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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블·변압기 ‘통합 전력 솔루션’… 대한전선·효성중공업 공동 개발

    케이블·변압기 ‘통합 전력 솔루션’… 대한전선·효성중공업 공동 개발

    대한전선과 효성중공업이 전력설비 전반을 하나의 체계로 진단하는 ‘통합 전력 솔루션’ 공동 개발을 마치고 본격 사업화에 나섰다. 양사는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대한전선 본사에서 개발 완료 보고회를 열고 케이블 예방진단과 전력설비 자산관리를 통합한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지난해 11월 체결한 ‘전력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업무협약(MOU)의 첫 결실이다. 양사는 변압기·차단기·케이블 등 전력 시스템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진단할 수 있도록 기존 기술을 융합했다. 통합 솔루션은 대한전선의 실시간 케이블 진단 시스템(PDCMS)과 효성중공업의 인공지능(AI) 기반 자산관리 솔루션(ARMOUR+)을 결합해 설비 상태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고객사는 개별 설비 단위가 아닌 전력망 전체의 이상 징후를 사전 감지하고 유지보수·교체 계획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전력망 복잡도가 높아지는 환경에서 설비 고장 대응을 사후가 아닌 예방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게 대한전선의 설명이다. 대한전선은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층을 넓혀 전력 자산관리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로 전력계통 안정성 요구가 높아지면서 진단·예방 중심의 자산관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츠는 전 세계 전력 자산관리 시장이 2022년 약 6조 3000억원에서 2029년 9조 1000억원 규모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 대한전선·효성重, 케이블·변압기 아우르는 ‘통합 전력 솔루션’ 첫선

    대한전선·효성重, 케이블·변압기 아우르는 ‘통합 전력 솔루션’ 첫선

    대한전선과 효성중공업이 전력설비 전반을 하나의 체계로 진단하는 ‘통합 전력 솔루션’ 공동 개발을 마치고 본격 사업화에 나섰다. 양사는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대한전선 본사에서 개발 완료 보고회를 열고 케이블 예방진단과 전력설비 자산관리를 통합한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지난해 11월 체결한 ‘전력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업무협약의 첫 결실이다. 양사는 변압기·차단기·케이블 등 전력 시스템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진단할 수 있도록 기존 기술을 융합했다. 통합 솔루션은 대한전선의 실시간 케이블 진단 시스템(PDCMS)과 효성중공업의 인공지능(AI) 기반 자산관리 솔루션(ARMOUR+)을 결합해 설비 상태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고객사는 개별 설비 단위가 아닌 전력망 전체의 이상 징후를 사전 감지하고 유지보수·교체 계획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전력망 복잡도가 높아지는 환경에서 설비 고장 대응을 사후가 아닌 예방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게 대한전선의 설명이다. 대한전선은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층을 넓혀 전력 자산관리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 데이터센터 확충, 재생에너지 확대 등으로 전력계통 안정성 요구가 높아지면서 진단·예방 중심의 자산관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츠는 전 세계 전력 자산관리 시장이 2022년 약 6조 3000억원에서 2029년 9조 1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초고압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는 기반을 확보한 만큼 해저 및 HVDC 등 고도화되는 전력 인프라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계통 안정화 협력을 강화해 국가 에너지 산업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효성, 美 초고압변압기 공장 대규모 증설… “美 1위로”

    조현준 효성 회장이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미국 내 최대 규모 변압기 공장으로 만든다. 효성중공업은 미국 테네시주에 있는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에 1억 5700만 달러(약 2300억원)를 투자해 2028년까지 초고압변압기 생산 능력을 1.5배 이상 늘린다고 18일 밝혔다. 멤피스 공장은 미국에서 유일하게 765킬로볼트(kV) 초고압변압기 설계와 생산이 가능한 공장으로, 이번 증설로 멤피스 공장은 미국 내 최대 규모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효성중공업은 멤피스 공장 인수부터 세 차례의 증설까지 총 3억 달러(4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해 왔다. 이번 추가 증설은 인공지능(AI) 전력 인프라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적기 대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조 회장의 주문에 따른 결정이라고 효성 측은 설명했다. 미국은 최근 노후 전력설비 교체와 AI 확산에 따른 전력망 확충 등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대규모 전력공급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미국의 주요 전력사업자들은 765kV 초고압 송전망 확충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전력 기자재 발주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효성중공업은 현지 생산 기반 강화를 통해 고객의 대용량 전력 수요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설비 공급을 적기에 충족함으로써 미국 시장 내 공급망 주도권을 확실히 잡겠다는 계획이다. 효성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기술 경쟁력과 현지 생산·공급 역량을 동시에 확보하며 글로벌 전력기기 ‘빅4’의 위상을 견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한전, CES 2026 ‘혁신상’ 5관왕…글로벌 전력 유틸리티 최초

