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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목소리로 신안 미래 만든다”…신안군, ‘지속가능 정책자문위’ 가동

    “현장 목소리로 신안 미래 만든다”…신안군, ‘지속가능 정책자문위’ 가동

    전남광주 신안군이 군민과 각 분야 전문가의 지혜를 모아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민관 협력형 참여 행정에 시동을 걸었다. 신안군(군수 김태성)은 지난 3일 신안군청 대공연장에서 ‘군민 참여 지속가능 정책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정책자문위원회는 ▲농어촌 르네상스 ▲육상해상 교통혁신 ▲복지·의료 ▲체류형 관광 ▲신재생에너지 ▲소통 ▲여성 등 7개 분과, 총 5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진에는 14개 읍·면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할 군민과 전문가들이 고루 참여했다. 자문위원과 군 실·국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 선출에 이어 ‘고품격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첫 정책 논의가 이뤄졌다. 첫 안건 발표에 나선 체류형 관광 분과는 신안군이 보유한 섬·해양·생태·문화 자원을 다각도로 활용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이를 지역 내 실질적인 소비로 연결하는 발전 전략을 제안했다. 이어진 자유 토론에서는 섬과 섬을 잇는 연계 관광 동선 구축, 숙박 및 교통 등 체류 인프라 확충, 지역 특화 관광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단순히 방문객 수를 늘리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얼마나 오래 머물고 지역경제에 어떻게 기여하는가’로 관광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이날 선출된 박성태 정책자문위원장은 “각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모아 신안군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정책은 군민의 삶과 현장에서 시작된다”며 “군민과 전문가의 지혜를 모아 신안의 자원을 체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안군은 향후 7개 분과별 정례 논의를 통해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군민의 제안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가공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 월급 1100만원인데 ‘지원자 0’…3300만원으로 올려 60대 뽑은 이유

    월급 1100만원인데 ‘지원자 0’…3300만원으로 올려 60대 뽑은 이유

    의료취약지인 전남광주 신안군이 3300만원으로 월급을 파격 인상한 끝에 결국 시니어(은퇴) 의사를 구했다. 2일 신안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홈페이지에 신안군 보건소에서 근무할 시니어 의사 A(61)씨를 최종 합격자로 발표했다. 앞서 군은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2차례, 올해 들어서만 3차례 시니어 의사 채용 공고를 냈다. 당초 군은 월급을 1100만원으로 공고한 후 1300만원으로 인상했지만 지원자가 없었다. 이에 월급을 3300만원으로 인상하자 지원자가 몰렸고 결국 채용에 성공했다. 시니어 의사 6명이 지원했고 이 중 1명이 채용됐다. 시니어 의사는 오는 10월부터 1년간 근무한다. 1004개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은 전국에서도 대표적인 의료취약지역으로 현재 지역 내 보건지소 16곳 가운데 절반인 8곳이 의사 없이 운영되고 있다. 일부 보건지소는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의사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군은 의료취약지는 구조적으로 의사 확보가 어려운 만큼 시니어 의사 나이 기준을 현행 만 60세 이상에서 만 55세 이상으로 완화하고 국비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신안군, 2028 세계분재대회 유치 확정…‘글로벌 생태관광 중심지’ 도약

    신안군, 2028 세계분재대회 유치 확정…‘글로벌 생태관광 중심지’ 도약

    전남광주 신안군이 중국, 미국, 유럽 등 세계 주요 도시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28년 세계분재대회(WBC)’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2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0회 세계분재대회’에 참석해 활발한 유치 활동을 펼친 끝에 2028년 대회 개최권을 공식 확보했다고 밝혔다. 1989년 일본 오미야에서 처음 시작된 세계분재대회는 미국, 독일, 중국, 호주 등 주요 국가를 거치며 개최되어 온 세계 분재계의 가장 권위 있는 행사다. 대회를 주관하는 세계분재우호연맹(WBFF)은 전 세계 9개 지역 조직을 중심으로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신안군은 2022년 대한민국 분재대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국내 분재문화의 저변을 넓혀왔다. 이어 2025년 제8회 아시아태평양분재우호연맹(ABFF) 컨벤션을 유치·개최하며 국제 행사를 차질 없이 치러낼 수 있는 역량을 세계 무대에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유치를 기점으로 신안군은 군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세부 개최 시기와 단계별 실행 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특히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전 세계인이 장기간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숙박 시설 및 지역 음식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생태 관광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국제 행사를 계기로 연간 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신안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생태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시킨다는 전략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2028 세계분재대회 유치는 신안군의 우수한 분재문화와 1004섬 분재정원의 가치를 세계 무대에 각인시킬 뜻깊은 기회”라며 “신안을 전 세계 분재인들이 찾는 국제적 분재문화의 거점으로 성장시키고, 이것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실·졸속 심사 수용 불가”…목포대·지역사회, 전남 국립의대 선정 강력 반발

