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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속, 개인 위로 수단 정착中…기독교인 4명 중 1명 “부적 지녀도 무방”

    무속, 개인 위로 수단 정착中…기독교인 4명 중 1명 “부적 지녀도 무방”

    영화·드라마를 넘어 예능과 다큐멘터리까지, 무속이 대중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그 영향이 교회 내부까지 깊게 미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는 최근 ‘한국교회 트렌드 2026’ 보고서를 내고 성도 5명 중 1명이 최근 3년 내 무속을 이용한 경험이 있으며, 성도 4명 중 1명은 부적을 몸에 지니고 다녀도 무방하다는 인식을 보였다고 밝혔다. 국내 점술 시장 규모는 약 1조 4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국가데이터처의 전국사업체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점술 및 유사 서비스업 사업체 수는 1만 950개, 종사자는 1만 1593명으로 집계됐다. 3년 전인 2021년과 비교해 사업체 수는 21%, 종사자 수는 19% 증가했다. 유튜브에서도 무속 관련 콘텐츠가 넘쳐나고 있다. 콘텐츠 집계 플랫폼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2026년 4월 현재 ‘무당’ 키워드로 검색되는 채널은 1588개, ‘사주’ 1105개, ‘타로’는 2412개에 달한다. 무속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도 개방적으로 변하고 있다. 일반 국민은 무속의 성격으로 ‘개인적 위로 수단’(55%)을 1위로 꼽았다. 국민의 69%는 점이나 운세를 통해 마음의 안정이나 희망을 얻을 수 있다면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답했으며, 53%는 점·관상·풍수지리 같은 것이 어느 정도는 맞는다고 생각했다. 국민의 82%는 사회가 불안할수록 운세나 점을 보려는 사람이 많아지게 마련이라는 데 동의했다. 무속 이용 경험이 있는 국민의 절반(50%)은 무속 결과가 자신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준다고 응답했다. 특히 여성(55%)과 20대(59%)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졌다. 굿(41%)을 제외한 대부분의 무속 행위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러한 무속 수용 태도는 교회 안에서도 확인됐다. 성도 대부분은 무속을 ‘미신’(65%)으로 보는 인식이 지배적이지만, 성도 10명 중 3명(30%)은 무속을 ‘위로의 수단’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점·운세(50%), 이사·결혼 택일(50%), 풍수지리(55%)에 대해서는 성도의 절반가량이 ‘가능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성도 4명 중 1명(24%)은 몸에 부적을 지녀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내 무속 이용 경험을 물은 결과 일반 국민은 48%, 성도는 20%로 나타났다. 무속을 이용한 성도의 평균 이용 횟수는 2.7회로 일반 국민과 동일했다. 사실상 무속을 접하는 성도들이 1년에 한번꼴로 점집이나 운세 서비스를 찾은 셈이다. 반면 목회자는 신앙의 무속화 현상을 우려하는 경향이 강했다. 목회자의 82%는 신앙 내 무속적 요소의 존재를 우려하고 있으며, 그 이유로 ‘기복주의적 신앙’(52%)을 꼽았다. 한 교회 목회자는 “11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파묘’, MZ 점술가들의 데이트를 다룬 예능 ‘신들린 연애’ 등 무속 코드가 공포가 아닌 대중적 콘텐츠로 소비되는 문화적 흐름이 강해지는 경향”이라며 “한국 교회가 직면한 신앙의 무속화 현상도 갈수록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목데연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의뢰로 지난해 5월 하순에 만 19세 이상의 일반 국민, 성도, 목회자로 나눠 각각 진행됐다. 조사 수행 기관은 지앤컴리서치였다.
  • ‘김원효♥’ 심진화, 임신 포기했는데 “아기 보인다” 눈물

    ‘김원효♥’ 심진화, 임신 포기했는데 “아기 보인다” 눈물

    개그우먼 심진화가 프랑스에서 ‘아기 운’이 보인다는 점괘에 눈물을 보였다. 1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프랑스 점쟁이가 수정구슬로 본 장영란 가족의 충격적 미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영란은 심진화와 함께 프랑스 현지 점술가를 찾아 수정구슬 점, 터키식 커피 점 등 이색적인 점을 체험했다. 점술가는 두 사람에게 터키식 커피를 마신 뒤 잔을 뒤집게 했고, 남은 커피 찌꺼기를 통해 점괘를 풀이했다. 먼저 심진화의 잔을 본 점술가는 “새처럼 날아갈 것 같다”며 “일도 새처럼 훨훨 날아갈 운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 유무를 묻던 점술가는 “큰 하트와 아기가 보인다”고 이야기했고, 이를 들은 장영란은 깜짝 놀라며 기뻐했다. 당황한 심진화는 “아기가 보인다고? 말이 안 되잖아. 나 47세야”라고 말했고, 장영란은 “모르는 거지. 건강하잖아”라며 응원했다. 특히 점술가는 “어머니를 많이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아기를 원하는 마음도 보인다”고 덧붙였고, 심진화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 점술가는 “어머니께서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신다”며 “가족 중 돌아가신 분이 있죠? 그분이 계속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용기 있는 내 딸 진화야’라고 말한다”고 전해 먹먹함을 더했다. 이에 심진화는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리며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한편 심진화는 개그맨 김원효와 지난 2011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했지만, 여러 차례 시도 끝에 임신을 포기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바 있다.
  • “우크라 전쟁 원인은 ‘주술과 낙태’”…러시아 성직자 주장 사실이다? [핫이슈]

    “우크라 전쟁 원인은 ‘주술과 낙태’”…러시아 성직자 주장 사실이다? [핫이슈]

