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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95일 표류한 사회연대경제기본법…12년 ‘입법 릴레이’ 끝낸 복기왕

    4495일 표류한 사회연대경제기본법…12년 ‘입법 릴레이’ 끝낸 복기왕

    국회 본회의 전광판에 ‘찬성 145인’이라는 글자가 오르기까지 4495일이 걸렸다. 국회는 지난 20일 재석 의원 181명 가운데 145명의 찬성으로 사회연대경제기본법을 의결했다. 2014년 4월 30일 첫 법안이 발의된 지 12년 4개월 만이다.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이후 약 20년 만의 제도적 완성이기도 했다. 법안 통과를 이끈 더불어민주당 사회연대경제위원장인 복기왕 의원(재선·충남 아산갑)은 “국민의 기본적 삶과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뒷받침할 핵심 법안이 통과했다”며 “연대와 협동의 가치가 국민의 일상이 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경제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복 의원은 여야 합의를 이끌고 정부와 여당을 설득하는 핵심 역할을 했다. 이번에 제정된 사회연대경제기본법은 그동안 개별법에 흩어져 있던 사회연대경제 조직 지원의 근거를 하나로 묶는 법이다. 부처별로 분절돼 있던 정책과 지원 체계를 하나로 묶어 범정부 차원의 컨트롤타워를 구축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 등 다양한 주체들이 지역공동체, 통합돌봄, 에너지 전환 사업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도록 제도적 발판이 마련됐다. 사회연대경제조직에 투자·융자·보증 등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사회연대금융’의 법적 근거도 처음 마련됐다. 법안의 출발점엔 유승민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있었다. 유 전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은 2014년 4월 “사회적경제가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고 양극화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는 한국경제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사회적경제기본법안을 발의했다. 19대 국회에서는 유승민·신계륜·박원석 등 총 142명의 국회의원들이 법안을 발의했으나 회기 만료로 자동 폐기됐다. 20대 국회에서는 윤호중·유승민·강병원 의원이, 21대 국회에서는 윤호중·강병원·김영배·장혜영·양경숙 의원이 발의했으나 역시 처리하지 못하고 자동 폐기됐다. 정부가 사회적경제조직의 자율성을 침해하거나, 성격이 다른 조직들을 하나의 기준으로 획일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며 논의는 평행선을 달렸다. 신협·새마을금고 등을 지원 대상에 포함할지, 별도의 기금과 전담기관을 설치할지, 정책 총괄 권한을 어느 부처에 맡길지를 두고도 국회와 정부, 현장 단체의 견해가 엇갈렸다. 법 제정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 세 차례 국회가 막을 내린 것이다. 복 의원이 입법의 바통을 넘겨받은 것은 2024년이었다. 그는 그해 9월 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위축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복원하겠다고 약속했고, 10월 24일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복 의원은 당시 “22대 국회에서 사회적경제기본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사회연대경제가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되고, 정부 전담조직과 국회 입법추진단이 갖춰지면서 멈춰 있던 법안도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복 의원안을 비롯한 여러 의원안을 병합한 행정안전위원회 대안은 지난 3월 26일 여야 합의로 상임위를 통과했다. 당시 복 의원은 “민생과 상생을 위해 손을 잡은 협치의 승리”라며 “힘들게 현장을 지켜온 사회연대경제인들의 눈물을 닦아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4월 법사위도 통과했다. 그러나 법안은 마지막 문턱에서 또다시 멈춰 섰다. 법사위 통과 다음 날인 4월 23일 본회의 처리가 예상됐지만 안건 상정이 무산됐다. 본회의 문턱에서 제동이 걸리자 관련 위원회와 입법 추진 주체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복 의원은 법안의 계류 일수를 손꼽아가며 공개 여론전에 나섰다. 복 의원은 지난달 “국민의힘이 단지 ‘사회’라는 단어가 들어간다는 이유로 ‘사회주의 법’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이념 프레임을 씌워 본회의 상정을 반대하는 사이, 민생 현장은 계속 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법안은 지난 20일 마침내 국회 문턱을 넘었다. 복 의원은 이날 법안 통과 뒤 윤호중 장관과 역대 당 사회적경제위원장, 22대 국회에서 별도의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 60명의 입법추진단과 민간 현장의 노력을 거론하며 “원팀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복 의원은 법안의 최초 설계자는 아니지만 흩어져 있던 의원과 정부, 현장을 하나로 묶고 마지막 문턱에서 법안 처리를 밀어붙인 정치적 구심점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법 통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통합체계에서 관리돼 관련 정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이 마련됐다. 정부는 대통령 소속 사회연대경제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5년 단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분절적으로 추진되던 부처별 정책을 종합적으로 연계·조정해 현장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복 의원은 “법안 통과에 안주하지 않고 정부의 시행령 제정과 범정부 기본계획 수립, 나아가 2027년도 예산 확보 등 후속 절차를 꼼꼼히 챙겨 법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방미숙 경기도의원, 국가보훈대상자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조례 개정안 추진

    방미숙 경기도의원, 국가보훈대상자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조례 개정안 추진

    경기도 내 국가보훈대상자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고독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강화된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방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4)은 국가보훈대상자의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연결망 지원을 체계화하기 위해 「경기도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와 「경기도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 추진은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추세 속에서 국가보훈대상자가 직면한 고립과 고독사 위기를 줄이고자 지자체 차원의 맞춤형 예방·관리 시스템을 마련하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특히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전유공자의 고독사 예방·관리 정책을 수립하고 실태조사를 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정비됐다. 방 의원은 이러한 법 개정 흐름에 발맞춰 참전유공자는 물론 독립유공자, 5·18민주유공자 등 도내 국가보훈대상자 전반을 포괄하는 조례 2건의 연계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 참전 및 과거 특수 경험에 따른 신체·정신적 고통과 가족구조 변화를 반영한 세밀한 정책 설계가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경기도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 개정안에는 사회적 고립 실태 파악을 위한 정기 실태조사 근거를 보강하고, 연령·가구형태·장애 여부와 함께 국가보훈대상자의 고유 특성을 반영하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지원 대상에 국가보훈대상자를 명시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부 확인 서비스 및 사회적 관계 형성 지원 사업 근거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통해서는 국가보훈대상자의 고독사 예방 지원 근거를 세우고, 국가보훈부 소속 기관 및 보훈단체와의 유기적인 민·관 협력망 구축 조항을 포함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의 경제적 보상 중심 예우를 넘어 사회적 고립 예방과 일상생활 돌봄까지 보훈 지원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국가유공자 출신인 방 의원은 과거 하남시의원 시절부터 이어 온 보훈 복지 철학을 바탕으로 도 전역의 보훈 가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에 집중해 왔다. 방미숙 의원은 “국가보훈대상자들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낸 분들”이라며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합당한 예우를 갖추는 것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당연한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보훈대상자 한 분 한 분이 외로움 속에서 생을 마감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살피는 것은 우리가 드릴 수 있는 작은 보답일 뿐”이라며 “누구도 홀로 남겨지지 않고 존엄하게 여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방 의원은 향후 소관 집행 부서 및 보훈 유관 단체와의 정담회를 통해 실무 의견을 최종 조례안에 반영하고, 자치 법규 개정 후에도 현장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을 이어 갈 계획이다.
  • 신미숙 경기도의원 “높은 설비투자 부담에 청년 소공인 창업 문턱 높아”

