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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이란 이름으로 대충대충 안돼”…부산시의회, 전재수 민생 100일 비상조치 질타

    “민생이란 이름으로 대충대충 안돼”…부산시의회, 전재수 민생 100일 비상조치 질타

    전재수 부산시장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추진 중인 민생 100일 비상조치 관련 예산 등을 포함한 부산시 3차 추가경정예산안이 부산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질타를 당했다. 7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시 추가경정예산안 소관부처 심의에서 소상공인 공공배달서비스 활성화, 동백전 QR결제 전용 쿠폰 지급, 노인 일자리와 신중년 일자리 사업 등 민생 100일 비상조치 관련 예산 편성의 적정성과 실효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배관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디지털경제실 소관 심사에서 “민생이라는 이름으로 2000억원 넘는 추경, 사업 타당성부터 따져야 한다”라며 조목조목 따졌다. 배 의원은 “민생은 일반 국민의 생활과 생계를 의미하는데, 시민 모두의 민생을 위해 균형 있게 편성됐는지 살펴봐야 한다“라며 소상공인 공공 배달서비스 활성화 사업과 동백전 QR결제 전용 쿠폰 지급 사업의 타당성에 대해 의문을 제시했다. 소상공인 공공 배달서비스 활성화 사업은 공공 배달앱 ‘땡겨요’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동백전 월 10만원 이상 결제 회원과 ‘땡겨요’ 2만원 이상 결제자를 대상으로 5천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60억원이 편성됐다. 배 의원은 “최근 3개월 ‘땡겨요’의 월평균 이용실적이 10만1000건 수준인데, 3개월 동안 40만명에게 쿠폰을 지급하겠다는 산출 근거는 실제 이용실적에 비해 과도하게 잡힌 것”이라며 “사업 성패를 판단하기에 앞서 예산 산출 단계에서부터 수요와 이용 실적을 제대로 반영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민간 배달앱에서 이미 다양한 할인쿠폰과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황에서 공공 배달앱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별도 예산을 투입하는 것이 시민 선택을 실제로 바꿀 수 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가맹점의 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로 편성한 “동백전 QR결제 전용 쿠폰 지급 사업”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배 의원은 “동백전 전체 가맹점은 16만개에 달하는 반면 QR 가맹점은 3만7000개로, 23% 수준에 불과하다“라며 ”동백전 가맹점의 23% 정도만 QR결제가 가능한 상황에서 20억원을 투입해 QR결제를 유도하는 것이 과연 실효성이 있는 사업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민생이라는 정책적 명분이 예산 편성의 타당성을 대신해서는 안 되며, 민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사업의 문제점과 허술한 산출 근거까지 용인해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박희용의원(국민의힘, 부산진구1)은 사회복지국 추경 심사와 관련 “양질의 일자리 인프라인 ‘우리동네 ESG 센터 조성비’ 6억원을 시가 ‘사업지 발굴 애로 및 민자 유치’를 핑계로 반납 요청했다“라며 ”예산서를 추적한 결과, 삭감된 6억원이 시장 공약인 민생 100일 공공일자리 확대 명목으로 신규 편성된 노인 일자리와 신중년 일자리 사업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100일짜리 단기 공약 실적을 채워주기 위해 부산시의 미래가 걸린 지속 가능한 ESG 센터(친환경 일자리 500명 창출) 예산 6억원을 빼앗아 3개월짜리 단기 알바 사업에 쏟아붓는 것이 사회복지국이 추구하는 복지 철학이냐”며 질타했다 박 의원은 특히 추경안에 신규 편성된 노인 일자리 사업에 대해서도 사업 설계와 추진 절차 전반에 걸쳐 문제가 심각하다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노인 일자리 확대 내용을 살펴본 결과 새로운 일자리 발굴이라기보다 기존 대기자 명단에서 선발하는 구제 성격에 가깝다”라며 “단순히 몇 명을 몇 개월 지원한다는 수치보다, 정말 필요한 어르신에게 적절한 일자리가 돌아가는지가 중요하다”라고 지적했다.
  • 부·울·경 하나의 일자리 생활권으로…광역 이음 프로젝트 출범

    부·울·경 하나의 일자리 생활권으로…광역 이음 프로젝트 출범

    부·울·경을 일자리로 잇는 ‘광역 이음 프로젝트’가 8일 벡스코에서 출범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간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재수 부산시장, 김상욱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역 이음 프로젝트에는 앞으로 4년간 국비와 시비 125억원이 투입돼 인재 이음·정주 이음·미래 이음 등 3개 프로젝트, 7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인재 이음은 청년 인재가 부·울·경 주력산업 기업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초기 정착과 자산 형성을 돕는프로젝트이다. 정주 이음은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편리하게 일하고 생활할 수 있는 정주 환경을 조성하며, 미래 이음은 인공지능 전환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간 공동연구와 생산·공급망 등 협력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미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날 출범식에 이어 부·울·경 광역 이음 일자리박람회와 해양수산 취업박람회가 동시에 열린다. 광역 이음 일자리박람회에는 조선·자동차·기계 부품 분야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70여 개사가 참여하며, 해양수산 취업박람회에는 부·울·경 주요 산업과 해양수산 분야 기업 100여 개사가 참여한다. 출범식에 이어 3개 시도는 ‘부·울·경 광역 이음 프로젝트 정책 포럼을 열어 초광역 일자리정책의 발전 방향과 향후 부·울·경 간 협업 과제를 논의한다.
  • 부산 외국인 관광객 벌써 300만…수도권 이탈 없이 동남권 체류

