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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로의 아침] 배는 물 들 때 띄우는 것

    [세종로의 아침] 배는 물 들 때 띄우는 것

    방탄소년단(BTS)의 경복궁 앞 컴백 공연 날, 전 세계 넷플릭스 화면에 낯설고도 강렬한 장면이 펼쳐졌다. 화면 오른쪽에 ‘서울신문’ 한글 로고가 대문짝만 하게 박혔고, 왼쪽으로는 ‘KOREANA’ 호텔의 영문 간판이 배경처럼 자리했다. 그 너머로 BTS 공연장이 광화문 처마 아래 빛나고 있었다. 이 장면을 연출한 이는 외국인 감독이다. 당시 그는 생중계를 앞두고 세계인에게 어떻게 이 공연을 역동적으로 전달할지를 고민했을 것이다. 한국인만 보는 공연이 아닌 터라 ‘이 공연이 어디서 열리고 있는가’를 중간중간 각인시켜야 했고, 그 위에 BTS 공연을 오차 없이 담아내야 했다. 그런 고민 끝에 한글 간판, 영문 지명, 세종대로, 그리고 조선 왕조의 궁궐이 한 화면에 액자처럼 담기는 앵글이 탄생했을 것이다. 세트장을 제작한다 해도 이보다 완벽할 순 없었을 터. 감독은 아마 화면 전환 버튼을 누를 때마다 가슴이 저릿저릿했을 것이다. 요즘 광화문과 세종로 일대를 걷다 보면 서울 한복판에 세계의 시장을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을 받는다. 영어, 중국어는 물론이고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언어들이 귓가를 스친다. 봄철 성수기가 본궤도에 오르면 각국 언어가 귓전으로 쓰나미처럼 밀려올 테다. 마침 반가운 소식도 이어졌다. 관광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전쟁 같은 이슈에 묻혀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지만, 관광업계에선 무척 비중 있는 뉴스다. 무엇보다 대통령이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도록 한 것이 눈에 띈다. 그동안 관광은 사실상 문화체육관광부 한 부처가 홀로 짊어지던 영역이었다. 비자, 항공, 숙박, 교통, 콘텐츠가 얽히고설킨 산업임에도 종합 전략을 짜기 어려웠다. 이를 대통령이 직접 챙긴다는 건 관광을 국가 어젠다로 격상시키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이웃 나라 일본 관광이 좋은 선례다. ‘요코소 재팬’(어서 오세요 일본으로), ‘오모테나시’(환대)라는 슬로건 아래 일본은 20년 가까이 관광 정책을 일관되게 밀어붙였다. 정권이 바뀌어도 관광 진흥의 기조는 흔들리지 않았다. 그 결과 이제는 정부가 홍보하지 않아도 여행자들이 스스로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는 나라가 됐다. 물론 일본도 고민은 있다.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이다. 도시 역량이 뒷받침할 수 없을 만큼 관광객이 몰려들자 몇몇 명소에선 ‘간코 고가이’(관광객 공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그런 상황에서도 일본 내각은 지난달 말에 2030년까지 수행할 ‘제5차 관광입국추진기본계획’을 승인했다. 총 11가지 정량 지표도 제시했다. 손에 들어온 기회를 더욱 단단히 쥐겠다는 뜻이다. 한국 관광의 실무 사령탑이라 할 한국관광공사도 긴 공백 끝에 새 수장을 맞았다. 한국 관광의 판을 새로 짤 절호의 기회다. 일본처럼 적어도 10년은 이어질 수 있는 중장기 전략을 지금 설계해야 한다. 정권이나 장관이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을 관광 생태계의 뼈대를 세워야 한다. 전략의 방향은 분명하다. 양보다 질, 전국으로 고르게 퍼지는 과실 분배, 그리고 재방문을 이끌어 내는 콘텐츠다. BTS의 공연이 확인해 줬듯, 세계인이 원하는 건 원형질의 한국이다. K컬처가 만든 거대한 K팬덤을 관광으로 연결하는 정교한 통로를 만드는 것, 그것이 지금 해야 할 일이다. 관광은 단순히 외화를 벌어들이는 산업이 아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역 소멸이 현실이 될 한국에서 관광은 공동체를 떠받치는 국가적 구성 자산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니 지금 당장 내 회사, 우리 지역 몫 챙기기는 잠시 접어도 좋다. 모두가 한 방향을 보고 보폭을 맞출 때다. 배는 물 들어올 때 띄우는 것이다. 관광기본법에 세계인의 시선까지, 조건은 농익었다. 거시적 안목과 단단한 결의만 있다면, 우리는 이 물결 위에 여태 보지 못한 큰 배를 띄울 수 있다. 썰물은 반드시 온다. 이 흐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후손들이 “그때 왜 머뭇거렸느냐”고 묻게 될지 모른다. 손원천 문화체육부 선임기자
  • 진짜 권력은 수양대군에 줄선 엘리트들이었다

