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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 위 압도적 존재 ‘필랑트’ 디자인·주행감 탁월

    도로 위 압도적 존재 ‘필랑트’ 디자인·주행감 탁월

    르노코리아가 세단의 우아함과 SUV의 실용성을 결합한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필랑트’를 선보이며 국내 자동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필랑트는 르노의 ‘장르의 하이브리드화’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크로스오버 형태로, 차체 길이 4915mm의 압도적인 비율과 쿠페형 후면 실루엣을 통해 도로 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내 역시 세 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파노라마 스크린을 탑재해 미래지향적인 첨단 라운지 공간을 구현했다. 필랑트의 진짜 매력은 실제 도로 위에서 발산되는 압도적인 정숙성과 주행 질감이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E-Tech 시스템을 탑재해 최대 250ps의 강력한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면서도 엔진과 모터의 전환 과정을 매끄럽게 다듬어 가속 이질감을 최소화했다. 특히 도심 주행 시에는 전기 모드 특유의 부드럽고 편안한 움직임을 극대화했으며 노면 상황에 따라 차체 움직임을 제어하는 첨단 서스펜션 설계를 통해 안락한 승차감과 정교한 핸들링을 완성했다.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은 철저한 소음 차단 능력도 돋보인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을 기본 적용하고 차체 전반에 강화된 흡차음 설계와 어쿠스틱 글래스를 도입해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 ‘크랩워크’ 하는 허머 EV… 좁은 K도로서 주차 척척

    ‘크랩워크’ 하는 허머 EV… 좁은 K도로서 주차 척척

    네 바퀴 동시 조향으로 반경 줄여손 떼고 주행 ‘슈퍼크루즈’도 탑재 GM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픽업트럭 브랜드인 GMC가 11일 ‘허머 EV SUV’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국내 시장에서 돌파구가 필요한 GM한국사업장(한국GM)이 ‘크랩워크’(게걸음)와 ‘슈퍼크루즈’ 등 혁신 기술을 앞세워 하이엔드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낸 셈이다. 전기차인 허머 EV는 미국 군용 차량 ‘험비’를 모태로 한 내연기관차 ‘허머’의 정체성을 계승했다. GMC의 플래그십 모델로 최고출력 578마력을 내는 ‘듀얼 모터 기반 전자식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eAWD)을 갖췄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512㎞다. 허머 EV의 핵심 기술은 전자식 4륜 조향 시스템이다. 네 바퀴가 함께 조향돼 회전 반경을 줄임으로써 도심의 좁은 골목이나 주차 공간에서 정교한 회전을 구사한다. 크랩워크도 가능하다. 저속 주행 시 뒷바퀴가 앞바퀴와 같은 각도로 회전하도록 제어하는 기능으로 차량이 방향을 바꾸지 않고도 대각선으로 이동 가능하다. 이를 통해 좁은 공간에서 빠져나오거나 험로에서 진행 방향을 세밀히 조정할 때 기동성을 높일 수 있다. ‘킹크랩 모드’는 뒷바퀴가 앞바퀴보다 더 빠르게 조향돼 차량 제어력을 유지하면서도 드리프트를 하는 듯한 역동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차량 앞쪽을 중심축으로 삼아 뒷바퀴를 움직여 마치 컴퍼스로 종이에 원을 그리듯 차체가 땅 위에서 360도 회전하는 정밀 제어가 가능하다. 이 밖에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으로 차량 높이를 약 149㎜ 높여 바위 지형이나 물웅덩이 등 거친 장애물을 쉽게 통과할 수 있다. 허머 EV에는 GM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슈퍼크루즈’가 적용된다. 고속도로 및 주요 간선도로에서 사용 가능하며,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한 상태에서 운전대에서 손을 떼고 주행하는 기술이다. 허머 EV는 2X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차량 가격은 2억 4657만원(개별소비세 3.5% 포함 기준)이다.
  • ‘크랩워크’ 하는 허머 EV, 좁은 K도로서 주차 척척

    ‘크랩워크’ 하는 허머 EV, 좁은 K도로서 주차 척척

    GM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픽업트럭 브랜드인 GMC가 11일 ‘허머 EV SUV’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국내 시장에서 돌파구가 필요한 GM한국사업장(한국GM)이 ‘크랩워크’(게걸음)와 ‘슈퍼크루즈’ 등 혁신 기술을 앞세워 하이엔드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낸 셈이다. 전기차인 허머 EV는 미국 군용 차량 ‘험비’를 모태로 한 내연기관차 ‘허머’의 정체성을 계승했다. GMC의 플래그십 모델로 최고출력 578마력을 내는 ‘듀얼 모터 기반 전자식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eAWD)을 갖췄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512㎞다. 허머 EV의 핵심 기술은 전자식 4륜 조향 시스템이다. 네 바퀴가 함께 조향돼 회전 반경을 줄임으로써 도심의 좁은 골목이나 주차 공간에서 정교한 회전을 구사한다. 크랩워크도 가능하다. 저속 주행 시 뒷바퀴가 앞바퀴와 같은 각도로 회전하도록 제어하는 기능으로 차량이 방향을 바꾸지 않고도 대각선으로 이동 가능하다. 이를 통해 좁은 공간에서 빠져나오거나 험로에서 진행 방향을 세밀히 조정할 때 기동성을 높일 수 있다. ‘킹크랩 모드’는 뒷바퀴가 앞바퀴보다 더 빠르게 조향돼 차량 제어력을 유지하면서도 드리프트를 하는 듯한 역동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차량 앞쪽을 중심축으로 삼아 뒷바퀴를 움직여 마치 컴퍼스로 종이에 원을 그리듯 차체가 땅 위에서 360도 회전하는 정밀 제어가 가능하다. 이 밖에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으로 차량 높이를 약 149㎜ 높여 바위 지형이나 물웅덩이 등 거친 장애물을 쉽게 통과할 수 있다. 허머 EV에는 GM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슈퍼크루즈’가 적용된다. 고속도로 및 주요 간선도로에서 사용 가능하며,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한 상태에서 운전대에서 손을 떼고 주행하는 기술이다. 허머 EV는 2X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차량 가격은 2억 4657만원(개별소비세 3.5% 포함 기준)이다.
  • 현대차그룹, 美 하이브리드 어워즈 7개 석권

