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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루키’ 김민솔, KLPGA 시즌 4승 정조준

    ‘슈퍼루키’ 김민솔, KLPGA 시즌 4승 정조준

    꿀맛 재충전… 허리 통증 씻어내4승 땐 2000년 이후 신인 중 처음아마 때 OK저축은행 골프 장학생동갑 맞수 서교림 출전 안 해 기회작년 우승 방신실, 타이틀 방어전두 장타 여왕 김아림·이동은 변수 허리 통증과 쌓인 피로를 씻어낸 김민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사상 첫 신인 시즌 4승 도전에 다시 나선다. 김민솔은 오는 4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포천시 포천 아도니스CC(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이미 이번 시즌 3승을 쌓은 김민솔은 1996년 박세리가 세운 KLPGA투어 신인 최다승(4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김민솔은 지난해 KLPGA투어에서 두 번이나 우승했지만 각종 기록 인정 규정 출전 횟수에 1경기 모자라 이번 시즌에는 신인 자격으로 뛰고 있다. KLPGA 투어에서 신인 자격 규정과 신인왕 제도를 도입한 2000년 이후에는 신인 시즌에 4번 우승한 선수가 아직 없다. 2000년 이후 신인 최다승(3승) 기록은 이미나(2002년), 신지애(2006년), 백규정(2014년), 임희정(2019년) 등 4명이 갖고 있다. 김민솔에게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은 동갑내기 라이벌 서교림에 내준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 1위를 되찾으려면 놓칠 수 없는 기회다. 지난달 23일 끝난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BC카드·한경 KLPGA 챔피언십에서 맨 먼저 시즌 4승 고지에 오르면서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모조리 꿰찬 서교림이 이번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 출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 서교림이 공동 5위를 차지한 채 막을 내린 KG 레이디스 오픈을 건너뛴 김민솔은 그동안 강행군으로 도진 허리 통증을 가라앉히고 휴식을 통해 체력을 비축하는 등 컨디션을 정비했다. 김민솔은 아마추어 시절에 OK저축은행 골프 장학생으로 지원을 받았기에 이번 대회에 나서는 각오는 더 특별하다. 김민솔은 “대회가 이어지면서 피로가 많이 쌓인 상태였는데, 한 주 동안 충분히 쉬면서 몸을 잘 회복하고 정비했다. 지금 컨디션은 좋고 샷 감각도 괜찮다. 결과보다는 매 순간 내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좋은 흐름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해 OK저축은행 골프 장학생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방신실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두산 매치 플레이에서 우승했지만 구질을 바꾸려다 혼선을 겪는 바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좀체 이루지 못했던 방신실은 KG 레이디스 오픈 공동 8위 등 8월에만 두 번 톱10에 진입하는 등 상승세로 돌아서 대회 2연패에 녹색등을 켰다. 방신실은 “지난주부터 샷 감각이 올라오고 있다. 대회를 앞두고 좋은 흐름이 만들어져 있다고 생각하고, 컨디션도 좋은 상태라 시즌 2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이번 시즌 첫 타이틀 방어라는 성과를 거둔 신다인은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상금 랭킹 3위 김민선과 하반기 들어 부쩍 힘을 내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챔피언 장은수, 그리고 고지우와 고지원 자매가 시즌 2승을 겨냥하고 출사표를 냈다. 변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다 고국 원정길에 나선 김아림과 이동은, 두 장타 여왕이다. 2018년부터 3년 동안 KLPGA 투어 장타 1위를 지켰던 김아림은 LPGA투어에서도 3차례 우승했다. 이동은은 지난해 KLPGA투어 장타 1위로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했다. 올해는 L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시즌 들어 꾸준히 정상을 두드리는 최예림, 김수지, 김민주, 박현경, 박혜준, 노승희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 재충전한 ‘슈퍼루키’ 김민솔, KLPGA 시즌 4승에 다시 도전장

