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북도
    2026-05-05
    검색기록 지우기
  • 홍보
    2026-05-05
    검색기록 지우기
  • 정보
    2026-05-05
    검색기록 지우기
  • 농가
    2026-05-05
    검색기록 지우기
  • 불법
    2026-05-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153
  • 김관영 “전북지사 무소속 출마”… 요동치는 판세

    김관영 “전북지사 무소속 출마”… 요동치는 판세

    ‘현금 살포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6·3 지방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7일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4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월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에서 억울하게 제명돼 공천을 받지 못한 만큼 도민에게 직접 선택받겠다는 취지다. ‘도민 후보’를 명분으로 내세웠다. 민주당 텃밭에서 현직 지사의 무소속 출마는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 전북지사 선거 판세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 측은 득표력에서 밀리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지난 4년간 올림픽 유치, 기업 유치 실적 등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울 경우 무소속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 지사 지지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김관영 도민후보 추대위원회’는 이날 도의회에서 김 지사의 무소속 출마를 촉구했다. ‘정청래 사당화 저지 범도민대책회의’는 온라인을 통해 ‘응답하라 김관영! 도지사 출마 촉구 범도민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의 강세 지역인 전북에서 무소속 광역단체장 후보 당선은 전무후무한 실정이다. 김 지사의 무소속 출마가 파급력이 적지 않겠지만 민주당 바람을 이겨내기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나 김 지사는 현금 살포 의혹 사건과 12·3 내란 동조 의혹 등 2건의 사법 리스크도 극복해야 한다. 지역 정가에서는 김 지사의 무소속 출마를 오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명·청 대결의 대리전으로 보고 있다. 김 지사 측이 민주당 이 후보를 친청, 김 지사를 친명으로 분류하고 반청 세력의 표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지만 성공 가능성은 미지수다. 한편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 지사는 본인도 (4월 1일 현금 살포 관련 긴급 감찰) 당시 부적절한 행위였다고 인정하고 사과도 하지 않았느냐. 갑자기 무소속 출마 운운하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돈봉투 의혹’ 김관영 전북지사 경찰 출석

    ‘돈봉투 의혹’ 김관영 전북지사 경찰 출석

    청년 정치인들에게 대리비 명목으로 돈 봉투를 전달한 의혹을 받는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경찰에 출석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4일 오후 5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 지사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 지사는 출석에 앞서 “제 불찰로 인해 도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들을 아끼는 마음으로 대리비를 지급했고 즉시 잘못을 시정했지만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다만 이 일이 도지사의 해명 절차 한 번 없이 민주당에서 제명까지 될 사안인지에 관해서는 많이 의문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본인들 의지와 무관하게 이 일에 연루되어서 정치 생명이 큰 지장을 받게 된 5명의 청년 정치인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청년 정치인 한 명 만들기가 정말 어려운데 그분들에게 선처를 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기초의원 대납과 CCTV 회수 지시 의혹에 대해선 “조사 과정에서 사실대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내란 특검 기소 여부에 정치 생명을 걸었을 정도로 확신하느냐는 질문에는 “결과는 가늠할 수 없다”면서도 “정치인이라면 본인이 한 말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된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특검 조사를 마치고 과거에 했던 언급을 오늘 다시 한 번 언급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11월 말 청년 15명가량과 저녁 식사 겸 술자리에서 참석자들에게 귀가용 대리운전비를 거주 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했다. 이후 해당 행위가 위법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자진 회수 조치를 취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어 김 지사를 제명했다. 김 지사는 조만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 민주노총 전북본부 노동기본권 보장 촉구

    민주노총 전북본부 노동기본권 보장 촉구

    63년 만에 법정공휴일로 선정된 노동절을 맞아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1일 민주당 전북도당 앞에서 ‘2026 세계노동절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노동자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열사 정신 계승’, ‘특수고용 노동자의 노동자성 쟁취’ 등의 구호를 외치며 노동기본권 보장을 촉구했다. 이날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이번 대회는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노동자들의 요구를 분명히 밝히는 자리”라며 “원청 교섭 실현과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쟁취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전북에서도 원청 교섭 요구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노동자의 임금과 노동 조건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전북도와 14개 시군, 기업 등은 교섭을 회피하고 있다”며 “전북지역 모든 원청 사용자는 교섭 회피를 중단하고 즉각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본문 이미지 -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1일 오후 2시께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앞에서 '2026 세계노동절대회'를 진행하고 있다.2026.5.1/뉴스1 문채연 기자 이민경 민주노총 전북본부장은 “노동조합을 하고 나서야 내가 노동자라는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며 “모든 노동자가 노동자로 인정받고 진짜 사장이 책임지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 “논물 조절만 해도 탄소 감축”… 전북 ‘중간 물떼기’ 눈길

