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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업계 이끌 ‘밀레니얼 세대’…오너 3·4세들은 초고속 승진 중

    식품업계 이끌 ‘밀레니얼 세대’…오너 3·4세들은 초고속 승진 중

    식품업계 ‘밀레니얼 세대’(1981~1995년생) 오너들이 향후 안정적인 경영 승계를 위해 초고속 승진 가도를 달리고 있다.22일 재계에 따르면 식품업계 오너 3·4세들이 최근 물려받을 회사에 속속 입사하고 있다. 입사하자마자 ‘부장’ 이상 직함을 달거나, 평사원으로 입사했더라도 빠르게 승진하면서 사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통상 회사에 입사한 뒤 부장에 오르려면 10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담철곤(66) 오리온 회장의 아들 담서원(32) 부장은 지난달 초 오리온 경영관리팀 부장으로 입사해 일하고 있다. 1989년생인 담 부장은 미국 뉴욕대를 졸업한 뒤 중국에서 잠시 체류했다. 오리온 입사에 앞서 카카오그룹 인공지능(AI)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라면업계 1·3위 농심과 삼양식품의 오너 3세들은 둘 다 ‘미국 컬럼비아대 출신’에 ‘승진이 빠르다’는 공통점이 있다. 신동원(63) 농심 회장의 아들 신상열(28) 부장과 전인장(58) 전 삼양식품 회장의 아들 전병우(27) 이사는 90년대생 오너 3세다. 신 부장은 농심 오너일가 전통에 따라 평사원으로 2019년 3월 입사했지만, 지난해 대리에 이어 올해 경영기획팀 부장으로 승진했다. 신 부장보다 한 살 어린 전 이사는 2019년 입사 직후 해외사업본부 부장으로 발령을 받은 뒤 지난해 임원(이사)으로 승진했다. 현재는 전략기획부문장을 맡고 있다. 사내 영향력뿐만 아니라 그룹 지분도 확대하며 승계를 본격화하기도 한다. 이재현(61) CJ그룹 회장의 두 자녀인 이경후(36) CJ ENM 부사장과 이선호(31) CJ제일제당 부장은 올해 각각 그룹 신형우선주(CJ4우)를 장내매수하며 우선주 지분율을 각각 22.72%, 22.98%에서 23.95%, 24.84%로 높였다. CJ 보통주보다 저렴한 이 우선주는 2029년 보통주로 전환하는데, 이를 매입하고 나선 것은 승계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분석이다. 범한화가에 속하는 김호연(66) 빙그레 회장의 장남 김동환(38) 부장은 2010년 빙그레 식품연구소에 입사한 뒤 현재는 구매팀 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김 부장을 비롯한 장녀 김정화(37), 차남 김동만(33) 3남매는 현재 빙그레 지분 1.99%를 가지고 있는 ‘주식회사 제때’의 지분을 3분의1씩 나눠 가지고 있다. 제때는 빙그레 물류 부문을 분사한 기업으로 추후 기업가치 상승에 따라 승계의 지렛대로 활용될 전망이다. 뚜렷한 성과도 없이 오너일가라는 이유로 초고속 승진하는 것에 곱지 않은 시선도 따른다. 경영 능력을 입증해 승계의 정당성을 보여 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청정원 브랜드 리뉴얼과 온라인몰 ‘집으로온’ 론칭을 이끈 대상 임창욱(72) 회장의 딸 임세령(44) 부회장, ‘테진아’(테라+진로이즈백) 열풍을 주도한 하이트진로 박문덕 회장의 아들 박태영(43) 사장 등이 거론된다. 재계 관계자는 “공정이 시대 화두인 만큼 오너일가도 확실한 능력을 입증해야 주주와 소비자들이 인정한다”고 말했다.
  • 경영수업 중인 차세대 식품업계 밀레니얼 오너들

