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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립대, 고교추천전형 ‘정성평가’ 확대

    서울시립대, 고교추천전형 ‘정성평가’ 확대

    서울시립대학교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정원 내 총 1036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의 66.3%(687명)를 차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형과 서류형 2개 유형으로 나눠 선발한다. 면접형 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평가 50%와 1단계 서류평가 성적 5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서류형 전형은 면접 없이 일괄합산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서류형 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Ⅱ는 전년 대비 모집인원과 모집단위 모두 확대됐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 및 면접평가는 모두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뤄진다. 면접은 2인의 면접위원이 지원자 1인을 대상으로 약 12분 내외로 서류의 진실성과 학업·잠재·사회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고교명이나 이름 등 편견 유발 요소는 전면 배제된다. 면접 시 교복 착용도 금지된다.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변화는 기존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명칭이 바뀐 ‘고교추천전형‘이다. 선발 인원이 254명으로 늘어난 고교추천전형은 올해부터 교과 정성평가 반영 비율을 20%로 확대하여 변별력을 높였다. 정량평가는 공통 및 일반선택과목 70%, 진로선택과목 10%를 반영하며 비교과 영역은 반영하지 않는다. 특히 교과 정성평가의 평가 척도를 기존 3구간에서 5구간 척도로 세분화해 각 학과에 적합한 학생의 이수 현황과 학업역량을 보다 정밀하게 심사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선택과목 제한 없이 3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논술전형은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늘어 총 88명을 선발하며, 예년과 동일하게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만 시행된다. 전형요소는 논술고사 80%와 학생부교과 20%를 일괄합산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 국민대, ‘양자·바이오’ 미래전략 인재 선발

    국민대, ‘양자·바이오’ 미래전략 인재 선발

    국민대학교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796명을 선발한다. 이번 입시는 전년도에 이어 학생부 평가 항목을 진로, 학업, 공동체 등 3대 역량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첨단 분야 신설 단과대학을 통해 미래 전략 인재 양성에 나서는 것이 핵심이다. 전형별 모집 인원은 학생부교과(교과우수자) 586명, 학생부종합(국민프런티어 등) 724명, 논술 205명 등이다. 교과우수자전형은 면접 없이 교과 성적 100%와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선발하며 최저학력기준은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2개 영역 합 6 이내로 적용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개편된 평가 기준에 따라 지원 전공 관련 교과 이수 노력과 탐구 과정을 꼼꼼히 살핀다. 대표적인 국민프런티어전형은 1단계 서류 100%로 3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서류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100%로 선발하며 교과우수자와 동일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아울러 학교폭력 조치사항은 학종의 경우 정성평가 및 8~9호 부적격 처리가 적용되며 교과·논술·실기 전형은 급수별 정량 감점 방식으로 엄격히 반영된다. 특히 올해 신설되는 양자융합대학과 바이오융합대학은 미래 산업 수요에 맞춘 핵심 전략 단과대학이다. 양자융합공학과와 바이오소재융합공학과 등을 아우르는 이들 신설 학과는 관련 교과 성취와 융합적 탐구 경험이 합격의 결정적인 열쇠가 될 전망이다. 수험생들은 본인의 강점에 맞는 전형을 파악해 남은 기간 치밀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원서접수는 9월에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대 입학 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희대, 학종 6개 항목 세분화… 논술 개편

    경희대, 학종 6개 항목 세분화… 논술 개편

    경희대학교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5433명 중 55.3%인 3006명을 선발한다. 이번 입시의 핵심은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체계 세분화와 논술 전형 방식의 변화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기존 평가요소 중심에서 6개 세부 항목 평가로 전환된다. 학업역량(학업성취도 25%, 학업태도·탐구력 15%), 진로역량(교과 이수 노력·성취도 25%, 진로 탐색 15%), 공동체역량(협업·리더십 10%, 나눔·성실성 10%)을 각각 평가한다. 자율·자유전공학부는 진로역량 대신 자기주도역량(교과 이수 노력 25%, 진로 탐색 15%)을 반영한다. 서류평가는 입학사정관 2인이 독립적으로 실시하며, 학교생활기록부 전반에 드러난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정성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덕적 평가 지표도 대폭 강화됐다. 출결은 미인정 지각·조퇴·결과 2회를 미인정 결석 1일로 환산한다. 특히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이 엄격해져 기존에 감점이 없었던 1~3호 조치도 전형 총점에서 1%를 감점한다. 4~9호 조치의 감점 폭 또한 확대 적용된다. 논술우수자전형도 계열별로 개편된다. 사회계열 논술은 기존 3문항에서 2문항으로 축소되고 수리논술이 폐지된다. 대신 도표와 통계자료를 활용한 통합형 논술이 출제된다. 의·약학계는 수리논술 60%, 과학논술 40% 체제를 유지한다.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남은 기간 전형 변화에 맞춰 치밀한 대비를 세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경희대 관계자는 “단기적 성적보다 진로 연계 교과 이수와 탐구 활동의 일관성이 합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상세 내용은 경희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험생들은 본인의 지원 계열에 맞춘 세부 전형 요강을 반드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 수시 28명 늘린 고려대… ‘전형 연속성’ 강조

