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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방비 월 1000만원 증가”… 전남 시설재배 농가 ‘유가 쇼크’

    국제유가 급등으로 전남도의 시설재배 농가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면세유 가격 상승이 시설하우스 난방비와 농기계 연료비, 물류비를 동시에 끌어올리면서 수익 구조가 급격히 악화한 형국이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시설재배 농가 수는 10만~11만 가구에 이른다. 전체 농가의 10% 안팎에 불과하나 전체 농가 생산액의 20% 이상을 차지한다. 시설재배는 집적농업인 만큼 유가 상승은 곧바로 생산비 급등으로 이어져 수익성과 직결된다. 겨울 생산 비중이 높아 난방 의존도가 높고 고소득 작목일수록 온도 유지가 필수적이어서 에너지 투입을 줄일 여지가 거의 없다. 전국 시설재배 농가 분포를 보면 전남이 15~2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나주·담양·고흥 등지를 잇는 ‘복합 원예 벨트’는 딸기·토마토·멜론 등 주요 작물의 전국 최대 공급지로 꼽힌다. 이들 주요 원예 단지 농가들에 따르면 올해 시설하우스 난방비는 지난해보다 최소 10~ 30% 이상 상승했다. 실제 체감 부담은 30~50%에 이른다는 분석도 나온다. 나주에서 멜론을 재배하는 김모씨(62)는 이날 서울신문에 “지난해 겨울에는 하우스 기준 월 난방비가 2000만원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3000만원까지 치솟았다”며 “생산량이 늘어도 기름값을 빼고 나면 남는 것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난방비만 한달 기준 1000만원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이에 따라 수익 구조도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 딸기·토마토·멜론 등 주요 시설작물 농가의 경우 지난해 매출 대비 20~30% 수준의 이익을 확보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연료비 등 상승으로 이익이 ‘제로’ 수준까지 떨어지거나 적자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도서 지역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신안·완도 등 섬 지역은 해상 운송비가 추가되면서 유류 가격이 육지보다 최대 40%까지 높게 형성된다. 이로 인해 동일 작물을 재배하더라도 원가 경쟁력에서 큰 격차가 발생하며 일부 농가는 난방을 줄이거나 작황을 포기하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농가가 직면한 유가 쇼크는 임계점을 넘어선 상태”라며 “단기적인 유가 보조금 확대도 절실하지만 장기적으로 시설재배 농가의 에너지 소비 구조를 저비용·고효율 체계로 전환하고 기후 위기, 에너지 변동성에 대응하는 스마트팜 보급 가속화 등 근본적인 정책 설계가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 가고 싶은 섬·머물고 싶은 섬… 다도해로 여행 오세요

    가고 싶은 섬·머물고 싶은 섬… 다도해로 여행 오세요

    치유ㆍ미식 등 체류형 상품 개발트레킹ㆍ낚시 등 섬별 특화 추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한 전남도가 체류형 섬 관광의 정착을 위해 ‘2026 전남 섬 방문의 해’를 운영한다. 전년 대비 방문객 50% 이상 증가를 목표로 한 올해 캠페인의 주요 테마는 ‘치유와 환경, 로컬, 럭셔리, 미식, 체험, 휴가, 공유’ 등이다. 도는 이달 말까지 26개 테마별 대표 섬을 선정하고 섬마다 특성에 맞는 트레킹·낚시·체류형 관광 등 특화 여행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여수 오동도와 금오도, 거문도 등은 트레킹·낚시·섬 문화 체험 등으로, 신안 퍼플섬과 흑산도, 홍도는 섬 축제와 해안 절경으로, 완도 청산도는 슬로시티 특성화 등으로 상품을 개발한다. 특히 테마별 대표 섬을 중심으로 8월부터 섬 반값 여행이 추진된다. 전남 섬을 찾는 관광객이 여객선 운임, 숙박, 체험 등 2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여행 경비의 50%를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혜택이다. 여행자는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지역화폐 사용을 통해 섬 지역 소비는 늘어나는 구조다. 재방문 유도와 관광 수익이 지역 안에서 재순환하는 섬 반값 여행은 ‘한 번 가보는 섬’을 ‘다시 찾는 섬’으로 바꾸는 전환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월 여수에서 열리는 문화의 달과 연계한 섬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정 기간 섬에서 공연, 문화제,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개최해 관광객들이 섬 문화를 체험하고 다시 찾고 싶은 섬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섬 주민의 삶을 함께 체험하는 참여형 관광도 선보인다. 주민이 해설사가 돼 섬 고유 역사와 삶을 들려주는 섬 트레킹 ‘섬섬 걸을래’, 관광객이 섬 둘레길을 달리거나 걷는 러닝·워크 행사에 참가하면 기부로 이어져 섬 주민 복지로 환원되는 ‘K아일랜드 기부런’ 행사도 추진된다. 도는 또 오는 9월 5일 개막하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섬 관광 개발과 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 진도에 3.6GW 규모 해상풍력 집적화 단지 조성

