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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원한 냉커피 한잔으로 숨 좀 돌리세요”… 제주공항 활주로 옆 계류장에 ‘이동형 쉼터’

    “시원한 냉커피 한잔으로 숨 좀 돌리세요”… 제주공항 활주로 옆 계류장에 ‘이동형 쉼터’

    “이글거리는 태양을 가릴 그늘 하나 없는 활주로 옆 계류장에서 항공기를 맞고 보내던 제주공항 지상조업 노동자들이 잠시 작업을 멈추고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숨을 돌릴 수 있는 이동형 쉼터가 운영돼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지상조업 노동자 등 1100여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안전캠페인인 ‘돌코롬다방’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돌코롬다방’은 제주어로 ‘달콤하다’는 뜻의 ‘돌코롬’에서 이름을 따온 이동형 커피차 캠페인이다. 폭염에 취약한 야외 작업 현장을 찾아 냉커피와 이온음료, 폭염 예방용품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오는 9월까지 운영되는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특별관리기간’의 일환이다. 지난달 28일 신제주로터리에서 배달라이더 등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처음 운영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제주공항 계류장을 찾았다. 공항 지상조업 노동자들은 보호장비를 착용한 채 직사광선과 지면 복사열이 그대로 전달되는 계류장에서 항공기 운항 일정에 맞춰 작업해야 하는 대표적인 폭염 취약 직군이다. 작업 특성상 충분한 휴식시간을 확보하기도 쉽지 않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동자들이 작업 중간마다 냉커피와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계류장 안에 커피차가 마련됐고, 준비한 음료 1100잔이 모두 소진됐다. 행사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는 위성곤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조순호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 의장, 장세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 김덕근 제주국제공항 지상조업사 운영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노동자 대표들은 ▲폭염 시 작업·휴식시간 기준 준수 ▲공항 조업장비 전동화 ▲청년 채용 및 정착 지원 등을 건의했다. 위 지사는 ”지상조업 노동자들은 제주를 찾는 방문객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분들“이라며 ”폭염 속에서도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애쓰는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작업과 휴식 기준이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조업장비 전기화는 중앙부처와 협의해 추진하고, 청년 정착 지원도 확대 방안을 관계기관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노동자들은 무엇보다 그늘과 휴식공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아시아나에어포트 강성호 파트장은 “무더운 여름 야외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돌코롬다방은 가뭄의 단비 같은 행사”라고 말했다. 한국공항 송승현 사원은 ”회사에서도 음료를 지원하지만 햇빛을 피할 가림막이나 그늘막이 절실하다“며 ”계류장 안에 잠시라도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위 지사는 간담회에 이어 커피차를 찾아 노동자들에게 직접 음료를 건네며 “노동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제기된 의견을 토대로 폭염 대응 노동환경 개선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후속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근 위 지사는 무더위쉼터, 고수온 피해 양식장, 농업용수 공급 현장, 해수욕장, 이동노동자 쉼터 등을 잇따라 찾으며 폭염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 김성태 경기도의원, 농업인 폭염 안전망 ‘제도화’ 나선다... 온열질환 예방 조례 준비

    김성태 경기도의원, 농업인 폭염 안전망 ‘제도화’ 나선다... 온열질환 예방 조례 준비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2)은 지난 6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농업 현안을 논의하고, 폭염으로부터 농업인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경기도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표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폭염·가뭄 대처 상황 점검회의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참석해 도내 폭염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러한 가운데 김 의원은 농업 현장에서 반복되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 의원은 “폭염 때마다 대책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농업인에게 필요한 예방과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근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특히 고령 농업인을 비롯해 야외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농업인들이 폭염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 대책과 필요한 지원 사업을 조례에 담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손잡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 중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조례에 실효성 있게 반영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기존 정책의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향후 필요한 신규 사업과 예산 편성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조례안에 충실히 담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은 농업기술원 예산 감소 문제도 함께 짚었다. 김 의원은 농업기술원의 본예산이 전년보다 약 60억원 줄어 전체 예산의 10% 이상이 감소한 점을 언급하며,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작 연구개발과 기술 보급을 담당하는 기관의 예산을 줄이는 것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농업기술원은 신품종 개발부터 농업기술 연구,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현장 보급까지 경기도 농업의 기반을 담당하는 기관”이라며 “기후 위기와 농촌 고령화 등으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필요한 예산은 오히려 안정적으로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농업을 중요하다고 말하는 데서 그쳐서는 안 되고 조례와 예산으로 실제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농업인의 안전을 지키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농업기술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 김동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호주중학군 교육현안 간담회 참석