    벼농사를 지을 때 논물 관리만 잘해도 온실가스를 대폭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모내기에 앞서 논바닥을 고를 때 ‘마른 논 써레질’을 하고 이앙 후 생육 기간에 따라 논물을 빼주는 ‘물떼기’가 저탄소 농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물떼기는 논물을 빼거나 수위를 조절하는 단순한 관리법만으로도 탄소 배출량을 크게 감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높다. 일반적으로 벼농사는 논에 물을 항상 채워두는 ‘상시 담수’ 형태다. 이 경우 토양 속 산소가 차단되면서 혐기성 미생물의 유기물 분해 과정에 메탄이 대량 발생한다. 국내 농업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중 벼 재배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이유다. 그러나 물을 채우는 기간을 최대한 줄이면 메탄이 생성되는 혐기성 조건을 지연시키고 벼의 뿌리도 튼튼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간 물떼기’는 모내기 후 30~40일쯤 벼의 새끼치기가 끝날 무렵 2~3주간 논물을 완전히 빼서 바닥에 금이 갈 정도로 말리는 방식이다. 이 과정을 통해 토양 내에 산소가 유입되면서 메탄 생성균의 활동을 억제해 메탄 배출량을 40%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중간 물떼기 이후 논물을 2~3㎝ 정도로 얕게 댔다가 자연적으로 말린 뒤 다시 물을 대는 방식을 반복하면 상시 담수에 비해 탄소 배출을 줄일 뿐만 아니라 벼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어 ‘쓰러짐 저항성’을 높여준다. 부가적으로 물 소모량도 20~30% 절약할 수 있다. 논에 물을 대지 않고 바닥을 고르는 마른논 써레질도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17.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에 물을 채우고 써레질을 하는 기존 방식은 3번의 농기계 작업이 필요하지만 마른논 써레질은 2번이면 충분해 그만큼 화석연료 사용이 준다. 전북도 관계자는 “논물 관리 농법은 별도의 설비 투자 없이도 농민의 의지만 있다면 즉각적인 탄소 감축 효과를 낼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며 “기후 변화 대응은 물론 쌀의 품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5월은 축제의 계절, 전북 곳곳에서 한마당 잔치

    5월은 축제의 계절, 전북 곳곳에서 한마당 잔치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전북도내 시·군마다 축제 한마당 잔치가 베풀어진다. 지자체는 체류형 관광객을 늘려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남원시에서는 대한민국 최장수 전통축제인 춘향제가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광한루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96회를 맞은 춘향제는 1931년 시작돼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진 전통축제의 상징이다. 공연·체험·전시가 결합된 160여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의 오감을 자극할 계획이다. 오는 8일까지 이어지는 27회 전주영화제도 지난 29일 막이 올랐다. ‘우리는 늘 선을 넘지’란 슬로건을 내걸고 동시대 영화 예술의 대안적 흐름, 독립예술영화의 최전선에 놓인 작품들을 소개한다. 초청작은 국내 97편, 해외 140편 등 54개국 237편이다. 개막작은 켄트 존스 감독의 ‘나의 사적인 예술가’로 지난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됐다. 국제 탱고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6 군산 탱고 마라톤’도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군산비어포트 일원에서 개최된다.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20여개국에서 100여명, 국내에서 300여명이 참가한다. 매일 오후 4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밤샘 마라톤 형식으로 진행된다.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는 28일부터 31일까지 임실N장미축제가 열린다. 150여 종 2만 2000여 주의 형형색색 장미가 어우러진 6만 5705㎡의 공간을 배경으로 처음 선보이는 신규 축제이다. 임실군은 이번 장미축제를 계기로 사계절 축제를 완성해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연다는 포부다. 김제에서도 1일부터 3일까지 진봉새만금보리밭축제가 열린다. 드넓은 새만금 들녘을 초록빛으로 물들이는 탁 트인 풍경 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문화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1일부터 3일까지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인 고창 갯벌에서는 ‘하전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 의견의 고장 임실에서는 ‘임실N펫스타’가 열려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지난 4월 18일 시작된 고창 청보리밭축제도 10일까지 계속된다.
  • 옛 대한방직 개발 시행사 세금 체납…11억도 못 내는데 6조 사업 가능할까

    전북 전주시의 노른자위 땅인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 개발을 추진 중인 ㈜자광이 11억원 대의 지방세와 대부료 등을 체납하고 있어 대규모 개발 사업의 정상 추진 여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29일 전북도와 전주시에 따르면 자광은 지난해 9월 부과된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 23만 565㎡에 대한 토지분 재산세 8억 4700만원을 내지 못하다가 지난 24일 1억원만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주시는 지난해 말 해당 토지를 압류했다. 게다가 사업부지 내 전북도청 소유 토지 6288㎡의 2025년도 상반기분 대부료 1억 5959만원과 변상금 2억 400만원 등 3억 6359만원도 내지 못했다. 6조 5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업체가 자금난으로 지방세조차 내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특히, 자광은 현재까지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해 사업 추진이 사실상 어렵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국내 1군 건설사들은 아파트 건설사업은 탐내면서도 타워와 상업시설 건설에 난색을 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행사의 취약한 재정 상태는 향후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등 자금 조달과 시공업체 선정 과정에서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주시는 공장용지 용도 변경 대가로 공공 기여(공공시설 기부채납 등)를 받기로 했으나 세금 체납은 이러한 약속을 이행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지 의심케 한다는 여론이다. 지역 시민단체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세금도 못 내는 기업이 어떻게 전주의 지도를 바꾸는 대역사를 책임지겠느냐”며 “전주시는 자광의 자금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체납 문제 해결 때까지 모든 행정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주시민회는 최근 전주시를 고발하는 신고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다. 이 단체는 “시가 사업계획 승인 과정에서 지방세와 임대료 변상금 해소 없이 조건부 승인한 경위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자광 측은 “일시적인 자금 흐름의 문제일 뿐 사업 추진에는 지장이 없다. 5월 말까지 체납된 세금을 모두 납부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건설자재 가격 폭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장의 시선은 싸늘하다. 자광은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에 관광 전망 타워(470m), 호텔(200실 규모), 복합쇼핑몰, 주상복합아파트 3536세대 등을 조성하는 복합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 ‘특별자치도’ 전북-강원, 입법 협력에 손 맞잡다