    전남 진도에 세계 최대 규모인 신안에 버금가는 해상풍력 집적화 단지가 조성된다. 원전 3~4기에 맞먹는 발전 용량의 초대형 해상풍력 단지를 통해 지역민에게 매년 수백만 원의 ‘바람 연금’이 지급되는 구조가 현실화하고 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박지원(해남·진도·완도) 의원실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진도 해역 일원을 총 시설 용량 3.6GW 규모의 해상풍력 1·2단계 사업을 위한 집적화 단지로 지정했다. 이는 단일 단지 기준 세계 최대 규모(3.7GW)인 신안 해상풍력 단지와 맞먹는 수준이다.이번 사업에는 20조원 이상의 민간 자본이 투입된다. 발전 설비 구축을 넘어 송전망, 유지 관리, 연관 산업까지 포함한 대규모 산업 생태계가 형성될 전망이다. 20년간 2조원에 가까운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진도군에는 4000억원 규모의 수익금과 지원금이 유입된다. 특히 주목되는 대목은 주민 수익 구조다. 군은 발전 수익을 기반으로 한 ‘바람 연금’ 모델을 도입해 투자금을 제외하고 약 1조 4000억원을 군민에게 직접 배당할 계획이다. 대상은 1만 7000여가구로, 연 평균 436만원 수준의 현금 수익이 예상된다. 집적화 단지는 기존 민간 주도 방식과 달리 지방자치단체가 입지 발굴부터 주민 수용성 확보, 공동 접속설비 구축까지 주도하는 모델이다. 인허가 속도가 빠르고 갈등 관리가 상대적으로 쉬워 사업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1단계 사업은 2031년, 2단계는 2033년 준공이 목표다. 다만 군 작전성 협의, 송전선로 구축, 어업권 조정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박 의원은 “송전선 통과 지역과 인근 해남군 등 이해 관계자와의 이익 공유를 포함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연말까지 군 작전성 협의 등 조건 이행을 마무리하는 데에도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전남 수의직 공무원, 정원의 절반 부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전염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전남 지역 축산 방역 인력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의직 공무원 결원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데다 상당수 시군에는 담당 공무원이 한 명도 없어 방역 체계 붕괴 우려까지 제기된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현재 전남에서 근무 중인 수의직 공무원은 103명으로 정원 185명 대비 82명이 부족하다. 결원 규모는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크다. 특히 현장 방역을 담당하는 시군 배치 인력은 13명에 불과하다. 22개 시군 중 목포·광양·곡성·고흥·보성·장흥·강진·해남·영암·무안·영광·장성·완도 13곳은 수의직 공무원이 단 한 명도 없다. 수의직 공무원이 있어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여수와 구례는 각 3명, 담양·순천·나주·화순·함평·진도·신안은 각 1명에 그친다. 1명이 적게는 수십만 마리에서 많게는 수백만 마리의 방역을 담당하는 구조다. 인력 충원도 쉽지 않다. 전남도는 지난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70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지만 실제 채용은 6명에 그쳤다. 올해 상반기에도 27명을 모집하려 했으나 서류 지원자가 7명에 불과했다. 인력난의 주원인으로는 열악한 처우가 꼽힌다. 현재 수의직 공무원에게 지급되는 의료업무 수당은 월 35만~60만원이다. 정부가 지역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전문의에게 월 400만원의 근무수당을 지급하는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크다. 전남 목포·순천·함평·강진·고흥·광양·장성·장흥·해남 등 9곳은 수의직 공무원 수당 지급을 위한 조례조차 없는 상태다. 한 지자체의 수의사는 “수의직 공무원과 공수의 모두 인력 확보가 어려운 구조”라며 “수당 현실화, 근무 여건 개선 등 실질적인 유인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강진 ‘반값 여행’ 관광 활성화 정책 모델로

    이재명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세 번이나 언급한 전남 강진군의 ‘반값 여행’이 중앙 정부의 정책 모델로 자리 잡아 눈길을 끈다. 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농어촌 인구 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지역사랑휴가제)이 진행된다. 해당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여행 경비의 50%를 1인당 최대 20만원 한도에서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지난달 27일 사업 대상지로 전남 강진·고흥·영광·영암·완도·해남군, 경남 밀양시와 거창·남해·하동·합천군, 강원 영월·평창·횡성군, 충북 제천시, 전북 고창군 등 16개 시군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인구 3만여명의 강진군에서 시작한 반값 여행이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해법을 제시하면서 중앙 정부 정책으로 격상된 사례다. 강진군은 관광객이 강진에서 사용한 금액의 50%를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고 있다. 환급액은 지역 내 오프라인 가맹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반값 여행은 시행 첫해부터 뚜렷한 경제 효과를 만들어냈다. 2024년 1만 5291팀이 참여해 총 47억원을 강진에서 소비했고 22억원이 지역화폐로 환급됐다. 지난해에는 3만 9066팀이 참여해 106억원을 소비하고 49억원이 환급됐다. 참여 규모가 전년 대비 2.5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역시 1월 19일 시작 이후 한 달 만에 7358팀이 사전 신청했고 이 중 3854팀이 실제 방문해 12억원을 소비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 등에서 여러 차례 강진군의 반값 여행을 거론하며 관광정책의 방향 전환을 강조했다. 지난달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는 “강진군의 반값 여행처럼 여행비 부담은 줄이고 혜택은 지역 상권에 돌아가도록 하는 정책을 확대해야 한다”며 “관광산업의 대전환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의 돌파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 “치유의 섬으로”… 제주, 해양자원 기반 ‘관광의 판’ 바꾼다

