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정관장
    2026-04-24
    검색기록 지우기
  • 삼성생명
    2026-04-24
    검색기록 지우기
  • 일반고
    2026-04-24
    검색기록 지우기
  • 오사카시
    2026-04-24
    검색기록 지우기
  • 조치원읍
    2026-04-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80
  • KGC인삼공사, ‘정관장 홍삼톤’ 피로야 가라~

    KGC인삼공사, ‘정관장 홍삼톤’ 피로야 가라~

    OECD 평균보다 짧은 수면과 긴 노동 시간에 시달리는 한국인들에게 홍삼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대표적인 피로회복제다. 최근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이 홍삼 섭취 시 만성피로증후군 개선 효과가 있음을 입증한 가운데, 정관장의 대표 브랜드 ‘홍삼톤’이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다. 30여 년간 꾸준히 사랑받은 홍삼톤은 높은 재구매율을 바탕으로 홍삼정, 에브리타임과 함께 정관장 매출 ‘TOP 3’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홍삼톤이 단순히 유행을 타는 제품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근본적인 체력 관리를 돕는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성공 비결은 세분화된 라인업에 있다. 진한 홍삼 기운과 전통 소재를 조화시킨 ‘홍삼톤골드’부터 홍삼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부드러운 맛의 ‘홍삼톤’, 그리고 상위 2% 수준의 최고 등급 홍삼인 지삼을 담은 ‘홍삼톤리미티드’까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기에 미세먼지 시즌에 적합한 ‘홍삼톤청’과 최근 출시된 앰플형 프리미엄 제품 ‘홍삼톤샷’은 간편함을 선호하는 젊은 층까지 공략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피로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니즈에 맞춰 홍삼톤의 진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 다시 오고 옮겨 오고 새로 오고

    다시 오고 옮겨 오고 새로 오고

    프로배구 여자부 구단의 아시아쿼터 선수 영입과 이적 소식이 벌써부터 코트를 달구고 있다. 출중한 선수들의 활약으로 새 시즌 배구판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출신 메가, 한국 유턴 검토 우선 인도네시아 출신 ‘특급 공격수’ 메가(①·27)가 V리그로 돌아온다. 20일 메가의 에이전트에 따르면 메가는 최근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국내 에이전트에게 “한국 무대 유턴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메가는 정관장 소속으로 뛴 첫해인 2023~24시즌 득점 부문 7위이자 팀 내 득점 1위(736점)와 공격 성공률 4위(43.95%) 기록했다. 2024~25시즌에는 득점 부문 3위(802점), 공격 종합 1위(성공률 48.06%)로 활약하며 정관장을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끌었다. 다만 메가는 해당 시즌을 마친 뒤 당시 건강이 좋지 않던 어머니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고국으로 돌아갔다. ●현대건설 자스티스, 흥국생명 이적 이번 시즌 4위로 포스트시즌에 아쉽게 오르지 못한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의 아시아쿼터 자스티스(②·27)를 최근 영입해 측면 공격을 보강했다. 자스티스는 올해 검증된 기량을 보여준 일본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다. 지난 시즌 서브 1위, 수비 2위, 리시브 2위, 득점 8위를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를 아우르는 경기력을 보여줘 ‘베스트7’ 아웃사이드 히터 부문에 올랐다. 자스티스는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감독이 이끌던 오사카 마블러스에서 4년 동안 뛰었던 경험이 있다. 영입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진 요시하라 감독은 “다양한 라인업과 공격 조합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日 출신 오사나이, IBK기업은행 입단 지난 시즌 봄 배구 티켓을 놓친 IBK기업은행도 새 시즌 전력 강화를 위해 일본 국가대표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오사나이 미와코(③·29)를 영입했다. 오사나이는 일본 SV리그 공격 득점 부문 전체 8위(일본 국내 선수 중 1위)를 기록하는 등 전·후위를 가리지 않는 득점 능력이 강점이다. 리시브에서도 성공률 약 40%의 안정적인 수비력까지 겸비한 ‘공수형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 3년 만에 인천공항 돌아온 롯데면세점

    3년 만에 인천공항 돌아온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에 3년 만에 재출점했다. 이를 통해 연간 6000억원 이상의 매출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7일부터 DF1구역(화장품·향수·주류·담배) 매장 영업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영업 개시일로부터 최장 10년이다. 총 4094㎡ 규모 매장 15개에서 샤넬, 라메르, 디올 등 향수·화장품과 발렌타인, 조니워커, KT&G, 정관장 등 주류·담배·식품을 포함해 240여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매장은 향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의해 순차적으로 리뉴얼을 진행할 계획이며, 디지털 체험형 콘텐츠를 매장 전면에 도입할 방침이다. 앞서 신라·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에서 철수하면서 롯데면세점은 재입찰을 거쳐 지난 2월 DF1구역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40여년 동안 쌓아 온 업력과 국내 주요 공항은 물론 싱가포르·베트남 등 해외 거점 공항에서의 운영 전문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재무건전성 측면에서 지난해 국내 면세사업자 중 유일하게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인천공항 복귀를 기념해 대규모 프로모션 ‘오프닝 페스타’도 진행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내국인 혜택으로 필리핀 항공권·호텔 경품, 인천공항점 전용 쇼핑 혜택 최대 233만원 등을 제공한다. 위챗페이 최고 5% 환율 우대 쿠폰 등 외국인 혜택도 있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인기 상품 20개에 대해 최대 55% 할인 특가전 등을 연다. 양희상 롯데면세점 영업부문장은 “한국의 첫 인상인 인천공항에서 3년 만에 다시 고객을 맞이하는 만큼 공항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내외국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면세쇼핑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고의 패배’ 의혹 SK, 소노에 29점 차로 졌다

