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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 1번지’ 중구, ‘전국 지자체 일자리’ 최우수 사업

    ‘관광 1번지’ 중구, ‘전국 지자체 일자리’ 최우수 사업

    서울 중구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에서 전국1위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명동과 남산, 동대문시장 등을 품은 관광 1번지로서 지역 관광산업 인력난과 중장년층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 8개 관광특구 중 2개가 위치한 중구는 코로나19 당시 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아 숙련 인력이 대거 이탈한 바 있다. 중구는 숙련 인력이 필요한 관광업계와 집 가까이에서 안정된 일자리를 원하는 주민들을 연결하는 ‘직주근접 관광특화 일자리’라는 해법을 내놨다. 중구는 직무를 직접 발굴하고,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교육을 마친 주민에게는 곧바로 기업과의 현장면접 기회와 취업 연계를 제공했다. 교육 이후에도 ‘원스톱 취업지원 시스템’으로 사후 관리를 이어갔다. 특히 촘촘한 협력망을 바탕으로 32개 기관이 참여하는 일자리 거버넌스도 구축했다. 2023년부터 노사발전재단 서울중장년내일센터와 공동 기획·운영한 ‘호텔종사자 양성과정’, 2024년부터 동국대학교·한국관광공사와 공동 운영한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을 통해 지난해에만 239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10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중구는 2023년 1월 일자리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보행안전 도우미, 병행동행 매니저 양성 등 쥬민 맞춤형 일자리 사업도 발굴했다. 그 결과 2023년부터 1512명이 민간에 취업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중구가 지역 내 일자리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다양한 기관·기업과 협력을 다져온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하는 구민 누구나 오래오래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꿀잼 도시’ 대전, 핫플레이스로 뜬다

    ‘꿀잼 도시’ 대전, 핫플레이스로 뜬다

    “빵 사고 칼국수 먹은 후 대전역 주변 카페에서 차를 마시는 게 하나의 코스가 되고 있어유. 관광객이 발굴해 유명해진 칼국숫집을 시민들이 찾기도 해유.”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전한 최근 대전의 관광 경향이다. 대전이 뜨거워지면서 상권에 활기가 돌고 지자체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고민과 투자에 나서는 등 ‘꿀잼’ 도시로의 변화가 현실화하고 있다. 대전시는 최근 여행 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월간 여행 동향에 따르면 1~4월 기준 여행지 점유율에서 대전(2.6%)이 2023년 대비 1.0%포인트 증가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0.6%P), 대구(0.4%P), 부산(0.3%P) 등의 순이었다. 대표 관광지인 제주·강원은 각각 2.0%P, 1.4%P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온라인 여행기업 ‘놀유니버스’가 발표한 황금연휴(5월 1~6일) 숙박 예약 현황에서도 대전은 예약 건수가 1년 전보다 190% 증가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한국관광공사의 지난해 지역별 방문객 통계를 보면 대전 방문객은 8463만여명으로 전년 대비 3.1% 늘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대전은 수도권에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근거리 여행지로, 주말이나 짧은 휴가에 다녀오기 적합하다”며 “야구의 인기와 함께 MZ세대 취향에 맞는 맛집, 복고풍 감성 거리 등이 알려지며 방문객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높아진 관심에 고무된 대전은 1993년 대전엑스포와 성심당에 머물던 대전에 빵지순례와 프로스포츠 등을 연계하고 ‘0시 축제’, ‘사이언스페스티벌’, ‘국제와인엑스포’ 등 다양한 축제로 도시 유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 안동 임하댐에 국내 최대 ‘수상태양광 발전단지’ 조성…내년 2월 준공

    안동 임하댐에 국내 최대 ‘수상태양광 발전단지’ 조성…내년 2월 준공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 태양광 집적화 단지’가 내년 상반기 경북 안동 임하댐에 들어선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총사업비 732억원 투입해 임하댐 수면에 47㎿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한다. 이 같은 규모는 다목적댐 수면에 설치되는 수상 태양광 설비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이 사업은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국내 제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됐다. 애초 이 사업은 지난해 상반기 착공 계획이었으나 기존 임하댐 송전선로 용량 포화로 인한 추가 송전선로 미확보와 댐 인근 하천 점용을 둘러싼 어민들과의 갈등 등으로 지연돼 왔다. 내년부터 정상 가동되면 모두 2만 2000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연간 6만㎿h의 발전량을 확보하게 된다. 연간 2만 8000t 수준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소나무 480만여 그루를 심는 효과도 낸다. 게다가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지역 주민이 일정 규모 이상 투자자로 참여해 개발 이익을 얻게 된다. 발전소 반경 1㎞ 이내 약 4500여명의 지역 주민이 발전 수익 일부를 공유받게 된다는 것이다. 수상 태양광은 수면 위에 뜨는 부력체 위에 태양 전지판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태양광 발전을 위한 경제성 있는 대규모 부지를 찾는 게 쉽지 않아 수상 태양광이 하나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집적화단지 조성에 따라 ‘무탄소 에너지 메카’ 경북의 위상도 더욱 확고해 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경북의 원자력·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은 9만 1000GWh로 단연 전국1위다.
  • 충북민관정 공동위원회 “의대정원 증원 원안대로 추진하라”

