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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수연.이영봉.김지호.조병진 경기도의원,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와 노동현안 정담회 개최

    유수연.이영봉.김지호.조병진 경기도의원,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와 노동현안 정담회 개최

    제12대 경기도의회 출범을 맞아 의정부 지역 도의원들과 지역 노동계가 한자리에 모여 근로 고충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의회 유수연(경제노동, 민주, 의정부1), 이영봉(미래과학협력, 민주, 의정부2), 김지호(건설교통, 민주, 의정부3), 조병진(교육기획, 민주, 의정부4) 의원은 지난 30일 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 백호 의장을 비롯한 의정부 지역 노동조합 대표자들과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노동조합 대표자들은 현장의 열악한 여건을 설명하며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제시된 주요 의제는 ▲우정신도시 노동복지회관 건립을 위한 부지 및 예산 확보 ▲생활폐기물 선별장 근로자의 임금과 열악한 작업 환경 개선 ▲버스 업체 종사자의 근무 환경 개선과 전기버스·충전 시설 확충 ▲주한미군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 정비 ▲사업장 주변 교통 환경과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등이다. 백호 의장과 노동조합 대표자들은 의정부 지역 도의원들의 취임을 축하하며 “지역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노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동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같은 요청에 참석 도의원들은 상임위원회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수연 의원은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노동의 가치와 노동 현장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 관련 현장을 자주 찾아 노동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제시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이영봉 의원은 “함께해 주신 한국노총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미래과학협력위원회에서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경기도의 미래 경제를 다루고 있지만, 미래 산업 발전 역시 일하는 사람의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계와 지역사회가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도의회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호 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 소속으로서 지난 4년간 의정부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접했던 열악한 노동 환경과 여러 문제점을 깊이 살펴보겠다”며 “제기된 사안이 말이나 구호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 차원에서 해소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조병진 의원은 “교육기획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게 된 만큼 교육 분야와 밀접하게 연결된 노동권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지역 노동계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항이 있을 때 언제든지 연락해 주시면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해결책을 찾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참석한 도의원들은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관련된 조례와 제도를 꼼꼼히 검토하고, 노동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노동자가 존중받는 사회적 풍토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 울산 시내버스 정상화·제조산업 AX 속도 낸다

    울산 시내버스 정상화·제조산업 AX 속도 낸다

    울산시가 제조산업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내려고 정부와 기업을 방문해 협력 및 지원을 요청했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이날 기후에너지환경부, HD현대 글로벌R&D센터, 삼성SDI 본사를 잇달아 방문해 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기후부는 3대 메가프로젝트 발표자료를 통해 올해 하반기 지역별 전기요금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김 시장은 영남권을 비롯한 5개 권역으로 전기요금을 차등 적용하고, 원자력 등 지역별 발전원별 발전단가 평균을 지역별 전기요금제 총괄원가에 반영해 줄 것을 제안한다. 시는 저렴한 전기요금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전력 다소비 업종의 투자 유치에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울산지역 산업계에서도 해당 제도 도입을 지속해서 요구하고 있다. 김 시장은 또 국산 전기저상버스 추가 도입 지원도 기후부에 건의한다. 시는 민선 9기 인수위원회 때부터 버스 증차를 위한 단계별 대책을 마련해 왔으며 단기 대책으로 한국환경공단 전기버스 2차 공모사업을 통해 국산 전기저상버스 28대를 추가 확보해 시내버스 노선을 확대할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지난달 30일 기후부에서 발표한 ‘2026년 상반기 해상풍력 경쟁입찰 결과’와 관련해 중앙부처 차원에서 향후 국내기업 참여 방안을 마련할 것을 건의하고, 신규 원전 건설 동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김 시장은 오후에는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를 찾아 금석호 HD현대중공업 사장 등 임원진과 조선산업 특화 소형언어모형(sLLM) 개발 등 제조산업 AI 전환(AX)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내 조선 설계 인공지능 전환(AX) 실증단지 조성을 제안하면서 산학 협력사업, 연구인력 파견 등 향후 구체적 실무협의를 요청할 방침이다. 이어 김 시장은 경기 용인시 삼성SDI 본사를 방문해 허은기 부사장 등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3일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발표된 약 16조원 규모 전고체 배터리,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분야 투자계획에 대한 구체적 협의를 진행한다. 김 시장은 삼성SDI 울산사업장이 30만평 이상 부지(10만평 이상 유휴부지)와 공업용수, 전기 등 투자 기반을 충분히 갖췄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공장 증설을 위한 조속한 투자를 당부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시민께 약속드린 시내버스 정책 정상화를 위해 다각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기업 투자 유치와 관련해서도 기업 결정을 기다리기보다 본사를 직접 찾아 투자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용인~서울역 광역버스 M4166번·4105번 신설

