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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발달 걱정된다면…시립은평병원에서 원스톱 진료

    아이 발달 걱정된다면…시립은평병원에서 원스톱 진료

    서울시립 은평병원 한곳에서 발달검사부터 전문의 진료, 치료·재활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 은평병원은 영유아 발달지연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한 발달정밀검진센터를 신설하고 ‘발달정밀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보호자가 발달검사와 전문의 진료, 치료를 받기 위해 여러 의료기관이나 발달센터를 각각 찾아야 했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대상은 영유아 건강검진 발달평가(K-DST)에서 ‘심화평가 권고’를 받았거나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아동이다. 생후 9개월부터 K-DST를 활용해 대·소근육과 언어, 인지, 사회성, 자조능력 등을 살펴보는 발달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선별검사에서 심화평가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면 대·소근육, 언어, 인지, 사회성, 적응행동 등을 치료사와 1대1로 정밀검사하고 전문의 상담을 통해 아이의 발달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검사 결과 치료가 필요하면, 언어·인지·놀이·감각통합·행동치료 등 아동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바로 연계한다. 이후 지속적인 관리와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도 지원할 계획이다. 은평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비롯해 간호사와 영역별 치료사 등 발달 분야 전문가 19명을 갖춰 아이의 상태를 함께 살피는 다학제 진료를 제공한다. 은평병원은 지난 6월 영유아 건강검진 및 발달정밀검사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박유미 은평병원장은 “발달이 걱정되는 아이와 가족이 여러 기관을 찾아다니는 불편을 줄이고 은평병원 한 곳에서 진단과 치료까지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SSG 최정 시즌 아웃…미국서 고관절 수술·재활

    SSG 최정 시즌 아웃…미국서 고관절 수술·재활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의 ‘영원한 소년 장사’ 최정(39)이 수술대에 오른다. 사실상 이번 시즌은 마감되면서 리그 첫 개인 통산 550홈런 도전은 2027시즌으로 미뤄졌다. SSG 구단 관계자는 “최정이 국내외 전문 의료기관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고관절에 돌출된 뼈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는 대퇴비구 충돌증후군 소견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어 “그동안 보존적 치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충분히 호전되지 않았고, 최근 전문의들로부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정과 구단은 향후 선수 생활과 경기력 회복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수술을 결정했다. 최정은 8월 11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수술받은 뒤 약 2주 동안 현지에서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실전 복귀까지 약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구단은 이번 수술이 통증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선제적으로 2027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최정은 지난달 5일 kt 위즈전에서 왼쪽 골반 부위에 통증을 느낀 뒤 진통제와 보강 운동을 병행하며 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1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시즌 20호이자 통산 538호 홈런을 터뜨리면서 KBO리그 최초로 11시즌 연속 20홈런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러나 통증이 가라앉지 않으면서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통산 홈런 1위인 최정은 550홈런까지 12개를 남겨뒀다. 올 시즌에는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6(255타수 78안타), 20홈런, 57타점, 4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12를 기록했다.
  • 강남구·서울대병원 손잡고 의료사각지대 지운다

    강남구·서울대병원 손잡고 의료사각지대 지운다

    서울 강남구는 지난 27일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함께 일원에코파크에서 의료취약계층 193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경제적 부담으로 병원 검진을 받기 어려운 주민에게 전문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사회복지시설과 힘을 모아 대상자를 발굴하고 검진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우리 곁에 건강 수호천사’라는 이름으로 이어져 온 이 사업은 2009년 ‘아름다운 이웃, 강남 디딤돌 사업’ 협약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올해까지 총 2866명이 무료 건강검진을 받았다. 검진에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오아시스 봉사단 120여명과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검진은 내과, 외과, 안과, 신경과, 통증클리닉, 산부인과, 치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등 9개 진료과목으로 구성됐다. 검진 대상자는 13개 복지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검진 결과는 추후 해당 기관을 통해 개별 안내한다. 정밀검진이나 치료가 필요한 주민에게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또는 강남구와 협약한 지역 의료기관을 연계해 후속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건강검진과 함께 생활 속 복지 정보를 안내하는 부스도 운영했다. 정신건강 상담, 금주·절주 상담, 1인 가구 주거 지원, 강남구 통합돌봄, 스마트복지관 안내 등 5개 홍보 부스를 마련해 검진 참여자가 필요한 지원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오랜 시간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힘을 보태주신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오아시스 봉사단, 복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의료기관과 복지 현장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이 꾸준히 이어져 더 많은 구민에게 든든한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순천향대천안병원, 홍성 폐석면광산 주민들 ‘건강조사’

