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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혼했다고요?” ‘다운증후군’ 작가 서은혜, ‘뽀뽀’로 반박

    “이혼했다고요?” ‘다운증후군’ 작가 서은혜, ‘뽀뽀’로 반박

    다운증후군 작가 겸 배우 서은혜가 자신을 향한 가짜뉴스를 정면 반박했다. 서은혜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저흰 잘 살고 있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혼설을 부인했다. 서은혜는 “항간에 저희 부부가 이혼했다는 가짜뉴스와 영상물이 퍼지고 있는 것 같은데, 저희는 어느 때보다 사랑하고 즐겁게 일하고 있다”면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늘 카페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주문받은 그림을 그리고, 틈만 나면 꽁냥꽁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은혜의 가족들은 1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서은혜와 남편 조영남의 행복한 일상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조영남과 서은혜는 마치 술래잡기를 하듯 도망치고 따라다니며 장난을 쳤다. 서은혜는 조영남을 붙잡아 얼굴을 감싼 뒤 입을 맞췄고, 조영남은 서은혜를 두 팔로 안았다. 부부가 다정하게 식사를 즐기는 사진도 공개됐다. 조영남은 계란밥과 스팸 구이를 만들어 젓가락으로 서은혜의 입에 넣어줬고, 서은혜는 자연스럽게 받아먹었다. 서은혜는 개명 전 ‘정은혜’라는 이름으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새아버지의 성을 따라 서은혜로 개명했다. 서은혜는 조영남과 지난해 5월 결혼했다. 부부는 카페를 운영하고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리며 일상을 즐기고 있다.
  • 수형자가 만든 ‘시커모어 트리’ 전달…   소망교도소에 피어난 ‘용서와 화해’

    수형자가 만든 ‘시커모어 트리’ 전달…   소망교도소에 피어난 ‘용서와 화해’

    8명의 수용자(소망교도소가 수형자를 일컫는 용어)가 각자 제작한 타일을 하나로 모으자 한 그루의 시커모어 트리(돌무화과나무)가 완성됐다. 수용자들은 사과의 마음을 담아 이를 피해자 대리인에게 건넸고, 그는 눈물을 흘리며 이들의 사회 복귀를 축복했다. 소망교도소는 경기 여주시 소망교도소에서 지난 25일 국내 첫 ‘시커모어 트리 프로젝트(STP)’ 공식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이달 2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8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회복적 정의, 범죄와 그 영향, 책임, 용서, 화해와 배상 등의 주제와 똑바로 마주하며 자신의 삶과 과거 행동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교도협회 한국본부(PFK)의 원재훈 목사, 정은혜 소망교도소 심리치료팀장, 정책연구를 담당한 박현나 박사 등이 수용자 곁을 지키며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수료식에서 8명의 수용자들은 상징적 배상으로 각자 만든 타일을 모아 하나의 시커모어 트리 타일 작품을 제작했다. 이 타일 아트는 수료식에 참석한 피해자 대리인에게 전달됐다. 김영식 교도소장은 “수료생들이 책임 인정과 회복을 향한 다짐, 피해자와 공동체를 향한 사과의 마음을 담은 타일 아트를 전달하자 대리 피해자가 눈물로 용서와 화해의 뜻을 표했고, 수료생들이 진정한 회복의 길을 걸어 사회에 건강하게 복귀하기를 축복했다”고 전했다. PFI코리아 관계자는 “시커모어 트리 프로젝트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진실을 마주하고 책임을 배우며 관계 회복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이라며 “참가자들이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망교도소는 국내 교회가 연합해 세운 아가페 재단(이사장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교화 중심 비영리 민영교도소다.
  • 이 대통령, 인니 대통령에게 무궁화대훈장 수여…‘특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이 대통령, 인니 대통령에게 무궁화대훈장 수여…‘특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이재명 대통령은 1일 국빈 방한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한다. 방산, 조선, 원전 등 신성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국 관계를 ‘특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한-인도네시아 우호 관계를 증진시킨 프라보워 대통령의 기여를 높게 평가하면서 최고 수준의 예우를 표명한 것”이라고 훈장 수여 배경을 전했다. 양국 관계도 한층 공고해진다. 강 대변인은 “이번 국빈 방한을 계기로 교역·투자 및 국방·방산 협력 고도화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인프라, 조선, 원전, 에너지 전환, 문화창조산업 등 신성장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추진하기 위해 양국 관계를 ‘특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프라보워 대통령에게 극진한 예우를 준비했다. 이날 청와대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에서 프라보워 대통령이 탄 차량이 진입할 때 70여명의 취타대와 전통의장대가 차량을 호위하고, 180여명이 도열할 예정이다. 국빈 오찬은 인도네시아의 종교와 문화에 대한 존중과 두 나라의 화합을 보여주는 메뉴로 구성됐다. 청와대는 “할랄 식재료를 기본으로 한 한식 메뉴에 인도네시아인의 선호를 반영한 삼발 소스와 가도가도 샐러드, 만델링 커피 등을 더해 양국의 화합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특히 프라보워 대통령의 종교가 술을 기피하는 이슬람교인 만큼 건배주 대신 사과주스를 준비했다고 한다. 오찬에는 인도네시아와 관련된 이들도 함께한다. 인도네시아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KBS 아나운서 정은혜씨가 오찬 사회를 맡았고 아이돌그룹 ‘하츠투하츠’의 인도네시아 멤버 카르멘, 지난해 영덕 산불 당시 노인들의 대피를 도와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인도네시아 국적 노동자 수기안토씨, 한국인과 결혼하고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누르산티 인드리 쿠루니아와티(유나)씨 등이 함께한다. 양국 정상은 이어지는 친교 일정에서 태권도 시범을 관람한다. 강 대변인은 “인도네시아 전통 무예인 쁜짝실랏 협회 회장으로 전통무예에 각별한 관심을 가진 프라보워 대통령의 취향을 고려한 육군 태권도 시범대의 공연”이라며 “상춘재 앞 잔디마당인 녹지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올해 1월 창단된 태권도 시범대가 청와대에서 하는 첫 공연이자, 외빈을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공연”이라고 언급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의 취향을 고려한 선물도 준비됐다. 이 대통령은 프라보워 대통령에게 국궁 활 세트와 조선시대 무예서인 ‘무예도보통지’ 영문판을 건넬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육군 특전사 총사령관으로 국방장관을 역임해 무예에 관심이 남다른 프라보워 대통령의 취향을 고려했다. 또한 역사와 군사문화에 관심이 많은 탐독가인 점에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또 청와대는 숫자 8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도네시아 8대 대통령 프라보워 대통령의 선호를 반영해 ‘8’ 모양의 케이크와 8각함에 담아낸 한과·떡 세트, 8종 꽃바구니, 8종 과일세트 등도 숙소 웰컴키트로 준비했다.
  • 정은혜♥조영남, 결혼 8개월 만에 갈등 표출 “대화 안 한다”

