내며 ‘좋은 내용의 칭찬’임을 강조했으나, 정은표는 “책이 좋다고 해서 누구나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후 해당 인플루언서는 무단 사용 게시물을 내리고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정은표는 “바로 내렸다며 죄송하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제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그분을 차단했다”며 “상대에게 큰 타격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차단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라고 밝혔다. 또한 제보해 준 네티즌에게도 “덕분에 게시물이 내려갔다”며 “남의 사진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모습에 속상했는데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정은표와 첫째 아들 정지웅군은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정지웅 군은 2022년 서울대학교에 입학했으며 최근 군 복무 중 약 30kg을 감량한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한문철 TV에 축구선수들이 왜?…광주FC, 화염 속 차량 운전자 구조

    한문철 TV에 축구선수들이 왜?…광주FC, 화염 속 차량 운전자 구조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 선수단이 원정 경기를 마치고 돌아가던 중 교통사고로 불이 난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한 사실이 알려졌다. 11일 광주 구단에 따르면 광주 선수단은 지난 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K리그1 2026 22라운드 원정경기(0-0 무승부)를 마치고 광주로 돌아가던 중 광주시 광산구 신가동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자정을 넘긴 9일 새벽이었다. 당시 사고 차량에서는 불길이 치솟고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1차로에 비상등을 켜고 정차한 광주 선수단 버스에서 먼저 내린 미드필더 신창무 등이 사고 차량으로 달려가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하고는 직접 구조에 나섰다. 뒤이어 아이슬란드 출신 공격수 프리드욘슨도 차량으로 다가가 구조를 도왔다. 두 선수가 운전자를 무사히 차에서 빼낸 뒤 구단 버스 운전기사가 소화기를 가져와 불을 끄기 시작했다. 이어 의무 트레이너들은 구급차가 올 때까지 피해자의 상황을 살피며 응급조치했다. 이 같은 사실은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올라온 제보 영상을 통해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상벌 규정에 따라 포상하기 위해 광주 구단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규정에는 ‘연맹 임직원 또는 회원단체 및 연맹 관할 범위 내에 있는 자로서 업무 수행이 타의 모범이 된 자’에 대해서는 상벌위원회 심의를 통해 표창을 수여할 수 있다. 최근 K리그에서 선행으로 표창받은 사례로는 2021년 당시 FC안양 소속이던 골키퍼 김태훈(현재 경남FC에 임대)이 있다. 그는 서울 뚝섬 인근에서 쓰러진 주민을 목격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일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져 연맹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 세계적 휴양지 후지산에 펄럭인 ‘전범기’… “가해 역사 전면 부인하는 꼴” [월드픽]

    세계적 휴양지 후지산에 펄럭인 ‘전범기’… “가해 역사 전면 부인하는 꼴” [월드픽]

    전 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일본의 대표 명소 후지산 산장에 대형 ‘욱일기’(전범기)가 버젓이 내걸려 논란이 일고 있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11일 최근 한국인 등산객과 관광객들로부터 이 같은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제보된 사진에 따르면 후지산에 있는 한 산장의 국기 게양대에 대형 욱일기가 아무런 제지 없이 게양된 모습이 포착됐다. 더 큰 문제는 후지산 일대에서 욱일기가 노출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후지산 등산객들이 각 산장을 거치며 기념 도장을 받는 ‘나무 스틱’에도 욱일기 문양이 새겨져 판매됐다. 이 스틱은 해외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대표 기념품 중 하나다. 서 교수는 “세계 각국에서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욱일기에 담긴 침략과 전쟁범죄의 역사를 잘 모른 채, 단지 ‘일본의 멋진 상징물’로 오인해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는 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욱일기는 19세기 말 일본군의 깃발로 채택된 이래 태평양전쟁 등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걸린 군기다. 유럽에서 나치 독일의 ‘하켄크로이츠’가 엄격히 금지되는 것과 달리, 일본은 여전히 자위대 기로 사용하는 등 역사적 반성이 부재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는 후지산 일대의 이러한 행태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서 교수는 “과거 자신들이 벌인 전쟁범죄와 가해 역사를 전면 부인하는 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인 관광객들의 제보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현장 사진과 영상을 종합해 ‘후지산 욱일기’의 실상을 폭로하는 다국어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 교수팀은 유튜브 및 각종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후지산을 찾는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욱일기의 진실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 “속옷만 입고 자전거 질주, 내 눈은 무슨 죄”…한강 라이더 영상 논란 [라이프+]

    “속옷만 입고 자전거 질주, 내 눈은 무슨 죄”…한강 라이더 영상 논란 [라이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속옷만 착용한 채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남성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구독자 약 8만 명의 유튜브 채널 ‘드론라이더’는 자전거 관련 제보 영상을 소개하며 상의를 벗고 하의는 속옷만 착용한 채 자전거를 타는 남성의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 남성은 한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상의를 벗고 하의 속옷만 입은 채 라이딩을 하고 있다. ‘드론라이더’ 채널은 해당 남성에 대한 제보가 처음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채널 측은 “현재 영상을 보면 바지가 아니라 팬티만 입고 라이딩을 하고 있다”며 “상의를 벗고 타는 것까지는 그렇다고 해도 최소한 바지는 제대로 입고 다녀야 하는 것 아니냐. 이를 보는 사람들의 눈은 무슨 잘못이 있느냐”고 말했다. 이어 “이분과 관련한 블랙박스 제보가 벌써 세 건이나 접수됐다. 대체 왜 이렇게 타고 다니는 건지 모르겠다”며 “다른 사람들에게는 민폐가 될 수 있는 행동”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블랙박스 영상에 찍힌 날짜는 지난 5월 24일로 확인되며 정확한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소 시간이 지난 영상이긴 하나 해당 영상의 댓글에는 “목격자가 너무 많은 라이더”라고 지적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서 확산하며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네티즌은 “개인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공공장소에서는 다른 사람을 배려해야 한다”, “한강에 가면 저런 분들 정말 많은데 불편하다”, “러너들도 ‘상탈’(상의 탈의)가 넘쳐나는데, 정말 꼴 보기 싫다” 등의 댓글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드론라이더’ 채널 운영자는 “자전거를 타면서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다면 제보해 달라”며 “제발 바지는 입고 자전거를 타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신림동 화재로 130명 대피하는 사이…편의점 물건 훔친 여성 CCTV 포착

    신림동 화재로 130명 대피하는 사이…편의점 물건 훔친 여성 CCTV 포착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13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사이, 한 여성이 건물 안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친 것으로 의심되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 20분 신림동의 4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건물 안에 있던 130여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약 40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주변 도로가 한동안 통제돼 교통 혼잡도 빚어졌다. 당시 현장에서는 무언가 터지는 듯한 큰 소리가 들려 시민들이 놀라 건물 밖으로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대피가 한창이던 가운데 한 여성은 다른 사람들과 반대 방향으로 향해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제보자에 따르면 편의점 업주는 여성에게 불이 났다는 사실을 알리며 여러 차례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 말라고 만류했지만 여성은 이를 무시하고 매장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꺼진 뒤 매장으로 돌아온 업주는 일부 물건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CCTV 영상을 살펴봤다. 영상에는 여성이 주변과 CCTV 방향을 살핀 뒤 진열대에 등을 돌린 채 물건을 꺼내 가방에 넣는 모습이 담겼다. 업주는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처럼 움직였다”며 “평소 매장을 자주 찾았던 손님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업주는 경찰에 절도 피해를 신고하고 CCTV 영상을 증거로 제출했다. 경찰은 영상을 토대로 여성의 신원과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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