    충북민관정 공동위원회 “의대정원 증원 원안대로 추진하라”

    충북지역 공공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28일 충북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사들의 의료현장 복귀를 촉구했다. 이들은 “환자와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삼은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러한 상황을 초래한 정부와 의대정원 문제까지 당리당략으로 접근하는 정치권에 대해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충북지역은 타 지자체에 비해 의대정원이 턱없이 부족해 치료가능 사망자수 전국1위 등 전국 최하위 의료취약지”라며 “충북지역 의대정원 증원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충북지역 전공의 200명 가운데 160여명(80%)은 여전히 의료현장을 떠난 상태며, 다음달 1일 임용 예정이던 충북대병원 인턴들은 전원 임용을 포기했다”며 “충북도민이 입는 피해와 고통은 타 지역보다 더 심각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늘의 사태를 초래한 원인과 책임이 정부와 정치권, 의료계 모두에게 있음을 지적한다”면서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마음을 열고 대화로 문제를 풀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이날 의사들의 의료현장 복귀, 의대정원 증원 원안대로 추진, 충북지역 의대정원 증원 300명 이상 반영, 지역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의사제 병행 추진 등을 요구했다.
  • 영남이공대 국가고객만족도 10년 연속 전국1위

    영남이공대 국가고객만족도 10년 연속 전국1위

    영남이공대가 2022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교육서비스 부문에서 10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국가고객만족도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모델로 제품 또는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를 나타낸 지표로 고객의 기대 수준, 인지 품질, 인지 가치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영남이공대는 대학 교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고객만족 증대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생교육만족도 책임 교원 위촉, 학생교육 만족도를 위한 학과(계열) 총장 미팅 위크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교육환경 및 교육서비스 품질 제고에 힘썼다. 또 이재용 총장이 학생들과 직접 만나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취합해 내용을 해당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진행사항에 대한 결과는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총장 미팅 위크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이 총장과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소통하며 대학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2023학년도에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시행하는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 무려 9개가 선정되었다. 이 총장은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교육서비스 부문의 10년 연속 전국 1위 선정은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만들어낸 역사적인 성과이다”라고 말했다.
  • 대구시 중구체육회 영남이공대와 성인학습자 교육 업무협약

    대구시 중구체육회 영남이공대와 성인학습자 교육 업무협약

    대구시 중구 체육회와 영남이공대가 성인학습자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성인학습자 교육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지역 성인학습자 교육 지원 ▲성인학습자 대상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교육 과정 참여자 장학금 지원 ▲성인학습자 교육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지역 인재 육성 및 홍보 지원 등을 약속했다. 대구시 중구체육회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작년에는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에서 전국1위를 달성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협약을 통해 성인학습자를 위한 교육 지원 및 인재 양성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졸 청년들은 웁니다” 취업 빙하기