    순천향대천안병원, 홍성 폐석면광산 주민들 ‘건강조사’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4일부터 22일까지 홍성군 폐석면광산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조사 지역은 충남 홍성군 광천읍 △운용리 △대평리 △내죽리 △가정리 △벽계리 △담산리 △옹암리 △매현리 △윌림리 △신진리 △소암리 △광천리 등이다. 이 지역은 과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석면광산이 있던 곳이다. 건강영향조사에는 인근 주민 350여명이 참여한다. 조사는 전문의 진찰, 흉부 X선 촬영 등 기본검진에 이어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흉부CT, 폐기능·폐확산능 검사 등의 2차 정밀검진을 진행한다. 석면질환 의심자로 판정되면 석면피해구제제도와 연계해 의료비, 생활수당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강민성 석면환경보건센터장은 “폐광산 인근 주민은 오랜 잠복기를 거쳐 각종 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며 “철저한 검사를 통해 신속한 발굴과 피해구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국가지정 유일 석면전문기관이다. 전국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예방교육, 건강영향조사, 사후관리 등을 전담하고 있다.
  • 구로 기억력 검사 집 앞에서 바로 받는다

    구로 기억력 검사 집 앞에서 바로 받는다

    서울 구로구가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우리 동네 기억력 검사’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기억력 검사를 지난 2월부터 오는 7월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60세 이상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 등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검사는 1대1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억력과 지남력(시간과 장소, 상황이나 환경 따위를 올바로 인식하는 능력) 등을 확인하는 치매 선별검사(CIST)에 약 15~20분 걸린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에는 치매 예방수칙과 건강관리 정보를 안내한다.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정밀검진으로 연계해 상담과 관리를 지원한다. 앞서 2월부터 3월까지 오류1동 등 5개 동에서 총 1000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 장인홍 구청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밀검진 결과…” 트와이스 채영,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정밀검진 결과…” 트와이스 채영,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트와이스 채영이 건강 이상으로 당분간 모든 활동을 멈춘다. 2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채영은 최근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을 받았다”며 “의료진 상담과 정밀 검진 결과, 더 긴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따라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채영은 연말까지 충분한 휴식과 컨디션 회복을 목표로 치료와 안정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예정된 스케줄은 최소한으로 참여하거나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 가오슝·홍콩·방콕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역시 전면 불참한다. JYP는 “채영 본인 역시 깊은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며 “10월 말부터 팬 행사와 투어에 참여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채영이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빠른 회복을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단 30초면 가능”…‘침묵의 살인자’ 췌장암, ‘이 검사’로 조기 진단한다

    “단 30초면 가능”…‘침묵의 살인자’ 췌장암, ‘이 검사’로 조기 진단한다

    조기 발견이 어려워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췌장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검사가 개발됐다. 2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영국에서 췌장암의 조기 진단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호흡 검사법’이 개발돼 임상시험 단계에 접어들었다. 별다른 선별검사가 없는 췌장암 진단에 있어 향후 수년 내 현실적 도입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매우 미미하고, 발견 시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아 생존율이 극히 낮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환자의 약 62%가 4기 상태로 진단받는다. 영국의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연구진과 영국 췌장암 자선단체(Pancreatic Cancer UK)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환자가 내쉬는 숨 속에 포함된 휘발성유기화합물을 통해 췌장암 존재 여부를 가늠하는 방식이다. 연구진은 7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초기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번에 영국 내 40여개 병원에서 6000여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미확진 상태 환자 대상 검증’ 단계로 확대됐다. 검사는 간단하다. 환자가 30초가량 숨을 내쉰 뒤 샘플을 분석하면 3일 내외로 결과가 나오고 그 결과에 따라 영상검사나 추가 정밀검사로 이어지게 된다. 영국 췌장암 자선단체 측은 이번 연구를 두고 “지난 50년간 가장 의미 있는 생명구조적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연구를 이끄는 임페리얼대 조지 한나 교수는 “이 초기단계 연구 결과가 본격 검증 환자군에서 확인되면, 실제 임상에서 췌장암 의심 환자 관리 및 유도 경로를 크게 바꿀 수 있다”고 기대했다. 검증시험이 성공한다면 영국에서는 앞으로 5년 내에 GP(일차의료) 진료실에서도 이 호흡 검사를 사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아직 시험단계이므로 실제 사용을 위해선 검증데이터 확대, 비용효율성 분석, 타기관 및 다양한 인구집단 적용 가능성 등이 확인돼야 한다. 또한 국내·외 의료체계에 맞춘 도입 가능성 역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 한편 국내 통계청의 2023년 사망원인 통계 자료를 보면 암 사망률 순위는 폐암·간암·대장암·췌장암·위암 순이다. 남성에서는 췌장암 사망률이 폐암·간암·대장암·위암에 이어 5위이고, 여성에서는 폐암과 대장암에 이어 3위다. 췌장암의 주요 증상으로는 소화불량, 식욕부진, 허리 통증, 황달 등이 있다. 그러나 증상이 나타날 시점에는 이미 5년 생존율이 5% 미만인 경우가 많다. 의료계는 원인 모를 소화불량이나 급격한 체중 감소, 갑작스러운 당뇨병 발생 시 정밀검진을 받아볼 것을 권고하고 있다.
  • LG엔솔, “구금 직원들 추석연휴까지 유급휴가…건강검진·심리상담 지원”