    현대차그룹, 美 하이브리드 어워즈 7개 석권

    현대차그룹은 미국 매체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6 최고의 하이브리드·전기차 어워즈’에서 총 19개 부문 중 7개를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완성차 그룹 중 최다 부문 수상이다. 현대차 아이오닉5가 ‘최고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투싼 하이브리드가 ‘최고 준중형 하이브리드 SUV’ 부문을 각각 3년 연속 수상했고, 아이오닉9는 ‘최고 중형 전기 SUV’에 올랐다. 기아는 니로가 ‘최고 소형 하이브리드 SUV’를,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최고 준중형 PHEV SUV’를 수상했다.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는 ‘최고 중형 하이브리드 SUV’에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의 전기차 GV60은 ‘최고 준중형 럭셔리 전기 SUV’ 부문에서 수상했다.
  • “중국서 겸손 배웠다”… 현대차, 기술케미로 캐즘 넘는다

    “중국서 겸손 배웠다”… 현대차, 기술케미로 캐즘 넘는다

    전기차 ‘아이오닉V’ 출시로 재도약배터리·AI 등 中 업체 손잡고 ‘리셋’향후 5년 동안 신차 20종 출시 예정삼성전자는 차량용 반도체로 공략프라이빗 부스 운영… 기술 협상도 ‘추격자’ 중국을 견제하던 시대는 끝났다. 중국의 기술 혁신으로 ‘한중 기술 협력’ 강화가 불가피하다. 26일 찾은 ‘오토차이나 2026’(베이징 국제 모터쇼) 현장에서 한국 자동차 업계가 중국의 ‘자동차 굴기’를 바라보는 시각 변화다. 현대자동차는 중국 시장에서 ‘겸손’을 배워 재도약하겠다고 밝혔고, 삼성전자는 차량용 반도체 등에서 협업을 강화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4일 베이징 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아이오닉V’ 출시 간담회에서 “도전을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도약하는 것이 (정주영) 창업 회장님의 철학”이라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중국 시장에서 재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차는 지난 24년간 중국에서 1200만대를 판매하는 성과도 있었지만, 상황이 좋을 때 안주하고 과신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그 이후) 파트너사, 딜러, 고객의 목소리를 들었고 겸손해지는 법을 배웠다”고 했다. 현대차의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12만 8000여대로 2016년 110만대를 넘던 판매량은 크게 위축됐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시장을 겨냥한 전기차 아이오닉V를 선보였다. 배터리(CATL)와 자율주행(모멘타) 등을 중국 기업들에 맡겼다. 글로벌 1위 배터리 업체인 CATL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중국 기준 600㎞를 넘길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신차 20종을 중국에서 출시한다. 해외 수출 물량을 포함해 연간 50만대 판매가 목표로, 지난해부터 중국에 80억 위안(약 1조 5500억원)을 투자했다. 무뇨스 사장은 “중국의 성공 여부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호주, 동남아 순으로 (출시를) 생각하고 있고 중동이나 중남미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허재호 중국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아이오닉V는 바이트댄스의 자회사인 더우바오의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음성 인식, 스마트 추천, 개인화 서비스 등을 경험할 수 있고 바이두도 지원한다”며 “중국 젊은 고객이 선호하는 스마트 기술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모멘타와의 자율주행 협업으로 이미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 2+’ 수준이고, 향후 도심에서도 운전대를 잡지 않는 ‘레벨 2++’까지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중국 업체들이 이번 모터쇼에 내놓은 제품들은 가성비 좋은 싸구려라는 꼬리표를 뗀 것은 물론 세계 최상위급 기술들이 적용됐다. 중국 1위 업체 BYD는 오프로드 브랜드 ‘팡청바오‘의 첫 번째 럭셔리 세단 시리즈 ‘팡청S’와 스포츠카 콘셉트 모델 ‘포뮬라X’ 등을 공개했다. 영하 32.7도의 투명한 냉동고 안에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바오3’에 충전기를 꽂아 12분만에 완전 충전에 이목이 집중됐다. 상온에서는 9분이면 97%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BYD의 ‘양왕’ 브랜드는 최대 시속 496.22㎞로 현존하는 자동차 중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전기 스포츠카 U9X를 전시했다. CATL은 항공 스타트업 오토플라이트와 협력해 개발한 수직이착륙기(eVTOL)를 선보였다. 특히 CATL의 ‘선싱’ 3세대 배터리는 10%에서 98%까지 충전하는 시간이 통상 6분 27초에 불과했다. 지리자동차그룹 부스에는 운전대가 사라진 중국 최초의 로보택시 전용 프로토타입 ‘EVA 캡’이 공개됐다. 전동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 문이 열리는 방식으로 내부 공간은 이동하는 응접실에 가까웠다. 토종 브랜드의 내수 점유율이 69.5%에 달하는 중국 시장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현지화 전략을 내놓았다. 폭스바겐은 중국 전용 전자 아키텍처(CEA) 기반의 ‘ID. AURA T6’를 선보였고,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주행 기업 모멘타 기술을 적용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러시아 자동차 전문지의 뱌체슬라프 바실렌코 기자는 “중국 전기차의 기술 진보 속도는 경이롭고 한국차를 앞선 것 같다”면서 “현재 러시아에는 충전 인프라가 열악한데 이 지점을 정확히 파고든 중국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러시아에서 현실적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도 차량용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을 앞세워 중국 자동차 업체들을 자신의 생태계 안으로 끌어당기는 모습이었다. 중국 완성차 및 부품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안정적인 전장용 메모리 물량을 확보하려 줄을 서 상담을 요청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AI 열풍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에 집중하다 보니 전장용 반도체 공급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프라이빗 전시실’도 운영하며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솔루션 등으로 보이지 않는 기술 협상을 이어갔다. 윌리엄 완 삼성전자 중국법인 파운드리 마케팅 실무자는 “모든 차량용 반도체 웨이퍼에 대해 (통상은 샘플검사를 하지만) 100%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며 철저한 불량률 관리를 강조했다.
  • ‘지능형 자동차’ 경주장 된 中…  현대차, 맞춤 모델로 승부수