    한전, CES 2026 ‘혁신상’ 5관왕…글로벌 전력 유틸리티 최초

    한국전력이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 5관왕을 달성, 기술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공식화했다. 한전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를 앞두고, 주최기관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총 5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전력 유틸리티 기업 최초로, 한전이 전력 인프라 중심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특히, 세계적인 기술 전시회인 CES에서 다수의 혁신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한전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혁신상을 받은 기술은 ▲AI 기반 변전설비 예방진단 솔루션(SEDA)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시스템(HESS) ▲변압기 부싱 진단장치 ▲전력설비 광학진단시스템 ▲분산에너지 보안기술 등이다. 모두 전력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기술로 평가되며, 이들 기술 대부분은 이미 상용화 단계에 진입해 현장에서 운영 중일 만큼 실효성과 완성도가 높다. 한전은 자체 개발한 기술을 발전부터 송전·변전·배전·전력서비스에 이르는 전력 전체 밸류체인에 적용·운영해 왔다. 이 과정에서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기술을 발전시켜 왔으며, CES 혁신상 수상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 한전은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거스 LVCC North Hall에 ‘한전관’을 마련하고, ‘오늘 만나는 내일의 전기(Power of Tomorrow, Discovered Today)’를 주제로 한전의 기술력과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김동철 사장은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은 공기업 이미지를 탈피하고 한전의 기술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성과”라며, “이를 계기로 에너지 기술 사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해 국민부담을 줄이고 국가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외국인·기관 ‘팔자’에…코스피 열흘 만에 3900선 마감

    외국인·기관 ‘팔자’에…코스피 열흘 만에 3900선 마감

    코스피가 10거래일 만에 4000선 아래에서 마감했다. 인공지능(AI) 버블 우려, 미국 고용 불안, 미중 갈등 우려 재부각 등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도세에 원·달러 환율은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2.69 포인트(-1.81%) 내린 3953.7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3963.72에 하락 출발해 장 초반 4000선을 회복하며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낙폭을 확대해 오후 1시 30분쯤 3800선도 터치했다. 지난달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사천피’(4000+코스피)를 달성하고 10거래일 만에 3900선으로 밀려났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6958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91억원, 228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장 초반 각각 2000억원대, 700억원대 순매수하던 외국인과 개인은 장중 동반 순매도 전환했다. 대신 2000억원대 순매도하던 개인이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반도체, 전력설비, 조선·방산 등 주도주 중심으로 차익 실현이 크게 나타났다. AI 버블 우려가 재부각되며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SK하이닉스(-2.19%), 삼성전자(-1.31%) 등 주요 반도체주도 하락했다. HD현대일렉트릭(-6.51%), 삼성SDI(-4.97%) 등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대감으로 올랐던 종목들도 내렸다. 이를 비롯해 거래 정지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하고 LG에너지솔루션(-1.38%), 삼성전자우(-1.95%), 현대차(-1.86%), 두산에너빌리티(-1.77%), 한화에어로스페이스(-4.85%), KB금융(-1.28%), HD현대중공업(-0.76%)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일제히 내리면서 코스피 시가총액이 3252조원 수준까지 줄었다. 증권가에서는 과열 해소 구간에 들어서면서 지수가 악재에 민감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픈 AI의 재정 적자에 대한 우려가 최근 AI 버블론을 중심으로 취약해진 투자 심리와 중첩되며 기술주 약세를 주도했다”며 “이외에도 글로벌 증시 위험 회피 심리가 증가하고 악재성 이슈에 대한 시장 민감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21.36 포인트(-2.38%) 내린 876.81에 장 마감했다. 지난달 23일 이후 11거래일 만에 880선도 내줬다.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9.2원 오른 1456.9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9일(1484.1원)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부산 신항, AI기반 전력안전관리 도입