    부산 외국인 관광객 벌써 300만…수도권 이탈 없이 동남권 체류

    올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이 지난 7월 기준 29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올해 1~7월 외국인 관광객 292만 7674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인 400만 명의 73.2%에 해당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0만 3466명과 비교하면 46.1%나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국 증가율인 21.3%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지난 7월에만 50만 7045명, 그 전달 48만 4057명이 방문하며 두 달 연속으로 월간 최고치를 경신했다. 7월 한 달 전국 점유율은 24.2%로, 우리나라에 방문한 외국인 4명 중 1명은 부산을 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3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었다. 당시 돌파 시점은 10월이었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달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8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이달 말 공식 집계될 예정이지만, 매월 40만~50만명이 방문한 점을 고려했을 때 300만명은 이미 넘어섰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국가별 누적 관광객 수는 대만이 60만 5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중국 59만 4000명, 일본 34만명 순이었다. 부산과 직항 노선이 없는 미국에서도 전년 14만 5535명보다 78.4% 늘어난 25만 9675명이 방문해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부산 김해공항에는 올해 상반기에 외국인 101만 4341명이 입국해 전년(69만 1993명) 대비 46.6% 늘었다. 특히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 가운데 50.2%는 부산에만 머물었고, 47.9%는 경남 울산 등으로 이동해 동남권 안에서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으로 빠져나간 비중은 1.9%에 불과했다. 외국인 관광객 수가 늘면서 관광 소비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1~7월 부산의 외국인 카드 소비액은 74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8% 늘었다. 특히 의료관광 소비가 118.4% 늘었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지역 의료관광 소비액의 37%를 차지하며 전국 1위에 올랐다. 오는 10월 한 달간 부산 전역에서 ‘페스티벌 시월’이 열리는 등 여러 대형 행사가 예정돼 있어 부산 관광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김해공항과 부산역에 비짓부산패스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16개 구·군과 함께 주요 관광지의 안내체계를 정비하는 등 보다 편리한 관광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제 중요한 것은 몇 명이 왔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머물고 얼마나 깊이 경험했느냐이다. 김해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의 98%가 수도권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부산과 동남권에 머물었다는 것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체류 기간 연장과 관광 소비의 지역 확산이라는 질적 성장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한국 도서관 국제협력 새 지평 넓혀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한국 도서관 국제협력 새 지평 넓혀

    · 한국 도서관인 105명 한자리… 국제 활동 경험 공유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참여 기반 확대· 아시아 14개국 교류부터 한·미 도서관계 협력까지… 일회성 교류 넘어 ‘지속 가능한 도서관 네트워크’로 확장세계 도서관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World Library and Information Congress 2026 Busan, 이하 WLIC)’를 계기로 국내외 도서관계의 국제교류와 연대 기반이 대폭 확대됐다. 지난 2006년 서울 개최 이후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열린 이번 WLIC는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됐다. ‘변화를 이끄는 도서관(Libraries Powering Transformation)’을 주제로 내건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3,500여 명의 도서관·정보 분야 전문가와 연구자 등이 참가해 미래 도서관의 역할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대회 전후로 국내 도서관인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과 아시아 도서관 관계자 간 네트워킹 행사가 연이어 열려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의 토대를 놓았다. 한국 도서관인 국제무대로… ‘K-librarian’ 경험 공유 한국도서관협회는 WLIC 개막 전날인 8월 9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국어 참가자 모임(Caucus Meeting-Korean Speaking Participants)’을 개최했다. 국내 도서관인의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강화, 실질적인 국제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한국인 참가자와 강연자, 국내외 주요 도서관 인사 등 총 105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한국도서관협회의 국제교류 활동과 WLIC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세계에서 활동하는 K-librarian’을 주제로 국내 도서관인의 국제 활동 사례와 경험을 공유했다. 송주희 한국도서관협회 국제교류위원회 위원, 박현희 전민도서관 관장, 배승일 OCLC 선임 담당관이 참여해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국내 도서관인들과 나눴다. 이번 모임은 국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 국제회의를 국내 도서관인의 실질적인 국제 활동 참여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제회의에 ‘참가하는 것’을 넘어 국제 활동 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힌 것이다. 아시아 14개국 95명 한자리에… ‘아시아 도서관 게더링’ 첫발 국제협력의 범위를 아시아로 확장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도 이뤄졌다. 8월 12일 부산 KF아세안문화원에서 열린 ‘아시아 도서관 게더링(Asia Library Gathering)’에는 아시아 14개국 도서관 관계자 95명이 참여했다. 한국도서관협회, 공공도서관협의회, 연세대학교 대학도서관발전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느티나무도서관과 씨닷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WLIC를 계기로 한자리에 모인 아시아 도서관 관계자들이 각자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유럽과 북미의 우수 사례를 배우는 데 중심을 뒀던 기존 국제교류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아시아 도서관들이 각 지역의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축적한 경험과 실천을 서로 나누는 ‘수평적 교류’에 초점을 맞췄다. 무엇보다 이번 만남은 처음부터 특정한 협의체를 만들거나 공동 사업을 결정하기보다 ‘서로를 알고 신뢰를 쌓는 것’에서 출발했다. AI 시대 도서관 간 글로벌 교류와 연대가 왜 필요한지를 함께 고민하고, 서로의 관심과 필요를 발견해 향후 지속 가능한 아시아 도서관 네트워크로 발전할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의미를 뒀다. 한·미 도서관계 협력 강화… 현장 교류로 국제협력 외연 넓혀 미국 도서관계와의 협력 강화에도 뜻을 모았다. 8월 11일 한국도서관협회 이진우 회장은 WLIC 참석을 위해 방한한 마리아 맥컬리(Maria McCauley) 미국도서관협회(ALA)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 도서관계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맥컬리 회장은 앞서 WLIC 한국어 참가자 모임에도 참석해 국내 도서관인들과 교류하며 한·미 도서관계 협력의 폭을 넓혔다. 양측은 국제무대에서 도서관과 사서가 직면한 공통 과제를 공유하고, 전문 인력 교류와 정보·경험 공유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앞서 8월 10일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 부산시장 주최 환영만찬에서는 IFLA(국제도서관협회연맹) 레슬리 위어(Leslie Weir) 회장, 전재수 부산시장, ALA 마리아 맥컬리 회장 간의 3자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진행되었다. 맥컬리 회장은 한국계 입양인 출신의 미국 도서관계 대표 인사로, 1973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생후 4개월 무렵 미국으로 입양돼 성장했다. 현재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공공도서관장을 맡고 있으며, ALA 설립 이후 150년 만에 탄생한 첫 한국계 회장으로 2026~2027년 ALA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피츠버그대학교에서 문헌정보학 석사, 시몬스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6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를 계기로 처음 한국을 찾은 뒤 국제 도서관계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국제교류는 국내 도서관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기회로도 이어졌다. 맥컬리 회장은 마산 ‘지혜의바다’ 도서관을 방문해 한국 공공도서관의 공간 구성과 운영 사례를 둘러보고 현장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국제회의장에서의 논의를 넘어 한국 도서관의 실제 서비스와 공간 혁신 사례를 해외 도서관계 주요 인사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향후 한·미 도서관 간 현장 중심의 교류와 협력 가능성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부산에서 시작된 만남과 연결… 지속 가능한 글로벌 도서관 협력으로 이어간다 이번 WLIC를 계기로 추진된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한국 도서관계 국제협력의 방향을 ‘관계와 연대’로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국도서관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구축한 국내외 도서관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시아 도서관 간 교류를 지속하는 한편, ALA를 비롯한 해외 도서관 단체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에서 시작된 도서관 협력을 공동의 학습과 정보 공유, 인적 교류와 협력 사업으로 발전시켜 한국 도서관계의 국제적 역할과 위상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한국 깨끗하다더니 ‘반전’…중화권 관광객 요구사항 1위는? [라이프+]

