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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호르무즈 개입시 ‘참전’ 간주”…콕 집어 경고한 이란

    “한국, 호르무즈 개입시 ‘참전’ 간주”…콕 집어 경고한 이란

    레바논 친헤즈볼라 매체 알마야딘은 이란의 안보·정치 분야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한국이 호르무즈해협에서 이란에 맞서는 행동에 나서면 이를 “직접적인 군사적 침략 및 전쟁 참여”로 간주하겠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파르스통신도 알마야딘을 인용해 해당 발언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의 한 안보·정치 부문 고위 관리는 인터뷰에서 “한국은 미국의 불법적인 군사작전에 협력하도록 강요하는 미국의 압력에 응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 관리는 “한국은 미국의 공격적인, 안보와 안정을 흔드는 정책을 위해 자국의 이익과 평판을 희생하지 말라”며 “한국은 호르무즈 해협에 불안정을 초래하는 근본 원인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적인 행위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이 이란에 맞서는 행동을 한다면 이란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적 침략 및 전쟁에 대한 참여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다. 또 “이란인과 그 권리를 침해하는 범죄에 대한 어떤 공모도 좌시하지 않겠다”며 “미국의 불법적인 개입과 이란에 대한 봉쇄와 경제 전쟁이 지속되는 한 지역 안보 회복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과 이란의 교전은 계속되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는 5일 이란 혁명수비대가 미 해군 함정 2척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미군은 이후 이란 측 원유운반선 3척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미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李대통령, 호르무즈 파병 질문에 “진척된 것 없다”靑 “다양한 옵션 종합적 검토”…물밑 준비 정황정부는 호르무즈 파병을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시민사회단체 초청 간담회에서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관련한 참석자의 질문에 “진척된 것은 없다”면서 “고민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청와대 관계자는 “한반도 대비태세에 큰 손상이 있지 않은 범위 내에서는 운신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라며 “실질적 기여는 군사적 기여를 포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투·비전투·수색 등 일반적으로 가능한 군사적 기여 형태를 설명하면서도, 구체적인 파견 방안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란 매체는 이 발언에 대해 “한국 대통령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이란 전쟁 참여 압박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면서도 ‘수색 및 구조 부대’가 호르무즈 해협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지적했다. SBS도 국방부가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운용인력과 해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합쳐 약 50명을 파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여론의 민감성 등을 고려해 파병 추진을 공식화하진 않았으나, 실질적으로 파병을 준비하는 실무부처 내부에서는 물밑으로 파병 준비가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美, 韓 호르무즈 파병 검토에 “기다리는중”…결단 압박안보·경제 협상과 연계 가능성도…파병이 장애물되나미국은 꾸준히 한국의 기여를 요구하고 있다.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4일 한국을 중동산 원유의 주요 수입국으로 거론하며 한국이 중동지역에 자원을 전개하기를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미 국방부 관계자도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이 나서서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원할 것을 기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혀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기여 문제로 한국을 압박하고 있다. 그는 한미연합연습 축소 결정을 한국이 호르무즈 방어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았다는 불만과 연결해 설명했다. 이후 한미는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기간을 11일에서 5일로 줄이고 일부 야외기동훈련도 축소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한미 안보협상도 진행이 쉽지 않은 상태다. 지난해 합의한 공동 팩트시트 후속협의는 올해 초 정체됐다가 5월 재개됐지만 다시 난항을 겪고 있다. 경제협상에서는 투자와 반도체 등도 논의 대상이 되고 있다. 미국은 대미 투자와 핵추진잠수함,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여러 한미 현안을 호르무즈 파병과 연계할 수 있다는 신호를 지속해 발신하고, 이란은 한국의 개입에 따른 보복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호르무즈 파병을 둘러싼 한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 ‘노무현 때 이라크 파병 잔혹사 재현되나’…범여권, 호르무즈 파병에 ‘초강수 반대’ [밀리터리노트]

    ‘노무현 때 이라크 파병 잔혹사 재현되나’…범여권, 호르무즈 파병에 ‘초강수 반대’ [밀리터리노트]

    미국의 강력한 압박과 통상 압박 암시 속에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으로의 군 전력 파병안을 구체화하자, 여권 내부가 거센 폭풍우 속으로 끌려 들어가고 있다. 한국과 미국 안보·통상 협상의 수위를 높이려는 정부의 실리적 판단과 “대한민국은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는 헌법적 가치를 내세운 범여권의 초강수 반대론이 전면 충돌하는 양상이다. 최신예 자산 파병안 구체화… 미국 압박에 딜레마 빠진 정부 4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에 최신예 해상초계기 P-8A와 1만 1000t급 대형 군수지원함 소양함을 파병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비전투 자산을 통한 ‘실질적 군사적 기여’로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면서도 국익을 챙기겠다는 셈법이다. 실제로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들은 한반도 대비 태세에 손상이 없는 범위 내에서의 운신을 언급하며 파병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 않고 있다. 중동 정세 불안 속에서 안정적인 원유 수송로를 확보해야 하는 현실적 필요성과 함께 미국 측이 반도체 및 통상 이슈를 연계해 고압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점도 정부의 고민을 깊게 만드는 요인이다. 범여권 ‘헌법 제5조 1항’ 들고 직격… “비전투라도 본질은 참전” 하지만 정치권, 특히 진보 진영과 범여권 내부의 반발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은 소셜미디어(SNS)에 “대한민국 헌법 제5조 1항, ‘대한민국은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라는 문구를 게시하며 정부의 행보에 직접적인 경고장을 날렸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역시 “윤석열 정부조차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놓고 파병하지는 않았다”며 강력히 반발했고, 진보당과 정의당 등 범여권 정당들도 일제히 참전 반대 성명을 잇따라 발표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균열이 감지된다. 국회 국방위 소속 이기헌 의원은 “비전투병 전력이라 한들 본질은 명백한 전쟁 참여”라며 “미국이 일으키고 수렁에 빠진 기약 없는 전쟁에 우리 군을 내몰 수 없다”고 했다. ‘노무현 정부 이라크 파병’ 잔혹사 재현되나 여권 내 이 같은 강경 분위기는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이라크 파병 당시 당정이 극심한 분열을 겪었던 ‘트라우마’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시 여당 내부에서조차 파병 동의안을 두고 찬반 표가 팽팽하게 갈리며 진영 전체가 휘청였기 때문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일단 국회 상임위원회(국방위) 논의가 우선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청와대가 국회 동의 절차나 비준안 상정 카드를 만질 경우 여권발 정계 개편 수준의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명분과 실리의 기로… 국회 검증대 시험대 오를 듯 일각에서는 이번 호르무즈 파병 논란이 단순한 군사 자산 이동을 넘어 현 정부 외교안보 기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맹국의 압박 속에서 경제·안보적 실리를 취할 것인가, 아니면 평화 유지를 명시한 헌법적 가치와 진영 내 연대를 지켜낼 것인가의 선택지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정부가 구체적인 파병안을 확정하더라도 국회 비준 동의라는 높은 문턱을 넘어야 하는 만큼, 향후 정치권의 주도권 싸움과 헌법적 정당성을 둘러싼 공방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 방성환 경기도의원, 그린바이오 기본계획 ‘기존 자원 연계·산업화’ 강조