    “부실·졸속 심사 수용 불가”…목포대·지역사회, 전남 국립의대 선정 강력 반발

    전남광주 서남권 지역 36년 숙원인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 평가 결과를 둘러싸고 국립목포대학교와 지역 사회단체, 노동계가 ‘부실·졸속 심사’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불과 1.3점 차로 탈락한 목포대는 평가 과정의 불공정성을 지적하며 재검증을 요구하는 등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 목포대 대학본부와 보직자 일동은 1일 성명을 통해 “이번 후보대학 평가는 심사위원 급조와 단 50여 분에 불과한 발표 및 질의응답 등 형식적인 절차로 치러졌다”며 “36년 지역 숙원 사업의 중차대함에 비해 터무니없이 졸속으로 진행됐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특히 목포대는 핵심 평가 항목인 ‘부지 확보’와 ‘교원 확보’ 기준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의대 설립을 위해서는 법령상 확실한 국유지 확보가 필수적임에도, 순천시 소유 부지 무상 임대 계획(MOU)을 제출한 상대 대학과 5만 평의 국유지를 이미 보유한 목포대가 유사한 점수를 받은 것은 전문성이 결여된 채점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목포대는 종합병원 인수와 수도권 대형 의대 협약을 통해 160명 이상의 교수 자격 인력을 확보하는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했음에도 평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이 심사 결과에 반발해 사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대학 교수평의회를 비롯해 신안군 등 인근 지자체와 지역 사회단체, 노동단체들도 집단 행동에 나설 기세다. 이들은 “통합특별시가 당초 구상했던 초광역 의료벨트 취지가 전문성 없는 단시간 평가로 뒤집혔다”며 “도민의 생명권이 달린 국립의대 설립이 부실한 평가로 좌초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목포대 구성원과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향후 연대를 강화해 평가 과정 전반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공정한 재평가를 요구하는 등 강경 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 신안 증도, 특별한 ‘캠핑 페스티벌’… ‘더 그레이트풀 캠프 2026’ 3일 개막

    신안 증도, 특별한 ‘캠핑 페스티벌’… ‘더 그레이트풀 캠프 2026’ 3일 개막

    파도 소리에 눈을 뜨고, 밤하늘 바닷바람 속에서 자연과 음악을 이웃과 나누는 특별한 ‘캠핑 페스티벌’이 다도해의 섬 신안에서 열린다. 전남광주 신안군은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 증도면 짱뚱어해수욕장 일원에서 음악과 캠핑, 웰니스를 아우르는 부티크 페스티벌 ‘더 그레이트풀 캠프 2026(THE GRATEFUL CAMP 2026·이하 TGC)’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TGC는 단순한 대형 음악 공연 관람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관객이 축제의 주인공으로서 함께 어우러지는 ‘체류 중심’의 문화 행사다. 관객들은 행사장 인근 야영장에 직접 자신만의 텐트를 치고 3박 4일 동안 현장에 상주하며 축제에 참여하게 된다. 드넓은 갯벌과 수평선 너머로 물드는 증도의 일몰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일본 사이키델릭 거장 ‘신타로 사카모토(Shintaro Sakamoto)’, 트로피컬 댄스 밴드 ‘유어 송 이즈 굿(Your Song Is Good)’, 독창적인 음색의 ‘장기하’, 대한민국 대표 록 가수 ‘강산에’ 등 국내외 실력파 뮤지션들이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낮과 밤의 리듬을 잇는 DJ 공연과 함께, 관객들이 캠핑 중간중간 직접 참여하는 에어로빅·요가 세션, 각자 음식을 가져와 나누는 포트럭 파티, 명랑 운동회 등 체류형 웰니스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신안군 관계자는 “TGC는 관객들이 텐트를 치고 머물며 자연과 먹고, 쉬고, 소통하는 체류 중심의 축제”라며 “지역의 고품격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정책과도 뜻을 같이하는 만큼 새로운 축제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신안군 공립요양병원, 채용·보수·계약 총체적 부실…1억 8000만원 환수