    진짜 권력은 수양대군에 줄선 엘리트들이었다

    단종·세조·안평대군 관료 인맥 분석쿠데타 후 차츰 인재 등용 체계 붕괴 1500만을 훌쩍 넘어 1600만 관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수양대군(세조)의 왕위 찬탈 첫 단계인 ‘계유정난’(1453년)과 단종의 죽음을 배경으로 한다. 계유정난 이후 조선의 엘리트집단의 운명은 어떻게 변했을까.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홍콩침례대, 홍콩대 공동 연구팀은 조선왕조실록과 과거 급제자 명단인 ‘문과방목’(文科榜目)을 디지털 인문학과 복잡계 방법론으로 분석해 조선 관료 1만 4600여명의 경력 패턴을 규명했다고 1일 밝혔다. 조선 관료 사회의 성공과 몰락의 법칙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이번 연구 결과는 통계 물리학 분야 국제 학술지 ‘물리학 A: 통계적 메커니즘과 그 응용’ 4월호에 실렸다. 조선왕조실록은 600년 넘는 기간 동안 국가 운영 기록을 자세히 담고 있어 당시 정치·사회 구조를 정밀하게 복원할 수 있는 방대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우선 조선 초기 권력 구조가 극적으로 변동한 사건인 ‘계유정난’을 정량 분석했다. 실록 기록을 바탕으로 단종, 수양대군, 안평대군과 교류한 관료들의 관계망을 구축한 결과 수양대군과 가까웠던 인물들은 공신으로 부상하고 안평대군 측 인물들은 숙청되는 등 권력 변화가 데이터로 명확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총성공지표’를 개발해 개별 관료가 어떤 지위에서 얼마나 오래 활동했는지 정량적으로 측정했다. 분석 결과 조선 건국 이후 약 400년 동안은 일정 수준의 공정성과 사회적 이동성이 유지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조선 후기로 갈수록 안동 김씨, 풍양 조씨 등 특정 가문이 경쟁이 아닌 권세를 통해 과거에 급제하고 고위 관직을 독차지하면서 관료 사회의 불평등이 급격히 심해졌다. 이는 공정한 인재 등용 시스템의 붕괴를 의미하며, 실력 본위의 등용 시스템이 무너진 구조적 변동을 해결하지 못하면서 조선이 쇠퇴와 멸망의 길을 걷게 됐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구를 이끈 박주용 카이스트 교수는 “국가의 흥망성쇠에 개인과 집단의 행위가 미치는 영향을 보여줌으로써 현대 사회의 공정성과 인재 등용 문제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고 밝혔다.
  • 구직 단념·취업 취약 청년 지원하는 금천…고용노동부 ‘우수’ 등급

    구직 단념·취업 취약 청년 지원하는 금천…고용노동부 ‘우수’ 등급

    서울 금천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및 청년성장프로젝트’ 성과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 구직단념 청년과 취업 취약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취업과 진로 설정을 지원한다. 특히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 친화 공간을 거점으로 고용정책 접근성을 높이고, 취업 연계나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이번에는 운영 적정성, 청년 참여 실적, 취업·진로 연계 성과, 프로그램 효과성, 사후관리와 지속가능성, 지역 산업 연계·협력체계 구축 여부 등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금천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천구는 지난해 청년도전지원사업에서 구직단념 청년 132명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청년성장프로젝트에서는 1035명의 청년에게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두 사업을 수행한 기관인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은 G밸리 입주기업 등과 적극 협업하고 청년 취업·진로와 장기근속 지원에 이바지한 공로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상담·역량 강화 교육 외에도 외부 연계활동과 프로젝트 기반 자율 활동을 확대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고용노동부의 엄격한 성과평가 기준에 따라 우수 등급을 달성하고 장관 표창까지 수상한 것은 사업의 실효성과 정책 신뢰도를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청년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외대 서울RISE 사업단, 최종성과공유회 성료…글로벌 서포터즈 활약상과 지역 상생 성과 공유

    한국외대 서울RISE 사업단, 최종성과공유회 성료…글로벌 서포터즈 활약상과 지역 상생 성과 공유

    한국외대 서울RISE 사업단이 지난 1월 16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최종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에서 사업단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통시장의 글로벌 리브랜딩과 지역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사업단은 전통시장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통시장 상인 디지털 역량 강화, SNS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성과를 창출했다. 한국외대 서울RISE 사업단은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2025년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상인들은 스마트 플레이스 개설, AI 활용 이미지 편집, 스마트스토어 운영, 라이브커머스 등을 실습했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실제 매출 발생 사례도 이어졌다. 2025년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서울한방협동조합과 청산제과 등 약 8개 업체가 약 209만 원 매출을 기록했다.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매출이 2024년 12월 대비 약 40% 증가한 사례도 나타났다. 포천메밀냉면은 스마트 플레이스 메인 사진을 변경하고 홍보 방식을 개선한 결과 2025년 12월 매출이 2024년 12월 매출 대비 약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식료품 업체인 이웃사촌은 6회차 교육 후 그립(Grip)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했고, 방송 이후 전화 문의가 이어져 100만 원 매출을 올렸다고 답했다. 이번 공유회에는 글로벌 서포터즈를 비롯해 사업단 관계자와 전통시장 상인 등이 참석해 글로벌 서포터즈가 제작한 홍보 콘텐츠를 관람했다. 글로벌 서포터즈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통시장 홍보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조직됐다. 2025년 8월 1일부터 시작해 2026년 1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활동을 이어갔다. 글로벌 서포터즈는 한국외대 한국인 학생 10명과 외국인 유학생 9명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서포터즈는 ▲마트보다 뛰어난 가성비와 베트남 현지 직배송 서비스 등 전통시장의 편의성을 강조한 콘텐츠 ▲청량리전통시장 1번 출구부터 이어지는 ‘겨울 간식 지도’ 제작 ▲외국인 친구와 함께한 서울한방진흥센터 족욕과 박물관 체험 후기 등 서울시 동대문구 전통시장을 국내·외에 알리는 콘텐츠 제작과 홍보 활동을 수행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블로그, 틱톡, 유튜브 등에 콘텐츠 총 66건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을 도시 콘텐츠로 재해석해 글로벌 리브랜딩을 꾀한 ‘청량리 프리마켓 투어’는 2025년 12월 6일부터 2026년 1월 15일까지 총 8회 진행됐다. 10개국 이상 100명 내외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했으며, 관광객들은 러시아, 미국,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에서 모였다. 청량리 프리마켓 투어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돼 확산됐다. 특히 인스타그램의 경우 지난 한 달간(2025.12.08~2026.01.07) 총 32,800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대한민국(50.5%)을 포함해 인도네시아(10.2%), 미국(6.3%), 인도(3.6%) 등 다양한 국가에서 조회됐다. 비팔로워 도달률이 57%에 달해 새로운 잠재 관광객에게 효과적으로 도달했으며, 25~44세 연령대가 전체 시청자의 65.6%를 차지했다. 청량리&시장 역사, Fried Chicken ASMR, 청량리시장 순대국밥집 소개 등 유튜브 쇼츠도 국내외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청량리시장 순대국밥집 소개 쇼츠는 대한민국(28.4%), 우즈베키스탄(6.7%), 미국(5.7%), 인도네시아(5.1%), 인도(4.3%) 순으로, 인삼 스팟 소개 쇼츠는 미국(15.1%), 인도(14%), 대한민국(8.6%), 인도네시아(5.8%), 말레이시아(3.4%) 순으로 시청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한국외대 서울RISE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최종성과공유회는 사업단의 전체 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공유하는 자리였다”라며 “라이브 커머스 실제 매출 발생, 홍보 콘텐츠 해외 조회수 확산 등 정량적 지표를 통해 지역 상생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공유회에 참석한 한 외국인 글로벌 서포터즈는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실제로 방문하고 싶어질 만한 정보와 분위기를 전달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쇼츠를 통해 해외 반응을 체감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한국인 글로벌 서포터즈는 “외국인 학생들과 팀을 이뤄 다국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면서 해외 반응까지 직접 체감하는 기회였다”라고 활동 소감을 말했다. 한국외대 서울 RISE 사업단은 글로벌 역량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상생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 수원시, 2025 경기도 제안활성화 평가 1위…행안부 장관상 이어 2관왕

