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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오 “시민 선택 무겁고 겸허히 받들어…모든 것이 제탓”

    정원오 “시민 선택 무겁고 겸허히 받들어…모든 것이 제탓”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4일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무겁고 겸허히 받들겠다”며 “제가 부족했다. 모든 것이 제 탓”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중구 태평빌딩 캠프 사무실에서 입장 발표를 통해 “더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고 더 깊이 듣지 못했다. 더 넓게 마음을 얻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저를 믿고 함께해주신 시민 여러분,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 캠프 관계자, 당원동지 여러분께 기대에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다”며 “함께 경쟁해주신 후보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정 후보는 “당선되신 오세훈 후보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 거리에서 잡아주신 손, 끝까지 함께해주신 응원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정헌 캠프 수석대변인은 이날 입장 발표에 앞서 “서울시장 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고 아직까지도 개표 작업이 완전히 끝나지는 않았다”면서 “그러나 큰 흐름은 결정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서울시장 선거 개표가 97.70% 진행된 결과 정 후보는 48.34% 득표한 반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48.94%를 득표해 0.60%포인트 앞서 당선이 확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권영국 정의당 후보는 1.04%, 유지혜 여성의당 후보는 0.84%,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는 0.82%로 뒤를 이었다.
  • 서울시장 단 4011표 차…정원오·오세훈 초박빙 승부

    서울시장 단 4011표 차…정원오·오세훈 초박빙 승부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가 개표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초접전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7시 8분 기준 개표율 93.31%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237만7136표(48.68%)를 얻어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237만3125표(48.60%)를 기록하며 정 후보를 바짝 추격 중이다. 두 후보 간 격차는 불과 4011표, 득표율 차이는 0.08% 포인트에 그쳤다. 개표율이 93%를 넘어선 상황에서도 격차가 5000표에도 미치지 않으면서 서울시장 선거는 이번 지방선거 최대 접전지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표 초반 비교적 큰 격차로 앞서던 정 후보에 대해 오 후보가 개표 중후반부터 맹추격에 나서며 승부는 끝까지 예측하기 어려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른 후보들의 득표율은 정의당 권영국 후보 5만1080표(1.04%), 여성의당 유지혜 후보 4만989표(0.83%), 개혁신당 김정철 후보 4만210표(0.82%)로 집계됐다. 서울시장 선거는 남은 개표 결과에 따라 최종 승자가 결정될 전망이다.
  • 정원오 48.9%·오세훈 48.3%…서울시장 초박빙

    정원오 48.9%·오세훈 48.3%…서울시장 초박빙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가 개표 막판까지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6시 20분 기준 개표율 89.71%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229만7532표(48.94%)를 얻어 선두를 달리고 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226만9397표(48.34%)를 기록하며 정 후보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만8135표, 득표율 차이는 0.6% 포인트에 불과해 개표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개표 초반에는 정 후보가 비교적 큰 격차로 앞서 나갔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오 후보가 추격하며 격차를 좁혔다. 다른 후보들의 득표율은 정의당 권영국 후보 1.0%, 여성의당 유지혜 후보 0.8%, 개혁신당 김정철 후보 0.8%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장 선거는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최종 개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정원오, 10%P 이상 앞서가… 늦어지는 개표에 밤새 초긴장

    정원오, 10%P 이상 앞서가… 늦어지는 개표에 밤새 초긴장

    정 캠프, 출구조사서 앞서자 환호오전 1시30분 기준 과반 넘게 득표 6·3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는 3일 서울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개표가 늦어지면서 투표 당일 밤늦게까지 결과를 확정할 수 없었다. 4일 오전 1시 30분 현재 개표가 38.9% 진행된 상황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득표율 56.7%로 40.7%를 얻는 데 그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앞섰다. 권영국 정의당 후보는 1.1%,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는 0.8%였다. 다만 동작구는 이 시간까지도 개표를 시작하지 못했다. 이날 오후 6시 발표된 방송 3사(KBS, MBC, SBS) 서울시장 출구조사 결과에선 정 후보가 51.4%로 오 후보(46.0%)를 상대로 승리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JTBC 예측조사 결과에서도 정 후보는 53.5%, 오 후보는 42.9%로 예측돼 정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시장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양 후보 캠프의 분위기는 엇갈렸다. 중구 소공동 태평빌딩에 마련된 정 후보 캠프에는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인영 의원,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은 이해식 의원, 오세훈 10년 심판본부 공동본부장인 고민정 의원 등이 출구조사 발표를 기다렸다. 정 후보가 앞서는 조사 결과가 나오자 차분한 표정으로 지켜보던 관계자들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인영 의원은 “지난 13일 동안 정 후보는 진실된 마음으로 서울시민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출구조사 결과를 긍정적 방향으로 보고 있지만 아직 개표가 시작되지 않은 만큼 더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 후보는 오후 4시 40분쯤 캠프를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자택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종로구 관철동 대왕빌딩의 오 후보 선거 캠프에서는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조은희 의원, 공동선대위원장인 김재섭·박수민 의원, 윤희숙·김선동 전 의원 등이 긴장한 표정으로 출구조사를 지켜봤다. 오 후보가 5.40%포인트 뒤진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캠프는 침묵에 빠져들었다. 일부 인사들은 굳은 표정으로 화면을 바라봤고, 짧은 탄식도 들렸다. 환호성이나 박수는 나오지 않았다. 오후 6시 27분쯤 윤 전 의원을 제외한 주요 관계자들은 자리를 이석했다. 캠프 관계자는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를 하지 못한 곳도 있어서 캠프 입장을 드리기는 이른 상황”이라며 “개표 가닥이 잡힐 때까지 지켜보고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자택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 강성휘 후보, ‘목포시내 불법 홍보물’…신속한 수사 촉구