    부산 신항, AI기반 전력안전관리 도입

    부산항만공사와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는 1일, 부산항만공사 신항지사에서‘AI기반 전력설비 예방진단 솔루션 지원사업’업무협약식을 갖고 신항 154kV 변전소 내 AI 실시간 안전관리 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신항 154kV 변전소는 신항 6개 부두(1~6부두) 내 전력을 공급하는 부산항의 핵심시설로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항 154kV 변전소에 한국전력공사가 개발한 AI 기반 예방진단 솔루션시스템 SEDA(Substation Equipment Diagnostic & Analysis)가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변전소의 중요 전력설비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고압전력의 안전관리를 위한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AI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그간 한전이 구축한 빅데이터와 비교·분석된다. 분석결과에 따라 차단기 동작 특성이나 부분방전 여부 등 전력설비의 상태를 실시간 자동 판정·관리하고, 정상 또는 이상 여부를 관리자에게 보고한다. 365일 24시간 중단없는 부산항 운영을 위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필수인 만큼, 이번 AI 기반 예방진단 시스템의 도입은 항만 운영 안정성 제고와 글로벌 물류 허브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완도 최남단 당사도등대 전력설비 전면 개량···24시간 등대 운영

    완도 최남단 당사도등대 전력설비 전면 개량···24시간 등대 운영

    상시 전원 공급이 어려웠던 전남 완도 최남단의 당사도등대가 전력시설을 전면 보강해서 안정적 등대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전남 완도군 소안면 당사리 당사도등대의 노후 전원 설비를 전면 개량해서 24시간 안정적 등대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목포 해수청은 상용전원 공급이 어려웠던 당사도등대에 총사업비 4억 4천여 만원을 들여 태양전지, 축전지 등으로 전원설비를 교체하고, 전력소비 체크 모니터링시스템도 구축해 안정적으로 등대 전력을 확보했다. 24시간 안정적 등대 운영을 위한 필수 전력이 확보됨에 따라 주변을 지나는 제주여객선과 유조선 등 선박의 안전 운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사도등대는 일제강점기 항일의병의 투쟁 흔적이 남아있는 역사적 장소로 현재 국가등록문화재 제731호로 등록돼 지정 보존되고 있다.
  • 경북 포항시, AI컴퓨팅센터 구축 앞당긴다…실무 단계 해법 모색

    경북 포항시, AI컴퓨팅센터 구축 앞당긴다…실무 단계 해법 모색

    경북 포항시가 추진 중인 ‘글로벌 AI컴퓨팅센터’를 조기 조성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 30일 포항시는 지난 6월 국내외 인공지능(AI) 기업 및 투자사, 대학 등과 함께 추진 중인 글로벌 AI컴퓨팅센터 조성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관계기관 실무협의를 지속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총 2조원 규모의 대규모 민간투자를 이끌어낸 바 있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연내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협약 후속 조치로 최근 한국전력 대구본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에이치에너지 등과 실무협의를 진행해 조기 구축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협의에서는 ▲154㎸급 전력계통 영향평가 기간 단축 및 전기요금 절감 방안 ▲친환경 전기공급 및 RE100 대응 ▲부지 변경 관련 검토 등이 검토됐다. 실무협의 후속 조치로 시는 전력설비 구축, 민간 주도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최적 부지 검토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철강을 넘어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며 “글로벌 AI컴퓨팅센터를 기점으로 포항을 K-인공지능 클러스터로 도약시키겠다”고 했다.
  • 한전KDN, 중장기 전략 ‘비전 2035’ 본격화