    “치유의 섬으로”… 제주, 해양자원 기반 ‘관광의 판’ 바꾼다

    성산일출봉~우도~섭지코지 연결용암해수·화산송이·해조류 등 활용해녀 문화 등 지역 콘텐츠와 결합주민 참여 웰니스 산업 모델 구축보는 관광→체류형 관광 전환 목표‘건강 회복하러 찾는 섬’ 조성 추진 “힐링도 산업이 되는 시대입니다. 해양치유센터가 제주 관광의 판을 바꾸게 될 것입니다.” ●서귀포 성산읍에 1만 9279㎡ 규모 조성 오영훈 제주지사는 22일 제주 해양치유센터 조성 계획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공원 부지 1만 9279㎡에 들어설 해양치유센터는 2028년 완공 예정이다. 오는 10월 실시설계가 끝나면 내년 1월 초 첫 삽을 뜬다. 개관 목표 시점은 2029년 1월이다. 이를 발판으로 제주는 ‘관광의 섬’에서 ‘치유의 섬’으로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낸다. 단순한 관광 인프라 확충을 넘어 해양자원을 기반으로 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비와 도비 각 240억원씩 총 48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단일 시설 건립을 넘어 ‘해양치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도는 2024년부터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총사업비 등록 등 절차를 밟으며 예산을 확보했다.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 공공건축 심사를 거쳐 지난해 8월 설계 공모를 통해 제주 여건에 특화된 최적의 디자인을 선정했다. 해양치유센터는 단순한 스파 시설이 아니다. 수중보행·운동 해수풀, 피부질환 치유시설, 요가·명상 공간, 해양자원 테라피실 등 ‘해양자원 기반 복합 치유 프로그램’이 핵심이다. 센터의 중심은 용암해수를 활용한 대형 해수풀 ‘딸라소풀’이다. 여기에 해조류 거품테라피, 명상풀, 불턱테라피, 용암해수 미스트테라피, 화산송이·검은모래 찜질, 제주티 테라피, 필라테스·명상 프로그램, 비쉬 샤워, 제트스파, 해조류 스타테라피 등이 더해진다. 그동안 제주 관광은 자연경관 중심의 ‘보는 관광’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해양치유센터는 관광객을 오래 머물게 하는 ‘체류형 산업’ 전환을 목표로 한다. ●사용한 만큼 바닷물 유입, 산업화 유리 핵심 자원은 제주 특유의 용암해수다. 염지하수 형태의 이 해수는 미네랄과 영양염류가 풍부하고 연중 수온과 성질이 일정하다. 특히 사용한 만큼 바닷물이 다시 유입되는 순환 구조라는 점도 산업화에 유리한 요소로 꼽힌다. 여기에 검은모래와 화산송이, 해조류 자원까지 결합하면 ‘제주형 자연치유 패키지’가 완성된다. 실제로 삼양해수욕장 검은모래나 제주 화산송이는 이미 민간 웰니스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이 입증된 자원이다. 도의원 연구모임 ‘제주해양산업발전포럼’은 지난해 10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성산일출봉, 우도, 섭지코지를 잇는 ‘해양 웰니스 벨트’를 제시했다. 오조리 갯벌 머드, 광치기해변 검은모래, 우뭇가사리·톳·미역 등 해조류, 해풍 자원까지 연계하면 자연 기반 치유 관광 모델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센터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생산유발 1132억원, 고용유발 479명 효과가 예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해양치유센터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다. 전남 완도는 스포츠 재활형 모델로 2023년부터 운영 중이며 충남 태안은 레저 복합형으로 지난해 11월 개관했다. 여기에 경남 고성(기업 연계형), 경북 울진(중장기 체류형)도 올해 4월과 12월 잇따라 조성된다. 반면 제주는 ‘웰니스 관광’에 초점을 맞췄다. 유럽이나 일본의 해양치유 시설이 의료·재활 산업과 결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처럼 제주 역시 관광과 의료·재활·뷰티 산업을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특히 독일, 프랑스, 일본 등은 해양치유센터 또는 해양치유전문병원을 통해 의료·재활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해수·염지하수 입욕 치료(건선·아토피), 해변 휴식·운동 프로그램(이명치료), 해수 증기 흡입, 수중 재활 운동(호흡기·근골격계 질환), 해양경관 명상, 파도소리 치유(정신질환) 등 질환별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이 이미 산업화한 상태다. ●자연을 관광시설 넘어 산업으로 전환 강승오 도 해양산업과장은 “해양치유센터는 자연자원의 산업화, 웰니스 관광 시장 선점, 숙박·식음료·레저·의료·뷰티 산업까지 묶는 체류형 관광 전환이라는 세 가지 목표가 동시에 걸린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제주의 강점은 자연이다. 관건은 이를 어떻게 산업으로 연결하느냐다. 주민 참여형 치유마을 조성, 지역 농수산물 기반 건강식 개발, 해녀문화 스토리텔링 등 지역 콘텐츠와의 결합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해양치유센터는 단순 관광시설을 넘어 자연을 산업으로 전환하는 제주형 웰니스 산업 모델을 구축하는 실험대다. 제주가 ‘사진 찍고 떠나는 섬’에서 ‘건강을 회복하러 찾는 섬’으로 바뀔 수 있을지, 해양치유 산업은 제주 관광의 다음 20년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김종수 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를 ‘바다를 키우는 제주, 제주를 키우는 바다’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관광 1번지 제주가 이제 해양치유 산업 1번지를 향해 돛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 ‘겨울 가뭄’ 영호남 섬지역 식수난 우려

    영호남 일부 지역이 겨울 가뭄에 시름하고 있다. 최근 6개월간 평년보다 적은 비가 내린 데다 3월 강수량도 적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산불 위험이 커졌고 단기 강수 공백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19일 국가가뭄정보포털에 따르면 경남 통영시, 전남 완도군, 경북 영천시·경산시·청도군·칠곡군, 대구 동구·수성구·북구·달성군 내 일부 지역은 생활·공업용수 가뭄 ‘관심 단계’다. 약 1900명이 사는 경남 통영 욕지도는 지난해 10월 17일 이후 누적 강수량이 40㎜에 못 미치면서 지난달 말 1단계 비상 급수에 들어갔다. 욕지도는 통영항에서 30㎞ 이상 떨어져 있어 육지 상수도 연결이 어렵다. 대신 저수량 18만t 규모 식수댐이 빗물과 상류 유입수를 모아 생활용수를 공급한다. 통영시는 욕지도의 저수율이 39% 아래로 떨어지면 단계별 비상 급수를 시행하는데 지난달 말 36.8%까지 낮아지자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1단계를 가동했다. 이달 18일 기준 저수율은 34.7%다. 시는 현재 사용량(하루 860t)이 유지되고 비가 없으면 약 50일 뒤 취수가 어려울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820여명이 사는 완도 넙도도 지난달 위기를 겪었다. 강수량이 평년의 66%에 그친 데다 해수담수화시설 가동 차질로 지역 주상수원인 ‘넙도제’ 저수율은 15.4%, 용수 공급 가능 일수는 82일까지 떨어졌다. 군은 운반 급수를 이어온 데 이어 이달 해수담수화시설을 추가 가동하면서 물 공급에 나섰다. 가뭄 영향은 산불 대응에도 반영되고 있다. 올해 누적 강수량이 0.7㎜에 불과한 대구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탄력적 입산 통제’를 시행한다. 시는 산불 취약도가 높은 샛길 41곳을 통제하고 주요 등산로에는 산불진화대와 감시원으로 구성된 입산 통제 대응단을 집중 배치했다. 가뭄 위기 때마다 지하수 연계 공급, 운반 급수, 병물 지원 등이 되풀이되는 가운데 겨울 가뭄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통영시 관계자는 “가뭄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주민 생활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라며 “지하수 저류 댐 설치와 노후 상수관망 정비 등 중장기 대책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전국 폐교 376곳 활용 않고 방치… 관리비만 빼먹는 ‘유령 공공자산’