    ‘지능형 자동차’ 경주장 된 中…  현대차, 맞춤 모델로 승부수

    ‘축구장 50개’ 면적에 1451대 전시현대차, 아이오닉 첫 中 양산차 공개기술·서비스·충전 현지화로 재도전中 BYD 전기차, 9분 만에 97% 충전지리, 순금장식 적용 고급시장 공략글로벌 완성차 업계도 中 협업 집중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전시회인 ‘오토 차이나 2026’(베이징 국제 모터쇼)이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막을 올린다. ‘3000만대 시장’으로 불리는 중국에서 토종 업체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등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현지화 전략을 꺼내 든 현대자동차가 반전을 이룰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센터와 수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차이나 모터쇼는 올해부터 2개의 전시장을 사용할 정도로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격년제로 개최되는데, 올해 전시 면적은 기존 20만㎡에서 38만㎡로 확대돼 축구장 50개가 넘는다. 총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되고 이중 181대는 최초 공개 모델이다. 올해 모터쇼의 키워드는 ‘지능의 미래’다. 공급 과잉과 가격 경쟁으로 포화인 중국 시장에서 업체들이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모빌리티’로 경쟁하는 현실을 반영한 셈이다. 중국 진출 24주년을 맞은 현대자동차는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이번 모터쇼에 참가한다. 현대차는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중국 양산형 모델을 공개한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아이오닉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고 중국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설계된 콘셉트카 ‘비너스’와 ‘어스’ 2종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데 이어 중국 시장을 향한 구애를 이어가는 것이다. 현대차·기아의 중국 시장 입지는 크게 약화된 상태다. 중국승용차연석회의(CPCA)에 따르면 두 회사는 2016년 합산 179만 2021대의 승용차를 판매하며 점유율 7.5%를 기록했지만,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와 중국 업체의 급성장 이후 지난해 합산 20만 9250대, 점유율은 0.87%로 떨어졌다. 이에 이번 아이오닉 신차 공개는 현대차의 승부수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현지화’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중국 IT 기업 ‘모멘타’의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고,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춘 서비스와 충전 인프라를 결합해 ‘아이오닉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략이다. 특히 현대차는 중국의 장거리 이동 수요와 충전 환경을 고려해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도 내년에 현지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평상시에 배터리 동력으로만 구동되다 장거리 주행 시에는 내연기관 엔진이 발전기 역할을 수행하며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이다. 전기차의 뛰어난 가속감은 유지하면서도 충전 인프라 부족에 따른 주행거리 불안은 해소할 수 있다. 중국 정부의 전기차 정책도 변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자율주행과 AI를 결합한 ‘지능형 커넥티드 신에너지차(NEV)’를 전략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노후차를 전기차로 바꿀때 지원하는 보조금도 정액제에서 차량 가격의 일정 비율로 지급하는 정률제로 전환했다. 고급 차량일수록 혜택이 커지는 구조로, 보급형 중심의 중국 업체들보다 고급화를 내세운 현대차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여건이 조성될 수 있다. 이에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세계로’라는 기조를 내세우며 2030년까지 전기차 신차 6종 출시와 연간 50만대 판매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기아도 중국 내 전기차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기아는 2023년 청두 모터쇼에서 공개한 EV5를 중국 옌청 공장에서 양산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중국 내수는 물론 중남미와 호주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중국 업체들은 배터리 기술을 앞세워 공세에 나선다.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는 이번 모터쇼에서 플래그십 전기 세단 ‘씰 08’을 공개한다. 씰 08은 800V 고전압 플랫폼을 기반으로 에너지 밀도를 개선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 배터리를 통해 한 번 완전 충전하면 최대 1000㎞를 주행할 수 있고, 5분 충전해 약 400㎞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9분만에 97%를 충전하고 영하 30도 환경에서도 12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북미와 북유럽 시장 공략을 겨냥한 핵심 모델로 꼽힌다. BYD는 자체 지능형 운전자 보조 시스템 ‘디파일럿’도 선보인다. 지리자동차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는 고급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24K 순금 장식을 적용한 초고급 미니밴(MPV) ‘009 그랜드’와 1400마력 성능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8X 섀도우 에디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로보택시 상용화 모델도 공개한다.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은 중국 업체와의 협업에 집중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한 ‘ID.UNYX 09’를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모멘타의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하고, BMW는 플래그십 전기차 i7 부분변경 모델을 최초 공개한다. 중국이 기술과 전략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격전장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번 행사는 미래 모빌리티 패권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 삼성SDI ‘배터리’ 벤츠에 첫 공급