    광주지역 대졸 이상 취업자 수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감소한 데 이어, 감소율 또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에서 3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것은 광주가 유일하다. 이는 타 시·도에 비해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광주지역 산업 특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16일 통계청의 ‘시도별 교육정도별 취업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지역 대학교 졸업 이상 취업자 수는 25만5000명이다. 2019년 7월(29만8000명)보다 4만3000명(14.4%) 감소했다. 전국 대졸 이상 취업자 수는 923만3000명에서 17만명으로 83만7000명(9.0%) 늘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60만1000명에서 59만7000명으로 4000명(0.6%) 소폭 감소한 부산을 제외하고선 광주가 압도적으로 높은 감소세를 보였다. 3년간 광주의 대졸 이상 취업자 수 감소세는 뚜렷하다. 2019년 광주의 대졸 이상 취업자 수는 30만2000명에서 2020년 29만1000명, 2021년 27만명으로 3년 연속 줄었다. 3년 동안 3만2000명(10.5%)이나 급감한 것이다. 이와 달리 같은 기간 전국 대졸 이상 취업자 수는 2019년 920만5000명, 2020년 929만6000명, 2021년 956만6000명으로 3년 새 3.9% 늘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3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것은 광주가 유일하다. 이는 타 시·도에 비해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광주지역 산업 특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2분기 기준 광주시의 청년고용률은 39.2%로 전국 평균 47.3%에 턱 없이 못 미쳤을 뿐만 아니라 인천(50.8%), 대전(47.0%) 등 6대 광역시 중 최하위에 그쳤다. 이처럼 낮은 고용률에 더해 양질의 일자리마저 찾기 힘들자 낮은 임금·처우 등으로 예전처럼 각광받지 못하고 있는 공무원 시험으로 광주지역 청년들의 구직 수요가 다시 몰리고 있다. 지난 6월 치러진 2022년 지방공무원 9급(26개 직렬) 공채 필기시험에 광주는 417명 선발에 7089명이 접수, 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경쟁률 9.1대1의 2배에 달하는 수치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 은평구, 행안부 지자체 혁신평가 자치구 부문 전국1위

    은평구, 행안부 지자체 혁신평가 자치구 부문 전국1위

    서울 은평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자치구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구는 행안부 주관 2021 지자체 혁신평가 구 부문 1위를 차지하면서 4년 연속 혁신평가 우수기관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재정인센티브 8000만원도 확보했다. 구는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조직 혁신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전국 최초 ‘온라인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온라인 숙의·공론을 강화했다. 보행자 눈높이에 맞춰 안전성을 확보하는 ‘스쿨존 스마트 횡단보도 인프라 시스템 구축’ 사업은 ‘2021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왕중왕전에 진출해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구에서 국내 최초로 시행한 임산부·영유아 가정 전용 택시인 ‘아이맘 택시’는 2021 대한민국 혁신박람회’ 우수사례와 ‘2021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우수정책’ 등에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코로나19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민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도 적극적인 행정혁신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하겠다”고 말했다.
  •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대구보건대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일자리창출 지원 분야)을 수상했다. 이번 일자리창출 지원 분야에서 단체 수상은 모두 51개 기관이며 대부분 일반기업이다. 이 중 전국 3개 대학만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전문대학에서는 대구보건대학교가 유일하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최근 3년 동안 평균 74%의 높은 취업률과 함께 미국, 캐나다, 독일 등 선진국에 100명이 넘게 취업하는 등 청년취업률 제고에 기여했다. 지난해 대학 내 여성근로자의 비율이 49.7%이며 여학생 취업률이 77%로 나타나는 등 취업 약자인 여성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대학 산학협력단 26명, 학교법인 기업 291명 등 많은 전담 인력을 채용했으며 강소기업체험사업 전국1위(2014, 2015년)를 차지했고 최근 2년간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참여로 359명이 취업 하는 등 고용노동부 사업에도 적극 참여했다.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LINC+사업을 운영하면서 3년 동안 11,000명의 학생들이 취ㆍ창업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밖에 집중휴가제를 비롯한 노동시간 단축, 자기개발비와 해외연수 지원, 직원연수원과 헬스센터 운영 등으로 일ㆍ생활 균형 실천과 노동환경을 개선하며 일자리 질 향상에 앞장서왔다. 대구보건대 남성희(65) 총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취업약자에 대한 배려,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에 매진 하겠다” 며, “고용노동부, 지자체,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협력하여 청년 취업률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선도적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판문점선언2주년과 노동절 논평