    ‘고의 패배’ 의혹 SK, 소노에 29점 차로 졌다

    늑대 피하려다 호랑이에게 물렸다. 프로농구 서울 SK는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1차전 안방 경기에서 이정현과 케빈 켐바오가 폭발한 소노에 제대로 응징당하며 76-105로 패배했다. 상대 전적에서 열세였던 6위 부산 KCC 대신 5위 고양 소노를 택하려 했다는 ‘고의 패배’ 의혹을 받은 SK는 29점 차이 패배라는 굴욕을 맛봤다. 소노는 1쿼터 초반부터 이정현-켐바오 외곽포로 득점 사냥에 나서며 경기 시작 3분여 만에 3-14로 달아났다. SK는 자밀 워니의 골 밑 공략과 김형빈-알빈 톨렌티노 외곽포로 추격하며 21-22까지 따라갔다. 2쿼터 초반에는 톨렌티노-에디 다니엘의 득점에 힘입어 27-24로 역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SK는 이번 정규리그에서 생애 첫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별 중의 별’ 이정현의 연속 3점포에 당하면서 39-50으로 전반을 내줬고, 3쿼터에서는 정규리그 신인왕에 빛나는 켐바오의 맹활약에 52-77로 무너졌다. 앞서 SK는 3위 자리가 걸린 지난 8일 안양 정관장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석연치 않은 자유투 에어볼로 지면서 의혹을 샀다. 플레이오프 출격을 앞둔 이정현은 “6강 상대로 SK가 (우리를) 선택한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자극을 느끼고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전의를 불태운 바 있다. SK를 1차전에서 잡은 소노는 사상 첫 4강 PO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6강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이 4강에 진출한 경우는 전체 56차례 중 51차례(91.1%)다. SK와 소노는 14일 오후 7시 같은 곳에서 2차전을 치른다.
  • MVP·신인왕 둘 다 품었다… 소노 ‘봄날의 기적’

    MVP·신인왕 둘 다 품었다… 소노 ‘봄날의 기적’

    창단 첫 PO행 이끈 이정현 MVP2년차 아시아 쿼터 켐바오 신인상12년 만에 LG 우승 조상현 감독상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정현(27)이 올 시즌 프로농구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팀 동료인 케빈 켐바오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신인왕에 뽑혔다. 우승팀이 아닌 팀에서 MVP와 신인왕을 동시에 배출한 건 프로농구 역사상 처음이다. 이정현은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국내 선수 MVP로 뽑혔다. 기자단 총 유효 투표 117표 가운데 106표를 이정현이 받을 정도로 이견이 없는 압도적인 지지였다. 프로 데뷔 전부터 이미 한국 농구를 이끌 대형 가드 재목으로 꼽혔던 이정현은 202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고양 오리온의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했다. 올 시즌 프로 5년차 이정현은 정규리그 49경기에 출전해 평균 18.6점을 넣어 국내 선수 1위(전체 5위)에 올랐다. 어시스트 평균 5.2개, 리바운드 평균 2.6개를 기록한 그는 올 시즌 막판 소노가 10연승을 질주하는 데 앞장섰다. 이정현은 2023~24시즌 정규리그 국내선수 MVP 후보에 올랐으나 원주 DB의 이선 알바노에게 밀려 수상하지 못했다. 이정현은 “2년 전에는 기쁘면서도 아쉬운 상황이 있었는데, 그때 이루지 못한 것을 지금 이루게 돼 개인적으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현은 올 시즌에는 2라운드와 5라운드에서도 라운드 MVP에 뽑히며 일찌감치 정규리그 MVP 선정 가능성이 거론됐다. 신인상은 소노의 2년 차 아시아 쿼터 선수 켐바오가 차지했다. 15.3점, 6.5리바운드, 4.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한 켐바오는 유효 투표 117표 중 105표를 받았다. 외국 선수 MVP는 정규리그 우승팀 창원 LG의 아셈 마레이에게 돌아갔다. 마레이는 97표를 획득해 리그 득점왕인 서울 SK의 자밀 워니(20표)를 따돌렸다. 마레이는 평균 16.4점, 14.2리바운드, 5.4어시스트, 2.1스틸로 골 밑을 든든히 지키며 LG 수비 농구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특히 리바운드와 스틸 리그 전체 1위에 오르며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최우수수비상도 거머쥐었다. 12년 만에 LG의 정규리그 우승을 지휘한 조상현 감독은 처음으로 감독상을 받았다. 조 감독은 98표를 따내 정규리그 2위 안양 정관장의 유도훈 감독(13표)을 크게 따돌렸다.
  • 감독 경질 외압·오심 논란… 프로스포츠 ‘프로’ 맞나요