    신미숙 경기도의원 “높은 설비투자 부담에 청년 소공인 창업 문턱 높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신미숙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4)이 청년 소공인의 창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제조업 현장의 기술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행보에 나섰다. 신미숙 부위원장은 지난 19일 오세희 국회의원과 함께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화성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을 찾아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내 소공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화성 지역 소공인협회 회원과 공동기반시설 실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신 부위원장과 오 의원은 용접, 선반, 밀링, 레이저 가공 등 공동 장비와 기술 교육 시설을 직접 둘러본 뒤, 현장 소공인들의 숙련 기술 인력 부족, 가업 승계, 청년 창업 활성화, 정책 금융 개선 방안 등을 집중 청취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제조업 소공인의 경우 일반 소상인과 달리 장기간 숙련 기술 습득이 선행돼야 하며, 고가의 기계 설비 도입과 원자재 확보 등 초기 자본 투입 규모가 크다는 점을 호소했다. 그러나 현행 정책 금융 지원 체계가 소상인과 소공인의 사업적 특성을 구분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적용돼 청년층의 제조업 진입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가 설비를 도입하더라도 담보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대출 한도가 초기 시설비 대비 부족한 데다 거치 및 상환 기간마저 짧아 창업 초기 원리금 상환 부담이 과도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소공인 업종의 설비 투자 규모를 고려한 별도 금융 기준 수립, 대출 한도 확대, 장기·저리 분할 상환 도입, 기계 설비 담보 가치 인정 등 맞춤형 금융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미숙 부위원장은 “음식·판매업 중심의 소상인과 기술·설비 중심의 제조업 소공인은 창업 준비 기간과 필요한 자금 규모가 다르다”며 “서로 다른 사업 구조에 동일한 금융 기준을 적용하면 청년들의 제조업 진입과 소공인의 성장을 제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동기반시설도 단순히 장비를 함께 사용하는 공간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기술 교육과 현장 실습, 취업과 창업까지 연결하는 지역 제조 혁신 거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 부위원장은 대학과 직업 교육 기관, 지역 제조업체가 연계하는 산학 협력 현장 중심 교육 모델을 제안하며, 교육생 모집부터 숙련 기술 전수, 실습, 고용 및 창업으로 이어지는 전 주기 지원 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함께 자리한 오세희 국회의원은 제조업 소공인이 국가 산업 경쟁력의 근간임을 강조하며, 가업 승계 지원 및 정책 금융 제도 개선, 장비 인프라 확충 등 현장 건의를 관계 부처와 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신미숙 부위원장은 “현장에서 확인한 청년 창업과 소공인 금융의 어려움이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오세희 의원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중앙정부·경기도·화성시가 역할을 나눠 기술을 가진 소공인이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이준형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사회연대기본법 국회 통과 환영”

    이준형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사회연대기본법 국회 통과 환영”

    이준형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동3)은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을 환영하며 “13년간 이어진 사회연대경제의 제도화 논의가 마침내 결실을 맺은 만큼, 이제는 법 제정이 현장의 변화와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사회연대경제기본법‘은 사회적기업·협동조합·소셜벤처 등 개별 영역의 정책을 유기적인 하나의 체계로 통합한다. 주요 골자는 대통령 소속 사회연대경제발전위원회 신설과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통한 거버넌스 구축이다. 나아가 사회연대금융(투자·융자·보증) 지원과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제도를 법제화하여, 지속 가능한 자생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위원장은 과거 제10대 서울시의원으로서 ‘사회적경제 3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사회적경제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통합, 상생협력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 사회연대경제 조직들은 그동안 법과 제도의 공백 속에서도 지역의 일자리와 돌봄, 공동체를 지키며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다”며 “이번 법 제정은 이러한 현장의 노력을 국가가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뒷받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법이 만들어졌다는 사실만으로 사회연대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은 아니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역할을 분명히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였고 “서울시도 이번 법 제정을 계기로 기존의 개별·분산적인 지원정책을 넘어 사회연대경제가 지역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위원장은 “사회연대경제의 핵심은 정부의 일방적인 지원이 아니라 시민과 조직, 지역사회가 협력하고 연대하면서 스스로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있다”며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도 사회연대경제가 서울의 민생경제와 지역공동체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연대경제기본법’은 정부 이송 및 국무회의 의결, 대통령 공포 절차를 거쳐, 공포된 날부터 6개월이 경과한 시점에 시행될 예정다.
  • 강서구 “구민 알권리 넓히는 ‘정책실명제’ 강화”

    강서구 “구민 알권리 넓히는 ‘정책실명제’ 강화”

