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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 불과 46분 먹통에… 전 세계 패닉

    유튜브 불과 46분 먹통에… 전 세계 패닉

    유튜브 세상이 1시간 가까이 꺼졌다.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가 27억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서 통신 장애가 발생해 전 세계 이용자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동영상 재생 자체가 되지 않는 현상이 한국, 미국, 유럽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유튜브 서비스 역사상 손에 꼽히는 대규모 글로벌 오류로 기록될 전망이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국 시간 기준 오전 8시 17분부터 유튜브와 유튜브 뮤직, 유튜브 TV 등에서 동영상 재생 오류가 발생했다. 일부 사용자는 광고 동영상만 재생된 뒤 검은 오류 화면을 보거나, 아예 재생 자체가 되지 않는 현상을 경험하기도 했다. 구글에 따르면 오류는 8시 17분에 발생해 9시 3분쯤 정상화됐다. 총 46분 동안 서비스 장애가 이어진 것이다. 갑작스러운 ‘먹통’ 사태에 이용자들의 불만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 빗발쳤다. 특히 광고 없는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자 중 일부는 ‘비싼 돈 내고 구독하는데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인터넷 서비스 장애를 추적하는 다운디텍터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날 한국 시간 오전 8시 58분 기준 전 세계에서 39만 3038건의 유튜브 서비스 중단 신고가 접수됐다. 구글은 장애 발생 직후 공지를 통해 문제를 인지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후 별도 복구 메시지를 내고 모든 서비스 문제가 해결됐음을 밝혔다. 장애 원인에 대해서는 “보안 시스템에 대한 변경 사항이 일시적으로 너무 많은 실제 이용자 요청을 차단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변경 사항을 롤백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시간 오전 8시 30분부터 롤백 조치를 시작해 9시 10분께 조치 내역이 모두 반영돼 서비스가 정상화됐다고 구글 측은 덧붙였다. 다만 이번 사태가 ‘늑장 신고’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구글은 문제 발생 44분 만인 이날 오전 9시 1분쯤 유튜브 동영상 장애 사실을 정부에 보고했다. 현행 규정상 구글 등 주요 방송·통신사업자는 서비스 장애가 30분 이상 지속될 경우 10분 이내에 재난·발생 사실을 정부에 보고해야 한다.
  • 예스24, 해킹 두 달 만에 또 7시간 먹통

    회원 수가 2000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인터넷서점 예스24가 지난 6월 해킹 사태 이후 두 달 만에 또다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다가 7시간 만에 복구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11일 예스24에 따르면 이 회사 인터넷 사이트와 앱 등은 이날 새벽 4시 40분쯤 외부로부터 랜섬웨어 공격을 당해 접속 불능 상태에 빠졌다. 1차 공격 때와 달리 이번에는 백업 데이터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사고 발생 직후 시스템 차단과 보안 점검 조치, 복구 작업을 실시하면서 약 7시간이 지난 오전 11시 30분쯤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됐다. 예스24는 지난 6월 9일 랜섬웨어 해킹을 당해 앱과 인터넷 통신망이 완전히 마비됐고, 먹통이 된 지 나흘 만인 13일부터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재개한 바 있다. 예스24가 또다시 해킹 공격을 받은 것에 대해 보안 전문가들은 “1차 공격 후 원인을 규명하고 후속 보안 조치를 했을 텐데 상대적으로 이 부분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며 “1차 공격 때 공격자들의 요구에 따라 대가를 지불하고 사태를 무마한 것도 또 하나의 요인”이라고 짚었다.
  • “쓰레기장인 줄 알았다”던 한라산 ‘반전’ 근황…사람들 난리 났다는데

    “쓰레기장인 줄 알았다”던 한라산 ‘반전’ 근황…사람들 난리 났다는데

    최근 한라산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면서 쓰레기 투기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월 1일 새해 일출 맞이 한라산국립공원 산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2025년 1월 1일 새해 일출 맞이 야간산행 예약(성판악 및 관음사 탐방로)이 40여분 만에 마감됐다. 이날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한라산 탐방 예약시스템에는 1만명 이상이 몰리면서 한동안 접속장애가 일어났다. 오전 9시와 동시에 5000~6000명의 대기자가 발생하고 예약 홈페이지 자체가 제대로 열리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도민 A씨는 “9시 시작하자마자 예약을 시도했는데 약 40분 만에 겨우 성공했다”고 전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향한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한 달간 성판과 관음사 예약탐방을 일시적으로 해제해 운영하고 있다. 한라산 성판악 코스(9.6㎞·하루 1000명)와 관음사 코스(8.7㎞·하루 500명)에 한해 사전에 예약해야 탐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한 달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일시해제 첫날인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는 기상악화로 사실상 출입이 통제됐고 날씨가 풀려 부분 통제됐던 11월 30일 성판악 기준 790명, 지난 1일 988명이 백록담을 찾았다. 지난 10월 기준 올해 한라산 탐방객은 내국인 68만 586명, 외국인 7만 4000명 등 75만 4586명을 기록했다. 과자봉지, 캔 등 빼곡…쓰레기로 몸살 앓는 한라산다만 최근 한라산을 찾는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쓰레기 투기 행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영수 제주도의원은 지난 13일 제433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회의에서 한라산 정상 나무 데크 주변에 쓰레기가 산적한 모습을 촬영한 사진 14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플라스틱 생수병과 일회용 나무젓가락, 과자봉지, 캔 등 한라산 탐방객들이 버리고 간 것으로 보이는 크고 작은 쓰레기들이 나무 데크 곳곳에 쑤셔 박혀 있는 모습이 담겼다. 양 의원은 “한라산 정상은 나무 데크로 정비가 잘 돼 있다”며 “보기에도 좋고 안전하기도 해 겉으로는 괜찮은 것 같으나 사실 한라산 정상은 이렇게 몸살을 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전 등 문제로 데크를 없애야 한다는 이야기는 못 하겠다”면서도 “하지만 데크가 잘 돼 있으니 탐방객들이 정상에 너무 오래 머물면서 쓰레기를 곳곳에 버리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한라산 정상에서의 취식 행위는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에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올해 초 ‘라면국물 남기지 않기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관계자는 “라면 국물 물통은 모노레일로 산 아래로 운반한 뒤 톱밥으로 발효처리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며 “탐방객들이 화장실 또는 땅에 라면 국물을 버리는 지경까지 왔다”고 안타까워했다.
  • 가상자산 해킹에 시스템 다운까지… 사고 1위는 빗썸