    러시아 정교회의 고위 성직자가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는 원인으로 주술 행위와 낙태를 꼽았다.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스의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부 랴잔주(州) 스코핀 교구 의 피티림 주교는 “러시아인들이 주술(마법)과 신비주의에 의존하면서 불러일으킨 ‘불결한 세력’의 급증으로 평화 추구가 방해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24년 러시아에서 심령술사, 마법사, 타로 점술가 및 기타 오컬트 수행자의 수가 전년 대비 3배 증가했고, 2025년에도 계속 증가했으며 ‘오컬트(초자연적) 용품’ 판매량도 늘었다”면서 “전쟁 중인 나라에서 수많은 사람이 ‘부정한 세력’에 도움을 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정교회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도덕적·영적인 관점에서 해석해 왔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정교회 성탄절을 맞아 러시아 군인들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비유했으며, 그들의 임무를 ‘신성한 것’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해당 발언을 한 주교는 러시아에서 출산하지 않는 여성들을 향해 ‘평화를 저해한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전쟁을 끝내려는 시도가 거듭 실패하고 현재까지 이어지는 것은 평화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면서 “그 원인은 만연한 낙태 등 정의롭지 못한 생활방식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정교회는 앞서 전국적인 기도회를 열어 여성들에게 낙태하지 말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전쟁 시작 후 미신·주술에 의존하는 러시아인들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평화가 주술이나 낙태 때문에 오지 않는다는 해당 주교의 발언은 터무니없지만, 러시아인들이 미신이나 주술 등에 의존한다는 주장은 일정 부분 신빙성이 있다. 러시아 여론조사센터(VTSIOM)의 2024년 12월 여론조사에 따르면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뒤 러시아인 4명 중 1명은 예언 또는 점쟁이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믿으며, 많은 사람이 인생 문제나 전쟁 관련 질문을 점술가에게 문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 오컬트와 연관된 점성술, 운세 사이트 등과 관련한 업계의 2023년 소득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고, 특히 인터넷을 통한 상담은 38% 증가했다. 당시 러시아 매체인 MK는 “러시아의 신비주의 서비스 시장 규모는 2조 4000억 루블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 12개월간 러시아 국민의 식비 지출과 맞먹는 규모”라고 전했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샤먼 의식, 의례, 주문과 같은 오컬트 활동이 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전쟁으로 인해 불확실한 미래의 불안감을 초자연적·예언적 해석으로 해소하고, 경제적·사회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위안과 희망을 찾으려는 사람이 늘면서 주술에 의존하는 현상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 “당신 흑마술 저주받았어!” 인도 출신 점술가, 난임 부부 돈 뜯어내다 철창 신세

    “당신 흑마술 저주받았어!” 인도 출신 점술가, 난임 부부 돈 뜯어내다 철창 신세

    싱가포르에서 활동하는 인도 출신 점술가가 흑마술 저주를 운운하며 금품을 가로챘다가 현지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에 따르면 현지 법원은 지난달 27일 인도 국적의 알람 나라심하(58)에게 징역 9개월을 선고했다. 알람은 거짓 점술로 피해자 4명을 현혹해 3만 8000싱가포르달러(약 4336만원)를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4년 9월 싱가포르에 입국한 알람은 아들 행세를 하는 공범과 함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을 점술 및 손금 전문가라고 광고하며 손님을 모았다. 알람은 광고를 보고 연락해 온 피해자들에게 “흑마술의 저주를 받았다”, “악령에 씌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불운을 없애주는 인도식 퇴마 의식을 치러주겠다며 돈과 귀금속을 요구했다. 피해자 중 2명은 싱가포르에 사는 부부였다. 부부 중 아내 A씨는 2024년 10월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알람을 알게 된 뒤 자신의 손금 사진을 메시지로 보냈다. 그러자 알람은 A씨가 흑마술에 걸려 아이를 가질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흑마술의 저주를 푸는 맞춤형 퇴마 의식을 인도에서 21일간 치러주겠다며 450싱가포르달러(약 50만원)를 요구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A씨의 남편 역시 흑마술의 저주에 사로잡혔다며 A씨 남편을 보호하기 위한 의식도 치르기 위해 920싱가포르달러(약 104만원)를 추가로 요구했다. 일주일 뒤 알람은 매우 강력한 원혼들이 A씨 남편을 해치려 한다며 이번엔 1만 9000싱가포르달러(약 2168만원)에 달하는 현금과 금붙이까지 요구했다. 이 중에서 금은 의식을 치르기 위한 도구로, 금붙이를 녹여 특별한 조각상으로 만든 뒤 바다에 던져 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알람은 이후 A씨 부부를 위해 퇴마 의식이 거행되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보냈다. 그러나 검찰 조사 결과 그가 말한 퇴마 의식은 실제로 전혀 치러지지 않았으며, 그가 보낸 사진 중 일부는 인터넷에서 검색한 사진일 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의식을 치르기 위해 금붙이를 녹여 만들었다던 조각상도 실제로는 가짜 복제품이었다. 그는 이 가짜 조각상을 A씨 부부에게 바다에 던지라고 건네고, 실제 금붙이 장신구는 빼돌려 챙겼다. 2024년 10월 알람은 “인도에 있는 제자 2명이 악령과 맞서다 다쳤다”면서 퇴마 의식을 위해 급히 인도로 돌아가야 한다고 A씨 부부에게 알렸다. 그러면서 제자 2명에게 줄 선물로 휴대전화 2대가 필요하다며 A씨 부부에게 다음날까지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때서야 알람의 행태가 이상하다고 느낀 A씨가 경찰에 신고해 피해 사실을 알리면서 알람의 사기 행각은 덜미를 잡혔다. 현지 경찰은 A씨의 신고 다음날 알람의 집을 급습해 그를 체포했다. 압수수색 결과 A씨 부부가 건넨 금붙이도 발견됐다. 알람은 결국 금붙이를 A씨 부부에게 돌려줬으나, 그가 체포된 지 이미 1년이 지난 뒤였다. 검찰은 이에 대해 “알람이 진정으로 뉘우쳐서 금붙이를 돌려준 게 아니다. 더 이상 법적으로 승산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형량이나마 줄여 보려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검찰은 알람을 상습 사기꾼으로 규정하며 징역 1년 이상을 구형했다. 알람의 변호인은 알람이 40년간 점성술에 종사해 인도 남부 텔랑가나 지역에서 저명한 점술가라면서 “그의 체포 소식이 이미 고향 친지들에게 널리 알려져 앞으로도 계속 감시와 망신을 당할 것”이라는 이유로 선처해줄 것을 요청했다.
  • “곧 귀중품 잃는다” 예언 뒤 절도 행각 벌인 점술가의 최후 [여기는 동남아]

    “곧 귀중품 잃는다” 예언 뒤 절도 행각 벌인 점술가의 최후 [여기는 동남아]