    수시 28명 늘린 고려대… ‘전형 연속성’ 강조

    고려대학교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년보다 28명 늘어난 2731명을 선발한다. 이번 입시는 전형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해 수험생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전형별 모집 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 1675명, 학생부교과전형 650명, 논술전형 351명, 실기·실적 위주 전형 55명이다. 정시 기회균형과 재외국민전형 선발 방식이 학과 단위에서 계열 단위로 바뀐 것을 제외하면, 주요 전형 요소와 반영 비율은 전년도 체제를 그대로 유지했다. 학생부교과(학교추천)전형은 교과 90%와 서류 10%를 합산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종합 학업우수전형은 서류 100%와 수능최저를 적용하고, 계열적합전형은 서류와 제시문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모든 수시 면접은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논술전형은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되는 논술고사 성적과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대입 공정성 제고를 위해 학교폭력 조치사항도 전형별로 정성평가 또는 정량 감점 방식으로 엄격히 반영한다. 특히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에서 선발하는 특기자전형은 단계별 전형을 통해 전문성과 실기 능력을 철저히 검증한다.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학교생활기록부의 기록 내용을 점검하고 전형별 특성에 맞춰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전문가들은 막연한 불안감보다는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 요소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라고 조언한다. 전문가들은 입시 환경의 변화가 적더라도 세부 전형별 유불리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자세한 사항은 고려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험생들은 본인 지원 전형의 세부 요강을 미리 살펴봐야 한다.
  • 수시 판이 달라졌다… ‘학종·교과전형’ 변화를 읽어라

    수시 판이 달라졌다… ‘학종·교과전형’ 변화를 읽어라

    2027학년도 수도권 주요 대학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평가 방식 변화와 학생부교과전형의 정성평가 확대 등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대학별 전형 틀이 대체로 유지되는 가운데 성균관대와 한양대, 서울시립대 등 일부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나 면접·교과 평가 방식을 바꿨다. 수험생들은 대학별 모집인원 변화뿐 아니라 전형요소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함께 살펴야 한다. 특히 2027학년도에는 같은 ‘학종’이나 ‘교과전형’이라도 대학에 따라 수능 최저와 면접, 정성평가의 영향력이 달라지는 만큼 자신의 학생부와 수능 경쟁력을 기준으로 지원 대학을 세분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2028학년도부터는 내신 5등급제와 통합형 수능 등 새로운 대입 체제가 적용된다. 이에 2027학년도 수시는 현행 대입의 마지막 해인 만큼, 올해 수험생들은 모험보다는 ‘안정’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 수험생들은 일반적으로 3개년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수시 지원을 한다. 하지만 올해는 기존 입결을 흔들 수 있는 변수들이 등장했다. 의대 등에서 490명 규모의 지역의사제가 처음 도입되는 게 대표적이다. 31개 의대의 지역의사제 488명 중 458명(93.9%)을 수시에서 선발하고, 대부분 수능최저가 적용된다. 역대 최고 수준의 ‘사탐런’도 변수다.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사회탐구를 1과목 이상 선택한 응시자 비율은 86.3%까지 치솟은 반면, 과학탐구 2과목 응시자는 13.7%로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수능 최저에서 탐구 선택과목을 제한하지 않는 대학이 늘면서 자연계 수험생까지 사탐으로 이동한 결과다. 변화 폭이 큰 곳 중 하나는 성균관대다. 학생부종합 서류형인 ‘융합인재전형’에 2027학년도부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새로 적용한다. 국어·수학·영어·탐구 4개 영역 가운데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교과 추천인재전형에서는 15명이었던 추천 인원 수 제한이 폐지되고 지원자격이 직전 년도 졸업생까지 확대됐다. 성균인재전형에서는 의예과 지역인재 선발도 신설됐다. 한양대는 의대 학종의 평가 방법을 바꾼다. 2026학년도 의예과 학생부종합 서류형으로 선발했던 16명을 2027학년도에는 학생부종합 면접형으로 선발한다. 학생부만으로 합격자를 가리던 방식에서 학생부 기반 면접이 추가되는 것이다. 학생부교과 서류형의 인원을 104명 줄이고 추천형의 인원은 94명 늘렸다. 서울시립대는 학생부교과전형(고교추천전형)에서 정성평가 비중을 10%에서 20%로 높였다. 공통·일반선택과목의 석차등급 반영 비중은 80%에서 70%로 낮췄다. 교과전형이라도 단순 내신등급뿐 아니라 어떤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했는지가 더욱 중요해진 셈이다. 고려대 역시 학종의 큰 틀은 유지된다. 학업우수전형은 서류 100%에 수능 최저를 적용하고, 계열적합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한다.
  • 전남광주특별시 ‘25조 금고’ 쟁탈전 막 오른다