    감독 경질 외압·오심 논란… 프로스포츠 ‘프로’ 맞나요

    도공 챔프전 전패 후 내정설 여진판정 시비 男배구 오늘 챔프 5차전블랑 감독 “우승해야 분노 씻길 것”이종범 “다시 현장에”… 팬들 반발男농구 SK ‘고의 패배’ 의혹 불거져경기 결과에는 마땅히 승복해야 하지만, 그 과정이 매끄럽지 못하면 의혹이 따라붙게 마련이다. 최근 스포츠계에서는 각종 논란이 불거지며 뒷말이 무성하다. 프로배구 여자부에서는 정규리그 1위 한국도로공사가 챔피언결정전 직전인 지난달 26일 김종민 전 감독을 사실상 경질한 후폭풍이 거세다. 이 여파로 도로공사는 GS칼텍스에 3전 전패하며 통합우승 꿈을 날려버렸다. 팬들 사이에서 A국회의원 외압설, 감독 내정설 등 다양한 의혹이 거론되며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프로배구 남자부에서는 비디오판독을 두고 논란이 격해지면서 10일 열리는 챔피언결정전 최종 5차전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4일 2차전에서 현대캐피탈 레오의 서브가 비디오판독에서 석연치 않은 ‘아웃’ 판정으로 대한항공의 승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승리를 강탈당했다”는 말까지 쏟아냈다. 한국배구연맹은 급기야 9일 ‘유감’을 표명했다. 프로야구에선 지난해 6월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일 때 kt 위즈 코치에서 물러나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감독으로 합류한 ‘바람의 아들’ 이종범 전 코치의 가벼운 행동이 팬들의 거센 반발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후회를 많이 했다.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kt 팬들은 ‘이종범 규탄 및 kt 위즈 복귀 반대 성명문’을 내며 반발하고 있다. 남자농구에선 ‘고의 패배’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 8일 열린 서울 SK와 안양 정관장의 3~4위 결정전 4쿼터 65-65 상황에서 SK의 김명진이 자유투 2구를 모두 놓치면서다. SK가 정규 시즌 2승 4패로 밀렸던 부산 KCC가 아닌, 상대 전적 4승 2패로 앞선 고양 소노와 6강전을 하기 위해 일부러 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진다. KBL은 10일 재정위원회에 이번 경기를 회부한다.
  • 여자배구 ‘FA 빅3’ 잡아라

    여자배구 ‘FA 빅3’ 잡아라

    정, 27경기서 290점·블로킹 4위이, 포지션 자유자재 전천후 활약김, 주전 세터로 안정적 경기 조율 여자배구가 2025~26시즌을 마무리하면서 이제 관심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대어급’ 선수들의 행보로 쏠린다. 이들의 움직임에 따라 다른 선수들의 이동도 연쇄적으로 일어나면서 이른바 ‘새 판 짜기’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국배구연맹은 8일부터 여자부 FA 자격 선수를 공시한다. 정규리그 6시즌(고졸 선수는 5시즌)을 의무적으로 복무하면 자격을 얻는다. 2주간 열리는 협상 기간 원소속팀은 물론 다른 6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올해 처음 FA 자격을 얻는 ‘빅3’로 정호영과 이선우(이상 정관장), 김다인(현대건설)이 꼽힌다. 특히 2019~20시즌 신인 드래프트 때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정관장 유니폼을 입은 정호영은 올 시즌 27경기에 출장해 290점(경기당 평균 10.7점)을 수확했고, 세트당 블로킹 0.667개(부문 4위)를 작성했다. 이선우는 아웃사이드 히터-아포짓-미들블로커를 오가며 포지션을 자유자재로 바꿨다. 정호영이 부상당했을 때 미들블로커진에 공백이 생기면서 그 자리를 메우기도 했다. 주전 세터로 경기를 안정적으로 조율해온 김다인과 한국도로공사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끈 리베로 문정원도 FA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다만 여자부는 2026~27시즌부터 개인 연봉 상한액을 종전 8억 2500만원(연봉 5억 2500만원+옵션 3억원)에서 5억 4000만원(연봉 4억 2000만원+옵션 1억 2000만원)으로 축소하면서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이 크게 줄었다. 국내 선수뿐 아니라 외국인 거포와 아시아 쿼터 대어급 선수들의 재계약 여부도 지각변동을 부를 예정이다. 정규리그에서 여자부 사상 한 시즌 최다인 1083득점 신기록을 비롯해 남녀부를 통틀어 처음으로 3년 연속 1000 득점을 돌파하고, 소속팀의 챔피언전 우승을 주도하며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GS칼텍스의 실바가 우선 꼽힌다. 도로공사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끈 모마와 아시아 쿼터 타나차의 재계약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 이정현 종료 5초 전 ‘회심의 자유투’…소노, 정관장 잡고 창단 첫 PO행

    이정현 종료 5초 전 ‘회심의 자유투’…소노, 정관장 잡고 창단 첫 PO행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15점 차 열세를 뒤집고 종료 5초 전 터진 이정현의 자유투를 앞세워 안양 정관장을 물리치고 창단 첫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부산 KCC도 1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된 창원 LG를 잡고 PO행을 확정했다. 소노는 5일 경기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65-61로 역전승을 거뒀다. 같은 시각 경남 창원체육관에서는 KCC가 LG를 74-65로 제압했다. 한 경기를 남겨두고 28승25패를 기록한 소노와 KCC는 최소 6위를 확보하면서 12일부터 열리는 5전3승제의 6강 PO에 진출하게 됐다. 이로써 봄 농구에서 겨룰 6팀이 모두 결정됐다. 다만 4강 PO에 직행하는 2위가 정해지지 않아 2위 정관장과 3위 서울 SK가 8일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5, 6위 자리를 놓고도 소노와 KCC가 경쟁을 이어간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창단한 소노는 올 시즌 초반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손창환 감독의 지도력을 앞세워 한때 10연승을 질주하며 돌풍의 팀으로 거듭난 데 이어 창단 첫 PO 진출이라는 역사를 썼다. 소노의 이날 경기내용은 좋지 못했다. 1쿼터부터 정관장에게 3점포 4개를 내주며 13-16으로 뒤진 소노는 2쿼터에서도 필드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29-38로 전반을 마쳤다. 한때 15점 차까지 뒤졌던 소노는 4쿼터 막판 힘을 내기 시작했다. 종료 4분 전 이재도의 뱅크슛으로 1점 차까지 추격한 뒤 3분 26초 전 이정현이 골밑슛으로 마침내 59-59 동점을 만들었다. 소노는 61-61에서 종료 5초 전 이정현이 자유투를 얻어낸 뒤 모두 성공해 63-61로 앞서나가며 승리를 사실상 매조졌다. 이정현은 2초 뒤 또다시 얻어낸 자유투 2개까지 성공시켰고 결국 소노는 짜릿한 65-61 승리를 거뒀다. 이정현이 결정적인 자유투 포함 24점을 꽂아 넣었고 케빈 켐바오가 16점으로 공격을 뒷받침했다.
  • “우리 안방서 LG 잔치 허용 못 해”… 정관장, 우승 향한 불씨 살렸다