    태국 파타야에서 한 점술가가 고객에게 귀중품 분실을 예언한 뒤, 이를 입증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훔쳤다가 경찰에 체포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태국 현지 경찰은 지난 1일 파타야 남부 촌부리주에 있는 왓 차이몽콘 왕실 사원 인근에서 점술을 하던 우돔삽(38,남)을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19세 여성 핌으로, 새해 첫날 사원 밖에서 점술을 본 직후 아이폰을 도난당했다고 신고했다. 현지 언론 카오소드에 따르면, 허름한 차림의 우돔삽은 사원 앞에서 손님을 끌어모으고 있었고, 핌은 그의 초라한 행색을 안쓰럽게 여겨 점술을 의뢰했다. 그는 카드 점술을 통해 “곧 불운이 닥치고, 귀중품을 잃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어 “불운을 막아주겠다”며 돈을 요구했지만, 핌은 이를 거절했다. 이후 핌은 자리를 떠난 뒤에야 자신의 아이폰이 사라진 사실을 알아챘다. 점을 보던 동안 휴대전화를 옆에 두었던 기억이 떠오른 그는 즉시 돌아가 우돔삽을 추궁했다. 하지만 우돔삽은 절도를 부인하면서도 “분실은 내 점괘가 맞았다는 증거”라며, 범인의 인상착의까지 설명하는 등 황당한 주장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핌은 물러서지 않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고, 결국 경찰이 출동했다. 핌의 분실된 휴대전화는 우돔삽의 가방 안 마스크 상자 속에서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서 우돔삽은 절도 사실을 인정했으나, “초범이며 새해를 앞두고 돈이 필요했다”며 고소를 취하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핌은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처벌이 필요하다”며 법적 조치를 요구했다. 한편 태국 사회에서 점술과 영적 조언은 여전히 사회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일반 시민은 물론 정치인과 기업인들까지 유명 점술가를 찾는 문화가 일상화돼 있다. 영국 일간지 더 가디언은 지난해 6월, 태국상공회의소대학교 분석을 인용해 태국의 영물 및 서비스 시장 규모가 최대 4억5600만 달러(약 6636억원)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태국에서는 점술 관련 사기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앞서 2024년에는 유명 점술가 타나완 오드 지라차른웻(43)이 성물과 장식을 판매한다며 최소 67명을 속여 1억 바트(약 46억원) 이상을 가로챈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불안을 조장하는 예언을 먼저 던진 뒤 이를 ‘현실’처럼 만들어 신뢰를 얻으려는 수법이 반복되고 있다”며 “점술을 빙자한 금전 요구나 행동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 ‘54세’ 이서진, 결혼할 여자 있었다 “당장은 아니지만…”

    ‘54세’ 이서진, 결혼할 여자 있었다 “당장은 아니지만…”

    배우 이서진이 올해 결혼 가능성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19일 SBS 예능 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은 공식 채널에 ‘샤머니즘 불신자 이서진도 혹하게 만든 생애 첫 점괘 내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서진은 배우 최화정과 함께 타로점을 보러 갔다. 이서진의 카드를 본 점술가는 “의외로 여자들한테 되게 상냥하다”고 했고, 이서진은 “처음에는 상냥하다”고 답했다. 점술가가 “여자분들을 볼 때 자기 취향이 엄청 있다고 나와 있다. 자기의 취향이 안 맞으면”이라고 말하자 이서진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고 인정했다. 그러자 점술가는 “유쾌한 사람으로 나와 있지만 오늘 재미있게 놀았는데 갑자기 안녕하는 포인트가 있다고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워낙에 예의범절을 보시기 때문에 하루에 데이트를 6시간 할 때 3~4시간 정도는 좋아도 어느 순간 선을 넘으면 불호령을 내리는 게 있다”고 짚었다. 당황한 이서진은 “맞는 거 같다. 뭐라 하진 않는데 만약에 벗어나면 아예 안 본다. 잘하면 잘해준다”고 밝혔다. 점술가는 또 “2025년도는 사실 이서진이 왕이었다. 선택할 수 있는 여자가 있었던 걸로 나온다”고 말했고, 이서진은 “항상 있다”고 긍정했다. 점술가는 “사실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나와서 결혼이 1순위는 아니다. 그래도 ‘하는 건 나쁘지 않다’는 걸 계속 가져가는 것 같다. 그래도 돈이 1등이다. 그게 순서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이서진은 “결혼을 죽을 때까지 안 하겠다는 생각은 아니다. 당장은 안 하겠다는 뜻이다. 내가 하고 싶을 때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51세 돌싱’ 서장훈, 이혼 13년 만에 재혼? “기회가 된다면…”

    ‘51세 돌싱’ 서장훈, 이혼 13년 만에 재혼? “기회가 된다면…”

    가수 탁재훈,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재혼 가능성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탁재훈·서장훈이 모벤저스와 함께 일본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해당 지역에서 손금을 보기 위해 점술가를 찾아갔다. 점술가는 탁재훈 손금을 보고 “한 번 결혼하셨었나”고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그게 손금에 나와 있냐”고 놀랐다. 점술가는 “한 번의 기회가 더 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온다”고 말했다. 점술가는 서장훈에게도 “한 번 결혼하셨었나”고 물었다. 서장훈이 그렇다고 하자 역시 재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서장훈은 “기회가 된다면 (하고 싶다)”고 재혼 관련 긍정적인 의사를 내비쳤다. 서장훈은 2009년 오정연 전 KBS 아나운서와 결혼했으나 3년 만인 2012년 이혼한 바 있다.
  • 장애수당 타면서 ‘카지노 VIP’…“억만장자”로 꼬드겨 675억원 챙긴 점술가, 결국