    경영수업 중인 차세대 식품업계 밀레니얼 오너들

    식품업계에 ‘밀레니얼 세대’(1981~1995년생) 오너들의 경영수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식품업계 오너 3·4세들이 최근 물려받을 회사에 속속 입사하고 있다. 입사하자마자 ‘부장’ 이상 직함을 달거나, 평사원으로 입사했더라도 초고속 승진을 하면서 사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담철곤(66) 오리온 회장의 아들 담서원(32) 부장은 지난달 초 오리온 경영관리팀 부장으로 입사해 일하고 있다. 1989년생인 담 부장은 미국 뉴욕대를 졸업한 뒤 중국에서 잠시 체류했다. 오리온 입사에 앞서 카카오그룹 인공지능(AI)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라면업계 1·3위 농심과 삼양식품의 오너 3세들은 둘 다 ‘미국 컬럼비아대 출신’에 ‘승진이 빠르다’는 공통점이 있다. 신동원(63) 농심 회장의 아들 신상열(28) 부장과 전인장(58) 전 삼양식품 회장의 아들 전병우(27) 이사는 90년대생 오너 3세다. 신 부장은 농심 오너일가 전통에 따라 평사원으로 2019년 3월 입사했지만, 지난해 대리에 이어 올해 경영기획팀 부장으로 승진했다. 신 부장보다 한 살 어린 전 이사는 2019년 입사 직후 해외사업본부 부장으로 발령을 받은 뒤 지난해 임원(이사)으로 승진했다. 현재는 전략기획부문장을 맡고 있다.사내 영향력뿐만 아니라 그룹 지분도 확대하며 승계를 본격화하기도 한다. 이재현(61) CJ그룹 회장의 두 자녀인 이경후(36) CJ ENM 부사장과 이선호(31) CJ제일제당 부장은 올해 각각 그룹 신형우선주(CJ4우)를 장내매수하며 우선주 지분율을 각각 22.72%, 22.98%에서 23.95%, 24.84%로 높였다. CJ 보통주보다 저렴한 이 우선주는 2029년 보통주로 전환하는데, 이를 매입하고 나선 것은 승계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분석이다.범한화가에 속하는 김호연(66) 빙그레 회장의 장남 김동환(38) 부장은 2010년 빙그레 식품연구소에 입사한 뒤 현재는 구매팀 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김 부장을 비롯한 장녀 김정화(37), 차남 김동만(33) 3남매는 현재 빙그레 지분 1.99%를 가지고 있는 ‘주식회사 제때’의 지분을 3분의1씩 나눠 가지고 있다. 제때는 빙그레 물류 부문을 분사한 기업으로 추후 기업가치 상승에 따라 승계의 지렛대로 활용될 전망이다. 뚜렷한 성과도 없이 오너일가라는 이유로 초고속 승진하는 것에 곱지 않은 시선도 따른다. 경영 능력을 입증해 승계의 정당성을 보여 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청정원 브랜드 리뉴얼과 온라인몰 ‘집으로온’ 론칭을 이끈 대상 임창욱(72) 회장의 딸 임세령(44) 부회장, ‘테진아’(테라+진로이즈백) 열풍을 주도한 하이트진로 박문덕 회장의 아들 박태영(43) 사장 등이 거론된다. 재계 관계자는 “공정이 시대 화두인 만큼 오너일가도 확실한 능력을 입증해야 주주와 소비자들이 인정한다”고 말했다.
  • 전통 식음료기업 오너 세대교체 시계 빨라진다

    전통 식음료기업 오너 세대교체 시계 빨라진다

    국내 전통 식음료기업의 세대교체가 빨라지고 있다. 5일 재계에 따르면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별세하면서 그룹 경영권은 장남인 신동원(63) 농심 부회장이 이어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음 달 기업집단 농심의 동일인에 신동원 부회장을 지정한다. 1979년 농심에 입사한 신 부회장은 2000년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12년 말 이미 지주 회사인 농심홀딩스 회장이 되며 그룹 안팎에서는 실질적인 농심 차기 오너로 활동했다.고 임대홍 대상그룹 창업주의 손녀인 임세령(44) 전무는 최근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그룹경영 전면에 섰고, 지난해 12월에는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의 장남인 박태영(43) 부사장이 사장 승진하면서 오너 경영 전환의 신호탄을 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 인수(2011년) 전인 하이트맥주 시절(1999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해왔다. 업계는 다소 보수적으로 평가받는 식음료업계가 세대교체를 계기로 미래 트렌드를 주도할 기술 확보에 나설지 주목한다. 실제 식음료시장은 베스트·스테디셀러 상품에 의존하거나 기존 상품 리뉴얼, 타사 제품 모방, 이색 콜라보 마케팅에만 치중한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는다. 글로벌 식품기업들이 대체육 개발이나 블록체인을 활용한 첨단 푸드 테크에 집중하는 것과는 대조적된다. 업계 관계자는 “도약을 위해서는 M&A를 통한 몸집 불리기, 기술 협업,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 등이 필요하다”면서 “2·3세들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어떤 승부수를 던질지 주목된다”고 했다. 조용히 때를 기다리는 2·3세도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2019년 마약 밀반입 물의를 빚은 이선호(31)씨는 1년 간 자숙을 끝내고 지난 1월 CJ제일제당 글로벌 비즈니스 담당 부장으로 복귀했다. 다만 가시적인 경영 성과를 내기엔 더 많은 경험과 시간이 필요해 승계에 속도를 내기에는 무리가 아니냐는 평이 많다. SPC그룹 차남 허희수(43) 전 부사장은 2018년 경영에서 배제된 이후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삼양식품그룹 전인장 회장의 장남 전병우(27) 삼양식품 이사는 경영 수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6월 경영전략부문 이사로 승진한 그는 횡령 혐의로 경영 일선에 물러난 아버지를 대신해 경영 수업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 복귀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 복귀