    신안군 공립요양병원, 채용·보수·계약 총체적 부실…1억 8000만원 환수

    전남광주 신안군이 최근 운영 논란이 불거진 신안군공립요양병원에 대한 감사 결과, 채용부터 보수 지급, 물품 계약 등 행정 전반에서 불공정하고 부적정한 관행이 만연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강도 높은 시정 조치에 나섰다. 31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간의 요양병원 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특정·복무감사를 실시해 다수의 위법·부당 사례를 적발했다. 이번 감사는 지속적인 민원 제기와 조직 운영 실태 규명을 위해 진행됐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병원은 인사·채용 과정에서 심각한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양사 채용 당시 특정 대학 추천 지원자가 면허를 취득하지 못한 무자격 상태임을 인지하고도 최종 합격 처리한 뒤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수당을 지급했다. 인사 및 보수 행정의 파행도 무더기로 포착됐다. 연봉제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호봉제 직원 13명에게 기본급 조정 상한액 수당 2600여만 원을 임의 지급했다. 2023년 군 직영 전환 당시에는 실제 경력이 아닌 기존 급여액에 맞춰 호봉을 부여하고, 이후 일부 직원의 누락 경력만 선택적으로 합산해 임의 재획정하는 편법을 썼다. 수당 집행 역시 위법하게 이뤄졌다. 근로시간 측정이 가능함에도 초과근로 여부와 관계없이 고정 금액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약정수당 1500여만 원을 챙겨줬다. 기존 임금 보전용 ‘급여차액보전수당’의 경우 직영 전환 이전 근무 이력이 없는 신규 입사자에게까지 총 1700여만 원을 부적정하게 집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계약 및 회계 질서도 크게 어지러워진 상태였다. 경쟁입찰 대신 자동연장 조항을 악용해 부당 수의계약을 맺음으로써 예산 절감 기회를 차단하는가 하면, 실제로 납품되지 않은 가구에 대해 타 업체의 사진을 허위 첨부해 대금을 지출하는 비위도 적발됐다. 신안군은 신안군복지재단에 부당 집행된 예산 1억 8000여만 원을 세부 정산해 환수 조치하고, 관련자에 대한 엄중 문책을 요구하는 행정상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군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기관에서 반복된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관행을 확인한 것”이라며 “출자·출연기관과 보조단체에 대한 감사를 지속 확대하고 결과를 성실히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광주 농수산식품 수출, 7월 누계 ‘역대 최대’ 기록

    전남광주 농수산식품 수출, 7월 누계 ‘역대 최대’ 기록

    전남광주지역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7월까지 6억762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증가하며 역대 같은 기간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전남광주시에 따르면, 7월 누계 수출액은 2023년 4억4161만 달러에서 2024년 5억5219만 달러, 2025년 6억1487만 달러에 이어 올해 6억7627만 달러로 매년 증가했다. 2023년과 비교하면 3년 만에 53.1%가 늘었다. 품목별로는 수산품이 3억6854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절반을 넘어서는 54.5%를 차지했다. 이어 농산품 2억4773만 달러(36.6%), 축산품 5581만 달러(8.3%), 임산품 418만 달러(0.6%) 순이었다. 전남광주 대표 수출품목인 김 수출액은 2억8960만 달러로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액의 42.8%를 차지했다. 이어 담배류 5986만 달러, 주류 4422만 달러, 음료 2776만 달러, 미역 2171만 달러, 전복 2104만 달러 순이었다. 분유는 1752만 달러, 쌀 1748만 달러, 커피조제품 1719만 달러, 유자차 883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특히 최근들어선 김·미역·전복 등 수산품과 함께 주류·음료·분유·쌀·커피조제품·유자차 등 농식품도 주요 수출품목으로 성장하면서 수출 품목이 다양해지고 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1억2946만 달러로 전체의 19.1%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 1억1935만 달러(17.6%), 중국 1억1308만 달러(16.7%), 대만 4358만 달러(6.4%) 순이었다. 시군구별로는 목포시가 1억274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북구 1억615만 달러, 나주시 7775만 달러, 고흥군 7401만 달러, 신안군 6418만 달러, 완도군 442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전남광주시는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시장개척단 파견, 국제박람회 참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해외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해외 규격인증·수출보험료·수출 기반 구축 바우처 지원과 아마존 등 온라인 수출 플랫폼 및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 농수산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 등을 통해 수출기업과 농어가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신현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제협력관은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농수산식품 수출이 3년 만에 50% 이상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김 등 주력품목의 경쟁력을 높이고 유망품목과 신규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수출 증가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남광주, 전국 첫 ‘섬 반값 여행’ 시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관광 경비의 50%를 돌려주는 ‘섬 반값 여행’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8개 시·군 16개 섬이 대상이다. 관광객이 대상 섬을 방문해 숙박, 음식, 체험 등 관광 경비를 지출하면 1인당 사용 금액의 50%인 최대 10만원을 모바일 지역화폐로 돌려준다. 지난 29일부터 시작한 행사는 오는 11월 4일까지 이어진다. 목포 달리도·외달도, 여수 하화도·사도·거문도·개도·금오도, 고흥 쑥섬·연홍도, 보성 장도가 대상이다. 또 강진 가우도, 영광 송이도, 진도 관매도, 신안 흑산도·반월박지도·증도 등에서 운영된다. 전남광주관광 플랫폼(JG TOUR) 앱에서 여행 시작 5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등록하고 승인을 받으면 여행에 참여할 수 있다. 3만원 이상 소비하면 해당 섬이 속한 시군의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도 인정한다. 여행을 마친 후 10일 이내에 전남광주관광 플랫폼 앱에서 환급을 신청하면 된다. 환급받은 지역화폐는 해당 지역 재방문 때 가맹점이나 지역 온라인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 전남광주 16개 섬, 전국 최초 ‘섬 반값여행’ 시행