    용인~서울역 광역버스 M4166번·4105번 신설

    이상일, “용인 시민의 서울 이동 편의·접근성 많이 향상될 것” 용인특례시는 용인 강남대역·양지파인리조트 등과 서울역을 잇는 광역버스 M4166번과 4105번 운행을 곧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M4166번은 강남대역을 기점으로 수원컨트리클럽, 기흥역, 롯데캐슬스카이·이안두드림·백남준아트센터, 상미마을·신갈오거리 등을 거쳐 서울역까지 운행한다. 총 5대로 1일 20회, 출근 시간대에는 수요대응형 전세버스 3회를 추가 운행한다. 차량은 71인승 2층 전기버스로 남동공영차고지 충전기 시설이 설치되는 대로 운행을 시작한다. 4105번은 8월 1일부터 양지파인리조트를 출발해 양지사거리, 동부동행정센터, 서울병원, 고림고, 유림동·방축, 둔전역, 포곡, 전대·에버랜드 등을 거쳐 서울역까지 운행한다. 총 8대로 1일 32회 운행한다. 차량은 45인승 CNG(Compressed Natural Gas) 버스다. 이상일 시장은 2024년 6월 국토부 제2차관을 만나 서울로 출퇴근하는 용인 시민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에 용인 노선을 포함해야 한다고 요청했고 노선을 반영시켰다. 이 시장은 “이번 광역버스 노선 신설로 서울역을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는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송 개시 전까지 차량과 차고지, 운행 준비 사항 등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시민이 안정적으로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현대차그룹 ‘한불수교 140주년’ 축제 후원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에서 열리는 문화예술 축제를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후원 행사는 서울에서 열리는 ‘클래시컬 브릿지 국제 음악 페스티벌’(6월 4∼12일)과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 ‘아비뇽 페스티벌’(7월 4∼25일)이다. 현대차그룹은 클래시컬 브릿지 국제 음악 페스티벌 참여 아티스트들에게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수소전기버스 ‘유니버스 FCEV’ 등 이동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아비뇽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아티스트들에게 현대차 아이오닉9, 기아 PV5·EV4 등을 의전 차량으로 지원한다. 아비뇽 페스티벌은 올해 양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국어를 공식 초청 언어로 선정했다. 또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원작으로 한 낭독 공연을 비롯해 한국 공연예술 9개 작품을 초청했다.
  • 서울, 초미세먼지 20년 새 40% 줄었다

    서울, 초미세먼지 20년 새 40% 줄었다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지름 2.5마이크로미터 이하) 연평균 농도가 20년 전보다 40.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는 연간 73일에서 182일로 2.5배 증가했다. 서울시는 6일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2006년 ㎥당 30㎍에서 2025년 ㎥당 18㎍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PM10) 연평균 농도도 같은 기간 60㎍에서 32㎍으로 46.7% 줄었다. 초미세먼지 ‘나쁨’ 일수는 줄고 ‘좋음’ 일수는 늘었다. ㎥당 초미세먼지량이 36㎍ 이상인 ‘나쁨’ 일수는 2006년 108일에서 지난해 32일로 70.3% 줄었고, ‘좋음’(㎥당 15㎍ 이하)이었던 날은 같은 기간 73일에서 182일로 늘었다. 시는 수도권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06년부터 진행한 경유버스 ‘탈디젤화’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당시 8900여대의 경유버스를 CNG(천연가스)버스 등으로 전환한 끝에 2014년 경유버스를 퇴출했고, 전체 시내버스의 23%를 전기버스로 채웠다. 또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및 조기폐차 지원으로 지난해까지 노후 경유차 53만대에 대한 저공해 조치를 완료했다. 반면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강한 햇빛에 반응해 생성되는 2차 대기오염물질인 오존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연평균 오존 농도는 2025년 기준 0.0326ppm으로 2015년 0.022ppm 대비 48.1% 증가했다.
  • 화성시, 추경 4조282억 원 확정…대중교통비 지원 등 ‘고유가 극복’ 초점

    화성시, 추경 4조282억 원 확정…대중교통비 지원 등 ‘고유가 극복’ 초점

    화성특례시는 중동전쟁에 따른 대외 경제 불확실성과 민생 부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편성한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30일 화성특례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총 4조 282억 원으로,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788억 원 증가했다. 이번 추경은 정부와 경기도 추경 대응사업을 반영한 긴급·집중형 예산으로 시민 생활 안정, 취약계층 보호, 교통비 부담 완화, 지역경제 회복,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총 615억 원으로 가장 많다. 교통 분야에는 ▲THE 경기패스 73억 원 ▲2층 전기버스 보급 지원 19억 원 ▲수도권 환승할인 지원 6억 9000만원이 반영됐고, 복지 분야에는 ▲긴급복지 지원 8억 원 ▲야간연장 돌봄시설 보조인력 지원 5억 7000만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20억 원 ▲사회복지시설 돌봄 보조인력 지원 2000만 원이 포함됐다. 경제·환경 분야에는 ▲종량제봉투 제작 및 판매 7억 2천만 원 ▲농지이용 실태조사 지원 9억 원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 1억 3000만원 ▲수산물 상생 할인 지원 1억 3000만원 ▲AI 소득안정자금 지원 4000만원이 반영됐고, 재난 대응 분야에는 ▲가뭄 대비 용수개발 10억 원 ▲지방하천 소규모 준설 8000만원 ▲빗물받이 정비사업 등 8개 사업에 총 11억 원이 편성됐다. 윤성진 화성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고유가로 인한 복합위기와 민생 부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집중형 예산”이라며 “시민 생활 안정과 취약계층 보호는 물론 지역경제 회복과 교통·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재원을 담았다”고 밝혔다.
  • 놀이공원의 봄이 시작됐다…징검다리 연휴 이벤트 풍성