    횡령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김정수 전 삼양식품 사장이 총괄사장으로 복귀했다고 12일 삼양식품이 밝혔다. 김 사장은 삼양식품 창업주의 아들인 전인장 전 회장의 부인으로 삼양식품의 최고 히트 상품인 ‘불닭볶음면’을 만든 주역이다. 김 사장은 지난 1월 회삿돈 49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확정받았다. 김 사장 오는 19일 경남 밀양 제3공장 착공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회삿돈 50억 횡령’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 법정구속

    ‘회삿돈 50억 횡령’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 법정구속

    페이퍼컴퍼니를 세워 회삿돈 50억원 가량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을 받은 전인장(56) 삼양식품 회장이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 이성호)는 2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전 회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은 전 회장의 아내인 김정수 사장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전 회장 부부는 2008년부터 2017년 9월까지 삼양식품이 계열사로부터 납품받은 포장 박스와 식품 재료 중 일부를 자신들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로부터 납품받은 것처럼 꾸며 총 50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에게는 건전한 기업 윤리에 따라 기업을 운영해서 사회적 공헌을 해야 한다는 기대가 있었다”면서 “그러나 그러한 기대를 저버리고 약 10년간 지출결의서, 품의서, 세무조사서 등을 허위로 작성해 회삿돈 49억원을 적극적으로 횡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 소유 주택 수리비용, 승용차 리스 비용, 카드 대금 등 (회삿돈을) 지극히 사적으로 사용했다”면서 “회사와 개인의 자금은 엄격히 구별되기 때문에 이같은 의사결정은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이 매우 크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혐의를 인정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횡령한 전액을 회사에 변제한 점을 고려했다”며 “구체적인 결정은 전인장 피고인이 한 것으로 보이고 김정수 피고인은 이런 결정에 따른 측면이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전 회장이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법정에서 구속했다. 재판부는 전 회장에게 적용된 특경법상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전 회장은 2014년 10월부터 2016년 7월까지 계열사의 자회사인 외식업체가 영업 부진으로 경영이 악화한 것을 알고도 계열사 돈 29억5천만 원을 빌려주도록 조치해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외식업체에 들어간 회사 자금은 규모를 볼 때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인다”며 “손해가 분명한데도 멈추지 않고 자금을 지원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전 회장은 삼양식품 창업주 고 전중윤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2010년 회장에 취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0억 횡령한 삼양식품 회장 부부 “반성하지만 배임 고의는 없어”

    50억 횡령한 삼양식품 회장 부부 “반성하지만 배임 고의는 없어”