    강성휘 후보, ‘목포시내 불법 홍보물’…신속한 수사 촉구

    강성휘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후보는 6·3 지방선거 본투표를 앞두고 목포 주택가에 확산된 불법 홍보물에 대한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강 후보는 본선거일이 임박하면서 특정 후보 측의 불법 홍보물 발송 의혹과 상대 후보를 겨냥한 악성 문구가 담긴 전단지 살포가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공정선거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경찰과 선관위의 엄정한 대응을 요청했다. 강 후보 측에 따르면 28일 오전 목포시 대형 아파트 단지가 포함된 목포 전 지역에서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불법 전단지가 대량 살포돼 시민들의 올바른 판단을 흐리고 선거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그는 “수사기관이 이번 사안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불법 홍보물 발송 여부와 불법 전단지 살포 경위, 조직적 개입 여부 등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며 “어떠한 불법 선거운동에 대해서도 성역 없이 엄정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혐의로 고발된 조국혁신당 박홍률 후보와 지지자들에 대해서도 “관련 의혹 전반에 대해 철저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명백히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6·3 지방선거 목포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강성휘, 조국혁신당 박홍률, 국민의힘 윤선웅, 정의당 여인두 후보 등 4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다.
  • “약속 못 지켜” VS “박원순이 제초제 뿌려놔”…정원오·오세훈 ‘부동산’ 충돌

    “약속 못 지켜” VS “박원순이 제초제 뿌려놔”…정원오·오세훈 ‘부동산’ 충돌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TV토론에서 주택 공급과 정비사업 책임론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두 후보는 28일 오후 11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서울시장 후보 TV토론회 주거안정 분야 주도권 토론에서 부동산 정책을 둘러싸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정 후보는 오 후보를 향해 “2021년 지방선거 때 5년 내 36만호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고, 취임 후에는 매년 8만호씩 공급하겠다고 했다”며 “국토교통부 통계를 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착공 기준 공급 물량은 3만 9000호에 그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본인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으면서 왜 전임자와 정부 탓을 하느냐”며 “많은 분들이 오세훈 후보 때문에 현재 주거난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공세를 폈다. 오 후보는 이에 “전임 시장 시절 389곳을 해제해 전부 갈아엎고 제초제를 뿌려놓고 나간 것을 지금 원상복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맞받았다. 박원순 전 시장 재임 당시 정비구역 해제가 현재 공급 부족의 원인이 됐다는 취지다. 정 후보가 성동구청장 재임 당시 공급 성과를 언급하자 오 후보는 “21개가 전부 제 임기 1기 때 구역 지정됐다는 것을 명확히 밝혀달라”고 반박했다. 오 후보는 또 “쓴소리를 하면 뭐 하느냐. 관철시킨 게 하나도 없다”며 “전임 시장 시절 389곳 해제 때문에 지금 전부 원상복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공공재개발, 도심 공공복합개발, 리모델링 사업을 거론하며 오 후보가 다양한 공급 방식에 소극적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세 사업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던 주택이 20만호 가까이 된다”며 “이 문제가 잘됐더라면 지금의 주거난도 훨씬 해결될 수 있었다”고 했다. 오 후보는 “리모델링 사업은 지원하지 않은 게 아니라 재건축이 워낙 인기가 있어 위축된 것”이라며 “나머지 두 사업도 일정 물량은 진도가 나가고 있는데 안 했다고 말하니 그 점을 지적하는 것”이라고 맞섰다. 정비사업 신뢰도를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다. 오 후보는 자신의 주도권 토론 순서에서 이른바 ‘아기씨당’ 의혹을 꺼냈다. 그는 정 후보에게 “200억원의 재산 가치로 추정되는 아기씨당 굿당을 구청에서 조합이 기부채납하도록 안내했다”며 “구청은 그런 적이 없다고 발뺌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청이 그렇게 한 적이 없다면 조합장이 배임죄로 구속돼야 하는 것 아니냐”며 “구청이 하라고 하지 않은 것을 조합이 했느냐”고 따졌다. 정 후보는 “그렇게 결정한 것은 2008년 한나라당 시절”이라며 “당시 한나라당 구청장이 잘못 결정해놓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오 후보가 “2008년에 한 것을 2014년에 유지하지 않았느냐”고 재차 묻자, 정 후보는 “제가 들어와서 이는 잘못된 것이고 기부채납을 할 수 없다고 설명했지만 조합과 아기씨당 측에서 진행한 것”이라며 “이 문제는 명확하다”고 맞섰다. 행당7구역 어린이집 문제와 반포주공1단지 덮개공원 문제도 쟁점이 됐다. 오 후보는 행당7구역을 두고 “처음에는 현금으로 내라고 했다가 건물을 지어 기부채납하라고 한 것”이라며 “1000가구가 입주했는데 큰 어린이집이 완공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반포주공1단지 덮개공원 문제를 거론하며 “같은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반포주공뿐 아니라 압구정과 성수까지 관련돼 있고, 1만 700호가 걸린 문제”라며 “서울시는 부분 준공을 받아도 되고 소유권 이전고시가 가능하다고 해놓고, 똑같은 사안인데 왜 그렇게 비판하느냐”고 따졌다. 오 후보는 “똑같지 않다”며 “행당7구역은 어린이집 건물을 지어 기부채납하도록 법에 돼 있는데 법령 해석을 잘못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두 후보는 행당7구역 관련 공무원 책임 문제를 놓고도 충돌했다. 오 후보는 “17억원을 반환하면서 7000만원을 이자로 지급했다”며 “재정적으로 손해를 봤는데 그 공무원이 책임졌느냐. 징계를 당했느냐”고 따졌다. 정 후보는 “허위사실”이라며 “책임지시겠느냐”고 반발했다. 오 후보는 “왜 징계를 못 했느냐”며 “이 사안을 명확하게 정리하지 못한 이유가 조합장과의 유착 관계 또는 아기씨당과의 유착 관계가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매입임대주택 예산 불용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정 후보는 권영국 정의당 후보에게 “오 후보는 매입임대주택,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예산 4조원을 쓰지 않고 불용했다”며 “평균 3억원으로 잡으면 1만 3000호에 해당하는 물량”이라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자신의 주도권 토론에서 “박원순 시장 때에 비해 제 임기 때 매입임대주택 공급 실적이 더 많다”며 “저한테 물을 것을 다른 후보에게 묻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정 후보는 “착착개발로 2031년까지 36만호 이상을 공급하겠다”며 “이 가운데 청년과 대학생 5만호, 신혼부부 4만호, 어르신 1만호 등을 공급해 주거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 구의역 찾은 정원오 “안전하게 일할 권리 있는 서울 만들 것”