    연간 25조원 안팎의 재정을 관리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차기 금고 선정전이 다음 달 본격화한다. 초대 금고를 맡은 NH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이 재격돌하는 가운데 시중은행까지 공모에 참여할 것으로 보여 ‘25조원 금고’를 둘러싼 금융권의 쟁탈전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2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통합특별시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시 재정을 관리할 금고 운영 금융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공고를 9월 초 내고, 공개경쟁 방식으로 선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금고 지정은 10월께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경쟁은 지난 7월 1일 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올해 말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초대 금고와는 방식이 다르다. 당시에는 NH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이 참여한 제한경쟁을 통해 NH농협은행이 1금고, 광주은행이 2금고로 각각 선정됐다. 두 은행은 올해 12월 31일까지 통합특별시의 초기 재정을 맡는다. 차기 금고는 공개경쟁을 통해 1·2금고를 가른다.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금융기관이 일반회계 등을 담당하는 1금고를, 차점 금융기관이 특별회계를 맡는 2금고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NH농협은행과 광주은행뿐 아니라 다른 시중은행들도 참여할 수 있어 초대 금고와는 경쟁 구도가 달라질 수 있다. 금융권이 이번 금고 선정에 주목하는 것은 무엇보다 규모 때문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연간 재정 규모는 25조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 손꼽히는 초대형 재정 규모로, 금고 운영권을 확보할 경우 거액의 공공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금융기관의 영업 기반을 넓힐 수 있다. 금고 은행으로 선정되면 지방세와 각종 세외수입, 보조금, 기금 등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안정적인 자금 운용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시입출금식 예금 등 저원가성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은행의 수익성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실제 이번 금고 선정에서는 금리 경쟁이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통합특별시가 마련한 새 평가 기준은 총 100점 가운데 금융기관의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 등을 평가하는 정량평가 56점, 주민 편의성과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협력사업 등을 평가하는 정성평가 44점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시입출금식 예금 적용 금리 배점은 기존 3점에서 8점으로 대폭 확대됐다. 지역사회 기여도 역시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금고 은행으로 지정되면 단순히 시 재정을 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무원 급여계좌와 지역 공공기관·법인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넓어진다.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상생금융이나 협력사업도 금고 선정 과정에서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도 변수다. 특히 농협은행과 별도 법인인 지역농협의 점포와 지방세 수납 실적 등을 금고 평가에서 어디까지 인정할지를 놓고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농협의 영업망을 농협은행의 실적으로 볼 경우 다른 금융기관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통합특별시는 지역농협 점포 수 반영 여부 등을 최종 공고 과정에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으로서는 초대 1금고에 이어 차기 금고까지 수성할지가 최대 과제다. 광주은행 역시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2금고를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1금고 탈환까지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시중은행들이 가세할 경우 금리와 지역사회 기여, 영업망, 금융서비스 역량 등을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가능성이 크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계자는 “차기 금고 지정 계획을 최종 확정한 뒤 9월 초 공고할 예정”이라며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금고 운영기관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5조원 규모의 통합특별시 재정을 누가 맡느냐를 결정하는 이번 금고 선정은 단순한 은행권 수주전을 넘어 지역 금융권의 주거래 구도와 영업 지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순천향대천안병원,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 ‘11회 연속’ 1등급

    순천향대천안병원,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 ‘11회 연속’ 1등급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11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해 평가 시행 이후 11회 연속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3월까지 6개월간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Stroke Unit(인력·시설) 운영 △병원 도착 60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술 실시율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지주막하출혈 최종 치료 실시율 △조기 재활 평가율 △입원 중 폐렴 발생률(출혈성·허혈성) 등 주요 평가지표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문수 병원장은 “뇌졸중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고, 지역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는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조선대 ‘지역의사전형’ 신설·간호학과 통합

    조선대 ‘지역의사전형’ 신설·간호학과 통합

    조선대학교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지역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지역의사전형’을 처음 도입하고, 자유전공 확대와 학사 구조 개편을 포함한 대대적인 입시 혁신에 나선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4765명을 선발하며 학생부교과전형으로 2863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505명, 실기/실적전형으로 397명을 선발한다. 큰 변화는 지역의사전형 신설이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하는 이 제도는 목포·순천 각 4명, 나주 2명, 여수·해남·영광 각 1명 등 전남 주요 진료권과 광역권(6명)을 포괄해 지역 의료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인재를 확보한다. 아울러 조선간호대학교와의 통합에 따라 간호학과 모집 인원을 조선대로 일원화해 총 193명을 선발, 보건의료 교육을 내실 있게 할 방침이다. 학교폭력에 대해서는 엄정한 검증 잣대를 들이댄다. 학생부 교과 및 실기 전형에서 처분 수위에 따라 최대 35점의 감점을 부여하며, 특히 8호(전학)와 9호(퇴학) 조치자는 전형 유형을 막론하고 부적격 처리해 입학을 원천 봉쇄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역시 정성평가 과정에서 학폭 이력을 엄격히 반영한다. 학사 구조는 수험생 친화적으로 유연해졌다. ‘웰에이징’을 키워드로 바이오메디(254명), 에이지테크(584명), 라이프케어(442명) 등 3대 특성화 모집 단위를 신설했다. 이곳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1학년 2학기 종료 후 해당 계열 내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글로컬융합스쿨’을 통해 공학, 인문·예체능, 법사회·경상 계열의 자유전공 선택 폭을 넓혀 융복합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원서 접수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면접 고사는 11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실시될 예정이다.
  • 금천, 행안부 서울 자치구 평가 ‘최고 1등급’…94% 가까운 달성률

    금천, 행안부 서울 자치구 평가 ‘최고 1등급’…94% 가까운 달성률

    서울 금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서울 25개 자치구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2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결과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의 추진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이를 바탕으로 자치구의 정량지표 달성률과 정성평가 우수사례, 평가 준비 노력도 등을 종합 평가해 1~4등급을 부여한다. 구는 정량평가 대상 46개 지표 가운데 43개 지표의 목표를 지켜 93.5%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복지·보건·안전·환경·일자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목표를 달성하며 균형 있는 정책 추진 역량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정량평가, 정성평가, 노력도 등 모든 평가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구정 전반의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정성평가에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청사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해 직원과 주민이 다회용 컵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노력도 부문에서는 6개 평가 항목을 모두 충족했다. 구는 합동평가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 추진상황 점검과 지표 담당자 교육, 부진 지표 집중관리, 우수사례 발굴 등을 지속 추진했다. 또 지표별 실적을 수시로 점검하고 부진 지표는 원인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 성과관리 체계를 운영했다. 구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정책은 강화하고 미달성 지표는 원인을 분석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1등급 달성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들과 구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평과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 더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 2026 정부합동평가 서울시 1위…‘4년 연속 최고 등급’