    LG엔솔, “구금 직원들 추석연휴까지 유급휴가…건강검진·심리상담 지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구금됐다 석방된 근로자 330명에 대해 유급휴가 등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자사와 설비 협력사 직원 전원에게 귀국 직후부터 추석 연휴 끝(다음 달 9일)까지 유급 휴가를 지원한다. 또 귀국 후 4주 이내 건강검진과 더불어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지원 대상이다. 권역별로 1~2개의 의료검진기관을 확보했고, 추가 정밀검진이 필요하면 검사료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날 근로자 330명은 대한항공 전세기 KE9036편을 타고 오후 3시 23분경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체포·구금된 지 8일 만이다. 근로자들과 함께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는 “구금되셨던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귀환하신 걸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부 관계자들이 힘써 이례적인 조속한 석방이나 재입국 시에도 불이익이 없도록 결과를 만들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태로 미국 현지 공장 건설이 지연되고 있지만 관리할 수 있을 정도“라며 ”미국인 근로자를 훈련하라는 미국 측 이야기와 저희의 고민을 잘 접목해서 향후 미국 현지 인력 운용 방안을 만들어보겠다“고 덧붙였다.
  • CJ대한통운 대리점·택배노조 첫 단체협약… 주5일 근무제 단계적 도입·출산 휴가 운영

    CJ대한통운은 자사 대리점연합회와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주5일 근무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내용 등이 담긴 단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대리점연합회와 택배노조 간 단체 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우선 택배기사 주5일 근무제를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이 올해 초부터 주7일 배송을 시작하면서 기존 주6일 근무하던 택배기사의 근로환경 개선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대리점마다 순환근무제를 도입하거나 필요하면 추가인력을 활용하는 식으로 주5일제를 정착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또 택배기사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출산(최대 60일)·경조 휴가(최대 5일), 특별휴무(연간 3일) 등 휴가제도를 운영하고 관련 비용을 모두 사용자가 부담하기로 했다. 자녀학자금과 출산축하금, 명절선물 등 복지를 지원하고 연 1회 이상 정기 건강검진과 정밀검진도 실시한다. 모든 CJ대한통운 택배기사의 산재·고용보험 가입도 의무화했다. 휴일과 타 구역 배송 추가 수수료는 현행 수준으로 지급하되 추후 사회적 대화나 노사위원회를 통해 논의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일요일 배송 시 25%, 타 구역 배송 시 0∼25%의 추가 수수료를 각각 지급하고 있다. 택배노조는 현재 일요일 배송 물량이 매우 적어 수수료를 더 높게 받아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기본 협약이 택배기사의 근로환경 개선 방향을 제시한 첫걸음이었다면, 이번 협약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실행안을 확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 ‘택배기사 주5일제’…CJ대한통운 대리점-택배노조 첫 단체협약 체결

    ‘택배기사 주5일제’…CJ대한통운 대리점-택배노조 첫 단체협약 체결

    CJ대한통운은 자사 대리점연합회와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주5일 근무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내용 등이 담긴 단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대리점연합회와 택배노조 간 단체 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우선 택배기사 주5일 근무제를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이 올해 초부터 주7일 배송을 시작하면서 기존 주6일 근무하던 택배기사의 근로환경 개선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대리점마다 순환근무제를 도입하거나 필요하면 추가인력을 활용하는 식으로 주5일제를 정착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또 택배기사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출산(최대 60일)·경조 휴가(최대 5일), 특별휴무(연간 3일) 등 휴가제도를 운영하고 관련 비용을 모두 사용자가 부담하기로 했다. 자녀학자금과 출산축하금, 명절선물 등 복지를 지원하고 연 1회 이상 정기 건강검진과 정밀검진도 실시한다. 모든 CJ대한통운 택배기사의 산재·고용보험 가입도 의무화했다. 휴일과 타 구역 배송 추가 수수료는 현행 수준으로 지급하되 추후 사회적 대화나 노사위원회를 통해 논의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일요일 배송 시 25%, 타 구역 배송 시 0∼25%의 추가 수수료를 각각 지급하고 있다. 택배노조는 현재 일요일 배송 물량이 매우 적어 수수료를 더 높게 받아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양측은 지난 1월 기본 협약 체결 후 6개월 만에 단체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기본 협약이 택배기사의 근로환경 개선 방향을 제시한 첫걸음이었다면, 이번 협약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실행안을 확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 관악은 ‘치매 안심마을’…10일부터 찾아가는 기억력 검사