    재충전한 ‘슈퍼루키’ 김민솔, KLPGA 시즌 4승에 다시 도전장

    허리 통증과 쌓인 피로를 씻어낸 김민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사상 첫 신인 시즌 4승 도전에 다시 나선다. 김민솔은 오는 4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포천시 포천 아도니스CC(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OK 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이미 이번 시즌 3승을 쌓은 김민솔은 1996년 박세리가 세운 KLPGA투어 신인 최다승(4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김민솔은 지난해 KLPGA투어에서 두 번이나 우승했지만 각종 기록 인정 규정 출전 횟수에 1경기 모자라 이번 시즌에는 신인 자격으로 뛰고 있다. KLPGA 투어에서 신인 자격 규정과 신인왕 제도를 도입한 2000년 이후에는 신인 시즌에 4번 우승한 선수가 아직 없다. 2000년 이후 신인 최다승(3승) 기록은 이미나(2002년), 신지애(2006년), 백규정(2014년), 임희정(2019년) 등 4명이 갖고 있다. 김민솔에게 OK 저축은행 읏맨 오픈은 동갑내기 라이벌 서교림에 내준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 1위를 되찾으려면 놓칠 수 없는 기회다. 지난달 23일 끝난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BC카드·한경 KLPGA 챔피언십에서 맨 먼저 시즌 4승 고지에 오르면서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모조리 꿰찬 서교림이 이번 OK 저축은행 읏맨 오픈에 출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 서교림이 공동 5위를 차지한 채 막을 내린 KG 레이디스 오픈을 건너뛴 김민솔은 그동안 강행군으로 도진 허리 통증을 가라앉히고 휴식을 통해 체력을 비축하는 등 컨디션을 정비했다. 김민솔은 아마추어 시절에 OK저축은행 골프 장학생으로 지원을 받았기에 이번 대회에 나서는 각오는 더 특별하다. 김민솔은 “대회가 이어지면서 피로가 많이 쌓인 상태였는데, 한 주 동안 충분히 쉬면서 몸을 잘 회복하고 정비했다. 지금 컨디션은 좋고 샷 감각도 괜찮다. 결과보다는 매 순간 내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좋은 흐름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해 OK 저축은행 골프 장학생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방신실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두산 매치 플레이에서 우승했지만 구질을 바꾸려다 혼선을 겪는 바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좀체 이루지 못했던 방신실은 KG 레이디스 오픈 공동 8위 등 8월에만 두 번 톱10에 진입하는 등 상승세로 돌아서 대회 2연패에 녹색등을 켰다. 방신실은 “지난주부터 샷 감각이 올라오고 있다. 대회를 앞두고 좋은 흐름이 만들어져 있다고 생각하고, 컨디션도 좋은 상태라 시즌 2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이번 시즌 첫 타이틀 방어라는 성과를 거둔 신다인은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상금 랭킹 3위 김민선과 하반기 들어 부쩍 힘을 내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챔피언 장은수, 그리고 고지우와 고지원 자매가 시즌 2승을 겨냥하고 출사표를 냈다. 변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다 고국 원정길에 나선 김아림과 이동은, 두 장타 여왕이다. 2018년부터 3년 동안 KLPGA 투어 장타 1위를 지켰던 김아림은 LPGA투어에서도 3차례 우승했다. 이동은은 지난해 KLPGA투어 장타 1위로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했다. 올해는 L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시즌 들어 꾸준히 정상을 두드리는 최예림, 김수지, 김민주, 박현경, 박혜준, 노승희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 템플스테이로 힐링·재충전… 행복한 공무원 만드는 마포 [현장 행정]

    템플스테이로 힐링·재충전… 행복한 공무원 만드는 마포 [현장 행정]

    40여명 석불사서 스트레스 날려종교 활용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건강한 직원이 따뜻한 행정 펼쳐” “사찰에서 연꽃등도 만들고, 명상도 하니 스트레스가 많이 사라진 것 같아요. 이제 돌아가서 열심히 일해야죠.”(서울 마포구 민원여권과 A주무관)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마포동 석불사에 구청 직원 40여명이 모였다. 구가 직원들을 위해 마련한 ‘사찰문화체험 교육’(템플스테이)에 참여한 이들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은 연꽃등 만들기를 시작으로 점심 공양과 명상 체험으로 이어졌다. 석불사는 조선 숙종 때 지어진 300여년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사찰이다. 6·25 때 삼성각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소실됐으나 1990년부터 2010년까지 20년에 걸쳐 다시 지어졌다.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명상 시간을 가진 직원들은 프로그램이 끝날 때 한결 가벼운 표정이었다. 한 공무원은 “민원 처리를 하다 보면 스트레스 때문에 일에 집중을 못 하는 일이 종종 있다. 잠시 업무를 내려놓고 나를 돌아보니 머리가 좀 맑아지는 것 같다”며 웃었다. 가장 인기가 높은 시간은 역시 공양이었다. 한 참가자는 “평소에도 사찰 음식을 접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먹어보니 너무 깔끔하고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종종 몸과 마음을 비우는 시간을 가져 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유동균 구청장도 직원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유 구청장은 “공무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그만큼 더 따뜻한 행정을 펼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템플스테이뿐만 아니라 천주교와 개신교 등과도 협력해 직원들이 재충전 시간을 갖게 할 예정이다. 구는 민선 7기에 만들었던 종무팀을 부활시켰다. 종무팀은 종교 지도자와의 간담회를 비롯해 종교문화축제와 종교별 절기행사 등 주요 행사를 지원하고, 종교단체의 건의사항 처리도 맡는다. 특히 내년에 열리는 천주교 세계청년대회(WYD) 업무도 종무팀 몫이다. 세계 각국에서 100만 명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절두산 등 세계적인 천주교 성지가 마포에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유 구청장은 “(종무팀은)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종교계와 지속적인 소통·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각 종교단체가 가진 자원과 역량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협력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라면서 ”종교 간 이해와 지역사회 화합을 높이고 주민들이 다양한 종교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넓혀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군포시, 저연차(5년 미만) 공무원 대상 ‘새내기 도약휴가’ 3일 신설