    “우리 안방서 LG 잔치 허용 못 해”… 정관장, 우승 향한 불씨 살렸다

    마치 플레이오프를 보는 것 같았던 프로농구 선두 창원 LG와 2위 안양 정관장의 경기에서 정관장이 LG를 잡고 선두와의 격차를 2경기로 줄였다. 그렇지만 LG는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정관장은 31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84-74로 승리했다. 33승18패를 기록한 정관장은 선두 LG에 2경기 차로 다가섰다. 또 3위 서울 SK와의 승차는 1.5경기 차로 벌려 2위 싸움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당초 이날 경기는 LG가 승리할 경우 2013~14시즌 이후 1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과 함께 두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 자리였다. 하지만 안방에서 LG의 우승 잔치를 보고 싶지 않았던 정관장은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LG의 키플레이어인 유기상을 묶으면서 승리를 가져왔다. LG는 이날 패배로 올 시즌 두 팀 간의 대결에서 3승3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차에서 앞선 LG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 매직넘버는 1로 줄었다. LG는 오는 3일 수원에서 열리는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올 시즌 내내 수비 1, 2위를 기록할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인 정관장과 LG는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전반을 40-37로 앞선 정관장은 3쿼터에서 LG의 유기상과 아셈 마레이에 점수를 내주며 55-56으로 뒤지기도 했다. 치열한 공방을 벌인 양팀의 승부에 균열이 생긴 것은 4쿼터 종료 9분 12초 전. 변준형의 3점포로 63-56으로 앞서나간 정관장은 종료 6분 4초 전에는 상대 턴오버에 이은 렌즈 아반도의 덩크슛으로 67-61을 만들며 치고나갔다. 정관장은 변준형의 3점포로 70-6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고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박지훈이 19점으로 승리의 선봉장이 됐으며 변준형이 10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는 12점에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냈다. LG에서는 마레이가 25점 17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칼 타마요와 양준석이 각각 18점, 14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에 웃지 못했다.
  • 정관장 ‘화애락’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구매안심지수 1위

    정관장 ‘화애락’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구매안심지수 1위

    정관장은 갱년기 여성건강 전문 브랜드 ‘화애락’이 ‘2026년 제13회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에서 갱년기케어 건강기능식품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마케팅협회와 소비자평가가 공동 주최한 KPEI는 전국 9만 5000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구매 경험에 기반해 브랜드 신뢰도와 안심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갱년기 여성의 복합적인 건강 고민과 관절·근육 관리 등을 케어하는 화애락 제품들은 출시 후 20년간 고객 550만명의 선택을 받았다. 정관장 관계자는 “이번 1위는 35년간 축적해 온 여성건강 연구와 홍삼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갱년기 여성의 니즈들을 세심하게 반영하여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재계약 vs 집으로… 셈법 바쁜 배구판

    재계약 vs 집으로… 셈법 바쁜 배구판

    프로배구 구단들이 외국인 선수들 성적표를 놓고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2025~26시즌 정규리그 종료를 앞둔 가운데 올 시즌 활약한 외국인 거포들의 재계약 여부가 관심을 끈다. 남자부에서 재계약이 가장 유력한 선수는 ‘득점왕’ 베논(한국전력)이다. 지난해 5월 외국인 드래프트를 통해 V리그 무대에 오른 그는 이번 시즌 845점을 올려 기대에 부응했다. 득점 808점을 따내며 2위에 오른 비예나(KB손해보험), 790점을 뽑아낸 3위 아라우조(우리카드) 역시 재계약이 유력하다. 현대캐피탈의 ‘쿠바 특급’ 레오는 득점 4위이긴 하지만 올 시즌까지 여덟 시즌을 V리그 무대에서 뛰고 있어 그만큼 팬층도 두텁다. 다만 득점 5위 아히(삼성화재), 6위 러셀(대한항공), 7위 디미트로프(OK저축은행)에 대해서는 구단의 구체적인 입장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여자부에선 이번 시즌 1056점을 올리며 ‘3년 연속 1000득점 돌파’ 대기록을 세운 실바(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의 정규리그 1위에 앞장선 모마(948점)가 재계약 대상 선수로 꼽힌다. 두 선수에게 너무 기댄 탓에 ‘몰빵 배구’라는 비판이 나올 정도였지만, 그럼에도 모두 기대 이상의 성과로 화답했다. 이 밖에 득점 부문 3위(898점)에 오르며 분전한 빅토리아(IBK기업은행), 880점을 수확하며 화끈한 공격력으로 페퍼저축은행의 최하위권 탈출을 도운 조이의 재계약 여부도 관심사다. 두 선수는 사실상 재계약의 ‘마지노선’이란 이야기도 나온다. 카리(현대건설), 자네테(정관장)는 트라이아웃 상황에 따라 거취가 결정될 전망이다. 레베카(흥국생명)는 시즌 중반 성과를 냈지만 후반부 컨디션 난조로 재계약이 불투명해졌다.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는 오는 5월 7~10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다. V리그에서 뛰길 희망하는 선수들은 오는 18일까지 트라이아웃을 신청해야 한다. 남자부 외국인 선수 연봉은 재계약 시 55만 달러(약 8억 2000만원), 신규 선수는 40만 달러다. 여자부는 재계약 시 연봉 30만 달러, 신규 선수는 25만 달러를 각각 받는다.
  • 양효진, 8400득점 돌파