    구의역 찾은 정원오 “안전하게 일할 권리 있는 서울 만들 것”

    6·3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출마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2일 구의역을 찾아 “안전하게 일할 권리가 있는 서울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삼성역 철근 누락 공사와 관련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안전불감증을 정조준하겠다는 포석이다. 정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이날 오전 광진구 구의역에서 열린 ‘구의역 김군’ 10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해 김군이 숨진 ‘9-4 승강장’에 국화를 헌화하고 묵념했다. 그는 “‘안전하게 일할 권리’ 서울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은 노란색 포스트잇을 승강장의 스크린도어에 붙였다. 정 후보는 이어 ‘구의역 산재 사망 참사 10주기 추모문화제’가 열린 구의역 3번 출구 앞으로 이동해 “(구의역 사고는) 위험의 외주화와 공사 현장 안전 문제에 대해 많은 분이 해결 방안을 요청하게 된 계기였다”고 짚었다. 이어 “서울 어느 곳에서도 공사하고 일하는 곳은 안전해야 한다. 안전한 서울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권영국 정의당 후보와 함께 ‘서울시장 후보 생명안전 약속’에 서명하기도 했다. 정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오 후보가 이렇게 중요한 협약에 응하지 않으신 이유가 궁금하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저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시장이 해야 할 첫 번째 일이라 생각해서 참석했다”고 일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생명안전기본법을 거론하며 “서울시 생명안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들의 안전 기본권을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정 후보는 이어 중랑구 동원시장과 면목역 광장, 노원구 롯데백화점, 중구 전통시장과 용산역 일대에서 표심을 공략한다. 오후에는 상계동 노후 아파트 단지를 찾아 신속한 재개발 추진 계획을 강조하고 이동현 중구청장 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중구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 “한국 압축판 서울, 공존의 도시로… 부동산은 소유 아닌 ‘주거’ 접근을” [6·3선거 후보 인터뷰]

    “한국 압축판 서울, 공존의 도시로… 부동산은 소유 아닌 ‘주거’ 접근을” [6·3선거 후보 인터뷰]

    재개발지 복귀한 원주민은 20%뿐여야, 이탈자 대책 없이 공급만 언급 6·3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도전한 권영국 정의당 후보는 21일 “서울은 대한민국 불평등, 양극화의 압축판”이라며 “이제 서울을 다시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대선에 이어 1년 만에 서울시장 후보로 선거에 다시 나선 권 후보는 이날 서울 구로구 당사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역은 소멸하고 서울만 과밀화·집중화되는 그간의 발전 과정이 대한민국을 대단히 위태롭게 만들었다”며 “서울을 조화롭게 공존·공생할 수 있는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권 후보는 용산역 앞에서 출마 선언을 한 것도 “개발의 역사를 점검해보자”는 취지라고 했다. 그는 “재개발을 하면 원래 살고 있던 주민들의 복귀 비율은 20%밖에 안 된다. 그러면 그 개발로 인한 혜택이나 성과를 같이 누리는 게 아니라 쫓아내버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거대 양당이 여전히 개발을 얘기하는 현실에서 지방자치단체 후보가 주민들에게 뭔가 혜택을 주겠다는 공약을 하는 건 “상처의 고름을 짜내는 게 아니라 (그 상처에) 소독제를 바르는 듯한 느낌”이라고 했다. 권 후보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선 ‘소유’에서 ‘주거’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했다. 소유 중심의 정책을 고집하면 “시민들이 평생 대출 갚는 데 구속된다”는 게 권 후보의 주장이다. 그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착착 개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닥치고 공급’ 공약을 언급하며 “철거 후 신축 방식으로 공급이 얼마나 늘었는지 의문이고, 거기에서 밀려난 사람에 대한 대책도 없다”며 “원하는 만큼 충분히 살 수 있도록 권리를 보장하는 식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권 후보는 정 후보에 대해선 성동구청장 시절의 행정 역량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토론 회피는 정책에 대한 자신감 부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오 후보에 대해선 과거 불신임 퇴진한 전력을 거론하며 “한강버스·랜드마크 강조 등 토건 개발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권영국 “서울을 공존·상생의 도시로…부동산 패러다임, ‘주거’ 중심으로”[6·3 후보 인터뷰]