    한국 깨끗하다더니 ‘반전’…중화권 관광객 요구사항 1위는? [라이프+]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한국 주요 도시에 기본적인 편의시설에 대한 불만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2~24일 해운대와 감천문화마을, 용두산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34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분씩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25%가 공공 쓰레기통이 부족하거나 공중화장실이 청결하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고 답했다. 뒤를 이어 교통 관련 불편이 18.8%로 ‘불편 2위’를 차지했다. 교통카드 충전의 어려움과 지하철 정기권 홍보 부족 등이 지적됐다. 다국어 노선도와 지도 번역 등 안내 관련 불편과 신용카드 미지원 등 결제 문제는 각각 12.5%였다. 9.4%는 “한국 전화번호나 외국인등록증을 요구하거나 예약 절차가 복잡하다”고 답했다. 국적별 요구사항 달라부산을 찾은 관광객의 국적 별로 개선 요구사항이 각각 달랐다. 중화권 관광객들은 택시 예약·빈 차 표시의 다국어 병기와 위챗페이·알리페이 사용처 확대, 공공자전거 인증 절차 개선 등을 우선적으로 꼽았다. 반면 일본 관광객들은 공중화장실 청결과 식당 주변 담배꽁초, 서면 일대 하수구 악취를 지적했다. 유럽·미국 관광객들은 구글맵에서 부산 관광 정보를 충분히 찾기 어렵고 ‘비짓부산패스’의 인지도가 낮다는 점을 불편 요소로 꼽았다. 반면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자연환경과 활기찬 도시 분위기, 다양한 먹거리에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특히 여행 중 만난 시민들의 친절함은 부산의 대표적인 매력이자 재방문 요인으로 꼽혔다. 상반기 부산 찾은 관광객 242만 명올해 상반기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242만 명을 넘어섰다. 부산시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42만629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44% 증가했다. 연간 목표인 400만명의 60.5%를 이미 달성했다. 국가별로는 대만이 47만7606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46만8876명, 일본 29만1141명, 미국 21만9147명 순이었다. 특히 중국 관광객은 전년 동기보다 90.7%, 대만 관광객은 54.0% 늘었다. 씀씀이도 함께 커졌다. 한국관광공사의 신용카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지출액은 59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21억원보다 63.0% 증가했다. 특히 6월에는 올해 월간 기준 가장 많은 48만4057명이 부산을 찾았다. 부산시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이 관광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공연 주간인 6월 8~14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반경 3㎞ 내 외국인 유동 인구는 직전 주보다 341.9% 증가한 73만명에 달했다. 부산시는 관광객 증가에 맞춰 관광의 양적 성장뿐 아니라 여행 편의 개선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번 조사 결과를 관련 부서와 구·군에 공유하고, 3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주요 관광지에 쓰레기통을 설치하는 등 즉시 개선할 수 있는 과제부터 추진한다. 이번 심층 면접의 효과가 확인되면 내년부터 조사를 정례화해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 사항을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제는 부산을 찾는 여행객이 얼마나 만족하고 감동하는지 관광의 ‘질적 완성도’를 챙겨야 할 때”라고 말했다.
  • 부산시, 오륙도 예인선 침몰 사고수습본부 가동…“구조 총력 지원”