    김동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호주중학군 교육현안 간담회 참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장, 안산1)은 지난 4일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26년 호수중학군 교육현안 간담회’의 좌장을 맡아 안산해솔중 과밀 문제와 안산해양중 진학 선택권 보장, 통학 여건 개선 및 교육 공간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솔초등학교 졸업생들의 중학교 배정 문제를 두고 학부모들의 불만이 이어지면서 마련됐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거주지 인근의 해솔중학교 배정을 원하고 있으나, 심각한 과밀 학급 문제로 인해 수요를 모두 수용하기 힘든 실정이다. 이처럼 학생들의 근거리 통학 권리와 학교 선택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특정 학교에 학생이 몰리는 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단순한 학교 배정 갈등으로 볼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권, 통학권이 걸린 지역 교육 현안으로 판단하고, 교육지원청과 안산시, 학교, 학부모가 함께 해결 방안을 찾는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간담회가 성사되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그동안 해솔초·해솔중, 해양중 학부모를 비롯해 학교와 교육지원청 등 각 주체는 개별적인 입장과 고충을 전달하는 데 급급했다. 이로 인해 서로의 상황을 헤아리거나 다양한 의견을 수용할 소통의 장이 턱없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해솔중 배정을 희망하는 학부모들은 근거리 학교 배정과 학생 선택권 보장을 요구한 반면, 해솔중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은 과밀로 인한 학습권 침해와 안전 문제를 우려했다. 해양중 관계자와 학부모들도 학생 배치 조정 과정에서 학교와 재학생이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이처럼 각 주체의 요구와 우려가 서로 맞물리면서 문제 해결을 위한 공통의 출발점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김 의원은 갈등이 장기화될수록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간담회에 앞서 교육지원청과 안산시, 학교 및 학부모 측에 참여를 요청하며 협의를 이어갔다. 특히 어느 한쪽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관철하는 자리가 아니라, 모든 주체가 서로의 상황을 직접 듣고 공동의 해결책을 찾는 자리라는 점을 강조하며 참석과 협력을 이끌어냈다. 김 의원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는 것만큼 상대방이 처한 상황과 우려를 듣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는 대립하는 주장을 확인하는 자리가 아니라, 학생을 중심에 두고 각 주체가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자리로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해솔중의 과밀 문제가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해솔중은 학급당 학생 수가 31명까지 늘어나면서 일반 교실은 물론 교직원 업무 공간과 교육 활동 공간마저 부족해진 상황이다. 교내 홈베이스를 교실로 바꾸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나, 학생들이 쉬고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여기에 급식실 면적이 좁고 점심시간이 촉박한 데다 학생 밀집도까지 높아 급식 운영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으며, 학생 증가에 따른 교내 이동 혼잡과 생활 안전 문제도 함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참석자들은 해솔초 졸업생의 해솔중 배정 요구를 존중하되, 해솔중에 학생을 추가 배치하는 방식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과밀 해소 과정에서 해솔중과 해양중 어느 한쪽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피해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해양중은 현재 교실 수에는 비교적 여유가 있지만,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통학 여건과 교육 환경을 함께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그리고 해양중의 경우 교육 환경 개선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같은 호수중학군으로 묶여 과밀학급 해소를 막고 있는 불합리한 경기도교육청의 지침에 대한 개정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제시되었다. 교육지원청은 해양중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과 시설, 특색 사업 등에 대한 홍보와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안산시와 협력해 해양중 진학생을 위한 통합 통학버스를 2026년 2학기부터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통학버스 승하차 공간이 충분하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는 운행 차량의 크기와 승하차 장소를 조정하고, 학생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대책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해양중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수가 현재 많지 않은 이유 가운데 하나로 학교와 통학 지원에 대한 정보 부족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교별 교육 여건과 통학 지원 방안을 충분히 제공해 학생이 주도적으로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해솔중의 교육 활동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도 논의됐다. 안산시는 인근 유치원 부지를 한시적으로 해솔중의 야외 교육 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행정 절차와 예산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2027학년도 내 활용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모듈러 교실 설치 방안은 법적·행정적 절차와 설치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단기간 내 추진하기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운동장에 모듈러 교실을 설치할 경우 체육 활동과 야외 교육 활동 공간이 더욱 축소될 수 있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학교 내 홈베이스와 특별실의 효율적인 활용, 추가 교실 확보, 기존 시설 개선 등 학생들의 교육 활동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 대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학교별 공간과 시설 여건을 반영한 학급당 학생 수 조정 필요성도 제기됐다. 안산교육지원청은 획일적인 학급 편성 기준에서 벗어나 학교별 교육 환경과 학생 배치 상황을 고려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에 학급 편성 지침 개정과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간담회의 의미가 중학교 진학과 학생 배치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는 데만 머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다양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 주체가 자신의 주장만 반복하기보다 공론의 장에 함께 참여해 상대방의 입장을 듣고, 서로 수용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김 의원은 “갈등은 서로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지만,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지 않을 때 더욱 커진다”며 “이번 간담회는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학교,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입장을 직접 듣고 공동의 해결책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중학교 배정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큰 의미는 지역사회의 갈등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갈 것인지에 대한 하나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데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도 각 주체가 참여하는 공론의 장을 만들고,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방식이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학생 배치와 교육 환경 문제는 단순히 학생 수를 나누는 행정적 조정이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권, 통학권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해솔초 졸업생의 학교 선택권을 존중하면서도 해솔중의 과밀을 해소하고, 해양중 학생과 학부모에게도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는 균형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통학버스 운영과 교육 공간 확보, 학교 시설 개선 방안이 계획에 그치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며 “경기도의회에서도 학급 편성 제도 개선과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관계 기관과 끝까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교육지원청과 안산시는 오는 2026년 하반기 통학버스 운영을 시작으로, 2027학년도 교육환경 개선 예산 편성 및 유치원 부지 활용을 위한 행정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이와 함께, 다가오는 12월 말까지 신입생 배정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학생과 학부모 대상 학교 선택 정보를 확대 제공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학교별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김 의원은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안산시, 각 학교 및 학부모들과 긴밀히 소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호수중학군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지역 현안을 대화와 공론화 과정을 통해 풀어나가는 협력적 소통 체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 이혜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GH 공사채 운영 점검... “도민 혼란 없도록 설명해야”

    이혜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GH 공사채 운영 점검... “도민 혼란 없도록 설명해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혜원 부위원장(국민의힘, 양평2)은 지난 6일 양평상담소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 부위원장은 공사채 발행 승인 절차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면밀히 점검하며, 투명한 재무 운영과 체계적인 부채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부위원장은 공사채 발행 승인 시점과 실제 사업비 집행 시점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는 구조를 살피며 “도민 입장에서는 승인 시기와 실제 자금 사용 시점이 달라 혼란을 느낄 수 있다”며 “2025년 말 기준 GH의 부채비율이 약 260%이고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보상비 약 4조원 조달을 위한 공사채 발행이 추진되는 만큼 재무운영 구조와 부채 관리 방식을 도민의 눈높이에 맞게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부위원장은 재무계획의 예측 정확성과 부채 관리의 실효성을 집중 점검하며 “개발사업 특성상 초기에는 보상비와 사업비 투입으로 부채비율이 상승하고 이후 토지 매각과 분양대금 회수를 통해 안정화되는 구조인 만큼 사업 추진 시기와 시장 여건 등 다양한 변수를 반영한 현실적인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수립·관리해야 한다”며 “추진 중인 사업별 재무 건전성과 상환 계획도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 부위원장은 “공사채는 공공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 조달 수단인 만큼 단순히 법정 한도나 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사업 일정의 중첩과 자금 회수 지연 가능성까지 고려해 재무 안정성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사채 발행 목적과 집행계획, 부채비율 전망을 보다 투명하고 알기 쉽게 제시해 달라”고 GH에 당부했다. 아울러 이 부위원장은 지난 7월 업무보고에서 제기했던 전세임대주택 입주 문제를 다시 언급하며 “입주 대상자가 시장 여건 등으로 충분히 주택을 물색했음에도 정해진 기간 내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어렵게 얻은 입주 기회가 헛되지 않도록 필요시 공공이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일정 유예 등 유연한 제도 운영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부위원장은 양평 행복주택 및 양동산업단지 등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주요 지역 현안을 언급하며, 주민들이 가시적인 성과와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를 약속했다.
  • 한영수 경기도의원 ‘지방노동감독관 운영 지원 조례’ 제정 추진