    ‘특별자치도’ 전북-강원, 입법 협력에 손 맞잡다

    전북과 강원이 ‘5극 3특’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 양 지자체는 특별법 개정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입법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날인 29일 전북·강원 특별자치도 공무원들은 특별법 추진 현황과 입법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가 특강과 토론을 통해 교류·협력 기반을 다졌다. 또한 전북도는 이날 발표를 통해 특별법 2차 개정 성과와 향후 3차 개정 추진 방향도 소개했다. 특히 5극 3특 체제에 대응한 성장 전략으로 ‘속도의 경제’를 기반으로 한 3S 전략을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3S 전략은 미래산업 발아(SEED), 빠른 정책 결정(STRAIGHT), 성과 확산(SPREAD) 등이다. 두 지자체는 공동 특례 발굴과 입법 대응, 특별자치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후속 입법과 특례 실행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국혁신당 공천 탈락자들 “밀실 공천” 반발…공관위는 “엄격·공정한 심사”

    조국혁신당 공천 탈락자들 “밀실 공천” 반발…공관위는 “엄격·공정한 심사”

    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한 내부 잡음이 불거지고 있다. 비례대표 탈락자들이 “밀실 공천”을 주장하며 반발하자 도당 공관위는 곧바로 “객관적 데이터와 철저한 검증을 거쳤다”고 반박했다. 조국혁신당 비례 탈락자 5명은 2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특정 후보를 비례 1번으로 내정해두고 공모와 면접이라는 껍데기만 씌운 채 단수 공천이라는 결론으로 직행했다”며 “비례대표 후보 선정의 기준과 모든 심사 과정을 당원 앞에 한 점 의혹 없이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후보가 2명 이상인 지역은 당원들의 투표로 후보를 결정하라는 당헌·당규가 있음에도 면접만으로 끝났다”며 “과연 혁신이라는 이름을 입에 올릴 자격이 있는지 조국혁신당은 스스로에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국혁신당 전북도당 공관위는 곧바로 성명서를 내고 해당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공관위는 “모든 심사는 당헌·당규에 따른 표준화된 평가 지표를 바탕으로 엄격하게 진행되었으며, 위원 개개인의 주관적 판단이 아닌 객관적 데이터와 철저한 검증을 거친 것”이라면서 “일부 후보자들의 이의신청에 따라 해당 사안을 심도 있게 재검토했지만 심사 과정에서의 절차적 오류나 불공정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기에 최종적으로 ‘기각’ 결정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보 선정 과정에서 탈락하신 분들의 아쉬움과 충정을 충분히 공감하지만 이제는 개인의 서운함이나 유ˑ불리를 뒤로하고, 검찰 독재 심판과 전북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당이 하나로 뭉쳐야 할 때”라고 말했다.
  • 헌혈하면 ‘전주 수제 초코파이’ 준다

    헌혈하면 ‘전주 수제 초코파이’ 준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이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수제 초코파이를 기념품으로 내걸었다. 5월 연휴 기간 혈액 수급 감소가 우려됨에 따라 전주 명물인 초코파이로 ‘제2 두쫀쿠(두바이 쫀득쿠키) 효과’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전북혈액원은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닷새간 전북도 관할 헌혈의 집 7곳(고사·효자·전북대한옥·장동·송천·익산·군산센터)에서 전혈 및 혈소판 헌혈자를 대상으로 ‘풍년제과 우리밀 전주 수제 미니 초코파이’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봄철 혈액 수급 상황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전북도민 대상으로 수혈용 혈액 확보를 위해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센터별 선착순으로 제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전북혈액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전북 지역 혈액 보유량은 3.8일분을 기록했다. 적정 기준인 5일분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AB형 혈액 보유량의 경우 2.61일분에 그친다. 보통 1~2월은 한파와 독감 유행 등으로 헌혈 참여가 줄어 혈액 수급이 가장 어렵지만 3~4월에는 헌혈 참여가 늘며 혈액 보유량이 점차 회복되는 흐름을 보여왔다. 하지만 올해는 봄철에 접어들었음에도 헌혈 참여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지 않으면서 혈액 수급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김동기 전북혈액원장은 “안정적인 의료 대응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전주국제영화제에 방문하는 관광객과 도민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의과 공보의 올해 37% 급감… 지자체 의료공백 ‘비상’