    장애수당 타면서 ‘카지노 VIP’…“억만장자”로 꼬드겨 675억원 챙긴 점술가, 결국

    호주 시드니에서 점술가 행세를 하며 베트남계 주민들에게 “당신은 미래의 억만장자”라고 속여 7000만 호주달러(약 675억원)를 가로챈 5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번 사건은 호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금융 범죄 조직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호주 ABC방송에 따르면, 시드니 동부 교외 도버하이츠에 사는 53세 여성 A씨가 전날 오전 6시쯤 25세 딸 B씨와 함께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금융 문서, 휴대전화, 전자기기, 명품 핸드백, 카지노 칩, 40g짜리 금괴 등을 압수했다. 금융범죄수사대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을 점술가이자 풍수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베트남계 커뮤니티에서 활동했다. A씨는 의뢰인들에게 “미래에 억만장자가 될 운명”이라는 점괘를 내세워 대출을 받도록 설득한 뒤, 그 돈의 일부를 자신이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피해자들에게 150만 호주달러(약 14억원)씩 10건의 대출을 받도록 유도했다. 피해자에게는 빚만 남고 A씨는 돈을 챙기는 구조다. 경찰은 또한 A씨가 범죄 조직에서 다른 사람들을 설득해 대출 운반책으로 만드는 핵심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앞서 2001년 호주에 입국한 A씨는 시민권을 취득한 이후 한 번도 일을 하지 않고 장애 지원금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A씨는 월 5만 6000호주달러(약 5400만원)의 주택담보대출 상환금을 내고 있었으며 시드니의 한 카지노에서 VIP 고객으로 활동했다. 사기 행각은 25세 B씨의 도움으로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범죄 조직의 일원으로 로즈베이에 530만 호주달러(약 50억 9700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범죄위원회는 추가로 1500만 호주달러(약 144억원) 상당의 자산을 동결했으며, 이번 조직과 연관된 총 자산 규모는 7500만 호주달러(약 721억원)에 달한다. 두 사람은 서리힐스 경찰서로 이송됐다. A씨는 범죄 조직 활동 지시와 사기로 재산상 이득을 취득하는 등 총 39개 혐의로 기소됐다.
  • 정호근, 무속 수입 신고 누락…“종교시설로 알고 세금 안 냈다”

    정호근, 무속 수입 신고 누락…“종교시설로 알고 세금 안 냈다”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60)이 수년간 무속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입을 신고하지 않아 국세청으로부터 수천만원대 세금을 추징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조세일보와 복수 매체에 따르면, 정호근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사업자 등록 없이 신당을 운영하며 점술 용역을 제공하고도 소득 신고와 세금 납부를 하지 않았다. 성북세무서는 2022년 개인통합세무조사를 통해 정호근의 2018~2021년 수입을 파악해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를 부과하고, 해당 신당을 점술업으로 강제 사업자 등록했다. 이후 서울지방국세청은 감사 과정에서 2017~2018년 상반기 수입이 누락된 사실을 확인하고 1년 6개월 치 부가세를 추가 고지했다. 정호근은 이에 대해 “2017년에는 신당을 촬영용으로 잠시 빌렸을 뿐이며, 당시에는 물적시설이 없어 과세 대상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또 “신당이 종교시설이므로 받은 돈이 기부금에 해당한다고 생각했다”며 “점술 용역이 부가가치세 과세 대상이라는 점을 몰랐고, 기존 무속인들의 관행과 비전문가 조언에 의존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조세심판원은 해당 신당에서 최소 2017년부터 점술 용역을 제공한 사실이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확인된다며 국세청 과세가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납부지연가산세에 대해서도 “고의나 과실 여부와 관계없이 미납 세액에 가산하는 지연이자 성격”이라며 정호근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호근은 “처음부터 고의로 세금을 회피할 생각은 없었다”며 “대출까지 받아 이미 모든 세금을 완납했다. 이번 일은 세무지식 부족에서 비롯된 실수로, 앞으로는 공인으로서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납세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1984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정호근은 ‘왕초’ ‘허준’ ‘광개토태왕’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2015년 신병 이후 신내림을 받고 무속 활동을 시작했으며, 방송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최보기의 책보기] 내 인생은 어떻게 흘러갈까?

    [최보기의 책보기] 내 인생은 어떻게 흘러갈까?

    진화 단계에서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인 원숭이와 인간의 차이는 ‘생각’이다. 둘 다 생각을 하지만 인간은 자신이 생각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원숭이는 모른다. 오직 현재의 자극에 대한 반응이 있을 뿐인 원숭이의 단순한 생각에 비해 과거, 현재, 미래가 수도 없이 뒤엉키는 인간의 생각이 복잡다단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특히 인간의 생각을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운명(미래)에 대한 예측이나 걱정이다. ‘내 인생은 어떻게 흘러갈까?’에 대한 희망과 불안, 궁금한 생각이 생각을 떠날 때가 없는 것이다. 인간의 미래에 대한 불안이나 궁금증을 풀어보려는 고대 선인의 노력이 거북이 등뼈의 갈라짐이나 별의 운행으로 미래를 짚어보는 점술(占術)로 발전했는데 그 유구한 점의 역사는 챗GPT, 딥시크 같은 ‘생성형 AI’라는 괴물이 출현한 21세기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맹활약(?) 중이다. 그러나 불행 중 공평하게도 창조주의 설계도는 누구도 자신의 미래를 알지 못하도록 돼 있다. 미래는 닥쳐봐야 알 수 있는 수수께끼의 영역이라는 말이다. 주역이나 사주명리학은 미래를 보다 체계적으로 ‘추정’해보자는 노력의 산물이다. 단순히 ‘동쪽에서 귀인이 나타나 큰 복을 내려줄 것’이라는 식의 점이 아니라 우주만물의 운행 법칙을 면밀히 살피고, 또 살핀 결과로 그려지는 인생의 거대한 흐름을 짚어보는 것이다. 그러한 학문의 대가로 통하는 한 사람이 신간 『더 피플(THE PEOPLE)』의 저자 김동완 동국대학교 겸임교수다. ‘한국사주명리학회 회장, 한국역학학회 회장, 한국브랜드네이밍학회 회장, 한국현대성명학회 회장’ 등 화려한 타이틀에 더해 『오십의 주역공부』, 『사주명리 인문학』, 『관상 심리학』, 『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등의 저서와 유재석, 이병헌 등 대중 스타들이 ‘작명이나 운명의 개척’을 위해 그를 찾았다는 사실이 그의 실력을 가늠하게 한다. 『더 피플』은 지난 40년간 동양의 운명론인 사주명리학을 기반으로 수많은 사람의 운명을 관찰하고 조언했던 저자의 경험에 MBTI, 에니어그램 등 서양의 성격론을 융합한 ‘사람 해설서’다. 모든 인생은 인간관계에서 시작해 인간관계로 풀려나간다. 죽음만이 비로소 관계의 소멸을 부른다. 『더 피플』은 ‘나와 타인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더 나은 인간관계를 설계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려고 애를 쓴다. 책을 읽다가 많이도 말고 딱 한 가지 지혜나 통찰을 얻어서 내 운명을 기대 이상으로 발전시켜 나갈 기회를 얻게 된다면 ‘책값’ 그 정도야 조족지혈(鳥足之血) 아니겠는가! 최보기 책글문화네트워크 대표
  • [김민식의 알 수 없어요] 을사년 점괘