    전남광주 16개 섬, 전국 최초 ‘섬 반값여행’ 시행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관광경비의 50%를 돌려주는 ‘섬 반값여행’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8개 시군 16개 섬이 대상이다. 이번 사업은 ‘2026 전남광주 섬 방문의 해’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을 계기로 관광객의 지역 체류와 소비를 늘리기 위해 진행된다. 관광객이 대상 섬을 방문해 숙박, 음식, 체험 등 관광경비를 지출하면 사용금액의 50%를 1인 최대 10만원의 모바일 지역화폐로 돌려준다. 행사는 오는 11월 4일까지다. 목포 달리도·외달도, 여수 하화도·사도·거문도·개도·금오도, 고흥 쑥섬·연홍도, 보성 장도가 대상이다. 또 강진 가우도, 영광 송이도, 진도 관매도, 신안 흑산도·반월박지도·증도 등에서 운영된다. 특히 다음 달 5일부터 2개월 동안 열리는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박람회 관람객이 다른 섬까지 여행하도록 유도하고, 관광 수요를 지역 체류와 소비로 연결할 계획이다. 여행 참여를 바라는 관광객은 전남광주관광 플랫폼(JG TOUR) 앱에서 여행 시작 5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등록하고 승인을 받으면 여행에 참여할 수 있다. 여행 중에는 방문하는 섬이 속한 시군의 지역화폐 앱을 이용해 음식점, 카페, 체험시설 등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된다. 대상 섬에서 3만 원 이상 소비하면 해당 섬이 속한 시·군의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도 인정한다. 여행을 마친 후 10일 이내에 전남광주관광 플랫폼 앱에서 환급을 신청하면 된다. 지역화폐 사용 내역과 관광 관련 소비 증빙을 확인한 뒤 적격 여부를 심사해 소비금액의 50%를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한다. 환급받은 지역화폐는 해당 지역 재방문 때 가맹점이나 지역 온라인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미경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광과장은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찾은 관광객이 박람회 관람에 그치지 않고 전남광주의 다양한 섬을 함께 둘러보길 바란다”며 “섬 반값여행이 관광객의 여행 부담을 덜고 전남광주 섬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인구 100만·동아시아 해양허브… 돛 올린 ‘목포 대전환’

    생활인구 100만·동아시아 해양허브… 돛 올린 ‘목포 대전환’