    한전KDN, 중장기 전략 ‘비전 2035’ 본격화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비전 2035’ 수립으로 중장기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23일 한전KDN에 따르면 비전 2035는 신재생 확대와 분산 전원 증가로 더욱 복잡해진 전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기반의 통합 플랫폼, 인공지능, 글로벌 확장 전략 등이 핵심이다. 한전KDN은 기존 ‘비전 2030’으로 전력산업 내 정보통신기술(ICT) 고도화, 스마트그리드 구축, 통합관제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하지만 기후위기, 에너지 안보, 디지털 혁신 가속화 등으로 전력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기존 전략을 넘어선 장기적 비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비전 2035는 ▲에너지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 플랫폼 구축 ▲지능형 전력운영 기반 강화 ▲탄소중립 대응 기술 개발 ▲글로벌 기술협력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중장기 전략이 핵심이다. 비전 2035의 핵심 추진 분야 중 하나는 전력설비의 디지털 전환이다. 한전KDN은 실제 전력 설비를 가상 공간에 동일하게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설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고장을 사전 예측해 중단 없는 전력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예지보전 기술도 확대 적용 중이다. 대용량 센서 데이터와 운영 정보를 결합해 고장 가능성을 사전에 분석해 설비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계획 정비로 전환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또 비전 2035는 디지털 기반의 글로벌 협력 전략도 담고 있다. 한전KDN은 현재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지의 스마트 전력망 구축사업에 참여해오고 있으며 향후 한국형 에너지ICT 모델을 수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비전 2035는 디지털 전환과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생존 전략”이라며 “기존 전력산업 패러다임을 넘어 데이터 중심의 에너지 생태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전, 호남·강원 전력망 구축 현장 살펴

    한전, 호남·강원 전력망 구축 현장 살펴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호남과 강원의 주요 전력 설비 건설 현장을 방문해 재생에너지 연계 확대와 안정적 첨단 산업단지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망 구축 현장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동철 사장의 이번 현장 점검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호남권 재생에너지 계통 연계, RE100(재생에너지 사용 100%) 이행 기반 마련 등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려는 의지에 따른 것이다. 김 사장은 14일 호남권 신장성변전소와 신장수변전소 건설 현장을 찾아 345kV 변전소의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건설 중인 해당 변전소들은 호남권 재생에너지를 중부권 계통과 연계하는 국가 기간 전력망의 허브다. 김 사장은 “에너지고속도로 정책의 출발점인 만큼 적기 준공과 시공 품질 확보를 통해 전력망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15일에는 LS전선 동해공장을 찾아 초고압 전력케이블 생산 및 시험설비를 시찰했다. 김 사장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에 필요한 케이블의 대규모 공급능력을 직접 확인하고 산업계 측면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신양양변전소를 방문해 여름철 전력 피크에 대비한 설비운영 계획과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김 사장은 “여름철 전력피크와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전력설비의 안정성과 대응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6일에는 500㎸ 동해안-수도권 초고압직류송전(HVDC) 1단계 사업인 신가평 변환소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정별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적기 준공 필요성과 안전 시공을 강조했다. 강원본부에서 열린 현장 설명회에도 참석해 직원과 소통하며 애로사항과 현장 이슈를 파악했다. 김 사장은 “전력망 건설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전환과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하는 전략적 기반이자 실행의 중심축”이라고 밝혔다.
  • 2025 데이터센터코리아, 8월 13일 서울 aT센터서 국내 첫 개최

    2025 데이터센터코리아, 8월 13일 서울 aT센터서 국내 첫 개최

    국내 최초의 데이터센터 전문 산업전시회인 ‘2025 데이터센터코리아(DATACENTER KOREA 2025)’가 오는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설비기술협회 데이터센터위원회와 전시 전문 기업 메쎄이상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데이터센터코리아는 국내 시장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데이터센터 전문 산업전으로 데이터센터 설계·건설부터 운영·유지관리, 장비·솔루션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냉각 시스템, 네트워크 및 인프라, 전력설비, 에너지 관리 솔루션, DCIM(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솔루션, 방재 시스템 및 소방설비, 보안 시스템 및 물리보안 솔루션, 운영 및 유지보수 서비스 등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와 기술이 망라된다. 최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IoT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국내 데이터센터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AI·클라우드 서비스의 확산으로 고성능·고전력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동시에 도심 내 저지연 처리 중심의 소규모 엣지 데이터센터(2~5MW 규모)가 부상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코리아는 이러한 시장 변화와 수요를 반영해 데이터센터 산업의 다양한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한 자리에 모으고, 업계 전문가와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정보 교류를 지원하는 산업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참가기업들은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급성장하는 시장 환경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안하고,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논의할 계획이다. 오는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의 혁신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주최 측은 밝혔다. 2025 데이터센터코리아 입장료는 20,000원이며, 8월 12일(화)까지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 한전, 여름철 2만 5000명 비상근무…전력수급 비상훈련 실시