    의정 갈등 여파로 2026년 신규 배치된 의과 공중보건의사가 대폭 감소해 지방자치단체마다 농어촌 의료 공백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취약지역에 공보의를 우선 배치하고 순회진료·비대면 진료를 활성화할 계획이지만 역부족이다. 28일 보건복지부와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4월 말 병역 대체복무가 만료되는 의과 공보의는 450명인데 비해 신규 편입 인원은 98명에 불과하다. 충원율이 21.8%에 그친다. 이에 따라 전국 의과 공보의가 2025년 945명에서 2026년 593명으로 37.2% 감소할 예정이다.최근 공보의 급감은 의정 갈등으로 2024~25년 전공의 수련과 의대생 교육 공백이 발생한 탓이 크다.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할 의대 졸업 일반의와 인턴·전문의 수가 대폭 줄었다. 이전에도 의과 공보의는 2017년 2116명, 2019년 1960명, 2023년 1432명, 2024년 1209명 등 꾸준히 감소했다. 여학생의 의대 진학이 늘고 현역병보다 복무기간이 긴 공보의를 기피하는 현상이 겹쳤다. 올해 지역별로는 충남이 86명에서 45명으로 47.7%, 충북은 57명에서 33명으로 42.1% 준다. 또 경남 40.5%, 전북 36%, 경북 36.6%, 전남 27.9%, 제주 41.2%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의과 공보의가 급감한다. 현 보건지소 의과 공보의 상주 현황을 보면, 전북이 146곳 중 49곳, 전남이 216곳 중 90곳, 대구·경북이 226곳 중 86곳, 경남이 172곳 중 70곳에 그치고 있다. 의과 공보의 부족 현상은 2031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 농어촌 1차 의료 안전망이 흔들릴 위기에 처했다. 각 지자체는 순회 진료, 시니어 의사 채용 지원, 의료취약지 원격 협진, 비대면 진료, 공보의 재배치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일당·계약 의사 채용에 나섰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예진과 만성질환 관리 중심인 보건소 진료는 업무 강도가 높지 않고 퇴근 후 응급 호출 부담도 크지 않지만, 위험 부담과 열악한 인프라 등으로 비수도권 근무 기피 분위기가 팽배하다. 도시 지역 보건소는 일당을 50만~60만원으로, 군 단위는 100만원까지 올렸지만 지원자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전북도 관계자는 “의과 공보의가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라 농어촌 의료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공의대 설치 등 지역보건의료체계 혁신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전북, 전주올림픽 유치 지지기반 강화

    전북도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국내외 공감대 형성과 지지기반 강화에 나섰다. 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지속 대화 절차에 따른 실무회의 준비를 위한 베뉴마스터플랜(장소 계획안)을 작성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도는 계획안에 기존 인프라 및 1988년 서울 올림픽 레거시 활용, 이동 편의 및 최적의 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속가능성, 선수 중심의 올림픽 실현을 강조할 예정이다. 시설 배치(경기·비경기시설 등)의 콘셉트와 이유, 시설 현황·거리, 교통 및 수송 계획, 사후 활용 계획 등을 자세히 다룰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린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도 진행했다. 사격 체험 이벤트와 유치 기원 포토존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올림픽 유치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는 ‘대한민국 세 번째 올림픽은 전주에서!’라는 메시지를 앞세워 체육계 전반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치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도는 주요 체육대회와 문화행사를 활용한 현장 홍보를 확대하고, SNS 채널 연계를 강화해 국민 참여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전북의 올림픽 유치 전략인 기존 인프라 활용의 자세한 계획안을 만들어 IOC를 공략하고자 한다”면서 “국내외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진화하는 다자녀 가정 지원 경쟁

    최근 사회적으로 출산 장려 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27일 경북 문경시에 따르면 2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7월 부과되는 주택 재산세 본세와 도시 지역 분을 포함한 시세가 100% 감면된다. 지난 15일 관련 조례안이 공포됐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다. 이는 일부 지자체가 3자녀 이상 가구에만 부분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것과 비교해 한층 확대된 조치다. 이번 감면 대상은 6월 1일 기준 문경시에 주소를 둔 시민 가운데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를 포함한 18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다. 또한 주택공시 가격 9억원 이하의 1가구 1주택 소유자여야 한다. 전북 임실군은 다자녀 가구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세 자녀 이상 가구 패밀리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전북도에 1년 이상 거주하며 임실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하(2007년 4월 2일 이후 출생) 자녀 3명 이상 양육 가구다. 국내에서 생산된 6~11인승 신차를 구입할 경우 차량 가격의 10%(최대 500만원)를 지원한다. 충남 보령시는 올해부터 다자녀 가정의 상수도 요금을 월 8000원 감면해주는 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연간 10만원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한다. 공공요금 감면이라는 간접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필요한 곳에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전환한 것이다. 바우처 카드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령시는 다자녀 가정의 미성년 자녀 1인당 연간 10만원의 바우처 카드도 지급하고 있다. 전북 김제시는 관내 기업과 단체들이 후원하는 ‘다자녀 가정 행복드림 매칭 사업’을 한다. 농산, 금란산업개발, 다복솔식품, 미래교육연수원 등 28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34가구에 월 10만원씩을 1년간 지원한다. 대상 가정은 자녀 수와 소득 수준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됐다.
  • 소재도 실증 공간도 갖춘 유일한 곳… 전북, K방산 중심이 되다