    수원시, 2025 경기도 제안활성화 평가 1위…행안부 장관상 이어 2관왕

    수원특례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제안활성화 우수 시군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2관왕이다. 경기도가 제안 접수 건수, 채택률 등 정량평가(50%)와 제안 활성화를 위한 홍보·교육 노력 등 정성평가(50%)를 종합해 평가한 결과, 수원시는 99.4점을 받아 31개 시군 중 1위를 기록했다. 수원시는 제안 488건을 신속하게 접수하고 심사했다. 시는 84건을 채택하고, 51건을 시행해 정량 지표를 개선하고 제안 심사위원회를 4회 개최하는 등 내실 있게 제안 제도를 운영했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깨알 정책 제안 공모전’, ‘공감×내일 정책 제안 챌린지’ 등 공모전을 열어 제안을 활성화했다. 제안을 제출하거나 제안이 채택된 공직자에게 적극행정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공모전 수상자에게 특별 휴가를 제공하는 등 공직 내부에서 제안 실행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모바일 시정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을 활용해 시민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고, 국민 채택 제안 우수 사례 카드뉴스 및 정책 지도를 제작해 시민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를 끌어냈다. 이와 함께 관내 초등학교 수업 과정과 연계한 정책 제안 프로그램 ‘우리도 참여할래요’, 대학생 대상 정책 제안 전공 수업을 운영하며 제안 문화를 확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경기도 제안활성화 평가 1위는 시민의 다양한 제안이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제안 제도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아이디어가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제안 제도를 더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일상이 된 기후위기… 탄소 감축·재해 피해 최소화 병행해야”

    “일상이 된 기후위기… 탄소 감축·재해 피해 최소화 병행해야”