    관악구, 2026 정부합동평가 서울시 1위…‘4년 연속 최고 등급’

    서울 관악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1등급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 한해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한 국가 위임사무, 국고 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을 능률성과 효과성을 평가한다. 최종 등급은 행안부 평가를 토대로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자체 합동평가를 실시해 47개 정량지표와 9개 정성지표를 평가해 산정한다. 그 결과, 구는 47개 정량 지표 중 44개 지표에서 목표치를 달성했다. 특히 노인 일자리,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집행률, 온실가스 감축목표, 결핵환자 접촉자 잠복결핵감염 치료 관리율, 지역사회 치매관리율 등에서 우수한 달성률을 보였다. 또한 구는 체계적인 지표 실적 관리로 9개 정성평가 지표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구는 목표 달성률을 달성하지 못한 지표에 대해서는 원인을 분석해 개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는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과 혁신 행정으로 더 살기 좋은 관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올 1등급’도 의대 합격 불안”…5등급제 도입 혼란 클 듯

    “‘올 1등급’도 의대 합격 불안”…5등급제 도입 혼란 클 듯

    2026학년도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6개 의대의 내신 합격선이 전과목 1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 내신 5등급제가 처음 적용되는 2028학년도 대입부턴 ‘전과목 1등급’을 받고도 불합격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종로학원이 28일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2026학년도 의대 수시 합격선(최종등록자 70%컷)을 분석한 결과, 학생부교과전형 합격선을 공개한 전국 32개 대학 가운데 31곳(96.9%)의 합격선이 1.45등급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세대, 가톨릭대, 울산대, 경희대, 인하대, 아주대 등 6개 대학은 합격선이 1.0등급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현행 9등급 체계에서도 사실상 내신 등급만으로는 합격자를 가려내기 어려웠던 셈이다. 교과전형 합격선 분포를 보면 1.11~1.15등급인 대학이 7곳(21.9%)으로 가장 많았고, 1.0등급 대학이 6곳(18.8%)으로 그 다음이었다. 1.02~1.09등급, 1.30~1.45등급인 대학이 각각 5곳(15.6%)이었고, 1.16~1.19등급, 1.20~1.28등급인 대학이 각각 4곳(12.5%), 1.53등급이 1곳(3.1%)이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에도 합격선을 공개한 32개 대학 가운데 20곳(62.5%)의 내신 합격선이 1.45등급 이내였다. 다만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1.56~1.81등급, 2.43~2.81등급이 합격선인 대학도 각각 6곳, 3곳에 달했다. 입시업계에서는 현행 9등급제의 1.45등급 이내가 2028학년도 5등급제에서는 사실상 ‘전과목 1등급’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본다. 의대 입시에서는 ‘1등급 안’ 경쟁보다 ‘1등급끼리의 경쟁’이 본격화될 거란 분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5등급제에서는 전과목 1등급을 받아도 의대 합격 보장이 없다”면서 “‘올 1등급’ 학생들이 떨어진 원인에 대해서도 명확한 근거를 추정하기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험생의 입시 결과에 대한 불만도 높아질 수 있다. 또한 전과목 1등급 학생이 대거 발생하면 내신만으로는 변별력을 확보하기 어려워지고,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는 물론 정성평가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면접,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비교과 활동 등의 비중이 지금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수험생 입장에선 학교생활 전반을 관리해야 하는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2028학년도 의대는 전체 모집인원 3616명 가운데 2633명(72.8%)를 수시에서 선발한다. 수시 모집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이 1341명(50.9%)으로 가장 많고, 학생부교과전형이 1183명(44.9%), 논술전형이 109명(4.1%)이다.
  • 내신 5등급제·통합수능 시대… 학생부·정성평가 비중 는다