    [김민식의 알 수 없어요] 을사년 점괘

    무속, 주술, 무당을 주 꼭지로 한 뉴스가 최근 이삼 년 동안 연이어 등장했다. 이 광경 앞에서 그냥 설마설마했던 까닭은 ‘탈주술화’가 현대 사회의 대표적 특징이라는 막스 베버의 해석(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에 나는 약간의 의구심도 가져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어느 방향에서 사냥감을 포획할 수 있느냐가 가장 큰 주제였던 원시 수렵시대와 하늘의 별과 달을 보며 파종과 수확의 시기를 결정했던 농경사회에서는 거북 등껍질의 갈라짐, 새가 날아가고 무엇을 물어오는 것으로도 점을 쳤다. 선사 씨족 부족사회에서는 용한 주술사가 그 무리들의 지도자 노릇까지 했음이 분명하다. 구약 성경의 모세는 바로 그러한 역할로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었다. 점술(占術)은 인류문명의 주요 발상지 동아시아,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그리고 그리스에서 저마다 구하는 방식만 달랐을 뿐 근본은 대동소이했다. 고대 그리스에서 역사의 집필자 헤로도토스 심지어 플라톤도 양의 내장을 보고 점을 친 기록을 남겼다. 환각 상태에서 신의 계시를 받았다는 델포이 신전의 처녀는 바로 접신한 강신무당(降神巫堂). 전쟁을 하기 전 항해를 시작하며 신전의 무녀는 미리 결과를 점쳤다. 그리스와 지중해 연안에는 신탁소가 여럿 있었는데 정확한 신점으로 평판이 자자했던 곳은 단연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이었다. 놀라지 마시라, 신전에서 무녀의 예언에 귀를 기울인 사람들 중에는 소크라테스, 플라톤의 이름도 있었다. 알렉산더 대왕 그리고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에도 신탁(神託)은 등장한다. 현대 올림픽의 성화를 채화하는 하얀 사제복을 두른 여인들은 고대 그리스 신전의 무녀(巫女) 파티아를 재현한 것이다. 중국, 한국, 일본이 공통으로 사용해 온 한자는 애초 점복(占卜)을 기록하던 문자로 거북 껍질과 동물의 뼈에 점술 내용을 새겨서 갑(甲)골(骨) 문자다. 주술을 기록하다가 문자가 됐고, 그 기록으로 외려 주술을 검증했다. 아스라이 발아된 문명은 결국 대항해시대를 거쳐 산업혁명, 의학 발전, 지금 우리가 누리는 정보화 세상까지 인류는 이성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질서를 찾아 나섰다. 혼돈에서 질서를 찾던 과학적 행로에 주술 점복의 위세는 점차 바래질 수밖에 없었고. ‘탈주술’과 ‘합리성’을 추구하며 민주주의 시장경제로 역사는 발전해 온 것이다. 그런 우리 사회에 요즈음 인문학 공부 바람과 함께 명리(命理), 주역(周易)이 인류 최고의 지혜라는 해설을 떡하니 덧붙여 스멀스멀 등장한다. 곧장 이야기하면 명리는 점을 보는 것이고 주역은 점술서다. 아무렴 임진왜란 전쟁터의 충무공과 강진 유배지에서 다산마저 주역점을 즐겼다지만 일론 머스크가 화성에 우주 정착촌을 만들겠다는 이 시대. 대한민국에서 다시금 ‘주술화’의 징후가 슬그머니 보이는 까닭은 무엇일까? 바로 내일의 불안 때문일 게다. ‘인류세’(人類世)로 불릴 만치 빛나는 과학적 성취에도 불구하고 ‘본래적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는 사람들. 어쩔까, 고려시대 서경(평양)의 묘청 무리가 주고받았을 법한 거사, 보살, 법사가 21세기 서울에 버젓이 등장한다. 묘청 법사가 미혹하던 도참(예언)으로 대꾸하면 진사성인출(辰巳聖人出), 성인이 용띠 뱀띠해에 나온다. 오호라 2025년은 뱀띠해. 강원도 산골짜기 목수는 깊숙이 쟁여 두었던 댓개비 묶음 꺼내 점괘를 구한다. 얼쑤, 연방 뽑고 골랐다. 나는 평생 나무 고르는 일로 살아온 사람. 대나무, 복사나무, 소나무가지 서죽(筮竹·점을 칠 때 사용하는 나뭇가지)을 손에 쥔 법사, 거사 또 있을까? 동서남북 수만(數萬) 귀신 중에 제일 윗자리 귀신이 목신(木神)이다. 귀신도 절하고 간다는 복사나무 댓가지로 동해 남해 서해 용왕님, 바이칼호에서 백두산에 이르는 툰드라 숲의 나무 정령에게 목수는 정초 온 정성을 모았다. 어이쿠 괘(卦)가 나왔구나. 떨리며 받았더니 세상 이런 대운(大運) 괘가, 겸양지괘(謙讓之卦). 옛사람 이르기를, 귀신이 넘보지 못하고 어떤 재난도 물리친다는 비책 중에 비책 괘라. 풀어 쓴다, “겸손하여라”. 김민식 내촌목공소 고문
  • “비혼·비출산·극단적 페미니즘 조장하는 행위 단속합니다”…‘이 나라’ 무슨 일