    군포시, 저연차(5년 미만) 공무원 대상 ‘새내기 도약휴가’ 3일 신설

    경기 군포시가 저연차 신규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재충전 기회 제공을 위해 특별휴가인 ‘새내기 도약 휴가’를 신설했다. 시는 최근 ‘군포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개정해 재직 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의 공무원에게 3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휴가제 신설과 함께 특별휴가의 합리적이고 일관된 운영을 위해 ‘군포시 지방공무원 특별휴가 세부 운영지침’도 개편했다. 한대희 시장은 “신규 공무원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새로운 활력과 의욕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이번 휴가제를 마련했다”며 “직원들의 행복과 만족도가 조직의 활력으로 이어져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종석, 아이유와 결별 한 달 만에 포착된 곳 [SNS★샷]

    이종석, 아이유와 결별 한 달 만에 포착된 곳 [SNS★샷]

    배우 이종석이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의 결별 소식을 전한 지 한 달여 만에 여유로운 휴가 근황을 공개했다. 이종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휴양지에서 액티비티를 즐기는 여유로운 일상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는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지인들과 함께 래프팅을 즐기는가 하면, 요가와 수영을 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얼굴에 가득한 환한 미소와 평온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앞서 이종석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 오던 아이유와의 결별을 공식적으로 알린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7월 10일 “결별한 것이 맞으며,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결별 보도 이후 한 달여 만에 전해진 평화로운 일상 속 근황은 팬들에게 반가움을 전했다. 한편 이종석은 올해 공개를 앞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 제주 옛 라마다호텔, 쉐라톤 제주호텔로 9월 14일 새롭게 태어난다

    제주 옛 라마다호텔, 쉐라톤 제주호텔로 9월 14일 새롭게 태어난다

    21년 동안 제주시 탑동을 대표해 온 호텔이 1년 8개월간의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대표 브랜드 ‘쉐라톤(Sheraton)’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쉐라톤 제주 호텔은 오는 9월 1일부터 약 2주간 시범 운영을 거쳐 9월 14일 문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2003년 문을 연 이 호텔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대표 브랜드인 ‘쉐라톤’으로 간판을 바꿔 단다. 제주시에서 메리어트 계열 브랜드가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402개 객실에는 제주 바다와 항구,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오션뷰·항구뷰·시티뷰 객실 등이 마련됐다. 제주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인테리어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접목해 기존 도심 호텔과 차별화를 꾀했다. 가장 눈에 띄는 시설은 제주 바다와 맞닿은 100m 규모의 사계절 인피니티풀이다. 수평선과 이어지는 개방감을 살린 야외 풀을 비롯해 실내 레인풀과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패밀리풀, 풀바 등을 갖췄다. 제주 최초의 메리어트 브랜드 ‘쉐라톤 클럽 라운지’도 선보인다. 조식과 이브닝 서비스, 각종 음료 등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과 투숙객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한다. 대규모 연회 시설을 앞세워 마이스(MICE)와 웨딩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최대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연회장과 700인치 LED 스크린, 첨단 AV 시스템을 갖춰 국제회의와 기업행사, 전시회 등 대형 행사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제주국제공항과 가까운 입지를 활용해 국내외 기업·단체 수요도 적극적으로 끌어들일 방침이다.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공간도 마련했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데일리 소셜(Daily Social)’을 비롯해 라운지 바 ‘앤 모어’, 베이커리 카페 ‘28g’ 등을 통해 제주 식재료와 글로벌 외식 트렌드를 접목한 메뉴를 선보인다. 투숙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을 겨냥한 외식 공간으로도 운영할 예정이다. 웰니스 시설도 강화했다. 인피니티풀과 피트니스 클럽을 연결해 운동과 휴식, 재충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동선을 구성했다. 최신 운동기구를 갖춘 피트니스 시설과 사계절 수영장을 통해 ‘관광’ 중심의 제주 여행에서 벗어나 휴식과 건강을 함께 누리는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호텔 측은 이번 리뉴얼을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서비스 경쟁력까지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2003년 개장 이후 20여 년간 축적한 직원들의 서비스 경험에 글로벌 브랜드의 운영 기준과 제주 특유의 환대 문화를 결합한다는 것이다. 하진석 쉐라톤 제주 호텔 총지배인은 “이번 리뉴얼은 호텔의 외형을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제주를 찾는 모든 고객에게 새로운 여행의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변화”라며 “글로벌 브랜드의 품격과 제주만의 따뜻한 환대를 바탕으로 제주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호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금천에선 잠시 멈춰 ‘북캉스’ 어때요