    내신 5등급제·통합수능 시대… 학생부·정성평가 비중 는다

    서울·연세대 정시 내신 비중 2배로11개 대학 55% 학생부 영향력 확대1등급 몇 번 놓치면 상위대학 못 가 퇴학 뒤 ‘수능 올인’도 이제 불가능수능 약화로 수시 최저 폐지도 늘어변별력 확보 못 한 2008년 재현 우려주요 대학들 수시·논술 N수생 제한지역의사제로 최상위 경쟁 더 치열 현재 고교 2학년생들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입은 단일 성적만 반영하는 전형이 대폭 줄면서 수험생들의 전략도 복잡해질 전망이다. 입시 업계에선 내신, 수능, 논술을 복합적으로 반영해 ‘죽음의 트라이앵글’로 불린 2008학년도 대입이 20년 만에 부활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3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내신 5등급제와 통합수능이 동시에 적용되면서 대학들은 학생부교과전형의 변별력 약화를 보완하고, 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과 정시 수능 반영 방식을 새로 설계하고 있다. 대학들이 최근 공개한 2028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신설 전형이 급증하진 않았지만 전형별 세부 평가 방식이 대폭 바뀌었다. 우선 정시에서 학생부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게 가장 큰 변화다. 통합수능 도입으로 수능 변별력이 떨어지는 데 따른 조치다. 서울대는 정시 일반전형에서 기존 ‘1단계 수능 100%, 2단계 수능 80%+교과평가 20%’ 방식을 2028학년도엔 ‘1단계 수능 100%, 2단계 수능 60%+교과역량평가 40%’로 바꿀 계획이다. 정시임에도 내신 성적 비중이 2배로 늘었다. 연세대도 정시에서 2027학년도엔 교과·출결 중심 평가를 5% 반영하지만 2028학년도엔 학생부 종합평가 10%를 반영한다. 중앙대의 변화도 크다. 기존 수능일반전형을 ‘수능 89’와 ‘수능 67’로 나누고, 수능 89 전형에선 출결 11%를, 수능 67 전형에서 수능 67%+서류(학생부) 33%를 반영한다. 서울시립대의 경우 인문·자연계열 정시 일반전형은 수능 100%였지만, 2028학년도부터는 ‘수능 80%+학생부교과 18%+출결 2%’로 바뀐다. 서강대도 정시 지역균형전형을 신설해 수능 80%+학생부교과 10%+출결 10%를 반영한다. 주요 11개 대학의 정시 모집 정원 중 55.2%가 학생부를 반영해 선발된다. 정시가 더 이상 ‘수능만 보는 전형’은 아니게 된 셈이다. ‘수능 올인’이 불가능한 구조가 만들어지면서 내신 성적에 취약한 수험생들은 난감한 상황이다. ‘내신 5등급제’가 실시되면서 1등급을 몇 번만 놓쳐도 학생부 교과전형으론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많다. 이런 경우 기존엔 퇴학 절차를 밟고 ‘수능만’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았지만, 이젠 이런 전략도 무력해졌다. 수능 약화에 따라 수능최저 기준이 폐지되는 대학도 많다. 서울대는 수시 지역균형전형 수능최저를 폐지했고, 고려대도 학교추천전형에서 의학과를 제외하고 수능최저를 없앴다. 서연고 기준 수시 일반전형 선발인원 7146명 중 4132명(57.8%)이 수능최저 없이 선발된다. 2027학년도 40.1%보다 크게 늘었다. ‘5등급제’ 시행에 따라 교과전형 안에 정성평가를 넣는 대학들도 많아지고 있다. 내신 5등급제에선 상위 10%가 1등급을 받기 때문에 기존 9등급제보다 상위권 변별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한양대는 학생부교과전형에 포함된 정성평가 비율을 10%에서 40%로 대폭 늘렸다. 한국외대 학교장추천전형도 교과 100%에서 ‘교과 70%+서류(학생부) 30%’로 전환됐다. 성균관대 추천인재전형도 정성평가 비중을 20%에서 30%로 확대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변별력을 키우기 위한 조치지만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보니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입시업계에선 변별력 확보에 실패한 2008학년도 대입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당시 수능 성적을 산출할 때 표준점수 및 백분율을 평가지표에서 제외하고 ‘등급만’ 남겨, 대학 입장에선 학생 변별이 쉽지 않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2008학년도 대입 때 수능 상위 1%인 학생은 떨어지고 턱걸이 1등급인 학생이 붙는 상황이 발생했었다”면서 “2028학년도 대입 땐 내신 5등급제 시행으로 내신 1%가 떨어지고 11%가 붙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무리 대학들이 2008학년도 때처럼 여러 요인을 함께 적용하는 전형을 늘려도 구조적으로 변별이 힘들 거란 분석이다. ‘N수생’의 지원을 제한한 수시 전형도 크게 늘었다. 기존 9등급제 내신을 보유한 N수생과 5등급제 내신을 가진 재학생을 동일하게 비교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주요 10개대 수시에서 N수생 지원이 불가능한 전형 인원은 2027학년도 1942명(10.1%)에서 2028학년도 4894명(24.2%)으로 2.5배 늘어난다. N수생 지원불가 전형 중 83.3%는 교과전형이었지만, 중앙대는 논술전형도 ‘모두의 논술’과 ‘재학생 논술’로 나눴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최상위권 자연계 수시 경쟁을 더 치열하게 만들 전망이다. 2028학년도 지역의사제 선발인원 610명 중 571명(93.6%)이 수시에 배치될 예정이다. 그 중 수능 최저기준이 적용되는 인원은 97.5%다. 지역의사제는 지방권 의대 중심 전형이지만, 서울권 상위 대학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의대 진학 기회가 늘면서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이 수시에서 더 적극적으로 의대·약대·치대·한의대와 서울권 상위권 공학계열을 함께 지원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상위권 대학 수시 선발 인원이 늘고, 지역의사제까지 수시에 집중되면 중복합격에 따른 연쇄 이동도 커질 수 있다. 이는 상위권뿐 아니라 중위권 대학의 수시 추가합격과 정시 이월 규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 함평군,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 ‘종합 1위’

    함평군,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 ‘종합 1위’

    전남 함평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함평군은 18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 종합 1위에 선정돼 총 1억 75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국가 주요 정책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표적인 정부 평가 제도로, 일자리·경제·문화·복지·환경·안전 등 행정 전반의 추진 실적을 평가한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 실적을 대상으로 정량 지표 80개와 정성 지표 14개 등 총 94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군은 정량평가 부문 80개 지표 중 75개를 달성해 94%의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다. 정책 추진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정성평가 부문에서는 전남도 내 유일하게 14개 전 지표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최고 성적을 거뒀다. 정성평가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해 함평군의 우수한 정책 기획력과 행정 추진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군은 정기적인 실적 점검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평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왔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 제공과 정책 성과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는 “정부합동평가 도내 1위 달성은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 제공과 정책 성과 창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형 출산정책 우수성 또 입증…아이플러스, 국민평가 우수사례 선정