    서울 강서구는 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정책실명제’ 운영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주요 정책의 수립부터 집행 과정, 담당자의 실명을 구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구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439건의 사업을 정책실명제로 관리해 왔다. 매년 30건 이상의 중점 사업을 선정하고 구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 공개 대상은 주민 삶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주요 정책이나 제도, 10억원 이상 예산이 투입된 사업, 1억원 이상 연구용역, 자치법규 제·개정이나 폐지 등이다. 구는 올해 부서별 대상 사업을 집중 발굴한 뒤 오는 10월까지 구 홈페이지와 정보공개포털에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민이 직접 알고 싶은 정책이나 사업에 대한 정보 공개를 신청할 수 있는 ‘국민신청실명제’도 상시 운영한다. 평소 관심이 있거나 알고 싶었던 사업이 있는 구민이라면 홈페이지나 우편 등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대상이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성 신청 등은 제외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앞으로 공개 대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홍보를 강화해 구민 여러분이 주요 정책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곽상언 의원 대표발의 ‘주얼리산업진흥법’ 본회의 통과…주얼리산업 육성 법적 근거 마련

    곽상언 의원 대표발의 ‘주얼리산업진흥법’ 본회의 통과…주얼리산업 육성 법적 근거 마련

    서울 종로구에 지역구를 둔 곽상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의 주얼리산업 발전을 위한 법안을 ‘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 종로구는 국내 주얼리산업의 중심지이자 대표적인 상권이다. 21일 곽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곽 의원이 대표발의한 ‘주얼리산업 기반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됐다. 이날 본회의에는 종로구를 기반으로 하는 주얼리산업 관계자 10여 명이 방청했다. 그동안 주얼리산업 종사자들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뛰어난 세공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주얼리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법적 근거와 유통을 관리할 장치가 부족했다. 무자격 업자가 파는 모조품이 유통되며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고, 이는 시장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졌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주얼리산업진흥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할 책임 등을 부여한 첫 법안이다. 정부가 주얼리산업을 지원할 수단이 구체화됐고, 주얼리산업진흥법에는 정부가 품질검증 및 기술개발을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주얼리산업 진흥단지를 조성하고 자금과 설비, 기반시설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돼 흩어져 있던 점포와 공방이 공동 인프라를 갖춘 거점을 중심으로 결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주얼리업자에게는 새로운 의무와 권리가 주어진다. 주얼리업자는 정부에 등록을 해야 하며, 등록된 주얼리업자는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또 등록제 실시로 무자격 주얼리업자가 설 자리가 없어지는 등 주얼리 시장의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곽 의원은 “주얼리산업 발전은 입법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며 “이번 입법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 정책이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종로구는 수많은 주얼리 장인과 사업자들이 산업의 기반을 만들어 온 곳”이라며 “종로구의 주얼리 기술이 대한민국의 기술이 되고, 대한민국의 주얼리가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글로벌 주얼리 허브 조성 등 필요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허영인 회장의 상미당홀딩스, ‘상미당(賞美堂)’에서 시작된 창업정신 이어…글로벌 혁신 나선다

    허영인 회장의 상미당홀딩스, ‘상미당(賞美堂)’에서 시작된 창업정신 이어…글로벌 혁신 나선다

    허영인 회장이 이끄는 ‘상미당홀딩스’가 1945년 황해도 옹진의 작은 제과점 ‘상미당(賞美堂)’에서 출발한 창업 정신을 기반으로 지주사 체제 안착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미당홀딩스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발판 삼아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차세대 성장 동력 발굴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지주사 체제로 미래 성장 기반 구축 상미당홀딩스 출범은 단순한 사명 변경이 아니라 경영 체질을 한 단계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미당’은 ‘맛있고 좋은 것을 드리는 집’이라는 뜻으로, 맛과 품질, 고객 신뢰, 나눔과 상생을 중시하는 경영 철학이 담겨 있다. 상미당홀딩스는 이를 지주회사 운영의 중심에 두고 중장기 비전 수립과 글로벌 사업 전략,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 연구개발(R&D) 등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의 역할에 나선다. 계열사는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독립 경영을 통해 전문성과 실행력을 함께 높여 나가는 중이다. 또한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여하는 ‘상미당협의체’를 출범시켜 공통 경영 현안을 논의하는 협업 체계를 갖췄다. 대외 정책∙커뮤니케이션∙컴플라이언스∙안전 경영∙상생 등을 중심으로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이고, 외부 전문가 중심으로 개편된 ‘변화와 혁신 추진단’과 함께 책임 경영 및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는 허영인 회장이 강조해 온 책임 경영 기조를 지주회사 체제에 반영한 것이다. ‘상미당 정신’ 이어가는 사회 공헌 통해 상생과 나눔 실천 상미당홀딩스는 또한 초기부터 이어 온 ‘상미당 정신’을 바탕으로 상생의 가치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2011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행복한재단’을 중심으로 장학 사업과 제과제빵 교육, 취약 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 중이다. 대표 사업인 ‘상미당 행복한 장학금’은 매장에서 근무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생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누적 54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위한 ‘내 꿈은 파티시에’, 발달장애인 대상의 ‘행복한 베이커리 교실’ 등 제과제빵 기술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인재 양성과 직업 교육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식품 나눔 활동도 확대 중인 상미당홀딩스는 1998년부터 전국 푸드뱅크에 식품을 기부해 현재까지 약 3270억 원 규모의 나눔을 실천했으며, 식품 배송용 냉동 탑차 지원을 통해 취약 계층 먹거리 지원 체계 마련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임직원 참여형 매칭 펀드인 ‘상미당 행복한펀드’와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을 지원하는 ‘행복한베이커리&카페’ 사업 등을 통해 장애 어린이와 장애인 자립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상미당홀딩스는 앞으로도 허영인 회장이 강조해 온 나눔과 상생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장학 사업과 직업 교육, 취약 계층 지원을 지속 확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북미 시장 거점 확대… 13개국 730여 개 매장 운영 글로벌 시장 확장은 상미당홀딩스의 미래 전략을 견인하는 핵심축이다. 주요 계열사인 파리바게뜨는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 국제공항 매장을 개점하며 미국 진출 매장 300호점을 달성했다. 2005년 미국 1호점 개점 이래 현지 30개 주에 진출했으며, 캐나다, 프랑스, 영국,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몽골 등 글로벌 13개국에서 총 730여 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특히 북미 시장의 가파른 출점 확대에 발맞춰 미국 텍사스에 대규모 제빵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현지 생산기지가 완공되면 물류 효율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달성해 원가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회사는 이를 교두보 삼아 북미 전역과 유럽,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상미당홀딩스 관계자는 “상미당의 창업정신을 계승해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지주사의 본질적 과제”라며 “계열사 간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디지털 의정위원회’ 출범… 디지털 의정모델 구축 나선다