    삼성SDI ‘배터리’ 벤츠에 첫 공급

    삼성SDI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에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SDI는 독일 3사(벤츠·BMW·아우디)를 고객사로 확보하게 됐다. 삼성SDI는 2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안다즈 서울강남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과 메르세데스벤츠의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SDI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고성능 각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구체적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공급 시점은 배터리 개발과 생산 라인 구축 등에 소요되는 2~3년 이후로 예상된다. 삼성SDI가 공급할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는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소재가 적용된다. 주행 거리를 극대화했고 수명이 긴 것은 물론 고출력을 지원하는 데다 독자 개발한 안전성 설루션도 적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삼성SDI로부터 공급받는 배터리를 향후 출시할 중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쿠페 모델에 탑재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차세대 배터리 선행 개발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구 삼성그룹 영빈관 승지원에서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만찬을 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승지원 회동’ 후 5개월 만에 나온 성과다. 삼성SDI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배터리 수주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삼성SDI ‘배터리’ 벤츠에 첫 공급

    삼성SDI ‘배터리’ 벤츠에 첫 공급

    삼성SDI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에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SDI는 독일 3사(벤츠·BMW·아우디)를 고객사로 확보하게 됐다. 삼성SDI는 2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안다즈 서울강남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과 메르세데스벤츠의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SDI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고성능 각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구체적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공급 시점은 배터리 개발과 생산 라인 구축 등에 소요되는 2~3년 이후로 예상된다. 삼성SDI가 공급할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는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소재가 적용된다. 주행 거리를 극대화했고 수명이 긴 것은 물론 고출력을 지원하는 데다 독자 개발한 안전성 설루션도 적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삼성SDI로부터 공급받는 배터리를 향후 출시할 중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쿠페 모델에 탑재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차세대 배터리 선행 개발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구 삼성그룹 영빈관 승지원에서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만찬을 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승지원 회동’ 후 5개월 만에 나온 성과다. 삼성SDI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배터리 수주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추격자 르노, 내년 ‘완전한 SDV’ 차량 나온다

    추격자 르노, 내년 ‘완전한 SDV’ 차량 나온다

    르노코리아가 2029년까지 매년 신차를 출시하고 2028년에는 부산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한다. 지난달 출시한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필랑트’의 인공지능(AI) 기술을 고도화한 소프트웨어중심차(SDV)를 내년에 선보인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취임 첫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신차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파리 사장은 “르노코리아는 2029년까지 매년 1종의 신차를 출시하고 신차 개발 기간을 2년 이내로 단축하겠다”면서 “2028년부터는 부산공장에서 차세대 르노 전기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코리아가 자체 전기차를 생산하는 것은 2020년 단종한 SM3 전기차 이후 8년 만이다. 그는 이어 “2027년에는 완전한 소프트웨어 차량인 SDV를 공식 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차량 AI와 고도화된 음성 대화가 가능해진다는 의미다. 르노코리아는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지만 SDV를 기반으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강화해 향후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운전대에서 두 손을 떼고 주행할 수 있는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을 선보일 계획이다. 프랑스 르노 본사가 공개한 중장기 미래 전략 ‘퓨처레디 플랜’은 2030년까지 르노, 다시아, 알핀 등 브랜드를 통틀어 총 36종의 신차를 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까지 배정된 22개의 신차 중 16종은 전기차로 확정됐다. 이를 통해 르노 브랜드는 2030년까지 신차의 50%는 전기차, 나머지 50%는 하이브리드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서 한국 법인은 그룹의 D(중형)·E(준대형) 세그먼트 차량 개발과 생산을 맡는다.
  • 프로보 르노 회장 “한국은 중형차 글로벌 허브…부산서 르노 브랜드 전기차 생산할 것”

    프로보 르노 회장 “한국은 중형차 글로벌 허브…부산서 르노 브랜드 전기차 생산할 것”