    인천형 출산정책 우수성 또 입증…아이플러스, 국민평가 우수사례 선정

    인천형 출산 정책인 ‘아이플러스’(i+) 우수성이 또 한 번 입증됐다. 인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행복한 임신! 맘 편한 출산! 인천형 출산 정책 아이플러스로 언제나 든든하게’가 국민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아이플러스는 2024년 정성평가 우수사례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 국민평가 우수사례로 잇따라 선정되며 3년 연속 성과를 냈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국가 주요 시책과 국가위임사무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종합평가다. 특히 국민평가는 국민이 직접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정책 체감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평가받는다. 아이플러스는 시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통합 정책 브랜드다. 출산 이후 지원에 집중했던 기존 정책에서 한발 더 나아가 결혼과 출산을 가로막는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 사업으로는 미혼 청년들의 만남을 지원하는 ‘이어드림’,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정책인 ‘집드림’, 출생아 양육 지원을 강화한 ‘1억 드림’ 등이 있다. 시는 이를 통해 만남·결혼·출산·양육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하나의 정책 체계로 연결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체 108개 지표 가운데 93개 지표를 우수지표로 달성해 목표 달성도 86.1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5.90%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역대 최고 성과다. 정량평가에서는 92개 지표 중 87개를 달성해 94.60%의 높은 달성률을 보였으며 정성평가와 국민평가에서 6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신승열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정부 지자체 종합평가 ‘우수’…정성 1위·정량 3위

    경기도, 정부 지자체 종합평가 ‘우수’…정성 1위·정량 3위

    경기도는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전국 1위, 정량평가 전국 3위의 ‘우수’ 성적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에도 정성평가 1위, 정량평가 3위를 기록했다.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31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자체 종합평가 제도다. 17개 시도의 2025년 실적을 대상으로 총 112개 지표를 평가했다. 정성평가는 정부가 제시한 16개 지표에 대해 각 2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평가로 경기도에서는 11건의 우수사례가 뽑혀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주요 우수사례는 ▲기부의 씨앗을 심고, 온기의 봉사로 키워, 나눔 꽃을 피었습니다(자원봉사·기부 활성화) ▲‘넥스트 레벨(Next Level)’ 기후정책, 도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기’(탄소중립 녹색성장 이행) ▲내일을 지키는 다회용기 사용, 지구를 지키는 가장 쉬운 실천!! 다(多)회용기가 있어 다(多)행이다(1회용품 사용 줄이기) ▲경기도 옥외광고물 스마트행정 우수사례 행정은 스마트(Smart)! 시민은 스마일(Smile)!(옥외광고물 정비·활용) 등이다. ‘경기도 옥외광고물 스마트행정 우수사례 행정은 스마트! 시민은 스마일!’은 5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드론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원터치 수거보상 시스템’ 도입으로 불법 현수막을 수거하는 시민수거단에 대한 보상 절차를 간소화했다. 정량평가는 주민 안전 확보, 환경 관리 강화, 복지 지원 등 최근 사회 문제 해결과 관련된 지표 96개에 대한 지자체별 달성률을 비교한 것으로 도는 전년도에 비해 1%p 상승한 99%를 기록했다.
  • 경남도 정부합동평가 ‘역대 최고’…정량·정성 모두 우수

    경남도 정부합동평가 ‘역대 최고’…정량·정성 모두 우수

    경남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정부합동평가 도입 이후 처음으로 정량평가 목표 달성도 100%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정량평가 96개 전 지표의 목표를 모두 달성해 목표 달성도 100%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목표 달성도 98.9%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전국 평균인 96.52%를 3.48%포인트 웃돈다. 정부합동평가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가보조사업, 주요 국정 시책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다. 이번 평가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시행한 평가로 민선 8기 도정 성과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의미를 갖는다. 도는 정량평가에서 전남과 함께 전국 광역도 가운데 유일하게 목표 달성도 100%를 기록하며 도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는 정부합동평가가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된 이후 처음 달성한 기록이다. 정성평가에서도 역대 최다인 9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돼 경기(11건)에 이어 전국 광역도 중 2위를 차지했다.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평가 부문에서도 ‘지역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개선 활동’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정성평가 달성도 100%(우수지자체 3곳 중 1곳 선정), 정성평가 우수사례 9건 선정(우수지자체 3곳 중 1곳 선정), 국민평가 우수사례 1건 선정(전국 광역도 중 4곳만 1건씩 선정)이 이번 평가에서 경남도가 거둔 성적이다. 대표 우수사례로는 ‘거리는 멀어도 생명은 가깝게, 경남형 응급실 경광등이 살린 골든타임’이 꼽혔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해 6월 도내 모든 응급의료기관(35곳)에 119구급스마트시스템과 연계되는 ‘경광등 알림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그 결과 도내 응급의료기관의 119구급스마트시스템 응답률은 기존 33.5%(설치 전, 4~5월 평균)에서 66.5%(설치 후, 7~8월 평균)으로 향상됐다. 응급환자 이송·수용 체계를 개선한 해당 사례는 전문가 평가인 정성평가와 국민평가에서 동시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 자전거 이용 활성화, 옥외광고물 정비·활용, 시민 참여형 보훈문화 행사, 임신·출산 지원 강화, 지역·필수의료 강화, 탄소중립 녹색성장, 자치경찰 주요 시책 추진 등 총 9개 사례가 정성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도는 이번 평가를 위해 월별 실적 관리와 추진상황 점검, 대책보고회, 역량강화 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을 추진했다. 또 시군 합동평가와 찾아가는 컨설팅을 통해 도와 시군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왔다. 김기영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정부합동평가 정량·정성·국민평가 전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도정 사상 처음”이라며 “도와 시군,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민선 8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된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정책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관악구, 다음달 ‘자신만만 학생부 만들기’ 특강