    권영국 “서울을 공존·상생의 도시로…부동산 패러다임, ‘주거’ 중심으로”[6·3 후보 인터뷰]

    6·3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도전한 권영국 정의당 후보는 21일 “서울은 대한민국 불평등, 양극화의 압축판”이라며 “이제 서울을 다시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대선에 이어 1년 만에 서울시장 후보로 선거에 다시 나선 권 후보는 이날 서울 구로구 당사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역은 소멸하고 서울만 과밀화·집중화되는 그간의 발전 과정이 대한민국을 대단히 위태롭게 만들었다”며 “서울을 조화롭게 공존·공생할 수 있는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권 후보는 용산역 앞에서 출마 선언을 한 것도 “개발의 역사를 점검해보자”는 취지라고 했다. 그는 “재개발을 하면 원래 살고 있던 주민들의 복귀 비율은 20%밖에 안 된다. 그러면 그 개발로 인한 혜택이나 성과를 같이 누리는 게 아니라 쫓아내버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거대 양당이 여전히 개발을 얘기하는 현실에서 지방자치단체 후보가 주민들에게 뭔가 혜택을 주겠다는 공약을 하는 건 “상처의 고름을 짜내는 게 아니라 (그 상처에) 소독제를 바르는 듯한 느낌”이라고 했다. 권 후보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선 ‘소유’에서 ‘주거’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했다. 소유 중심의 정책을 고집하면 “시민들이 평생 대출 갚는 데 구속된다”는 게 권 후보의 주장이다. 그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착착 개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닥치고 공급’ 공약을 언급하며 “철거 후 신축 방식으로 공급이 얼마나 늘었는지 의문이고, 거기에서 밀려난 사람에 대한 대책도 없다”며 “원하는 만큼 충분히 살 수 있도록 권리를 보장하는 식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권 후보는 정 후보에 대해선 성동구청장 시절의 행정 역량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토론 회피는 정책에 대한 자신감 부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오 후보에 대해선 과거 불신임 퇴진한 전력을 거론하며 “한강버스·랜드마크 강조 등 토건 개발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불거진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논란을 두고는 오 후보의 ‘우군 챙기기용 행정’이라며 날을 세웠다. 권 후보는 “받들어총 형상의 조형물은 광장이 지닌 역사적 맥락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며 즉각적인 철거를 주장했다. 특히 “참전 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목적이라면 호국보훈의 달인 6월 25일에 맞춰 준공하는 게 상식적”이라며 “조기 준공은 오 후보가 국민의힘 내부 핵심 지지층의 표심을 의식한 행보”라고 비판했다. 이번 선거의 현실적인 목표로는 ‘의석 확보 기준선’인 5% 돌파를 제시했다. 권 후보는 “득표율이 5%를 돌파해야만 비례대표 후보가 당선될 수 있는 만큼 최소한 이를 넘기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지방선거 광역의원 선거에서 정당 득표율 5% 이상을 기록해야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받을 수 있다.
  • ‘입틀막’ 당사자 신민기씨 대전 유성구의원 도전

    ‘입틀막’ 당사자 신민기씨 대전 유성구의원 도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졸업식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항의하다 끌려 나간 ‘입틀막’ 사건의 당사자인 신민기(29)씨가 지방선거에 출마했다. 정의당 소속으로 대전 유성구의원(다 선거구)에 도전한 신 후보는 “무도한 대통령에게 맞섰던 용기를 이제 유성구민과 함께하고자 한다”며 “언제나 주민 편에서, 대통령 앞에서도 거침없는 구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2024년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 졸업생 신분으로 참석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대해 큰 소리로 항의하다 경호처 경호관에게 ‘입틀막’ 제지당한 뒤 끌려 나갔다. 신 후보는 “기성정치가 막은 목소리를 지역 정치에서 대변하겠다”라고 밝혔다.
  • ‘국회의원→목수’ 류호정, 파격 보디프로필 ‘깜짝’ 공개

    ‘국회의원→목수’ 류호정, 파격 보디프로필 ‘깜짝’ 공개

    국회의원에서 목수로 전업한 류호정 전 의원이 보디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류 전 의원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디 프로필 사진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목재와 장비를 든 목수 콘셉트로 복근을 드러내는 등 파격적인 모습을 연출한 류 전 의원은 “연말에 부친상, 해고 등이 한 번에 겹쳤었다. 우울함이 크게 왔고, 의욕이 거의 없었다”면서 “밥을 제대로 안 먹으니 살이 빠졌다. 2주도 안 돼서 7㎏이 빠졌다”고 밝혔다. 이에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보디 프로필 촬영을 하기로 했다는 그는 “우울한 와중에도 현장 일과 운동으로 힘들게 만든 근육이 같이 빠지는 게 싫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일단 돈 주고 스튜디오 예약하면 기분 핑계로 운동을 포기하지 않을 것 같았다”면서 “아직 초보 목수지만, 지금 하는 일을 기준으로 사진을 찍었다. 국회의원 시절 찍은 프로필 사진을 계속 쓰고 있었는데, 이제는 바꾸면 좋을 것 같다”고 적었다. 다만 준비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면서 “체지방을 빼려고 탄수화물을 줄였더니 일할 때 힘이 너무 빠져서 두 번은 못하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 많을 땐 국과 밥을 팍팍 먹어줘야 안 다치고 힘을 쓴다. 쉬는 날엔 그냥 많이 먹을 생각이다. 벌써 떡볶이를 먹었다. 그간 참았던 음식을 잔뜩 먹겠다”고 덧붙였다. 류 전 의원은 2017년 정의당에 입당한 뒤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그는 2024년 정의당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합류했고, 같은 해 22대 총선에서 경기 성남 분당갑 출마를 선언했다가 후보 등록을 앞두고 출마를 포기했다. 이후 2025년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목수 전향을 알렸다.
  • [사설] 지선 무투표 당선 504명, 후보 포기는 공당 포기하겠단 뜻