    소재도 실증 공간도 갖춘 유일한 곳… 전북, K방산 중심이 되다

    단숨에 변방서 거점화전국 첫 전담팀 신설해 인프라 구축첨단소재 국가 전략기술 편입 견인세계적 인프라 강점국내 유일 탄소섬유 생산지 전주에광활한 새만금 테스트베드도 보유국내 기술고도화 견인 올해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총력5년간 500억원 투입 산업벨트 조성대한민국의 방위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유례없는 호황을 맞이한 가운데 전북도가 ‘K방산’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방산 지형도에서 변방에 머물렀던 전북이 ‘첨단소재’와 ‘새만금 실증’이라는 차별화 전략을 통해 방산의 거점 지역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전북형 방산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산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불과 5년여 전만 해도 전북은 국방사업 고려 대상에서 번번이 제외된 사각지대였다. 창원·대전·구미 등 기존 방산 거점 도시들이 수십 년의 인프라와 기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생태계를 구축하는 동안 첨단소재 기반의 탄소 산업이라는 지역 자산을 방산으로 확대하지 못했다. 이에 전북은 지역의 자산과 주력 산업을 방산과 연계하는 차별화 전략을 추진했다. 방산 도전은 무모하다는 시각도 있었지만 좌절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우선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첨단소재의 국가 전략기술 편입, 대기업 협약 체결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전북은 비교적 짧은 기간에 방산 전주기 생태계를 갖춘 K방산 거점 지역으로 도약하고 있다. 탄소복합소재와 무인이동체 기술을 결합한 전북은 대한민국의 방산 4대 강국 진입을 위한 새로운 동력원이 되겠다는 포부다. 전북도는 2023년 7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방산 전담팀을 신설했다. 지역 주력산업인 첨단 복합소재를 전북 방산의 핵심 키워드로 설정하고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성해 나갔다. 전담팀 신설에 앞서 같은 해 5월에는 전북대와 전국 최초 방산학과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텍과 소재 분야 공유대학 조성, 전북대·전주대 내 국방산업 연구소 설립 등 학·연 인프라도 순차적으로 마련했다. 준비 과정에 난관도 있었다. 새만금에 국방과학연구소(ADD) 시험시설을 유치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새만금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 사업(2026~2035년·2320억원)은 새만금 기본계획상 관광·레저 용지 활용 이슈에 막혀 표류했다. 도는 이 기간을 전략 정교화와 네트워크 구축에 활용했다. 2023년 방산연구회(전문가 15인)를 구성해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를 발굴하고, 방산발전협의회를 통해 전북 특화 어젠다를 구체화했다. 전환점은 2024년 7월이었다. 방위사업청장 주관 현장 소통 간담회인 ‘제4회 다파고 2.0’을 전북에서 개최했다. 이를 계기로 기존 국방 5대 전략기술에 없었던 ‘첨단소재’를 방위사업청 국방 첨단 전략기술 목록에 포함시켰다. 다른 지역이 이미 선점한 분야가 아닌, 전북이 독자적으로 특화할 수 있는 분야를 국가 차원에서 공인받은 것이다. 전북 방산의 육성 여건은 ‘소재와 공간의 결합’이다. 전북은 전통적인 무기체계 완성품 생산지는 아니지만, 미래형 방산에 필수적인 두 가지 핵심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우선 세계적 수준의 첨단소재 인프라가 강점이다. 전주는 국내 유일의 탄소섬유 생산지이며 전북은 수소 및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미사일 동체, 군용 드론, 장갑차 경량화 등 차세대 무기체계의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소재 공급원이다. 전국 유일의 실증 테스트베드도 보유하고 있다. 새만금은 광활한 부지와 영공, 영해를 동시에 갖추고 있어 무인기, 자율주행 전투차량, 유도무기 등을 시험하거나 인증을 수행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후발주자인 전북의 방산 지표는 선도 지역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성장 잠재력은 매우 가파른 것으로 평가된다. 국방부에 등록된 정식 방산기업은 4개 사에 불과하나 최근 탄소·드론·부품 관련 협력 기업 70여 개사가 네트워크를 형성 중이다. 전주 탄소 선업단지는 첨단소재 및 부품 허브 역할을 한다. 새만금·군산은 무인 이동체 실증 및 시험 최적지다. 올해 4월에는 전주 탄소국가산단 입주 업종에 ‘전투용 차량’, ‘항공기 부품’ 등 방산 관련 코드 10개가 추가 승인됐다. 전북도는 2026년을 방산 육성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정부의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와 기업 집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위사업청 공모를 통해 올해부터 5년간 총 500억원(국비 포함)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전주-완주-새만금을 잇는 산업 벨트를 조성해 ‘소재-부품-완제품-실증’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올해 ‘전북특화 방위산업 육성지원사업’을 본격화했다. 국방 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하거나, 지역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무기체계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과제당 최대 9000만원 규모의 기술 고도화 자금을 지원한다. 전북은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주요 방산 체계기업들이 전북의 소재 기술과 새만금 실증 인프라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도 강점이다. 도는 파격적인 투자 보조금(최대 80억 원)과 입지 인센티브를 내걸고 이들 기업의 연구소 및 생산 라인 유치에 나서고 있다. 전북도는 2030년까지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첨단소재 방산 생태계의 기초를 다지고 이후 산업통상부 주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으로 공급망 자립화를 심화할 계획이다. 또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우주·항공 발사체 등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전북도 조성연 바이오방위산업과장은 “전북은 기존 방산 도시들과 정면 대결하기보다 방산이 필요로 하는 ‘가볍고 강한 소재’를 공급하고 ‘마음껏 시험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독자적 노선을 걷고 있다”며 “올해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을 기점으로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기술 고도화를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방산 대기업 잇따라 전북행 “연구부터 실증까지 동시에 소화”

    방산 대기업 잇따라 전북행 “연구부터 실증까지 동시에 소화”