    한전, 여름철 2만 5000명 비상근무…전력수급 비상훈련 실시

    한국전력은 8일 전남 나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국 15개 지역본부가 참여한 가운데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열돔현상과 태풍, 흐린 날씨로 태양광 발전이 저하한 상황 등의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특히 스페인 정전 사례처럼 전력망에 순간적인 전압의 손실이 발생하는 위기상황에 대비해 수급비상 단계별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한전은 전력 수요가 폭발하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9월까지 2만 5000여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해 전력수급 준비에 나선다.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총 1.6GW 규모의 추가 예비력을 확보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침수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력설비 긴급복구 지원체계를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김동철 사장은 “전력수급 안정은 우리회사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100년만의 폭염이 유럽을 강타한 만큼 우리도 여름철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설비점검과 비상 대응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전, 광주·전남 지역 신재생발전 관제시스템 ‘준공’

    한전, 광주·전남 지역 신재생발전 관제시스템 ‘준공’

    한국전력이 광주·전남 지역 신재생발전 관제시스템을 구축, 급증하는 신재생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을 추진한다. 한전은 18일 광주전남본부 전력관리처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종합 감시·운영하는‘지역 신재생발전 관제시스템(LRMS, Local Renewable Management System)’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전 문일주 기술혁신본부장, 에너지기술평가원 이재설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약 38.6GW의 신재생에너지가 전력 계통에 연계되어 있으며, 그중 약 7.1GW가 광주·전남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한전은 송전망에 연계된 신재생에너지의 계통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5년 동안 신재생발전 출력예측과 수용 한계량 산정, 신재생 출력제어가 가능한 ‘지역 신재생발전 관제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이와는 별도로 배전망에 연계된 신재생에너지는 기존에 구축된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ADMS)’을 통해 실시간 감시·운영중이다. 이번 LRMS 시스템 구축으로 신재생에너지가 연계된 전력 계통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향후 계통 운영의 유연성과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광주·전남은 풍부한 태양광과 풍력 자원을 바탕으로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실현하는 핵심 지역”이라며 “준공된 LRMS로 계통운영 안정성과 전력설비 활용도를 높여 신재생에너지의 수용 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신재생에너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관제시스템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지역 단위 신재생에너지 통합 관제의 컨트롤타워로서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선도할 예정이다.
  • 한전, 산불 피해복구에 265억원 투입…대응체계 전면 개편

    한전, 산불 피해복구에 265억원 투입…대응체계 전면 개편

    한국전력은 지난 3월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풀 피해 복구를 위해 265억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한전은 산불 발생 초기부터 재난대응 비상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 인력 2700여명을 투입해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특히 피해지역에 인근 사업소 및 협력회사 직원 등 3100여명을 전력 복구에 투입했다. 한전은 산불 피해지역에 총 1만 188건의 전력설비 피해를 확인하고 설비 피해복구에 223억원을 편성하고 배전선로 긴급 가복구, 피해주민 임시 주거시설 설비복구 등 전력공급 정상화에 매진했다. 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하동, 안동, 영양 등 8개 지역 주민 대상으로 전기요금 1개월 감면 등 42억원 규모의 정책 지원에 나섰다. 한전은 또 산불 대응 과정에서 확인된 설비관리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전력설비 대응체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배전선로 주변 위험수목 제거사업 정례화, 산불지연제 비축 확대와 같은 대응책을 마련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피해 주민이 일상으로 완전히 복귀할 때까지 한전이 할 수 있는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AI 데이터센터 최적지는 해남”…RE100 실현 가능 유일 입지