    회삿돈 5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삼양식품 전인장 회장과 김정수 사장 부부가 법정에서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깊이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회장 부부는 1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성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변호인을 통해 “횡령 부분을 겸허하게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 사실관계를 보면 배임의 고의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회사에) 손해가 발생했다고 해도 사후적 결과만 가지고 배임을 물을 수 있는지는 충분한 기회를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전 회장 부부는 2008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삼양식품이 계열사로부터 납품받은 포장 박스와 식품 재료를 자신들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에서 납품받은 것처럼 꾸며 총 50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기소됐다. 수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횡령한 돈은 회사에 모두 갚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페이퍼컴퍼니는 삼양식품에 납품하지 않고도 대금을 받았고, 이 돈은 고스란히 전 회장과 김 사장에게 흘러간 것으로 밝혀졌다. 또 김 사장이 페이퍼컴퍼니 직원으로 근무한 것처럼 조작해 매달 4천만원씩 월급을 받았다. 이외에도 회삿돈을 끌어서 자택 수리비로 쓰거나 전 회장의 자동차 리스 비용으로 쓴 사실 역시 드러났다. 전 회장에게는 2014년 10월부터 2016년 7월까지 계열사의 자회사인 외식업체가 심각한 영업 부진을 겪고 있단 점을 알고도 계열사 돈 29억5천만원을 빌려주도록 지시해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도 추가로 적용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회삿돈 50억원 횡령 혐의 삼양식품 회장 부부 기소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삼양식품 회장 부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동수)는 삼양식품 전인장 회장과 김정수 사장 부부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 회장 부부는 2008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삼양식품이 계열사로부터 납품받은 포장 박스와 식품 재료 중 일부를 자신들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로부터 납품받은 것처럼 꾸며 50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전 회장 등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는 삼양식품에 납품하지 않고도 대금을 받았고, 김 사장은 페이퍼컴퍼니 직원으로 근무한 것처럼 꾸며 매달 4000만원씩 월급을 받았다. 전 회장 부부는 빼돌린 돈으로 자택 수리비와 전 회장의 자동차 리스 비용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 회장은 2014년 10월부터 2016년 7월까지 계열사의 자회사인 외식업체가 영업부진으로 경영이 악화한 것을 알고도 계열사 돈 29억 5000만원을 빌려주도록 조치해 손해를 끼친 것으로 조사돼 특경법상 배임죄도 적용됐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50억 횡령’혐의 삼양식품 회장 부부... 나란히 재판행

    ‘50억 횡령’혐의 삼양식품 회장 부부... 나란히 재판행

    경영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삼양식품 전인장 회장과 김정수 사장 부부가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동수)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전 회장과 김 사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 회장 부부는 2008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삼양식품이 계열사로부터 납품받은 포장 박스와 식품 재료 중 일부를 자신들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로부터 납품받은 것처럼 꾸며 총 50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전 회장 등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는 삼양식품에 납품하지 않고도 대금을 받았고, 이 같은 수법으로 페이퍼컴퍼니에 지급된 돈은 고스란히 전 회장과 김 사장에게 흘러간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김 사장이 페이퍼컴퍼니 직원으로 근무한 것처럼 꾸며 매달 4000만 원씩 월급을 받았으며 이 회사의 돈을 자택 수리비로 쓰거나 전 회장의 자동차 리스 비용으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 전 회장은 2014년 10월부터 2016년 7월까지 계열사의 자회사인 외식업체가 영업부진으로 경영이 악화한 것을 알고도 계열사 돈 29억5000만 원을 빌려주도록 조치해 손해를 끼친 것으로 조사돼 특경법상 배임죄도 적용됐다. 전 회장 부부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횡령한 돈을 회사에 모두 갚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범행을 인정하고 횡령한 돈을 전액 변제한 점에 비춰볼 때 도주 우려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됐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삼양식품 총수일가 일감몰아주기 수사

    검찰, 삼양식품 총수일가 일감몰아주기 수사

    삼양식품 총수 일가가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부당한 이익을 챙기고 편법 승계 작업을 한 정황이 드러나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동수)는 최근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과 김정수 사장 부부를 잇따라 소환 조사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사람 모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 회장과 김 사장은 오너 일가의 지위를 이용해 자신들이 대표이사로 이름이 올라 있는 회사로부터 원료나 포장지, 상자를 공급받는 등 ‘일감 몰아주기’를 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같은 방식으로 전 회장 등 오너 일가가 챙긴 액수가 최대 수백억 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횡령액 일부가 정치권으로 흘러들어간 것이 아닌가보고 조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삼양식품이 일부 사업을 분리해 전 회장의 아들(24) 이름으로 세운 ‘페이퍼 컴퍼니’에 넘기는 수법으로 편법 승계 작업을 해왔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삼양식품의 경영비리 의혹을 둘러싼 첩보를 입수한 검찰은 지난달 20일 이 회사 본사와 계열사, 거래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전 회장 부부의 혐의가 확인될 경우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양식품 오너 2세들 ‘북미 100년 영업권’ 놓고 1조원대 소송”

    “삼양식품 오너 2세들 ‘북미 100년 영업권’ 놓고 1조원대 소송”