    막연한 미래의 문제로만 여겨지던 ‘기후위기’가 어느새 당면한 문제가 됐다. 매년 폭염 최고 기록이 깨지고 국지성 집중 호우와 겨울철 이상 고온 현상이 현실화했다. 전문가들은 기후위기 해법으로 ‘기후위기 적응’을 거론한다. 정해진 위기를 최대한 늦추고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신문은 기후위기 실태를 짚고 대응책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문가 좌담회를 열었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소장, 이동근 국회기후변화포럼 운영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진행은 한준규 서울신문 상무보가 맡았다. -기후위기 어디까지 왔나. 이호현 기후부 2차관(이하 이 차관) “기상청 보고서에 따르면 20세기 초 대비 폭염 일수는 2배, 열대야 수는 4배로 늘었다. 이미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전보다 온도가 섭씨 1.5도 더 올랐다. 기후위기가 국민의 일상과 삶을 위협하는 상황이다.”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소장(이하 이 소장) “기후위기를 단적으로 알 수 있는 지점이 바로 먹거리의 가격과 생산지 변화다. 오징어는 해수 온도 상승으로 어획량이 줄어 ‘금징어’가 됐다. 강원에서 사과를 재배할 줄 누가 알았겠느냐. 강원 홍천 양구 사과가 맛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이제 국민 사이에서도 기후 변화가 아닌 기후위기란 인식이 자리를 잡는 것 같다.” 이동근 국회기후변화포럼 운영위원장(이하 이 위원장) “최근 2~3년간 기온 상승의 기울기가 과거와 비교해 너무 가팔라졌다. 특히 열대야의 원인이 되는 야간 최저기온 상승 폭이 크다. 문제는 단순히 더워졌다는 사실이 아니라 회복할 시간 자체가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 시스템의 전제가 무너진 구조적 위기로 인식하고 기후 정책 논의에 전방위로 나서야 한다.” -기후위기 적응 정책은 무엇이고 왜 필요한가. 이 차관 “감축이 외과 수술적 방식이라면 적응 정책은 기후 변화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피해를 줄이고 나아가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는 적극적인 대책이다.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적응 두 가지를 함께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 이 위원장 “온실가스 감축에 성공하더라도 그 효과가 나타나는 데까지 수십 년이 걸린다. 그래서 적응 정책이 중요하다. 적응 정책은 폭염·홍수·가뭄 등 이미 발생하고 있고 앞으로도 반복될 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책이다.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공통편익’을 누릴 수 있다. 에너지 효율 개선, 건물 성능 향상, 도시 녹지 확충, 물순환 개선 등은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기후 재해 피해를 함께 낮추는 정책이다.” -최근 발표된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엔 어떤 내용이 담겼나. 이 차관 “일상화된 기후위기에서 국민이 무방비로 노출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적극적 의지를 담았다. 국가 인프라를 미래 기후 시나리오 기반으로 혁신한다. 또 취약계층과 산업계 지원 등 사회·경제 전 부문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기반도 강화한다. 향후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맞춤형 지원 확대할 예정이다.” 이 소장 “다소 모호하게 느낄 수 있는 기후 적응 대책을 분야별로 잘 정리한 대책이 발표됐다. 이제 잘 정리된 정책을 실천해 나가야 할 시점이다. 다만 자연 재해·피해 최소화 정책과 기후 적응 정책은 분리될 필요가 있는데 다소 혼재된 부분은 아쉽다.”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정책은. 이 차관 “단순히 소득만을 계산하는 게 아닌 생물학적, 지리적, 사회 경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개념과 범위를 준비해 기후 적응 특별법에 담고자 한다. 폭염 일수 등 지표를 충족하면 보험금을 지급하는 ‘기후 보험’ 체계를 도입하고 에너지 바우처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소장 “기후위기의 피해는 사회 구성원에게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폭염·한파·홍수와 같은 피해는 고령자·저소득층·주거환경이 열악한 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게 집중되고 있다. 이는 개인의 취약성이 아닌 도시와 사회 시스템의 구조적인 문제다. 단순히 복지정책이 아닌 구조를 바꾸는 포괄적 적응 정책이 돼야 한다.” -지난해 여름 지역성 가뭄이 큰 문제가 됐는데 대응할 방안은. 이 차관 “한국은 기후변화로 가뭄의 빈도·강도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 폭염에 따른 ‘폭염형 급성 가뭄’이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수자원 관측 위성을 발사해 토양 수분 정보를 관측하고 한반도 가뭄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측하는 체계를 도입하려고 한다. 이와 함께 강릉 등 물 부족 예상 지역에는 지하수 저류 댐과 광역상수도를 확충하고, 인근 댐 간 연계 관로를 설치해 물 공급 인프라를 개선할 예정이다. 또 전국 단위 가뭄 취약 지도를 작성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 소장 “가뭄과 홍수 문제를 따로 분리할 게 아니라 하나의 물순환 시스템으로 관리해야 한다. 지금까지 홍수가 났을 때 빨리 물을 빼고, 가뭄이 왔을 때 물을 끌어오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그런데 이런 구조에서는 집중호우 때 물을 버린 것이 곧바로 가뭄의 원인이 된다. 지역 안에 물을 저장·침투·재이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대응 시점도 앞당겨야 한다. 피해가 발생하기 전 피해가 예상될 때 빠르게 예방해야 한다.” 이 위원장 “최근 서울 강북에 비가 와도 강남은 맑은 날씨인 형태가 자주 나타난다. 이런 국지성 강우 형태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해결하려면 중앙정부에 집중된 치수 역량을 필요한 지역에 더욱 적극적으로 분산해 대비해야 한다.” -기후위기 적응 정책에 인공지능(AI) 기술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나. 이 차관 “기후재난 대응 분야에 AI 기술을 전방위적으로 도입하면 예·경보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상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I 홍수 예보’가 도입되면 10분마다 자동으로 수위를 예측해 위험 지점을 감지한 뒤 자동으로 표출해 더 정확하고 빠른 홍수 예보를 할 수 있다. 겨울철 도로 살얼음 위험도 12시간 전에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고, 산불 위험 예보시스템의 정확도를 높여 산림 재난에도 철저히 대비할 수 있다.” 이 소장 “기후위기 적응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내일 비가 오는가’가 아니다. ‘어디가 더 취약한가’, ‘어디부터 먼저 대응해야 하는가’이다. AI는 기후자료뿐만 아니라 토지 이용, 인구와 취약계층 분포, 과거 피해 이력 등을 분석해 지역별·생활권별 위험 수준을 정량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순위에 기반한 적응 정책 설계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기후위기 적응 분야가 산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까. 이 차관 “기업은 리스크를 중시하기에 기후위기와 적응에도 정밀한 정보가 필요하다. 또 앞으로 기업은 기후리스크를 공시해야 하는데, 이를 지원할 기후 위험 분석 도구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앞으로 기후 적응 분야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스타트업을 키우고 시장을 만드는 것도 정부의 역할이다.” -향후 기후위기 적응 정책의 핵심 방향은. 이 차관 “장기적으로 우리 사회 전 부문에 기후 적응 요소가 모두 반영되고, 이를 기반으로 정책이 계획·이행될 수 있게 하는 ‘기후 적응의 주류화’가 실현돼야 한다. 오늘의 위협이 된 기후위기 속에서 정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이 소장 “기후위기 적응 정책은 재난에 잘 대응하는 사회를 만드는 게 아니라 기후위기가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만드는 구조를 설계하는 방향이 돼야 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모든 피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능을 유지하고 위험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둬야 한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김완규 경기도의원 ,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이 12월 26일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금일 시상을 받았다. 김완규 의원은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보건·복지 분야 전반을 대상으로 근거 없는 보고와 보여주기식 행정을 바로잡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완규 의원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근거 없는 보고와 책임 회피 관행, 성과와 무관한 집행 구조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정량지표 없는 행정 운영을 비판하며 객관적 성과지표 도입과 내부 관리체계 정비를 요구했고, 공공의료와 복지 전반에 대해 관리·감독 강화와 책임 행정 확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언어발달재활서비스 등 필수 복지 분야에 대해서는 서비스 질 관리와 성과 중심 평가체계, 전문인력 관리 강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완규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문제들을 끝까지 짚어달라는 도민의 뜻이 담긴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감사는 잘한 일을 포장하는 자리가 아니라, 잘못된 구조를 드러내고 개선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과 복지, 의료 정책은 보고서 속 문장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해야 한다”며, “숫자와 근거,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기준으로 행정이 제대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데 집중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민의 생명과 삶의 질과 직결된 분야일수록 더욱 엄격한 책임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완규 의원은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형식이 아닌 실질, 보여주기가 아닌 책임을 기준으로 도정을 감시하겠다”며, “도민의 일상에 실제 변화를 만들어내는 의정활동을 이어가며, 더 낮은 자세로 현장을 살피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 이석균 경기도의원, 경기도 균형발전 정책 이제 읍면동 격차까지 본다