    놀이공원의 봄이 시작됐다…징검다리 연휴 이벤트 풍성

    에버랜드, 가족·동물·먹방·물놀이 등 징검다리 연휴 채울 콘텐츠 선봬경기 용인시 에버랜드가 5월 1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가족·동물·먹방·물놀이 등 테마별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먼저 아이와 부모 모두를 위한 ‘가족 코스’가 눈길을 끈다. ‘에버 키즈 클럽’은 판다월드, 하늘정원길 등 수목원 곳곳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과 부모 휴식을 결합한 기획이다. ‘꼬마 동물 탐험대’, ‘프랑스 꼬마 셰프 스쿨’ 등 10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아이가 담당 선생님과 체험하는 동안 부모는 카페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이 각자의 방식으로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공연 콘텐츠도 풍성하다. 캐나다 3대 서커스 제작사 엘로와즈와 협업한 ‘윙즈 오브 메모리’는 콘토션, 에어리얼 폴, 러시안 스윙 등 고난도 아트 서커스를 약 40분간 선보인다. 포시즌스가든에서 펼쳐지는 스페셜 불꽃쇼 ‘빛의 수호자들’은 수천 발의 불꽃과 드론, 3D 영상, 레이저 맵핑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쇼다. 조부모부터 손자녀까지 3대 가족이 함께 방문할 경우 할인, 사파리월드 우선 탑승 등 혜택을 준다. 동물을 좋아하는 가족이라면 ‘동물 탐험 코스’를 추천한다. 새로 리뉴얼한 사파리월드는 폭포·연못 등 자연경관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포식자의 숲·사바나 초원·북방의 숲 등 실제 서식지를 테마로 한 환경에서 사자·호랑이·불곰 등 맹수를 몰입감 있게 관찰할 수 있다. 탐험 차량도 전기버스로 교체돼 진동과 소음이 사라졌다. 동물원 곳곳을 탐험하며 기린·코끼리 등 다양한 동물 생태를 배우는 ‘워킹 주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면 동물 랜덤 포토카드와 한정판 원정대 배지, 사파리월드 큐패스 등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따뜻한 봄날 물놀이를 원한다면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를 찾으면 된다. 실내 아쿠아틱 센터와 유수풀, 야외 파도풀에 이어 어린이날 연휴 첫날인 1일부터는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를 결합한 대표 스릴 어트랙션 ‘메가스톰’도 추가 오픈한다. 오는 5월 28일까지 에버랜드 이용 고객은 오후 1시부터 캐리비안 베이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에버 투 캐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베어트리파크, 쌍둥이 아기 반달곰 백일잔치세종시 베어트리파크는 5일 어린이날에 쌍둥이 새끼 반달곰 백일잔치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선보인다. 백일잔치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드림필드에서 진행된다. 올겨울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새끼 반달곰이 이날 처음 공개된다. 새끼 반달곰의 새 이름 짓기와 백일 축하 노래 등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어린이날 행사와 함께 4월부터 6월 7일까지 진행 중인 봄꽃축제도 풍성한 즐길 거리를 더한다. 당일에는 DIY 봄꽃 비누 만들기, 키링 만들기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다양한 기념품을 갖춘 플리마켓도 함께 열린다. 화담숲, ‘플레이 인 그린’ 체험 이벤트 운영경기 광주시 곤지암 리조트에 있는 화담숲은 5월 1일~5일 ‘플레이 인 그린(Play in Green)’을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체험 이벤트를 운영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대중적 곡들로 구성된 ‘4중주 라이브 공연’이 진행된다. 분재원 출구 쉼터에서 열린다. 관람로 바닥을 도화지 삼아 크레용으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스트리트 캔버스: 분필 아트’와 ‘컬러풀 페이스 페인팅’도 마련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전문 가드너와 함께하는 ‘다육이 심기’와 ‘나만의 정원 만들기’ 등 가드닝 체험이 운영된다. ‘핸드메이드 워크숍’에서는 새집 만들기, 조화 가랜드, 털철사를 활용한 키링·액세서리 제작 등을 즐길 수 있다. 하이원리조트, ‘가족 종합 선물 세트’ 이벤트 선봬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는 5월 2일 오후 2시 그랜드호텔 그랜드광장에서 ‘병아리 운동회’를 연다. 화살 컬링·가족 계주·꼬리잡기 등 추억의 종목들로 구성된다. 참가 어린이 전원에게 초콜릿 메달을 준다. 어린이날 연휴인 3일부터 5일까지는 축제 ‘하이원 원더버스’가 리조트 전역에서 펼쳐진다. 마술·풍선 퍼포먼스의 ‘키즈 원더랜드’, 레트로풍 ‘세대공감 콘서트’, 댄스·색소폰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이 곳곳에서 이어진다. 매일 저녁 8시 그랜드호텔 4층 카지노 입구에서는 하이원의 대표 콘텐츠 ‘시그니처 미디어 공연’이 펼쳐져 낮부터 밤까지 볼거리를 더한다. 천리포수목원, 5월 31일까지 목련·튤립 등 봄꽃 향연충남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은 5월 31일까지 ‘천리포수목원 봄축제’를 연다. 2026 태안원예치유박람회와 연계해 태안을 찾는 탐방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목원에는 청벚나무·겹벚꽃 등 봄꽃부터 태안의 봄을 상징하는 튤립까지 화려한 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형형색색의 만병초, 향기로운 분꽃나무, 무스카리·알리움 등 다채로운 구근식물도 탐방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926 분류군의 목련을 보유한 전국 유일 목련 특화 수목원인 만큼 다양한 목련의 개화 모습을 5월 말까지 감상할 수 있다. 봄축제 기간에는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어린이날 연휴 동안에는 수목원의 공룡 마스코트 ‘찰리푸스모건’이 등장해 가족 탐방객을 맞이한다. 개인 및 단체 탐방객을 위한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은 천리포수목원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 평택시 첫 공영 버스 차고지, 지제역 인근 ‘중부권 버스 공영차고지’ 개소