    “르노그룹 내에서 르노코리아만큼 D·E 세그먼트(중형·준대형 차량)를 생산할 수 있는 기지가 없습니다. 이제 한국에서 완전한 전기차 생산을 고려할 시점이 됐습니다.” 프랑스 르노그룹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중심으로 르노 브랜드 전기차 생산을 확대하고 한국을 글로벌 전략 거점으로 키울 예정이다. 프랑수아 프로보(58) 르노그룹 회장은 지난 3일 한국을 방문해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한국 시장은 기존보다 기술 요구 사항이 훨씬 고도화됐고, 특히 더 큰 세그먼트의 내수와 수출을 담당할 수 있는 제품 생산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르노코리아의 전신인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으로 재직하며 SM6와 QM6의 성공을 견인했던 프로보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르노그룹의 새로운 글로벌 전략인 ‘퓨처레디’에서 한국이 수행할 독보적 역할을 기대했다. 르노코리아를 단순 하위 모델 생산기지가 아닌 그룹 내 고부가가치 차량 생산 거점으로 재정의하려는 것이다. 르노코리아는 2024년 ‘그랑 콜레오스’를 출시하며 국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회복했고, 올해 들어 크로스오버 모델 ‘필랑트’를 선보였다. 전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에도 불구하고 르노는 전기차 전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프로보 회장은 “부산공장에서 완전한 전기차 생산을 위해 기반을 개선하는 구체적인 시점과 계획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하이브리드 차량 위주로 생산하고 있지만, 과거 SM3 Z.E. 전기차 이후 주춤했던 순수 전기차로 영역을 다시 확장한다는 것이다. 부산공장은 지난해부터 스웨덴 브랜드 폴스타의 북미 수출용 전기차를 위탁 생산하며 역량을 입증했고 향후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차를 아우르는 친환경차 생산의 글로벌 거점으로 완전히 탈바꿈할 예정이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부산공장 현대화 전략인 액션 플랜이 이미 시작됐으며, 내년부터는 신기술 테스팅 설비 등 엔지니어링 활동 일부가 부산으로 이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프로보 회장은 “한국이 선진국으로 진입하며 생산 원가가 계속 증가해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부산공장이 앞서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공장의 유연성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짚었다. 배터리 공급망과 관련해 그는 한국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우선으로 꼽았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2013년 SM3 전기차를 출시했을 때부터 깊고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왔으며 앞으로도 르노그룹의 핵심 전략 파트너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최근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 인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에 대해 프로보 회장은 “가격을 낮추는 경쟁보다는 제품의 완성도와 합리적 가격으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전략도 선택과 집중으로 재편되고 있다. 그는 “미국 시장 진출 계획은 없다”며 “인도와 남미, 그리고 한국과 같은 핵심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보 회장은 그랑 콜레오스와 필랑트가 중국 지리자동차와의 파트너십으로 탄생한 만큼 ‘중국차’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외부의 기술 자원을 활용하더라도 이를 한국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맞게 최적화하는 것이 르노코리아의 독보적인 자산”이라며 “그랑 콜레오스와 필랑트는 명백한 르노의 DNA를 품은 한국형 모델로 20년 전 닛산 베이스로 만들었던 SM5 등과 비교해도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 현대차 ‘픽업의 성지’ 북미 공략…뉴욕에서 콘셉트카 ‘볼더’ 공개

    현대차 ‘픽업의 성지’ 북미 공략…뉴욕에서 콘셉트카 ‘볼더’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뉴욕에서 차세대 픽업트럭 비전을 공개하는 등 북미 시장에 최적화한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 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역대 1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현대차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컵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콘셉트카 모델 ‘볼더’(Boulder)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의 미국 디자인센터 주도로 제작된 볼더는 차세대 중형 픽업트럭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이름은 ‘아웃도어의 성지’로 알려진 콜로라도주의 도시 이름을 붙였다. 미국 문화의 핵심인 픽업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제작한 ‘바디 온 프레임’ 구조의 정통 픽업이다. 오프로드 환경에 최적화된 접근각과 이탈각, 브레이크오버각 확보, 37인치의 대형 머드 터레인 타이어, 양방향 힌지 테일게이트 등이 특징이다. 앞서 현대차는 GM과 중형 픽업 및 전기 상용 밴 차종 등을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을 밝혔고 2030년 이전 출시가 목표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볼더는 현대차가 미국 고객들이 원하는 바를 어떠한 방식으로 제공하려 하는지 보여 주는 사례”라며 “현대차는 중형 픽업트럭 시장에서 모든 역량을 쏟아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도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을 최초로 공개했다.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GV70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G90 윙백 콘셉트도 북미 시장에 처음 전시했다. 기아는 소형 SUV ‘디 올 뉴 셀토스’와 전기차 ‘더 기아 EV3’를 북미에서 처음 공개했다. 뉴욕 택시 시장을 겨냥해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특수목적차량 ‘PV5 WAV’ 콘셉트카도 선보였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은 “북미 현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급격한 수요 증가에 따라 기아는 SUV 전 라인업에 걸쳐 하이브리드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5월 말부터 (미국 조지아주의)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을 생산해 현지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기아의 지난 1분기 미국 시장 판매량은 43만 720대로 지난해 1분기보다 2.6% 증가했다. 1분기만 보면 현대차와 기아 모두 역대 최고 판매량이다. 전기차 수요가 주춤한 사이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53.2% 증가했다.
  • 현대차, ‘픽업의 성지’ 북미 공략…뉴욕에서 콘셉트카 ‘볼더’ 공개

    현대차, ‘픽업의 성지’ 북미 공략…뉴욕에서 콘셉트카 ‘볼더’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뉴욕에서 차세대 픽업트럭 비전을 공개하는 등 북미 시장에 최적화한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 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역대 1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현대차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콘셉트카 모델 ‘볼더’(Boulder)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의 미국 디자인센터 주도로 제작된 볼더는 차세대 중형 픽업트럭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이름은 ‘아웃도어의 성지’로 알려진 콜로라도주의 도시 이름을 붙였다. 미국 문화의 핵심인 픽업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제작한 ‘바디 온 프레임’ 구조의 정통 픽업이다. 오프로드 환경에 최적화된 접근각과 이탈각, 브레이크오버각 확보, 37인치의 대형 머드 터레인 타이어, 양방향 힌지 테일게이트 등이 특징이다. 앞서 현대차는 GM과 중형 픽업 및 전기 상용 밴 차종 등을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을 밝혔고 2030년 이전 출시가 목표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볼더는 현대차가 미국 고객들이 원하는 바를 어떠한 방식으로 제공하려 하는지 보여 주는 사례”라며 “현대차는 중형 픽업트럭 시장에서 모든 역량을 쏟아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도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을 최초로 공개했다.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GV70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G90 윙백 콘셉트도 북미 시장에 처음 전시했다. 기아는 소형 SUV ‘디 올 뉴 셀토스’와 전기차 ‘더 기아 EV3’를 북미에서 처음 공개했다. 뉴욕 택시 시장을 겨냥해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특수목적차량 ‘PV5 WAV’ 콘셉트카도 선보였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은 “북미 현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급격한 수요 증가에 따라 기아는 SUV 전 라인업에 걸쳐 하이브리드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5월 말부터 (미국 조지아주의)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을 생산해 현지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기아의 지난 1분기 미국 시장 판매량은 43만 720대로 지난해 1분기보다 2.6% 증가했다. 1분기만 보면 현대차와 기아 모두 역대 최고 판매량이다. 전기차 수요가 주춤한 사이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53.2% 증가했다.
  • 현대차 ‘충전비’, GM ‘유류비’… 고유가 마케팅 사활