    방성환 경기도의원, 그린바이오 기본계획 ‘기존 자원 연계·산업화’ 강조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방성환 의원(국민의힘·성남5)은 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해 경기도의 고유 역량을 극대화하는 실행 중심의 육성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 그린바이오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중장기 비전과 목표, 정책 추진방향 및 구체적 세부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기업 수요 맞춤형 원료 공급망 구축, 사업화 지원, 남·북부 권역 간 연계, 기업과 농가의 협력 상생 모델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방성환 의원은 신규 사업 발굴에 앞서 도가 이미 보유한 인프라와 잠재력을 정밀하게 실사하는 작업이 기본계획의 첫걸음이 되어야 한다고 짚었다. 방 의원은 “경기도에는 농업기술원을 비롯해 미생물ㆍ버섯ㆍ화훼ㆍ소득자원 등 다양한 연구기반과 축산 분야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고, 기업과 대학ㆍ연구기관도 상당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새로운 사업을 만들기에 앞서 이러한 자원과 기술이 어디에 있고, 기업과 농가에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부터 체계적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용역과 기본계획 수립 간의 유기적 결합을 통한 행정 지연 방지도 요구했다. 방 의원은 “연구용역이 끝난 뒤 다시 기본계획을 만드는 방식이라면 실제 정책이 나오기까지 또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용역 단계에서부터 기본계획의 틀을 함께 마련하고 조사ㆍ분석 결과가 구체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효성 있는 행정 적용을 위한 ‘선택과 집중’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방 의원은 “전문가에게는 좋은 보고서라도 도민이 이해하기 어렵고 행정에서 활용하기 어렵다면 한계가 있다”며 “경기도의 현황과 강점, 부족한 부분을 명확히 정리하고 경기도가 직접 해야 할 역할을 찾아 선택과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방 의원은 “경기도에는 이미 농업과 연구, 기업 등 그린바이오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상당한 기반이 있다”며 “이제는 농정과 미래산업 분야가 서로 협력해 기존 자원과 기술을 기업의 수요와 연결하고, 농가소득과 기업 성장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정경섭 하남시의원, ‘통합돌봄 보건의료 정책 간담회’ 개최

    정경섭 하남시의원, ‘통합돌봄 보건의료 정책 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 정경섭 의원(국민의힘, 라선거구)은 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경기도임상병리사회와 함께 ‘하남시 보건의료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자리는 지난 3월 시행된 ‘지역 돌봄 통합지원법’에 발맞춰 방문형 보건의료 서비스의 역할이 커진 상황에서, 경기도임상병리사회가 하남시에 전달한 정책 제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하남시의회 정경섭 의원, 조창민 부의장, 이정연 의원을 비롯해 박강용 보건소장, 대한임상병리사회 이광우 회장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정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임상병리사분들이 곳곳에서 애써주심에 늘 감사하다”며,“하남 맞춤형 MOU 체결이 조속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상병리사협회는 ▲조례를 통한 의료기사 활용 근거 선제적마련 ▲방문 건강검진 민관협력 시범사업(MOU) ▲임상병리사 순환 근무 및 직무 재배치 ▲POCT 정기 품질검증 자문 프로그램 무상 지원 등을 제시했다. 하남시 건강증진과는 현행 ‘지역보건법 시행규칙’상 임상병리사가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에 명시되어 있지 않음을 설명했다. 이어 관련 정부 사업지침에서도 해당 직종을 필수 인력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들어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상 임상병리사는 의사의 지도 아래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데, 현행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간호사 방문·의사 자문 방식으로 운영돼 단독 방문 채혈에는 제약이 있으며, 최근 4년간(2022~2025년) 채혈 건수가 연평균 13건, 전체 방문건수 대비 0.11%에 그쳐 전담 인력·장비 배치의 타당성이 낮다는 점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재택의료센터의 경우 검사가 필요하면 기존 의료기관 검사체계를 연계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별도 배치 필요성이 높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검사 접근성 강화라는 제안 취지에는 공감하며, 향후 법령·지침 개정이나 검사 수요 증가 시 협업 방안을 다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하남시의회 조창민 부의장은“이런 의료서비스를 받아본 사람들은 고마움을 느끼실 것”이라며 “특히 건강검진 비율이 낮은 청년세대들에게 꼭 필요한 제도”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함께 참석한 이정연 의원은“늘 최일선에서 하남시민의 건강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 보건소에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MOU 체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하였으며, 세부적인 사항은 실무자들과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 정현미 경기도의원, 도정질문서 팔당 상수원 규제 상생대책·공공주택지구 지정 등 남양주 현안 집중 질의