    양효진, 8400득점 돌파

    한국 여자배구의 ‘레전드’ 양효진(37·현대건설)이 정규리그 567번째 경기에서 통산 8400득점을 넘어서는 대기록을 세웠다. 양효진은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14득점을 올렸다. 직전 경기에서 8392득점을 찍었던 양효진은 이로써 8406점을 기록했다. 양효진은 또 이날 블로킹 4개를 추가하며 총 1748블로킹을 기록했다. 양효진은 이번 정규리그까지만 뛰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은퇴한다. 현재 여자부 득점 부문 2위는 6423점을 올린 박정아(페퍼저축은행), 블로킹 부문 2위는 1079개의 김수지(흥국생명)로, 양효진의 기록은 당분간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이날 외국인 선수 카리가 무릎 통증으로 결장했지만, 양효진을 비롯해 나현수 20점, 자스티스 17점, 이예림 16점 등 주전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정관장에 세트 점수 3-1(25-21 25-27 25-22 25-23)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의 승점은 65(22승 13패)로, 1위 한국도로공사(승점 66·23승 11패)와 승점 차를 1로 좁혔다. 도로공사는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3위 흥국생명과 격돌한다. 도로공사가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게 된다. 남자부 대한항공은 이날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19점을 뽑은 임동혁을 앞세워 KB손해보험을 세트 점수 3-0(25-18 25-20 27-25)으로 완파하며 2위 현대캐피탈과 챔피언결정전 직행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 단 8점! 양효진 8400득점 초읽기

    단 8점! 양효진 8400득점 초읽기

    은퇴를 앞둔 양효진(37·현대건설)이 남은 2경기에서 통산 8400득점을 넘어설 수 있을까. 10일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양효진은 그동안 정규 리그 566경기를 뛰며 통산 8392득점을 올렸다. 그는 지난 8일 수원체육관에서 페퍼저축은행과 경기가 끝난 뒤 열린 은퇴식에서 이번 시즌 정규 리그까지만 뛰겠다고 밝힌 상태다. 현대건설은 오는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정관장과, 18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정규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양효진이 세운 기록은 당분간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여자부 통산 득점 부문 2위인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의 6423득점과 1969점이나 차이가 난다. 남자부 통산 득점 부문 선두 레오(현대캐피탈)의 7374득점보다도 1018점이나 많다. ‘블로퀸’이라는 별명답게 블로킹 부문에서도 넘보기 힘든 기록을 남겼다. 양효진은 그동안 1744블로킹을 기록, 부문 2위 정대영(은퇴)의 1228블로킹을 큰 차이로 넘어섰다. 현역 선수 중 두 번째인 김수지(흥국생명)의 1079블로킹보다는 665개가 더 많다. 남자부 최고 기록 보유자인 신영석(한국전력)의 1402블로킹과도 342개나 차이가 난다. 양효진은 이외에 통산 공격 득점 1위(6284득점)와 통산 서브 득점 3위(364개)에도 올라 있다. 2007~08 신인 드래프트 때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무대를 밟은 양효진은 19시즌째 한 팀에서만 뛰었다. 현대건설이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어 흥국생명을 정규리그 1위와 통합챔피언으로 올려놓고 코트를 떠난 김연경처럼 유종의 미를 거둘지도 관심거리다. 양효진의 소속팀 현대건설은 현재 3위(21승 13패, 승점 62)를 기록하고 있다. 선두 한국도로공사(23승 11패, 승점 66)와는 승점 4점 차이에 불과해 정규 리그 1위 가능성과 챔프전 우승 희망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다.
  • 후회 없이 뛰었다… ‘영원한 12번’  굿바이 모비스맨[스포츠 라운지]

    후회 없이 뛰었다… ‘영원한 12번’  굿바이 모비스맨[스포츠 라운지]