    가상자산 해킹에 시스템 다운까지… 사고 1위는 빗썸

    국내 4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가운데 서비스 시스템이 다운되거나 오류가 발생하는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곳은 빗썸으로 나타났다. 25일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국내 4대 거래소에서 발생한 시스템 사고는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73건으로 집계됐다. 시스템 사고란 접속지연, 해킹 등으로 인한 시스템 긴급 점검, 원화 입출금 서비스 지연, 방화벽 서비스 또는 네트워크 통신 장비 결함 등을 말한다. 주식과 달리 개장·폐장이 따로 없는 암호화폐는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만큼 거래소에서 시스템 접속장애 등이 발생하면 투자자에게 치명적인 손해를 끼칠 수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별로 사고 건수를 보면 빗썸이 3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업비트(27건), 코인원(6건), 코빗(1건)이 뒤를 이었다. 4개 거래소의 시스템 다운이나 오류 발생 시간을 모두 더하면 42일 8시간 40분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빗썸이 38일 21시간 16분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암호화폐 통계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달 기준 거래소 시장점유율 1위는 업비트(70%)이며, 빗썸은 약 30%로 2위다. 현재로서는 거래소에서 접속장애 등 오류가 발생해도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다. 홍기훈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는 “암호화폐가 투기성 높은 불안전 자산이라고 해도 거래소 인프라 부실을 용인해선 안 된다”면서 “시장 규모가 커진 만큼 거래소 차원의 보완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사고 1위는 ‘빗썸’… 7년간 4대 가상자산거래소 시스템 다운·오류 발생 ‘73건’

    사고 1위는 ‘빗썸’… 7년간 4대 가상자산거래소 시스템 다운·오류 발생 ‘73건’

    국내 4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가운데 서비스 시스템이 다운되거나 오류가 발생하는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곳은 빗썸으로 나타났다. 25일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국내 4대 거래소에서 발생한 시스템 사고는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73건으로 집계됐다. 시스템 사고란 접속지연, 해킹 등으로 인한 시스템 긴급 점검, 원화 입출금 서비스 지연, 방화벽 서비스 또는 네트워크 통신 장비 결함 등을 말한다. 가상자산 거래소별로 사고 건수를 보면 빗썸이 3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업비트(27건), 코인원(6건), 코빗(1건)이 뒤를 이었다. 4개 거래소의 시스템 다운이나 오류 발생 시간을 모두 더하면 42일 8시간 40분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빗썸이 38일 21시간 16분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암호화폐 통계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달 기준 거래소 시장점유율 1위는 업비트(70%)이며, 빗썸은 약 30%로 2위다. 주식과 달리 개장·폐장이 따로 없는 암호화폐는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만큼 거래소에서 시스템 접속장애 등이 발생하면 투자자에게 치명적인 손해를 끼칠 수 있다. 현재로서는 거래소에서 접속장애 등 오류가 발생해도 마땅한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다. 손실이 발생해도 구체적인 사실 관계, 암호화폐 매도 기록 등을 투자자 차원에서 증빙해야 하기에 보상조차 쉽지 않다. 올 7월부터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된 만큼,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보험 가입 등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다만 거래소 규모에 따라 적게는 수억원, 많게는 수조원의 연간 보험료가 발생할 수 있기에 대형 거래소들조차 보험 가입을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기훈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는 “암호화폐가 투기성 높은 불안전 자산이라고 해도 거래소 인프라 부실을 용인해선 안된다”면서 “시장 규모가 커진 만큼 거래소 차원의 보완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단독]휴면계정 한 번에 탈퇴해준다더니…개인정보 포털 ‘회원 탈퇴 서비스’ 한 달 넘게 먹통

    [단독]휴면계정 한 번에 탈퇴해준다더니…개인정보 포털 ‘회원 탈퇴 서비스’ 한 달 넘게 먹통

    개인정보 포털 ‘회원 탈퇴 서비스’지난해 대비 접속량 18배 이상 증가시스템 노후화에도…예산 44% 감소 직장인 김모(32)씨는 지난달 개인정보를 정리하기 위해 정부가 운영하는 개인정보포털의 ‘웹사이트 회원 탈퇴 서비스’에 접속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몰라도, 이용하지 않는 웹사이트에서 일괄적으로 탈퇴할 수 있어서다. 간단한 본인인증을 마친 뒤 서비스에 접속한 김씨는 ‘예상 대기시간 : 3시간 48분’이라는 공지를 마주했다. 30분을 기다렸지만 ‘네트워크 장애’로 아예 접속마저 끊겼고, 이후 5번을 시도했지만 결국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다. 김씨는 “정부가 운영하는 서비스가 이 정도로 ‘먹통’이 될 줄은 몰랐다”고 했다. 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사용하지 않는 계정을 의미하는 ‘휴면계정’을 포함해 웹사이트 탈퇴를 한 번에 할 수 있어 이용객이 많았던 이 서비스는 지난달 초부터 한 달 넘게 접속 불가 상태였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지난해 대비 올해 일일 접속량이 18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접속량이 늘다가 지난달 12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관리하는 ‘자원봉사 시스템’이 해킹당해 약 135만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되면서 이 서비스를 이용해 회원 탈퇴를 하려는 이들이 몰린 영향이다. 접속 장애가 한 달 넘게 이어졌지만 이날 오전까지도 개인정보포털을 운영하는 국무총리실 소속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았다. X(구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도 “회원 탈퇴하는데 32시간을 기다리라고 한다”, “밤에도 아침에도 접속량이 많다고 에러 메시지만 뜬다”는 이용자들의 거센 불평이 이어졌다. 박창호 숭실대 정보사회학과 교수는 “정부가 운영하는 서비스가 장기간 관리가 안 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를 통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다크웹 등 음성화 사이트에서 개인정보가 불법 유통됐는지 확인할 수 있고, ‘회원 탈퇴’ 서비스를 이용해 휴면계정이나 개인정보가 유출된 웹사이트의 회원 탈퇴를 할 수 있다고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다. 이번 접속장애는 노후화된 서버 등 시스템이 늘어난 접속량을 감당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2018년 17만 4486건이던 ‘회원 탈퇴’ 서비스 신청 건수는 지난해 94만 8696건으로 5년 새 5배 넘게 증가했다. 하지만 개인정보포털 예산은 지난해 18억 700만원에서 올해 10억 2800만원으로 44% 감소했다. 이에 시스템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하던 외주업체 인력은 6명에서 2명으로 줄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서울신문의 취재가 시작되자 이날 오후 2시부터 뒤늦게 개인정보포털 운영을 중단하고 시스템 점검에 나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관계자는 “상황을 인지하고 복구 작업 중”이라며 “추후 서버 증설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서울광장] 위기의 EBS, ‘펭수’ 능가할 자구책 내야/박현갑 논설위원