    한영수 경기도의원 ‘지방노동감독관 운영 지원 조례’ 제정 추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한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1)이 경기도 지방노동감독관의 안정적인 현장 정착과 체계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입법 활동에 착수했다. 한영수 의원은 6일 경기도 노동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경기도 지방노동감독관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집행부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오는 12월 8일 ‘노동감독관 직무집행법’ 시행을 앞두고 추진되는 이번 조례 제정은, 현재 경기도가 채용을 진행 중인 지방노동감독관들이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 의원은 “감독관 채용과 현장 배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채용 이후 사업장 확보와 배치, 직무 교육 등 실제 운영 단계에서 필요한 지원을 뒷받침할 제도적 근거가 아직 미비하다”며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조례를 통해 감독관의 활동 기반과 지원 사항을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노동국 측 역시 지방노동감독관 제도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위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감독관 배치 및 행·재정적 운영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 의원은 이번 조례가 전국 최초의 선도적 사례로서 타 지자체의 표준 모델이 될 것이라는 점도 함께 피력했다. 한 의원은 “노동감독의 지방 이양은 전국 모든 시·도가 처음 걷는 길인 만큼, 경기도가 먼저 제도의 틀을 잘 갖추면 다른 지역이 참고할 수 있는 표준이 된다”며 “가장 앞서 준비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다른 지방정부가 뒤따를 수 있는 모범적인 조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한 의원은 집행부 의견 수렴 결과를 종합해 조례안의 세부 조항을 구체화한 뒤, 감독관 채용 일정과 법 시행 시기에 맞춰 본격적인 입법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노동감독권 지방 이양에 발맞춰 선제적인 채용 절차를 진행해 왔다. 지난 7월 1일 7급 공채 채용 절차를 시작으로 인력 충원에 나섰으며, 2027년 1월부터는 7급 노동직을 비롯해 8·9급 경력경쟁채용, 시·군 전입 등을 통해 감독 인력을 순차적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도는 올 하반기까지 7급 공채, 8급 전입, 6·8·9급 경력채용 등을 거쳐 총 170명 규모의 지방노동감독관을 최종 배치할 방침이다.
  • ㈜프로브랜드 김영헌 부사장, 서울시의회 의장상 수상

    ㈜프로브랜드 김영헌 부사장, 서울시의회 의장상 수상

    국회서 AI, IT 차세대 리더들과 나란히 수상…베트남·일본 진출 주도한 핵심 임원 ㈜프로브랜드(남현 CEO)는 대한민국 국회에서 열린 ‘2026 제15회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에서 김영헌 부사장이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IT)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차세대 리더 및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산업 현장에서 추진해 온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헌 부사장은 프로브랜드 창업 초기부터 회사의 사업 전반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핵심 임원이다. 회사의 사업 구조와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해외 시장 진출과 사업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프로브랜드의 베트남 진출 과정에 앞장서며 현지 사업 기반 확보와 파트너십 확대를 주도했다. 현재 프로브랜드는 베트남에서 확보한 사업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영헌 부사장은 “프로브랜드의 해외 진출은 단순히 국내 서비스를 해외에 소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국가의 시장 환경과 고객의 요구에 맞는 사업 모델을 현지에서 구축하는 과정”이라며 “베트남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고, 향후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프로브랜드는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상권 분석 및 사업 실행 솔루션을 중심으로 국내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결과를 단순한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실제 매장 운영과 브랜드 성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것을 주요 사업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신규 성장 동력으로 데이터 기반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단순히 디스플레이 기기를 판매하거나 임대하는 방식이 아니라, 매장 환경에 적합한 기기 공급과 설치, 콘텐츠 디자인, 메뉴, 가격, 프로모션 변경, 정기적인 콘텐츠 관리까지 하나의 서비스로 제공하는 사업 모델이다. 프로브랜드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단순한 전자 안내판이 아닌, 오프라인 매장에서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디지털 영업 채널’로 정의하고 있다. 매장 운영자는 인쇄물을 반복적으로 제작하고 교체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시간대와 계절, 행사 및 판매 전략에 따라 메뉴와 프로모션 정보를 신속하게 변경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프로브랜드가 보유한 상권 및 외식업 데이터 역량을 사이니지 사업과 연계해, 매장별 특성과 고객 반응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안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드웨어 공급에 머무르지 않고 매장의 브랜딩, 고객 커뮤니케이션, 운영 효율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오프라인 매장 디지털 전환 사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김영헌 부사장은 이날 수상 소감을 통해 “뜻깊은 자리에서 상을 받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의 기쁨보다 내일의 실천으로 보답하겠다”며 “프로브랜드가 기술을 보여 주는 기업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매출과 운영 효율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 국내에서 검증한 사업을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사업 구조를 만드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프로브랜드 관계자는 “김영헌 부사장은 회사 설립 초기부터 사업 방향 수립과 실행, 해외 시장 개척을 주도해 온 인물”이라며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뿐만 아니라 프로브랜드가 추진해 온 사업의 방향성과 성장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브랜드는 향후 베트남과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동시에,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데이터 사업과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소상공인과 매장 운영자가 보다 쉽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 하나금융 이승열 부회장, 포용금융 최고책임자로

    하나금융이 이승열 부회장을 그룹 포용금융 최고책임자(CIFO)로 선임하고 포용금융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금융권에서 CIFO 선임은 첫 사례다. 특히 청년 세대의 주거·금융·창업·자산형성 문제 해소를 하반기 포용금융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하나은행은 하반기 중 ‘청년지킴이 전세사기 보장보험’을 활용해 청년 주거 안정 지원에 나선다. 지방자치단체, 정부 부처 등과 협력한 청년 대출 및 자산형성 상품도 지원한다. 아울러 그룹 내 포용금융 핵심성과지표(KPI) 체계를 마련해 포용금융이 시스템에 정착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하반기에는 청년, 소상공인,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 지원의 실효성을 한층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교육 살아야 전남광주도 산다… ‘K교육특별시’ 새 표준 만들 것”

    “교육 살아야 전남광주도 산다… ‘K교육특별시’ 새 표준 만들 것”