    금천에선 잠시 멈춰 ‘북캉스’ 어때요

    서울 금천문화재단 금천구립가산도서관은 오는 27일 여름 독서문화축제 ‘찾아가는 북 퍼포먼스: 기찻길 옆 북캉스’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북 퍼포먼스’는 도서관이 이용자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주민 생활 공간으로 찾아간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행사는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생활하거나 일하는 청년이 퇴근길에 책과 음악, 문화예술을 즐기며 쉬어갈 수 있도록 서울청년센터 금천에서 열린다. 가산도서관과 서울청년센터 금천, 스스로가구연구소가 협력해 청년의 문화적 관심과 심리·정서적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행사 주제인 ‘기찻길 옆 북캉스’는 기차가 잠시 머무는 정차역처럼 바쁜 일상을 보내는 청년들이 책과 음악, 대화를 즐기며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란 의미를 담았다. 행사장은 독서와 공연, 강연, 상담,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피서지 콘셉트로 꾸며진다. 행사장 1층에서는 책과 문장을 매개로 취향에 맞는 상대와 도서를 연결하는 청년 북매칭 ‘썸 타는 페이지’를 운영한다. 1층과 2층을 잇는 계단은 추천 도서와 음악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바뀐다. 2층에서는 마인드커리어 이안의 이가연 대표가 스트레스 진단 강연·상담 프로그램인 ‘밤의 고백’을 운영한다. 자신의 마음 상태를 살펴보고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안예슬 고민정거장 대표는 ‘청년 외로움’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빈집: 비 인 하우스’ 토크콘서트를 한다. 20~30대 청년과 주민이 참여 대상이다. 대부분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인원 제한이 있는 일부 강연과 맞춤형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가 우선이다. 서영철 재단 대표이사는 “바쁜 일상을 보내는 청년들이 퇴근길에 잠시 멈춰 책과 음악, 대화를 즐기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우수봉사자 100명에 깜짝 선물…서초, ‘오디움 박물관 투어’ 진행

    우수봉사자 100명에 깜짝 선물…서초, ‘오디움 박물관 투어’ 진행

    서울 서초구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우수봉사자들을 위해 ‘오디움(Audeum) 박물관 투어’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어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우수봉사자를 격려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024년 6월 서초구 내곡동에 문을 연 오디움 박물관은 세계적 건축가 쿠마 켄고가 설계한 오디오 전문 박물관이다. 웨스턴 일렉트릭 빈티지 오디오 시스템을 비롯해 축음기, 오르골 등 시대별 음향기기를 만나볼 수 있다. 자원봉사자 성과 공유행사인 ‘서초브이(V)페스티벌’ 수상자 등 우수봉사자 100명이 참여 대상이다. 11일과 12일 이틀간 오전·오후 총 4회에 걸쳐 회차별 25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오디오의 역사와 음향기기를 살펴보며 소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는 매년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문화공연 표 나눔, 외부표창 추천, 교육 지원 등 감사·인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원봉사자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사를 계속해 운영할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봉사자들이 일상의 수고를 잠시 내려놓고 문화와 예술을 즐기며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 “AI 시대 전력 수요 폭증… 첨단 원전 기술로 에너지 강국 도약을”[최광숙의 Inside]

    “AI 시대 전력 수요 폭증… 첨단 원전 기술로 에너지 강국 도약을”[최광숙의 Inside]