    “AI 데이터센터 최적지는 해남”…RE100 실현 가능 유일 입지

    급증하는 인공지능(AI) 연산 수요 속에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입지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 해남이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 허브’로 급부상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전남 해남군 기업도시인 ‘솔라시도’는 △탄소중립 기반 전력망 △지진·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의 안정성 △저비용·대규모 부지 등 데이터센터 최적 요건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재생에너지 100%로 운영되는 RE100 실현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입지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해남의 데이터센터 유치 가능성이 낮다”고 지적한 데 대해, 해남군과 전남도는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해남군은 “솔라시도는 지속가능성과 기술 인프라를 모두 갖춘 미래형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라며 “국내에서 가장 신뢰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 입지”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해남은 지속가능성, 기술, 인프라를 모두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입지”라며 “도 차원의 전폭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수도권 대비 통신망·지진 안정성 ‘압도적’해남군은 데이터센터가 반드시 해저케이블이 직접 연결된 지역에 위치해야 한다는 통념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실제로 서울도 국제망 접속을 부산을 통해 처리하고 있으며, 해남~부산 간 광케이블 연계망은 이미 구축이 완료된 상태다. 서울보다 부산과의 거리가 약 150km 가까운 해남은 오히려 국제통신망 접근성이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진 위험도 낮다. 전남 지역은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은 안정 지대다. 솔라시도가 보유한 632만 평 부지 중 100만 평 이상은 즉시 착공이 가능해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효율성도 뛰어나다. 냉각용수도 걱정 없다. 인근 무안 몽탄·대불 취수장에서 하루 최대 6만 2,000톤의 물 공급이 가능하며, 향후 해수를 활용한 냉각시스템 도입도 검토 중이다. ◇ RE100 기반 친환경 전력… 글로벌 빅테크 ‘주목’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단순한 전력공급을 넘어 탄소중립 전력 체계와 기후 복원력을 입지 조건으로 고려하고 있다. 해남은 태풍,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 위험이 낮은 안정적인 지형 구조를 갖췄으며, 연안과 내륙이 어우러진 균형 잡힌 지리 조건은 외부 충격에 대한 복원력도 높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RE100 실현 가능성이다. 해남군 인근에는 대규모 태양광·풍력 발전단지가 조성 중이며, 해상풍력 개발도 활발히 검토되고 있다. 이와 연계한 재생에너지 공급 체계는 고에너지 수요를 요구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유치에 결정적 요소다. 솔라시도는 이 같은 그린에너지 공급 체계를 기반으로 RE100을 실현할 수 있는 국내에서 가장 안정적인 입지로 평가된다.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수급은 전력 소비가 막대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운영의 필수조건이다. ◇ 3GW 전력 수요 대응 위한 선제적 인프라 구축 솔라시도는 3GW 이상의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있도록 전력 인프라 확충 작업에 착수했다. 한국전력과 협의해 대용량 공급망 구축과 장기 수요 예측 기반의 전력설비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는 국내 유사 입지 대비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전력 수급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냉방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 자연 기후조건이 뛰어나고, 통신·용수·폐수 등 기반 인프라도 사전 구축되고 있어 초기 투자 및 유지비용 측면에서도 수도권 대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목포항, 무안국제공항, KTX, 광주공항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갖춰 전국은 물론 글로벌과도 연결 가능한 AI 데이터 허브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 지역대학·공공기관 연계… ESG 도시모델 제시 해남 솔라시도는 단순한 산업단지가 아닌, 도시계획 단계부터 ESG 요소를 반영한 스마트시티형 데이터 클러스터로 개발되고 있다. 환경(E)은 자연재해에 강한 입지와 RE100 기반 전력 수급이 가능하고, 사회(S)는 지역 대학 및 인력 연계를 통한 상생 구조, 지배구조(G)는 공공-민간 협력 기반의 투명한 유치·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해남군과 전남도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글로컬대학(순천대·목포대)과 협력해 데이터센터 특화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과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과의 연계도 가능하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해남은 전력, 통신, 환경, 재생에너지 등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거의 모든 조건을 갖춘 국내 유일의 입지”라며 “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국가 디지털 전략의 핵심축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해남군도 “유치 경쟁이 아닌, 디지털 인프라 시대를 선도하는 중심지가 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한전, 산불 피해 138억원 정책 지원…“일상 복귀에 최선”

    한전, 산불 피해 138억원 정책 지원…“일상 복귀에 최선”