    1960년대 배고팠던 시절 ‘서민 식품’으로 사랑받았던 삼양라면. 이 라면을 만드는 회사가 삼양식품이다. 그런데 최근 삼양식품이 ‘불공정 경영’ 논란에 휩싸였다. 오너 일가가 유령회사 등을 세워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가 하면, 오너 2세들이 ‘북미 100년 영업권’을 놓고 1조원대 소송을 벌이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11일 JTBC ‘뉴스룸’은 최근 삼양USA가 본사인 삼양식품을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삼양식품은 1998년 알짜 자회사로 꼽히던 삼양USA를 창업주인 전중윤 전 회장의 둘째 딸 전문경 사장에게 넘겼다. 이후 삼양식품 본사는 장남인 전인장 회장이, 삼양USA는 둘째 딸인 전문경 사장이 각각 경영을 맡아 왔다. 그런데 삼양식품이 삼양USA가 독점하던 북미 지역 판매권을 일방적으로 해지했다면서 최근 삼양USA가 본사인 삼양식품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007년부터 자신들의 허락 없이 삼양식품이 미국에 몰래 라면을 수출하는가 하면, 신제품을 늦게 보내주는 등 고의로 영업을 방해했다는 것이 삼양USA의 주장이다. 소장에서 삼양USA가 요구한 손해보상금은 1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조원이 넘는다고 JTBC는 전했다. 이 소송에 대한 미국 현지 배심원 재판은 오는 12월 5일부터 시작돼 빠르면 올해 안에 1심 판결이 나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송 결과와 별도로 20년 가까이 오너 일가에게 수천억원의 일감을 몰아줬다는 지적이 나왔다. 삼양식품은 “해당 계약은 전문경 사장이 창업주와 가족 관계인 것을 이용해 부당하게 맺은 계약”이라면서 “이후 계약 내용을 수정하려 했지만 거부당했다”고 밝혔다고 JTBC는 보도했다. 이에 대해 삼양USA 측은 창업주와의 정당한 계약이라고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삼양라면’ 전중윤 삼양식품 창업주 별세

    ‘삼양라면’ 전중윤 삼양식품 창업주 별세

    한국 최초 라면인 ‘삼양라면’을 만든 삼양식품 창업주 전중윤 명예회장이 지난 1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95세. 강원도 철원 출신인 고인은 1960년대 초 남대문 시장을 지나가다 사람들이 한 그릇에 5원 하는 ‘꿀꿀이죽’을 사먹으려고 길게 줄을 선 것을 보고 1959년 일본 출장 때 접한 라면을 떠올렸다. 애초 보험·금융업에 종사하던 고인은 1961년 삼양식품을 세우고 당시 주무부처인 상공부를 설득해 5만 달러를 받아 라면 제조에 돌입했다. 이렇게 해서 1963년 9월 15일 국내 첫 라면인 삼양라면이 탄생했다. 당시 가격은 10원이었다. 삼양라면은 출시 6년 뒤인 1969년 업계 최초로 베트남에 수출됐고 현재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1970년대 소고기와 우유의 안정적 공급원 확보를 위해 대관령목장을 개척했고, 1980년대 들어 라면 외에 스낵, 유가공, 식용유, 축산업, 농수산물 가공 등으로 업종을 다각화하면서 삼양식품을 종합식품기업으로 키웠다. 1989년 이른바 ‘우지(牛脂) 파동’으로 시련도 겪었다. 라면에 비식용 소기름을 사용했다는 논란 속에 당시 라면업계 2위였던 삼양식품은 공장 가동을 중단해야만 했다. 8년 뒤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뒤이어 찾아온 외환위기로 경영이 악화해 결국 1998년 초 삼양식품은 4개 계열사 화의를 신청하기도 했다. 2010년 장남인 전인장 회장에게 경영권을 물려주고 사회발전에 힘써왔다. 이건식품문화재단을 운영하며 인재양성 등에 이바지해온 공로로 2010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은 14일 오전 9시.(02)940-3000.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삼양식품, 총수일가가 대주주인 ‘내츄럴삼양’에 통행세 명목 70억 부당 지원