    노후된 상권 정비·지역상품권 확대고하도 글로벌 미식관광벨트 추진연간 1000만 여행자 머무는 도시로목포신항 미래산업 배후단지 구축국립목포대 병원 유치에 역량 결집맞춤형 돌봄·AI행정 서비스도 확대대한민국 해양·무역의 서막을 열었던 개항도시 전남광주 목포시가 침체된 도시의 판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구조적 대전환을 공식 선언했다. 27일 목포시에 따르면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생활인구 100만, 동아시아 해양허브 목포’가 새로운 시정 목표로 최종 확정됐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시정 방침과 22대 추진 전략, 그리고 구체적인 100대 추진 과제를 발표하며 대대적인 도시 체질 개선에 나섰다. 1897년 개항 이래 한반도 해양·무역의 중심이자 인재의 요람이었던 목포는 최근 심각한 지방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 정주인구 20만명 선이 무너진 데다 청년층의 역외 유출, 기존 산업 기반의 약화가 겹치며 도시 성장 동력이 현저히 떨어졌다. 특히 동부권의 중심 도시 순천의 전체 면적 5.7% 수준에 불과한 협소한 도시 행정구역은 그동안 독자적인 산업단지 확보나 주거 인프라 확장에 결정적인 한계로 작용해 왔다. 목포시는 광주·전남 행정통합이라는 커다란 대전환의 흐름을 위기이자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신안, 무안 등 인접한 서남권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광역 연대를 공고히 하고 바다를 통해 동아시아 주요 도시들과 직접 연결되는 해양 중심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단순 정주인구 증가라는 기존 정책의 한계를 넘어 통근·통학·관광·체류·관계인구를 종합적으로 흡수하는 ‘생활인구 100만명’ 체제를 구축하고, 연간 ‘1000만 여행자’가 머무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시정 운영 철학으로는 ‘쑥쑥(경제·인구 성장), 튼튼(재정·안전 강화), 착착(복지·행정 추진)’이라는 3대 핵심 기치를 내걸었다. 지역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 지원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하당 상권의 복합 재생 사업을 본격화하고 유달산 달성공원 인근의 노후 상권에 대한 소규모 정비 개발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로 했다. 가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해 목포사랑상품권 1000억원을 발행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배달앱 수수료 지원 정책도 한층 확대한다. 이동노동자를 위한 안전·복지 인프라 구축과 함께 도심 내 상가 및 주거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주차장 5000면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시민과 방문객의 생활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목포의 최대 자산인 ‘바다’와 첨단 기술의 융합에 집중할 계획이다. 목포신항을 중심으로 든든한 배후단지를 구축하고, RE100(재생에너지 100%) 스마트그린 산단 조성 및 친환경·저탄소 항만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수산물 분야에서는 ‘K김’ 수출 5000억원 시대를 열기 위해 국제 마른김거래소를 본격 가동하고 수산식품수출단지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유통·가공 플랫폼을 다진다. 여기에 K해양 방위산업인 함정 MRO(정비·보수·점검) 시장을 적극 선점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창업 지원 허브 및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AI 분산에너지 실증 기반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에서 ‘오랫동안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지’로 관광 산업의 패러다임도 대대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목포형 문화도시 2.0 추진,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가입, 근대역사문화유산 글로벌 관광특구 지정을 통해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적인 관광 자원화한다. 고하도 일대에는 역사·치유 정원을 조성하고, 국제적 행사 유치가 가능한 마이스(회의·여행·컨벤션·전시) 센터 구축과 ‘12달 미식 살롱’ 운영으로 서남권을 대표하는 글로벌 미식관광 벨트를 구현한다. 시민이 체감하는 포용적 복지 안전망 구축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서남권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숙원 사업인 국립목포대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유치에 전방위적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돌봄 부문에서는 ‘목포형 365 통합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고 1인 가구를 위한 스마트 안심 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 연중무휴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손주돌봄 지원제도 도입, 어르신 공공일자리 확대, 성평등 및 젠더폭력 대응체계 강화 등을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 및 복지를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첨단 AI와 디지털 기술을 공공 서비스에 적극 도입해 행정의 효율성을 대폭 끌어올리기로 했다. 재정위기 극복 태스크포스(TF) 운영을 통한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으로 건전재정을 확립하고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투명한 행정도 구현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직접 반영하는 상시 소통 채널 ‘목포행 아이디어열차’를 가동하고 5·18 민주화운동 기념관 조성 및 김대중 평화·인권 글로벌 도시 네트워크를 구축해 도시의 역사적 가치를 세계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민선 9기 목포대전환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비전은 단순한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면밀한 재정 계획과 단계별 이행 로드맵이 뒷받침된 현실적인 집행 계획”이라며 “좋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4년 뒤 시민들에게 ‘민생과 경제를 확실히 살려낸 일 잘하는 시정’으로 분명한 평가를 받겠다”고 강조했다.
  • ‘바둑 고장‘ 신안서…제13회 전국 대학생 바둑대회 열려