    [서울광장] 위기의 EBS, ‘펭수’ 능가할 자구책 내야/박현갑 논설위원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교육 외 문제로 주목받은 건 인기 캐릭터 ‘펭수’ 덕분이었다.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남극에서 헤엄쳐 온 11세 펭귄인 펭수가 2019년 가을부터 방송에 나오면서 어린이와 학부모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국민들의 펭수 사랑은 국회로 이어졌다. 2020년 10월 국정감사에서 국회는 펭수를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EBS 경영에 큰 도움이 됐다는 펭수에게 회사가 저작권을 제대로 주는지 등을 묻겠다는 취지였다. EBS는 펭수 방송으로 2019년 11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101억 3000만원의 수익을 올렸지만 수익 배분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런 의문은 사장을 상대로 질의하면 될 터였다. 펭수 연기자를 부르겠다는 건 국감을 정치적 이슈 선점 기회로 활용하려는 것이라는 비판이 쏟아졌고 펭수는 국감에 나오지 않았다. EBS는 지금도 펭수 방송으로 연간 30억~40억원 수익을 낸다고 한다. 하지만 EBS는 위기 상황이다. 지난해 256억원 적자에 이어 올해도 300억원 정도의 적자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방송공사(KBS)의 수신료 분리징수에 따른 수신료 수입,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재 판매 수입, 매체환경 변화에 따른 광고 수입 하락 등 경고등이 켜진 지 오래다. 이를 타개하지 못하면서 지난해 3월 취임한 김유열 사장은 이달 들어 노조로부터 자진사퇴를 요구받고 있다. EBS는 학교교육 보완과 국민의 평생교육 등에 이바지하는 교육방송을 목적으로 2000년에 설립됐다. 10년이 지나면서 가속화된 매체 및 교육환경 변화로 새로운 위상 정립이 시급하다. 교육방송의 위상 재정립은 공영방송의 전체 시스템 개선과 맞물린 데다 여야 간 이견으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공사 임직원들로서는 이런 근본적인 틀 변화만 기다릴 게 아니라 시급한 경영 개선부터 해야 한다. 전체 수입의 70%를 차지하는 출판 및 광고사업 등을 통한 수입 확보는 임직원의 몫이다. 나머지 30%의 수입원인 수신료, 방송발전기금, 교육보조금 등 공적재원은 정부 협조가 필요하다. 그런데 수신료는 이미 줄기 시작했고, 교육부의 교육보조금이나 방통위의 방송발전기금도 자체 예산 감액으로 대폭 확충은 힘든 상황이다. 다행인 건 여야 가릴 것 없이 국회의원들이 EBS의 공적 기능 강화를 위한 재원 확대에 긍정적이라는 점이다.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은 현행 수신료 규모는 유지하되, 한국전력공사의 위탁수수료 비중은 줄이고 EBS 지원금액은 수신료 수입의 30%로 올리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까지 냈다. 하지만 KBS가 현행 수신료 인상 없이는 EBS 지원 확대는 어렵다고 해 진척이 없다. KBS 반대로 수신료 조정이 어렵다면 각각 300억원대 수준인 교육보조금과 방송발전기금이라도 확충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방통위가 협조해야 한다. 정부가 지원할 명분은 차고도 넘친다. 윤석열 정부는 3대 개혁과제 중 하나로 교육개혁을 내걸고 교육 카르텔 척결과 공교육 강화를 주장하고 있다. 임직원 자구책을 전제로 공적 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2010년 3월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교육방송을 방문해 “사교육을 받지 않고 EBS 같은 수능 강의만으로도 대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방송 시스템 개선을 강조한 바 있다. 인터넷 강의 접속장애 개선 등 구체적 사항까지 거론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EBS를 공교육을 살리는 전진기지이자 사교육 없는 교육의 본산으로 삼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대통령의 관심으로 그해 11월 치러진 2011학년도 수능의 EBS 연계율은 70%나 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교육개혁에 대한 의지도 대단하다. 윤 대통령이 EBS를 방문해서 교육방송의 임직원을 만나 보면 어떤가. 재원 지원 등의 방안을 논의하며 공교육 개혁의 불씨를 키울 수 있을 것이다.
  • 또 접속 막힌 韓 포털, 中 ‘만리방화벽’의 보복인가