    [사설] 지선 무투표 당선 504명, 후보 포기는 공당 포기하겠단 뜻

    6·3 지방선거의 무투표 당선자가 기초단체장 3명과 지방의원 501명 등 모두 504명이나 된다. 투표 없이 당선된 광주 서구청장과 남구청장, 경기 시흥시장 후보는 전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후보를 내지 않은 국민의힘은 험지에서 구인난을 겪은 탓이라고 변명한다. 시흥시장 후보만 해도 영입 대상자들이 한결같이 손사래를 쳤다고 한다. 어쩌다 제1야당이 수도권 단체장 후보조차 구하지 못하는 지경이 됐는지 가슴에 손을 얹어 볼 일이다. 전남 광주에서는 민주당이 447명, 무소속이 144명, 조국혁신당이 84명, 진보당이 68명의 후보를 냈다. 이어 국민의힘 12명, 정의당 12명, 기본소득당 7명, 개혁신당 2명 등이다. 군소 정당들과 도토리 키 재기 다툼이나 벌이는 제1야당의 처지가 한심하고 딱하다. 텃밭인 영남에서도 경북지사 선거를 제외하고는 승리를 말하지 못하는 현실이다. 그동안 약세 지역 유권자들의 마음을 돌리기는커녕 반감만 더 키웠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인식하고나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지방의회 의원 선거의 경우 국민의힘이 포기한 빈자리는 더욱 심각하게 느껴진다. 지방의회 무투표 당선자는 광역의원 108명, 기초의원 305명, 비례 기초의원 88명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역의원 선거의 경우 70개 선거구 가운데 35곳에서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않아 민주당 후보가 지방의회에 무혈 입성하게 됐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양정무 전북지사 후보 선대위 발대식에서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면 호남은 조금씩 바뀔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후보도 내지 않고 무슨 수로 싸우겠다는 것인지 앞뒤 논리가 닿지 않는다. 이러고도 수권 정당의 자격이 손톱만큼이라도 있다고 하겠는가. 장 대표는 오늘 광주에서 열리는 5·18 기념식에 참석한다. 선거전 막판에 호남에서 핍박받는 모습으로 영남 표를 결집하려는 의도가 아니기를 바랄 뿐이다.
  • 좁혀지는 격차… 뜨거워진 서울

    좁혀지는 격차… 뜨거워진 서울

    여야 서울시장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오면서 서울시장 선거가 뜨거워지고 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처음부터 박빙 선거였다”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정 후보) 과대포장이 조금씩 걷혀가고 있다”며 추격 의지를 보였다. 이날 공개된 뉴스1·한국갤럽 조사(9~10일 조사, 무선전화면접,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를 보면 정 후보(46%)는 오 후보(38%)를 8% 포인트 차로 앞섰다. 김정철 개혁신당·권영국 정의당·유지혜 여성의당 후보는 각각 1%로 집계됐다. 한 달 전만 해도 정 후보가 두 자릿수 격차로 오 후보를 따돌리는 등 우세한 양상을 띠었으나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일(14~15일)을 앞두고 한 자릿수로 좁혀진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양측간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다. 정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처음부터 서울 선거는 박빙이기 때문에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절실하게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반면 오 후보는 SBS 라디오에서 “이 추세대로만 가면 해볼 만하다. (정 후보의) 과대포장이 조금씩 걷혀가면서 민낯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이날도 정책 대결을 펼쳤다. 정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소득이 없는 1주택자의 재산세를 한시 감면한다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소상공인 대상 융자를 3조원으로 확대하고, 실부담금리를 0.2% 포인트 낮추는 내용의 소상공인 종합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오 후보 측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정 후보의 31년 전 폭행 사건과 관련해 양천구의회 회의록을 공개하며 “정 후보가 술을 마신 뒤 카페 주인에게 여종업원과 외박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 측은 사건 경위 등이 담긴 판결문과 기사를 근거로 “서로 정파가 다른 관계로 언성이 높아지면서 다툼이 된 사건”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이날 김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했다.
  • 서울 정원오 46%-오세훈 38%…부산·대구는 오차범위 내 접전 [한국갤럽]