    현대차 ‘충전비’, GM ‘유류비’… 고유가 마케팅 사활

    이란 전쟁의 여파로 국내 휘발유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자동차 업계가 고객 부담을 줄여주는 ‘에너지 마케팅’으로 정면 돌파에 나섰다. ●현대차, 충전요금을 1 당 199원에 현대자동차그룹은 1일 고유가 시대의 대안으로 전기차가 부상하자 ‘충전 요금 인하’ 카드를 꺼냈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이날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전기차를 새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초고속 충전망 ‘이-피트’(E-pit) 요금을 1 당 199원에 제공하는 ‘웰컴 199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전기차 신규 출고 고객이 E-pit 앱에서 이벤트 신청을 완료하면 할인된 요금으로 충전할 수 있다. 충전 할인은 7월 31일까지 적용된다. 1 당 199원의 요금은 환경부의 공식 급속 충전 요금(100㎾ 이상 기준)인 1 당 347.2원과 비교해 40% 이상 저렴하다. 통상 250~320원 수준인 아파트 공용 완속 충전보다도 낮다. 정부가 2분기 전기 요금을 동결했지만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발전 단가 인상으로 전기 요금도 오를 수 있다는 소비자 불안에 선제 대응한 셈이다. 내연기관차 비중이 높은 GM한국사업장(한국GM)과 르노코리아는 이번 달에 유류비 지원 같은 현금 할인 및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GM, 저금리 할부에 현금 지원 한국GM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쉐보레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고객에게 36개월 할부 기준 연 3.5% 이율 혜택과 함께 5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60개월 할부는 연 4.0% 이율에 30만원의 현금 할인을 제공하고,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고객에게는 생산 시점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유류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또 다른 소형 SUV ‘쉐보레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는 36개월 할부 기준 연 4.0% 이율에 50만원의 유류비 지원을 제공한다. 픽업트럭 ‘시에라’ 구매 시에는 500만원의 현금 할인과 함께 36개월 기준 연 4.5%, 60개월 기준 연 5.0% 이율로 구매하는 혜택을 주고, 생산 시점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유류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르노코리아, 100만원 특별 혜택까지 르노코리아도 주력 모델인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게 유류비 50만원을 특별 지원하고,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총 100만원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지난해 생산된 차량의 경우에는 할부 원금 2000만원 한도 내에서 36개월 무이자 혜택을 주는 ‘마이 웨이’ 할부를 새롭게 운영한다.
  • 현대차 ‘충전비’, GM ‘유류비’…고유가 마케팅 사활

    현대차 ‘충전비’, GM ‘유류비’…고유가 마케팅 사활

    현대차, 충전요금을 1kWh당 199원에이란 전쟁의 여파로 국내 휘발유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자동차 업계가 고객 부담을 줄여주는 ‘에너지 마케팅’으로 정면 돌파에 나섰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일 고유가 시대의 대안으로 전기차가 부상하자 ‘충전 요금 인하’ 카드를 꺼냈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이날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전기차를 새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초고속 충전망 ‘이-피트’(E-pit) 요금을 1kWh당 199원에 제공하는 ‘웰컴 199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전기차 신규 출고 고객이 E-pit 앱에서 이벤트 신청을 완료하면 할인된 요금으로 충전할 수 있다. 충전 할인은 7월 31일까지 적용된다. 1kWh당 199원의 요금은 환경부의 공식 급속 충전 요금(100㎾ 이상 기준)인 1kWh당 347.2원과 비교해 40% 이상 저렴하다. 통상 250~320원 수준인 아파트 공용 완속 충전보다도 낮다. 정부가 2분기 전기 요금을 동결했지만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발전 단가 인상으로 전기 요금도 오를 수 있다는 소비자 불안에 선제 대응한 셈이다. 한국GM, 저금리 할부에 현금 지원내연기관차 비중이 높은 GM한국사업장(한국GM)과 르노코리아는 이번 달에 유류비 지원 같은 현금 할인 및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GM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쉐보레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고객에게 36개월 할부 기준 연 3.5% 이율 혜택과 함께 5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60개월 할부는 연 4.0% 이율에 30만원의 현금 할인을 제공하고,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고객에게는 생산 시점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유류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또 다른 소형 SUV ‘쉐보레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는 36개월 할부 기준 연 4.0% 이율에 50만원의 유류비 지원을 제공한다. 픽업트럭 ‘시에라’ 구매 시에는 500만원의 현금 할인과 함께 36개월 기준 연 4.5%, 60개월 기준 연 5.0% 이율로 구매하는 혜택을 주고, 생산 시점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유류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르노코리아, 100만원 특별 혜택까지르노코리아도 주력 모델인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게 유류비 50만원을 특별 지원하고,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총 100만원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지난해 생산된 차량의 경우에는 할부 원금 2000만원 한도 내에서 36개월 무이자 혜택을 주는 ‘마이 웨이’ 할부를 새롭게 운영한다.
  • 볼보, 전기 SUV EX90 출시…“가장 안전한 전기차” 강조