    부산시, 오륙도 예인선 침몰 사고수습본부 가동…“구조 총력 지원”

    부산 오륙도 앞바다에서 선박이 침몰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되면서 부산시가 사고수습본부를 꾸리고 구조 지원에 나섰다. 시는 2일 오후 김경덕 행정부시장 주재로 전복사고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필요한 지원 사항 등 사고 수습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 결과 시는 사고 수습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했다. 오륙도 해안에는 현장연락관을 파견하고 실종자 가족을 일대일 전담 지원하는 공무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부산 동구는 지역안전재난대책본부를 꾸렸으며, 남구와 해운대구는 현장에 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해 가동할 예정이다. 또 구별로 가족지원전담팀을 운영하고, 피해자와 가족 대상 심리상담,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외국인 피해자를 위해서도 긴급 통역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지금 가장 중요한 건 단 한 분이라도 더 빨리 구조하는 것”이라며 “해경과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29분쯤 오륙도 동쪽 9㎞ 해상에서 286t 규모의 예인선이 전복됐다. 예인선에는 한국인 6명, 인도네시아인 2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50대 한국인 선원 1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은 인근 선박에 구조돼 육상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연안구조정 13척과 항공대,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을 사고 해역에 보내 실종된 나머지 선원 6명을 찾고 있다. 해군도 수상함구조함인 광양함, 참수리 고속정, 항공기 2대 등을 실종자 수색에 투입했다.
  • ‘해양 수도 완성 향해 한발 더…’ 부산 역점사업 정부 예산안 대거 반영

    ‘해양 수도 완성 향해 한발 더…’ 부산 역점사업 정부 예산안 대거 반영

    부산시는 ‘미래 대전환의 중심, 해양 수도 부산’을 실현할 시 핵심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대거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획예산처가 발표한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민선 9기 부산시 4대 도시 목표인 세계를 연결하는 해양 수도, 미래를 열어가는 혁신경제 도시, 어디나 살기 좋은 균형성장 도시, 모두가 건강한 시민 행복 도시를 실현할 사업이 폭넓게 반영됐다. 부산시는 “특히 부산의 해양 경쟁력을 국가 성장동력으로 확장하는 세계를 연결하는 해양 수도와 미래를 열어가는 혁신경제 도시 분야에서 대형 계속사업이 고르게 반영됐다”고 전했다. 먼저 해양 수도 관련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관련 4311억원이 책정됐다. 부산항 피지컬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 관련 항만 자율 하역 장비 AX 실증사업 73억5000만원, 조선·해운 상생협력 지원사업 36억4000만원이 신규 편성됐다. 중소조선 함정 MRO 글로벌 경쟁력 강화 50억원, 수산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249억원 등 항만·조선·해운·수산을 아우르는 부산의 경쟁력 강화 관련 예산이 정부안에 올랐다. 혁신경제 도시와 관련해서는 항공기 대형 동체 기술개발 20억원, 극한·극지 산업용 화합물반도체 제조 인프라 35억원,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 1528억원, 중입자 가속기 85억원, 임상 실증 지원 플랫폼 31억원 등이 반영됐다. 균형성장 도시 비전 사업 예산으로는 서부산권 핵심 대중교통망인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 163억5000만원, 낙동강 횡단 엄궁대교 건설 259억5000만원, 승학터널 건설 118억6000만원 등이 마련됐다. 시민 행복 도시 관련은 부산 어린이병원 건립 100억원, 스마트 경로당 구축 21억원, 건강 돌봄 플랫폼 개발 18억9000만원이 각각 반영됐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정부안 반영은 부산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전환하고, 부산의 산업과 시민의 일상을 함께 바꾸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국회 심사 과정에서 추가로 필요한 사업과 예산도 끝까지 확보해 ‘미래 대전환의 중심, 해양 수도 부산’을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부산 시내버스 28일 총파업 피했다…노사 시급 5% 인상 합의

    부산 시내버스 28일 총파업 피했다…노사 시급 5% 인상 합의

    부산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협상을 타결하면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이 오는 28일로 예고한 총파업에 따른 운행 차질을 피할 수 있게 됐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노사가 이날 오전 4시 45분쯤 임금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양측은 최대 쟁점이었던 올해 시급을 전년보다 5.0% 인상한 1만 9177원으로 정했다. 지난해 대법원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임금체계 개선에 합의하면서 임금인상을 하지 않은 만큼 올해는 임금인상률과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인상하기로 했다. 노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2일까지 9차례 공동노사교섭위원회를 열어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한 상태였다. 오는 27일까지가 최종 협상 기한이었지만, 세 차례 특별조정회의를 거치면서 지방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을 노사가 받아여 합의에 이르게 됐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은 오는 28일 총파업을 예고했지만, 이번 합의에 따라 부산 시내버스 노조는 참여하지 않는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시민 일상과 직결된 시내버스의 안정적 운행을 위해 노사가 끝까지 대화하며 합의점을 찾아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 앞으로 노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내버스를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부산형 외국인 재난안전망 구축…구조부터 복귀까지 지원