    “비혼·비출산·극단적 페미니즘 조장하는 행위 단속합니다”…‘이 나라’ 무슨 일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설)가 다가오는 가운데 중국공산당과 정부가 춘제를 맞아 온라인상에서 비혼·비출산 등에 관한 부정적 인식을 부추기거나 극단적 페미니즘을 조장하는 행위를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중국 중앙인터넷정보판공실은 공지를 내고 “춘제에 즐겁고 화목한 인터넷을 조성하기 위해 이날부터 한 달간 ‘청랑·2025년 춘제 인터넷 환경 정화’ 특별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판공실은 중점 단속 대상으로 ‘극단적 대립 조장’ ‘허위 정보 제작·유포’ ‘저속하고 나쁜 풍속 조장’ ‘불량문화 고취’ ‘불법 활동으로 유입 유인’ ‘소비자 권익 침해’ 등 6가지 유형을 제시했다. ‘극단적 대립 조장’의 사례로는 비혼·비출산이나 결혼·출산 반대 의견을 의도적으로 부각하거나 극단적 페미니즘을 선동해 성별 대립을 조장하는 행위가 제시됐다. 춘제 풍속과 전통 관습을 비방하거나 지역 차별을 부추기는 행위, 폭력적 성향을 조장하는 행위도 포함됐다. 중국은 결혼·출산 기피 풍조가 강해지면서 지난해 출생아 수가 954만명으로 3년 연속 1000만명을 밑돌았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의 인구는 감소하고 있으며,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서면서 지방 정부는 중앙 정부로부터 점점 더 암울해지는 인구 전망에 대처하라는 압박을 받는다. 지난달 저명한 경제학자 런쩌핑은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인구는 고령화, 저출산, 낮은 결혼 비율이라는 세 가지 추세에 직면했다”며 “아이는 줄고 노인은 늘고 있다. 이런 고령화 속도와 규모는 전례가 없다”고 경고했다. 저출생 현상이 심각해지자 중국공산당은 화목한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여성은 가정에 충실해야 한다는 생각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도 ‘국남(國男)’ 등 남성을 비판하는 표현을 주로 단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남자’의 약칭인 ‘국남’은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 성별 갈등이 고조되는 것과 맞물려 등장한 중국 남성을 비하 및 조롱하는 멸칭이다. ‘허위 정보 제작·유포’에는 연말 결산, 귀향 체험 등의 형식으로 외식 배달원, 택배원 등 특정 집단을 가장해 조작된 내용을 제작하는 행위와 공공정책·민생경제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도 단속 대상으로 적시됐다. 청년 실업, 내수 부진, 경기 침체 등 중국 경제 상황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움츠러들 것으로 보인다. ‘저속하고 나쁜풍속 조장’에는 ‘먹방 챌린지’와 ‘과도한 음주 테스트’ 등을 빌미로 폭식·폭음 등의 정보를 퍼트려 관심을 유도하는 행위, ‘불량문화 고취’에는 과도한 부를 과시하거나 사치를 조장하는 행위, 풍수·운세 등을 명목으로 봉건 미신을 조장하거나 유료 점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위가 나열됐다.
  • 尹 점술 의혹 외신 도마에…‘국제적 망신살 다 뻗쳤다’

    尹 점술 의혹 외신 도마에…‘국제적 망신살 다 뻗쳤다’

    윤석열 대통령의 12·3 계엄령 시도에 점술가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국제적 망신으로 번지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4일 윤 대통령의 계엄령 시도와 점술 개입 의혹을 상세히 보도했다. 먼저 SCMP는 계엄령 사전 모의 혐의로 구속된 노상원 전 육군정보사령관이 지난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12월 3일’을 계엄령 시행일로 제안했다는 국내 보도를 상세히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처음에는 계엄령에 반대 입장을 보였으나, 노 전 사령관의 적극적인 조언에 기뻐하며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기도 안산시에서 이른바 ‘아기보살’이라는 이름으로 점집을 운영하는 노 전 사령관이 군과 정부의 광범위한 인맥을 이용해 군 인사에 개입하고 계엄령 선포 계획과 시행에 관여하는 동시에 점술가 역할을 겸했다고 보도했다. 이 점집에서 압수된 수첩에는 비상계엄령 시행에 대한 상세한 계획이 담겨 있었다는 설명도 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미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이전, 해외 방문 일정 등 주요 국정 운영에서 점술가들과 상의한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특히 2021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TV 토론회에서 왼손바닥에 ‘왕(王)’ 글자를 쓴 채 등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천공’이라는 점술가를 만나고 있다고 인정했다. 천공은 최근 탄핵 위기에 처한 윤 대통령이 ‘하늘의 도움으로 3개월 내 운세를 역전할 수 있다’고 주장해 화제가 됐다. SCMP는 최소 4명의 다른 점술가들도 윤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과시했다고 보도했으며, 그중 한 명은 소가죽을 산 채로 벗기는 굿판을 벌였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이른바 ‘햄버거 회동’을 주도하며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한 노 전 사령관을 내련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지난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관련 절차를 밟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현재 직무가 정지된 상태이며, 내란과 직권남용 혐의로 조사를 받으라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출석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 [최보기의 책보기] ‘주역’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최보기의 책보기] ‘주역’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주역(周易)이나 사주명리학(四柱命理學)에 대해 말을 하지 않는 것은 잘 정도가 아니라 전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늘 가지는 의문이 있다. 『주역』은 점괘(占卦)를 정리한 점술(占術) 책이다. 주역점은 주사위를 던지듯 선택한 패의 조합된 숫자에 따른 64괘(卦)와 거기서 갈라지는 384효(爻)로 길흉화복을 예측한다. 의문은 ‘서로 다른 사람이 같은 패를 뽑은 경우 운도 같은가? 패를 뽑는 그 순간의 손끝에 운이 달려있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이다. 이 의문에 명확한 설명을 들어봤으면 좋겠다. 사주명리학은 거북이 등뼈로 점을 치는 ‘복불복’에서 발전해 객관적 데이터인 사주-태어난 연월일시(年月日時)를 바탕으로 60간지(六十干支)에 따라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자연섭리에 따르는 운을 짚어본다. 의문은 ‘한날 한시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모두 사주풀이가 같아야 하는 것 아닌가? 한날 한시에 태어났는데 누구는 왕회장이 되고 누구는 그렇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가?’이다. 이 의문에도 명확한 설명을 들어봤으면 좋겠다. 그럼 『도올 주역 계사전』을 읽지 말라는 말인가? 그것은 아니다. 도올 김용옥 선생은 ‘고려대학교 철학과에 다니던 1970년 봄 <계사전>의 첫 문장 천존지비(天尊地卑-하늘은 높고 땅은 낮다)를 접하면서 그 자리에서 득도했다’고 밝힌다. 천존지비는 ‘지극히 당연한 사실’이므로 득도는 ‘당연한 이치의 깨달음’이다. 고로 『주역』은 384효가 담은 지극히 당연한 자연법칙 안에서 자연의 일부인 인간의 삶을 성찰할 때, ‘과유불급, 감탄고토, 임계점, 고진감래, 유비무환’처럼 지극히 당연한 삶의 전개 원리를 짚으며 읽을 때 가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부록으로 <우리말 역경>과 <우리말 계사전>이 간결하게 편집됐다. 주역의 한 효에 따르면 누군가가 뜨겁게 끓인 솥을 머리에 이고 가는데 솥이 그의 체력으로 이기기에 너무 무거워 보이면 멈추게 한 후 솥을 땅에 내려놓게 하거나 멀리 피해야 한다. 그 옆에서 우물쭈물하다가는 그가 쏟은 솥에 같이 화상을 입는 낭패를 당할 수 있다. 하물며 자기 스스로 무거운 솥을 머리에 이고 걸어간다면! 최보기 북칼럼니스트
  • 고대 그리스 보물선? 분석해 보니 고물선![과학계는 지금]