    국내 라면업계 2위인 삼양식품이 전인장 회장 등 총수 일가가 대주주인 내츄럴삼양에 ‘통행세’ 명목으로 70억원 이상을 불법 지원한 사실이 적발됐다. 총수 일가의 그룹 지배를 돕기 위한 부당 지원이 적발되기는 처음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양식품이 2008년 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대형 할인점인 이마트에 라면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일도 하지 않은 내츄럴삼양에 판매수수료를 부당 지원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26억 2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내츄럴삼양은 라면수프 등 천연·혼합 조미료를 만들어 판매하는 회사로, 라면을 납품하는 일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하지만 삼양식품은 2008년부터 5년 동안 이마트에 라면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내츄럴삼양을 거래 중간에 끼워 넣었다. 내츄럴삼양에 다른 유통점에 지급하는 7.9~8.5%의 판매장려금보다 높은 11.0%의 판매수수료를 줬고, 내츄럴삼양은 이 중 이마트에 6.2~7.6%의 판매장려금만 지급했다. 그 차액은 ‘통행세’였다. 삼양식품은 판매장려금 지급이 필요없는 이마트 자체브랜드(PB) 제품을 납품할 때도 11.0%의 판매수수료를 줬고, 수수료 전액은 내츄럴삼양이 챙겼다. 삼양식품이 내츄럴삼양에 지원한 통행세는 총 70억 2200만원으로 관련 거래 규모만 1612억 8900만원에 달한다. 내츄럴삼양은 총수 일가가 전체 주식의 90.1%를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 주식회사다. 내츄럴삼양은 2007년 자산총액 304억원, 매출액 405억원을 기록했으나 삼양식품으로부터 통행세를 지원받던 2012년에는 자산총액 1228억원, 매출액 513억원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통행세로 챙긴 이익으로 삼양식품 주식을 사들여 삼양식품 지분율이 2007년 8.8%에서 2012년 33.3%로 급증했다. 전 회장은 내츄럴삼양을 통해 삼양식품 그룹 내 계열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7월 롯데피에스넷이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롯데알미늄에 통행세를 지급한 사건에 이은 두번째 통행세 적발 사례다. 특히 총수 일가를 지원하기 위해 통행세를 지급한 행위가 적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준하 공정위 제조업감시과장은 “앞으로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삼양그룹 등 중견기업에도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그룹 내 불법 지원 행위에 대한 감시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토끼띠 CEO 80명 “2011년은 우리 해”

    토끼띠 CEO 80명 “2011년은 우리 해”

    토끼띠의 해인 2011년 신묘년(辛卯年)을 맞는 국내 1000대 기업 가운데 토끼띠 최고경영자(CEO)가 8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기업분석기관인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1000대 상장기업의 20 10년 분기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대표이사로 등재된 CEO 1248명 중 토끼띠 CEO는 80명(6.4%)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자 가운데 좌장격으로는 1939년생인 손경식 CJ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꼽혔다. 최연소 CEO로는 1975년생인 설윤호 대한제당 부회장 등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토끼띠 CEO 가운데 1951년생 CEO가 41명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대표적인 1951년생 CEO는 최근 LG전자의 ‘구원 투수’로 나선 구본준(왼쪽) 부회장과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김기동 두산건설 사장, 이장규 하이트맥주 부회장,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등이 손꼽힌다. 1963년생은 최재원(오른쪽) SK가스 부회장과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사장,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 이경하 중외제약 부회장, 김상헌 NHN 사장 등이 있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재계 인사이드] 7년만의 ‘권토중래’

    [재계 인사이드] 7년만의 ‘권토중래’