    정현미 경기도의원, 도정질문서 팔당 상수원 규제 상생대책·공공주택지구 지정 등 남양주 현안 집중 질의

    남양주시 조안면 일대의 중첩규제 완화와 와부 공공주택지구 교통대책,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등 남양주 지역의 중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도의회 차원의 집중 질의가 이어졌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현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8)은 3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팔당 상수원 규제지역 주민지원과 용인 반도체 산업용수 문제, 와부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망 확충 및 이주대책,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의 세부 실행 방안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정현미 의원은 먼저 수도권 2,600만 주민의 식수원 보호를 이유로 오랜 세월 개발제한 등 다중규제를 감내해 온 남양주시 조안면 주민들의 현실을 환기했다. 인접 시·군 일부 지역에서는 점진적 규제 완화가 추진되는 반면 조안면은 상대적 소외를 겪고 있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합리적 규제 개선책과 실질적인 지역 발전 지원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상수원보호구역 내 환경정비구역을 추가 발굴 및 확대 지정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검사 결과 등을 종합해 행위제한을 완화하는 등 불합리한 규제 정비를 지속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한강수계관리기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주민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등 장기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소득 모델을 도입해 주민 생활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이 제안한 상수원 규제지역 상생협의체 구성안에 대해서도 정부에 공식 건의하고 관련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남양주 와부지역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해 ‘선(先)교통 후(後)입주’ 원칙을 명확히 할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대규모 주택공급으로 인한 급격한 교통 수요 증가가 기존 원주민의 불편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개발 초기부터 도로망 확충과 대중교통 연계 등 실효성 있는 광역교통대책과 현실적인 이주대책이 수립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경기도는 이에 대해 와부지역 교통 여건상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주요 도로망 등 기반시설 계획이 국가 대책에 반영되고 입주 시기에 맞춰 구축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주민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돕기 위해 민관협의체 및 보상지원협의체를 가동해 이주·생계 대책 수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남양주와 구리 양 시의 급증하는 교육행정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을 조속히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청 차원의 구체적인 추진 로드맵과 조직·인력 및 청사 확보 계획을 요구했다. 이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지역 교육환경과 행정 수요를 면밀히 반영해 분리·신설을 추진하고, 관련 행정절차와 인력·청사 마련을 단계적으로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 정현미 의원은 “이번 도정질문에서 제기한 현안들이 일회성 답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상임위원회 활동과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후속 조치와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홍재희 서울시의원, 지자체 정원 교류 후속 관리 및 반려동물 테마파크·추모관 현안 점검

    홍재희 서울시의원, 지자체 정원 교류 후속 관리 및 반려동물 테마파크·추모관 현안 점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홍재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5)은 지난 2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9회 임시회 정원도시국 업무보고에서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 및 추모관 조성사업의 규모와 이용 수요, 지방자치단체 간 정원 교류사업에 따른 사후 유지관리비 문제를 집중 점검했다. 홍 의원은 해당 사업의 정책적 성과와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거액의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서울시민의 실제 이용 편의성과 인프라 간 연계 타당성을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향후 발생할 재정적 부담과 의회 보고 절차 역시 사전에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먼저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 및 추모관 조성사업과 관련해 정원도시국이 보고한 사업비는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총 477억원, 추모관이 총 86억 원이다. 2026년도 본예산에는 테마파크 159억원과 추모관 40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홍 의원은 “추모관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현재 사업 규모를 보면 자칫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사업이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테마파크와 추모관을 하나의 사업으로 결합하는 것이 실제 이용 행태와 맞는지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추모시설 이용객과 테마파크 이용객은 방문 목적과 이용 행태가 다를 수밖에 없다며, 추모관 방문 이후 테마파크를 함께 이용하도록 하는 현재의 시설 결합 방식이 실제 이용자의 정서와 수요에 부합하는지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와 서귀포시 간의 지방자치단체 정원 교류 업무협약과 관련해서는, 2026년 11월 제주지역 정원문화박람회 내 정원 조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서울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사전에 의회의 동의 절차를 투명하게 거쳤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앞서 서귀포시가 2025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서울시가 제공한 부지에 정원을 조성했던 사례를 언급하면서 당시 정원 조성비는 서귀포시가 부담했지만, 박람회 종료 이후 서울시가 해당 정원을 철거하지 않고 존치하기로 결정하면서 지금까지 서울시 공원 유지관리 예산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에 “조성비를 직접 지원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서울시의 재정 부담이 없다고 볼 수는 없다”며 “정원을 존치하는 순간 식재 관리, 시설 보수와 정비 등 지속적인 비용이 발생하므로 협약 체결 당시부터 사후관리비를 함께 검토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한편 이날 업무보고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된 예산 집행 문제와 관련해서도 정원도시국의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일부 사업에 대해 집행부가 법령 검토 결과 문제가 없거나, 예산 전용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설명하고 있지만, 단순히 법령상 금지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예산 집행의 적정성이 확보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홍 의원은 “법령 위반 여부를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산이 의회가 승인한 당초 목적과 취지에 맞게 사용됐는지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며 “예산의 성격을 확대하거나 다른 사업에 활용할 필요가 생겼다면 의회에 먼저 설명하고 적정한 예산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여주 소망교도소 방문...교정·사회복귀 지원체계 점검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여주 소망교도소 방문...교정·사회복귀 지원체계 점검

    국내 유일의 민영 교정시설을 찾은 경기도의회가 수용자의 재범 방지와 원활한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 청취에 나섰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용인3)은 4일 여주시에 위치한 소망교도소를 방문해 김영식 소망교도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직업훈련 공장동과 수용동 등 주요 시설을 차례로 둘러보며 운영 현황을 살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지역구 의원인 서광범 농정해양위원장(국민의힘, 여주1)이 동행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시설 종사자의 처우 문제를 포함해 안정적인 기관 운영 방안, 방문객 및 면회객의 교통 접근성 문제 등 교정 현장의 실질적인 건의사항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 시 버스 하차 지점에서 교도소 입구까지 약 1.5㎞를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제기됨에 따라, 수요응답형 버스인 ‘똑버스’ 가상 정류소를 지정해 연계하는 방안 등이 검토 테이블에 올랐다. 남종섭 의장은 “소망교도소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민영교도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시설 구성도 잘 갖춰져 있고, 수용자가 출소 후 다시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 의장은 “교정시설이라기보다 직업재활과 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공간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이 같은 민간 교정시설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더 필요하다. 도의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나 관계 기관과 협의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지역 의원들과 하나씩 풀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2010년 문을 연 소망교도소는 국내 유일의 법무부 위탁 민영교도소로, 단순 수용을 넘어 수용자의 내면 회복과 재범 예방을 목표로 다양한 특화 교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관계 회복 및 피해자 공감 프로그램, 지역사회 자원봉사자와 직원이 참여하는 멘토링, 심층 전문 상담 등을 진행하며 수용 생활 안정과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체계적으로 지원 중이다.
  • 성인 실종자도 아동처럼 위치·교통카드 추적한다…경찰, 광역 전담조직 추진