    이석균 경기도의원, 경기도 균형발전 정책 이제 읍면동 격차까지 본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석균 의원(국민의힘, 남양주1)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2일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본회의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시군 단위에 머물렀던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한계를 보완해 도농복합도시 내 읍·면·동 단위의 생활권 격차까지 고려한다. 또한 성과평가 결과가 사업계획과 예산 편성,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제도적 환류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농복합도시 등 시군 내부의 지역 간 발전 격차가 큰 읍·면·동 단위 지역을 지원대상지역 선정 기준에 포함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를 정량적·정성적 지표에 기반한 성과평가로 명확화 ▲평가결과를 계획 수립과 예산 편성, 추진체계 개선에 반영하는 성과 환류체계 신설 ▲평가결과 및 환류조치 이행현황의 도의회 보고 및 도민 공개 등이 담겼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남양주·화성·용인 등 도농복합도시의 경우 시군 단위 통계상으로는 발전 지역으로 분류되지만, 도시 내부에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읍·면·동 지역이 존재한다는 현실을 제도적으로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또한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한 평가가 그동안 형식적인 점검에 그치고 그 결과가 다음 연도 사업계획이나 예산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던 한계를 보완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는 평가–환류–개선으로 이어지는 정책의 선순환 구조를 조례 차원에서 명확히 한 것이다. 이석균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지역균형발전사업은 5개년 계획에 따라 장기간 추진되는 만큼, 매년의 성과평가 결과가 다음 연도 사업과 예산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으면 정책의 실효성과 도민 체감도 모두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개정은 새로운 재정 부담을 늘리는 조례가 아니라, 기존 제도를 정비해 지역균형발전사업이 성과 중심으로 관리되고 잘된 사업은 확산하며, 부진한 사업은 개선될 수 있도록 구조를 바로잡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남양주를 비롯한 도농복합도시는 시 전체가 고르게 발전한 것이 아니라, 생활권별로 격차가 존재하는 만큼, 이제는 시군 내부의 불균형까지 정책적으로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며 “형평성과 현실을 함께 반영한 지역균형발전 정책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성과는 평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정책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정책이 투명하고 책임 있는 관리체계 속에서 운영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24일 제387회 정례회 본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이재영 경기도의원,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이재영 경기도의원,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재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이 18일 제387회 정례회 제8차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에서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노동 안전망의 실효적 재정비, 공공 플랫폼의 가치 사수, 민생 정책의 유기적 연결 등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정량적 지표에 머물지 않고 정책의 ‘체감도’를 기준으로 집행부의 변화를 이끌어낸 점이 이번 수상의 핵심 배경으로 꼽혔다. 이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내내 경기도의 노동 및 경제 정책이 현장의 절박함을 제대로 담아내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먼저 이 의원은 노동 분야에서는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의 낮은 신청률과 일부 직군에 국한된 지원 범위를 지적하며, 업종별 위험도 분석에 기반한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와 실질적인 지원 대상 확대를 강하게 주문했다. 이어서 그는 경제 분야에서는 배달특급 예산이 재정 논리에 밀려 대폭 삭감된 점을 비판하며, “공공 플랫폼은 소상공인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라며 적정 예산 확보와 자립 기반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배달특급, 지역화폐, 소상공인 지원 사업이 각각 분절되어 운영되는 문제점을 짚어내고, 이를 하나의 정책 흐름으로 연결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정책 생태계 전반의 유기적인 구조적 재설계를 제안했다. 특히 이날 행정사무감사 성과와 더불어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플랫폼 노동자 건강증진 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며 입법적 결실까지 거두었다. 이는 지방정부가 법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플랫폼 노동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지원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이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도민의 혈세가 투입된 사업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흩어진 정책들을 하나의 생태계로 묶어내는 과정이다”라며 “정책의 완성은 단순한 시행이 아니라 도민의 삶이 실제로 나아지는 ‘체감’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플랫폼 노동자와 소상공인 등 현장의 목소리가 도정에 온전히 반영되도록 정책의 연결고리를 더욱 단단히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2025 지방자치평가 ‘광역의원 대상’ 수상