    정은혜♥조영남, 결혼 8개월 만에 갈등 표출 “대화 안 한다”

    작가 겸 배우 정은혜, 조영남 부부가 결혼 후 처음 겪은 부부 갈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1일 정은혜의 유튜브 채널 ‘니얼굴 은혜씨’에는 ‘첫 부부 싸움한 은혜씨와 영남씨, 장애를 가진 부부는 어떻게 해결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두 사람이 전문 상담가와 함께 마주 앉아 결혼 후 쌓여온 감정과 오해를 풀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정은혜는 상담 자리에서 남편에 대한 서운함을 조심스럽게 드러냈다. 그는 “(남편이) 대화를 안 한다. 표현이 연약하다. 대화를 많이 안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함께 있으면 좋은데 오빠가 작업실에서 계속 있고 (나에게) 오지 않으니까 기다렸다”고 서운함을 고백했다. 이에 조영남은 “부인이 스트레스가 많다. 저는 (정은혜의) 화가 풀릴 때까지 밖에서 기다린다”며 갈등을 피하려는 선택이 오히려 오해로 이어졌음을 인정했다. 상담가는 두 사람에게 감정을 피하거나 기다리기보다 짧더라도 즉각적인 표현과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정은혜와 조영남은 서로의 방식을 이해하고 앞으로는 감정을 쌓아두지 않겠다는 약속을 나누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한편 화가로 활동 중인 정은혜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 역으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조영남과 지난해 5월 결혼하며 많은 사람의 축복과 응원을 받았다.
  • 논리로 ‘100명 중 1명’ 가려낸다…교수·유튜버·연예인까지 총출동한 KBS ‘프로그램’

    논리로 ‘100명 중 1명’ 가려낸다…교수·유튜버·연예인까지 총출동한 KBS ‘프로그램’

    KBS가 100명 중 1명의 ‘로직 마스터’를 가려내는 토론 서바이벌 예능을 선보인다. 오는 22일 KBS 2TV에서 토론 서바이벌 예능 ‘더 로직’이 첫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예리한 논리를 보유한 100인이 모여 오로지 논리로만 맞붙어 로직 마스터를 뽑는 토론 서바이벌 예능이다. 말로 영향력을 발휘해 온 전국 각계각층의 100인이 합숙을 거쳐 다양한 토론 미션에 참가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자 100인은 가수, 개그맨, 유튜버, 서바이벌 예능 경력자부터 교수, 변호사, 연구원, CEO, 언론인, 종교인 등 여러 직군·분야 플레이어로 구성된다. 그룹 브레이브걸스 출신 유정, AB6IX 이대휘, 래퍼 서출구, 경제 유튜버 주언규, 서울대 출신 변호사 임현서, 방송인 샘 해밍턴, 해설위원 박문성, 정은혜, 남현종 KBS 아나운서 등이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진행은 방송인 김구라가 맡았다. 그는 앞서 예고편에서 “요즘 세상 말이야 말들이 무지하게 많아. 그런데 정작 논리는 하나도 없다”며 “여기는 감정 싸움하러 오는 데가 아니다. 말의 칼을 갈러 오는 곳이다. 헛소리하면 바로 아웃”이라며 프로그램 콘셉트를 강조한 바 있다. 첫 방송에서는 노동·경제 분야에서 뜨거운 감자인 ‘주 4.5일제’를 논제로 다룬다. 100명의 참가자는 이 논제로 찬반을 나눠 워밍업 라운드인 ‘반론 사이퍼’에 참전하게 된다. 반론 사이퍼는 마이크를 먼저 잡은 참가자가 100초의 발언권을 얻어 상대를 반박하는 마이크 쟁탈전이다. 이에 참가자들은 “처음부터 쉽지 않네”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후 주 4.5일제 도입을 두고 첨예한 논쟁이 펼쳐지자 제한 시간이 끝난 뒤에도 마이크를 놓지 않는 참가자가 생긴다. 한 참가자는 “이제 그만 좀 하자. 여기서 결론 안 난다”며 중재에 나서지만, 다른 참가자가 “여기서 지휘하지 마시라”며 날선 반응을 드러내 현장을 살얼음판으로 만든다. 제작진은 “단순 말발 예능, 토론 프로그램을 넘어선 사회 실험형 예능이 될 것”이라며 “논리와 말발로 한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100인이 이번 토론 배틀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를 만나 어떻게 서로를 설득하고 설득당할지 지켜봐 달라. 논리와 심리 서바이벌이 주는 짜릿한 재미에 과몰입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더 로직’은 오는 22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 정은혜 “발달장애인도 결혼…사랑하며 살고 싶다” 배우들 울린 소감