    성인 실종자도 아동처럼 위치·교통카드 추적한다…경찰, 광역 전담조직 추진

    경찰이 성인 실종자의 위치 정보와 교통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확인 및 추적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선다. 실종 사건의 지휘·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광역 단위 실종 수사를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4일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실종 수사 쇄신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현행 실종 사건 대응 체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 대행이 전날 제주 실종 사건 현장을 찾아 실종 수사 쇄신 대책 마련을 제1호 지시사항으로 주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날 회의에 따라 경찰은 성인 실종자 발견을 위한 추적 수사의 제도적 한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 성인 실종자는 범죄 혐의가 확인되기 전까지 단순 가출인으로 분류돼 교통카드 사용 내역이나 위치정보 등을 확인·추적하는 데 제약이 있다. 경찰은 실종 아동 등과 마찬가지로 성인 실종자의 발견을 위해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추적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실종 사건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지휘·감독 체계도 손질한다. 경찰은 실종 사건의 진행 과정을 감독하고 광역 단위 수사를 지시하는 등 실종 사건을 전담해 관리·감독하는 조직의 신설을 추진한다. 현재 형사국이 실종자 수색·수사를, 생활안전교통국이 관련 시스템과 정책을 각각 맡고 있는 업무 분산 구조를 국가수사본부로 일원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일선 경찰의 실종 사건 종결 절차도 강화한다. 경찰은 담당자가 임의로 실종 사건을 종결하지 못하고 형사과장의 승인을 받아야 종결할 수 있도록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개선해 오는 7일부터 전국에서 시행한다. 모든 실종사건 실종자를 대면 확인한 뒤 사건을 종결하도록 하고 접수된 사건을 경찰서장이 직접 점검하도록 한 기존 대책에 더해 추가적인 개선 방안도 마련한다. 야간·휴일 실종 사건 대응 인력도 보강한다. 현재 일부 지역에서 경찰관 1명이 야간이나 휴일 실종 사건을 담당하는 체계를 최소 2명 이상이 대응하도록 개선하고, 필요한 인력 증원을 관계 부처와 협의하기로 했다. 다만 인력 증원에 따른 실제 현장 배치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는 만큼, 당장은 야간·휴일 실종 사건 발생 시 강력팀과 연계해 2명이 대응하고 강력팀장이 관리·감독하는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김 대행은 “무엇보다 실종자와 그 가족의 눈으로 어느 부분에 허점이 있는지 점검하고 개선하는 것과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최두호 서울시의원 “노후 정수장 염소시설 안전관리 강화하고 차염 전환 서둘러야”

    최두호 서울시의원 “노후 정수장 염소시설 안전관리 강화하고 차염 전환 서둘러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최두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지난 3일 제339회 임시회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정수센터 내 염소 취급시설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차아염소산나트륨 소독 방식의 조속한 도입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 2024년 3월 의정부시 가능동 맑은물사업소 정수장에서 발생했던 염소가스 누출 사고를 상기시키며, 서울시 아리수정수센터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와 비상 대응 체계를 엄중히 점검했다. 특히 배관 노후와 진공계 고장, 배관 지지대 탈락 등 염소 취급시설에서 이상 사항이 확인된 점을 지적하며 “작은 설비 이상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점검 주기를 단축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아염소산나트륨 소독설비 도입 일정을 점검했다. 서울아리수본부는 광암아리수정수센터에 2029년에서 2030년경 설비를 도입하고, 나머지 정수센터도 정비·현대화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정수장 주변에 많은 시민이 거주하는 만큼 시설 현대화 일정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차염 소독 방식으로의 전환을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광암아리수정수센터 현대화 설계와 차염 소독설비 설계가 별도 용역으로 추진된 이유를 질의하고, 설계 변경이나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간 연계성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수도계량기 스마트 원격검침 통신비 7700만원이 추가경정예산에 편성된 과정도 지적했다. 서울아리수본부는 디지털계량기와 통신단말기 설치를 일원화하면서 당해 연도에 발생하는 통신비를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설치 방식 변경을 본예산 편성 시기에 결정하고도 관련 통신비를 예측하지 못한 것은 문제”라며 “정책 변경에 따른 재정 수요를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 불필요한 추경 편성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송건우 서울시의원 “시민 불편 초래하는 점거 시위와 정상적 인식개선 캠페인은 엄격히 구분해야”

    송건우 서울시의원 “시민 불편 초래하는 점거 시위와 정상적 인식개선 캠페인은 엄격히 구분해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송건우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제339회 임시회에 상정된 ‘서울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중증장애인 일자리 확대의 필요성을 이유로 과거 운영상 논란이 있었던 ‘권리중심공공일자리’를 다시 별도 사업으로 명문화해서는 안 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별도로 정의하고 장애인 인식개선·문화예술·권익옹호 활동 등을 직무로 규정해 해당 일자리를 개발·보급·확대하는 내용이다. 송 의원은 최초 발의안에 담겼던 ‘캠페인 형식의 공공일자리’ 정의를 비롯해 최저임금 이상 지급, 1년 이상 계속고용 보장, 근로자 5명당 전담인력 1명 배치 등의 핵심 조항들이 삭제된 점을 짚었다. 이어 일부 조항을 덜어내어 수정된 개정안이 발의됐다고 해서 권리중심공공일자리의 본질적인 구조적 문제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고 비판했다. 특히 서울시는 이미 과거 권리중심공공일자리를 개편해 2024년부터 ‘장애유형 맞춤형 특화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사업의 장애인 인식개선·문화예술 분야는 유지하되 사무보조 등 보다 구체적인 직무를 발굴하고 직업훈련과 민간취업까지 연계하는 방식이다. 송 의원은 “중증·최중증 장애인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면 현재 운영 중인 장애유형 특화일자리의 직무와 참여 규모를 늘리는 것이 먼저”라며 “같은 조례 체계 안에서 이미 사업이 운영되고 있는데 굳이 ‘권리중심공공일자리’라는 별도의 사업모델을 다시 조례에 명문화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과거 권리중심공공일자리 운영 과정에서 일자리 참여자의 집회·시위·캠페인 활동 비중이 약 절반을 차지했고, 일부 수행기관에서는 그 비중이 훨씬 높았던 점도 문제로 제기했다. 송 의원은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정상적인 캠페인 활동과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점거형 집회·시위는 명확히 구분돼야 한다며, ‘권익옹호’라는 포괄적인 직무를 다시 조례에 규정할 경우 과거와 같은 논란과 비판이 반복되지 않을 것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익옹호 활동은 직업 활동인지 사회참여 및 캠페인 활동인지 그 성격이 모호한 측면이 있다. 따라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이 지향하는 직업능력 개발과 고용 촉진이라는 입법 취지에 실제로 부합하는지 그 타당성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중증장애인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것에는 적극 찬성하지만, 그것이 곧 권리중심공공일자리라는 특정 사업모델을 다시 제도화해야 한다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며 “이미 운영 중인 장애유형 특화일자리 사업을 확대·발전시키는 것이 우선이며, 정책적·법적 필요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은 별도 권리중심일자리의 조례 명문화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 노원구, ‘청년창업기업 인증제’ 첫 도입