    전국 폐교 376곳 활용 않고 방치… 관리비만 빼먹는 ‘유령 공공자산’

    3월 새 학기를 앞뒀지만 농어촌 교정에는 아이들 웃음 대신 침묵이 내려앉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이 단 한 명도 없는 학교가 속출하면서 취학 아동 감소의 충격이 통계가 아닌 일상으로 다가왔다. 아이가 줄자 교실이 비고 교실이 비자 학교가 닫히는 악순환이 농어촌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18일 교육부와 국회 제출 자료를 종합하면 1980년 이후 전국에서 폐교된 초·중·고교는 4008곳에 이른다. 초등학교가 3674곳, 중학교 264곳, 고등학교 70곳이 사라졌다. 폐교 추이는 최근 가팔라졌다. 2023년 22곳, 2024년 33곳, 2025년 49곳이 문을 닫았다. 폐교는 지방에 쏠렸다. 지난해 폐교한 49곳 중 88%가 농어촌·비수도권에 집중됐다. 서울은 한 곳도 없는 반면 전남 10곳, 충남 9곳, 전북 8곳, 강원 7곳 등이었다. 인구, 일자리가 수도권으로 빨려 들어가며 지방의 교육이 기반부터 무너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저출생의 충격은 초등학교에서 가장 먼저 드러난다. 지난해 1학년 입학생이 없는 초등학교가 전국적으로 100곳을 넘었다. ‘입학생 0명’은 사실상 폐교 직전의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학생 수 60명 이하의 초등학교도 전체의 4분의 1에 달했다. 전남은 폐교 문제가 가장 집약적으로 나타나는 지역이다. 누적 폐교는 800곳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도내 초등학교 30곳 안팎은 신입생이 없어 입학식조차 열리지 못했다. 폐교 분포를 살펴보면 신안·완도 등 도서 지역과 고흥·장흥·화순 등 내륙 농촌의 분교부터 사라지고 있다. 본교는 남고 분교는 먼저 닫히는 구조다. 단순한 학교 통폐합 문제가 아니라 생활권 자체가 붕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폐교 이후다. 전국 폐교 가운데 376곳의 시설이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 중 82곳은 30년 이상 방치 상태다. 관리 비용만 남긴 ‘유령 공공자산’이 된 셈이다. 전남 역시 일부는 평생학습관이나 체험 시설로 전환했지만 상당수는 활용 주체와 재원 부족으로 손을 놓고 있다. 학교는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핵심 인프라다. 폐교는 주민 이탈과 지역 소멸을 가속한다. 교육 전문가들은 “농어촌 폐교를 교육 효율의 문제로 접근해서는 해법을 찾기 어렵다”면서 “주거와 일자리, 교통, 돌봄이 함께 작동하지 않으면 학교가 유지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설 연휴 21만 5000명 섬 고향집 찾는다

    설 연휴 21만 5000명 섬 고향집 찾는다

    이번 설 연휴 동안 21만 5000여명의 섬 귀성객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해 섬 고향 집을 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최근 5년 평균 대비 3% 증가한 수치다. 12일 해양수산부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목포·완도·신안 등 전남 서남해안 섬 지역에 가장 많은 9만 7000여명, 서해 5도 인천권에 2만 1500여명, 마산·통영 경남권에 3만 2000여명, 여수 전남동부권에 2만 8000여명이 섬 귀성길에 오른다. 특히 설 당일인 2월 17일에는 4만 2000여명이 동시에 몰릴 것으로 예상돼 전국 연안여객선 터미널의 혼잡이 우려된다. 목포해수청은 귀성객과 섬 주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연안여객선 이용을 위해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 대책’을 추진한다. 청은 연휴 기간 여객선 증선·증회 운항을 통해 평소보다 154회 증가한 2332회까지 운항하며 여객선 수요 증가에 대비한다. 귀성객이 몰리는 완도~청산 및 당목~서성 항로는 여객선 1척이 각각 추가 투입되고, 남강~가산, 화흥포~소안 등 총 9개 항로는 운항 횟수를 늘린다. 또 여객선 터미널마다 특별교통 대책반을 운영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도 여객선 운항 횟수를 평소보다 39회 늘린 384회로 확대 운영해 수송 능력을 11% 강화했다. 귀성객이 몰리는 전국 9개 연안여객선 터미널(목포, 군산, 흑산도, 거문도, 포항 등) 주차장은 설 연휴 기간 무료 운영된다.
  • “혁신하고 혁신하라… 1등 삼성 TV, 中에 추월당한다” [CEO 人사이드]

    “혁신하고 혁신하라… 1등 삼성 TV, 中에 추월당한다” [CEO 人사이드]