    정은혜 “발달장애인도 결혼…사랑하며 살고 싶다” 배우들 울린 소감

    배우 송지효가 발달장애인 정은혜 작가 부부의 진심 어린 수상 소감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 열린 ‘2025 SBS 연예대상’에서 ·조영남 부부는 사랑의 가치와 삶의 의미를 사회에 전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선한 영향력상’을 받았다. 올해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결혼 과정과 일상을 공개하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수상 소감에서 정 작가는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도 결혼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줄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부모님께서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함께 일하고 사랑하면서 100살까지 건강하게 살고 싶다”고 밝혔고, 남편 조영남도 “평생 행복하게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작가는 이날 자신의 성을 새아버지의 성으로 변경했다는 소식도 함께 알렸다. 그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이제 정은혜가 아닌 서은혜 작가로 살아가게 됐다”고 전해 축하를 받았다. 부부의 수상 소감을 지켜보던 송지효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 듯 눈물을 보였고, 해당 장면이 중계 화면에 포착되며 화제를 모았다. 다운증후군을 가진 정은혜 작가는 지난 2022년 방영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한지민의 극 중 언니 역으로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림집 출간과 전시 활동을 이어왔으며, 발달장애인 공공 일자리에서 만난 조영남과 1년간 교제 끝에 지난 5월 결혼했다.
  • 소리꾼 정은혜, KBS국악대상 대상

    소리꾼 정은혜, KBS국악대상 대상

    KBS는 소리꾼 정은혜씨를 올해 KBS국악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씨는 7살에 소리를 시작해 최승희 명창에게 판소리 네 바탕을 배우고, 서울대 재학 시절 송순섭 명창에게 적벽가를 배워 다섯 바탕을 완성한 뒤 총 열두 번의 완창 공연을 했다. 동 대학에서 석·박사과정을 마치고 전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활동해 왔다. ‘메디아’, ‘다른 춘향’ 주역으로 큰 주목을 받았고 판소리 외에 창극,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민요를 다룬 프로젝트 ‘여인의 시간’, ‘단테의 신곡-지옥’, ‘살로메’, ‘금파’, ‘밝은밤’을 작창하며 창작자로서의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32회 임방울국악제에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정 씨는 “올해 27년간 가르침을 준 스승 최승희 명창과 가까운 벗을 떠나보냈다”며 “그분들께서 삶을 최선을 다해 살아가라고 격려해 주는 귀한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별공로상은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이영희 명인에게 돌아갔다. 이 명인은 김윤덕류 가야금산조의 맥을 이어온 국가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이자 12년간 한국국악협회 이사장직을 맡았다. 지난 2022년 무형유산 전승을 위해 자신이 살던 집을 포함해 평생 모은 재산을 기부했으며, 구순을 앞둔 나이에도 제자들을 양성해 오고 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가악상 이윤진 ▲민요상 장효선 ▲관악상 송경근 ▲현악상 연지은 ▲연희상 허창열 ▲작곡상 이고운 ▲무용상 서정숙 ▲단체상 연희컴퍼니 유희
  • 한지민, ‘쌍둥이 언니’ 정은혜와 따뜻한 만남…3년 지나도 “인연 계속”

    한지민, ‘쌍둥이 언니’ 정은혜와 따뜻한 만남…3년 지나도 “인연 계속”

    배우 한지민이 다운증후군 작가 정은혜, 그의 남편 조영남과 함께한 근황을 공개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냈다. 한지민은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은혜로운 명화전’(feat. 영남씨가 내려주는 커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지민은 정은혜의 전시를 찾았다. 세 사람은 작품 앞에서 나란히 서 있거나 다정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한지민과 정은혜는 손으로 하트를 만들며 친밀함을 드러냈고, 조영남까지 함께한 사진에서는 가족 같은 편안한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정은혜는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2022)에서 한지민이 연기한 이영옥의 쌍둥이 언니 이영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남자친구였던 조영남과 지난 5월 결혼했으며,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 김혜경 여사 “발달장애인 자립 지속 지원”

    김혜경 여사 “발달장애인 자립 지속 지원”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발달장애인 화가 겸 배우 정은혜 작가의 개인전 ‘은혜로운 명화전’을 찾아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3일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자립 지원을 격려하기 위해 정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 경기 양평군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김 여사는 정 작가와 남편 조영남 작가, 어머니 장차현실씨의 안내로 작품을 관람했다. 김 여사는 “방송을 통해 정은혜·조영남 작가의 연애와 결혼을 보며 깊은 울림을 받았다”며 “오늘 나눈 이야기들이 더 많은 국민에게 전달돼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김 여사는 정 작가를 포함한 발달장애인 작가들, 그리고 작가들의 어머니들과 차담회를 가졌다. 김 여사가 이 자리에서 “계속 그림만 그리면 지겹지 않느냐”고 묻자, 작가들은 “하루 종일 그려도 행복하다”, “왕복 5시간 통근이 힘들어도 그림을 그리는 시간만큼은 즐겁다”고 답했다. 어머니들은 “그림은 이들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이며 예술 노동을 통해 무용한 존재가 아니라 생산적 존재가 된다”면서 공공 예술 일자리의 지속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김 여사는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하고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호반그룹, 소외계층 예술활동 지원…문화격차 해소 앞장