    노원구, ‘청년창업기업 인증제’ 첫 도입

    서울 노원구는 청년기업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과 성장을 돕기 위해 ‘청년창업기업 인증제’를 처음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 청년기업을 발굴하고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인증제는 청년기업임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금과 창업공간, 판로, 홍보, 전문 컨설팅 등 구가 운영하는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인증기업과 연계한다. 먼저 구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도 자본과 경험 부족으로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기업의 초기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증 대상은 노원구에 소재한 중소기업 가운데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 대표인 기업이다. 국민보건과 건전한 문화에 반하거나 사치·투기를 조장하는 업종은 제외된다. 국세·지방세 체납기업, 휴·폐업 중인 기업 등도 인증 대상에서 빠진다. 인증기업에는 다양한 지원이 연계된다. 자금 분야에서는 노원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대상 선정 시 청년기업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구는 초기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는 금융지원 방안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또 구는 ‘노원 청년공유오피스 청년도약’과 ‘청년가게’ 등 기존 창업공간을 활용하고 향후 구가 조성하는 청년지원시설의 입주기업 선정 시에도 우대하고자 한다. 청년기업이 특히 어려움을 겪는 판로와 홍보 지원에도 힘을 싣는다. 지역 축제와 각종 행사 등에 인증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법률·경영·세무·노무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과 창업교육도 연계한다. 인증 신청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다.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서류와 함께 청년정책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유효기간까지는 대표자가 39세를 초과하더라도 인증 자격이 유지된다. 서준오 구청장은 “청년들이 노원에서 창업하고 일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해 삶을 누릴 수 있는 직(職)·주(住)·락(樂)이 어우러진 미래경제도시 노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이종민 서울시의원, 변화된 1인가구의 정책수요 반영한 지원체계 마련

    이종민 서울시의원, 변화된 1인가구의 정책수요 반영한 지원체계 마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민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발의한 ‘서울시 사회적 가족도시 구현을 위한 1인가구 지원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9월 중 제339회 본회의에서 최종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서울시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약 40%에 이르고 청년·중장년·노년층 등 구성도 다양해지는 현실을 반영해, 기존 ‘사회적 가족’ 중심의 정책 틀을 1인가구의 실제 생활수요 중심으로 전면 재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행 조례가 ‘사회적 가족’과 ‘사회적 가족도시 구현’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급증하는 1인 가구의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내기엔 한계가 있었다. 그간 조례상의 지원 기준과 실제 집행 대상 간의 괴리, 기본계획 수립과 실태조사의 연계 미흡, 그리고 광역지원센터와 자치구 간 모호한 역할 분담 등의 문제점들이 꾸준히 지적되어 왔다. 이번 조례 전부개정은 이러한 다각도의 제도적 허점을 빈틈없이 보완하여 1인 가구 지원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에 따라 조례 명칭을 ‘서울시 1인가구 지원 기본 조례’로 전면 개정하여, 1인가구를 독립된 당당한 생활 주체로 인정하는 기조 아래 조례의 목적과 전반적 체계를 새롭게 다듬었다. 아울러 지원 영역 역시 주거, 안전, 건강, 돌봄은 물론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의 일상생활 전반을 아우를 수 있도록 한 차원 넓히고 체계화했다. 또한 5년마다 실태조사를 실시해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에 반영하도록 하고, 정책 추진 성과가 다음 연도 계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자치구별 1인가구 지원정책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 자치구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이 의원은 “1인가구 정책은 단순한 관계망 형성을 넘어 주거·안전·건강·돌봄·경제적 자립·고립 예방 등 실제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까지 촘촘히 지원해야 한다”며 “이번 전부개정을 통해 변화하는 1인가구의 정책수요를 반영하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해 1인가구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 동작구, 2027 주요업무계획 수립 “주민주권 실현”

    동작구, 2027 주요업무계획 수립 “주민주권 실현”

    서울 동작구는 주민주권 철학을 반영한 ‘2027년 주요업무계획 수립’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업무계획은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 수립하는 연간 구정 운영계획으로, 구정의 핵심 방향과 주요 사업을 구체화하고 내년도 예산 편성과 연계해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민선9기 공약사업을 비롯해 ▲신속한 도시정비 ▲인공지능(AI)행정혁신 ▲핫플레이스 조성 ▲편리한 안심도시 ▲지속가능미래 ▲구민주권실현 등 6대 전략목표를 우선 반영하며, 생활밀착형 신규 사업과 주요 현안을 담아 구정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구는 이번 계획 수립에서 ‘구민 의견수렴’ 절차를 새롭게 도입했다. 정책의 수요자인 구민이 직접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구민 의견수렴은 오는 9월 8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하며, 동작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동작구청 누리집 내 참여소통(구민참여→설문조사) 메뉴에 게시된 ‘2027년 주요업무계획’을 확인한 후, ▲각 사업의 추진 필요성에 대한 의견 ▲사업 내용의 개선·보완사항 ▲새롭게 추진이 필요한 정책·사업 등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접수된 의견은 각 부서에서 실현 가능성, 예산 적정성, 정책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류삼영 구청장은 “민선9기의 구정은 행정이 정한 답을 구민에게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함께 답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구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민이 원하는 구정 주요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노성철 서울시의원 “노들섬과 용양봉저정공원 연결해 한강 남단 문화거점 만들자”