    또 접속 막힌 韓 포털, 中 ‘만리방화벽’의 보복인가

    중국이 다음에 이어 네이버까지 한국 포털사이트에 대한 현지 접속을 차단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2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확산한 중국 교민 등의 증언에 따르면 현재 베이징과 랴오닝성, 선양 등 중국 주요 지역에서 네이버 접속이 아예 되지 않거나 터무니없이 느린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2018년 10월부터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 접속이 차단됐으나, 검색 기능과 메일 접속 등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다. 2019년 6월 톈안먼 사태 30주년을 앞두고 중국이 인터넷 통제를 한층 강화하면서 네이버 접속이 한때 완전히 차단됐다가 3일 만에 일부 서비스 접속은 복구됐다. 하지만 지금은 인터넷 우회 접속 프로그램인 가상사설망(VPN)을 설치하지 않으면 네이버 접속이 아예 불가능한 상황이다. 선양의 한 교민은 “무역 관련해 수시로 이메일을 확인해야 하는데 네이버가 열리지 않아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자국에 불리한 외부 정보가 유입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수시로 국내외 인터넷 사이트를 차단 또는 제한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은 물론 카카오톡과 텔레그램 등 메신저, 해외 유명 언론 매체 등도 이른바 ‘만리방화벽’ 통제에 가로막혀 VPN이 없으면 이용할 수 없다. 중국은 또 다른 한국 포털사이트인 다음 접속을 2019년 1월 차단하기도 했다. 한 소식통은 “중국 당국이 여론통제를 위한 민감한 해외 사이트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네이버도 이와 비슷한 사례로 보인다”고 말했다. 네이버 접속 차단이 사실이라면 중국이 미국과의 갈등 상황에서 사실상 보복 조치에 나선 것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중국은 일본 히로시마에 모인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대중 견제 메시지’를 쏟아내며 공동전선을 구축하자 지난 21일 미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에 대한 제재 조치를 발표하며 반격에 나섰다. 다만 현지 네이버 접속장애가 단순한 일시적 접속장애인지, 당국이 접속을 공식 차단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네이버 측은 “차단여부에 대해서는 당사가 알 수 없고 중국 내 법인을 통해 상황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 LGU+ ‘접속장애’ 개인고객에 10배 요금 감면·PC방 현금 보상

    LGU+ ‘접속장애’ 개인고객에 10배 요금 감면·PC방 현금 보상

    올해 초 두 차례 접속 장애가 발생한 LG유플러스가 자사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은 개인 고객에게 장애 시간 10배의 요금을 감면한다. PC방 사업자에게는 현금으로 보상하거나 요금을 감면한다.28일 LG유플러스가 발표한 ‘종합 피해보상안’에 따르면 통신 장애로 피해를 본 개인 고객에게는 장애시간 대비 10배 수준의 요금(평균 1041원)을 다음 달 요금 청구에 차감한다. 피해 접수를 한 개인 고객은 427만명에 달한다. 인터넷 접속 오류에 따른 손님 이탈 등 피해를 본 PC방 사업자 2099명에게는 이용 요금 감면(6~7월)과 현금 지급(7∼8월)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보상은 디도스(분산서비스 거부) 공격으로 지난 1월 29일과 2월 4일 각각 63분과 57분에 걸쳐 유선 인터넷, 주문형 비디오(VOD), 070 전화 서비스 접속 장애가 발생한 데 따른 결정이다. PC방 사업자 대상 보상액은 접속 장애 발생일에 따라 차등 결정된다. 1월 29일 하루만 장애를 겪었다면 32만 3000원, 주말이었던 2월 4일 하루만 겪었을 때는 38만 7000원을 지급한다. 양일 모두 장애가 있었다면 71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LG유플러스는 PC방 사업자와 함께 PC방 시장 확대 등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피해 약 330건에 대해서는 한 달 치 요금을 감면하고, 이는 6월 청구분에서 일괄 반영할 방침이다. 요금 감면 금액은 건당 약 3만 1998원이 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가 개인 고객과 PC방 사업자,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보상 규모는 약 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LG유플러스는 접속 장애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2~11 추가 접수 기간을 운영한다. 신청은 피해보상센터나 LG유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이철훈 LG유플러스 대외전략담당(전무)은 “보상은 결과가 아니라 앞으로의 시작을 알리는 활동으로, 향후 신뢰 회복을 위해 더욱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며 “1000억원을 투입해 재발 방지와 시스템 개선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LGU+, 고객인증DB·라우터 관리 허술로 개인정보유출·접속장애”

    “LGU+, 고객인증DB·라우터 관리 허술로 개인정보유출·접속장애”

    최근 LG유플러스에서 발생한 고객 정보 유출과 인터넷 접속 장애는 데이터 외부 유출에 대한 탐지·대응 체계의 부재, 네트워크 보안 장비의 미비 등 전반적 보안 부실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의 보안 인력과 예산은 다른 통신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LG유플러스 정보 유출·접속 장애 사고 원인과 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LG유플러스에서 고객 인증 시스템을 통해 2018년 6월쯤 29만 7117명분 개인 정보가 유출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유출 경로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으나, 고객 인증 시스템이 보안에 취약했고 대용량 데이터 이동 등에 대한 실시간 탐지 체계가 없었던 것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됐다. 당시 고객인증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에 웹 관리자 계정 암호가 시스템 초기 암호로 설정돼 있었고 관리자 계정으로 악성코드(웹셸)를 설치할 수 있었으며, 관리자의 DB 접근 제어 등 인증체계가 미흡했다. 올해 초 해킹 사이트에 LG유플러스 고객정보 2000만건을 6비트코인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해커의 정체도 파악되지 않았다. 2차 피해 가능성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스미싱, 이메일 피싱은 가능성이 있고, 불법 로그인, 유심(USIM) 복제는 비밀번호 암호화 등 조치로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했다. 올해 1월 29일, 2월 4일 각각 63분과 57분에 걸쳐 유선 인터넷, 주문형 비디오(VOD), 070 전화 서비스 접속 장애를 일으킨 디도스 공격은 내부 라우터 장비 외부 노출, 라우터 간 접근 제어 정책 미흡, 주요 네트워크 구간 보안장비 미설치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다른 통신사는 라우터 정보 노출을 최소화하고 있으나, LG유플러스의 경우 디도스 공격 전에 약 68개의 라우터가 노출돼 공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광대역 데이터 망에 라우터 보호를 위한 보안 장비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 과기정통부는 LG유플러스의 정보보호 투자와 인력, 조직이 다른 통신사 대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LG유플러스의 전체 정보통신 투자 대비 정보보호 투자액 비중은 3.7%로 KT 5.2%, SKT 3.9%보다 낮았다. 정보보호 인력도 91명으로 KT 336명, SKT 305명에 비해 적은 수준이었다. 아울러 LG유플러스에서 네트워크 구간마다 침입 탐지·차단 보안장비가 없었고 전사적인 정보기술(IT) 자원에 대한 통합 관리시스템도 부재했다. 과기정통부는 LG유플러스가 정보보호 인력과 예산을 타사 수준까지 확대할 것과 최고경영자(CEO) 직속 정보보호 조직을 구성하고, 맞춤형 모의훈련 및 C레벨 포함 보안 필수 교육을 도입할 것을 요구했다. 또 분기별로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와 IT 자산 통합 관리 시스템 개발·구축, 라우터 보호 시스템(IPS) 등 보안 장비 확충을 요구했다.
  • “아주 큰 것 터뜨릴 것” 어나니머스 예고…푸틴 치부 드러날까