    부산형 외국인 재난안전망 구축…구조부터 복귀까지 지원

    최근 부산을 찾는 외국인과 거주 외국인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에 놓인 외국인을 지원하기 위한 ‘부산형 외국인 재난안전망’이 구축됐다. 부산시는 20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서 소방재난본부, 대한적십자사,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글로벌도시재산 등 관계기관과 ‘외국인 등 재난구호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날 협약에 이어 재난 현장에서 16개 언어를 지원할 ‘부산 재난 대응 통역단’도 출범시켰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재난 피해자 구조부터 일상 복귀까지 지원하는 ‘부산형 외국인 재난안전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협약을 계기로 재난 초기 구조·대피와 응급의료를 시작으로부터 의료·구호, 임시생활 안정, 심리 회복과 일상 복귀까지 이어지는 외국인 재난지원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한 통역단은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 독일어 등 주요 언어를 중심으로 재난 발생 시 현장지휘소, 의료시설, 임시주거시설 등에 투입돼 대피·구호 절차와 의료·지원제도를 안내하고 피해자와 구조·의료·구호 기관 간 소통 가교 역할을 맡는다. 한편 부산지역 외국인 주민은 8만8000여 명(2024년 11월 기준), 올해 상반기 외국인 방문객은 242만 명 이상에 달한다. 전재수 시장은 “부산에 사는 사람도, 부산을 찾는 사람도 누구나 안심하고 머무는 도시, 재난의 순간에도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부산 향토기업 세정, 사회적 취약계층에 3억원 전달

    부산 향토기업 세정, 사회적 취약계층에 3억원 전달

    부산시는 20일 전재수 시장, 박순호 세정 회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정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기부금은 총 3억원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의류 지원사업 2억2000만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해비타트 주거개선사업 4000만원, 장애인 특화 공유오피스 B-워크스테이션 구축사업 4000만원 등 3개 사업에 지원된다. 세정의 취약계층 의류 지원사업은 수년간 이어오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원 물품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정은 부산 대표 향토기업으로 1999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성품을 기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액만 90억원에 달한다. 특히 2011년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 2011년에 설립,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 부산시의회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답보 상태, 전재수 적극적 행동 필요”

    부산시의회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답보 상태, 전재수 적극적 행동 필요”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준호 의원(국민의힘·금정구2)은 19일 지연되고 있는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보험자병원 전환)과 관련 전재수 부산시장의 적극적인 행동과 결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박형준) 전 시정에서 어렵게 궤도에 올려놓은 현장 방문이 시정 교체를 계기로 추진 동력을 잃고 있다”라며 “동부산권 필수 의료망 구축은 정쟁이나 관망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는 지역 필수 의료체계 확충이라는 현 정부 정책 기조와 방향을 같이한다. 중앙정부와 부산시가 협력하기에 어느 때보다 좋은 여건”이라며 “그럼에도 속도가 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의지의 문제”라고 비판했다. 그는 “동부산권 의료 공백 해소는 여야를 초월한 최우선 과제”라며 “전 시장은 조속히 건정심(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 현장 방문 일정을 조율하고 최종 통과라는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촉구했다.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는 2017년 7월 병원 파산 이후 금정구를 비롯한 동부산권 주민의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추진되어온 사업이다. 오랜 논란 끝에 부산시는 2022년 6월 부지 및 시설물 소유권 이전을 완료하며 사업의 물꼬를 텄고, 2025년 12월 건정심 소위원회는 부산시가 상정한 400병상 규모 급성기 병원안을 심의하고, 현장 방문 후 재논의하기로 했지만 이후 수개월이 지나도록 현장 방문이 미뤄져 사업 추진이 수월째 답보상태에 놓여있다.
  • 소상공인 28만명 일괄 20만원씩…민선 9기 첫 부산시 추경 6374억원, 어디에 쓰이나?

    소상공인 28만명 일괄 20만원씩…민선 9기 첫 부산시 추경 6374억원, 어디에 쓰이나?