    관악구, 다음달 ‘자신만만 학생부 만들기’ 특강

    대학 입시에서 갈수록 학생부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 관악구가 다음달 19일 구청 대강당에서 ‘합격을 부르는 자신만만 1등급 학생부 만들기’ 특강을 연다고 7일 밝혔다. 공교육 입시전문가인 배영준 보성고 교사가 대학이 요구하는 인재상, 고교학점제 시대의 경쟁력 있는 학생부 관리법 등을 소개한다. 배 강사는 전국 교육청 진로 진학 연수와 국내 대학 입학사정관 연수·자문을 진행하고 있는 대입 전문가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함께 정시에서도 권장 과목 이수 등 학생부 정성평가를 반영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강연이 학생들이 구체적인 대입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는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온라인 접수한다. 수강을 원하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는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통해 EBS 대표 강사 초청 강연, 맞춤형 진학설명회 등 실효성 있는 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시 청년센터 ‘꿈꾸는 청춘’, 전남도 성과평가 ‘최우수’

    순천시 청년센터 ‘꿈꾸는 청춘’, 전남도 성과평가 ‘최우수’

    순천시가 청년친화도시 명성을 재입증했다. 7일 순천시에 따르면 청년센터 ‘꿈꾸는 청춘’이 지난 4일 전남도가 주관한 2026년 시·군 청년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19개 청년센터를 대상으로 2025년도 운영 실적 및 우수 사례에 대해 정량평가(60%)와 정성평가(40%)를 합산해 실시했다. 순천시 청년센터 ‘꿈꾸는 청춘’은 ▲꿈청클래스 ▲꿈청오락실 ▲꿈청자격증 취득반 ▲꿈청단기특강 ▲꿈청상담소 등 청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청년의 자기계발, 취업 준비, 생활 역량 강화, 심리·정서 지원 등 다양한 수요에 적극 대응해 왔다. 이번 우수 사례로 제안한 ‘가을소풍’은 ‘채움의 행복과 비움의 여유’를 주제로 청년 공동체가 중심이 돼 참여를 이끌어낸 프로그램으로, 청년 간 관계망 형성과 지역 내 청년 활동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청년들이 모든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과정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청년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순천시 청년정책의 높은 현장 실행력을 보여준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순천시가 국무조정실의 기초자치단체 청년정책 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시 단위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청년정책 운영 성과까지 인정받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올해에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주거·교육·복지·참여권리 등 5대 분야, 100개 과제 총 681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청년센터 ‘꿈꾸는 청춘’을 청년의 실제 삶과 정책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친화도시 위상에 걸맞게 ‘인재양성 → 일자리 → 지역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핵심으로, 청년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며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도 확대해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양우식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지역언론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새 시대를 위한 대전환의 닻을 올리다

    양우식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지역언론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새 시대를 위한 대전환의 닻을 올리다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연구회(회장: 양우식 위원장)는 31일(화)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지역언론 육성과 경기도 홍보 집행 개선을 위한 지역언론 기자간담회」를 주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3일 착수한 연구용역의 취지를 설명하고, 언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여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현장에는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연구회 회장인 양우식 위원장을 비롯해 본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인 홍문기 교수(한세대), 이경렬 교수(한양대), 이희복 교수(상지대) 등 학계 전문가들과 경기도 내 언론인 50여명 이상이 참석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발제에 나선 책임연구원 홍문기 교수(한세대학교)는 “현재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홍보비 집행에 관한 명확한 기준과 체계가 충분히 마련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기준 수립에 대한 그간의 소극적인 대응이 관련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동 연구원인 상지대 이희복 교수는 “경기도의회가 광고·홍보비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선제적으로 연구를 추진한 것은 정책적으로 매우 큰 진전”이라며, “이번 연구가 타 기관에 모범이 될 수 있는 선도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언론인들 또한 매체 다변화에 따른 지역 언론의 실태를 진단하고, 기존 홍보비 평가지표의 한계와 불투명한 집행 관행을 지적했다. 특히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성평가를 포함한 새로운 평가지표 개발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양우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언론을 육성해야 할 과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면당하고 있는 현 상황을 적나라하게 짚어보고자 한다”며, “과거의 관행이나 미진한 부분들을 정밀하게 진단하여 개선할 부분은 확실히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위원장은 “정론직필(正論直筆)을 추구하는 언론인들이 경기도 발전의 핵심 파트너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이번 연구를 통해 의회와 지역 언론이 함께 상생하는 내실 있는 대안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연구회는 이번 간담회와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투명하고 공정한 경기도 홍보 집행 개선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나아가 경기도내 지역언론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과 누구나 홍보비 집행 과정에 공감할 수 있는 최소한의 객관적 배분 기준을 담은 「경기도 광고시행 및 지역언론 지원에 관한 조례(가칭)」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의대 정원 늘고 N수생도 늘어… ‘역대 최다 변수’ 수능이 온다