    40년 교육 통합… 산업과 ‘선순환’지역인재, 지역서 성장 ‘생태계’로서·논술형 평가 전면 전환 이끌 것‘뉴턴스쿨’로 메가 프로젝트 뒷받침전통적 ‘티칭’ 저물고 ‘코칭’ 시대로교육청이 교사들 악성 민원 책임성장 중심형 1.5조 장학기금 구축교육이 지역 소멸 막는 최후 보루1986년 행정 분리 이후 40년 만에 전남과 광주가 교육으로 다시 하나가 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은 단순한 조직 통합을 넘어 지방교육의 미래를 건 대전환으로 평가받는다. 수도권 집중과 학령인구 감소라는 이중 위기 속에서 초대 통합교육감인 김대중(65) 교육감은 ‘K교육특별시’를 새 비전으로 제시했다. 교육이 지역을 살리고, 지역 산업이 다시 교육을 키우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교육감은 인공지능(AI)·반도체 인재 양성, 미래형 교육과정 개편, 작은 학교 혁신, 교권 보호까지 교육 전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서울신문은 5일 김 교육감을 만나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기 위한 통합교육의 방향과 미래 전략을 들어봤다. ―전남광주 통합 교육은 우리 교육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선구적 실험이다. 그 역사적 의미는.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미래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세워 K교육특별시로 도약하는 첫걸음’이다. 수도권 집중과 인구 감소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지방교육은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어왔다. 40년 동안 이어진 교육 단절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결정적 기회라고 생각한다. 결국 지역을 살리는 힘은 교육이다. 우리 아이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뒤 다시 지역에 정착하는 교육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통합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다.” ―서로 다른 조직 문화를 융합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아 보이는데. “조직의 물리적 결합보다 중요한 것은 구성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정서적 융합이다. 수십 년간 광주교육과 전남교육이 서로 분리 운영되었기에 조직 운영부터 근무 여건까지 차이가 엄존한다. 저는 ‘조직 운영의 안정성’과 ‘현장 혼란 최소화’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겠다. 통합 과정에서 부서 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규정해 업무 혼선을 차단하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즉각 반영하는 소통 행정에 전념하겠다.” ―K교육특별시 비전의 차별점과 핵심 경쟁력은. “가장 본질적인 차이는 ‘교육 지산지소(地産地消)’의 실현이다. 지역에서 나고 자란 인재가 지역 산업의 역군이 되고 다시 지역 발전을 이끄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또한, AI가 주도하는 미래 사회에 걸맞은 ‘미래형 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것이다. 정답 고르기식 오지선다형 평가에서 과감히 탈피해 질문하는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서·논술형 평가로의 전면 전환을 선도하겠다. 이것이 전남광주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날 핵심 경쟁력이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한 미래 인재 양성 전략은. “남도가 드디어 ‘기회의 땅’으로 변모하고 있다. 현 정부가 추진하는 반도체·데이터센터·피지컬AI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중심에 우리가 서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남광주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탐구 중심의 공유학교인 ‘뉴턴스쿨’을 운영하겠다. 특히 영재학교 3교, 과학고 3교 체제를 구축하고 20개의 ‘AI·과학 중점학교’를 지정해 AI와 반도체 시대를 선도할 공학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반도체 특성화고 설립과 공동실습센터 조성 등을 통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기술인재도 적극 양성하겠다.” ―AI 시대에 교사의 역할이 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 “전통적인 ‘티칭(Teaching)’의 시대는 저물고 ‘코칭(Coaching)’의 시대가 왔다. 단순히 지식을 주입하는 전달자가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학습 경로를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이자 조정자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교사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고 학습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학생 생애 책임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 교육의 본질은 결국 ‘사람’에게 있음을 잊지 않겠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생적(書生的)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을 강조했는데. “제 교육 철학의 핵심이다. 원칙과 신념으로 미래를 바라보는 ‘서생의 눈’과 현실적 제약을 직시하며 실행 가능한 방안을 찾는 ‘상인의 발’이 결합해야 한다. 교육의 가치는 서생적으로 지키되, 그 구현 방법은 지극히 현실적이고 실용적이어야 한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전남학생교육수당을 현실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통합특별시에서도 학교 현장의 세밀한 부분까지 살피며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겠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작은 학교’ 문제는 지방 교육의 아픈 손가락이다. 위기를 기회로 바꿀 복안은. “작은 학교를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교육 경쟁력의 원천으로 전환해야 한다. 전교생이 참여해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화순 청풍초등학교의 사례처럼 지역의 생태·문화 자산을 활용한 특성화 교육은 대규모 학교가 가질 수 없는 독보적인 강점이다. 영광은 친환경 에너지, 완도는 해양 생태 등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작은 학교를 ‘작지만 강한 학교’로 탈바꿈시키겠다.” ―교권 추락과 악성 민원으로 현장 교사 사기가 저하됐는데. “교권과 학생 인권은 대립의 대상이 아닌 공존의 가치이다. 교사가 악성 민원 앞에 홀로 서게 하지 않겠다. 민원 접수부터 1차 대응, 조정까지 교육청이 전적으로 책임지는 구조로 개편하겠다. 교사는 오직 교육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권역별 교권보호 지원팀과 전담 변호사 제도를 강화해 실질적인 방패막이가 되겠다.” ―교육 재정 확보 방안과 투자 우선순위는. “정부가 약속한 4년 20조원 규모의 통합 인센티브를 마중물로 삼겠다. 이 중 상당 부분을 인재 양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1조 5000억원 규모의 인재양성 장학기금을 조성해 성적 중심이 아닌 성장 중심의 장학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초6, 중3, 고3 등 성장의 변곡점마다 기본과 심화, 배려형 지원을 아우르는 장학 혜택을 통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공정한 교육’을 실천하겠다.” ―전남광주 교육 가족과 지역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교육이 지역 소멸을 막는 최후의 보루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이번 통합이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이 되고 그 성과가 다시 지역의 번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지도를 그리겠다. 전남광주의 아이들이 “여기서 교육받아 참 행복하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K교육특별시를 함께 만들어가겠다.”
  • 내년 9급 공무원 월급 300만원 추진…3.5%+α 인상 어게인? [강 기자의 세종실록]

    내년 9급 공무원 월급 300만원 추진…3.5%+α 인상 어게인? [강 기자의 세종실록]