    김형재 서울시의원, 2025 지방자치평가 ‘광역의원 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여의도정책연구원 주관 ‘2025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회 부문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역사회 성장을 위해 헌신한 의원들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시상하는 제도다. 특히 김형재 의원은 이번 의정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서울시의회 의원 중 유일하게 ‘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의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여의도정책연구원 측은 “이번 평가는 단순히 조례 발의 건수나 출석률 같은 정량적 지표를 넘어, 국내 최초로 ‘정치심리 분석’ 기법을 도입해 의원 개개인의 갈등 조정 능력과 주민 공감도를 심층 검토했다”며 “김형재 의원은 실질적인 정책 개선과 예산 반영을 이끌어내는 등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으며, 전국 광역의회 의원 및 기초의회 의원들을 평가하여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 이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 의원은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전국의 지방의원들을 대표하여 수상 답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답사를 통해 “오늘 받는 이 상은 정량적 수치에만 치중하는 일반적인 시상식과 달리, 지방의원의 리더십과 정책 추진 과정을 다각도로 검증했다는 점에서 그 무게감이 남다르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치열한 고민과 책임의 무게까지 평가해 주신 여의도정책연구원의 혜안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전반기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서울시민을 위한 1호(서울시 발주 대형공사 주민협의회 구성 조례), 2호(지역축제 안전강화를 위한 재난안전관리 조례), 3호(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 조례) 조례 발의 및 광화문광장 국기게양대 설치를 위한 조례 개정에 이어,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시민의 삶에 밀접한 입법 및 행정사무감사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주요 성과로는 ▲전통사찰 안전시설 지원 근거 마련(전통사찰 보존 및 지원 조례 개정) ▲시립미술관 소장품 진품증명서 구비 의무화(시립미술관 관리 운영 조례 개정) ▲서울시 홍보대사 장기 연임 제한(최대 6년) 및 성과 중심 운영 확립(서울시 홍보대사 운영 조례 개정)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11월 진행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서서울미술관 건립 부실시공 책임 규명 ▲시립미술관 수의계약 쪼개기 의혹 제기 ▲서울굿즈 관리 부실 시정 요구 등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 제시를 통해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오늘 주신 대상의 영광을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강남구 주민들과 서울시민들께 돌린다”며 “앞으로도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지향하는 ‘행복지수’와 ‘데이터 기반의 책임 정치’를 나침반 삼아, 자유롭고 안전하며 아름다운 서울시를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은평구, 수강신청형 운영체계로 청년도전지원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은평구, 수강신청형 운영체계로 청년도전지원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서울 은평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에 뽑혔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서울청년센터 은평은 수강신청형 시스템을 기반으로 참여자 중심 운영체계를 안정적으로 만들고 참여율·이수율·만족도 등 주요 정량 지표 전반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하며 타 자치구와 비교했을 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사업 운영 결과 목표 인원 120명 중 119명이 전 과정을 수료해 이수율 9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92.8%) 대비 6.2% 상승한 수치다. 참여자들의 전반적 만족도는 93.9%, 프로그램 구성 만족도는 89.6%로 나타나 사업 운영의 전반적인 만족도도 높아진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기관의 올해 사업 운영 결과를 대상으로 ▲참여 지속성 ▲성과 관리 ▲참여자 체감도 ▲사후 연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구는 은평구의 가장 큰 강점으로는 참여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선택해 일정에 맞춰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수강신청형 운영체계가 꼽혔다고 전했다. 참여자의 선택권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중도 이탈을 줄이는 구조를 만든 것이다. 한 참여자는 “과정이 끝나도 혼자 남겨진 느낌이 아니라, 이후의 선택지까지 함께 정리해 주는 구조라서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을 단념한 청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 의욕을 높이고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참여자에게는 참여 수당과 이수·취업 인센티브 등이 지원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실행할 수 있는 구조를 지속해 만들기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은평구, 서울시 식품위생 및 정책분야 종합평가 ‘최우수상’

    은평구, 서울시 식품위생 및 정책분야 종합평가 ‘최우수상’

    서울 은평구는 서울시에서 주관한 ‘2025년 식품위생 및 정책분야 종합평가’에서 정량평가 최우수상과 정성평가 특별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한 민관 합동점검으로 관내 식품접객업소 등 8812곳의 위생 점검을 했고 ‘식품관련 업체 점검’, ‘민관합동점검’, ‘민원처리’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 ▲음식점 위생등급제 운영 ▲집단급식소 채소·과일 섭취 늘리기 사업 ▲지역급식관리센터 점검 등 12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는 등 7개 전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시설·지도점검·수거검사·민원처리·식중독 대응·식품접객업소 관리 등 식품위생관리 7개 분야 24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구는 신규접객업소와 위생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꾸러미 배부, K급 소화기 등을 지원해 영업주의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위생관리 달인 되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수상으로 확보한 5000만원의 성과급은 음식문화개선사업과 식품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된 것은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건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식품 안전! 동작… 위생 분야 종합평가 우수상

    식품 안전! 동작… 위생 분야 종합평가 우수상

    서울 동작구가 ‘2025년 자치구 식품 위생 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서울시가 해마다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정책 및 관리 실태를 정량(7개 영역, 24개 세부 지표) 및 정성평가(특수사업)하는 제도다. 16일 구에 따르면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지도점검 ▲수거 검사 및 민원 처리 ▲식중독 대응 및 식품접객업소 관리 ▲식생활 개선 ▲시정 참여 ▲시민 행정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정량평가에서 동작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역 내 식품 위생 관리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식당 80곳의 후드 청소와 위생교육을 지원했다. 또 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에 대해 연 4회 점검과 식중독 대응 모의훈련을 하고 식품접객업소 5104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과 단속 활동을 통해 320건의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단속을 강화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구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지키기 위해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식품 위생 관리로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식생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전남도, 지역 먹거리 정책 최고 입증