    평택시 첫 공영 버스 차고지, 지제역 인근 ‘중부권 버스 공영차고지’ 개소

    경기 평택시는 2일 모곡동 ‘중부권 버스 공영차고지’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중부권 버스 공영차고지는 부지면적 3만303㎡, 건축연면적 2170㎡ 규모로 조성됐다. 관리동과 정비동, 세차동, 전기실 등 4개 동이 들어섰으며, 버스 220면과 소형차 118면 등 총 338면의 주차 공간을 갖췄다. 또한 액화수소 충전소와 전기 충전 설비가 함께 구축돼 친환경 버스 운행 기반도 마련됐다. 수소버스는 하루 최대 240대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전기버스는 48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중부권 차고지는 평택시 최초의 공영 버스 차고지로, 평택지제역 인근에 조성됐다. 그동안 용이동 일대에 차고지가 집중되면서 비효율적이었던 버스 노선 운영 구조를 개선하고, 고덕국제신도시를 포함한 평택지제역 중심의 버스 노선체계 효율화를 꾀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중부권 공영차고지 개소는 더 체계적인 대중교통 운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펌프킨, 서울시 전기버스 급속충전 보조 사업자 8년 연속 선정...충전서비스 확대 본격화

    펌프킨, 서울시 전기버스 급속충전 보조 사업자 8년 연속 선정...충전서비스 확대 본격화

    펌프킨은 ‘2026년 서울특별시 전기버스 급속충전시설 보급 및 설치·관리운영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국내 유일 8년 연속 서울시 전기버스 급속충전 보조사업을 수행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펌프킨은 서울시 전기버스 충전서비스 운영에서 ‘운수사의 운영 안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전기상용차 충전서비스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전기버스 충전은 대규모 전력 공급과 차량 배차·운행 계획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어, 충전기 장애나 기술적 이상 발생 시 대중교통 운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펌프킨은 충전기 제조 기술과 유지보수 체계를 바탕으로 충전시설 운영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고 설명했다. 펌프킨은 2026년 사업 수행을 위해 ▲통합관제 시스템 고도화 ▲현장 대응 체계 강화 ▲차고지 환경 개선을 위한 기술 적용을 주요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통합관제 부문에서는 충전기 상태와 차량별 충전 이력 등 운영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수 운수사가 공동 이용하는 충전 인프라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전기버스 배터리 분석과 연계한 화재 안전 서비스도 지원한다. 현장 대응 측면에서는 서울시 전담 유지보수 조직을 중심으로 충전기 오류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한 대응 절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펌프킨은 서울시 공영차고지의 공간 제약과 동선 혼잡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4대 동시 충전 가능한 ‘상부형 급속충전기’ 도입을 본격화한다. 상부형 충전기는 충전소 구축 부지가 제한된 차고지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충전 동선을 확보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충전서비스 운영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가 2026년 사업 방향을 기존 설치 중심에서 설치·운영·사후관리까지 포함하는 충전서비스 중심으로 전환함에 따라, 펌프킨은 이번 사업 수행을 통해 전기상용차 충전 인프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향후 지자체와 운수사 수요를 반영한 상용차 전용 충전서비스 운영 모델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용길 펌프킨 대표이사는 “서울특별시 정책 전환 방향에 부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와 마을버스가 충전하는 공영·자가차고지의 특성을 고려하고 운수회사들과 장기적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저비용·고효율 충전서비스 사업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여 제공할 것”이라며 “충전기를 이용하는 운수회사와 사용자들의 편리성 향상을 위한 충전기의 통합관제 기능을 고도화하고 현장 유지관리 체계의 신속성을 강화해, 전기버스 충전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LG엔솔, 13조원대 계약 해지에… 배터리 업계 ‘초긴장’

    LG엔솔, 13조원대 계약 해지에… 배터리 업계 ‘초긴장’

    LG에너지솔루션이 이달에만 지난해 매출액 절반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 해지를 공시하자 배터리 업계 전반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기차 수요를 끌어올릴 혁신 요인이 부족하고 대안 수요처로 거론되던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성장률이 예상보다 더딜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6일 미국 배터리팩 제조사 FBPS와 3조 9000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했다. 지난 17일에 미국 포드가 해지한 계약(9조 6000억원)을 합하면, 지난해 매출액(25조 6200억원)의 절반이 넘는 13조 5000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이 취소됐다. 업계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에 따른 완성차 기업들의 생산 전략 변경으로 계약 해지가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미국 순수전기차 판매량은 지난 10월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정책 폐지와 맞물려 10만대 이하로 급감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8월과 9월에 14만대를 유지하다 10월에 6만 9000대, 11월에 6만 5000대로 떨어졌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9.1%, 43.0% 감소한 수치다. FBPS와 포드는 전기버스와 전기트럭 등의 개발 계획을 접었다. 전기차 수요를 끌어올릴 혁신 요인도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기능에 대해 관심이 높지만 테슬라 자체 수요 증가로만 이어지고 전기차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했다. 오히려 자율주행 기능이 아직은 복잡한 교통 상황에서 주행 오류를 범하면서 외려 전기차 수요 견인에 걸림돌이 된다는 시각도 있다. 전기차 수요를 대체할 ESS 시장도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미국 에너지청에 따르면 올해 미국 ESS 신규 발전 용량은 지난해 신규 용량(11.3GW)과 비교해 50.4% 증가한 17GW로 예측된다. 하지만 내년 신규 용량은 현 설비 구축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올해 대비 20% 증가한 20.4GW에 그칠 전망이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ESS 배터리 수요 증가율도 둔화할 수 있다”며 “전기차 부진을 만회할 거란 시장의 기대가 실현되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 현대차그룹, 中 광저우 수소버스 224대 수주…중국 최대 규모