    ‘바둑 고장‘ 신안서…제13회 전국 대학생 바둑대회 열려

    ‘바둑의 고장’ 전남광주 신안군에서 전국 대학생 바둑인들의 대축제가 펼쳐진다. 신안군은 ‘제13회 신안천일염 전국 대학생 바둑대회’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암태면 신안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2개 대학에서 선수 96명과 임원 8명 등 총 104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최강부, 유단자부, 고급부, 3인 단체전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생 바둑 동호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참가 신청이 일찌감치 마감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대회 기간에는 이세돌 국수의 친형인 이상훈 프로 9단이 심판위원장을 맡아 경기의 공정성과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신안군은 세계적인 바둑 스타 이세돌 국수의 고향으로, 이세돌배 전국바둑대회와 전국학생바둑대회 개최는 물론 초등학교 방과후 바둑교실 등을 통해 바둑 꿈나무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바둑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광주 농어촌 기본소득, 구례·보성 28일 첫 지급

    전남광주 농어촌 기본소득, 구례·보성 28일 첫 지급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추가 선정된 구례·보성군이 오는 28일 기본소득을 처음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곡성·신안군을 포함한 전남광주 시범지역 4개 군 모두 기본소득 지급에 들어간다. 첫 지급 대상은 시범사업 대상지역 선정일인 지난 6월 11일 이전부터 구례·보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이다. 월 15만 원에 군비 5만 원을 더해 1인당 월 20만 원을 지급한다. 첫 지급 때는 7월분을 소급해 7·8월분 40만 원을 지급한다. 선정일 이후 신규 전입자는 전입 후 30일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뒤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90일간 실거주 여부를 확인해 대상자로 확정되면 확인 기간 3개월분을 소급해 지급한다. 기본소득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돼 해당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각 군은 주민등록과 실거주 여부를 확인하고 읍면 기본소득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급 대상을 확정한다.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전입·거주 실태와 지급 요건을 계속 점검한다. 앞서 지급을 시작한 곡성·신안군에선 지급 전과 비교해 주민등록 인구가 평균 6.3%(곡성 3.6%·신안 9.0%),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수는 평균 18.5%(곡성 21.9%, 신안 1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업정책과장은 “곡성·신안에 이어 구례와 보성까지 첫 지급을 시작하면서 전남광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4곳 모두에서 사업이 진행된다”며 “지역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신안군, 전 직원 명찰 패용·안내 데스크도 운영…민원 편의 높인다

    신안군, 전 직원 명찰 패용·안내 데스크도 운영…민원 편의 높인다

    전남광주 신안군이 군청을 찾는 주민들의 방문 편의와 행정서비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본청사 안내데스크를 설치하고 전 직원 명찰 패용을 추진한다. 이번 시책은 군청 방문객이 담당 부서나 업무 담당자를 찾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 필요한 행정 안내를 보다 쉽고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안군은 8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계도 및 홍보기간을 운영하며 미비점을 보완한 뒤 오는 10월부터 정식 시행에 나설 예정이다. 안내데스크는 군청 1층 로비에 배치돼 민원인의 방문 목적에 따른 담당 부서 위치와 업무 안내를 전담한다. 또한 전 직원이 명찰을 패용해 민원 상담 시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고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신뢰받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목포해경, ‘섬 지역 응급환자’ 하루 새 4명…긴급이송

    목포해경, ‘섬 지역 응급환자’ 하루 새 4명…긴급이송

    전남광주 서해안 섬 지역과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해양경찰이 신속한 해상 이송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지난 24일부터 25일 새벽 사이 관내 섬 지역 및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4명을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고 2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 3분쯤 신안군 장산도 자택에서 A씨(102세·여)가 의식이 혼미하고 거동이 불가능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즉시 현장으로 급파된 경비함정은 장산도 북강선착장에서 환자를 인계받아 안좌도 복호선착장으로 신속히 이동한 뒤,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를 통해 목포 한국병원으로 후송 조치했다. 이어 목포해경은 진도군 조도면 소마도 70대 남성, 영광군 안마도 인근 선박에서 50대 남성, 진도군 가사도 인근 선박에서 50대 남성 등 응급환자 3명을 추가로 육지로 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최원식 목포해양경찰서장은 “도서지역 응급환자는 신속한 이송이 생명을 가르는 열쇠”라며 “어떠한 긴급 상황에서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즉각적인 대응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해경이 올해 들어 현재까지 도서지역 및 해상에서 육지로 신속하게 이송한 응급환자는 총 261명에 달한다.
  • 전남광주특별시, 섬 주민 건강·금융·복지 서비스 제공