    호반그룹, 소외계층 예술활동 지원…문화격차 해소 앞장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이 문화소외계층의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호반문화재단(이사장 우현희)은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올 한 해 진행한 문화·예술 지원 사업 ‘2025 예술공작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예술공작소는 문화소외계층의 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 향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20년부터 6년째 운영되고 있다. 호반문화재단은 지난 6월부터 발달장애인과 취약계층 아동 등 문화소외계층 30여 명을 대상으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내 현대미술 작가 4명이 각기 다른 장르와 주제로 수업을 운영했다. 대표작 ‘니얼굴 은혜씨’로 알려진 발달장애인 정은혜 작가 겸 배우는 ‘점, 선, 면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점·선·면의 조형 원리를 활용해 관계와 공존의 의미를 표현해보는 수업을 진행했다. 정 작가는 참여자들과 함께 그림을 통해 나와 너, 그리고 세상과 연결되는 경험을 나눴다. 박세진 작가는 점·선·면을 활용해 자연과 생명을 새롭게 바라보는 서양화 수업을, 조은우 작가는 로봇 원리와 코딩을 통해 아트로봇을 제작하는 미디어아트 수업을 이끌었다. 하명은 작가는 3D 펜으로 입체 구조물을 창작하는 입체미술 수업을 선보였다. 호반문화재단은 예술공작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독서치유심리학자인 김영아 그림책심리성장연구소장을 초청해 ‘더 좋은 부모가 되는 마음의 기술’ 강연을 개최했다. 해당 강연은 그림책을 매개로 부모와 자녀 간의 건강한 관계 형성과 감정 소통의 중요성을 다뤘다. 10월에는 다양한 사연을 접수 받아 정은혜 작가가 직접 읽고 상담을 해주는 ‘정은혜 고민상담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일부 사연은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호반문화재단 공식 인스타그램(@hobancf)과 유튜브 채널에 소개될 예정이다. 호반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공작소는 문화소외계층이 예술 활동의 주체로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립과 순환을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호반문화재단을 중심으로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 등과 함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예술공작소 사업의 지원 대상을 문화소외계층 전반으로 확대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이외에도 복합문화예술공간 ‘호반아트리움’, 중견·원로 작가를 지원하는 ‘호반미술상’,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H-EAA’, 창작공간 지원사업 ‘H아트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국감 등장한 ‘한지민 언니’ 정은혜 “엄마가 내 카드 쓴다…일자리 덕에 당당”

    국감 등장한 ‘한지민 언니’ 정은혜 “엄마가 내 카드 쓴다…일자리 덕에 당당”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한지민의 언니 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다운증후군 장애인 배우 겸 화가 정은혜(35)씨가 국정감사에 나와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정씨는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등에 대한 종합 국감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현재 본인이 참여하고 있는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에 대한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2021년부터 권리중심 노동자이며 작가로서 그림을 그리고 강의도 하고, 유엔(UN) 장애인권리협약을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권리중심 일자리에 참여하기 전에는 청소를 했는데, 여기서는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어 더 신나고 자존감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권리중심 공공일자리는 노동시장에서 배제된 최중증장애인이 권익옹호, 문화예술, 인식개선 교육 등의 직무를 수행해 비경제적인 가치를 창출하게 하는 제도다. 현재 국회에는 이러한 사업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 확대하는 내용의 특별법이 발의돼 있다. 정씨는 “20대 때에는 하루 종일 동굴 같은 방에만 있었고 전화 올 데도, 걸 데도 없었다. 조현병이 오고 엄마에게는 뇌졸중이 오는 등 가족들도 무너졌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지금은 제 가족이 제 덕에 살고, 엄마도 제 카드를 쓴다”며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도 당당히 가족들에게 결혼하겠다고 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침에 남편과 함께 출근하고 동료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점심을 먹는다”며 “일자리가 제 삶을 바꿔 놓았는데, 없어질까 봐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정씨는 “저는 운이 좋아 이 일을 하고 있지만 많은 발달장애인 친구들은 아직 기회가 없고, 경기도도 내년에 예산이 없다고 해서 불안하다”며 “특별법을 통해 안정적으로 일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시혜적 서비스가 아니라 장애인들이 당당하게 사회에 참여하는 일자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것에는 공감한다”며 “현재 지자체 사업을 분석해 어떤 보완이 필요한지 국회의 법안 논의 과정에서 정부도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정씨는 지난 5월 발달장애인 공공일자리에서 만난 조영남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SBS 부부관찰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신혼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 황대호 경기도의원, K-컬처 시대! 지방문화외교 속도낸다

    황대호 경기도의원, K-컬처 시대! 지방문화외교 속도낸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10월 27일(월) 지난 6월 장쑤성 공무국외출장을 계기로 경기도에서 개최된 ‘제5회 국제문화다양성 포럼’에 참석하여 K-컬처 기반 지방문화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지난 6월 중국 장쑤성 공무국외출장에서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학자들과 만나 경기도에서 국제문화교류를 위한 포럼 개최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공무국외출장을 계기로 이번 제5회 국제문화다양성 포럼을 경기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포럼 주최의 성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황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주권정부에서 K-컬처 시장 규모 300조 원, 수출 50조 원 달성을 천명한 만큼, 지방에서 그 기조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며 “이번 정부 기조에 맞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K-컬처 기반 지방문화외교의 첨단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6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중국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외사위원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난징항공우주대학과 ‘경기도-장쑤성 국제문화예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공무국외출장은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의 학자 및 문화기관 관계자들과 교류하여 문화체육관광분야 국제교류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정책성과를 낸 출장으로 대외적으로 평가받았다. 황대호 위원장은 “이번 포럼을 단기 일회성 행사를 넘어 매년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주도하는 국제문화교류 정책 및 학술포럼의 장으로 꾸며나가겠다”라며 “내년도 예산에도 국제문화교류, 지방문화외교를 위한 예산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3), 홍원길 의원(국민의힘, 김포1)을 비롯하여 전홍덕 국제문화재단 이사장, 정은혜 아시아문화한림원 부원장, 이동학 쓰레기센터 대표, 손수조 국민의힘 대변인을 포함한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국의 대학 관계자와 석학들이 참석했다. 이번 ‘2025년 제5회 국제문화다양성포럼 및 제4회 아시아문화디자인공모전’은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기문화재단 및 경기아트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장애예술인 입주작가 작품 장애예술기획전 ‘감각의 서사’ 개막식 참석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장애예술인 입주작가 작품 장애예술기획전 ‘감각의 서사’ 개막식 참석