    전남도, 지역 먹거리 정책 최고 입증

    전남 나주시와 해남,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대상(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먹거리지수 평가는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모든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지역먹거리 계획’의 실천 노력과 성과를 정량·정성 지표로 종합 측정하는 제도다. 평가에서는 지역먹거리 계획 수립과 친환경농업 재배면적 비율 등 14개 핵심 지표를 바탕으로 지역 농산물 생산 기반과 소비 활성화 성과를 분석한다. 나주시는 ‘학교·공공급식 등 민간 영역 로컬푸드 공급 실적’에서, 해남군은 ‘친환경 먹거리 관련 정책 지원’에서, 장성군은 ‘아동·청소년 등 미래세대 대상 로컬푸드 공급실적’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인정받아 최고 점수를 받았다. 또 순천시는 직거래장터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대규모 수상은 전남도의 지역먹거리 선순환 정책이 전국적으로 우수함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도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고] 소아 청소년의 성장 클리닉

    [기고] 소아 청소년의 성장 클리닉

    아이의 성장은 단순히 키가 크는 현상을 넘어 신체 각 기관과 근골격계가 조화롭게 발달하는 과정이다. 최근에는 외모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와 함께 성장기 자녀의 최종 키를 걱정하는 부모들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성장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결과이며, 부모가 알아야 할 핵심 원리와 관리 포인트가 명확히 존재한다. 첫째, 최종 신장의 70~80퍼센트는 유전적 요소가 결정한다. 부모 키를 통해 예측하는 MPH(Mid-Parental Height) 계산 방식은 비교적 정확한 지표로 활용된다. 남아는 (아버지 키와 어머니 키에 13cm를 더한 뒤 나누기 2), 여아는 같은 방식에서 13cm를 빼 계산한다. 다만 후천적 요인에 따라 예측치에서 약 10cm 안팎의 차이를 만들 수 있어, 생활습관 관리와 적절한 치료介入은 충분히 의미가 있다. 둘째, 어느 시점에 성장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지 판단하는 기준도 중요하다. 같은 성별·같은 또래 100명 중 3번째 이내의 저신장, 표준치보다 10cm 이상 작은 경우, 혹은 1년 성장속도가 5cm 미만이면 전문 진료가 필요하다. 부모의 저신장이 영향을 미치거나 만성 비염·아토피·천식 등이 동반돼 성장 속도가 떨어지는 경우도 치료 대상이 된다. 식욕부진, 잦은 피로, 반복적인 소화 장애도 성장부진의 신호다. 성장판은 성장의 관문이다. 성장판은 연골이 골조직으로 바뀌며 길이가 늘어나는 부위로, 닫히기 시작하면 더 이상의 신장은 어렵다. 일반적으로 여아는 만 10~12세, 남아는 만 12~14세 전후가 최종 신장을 좌우하는 결정적 시기다. 최소 6~12개월 단위로 키와 체중 변화를 추적해 성장 속도를 평가해야 하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한 정확한 골연령 파악을 통한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장을 방해하는 생활습관 요인도 명확히 존재한다. 규칙적 식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영양소 불균형이 나타나고, 탄산음료와 카페인 음료는 칼슘 배출을 촉진해 뼈 성장을 저해한다. 성장호르몬 분비의 60~80퍼센트가 수면 중, 특히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집중되는 만큼 충분한 숙면은 필수다. 햇빛 노출과 적정량의 신체활동은 비타민D 합성과 성장호르몬 촉진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문제는 잦은 질병과 허약 증상이 성장을 크게 방해한다는 점이다. 복통, 식욕부진, 잦은 감기, 알레르기 비염·아토피·천식, 잠이 깊지 않거나 다리가 자주 아픈 증상, 소변장애 등은 모두 성장 지연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단순 생활관리만으로는 개선이 어려워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한방 성장 클리닉은 성장부진의 원인을 체질적·기능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뼈와 근육의 성장을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성장의 기본은 소화기 강화와 근골 발달이다. 한약 치료를 통해 기혈 편차를 조절해 성장에 쓰이는 에너지를 확보하고, 성장점(성장판 부위) 관련 혈자리에 침치료를 시행해 뼈 길이 성장을 유도한다. 남아는 사춘기 동안 연 7~12cm, 여아는 6~11cm 정도 성장하는데,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성장 여력을 높여주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알레르기 질환 개선, 소화기 기능 회복, 소아 비만 및 성조숙증 관리, 성장 맞춤 한약, 성장점 자극 침치료, 운동 요법 등은 성장 방해 요인을 제거하고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특히 체질적으로 허약한 아이들에게는 성장치료가 단순 키 증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면역력 향상, 체력 개선, 정서 안정 등 전반적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성장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부모의 관심과 전문적 평가, 그리고 아이의 생활습관 변화가 유기적으로 맞물릴 때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성장판이 닫히기 전, 아이에게 남아 있는 최후의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지금이 바로 그 출발점이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제1회 KEMI ESG Awards 공공부문 ‘최우수상’ 수상