    9급 초임 월 286만원→내년 300만원으로 공무원 공통 인상+저연차 추가 인상될 듯 청년 공무원 전용 대출 신설…금리 -1%p 실무급 OECD 근무 기회 신설…1억 지원 비수도권 장기 거주자, 임용 가산점 3% ‘공무상 재해 공무원의 날’ 지정 추진 모든 직장인이 그렇듯 공무원들에게도 가장 현실적인 관심사는 월급일 것입니다. 인사혁신처는 내년도 9급 공무원 초임 보수를 월 300만원 수준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업무 강도와 책임에 비해 낮은 보수, 여기에 ‘더 내고 덜 받는’ 방향으로 바뀐 공무원연금까지 겹치면서 노후에 대한 불안이 커졌고, 이는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공직을 외면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혀 왔습니다. 인사처는 저연차·청년 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성장 기회를 확대해 공직의 매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입니다. 9급 1호봉 기본급 213만원+수당 73만원“9급 초임 보수 인상은 국정 과제”인사처는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업무보고에서 ‘일하고 싶은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청년 공무원의 처우개선과 보수 인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핵심은 보수 수준이 낮은 저연차 실무 공무원의 처우를 대폭 개선해 내년 9급 공무원 초임 월급을 300만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것입니다. 청년 공무원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보수는 물론 복지까지 함께 강화하겠다는 건데요. 올해 공무원 직종별 봉급표를 보면 갓 임용된 9급 1호봉의 기본급은 월 213만 3000원입니다. 여기에 정근수당, 직급보조비, 정액급식비, 명절휴가비 등 공통수당이 더해지면 실수령액은 월 286만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수당이 약 73만원인 셈입니다. 다만 가족수당과 초과근무수당, 연가보상비, 육아휴직수당 등은 개인의 근무 여건과 상황에 따라 지급 여부와 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겨우 286만원?”이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이는 올해 공무원 보수를 9년 만에 최고폭인 3.5% 인상하고, 저연차 공무원에 대한 추가 처우개선을 위해 3.1%를 추가 인상한 결과입니다. 기본급 인상률과 추가 인상률을 합쳐 총 6.6%가 오른 것이죠. 실제 지난해 9급 공무원 초임 보수는 월 269만원수준으로, 올해보다 17만원가량 적었습니다. 인사처는 내년에도 올해처럼 기본급 3.5% 인상에 저연차 공무원에 대한 추가 처우 개선분을 더해 9급 초임 보수를 월 300만원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기본급을 3.5% 인상하는 것만으로는 초임 보수가 30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만큼, 별도의 추가 인상분을 반영하겠다는 것이죠. 인사처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저연차인 9급 초임 보수를 월 300만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것은 현 정부 국정과제”라며 “기본급 3.5% 인상만으로는 목표치에 부족해 추가 인상이 필요한데 수당으로 보완할지 등을 검토한 뒤 기획예산처랑 협의해 최종 보수 인상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올해 9급 1호봉 기본급 213만 3000원에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3.5% 인상하면 약 7만 5000원 정도가 오르는데 여기에 기본급과 연동되는 정근수당(9급 1호봉은 기본급의 10%) 등 일부 수당이 함께 올라도 현재 월 286만원에서 300만원이 되지 않습니다. 결국 그 부족분을 추가 인상으로 보완하겠다는 구상인 것이죠. 인사처는 이외에도 청년 공무원 전용 대출을 신설했습니다. 1인당 1000만원을 가계자금대출 평균 금리에서 1%포인트 낮은 수준에서 빌려주는 방안입니다. 예를 들어 예금은행 대출 금리가 4.2%라면 3.2%로 대출해 준다는 얘기죠. 아울러 7·9급 신입 공무원들이 공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업무를 맡기기 전 기본 교육을 강화하고 선배 공무원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는 어렵게 공직에 입문한 저연차 공무원들의 조기 퇴직과 이탈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실제로 저연차 공무원들은 업무 인수인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곧바로 실무를 맡으면서 업무의 방향과 목적을 파악하지 못하고, 선배도 후배도 없는 조직 내에서 고립감과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이 공직 이탈은 물론 일부 극단적인 선택으로까지 이어지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 왔습니다. 난임휴직을 신설하고 육아휴직 대상 자녀 연령을 초등학교 2학년에서 6학년까지 확대하는 것도 청년층의 공직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육아휴직으로 발생하는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책도 함께 추진합니다. 휴직자의 빈자리를 남은 직원들이 떠안는 구조를 완화하기 위해 업무대행수당을 인상하고, 업무대행자를 적기에 충원할 수 있도록 대체인력뱅크도 활성화하고 말이죠. 이와 함께 청년 공무원들이 국제 감각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기구 근무 기회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실무급 공무원을 올해부터 프랑스 파리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에 파견해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 전문가로 육성하겠다는 취지입니다. 현재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해 과학·환경·사회·교육 분야 등 OECD 내 7개 직위에 대해 14개 부처에서 23명이 추천을 받았으며, 이들은 연말부터 순차적으로 파견될 예정입니다. 지원 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4~9급 청년 공무원(과장급 제외)입니다.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고용휴직을 허용하고 현지 급여와 체재비 전액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1인당 지원 규모는 약 1억원에 달합니다. 아무나 보내주지는 않겠죠. OECD는 관련 분야 공직 경력 3년 이상과 석사 이상 학력을 기본 자격 요건으로 제시했습니다. 법령에 따른 공인 영어성적도 갖춰야 하는데요. 토익 850점 이상 또는 토플 iBT 96점 이상이 필요합니다. 인사처는 OECD 측에 영어 성적 기준 완화를 요청했지만, OECD는 “업무 수행을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능력은 필수”라는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제기구 선발 과정에서는 서류 심사뿐 아니라 영어 면접도 진행됩니다. 인사처 관계자는 “올해부터 2년간 시범 운영한 뒤 참여 기관들의 평가 등을 반영해 미국 등 다른 국제기구로도 파견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청년 공무원들이 다양한 국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국제기구에서 근무할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청년 공무원 개인의 성실한 준비와 꾸준한 노력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쉽지 않은 선발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해외에서 국제 감각과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기회는 민간기업에서도 흔치 않은 일종의 ‘복지’이자 경력 개발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런 제도가 취지를 살리려면 국제기구 파견 준비와 본연의 업무가 균형을 이뤄야 합니다. 해외 파견을 목표로 역량을 키우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공직사회 안팎에서 “영어공부에만 매달린다”는 시선을 받지 않도록 맡은 업무에서도 충분한 성과를 보여주는 노력이 함께 따라야 할 것입니다. 손이 귀한 지역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공무원으로 유입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채용 문턱도 낮춥니다. 대표적인 방안은 지역가산점 신설입니다. 지역 근무를 전제로 한 공무원 채용에서 수도권을 제외한 해당 지역에 15년 이상 장기 거주한 지원자에게 3%의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지역인재추천채용제에서 7·9급 추천 요건도 완화해 더 많은 지역 청년에게 공직 진입 기회를 열어줄 예정입니다. 7급은 대학 졸업(예정)자가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고, 9급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전문대학 졸업(예정)자가 학교장 추천을 통해 응시할 수 있습니다. 추천 기준도 7급은 학과 성적 상위 10%에서 15%로 넓히고, 9급은 졸업 후 지원 가능 기간을 1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연장했습니다. 청년들의 공직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창업 등 개인사업자 경력과 자격증 취득 전 업무경력을 인정하고 학위 취득예정자에게도 응시 기회를 부여합니다.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가 조기에 공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죠. 전문가 공무원 2028년까지218명→1200명 이상 육성같은 맥락에서 정부는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이 한 분야에서 오래 일하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제도도 확대합니다. 지난해 218명 수준이던 전문가 공무원을 AI, 특허기술심사, 산업안전 감독·수사 등 전문 분야를 신설·확대해 2028년까지 1200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 6급 상당의 부전문관을 신설해 전문관(5급), 수석전문관(3~4급)으로 이어지는 전문직 공무원 승진 체계를 마련하고, 10년 이상 근무자에 대한 장기근무 가산점과 전문가 공무원 대상 국외훈련 기회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어느 조직이든 성과와 전문성에 걸맞은 승진과 보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에 대한 의욕도 오래가기 어렵죠. 전문성을 쌓을수록 인정받고 성장할 수 있는 공직이라야 우수한 인재도 머물고, 결국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인사처는 공무 수행 중 재해를 입은 공무원의 헌신을 기리고 예우하기 위해 법정기념일인 가칭 ‘공무상 재해 공무원의 날’ 지정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 공무원들은 사사로운 이익보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더 나은 정책을 만들고, 더 살기 좋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마음으로 공직을 선택했을 것입니다. 임용식에서 함께 낭독하는 ‘공무원 선서’에도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다’고 다짐합니다. 그렇게 공직을 선택한 청년 공무원들이 10년, 20년이 지난 뒤에도 “공직을 선택하길 잘했다”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안정적인 삶과 일에 대한 보람이 처음 품었던 기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국민을 위해 일한 시간이 자부심으로 남았다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공무원이 건강해야 행정이 건강해지고, 행정이 건강해야 우리 사회의 안전망도 더욱 튼튼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 기자의 세종실록’은 대한민국 행정의 수도 세종시에서 생산되는 정부 정책과 관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생생하게 보도하는 코너입니다. 세종시에 포진한 각 정부부처가 내놓는 모든 정책이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고, 오늘의 행정이 내일의 역사가 된다는 관점으로 ‘세종 현대사(現代史)’를 기록하겠습니다.
  • 양경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경기도 체납관리단 발대식 참석...“조세정의 실현 기대”