    센터 체격에 점프력 좋지 않았지만‘생각하는 농구’로 오랜 현역 생활“유재학 감독, 농구 안목 키워줬죠”성실성 으뜸 양동근 감독도 은인2012~2015시즌 3년 연속 우승 값져“지도자로 불러주면 열심히 해야죠”프로 선수에게 ‘원클럽맨’이라는 수식어는 우승 반지 이상의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반지가 정상을 향한 팀 구성원의 헌신과 노력에 따른 보상이라면, 원클럽맨은 한 팀에서 ‘대체 불가능한 존재’라는 평가와 더불어 은퇴 이후에도 구단 역사와 함께 숨쉰다는 상징성까지 부여받기 때문이다. 위대한 여정의 마침표를 찍으려는 함지훈(42·울산 현대모비스)은 출범 30년째를 맞은 한국프로농구(KBL) 역사에 곧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 ‘농구대잔치’를 거쳐 1997년 프로 시대를 연 KBL에서 한 팀의 유니폼만 입고 15시즌 이상을 보낸 선수는 추승균(KCC)과 김주성(DB), 양동근(현대모비스), 양희종(정관장)까지 4명뿐이다. 이 가운데 김주성과 양동근, 양희종은 각각 16시즌을 한 팀에서 뛰었고 추승균은 15시즌을 보냈다. 지난 2월 6일 서울 SK나이츠전부터 은퇴 투어를 시작한 함지훈은 프로 데뷔 이후 올해까지 무려 18시즌 동안 현대모비스의 골밑을 지키고 이제 정든 코트를 떠난다. 지난달 25일 용인 현대모비스 체육관에서 만난 함지훈은 “이렇게 좋은 팀에 와서 좋은 선수와 감독을 만났던 게 굉장히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자신을 낮추며 “이 팀에 와서 우승도 많이 했고, 후회 없이 쏟아부었기 때문에 후련하다”고 영광의 시절을 돌아봤다. 1984년생으로 현역 최고령인 함지훈은 2007년 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모비스맨’이 됐다. 이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5차례 이뤘고 2009~10시즌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플레이오프 MVP를 모두 차지하며 리그를 상징하는 빅맨으로 거듭났다. KBL 베스트5 선정 3차례, KBL 올스타 선정 7차례에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등을 차지했다. 어쩌면 그에게 농구란 운명처럼 정해진 길이었다. 농구 선수 출신인 부모를 둔 덕에 발육이 남달랐고, 초등학교 때 부모의 지도로 처음 농구공을 잡았다. 가드로 출발했으나 중앙대 진학 후 센터로 포지션을 바꿨다. 키 198㎝에 몸무게 94㎏인 체격엔 센터가 제격이었다. 하지만 한 가지 약점이 있었다. 비슷한 체격의 다른 선수들에 비해 점프력이 좋지 않았다. 센터라면 누구나 꿈꾸는 호쾌한 덩크슛을 공식 경기는 물론 연습에서도 한 번도 해보지 못했다. 그럼에도 함지훈은 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센터로 군림했다. 그는 ‘생각하는 농구’를 생존 비결로 꼽았다. 함지훈은 “농구가 피지컬 운동이긴 하지만 조금 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운동을 한 것이 오랜 기간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함지훈은 5일까지 839경기(KBL 역대 2위)에 출전해 8338점(KBL 역대 10위)을 기록, 현대모비스 구단 역대 1위 기록을 갖고 있다. 기량으로는 아직 더 뛸 수 있지 않을까 미련도 남지만, 그는 “아무래도 젊은 선수들과의 경쟁이 점점 더 버겁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은퇴를 결심한 배경을 고백했다. 올해 갑자기 은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 아니라 구단이나 양동근 감독과도 재작년부터 꾸준하게 논의했다고 한다. 그는 “세월을 이기는 사람은 없지 않느냐”면서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이제는 물러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데뷔 시즌 평균 33분21초를 출전했던 함지훈은 출전 시간이 조금씩 줄더니 올 시즌에는 평균 11분36초가 됐다. 수치상으로 기여도가 떨어졌지만 사실 함지훈은 ‘함여우’ ‘함바스’(함지훈+아르비다스 사보니스)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팀에 꼭 필요한 존재였다. 부족한 운동 능력을 상쇄하기 위해 뛰어난 농구 지능(BQ)을 활용해 탁월한 위치 선정과 타이밍, 동료를 살려주는 플레이로 오히려 빛났기 때문이다. 사보니스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옛 소련에 금메달을 안기고 미국프로농구(NBA)에 진출한 전설적인 센터다. 이제 선수 생활을 정리하는 그는 농구 인생의 성장을 이끌어준 은인으로 유재학 전 감독과 양 감독을 꼽았다. 함지훈은 “제가 원클럽맨이 될 수 있었던 요인 3가지 중에 좋은 클럽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유 전 감독님이 부족한 제 농구 안목을 키워줬다”면서 “거기에 양동근 선배는 농구 내적이나 외적인 면에서 정말로 인간적으로 본받을 만큼 성실했고, 그 모습을 그대로 따라하다 보니 이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실력이 좋아서가 아니라 운이 좋아서였다”고 또 한 번 겸손해했다.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팀이 2012~13시즌부터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순간이다. 함지훈은 “쓰리핏(세 번 연속 우승)은 아직까지 어떤 팀도 깨지 못하는 기록이라 기억에 남는다”며 “첫 우승을 하고 나서 MVP를 받았을 때도 잊지 못할 순간”이라고 말했다. 함지훈은 은퇴 이후 지도자로 ‘농구인’의 길을 가려 한다. 그는 “어떤 길을 걸을지 아직 구단과 구체적으로 얘기하지 않았다”면서도 “그래도 지도자로 불러주시면 열심히 해야죠”라고 웃었다. 오는 4월 8일 창원 LG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접는 그의 등번호 12번은 영구 결번된다.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냐는 말에 함지훈은 “구단과 지도자, 동료로부터 인정받고 꼭 필요한 선수였다는 말을 듣고 싶다”면서 “팬들로부터도 인정받으면 제가 은퇴한 뒤에도 성공한 농구 선수의 삶이었다고 생각할 것 같다”고 말했다.
  • 6강 진출 꿈… 부상자 손 달렸다