    전남광주특별시, 섬 주민 건강·금융·복지 서비스 제공

    전남광주특별시가 24일 신안군에서 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금융·고용·복지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찾아가는 복합 지원 현장 상담’을 처음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 문제와 채무, 실직, 경제적 어려움 등 자살 위험과 관련된 복합적 위기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기 위해 진행됐다. 통합특별시는 섬 지역 자살률 감소 대책의 하나로 지난 7월부터 여수·고흥·영광·완도·진도·신안 등 유인도 10개 이상인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섬 지역 생명 노둣돌 구축 사업’을 시범 추진하고 있다. 이번 상담에는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은행, 신안군, 고용복지센터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마음 안심 버스를 활용한 정신건강 검진·상담과 서민 금융상품 상담, 불법 사금융 예방,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고용 상담, 복지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제도 안내 등과 거동이 불편한 섬 주민을 위한 방문 상담도 이뤄졌다. 통합특별시는 상담 과정에서 자살 고위험군이나 경제·복지 위기가구가 발견되면 전문 기관에 즉시 연계해 관리한다. 또 앞으로 의료·복지 접근성이 낮은 섬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광선 전남광주특별시 보건복지본부장은 “섬 주민을 직접 찾아가 위기 주민을 조기에 발굴하겠다”며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신안 자은도 해상서 카이트서핑 중 표류하던 40대…해경에 구조

    신안 자은도 해상서 카이트서핑 중 표류하던 40대…해경에 구조

    전남광주 신안군 해상에서 카이트서핑을 즐기던 40대 남성이 바다에 표류하다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카이트서핑은 패러글라이딩 형태의 대형 연(kite)을 하늘에 띄워 바람의 힘을 이용해 물 위에서 보드를 타며 질주하는 수상레저스포츠다. 23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신안군 자은도 면전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서퍼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고를 받은 즉시 암태파출소 구조정과 서해해양특수구조대, 경비함정 3척을 현장으로 긴급 급파했다.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암태파출소 구조정은 면전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카이트보드를 잡은 채 표류 중이던 40대 남성 A씨를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 A씨는 건강 상태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지인들과 함께 자은도 백길해수욕장 일대에서 카이트서핑을 하던 중 갑자기 바람이 잠잠해지면서 보드가 뒤집혀 조류를 타고 면전해수욕장 해상까지 떠밀려 온 것으로 파악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활동 시에는 바람이나 조류 등 해양 기상 변화를 수시로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지체 없이 해양경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해남서 또 규모 3.1 지진…정부, 위기경보 ‘주의’ 격상

    해남서 또 규모 3.1 지진…정부, 위기경보 ‘주의’ 격상

    전남광주 해남 지역에서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소규모 지진이 잇따르자 정부가 지진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하고 비상 대응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오전 전남 해남군 지역에서 규모 3.1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지진 위기경보 수준을 기존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해남 지역에서는 진앙 주변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고 건물 위층의 실내 기구가 흔들리는 수준인 최대진도 4(Ⅳ)가 관측됐다. 이날 오전 6시 53분 기준 해남 1건, 신안 1건 등 총 2건의 유감신고가 접수됐으며, 다행히 인명이나 재산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해당 지역에서는 지난 14일 이후 규모 2.0 이상 지진 7차례를 포함해 총 71차례의 소규모 지진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어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행안부는 이날 기상청, 소방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긴급 개최해 피해 상황과 기관별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지진이 직접적인 피해를 줄 규모는 아니지만, 동일 지역에서 군집성 지진이 지속되는 만큼 선제적 관리를 위해 위기경보를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현재까지 직접적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동일 지역에서 지진이 반복되는 만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며 “추가 지진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대응태세를 엄중히 유지하고, 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국민에게 전파해달라”고 지시했다.
  • “36년 염원 꺾일 수 없다”… 목포시, 국회서 서부권 국립의대·대학병원 신설 촉구