    “지금이 바로 민생 회복에 나서야 할 골든타임이다.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신속하게 덜고 지역 곳곳의 소비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부산이 다시 뛰고 있다는 것을 부산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 14일 전재수 부산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6374억원 규모의 올해 3회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전 시장은 특히 추경의 방향성과 관련 “결산에 따른 잉여금 등을 활용하고, 지출 효율화를 통해 확보한 가용재원을 보다 시급하고 중요한 곳에 재배분했다”라면서 “민생 안정 지원 및 지역경제 회복, 해양수도 부산 기반을 다지기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재정을 투입기로 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주목받는 대목은 골목상권과 민생경제 회복에 배정한 2747억원이다. 전 시장이 ”고유가·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화물 운송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촘촘한 민생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라고 밝혔듯이 민생경제 2747억원은 소상공인 경영 위기 지원, 시민 부담 경감 및 상권 활성화, 민생 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각지대 지원에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특히 소상공인 경영 위기 지원에 961억원을 배정했는데 연 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28만명에게 일괄 20만원의 에너지 바우처를 지급하는 안이 들어있다. 여기에만 560억원을 투입한다. 소상공인에게 저리의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사업 예산은 기존 258억원에서 334억원으로 76억원을 늘렸다. 연 매출 10억원 이하 가맹점 14만곳의 경영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동백전 수수료 지원 사업도 신설, 13억원을 배정했다. 화물 운동사업자 어려움을 살피기 위한 지원 예산도 대폭 늘렸다. 기존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지급 예산을 1266억원에서 1516억원으로 250억원 늘렸고, 화물자동차 보험료 특별 지원 항목을 신설해 60억원(3만대 보험료 20만원씩 지원)을 지원한다.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비의 선순환을 만들기 위한 ‘시민 부담 경감과 골목 상권 활성 관련 사업’엔 1611억원을 편성했다. 기존 1000억원이던 지역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사업 예산을 동백전 캐시백 한시적(100일) 상향(10→15%로)을 통해 1290억원 증액한 2천290억원으로 새롭게 편성했다. 기존 1억원 배정되어 있던 소상공인 공공 배달서비스 활성화 사업에 60억원을 추가 편성, 실질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도 기존 예산에서 244억원 추가 확보해 지원 대상자를 17만8천명 늘린다. 신규 골목상권 지원사업도 눈에 띈다. 지역 상품권 소비 활력 쿠폰 지급을 위한 20억원, 전통시장 2곳 브랜드화 등 백년시장 육성사업 5억원, 40계단 로컬 아지트 상권 활성화 2억원 등 신규 사업을 추경에끼워넣었다. 민생 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각지대 지원에도 175억원을 편성했는데 이동(플랫폼) 노동자 지원센터 운영(이동노동자 4000명 보험료 20만원 지원)을 위한 9억원 편성 이외에 민생재기 원스톱 100일 프로젝트 2억원, 부산형 노인 일자리 지원 5억원, 부산형 장애인 일자리 지원 6억원, 중대재해 예상 사각지대 해소 14억원,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 경험 시험사업 29억원 등 촘촘한 민생 지원을 위한 신규사업 예산 확보에 나선다. 민선 9기 전재수 부산시정의 핵심 과제인 ‘해양수도 부산’ 구현을 위한 신규 사업 추진과 기존 사업의 사업비 추가 확보에도 나선다. 해양 AI 대전환 클러스터 조성에 모두 681억원을 배정했다. 해양 신산업 빅데이터 AI 서버 구매 등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9억원, 지역특화 AI 공간 컴퓨팅 육성 5억원, AI 첨단사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4억원, 스마트 경로당 구축 30억원, 명지녹산 에코마린 소부장 특화 AX실증산단 구축 26억원 등 신규사업 추진 예산 확보와 함께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21억→39억원),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인증지원센터 구축(22억→51억원) 등 기존 핵심사업 예산도 추가 확보에 나선다. 친환경 스마트 안전 도시 분야엔 583억원 편성했다. 전기차 구매지원 예산은 841억원에서 55억원 추가했고, 수영만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도 예산도 기존 106억원에서 80억원 더 늘렸다. 사회복지시설(3곳) 등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을 새롭게 추진하기 위해 47억원을 배정했다. 세계가 찾는 품격 있는 문화관광 도시 조성이란 명목으로 지역별 국가 유산 방문의 해 신규사업 4억원과 지역 쇼핑관광 기반 조성 신규사업 3억원 등 115억원을 배치했다. 민선 9기 부산시정의 또 하나의 핵심 어젠다안 ‘시민행복도시 부산’ 구현에는 총 1927억원을 편성했다. 먼저 권역 책임의료기관 최종 치료 역량 강화 84억원 신설, 권역외상센터 운영 지원 62억원 신설,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 지원 18억원 증액, 일상 돌봄 서비스 14억원 증액,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4억원 증액, 주거급여 144억원 증액 등 돌봄 도시 구현에 모두 957억원을 배정했다. 가족행복도시 구현 명목 예산으로도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 기관 육성 2억원 신설, 틈새돌봄센터 지원 5억원 신설, 부산형 산후 조리비 지원 10억원 증액, 난임부부 지원 28억원 증액 등 160억원을 배치했다. 지속 가능한 교통복지 테마로는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K패스, 모두의카드) 53억원 증액,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시행 관련 40억원 증액 등 총 810억원을 책정했다. 전 시장은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다시 뛰게 하는 역동적인 도시로 만드는 것, 그것이 새로운 부산시정이 가야 할 길“이라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그 변화를 위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은 즉시 챙기고, 동시에 해양수도 부산이라는 새로운 도시 비전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라며 ”시의회에서 추경안이 의결되는 즉시 신속하게 집행해 민생 회복과 시정의 변화를 시민이 하루라도 빨리 피부로 체감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부산시, 6374억원 규모 추경 편성…민생 회복에 방점