    배순훈 전 정보통신부 장관수명 다한 원전 개량해 사용해야원자력·화력 융합 발전소가 대안지금 에너지 강국 위한 ‘골든타임’독자 기술로 K-SMR 시대 열어야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원전은 재생에너지 ‘변동성’ 보완반도체 공장 옆에 SMR 건설 가능한미, 글로벌 원전 시장 협력해야원자력협정 개정 ‘패키지 딜’ 주목황일순 서울대 명예교수원전은 ‘주식’·재생에너지는 ‘간식’상생하는 ‘에너지믹스’ 구축 필요원자력 산업 세계적 경쟁력 갖춰원전정책 통합 위해 에너지부 신설인공지능(AI)시대의 성패는 안정적인 전력 확보에 달려있다. 최근 정부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과 맞물려 기존 재생에너지 중심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역할을 전향적으로 인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 원전 전문가인 배순훈 전 정보통신부장관과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 황일순 서울대 명예교수와 좌담회를 갖고 원전의 경쟁력, 에너지 강국으로 가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 배순훈 AI는 전기를 먹는 하마다. 이런 AI시대 더구나 이란 전쟁으로 석유 가격이 상승하는 이 시점에 탈원전을 주장하던 정부가 원전으로 전향하겠다는 정책은 올바른 방향이다. 요즘 같은 무더위까지 생각하면 급증하는 전기 수요의 해결책은 원자력 밖에 없다. 한국 반도체는 안정되고 경제적인 원전에서 발전되는 전기로 생산 공정을 가동해온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다. 몇 년전 중국 정부가 시안에 반도체 등 첨단 공장을 유치하면서 약속한 것은 값싼 전기와 안정적인 물 공급이었다. 우리 정부도 호남지역 반도체 공장 유치와 더불어 고민하는 문제들이다. 장순흥 전력 소모가 많은 반도체 공장, AI 데이터센터 등은 무엇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가 필수다. 원전은 온실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으면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다.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변동하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면서, 24시간 연속 가동되는 반도체 공장. AI 데이터센터 등에 대용량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은 원전과 SMR이 유일하다. 무탄소 전원의 두 축인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상호 보완적으로 결합해야 한다. 황일순 원전은 ‘주식’, 재생에너지는 ‘간식’이라는 개념으로 같이 가야한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의 근원도 원자력 반응에서 나온다. 재생에너지가 ‘자연산’ 원자력이라면, 땅속 우라늄을 이용한 원자력 발전은 ‘양식’ 기술인 것이다. 두 에너지가 상생하는 에너지믹스를 구축해야 한다. -일각에선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 장 원전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1986년 러시아 체르노빌 사고 당시 31명이 유일하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도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뿐이다. 경제성을 보면 원자력을 통한 전력 공급 단가는 신재생 및 화석에너지의 약 절반이나 3분의 1수준이다. 원자력 발전 단가는 kWh당 약 60원 정도인 반면, 신재생이나 화석에너지는 120~180원 수준이다. -정부는 대형 원전 2기(2037·38년 예정)와 SMR(2035년) 1기를 신설하기로 했다. 가동에 10여년 걸린다. 그 공백기 수요는어떻게 감당하나. 배 경제와 기후 대책으로, 수명을 다한 원전도 개량해서 수명을 늘려야 한다. 원자력발전과 화력발전을 융합하는 ‘하이브리드 발전소’ 건설 방안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원전로 출구에 LNG 가열기를 붙여 섭씨 300도 스팀을 500도까지 올릴수 있다. 수명을 다한 한빛 원전 1호기를 이렇게 개조하면 현 95만 kW를 130만 kW로 증가 시킬 수 있다. 수명을 다한 원전을 적은 비용으로 1~2년 개조 보수하면 온실 가스 발생은 대폭 감소하고 원래 원전 용량보다 30~ 40만 kW 전력이 추가로 나온다. 수명을 다한 기존 원자로들도 폐기하지 말고 이렇게 재사용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다. 황 우리나라는 원전을 추가 가동할 수 있는 기간이 10년에 불과하다. 미국은 최초 설계수명 40년이 지난 후 20년씩 두 차례 연장할 수 있어 설비개선이 가능해 최대 80년까지 가동할 수 있다. 최근 100년까지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장 우리나라는 2040년 최대 전력 수요가 138.2GW로 예측돼 이전 전망치보다 무려 8.9GW(대형 원전 37기 분량)나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망 확충이 시급하다. 하지만 대형원전의 인허가와 건설 절차(13년 11개월 소요)가 너무 길다.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탈원전했던 많은 나라들이 다시 원전을 추진하고 있다. 황 미국은 1979년 스리마일섬 원전 사고 이후 침체되었던 원자력산업을 빠르게 되살리고 있다. AI시대 폭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에너지 안보를 확보를 위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50년까지 미국의 원전 발전 용량을 현재의 4배(약 400GW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2030년까지 대형 원전 10기 착공 계획을 세웠다. 벨기에, 스위스 등도 원전을 다시 하겠다고 한다. 배 독일은 탈원전으로 제조업 침체 등 큰 타격을 받았다. 독일도 프랑스와 같이 지금 다시 원전을 하려고 한다. 그러나 탈원전으로 전직하거나 은퇴한 기술자들 대신 다시 신규 기술자들을 훈련해 현장에 투입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실제 원전 사고를 겪은 일본은 어떤가. 