    서울시의회, ‘디지털 의정위원회’ 출범… 디지털 의정모델 구축 나선다

    서울시의회(의장 임만균)가 제12대 의회와 함께 나아갈 디지털 의정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으로 ‘디지털 대전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20일 의장실에서 시의원과 IT 전문가 등 총 6명을 ‘디지털 의정위원회’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위원회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며, 서울시의회에 걸맞은 혁신적인 디지털 의정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12대 의회 디지털 의정위원회는 서울시와 시교육청의 연간 70조 원에 달하는 예산 심사, 조례 발의, 행정사무감사 등 방대한 의정 업무에 인공지능(AI) 등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다. 이를 통해 지방 의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누구나 의정 정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투명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의회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갈 ‘디지털 의정위원회’가 총 11명의 위원으로 공식 출범한다. 위원회는 2027년 6월까지 활동하며 ▲서울시의원 5명 ▲학계․산업계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 5명 ▲관계 공무원 1명이 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시의회 디지털 전환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선출된 한기영 위원장(마포2)은 “급변하는 AI 시대에 서울시의회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위원님과 손을 맞잡고 디지털 의정위원회를 힘 있게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털 의정위원회는 앞으로 ▲스마트 의정 시스템 구축 ▲데이터 기반의 정책 분석 및 의사 결정 지원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도입 방안 연구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 서울시의회 중장기 정보화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의회는 물론 전국 지방의회에도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디지털 의정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임 의장은 “지방의회의 디지털 대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자 지방의회의 새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서울시의회 디지털 의정위원회가 ‘디지털 의정 표준 모델’을 제시해 대한민국 지방의회 스마트 혁신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창동 상계 신경제 거점 신속 추진 TF’ 출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창동 상계 신경제 거점 신속 추진 TF’ 출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이상훈)이 서울 동북권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창동·상계 신경제 거점 조성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동북권 시의원들이 정체된 지역 현안의 속도감 있는 해결을 위해 ‘창동·상계 신경제 거점 신속 추진 TF’(공동단장 이영숙·김준성)를 공식 출범했다. 노연수 의원(노원4)의 제안으로 꾸려진 이번 원내 특별기구는, 그동안 지연되어 온 동북권 핵심 사업들의 실행력을 높이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현안을 선제적으로 점검·해결하는 임무를 맡는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의원회관 대표의원실에서 ‘창동·상계 신경제 거점 신속 추진 TF’ 제1차 회의를 열어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사업의 조속한 실행을 위한 전략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1차 회의에는 이상훈 대표의원(강북2)을 비롯해 공동단장인 이영숙 의원(도봉1), 김준성 의원(노원6), 공동부단장인 노연수 의원(노원4), 박상근 의원(도봉2) 등 시의원 5명이 참석했다. 서울시 측에서는 강석 균형발전본부장, 김성기 균형발전기획관, 김윤하 균형발전정책과장, 진명국 동북권사업과장과 실무 담당 팀장들이 참석해 주요 사업별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 회의에서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와 상부 공원 조성 ▲S-DBC(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와 서울아레나 건립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 ▲창동차량기지 철거 등 동북권 경제 생태계를 혁신할 핵심 사업들의 추진 상황과 주요 쟁점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각각의 사업을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 연말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규모의 K-POP 행사가 예정된 만큼, 각 연계 사업들을 하나의 큰 틀에서 바라보고 종합적인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현재 각 사업 간의 속도 차이로 인해 인근 주민과 방문 시민들의 불편이 불가피한 상황임을 지적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세심한 현장 관리와 함께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과감히 단축하여 전체적인 사업 속도를 끌어올려 줄 것을 서울시 주무 부서에 강력히 요청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창동·상계 신경제 거점 신속 추진 TF’가 제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TF는 앞으로 현장 점검과 정례회의를 상시 운영하며 사업별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 지연 요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는 한편, 원활한 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 등 시의회 차원의 전폭적인 정책 지원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 탄소중립 도시 도봉, 기후정의 실현한다

    탄소중립 도시 도봉, 기후정의 실현한다

    서울 도봉구는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후정의 실현 탄소중립 도시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기후위기로부터 모두가 안전하고 공평한 탄소중립 도시, 도봉’이란 비전에 맞춰 5대 전략, 17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후 불평등’ 격차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후위기 완화 및 적응 실행 ▲탄소중립 DNA 확산 ▲‘탄소공감 마일리지’ 사업 고도화 ▲기후위기 대응 국내외 협력 강화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른 정책 기반 조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구는 주민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활동으로 인센티브를 받는 ‘탄소공감 마일리지’ 참여를 독려하고 탄소 감축을 이끄는 주민 활동가 ‘도봉구 제로씨(Zero-C)’를 연간 1000명씩 양성한다. 또 ‘1인 온실가스 4t 줄이기’ 캠페인으로 해마다 주민 1만명의 동참을 끌어낸다는 복안이다. 정책 실행력을 뒷받침할 행정·국제 협력 체계도 공고히 한다. 국내 시민단체인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글로벌 NGO인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등과 교류를 확대한다. 앞서 구는 국제 환경상인 ‘2026 그린월드 어워즈’ 지방정부 탄소감축 분야에서 ‘금상’을 받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해외에서 인정받은 바 있다. 김동욱 구청장은 “전 부서의 협업으로 계획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기후정의와 탄소중립을 조기에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현장서 시민 생활까지…울산대가 만들어가는 ‘지역 안전망’

    산업현장서 시민 생활까지…울산대가 만들어가는 ‘지역 안전망’