    부산시, 6374억원 규모 추경 편성…민생 회복에 방점

    부산시는 14일 올해 기정예산 18조7635억원 대비 3.4% 늘어난 19조4009억원, 추경 규모 6374억원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날 추경안 편성 관련 브리핑을 통해 “고유가와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부산시민 삶과 민생경제가 녹록지 않다“라며 ”민생경제 회복으로 다시 뛰는 부산,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해양수도 부산, 모두가 건강한 시민 행복 도시 부산 등 3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경을 편성했다”라고 밝혔다. 먼저 ‘민생경제 회복으로 다시 뛰는 부산’에 2747억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는 연 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28만명에게 1인당 20만원의 에너지 바우처 지원, 소상공인 4만명 대상 1% 저리 특별자금 지원, 영업용 화물자동차 대상 보험료 20만원 지원 등 소상공인 경영 위기 지원에 961억원을 편성했다. 또 동백전 캐시백 기존 10%에서 15%로 100일간 한시적 확대 등 시민 부담 경감 및 상권 활성화에 1천611억원을, 민생 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각지대 지원에 175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다음으로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해양수도 부산에 1천379억원을 설정했다. 이 예산은 해양·AI 대전환 클러스터 조성에 681억원, 친환경 스마트 안전 도시에 583억원, 품격있는 문화관광 도시 조성에 115억원을 배분했다. 마지막으로 돌봄도시 구현, 교통복지 기반 마련 등 ‘모두가 건강한 시민 행복 도시 부산’에 1천927억원을 편성했다. 전 시장은 “역동적인 도시로 만드는 것, 그것이 새로운 부산시정이 가야 할 길이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그 변화를 위한 힘찬 출발점“이라며 ”소중한 재원이 필요한 곳에, 적기에 쓰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원과 협력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 “부울경을 하나의 해양수도 경제권으로”

    중앙정부와 부산·울산·경남 등 지방정부, 경제계가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 동남권을 하나의 해양수도·해양경제권으로 연계하고 동반성장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과 전재수 부산시장, 김상욱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지사와 각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은 13일 동남권 해양수도권 조성 및 공동 투자유치를 위한 협력을 이행하기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협력기관은 동남권 투자 경쟁력 강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등을 통해 ‘국가 해양산업의 새로운 성장축 조성’의 공동 비전 실천에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동남권 해양수도권 조성·투자전략 수립에 공동으로 나선다. 또 상호 협력을 통해 해양행정과 항만·물류, 제조, 에너지, 금융, 연구개발(R&D) 등이 융합된 해양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규제·제도 개선으로 동남권이 글로벌 기업이 투자하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수도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밖에 국내외 투자설명회(IR) 공동 개최, 글로벌 투자유치 네트워크 구축, 해양수도권 공동 홍보 등에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 한화, 동남권 대학과 ‘AI∙우주항공’ 인재 양성… 55조 영남 투자 첫발

    한화, 동남권 대학과 ‘AI∙우주항공’ 인재 양성… 55조 영남 투자 첫발

    한화가 AI·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동남권 지역의 국립대학들과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엔진은 12일 경남 창원시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R&D센터에서 경상국립대·부산대·국립창원대와 ‘동남권 지역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달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밝힌 55조원 규모 영남권 AI∙우주항공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당시 김 수석부회장은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 기업이 세계시장에 도전하고, 지역 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선순환 구조가 한화가 생각하는 진정한 산업생태계”라고 밝혔다. 한화는 부산대에 가칭 ‘첨단기계시스템공학과’를 계약학과로 신설하고 경상대와 창원대에는 계약정원제 석사과정 운영으로 AI 인재를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졸업 후 별도 절차를 거쳐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엔진에서 근무하게 된다. 재학 중에는 학자금과 생활보조금을 지원받으며 인턴 기회도 얻는다. 한화는 3개 대학과 현장 중심의 특강, 세미나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동연구 및 기술 교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우수 인재 취업 지원을 확대하고 지자체 지원 사업도 공동 발굴할 예정이다. 창원대는 베트남 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상대와 부산대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에 입찰하는 등 외연 확장에도 나선다. 이날 행사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김종서 한화엔진 대표 등 기업 임원진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전재수 부산광역시장, 서일준 국회의원 등 정관계 및 지자체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 동남권 지산학 얼라이언스 첫걸음…부산·경남 지자체, 국립대, 한화 ‘초광역 인재 양성 MOU’

    동남권 지산학 얼라이언스 첫걸음…부산·경남 지자체, 국립대, 한화 ‘초광역 인재 양성 MOU’

    부산과 경남 지자체, 동남권 거점 국립대, 한화 3개 계열사가 동남권 균형 발전을 위한 초광역 인재 양성에 나선다. 12일 오후 부산시, 경남도, 부산대·경상국립대·국립창원대, 한화 3개 계열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엔진)는 경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R&D(연구개발)캠퍼스에서 ‘동남권 지역인재 양성 및 채용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출범한 ‘동남권 성장엔진 연계 지산학 얼라이언스’가 행정구역과 대학의 경계를 넘어 동남권 전체를 하나의 산업과 교육 생태계로 묶는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지는 첫 번째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 참여 기관은 이날 동남권 균형 발전을 목표로 거점국립대 연계 지역인재 양성과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르면 부산대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엔진이 공동 운영하는 학부 계약학과가 신설되며(2028년), 경상국립대와 국립창원대에는 석사급 인재 양성을 위한 계약정원제가 운용된다. 또 재직자 재교육 과정 개설, 외국대학 우수인력 교환학생 프로그램 개발,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 확대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동남권은 첨단 제조산업의 집적지이자 광역 교통망과 물류 산업 데이터 실증 기반을 모두 갖추고 수도권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경제권역“이라며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원팀으로 뭉쳐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는 동남권의 강력한 성장축을 완성해 나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은 원전·방산·조선·우주항공 등 대한민국 제조업의 본산인 만큼, 산업에 맞는 훌륭한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고 다시 지역 정주여건을 높여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선순환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엔진 등 세 회사를 대표해 환영사를 한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정부와 지자체, 대학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화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해수부와 동남권 지자체·상공계, 해양경제권 육성 및 투자 유치 맞손