    첨단소재가 국가 전략기술로 편입되자 방위산업 대기업들의 전북행이 잇따르고 있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2024년 8월부터 새만금에서 실증·시험을 직접 진행하며 연구·생산·실증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공간임을 확인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5년 5월 전북대 캠퍼스 안에 유도무기 분야 특화 허브센터를 개소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위사업청·새만금청 등 정부 기관과 현대로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넥스원 등 방산기업을 포함한 13개 기관이 ‘새만금 안티드론 임시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각 기업이 전북을 선택한 배경은 달랐다. 현대로템은 방산과 연계할 수 있는 첨단소재 기술력,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학·연구소가 연결된 연구·개발(R&D) 인프라, LIG넥스원은 새만금의 광활한 실증 공간에 주목했다. 특히, 현대로템이 지난 3월 무주군에 항공우주 생산기지를 구축하기로 결정하면서 전북 방산 생태계의 체계종합기업 부재 문제가 해소됐다. 전북은 소재 생산부터 부품 제조, 완제품 조립, 현장 실증에 이르는 방산 전주기 구조를 온전히 갖추게 됐다. 현대로템은 2034년까지 무주군 적상면 일원 76만330㎡에 3000억원을 투자해 발사체 엔진 등에 대한 R&D와 시험·검증·양산 기능을 갖춘 종합 생산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지에서는 초음속 덕티드 램제트 엔진과 극초음속 이중램제트 엔진, 우주 발사체용 메탄 엔진 등을 생산한다, R&D와 시제품 제작, 시험·검증, 양산까지 전 과정을 한곳에서 수행하는 완결형 구조로 설계한다. 덕티드 램제트 엔진은 초음속 이상 영역에서 공기 흡입 방식으로 작동하는 차세대 추진기관으로, 장거리·고속 비행이 가능한 핵심 기술이다. 무주 기지는 극초음속 추진기관과 우주 발사체 엔진까지 생산 범위에 포함되면서 국내 유도무기와 우주산업 분야 전략적 생산 거점 기능을 담당할 전망이다. 전북도와 무주군은 이번 투자가 우주항공 관련 기술의 국산화와 방산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북도는 방산·우주항공 분야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산업단지 등 기반 시설 확충, 전문 인력 양성을 병행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전북 오면 1000억 쏜다’… 지원 조례 의회 통과

    전북도가 대규모 투자기업에 100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안’이 이날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오는 5월부터 시행될 개정안은 투자금액이 1조원 이상이거나 1000명 이상 신규 고용하는 기업에 최대 1000억원까지 인센티브를 줄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전북은 투자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 한도액이 기존 3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대폭 상향됐다. 광역 지방자치단체 단독 지원액수로는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다. 특히 전북은 14개 시군이 도와 별도로 100억~30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어 전체 지원액은 1100억~1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타 광역 지자체의 투자 유치 보조금 한도액은 시군비를 포함해 강원·경남 200억원, 충남 150억원, 전남 1000억원 등이다. 충북과 경북은 한도 기준이 없어 얼마든지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 전북도 관계자는 “1조원 이상 투자기업 1개사 유치가 수십 개 중소기업 유치와 맞먹는 경제적 효과를 낼 수 있어 이에 걸맞은 인센티브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요했다”며 “이번 투자 보조금 상향이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하는 데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한편에선 지자체들이 기업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경쟁적으로 제시하며 ‘쩐의 전쟁’을 가열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농번기 계절근로자 또 ‘무한 대기’…“비자 발급 업무, 각 시도에서 맡자”

    해마다 반복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지연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일부 출입국 관리 업무를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영농에 필요한 인력을 제때 공급하려면 외국인 계절근로자 비자 발급을 각 시도에서 맡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2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전국 지자체에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9만 2000명 가운데 입국자는 4월 현재 3만 2000명으로 34.7%에 불과하다. 일손이 많이 필요한 4~5월에 계약한 계절근로자의 85%가량이 들어와야 하는데 예년보다 2~3주 정도 늦은 입국률이다. 특히 충남과 전남은 계절근로자 입국률이 각각 24%, 경남은 26%로 전국 평균보다 훨씬 낮아 농번기를 맞은 농가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올해 1만 2757명을 배정받은 전북도 이날 현재 입국자는 4200명으로 33% 선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늦어지는 이유로는 각 시도 출입국관리소의 비자 담당 인력 부족이 가장 크다. 시도 출입국사무소는 유학생, 산업기능요원, 계절근로자에 대한 비자를 발급해주고 있으나 담당 직원이 1~2명에 지나지 않아 만성적인 일손 부족에 시달려 왔다. 전북은 계절노동자 배정 인원이 5년 전 681명에서 올해 1만 2757명으로 18.7배나 늘었지만, 전주출입국사무소 비자 발급 직원은 지난 2월까지 정규직 1명, 공무직 2명뿐으로 물리적 한계에 봉착했다. 올해는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을 우선 처리하느라 계절근로자 비자 발급은 더 뒤로 밀렸다. 더구나 법무부가 지난달 정규직 1명을 배치하는 대신 공무직 2명을 업무에서 제외하는 바람에 상황은 더 악화됐다. 전주출입국사무소 측은 “올해 외국인 유학생이 늘어 업무량이 증가한 데다 결혼이민 가족, 계절근로자는 검토 서류가 많아져 비자 발급이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항공료 상승, 운항 감축으로 계절근로자의 입국 시기가 늦어진 탓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늘어난 비자 수요를 출입국사무소가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지자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의 비자 발급 업무는 시도로 이관해 주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2차 공공기관 유치”… 전북은 출장 중