    볼보, 전기 SUV EX90 출시…“가장 안전한 전기차” 강조

    볼보자동차가 새로운 안전 기술을 내세운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90’를 출시하며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 ‘EX9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볼보는 EX90에 ‘안전 공간 기술’을 적용해 탑승자 안전을 다각도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카메라 5개와 레이더 5개, 초음파 센서 12개로 구성된 첨단 센서 세트가 기본 탑재된다. 또한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살피는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차량 내 어린이·반려동물 방치 사고를 예방하는 ‘실내 승객 감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경량 알루미늄, 보론강(초고강도 강철) 등을 사용해 사고 시 배터리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고 기존 XC90 대비 비틀림 강성을 50%, 충돌 시 에너지 흡수를 20% 높였다. 에릭 세베린손 볼보 최고영업책임자(CCO)는 “EX90은 규제나 법률을 넘어 실생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한,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차”라면서 “EX90으로 새로운 안전 기준을 세웠다”고 강조했다. 파워트레인은 106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와 차세대 트윈 모터를 결합한 사륜구동(AWD) 기반 트윈 모터 및 트윈 모터 퍼포먼스로 출시된다. 트윈 모터 퍼포먼스 모델은 최대 출력 680마력과 최대 토크 81.10㎏·m을 발휘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2초 만에 도달한다. 트윈 모터 모델은 최대 456마력과 최대 토크 68.40㎏·m을 낸다. 또한 800V 배터리 시스템으로 최대 350㎾ 급속(DC) 충전을 통해 10∼80%까지 약 22분 만에 충전할 수 있고 1회 충전에 유럽(WLTP) 기준 최장 625㎞ 주행이 가능하다. EX90에는 볼보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첨단 시스템 ‘휴긴 코어’가 적용된다. 전기 아키텍처, 코어 컴퓨터, 존 컨트롤러와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휴긴 코어는 차량 내 다양한 시스템을 제어하고, 실내외 센서로 수집한 데이터를 지능형 정보로 전환해 미래의 안전 및 주행 보조 시스템을 학습한다. 가격은 트윈 모터 플러스 기준으로 동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XC90 T8보다 1000만원 낮춘 1억 620만원으로 책정했다.
  • “성능 강력·충전 편리”… 기아 ‘EV9’ 북미·유럽서 호평

    “성능 강력·충전 편리”… 기아 ‘EV9’ 북미·유럽서 호평

    기아의 준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이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았다. 기아는 고성능 모델인 EV9 GT가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가 최근 실시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총점 583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EV9 GT는 508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한 파워트레인과 800V 고전압 시스템의 우수한 충전 편의성, 넉넉한 공간 활용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V9은 또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6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캐나다 올해의 전동화 유틸리티 차량’으로 선정됐다. 영국 자동차 매체 왓 카가 주관하는 ‘2026 왓 카 어워즈’에서는 ‘최고의 7인승 전기 SUV’로 선정됐다. 또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의 ‘2026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중형 전기 SUV’ 부문 최고 모델로 선정된 데 이어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의 ‘2026 최고의 차 어워즈’ 및 ‘2026 전기차 톱 픽’ 등도 휩쓸었다. 이외 켈리 블루 북의 ‘2026 베스트 바이 어워즈’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의 ‘2026 최고의 고객 가치상’까지 석권했다. EV9은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25년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TSP+(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한 데 이어 유럽의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도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 현대차, 2030년 4대 중 1대 중·인도에서 판다

    현대자동차가 향후 중국과 인도에 신차를 대거 투입하며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속도를 낸다. 미국 시장은 고율 관세로 부담이 커지고 유럽 시장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세계 완성차 시장 1위 중국과 3위 인도를 핵심 축으로 활로를 모색하려는 것이다. 22일 현대차에 따르면 호세 무뇨스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최고경영자(CEO) 주주 서한을 통해 향후 5년간 중국과 인도에 신차 46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중국 시장에서 ‘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세계로’ 전략에 따라 향후 5년간 20종의 신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도 시장에서는 2030년까지 5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바탕으로 26종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현대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에서 12종, 인도에서 6종의 신차를 출시했다. 현재까지 중국과 인도 시장에 선보인 신차 18종에 더해, 향후 5년간 46종을 추가 출시해 전체 차종 수를 지금의 3.6배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신차 외에도 현지 전략형 모델을 투입하고 생산능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내년 인도 현지에서 기획, 설계, 생산을 모두 진행하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선보이고 제네시스의 진출도 검토 중이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전기 SUV ‘일렉시오’가 첫선을 보였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인도와 중국 시장의 합산 판매량을 127만 6500대(인도 83만 2500대·중국 44만 4000대) 규모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지난해 두 시장에서 총 70만 2000대(인도 57만 2000대·중국 13만대)를 판매한 것을 고려하면 연평균 12.7%씩 성장하겠다는 의미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면 현대차의 인도·중국 판매량은 전체 글로벌 판매량 가운데 지난해 17%에서 2030년 23%로 상승하게 된다. 북미와 유럽의 판매 비중은 현재 약 44%에서 소폭 하락해 41%로 낮아질 전망이다.
  • 세단처럼 안락하고 SUV처럼 다재다능… 외관도 잘 빠졌네