    현대차그룹, 中 광저우 수소버스 224대 수주…중국 최대 규모

    현대차그룹이 중국 3대 도시로 꼽히는 광둥성 광저우시에 수소전기버스 200여대를 공급한다. 중국 내에서 지금까지 이뤄진 수소버스 조달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의 수주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법인 ‘HTWO(에이치투) 광저우’가 중국 상용차업체인 카이워그룹과 함께 개발한 8.5m 수소버스가 지난 9일 광저우국영버스그룹이 발표한 ‘수소연료전지 도시버스 구매 프로젝트’ 입찰에서 종합평가 1위로 최종 낙찰됐다고 12일 밝혔다. 광저우국영버스그룹은 수소버스 총 450대를 도입할 예정으로, HTWO 광저우와 카이워그룹은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224대를 수주했다. 앞서 지난달 HTWO 광저우와 카이워그룹은 광저우국영버스그룹이 진행한 입찰에서도 종합 평가 1위를 받아 수소버스 50대 중 25대를 수주했다. HTWO 광저우와 카이워그룹은 수소버스 총 249대를 연내 광저우국영버스그룹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입찰 평가는 HTWO 광저우와 카이워그룹이 공동 개발한 8.5m 수소버스의 우수한 품질과 내구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8.5m 수소버스는 HTWO 광저우의 90kW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돼 발전 효율이 64%로 기존 내연기관을 뛰어넘고, 5분간의 수소 충전으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 복합 주행거리는 현지 기준 최대 576km에 이른다. 또 저상 구조와 맞춤형 루프 설계를 통해 넓고 편리한 승차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유선형 전면 도어 및 1.1m 미만의 짧은 리어오버행(Rear Overhang) 설계가 최초로 적용돼 차량의 주행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내부에 6.1m의 대형 평면 구역을 확보해 쾌적한 거주성과 승하차 편의성도 갖췄다. HTWO 광저우는 이번 수소버스 도입을 통해 수소 에너지 시장에서 선도적 위상을 더욱 굳힐 계획이다. 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이 2023년 해외에 건설한 첫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공장이자 현대차그룹의 중국 내 수소사업 핵심 거점이다. 이번 수소버스 공급까지 포함해 연말까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적용된 차량을 누적 1000대 이상 조달하게 됐다. HTWO 광저우 관계자는 “HTWO 광저우는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해 수소연료전지 기술 실증과 생태계 구축을 통해 수소가 광저우 내 청정교통의 주요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현옥 경기도의원, 경기도 미래산업 도약 위한 전주기 인재.기술 생태계 구축해야

    서현옥 경기도의원, 경기도 미래산업 도약 위한 전주기 인재.기술 생태계 구축해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25일(화) 열린 2026년도 미래성장산업국 예산심의에서 “반도체, 배터리, 스마트공장, 친환경차 등 경기도 핵심 전략산업이 성장하려면 인재–기술–현장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정부가 AI·반도체 인재양성 체계를 전문과학고 신설·전환, 고교 특화교육 강화 등 전면 개편하고 있다며, “경기도도 대학 중심 단일 단계에서 벗어나 고교–대학–기업을 잇는 전주기 인재육성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경기도가 이미 운영 중인 ‘반도체 공유대학’을 활용하면 공동 실습 인프라 구축, 선이수 과정 운영 등 확장성 높은 모델이 가능하며, 고교 → 대학 → 기업·공공기관으로 이어지는 경기도형 전주기 반도체 인재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 의원은 배터리 아카데미 경기도 교육장 운영과 관련해, “이차전지 기업의 만성적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교육 인프라”라며, “교육과정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될 수 있도록 충실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고, “배터리·친환경차 산업 전환기에 놓인 부품기업을 위해 구조전환 지원, 시험·평가 인프라 확충, 기술 고도화 등 경기도 차원의 기업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친환경차 시장 진입을 준비하는 중소기업·부품기업에 대해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수소전기버스(저상·고상) 보급사업의 도비 단가 인하 문제에 대해 “도비 단가가 낮아지면 지자체 부담이 커지고, 우수사업자나 구매자의 민원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반도체·배터리·스마트공장 등은 경기도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 분야로, 지금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성장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라며, “인재–기술–기업 지원이 선순환하는 경기도형 산업 생태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 김철진 경기도의원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하는 경기도 예산 편성 필요”

    김철진 경기도의원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하는 경기도 예산 편성 필요”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은 25일(화) 미래성장산업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하는 예산 편성이 경기도 차원에서 이뤄지지 않은 점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서 2035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한 만큼, 경기도 역시 이에 상응하는 정책적·재정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현재 제출한 예산안은 이러한 국가 정책 방향과 괴리가 크다”고 꼬집었다. 특히, 김 의원은 수소전기버스 구매 지원 예산의 대당 지원단가 축소를 문제 삼았다. 김 의원은 “수소전기저상버스와 고상버스 모두 기존에는 대당 약 2,700만원 정도 지원됐으나, 내년도 예산안에서는 저상버스 약 1,800만원, 고상버스 약 2,300만원으로 줄었다”며, “이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흐름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이어 안산시 사례를 언급하며 수소 모빌리티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안산은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된 이후 약 470억원이 투입됐음에도 적자 운영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수소버스 보급 확대가 필수적이며, 대당 지원단가는 최소한 전년도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기 어린이통학버스 지원단가 감액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전기 어린이통학버스의 대당 지원단가 역시 ’25년 2,100만원에서, ’26년 1,000만원으로 감액됐다”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교육적인 측면에서 확산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어린이 안전·교육적 측면에서 전기버스 보급은 확대돼야 하는데, 감액이 지속되면 민간어린이집·민간유치원의 부담 증가로 보급 확산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국비와 시·군비는 동일하게 유지되는데 도비만 줄어든 것은 정책 일관성과 방향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미래성장산업국 국장은 “지원단가 증액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환경부가 전기버스에 지원하는 예산을 수소 저상버스나 고상버스의 대당 가격을 올리는 데 반영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 유영일 경기도의원 “폭염 위험 최전선 소방대원, 기후보험 혜택 놓치지 않도록”