    전북도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기관 방문 활동에 돌입했다. 도는 9대 공제회·한국은행 등 기관을 중심으로 실국별 방문 출장을 통한 유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출장은 자산운용·농생명·기후에너지 특화금융, 농생명바이오, 기후테크, 미래첨단산업 등 전북의 전략 산업과 연계된 핵심 기관들을 직접 방문해 기관별 동향을 파악하고 전북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전달하는 게 목적이다. 도는 현대차의 9조원 규모 투자를 토대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 산업·연구개발(R&D) 연계 인프라 지원 방안을 알리고 있다. 또한 한국국토정보공사와의 지역 연계성을 내세워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국토지리정보원을 찾아 국가 공간정보 및 국토기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도는 금융 분야 기관 유치를 위해선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형성된 자산운용 특화 금융 생태계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9대 공제회도 방문해 우수한 투자 환경과 연기금 중심 금융 인프라를 홍보하고 이전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 파급효과가 큰 한국은행 등과 금융 기능 집적, 시너지 창출 방안을 중심으로 면담도 진행 중이다. 이어 도는 현장 방문을 통해 정주 여건 지원, 기관 특성에 부합하는 독립 청사 부지 제공 등 기관들의 요구사항도 수렴했다. 이에 전북 특화 정주 여건 패키지 마련, 기관별 맞춤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전북의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기관 유치에 전 실국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기관 이전이 확정되는 즉시 안정적인 정착이 가능하도록 철저히 사전 준비를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글로벌 스포츠 도시 대구… 이번엔 세계마스터즈 육상대회다

    글로벌 스포츠 도시 대구… 이번엔 세계마스터즈 육상대회다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대구 시민들의 자부심으로 남아 있다. 대구스타디움은 대회 내내 관중석이 가득 찼고, 시설과 대회 운영 또한 극찬받았다. 시민들의 열렬한 응원에 전설 우사인 볼트를 비롯한 자메이카 팀은 남자 400m 계주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이후 대구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상금을 자랑하는 대구마라톤대회를 매년 열면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육상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대구시가 전 세계 육상 동호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세계 90여개국에서 1만 1000여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스타디움을 중심으로 치러진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내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까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연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고 말했다. ●8월 22일 세계 육상 동호인 1만 1000여명 대구로 대구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대규모 스포츠 대회와 인연을 맺었다. 이듬해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까지 성공 개최하자 당시 대회를 참관했던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권유했고, 대구가 결국 러시아 모스크바를 제치고 유치에 성공했다는 건 유명한 일화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는 그야말로 대박을 터트렸다. 빈자리가 많을 것이라는 애초 우려와 달리 전체 입장권만 46만 4381장이 팔렸다. 이는 앞서 열린 2009년 독일 베를린 대회(39만 7000여장), 2007년 일본 오사카 대회(25만 4000여장)를 크게 앞선 수준이었다. 로게 IOC 위원장은 “이제까지 본 국제 스포츠 대회 중 가장 뛰어났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구시는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성공을 디딤돌 삼아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후 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4만 1000여명의 건각들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성장했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구시는 2027년 세계사격선수권 대회 개최도 앞두고 있다. 특히 ‘국가균형발전’을 내세우며 2036년 올림픽 유치전에 나선 전북도가 대회를 유치할 경우, 사격 경기는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 모두가 국가대표… 메달 따면 국기 내걸려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 대회는 1975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처음 시작했다. 실내와 실외로 나뉘어 대회가 열리는데 이번은 실외대회다. 대구시는 2017년 실내 대회를 이미 치른 바 있다. 마스터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35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전문 선수가 아닌 일반 생활체육인에도 문호가 개방되는 등 진입 장벽이 매우 낮다. 마스터즈 육상 대회 가운데 가장 권위 있는 이 대회는 기록을 두고 경쟁을 펼치는 엘리트 대회와 달리 도전과 우정을 중시한다. 대회가 열리는 도시를 방문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과 교류하는 축제 같은 성격을 띤다. 실제로 9년 전 대구에서 열린 실내 대회에서는 미국의 오빌 로저스가 99세의 나이로 60·200·400ꏭ 종목에 출전해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모든 참가자가 국가대표 대접을 받는 점도 특징이다. 메달을 획득하면 시상식에 국기가 내걸리고 국가도 연주된다. 따라서 입상하지 못하더라도 나라를 대표해서 참가했다는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준비는 끝났다”… 기술실사단 점검도 마쳐 대구시는 2022년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연맹(WMA) 총회에서 166개 회원국 만장일치로 이번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그 배경에는 실내 대회 성공 개최의 경험이 있었다. 이로써 대구는 엘리트 육상 대회와 마스터즈 육상 대회를 모두 개최한 세계 유일의 도시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조직위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국내외 모든 육상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최고 등급인 ‘클래스-1’ 인증을 목표로 대구스타디움 트랙을 세계적인 스포츠 바닥재 전문 기업 레구폴 BSW(독일)의 최신 제품으로 교체했다. 특히, 세계 각국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은퇴 선수를 비롯한 다양한 참가자가 대구를 찾는 만큼 숙박과 교통, 관광 등의 분야에서 완벽함을 꾀하고 있다. 주 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 주변 20㎞ 이내에 객실 8000개를 확보하고 대회 공식 홈페이지와 온라인 숙박 예약 시스템을 연동해 참가자들의 편의를 더했다. 이와 함께 주 경기장과 본부 호텔, 주요 도시철도역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외국인 참가자에게는 무료 교통카드도 제공된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알란 벨 WMA 경기 부회장 등을 비롯한 기술실사단이 대구에 머무르며 주요 경기 시설을 살펴봤다. 알란 벨 부회장은 이날 기술실사 언론 브리핑에서 “이번 대회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치열한 경쟁이 있었지만 대구가 시설적인 측면에서 가장 훌륭했다”며 “실사 기간 만난 조직위 관계자들은 기술적, 지식적으로 많은 준비가 돼 있었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의 경제적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은 “이번 대회는 대구가 국제 스포츠 중심 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생산유발효과는 약 146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대행은 “경기 운영과 교통·숙박, 홍보·마케팅, 안전 관리 등 전 분야에서 대회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남은 기간 세부적인 준비를 철저히 해 참가자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국제 스포츠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찰, 이원택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울산시장 민주·진보 단일화 급물살