    4월 27일(월)은 남북정상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손을 맞잡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약속한 판문점 선언 2주년이 되는 날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 부천1)은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 2주년을 맞아 평화와 번영, 통일을 향한 정부의 노력에 지지를 보낸다. 또한 조만간 출범하는 21대 국회에서 평화(통일)경제특구법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하며, 경기도 접경지역의 협력사업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큰 역할을 하길 기원한다. 2년 전 판문점 선언으로 남북관계가 풀리면서 한반도에 평화의 봄을 기대했지만 하노이 회담에서 북미회담이 결렬되어 남북관계마저 교착되고 말았다. 그럼에도 남북관계를 개선시키고, 발전시키는 것은 온 겨레의 소망이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의 절박한 요구인 것은 아직까지 변하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정부가 앞으로도 일관되게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동해북부선’ 추진사업을 시작한 것은 확고한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은 북한이 남북협력 사업에 반응하지 않고 있지만 동해북부선 남측 구간을 우선적으로 건설하여 북측의 호응도 이끌어낼 수 있고, 향후 북측 구간을 연결하는 단초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남북접경 지역인 경기도는 개성관광 재개 시도, 대북지원사업, 통일경제특구 유치 등을 통해 평화와 협력사업들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의회에서도 평화경제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 접경지역인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통일경제특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회에 계류중인 ‘평화(통일)경제특구법’이 21대 국회에서 조속하게 처리돼야 한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 상황은 적대와 대결의 중단과 전면적인 협력을 더욱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 모든 대화는 중단되었고 공동선언의 합의는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으나 이럴 때일수록 다가올 남북공동선언의 실현, 겨레의 화해협력, 평화, 통일의 기운을 진작시켜야 할 것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판문점 선언 2주년을 맞아 문재인 정부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향한 노력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할 것이며, 접경지인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남북평화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0. 4. 28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 부천1)은 ‘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과 노동절 130주년을 맞아 노동자들의 생명이 보호되고 일 할 권리가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올해 초 고용노동부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해 산재 사망사고는 역대 최소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855명에 달해 OECD국가 최고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매일 2.3명의 노동자가 사고로 목숨을 잃어 퇴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기침체가 가속화되고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고용의 양과 질이 악화되고, 기본적인 안전조치 등이 소홀해질 위험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2019년 산재사고 사망자수가 215명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북부지역의 소규모 작업장과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사망자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노동단체에 따르면 2018년부터 10년간 경기지역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사건 4만여건 중 구속된 경우는 단 9건에 불과하고, 2016년 기준 산재 사망사고로 법원이 사업주에게 선고한 평균 벌금액은 432만원에 불과하다. 그동안 정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 등을 통해 산재사고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높이고 노동자들의 안전을 보장하려 했으나, 현장에서 체감하는 변화는 미미하다고 한다. 위험의 외주화를 방지하기 위해 원청기업의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소위‘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조속히 제정되어야 할 것이다. 산재사망사고 전국1위라는 불명예를 벗기 위해 경기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노동국을 만들어 노동문제를 전담하게 했고, 경기도의회는 노동기본조례 등 관련 조례들을 제·개정하여 노동의 가치를 지키고 노동자의 안전과 권리, 복지를 증진시키려 노력해왔다. 지난 4월 10일에는 산업안전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실무 경력을 충분히 갖춘 현장안전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가 출범하여 산업, 건설 현장의 안전에 대한 점검과 감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시공사는 임대주택 경비, 미화원 휴게실을 지상으로 이동시켰다. 이런 세심한 배려와 존중이 노동조건을 개선할 동력이 될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라는 위기상황에서 경기도의 선제적인 대응과 경기도의회의 협치가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피해를 줄였고, 지자체의 뛰어난 위기대응 역량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오래 전부터 노동감독권을 지닌 경기지방노동청 설립을 요구해왔다. 노동현장의 안전, 노동자의 권리 보장 등을 위해 지자체 차원의 권한과 기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의 경험을 반영한 정부의 전향적인 고려와 판단을 간곡히 요청한다. 마지막으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코로나19사태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한 달 연기한 불교계에 깊이 감사드린다. 세상만물에 대한 자비심을 강조했던 부처님의 가르침은 언제나 소중하게 되새겨야 할 것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부처님의 자비심과 연대의 정신이 하나임을 명심하고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가 존중받고 보호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끝. 2020년 4월 28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중석 서울시의원 “서울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무단횡단으로 사망”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오중석 시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2선거구)은 11월5일 오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284회 정례회에서 도시교통본부(본부장 고홍석)를 대상으로 무단횡단 사망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질의하였다. 무단횡단은 횡단보도와 같이, 도로를 건널 수 있는 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도로를 횡단하는 행위로 다른 교통사고의 유형과는 달리, 사람의 온몸으로 충격을 받아버리기 때문에 교통사고의 유형 중, 가장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도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현황’ 자료를 보면 2015년 사망자 121명, 2016년 사망자115명, 2017년 사망자 116명으로 최근 3년간 총 사망자는 352명이다. 한해 평균 117명이 무단횡단으로 사망하는 것이다. 서울시 무단횡단 방지 대책에도 불구하고 사망자는 해마다 100명을 훌쩍 넘어가는 심각한 상황이다. 올해 사망자까지 하면 사망 수는 더 늘어난다. 서울시 전체 각종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069명이며 이중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자는 352명으로 33%를 차지한다. 즉 서울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3명 이상이 무단횡단으로 사망한 결과이다. 특히, 고령자의 사망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최근 3년간 무단횡단 사망자는 총 352명인데, 그 중 60대 사망자 66명, 70대 사망자 89명, 80대 사망자 44명으로 고령의 사망자는 총 199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56.5%가 60~80대 고령이다. 서울시의 무단횡단 방지 정책이 실효성도 없지만 연령별에 대한 세부 정책은 더욱 부족하다는 반증이다. 일례로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일대는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전국1위였다. 그러나 동대문구와 동대문 경찰서에서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정책을 펼쳐 지난해 사망자 25명에서 7명으로 줄었다. 오중석 의원은 “서울에서 일어나는 전체 교통사고의 사망자 중 33%가 무단횡단 사망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평균 117명이 사망한다, 이것은 서울시의 무단횡단 사고 방지 정책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말이다. 단순한 무단횡단 방지시설 설치를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동대문의 사례와 같이 각 자치구와 협의하여 지역적, 연령대별 각 상황에 맞는 무단횡단 방지 정책을 세부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주당 TV토론…문재인·안희정·이재명·최성 “내가 대통령 적임자”