    “아주 큰 것 터뜨릴 것” 어나니머스 예고…푸틴 치부 드러날까

    국제 해커 집단 어나니머스는 9일(한국시간) “굉장히 큰 것을 준비 중이고, 푸틴은 절대로 이길 수 없다”라며 러시아를 향해 경고를 날렸다. 전세계 네티즌들은 “비자금 아니면 사생활 문제”라고 예상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어나니머스는 지난 2월 25일 러시아 정부와의 사이버 전쟁을 선포한 후부터 러시아 위성 관제 센터와 러시아 국방부 사이트를 해킹하는 등 러시아 정부를 상대로 다양한 사이버 공격을 감행 중이다. 어나니머스는 러시아 국민들에게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정확히 알리기 위해 해킹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러시아 정부는 언론 통제를 강화하면서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과 관련한 보도에서 정부의 공식 입장만을 전달하도록 압박하고 있다. ‘전쟁’은 금기어가 됐고 러시아 TV는 우크라이나가 공격받는 모습이나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는 반전 시위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도 차단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 안에서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의 심각성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꼬집었다. 언론 통제 강화하는 러시아 어나니머스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인터넷 해커 집단이다. 표현의 자유, 사회 정의를 추구하며 부패와 폭력에 저항하는 운동들을 벌여왔지만 각국 기밀정보 유출이나 사이트 접속장애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어나니머스는 크렘린궁 홈페이지를 다운시키고 타스통신, 코메르산트 등 국영 매체 웹사이트를 해킹해 푸틴 대통령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띄웠다. 지난달 27일에는 러시아에서 방송되고 있는 채널 1번부터 10번까지 우크라이나 피란민이 나오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어나니머스는 “푸틴의 군대는 우크라이나의 무고한 시민을 공격하고 있으며 많은 어린이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무시한다. 우리는 평화를 원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침공을 중단하기를 원한다. 이번 해킹이 제3자에게 악용될 수도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지켜보자” 되뇌는 정부… 의료계 “환자만 받고 치료는 손놨다”

    “지켜보자” 되뇌는 정부… 의료계 “환자만 받고 치료는 손놨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906명을 기록하고, 사망자가 94명이나 쏟아진 14일에도 정부는 “지켜보자”는 말만 반복했다. ‘엄중한 상황’, ‘특단의 대책’이라는 표현을 수차례 쓰면서도 정작 위기 상황에 상응하는 강력한 방역조치는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모든 방역 지표가 경고등을 울리고 있지만 청와대는 목요일인 16일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도 이날 브리핑에서 “(주말 검사건수 감소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수요일과 목요일 (확진자·위중증·사망자) 집계를 보면 실질적인 위중한 상황이 드러날 것”이라며 “위중한 상황과 사회·경제적인 상황, 의료 여력을 고려해 어떻게 확산세를 막을 수 있을지 총체적인 고민을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목요일까지 갈 것 없이 현재도 충분히 위험한 상황이라는 점은 방역 당국도 인식하고 있다. 박 반장은 “오늘은 5000명대(5567명)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이는 주말 검사량 감소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내일(15일)부터는 확진자 규모가 커질 것”이라며 “위중증·사망자도 가장 많이 나왔고, 지난 6일부터 시행한 특별방역대책의 효과가 당장 어떻게 나타났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전담 중환자실과 준중환자실을 최대한 확충하고 있지만, 현 상태가 지속된다면 이 또한 한계에 도달할 위험이 있다”면서 “의료 여력, 전체 확진자 대비 위중증 발생, 사망자 발생 현황, 병상 가동률을 봤을 때 굉장히 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비(非)코로나 환자 진료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언급했다. 박 반장은 “중환자 수가 1000명 이상 나온다면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을 더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일반 진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 판단에도 당장 일상회복을 멈추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일부에선 문재인 대통령이 호주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15일 귀국할 때까지 방역조치 변경을 미루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문 대통령이 귀국하기 전에는 아마 결정을 못 내릴 것”이라며 “피해를 많이 입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하느냐, 적게 입고 시작하느냐의 차이일 뿐 이미 시기적으로는 늦었다”고 말했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역시 “차일피일 미룰수록 사망자는 늘고 회복도 느려질 것”이라며 “각 병원 응급실도 환자를 받아만 놓고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3차 접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점이다. 18세 이상 성인 대상 사전예약 첫날인 지난 13일 하루에만 76만여명이 3차 접종을 했고, 약 179만명이 접종 예약을 완료했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접속 장애에 대해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오후에는 수도권 병상 확보에 협조한 병원장들과 만나 “현재 1만 4000여개인 중등증 이상 치료 병상에 5000개를 추가해 1만 9000여개를 조속히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총리 “방역패스 접속장애로 국민 불편…진심으로 사과”

    김총리 “방역패스 접속장애로 국민 불편…진심으로 사과”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방역패스’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접속 장애를 일으켜 혼선이 빚어진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어제는 방역패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 첫날이었으나, 특정시간에 (애플리케이션) 사용자가 몰려 접속 부하가 생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질병관리청 등 방역당국에서는 시스템을 조속히 안정화하고 재발방지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날 상정된 공직자 등에게 선물할 수 있는 농수산물의 한도액을 설·추석 명절에 한해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개정안 공포안에 대해서는 “이번 법 개정으로 반부패와 청렴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후퇴한 것으로 비쳐져서는 절대 안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청렴은 타협의 여지가 없는 공직사회의 최우선 가치”라며 “공직자들은 스스로 더욱 신중하게 처신해달라”고 했다.
  • 페북 주2회 접속장애 원인…“中소년 해커 소행” 소문 확산