    울산은 조선·자동차·석유화학 등 대규모 산업시설이 밀집한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다. 산업 구조가 고도화할수록 설비 노후화와 화재·폭발 등 복합 위험 요인에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과제도 커지고 있다. 그만큼 상시적인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어느 지역보다 절실하다. 그러나 대형 사업장에 비해 중소기업은 전문 인력과 진단 장비 부족으로 정밀 설비진단이나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고령자와 아동 등 재난 취약계층 역시 일상에서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울산대학교 RISE(앵커)사업단(단장 김익현) 복합재난안전센터는 이 같은 ‘안전 사각지대’를 메우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대학이 가진 연구·교육 역량을 산업현장과 시민 생활공간에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다. ●장비 싣고 기업으로… ‘찾아가는 설비진단’ 대표 사업은 ‘찾아가는 설비진단 Touring(투어링) 서비스’다. 첨단 진단 장비를 탑재한 이동형 검사 트레일러와 전문가가 기업을 직접 찾아가 설비 상태와 위험 요인을 다각도로 점검한다. 이어 측정·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별 설비 상태에 맞춘 유지보수 방안까지 제시한다. 전문 진단 장비나 안전 관리 전담 인력을 확보하기 힘든 중소·영세기업도 현장에서 즉시 필요한 지원을 받게끔 한 조치다. 지금까지 위험 설비를 보유한 기업 12곳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추가 지원이 필요한 기업에는 ‘대·중·소기업 상생 안전 멘토링’을 연계한다. 대기업이 축적한 안전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기업 규모에 따른 안전관리 격차를 줄이려는 취지다. ● 현장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 설비진단과 더불어 노동자 대상 안전교육도 현장 밀착형으로 진행된다. 핵심 사업인 ‘찾아가는 안전교육 SOS서비스’는 자체 교육 여력이 부족한 중소·영세기업과 중견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안전교육과 화재·폭발 예방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일률적인 강의에서 벗어나 기업별 작업 환경과 교육 수요에 맞는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전달함으로써 재직자들의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지금까지 30여개 기업이 해당 교육을 이수했다. 산업현장을 넘어 시민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이어지고 있다. 이동식 안전교육 버스가 경로센터, 지역아동센터, 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 고령자와 아동, 학생 등 피교육자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지역 축제와 행사장에서는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들이 일상에 필요한 안전 수칙과 재난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을 직접 몸으로 익히게 하려는 의도다. ●현장에서 찾은 문제, 연구로 해결한다 이러한 현장 지원의 바탕에는 대학 고유의 연구 역량이 자리 잡고 있다. 울산대는 복합재난 대응 기술 연구개발(R&D)을 통해 노후 산업 설비와 복합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설비진단 기법과 사고 예방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렇게 도출된 연구 결과는 다시 기업의 설비진단과 안전교육 프로그램에 즉각 반영한다. 지역 안전정책 연구도 함께 추진 중이다.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연구 결과를 지역 안전 정책 수립의 과학적 근거로 활용함으로써 현장과 연구, 정책이 하나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현장 진단에서 발견한 문제를 연구하고 연구 성과를 다시 현장에 적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현장을 아는 ‘안전 전문가’도 키운다 지역의 안전 수준을 지속해서 끌어올리려면 현장을 깊이 이해하는 전문 인력 양성도 필수적이다. 울산대는 학생들이 실제 현장 데이터와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복합재난 대응 역량을 기르도록 ‘복합재난대응 마이크로 트랙’을 운영 중이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재난·안전 분야 전문기관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국가기술자격 취득까지 지원해 대학에서 배운 지식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즉시 쓰이게끔 돕고 있다. ●울산 안전관리체계의 ‘학(學)’ 역할 이러한 활동은 울산안전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 통합 안전관리체계와도 긴밀히 결합해 있다. 울산대는 이 협력 체계 속에서 대학이 보유한 연구·교육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 진단, 안전교육, 전문 인력 양성을 전담하는 ‘학(學)’의 핵심 임무를 수행 중이다. 지역 안전 정책과 대학의 연구 역량을 산업현장과 시민의 생활공간까지 연결해, 안전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이 닿게 만드는 것이 복합재난안전센터의 지향점이다. 김익현 울산대학교 RISE(앵커)사업단장은 “울산안전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안전 관리체계가 가동되는 가운데 대학은 전문 진단과 연구, 인력 양성이라는 한 축을 맡고 있다”며 “기업 규모나 시민 여건에 따라 안전 접근성에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학의 전문 역량을 산업현장·시민 생활공간과 연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도봉구, ‘기후정의 실현 탄소중립 도시 조성’ 계획 수립

    도봉구, ‘기후정의 실현 탄소중립 도시 조성’ 계획 수립

    서울 도봉구는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후정의 실현 탄소중립 도시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기후위기로부터 모두가 안전하고 공평한 탄소중립 도시, 도봉’이란 비전에 맞춰 5대 전략, 17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후 불평등’ 격차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후위기 완화 및 적응 실행 ▲탄소중립 DNA 확산 ▲‘탄소공감 마일리지’ 사업 고도화 ▲기후위기 대응 국내외 협력 강화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른 정책 기반 조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구는 주민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활동으로 인센티브를 받는 ‘탄소공감 마일리지’ 참여를 독려하고 탄소 감축을 이끄는 주민 활동가 ‘도봉구 제로씨(Zero-C)’를 연간 1000명씩 양성한다. 또 ‘1인 온실가스 4t 줄이기’ 캠페인으로 해마다 주민 1만명의 동참을 끌어낸다는 복안이다. 정책 실행력을 뒷받침할 행정·국제 협력 체계도 공고히 한다. 국내 시민단체인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글로벌 NGO인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등과 교류를 확대한다. 앞서 구는 국제 환경상인 ‘2026 그린월드 어워즈’ 지방정부 탄소감축 분야에서 ‘금상’을 받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해외에서 인정받은 바 있다. 김동욱 구청장은 “전 부서의 협업으로 계획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기후정의와 탄소중립을 조기에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소비자는 배양육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심플플래닛, 인식 조사 나선다