    민주당 TV토론…문재인·안희정·이재명·최성 “내가 대통령 적임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이 14일 첫 TV 합동토론회에서 저마다 ‘대통령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공중파 3사와 YTN·OBS 등 방송 5개사가 주최한 민주당 대선주자 합동 토론회에 참석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출마의 변’을 통해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 상식이 통하는 세상,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 이것이 새로운 대한민국이다. 정권교체로만 가능하다”며 “저는 준비돼 있다”고 내세웠다. 문 전 대표는 “촛불민심은 대통령 한 사람 물러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 우리 국민 참으로 대단하고 자랑스럽지만, 아직은 절반의 승리”라며 “저 문재인이 자랑스러운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국론분열과 대립으로는 정권교체도, 새로운 시대교체도 이룰 수 없다”면서 “정권교체, 그 이상의 가치가 안희정이다”라고 역설했다. 안 지사는 “광화문 광장에는 윤동주의 ‘새로운 길’이라는 시가 걸려 있다. 대한민국도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가야 한다”면서 “새로운 시대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에 저 안희정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우리의 삶이 바뀌는 진정한 세상의 교체”라면서 “모두가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재명은 평생 공정한 나라를 만드는 데 애써왔다”면서 “이재명, 저를 믿어달라”고 덧붙였다. 최성 고양시장은 “새 대통령은 불법 정치자금을 받지 않은 청렴한 대통령이어야 한다. 대한민국을 구조하는 풍부한 국정경험이 있어야 한다. 청렴하고 풍부한 국정경험이 있는 최성이 위기의 대한민국호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각자 자신이 가장 유능한 분야를 꼽으며 박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대한민국을 이끌 지도자의 모습을 밝혔다. ‘경제와 민생’을 선택한 문 전 대표는 “우리나라는 상위 10%가 전체 50%를 가져가고, 하위 90%가 나머지 절반을 나눠 갖는 구조다.대다수 중산층 서민들은 살기 힘들고 경제도 더이상 성장하지 않게 됐다”고 지적했다. 문 전 대표는 “민생을 살려서 내수를 살려야 우리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 그러려면 우리 경제를 더 공정하고 평등하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그 근본은 역시 일자리다.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소통과 통합’을 강점으로 꼽은 안 지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진보·보수의 대립, 뺄셈의 정치 극복하자. 낡은 진영논리를 뛰어넘어 국민을 단결시키자”고 제안했다. 안 지사는 “저는 충남도정에서 여소야대를 극복하고 이미 통합정치를 성공시켰다. 소통·통합 정치로 도정 지지율이 전국1위”라면서 “통합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5000만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경제’를 선택하고는 “우리나라는 격차가 나라의 발전을 가로막고 모든 국민의 기회를 빼앗고 있다. 이 불평등을 해소하고,경제가 새로 살아나도록 기본소득 도입하겠다”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대통령 재량으로 쓸 수 있는 142조원 중 28조원으로 국민 69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청년, 농민에게 100만원을 지급하되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 그럼 골목상권과 자영업자가 살고 경제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시장은 ‘안보’를 꼽으며 “안보문제는 전문가가 해결할 수 있다. 초보운전자나 인기성 발언을 하는 아마추어는 큰일난다. 외교안보 국내정치와 다르다”면서 “역사적 남북정상회담을 성사한 제가 대통령으로서 평화를 일괄타결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한양대-스위스연방 공대 글로벌연구실 단계평가 전국1위 선정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ERICA캠퍼스 공학대학 생명나노공학과 주재범 교수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ETH Zurich) 의생명공학과 앤드류 제이 드멜로(Andrew J. deMello) 교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글로벌연구실(Global Research Laboratory: 이하 GRL) 사업단이 서울대(2개), KAIST(2개), 포스텍, 연세대, KIST, 이화여대 등이 포함된 전국 9개 사업단 중에서 단계 평가 1위를 차지해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GRL 사업단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국제협력사업으로 매년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협력과제다. 이번 과제에서 국제공동연구팀은 주재범 교수 연구실(바이오나노포토닉스 연구실)에서 보유한 고감도 나노 광센서 기술과 드멜로 교수 연구실(마이크로플루이딕스 연구실)에서 보유한 초고속 마이크로 드롭렛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개념의 질병진단용 마이크로드롭렛 기반 광학센서를 개발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과제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대형병원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이뤄지는 혈액검사의 시간을 줄이고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초고속 진단 센서의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북 사교육비 감소 전국1위 방과후 학교 활성화 등 효과