황 일본은 후쿠시마 사고 수습에 발목이 잡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미 전략투자로 미국에 자국의 SMR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이미 원자로 농축과 재처리 체제를 확립해 SMR에 활용되는 핵심 연료인 고함량 저농축우라늄(HALEU) 공급 능력도 갖추고 핵연료 공급 능력이 전무한 한국의 기선을 제압하기 시작했다. 장 일본이 대미 투자로 에너지 분야에 집중하는 것은 미국의 전력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포석이다. 최근 우리 정부가 29조원 대미 투자 1호로 텍사스주에 가스화력발전소 짓기로 했는데, 미국의 원전 및 전력망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 -소형 원전인 SMR이 왜 중요해졌나. 배 기존 원전의 결점을 보완한 것이 SMR이다. 기존 대형원전 대비 건설 기간이 짧고, 초기 투자비가 적게 들며, 안정성도 강화됐다. 일반 원전보다 열효율도 높다. 4세대 SMR은 사용후핵연료도 다시 재활용하기 때문에 폐기물도 대폭 감소한다. 보통 원자로는 한번 연료를 넣으면 18개월 가동하지만 이 SMR은 재충전 없이 20,30년,60년 돌아간다. 한국은 조선 강국인데 핵추진잠수함, 대형 선박 동력인 디젤 엔진 대신에 SMR을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할 필요가 있다. 한번 설치하면 연료 재충전 없이 60년까지도 갈 수 있다. 황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SMR 열풍이 불었다. 현재 경수형 SMR을 이어 미국·유럽·러시아·중국 등은 비경수형 SMR 개발에 각축을 벌이고 있다. 비경수형은 원자로 냉각재로 물(경수) 대신 액체 나트륨(소듐), 헬륨 가스, 용융염 등을 사용하는 차세대 SMR이다. 핵연료 연비를 대폭 높여 자원과 환경을 보호할 수 있어 유럽연합이 지속적 청정에너지로 규정하기도 했다. 정부가 뒤늦게나마 경수형 뿐만 아니라 비경수형 SMR 개발에 착수한 것은 다행이지만 안전한 납냉각고속로(LFR)는 소듐고속로(SFR), 녹인 소금인 용융염고속로(MSR)중심의 국가정책에 홀대받고 있는 실정이다. 장 SMR은 그 자체로 유망한 신산업일 뿐만 아니라,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는 긴 송전선로 없이도 AI데이터센터나 반도체 공장 바로 옆에 건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7월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이 SMR 협력각서(MOC)를 체결한 것도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글로벌 원전 시장에 함께 대응하기 위해서다. 미국의 원천 기술력, 한국의 뛰어난 제조·시공력, 일본의 핵심 소재 경쟁력이 결합해 글로벌 원전 표준을 선점하자는 의미와 함께 지정학적 안보 동맹 성격도 있다. -최근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이 핫이슈로 부상했다. 배 원전의 원천 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은 NPT 협정으로 한국에 대해 이것도 저것도 인가를 받으라고 한다. 하지만 한국 기술자를 스카웃 한 중국은 미국으로부터 규제를 받지 않아 많은 실험을 통해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할 수 있는 여건이다. 장 앞으로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한미 협력이 필요하다. 미국의 ‘원전 10기 동시 건설’ 구상은 한국의 압도적인 건설 시공 역량과 미국의 설계 표준 인증력을 결합하는 강력한 윈윈 모델이 될 수 있다. 이를 계기로 원자력 산업 발전의 족쇄가 되는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문제도 패키지 딜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에너지 강국으로 가기 위한 과제는. 배 에너지 강국이란 에너지 원료 수입을 적게하고 에너지 기기를 수출하는 나라다. 지금이 에너지 강국으로 갈 수 있는 골든 타임으로 그 기회를 잡아야 한다. 우리나라가 IT 강국이 되면서 K-pop, 반도체 강국이 된 것처럼 전력이 가장 중요한 AI시대 에너지 강국이 된다면 제조업, 건설업의 획기적인 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 미국 원전 기술의 국산화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미국의 기술을 뛰어넘는 우리의 기술을 가져야 한다. SMR 역시 우리의 독자적인 기술로 K-SMR시대를 열어야 한다. 장 대형 원전은 검증된 시공능력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대형 플랜트 수출을 주도해야 한다. 정해진 예산과 기한 내 시공할 수 있는 나라는 사실상 한국 밖에 없다. SMR은 미래 시장 선점 및 산업단지 맞춤형 분산전원을 담당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또 정권이 바뀔 때마다 에너지 정책이 흔들려 대형 프로젝트가 백지화되거나 표류하지 않도록 정책 일관성을 확보해야 한다. 황 한국은 에너지 리더 국가가 될 수 있다.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안하면 안되는 절박함이 있고, 원자력 산업에 있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한국이 차세대 원전으로 세계 시장 입지를 다지려면 기후에너지환경부, 산업부, 과기정통부로 나누어진 원자력 정책을 에너지부로 신설해 통합할 필요가 있다. ■배순훈 전 장관은 MIT 기계공학 박사 출신으로 카이스트 설립 멤버로 학계에서 출발해 대우그룹 기술경영인으로 변신했다. 그 후 김대중 정부 정보통신부 장관으로 IT 강국을 이끌었고, 노무현 정부에서 동북아중심추진위원장을 맡아 한국투자공사 설립을 건의했다. 현재 카이스트발전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장순흥 총장은 MIT 원자력공학 박사 출신으로 원전 및 원자력 안전 분야의 최고 전문가다.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 부총장을 지낸 뒤 한동대 총장을 거쳐 현재 부산외대 총장으로 있다. ■황일순 명예교수는 MIT 원자력공학 박사 출신으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를 지낸 원자력 및 사용후핵연료 관리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다. MicroURAN US를 설립해 차세대 소형원자로인 납냉각고속로를 개발중이다. 최광숙 대기자
  • AI시대 전력수요 폭증...첨단 원전기술로 에너지강국 도약을 [최광숙의 Inside]