    고대 그리스 보물선? 분석해 보니 고물선![과학계는 지금]

    미국 코넬대 고고학 및 재료과학 연구소, 조지아대 인류학과, 캘리포니아어바인대(UC어바인) 지구시스템과학과, 사이프러스 니코시아 연구소, 영국 옥스퍼드대 연륜연대학 연구실, 네덜란드 흐로닝언대 동위원소 연구센터 공동 연구팀이 헬레니즘 시대에 침몰한 배에는 이전에 알려진 것과 달리 금은보화 대신 아몬드, 도자기, 목재로 가득 차 있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 연구 결과는 미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6월 27일자에 실렸다. ‘키레니아 호’는 1965년 사이프러스 해안에서 선체가 거의 온전한 상태로 발견된 최초의 고대 그리스 헬레니즘 시대 선박이다. 키레니아 호는 기원전 300년경에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침몰 시기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1967~1969년에는 수백개의 도자기를 포함한 화물 일부가 선체에서 발굴되기도 했다. 지난 60년 동안 키레니아 선박은 고대 선박 기술, 건조 방식, 헬레니즘 시대 해상 무역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제공했다. 연구팀은 키레니아 호 선체와 화물에서 표본을 추출해 가속질량분석기(AMS)로 최신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을 하고, 통계적 모델링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키레니아 호의 최종 항해 시기는 95.4% 확률로 기원전 305~271년, 68.3%의 확률로 기원전 286~272년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배에는 금은보화가 아닌 도자기와 동전, 신선한 아몬드, 점술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양과 염소 발목뼈, 목재 등이 실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 고대 그리스에 침몰한 보물선, 열어봤더니… [과학계는 지금]

    고대 그리스에 침몰한 보물선, 열어봤더니… [과학계는 지금]

    미국 코넬대 고고학 및 재료과학 연구소, 조지아대 인류학과, 캘리포니아어바인대(UC어바인) 지구시스템과학과, 사이프러스 니코시아 연구소, 영국 옥스퍼드대 연륜연대학 연구실, 네덜란드 흐로닝언대 동위원소 연구센터 공동 연구팀이 헬레니즘 시대에 침몰한 배에는 이전에 알려진 것과 달리 금은보화 대신 아몬드, 도자기, 목재로 가득 차 있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 연구 결과는 미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6월 27일자에 실렸다. ‘키레니아 호’는 1965년 사이프러스 해안에서 선체가 거의 온전한 상태로 발견된 최초의 고대 그리스 헬레니즘 시대 선박이다. 키레니아 호는 기원전 300년경에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침몰 시기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1967~1969년에는 수백개의 도자기를 포함한 화물 일부가 선체에서 발굴되기도 했다. 지난 60년 동안 키레니아 선박은 고대 선박 기술, 건조 방식, 헬레니즘 시대 해상 무역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제공했다. 연구팀은 키레니아 호 선체와 화물에서 표본을 추출해 가속질량분석기(AMS)로 최신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을 하고, 통계적 모델링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키레니아 호의 최종 항해 시기는 95.4% 확률로 기원전 305~271년, 68.3%의 확률로 기원전 286~272년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배에는 금은보화가 아닌 도자기와 동전, 신선한 아몬드, 점술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양과 염소 발목뼈, 목재 등이 실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 ‘파묘’ 속 젊은 무당 조명한 외신…“BTS 소속사-민희진 분쟁에도 등장, 이유는?”

    ‘파묘’ 속 젊은 무당 조명한 외신…“BTS 소속사-민희진 분쟁에도 등장, 이유는?”

    세계적인 뉴스 통신사로 꼽히는 영국의 로이터 통신의 한국의 무속을 집중 조명했다. 로이터 통신이 9일 게재한 ‘소셜 미디어로 무장한 한국의 젊은 무당들, 전통을 되살리다’라는 제하의 보도에는 20대 여성 무당의 인터뷰가 소개됐다. 로이터는 “‘아기 선녀’ 또는 ‘아기 천사’로 알려진 29세 무당 이 씨는 SNS에서 수십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서, 현대적인 방식으로 고객에게 다가간다”고 전했따. 로이터의 보도에 등장하는 무속인 이 씨는 “샤머니즘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신비롭고 영적인 세계로 여겨졌다”면서 “2019년 유튜브 채널 운영을 시작했고, 많은 무당이 영적인 수행에 대한 동영상을 게시하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다.로이터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첨단 기술을 갖춘 국가 중 하나”라면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인구 5100만 명 중 절반 이상이 종교가 없지만, 무당 등 샤머니즘은 (종교가 없는) 시간 속에서 살아남았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구글 트랜드 분석에 따르면, 유튜브에서 한국어로 ‘무당’, ‘점술’ 등을 검색한 횟수는 지난 5년 동안 2배 증가했다. 로이터는 한국에서 SNS 등을 통한 무속의 유행이 최근 흥행한 영화 ‘파묘’와도 연관이 있다고 분석했다. 로이터는 “이 영화는 옷을 잘 차려입은 20~30대 무당들이 등장하는 작품”이라면서 “(영화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은 영화를 위한 연구 과정에서 젊은 무당을 많이 만났다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다른 50대 여성 무속인은 로이터에 “(과거에는) 자신이 무당으로 산다는 사실을 숨기곤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무당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홍보하려는 의지가 더 강하다”고 말했다.로이터가 분석한 한국의 무속 유행의 배경 중 하나는 경제적 위기다. 30대 박 씨는 로이터에 “2020년 당시 취업에 어려움을 겪을 때 무당을 찾았다. 무당과 상담한 뒤 ‘마음의 평안’을 느꼈고, 얼마 뒤에 취업에 성공했다”면서 “나는 불교 신자지만 기독교 신자 중에서도 무속을 찾는 이들이 주변에 있다”고 말했다. ‘아기 선녀’로 불리는 무속인 이 씨도 “현재 한국 사회의 상황은 무시할 수 없는 요소”라면서 “MZ세대 고객 중 상당수가 높은 집값과 자녀 양육 비용 등의 문제로 나를 찾아온다”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최근 전 세계에 알려진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갈등 사이에 등장했던 무속 이슈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한편, 문화부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에서 활동하는 무속인은 30만~4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 “이동건, 5번 이혼·늦둥이 子 있다”… 신년운세에 ‘깜짝’