    양경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경기도 체납관리단 발대식 참석...“조세정의 실현 기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양경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1)은 5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체납관리단 발대식’에 참석해 체납관리단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김미숙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성한 경기도의원, 이현정 행정안전부 지방세제국장을 비롯해 경기도와 31개 시·군 체납관리단 및 담당 공무원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축사에 나선 양경석 위원장은 “공정한 납세는 지방재정을 튼튼하게 하고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드는 기본”이라며 “경기도 체납관리단이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성실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조세 정의 구현을 강조했다. 이어 양 위원장은 올해부터 체납관리단이 도내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장·운영됨에 따라 한층 정교하고 책임감 있는 체납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체납관리단 여러분께서 공정한 세정을 이끌어 간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단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체납관리단의 노력은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도민의 신뢰를 높여 더 공정한 경기도를 만드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도 체납관리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지원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이번에 발족한 경기도 체납관리단은 체납자의 실질적 납부 능력과 생활 실태를 면밀히 조사해 맞춤형 행정을 펼칠 방침이다.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복지 및 지원 제도를 다각도로 연계하는 한편,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징수 활동을 전개하여 공정한 조세 행정의 기틀을 다질 예정이다.
  • (사)전남뿌리기업협회·순천제일대, 외국인 기술 인력 양성에 맞손···‘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사)전남뿌리기업협회·순천제일대, 외국인 기술 인력 양성에 맞손···‘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사)전남뿌리기업협회와 순천제일대학교가 4일 외국인 뿌리산업 기술인력 양성과 지역 정주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순천제일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사업 수행 대학이다. 이날 협약은 지역 제조업과 뿌리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기술인력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교육과 산업현장을 연계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기술인력을 양성해 전남 뿌리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다. 순천제일대는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중심의 전문기술인력 양성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 뿌리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외국인 뿌리산업 기술인력 양성 교육과정 운영 ▲현장실습 및 실무교육 지원 ▲교육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외국인 기술인력 취업 지원 ▲산학관 협력 활성화를 위한 정보 및 자료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협회 회원 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업 맞춤형 교육과 취업 연계를 통해 외국인 기술인력이 산업현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장기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기순도 전남뿌리기업협회 회장은 “전남 뿌리산업은 지역 제조업의 근간이지만 인력 부족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외국인 기술인력의 교육, 현장실습, 취업, 지역 정주까지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성동제 순천제일대 총장은 “대학이 보유한 현장 교육 역량과 산학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기술인력을 양성하겠다”며 “전남뿌리기업협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외국인 기술인력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쉬었음’ 청년 재도약 프로젝트 가동

    경북도, ‘쉬었음’ 청년 재도약 프로젝트 가동

    경북도는 ‘쉬었음’ 청년들의 재도약을 위한 심리 회복과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청년 성장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기간 구직 활동을 하지 않은 미취업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돕는 것으로 도내 8개 시군(경주·김천·구미·영주·영천·상주·문경·의성) 청년센터를 거점으로 초기 상담부터 맞춤형 프로그램, 취업 연계를 위한 사후 관리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각 시군은 경력(재)설계, 청년 고용 정책 안내, 현직자 멘토링을 진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특화 프로그램을 추가해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주요 특화 프로그램으로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하는 청년창업특구 연계 창업 인턴십, 지역 헬스케어 산업 연계 재활 치료 직무 교육, 산업단지 입주기업 탐방 및 인사 담당자 멘토링, 농식품·농산업 기업 탐방, 미래 산업 탐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경북청년e끌림 홈페이지에서 시군별 모집 일정을 확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각 시군 청년 정책 부서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우선 올해 31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한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쉬었음’ 청년들이 힘차게 재도약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청년들의 실제 수요를 꼼꼼히 살펴 성과 중심 사업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정석원 경기도의원, 양주시청과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 등 교육 현안 해결 나서

    정석원 경기도의원, 양주시청과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 등 교육 현안 해결 나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석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주2)은 지난 3일 양주시청에서 이창열 복지교육국장, 정유진 미래교육과장, 홍유진 교육정책팀장, 양주시의회 유선희 의원과 함께 ‘양주시 교육 현안’을 주제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추진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 구축 사업 주요 현안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 적극 지원 ▲양주시 고등학교 무상 통학버스 운영 지원 등 양주시의 교육 현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우선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의 분리·신설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진행 절차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양주시는 최근 인구 유입과 신도시 개발로 인해 학생 및 학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행정 수요에 적합한 독립된 교육지원청의 필요성이 지역 사회에서 지속해서 제기되어 온 만큼, 참석자들은 이번 분리·신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양주시 고등학생들의 등하교 편의를 높이기 위한 무상 통학버스 운영 지원 방안도 테이블에 올랐다. 참석자들은 대중교통 여건이 취약한 지역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통학버스 지원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양주 옥정동에 건립 중인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공사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경기 북부 학생들에게 더 많은 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교육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당초의 취지가 차질 없이 달성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철저히 챙겨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과 관련해서는 진로진학지원센터 사업 등 양주시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차원의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공모사업 선정이 지역 교육 여건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사업 준비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 의원은 “오늘 정담회를 통해 양주시의 주요 교육 현안을 폭넓게 점검할 수 있었다”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으로서 양주시와 도교육청 사이에서 현안을 조율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만들어내는 조정자이자 해결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은 지역의 오랜 숙원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양주시의 모든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교육도시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 제36회 일가상에 김기대·강우현 대표