    “36년 염원 꺾일 수 없다”… 목포시, 국회서 서부권 국립의대·대학병원 신설 촉구

    전남광주 목포시가 대학 간 통합 합의 무산에도 불구하고 36년간 이어온 전남 서부권 국립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 추진을 차질 없이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정부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목포시(시장 강성휘)는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원이 국회의원, 목포시의회, 전남광주특별시의회 목포지역 의원 등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 서부권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목포대와 순천대 간 대학 통합 합의가 결렬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도, 대학 통합 논의가 무산됐다고 해서 의료 취약지인 서부권 주민들의 숙원까지 끝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목포시는 더 이상 소모적인 논란으로 의대 신설이 표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정부가 직접 각 대학으로부터 신청을 받거나 전남광주특별시에 선정 권한을 부여하는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와 모집 방식을 조속히 확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전남광주특별시를 향해서도 책임 있는 역할을 당부했다. 지난 7월 발표된 ‘초광역 통합 의료벨트’ 구상을 바탕으로 정부와 협의를 지속해 의료 취약지인 서부권에 실질적인 거점 의료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목포시에 따르면 전남광주 서부권은 전국 유인도서 484개 중 41%인 199개가 집중된 대표적인 섬 지역이자 상급종합병원 접근성이 극도로 떨어지는 전국 최악의 의료 취약지다. 중증 및 응급환자가 발생하더라도 3시간 이내 상급병원에 도달하지 못해 사망에 이르는 비율이 20.7%에 달할 정도로 골든타임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신안 흑산도에 살든 서울에 살든 생명권과 건강권을 동등하게 보장받아야 한다”며 “정부 국정과제인 ‘의대 없는 지역 의대 신설’ 취지에 맞춰 서부권에 국립의대와 대학병원이 들어서는 날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광주통합교육청, 일반직 275명 승진·전보 인사

    전남광주통합교육청, 일반직 275명 승진·전보 인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일반직 공무원 275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신설 기관의 운영 기반을 다지고 유보통합 등 주요 정책 추진에 필요한 인력을 재배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20일 일반직 공무원 275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자는 68명으로, 직급별로는 4급 1명, 6급 3명, 7급 30명, 8급 34명이다. 전보는 63명이며 명예퇴직 등 14명, 휴직·복직 12명, 신규 임용 118명도 포함됐다. 4급 승진자로는 노사안전과 노무관리 매뉴얼 개선과 임금교섭 체결 등을 통해 교직원 처우 개선에 힘쓴 김옥란 사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통합교육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새롭게 문을 여는 교직원수련원과 신안도서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또 유보통합 업무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파견됐던 인력을 교육지원청으로 재배치하는 등 관련 조직을 보강했다. 인사 규모가 큰 만큼 현장 행정의 연속성과 신설 기관의 조기 안착을 함께 고려했다는 게 통합교육청의 설명이다. 이선국 통합교육청 행정운영국장은 “현장 행정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신설 기관의 원활한 운영과 유보통합 정책의 안정적인 정착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 “60세 이상, 연봉 4억에 모십니다” 내걸자 ‘반전’…섬마을서 일어난 일

    “60세 이상, 연봉 4억에 모십니다” 내걸자 ‘반전’…섬마을서 일어난 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이 모집한 ‘월 3300만원 시니어 의사’ 채용에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신안군은 19일 “공개 모집한 시니어 의사 채용에 6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2일 만 60세 이상 의사를 대상으로 ‘시니어 의사’ 1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지원 자격은 일반의 면허 취득 후 20년 이상 임상경력을 갖추었거나, 전문의 자격 취득 후 종합병원급 이상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의사다. 이번 공개 모집은 파격적인 처우로 눈길을 끌었다. 주 5일 근무 시 세전 월 3300만원, 주 4일 근무 시 세전 월 2640만원의 보수가 지급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세전 월 1100만~1300만원을 조건으로 공모를 3차례 진행했지만 지원자는 한 명도 없었다. 군은 “월급을 1300만원에서 2000만원 더 올려 3300만원을 제시하자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안군 공중보건의사는 지난해 21명에서 올해는 15명으로 1년 만에 28.6% 감소했다. 이로 인해 관내 16개 보건지소 중 절반인 8개소에 의사가 배치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안군은 인근 보건기관 공중보건의사 1명이 최대 4개 보건지소를 주 1~2회 순회하며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고령층과 만성질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상 이러한 순회진료만으로는 지속적인 진료 수요를 맞추기에 한계가 있어 안정적인 의료 인력 확보가 필요했다. 이번에 채용되는 의사는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순회하며 일반진료, 예방접종 예진, 비대면·원격협진 시범사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신안군은 오는 28일 면접을 진행하고, 3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섬 주민들이 도시와 같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취약지역 진료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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