    “소비자는 배양육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심플플래닛, 인식 조사 나선다

    경북테크노파크 실증사업 ‘소비자 인식’ 분야 선정 세포배양식품 전문기업 심플플래닛이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세포배양식품) 실증 및 사업화 지원사업’의 소비자 인식 분야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심플플래닛은 이번 과제를 통해 세포배양식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인식 현황을 분석하고 수용 전략을 도출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조사는 소비자가 세포배양식품을 접할 때 느끼는 기대와 우려 요인을 확인하고, 정보 제공 방식에 따른 수용도 변화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소비자가 중시하는 요인이 가격인지, 안전성 정보인지, 환경적 가치인지에 따라 제품의 포지셔닝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도출된 연구 결과는 차세대 제품 개발과 가격 정책, 대외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에 반영되며, 과제 총괄은 (주)심플플래닛 사업전략실 이화진 상무가 맡는다. 이번 사업은 소재 개발과 인증 지원에 더해 소비자 인식을 별도 분야로 두고 있다. 기술 실증과 함께 시장 수용성을 다루겠다는 취지다. 해외에서는 싱가포르(2020년)와 미국(2023년)이 세포배양육 판매를 승인하는 등 시장이 열리는 단계에 접어들었고, 국내에서도 관련 제도 정비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 세포배양식품 기업들이 원천기술을 확보하며 생산 가능성을 입증해 온 반면, 소비자가 실제로 이를 받아들일지에 대한 데이터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점이 배경으로 꼽힌다. 세포배양식품은 기술 개발 속도에 비해 소비자 접점이 적어 명칭과 생산 방식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인식 편차도 큰 만큼, 시장이 열리기 전에 수용성 데이터를 확보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주)심플플래닛 사업전략실 이화진 상무는 “소비자가 어떤 지점에서 거부감을 느끼고 어떤 설명에 설득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라며 “확보한 데이터는 제품 기획뿐 아니라 표시 기준이나 명칭 논의 등 제도 영역에서도 참고 자료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심플플래닛은 이번 사업에서 소비자 인식과 함께 소재 개발, 인증 지원 분야에도 선정됐다. 소재 개발 분야에서는 식용 소재 기반 세포 지지체와 범용 부유배양 플랫폼 개발을, 인증 지원 분야에서는 공인시험기관을 통한 원료 안전성 평가와 품질 규격 자료 구축을 각각 수행할 예정이다. 생산 기술과 품질 검증, 시장 조사를 병행해 상용화에 필요한 요소를 단계적으로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2021년 설립 이후 세포배양 식품원료를 개발해 왔으며, 올해 초 베조스 어스 펀드와 어스샷 프라이즈의 공동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서울시교육청과 정책협의회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서울시교육청과 정책협의회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상훈 대표의원)이 지난 18일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과 정책협의회를 열어 주요 시정 및 교육 현안에 머리를 맞댔다. 이번 자리는 의회와 집행부 간의 소통을 공고히 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과제들을 세심하게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 본관 간담회장에서 열린 서울시와의 정책협의회에는 이상훈 대표의원을 비롯한 대표단과 박찬구 정무부시장 등 서울시 주요 실·국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는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339회 임시회 주요 안건을 보고했으며, 대표단은 주요 시정 현안을 면밀히 살피며 현안별 대응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적극 제시했다. 특히 대표단은 최근 기후동행카드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혼란을 지적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하고, 예산 낭비 없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을 찾아달라”고 주문했다. 기후재난 대응에 대한 당부도 이어졌다.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 혹한 등 극한 기후가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기존 대응 방식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대표단은 “단기적인 대응을 넘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후위기에 대비하고, 보다 섬세하고 촘촘한 기후재난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의원회관 대표의원실에서 서울시교육청과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김천홍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등 관계 실국장이 참석해 주요 교육 현안을 보고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대표단은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 현황을 점검하며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특히 “소득 격차가 교육 격차, 나아가 학력 격차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지역별·계층별 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한 보다 세심한 정책 대응을 주문했다. 학교 시설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건의했다. 학생들의 전용 공간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노후 학교 시설 개축 과정에서 지역구 시의원 및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계획 수립 단계부터 긴밀한 소통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훈 대표의원은 “시민에 대한 진심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인다”며 집행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이어 “시민의 행복을 위해 집행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조할 것은 협조하되, 시의회의 본분을 잊지 않고 견제와 감시의 역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장송회 경기도의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전, 경기북부 균형발전 체감 성과로 이어져야”

    장송회 경기도의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전, 경기북부 균형발전 체감 성과로 이어져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장송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7)은 지난 18일 경기신용보증재단 김춘기 경영기획본부장, 전략기획실 미래전략팀 김철수 팀장과 경기도 경제실 지역금융과 윤여삼 정책금융팀장으로부터 경기신용보증재단 남양주 이전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부분 이전을 넘어 본사 전부 이전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021년 5월 남양주시를 주사무소 이전 대상지로 확정한 이후, 경기 북부의 균형 발전을 목표로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해 왔다. 지난 1월 이사회에서 일부 부서의 임차 이전을 의결한 데 이어, 4월에는 남양주시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7월 27일에는 기관장과 경영본부장, 전략기획실 등 핵심 부서가 1차로 이전했으며, 오는 8월 24일 남양주지점의 추가 이전도 앞두고 있다. 장 의원은 “주요 부서의 임차 이전은 본사 이전을 위한 과정일 뿐”이라며 “경기북부 균형발전이라는 공공기관 이전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본사 전부 이전까지 차질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현재 남양주시 경춘로에 위치한 임차 사옥을 사용 중이나, 향후 왕숙2지구 자족시설 용지 등을 후보지로 선정해 신축 이전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후보 부지를 조율하고, 2027년 타당성 검토 용역을 거쳐 기본계획 수립, 부지 매입, 건축 설계 및 공사 등을 단계적으로 밟아 나갈 계획이다. 이에 장 의원은 “신축 이전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일정이 불필요하게 늘어지지 않도록 경기도와 재단, 남양주시가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며 “공공기관 이전이 계획에만 머무르지 않고 경기북부 도민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이전 로드맵과 실행력을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장 의원은 기관 이전이 단순한 사무 공간 이동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으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 안전망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라며 “남양주 이전을 계기로 경기북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 지원과 금융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의 성과는 건물이나 주소지가 옮겨지는 것으로 평가할 일이 아니다”라며 “경기북부 주민과 기업이 금융 접근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을 때 비로소 균형발전의 의미가 완성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전부 이전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 지영일 경기도의원, 공동주택 관리 노동자 현황 점검...“사람이 존중받는 공동주택 환경 조성해야”