    페북 주2회 접속장애 원인…“中소년 해커 소행” 소문 확산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불과 일주일 사이에 두 차례 운영 중지된 원인이 중국 13세 천재 해커의 소행이라는 소문이 확산했다. 지난 8일(현지시각) 페이스북은 접속 장애를 일으켰으며, 이와 관련해 페이스북 측은 “일부 이용자와 기업체가 접속에 어려움을 겪은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접속 장애의 원인과 범위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공개하지 않으면서 논란이 가중됐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접속 불능은 지난 4일 약 6시간에 걸친 페이스북 서비스 접속 불량 사태에 이어 불과 단 4일 반에 또 한 차례 벌어진 접속 불능 사태로 기록됐다.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외에도 사진·동영상 중심의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 메신저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일 첫 서비스 접속 불량 사태가 벌어졌을 당시 페이스북을 포함,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다수의 기업에서 동일한 접속 불량이 접수됐던 바 있다. 당시 사건으로 수억 명의 플랫폼 이용자와 사업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특히 접속불능 사태 당시 페이스북은 자사의 문제를 경쟁 SNS 회사인 트위터를 통해 알리는 굴욕을 겪었다.이와 관련, 중국 유력언론 펑파이신원은 사건 이튿날인 9일 오후 2시쯤 서비스 접속 불능 사태의 원인으로 ‘왕정양’이라는 천재 해커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 현지 SNS 등을 통해 번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이번 사태를 일으킨 인물로 지목된 해커는 지난 2014년 베이징 소재의 칭화중학교에 재학 중 처음 프로그래밍을 학습한 뒤 5년 동안 사이버 보안 기술을 습득한 인물로 알려졌다. 특히 왕 군은 지난 2014년 4월 27일 베이징에서 열린 사이버 보안교육기지설립식에 참석해 중국의 대형 포털사이트 운영 기업의 웹사이트가 보안에 취약하다는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또, 같은 해 9월 제2회 인터넷 보안콘퍼런스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후 그는 중국의 최연소 해커로 이름을 알렸으며 올해 20세의 왕 군은 현재 익명의 해커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과 그의 연관성에 대해서 페이스북 측은 상세한 설명을 하지 않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산토시 야나르단 페이스북 부사장은 “네트워크 트래픽과 데이터 센터간을 연결하는 라우터의 구성 변경으로 접속 장애가 생겼다”고 해명했지만 자세한 사건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4일 만에 또 접속장애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4일 만에 또 접속장애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8일(현지시간) 또다시 접속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일부 이용자와 기업체가 페이스북 제품들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접속 장애의 원인과 범위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알리지 않았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외에도 사진·동영상 중심의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 메신저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변인은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사태를 정상화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으며 불편에 대해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은 지난 4일에도 5시간 넘게 여러 앱이 동시다발적으로 대규모 접속 장애를 일으켰고, 이로 인해 이 플랫폼 이용자와 사업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난 접속장애 당시 페이스북은 자사의 문제를 경쟁 SNS 회사인 트위터를 통해 알리는 굴욕을 겪어야만 했다. 이번에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트위터를 통해 불만을 토로했다. 미국의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바트 심슨이 집구석에서 “인스타그램에 무슨 일이냐?”며 “지난번에 다운된지 4일밖에 되지 않았다”고 투덜대는 그림이 인기를 끌었다. 지난 4일에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이 6시간 동안 접속장애 문제가 발생해 페이스북 신뢰도에 큰 손상을 안긴 바 있다. 당시 사과 포스팅에서 산토시 야나르단 페이스북 부사장은 네트워크 트래픽과 데이터 센터간을 연결하는 라우터의 구성 변경으로 접속 장애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 [송현서의 핫이슈] 넷플릭스와 트위터가 ‘깐부’ 맺은 사연

    [송현서의 핫이슈] 넷플릭스와 트위터가 ‘깐부’ 맺은 사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에서 흥행하며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작품에 등장하는 단어 ‘깐부’가 트위터와 넷플릭스 공식 계정에 등장했다. ‘깐부’는 극 중 구슬치기 게임 장면에서 오일남 할아버지가 주인공 기훈(이정재 분)에게 같은 편을 맺자고 제안하면서 쓴 단어다. 모든 것을 함께 나누고 쓴다는 의미로 한팀 또는 동지 등을 뜻한다. 윗세대에서 주로 쓰는 ‘깐부’라는 단어는 ‘오징어 게임’을 본 시청자 중 한국의 젊은 세대에게도 비교적 낯선데, 최근 넷플릭스와 트위터가 공식 계정을 통해 ‘깐부’를 맺었다.5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이 접속장애를 일으키자,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속 한 장면과 함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다운되어도 (트위터가 있다)”는 메시지를 올렸다. 여기에 사용된 장면은 극 중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하다 쓰러지려던 기훈을 알리(아누팜 트리파티 분)가 잡아주는 씬이었다. 위기의 순간에 주인공을 구해주는 알리를 ‘트위터’로 묘사한 것. 그러자 트위터 측은 역시 ‘오징어 게임’에서 ‘우리’. ‘모두’ 등의 자막이 적힌 장면을 캡쳐해서 답장을 보냈고, 이를 받은 넷플릭스는 ‘깐부’(gganbu)라고 화답했다.한국인에게도 익숙하지 않은 ‘깐부’라는 단어를 이용했다는 점, 그럼에도 이를 본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단어의 뜻을 이해했다는 점 등은 ‘오징어 게임’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가 됐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5일 기준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오늘 전세계 톱 10 TV 프로그램(쇼)’ 부문에서 822포인트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지난 9월 23일 처음 1위에 오른 ‘오징어 게임’은 12일째 왕좌를 지키고 있다. 주연 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정호연은 미국 최고 인기 토크쇼인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쇼’에 출연할 예정이다.
  • 10부제 효과… ‘백신 피케팅’은 없었다