    관악은 ‘치매 안심마을’…10일부터 찾아가는 기억력 검사

    서울 관악구가 지역 주민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9월 5일까지 ‘2025년 찾아가는 기억력검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치매 초기 증상을 놓치지 않고 관리하면 증상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이에 관악구는 치매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동주민센터에서 인지선별검사를 준비했다. 치매조기검진은 기억력, 주의력, 시공간기능 등 6가지 인지 기능을 평가하고 검사 후 즉시 결과를 안내한다.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주민은 치매안심센터의 전문가와의 정밀검진과 상담이 무료로 연계된다. 검진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악구는 ‘치매안심도시 관악’을 선포하고 2026년까지 관내 21개 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2023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치매예방 야외놀이형 인지프로그램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도 매년 확대 운영 중이다. 관악구는 앞으로도 △ 정기 치매검진 서비스 △ 대상자 맞춤형 예방교육 △ 치매환자 가족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검진 서비스를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술 안마시고 러닝했는데 ‘췌장암’ 충격…‘이것’ 때문이었다

    술 안마시고 러닝했는데 ‘췌장암’ 충격…‘이것’ 때문이었다

    ‘침묵의 살인자’ 췌장암이 건강한 생활을 하던 40대들을 위협하고 있다. 단순 소화불량으로 오인됐다가 뒤늦게 발견된 사례부터, 술도 마시지 않았는데 발병한 사례까지, 전문가들은 생활습관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영국에서는 한 40대 여성이 2년간 단순 소화불량으로 오인된 췌장암으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 등에 따르면 러닝 동호회에서 활발히 활동할 만큼 건강했던 엠마 킹(43)은 40세이던 2017년부터 소화불량 증상을 겪기 시작했다. 더부룩한 느낌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지만 의료진은 “단순 배탈” 또는 “밀가루 민감증”이라는 진단만 내렸다. 급격한 체중 감소로 재차 병원을 찾았으나, 추가 검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2년 후 건강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어 받은 CT 촬영에서 킹은 비로소 췌장암 진단을 받았으나, 이미 간으로까지 전이된 상태였다. 즉각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2021년 가족들 곁에서 눈을 감았다. 킹의 언니 헤일리 펜폴드는 “동생은 이것이 단순 소화불량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마라톤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췌장암 연구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의 한 건축가가 평소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았음에도 췌장암 진단을 받은 사례가 공개됐다. 베트남 매체 베트남넷에 따르면 40대인 이 남성은 복부 통증과 식욕부진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췌장암 2기 판정을 받았다. 담당 의사와의 상담에서 그는 “늘 스트레스를 받으며 일했고, 밤새는 작업을 많이 했다”면서 “커피믹스와 탄산음료를 자주 마셨지만 그래도 술은 안 마셨다”고 털어놨다. 이에 의사는 “하루에 여러 번씩 수년간 탄산음료와 커피믹스를 마신 것이 문제가 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네덜란드의 한 연구에 따르면 탄산음료나 설탕이 든 커피, 잼 등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경우 췌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침묵의 암’이라 불리는 췌장암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어 진단이 어렵다. 환자의 90%가 겪는 복통도 일반적인 소화불량과 구별이 쉽지 않다. 가장 흔한 증상은 명치 통증이며, 암이 진행되면서 허리 통증이 동반된다. 특히 당뇨병은 췌장암의 중요한 징후로 꼽힌다. 췌장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관이다. 당이 많은 탄산음료와 설탕이 든 커피를 자주 마시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췌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이외에도 췌장암의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흡연, 음주, 비만, 만성 췌장염, 가족성 췌장암 등이 있다. 발견 시점에는 이미 5년 생존율이 5% 미만인 경우가 많아 예방이 중요하다. 의료계는 원인 모를 소화불량이나 급격한 체중 감소, 갑작스러운 당뇨병 발생 시 정밀검진을 받아볼 것을 권고하고 있다. 아직 뚜렷한 예방법은 없지만, 일상생활에서 위험 요인들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 “공장 유해물질 암 발병 단정 못 해” vs “20년간 노출, 지속적 조사 필요”

    “공장 유해물질 암 발병 단정 못 해” vs “20년간 노출, 지속적 조사 필요”