    서울 정원오 46%-오세훈 38%…부산·대구는 오차범위 내 접전 [한국갤럽]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부산·대구 등 주요 광역단체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 서울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간 격차가 한 자릿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과 대구, 경남에서는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정원오-오세훈 격차 줄어…적극투표층선 벌어져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9~10일 만 18세 이상서울시민 80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5%포인트)에서 정 후보가 46%, 오 후보가 38%로 집계됐다. 세계일보가 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10~11일 실시한 가상 양자 대결 조사(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5%포인트)에서 두 후보 격차는 15%포인트(정 후보 52%, 오 후보 37%)였다. 뉴스1은 두 후보 간 격차가 줄어든 배경으로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민주당 주도의 조작기소(공소취소) 특검법 추진 등에 대한 반발 영향으로 분석했다.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와 권영국 정의당 후보, 유지혜 여성의당 후보가 각각 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없다’와 ‘모름/응답거절’은 각각 6%와 7%였다. 다만 적극투표 의향층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좀 더 벌어졌다. ‘이번 지방선거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자 중에선 정 후보 54%, 오 후보 36%로 18%포인트 차이가 났다. 세계일보 의뢰 조사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정 후보 52%, 오 후보 37%로, 15%포인트 격차였다. 부산·대구시장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이다.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부산시민 801명을 대상으로 10~11일 조사(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5%포인트)한 결과 전 후보는 43%, 박 후보는 41%로 나타났다. 세계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9~10일 실시한 가상 양자 대결(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5%포인트)에서 두 후보 격차는 11%포인트(전 후보 51%, 박 후보 40%)였다. 대구시장 선거도 김부겸 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박빙이다.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9~10일 대구시민 803명을 대상으로 조사(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5%포인트)한 결과, 김 후보는 44%, 추 후보는 41%로 나왔다. 세계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10~11일 조사한 가상 양자대결(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5%포인트)에서 김 후보는 53%, 추 후보는 36%로 17%포인트 차이였다. 추 후보는 지난달 26일 대구시장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피투성이 만들어”…한동훈, ‘고문검사 악명’ 정형근 영입 논란

    “피투성이 만들어”…한동훈, ‘고문검사 악명’ 정형근 영입 논란

    6·3 국회의원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동훈 후보가 1980년대 공안검사 출신인 정형근 전 한나라당 의원을 후원회장으로 위촉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 후보 측은 논란에 대해 “정통 보수 인사라는데 이론의 여지가 없는 정 전 의원조차도 윤석열 노선을 극복하고 보수를 재건해야 한다는 한동훈 후보의 방향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달라”는 입장이다. 한 후보는 6일 페이스북에 “부산 북구에서 3선 의원을 지내신 정형근 전 의원님을 부산 북구갑 무소속 한동훈 후보 후원회장으로 모시기로 했다”며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야권은 정 전 의원의 과거 공안수사 이력과 고문 의혹을 거론하며 반발했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독재 정권 시절 공안검사로 이름을 날렸던 그 정형근”이라며 “윤석열의 하수인으로 검찰 쿠데타의 주역이었던 한동훈씨가 후원회장으로 모실 만한 바로 그런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본인들이 윤석열 정권에서 어떻게 부역했고 어떻게 사건을 조작했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손솔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같은날 서면브리핑에서 “한 후보가 과거 독재 정권의 서슬 퍼런 ‘칼잡이’이자 ‘고문 수사’ 의혹의 상징인 정형근을 후원회장으로 위촉했다”며 “목숨 걸고 민주주의를 지켜온 시민들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며, 내란청산 선거 전면에 독재의 망령을 내세운 경악스러운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박병언 조국혁신당 선임대변인은 “정형근 위촉이 철회되지 않는다면 한동훈 후보가 사퇴할 일”이라며 인선 철회를 촉구했다.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도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서 “정형근은 공안통치의 대명사이자 김근태 전 의원 등을 비롯한 민주 인사 고문에 책임이 있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정형근은 누구? 정 전 의원은 검사 시절인 1983년 국가안전기획부에 파견돼 공안·방첩 분야에서 활동했다. 안기부 대공수사국장과 제1차장 등을 지냈고, 1996년 15대 총선에서 신한국당 후보로 부산 북구·강서갑에 출마해 당선된 뒤 내리 3선을 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이번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민식 후보에게 밀려 공천에서 탈락했으며, 이후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 등으로 활동했다. 정 전 의원은 과거 여러 공안사건 수사 과정에서 고문 의혹을 받았다. 1999년 검찰은 정 전 의원이 안기부 대공수사국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평화민주당 소속이던 서경원 전 의원을 직접 고문했다는 안기부 관계자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형근 당시 국장이 직접 조사실로 와 수사관들을 내보낸 뒤 문을 잠근 채 혼자 서 의원을 조사했다”며 “정 국장이 고성을 지르는 소리가 새나왔고, 조사를 마친 뒤 들어가보니 서 전 의원 얼굴이 피투성이가 돼 있었다”고 진술했다는 것이다. 정 전 의원은 당시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철저한 수사를 했을 뿐 고문 등 가혹행위는 없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과 함께 민족해방애국전선(민해전) 사건에 연루됐던 양홍관씨는 2004년 언론에 정 전 의원이 직접 고문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양씨는 “1992년 안기부 수사 당시 각종 고문이 행해졌다. 고문과정에서 수사관들에게 ‘사장’이란 호칭으로 불리는 책임자 같은 사람이 들어와 직접 고문을 했다”면서 “사장으로 불렸던 그 사람이 처음엔 누군지 몰랐지만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임을 (나중에)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정 전 의원은 김근태 전 의원 고문 사건과 관련해서도 배후 관여 의혹을 받았다. 검찰은 1999년 ‘이근안 전 경감 고문사건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1985년 경찰이 김 전 의원 수사에 ‘고문 기술자’ 이근안을 투입한 배경에 당시 안기부 대공수사단장이던 정 전 의원의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이에 대해 “검찰이 나를 고문 배후로 날조하고 있다”며 반박했다. 정 전 의원은 1982년 김제 가족 간첩단 조작 사건을 수사 지휘한 인물로도 거론된다. 이 사건은 일가족이 간첩 혐의로 불법 체포된 뒤 이근안 전 경감 등의 고문으로 허위 자백을 했다는 내용이다. 법원은 2017년 재심에서 피해자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관련 의혹 상당수는 공소시효 만료 등으로 정 전 의원에 대한 형사처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 후보 측은 인선 철회 요구에 대해 “보수 재건에 뜻을 같이하는 인사”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 [사설] 李 “조작기소 특검법, 국민 의견 수렴”… 與 신중히 새겨야