    노성철 서울시의원 “노들섬과 용양봉저정공원 연결해 한강 남단 문화거점 만들자”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과 용양봉저정공원을 연결해 한강 남단의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하자고 서울시에 제안했다. 노 의원은 3일 오전 열린 서울시의회 제339회 임시회 제2차 주택공간위원회 미래공간기획관 주요업무보고에서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공간적·경제적 효과를 한강 남단과 동작구까지 확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노 의원은 상임위 질의 직후인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시 노들예술섬계획·사업팀장들과 연석면담을 열고 구체적인 연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류삼영 동작구청장 체제가 조사한 자료를 직접 건네며, 용양봉저정공원에 시민들이 걸어서 한강 조망을 즐길 수 있는 보행형 공공예술시설을 조성해 노들 글로벌 예술섬 프로젝트와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은 노들섬에 수변문화공간과 하늘예술정원, 공중보행로 등을 조성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프로젝트다. 서울시는 수변문화공간을 우선 개방하고 하늘예술정원 등 중기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노 의원은 노들섬 내부의 기존 설계를 무리하게 변경하는 방식이 아니라, 노들섬과 가까운 용양봉저정공원의 입지와 조망 자산을 활용해 사업 효과를 한강 남단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양봉저정공원은 한강과 노들섬은 물론 남산, 북한산, 여의도와 잠실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지형 자체가 높아 대규모 수직 전망타워를 건설하지 않고도 차별화된 전망 콘텐츠를 조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노 의원은 광양 구봉산의 스페이스워크형 시설을 핵심 벤치마킹 모델로 꼽았다. 단순한 관람형 전망대를 탈피해 공공예술, 보행 체험, 조망, 휴식, 야간경관, 포토존 등의 기능을 입체적으로 융합한 복합 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구조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이자 시민 체험 공간이 되도록 해 용양봉저정공원을 사진만 찍고 떠나는 곳이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이 걷고 머무르는 한강 남단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자는 취지다. 노 의원은 동작구가 당초 검토했던 케이블카 구상에 대해서는 사업비와 경관, 행정절차 및 주민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현재 단계에서 추진하기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있다고 판단했다. 케이블카는 향후 충분한 공론화와 타당성 검토를 거쳐 판단할 중기 과제로 두고, 현재 추진 중인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에는 실현 가능성이 높은 보행형 공공예술시설을 우선 연계하자는 것이 노 의원의 제안이다. 이날 실무면담에서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주변 지역 연계 계획에 용양봉저정공원을 포함하는 방안 ▲보행형 공공예술시설의 입지와 규모에 대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노들섬과 용양봉저정공원의 동선·조망축 연계 ▲서울시와 동작구 간 후속 실무협의 추진 등이 제안됐다. 노성철 의원은 “오전 상임위원회에서 노들섬과 동작구의 연계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제기하고, 당일 오후 담당 팀장들과 만나 동작구가 조사한 자료와 구체적인 대안을 전달했다”며 “의회 질의가 일회성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곧바로 실무 검토로 이어지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케이블카 구상 자체를 폐기하자는 것이 아니라 현재 여건에서는 충분한 검토와 공론화가 필요한 중기 과제로 두자는 것”이라며 “지금은 실현 가능성이 높고 노들섬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보행형 공공예술시설부터 우선 추진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설명했다. 노 의원은 “노들섬이 세계적인 문화예술 목적지가 된다면 용양봉저정공원은 노들섬과 한강,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가장 아름답게 경험하는 전망 거점이 될 수 있다”며 “노들 글로벌 예술섬의 효과가 섬 안에만 머물지 않고 동작구와 한강 남단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30년까지 총사업비 약 4512억원이 투입되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지금이 용양봉저정공원 연계 사업을 함께 검토할 적기”라며 “지금 연계 방안을 마련해야 별도의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보다 정책적 효과와 실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노 의원은 “좋은 정책도 시기를 놓치면 구상에 머물 수밖에 없다”며 “지금 실행 가능한 보행형 공공예술시설부터 노들 글로벌 예술섬 사업과 연결해 동작구의 새로운 문화·관광 자산으로 만들 수 있도록 서울시와의 후속 협의를 끝까지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섬진흥원,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힘 보탠다

    한국섬진흥원,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힘 보탠다

    한국섬진흥원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대한민국 섬의 가치와 정책을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섬진흥원은 섬 전문기관으로서 섬박람회 기간 세계섬도시대회 공동 주관을 시작으로 한국홍보관 운영과 다문화가족 섬 탐방, 섬 지역 특성화 사업 홍보·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박람회 개막에 앞서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와 공동으로 9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2026세계섬도시대회’를 주관한다. 세계섬도시대회는 세계 각국의 섬 도시와 국제기구가 한자리에 모여 섬이 직면한 공동 과제를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행사다. 대회에는 가나, 그리스, 이탈리아 등 23개국 세계 섬 도시와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국제기구,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4일 열리는 ‘섬도시 대표자회의’에서는 섬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동 대응 의지를 담은 ‘여수 섬 선언문’을 채택하고, 세계섬도시협의회 구성 추진 등 지속적인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섬박람회 기간에는 주행사장 내 국제교류섬에서 ‘한국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섬의 국제교류사부터 유·무인섬 현황과 가치, 문화유산과 K-콘텐츠, 주요 섬 정책과 한국섬진흥원의 역할까지 폭넓게 살펴볼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섬의 경관과 주민의 삶을 담은 영상에 섬의 자연음과 생활소리를 더한 ASMR 체험 콘텐츠도 마련해 관람객들이 섬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섬의 자연과 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9월 5일부터 6일까지 다문화가족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다문화가족 섬 어울림 탐방’은 금오도 비렁길과 안도 탐방, 환경정화 활동, 섬 이해교육, 박람회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섬 지역 특성화사업의 성과와 개발 상품을 알리기 위한 홍보·판매 행사도 이어진다. 10월 7일부터 11월 4일까지 박람회장 ‘마켓섬’에서 특성화사업을 통해 개발된 섬 상품을 홍보·판매할 예정이다. 조성환 한국섬진흥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 섬의 아름다움과 고유한 가치, 우수한 섬 정책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섬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한국섬진흥원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광주특별시와 여수시가 주최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 김승원·與는 “고충 민원 단순 전달”…野는 “뇌물 기소유예, 청문회 불가”

    김승원·與는 “고충 민원 단순 전달”…野는 “뇌물 기소유예, 청문회 불가”