    6강 진출 꿈… 부상자 손 달렸다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으로 2주간 중단됐던 프로농구가 5일 안양 정관장과 고양 소노, 부산 KCC와 원주 DB의 경기를 시작으로 재개된다. 팀당 모두 54경기를 치르는 2025~26시즌에서 정규시즌 종료인 다음 달 8일까지 각 팀은 대략 11~12경기 정도를 남겨두고 있다. 선두인 창원 LG가 2위 정관장에 2.5경기차로 앞서고 있지만 정관장과 3위 서울 SK, 4위 DB는 각각 반경기차여서 언제든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여기에 5위 KCC와 6위 수원 kt, 7위 소노도 각각 반경기와 1.5경기차라 자칫 연패를 당한다면 곧바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순위 밖으로 밀려날 수 있다. ●KCC·kt·소노 6위 막차 놓고 경쟁 치열한 순위경쟁이 막바지에 달한 만큼 각 팀은 2주간의 휴식기를 통해 부상선수 복귀와 함께 체력회복, 전술훈련 등으로 막판 순위싸움에 치중할 전망이다. 소노에서는 부상이었던 최승욱과 조은후가 복귀한다. 국가대표로 차출됐던 이정현과 강지훈이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6강 플레이오프 진입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정관장 역시 국가대표 가드 출신인 변준형이 부상에서 돌아와 든든하다. 지난 1월 DB와의 경기에서 왼쪽 발등 부상을 입은 변준형은 두 달가량 재활에 매진했다. 선두 LG 추격은 물론 SK의 도전도 물리쳐야 하는 상황에서 변준형의 가세가 큰 힘이 된다. 국가대표로 나섰던 문유현도 복귀하는 만큼 박지훈과 문유현, 박정웅 등이 상대에 따른 맞춤형 라인업을 만들어 2위에 싸움에서도 한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게 됐다. ●최승욱 복귀·송교창 이탈 등 변수 SK는 지난달 15일 종아리 부상에서 복귀해 대표팀에서 활약한 안영준이 가세했다. 국가대표에 처음 선발돼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에디 다니엘도 막판 순위권 싸움에서 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4위 DB와 격차가 벌어진 KCC는 송교창이 부상으로 국가대표 명단에서도 제외되면서 순위싸움에서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kt도 하윤기의 부상으로 인한 높이의 열세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자칫 소노와의 6강 싸움에서 밀릴 가능성도 있다.
  • ‘젊은 활기’ 건진 농구… ‘높이 열세’ 과제 안아

    ‘젊은 활기’ 건진 농구… ‘높이 열세’ 과제 안아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 첫 외국인 감독으로 선임된 니콜라이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 데뷔전은 젊은 피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와 함께 높이의 열세를 만회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감독 취임 후 처음 열린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대만·일본전에서 모두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지난해 중국에 2연승을 거뒀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프로농구 시즌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지난달 20일 소집돼 사흘만 훈련하고 대만과 일본 원정 경기를 치르면서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인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소득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문유현(정관장)과 에디 다니엘(SK) 등이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문유현은 일본전에서 13분33초를 뛰며 악착같은 수비와 돌파를 선보였으며 다니엘은 일본의 빅맨인 조시 호킨슨과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와타나베 유타를 막고 3쿼터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다. 하윤기(kt)와 이원석(삼성) 대신 발탁된 김보배(DB)와 강지훈(소노)은 다소 실망스러운 경기 내용을 선보였다. 마줄스 감독도 1일 “일본에는 좋은 파워 포워드들이 있었고 우리는 빅맨을 활용하지 못한 채 스몰 라인업을 가동해야 했다”며 스몰라인업 가동에 따른 한계를 인정했다. 결국 7월 3일과 6일 한국에서 열리는 대만·일본전 승리를 위해서는 조직력을 다지는 것과 함께 빅맨의 열세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중요한 과제로 남게 됐다.
  • 실바, 빛바랜 3000득점

    실바, 빛바랜 3000득점

    4위 GS칼텍스, 정관장에 완패봄배구 가능성에도 제동 걸려 봄배구를 위해 1승이 누구보다 간절한 여자배구 GS칼텍스가 최하위 정관장한테 덜미를 잡히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정관장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5~26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0(25-23 25-21 25-16)으로 제압했다. 지난 1월 1일 한국도로공사전 이후 처음으로 거둔 셧아웃 승리다. 준플레이오프(준PO) 진출을 위해 승점 확보가 절실했던 4위 GS칼텍스(승점 48·16승 16패)는 이날 패배로 3위 흥국생명(승점 53·17승 16패)과 격차를 좁히지 못하며 봄배구 가능성에 제동이 걸렸다. 준PO는 3-4위 팀의 승점 차가 3점 이하일 때 열리는데 현재 두 팀의 승점 차이는 5점이다. 정관장은 1세트 초반 끌려가다 미들블로커 박은진의 활약으로 추격에 성공했다. 박은진은 18-20에서 이동 공격과 블로킹 득점에 성공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정관장은 24-23에서 외국인선수 자네테의 퀵오픈 공격으로 1세트를 따냈다. 기세를 올림 정관장은 2세트와 3세트도 연달아 잡아내며 승리를 따냈다. 박은진은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2득점으로 활약했고, 이선우는 14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박은진은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2득점으로 활약했고, 이선우는 14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GS칼텍스 주포인 실바는 이날 24점을 올리며 역대 17번째로 3000득점 달성에 성공했지만 팀 패배로 빛바랜 기록이 됐다. 이번 시즌 총 998점을 기록한 실바는 V리그 사상 첫 3년 연속 1000득점 대기록 달성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 “대만·일본 다 꺾는다”… 시동 건 ‘마줄스 농구’

    “대만·일본 다 꺾는다”… 시동 건 ‘마줄스 농구’