    AI시대 전력수요 폭증...첨단 원전기술로 에너지강국 도약을 [최광숙의 Inside]

    인공지능(AI)시대의 성패는 안정적인 전력 확보에 달려 있다. 최근 정부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과 맞물려 기존 재생에너지 중심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역할을 전향적으로 인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 원전 전문가인 배순훈 전 정보통신부장관과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 황일순 서울대 명예교수와 좌담회를 갖고 원전의 경쟁력, 에너지 강국으로 가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원전이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이들인지라 질문도 하기 전에 원전의 필요성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쏟아냈다. 좌담이 끝난 뒤에도 개별적으로 못다한 이야기와 자료들을 이메일 등으로 계속 보내왔다. 배 전 장관과는 별도 추가 인터뷰도 가졌다. 배순훈 전 정보통신부 장관수명 다한 원전 개량해 사용해야원자력.화력 융합 발전소가 대안지금 에너지 강국 위한 ‘골든타임’독자 기술로 K-SMR 시대 열어야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 배순훈 AI는 전기를 먹는 하마다. 이런 AI시대 더구나 이란 전쟁으로 석유 가격이 상승하는 이 시점에 탈원전을 주장하던 정부가 원전으로 전향하겠다는 정책은 올바른 방향이다. 요즘 같은 무더위까지 생각하면 급증하는 전기 수요의 해결책은 원자력 밖에 없다. 한국 반도체는 안정되고 경제적인 원전에서 발전되는 전기로 생산 공정을 가동해온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다. 몇 년전 중국 정부가 시안에 반도체 등 첨단 공장을 유치하면서 약속한 것도 값싼 전기와 안정적인 물 공급이었다. 우리 정부도 호남지역 반도체 공장 유치와 더불어 고민하는 문제들이다. 장순흥 전력 소모가 많은 반도체 공장, AI 데이터센터 등은 무엇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가 필수다. 신재생 에너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원전은 온실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으면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다. 태양광은 하루 몇 시간 정도만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변동하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면서, 24시간 연속 가동되어야 하는 데이터센터와 첨단 산업단지에 대용량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은 원전과 SMR이 유일하다. 무탄소 전원의 두 축인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상호 보완적으로 결합해야 한다. 황일순 AI시대 에너지의 핵심은 원자력이다. 원전은 ‘주식’, 재생에너지는 ‘간식’이라는 개념으로 같이 가야한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의 근원도 원자력 반응에서 나온다. 재생에너지가 ‘자연산’ 원자력이라면, 땅속 우라늄을 이용한 원자력 발전은 ‘양식’ 기술인 것이다. 두 에너지가 상생하는 에너지믹스를 구축해야 한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원전은 재생에너지 ‘변동성’보완반도체 공장 옆에 SMR 건설 가능한미, 글로벌 원전 시장 협력해야원자력협정 개정 ‘패키지 딜’ 주목 -일각에선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 장 원전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1986년 러시아 체르노빌 사고 당시 31명이 유일하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도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뿐이다. 경제성을 보면 원자력을 통한 전력 공급 단가는 신재생 및 화석에너지의 약 절반이나 3분의 1수준이다. 원자력 발전 단가는 kWh당 약 60원 정도인 반면, 신재생이나 화석에너지는 120~180원 수준이다. -정부는 대형 원전 2기(2037·38년 예정)와 SMR(2035년) 1기를 신설하기로 했다. 가동에 10여년 걸린다. 그 공백기 수요은 어떻게 감당하나. 배 경제와 기후 대책으로, 수명을 다한 원전도 개량해서 수명을 늘려야 한다. 원자력발전과 화력발전을 융합하는 ‘하이브리드 발전소’ 건설 방안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원전로 출구에 LNG 가열기를 붙여 섭씨 300도 스팀을 500도까지 올릴 수 있다. 수명을 다한 한빛 원전 1호기를 이렇게 개조하면 현 95만 kW를 130만 kW로 증가 시킬 수 있다. 수명을 다한 원전을 적은 비용으로 1~2년 개조 보수하면 온실 가스 발생은 대폭 감소하고 원래 원전 용량보다 30~ 40만 kW 전력이 추가로 나온다. 수명을 다한 기존 원자로들도 폐기하지 말고 이렇게 재사용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다. 