    서울시의회 시의원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17일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 내에서 개최한 ‘2025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기획전시 ’감각의 서사(The Sensory Tale)’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 행사는 서울문화재단과 예술의전당 공동주관(후원: 효성)으로 진행한 장애예술기획전으로 개막식인 지난 17일부터 다음달인 11월 6일까지 개최되며, 서울문화재단의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에서 ‘25년 입주작가 6인의 약 60여점으로 구성된 전시로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을 넘어 어린이부터 노인, 저시력자, 색각 이상자 등까지 다양한 관람객을 포용하는 ‘유니버셜 디자인’을 확대 적용한 전시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날 오프닝 개막식 행사는 ▲아이수루 의원(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송형종 대표이사(서울문화재단) ▲이재석 경영본부장(예술의전당 사장 직무대행) ▲이정원 실장(효성 커뮤니케이션실장)과,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 14~15기(2024.1.~현재)를 지낸 ▲김은정 대표(2년 연속 입주작가)가 함께했으며, 제휴협력 관계사 및 장애예술 관련자 등을 비롯해 약 100여명의 참석자가 자리한 가운데 개최됐다. 17일 개막행사는 ▲환영사 및 축사 ▲기념촬영 ▲전시장 투어 순으로 약 1시간가량 이어졌으며, 개막식 후미에 이어진 전시장 투어는 장윤주 큐레이터의 작품 해설을 비롯해 15기 입주작가(6인,▲곽요한(서양화, ▲김승현(서양화) ▲김은정(설치) ▲윤하균(동양화) ▲위혜승(동양화업, ▲허겸(서양화))의 설명으로 작품소개가 이어졌다. 개막식 축사에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감각의 서사’ 전시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이번 전시는 우리 모두가 가진 감각의 다양함을 예술로 표현하고, 그 안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공감할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 예술가들의 창작은 감각의 한계를 넘어, 우리 모두가 가진 다양한 감정과 경험을 새롭게 연결한다”면서, 이날 행사를 준비한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가 그동안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함께 느끼는 예술의 장을 만들어 온 것에 감사하다”고도 언급했다. 특히 “다음 달까지 개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느끼며, 예술이 주는 위로와 용기를 나누시길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2025년 입주작가 6인의 작품 60여 점을 전시하고자 행사를 준비한 ‘서울장애예술센터’는 2007년 한국장애미술협회 위탁운영으로 시작한 센터로, 지난 ‘11년 서울문화재단 위탁 이후, ’13년 서울문화재단 고유사업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단체이다. 본 센터는 지난 18년 동안 총 172명의 장애인 예술가를 지원하여, 정은혜, 김연우 등 스타작가를 배출할만큼 장애예술 분야 전문 창작 공간에 해당하며, 이번 전시 또한, 예술기관과의 협력과 기업과의 메세나사업의 모범 또한 되고 있다. 특히, 서울장애예술센터에서 구성한 전시는 장애예술인에게 작업공간을 제공하여 추진한 행사의 하나로서, 15기 입주작가 6인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는 총 3가지 챕터 (▲새로운 감각의 세계(김은정, 허 겸 작가) ▲새겨진 감각의 기록(위혜승, 곽요한 작가) 시공간을 초월한 감각(윤하균, 김승현 작가))로 구성된 기획전 하에 전시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첫 번째 챕터인 ▲새로운 감각의 세계로서 ▲김은정 작가(Soloya(소로야)(2025, 천/털실)) ▲허겸 작가(서울 No.9-Before Sunset(2024, 캔버스에 유채)의 전시가 이어지며, 두 번째 챕터인 ▲새겨진 감각의 기록은 ▲위혜승 작가의(껍질(2024, 한지에 혼합재료)) ▲곽요한 작가(빛이 새어들어오는 문(2019, 캔버스에 아크릴))의 전시로 구성된다. 마지막인 ▲시공간을 초월한 감각은 ▲윤하균 작가(freedom(2017, 나무에 옻칠))▲김승현 작가의(놀이정원(2025, 캔버스에 아크릴)) 작품으로 전시되며, 다음달 11월 6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장윤주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단순히 시각적 결과물을 나열하지 않으며, 작가들이 자신의 직업이 탄생하기까지의 내면적 여정을 직접 들려주었다”고 말하며 “그들의 고백과 기억은 전시장 곳곳에 짧은 문장, 오디오가이드, 설치적 장치로 살아 숨 쉰다”고 본 전시의 가치 또한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17일~11월 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림미술관 7전시실’에서 이어지며, 매주 월요일 휴관을 제외하고, 10:00~19:00(오후 6시 입장 마감, 관람료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 수어·음성 해설 2% 불편?…‘같이의 가치’ 그린 ‘동행극장’!