    전북 지역 사교육비 절감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통계청이 밝힌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의 평균 사교육비는 2010년보다 5.5% 감소한 15만 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전북 지역 사교육비 절감률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다. 타 시·도 사교육비 절감률은 인천이 2.7%, 대구가 2.4%, 강원이 2.2% 등이다. 반면 제주는 6.5%, 서울 2.2%, 경북 1.6%, 광주는 1.4% 증가율을 보였다.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사교육비가 줄어든 것은 학교 운영비 증액, 방과후학교 활성화, 혁신학교 추진 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학교경상운영비를 55% 증액해 학교 현장 교육을 강화하고 방과후학교 운영비로 227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학교기본운영비를 지난해보다 11% 증액했고 방과후학교 지원도 63% 늘리는 등 공교육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늙어가는 대한민국] “아기 울음소리 30여년째 뚝!… 57세가 우리 동네 막내”

    [늙어가는 대한민국] “아기 울음소리 30여년째 뚝!… 57세가 우리 동네 막내”

    지난 3일 오전 팔공산이 올려다보이는 경북 군위군 산성면 운산리. ‘늙은 군위’ 중에도 더 고령화된 마을이다. 한창 모내기철인데도 마을이 적막하다. 논에는 물론 사방을 둘러봐도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마을에는 사람이 사는 집보다 빈집이 더 많다고 한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100여 가구가 대대로 벼농사를 지었던 이곳에 지금은 겨우 45가구의 주민 55명이 마을을 지키고 있다. 그마저도 남편이나 아내와 사별한 뒤 혼자 사는 가구가 절반을 넘는다. 70대 이상 노인이 주민의 93%인 51명이나 된다. 주민들이 “젊은이”라고 부르는 50대와 60대는 2명씩, 달랑 4명뿐이다. 1930년대에 8남매 집안의 맏며느리로 이곳에 시집왔다는 박정생(85) 할머니는 “남편과 함께 5남매를 낳아 한때는 20명에 가까운 4대가 한가족을 이뤘지만 지금은 남편(87)과 단둘이서 살고 있다.”면서 “자식들은 물론 조카들도 모두 도시로 떠났다.”고 했다. 마을은 대구 등 인근 대도시에 개발 바람이 불면서 급속히 쇠잔해졌다. 집집마다 자식들을 도시로 유학 보내거나 공장에 취직시켰다. 가난을 대물림할 수 없다는 것이 이유에서다. 나이든 노인들이 하나둘씩 세상을 등지면서 마을은 비어 갔다. 동네에 남은 노인들이 힘든 농사일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했고 빈집과 논밭이 묵어났다. 이병무(60) 이장은 “마을 농사는 나이가 어린 임철순(57)·이우환(58)씨가 품삯을 받고 도맡아 짓다시피 하고 있다.”면서 “그마저도 일손이 많이 가는 동네 밭 10만여㎡는 그대로 버려진 지 오래”라며 한숨지었다.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나면서 아기 울음소리도 끓긴 지 이미 오래다. 이돈식(79) 노인회장은 “동네에서 아기 출산은 30여년 전에 멈췄다.”면서 “그러니 인근에 산부인과 병원이 있을 리 없다.”고 했다. 마을을 지키고 있는 노인들은 대부분이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지만 병원에 간다는 것은 엄두조차 못 낸다. 버스를 타고 30~50㎞ 떨어진 읍소재지나 영천, 대구로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간단한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던 마을 구판장은 20여년 전에 문을 닫았다고 한다. 이 이장은 “동네가 이 모양인데 무슨 꿈과 희망이 있겠어.”라며 “아마 10년 후쯤에는 조상 대대로 살아온 마을이 통째로 사라지고 말 것”이라고 개탄했다. 반면 같은 날 울산 북구의 현대자동차 공장 정문 앞에서는 자전거와 오토바이, 승용차를 탄 근로자들이 물결을 이루며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인근 효문공단과 매곡산업단지 등도 출근길 근로자로 북새통을 이뤘다. 근로자 김석현(38·북구 명촌동)씨는 “하이킹 복장에 자전거로 출근해 회사에서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근무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1만여명 등 수만명의 직장인이 한꺼번에 이동하는 북구의 아침은 어느 지역보다 역동적으로 느껴진다. 1997년 7월 신설된 북구는 산업 기반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당시 인구 10만 1067명에서 지금은 17만여명으로 늘었다. 덕분에 북구의 생산 연령 인구는 전체 인구의 72%까지 늘어났다. 반면 고령 인구는 계속 줄면서 5.3%에 불과하다. 자동차와 금속기계, 기계부품 등 국가 기간산업의 공장 933곳이 ‘젊은 북구’를 주도하고 있다. 글 사진 군위 김상화·울산 박정훈기자 shkim@seoul.co.kr
  • [전국플러스] 제주 돼지고기 품질 전국1위