    여수광양항만공사, 제1회 KEMI ESG Awards 공공부문 ‘최우수상’ 수상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가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KEMI ESG Awards 2025’에서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한국ESG경영개발원(이하 KEMI)이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의 ESG 보고서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공익적 시상제다. 글로벌 공시 기준 부합 여부와 데이터 기반 투명성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KEMI는 ▲이중 중대성 평가 적용 수준 ▲정량 데이터 기반 공시 체계의 신뢰성 ▲IFRS S2·TNFD 등을 포함한 글로벌 공시 프레임워크 준수 여부를 핵심 기준으로 삼았다. 공사는 항만 산업 특성을 고려해 ESG 핵심 이슈를 체계적으로 도출하고 이해관계자별 맞춤형 소통 전략을 적용하며 구체적인 환경·안전·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ESG 리더’라는 비전 아래 ESG 경영체계를 강화해 왔다. 특히 GRI·TCFD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공시 기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항만 특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기관의 핵심 이슈를 명확히 정의함으로써 공공기관 보고서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이러한 체계적 접근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항만형 ESG 공시 모델로 인정받았다. 공사는 또 사업별 이해관계자를 세분화하고 소통 채널을 운영하며 투명한 성과를 공개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전반에서 데이터 기반 관리 역량을 강화해 왔다. 공사는 ESG 보고서 내 모든 핵심 지표를 정량화·체계화함으로써 공공부문 ESG 보고서의 수준 향상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최우수상은 공사가 지속가능한 항만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해 온 노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다”며 “앞으로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한전선, 가족친화 우수기업 3회 연속 인증… 2028년까지 자격 유지

    대한전선, 가족친화 우수기업 3회 연속 인증… 2028년까지 자격 유지

    대한전선이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재인증으로 3회 연속 ‘가족친화 우수기업’ 자격을 이어가게 됐다. 대한전선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제도 심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자녀 출산, 양육 지원,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우수 기업에게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재인증을 위해선 기존 제도 유지뿐 아니라 운영 실적·성과, 제도 확대 노력 등 정량·정성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대한전선은 2017년 최초로 인증 획득 후 가족친화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올해 재인증으로 가족친화 경영 실천을 위한 꾸준한 제도 운영과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인증은 2028년까지 11년간 유지된다. 대한전선은 임직원의 행복한 생활이 회사 지속 성장의 기반이라는 인식 아래, 결혼, 임신, 출산, 육아로 이어지는 가족 생애 주기에 맞춘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기업인 호반그룹의 ‘아이좋은 호반생활’ 제도 확대에 따라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신규 제도 도입으로 지원 범위와 규모를 대폭 넓혔다. 결혼 시에는 1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하고, 난임 부부에게는 난임 시술 비용으로 최대 390만원까지 지원한다. 임신한 직원에게는 태아와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국내 리조트의 태교 여행 패키지를 제공한다. 출산 축하금은 전선업계 최고 수준으로 상향해 첫째 500만원, 둘째 1000만원, 셋째 이상은 2000만원을 지급한다. 재직 중 첫째부터 셋째까지 출산할 경우 총 3500만원의 축하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최대 2년의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운영, 건강검진 확대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 제도 강화로 임직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에서 균형 잡힌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복지 제도를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한 경제적·정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정착하여 지속성장이 가능한 토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건강관리도 으뜸”…동작구,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건강관리도 으뜸”…동작구,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서울 동작구는 서울시 주관 ‘2025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예방·관리를 통해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동작구 보건소는 상위 7개 구에 이름을 올렸다. 구는 올해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먼저 정량평가에서는 ▲대사증후군 등록 6817명 ▲국가건강검진 연계 등록 2277명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53회 운영 등으로 주요 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건강한 동작 동반 교실 ▲몸마음튼튼 올바른걷기 ▲나를 위한 건강밥상 ▲당다운(Down) 프로젝트 ▲혈관튼튼 영양교실 ▲갱년기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총 40회(617명 참여) 추진하며 정성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11월 시 최초로 청년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검사’를 실시해 청년층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한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서울시와 오락하자’ 캠페인을 전개해 대사증후군 인식을 개선하고, 모바일헬스케어·청년 1인 가구 건강검진 등 다양한 보건소 사업과 연계해 홍보를 이어온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보건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 중구, ‘노인 맞춤 돌봄’ 우수 지자체

    서울 중구, ‘노인 맞춤 돌봄’ 우수 지자체

    서울 중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운영, 관리, 사업성과 등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 심사해 8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중구는 지역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어르신 일상 밀착 돌봄을 지원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65세 이상 인구가 22.7%이고, 이중 독거노인 비율이 31.9%인 점을 고려해 정책을 추진했다. 먼저 중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유관기관 협의체를 운영하며 위기 사례에 대응했다. 민간기업과도 협력해 안전키트 지원, 주거환경개선, 문화체험 등 어르신 일상에 필요한 지원을 연계했다. 생활지원사가 취약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예방적 돌봄도 강화했다. 중구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 가정의 움직임, 온도, 조도 등을 모니터링하며 이상징후를 파악하고 있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정서 돌봄도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동국대 학생들이 어르신의 사진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추억을 되새기는 영상을 제작해 감동을 주기도 했다. 또한 반지하나 노후주택에서도 손쉽게 식물을 기를 수 있는 스마트 화분을 어르신 100가구에 지원하고, 원예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성군, 2025년 전남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상’

    보성군, 2025년 전남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상’

    보성군이 4일 전남도가 주관한 ‘2025년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보성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강력한 반부패·청렴 정책이 실질적 성과로 입증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라남도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종합 평가 제도다. ▲반부패 시책 추진 노력도 ▲반부패 제도 인식 제고 ▲반부패 정책의 지역사회 확산 노력 등 3개 부문, 14개 지표에 대해 정량·정성 평가가 이뤄진다. 군은 평가 지표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기관장의 청렴도 향상 관심 및 노력 ▲반부패 제도 인식 제고 ▲청렴 군민 감사관 제도 도입 및 운영 등 정량 지표 11개 항목 중 10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청렴행정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 공직사회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천 노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직자 청렴 실천 결의 및 서약(814명) ▲청렴해피콜 운영(2323건) ▲전 직원 청렴 교육(10회) 및 청렴콘서트 개최 ▲청렴 상시 자가 학습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된 점이 우수 평가로 이어졌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전 공직자가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실천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평가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2024년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부패방지 단체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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