    수어·음성 해설 2% 불편?…‘같이의 가치’ 그린 ‘동행극장’!

    한윤섭 작가 동명 동화 각색시청각 장애인 관람 장벽 낮춰9월 12~13일 강동아트센터 “해리엇 덕분이에요. 해리엇이 다 가르쳐 줬잖아요.” 아기 원숭이 찰리(홍준기)가 대사를 할 때마다 옆에 있는 정은혜 배우의 손이 빠르게 움직인다. “그냥 죽기 전에 내 고향에 가고 싶을 뿐이야. 그 고향이 어디든.” 175살 갈라파고스 거북 해리엇(문상희)이 말할 때면 바로 뒤 김설희 배우의 손이 분주해진다. 강동문화재단이 제작한 연극 ‘해리엇’에 등장하는 배우 9명은 공연 시간 80분 내내 무대 위에서 쉴 틈 없이 연기한다. 이 중 5명은 ‘그림자 소리’ 역할로 해리엇이나 찰리, 너구리 올드의 수어 통역을 하거나 코알라와 오소리 같은 각자의 배역도 있다. 장애인의 관람 장벽을 낮춘 이 공연은 커튼콜에서도 “1인 다역의 이영섭 수어 통역 권재은, 1인 다역의 권재은 수어 통역 이영섭, 인사”라는 소개가 나오면 배우들이 수어로 자신을 설명한다. 김지원 연출은 이 작품을 “모두에게 2% 부족하더라도 모두가 접할 수 있는 연극”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간 ‘각자의 감각에 적합한 접근성’을 내세운 무장벽(배리어 프리) 공연이나 영화가 여러 방식으로 확산했다. 시각장애인에게 음성 해설을 제공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무대 옆 스크린에 자막을 띄우거나 수어 통역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공연장에 따라서는 휠체어석을 객석 뒤편에 별도로 지정해 놓기도 한다. 연극 ‘해리엇’은 수어와 음성 해설을 모두 제공하고 휠체어석을 가장 앞 열로 배정해 접근성을 최대한으로 높였다. 2004년 처음 장애인단체의 연극을 연출하면서 접근성 높은 공연 경력을 쌓아 온 김 연출에게도 무장벽 공연은 늘 어렵다. 시각장애도 스펙트럼이 넓어 음성 해설을 너무 자세히 담으면 정보 과잉이라는 말을 듣는다. 수어 통역이 무대 밖에 있으면 시선이 분산되고 배우마다 수어 통역을 하는 ‘그림자 배우’를 붙이면 산만할 수 있다. 장애인에게든 비장애인에게든 100%를 채우기 위해 어느 부분에서는 부족해질 수 있는 상황, 김 연출이 “2%는 불편한”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다. 강동문화재단이 한국장애인문화예술의 공모에 선정돼 예산 일부를 지원받고 자체 예산을 투입해 올리는 ‘해리엇’은 “폭넓은 경험”에 방점을 뒀다. 신예진 공연전시팀장은 “말이든 수어든 모든 움직임이 하나의 언어이며 소통 방법이라는 것, 아이들도 무대 공연으로 경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었다”고 했다. 원작으로 한윤섭 작가의 동명 장편 동화를 선택한 이유도 ‘모두가 행복한 결말’과 맞닿아 있다. 고향 갈라파고스를 떠나 동물원에서 살아온 거북 해리엇은 그곳 동물들에게 위로를 주고 그들의 도움으로 생의 마지막에 그토록 원하던 바다를 향해 간다. 동화이지만 따뜻한 이야기는 어른에게도 위로를 건넨다. 김 연출은 “해리엇이 누구보다도 행복했으면, 이 공연을 보는 모든 사람이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해리엇이 바다를 헤엄치는 장면에서는 무대 전체를 비눗방울로 채워 황홀감을 준다. 접근성 높은 공연 ‘해리엇’이 더욱 촘촘하게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은 김 연출이 장애인단체와 공연한 20여년 노하우가 축적된 결과이기도 하다. 중증 장애인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연은 만만치 않은 작업이었지만, 그들이 훈련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뭔가 괜찮은 일을 한 것 같은” 성취감을 느꼈다고 했다. 이후 장애인극단 다빈나오와 꾸준히 작품을 만들어 왔으며 장애 인식 개선이나 장애인 재능 계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2023년에는 국립극장 무대에 뮤지컬 ‘합★체’를 올렸고 2018년 내놓은 소리극 ‘옥이’는 해외 쇼케이스도 예정돼 있다. “우리가 춤을 예술 언어로 보듯 수어와 음성 해설도 무대를 채우는 하나의 방식이 될 수 있다”는 김 연출은 “다양한 접근성 요소들이 예술로서 재탄생하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하나하나 도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공연은 오는 12~13일 고덕동 강동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 장기판 들고 종묘공원 간 노인들 “또 나가라 할까 걱정”

    장기판 들고 종묘공원 간 노인들 “또 나가라 할까 걱정”