    제주의 양돈농가가 생산한 돼지고기 품질이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것으로 판정돼 제주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이 확인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축산물등급판정소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축산물공판장을 통해 2500마리 이상 출하한 농가를 대상으로 돼지고기 등급판정 비율을 조사한 결과 서귀포시 성산읍 고영미 농가가 출하한 돼지고기의 품질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 농가는 이 기간에 모두 3105마리를 출하해 육질은 1+등급이 15.1%, 1등급 이상 86.6%, 육량은 A등급이 64.6%, B등급 이상 89%로 판정받았다.
  • 울산 제조업 근로자 연봉 작년 4750만원 전국1위

    울산 제조업 근로자 연봉 작년 4750만원 전국1위

    울산지역 제조업 근로자들이 1인당 연평균 4750여만원의 급여를 받아 전국 동종업계 가운데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과 울산시의 ‘2008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종사자 10명 이상) 결과에 따르면 울산지역 광업·제조업 종사자의 연간 급여액은 6조 9780억원으로 1인 평균 4752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 근로자들의 급여는 전국 평균 급여 3000만원보다 1704만원이나 많아 1위를 차지했다. 전국 16개 시·도 근로자 1인 평균 급여는 울산(4752만원)에 이어 전남 3700만원, 경남 3268만원, 경북 3208만원 등으로 높았다. 울산의 경우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 S-OIL, 삼성 등 대기업 근로자들이 다른 지역보다 많아 상대적으로 높은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다 대부분의 중소기업도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고부가가치 산업과 연계한 기술력을 확보, 다른 지역 중소업체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울산지역의 지난해 급여액(6조 9780억원)은 전국 75조 4836억원의 9.2%를 차지했고, 2007년의 6조 9524억원에 비해 256억원(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체수는 1245개(제조업 1235개, 광업 10개)로 2007년보다 10개(0.8%) 증가했고, 전국의 사업체 5만 8939개의 2.1%를 차지했다. 종사자는 2007년보다 5521명(3.9%) 증가한 14만 6855명으로 집계돼 전국 종사자 247만 6233명의 5.9%를 차지했다. 출하액은 166조 7534억원으로 2007년보다 37조 722억원(28.6%) 증가했고, 전국 출하액 1121조 72억원의 14.9%를 차지해 경기도에 이은 2위다.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 5월11일∼6월19일 전국적으로 실시한 광업·제조업 조사의 잠정집계로 경제정책 수립과 기업경영활동 연구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대기업 근로자들이 많은 데다 고부가가치 산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근로자들의 임금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학업성취도 재점검] 서울 중3 국어·사회·수학·과학 학력미달률 ‘전국 최고’

    [학업성취도 재점검] 서울 중3 국어·사회·수학·과학 학력미달률 ‘전국 최고’