    10부제 효과… ‘백신 피케팅’은 없었다

    9일부터 만 18~49세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되면서 백신 접종을 기다려 온 청년들이 예약 날짜를 잡기 위해 몰렸지만, 앞서 중·장년층 예약 때와 같은 접속장애는 일어나지 않았다. 정부가 여러 차례 접속 불통 사태를 빚은 사전예약 시스템을 대폭 개선하고, 생일 끝자리와 동일한 날짜에만 예약할 수 있도록 한 ‘10부제’를 도입해 접속 인원을 분산한 효과가 발휘된 것으로 보인다. 백신 예약 대상자인 박모(29)씨는 휴대전화 알람까지 맞추고 오후 8시를 기다렸다. 이날은 10부제에 따라 생일 끝자리가 ‘9’인 사람이 예약 대상이다. 대상자는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서 예약할 수 있다. 백신 예약이 밀릴까 우려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기다렸던 박씨의 백신 예약은 3분이 채 되지 않아 순식간에 끝났다. 박씨는 “원하는 날짜에 편한 의원으로 원활히 예약했다. 간편인증도 쉽고, 예약도 빨리 끝났다”면서 “10부제를 도입하길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서버 불안정, 수급 일정 변경 등으로 ‘백신 예약이 어렵다’는 인식을 하게 된 청년들이 수강신청, 콘서트 티케팅 수준으로 만반의 대비를 했으나 첫날 무리 없이 예약이 진행되면서 예약 대란 우려는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예약 인증 후기에 올라오는 캡처 사진 등을 살펴보면 대기자 수가 100명 내외로 크게 줄었다. 다만 예약이 밀리는 것까지 고려해 가능한 한 이른 시일에 백신 예약 날짜를 잡으려고 대비 중이라는 사람도 있다. 박모(30)씨는 “화이자 1·2차 접종 간격이 3주에서 6주로 바뀌는 등 백신 물량이 부족해 보인다”면서 “앞으로 접종 일정이 계속 밀릴 것 같아 정시에 들어가 가능한 한 가장 빠른 날로 예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 40분 기준으로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메인 접속이 ‘시스템 작업에 따른 서비스 중단 안내’라는 문구와 함께 일시 중단됐다. 질병청 관계자는 “사전예약시스템 네트워크를 같이 쓰는 대표누리집 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24시까지 임시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 나는 언제 무슨 백신 맞게 될까...40대 이하 8월 접종계획 Q&A

    나는 언제 무슨 백신 맞게 될까...40대 이하 8월 접종계획 Q&A

    만 18~49세 일반인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음 달 26일부터 시행된다. 50대에 이어 40대 이하까지 8~9월 접종을 마치면 전 국민의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이 마무리된다.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이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8~9월 시행계획’을 통해 예약 방법과 접종 시기를 자세히 알아봤다. Q. 40대 이하(18~49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은 어떻게 이뤄지나. A. 접종 대상이 1577만명으로 매우 많아 예약자가 한 번에 몰려 접속장애를 일으키지 않도록 주민등록번호의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10부제를 도입한다. 18~49세 전체를 대상으로 한 10부제 사전예약 시기는 내달 9~18일이다. 예를 들어 생년월일 끝자리가 9인 사람은 내달 9일, 0인 사람은 10일, 1인 사람은 11일, 2인 사람은 12일에 예약할 수 있다. 생년월일 끝자리가 8인 사람이 예약하는 18일을 끝으로 10부제 사전예약은 종료된다. 10부제를 시행하면 예약자가 하루 170만명 내외로 분산된다. 이후에는 연령대별 추가예약이 시작된다. 36~49세는 다음 달 19일, 18~35세는 20일에 추가예약을 할 수 있고 21일은 18~49세 전체 연령층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같은 달 22일부터 9월17일까지는 18~49세 전체에 대한 추가 예약과 기존 예약 변경도 가능하다. Q. 접종은 언제 할 수 있나. A. 내달 26일부터 9월30일까지 시행한다. 접종 백신은 모더나 또는 화이자다. 공급 일정이 백신 종류별로 달라서 주별 공급일정과 물량이 확정되면 주 단위로 접종 백신을 안내한다. 18~49세도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을 4주로 통일한다. Q. 가장 나중에 예약하게 되는 생년월일 끝자리가 8인 사람은 불리한 게 아닌가. A. 방역당국은 10부제 첫날인 9일 예약자들이 특정 날짜나 시간대를 모두 선점하지 않도록 날짜별, 의료기관별로 예약 가능한 인원을 10분의 1씩 사전에 할당하고, 할당량 범위 내에서 예약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즉 접종일자인 내달 26일부터 9월30일 사이에 각 날짜, 시간대별로 예약 가능한 인원을 10분의 1씩 균등 분배해 10부제 첫날 예약한 사람과 마지막 날인 18일 예약한 사람이 동일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하기로 했다.Q. 8월 우선접종 대상자는 누구인가. A. 18~40세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가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200만명은 다음 달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지자체 우선접종대상은 음식점·노래연습장·PC방을 비롯한 감염위험이 큰 시설의 종사자, 장애인·외국인 근로자·유학생을 포함한 접종 소외계층, 대중교통·택배근로자·환경미화원을 비롯한 필수업무 종사자, 학원 교사를 포함한 아동·청소년 밀접 접촉자 등으로 각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선정한다. 사전 예약 시기는 내달 3~6일이다. 3일에는 수도권 접종 대상자, 4일에는 비수도권 접종 대상자, 5∼6일에는 전체 접종 대상자가 예약하도록 일정을 분산했다. Q. 발달장애인 등 취약층은 언제 접종받을 수 있나. A. 우선 방역수칙을 지키기 어려운 발달장애인과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큰 심장·간 관련 장애인,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이 큰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 29만 6000명이 다음 달 26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사전 예약은 내달 5일부터 콜센터(1339·지자체)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도 된다. 중증 질환으로 현재 입원 중이거나 항암치료를 받으러 수시로 병원을 찾는 환자와 이들의 보호자, 간병인 등도 다니는 병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 의료기관 자율접종은 내달 중 시행되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다. 이와 함께 3밀(밀접·밀폐·밀집) 환경에서 생활해 코로나19 집단 발생 위험이 큰 국제항해종사자 1만명에 대해서도 내달 중 접종이 시작된다. 선원수첩이나 고용계약서를 부산·인천·여수·목포 등 지정 보건소에 제시하면 사전예약 없이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들에겐 주로 1회만 접종해도 되는 얀센 백신을 활용하고,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도 병용하기로 했다. 주민등록이 말소된 노숙인과 미등록 외국인 접종도 추진한다. 대상자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접종할 수 있도록 했고, 얀센 백신을 주로 활용할 계획이다. Q. 60세 이상 고령층에게도 접종 기회를 다시 줄까. A. 고위험군인 점을 고려해 75세 이상은 별도 예약 기간 없이 예방접종센터에서 개별 예약 후 언제나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60~74세 중 미접종자에게도 사전예약을 받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사전예약기간은 내달 2~31일이며, 접종 기간은 내달 5~9월 3일이다. 3분기에 2차 접종 시기가 돌아오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 중 50세 이상은 동일 백신으로, 5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Q. 4분기(10∼12월) 접종 계획은. A.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만 18세 이상 전원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추진한다. 접종 백신은 시기별 수급 상황에 맞춰 결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소아·청소년·임신부 접종과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추진하는 계획도 검토 중이다. 현재 임신부는 어떤 백신도 맞을 수 없고, 소아·청소년은 12세 이상만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우선 추진단은 4분기에 12~18세(277만명)에 대한 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임신부 접종 문제는 해와 사례 분석과 대한산부인과학회 의견 수렴 등 다각적 검토를 거쳐 추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부스터샷은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 및 입소자 등 고위험군,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등 바이러스 벡터 백신 접종자부터 시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 ‘K-코로나 백신 대기열’…잦은 접속장애 발생