    국민의힘이 4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불가하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여야는 애초 오는 15일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하기로 협의 중이었으나, 국민의힘은 ‘신약 청탁 의혹’과 ‘공소취소 추진 가능성’ 등을 문제 삼아 청문회를 거부하며 지명 철회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답정너식 비난을 멈추고 팩트와 정책으로 검증하라”며 일축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각 상임위에서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 계획이 확정되고 있다”며 “다만, ‘공소취소 담당 장관’ 김 후보자는 청문회를 받을 자격이 없다. 바로 지명 철회해야 한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첫째, 본인은 공소취소에 대해 ‘직접적인 권한이 없고, 검찰총장을 통해 지휘할 생각도 없다’고 주장하는데, 특검을 비롯한 우회로와 꼼수를 이용해서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두는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약 뇌물’ 사건이 점입가경인데, 기소유예자가 법무부 장관이 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뇌물 관련 사건의 기소유예자가 기소를 담당하는 공소청 소관 부처의 장관이 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이해충돌”이라고 했다. 특히 정 원내대표는 “5개 재판이 진행 중인 ‘피고인 대통령’도 모자라 ‘기소유예 법무부 장관’까지 들어선다는 것은 국가적 비극”이라고 했다. 박충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청탁엔 ‘OK’ 후원에는 ‘계좌번호’, ‘오빠’ 김 후보자가 갈 곳은 ‘특검 피의자석’뿐”이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검찰조차 알선뇌물약속 혐의를 인정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음에도, 이를 뻔뻔하게 ‘공익적 고충 민원’으로 포장하는 파렴치함에 기가 찰 뿐”이라며 “여기에 경기도당위원장 시절 당직자 급여를 부풀려 비자금을 챙겼다는 리베이트 의혹까지 터져 나오며 도덕성은 이미 회복 불능의 지경에 이르렀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토록 흠결투성이인 인사를 굳이 법무부 장관에 앉히려는 이유는 결국 ‘대통령 방탄’ 말고는 설명되지 않는다”며 “대통령 사건의 공소취소를 부르짖던 돌격대장에게 법무행정의 수장직을 맡긴다는 것은 대한민국 법치주의에 대한 노골적인 조롱이다”고 했다. 또 “판사 퇴직 5개월 만에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과자에게 대한민국의 법과 질서를 총괄하게 할 수는 없다”며 “이 대통령은 국민을 우롱하는 ‘방탄 낙하산’ 김 후보자의 지명을 즉각 철회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시라”라고 요구했다. 반면 민주당은 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엄호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민석 대표 등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론을 살피겠다는 입장을 내놨으나 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야권의 의혹 제기를 조목조목 반박하고 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관련 사건은 윤석열 정부에서 검사 11명이 투입돼 무려 3년 동안 수사한 사안”이라며 “검찰이 이미 민원 전달 자체를 위법한 청탁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김 후보자는 기소유예 처분마저 부당하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한 상태”라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청문회 전에 이미 범죄자로 낙인찍고 답정너식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며 “애초에 사실을 검증할 생각이 있기나 한 건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의힘은 청문회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지명 철회와 의원직 사퇴부터 외칠 것이 아니라 팩트와 정책으로 검증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히 “인사청문회는 정치적 유죄를 선고하는 법정이 아니라 국민을 대신해 후보자의 자격을 확인하는 자리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김 후보자의 청탁 의혹에 대해 “내용을 보면 이건 그냥 정치인들의 행위 중 하나”라며 “정치 후원금 계좌는 언제나 열려 있다. 그런데 김 의원은 당시에 ‘일 잘한다’며 정치 후원금이 다 찼다는 것 아닌가. 그렇다면 ‘이 사람이 돈을 받을 목적’이라고 왜곡시키는 그 검사들이 나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또 “(검찰이) 김 의원은 무죄도 아니고 기소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 사람들(사건 관계자들)이 무죄 나오니 올가미 씌우듯이 ‘기소유예’ 한 것이라 본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자도 신약 청탁 의혹에 대해선 이날 인사청문 준비단을 통해 “치료제의 임상시험 절차가 부당하게 지연될 우려가 있다는 고충 민원을 단순 전달하기 위해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장에게 연락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식약처장의 답변을 민원인에게 전달한 후에는 승인 여부를 확인하거나 심사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으며, 식약처 실무진과 별도로 접촉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신약 개발업체 관계자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서울서부지법의 영장전담 판사와 김 후보자, 임상시험 승인을 부탁한 브로커 양모씨의 사적 인연이 사진 등으로 드러난 데 대해서는 “2022년 2월께 공개된 사적 모임에서 그들을 우연히 마주쳤을 뿐 이후 이들과 만나거나 연락하지 않았다. 해당 모임은 관련자들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보다 약 2년 전 일”이라며 “당시 수사나 영장 청구를 예상할 수 없었고, 2023년 12월 구속영장 청구·기각 사실도 알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후원금 논란에는 “후원회 계좌는 법이 허용하는 정치후원금 납부 방법을 일반적으로 안내한 것으로, 특정 민원이나 임상시험 승인과 연계된 것이 아니며 양씨가 후원금 입금이 어렵다고 했을 때도 납부를 요구하지 않고 이미 마감됐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해명했다.
  • 문승호 경기도의원,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 지원체계 개선 의견 청취

    문승호 경기도의원,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 지원체계 개선 의견 청취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문승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1)이 도내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체계 구축과 정책 개선 방향 점검에 나섰다. 문승호 부위원장은 3일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회의실에서 경기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안광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주재로 마련된 이날 회의는 도내 뇌병변장애인 가족들이 겪는 현실적 고충을 공유하고,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경기도 내 거주하는 뇌병변장애인은 약 5만 4천 명으로 추산된다. 참석자들은 뇌병변장애인이 생애주기와 중증도에 따라 다양한 복지 수요를 지니고 있으며, 특히 중증·중복 장애인은 일상 돌봄을 넘어 섭식장애 관리를 위한 의료 및 전문 간호 지원이 복합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특화된 복지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간담회에서 최버들 경기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 대표는 “경기도는 2021년 「경기도 뇌병변장애인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25년 경기복지재단을 통해 「경기도 뇌병변장애인 지원 정책 연구」도 수행했지만, 구체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충분히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부모회 측은 서울시의 대응 사례를 비교 대상으로 제시했다. 서울시의 경우 단계별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실행력을 확보하고,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를 통해 돌봄과 의료 연계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경기도는 종합적인 실행 체계가 여전히 미흡해 선행 연구와 정책 논의를 실사업으로 조속히 전환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졌다. 특히 이용 시설의 구조적 한계에 대한 문제 제기도 집중됐다. 현행 장애인주간이용시설이 대부분 발달장애인 위주로 운영되다 보니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이 이용하기에는 진입 장벽이 높다는 것이다. 섭식장애에 즉각 대처할 전담 간호사 및 맞춤형 인력이 턱없이 모자란 데다, 휠체어 경사로 등 편의시설 미비 및 협소한 공간 문제도 지적됐다. 이에 부모회 측은 주간이용시설의 기능 보강과 전문 인력 확충을 요구하며, 우선 일부 시·군을 중심으로 주간이용시설 내 ‘뇌병변장애인 전담반’을 시범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문승호 부위원장은 “경기도의 장애인정책 기본계획에도 뇌병변장애인 종합지원센터 건립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집행부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후속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건복지위원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노원구의회 김소라 행정위원장, 지역 봉사단체 간담회 개최…“탄소중립 실천과 복지 연계 할 것”