    과거 소니TV 꺾은 비결전사적 ‘LCD TV 일류화委’ 결성CES에 세계 첫 40인치 전시 성과先출시 後보완 ‘디지털 사고’ 전략벼랑 끝 위기의 K가전CES 중심부, 삼성 아닌 TCL 차지3년 내 中에 추격당할 심각한 상황TV서 선두 내주면 모바일도 꺾여기업 규제보다 경쟁력처벌법 아닌 예방법으로 바꿔야 주 52시간제 융통성 있게 운용을1년에 3000개 법 만드는 건 낭비스케일 달랐던 이건희 회장1990년대 초 해외연수 무용론에“삼성 나가도 한국인이니 괜찮다”사람 투자는 글로벌 삼성 밑거름삼성전자 TV를 세계 1위로 만든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 이승현 인팩코리아 대표가 걸어온 길은 도전의 연속이다. 전자부품업체를 이끄는 지금도 그는 연구와 개발을 멈추지 않는다. 지난 4일 인터뷰를 위해 찾은 사무실 책상에는 책 ‘다산의 문장들’이 손에 가장 잘 닿는 위치에 놓여 있었고, 회의용 탁자 위에는 외교 관련 서적이 있었다. 사진기자가 들고 있던 카메라를 유심히 바라보던 그는 대뜸 “요즘은 니콘이 좋아요? 소니가 좋아요?”라고 물었다. 시장 동향을 꼼꼼히 살피는 습관이 무의식처럼 몸에 배어 있는 듯했다. 이 대표에게 전자가전을 비롯한 산업 전반의 현주소와 돌파구를 물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일본 주재원 시절 삼성전자가 소니를 꺾는데 일조했다고 들었다.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1999년 도쿄 아키하바라 전자상가에 갔는데, 삼성 제품이 눈에 보이지 않자 화를 내셨다. 삼성이 일본에 진출한 지 50여년 돼 가는데 아직도 이 정도냐는 지적이었다. 신규 사업팀장으로 발령받아 삼성을 최고 브랜드로 끌어올리기 위해 여기저기 아이디어를 구했다. 지금은 전자상거래가 일상이지만, 당시 전자상거래로 삼성 액정표기장치(LCD) 모니터를 팔아 성공을 거뒀다. 2000년 3월 런칭 세레모니를 했는데, ‘한국의 파워, 삼성의 위협’이라는 헤드라인으로 언론 보도가 됐다.” -당시 일본 시장을 뛰어 넘은 핵심 무기는 뭐였나. “2001년 말, 2002년 초로 기억한다. 당시엔 LCD TV가 안 될 것이라는 생각이 일반적이었다. 일본의 한 방송국의 기술국장과 친해졌는데, 그가 전해 준 업계 정보를 종합해서 LCD의 가능성을 엿봤다. 당시 본사 윤종용 부회장에게 ‘LCD TV 세계 1등을 해보겠다. 전사적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LCD TV 일류화 위원회’가 만들어졌고 모든 자원이 집중됐다. 이후 세계 최초로 40인치 LCD TV가 나왔고,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에서 난리가 났다. 삼성이 세계 넘버 원으로 점프를 한 계기다.” -당시 대일 차별화 전략은 뭐였나. “‘트라이 앤 에러(Try and error)’. 일본은 당시 완벽하지 않으면 시장에 내지 말자는 아날로그 사고였다. 우리는 디지털 사고다. 일단 먼저 시장에 내고 고객하고 접촉을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빨리 빨리 보완하자는 전략을 썼다.” -사실 지금도 TV 가전이 위기다. “CES 전시장의 중심을 센트럴 플레이스라고 부른다. 과거엔 소니가 그곳을 점령했었다. 그 다음에 삼성이 진입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중국의 TV업체 TCL이 차지했다. 자칫 잘못하면, 앞으로 3년 안에 리더십이 중국으로 넘어갈 수 있다. 이 상황을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삼성전자 TV 사업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새로운 각오로 혁신을 해야 한다.” -어떻게 돌파해야 하나.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이 생활화되는 시대에 어떤 TV를 만들지 고민해야 한다.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할 것인지, 디스플레이가 없는 TV를 만들어낼 것인지 등 뼈를 깎는 노력으로 리더십을 유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중국이 앞으로 3년 안에는 삼성을 추격하지 않겠는가. 벌써 세계 시장의 판도가 바뀌었다고 한다. 심각한 상황이다. TV 부문에서 추월을 당해버리면 삼성의 모바일 분야도 꺾이게 된다.” -경영인으로서 대한민국 경제 상황을 진단한다면. “지금 주식이 오르고 있지만, 일반 제조업은 (좋은 상황이) 아니다. 고환율은 계속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 지금은 반도체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지만 재고가 소진되면 가격이 내려올 것이다. 중국과 미국의 사이가 좋아지게 되면 한국이 설 자리가 있겠는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설 자리가 있겠는가. 위험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조선업,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 분야 등에서 활기를 띄어야 한다. 그래야 일자리도 생기고 삼성전자 등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지 않는다.” -정부와 정치권 등은 어떻게 뒷받침해야 하는가. “우리 기업들이 자율성을 갖고 충분히 경쟁할 수 있도록 규제가 없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규제가 많다. 주 52시간제, 중대제 처벌법, 노란봉투법 등이 있다. 관리 책임자들이 마음 놓고 (일을) 하기가 쉽지 않다. 순수한 개발에만 전력을 쏟아도 우리가 질 수 있는데, (각종 규제로 인해) 움츠러드는 것이다. 정부 차원에서 획기적으로 지원해야 세계 1등 제품이 많아진다.” -대표적인 규제는. “일단 법안을 너무 많이 만든다. 1년에 법을 3000개 만드는 나라가 어디 있는가. 나중에 위헌이라고 나오는 법들도 있다.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 사회적 낭비가 된다. 법 하나에 공무원들도 숙지해야 하고 그 다음에 기업으로 다 내려온다. 악순환이다. 특히 ‘처벌법’이라는 이름으로 기업들을 옥죈다. 처벌법이 아닌 예방법으로 바꿔야 한다.” -또 다른 어려움은 없나. “52시간제 역시 마찬가지다. 제조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 요즘은 보통 8시간 이상 근무하지 않는다. 연봉 1억원이 넘는 분들에게는 시간 개념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현실성 있고, 또 융통성 있게 운용해야 한다. 기업들은 처벌을 당하지 않기 위해 로펌 등에 의뢰를 한다. 그래서 로펌들만 돈을 버는 구조다. 기업하시는 분들이 마음 편하게 상품 개발과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음껏 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결국 제조업 분야의 건전한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경제가 산다.”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라고 한 이건희 회장에게 “회장님, 왜 마누라는 빼라고 하셨느냐”고 되물은 일화가 유명하다. “선대 이병철 회장님은 사람에 대한 투자를 많이 했다. 이건희 회장님은 세계를 보는 눈을 키우게 했다. 세계 무대에서 잠재력을 발산하라는 취지였다. 그런 차원에서 지역 전문가 제도 등을 운영했다. 이를 가까이서 보고 배운 것은 굉장한 행운이었다. 1990년대 초로 기억하는데 누군가가 해외 경험을 한 직원이 삼성을 그만두면 투자가 아닌 손해 아니냐고 했다. 이건희 회장이 ‘그럼 그 사람은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꼭 삼성을 다니지 않더라도 한국인이지 않는가. 괜찮다’고 했다. 삼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이다. 또 과거 이건희 회장이 임원들을 모았을 때 일부 임원이 ‘삼성에 청춘을 다 바쳤다’고 하니, 이 회장은 ‘자네들은 청춘을 바쳤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목숨 걸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년 일자리 문제, 특히 청년 창업이 쉽지 않다. “문제는 과연 꾸준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시스템이 만들어지느냐다. 앞서 문재인 정부도 규제 샌드박스를 추진해 기대를 모았는데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꾸준하게 이어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젊은이들한테 상처만 주게 된다.”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로 전북특별자치도가 선정됐지만, 서울올림픽 유치 추진 시민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서울은 이미 올림픽을 개최해봤기 때문에 (인프라가) 다 갖춰져 있다. 세계적인 큰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젊은층에게 비전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서울이 살아야 미래 세대도 살아난다.” ■이승현 대표 ▲1958년 전남 완도 출생 ▲울산과학대 기계공학과·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석사 ▲1986~1989년 삼성전자 감사팀장 등 ▲1992~2001년 삼성전자 일본주재 신규사업팀장 ▲2001~2006년 LCD TV 초대 PM그룹장 등 ▲2008년 1월~ ㈜인팩코리아 대표이사 ▲2017년 10월~2020년 2월 25·26대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 ▲2021년 5월∼한국무역협회 부회장(비상근) ▲2023년 1월~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 신도회 총회장
  • 어르신 정성 깃든 ‘은빛장터’ 설 선물 할인기획전