    ‘K-코로나 백신 대기열’…잦은 접속장애 발생

    코로나19 백신 예약이 대학교 수강신청만큼이나 어렵자 예약 대기를 뚫는 온갖 편법이 쏟아지는 가운데 정부 당국은 대상인원의 4배가 동시접속했다고 밝혔다. 정우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시스템관리팀장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예약 대상자 일정에 따라 예약 시 매번 개통을 하면서 조금씩 바꾸다 보니까 시스템 코드를 정교하게 확인하지 못했다”며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 19일 오후 8시부터 시작한 만 53~54세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예약자 쏠림 현상으로 접속 장애를 겪었다. 당국은 같은 날 오후 10시까지 서버 안정화를 위해 사이트 접속을 차단했다. 정우진 팀장은 “19일 오후 8시 40분쯤부터 10시까지 시스템을 중단하고, 기존 4대이던 서버를 10대로 늘렸다”며 “초기 쏠림 현상이 어느 정도 지난 뒤 조금이나마 예약을 진행하는 걸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일 오전까지 코딩 오류로 인해 ‘예약 준비 중’ 또는 ‘대상자가 아닙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오는 등 백신 예약이 어려웠다. 당일 예약 대기자는 약 600만명에 달했다. 실제 접종 대상자보다 훨씬 많은 규모로 이런 현상은 코딩 오류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시간을 추출하는 방식에 관여하는 코드가 미처 조정되지 않아 예약 홈페이지에서 자체 시간을 잘못 인식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일부 예약자는 자신의 핸드폰 시간을 예약이 가능한 19일 오후 8시로 조정해 사이트에 접속한 뒤 예약을 진행했다. 질병청의 잦은 실수로 인해 네이버나 카카오 등에 예약을 위탁하자는 의견도 나온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네이버나 카카오에서 예약을 받아도 서버 과부하 문제를 해소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어렵다”며 “개인정보보호나 예약 일정이 촉박해 타사에 개발을 요청하는 것도 고려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 19일 오후 8시부터 예약을 시작한 53~54세 예방접종 예약률은 이날 낮 12시 기준 53.9%를 기록했다. 대상자 150만5074명 중 81만827명 수준이다. 여준성 보건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은 “질병청은 ‘넷퍼넬’(NetFunnel)이란 대량접속 제어 시스템을 통해 예약 준비를 했으나 예상보다 훨씬 많은 접속으로 또 접속불능 사태가 발생했다”며 오늘 1969~1971년생의 예약이 시작되는데 내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을 못하더라도 21~24일 추가예약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넷 상에서는 휴대전화 비행기모드를 껐다 켜서 백신 대기열을 우회하는 법 등이 공유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백신 예약하는 데 욕이 절로 나왔다” “대학 수강신청보다 백신 예약이 더 피터진다”며 분노했다.
  • 방역당국, 18~49세 코로나 백신접종 8월 중순부터 예약

    방역당국, 18~49세 코로나 백신접종 8월 중순부터 예약

    49~18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8월 중순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6일 브리핑에서 “49~18세 연령층도 8월 중순부터 예약을 받아 예방접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자세한 일정과 세부 사항은 8월 예방접종계획이 수립되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40대 이하에 대해선 ‘예약 5부제’도 검토한다. 예약자가 한번에 몰려 사전예약 시스템 접속장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현재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50대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50대가 접종할 모더나 백신 보유 물량이 조기에 마감돼 12일 예약이 반나절만에 중단되고 14일 재개되는 등 소동을 겪었지만, 40대 이하가 접종할 백신은 화이자여서 지연 없이 접종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진단은 밝혔다. 홍정익 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50대가 끝나고 나서 40대 이하 예방접종을 진행하는게 아니라 별도의 화이자 백신의 도입계획에 따라 중첩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팀장은 “이미 상반기에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접종을 6월 말까지 진행하면서 5월 말부터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50대 연령층의 접종이 진행되는 동안 49~18세 연령층 사전예약도 받아 예방접종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추진단은 또 7월 중 1차 접종을 시작한 50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신규 접종자를 대상으로 2차 접종 일정을 현재 11주 간격에서 8주 간격으로 재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9~30일에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 약 65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로, 관할 교육청과 지역예방접종센터가 사전에 일정을 조율해 학교 단위로 지정된 일시에 접종받게 된다. 18일에는 아스트라제네카사(社)와 개별 계약한 백신 118.8만 회분이 공급된다. 8월 말까지 3500만 회분의 백신이 도입될 예정이며, 구체적으로는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83.5만 회분, 개별 계약된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 백신 약 3400만 회분, 얀센 10.1만 회분이다. 노바백스 백신 4000만회분 도입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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