    노원구의회 김소라 행정위원장, 지역 봉사단체 간담회 개최…“탄소중립 실천과 복지 연계 할 것”

    서울 노원구의회 김소라 행정위원장이 지역 봉사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최근 노원구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봉사 활동 현장의 애로 사항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탄소 중립 전문가인 김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봉사활동과 연계한 환경 보존 및 탄소 중립 실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김 위원장은 기후 위기 대응이 지역사회의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됨을 강조하며, 부녀회의 다각적인 봉사활동에 탄소 중립 가치를 접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주민 자치 봉사활동이 탄소 중립 실천과 주민 복지 향상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노원구의회 차원의 정책적·예산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현장 목소리로 신안 미래 만든다”…신안군, ‘지속가능 정책자문위’ 가동

    “현장 목소리로 신안 미래 만든다”…신안군, ‘지속가능 정책자문위’ 가동

    전남광주 신안군이 군민과 각 분야 전문가의 지혜를 모아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민관 협력형 참여 행정에 시동을 걸었다. 신안군(군수 김태성)은 지난 3일 신안군청 대공연장에서 ‘군민 참여 지속가능 정책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정책자문위원회는 ▲농어촌 르네상스 ▲육상해상 교통혁신 ▲복지·의료 ▲체류형 관광 ▲신재생에너지 ▲소통 ▲여성 등 7개 분과, 총 5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진에는 14개 읍·면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할 군민과 전문가들이 고루 참여했다. 자문위원과 군 실·국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 선출에 이어 ‘고품격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첫 정책 논의가 이뤄졌다. 첫 안건 발표에 나선 체류형 관광 분과는 신안군이 보유한 섬·해양·생태·문화 자원을 다각도로 활용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이를 지역 내 실질적인 소비로 연결하는 발전 전략을 제안했다. 이어진 자유 토론에서는 섬과 섬을 잇는 연계 관광 동선 구축, 숙박 및 교통 등 체류 인프라 확충, 지역 특화 관광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단순히 방문객 수를 늘리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얼마나 오래 머물고 지역경제에 어떻게 기여하는가’로 관광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이날 선출된 박성태 정책자문위원장은 “각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모아 신안군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정책은 군민의 삶과 현장에서 시작된다”며 “군민과 전문가의 지혜를 모아 신안의 자원을 체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안군은 향후 7개 분과별 정례 논의를 통해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군민의 제안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가공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 정부의 4개 항만공사 통합 방침에 지역사회·노조 강력 반발···‘경쟁력 약화’

    정부의 4개 항만공사 통합 방침에 지역사회·노조 강력 반발···‘경쟁력 약화’

    정부가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비롯한 전국 4개 항만공사의 통합을 공식화하자 광양시와 항만공사 노동조합 등 지역사회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정부는 3일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항만공사를 가칭 ‘한국항만공사’로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4개 항만공사는 통합 공사 산하 지역지사로 전환된다. 통합 공사는 국가 차원의 정책과 기획을 맡고, 지역지사는 항만별 특화사업과 현장 업무를 담당한다. 항만공사 간 기능 중복과 과당경쟁을 줄이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이 같은 정부 방침에 지역사회와 노조는 즉각 철회를 촉구하며 집단 대응에 나섰다. 광양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속적인 반대와 우려에도 정부가 통합을 강행했다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시는 항만마다 취급 화물과 배후산업, 물류 여건이 다른 상황에서 정책과 투자 결정권을 하나의 조직에 집중하면 항만별 특성에 맞는 대응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통합 이후 여수광양항의 독립적인 의사결정과 현장 대응 역량이 약화되고, 광양항이 사실상 ‘출장소’ 수준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대한민국의 핵심 산업과 물류를 뒷받침하는 여수광양항의 기능과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시점에 항만공사를 일률적으로 통합하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결정”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통합으로 여수광양항의 의사결정 권한과 현장 대응력이 약화되고 광양항이 사실상 출장소처럼 운영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않도록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항만공사 노동조합도 공동성명을 내고 통합 방침 철회를 요구했다. 노조는 부산항은 컨테이너와 환적, 인천항은 수도권 물류와 대중국 교역, 울산항은 에너지·액체화물, 여수광양항은 석유화학·철강산업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만별 배후산업과 취급 화물, 고객과 발전전략이 다른데도 하나의 조직으로 묶는 것은 항만별 특성과 자율성을 훼손하고 현장 대응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내세운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화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비용·편익 분석이 제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공통 업무의 공동화나 시스템 연계만으로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남철희 여수광양항만공사 노조위원장은 “노정 협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정부가 갑작스럽게 통합 방안을 발표한 것은 졸속이고 4개 항만공사를 무시한 행정”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인천과 부산, 울산 지역 시민사회와 정치권에서도 항만공사를 지역지사로 전환하면 독립적인 정책·사업 결정권이 약화되고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한다고 강력 비난하고 있다. 여수·순천·광양 등 전남광주 동부권 3개 시의회도 지난달 18일 지역 현안 공동 대응 방침을 밝히고 항만공사 통합 추진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 통합을 위해서는 국회의 항만공사법 개정이 필요하다. 광양시와 4개 항만공사 노조는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 항만·물류업계 등과 연대해 법 개정 과정에서 통합 저지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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