    지영일 경기도의원, 공동주택 관리 노동자 현황 점검...“사람이 존중받는 공동주택 환경 조성해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지영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경기도 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리 현장 종사자들의 인권 보장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대책 점검에 나섰다. 지영일 의원은 지난 8월 18일 열린 공동주택 관리 노동자 처우 개선 현황 업무보고에서 도 추진 사업의 실효성을 면밀히 살피고, 노동자 인권 보호를 위한 정책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영선 경기도청 공동주택정책팀장과 임세윤 경기도청 노동권익센터팀장 등 주무 부서 관계자들이 배석해 현안 및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 공동주택 관리 현장은 지난 2014년 입주민의 지속적인 폭언·모욕으로 경비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 등을 계기로 경비원, 미화원뿐만 아니라 시설 관리·회계 사무원 등 관리 종사자 전반의 열악한 휴게 시설과 고용 불안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경기도는 2022년 1월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처우 개선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노동자의 권익과 입주자 책무 규정, 복지 증진 지원 사업, 권리 구제 지원 센터 설치 근거 등을 마련해 관련 정책을 추진해 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휴게 공간 환경 개선(경비실 에어컨 설치, 휴게 시설 개선) ▲인권 보호·고용 안정 상담 지원(마을노무사 상담, 단지 방문 자문 등) ▲인식 개선 교육·홍보(착한 아파트 선정, 캠페인 활동 등) ▲제도 개선(「경기도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개정) 등이 이뤄졌다. 지영일 의원은 기존 사업의 수혜 대상 한계를 짚으며 포괄적인 실태 파악을 촉구했다. 지 의원은 “공동주택 내 관리·기술·회계·편의 시설 담당 등 다양한 직군이 존재하고 있지만 현재 집행부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은 경비·청소 노동자에만 국한되어 있다”며 “노동자들의 직군 다양성을 고려하고 보다 포괄적인 보호 및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 집단이 참여하는 구체적인 실태 조사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자들의 인권과 고용 안정성 확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지 의원은 “근무 환경 등 처우 개선과 함께 가장 중요한 사항은 노동자들의 기본 인권이 보장되는 것”이라며 “폭언·폭행·모욕·감금 등 신체 피해로부터의 보호 및 후속 대응과 더불어 「근로기준법」과 「공동주택관리법」에서 명시하는 노동자의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 및 고용 관계 보호를 위한 교육·상담 및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노동자 인권 침해 대응 및 열악한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다양한 주체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기도가 공동주택 관리 노동자 관련 협회와의 소통을 시작으로 31개 시·군과 피해 사례 발굴·지원 체계 정비, 전문가·학계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적극적인 예방과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 의원은 “공동주택 관리 노동자분들은 한 가정을 지탱하고 계신 가장이시자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역할을 다하고 계신 소중한 존재”라며 “도시환경위원으로서 관계 기관 및 단체들과 함께 노동자 여러분께서 행복하게 일터로 출근하시고 무탈하게 가정으로 퇴근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이은미 경기도의원, 경기바다 탄소흡수원 체계적 관리·활용 기반 마련 나서

    이은미 경기도의원, 경기바다 탄소흡수원 체계적 관리·활용 기반 마련 나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은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산5)이 경기 연안의 ‘블루카본(연안 탄소흡수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한 자치법규 제정에 나섰다. 이은미 부위원장이 추진하는 「경기도 연안 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안」은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입법 예고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 중립 이행의 주요 방안으로 부각된 갯벌(비식생 갯벌 포함), 염습지, 잘피림, 해조류 등 해양·연안 생태계 탄소흡수원을 도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육성·관리하고자 마련됐다. 연안 탄소흡수원은 해양 생태계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격리·저장하는 자연 기반 흡수원이다. 온실가스 저감 효과는 물론 해양 환경 보전과 생물다양성 확충 등 복합적인 생태적 가치를 지녀 정책적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은미 부위원장은 “경기도는 서해안의 갯벌과 다양한 연안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블루카본의 보전과 활용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며 “경기도의 연안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을 통해 탄소 중립 정책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연안 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 촉진을 위한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면적·서식 환경·탄소흡수량 등에 관한 정밀 실태조사 및 학술 연구 ▲연안 식생의 신규 조성·재조성, 보전·복원 사업 및 탄소흡수량 모니터링 체계 구축 ▲기업과 민간단체의 흡수원 확충 및 생태관광 사업 참여에 따른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 등이다. 이 부위원장은 “이번 조례를 통해 연안 탄소흡수원의 과학적인 조사와 체계적인 관리·복원은 물론 기업과 지역사회의 참여, 생태관광 등 다양한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블루카본이 연안 생태계 보전과 탄소 중립 실현뿐만 아니라 지역의 새로운 환경·경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연안 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안」은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한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오는 9월 1일 개회하는 제39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정식 심의될 예정이다.
  • ‘용산 반대’ 오세훈 겨눈 李… “집값 폭등 가능성 높이면 안돼”

    ‘용산 반대’ 오세훈 겨눈 李… “집값 폭등 가능성 높이면 안돼”