    제36회 일가상에 김기대·강우현 대표

    일가재단은 4일 제36회 일가상과 제18회 청년일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제36회 일가상 농업부문에는 김기대 이삭 공동체 대표, 사회공익부문에는 강우현 탐나라공화국㈜ 대표, 제18회 청년일가상에는 조현식 사단법인 온기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9월 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밀알학교 그레이스홀에서 열린다. 제36회 일가상 농업부문 수상자 김 대표는 2003년부터 캄보디아 농촌지역에서 농업과 교육, 공동체 개발을 연계한 주민 자립 활동을 펼쳐 왔다. 이삭 공동체를 통해 자연농업과 축산, 적정기술을 보급하고 지역공동체를 이끌 청년 지도자를 양성했으며, 꿈과미래학교를 설립해 다음 세대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일가재단은 “일가정신인 ‘근로·봉사·희생’을 현장에서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농업 자립 체계 구축과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가상 사회공익부문 수상자 강 대표는 2001년부터 남이섬의 공간 재생을 주도해 자연과 문화예술, 동화와 그림책이 어우러진 문화관광지로 발전시켰으며, 2014년부터는 제주 한림의 황무지 돌밭을 개척해 탐나라공화국을 조성했다. 일가재단은 “창의적인 디자인과 기획을 공익적 사회활동으로 확장해 가족·환경·청소년 분야의 공익활동과 지역문화 발전에 힘써 왔다”면서 “버려진 공간과 자원을 새로운 문화적 자산으로 재탄생시키고, 업사이클링과 문화예술·생태교육을 결합한 평생교육 공간을 구축해 시민과 미래세대의 참여를 이끌어 왔다“고 평가했다. 청년일가상 수상자 조 대표는 2017년 대학 재학 중 ‘온기우편함’을 시작하고, 2021년 사단법인 온기를 설립해 시민 참여형 정서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국 113곳에 온기우편함을 설치하고 약 800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4만여 통의 고민 편지에 답장을 보내며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사회적 연결망을 구축했다. 특히 답장을 받은 시민이 다시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개인의 공감과 위로를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고 시민 참여형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일가상은 가나안농군학교 창설자 일가 김용기 선생의 복민주의 사상을 계승하고, 인류와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내외국인을 발굴하기 위해 1991년 제정됐다. 청년일가상은 김용기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젊은 실천가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2009년 제정됐다.
  • [공직자의 창] 기업을 위해 뛰는 새만금

    [공직자의 창] 기업을 위해 뛰는 새만금

    이번 2026 북중미월드컵은 우승팀만 주목받는 대회가 아니었다. 대회 개막식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유명한 가수 이재가 무대에 올랐고, 역사상 처음 열린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출연해 대한민국 문화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K팝이 오늘날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는 문화 콘텐츠로 성장한 배경에는 뛰어난 재능뿐 아니라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체계적인 지원, 창의성을 뒷받침하는 전문 역량 그리고 수많은 구성원의 협업이 있었다. 산업의 성장 원리도 다르지 않다.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은 기술력만으로 탄생하지 않는다. 기업이 과감하게 투자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 이를 뒷받침하는 산업 생태계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함께할 때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 싱가포르를 세계적인 경제 허브로 성장시킨 리콴유 전 총리의 경제 성장 전략에서 중요한 축은 기업의 성장 환경 조성이었다. 안정적인 제도와 산업 인프라를 마련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기반이 됐다. 오늘날 인공지능(AI), 로봇,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경쟁력도 이런 생태계에서 출발한다. 기업의 기술력뿐 아니라 투자 환경, 인재 기반, 혁신 지원 체계가 함께 갖춰질 때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 새만금은 이런 변화의 흐름 속에서 기업이 투자하고 혁신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단순히 산업 용지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속한 행정과 규제 개선, 인재 양성, 정주 여건 확충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조성하며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런 노력은 기업 투자 유치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약 9조원 규모 투자다. 현대차는 태양광 발전과 그린수소, 데이터센터, 로봇 제조를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새만금을 미래 산업의 거점으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새만금은 ‘언젠가 개발될 곳’이 아니라 투자와 성장이 현실화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새만금의 기업 지원은 한발 앞선 실행력에서 차별화된다. 새만금특별법에 따른 원스톱 인허가 체계를 통해 투자 상담부터 부지 공급, 인허가, 공장 설립과 가동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기업이 여러 기관을 오가는 불편을 줄이고 신속한 행정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도 기업 간담회와 현장 점검을 통해 작은 불편까지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교육기관과 입주기업을 연계한 산·학·관 협력을 통해 첨단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공공임대주택 공급, 군산·익산·전주를 잇는 통근버스 운영 등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일터를 넘어 삶터를 함께 만드는 일’, 그것이 새만금개발청이 생각하는 진짜 기업 지원이기 때문이다. 새만금의 사업 완료 목표를 2050년에서 2035년으로 앞당기고 개발 속도를 높이는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앞으로 AI, 로봇,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프로젝트가 본격화하면 기업과 인재가 모이고, 가족이 함께 정착하는 미래 산업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새만금은 이제 가능성만 이야기하는 공간이 아니다.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고, 사람이 도시의 경쟁력을 키우는 선순환이 시작되고 있다. 기업이 신뢰하고 투자할 수 있는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기업을 위해 뛰고,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
  • 장한별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의회 경쟁력이 곧 도민 삶의 경쟁력”

    장한별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의회 경쟁력이 곧 도민 삶의 경쟁력”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를 이끄는 장한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이 OBS 뉴스 인터뷰에 출연해 향후 의정 운영 방향과 지역 발전 비전을 제시한다. 인터뷰에서 장 위원장은 의회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의원들이 정책 발굴과 입법 활동에 온전히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도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정 운영 구상이다. 장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장은 의회의 내일과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라며, “의원들이 더 좋은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을 만드는 것이 운영위원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칙은 분명하게, 소통은 폭넓게라는 자세로 의회의 신뢰를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 위원장은 “보여주기식 혁신이 아니라 의정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지역상담소 운영과 의원 지원체계, AI 기반 의정지원 플랫폼 등 의정 환경 전반을 점검하고, 의원들이 정책과 입법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수원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장한별 위원장은 “더 살기 좋은 서수원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과 신혼부부가 정착하기 좋은 도시, 어르신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더욱 책임 있게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의회운영위원장의 인터뷰는 오는 8월 4일 오후 7시 30분 OBS 뉴스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 공동주택 승강기 보양 분쟁 증가… “단순 가격보다 책임·운영 시스템 따져봐야”

    공동주택 승강기 보양 분쟁 증가… “단순 가격보다 책임·운영 시스템 따져봐야”