    한국전력이 최근 영남권 대형 산불로 발생한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해 76억원 규모의 정책 지원에 나선다. 한전은 31일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전력설비를 빠르게 복구하고 국가 재난 위기 극복과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전은 산불이 발생한 지난 21일 본사와 사업소에 재난 대응 비상상황실을 설치해 실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본사 및 지역본부 비상근무 인력 약 2700명, 인근 사업소 및 협력회사 직원 약 3100명을 추가로 현장 복구에 동원해 전력공급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철탑 550기와 변전소 22개소 등 다수의 전력설비가 영향을 받았다. 이에 따라 송전선로 애자 840개, 전주 240기, 전선 237 경간 등에서 약 15억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한전은 복구비용으로 자체 재원 약 53억원을 투입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 한전은 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8곳(경남 산청, 의성, 울주, 하동, 안동, 청송, 영양, 영덕)의 피해 주민들에게는 전기요금 감면 등 약 76억원 규모의 정책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산불 피해 건축물의 1개월 전기요금 감면(14억원) ▲임시가건물 대피시설에 대해 최대 6개월간 전기요금 면제(55억원), ▲임시 가건물과 멸실·파손 건축물 신축 전기공급 시설부담금 면제(7억원) 등의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동철 사장은 “산불로 소중한 생명과 삶의 터전을 빼앗긴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민께서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휴일과 밤낮없이 안정적 전력공급과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전 남서울본부 강동송파지사, 강동구 명일동 땅꺼짐 사고(싱크홀) 현장 긴급복구 지원

    한전 남서울본부 강동송파지사, 강동구 명일동 땅꺼짐 사고(싱크홀) 현장 긴급복구 지원

    한전 남서울본부(본부장 이재헌)는 지난 3월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땅 꺼짐(싱크홀) 사고 발생과 관련하여 긴급휴전작업을 시행하는 등 위험상황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안전조치를 시행하였다. 사고 발생 직후, 현장에 출동한 강동송파지사 직원들은 땅 꺼짐 구간에 있는 설비에 대하여 긴급 휴전 조치를 시행하였고 현장 대기 및 비상근무를 시행하여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였다. 아울러 사고 현장 인근에 차려진 지휘통제실에 임시 전력을 신속히 공급하여 소방서, 구청 등 재난대응 인력에 대한 지원을 시행하였다. 앞으로도 한전 남서울본부는 해당 사고 현장 주변 전력설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하여 설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책임경영 강화하는 효성… 소통·팀워크로 ‘전화위복’ 이룬다

    책임경영 강화하는 효성… 소통·팀워크로 ‘전화위복’ 이룬다

    효성이 소통을 강화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전략을 세웠다. 27일 효성에 따르면 올해 신년사에서 조현준 효성 회장은 “심각한 위기 속에서도 치밀하게 준비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 온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위기 극복의 해법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효성은 ▲소통과 팀워크로 위기 극복 ▲책임경영 실천을 통한 자율경영 기반 구축 ▲최고품질과 고객신뢰에 기반한 브랜드 가치 향상 ▲디지털 환경에 맞는 업무 환경 구축으로 효율성 제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ESG 경영 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효성은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와 유럽, 북·중남미 및 아프리카 등 전 세계 29개국에 119개의 사업장을 두고 있다. 국내외 각 사업장과 부서, 임직원이 소통을 통해 서로 간 벽을 허물고 신뢰를 쌓으며 협력하는 조직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구체적으로 임직원들이 진심 어린 경청을 통해 서로의 고민을 이해하고 마음을 나눠 강한 팀워크를 이룬다. 회의문화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기존처럼 일방적인 지시와 보고를 반복하는 형식이 아닌 폭 넓고 다양한 정보와 의견들을 자유롭게 나누고, 최적의 솔루션을 신속하게 찾아내는 장으로 바뀌어 가는 중이다. 효성의 전 임직원은 맡은 임무를 반드시 수행하고 결과에 책임지겠다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이런 책임의식에 기반한 창의적인 사고와 주도적인 행동으로 개혁을 선도한다. 특히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도약을 위한 신상품∙신시장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사 보상 시스템은 철저히 경영 성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효성티앤씨는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는 지난 15년 동안 세계시장 점유율 30% 이상으로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향후 바이오 스판덱스 생산량을 늘리는 등 바이오 섬유시장을 개척해 지속가능 의류 소재 시장 저변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효성중공업은 2020년 인수한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초고압 변압기 생산기지의 증설을 완료하고, 전력설비 교체 수요가 높은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다. 유럽에서도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효성중공업의 대용량 초고압변압기는 경쟁력을 인정받아 영국, 스코틀랜드, 노르웨이 송전 전력회사 400kV 변압기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는 중이다. 한편, 효성은 올해도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친환경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겨울 철새의 먹이지원과 해변에서 잘피 보전 및 해안정화 활동 등 환경보존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이에 더해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의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독려한다. 효성티앤씨 마포·반포 본사 임직원들은 ‘사무실 개인컵 사용’ ‘페트병 수거’ 캠페인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효성티앤씨는 협력사들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과 친환경 인증 비용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 한전 광주전남본부, 설 명절 안정적 전력 공급