    삼양식품의 전중윤(86)회장 일가가 화의에 들어간 지 7년만에 실질적인 경영권을 되찾았다. 삼양식품은 최대주주가 채권단인 신한은행에서 전 회장의 며느리인 김정수(41)부사장 외 18인으로 변경됐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국내 최초로 삼양라면을 출시, 라면업계의 선두주자로 잘 나가던 삼양식품은 지난 1989년 우지사건 후유증으로 휘청거렸다. 지난 98년 IMF 환란 사태 때 결국 화의에 들어가고 말았다. 화의이후 전 회장 일가를 비롯한 삼양식품의 우호지분은 75만주(12.97%)에 불과했다. 이에 삼양식품측은 채권단인 신한은행 등과의 협상을 통해 최근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던 444만주(70.9%) 가운데 205만주(32.8%)를 125억원을 주고 사들이면서 기존의 지분과 함께 모두 280만주(44.8%)를 확보, 명실상부한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삼양식품은 옛 대주주인 전 회장 일가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번 공시를 통해 나타난 지분 내역을 보면 전 회장을 비롯해 그의 2남 5녀 자식들과 며느리, 사위 등이 골고루 지분을 갖고 있다. 특히 전 회장의 맏며느리이자 전인장(42)부회장의 부인인 김정수 부사장의 지분 ‘약진’이 눈에 띈다. 불과 6만주(0.98%)의 지분을 갖고 있던 김 부사장은 이번에 197만주(31.55%)를 확보, 가장 많은 지분 보유자가 됐다. 김 부사장이 남편 전 부회장을 제치고 ‘왕 주주’가 된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대외용’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5월까지 사장을 맡았던 전 부회장이 경영실적 악화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상황이어서 전 부회장이 최대 지분을 갖기에는 여러모로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설명이다. 삼양식품 측도 “패밀리의 대표로 김 부사장이 지분을 많이 갖게 됐고, 남편인 전 부회장의 몫까지 포함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 부회장의 쌍둥이 동생으로 계열사인 삼양농수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전인성 사장이 37만주(5.92%)를, 전 회장이 10만주(1.73%)를 갖고 있다. 현재 경영을 맡고 있는 맏사위인 서정호(62)사장은 500주(0.01%)의 지분을 갖고 있다. 삼양식품은 그동안 삼양유지사료, 원주의 파크밸리 골프장 등의 계열사와 종로 본사 사옥터 등 각종 보유 부동산을 매각하는 등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벌여왔다. 덕분에 IMF당시 4300억원에 이르던 부채는 지난해 말 1100억원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올 1·4분기내에 법원에 화의 졸업신청도 할 예정이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삼양식품 사장 등 8명/부도직전 주식 대거 매각

    최근 부도처리된 삼양식품의 대주주가 부도직전 보유주식을 대거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삼양식품 대주주인 전인장 사장 등 8명은 회사가 최종 부도처리직전인 지난달 19∼26일에 보유주식 12만2천8백만주(8.5%)를 주당 8천100원∼1만300원 사이에서 매각한 것으로 밝혀졌다.삼양식품은 지난달 30일 한일은행 등에 돌아온 어음 26억원 등 총 82억원을 막지 못해 계열사인 삼양유통 등과 함께 부도처리됐으며 31일 화의를 신청했다.
  • 대주주 보유주 증여 급증/주가폭락 이용,세금부담 줄이려

    ◎금호ㆍ삼양식품ㆍ대원강업,「재테크」 호기로 삼아 최근 주식 시세가 폭락을 거듭,일반투자자들이 애를 태우며 발만동동 구르고 있는 사이 폭락국면을 「재테크」적 호기로 삼아 발빠르게 움직이는 일부 계층이 눈에 띄고 있다. 주식 시세가 연일 바닥을 파고 들어가자 재산보전 차원에서 언젠가는 가까운 가족에게 보유주식을 몰려주어야만 하는 상장기업 대주주들의 주식 증여 사례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이들의 주식은 비록 이름ㆍ명의는 바뀔지언정 같은 동아리의 손에 들어가는 대신 시세가 쌀때의 주식 증여는 그만큼 세금부담이 적어 절세의 효과가 있기 때문.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호의 대주주인 박성용씨를 비롯한 형제 4명은 최근 감독원제출 소유주식 변동보고를 통해 2세 4명에게 4만2천주씩 모두 16만8천주를 주당 1만1천6백원에 증여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1월9일에는 1만9천원을 호가했으나 여타 주식과 마찬가지로 지난 21일 종가로 1만1백억원까지 속락했다. 이들의 때아닌 주식증여는 최저시세를 겨냥한 것인데 일반투자자들과는 분명 다른 눈길과 느낌으로 자사주의 시세폭락 양상을 지켜보았다고 할 수 있다. 즉 주식 증여세의 경우 증여일의 종가와 증여일이전 한달간의 주가평균 가운데 낮은 가격을 적용해 세액을 산출하도록 돼있어 주가폭락시의 증여는 곧 세금부담 경감을 의미하는 것이다. 또 삼양식품의 대주주 전중윤씨는 지난 7일 자사주가 1만8천2백원일때 친족 및 특수관계인 그룹에 드는 전인장ㆍ전인성씨등 2명에게 각 2천주씩을 증여했다. 이보다 앞서 대원강업의 대주주 허주열씨 역시 지난달 26일 친족 및 특수관계인 19명에게 1백주씩 모두 1천9백주를 증여했다. 대원강업 주식은 지난 4월4일 2만2천8백원이었으나 증여일 당시종가는 1만4천원을 밑돌았다. 증여세법상 증여액이 1백50만원미만일때는 면세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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