    의대 정원 늘고 N수생도 늘어… ‘역대 최다 변수’ 수능이 온다

    개편 전 마지막 ‘선택형·9등급제’ N수생 16만명 예상… 수시 몰릴 듯‘사탐런’ 심화… 과탐 등급업 어려워지역의사제로 의대 정원 16% 증가일부 의대 최저기준 6등급으로 낮춰자연계 일반과 합격선도 연쇄 하향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8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대입을 두고 ‘역대 최다 변수’가 작용하는 해라고 입을 모은다. 대입 개편으로 인한 영향부터 지역의사제 도입까지 핵심적인 특징을 짚어봤다. 우선 이번 수능은 교육과정 및 입시제도 개편의 변곡점 성격을 띤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마지막으로 적용되는 수능으로, 수험생이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수능이기도 하다. 2028학년도 수능부턴 모든 영역의 시험이 ‘공통’으로 치러진다. 이과생이건 문과생이건 똑같은 수능을 봐야 한다는 뜻이다. 2027학년도 수능까지는 영어와 한국사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국어의 경우 ‘독서’와 ‘문학’은 공통과목이지만,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수학 역시 수학Ⅰ, 수학Ⅱ는 공통과목이지만, ‘미적분’과 ‘기하’, ‘확률과 통계’는 선택과목(택1)이다. 탐구 영역도 17과목(사회탐구 9과목, 과학탐구 8과목) 중에서 최대 2과목을 고를 수 있다. 2008학년도부터 20년 가까이 건재했던 내신 9등급제도 올해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2028학년도 대입부턴 내신 5등급제가 적용된다. 절대평가(A~E등급), 상대평가(1~5등급) 점수가 나란히 적히며, 상대평가의 경우 1등급 비율이 기존 4%에서 10%까지 커진다. 2, 3등급 누적비율도 각각 11%에서 34%, 23%에서 66%로 확대된다.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맞물리는 조치다. ‘세기말 수능’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변혁을 앞두고 있는 만큼 ‘N수생’ 비율도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9등급제 성적을 갖고 있는 상위권 학생들이 도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서다. 입시업계에 따르면 이번 대입에서 N수생은 16만명을 넘길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수시를 노리는 반수생 규모가 10만명에 이를 가능성도 제기된다. ‘사탐런’(자연계 학생들이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현상)도 심화될 전망이다. 최근 자연계열 학과 수능 최저등급에서 사회·과학탐구 과목을 모두 허용하는 학교가 늘면서 사탐 응시자는 지난 2년 연속 급증했다. 수능에서 사탐을 1과목 이상 응시한 학생 비중은 2024학년도엔 절반 정도에 불과했지만, 2025학년도 61.0%, 2026학년도 77.1%로 확대됐다. 사탐 응시자가 늘면서 2등급 이내에 해당하는 인원도 늘어 최저등급 충족이 용이해진 구조다. 반면 과탐의 경우 응시자가 전반적으로 줄어 등급 따기도 어려워졌다. 이에 과탐 응시자는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은 2027학년도 수능 과탐 과목의 총응시자가 20만명 중반대까지 줄 것으로 내다봤다. 2024학년도 과탐 응시자 44만 2773명의 절반 수준이다. 특히 공부량이 많은 화학, 생명과학, 물리학 응시자수의 감소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 과목 응시자수는 2014학년도 14만 6961명에서 2026학년도 2만 8563명으로 12년 만에 80.6% 급감한 바 있다. 지역의사제 깜짝 도입에 따른 의대 정원 확대도 이번 입시의 최대 변수로 급부상했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지역의사 전형 증원 규모는 2027학년도 490명, 2028·2029학년도 613명이다. 당장 내년부터 기존 의대 정원 3058명 대비 16.0%나 증가한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SKY) 일반학과와 의대 동시 합격 시 상당수가 의대를 선택하는 점을 감안하면 의대 증원은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의 입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는 물론이고, 자연계 일반학과 합격선이 연쇄적으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에 발맞춰 일부 대학에선 일찌감치 수능최저기준을 낮추는 등 조정에 나섰다. 가톨릭관동대 의예과 일반·지역인재전형의 수능최저기준은 국어·수학·영어·과학탐구 중 3개 등급 합이 5 이내에서 6 이내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예과 Cogito자기추천전형은 국어·수학·영어·과학탐구 중 3개 등급 합 4 이내에서 합 5 이내로 조정됐다. 다만 지역의사 전형은 해당 지역의 중·고등학교 졸업자에게만 지원 자격이 주어져, 합격 커트라인이 이원화될 거란 관측도 나온다.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 지역이 97명으로 증원 규모가 가장 크다. 이어 대구·경북과 대전·충남이 각각 72명 ▲강원 63명 ▲광주 50명 ▲충북 46명 ▲전북 38명 ▲제주 28명 ▲경기·인천 24명 순이다. 이밖에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정성평가가 확대되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최저기준이 도입·확대되는 추세도 주목된다. 논술전형의 경우 연세대가 자연·통합계열에 ‘과학 서논술형’ 평가를 도입하고, 중앙대가 창의형 논술전형을 신설하는 등 유형이 다양해진 점이 특징이다. 이번 학년도엔 전체 모집 인원 중 수시 비중이 80%를 넘지만, 서울권 주요 대학의 경우 정시 선발 비중이 여전히 40%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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