    한전 광주전남본부, 설 명절 안정적 전력 공급

    한전 광주전남본부가 설 명절기간 정전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공급설비에 대한 사전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연휴기간 동안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전 광주전남본부는 설 연휴 기간 정전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오는 24일까지 12일간 광주·전남지역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한 전력 공급설비 사전 특별점검을 추진 중이다.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790곳의 전력 공급설비에 대해 과학화 장비를 이용한 특별 진단을 시행하고 있다. 대규모 아파트 정전사고 등에 대비한 신속복구 지원 체제도 집중 점검 중이다. 대형 정전 사고의 원인이 되는 송전선로와 주요 변전소 설비 주변의 새 둥지, 가로수 접촉 등 외부 위험물 제거를 위한 배전 선로 특별 순시 활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한병준 한전 광주전남본부장은 “명절 연휴 기간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정전 예방 활동을 통해 지역민 모두가 안심하고 평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정혜영 하남시의원, 동서울변전소 증설 관련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 인용 결정…“대단히 유감”

    정혜영 하남시의원, 동서울변전소 증설 관련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 인용 결정…“대단히 유감”

    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은 하남시의 동서울변전소 건축·행위허가 불허 처분은 부당하다는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의 재결에 대해 심히 유감이라고 표했다. 지난 16일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는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던 동서울변전소 증설사업에 대해서 주민의견 수렴 문제 등을 이유로 시에서 불허한 처분이 부당하다며 제기한 행정심판 청구를 인용 결정했다. 동서울변전소 증설사업은 감일동 소재 동서울변전소에 기존 교류 345kV 옥외 시설을 옥내화하는 사업에 숨겨져 있다가 뒤늦게 드러난 초고압 직류(HVDC) 전압 500kV 관련 시설을 추가 증설하는 것으로 기존 전력설비 용량을 2GW에서 7GW로 3.5배 증가시키는 국가 전력망 사업이다. 이번 행정심판위원회의 결정을 놓고 하남시 지역 주민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감일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동서울변전소 증설사업은 타 지역 부지선정에 실패한 한국전력공사의 무능력한 결과물로서, 이번 인용 결정은 지역 주민의 아픔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판단”이라고 꼬집었고, 또 다른 주민도 “국가 전력망의 핵심사업이라는 미명하에 지역 주민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진행된 불통 행정”이라고 반발했다. 아울러, 같은 날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는 ‘동서울 전력소 업무협약(MOU) 공개’ 행정심판 청구에 대해서도 인용 결정을 내렸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되었던 행정사무조사에서 업무협약서 공개를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하남시는 협약서 제5조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협약서를 공개할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이번 행정심판위원회의 결정으로 시는 협약서를 공개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정보공개법’ 제9조제1항제7호 단서 조항 및 관련된 유권해석이 이미 존재함에도 시는 협약서를 공개하지 않아 불필요한 시간과 행정력만 낭비했다는 시민들의 지적과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정 의원은 지난 40년간 급속한 인구 증가로 인하여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감일 신도시는 그 면적에 비하여 상당히 많은 약 4만 명의 주민이 이주한 소중한 삶의 터전이 됐으나, 이번 행정심판위원회의 재결로 인하여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사업 뒤에 숨겨져 있던 증설사업이 재개된다면 주거지역에 인접한 최대 규모의 변전소가 들어서게 될 것을 심히 우려했다. 정 의원은 변전소 전자파의 유해성에 대해 주민들의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을 염려하며, 하남시가 향후 변전소 증설사업을 추진하는 데 주민들의 불안과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으며 “주민들의 생존권과 재산권은 무엇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라며, 이는 그 어느 것과도 절대 타협할 수 없는 문제라고 역설했고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한 일상을 지켜줘야만 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 의원은 관계기관, 단체 및 지역 주민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과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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