    - 시공 과정 중 대리석·스테인리스 등 공용부 손상 시 입주민·관리주체 갈등 빈번- 기본 견적 외 공용부 추가 보양 비용 기재 여부 확인 필요- 업계 “단순 설치 넘어 공동시설 자산 보호하는 전문 서비스 인식 전환 시급” 공동주택 인테리어 시장이 성장하면서 승강기 보양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보양 시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용부 시설물 파손과 하자 책임 분쟁 역시 함께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승강기 보양은 공사 기간 동안 승강기와 공용부 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 공정이지만, 일부 현장에서는 시공 과정에서 승강기 스테인리스, 대리석 바닥, 벽면 도장, 몰딩 등 공용부 마감재가 손상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이러한 손상이 발생한 이후 책임 소재를 둘러싼 갈등이다. 공사가 끝난 뒤 시설물 손상이 발견되면 입주민과 인테리어 업체, 관리주체가 책임 여부를 놓고 분쟁을 겪는 사례가 확산하는 양상이다. 공사 완료 후 시설물 손상이 뒤늦게 발견되면 입주민과 인테리어 시공업체, 아파트 관리주체 간 책임 공방이 벌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승강기와 공용 복도는 입주민 전체가 공유하는 공간인 만큼 작은 손상도 민원으로 직결되는 데다, 대리석 등 특수 마감재는 복구 비용이 수백만 원에 달해 시공 업체의 책임 있는 사후 대응 체계가 핵심 요소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업체 선정 시 단순 기본 시공 가격만 비교하는 방식이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일부 업체의 경우 전체 보양, 부분 보양 등 기본 상품 가격을 낮게 책정한 뒤, 현장에서 필수적인 공용부 보양 작업을 이유로 추가 비용을 요구해 최종 견적을 올리는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공 적용 범위 ▲추가 비용 산정 기준 ▲직접 운영 여부 ▲하자 발생 시 사후 대응 체계 ▲공동주택 시공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야 한다. 5년 이상 공동주택 인테리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온 ㈜준비된사람들 페어피스의 양승호 대표는 승강기 보양을 단순 시공 공정이 아닌 자산 보호 서비스로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 대표는 “승강기 보양은 단순 자재 부착 작업이 아니라 공동주택 자산을 보호하는 전문 시공으로, 피해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문제 발생 시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는지가 업체 선택의 핵심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대표는 최근 가격 경쟁이 과열되면서 소비자들이 오히려 더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승강기 보양은 기본 상품 가격만으로 비교해서는 안 된다. 실제 현장에서는 공용부 보양이 함께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종 견적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왜 추가 작업이 필요한지 투명하게 설명하는 업체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공동주택 인테리어 시장이 더욱 성숙하기 위해서는 시공 품질뿐 아니라 책임 문화도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대표는 “공동주택은 개인의 공간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다. 작은 부주의 하나가 입주민 간 갈등과 관리주체의 민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좋은 업체는 시공을 잘하는 업체가 아니라, 공사가 끝난 이후에도 끝까지 책임지는 업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앞으로 승강기 보양 역시 단순한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서비스의 품질과 운영 체계, 책임 문화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공동주택 인테리어 문화는 지난 15년 동안 많은 변화를 거쳐 왔다. 이제는 보양 역시 단순히 설치하는 공정이 아니라 공동시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입주민과 관리주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전문 서비스로 자리 잡아야 한다.”라며, “페어피스는 앞으로도 공동주택 인테리어 현장에서 책임 있는 시공 문화와 표준화된 서비스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고양, 지역 대학과 손잡고 첨단 항공우주·UAM·바이오 키운다

    고양, 지역 대학과 손잡고 첨단 항공우주·UAM·바이오 키운다

    경기 고양시가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항공우주와 도심항공교통(UA M), 미래모빌리티, 바이오 등 첨단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을 산업으로 연결하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함께 추진해 자족도시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업과 대학을 외부에서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우수한 대학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며 “외부 유치와 지역 자원을 함께 활용하는 고양형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첨단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동시에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백석업무빌딩에 항공우주 산학융합센터를 조성해 미래항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항공우주 기업 입주 공간과 연구개발(R&D) 시설, 전문교육장 등이 들어서며 연구개발 기획과 전문인력 양성, 기업 기술자문 등을 수행한다. 지난달 6일 한국항공대에서 열린 ‘항공우주 산학융합 거점도시 비전선포식’에서는 경기북부 항공우주 첨단산업벨트 조성 비전을 공유했다. 산학융합센터를 중심으로 UAM과 드론, 항공우주 분야 스타트업과 연구기관을 집적하고 소형·저궤도 위성과 드론 핵심 부품 등 뉴스페이스 산업도 전략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시는 UAM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산 킨텍스 일대에는 국비 약 201억원을 투입해 K-UAM 수도권 실증센터를 조성 중이다.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를 비롯해 여객터미널과 격납고, 연구동, 관제·보안시설 등을 갖춘 복합 실증시설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실증센터 준공 이후 단계적으로 실증 노선을 확보해 2028년까지 UAM 시범운용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킨텍스를 중심으로 수도권 주요 거점을 20분 내 연결하는 미래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래항공 분야 핵심 기업과 연구기관도 유치한다. 지역 대학과 연계한 산학협력도 확대한다. 중부대와는 자율주행과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공동 육성하고 고양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자율주행버스와 로봇, UAM 실증 기반 구축, 관련 기업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동국대와는 의료·바이오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BMC)를 비롯해 국립암센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동국대일산병원 등 지역 내 7개 대형병원과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이전, 기업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해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미래산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공존하는 자족도시를 실현할 방침이다.
  • 안산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5년간 최대 400만 원

    안산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5년간 최대 400만 원

    경기 안산시는 ‘2026년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자를 8월 한 달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이용하는 무주택 청년의 이자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안산시의 청년 주거지원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1986년 1월 1일 ~ 2007년 12월 31일 출생) 무주택 청년으로, 제1·2금융기관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아 2025년 1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납부한 대출이자가 있어야 한다. 소득 기준은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가구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이며, 지원 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의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지원 금액은 대출잔액의 2% 이내 실제 납부한 이자이며 대출 금리가 2% 이하인 경우에는 실제 대출금리를 적용한다. 연간 최대 200만 원, 5년간 누적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이미 공공기관으로부터 동일한 성격의 이자 지원을 받고 있는 사람, 분양권 또는 입주권 소지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민근 시장은 “주거비 부담은 청년들의 자립과 지역 정착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실효성 있는 주거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산에서 안정적으로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구로, 생활폐기물 감량 ‘우수구’…시비 1억 추가 확보

    구로, 생활폐기물 감량 ‘우수구’…시비 1억 추가 확보

    서울 구로구가 주민 참여와 전 부서 협업을 기반으로 추진해 온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는 서울시가 실시한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천만시민 실천 프로젝트’ 2차 성과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시비 1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1차 성과평가에서 장려구로 선정돼 확보한 시비 8천만 원을 더하면 총 1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1차 평가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을 받으며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의 추진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평가는 생활폐기물 감량 실적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참여도, 자치구 특화사업 추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자치구를 선정했다. 구는 올해 생활폐기물 감량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주민 참여형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실천서약 챌린지’를 비롯해 폐기물 배출사업장 신고 참여 확대, 분리배출 취약지역 집중 홍보, 구로구 특화 홍보콘텐츠 ‘청소는 K청소G’ 제작·운영 등을 통해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했다. 또한 생활폐기물 감량을 구청 전 부서와 동주민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주민 대상 홍보와 현장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동시에 행정 전반의 실행력을 높인 점이 이번 평가에서 성과로 이어졌다. 구는 이번에 확보한 시비를 활용해 생활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확대하고, 주민 참여 중심의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인홍 구청장은 “이번 우수구 선정은 생활폐기물 감량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주민과 전 부서, 동주민센터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구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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