    유영일 경기도의원 “폭염 위험 최전선 소방대원, 기후보험 혜택 놓치지 않도록”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국민의힘, 안양5) 부위원장이 25일(화) 2026년 기후환경국 예산 심의에서 폭염과 기후재난 위험에 직접 노출되는 소방대원 등 현장 근무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도민 안전과 기후적응, 교통·환경 복지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실효적 예산 편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의원은 먼저 지난해 폭설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복구가 지연되는 수리산 도립공원 문제를 지적했다. 유 의원은 “특히 안양 병목안 일대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구간임에도 훼손된 시설이 장기간 방치돼 안전 위험이 매우 크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도 정원산업과장은 예산 부족으로 복구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고, 유 의원은 “도민 안전은 미룰 수 없는 문제인 만큼 상임위 차원에서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 기후보험 지원 현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차성수 국장이 “응급실 기준 610명에게 보험금이 지급됐다”고 보고하자, 유 의원은 “소방대원들은 폭염 속에서 방화복과 각종 무거운 장비를 착용하며 현장을 뛰고 있기 때문에 온열질환에 가장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이분들이 기후보험 혜택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유버스의 전기버스 전환이 추진 중임에도 여전히 많은 경유버스가 운행되는 점을 지적하며 “경유버스 차량에 매연저감장치(DPF)를 장착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질의했다. 도는 국비 50%, 시군비 47.5%, 도비 2.5% 비율로 DPF 장착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답변했고, 유 의원은 시군별 장착률과 사업현황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자전거 교육의 필요성도 언급하며 “자전거는 건강과 환경 모두에 긍정적인 이동 수단임에도 최근 아이들 중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 시군별 자전거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주문했다. 유 의원은 “기후대응, 환경안전, 대기질 개선, 교통환경 개선은 모두 도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며 “예산 심사 과정에서 드러난 사각지대와 미비점을 면밀히 점검해 실효적인 정책이 추진되도록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 담양군, 무등산생태탐방원 함께 ‘생태치유 프로그램’ 성료

    담양군, 무등산생태탐방원 함께 ‘생태치유 프로그램’ 성료

    전남 담양군은 무등산생태탐방원과 지난 1년간 추진한 생태치유 협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올해 2월 19일 협약 체결 이후 정신장애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연 기반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중심의 마음건강 향상을 위해 협력했다. 협약에 따라 추진한 정신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은 3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공예 활동, 광주호 걷기 탐방, 계절별 생물 관찰, 가을 엽서·사진첩 제작 등 월 1회 모두 9회 진행됐다. 또한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은 5월과 10월 두 차례 운영됐으며, 그림 만들기, 광주호 걷기 탐방,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차담 예절 체험 등이 진행됐다. 무등산생태탐방원은 체험 재료와 강사를 지원하고, 교통 접근성이 어려운 정신장애인과 고령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25인승 전기버스를 제공해 전 구간 이동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력사업은 자연환경을 활용해 회복과 자기돌봄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마음건강 서비스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무등산생태탐방원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쌓은 성과를 바탕으로 생태 기반 건강증진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이영주 경기도의원 “농촌에 대형버스, 장애인 이동권 보장 예산은 삭감...” 뒤집힌 교통정책 지적

    이영주 경기도의원 “농촌에 대형버스, 장애인 이동권 보장 예산은 삭감...” 뒤집힌 교통정책 지적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지난 11월 24일(월) 열린 제387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2026년도 경기도 교통국 예산안 심의에서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구조, 장애인 이동권 예산 축소, 농촌형 DRT 운영 비효율, 자율주행 대응 부족 등 전반적인 교통정책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먼저 이영주 의원은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의 분담비율 조정 문제를 짚었다. 해당 사업의 분담비율은 2025년 도 70%, 시·군 30%에서 2026년 50:50으로 변경됐다. 양주시는 인구 증가율 도내 1위, 초등학생 순유입 전국 3위라는 특성 때문에 시군 부담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본 사업은 도심 교통여건이 좋은 지역에 혜택이 집중되는 구조로, 신도시 쏠림과 학교 과밀을 더욱 악화시키는 정책”이라며, 70:30 구조로 다시 조정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 이동권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된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2026년 예산안에 따르면 이동지원센터 운영비는 전년 대비 약 104억이 감액됐고,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예산은 약 2억 원이 삭감돼 인력 감축 가능성까지 언급되는 상황이다. 이영주 의원은 “이 사업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뿐만 아니라 인도·도로 관리 개선까지 연계된 효율적인 공공정책”이라면서, “교통약자에게 가장 필요한 이동권을 위한 예산이 줄어든 것은 결코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한 양주시 농촌지역에서 발생한 DRT(수요응답형 교통) 운영 실패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영주 의원은 “경기도가 현장 실태와 수요를 고려하지 않은 채 카운티보다 큰 전기버스를 투입해, U턴 공간이 없어 파주까지 내려가 회차하는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교통 혼잡 시 운행 지연이 1시간 이상 발생하는 사례도 보고됐다. 해당 차량은 중국 제작사 제품으로 부품 수급 지연 시 장기간 중단 우려도 제기됐다. 이영주 의원은 “수요가 적어 만차가 되는 날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대형 전기버스 투입은 명백한 정책 실패”라면서, “농촌지역은 9~15인승 소형차 중심으로 전면 재설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영주 의원은 경기도의 자율주행 기술 대응 부재를 질타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는 로보택시가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고, 중국은 도심형 자율주행택시 상업운행을 확대하고 있으며, 서울시 역시 강남에서 자율주행택시 3대를 운행 중이다. 반면 경기도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답변만 반복하며, 해외사례 연수 예산도 1,300만 원 수준에 그쳐 실질적인 비교·연구가 불가능한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이영주 의원은 “시기상조가 아니라 준비 부족일 뿐”이라며, “해외 벤치마킹을 위한 연수 예산 확보, TF 구성, 자율주행 도입 로드맵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영주 의원은 “교통서비스는 복지이자 지역 경쟁력”이라며, “장애인·농촌주민 등 가장 약한 도민을 먼저 살피고, 미래 기술 변화에 뒤처지지 않는 교통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경기도가 교통정책의 현장성과 미래성을 동시에 갖춰야 수도권 북부의 교통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서성란 경기도의원 “시각정보안내장치 없는 시내버스, 교통약자는 어디로 가야 하나”