    [사설] 李 “조작기소 특검법, 국민 의견 수렴”… 與 신중히 새겨야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진하는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과 관련해 “국민적 의견 수렴과 숙의 과정을 거쳐서 판단해 달라”고 어제 민주당에 당부했다. “특검을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사법적 정의를 세우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는 말도 덧붙였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지난 정권에서 정치검찰의 잘못된 수사와 기소 문제가 있었다면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그 방법과 절차 역시 법치주의에 부합해야 하며, 시기도 국민적 공감대가 확보된 때라야 한다는 것이 이 대통령의 판단인 것으로 읽힌다. 이 대통령의 현실 인식은 적절하다고 여겨진다. 야권의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어제 긴급 연석회의를 열어 “특검법안에 담긴 특검의 이첩사건 공소 유지 여부 결정권한은 사실상 이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취소권을 특검에 부여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물론 여권에서는 최근 국정조사를 통해 윤석열 정권과 정치검찰에 의해 저질러진 불법행위 및 부당한 수사가 상당 부분 밝혀졌다는 점을 특검 수사의 근거로 들고 있다. 검찰의 수사권 남용 의혹은 해소돼야 한다. 그러나 대통령이 임명한 특검에게 직접 공소취소권까지 부여한다면 형사사법체계를 흔드는 위헌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범여권 정의당조차 특검법의 위헌적 조항을 지적하며 속도전에 반대 의견을 분명히 밝히고 나선 마당이다. 특검법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쟁과 국론 분열의 불씨로 비화될 조짐이 곳곳에서 엿보이고 있다. 오죽하면 여당 내부에서도 수도권과 영남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특검법이 중도층 표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선거 이후로 법안 처리를 미루자는 주장이 나온다. 특검법과 공소취소 문제는 선거 유불리에 관계없이 충분한 숙고와 토론을 먼저 거치는 것이 상식에 맞다. 국민 공감대 형성 과정을 통해 불필요한 논란이 해소되고 헌법 정신에 맞게 결론이 내려져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 ‘1억 공천 헌금’ 김경 美로 돌연 출국… 강선우 의혹 수사 차질

    ‘1억 공천 헌금’ 김경 美로 돌연 출국… 강선우 의혹 수사 차질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1억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지난해 말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천 헌금 의혹의 중심에 있는 핵심 인물의 출국으로 경찰 수사가 지연될 우려가 커졌다. 5일 경찰과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김 시의원은 최근 미국에 체류하는 자녀를 만난다는 이유로 출국했다. 서울시의회 관계자는 “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위원들을 통해 김 의원이 최근 출국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시의원이 회기 중에 출국할 땐 시의회에 보고해야 하지만 비회기엔 보고할 의무가 없다. 경찰은 법무부에 김 시의원의 입국시 통보를 요청했다. 김 시의원이 돌아온 뒤에는 출국금지도 요청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당사자를 통해 귀국해서 수사를 받으라고 종용했고, 입국시 통보 조치한 상태”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핵심 피고발인인 김 시의원이 경찰 조사를 앞둔 상황에서 출국한 것은 의도적으로 수사를 지연시키기 위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30일 고발장이 접수돼 사건을 배당받은 직후 김 시의원이 출국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9일 밤 첫 보도가 나온 직후 김 시의원이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는 뜻이다. 출국금지 조치 등으로 이를 사전에 막지 못한 경찰의 책임론도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김 시의원의 입국이 늦어질수록 진상 규명이 어려워진다. 한편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강 의원과 김 시의원 등을 고발한 이상욱 정의당 강서구위원장을 불러 조사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강 의원에 대해 이미 제기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더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청탁금지법 위반, 배임수재 혐의 등으로 추가 고발했다. 그는 “수사기관의 전면적이고 독립적인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 총선 공천도 의혹… “김현지, 김병기 탄원서 받고도 감찰 미흡”

    총선 공천도 의혹… “김현지, 김병기 탄원서 받고도 감찰 미흡”