    27일 서울 종로구 종묘광장공원. 희끗희끗한 머리의 노인들이 폭염 속 나무 그늘 아래에서 바둑과 장기 삼매경이었다. 구경하는 이들까지 평소보다 많은 약 70명의 노인들이 오후 내내 이곳에 머물렀다. 이 공원이 붐비기 시작한 건 지난달 말부터 노인들의 ‘성지’인 탑골공원에서 바둑과 장기가 금지된 직후다. 탑골공원에서 약 700m 떨어진 이곳이 ‘대체 놀이터’가 된 것이다. 30년 전통 ‘장기 메카’로 불리던 탑골공원에서 종묘광장공원으로 자리를 옮긴 노인들은 또다시 쫓겨날까 봐 불안해했다. 조종식(75)씨는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담벼락으로, 그리고 종묘광장공원으로 세 번이나 이동했다고 말했다. 조씨는 “고성방가하고 노상 방뇨하는 사람, 내기 장기나 내기 바둑만 단속하면 좋겠다”며 “재미로 두는 바둑과 장기가 유일한 낙인데, 이 공원에서도 나가라고 하면 어쩌나 걱정”이라고 했다. 노인들은 누군가 술을 들고 오거나 담배를 피우려 하면 “안된다”며 제지하는 등 조심하는 분위기였다. 유모(66)씨는 “탑골공원에서 알고 지낸 친구들이 하루아침에 다 사라졌다. (바둑, 장기 등이 모두 금지되는)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노인들도 소란을 일으키지 않고 조용히 지내야 한다”고 했다. ‘장기판 금지령’이 내려진 인근 탑골공원은 한산했다. 드문드문 자리잡은 노인들은 정자나 벤치, 나무 그늘에서 낮잠을 청하고 있었다. 반면 평소 이곳을 오가는 시민들과 인근 상인들은 달라진 분위기를 반기는 분위기다. 공원 근처 한 상인은 “저녁마다 취객들이 술 먹고 완전 난장판이 따로 없었는데 이제야 조용해져 살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종로경찰서와 종로구청은 지난달 31일부터 공원 내외부의 오락 행위를 제한했다. 탑골공원 전체가 국가유산보호구역인데다 내기 장기·음주 장기 등으로 112 신고와 각종 민원이 쏟아지자 공원 내 장기판 등을 모두 철거했다. 서울시가 공원에서 500m 정도 떨어진 서울노인복지센터에 마련한 ‘장기실’에서 장기를 두던 이영직(90)씨는 “센터내 장기실이 시원하긴 해도 노인들은 아무래도 탁 트여있는 공원을 더 선호하긴 한다”고 했다. 정은혜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교수는 “노인들이 소일거리를 하는 장소로 공원은 아주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며 “도시에 사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공원에서의 오락은 삶의 낙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가 공간 확충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 어르신들 새 놀이터된 이곳?…‘장기 금지’ 탑골공원서 몰려와

    어르신들 새 놀이터된 이곳?…‘장기 금지’ 탑골공원서 몰려와

    27일 서울 종로구 종묘광장공원. 희끗희끗한 머리의 노인들이 폭염 속 나무 그늘 아래에서 바둑과 장기 삼매경이었다. 구경하는 이들까지 평소보다 많은 약 70명의 노인들이 오후 내내 이곳에 머물렀다. 이 공원이 붐비기 시작한 건 지난달 말부터 노인들의 ‘성지’인 탑골공원에서 바둑과 장기가 금지된 직후다. 탑골공원에서 약 700m 떨어진 이곳이 ‘대체 놀이터’가 된 것이다. 30년 전통 ‘장기 메카’로 불리던 탑골공원에서 종묘광장공원으로 자리를 옮긴 노인들은 또다시 쫓겨날까 봐 불안해했다. 조종식(75)씨는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담벼락으로, 그리고 종묘광장공원으로 세 번이나 이동했다고 말했다. 조씨는 “고성방가하고 노상 방뇨하는 사람, 내기 장기나 내기 바둑만 단속하면 좋겠다”며 “재미로 두는 바둑과 장기가 유일한 낙인데, 이 공원에서도 나가라고 하면 어쩌나 걱정”이라고 했다. 노인들은 누군가 술을 들고 오거나 담배를 피우려 하면 “안된다”며 제지하는 등 조심하는 분위기였다. 유모(66)씨는 “탑골공원에서 알고 지낸 친구들이 하루아침에 다 사라졌다. (바둑, 장기 등이 모두 금지되는)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노인들도 소란을 일으키지 않고 조용히 지내야 한다”고 했다. ‘장기판 금지령’이 내려진 인근 탑골공원은 한산했다. 드문드문 자리잡은 노인들은 정자나 벤치, 나무 그늘에서 낮잠을 청하고 있었다. 반면 평소 이곳을 오가는 시민들과 인근 상인들은 달라진 분위기를 반기는 분위기다. 공원 근처 한 상인은 “저녁마다 취객들이 술 먹고 완전 난장판이 따로 없었는데 이제야 조용해져 살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종로경찰서와 종로구청은 지난달 31일부터 공원 내외부의 오락 행위를 제한했다. 탑골공원 전체가 국가유산보호구역인데다 내기 장기·음주 장기 등으로 112 신고와 각종 민원이 쏟아지자 공원 내 장기판 등을 모두 철거했다. 서울시가 공원에서 500m 정도 떨어진 서울노인복지센터에 마련한 ‘장기실’에서 장기를 두던 이영직(90)씨는 “센터내 장기실이 시원하긴 해도 노인들은 아무래도 탁 트여있는 공원을 더 선호하긴 한다”고 했다. 정은혜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교수는 “노인들이 소일거리를 하는 장소로 공원은 아주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며 “도시에 사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공원에서의 오락은 삶의 낙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가 공간 확충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중국 장쑤성에서 K-문화외교 활동 중심에 선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중국 장쑤성에서 K-문화외교 활동 중심에 선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황대호)가 지난 5일(목) 중국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외사위원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양 지역 간의 문화교류 활성화 및 문화예술체육관광 관련 주요정책을 비교 · 검토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2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방문한 난징항공우주대학교 반주롱 예술대학장의 초청으로 성사되었다.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은 간담회에서 “지난 ’24년 6월 경기도와 장쑤성이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양 지역 간 더 확장적인 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특히 장쑤성 난징은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와 큰 연이 있는 지역인 만큼,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더 적극적인 교류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간담회 이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난징항공우주대학은 ‘경기도-장쑤성 국제문화예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양 지역 사이의 국제문화예술 분야 교류와 협력을 증진함에 합의하였다. 한편, 6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방문에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제4회 국제문화다양성 포럼에 참석하여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의 학자 및 문화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차원의 문화체육관광분야 국제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황대호 위원장은 “오징어게임, 한강 작가의 노벨상, 폭싹 속았수다까지 K-콘텐츠가 세계 문화의 중심에 서 있다”라며 “대한민국 문화의 중심 경기도가 K-콘텐츠 수출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자치문화외교와 국제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황대호 위원장을 비롯하여, 유영두 부위원장(국민의힘, 광주1), 조미자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3), 홍원길 위원(국민의힘, 김포1)이 함께하였다. 또한 정은혜 전 국회의원과 전홍덕 아시아문화한림원 원장도 함께하여 관련 사항을 논의하였다.
  • “조영남씨와 1년 열애 결실”…‘한지민 언니’ 정은혜 결혼