    해수부와 동남권 지자체·상공계, 해양경제권 육성 및 투자 유치 맞손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부산·울산·경남 상공회의소가 동남권을 하나의 해양경제권으로 육성하고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전재수 부산시장, 김상욱 울산시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부산·울산·경남상공회의소 회장 등은 13일 부산 코모도호텔부산에서 ‘동남권 해양수도권 조성 및 공동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남부 해양수도권 육성방향’의 후속 조치의 하나로 마련됐다. 해양수산부와 부·울·경 지방정부와 지역 상공계가 참여하는 최초의 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해 동남권의 투자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협약기관은 동남권 해양수도권 조성 및 공동 투자전략 수립, 해양 및 해양 연관산업 육성,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규제·제도 개선, 국내외 투자설명회 공동 개최 및 글로벌 투자유치 네트워크 구축, 해양수도권 공동 홍보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부산시 측은 “이번 협약은 부·울·경을 단일 해양경제권으로 연계하고, 해양수도권이라는 공동의 비전을 함께 실천하며 상생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자리”라며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동남권의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 국가해양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8년 유엔 해양총회, 부산서 열린다

    부산시는 2028년 6월 한국에서 열릴 ‘제4차 유엔해양총회’ 본회의 개최도시로 부산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4번인 ‘해양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의 이행을 목적으로 하는 유엔해양총회는 3년마다 열리는 유엔 최고위급 국제회의이다. 2030년 SDGs 달성 시한을 2년 앞두고 열리는 제4차 총회는 대한민국과 칠레가 공동 개최한다. 내년 6월 칠레 사전 고위급 행사에 이어 2028년 6월 부산에서 열릴 본회의에는 193개 유엔 회원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 정부, 국제기구, 학계, 산업계 관계자 등 2만 명이 참석한다. 제4차 총회는 기후변화, 해양오염, 해양생태계 보전 등 해양 현안에 대한 국제사회 성과를 점검하고 2030년 이후 지속 가능한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글로벌 해양도시 부산의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제사회 연대와 실천을 더 발전시키는 성공적인 총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유엔해양총회 개최 준비 태스크포스(TF)’ 구성과 함께 산업계·학계가 참여하는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착수한다.
  • “논란의 퐁피두·라스칼라 어떻게…” 부산시, 시민 숙의로 결정

    “논란의 퐁피두·라스칼라 어떻게…” 부산시, 시민 숙의로 결정

    부산시는 전임 시장의 핵심 사업이었던 퐁피두 센터 분관 건립과 오페라하우스 라스칼라 초청 개관 공연의 계속 추진 여부를 시민 숙의 과정을 거쳐 10월께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계속 추진 또는 사업 중단 등 정책의 절차적 정당성과 시민 수용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먼저 퐁피두 센터 분관 건립과 관련 이달 중 전문가 중심의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정책 검토의 객관성을 높이고 자료 검토와 점검 회의 등을 통해 최종적인 의견서를 마련할 예정이다. 라스칼라 초청 공연은 부산오페라하우스 운영자문단, 지역예술인과 시민이 참여하는 토론회, 대시민 여론조사 등 다양한 숙의 과정을 거칠 방침이다. 시는 숙의 과정을 통해 도출된 결론을 토대로 9월 중 ‘시 문화협력위원회’ 심의를 진행하는 한편 9월 말 전재수 시장이 직접 출연하는 ‘문화예술정책 타운홀미팅’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10월 초 두 사업에 대한 최종 방침을 발표할 계획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두 현안에 대한 조속한 정책 결정이 요구된다”라며 “시민 삶에 도움이 되는 방향은 무엇인지, 부산 미래를 위한 결정은 무엇인지에 대한 충분한 고민을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형준 전 시장이 자신의 세계적 미술관 유치 공약의 하나로 부산 이기대에 건립하려던 퐁피두 센터 분관은 절차적 문제와 자연훼손 논란 속에 현재 본계약 전인 업무협약 단계에 머물러 있다. 라스칼라 초청공연 역시 과도한 예산 투입 및 사업 실효성 논란에 사실상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전 시장은 취임 후 두 사업에 대해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재검토를 시사해왔다.
  • 해양수도 부산, 유엔 최고위급 회의 ‘유엔해양총회’ 유치

    해양수도 부산, 유엔 최고위급 회의 ‘유엔해양총회’ 유치

    민선 9기 해양수도를 지향하는 부산이 2028년 6월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제4차 유엔해양총회(UNOC4)’ 개최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11일 유엔해양총회 개최도시 유치 관련 언론 브리핑을 통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서 열린 개최도시 선정 공모에서 제주도와의 경쟁 끝에 10일 최종 개최도시로 선정됐다”라고 전했다. 유엔해양총회(UN Ocean Conference)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4번인 ‘해양생태계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유엔 차원의 최고위급 국제회의로 3년마다 개최된다. 제4차 총회는 대한민국과 칠레가 공동 개최하며, 본회의는 2028년 6월 부산에서 열린다. 전 시장은 “제4차 총회는 2030년 SDGs 달성 시한을 2년 앞두고 열리는 만큼 기후변화와 해양오염, 해양생태계 보전 등 해양 현안에 대한 국제사회 성과를 점검하고 2030년 이후 지속 가능한 해양의 미래를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193개 유엔 회원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 정부, 국제기구, 시민사회, 학계, 산업계 관계자 등 2만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전 지구적 해양 의제를 논의하는 대규모 국제회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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