    서성란 경기도의원 “시각정보안내장치 없는 시내버스, 교통약자는 어디로 가야 하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의왕2)은 17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건설국·교통국·철도항만물류국·건설본부 대상)에서 시내버스의 친환경버스 전환 과정에서 시각정보안내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차량이 여전히 다수 운행 중이며, 교통약자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성란 의원은 최근 해외 전기버스 도입이 확대되는 가운데 “부품 수급 지연, 고장률 증가 등 품질 문제가 반복되고 있음에도 경기도는 명확한 품질 기준과 사전 검증 없이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가장 기본적인 시각정보안내장치가 누락된 차량이 여전히 운행 중”이라며 “이로 인해 교통약자를 포함한 승객에게 필요한 정보 전달이 되지 않는 시내버스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성란 의원은 시각정보안내장치 미설치가 교통약자의 정보 접근권을 제한하고 실제 안전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르신과 청각장애인은 음성 안내만으로는 하차 지점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며 “장치가 없으면 결국 운행 중 자리에서 일어나 기사에게 직접 물어야 해 넘어짐 위험이 커지고, 운수종사자의 집중도도 떨어지는 문제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성란 의원은 교통국이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대해 “교통국은 ‘도내 시내버스 전 차량이 디지털 시각정보안내 모니터를 운영 중’이라고 보고했지만, 실제 현장 상황과는 전혀 다르다”며 “이런 오류는 정책 판단과 예산 심의에까지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성란 의원은 마지막으로 “친환경버스 전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것은 교통약자의 정보 접근권”이라며 “경기도는 시각정보안내장치 설치 실태를 즉시 점검하고, 도입 기준과 품질 관리 체계를 정비해 도민 누구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시내버스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동영 경기도의원 “도민 안전 위협하는 개인형 이동장치, 통행 금지도 불사해야”

    김동영 경기도의원 “도민 안전 위협하는 개인형 이동장치, 통행 금지도 불사해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은 12일(수) 열린 경기도 교통국 소관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무면허 운전 및 불법 주·정차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도민 안전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강력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다. 김 부위원장은 “최근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사고와 지난해 고양에서 일어난 사망사고 등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보행자 사망·중상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청소년의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운전으로 인해 보행자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만큼 이를 방치하는 업체에 대해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형 이동장치의 불법 주·정차 문제에 대해서도 “원인자 부담 원칙”을 재차 강조하였다. “경기도의회가 시행한 도민 인식조사 결과, 전용주차장은 운영업체 부담으로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으며, 불법주정차 견인 비용 역시 운영업체가 부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절대 다수로 나타났다”고 밝힌 김 부위원장은 이에 따라 “경기도는 원인자 부담 원칙을 바탕으로 업체와 협력해 주차장 조성 및 견인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하고, 필요한 경우 AI 등 신기술 도입 또한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위원장은 “지난 3년간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강력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촉구해왔지만, 경기도는 법체계 미비 등을 이유로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다”며 “더 이상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형 이동장치 통행 금지 구역 확대 등 보다 강력한 정책을 추진하고 국회·국토교통부 등에 법령 정비도 강력히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동영 부위원장은 개인형 이동장치 문제 외에도 마을버스에 중국산 전기버스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우려를 표했다. “시내버스에서도 중국산 전기버스 도입 이후 잦은 고장과 부품 수급 지연으로 운휴하는 사례가 발생했으며, 이러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마을버스에 같은 문제가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며 “교통국 차원에서 안전성과 신뢰성이 높은 국내산 전기버스 도입을 확대할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요청하며 이날 질의를 마무리하였다.
  • 현대차, 발리에 첫 전기버스 공급한다…카운티 일렉트릭 10대

    현대차, 발리에 첫 전기버스 공급한다…카운티 일렉트릭 10대

    현대자동차는 인도네시아 발리 내 전기버스 공급 공개 입찰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기차 품질 경쟁력, 사후 관리(A/S), 친환경 공적개발원조 사업 경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낙찰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전기버스 ‘카운티 일렉트릭’을 대중교통용으로 공급한 바 있다. 이번 사업에서도 카운티 일렉트릭 10대를 공급한다. 발리에서 전기버스가 대중교통으로 활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발리의 친환경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향후 전기버스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 정부는 인도네시아와 ‘발리 e-모빌리티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맺고 발리의 전기차 기반 교통체계 전환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 환경 분야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가 참여해 전기버스 공급에 대한 공개 입찰을 진행했다. 김성남 현대차 아태권역본부장은 “전 세계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발리에 전기버스를 공급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의 친환경 대중교통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시진핑의 백도어’ 현실로?…중국산 전기버스서 원격통제 기능 발견, 유럽 발칵 [핫이슈]