    “이동건, 5번 이혼·늦둥이 子 있다”… 신년운세에 ‘깜짝’

    이동건이 올해 사주풀이에도 ‘아들’ 운이 있어 흥미를 더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예고편이 그려졌다. 예고편에서 이동건은 김준호와 함께 2024년 신년맞이로 사주팔자를 보러 점술가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실제 신들린 듯한 무당이 김준호와 이동건을 반겼고, 김준호에겐 “진작 좀 오시지, 경찰차 세 번 타셔야한다, 몇 번 타셨나”고 해 김준호를 당황하게 했다. 또 이동건에겐 “귀인도 있고 이성도 있지만 4~5번 이혼한다”며 “ 늦둥이가 보인다. 귀한 아들이 있다”고 말해 이동건을 소름 돋게 했다. 과연 방송에서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벌써 궁금증을 안겼다. 지난 11월 방송분에서도 이동건은 어머니에게 유명 관상가로부터 들은 놀라운 이야기를 전했다. 이동근은 “관상을 봤는데 제 얼굴에 아들이 있다더라, 그런데 제 아이는 아니라고 하더라”며 “아들이 있는 여성분을 만날 수 있다고”라고 말해 어머니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동건의 모친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귀는 사람이 있냐?”라고 물었고 이동건은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 서장훈, 155㎝·100㎏ 女유튜버에 “너 그러다 간다”

    서장훈, 155㎝·100㎏ 女유튜버에 “너 그러다 간다”

    방송인 서장훈이 100㎏ 여성에게 쓴소리했다. 1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30대 여성 의뢰인이 등장해 고민을 털어놓았다. 여성은 자신을 먹방 유튜버, 타로 점술가라고 소개하며 “키 155㎝에 몸무게 100㎏이다. 살이 쪘는데 먹는 게 너무 좋고 행복하다. 먹방을 시작했는데 엄마가 ‘먹방을 그만두지 않으면 연을 끊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부터 엄마가 저를 창피해하셨다. ‘다른 여자들은 다 날씬한데 왜 너만 그러냐’고 (했다)”면서 “친척분들 앞에서도 상처 주는 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수입은 50만원이라고 밝히며 “유튜버 하기 전에는 백수로 살았다. 28세 때 처음으로 오디오 드라마를 해서 월 500만원을 벌었다. 6개월간은 500만원을 벌었는데 수익이 떨어지면서 뭘 해야 할지 생각하다가 먹방과 타로로 전향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건강검진 최근에 한 게 언제냐”고 물었고, 여성은 “여름에 했다”며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높은 간수치를 진단받았다고 전했다. 서장훈은 그러면서 “너 그러다가 진짜 간다. 짧고 굵게 살다 가고 싶냐. 몸이 잘못될까 봐 안 무섭냐. 왜 근데 무절제하게 사냐”라며 분노했다. 또 “사람이 먹으려고만 태어난 게 아니지 않냐”고 조언했다.
  • 악령 쫓으려 점쟁이에 돈 바치고 성관계까지…피해 여성 100명 [여기는 동남아]

    악령 쫓으려 점쟁이에 돈 바치고 성관계까지…피해 여성 100명 [여기는 동남아]

    점쟁이에게 속아 1400만 바트(약 5억2000만원)가 넘는 돈을 쓰고, 성관계까지 한 태국 여성이 피해 사실을 공개하며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그녀의 사연이 공개되고, 수사에 나서자 피해 여성은 1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27일 태국 현지 언론 카오소드는 사업가 A씨(30,여)가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비영리단체인 사이마이서바이벌에 본인의 사연을 알리고 점쟁이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소셜미디어(SNS) 광고를 통해 점쟁이를 알게 됐고, 처음에는 1회 300바트(약 1만원)를 내고 전화 서비스로 점을 쳤다고 전했다. 점쟁이의 말이 비교적 정확하다고 느껴져 직접 방문해 계속해서 점을 쳤다. 2022년 초 점쟁이는 A씨에게 “안색이 어둡고 슬퍼 보이는 것이 악령에 사로잡혔다”고 말했다. 악령을 물리치기 위한 의식을 치르기 위해 칸차나부리 중부에 있는 그의 집으로 초대했다. A씨는 점쟁이의 침실에 걸려있는 유명 연예인과 정치인이 그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점쟁이를 의심치 않았다.A씨는 점쟁이의 침실에 들어가 그의 요구대로 잠옷으로 갈아입었다. 점쟁이는 의식을 치르기 위해 A씨를 무릎에 앉힌 뒤 포옹하고 쓰다듬으며 ‘의식’을 치렀다. A씨는 충격을 받았지만, 의식의 일부라고 생각했다. 한 달 후 점쟁이는 다시 의식을 치를 때가 되었다면서 똑같은 행위를 반복했다. 올해 3월 점쟁이는 A씨의 남편이 여러 명의 여성과 바람을 피우고 있다면서 남편을 되찾기 위한 의식을 치르라고 요구했다. 점쟁이는 본인과 성관계하면 A씨에게 힘이 생겨 남편이 되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했고, A씨는 이에 응했다. A씨는 점집을 올 때마다 거액을 내면서 2021년부터 지금까지 총 1400만 바트(약 5억2000만원) 이상을 썼다. A씨는 이후 100명이 넘는 여성들이 점쟁이에게 동일한 수법으로 당한 사실을 알아냈다. 점쟁이는 A씨의 고소장이 접수되자 자취를 감춘 상태다. 현재 피해자들의 증거를 수집해 본격적인 경찰 수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점술집 인근의 마을 사람들은 “운세를 알리는 날이 되면 주차장이 꽉 들어찰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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