    어르신 정성 깃든 ‘은빛장터’ 설 선물 할인기획전

    전라남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이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생산품을 판매하는 ‘은빛장터’ 할인기획전을 전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추진한다. 은빛장터는 노인 일자리 35개 공동체 사업단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생산·가공한 생산품을 온라인·오프라인 판매·홍보를 지원함으로써 노인 일자리 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이다. 특히 이번 은빛장터(https://url.kr/6t1i6v) 할인기획전에서는 김 3만 5천 원에서 2만 5천 원 등 최대 30% 할인 행사를 마련, 명절 선물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남도장터에서 판매하는 노인 일자리 생산품은 여수시니어클럽 김치류와 순천시니어클럽 손질 멸치·누룽지세트, 곡성시니어클럽 참기름 세트, 고흥시니어클럽 참깨 누룽지, 보성시니어클럽 녹차 기름 세트, 완도시니어클럽 김·유자사과 주스 세트 등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노인 일자리 생산품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판매처를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은빛장터는 어르신 일자리 생산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세대가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따뜻한 장”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께서 직접 만든 상품을 적극 알려 건강한 사회 참여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가 이어지도록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35개 사업단 123개 사업을 추진, 명절 등 온라인·오프라인 판매를 통해 98억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 민형배 “서울 넘어 세계 최고 경쟁력 있는 ‘신성장특별시’ 만들 것”

    민형배 “서울 넘어 세계 최고 경쟁력 있는 ‘신성장특별시’ 만들 것”

    민형배(광주 광산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민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첫 번째 시장으로 출마한다”며 “전남과 광주의 경계를 허물고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서울을 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통합 전남광주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민 의원은 “ 전남과 광주는 언제나 하나의 생활군, 하나의 경제권, 하나의 문화권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에 따로 떨어져 있을 이유도 , 필요도 없다” 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적인 차원에서 전남광주 통합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소멸 걱정없이 나라 전체를 골고루 잘살게 만들고자 하는 전남과 광주의 선도적 시도” 라고 평가했다. 그는 “일자리와 소득을 키우기 위한 수단, 삶의 불안을 줄이기 위한 장치, 다음 세대가 이 지역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조건을 만드는 도구가 바로 통합” 이라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전남광주 통합의 원칙으로 ▲성장통합 ▲균형통합 ▲기본소득 ▲녹색도시 ▲시민주권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성장을 위한 통합’과 관련해 민 의원은 “전남광주특별시를 남해안 신산업 수도이자 미래형 성장동력을 갖춘 메가 도시권으로 육성, 에너지·우주·바이오·디지털 산업이 촘촘히 연결된 거대한 일자리 및 소득 생태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어느 지역도 불이익을 받지 않는 ‘균형통합’에 대해서는 “ 말이 아니라 제도와 법으로 전남의 불이익을 원천 봉쇄하고 농산어촌과 섬 지역에 대한 ‘ 최소 보장 ’ 과 ‘ 우선 지원 ’ 원칙을 명문화하겠다 ” 고 강조했다. 또 “ 전남 동부와 중부, 서부, 광주 권역의 대표성을 가진 부시장을 두어 ‘균형’ 을 상시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민 위원은 아울러 ‘기본소득’을 특별시 핵심 정책으로 채택, 4차 산업혁명 시대 불안정 노동과 기술 실업에 대비하는 사회 안전장치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 RE100 실현, 재생에너지 기반 녹색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내놓았다. 이와함께 통합 과정의 모든 단계에서 시민 참여를 제도화하고, 주민투표·공론조사·시민의회 등 숙의 민주주의 장치를 상설화해 ‘시민주권 통합’ 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민 의원은 “전남광주특별시는 성장통합과 균형통합, 기본소득, 녹색도시, 시민주권을 통합의 다섯가지 기둥으로 세우겠다”면서 “다섯 개의 기둥 중에서도 ‘시민주권 통합’이 전남광주특별시 운영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 의원은 하나의 중심도시가 아닌 ‘4 개 권역이 분업하고 순환하는’ 신경제 구조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전남 동부권인 여수·순천·광양·고흥·구례지역에 ‘대한민국 남부권 신산업 수도 개발청’ 을 설치해 국가 신산업 프로젝트를 유치하고 우주항공, 수소, 반도체, 신소재, 첨단 제조 산업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서부권인 목포·영광·신안·무안·영암·해남·진도에는 ‘전남광주에너지산업공사’를 설립해 해상풍력·태양광·수소 산업을 추진하고, 에너지 전환 수익을 ‘에너지 기본소득’으로 시민에게 환원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중부권인 나주·강진·장흥·보성·완도는 AI 기반 스마트 농어업과 농식품·바이오·치유 산업이 결합된 전환 경제권으로 재편하며, 광주권인 광주와 담양·장성·함평·화순에는 국가인공지능혁신진흥원과 AI 데이터청을 설치해 AI· 문화·생활경제의 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민 의원은 “4개 권역은 경쟁이 아니라 기능적 분업과 순환으로 연결돼 대한민국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 수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특히 국회에 발의된 ‘전남광주특별시 설치 특별법’을 근거로 ‘실질 자치정부 구현’을 약속했다. 그는 “산업·에너지·재정·행정 권한을 실질적으로 행사하는 대한민국 남부권 최초의 자치정부를 구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별법이 담고 있는 인공지능 수도·에너지 수도·문화 수도 육성 방향에 대해서는 “어느 한 지역의 상징이 아니라 전남광주특별시 모든 지역을 관통하는 생활과 산업의 공통 기반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자신이 대통령과 함께 지역 통합을 실천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치를 같은 시기에 시작해 성남시장과 광산구청장으로 똑같이 8년을 보냈다” 며 “호남 국회의원 중 가장 먼저 이재명 지지를 선언했고, 단식과 탈당을 감행하며 검찰 독재에 맞섰다 ”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민 의원은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호흡과 신뢰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걸어온 16년의 역사가 통합의 실익을 챙기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 전남, 동계 전지훈련 중심지 주목