    ‘시진핑의 백도어’ 현실로?…중국산 전기버스서 원격통제 기능 발견, 유럽 발칵 [핫이슈]

    북유럽에서 운행 중인 중국산 전기버스에서 제조사가 원격으로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기능이 확인됐다. 중국산 전기버스는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 여러 국가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사이버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AP통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운송회사가 중국산 버스의 원격 정지 가능 테스트를 진행한 뒤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 주요 대중교통 운영사인 루터(Ruter)는 자체 보안 실험을 진행한 결과, 중국 위퉁(Yutong) 전기버스에서 원격접속용 SIM(심)카드를 발견했다. 루터 측은 “발견된 SIM 카드로 외부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진단이 가능하며 배터리·전력제어 시스템에도 접근 가능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는 이론적으로 제조사가 원격 조종을 통해 차량 운행을 중단시키거나 작동 불능 상태로 만들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현재 노르웨이에서 운행 중인 전기버스는 약 1300대 이며 이중 위퉁 차량은 850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모든 위퉁 전기버스에 원격 조종 기능이 있는 SIM 카드가 장착돼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루터는 AP에 “향후 전기버스 조달 시 보안 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시스템을 로컬 환경에서만 통제할 수 있도록 방화벽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중국산 전기버스에서 유사한 장치가 발견된 사례는 노르웨이 하나만은 아니다. 영국 가디언은 “덴마크 최대 운수사인 모비아도 같은 위험을 인지했다”면서 “이에 따라 덴마크 민방위·비상관리청이 모비아 측에 ‘해당 전기버스에는 인터넷 연결 시스템뿐 아니라 카메라·마이크·GPS 등 다양한 센서가 설치돼 있어 잠재적으로 운행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취약점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현재 모비아가 운영 중인 중국산 전기버스는 총 469대이며, 이중 262대가 위퉁 차량이다. 현재까지 원격 해킹 사례가 보고되지는 않았으나 유럽 내에서는 중국산 자동차와 장비 등 기술에 대한 신뢰도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모비아 측은 “지난주 처음으로 전기버스의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원격으로 작동 중단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면서 “이것은 중국 버스만의 문제가 아니라 중국산 전자장치를 내장한 모든 유형의 차량과 기기에 공통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가디언은 “이번 사태는 단순히 기술 차원의 취약점을 넘어, 유럽이 중국 기술 신뢰도를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확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덴마크 민방위·비상관리청 또한 이 사안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필요시 추가 협력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가디언의 보도와 관련해 위퉁은 “운행 지역의 법규를 준수하고 있으며 관련 데이터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AWS 서버에 저장된다”면서 “데이터는 유지보수·서비스 개선 목적에 한해서만 활용되며 고객 승인 없이 열람되거나 사용될 수 없다”고 주장했으나 유럽의 중국산 전기버스에 대한 ‘불신’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상황은?논란이 된 전기버스 제조사인 위퉁은 연간 수만 대의 전기버스와 수소버스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중국 내 대형 제조사다. 이탈리아 운수 전문 매체 서스테이너블 버스에 따르면 위퉁은 올해 상반기 유럽 전기버스 시장에서 점유율 16%로 1위를 기록했다. 위퉁 홈페이지에 따르면 2012년 이후 현재까지 위퉁이 60여개 국에 수출한 친환경 차량은 11만 대에 이른다. 중국산 전기버스의 확장세는 한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4월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지방자치단체별 국산·수입 전기버스 보급 실적 및 보조금 집행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지자체가 보급한 전기버스 8505대 가운데 중국산이 3722대(43.8%)를 차지했다. 특히 경기도는 같은 기간 3742대를 도입했는데 이 중 2300대가 중국산으로, 전국 중국산 전기버스의 약 61.5%가 경기도에 집중 도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북유럽 국가에서 논란이 된 위퉁 전기버스의 경우 2017년 국내 독점수입 계약 및 진출 계획이 발표된 바 있으나 이후 국내에 정식 도입되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한국에는 BYD, 킹룽, 하이거 등 여러 중국 제조사들이 판매한 전기버스가 거리를 활보하고 있어 유사한 보안 문제에 대한 주의와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진핑 주석 “백도어 살펴봐라” 농담했는데…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일 경주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 당시 이재명 대통령과 주고받은 선물을 함께 보던 중 농담으로 ‘백도어’를 언급했다. 당시 이 대통령이 중국이 건넨 선물 중 하나인 샤오미15 울트라를 보며 “통신 보안은 되냐”라고 물었고, 이에 시 주석은 “뒷문(백도어)가 있는지 한번 살펴보라”며 농담을 주고받았다. 중국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중국산 디지털 기기에 데이터 탈취와 원격 조작 등이 가능한 사이버 공격용 ‘백도어’를 심어 수출한다는 의혹을 꾸준히 받고 있다. 북유럽에서 논란이 된 위퉁 전기버스의 원격접속용 SIM카드가 백도어의 기능을 갖췄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외부에서 원격으로 차량 운행을 정지시키거나 정보 탈취가 가능한 점 등은 백도어의 특성과 일부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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