    이수진 “탄원서, 다시 김병기에게 가당시 李대표 뜻 아니었겠는가” 주장시민단체, 김현지 등 추가 고발 예정민주 “개인 일탈” 전면조사 선 그어장동혁 “강선우 공천 ‘뒷배’ 특검을” 강선우 의원과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연루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이 2022년 지방선거 공천을 넘어 2024년 총선 공천 과정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4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전체적이고 전면적인 시스템상의 문제라기보다는 개별 인사들의 일탈 문제”라며 “그 (공천 과정) 전반에 대해 조사한다는 것은 현재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탈당 후 제명된 강 의원이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후 단수 공천을 주장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2022년 지방선거 공천뿐 아니라 김 전 원내대표가 수천만원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탄원서가 제출됐는데도 단수 공천을 받은 2024년 총선 공천 모두 시스템상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조 사무총장은 특검 주장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2024년 총선 공천 당시에는 이른바 ‘비명횡사’라 불린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에 대한 컷오프(공천 배제)가 이어졌다. 당시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장을 맡은 김 전 원내대표가 자신의 지역구 경쟁자인 이창우 전 동작구청장을 컷오프한 후 단수 공천에 나설 가능성을 우려한 전직 동작구의원들이 옆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 이수진 전 의원을 통해 김 전 원내대표의 금품 수수 의혹을 탄원했다. 이 전 의원은 당시 탄원서를 당대표였던 이재명 의원실 김현지 보좌관에게 전달했으나 제대로 된 감찰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 이 전 구청장은 검증위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고 이의신청을 했으나 기각됐다. 이 전 의원은 통화에서 “당시 김현지 보좌관이 윤리감찰단에 탄원서를 보냈다고 해서 한참 기다렸다가 윤리감찰단에 연락하니 (김 전 원내대표가 위원장인) 검증위나 조직국으로 갔을 것이라고 얘기했다”면서 “당대표 뜻이 아니면 도대체 누가 그걸 당사자 본인한테 다시 가게 할 수 있겠냐”고 주장했다. 강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김홍걸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으나 경선 절차 불공정을 이유로 불출마를 선언했고, 이후 강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김 전 원내대표가 지난해 국민의힘 소속 A의원에게 배우자에 대한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관련 경찰 수사를 무마해 달라고 청탁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당시 여권 실세로 경찰 고위 간부 출신인 A의원이 김 전 원내대표 부탁으로 서울 동작경찰서장에게 전화를 걸어 수사 무마를 청탁했다는 취지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5일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 등을 고발하기로 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같은 날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강 의원과 그를 고발한 이상욱 정의당 강서구위원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 “강선우가 자신 있게 (김경 서울시의원을) 단수공천을 할 수 있었던 뒷배가 있었을 것”이라며 “특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강선우 ‘공천 대가 1억원’ 의혹…불법 정치자금 등 추가 고발 예고

    강선우 ‘공천 대가 1억원’ 의혹…불법 정치자금 등 추가 고발 예고

    공천 과정에서 현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강선우 의원에 대해 추가 고발장이 접수될 예정이다. 이상욱 정의당 강서구위원장은 4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강 의원과 김경 서울시의원 등에 대해 추가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강 의원에 대해 이미 제기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더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청탁금지법 위반, 배임수재 혐의 등으로 추가 고발한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이던 강 의원이 서울시의원 출마를 준비하던 김경 시의원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이 위원장은 5일 강서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국회의원이자 공천관리심사위원이라는 지위에 있던 인물이 공천 심사 대상자로부터 1억 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은 직무 관련성, 대가성, 정치자금의 불법성 전반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할 사안”이라며 “강선우 의원은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 ‘1억 공천’ 강선우… 민주, 전격 제명

    ‘1억 공천’ 강선우… 민주, 전격 제명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탈당을 선언하자 당 지도부는 강 의원을 전격 제명했다. ‘1억원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이 불거진 지 사흘 만이다.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해서도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신속한 징계 심판 결정을 요청했다. 향후 당 윤리심판원의 결정에 따라선 고강도 징계도 예상된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헌금 의혹이 대형 악재로 번지며 여당의 혼란상도 가중되는 양상이다. 민주당은 이날 저녁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윤리감찰단 조사 결과를 보고 받았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강 의원에 대해서는 탈당했으나 제명하고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금일 최고위에 보고된 윤리감찰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신속한 징계 심판 결정 요청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탈당한 강 의원에 대한 제명 결정은 제명에 준하는 징계사유가 있었다는 걸 기록해 사후 복당 신청시 사실상 제명이 되도록 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4월 지방선거 공천을 앞두고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강 의원은 이 문제를 당시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 전 원내대표와 논의했는데, 이후 김 시의원이 단수 공천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커졌다. 강 의원은 이날 제명에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에서 탈당한다”며 “이미 당과 당원 여러분께 너무나도 많은 부담을 드렸고, 더이상은 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을 떠나더라도 당이 요구하는 모든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강 의원은 전날 밤에도 “저는 어떠한 돈도 받은 적이 없다”고 거듭 해명했지만, 논란이 계속 확산됐다. 여기에 윤리감찰단 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탈당을 선언하자 지도부는 제명을 결단한 것으로 보인다. 강 의원과 관련해선 당시 다주택 보유 문제로 ‘컷오프’(공천 배제) 가능성이 거론됐던 김 시의원의 1억원 전달 경위, 반환 여부 등 돈의 행방과 김 전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시 서울시당 공관위의 묵인 의혹으로까지 번질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 정 대표는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해서)도 (지난달) 25일 윤리감찰을 지시한 바 있다”고 공개했다. 정 대표는 “당내 인사 어느 누구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윤리 감찰의 대상이 되면 비켜 갈 수 없다”면서 “강 의원 포함해서 어느 누구도 예외일 수 없고, 성역일 수 없다. 끊어낼 것은 끊어내고 이어갈 것은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여론을 의식해 강력한 감찰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강 의원에 대해 윤리감찰단 조사를 지시했다고 발표했지만 김 전 원내대표 감찰에 대해선 언급이 없었다. 당 관계자는 “원내대표가 선출직이었기 때문에 윤리감찰 지시를 비공개에 부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는 5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강 의원과 김 시의원을 고발한 이상욱 정의당 강서구위원장을 불러 조사한 뒤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전직 서울 동작구의원들이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주장했던 탄원 내용도 다시 불거졌다. 당시 이들은 김 전 원내대표 쪽에 수천만 원을 건넸다가 몇 개월 뒤 돌려받았다고 주장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지만, 향후 수사를 통해 진위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선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특히 당내에 악재가 겹겹이 쌓이면서 표심 확장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란 전망이 적지 않다. 지난해 터졌던 장경태 민주당 의원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윤리감찰단 조사 결과도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 거래 의혹, 최민희 의원의 피감기관 축의금 논란 등의 상처도 아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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