    전남, 동계 전지훈련 중심지 주목

    전라남도가 온화한 기후와 우수한 체육 인프라, 지자체의 체계적인 지원이 어우러지며 동계 전지훈련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도는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64개 종목, 2854팀, 연인원 92만여명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943억여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 이 가운데 겨울철인 2024년 11월~2025년 2월까지의 동계 시즌 동안 29개 종목, 1548팀, 35만명이 전남을 찾았고 경제 파급효과도 360억 원에 이른다. 연간 전지훈련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2022년 315억 원에서 2025년 943억 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이처럼 전남의 전지훈련이 늘고 있는 것은 겨울철 평균 기온이 2.6°C로 전국 평균기온 0.4°C에 비해 기온이 완화한 데다 적설량도 적어 훈련을 계속할 수 있다는 강점 때문이다. 특히 강진군은 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스포츠인프라를 구축해 제공하고 해남군은 관광 지원과 전문트레이너 5명이 상주하는 동계 전지훈련 재활센터를 무료로 지원하는 등 전남 시군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또 여수시는 1인당 1만 5000원의 관광 비용을 지원하고 완도군은 전지훈련 선수들의 체력 회복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이처럼 전남지역 대부분의 시군이 전천후 훈련시설과 웨이트트레이닝장, 숙박·식사·교통 연계 지원 등 맞춤형 전지훈련 환경 제공과 훈련장 대관료 감면, 지역관광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재방문율을 높이고 있다. 전남도도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명회 및 팸투어를 개최하는 한편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전지훈련 유치실적이 우수한 시군을 매년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 ‘완도치유페이’로 여행경비 지원 받으세요!

    ‘완도치유페이’로 여행경비 지원 받으세요!

    전남 완도군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힐링하기 좋은 곳, 치유의 섬 완도’를 슬로건으로 ‘완도치유페이’ 개별 관광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완도치유페이’는 관광객이 완도를 방문해 숙박, 식당, 카페 등에서 경비를 사용 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완도치유페이(쿠폰) 또는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를 지원해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체류형 관광 인센티브 사업이다. 상반기는 2월부터 4월, 하반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연 2회 운영하며, 비교적 관광객 방문 수가 적은 시기에 관광객 유치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한다. 지원 금액은 영수증을 제출하면 이용 개소 수와 영수증 총합에 따라 10만 원 이상(1개소 이상)은 3만 원, 2개소, 20만 원 이상(2개소 이상)은 6만 원, 30만 원 이상(3개소 이상)은 9만 원을 쿠폰 또는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특히 금일, 노화, 청산, 소안, 금당, 보길, 생일도 등 도서 지역 여행에는 1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완도치유페이 쿠폰은 관내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체험장 등 지정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완도치유페이 누리집과 현장 안내소는 2월 1일부터 운영하며, 가맹점은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완도치유페이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먼저 완도치유페이 누리집을 통해 사전 여행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여행 후 개인 SNS에 후기를 업로드하고 현장 안내소(해변공원로84) 또는 완도치유페이 누리집을 통해 경비를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완도군은 지난해 처음 시행한 완도치유페이를 통해 관광·경제적 파급 효과를 확인한 만큼 올해도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경제 활성화를 이끌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원 조건도 지난해 2인 이상에서 올해부터 1인 이상으로 확대하고, 현장 안내소 원스톱 서비스 제공과 신청 절차 간소화, 가맹점 및 사용처 확대 등으로 늘릴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지난해 완도치유페이 신청자가 4만 명이 넘게 참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며 “올해도 다양한 완도치유페이 혜택을 통해 완도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완도치유페이 신청자는 1만 5477개 팀, 4만 3335명에 이르고 있다.
  • 김영록 지사, 전남·광주 행정통합 소통 강행군

    김영록 지사, 전남·광주 행정통합 소통 강행군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대한 도민 의견 수렴을 특별법에 반영하기 위해 연일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일 영암군에서 첫 도민공청회를 개최한 김영록 지사는 20일 장성군, 21일 목포·신안, 23일 장흥 26일 무안·영광 27일 여수·광양 28일 담양·보성, 29일에는 완도·해남·진도를 찾아 도민과 현장 소통에 나섰다. 오는 30일 구례·곡성을 포함하면 이번 주에만 무려 11개 시군을 순회하며 도민을 대상으로 전남·광주 행정통합 추진 배경과 정책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 행정통합과 관련한 첨단산업·재생에너지·해양·농수산업·관광·정주여건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지난주 5개 시군의 도민공청회를 포함해 이번 주까지 모두 16개 시군을 순회해 오는 다음 주 2월 3일까지 남은 6개 시군을 모두 돌면 22개 전체 시군의 도민 의견을 모두 수렴하게 된다. 전남도는 이후 추가로 권역별로 찾아가는 타운홀미팅도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29일 서남권 3개 군 공청회에서 “해남·진도·완도는 농수산업과 해양관광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해양치유·AI·데이터센터 등 전남의 미래비전을 현실화할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며 “행정통합을 통해 첨단산업과 해양·농수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정주여건 개선 등 서남권 도민이 체감할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통합 논의 과정에서 도민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제 삶과 맞닿은 요구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전남·광주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도민 도민공청회에서 도민이 제안한 건의와 의견은 특별법안 특례와 통합 정책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관리카드로 기록·관리하며 검토하고 있다. 실제 특별시장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특례는 도민 의견을 수렴해 당초 300만㎡에서 500만㎡로 상향 조정하는 등 도민 체감도가 높은 사항을 중심으로 통합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도민공청회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도민도 참여하도록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하고 있으며, 시군별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전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청회 참여를 바라는 도민은 사전 신청이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완도군,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에 전복 가두리 감축 건의