    폐암 등 가능성 잠재적 존재하나 단정 못해주민들 “20년간 노출, 지속적 관심가져야” 집단 암 발생 등을 호소해 온 충남 천안의 한 마을에서 진행한 건강영향조사 결과 벤젠 등 유해화학물질은 확인했지만, 이들 물질로 주민들이 암에 걸렸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반면 주민들은 확인된 유해화학물질이 폐암·유방암 등 질병 발생 원인과 밀집한 관계가 있다며 2개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유해화학물질 모니터링 등 천안시에 지속적 관심을 촉구했다. 15일 천안시에 따르면 동남구 수신면 장산리 일부 지역 건강용역조사 사후관리(보완조사) 최종 용역보고회를 열었다. 장산리 일부 주민들은 화학약품을 사용하는 인근 2개 사업장이 마을에 들어선 뒤 주민들에게서 특정 암이 발생, 암 투병환자가 12명이고 4명이 사망했다며 2020년 4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연관성 조사를 요청했다. 이번 조사 결과 2개 사업장 굴뚝에서 포집한 시료 분석에 벤젠 등 발암성 물질 19종과 비발암성 물질 30종을 포함한 49종의 화학물질이 검출됐다. 사업장 취급 공정에서 포집한 시료에서도 16종의 발암성 물질과 22종의 비발암성 유해 물질이 나왔다. 용역사는 이로 인한 폐암과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잠재적으로 존재하나, 이들 물질로 마을주민들이 암에 걸렸다고 단정 지을 수 없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사업장에 배출하는 유해 물질에 노출된 만큼, 조사 신뢰도와 유해성 인과관계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사후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A주민은 “우리는 20년 이상 노출돼 있었다. 유해 물질이 기준 수치 미만이라지만 조사 결과에 만족 못 한다”며 ”매년 환경오염 실태 조사와 주민건강 영향 조사를 진행해달라”고 촉구했다. B주민은 “집단 발병 원인을 찾아달라고 청원 후 마을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며 “최근 대한산업보건협회에서 실시한 건강검진 결과 21명 중 13명이 정밀검진 대상자로 나온 만큼 결과에 따라 천안시 등에 대안 등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종로구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무료 치매 검진 받으세요”

    종로구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무료 치매 검진 받으세요”

    서울 종로구가 3~8월 관내 16개 동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기억충전소’를 운영하고 무료 치매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조기 발견을 도우려고 한다”며 “해당 기간 중 매주 1회씩 동주민센터로 찾아가 인지선별검사, 치매예방교육, 관련 상담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올해 말까지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무악센터, 웰니스센터, 명륜 건강증진센터, 동부진료소를 포함한 권역별 건강이랑 지정 검진센터에서도 월 1회 치매 무료 검진이 병행된다.검진은 전문교육을 받은 직원과 일대일 문답 방식으로 이뤄진다. 소요 시간은 약 20분이며 희망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검사 후 치매가 의심될 시에는 정밀검진서부터 약제비, 치료관리비 지원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이고 종합적인 치매 관리 서비스 또한 받아볼 수 있다. 또 구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물심양면으로 돕고자 종로구치매안심센터(평창문화로 50)를 구심점 삼아 치매 진행 단계별 통합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환자를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와 함께 가족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심층 상담과 자조 모임, 힐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찾아가는 기억충전소 일정을 포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세심히 배려하고 치매가 있어도 없어도 누구나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종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지역사회가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 연계를 바탕으로 양질의 치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금천구, 치매 걱정 없는 기억보듬마을 조성

    금천구, 치매 걱정 없는 기억보듬마을 조성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기억보듬마을’이 서울 금천구에 조성된다. 8일 구에 따르면 기억보듬마을은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마을을 뜻한다. 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치매 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예산 3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억보듬마을 지정동인 독산1동, 시흥1동, 시흥2동 내에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다른 동으로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먼저 공인중개사무소, 약국, 편의점 등 개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치매 안심 가맹점’을 모집한다. 길을 배회하는 어르신을 보호하고 주민들에게 치매 관리사업을 안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안심주치의는 병·의원과 구 치매안심센터의 협약으로 운영된다. 기억력 검진과 치료, 상담을 통한 치매 조기 발견 및 중증화 방지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동주민센터는 치매 정밀검진과 전문의 진료 필요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억안심택시는 건강 악화와 인지저하로 병원을 찾는 어르신의 이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지역 택시조합과 협력해 운영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주민들과 함께 기억보듬마을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어르신과 접촉이 많은 개인사업자의 치매 안심 가맹점 지정에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 이정후, 발목 수술로 이탈…‘이용규·도슨 활약’ 키움, 다시 대형 악재