    세단처럼 안락하고 SUV처럼 다재다능… 외관도 잘 빠졌네

    르노코리아가 이번 달 출시한 준대형 크로스오버(CUV) ‘필랑트’는 세단의 안락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다재다능함을 만끽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차였다. 지난 4일 경북 경주시와 울산 울주군 일대를 오가는 약 140㎞ 구간에서 필랑트를 시승한 뒤 떠오른 단어는 ‘대담함’이었다. 별똥별 꼬리를 형상화한 각진 후면이 눈길을 끌었고, 폭이 1890㎜에 달하는 전면부는 웅장했다. 시동을 거니 출발은 조용하고 가속은 경쾌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특유의 전기모터가 저속에서 차를 가볍게 밀어내고 속도가 붙으면 엔진이 자연스럽게 힘을 보탰다. 경주 토함산 자락의 왕복 2차로인 추령재길을 달릴 때도 차량이 좌우로 흔들리는 롤링 현상을 느끼지 못했다. 1635㎜로 비교적 낮은 전고 덕분에 무게 중심이 위로 쏠리지 않아 차량이 안정적이었다.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 이상 속도를 냈을 때도 정숙했다. 주변 소음과 반대되는 파형을 생성해 소음을 차단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과 전면 1열 및 2열 사이드에 이중 접합 차음 유리를 적용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운전석 앞부터 조수석 앞까지 연결한 디스플레이에는 일종의 ‘프라이버시 필터’ 기능이 적용돼 운전석에서 조수석 쪽 화면을 봐도 새까맣게만 보였다. 차량용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비서인 에이닷 오토 기능도 특징적이었다. “하이 르노, 에어컨 살짝만 틀어줘”라고 말하자, 차량은 “자동차 에어컨을 켤게요”라고 반응했고 실내 온도가 내려갔다. 이날 주행에서 계기판에 찍힌 연비는 15.8㎞/ℓ였다. 도심과 산길, 고속도로, 곡선주로 등 다양한 코스를 달렸으니, 나쁘지 않은 연비였다.
  • 현대차 모셔널 ‘로보택시’ 라스베이거스 질주

    현대차 모셔널 ‘로보택시’ 라스베이거스 질주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차량 호출 플랫폼 우버와 손잡고 아이오닉5 기반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범 서비스인 만큼 차량 운영자가 탑승하지만, 연말에는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모셔널과 우버는 현대차의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한 로보택시를 시범 서비스에 활용한다. 운영 지역은 라스베이거스대로 주변의 지정 호텔과 타운스퀘어 상업지구 등이다. 모셔널은 이용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시범 서비스 단계에는 보다 안전한 운행을 위해 차량 운영자가 운전석에 탑승한다. 모셔널은 시범 서비스로 이용자 피드백 등을 확보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한 뒤 올해 말부터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모셔널과 우버는 우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을 호출한 고객의 경로가 시범 서비스 운영 구역에 포함되면 아이오닉5 로보택시를 자동 배차한다. 배차 고객은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일반 호출 차량과 동일한 가격으로 로보택시를 이용하거나 일반 차량으로 재배차를 요청할 수 있다. 로보택시가 픽업 장소로 도착하면 승객은 우버 앱을 통해 차량 문을 열고 탑승한다. 이동 중 도움이 필요한 승객은 언제든 우버 앱을 통해 상담원과 연결할 수 있다. 로보택시를 선호하는 고객은 우버 앱 설정을 통해 로보택시를 우선 배차 받겠다는 ‘탑승 선호도’를 선택할 수도 있다. 모셔널은 현대차그룹과 미국 자동차 부품업체 앱티브가 2020년 설립한 자율주행 합작법인이다. 앱티브는 2018년 차량 호출 플랫폼 ‘리프트’와 협력해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리프트와의 협력이 종료되면서 해당 서비스는 2023년 막을 내렸다. 현대차그룹은 2024년 약 10억 달러를 투자해 모셔널의 지분을 확대하고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이어갔고, 모셔널은 우버와 협력해 라스베이거스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다시 선보이게 됐다.
  • 피 튀기는 전기차 시장… 현대차도 아이오닉·코나 100만원 할인 승부수

    피 튀기는 전기차 시장… 현대차도 아이오닉·코나 100만원 할인 승부수

    수입 완성차 브랜드들이 국내에서 전기차(EV) 가격 인하 경쟁에 나선 가운데 현대자동차도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 대열에 동참했다. 중국산 전기차의 저가 공세에 프리미엄 브랜드 모델까지 가격 인하에 나서면서 전기차 시장의 각축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현대차는 준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SUV) 아이오닉9가 지난달 한국자동차기자협회 등 3개 단체·기관이 수여하는 ‘올해의 차’를 모두 석권했다며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아이오닉9, 코나 일렉트릭 등 승용 전기차 구매 시 1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달에 계약하고 4월 내에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준중형 SUV 아이오닉5 스탠다드 모델(기존 4740만원)의 경우 100만원 인하, 세제 혜택 적용, 국가·지자체 보조금(서울시 기준) 627만원 등을 포함해 4013만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고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전환 지원금까지 적용돼 3000만원 후반대에도 살 수 있다. 현대차도 중국산 전기차의 저가 공세를 피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중국 BYD는 최근 보조금 적용 전 가격으로 2450만원부터 시작하는 소형 해치백 ‘돌핀’을 출시했다. 테슬라도 중국에서 생산한 모델Y 프리미엄 RWD 가격을 4999만원으로 300만원 인하했다. 이에 기아는 지난 1월 EV5 롱레인지 모델과 EV6 가격을 각각 280만원, 300만원씩 내렸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볼보도 소형 전기 SUV EX30 코어 트림을 이번 달부터 기존보다 761만원 내린 3991만원으로 책정했다. 지난달 20일 가격 인하를 발표한 뒤 일주일 만에 EX30의 신규 계약은 1000대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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