    지역별 성적 분포나 미달학생 비율 등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는 지난 2월16일 발표내용과 대체로 비슷했다. ●학력미달자 고학년일수록 많아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개 과목별로 초6은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이 1.5~3%였다. 중3은 6.2~13%, 고1(일반계)은 5.3~12.6%였다.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이 높았다. 16개 시도별 편차도 크게 나타났다. 특히 같은 시도 안에서도 지역에 따라 기초미달 학생 비율 차이가 크게 벌어지기도 했다. 16개 시도 교육청별로 보면 초6에서는 부산이 수학(1.0%)과 영어(1.5%)에서, 강원은 국어(1.6%)와 사회(1.6%)에서, 대전은 과학(1.3%)에서 기초 미달자 비율이 가장 낮았다. 중3의 경우 울산은 국어(5.2%)에서 기초미달 비율 최저를 기록했다. 대구는 사회(6.2%), 수학(7.8%), 과학(7.0%), 영어(3.6%) 등 4과목에서 최저 비율을 보였다. 고1은 강원·전북(2.2%)이 국어에서, 제주는 사회(5.6%)·수학(4.5%)·영어(2.5%) 등 3과목에서 기초미달 학생이 가장 적었다. 부산(6.6%)은 과학에서 강세를 보였다. ●제주 고1 영어·수학 미달자 최저 반면 기초미달 학생이 가장 많은 시도는 초6의 경우 국어는 제주(3.5%), 사회는 서울(3.0%), 수학은 충북·경북·경남(1.8%), 과학은 서울·제주(2.5%), 영어는 충남(3.9%)이었다. 중3의 경우 서울이 국어(11.2%), 사회(15.6%), 과학(15.5%) 과목에서 기초미달 비율이 가장 높았다. 수학은 서울·경기(14.6%) 지역이, 영어도 경기(7.4%)지역에서 기초미달 학생이 많았다. 고1은 경남(7.6%)에서 국어 미달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충남은 수학(12.2%)과 영어(9.7%)에서 전국 최하를 보였다. 서울은 과학(16.2%)과 사회(16.2%)과목에서 기초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보다 높았다. ●‘전국1위’ 전북임실 순위 하락 180개 지역 교육청 기준으로는 초6 국어는 경북 영양(0.0%), 사회는 강원 양구(0.0%), 수학은 경북 울릉, 강원 화천(0.0%)이 기초 미달자 제로를 기록했다. 과학은 강원 동해·강원 양구, 전북 임실(0.5%), 영어는 전남 구례(0.4%)가 기초 미달자 비율이 가장 낮았다. 중3 국어는 경북 봉화(3.1%), 사회는 강원 영월(3.3%), 수학은 서울 강남(6.4%), 과학은 강원 태백(2.3%), 영어는 경북 고령(2.0%)이 기초 미달자 수가 가장 적었다. 지난 2월 발표에서 주목받았던 전북 임실교육청은 재집계 결과 초6 기초미달 학생 비율이 0.5~1.4%로 나타났다. 당시 임실교육청의 초6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은 0~0.8%로 발표됐었다. 이번 재집계 결과는 없어진 답안지 65만장을 제외하고 계산했다. 교과부 장기원 기획조정실장은 “답안지 유실 때문에 지난번 자료와 1대1로 대응해서 비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군산 땅값 지난달 7% ↑ 2개월째 상승률 전국1위

    전북 군산시 땅값이 지난달에만 7.04% 급등했다. 2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군산시는 2월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땅값이 많이 올랐다. 군산시 땅값이 급등한 주요인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현대중공업의 대형 조선소 유치, 새만금사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풀이된다. 현대중공업은 5000억원을 들여 군장 국가산업단지 내 180만㎡에 연간 20척(18만t급)을 건조할 수 있는 조선소를 착공,2010년 1월 준공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2월에도 1.46% 올라 전국에서 최고의 지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토부는 군산시의 땅값 급등과 관련, 현재는 경제자유구역 예정지역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는 것을 주변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 전국의 지가 상승률은 0.46%로 2006년 11월(0.51%)이후 1년4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한 서울 노원구 땅값은 지난달 1.22% 올랐다. 용산구(1.10%), 성동구(1.04%)의 상승률도 높았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광주국세청 조세지원 전국1위

    국민의 정부 출범이후 광주지방국세청의 징수유예 조치등 조세지원이 타지역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홍재형 의원(민주당)이 전국 6개 지방국세청별 조세지원 실적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98년 4위였던 광주청의 조세지원 실적이 99년 2위,지난해와올 상반기는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세금 징수액 대비 조세지원금액 비율도 전체 지방청 6곳중 광주청은 23.2%로 가장 높았다. 납세자에 대한 조세지원은 납기연장이나 징수유예를 통해이뤄진다. 광주청의 조세지원 실적을 보면 지난 98년 7,299건 1조852억원에서 99년 3,082건 1조670억원,지난해는 9,281건 1조7,193억원으로 늘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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