    현재 조 2위… 8년 만에 본선 노려첫 외인 감독 “신인 3명 열정적”에이스 이현중 “실력으로 증명” 한국 농구대표팀 첫 외국인 사령탑인 니콜라이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이 데뷔전 필승을 다짐했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농구 대표팀은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첫 경기를 치르기 위해 24일 대만으로 출국했다.대표팀은 2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대만과 아시아 예선 B조 3차전을 치른 뒤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3·1절에 한일전을 치른다. 앞서 중국에 2연승을 거둔 한국은 대만을 누르며 2연승을 거둔 일본에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에 올라 있다. 한국은 2019년 대회 이후 8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린다. 대표팀은 지난 20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소집돼 4박5일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선수들을 지도한마줄스 감독은 “훈련 시간이 짧아 세부 전술을 원하는 만큼 다듬지는 못했지만 항상 강조하는 ‘팀 스피릿’ 만큼은 선수들이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며 “선수들이 짧은 시간 안에 서로의 플레이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준비가 잘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동유럽 농구 강국 라트비아 출신인 마줄스 감독은 지난해 12월 한국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됐다. 지난 4일 첫 소집 명단을 발표하면서 신인선수인 에디 다니엘(SK)과 문유현(정관장), 강지훈(소노)을 대표팀에 포함시켜 관심을 끌었다.대표팀 평균 연령도 26.6세로 대폭 낮췄다. 그는 “그들은 이번 훈련에서도 내가 경기장에서 봤던 그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면서 “그 선수들은 높은 열정과 높은 에너지를 보였기 때문에 팀에 뽑혔으며 꼭 대표팀에 있어야 할 선수들이기 때문에 뽑힌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줄스 감독이 “코트 안팎에서 리더 역할을 해주는 선수”라고 치켜세우며 필승 열쇠로 지목한 에이스 이현중(나가사키)도 대만과 일본전을 모두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대표팀 경기는 어떤 경기든 다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에도 무조건 이겨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전 이전에는 우리 팀이 약체로 평가받으며 관심도 낮았지만, 이제 우리가 왜 2위인지를 실력으로 증명하겠다”면서 “일본 선수들의 압박이 거세겠지만 오히려 내가 더 성장하고 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정관장 홍삼 함유한 ‘다보록’… 8년 정성 듬뿍

    정관장 홍삼 함유한 ‘다보록’… 8년 정성 듬뿍

    올해 설에도 홍삼은 부모님과 지인을 위한 최고의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홍삼은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혈행 개선, 피로 개선, 항산화, 기억력 개선, 갱년기 여성 건강, 혈당 조절 등 7대 기능성을 인정받은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 소재다. 그중에서도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홍삼이 주목받고 있다. 정관장 홍삼은 인삼의 재배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토양관리에 2년, 인삼을 재배하는 데에 6년을 거쳐 최종 제품이 출하되기까지 총 8년 동안 최대 430여가지 안전성 검사를 한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설을 맞아 정관장 홍삼을 주원료로한 선물세트 브랜드 ‘다보록’(多寶錄)을 선보였다. 조선 왕실의 애장품과 책을 그려 건강과 복을 염원했던 ‘책가도’(冊架圖)를 디자인 모티브로 삼아 선물에 품격을 더했다. 다보록은 ‘감사편’, ‘진심편’, ‘여유편’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오는 18일까지 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화애락‘ 등 기존 베스트셀러는 물론, 최근 주목받는 혈당관리 전문 브랜드 ‘GLPro’(지엘프로)와 오리지널 ‘기다림 침향’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달라진 양궁 농구에 짜임새도 있다…원주 DB, 신인 이유진 등 활약으로 LG견제할 강력한 후보 부상

    달라진 양궁 농구에 짜임새도 있다…원주 DB, 신인 이유진 등 활약으로 LG견제할 강력한 후보 부상

    프로농구 원주 DB가 지난 시즌과 달리 외곽포를 중심으로 한 양궁 농구로 스타일을 변신하면서 독주 중인 창원 LG를 견제할 강력한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DB는 지난 1일 수원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3점슛 15개를 퍼붓는 폭발력을 선보이며 kt를 96-89로 완파했다. 특히 1쿼터 3점슛 8개를 포함해 15개의 3점슛 성공은 올 시즌 팀 최다기록이었다. 지난달 21일 원주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경기에서도 14개의 3점슛을 퍼부으며 양궁 농구를 선보인 DB는 이날도 무시무시한 외곽슛 성공률로 kt를 압도했다. DB는 그동안 골밑을 앞세운 높이 위주의 농구를 구사했다면 올 시즌 김주성 감독은 이선 알바노와 헨리 엘런슨을 중심으로 강상재와 정효범, 이유진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외곽포 공격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DB는 지난해 10월 개막 이후 열린 창원 LG와의 경기에서도 3점슛 14개를 퍼부으며 화끈한 화력전을 펼쳤다. 이같이 10개 이상의 3점슛을 성공한 경기만 해도 10경기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12월 이후 열린 경기에서 3점슛을 10개 이상 기록한 5경기는 모두 승리할 정도다. DB의 전술적 변화 중심에는 NBA 출신으로 207㎝의 장신 용병 엘런슨이 자리 잡고 있다. 큰 키에도 정확한 외곽능력을 가진 그는 내외곽을 넘나들며 김 감독의 작전 구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즉 엘런슨이 외곽공격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이를 견제하기 위해 상대 센터가 페인트 존을 벗어나고 이를 알바노가 파고들면서 득점하거나 이 과정에서 생긴 빈자리에서 강상재와 정효범, 이유진 등 장신 포워드진이 외곽공격에 가세해 상대팀을 허무는 방식이다. kt전 경기만 해도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강상재의 빈자리를 이유진이 알타라진 활약을 펼치면서 대신했다. 신인 전체 2순위로 입단한 이유진은 그동안 강상재의 빈자리를 쉽게 파고들지 못했는데 마침 부상으로 빈자리가 생기면서 이날 3점슛 5개에 17점을 넣는 활약을 펼친 것이다. 내외곽을 둘러싼 DB의 놀라운 변신으로 짜임새가 한층 강해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 때문에 벌써부터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LG를 견제할 수 있는 강력한 후보라는 지적이 나온다. 신기성 tvn스포츠 해설위원은 2일 “이바노와 엘런슨의 원투펀치 외에도 강상재와 이유진, 정효범 등이 제 자리를 확실하게 잡으면서 DB의 짜임새가 매우 좋아졌다”면서 “어느 팀도 쉽게 무시하지 못할 만큼 조직력이 살아나고 있어 선두인 LG는 물론 서울 SK와 안양 정관장 등 상위권 팀에게 상당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