    경찰, 이원택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울산시장 민주·진보 단일화 급물살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이 마무리됐지만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경찰은 최종 후보로 선출된 이원택 의원의 ‘식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선 경쟁자였던 안호영 의원은 재감찰을 요구하며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15일 이 의원의 부안 지역구 사무실과 같은 당 김슬기 전북도의원 선거사무소을 압수수색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 29일 전북 정읍시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모임의 식사 비용 72만 7000원을 김 도의원을 통해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이번 수사를 통해 모든 사실관계가 명확히 드러나고, 진실은 분명히 밝혀질 것이라 확신한다”며 “도민과 민주당 당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달 초 이 의원의 식사비 대납 의혹이 불거지자 긴급 감찰에 나섰으나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당내 경선을 예정대로 진행했고 이 의원이 전북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안 의원은 단식 농성에 돌입한 뒤 재심을 신청했지만 전날 기각됐다. 그러나 안 의원은 이날 “재감찰 요구를 결코 철회하지 않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단식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국회 본관 앞 기자회견에서 의혹 당사자들의 자필 진술서를 꺼내 들며 “새로운 사실관계가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심위원장이 윤리감찰단 차원에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의견을 밝혔고 그 내용을 최고위에 보고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한편 울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범여권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인 김상욱 의원은 김종훈 진보당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대해 “두 팔 벌려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황명필 조국혁신당 후보의 동참을 촉구하며 17일 세 후보 간 첫 정책 토의를 제안했다.
  • 정원오 “한강버스 즉시 중단”… 오세훈 “서울 부동산 지옥 될 것”

    정원오 “한강버스 즉시 중단”… 오세훈 “서울 부동산 지옥 될 것”

    정 “용두사미 10년 시정 평가 필요”오세훈 때리기로 차별화 전략 분석오 “명픽 후보, 정부에 맹종만 할 것”민주당 전북지사 경선 파열음 지속이원택, 단식 안호영에 “원팀 될 것”민주 대전시장 허태정 후보로 확정 6·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은 13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 사업인 한강버스를 당선 즉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5선 도전 가능성이 높은 ‘오세훈 때리기’로 차별화를 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에 오 시장은 “민주당의 서울시는 모두의 지옥이 될 것”이라고 맞섰다. 정 전 구청장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일단 당선되고 나면 바로 공고 기간을 거쳐서 (한강버스를) 중단할 것”이라며 “중단한 다음에 전면 안전 점검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구청장은 오 시장의 10년 서울시정을 “용두사미”라고 평가하며 “시민들께서 이렇다 하게 기억할 결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이 (국민의힘 후보가) 되실 것 같고, 후보로 또 되셔야 한다”면서 “네 번에 걸쳐서 해왔던 여러 가지 정책들에 대해서 시민들로부터 평가받아야 된다”고 했다. 오 시장의 대권 행보를 비판해왔던 정 전 구청장은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해선 “임기 내에 그런 생각 전혀 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페이스북에 “정 전 구청장은 자타공인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선택) 후보”라며 “본인은 그 칭호를 자랑스러워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상 막대한 정치적 빚더미를 안고 시작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정 전 구청장이 무슨 수로 이재명 정부에 토를 달 수 있겠나”라면서 “현 정부 부동산 대책에 맹종할 수밖에 없는 민주당 서울시장은 무주택자·유주택자·기업 부동산 지옥을 현실로 만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 관련 내홍은 계속됐다. 경선 과정에서 긴급 제명된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날 국회 본청 앞 안호영 의원 단식 농성장을 방문해 “(이원택 의원에 대한) 재감찰 요구는 지극히 상식적인 요구”라며 “나중에 그 후폭풍이 훨씬 더 클 것”이라고 지지 의사를 보였다. 반면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인 이 의원은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 의원의) 절차에 따른 이의 제기가 종료되는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통합) 행보를 시작하겠다”면서 김 지사를 향해서도 “전북 발전을 위해서 힘을 모아 주시길 기대한다”고 ‘원팀 복원’을 희망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민주당 대전시장 결선 결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허 전 시장은 2022년 선거에서 한차례 맞붙었던 국민의힘 소속 이장우 대전시장을 상대로 한 설욕전에 나설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