    완도군,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에 전복 가두리 감축 건의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가 지난 28일 완도 전복양식장을 방문해 어업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7일 전남 무안에서 열린 농특위 주최 ‘농어업 정책 대전환을 위한 전라남도 타운홀 미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김호 위원장과 문승국 위원 등과 함께 완도읍 망남리의 전복 양식장을 방문해 전복 양식 방법을 설명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고수온 내성 우량종자 개발과 지속 가능한 전복 생산을 위한 전복 가두리 감축 사업을 건의했다. 또 전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양식 시스템 도입 등을 정부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어민 대표로 참석한 황지현 망남리 어촌계장은 “인건비와 시설 유지 비용, 종자 값 등 운영비는 해마다 오르는데 전복 산지 가격은 하락해 소규모 양식 어가들이 생활하기도 빠듯할 정도다”며 “전복 가두리 시설 감축과 판로 확대, 수출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호 농특위원장은 “올해 농특위에서 수산업분과위원회를 신설했으므로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대책을 마련 후 정부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는 김호 위원장 외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재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등의 당연직과 대학교수, 농·어업인, 연구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어업·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 완도군, 해조류·전복 산업 기후 위기 대응 전략 개발

    완도군, 해조류·전복 산업 기후 위기 대응 전략 개발

    전국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전남 완도군이 해조류와 전복 산업의 기후 위기 대응 전략을 마련했다. 완도군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김 양식은 육상 채묘를 확대하고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는 이상 해황에도 안정적 생산이 가능한 양식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김 우량종자 개발사업과 함께 김 양식 시 산 처리를 하지 않고 높은 수압으로 규조류를 제거해 영양염을 흡수하는 방법도 추진하기로 했다. 기능성 물질이 있는 감태 양식을 통해 어가 소득을 증대하고 성장 단계별 성분을 분석해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에도 나선다. 전복 산업에 대한 기후변화 대응 방안으로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고수온 내성을 가진 전복 품종 개량도 추진할 방침이다.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를 먹이로 사용하는 전복 양식의 먹이 부족에 대비해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 지원사업과 전복 먹이용 해조류 저장·공급 사업, 감태, 곰피 등 유망 양식 품종 종자 공급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에 앞서 2024년부터는 전남도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어장 공간 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 수질 센서와 수중 카메라를 통해 수온과 용존 산소 등 해황 환경을 측정, 분석한 정보를 어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어업인이 직접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수산 1번지로서 수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기후 위기에 대비한 대책을 꼼꼼하게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전국 전복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다시마도 지난해 전국 대비 71% 38만톤, 미역은 56% 32만톤, 김은 23% 12만톤을 생산했다.
  • 전남도, 여수·광양서 행정통합 도민공청회 개최

    전남도, 여수·광양서 행정통합 도민공청회 개최

    전라남도는 27일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여수시와 광양시에서 도민공청회를 열고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 공청회에서 김영록 지사는 여수·광양 지역 도민을 대상으로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 배경과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산업·일자리·균형발전 등 동부권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특히 “전남광주특별시가 되면 동부권·서남권·광주권을 3핵 3축으로 가야 하며, 행정은 3핵, 경제는 3축을 중심으로 통합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수·광양은 석유화학국가산단과 광양제철소를 중심으로 전남 산업과 경제를 이끌어 온 핵심 지역이며, 여수세계섬박람회와 구봉산 관광단지 등 해양·레저·휴양 관광도시로서 위상도 확고하다”며 “행정통합을 통해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프로젝트 등 핵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이번 통합 논의 과정에서 나온 동부권 도민의 현실적 요구와 현장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전남·광주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전남 행정통합 도민공청회는 28일 담양군·보성군과 29일 완도군·해남군·진도군, 30일 곡성군·구례군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전남도는 도민공청회에 참석이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청회 상황을 실시간 중계하고 있다. 도민공청회 시군별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전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청회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사전 신청 또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완도군, 재난 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

    완도군, 재난 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

    전남 완도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 관리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재난 관리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하는 종합 평가로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등 전국 335개 재난 관리 책임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평가 방식은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 관리의 전 단계에 걸친 정책 수립 능력과 현장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완도군은 평가에서 재난 취약 지역에 대한 선제적 점검 체계 구축과 재난 취약 계층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 추진, 실전 상황을 가정한 재난 대응 훈련과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 강화, 주민 참여 안전 문화 운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후 대응이 아닌 예방 중심의 재난 관리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수기관 선정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재난 예방 인프라 확충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재난에 앞서 대비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는 체계를 강화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완도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완도군,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추진

    완도군,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추진

    전남 완도군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들이 제약 없이 주도적으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장애인 체육 시설로 장애인의 우선 이용권을 보장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반다비’는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마스코트에서 이름을 따왔다. 완도군은 2027년까지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완도군 체육공원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1,660㎡ 규모로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오는 4월 착공해 2027년 준공 예정인 체육센터는 체육관과 헬스장, 다목적실, 개인 보관함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반다비 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및 건강 증진은 물론 각종 스포츠대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환 체육진흥과장은 “장애인은 물론 모든 군민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체육센터를 건립하겠다”며 “군민들에게 사회 통합형 체육 환경 제공을 목표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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