    이정후, 발목 수술로 이탈…‘이용규·도슨 활약’ 키움, 다시 대형 악재

    이정후가 발목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 로니 도슨과 이용규의 합류로 8연패를 탈출한 키움 히어로즈는 간판타자의 3개월 공백이라는 대형 악재를 맞았다. 키움은 24일 “외야수 이정후가 병원 두 곳에서 자기공명(MRI), 엑스레이 촬영 등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발목 신전지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발목 힘줄을 감싸는 막이 손상돼 봉합 수술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25일 추가 검진 후 수술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면서 “수술 후 재활 기간은 약 3개월 정도 소요된다”고 덧붙였다. 이정후는 지난 2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8회 말 수비 도중 발목 통증으로 교체됐다. 김민석의 중전 안타가 자신의 앞에 떨어지자 집어 들어 유격수 김주형에게 던졌다. 이어 후속 타자 한동희 타석에서 벤치에 신호를 보냈고, 상태를 확인한 뒤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에서 빠져나갔다.이날 8연패를 끊어낸 키움은 다시 위기에 빠졌다. 시즌 초 주춤했던 이정후는 7월 13경기에서 타율 0.435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 6일 NC 다이노스전부터 이어진 8연패 기간 팀 타율 0.207로 빈공에 시달렸던 타선에서 김혜성과 함께 고군분투했지만, 발목 수술로 장기 이탈하게 됐다. 지난 13일 에디슨 러셀의 대체 외국인으로 팀에 합류한 도슨과 손목 부상에서 복귀한 이용규의 활약이 그나마 키움의 위안거리다. 도슨은 22일 데뷔전에서 롯데를 상대로 결승 적시타를 쳤고, 다음날엔 마수걸이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맹활약했다. 이용규도 23일 복귀전에서 2안타 2득점으로 팀의 1번 타자 갈증을 해소했다. 이날 키움은 6시간 10분 연장 혈투 끝에 롯데를 7-6으로 꺾고 연승을 달렸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전날 “이정후가 오기 전까지 도슨이 중견수로 나선다. 어떤 카운트에서도 배트 중심에 맞힐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정후를 대신해 1군에 올라온 이용규에 대해서도 “생각보다 빠르게 호출했지만, 경기하는 데 큰 지장은 없다”고 밝혔다.
  • 서울 금천구, ‘찾아가는 동별 치매 검진 서비스’ 실시

    서울 금천구, ‘찾아가는 동별 치매 검진 서비스’ 실시

    서울 금천구는 금천구치매안심센터와 금천구보건소가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동별 치매 검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만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3일부터 각 동주민센터에서 일정별로 치매 검진 서비스를 진행한다. 구는 이번 검진을 통해 치매 예방, 치매 조기 발견 및 진행단계별 적정 관리 등 치매 관리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치매 검사는 기억력과 집중력 등을 알아보기 위해 문답식으로 실시하고, 필요에 따라 정밀검진과 신경과 전문의 진료가 진행된다. 대상자는 검사 결과에 따라 ▲치매 진단검사 ▲원인 확진검사 ▲인지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금천구치매안심센터에서 관리받을 수 있다. 동별 검진 일정은 ▲독산4동 3월 13~17일 ▲시흥3동 3월 27일~10월 23일 넷째 주 월요일 ▲시흥2동 4월 3~7일 ▲독산3동 4월 19일~10월 18일 셋째 주 수요일 ▲독산1동 분소 4월 21일~10월 20일 셋째 주 금요일 ▲시흥5동 6월 12~16일 ▲시흥4동 7월 3~7일 ▲독산2동 8월 21~25일 ▲가산동 9월 4~8일 ▲시흥1동 10월 4일~11월 25일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검진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금천구치매안심센터로 전화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치매 검진을 위해 센터를 방문하는 수고로움을 덜어드리고자 ‘찾아가는 동별 치매 검진’을 실시하게 됐다”며 “치매는 예방관리가 중요한 만큼 어르신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 아이돌 NCT 멤버들, 광고촬영 중 추락사고

    아이돌 NCT 멤버들, 광고촬영 중 추락사고

    그룹 NCT의 쟈니, 재현, 정우가 광고 촬영 중 추락해 부상을 당했다. 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를 통해 “금일 쟈니, 재현, 정우가 광고 촬영 중 정글짐 세트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 직후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 및 처치를 진행하고 있으나, 정밀검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아티스트의 치료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멤버들이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中 잘 안다는 착시가 패착… 한중수교 30년 맞아 정밀검진 받아야” [평화연구소의 창]

    “中 잘 안다는 착시가 패착… 한중수교 30년 맞아 정밀검진 받아야” [평화연구소의 창]