    李, 오세훈에 공급 확대 방안 묻자吳 “용적률·임대비율 등 완화해야”용산공원 최대 2만 가구 공급 가능與, 내일 용산공원특별법 처리 검토野 “묻지마 공급의 민낯” 강력 비판 정부가 서울 용산공원을 신규 주택 후보지로 선정하고 ‘청년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서울시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포함한 녹지 개발에 전면 반대하는 상황에서 ‘청년’을 앞세워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선호도 높은 서울 핵심지역 주택 공급을 통해 지지층에서 이탈하는 청년 세대의 마음을 붙잡고 부동산 시장 안정까지 도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18일 “용산공원 활용을 두고 여러 방안에 대한 검토가 들어간 상황”이라며 “공원 활용 찬반에 대한 국민 여론을 보면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용산공원 전체를 주택공급 부지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이후 정부가 실무적으로도 용산공원을 주택 공급 부지로 살펴보고 있다는 의미다. 공급 주택으로는 ‘청년 임대주택’을 1순위로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거 문제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소외당한다고 느끼는 만큼 결혼과 출산 등 여러 주기에 걸쳐 생활이 가능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살펴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과정에서 “용산공원 일부와 주변 미군 용지 등을 활용해 청년 기본주택 1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한 바 있다. 용산공원은 전체 면적이 약 300만㎡(약 90만 7000평)인 대규모 도심 공원이다. 전용면적 59㎡ 이하 주택 위주로 용적률 500% 이상 초고층으로 개발하면 최대 2만 가구를 공급할 수 있다. 전용 84㎡로는 약 8000가구를 지을 수 있다.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신규 택지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용산공원은 입지와 규모 측면에서 정부가 눈여겨볼 수밖에 없는 카드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정책에 대한 정당한 지적은 수용하는 유연성을 갖되, 정책을 흔들려고 하는 시도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이 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의 반대에 좌초해선 안 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민간 공급 확대를 위한 규제 완화 방안’을 물었다. 오 시장은 “용적률 규제와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임대주택 비율 등을 완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공급을 늘리자는 것이지, 집값을 폭등시킬 가능성을 높여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정부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 1만 가구를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2028년 말 착공이 목표다. 하지만 서울시는 최대 8000가구 수준이 적정하고, 임대주택 비율을 줄여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만나 용산 주택 공급 문제를 놓고 협의한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본회의를 열고 지난해 발표된 9·7 공급 대책 후속 법안을 우선 처리할 방침이다.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 개정안을 함께 처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미군 반환 부지에 공원 조성이 가능하도록 부지 조성계획 수립을 허용하고, 도시공원·녹지 확보 기준을 대통령령 범위에서 완화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용산공원 본체에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소속 국회 국토교통위원과 국토부는 19일 당정협의를 열고 용산공원 활용 방안 등을 포함한 주택공급 후속 대책을 논의한다. 반면 국민의힘은 용산공원 주택 공급에 대해 “묻지마 공급의 민낯”이라며 “무책임한 정략적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 윤순옥 경기도의원, 양평 주요 철도사업 추진상황 점검

    윤순옥 경기도의원, 양평 주요 철도사업 추진상황 점검

    경기 동부권 교통망 확충과 직결된 양평 지역 핵심 철도 노선 신설 및 연장 사업의 추진 상황을 살피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윤순옥 부위원장(국민의힘·양평1)은 지난 14일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에서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철도정책과 관계자들과 만나 양평군 관내 주요 철도 현안에 대한 진행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의중앙선 지평~원주 연장 운행’과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 등 지역 핵심 교통 현안의 세부 추진 경과와 행정 절차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경의중앙선 지평~원주 연장 사업과 관련해 윤순옥 부위원장은 “양평과 원주의 생활권 연계와 경기 동부권역 교통망 활성화를 위해 기존 철도시설 활용과 함께 열차 운용·배차·차량 확보 등 운영상 쟁점에 대해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철도 유관기관 간 협의를 통해 실현 가능한 추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 있는 용문~홍천 광역철도 노선에 대해서는 “현재 기본계획 수립이 진행 중인 만큼 이후 설계와 공사에 필요한 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하고, 조기 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가 양평군과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부위원장은 “두 사업 모두 양평의 철도 접근성을 높이고 경기 동부지역의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해 중요한 사업”이라며 “경기도가 양평군은 물론 국토교통부와 관계기관 간 협력에 적극 나서 사업별 쟁점을 풀고 후속 절차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 지영일 경기도의원, 공동주택 관리지원센터 설립 간담회 참석...“효율적이고 세부적인 관리 지원 추진해야”

    지영일 경기도의원, 공동주택 관리지원센터 설립 간담회 참석...“효율적이고 세부적인 관리 지원 추진해야”

    노후 공동주택의 시설 안전 점검과 입주민 간 갈등 해결을 전담할 관리지원센터 설립이 남양주시에서 추진된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지영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8월 14일 남양주시청에서 개최된 ‘공동주택 관리지원센터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시설 노후화 대응과 단지 안전관리 강화, 입주민 분쟁 조정을 위한 전문 지원 체계 구축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영일 의원을 포함해 경성석 남양주시 수석정책보좌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구리·남양주지부 회원 및 주택관리사 20여 명이 자리해 공동주택 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 신설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공유된 협회 자료에 따르면 남양주시 내 공동주택은 총 404개 단지(약 21만 세대) 규모다. 이 가운데 「공동주택관리법」상 의무관리대상은 69%(279개 단지, 약 16만 세대)이며, 나머지 31%(125개 단지, 약 4.5만 세대)는 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소규모 공동주택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지영일 의원은 “남양주시 전체 인구의 69%인 약 50만 명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관리 사각지대인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약 11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며 “센터 설립을 통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기도민이라면 거주하는 공동주택 규모 구분 없이 보편적인 공동주택 관리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노후도 분석 결과에서도 지원의 시급성이 드러났다. 남양주시 내 준공 20년을 넘긴 공동주택은 전체의 44%(230개 단지, 약 9만 세대)였으며, 30년을 초과한 노후 단지도 23%(91개 단지, 약 1.8만 세대)에 달했다. 특히 30년 초과 노후 단지 중 74%(67개 단지)가 소규모 공동주택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 의원은 “전문 관리 인력 부재와 장기수선충당금 조달이 어려운 소규모 공동주택의 특성상 노후화된 시설물은 우리 공동체의 안전관리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며 “특히 소규모 공동주택 입주민 특성상 노약자·취약계층 비율이 높은 만큼 복지 대상자 발굴 및 연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설 관리와 더불어 생활 갈등 중재 역할의 중요성도 함께 짚었다. 지 의원은 “이번 센터 설립 논의를 통해 공동주택 시설 관리뿐만 아니라 입주민 간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사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조율 주체가 필요하다”며 “층간소음, 주차, 흡연, 반려동물, 전기차 충전소 등 다양한 갈등 사례에 대한 전문가들의 개입 및 대응을 통해 공동체 문화 복원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남양주시는 「공동주택관리법」 제86조의2(지방자치단체 조례 위임 규정)에 근거해 자치 조례 개정을 통한 센터 설립을 검토 중이다. 센터가 신설되면 ▲민원 상담 ▲장기수선계획·회계·시설 관리 교육 및 업무 지원 ▲안전관리계획 수립·점검 지원 ▲고령자 및 복지 사각지대 연계 지원 등의 실무를 전담하게 된다. 지 의원은 “센터 설립을 통한 관리비 투명성 제고, 장기수선계획 정착, 선제적 안전관리, 전문적인 민원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 간담회에 참석하신 분들과 함께 더 안전하고 쾌적한 경기도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센터 설립의 세부적인 과정을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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