    “조영남씨와 1년 열애 결실”…‘한지민 언니’ 정은혜 결혼

    배우 겸 작가 정은혜가 결혼했다. 그는 지난 3일 경기 양평에서 연인 조영남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공일자리 현장에서 만나 1년여간 교제해왔다. 결혼식은 소박하지만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사회는 개그맨 김기리가 맡았고, 배우 문지인이 참석해 현장 사진을 SNS에 공유했다. 정은혜와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한지민, 김우빈, 이정은도 하객으로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다운증후군 발달장애를 가진 정은혜는 2022년 방영된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 역할로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작품 이후에도 한지민과는 꾸준히 우정을 이어오며 따뜻한 교류를 보여주고 있다. 정은혜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견례 등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 경기융합타운 개방형 소통 광장 ‘경기도담뜰’ 개장

    경기융합타운 개방형 소통 광장 ‘경기도담뜰’ 개장

    김동연 “사람 중심의 공간, 좋은 시간을 보내는 뜰” 국내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융복합 업무단지인 경기융합타운에 마련된 도민 소통 광장 ‘경기도담뜰’이 일반에 공개됐다. 경기도는 2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6개 입주 기관 대표와 도민 3천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수원 광교 경기융합타운에서 경기도담뜰 준공식을 열었다. 입주 기관 대표와 기회기자단, 청소년·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경기도 일자리매치업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핸드프린팅 세러모니로 도담뜰의 준공을 기념했다. 또 경기청년 예술인 그룹 ‘K-SORI(케이 소리)’, ‘셀위브라스’의 공연과 경기도홍보대사 진시몬, 가수 거미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농산물직거래장터와 중고벼룩시장, 발달장애인 화가 정은혜 작가의 캐리커쳐 부스와 장애인 예술노동자 작품 전시 등 194개의 부스도 마련됐다. 경기도담뜰은 명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도민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은 경기도청·도의회,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교육청, 한국은행경기본부 등 경기융합타운 주요 기관들을 연결하는 중심축이자, 광교중앙역과 광교버스환승센터를 연결하는 주요 보행 통로 역할을 한다. 광장 면적은 1만1,226㎡ 규모로, 지상 1층과 지하 1층이 관람석으로 연결돼 있다. 광장 안에는 17개 보행몰 상가가 조성됐으며, 음식점 등 주민편의시설이 공모 절차를 거쳐 입점할 예정이다. 경기융합타운은 2016년 착공해 2022년 1월 경기도의회, 5월 경기도청이 차례로 입주했다. 경기도서관은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12월 말 경기정원이 조성되면 경기융합타운이 모두 완성된다. 김동연 지사는 “이곳은 경기도의 행정과 경제, 교육의 중심이다. 그 광장의 뜰을 이제 도민 여러분께 돌려드리는 아주 뜻깊은 날”이라며 “도담뜰은 1,420만 도민 여러분들이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그런 뜰이다.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서 교육과 경제, 그 밖의 많은 것들이 어우러진 사람 중심의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가 넘치는 강물처럼 흐르는 기회의 경기도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 그 중심에 도민 여러분들과 사람이 있다.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입주 기관들이 힘을 합쳐서 최선을 다해 매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발달장애 배우 겸 화가 정은혜, 5월의 신부된다

    발달장애 배우 겸 화가 정은혜, 5월의 신부된다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로 출연했던 다운증후군 장애인 배우 겸 화가 정은혜(35)가 5월의 신부가 된다. 유튜브 채널 ‘니얼굴 은혜씨’는 “(정 작가의) 결혼식 날짜 5월 2일, 3일로 확정!”이라고 24일 전했다. 장소는 정 작가의 평소 활동 무대 중 한 곳인 경기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이다. 상대는 발달장애인 일자리 공간에서 만난 동료 지적장애인 조영남씨다. 또 다른 유튜브 채널 ‘오피큐알’에서도 결혼 소식을 전한 정 작가는 “사랑하니까 그냥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작가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한지민(영옥 역)의 발달장애를 앓는 쌍둥이 언니 ‘영희’ 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배우뿐 아니라 화가,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6년부터 문호리 리버마켓에서 인물 캐리커처를 그린 그는 이 작품들을 모아 국내외에서 전시를 열었다. 2023년엔 미국 뉴욕에서, 지난해 10월에는 주브라질 한국문화원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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