    “수교 30주년을 맞아 우리와 중국의 관계는 정밀 검진을 받아 봐야 하는 시점입니다. 지금까지 일부 문제가 돌출했던 적은 있지만 잘 봉합했고, 잘될 것이라고 낙관만 하고 있어서죠.” 미래 건강한 한중 관계를 위해서는 현시점에 종합적인 진단이 필요하다고 이동률(61) 동덕여대 중어중국학과 교수는 지적했다. 수교 직전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유학생활을 했고 30년 가까이 한중 관계, 우리의 공공외교를 지켜본 그의 연구실을 25일 찾아 수교 30년의 족적과 문제점, 역대 정부의 대중 정책 문제점, 두 나라 국민들의 반감 원인 등을 짚어 봤다.이 교수는 특히 윤석열 정부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는 한미동맹 강화 못지않게 한중 관계의 안정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중 수교와 관계 발전의 주요 동력이기도 했던 중국과의 교역에서 한국의 비중이 갈수록 줄고 본격적으로 열리는 중국의 소비재 시장에 진입해야 하는 시점에 기업과 정부가 얼마나 고민하고 준비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과의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방위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양국 관계를 건강지수로 매긴다면. “기준점이 없어 얘기하기 어려운데 한중 관계가 역사의 기로에 서 있으며 정밀 검진을 받아 봐야 하는 시점임은 분명해 보인다. 한중 관계 30년 역사에 누적된 문제를 미래 건강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리셋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렇지 않으면 만성적인 갈등, 서로를 부정하는 단계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아직은 양국 정부 모두 안정적 관계 유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새 정부가 한미동맹 재건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이에 상응해 한중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나아가 협력의 동력을 생산하기 위한 구체적인 고민이 절실한 시점이다. 한중 관계 30년은 외화내빈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경제협력과 인적 교류가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이 맞다. 그런데 최근 국제 경제 환경의 변화, 중국 산업의 고도화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기존 방식에 의존한 한국의 대중 경제 진출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문화 및 인적 교류 역시 상호 반감 정서로 인해 위축되고 있다. 비약적 성장을 견인해 온 협력의 동력은 급격히 약화되고 있다. 반면 양국 관계의 내실화는 충실히 이루어지지 못해 갈등과 대립을 해결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은 매우 취약하다.” -그런데도 정부는 문제없다고 보는 것 같다. “수교 이후 비교적 단기간에 비약적 발전을 이뤘기 때문에 만들어진 역설이자 착시현상이다. 그동안에도 양국 관계의 내실화가 필요하다는 신호가 여러 차례 나왔다. 그렇지만 문제의 본질을 성찰하고 근원적인 치유를 하기보다 경제교류라는 큰 흐름에 편승하면서 급하게 봉합해 왔다. 마늘 분쟁, 동북공정 그리고 사드 갈등 모두 양국 관계의 내실화가 필요하다는 신호였지만 봉합하는 데 급급했다. 이제는 한계에 봉착하고 있는 만큼 더욱 근원적인 치유를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지금도 다시 사드 갈등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대응할 수 있는 정책 수단과 방안이 충분히 마련돼 있지 않다.” -사드 갈등 때보다 더 복잡해진 것 같다. “한중 관계 30년에 가장 큰 변화라면 양국 관계가 양자 차원을 벗어났다는 것이다. 중국의 국력이 예상보다 가파르게 커지면서 미중 간 경쟁과 대립도 비례해 격화됐다. 중국의 대외 전략 중심이 미중 경쟁과 대미 외교로 전환됐다. 중국은 한국을 미국의 동맹국으로 인식해 접근하고 있고 경협 대상으로서 한국의 가치는 줄고 있다. 수교 초기 중국은 한국을 경제발전의 모델로 여기고 경제협력 파트너로 중요시했다. 그런데 이제는 미중 경쟁의 틀에서 주변 나라들을 인식하며 전략을 구상한다. 이에 따라 중국의 한반도 정책과 한중 관계는 미중 관계와 중국의 대미외교에 영향을 받아 유동적이 되고 있다. 아울러 한미동맹의 강화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없으며 오히려 한반도에서 미중 경쟁과 대립의 영향을 확장시키는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중국을 잘 안다고 착각하는 것 아닌가. “두 나라는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오랜 교류의 경험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비슷해 아주 익숙하거나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 일종의 ‘이웃 신드룸’이 있어 중국의 변화와 내부 사정에 대해 깊이 있게 분석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소홀히 한다. 이런 이유로 오히려 오해와 왜곡이 쉽게 확대되고 반중, 반한 정서가 확산되고 있다. 지금처럼 국제 정세가 불안정하고 미중의 경쟁이 고도화되는데 특히 한중 간의 기반이 취약한 상황에서는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새로운 시도가 매우 중요하다. 두 나라 모두 희망적 예단과 자의적인 해석을 통해 상대에 대해 쉽게 요구하고 압박하면서 관계가 훼손되는 일이 발생할 여지가 많다.” -새 정부의 대중 접근에 문제점은 뭔가. “한중 관계는 앞서 얘기한 대로 미중 관계 등 외생 변수에 민감한데도 관계 내실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다시 말해 갈등과 대립에 매우 취약한 상태다. 새 정부가 한미동맹 재건을 적극 추진할 경우 미국은 중국 견제와 압박에서 한국의 역할을 확대하라고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중국과의 전략적 소통을 통해 갈등이 확대되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 한중 간에는 전략 소통 채널이 있기는 했지만 갈등이 발생하면 모든 대화가 단절돼 왔다. 현재도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효율적인 채널이 없을 뿐만 아니라 두 나라 국민 정서가 최악인 상황에 있어 갈등이 확대 재생산될 여지가 많다. 아울러 중국과의 대립과 갈등을 피할 수 없다면 이에 대응할 치밀한 전략, 정책 수단과 레버리지(지렛대) 확보가 중요하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한중 관계의 양자 차원에서는 경제협력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고 두 나라 국민들의 반감 정서를 관리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아울러 북한 및 북핵 문제에서의 중국 역할의 재설계가 필요하고 미중 대립의 한반도 영향과 그로 인한 양국 간 갈등 여지를 관리해야 하는 복합적인 난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중국 정책은 정치, 안보 영역뿐만 아니라 경제, 환경, 과학기술, 문화, 인문 등 광범위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따라서 외교 부처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련 부처 간 긴밀한 협의와 협조 아래 기획되고 결정돼야 한다. 이미 양자 차원을 넘어 국제구조와 환경에 취약한 관계로 변화한 만큼 한미동맹, 한일 관계, 남북 관계, 북핵, 통일정책 그리고 국내 정치, 경제 상황 등에 대한 유기적이고 종합적인 검토를 바탕으로 대중 외교정책과 전략을 설계하고 전개해야 한다.” -중국이 정확히 바라는 것은. “중국은 한국이 미국과 동맹 관계라는 데 불변의 현실이라는 것을 수교 당시 수용했다. 중국은 한미동맹 자체에 문제를 제기할 수도 없고, 하지도 않는다는 입장이다. 중국은 일차적으로는 한반도의 안정을 희망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과의 전략적 경쟁이 고조되는 현 상황에서 한국이 미국이 주도하는 중국 압박의 국제연대에 참여하지 않길 바라고 있다. 중국이 한국에 대해 이른바 ‘상호존중’을 언급한 것은 중국의 이런 기대와 요구가 담겨 있다. 시진핑 정부는 3연임을 결정하는 하반기 20차 공산당 대회를 앞두고 어느 때보다 체제 안정과 통합에 예민해 있다. 한국과의 갈등을 회피하려 하며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한중 관계를 관리하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이 중국의 ‘핵심이익’에 손상을 준다고 판단하게 되면 시진핑 체제의 경직성에 예민한 시기가 더해져 유연한 태도를 취할 여지가 많지 않다.” https://peacemaker.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426500006로 이어집니다.
  • 도쿄올림픽 선수촌서 첫 확진자 발생…개막 D-6 방역 구멍(종합)

    도쿄올림픽 선수촌서 첫 확진자 발생…개막 D-6 방역 구멍(종합)

    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17일 발표했다. 대회 기간 선수와 지도자가 투숙하는 선수촌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 개막을 엿새 앞둔 시점에서 대회 핵심 참가자가 모인 선수촌에서 감염자가 나온 것은 방역상 큰 구멍이 생겼다는 뜻이다. 무토 도시로 도쿄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해외에서 온 대회 관계자로 선수촌에 머물던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쿄조직위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선별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라고 덧붙였다. 도쿄조직위는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감염자의 국적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이 사람은 현재 선수촌을 떠나 지정된 호텔에서 격리 중이라고 조직위는 소개했다. 오는 23일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올림픽 선수촌은 지난 13일 공식 개장했다. 대회 기간 최대 1만 8000명이 선수촌에 투숙할 예정이다. AFP통신이 전날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선수촌에 체류하는 선수들은 매일 오전 타액 검사를 한다. 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 유전자 증폭(PCR) 검사로 이어지고, 여기에서도 양성이면 세 번째 정밀검진을 거쳐 결과에 따라 선수촌 퇴촌, 병원 입원 여부를 결정한다. 일본 언론은 또 조직위가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발표한 이달 1일 이래 처음으로 하루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전날에만 15명이 새로 코로나19에 감염돼 누적 감염자 수는 45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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