황 우리나라는 원전을 추가 가동할 수 있는 기간이 10년에 불과하다. 미국은 최초 설계수명 40년이 지난 후 20년씩 두 차례 연장할 수 있어 설비개선이 가능해 최대 80년까지 가동할 수 있다. 최근 100년까지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장 우리나라는 2040년 최대 전력 수요가 138.2GW로 예측돼 이전 전망치보다 무려 8.9GW(대형 원전 37기 분량)나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망 확충이 시급하다. 하지만 대형원전의 인허가와 건설 절차(13년 11개월 소요)가 너무 길다.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탈원전했던 많은 나라들이 다시 원전을 추진하고 있다. 황 미국은 1979년 스리마일섬 원전 사고 이후 침체되었던 원자력산업을 빠르게 되살리고 있다. AI시대 폭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에너지 안보를 확보를 위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50년까지 미국의 원전 발전 용량을 현재의 4배(약 400GW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2030년까지 대형 원전 10기 착공 계획을 세웠다. 벨기에, 스위스 등도 원전을 다시 하겠다고 한다. 배 독일은 탈원전으로 제조업 침체 등 큰 타격을 받았다. 독일도 프랑스와 같이 지금 다시 원전을 하려고 한다. 그러나 탈원전으로 전직하거나 은퇴한 기술자들 대신에 다시 신규 기술자들을 훈련해 현장에 투입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실제 원전 사고를 겪은 일본은 어떤가. 황 일본은 후쿠시마 사고 수습에 발목이 잡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미 전략투자로 미국에 자국의 SMR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이미 원자로 농축과 재처리 체제를 확립해 SMR에 활용되는 핵심 연료인 고함량 저농축우라늄(HALEU) 공급 능력도 갖추고 핵연료 공급 능력이 전무한 한국의 기선을 제압하기 시작했다. 장 일본이 대미 투자로 에너지 분야에 집중하는 것은 미국의 전력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포석이다. 최근 우리 정부가 29조원 대미 투자 1호로 텍사스주에 가스화력발전소 짓기로 했는데, 미국의 원전 및 전력망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 배 일본이 미국에서 SMR 건설에 나선다는 것은 원전 기술자들을 모아서 향후 원전 산업을 일으키겠다는 의미다. 일본이나 독일은 과거 우리보다 원전 기술이 앞섰던 나라다. 탈원전으로 원전 기술자들이 현장을 떠나면서 원전 생태계가 무너진 상태이긴 하나 이렇게 원전 산업에 뛰어들면 향후 우리나라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 황일순 서울대 명예교수원전은 ‘주식’ 재생에너지는 ‘간식’상생하는 ‘에너지믹스’ 구축 필요원자력 산업 세계적 경쟁력 갖춰원전정책 통합 위해 에너지부 신설 -소형 원전인 SMR이 왜 중요해졌나. 배 기존 원전의 결점을 보완한 것이 SMR이다. 기존 대형원전 대비 건설 기간이 짧고, 초기 투자비가 적게 들며, 안정성도 강화됐다. 일반 원전보다 열효율도 높다. 4세대 SMR은 사용후핵연료도 다시 재활용하기 때문에 폐기물도 대폭 감소한다. 보통 원자로는 한번 연료를 넣으면 18개월 가동하지만 이 SMR은 재충전 없이 20,30년,60년 돌아간다. 한국은 조선 강국인데 핵추진잠수함, 대형 선박 동력인 디젤 엔진 대신에 SMR을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할 필요가 있다. 한번 설치하면 연료 재충전 없이 60년까지도 갈 수 있다. 황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SMR 열풍이 불었다. 현재 경수형 SMR을 이어 미국·유럽·러시아·중국 등은 비경수형 SMR 개발에 각축을 벌이고 있다. 비경수형은 원자로 냉각재로 물(경수) 대신 액체 나트륨(소듐), 헬륨 가스, 용융염 등을 사용하는 차세대 SMR이다. 핵연료 연비를 대폭 높여 자원과 환경을 보호할 수 있어 유럽연합이 지속적 청정에너지로 규정하기도 했다. 정부가 뒤늦게나마 경수형 뿐만 아니라 비경수형 SMR 개발에 착수한 것은 다행이지만 안전한 납냉각고속로(LFR)는 소듐고속로(SFR), 녹인 소금인 용융염고속로(MSR)중심의 국가정책에 홀대받고 있는 실정이다. 비경수형 SMR정책 수립시 LFR을 포함시키는 등 다양한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 장 SMR은 그 자체로 유망한 신산업일 뿐만 아니라,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는 긴 송전선로 없이도 AI 데이터센터나 반도체 공장 바로 옆에 건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7월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이 SMR 협력각서(MOC)를 체결한 것도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글로벌 원전 시장에 함께 대응하기 위해서다. 미국의 원천 기술력, 한국의 뛰어난 제조·시공력, 일본의 핵심 소재 경쟁력이 결합해 글로벌 원전 표준을 선점하자는 의미와 함께 지정학적 안보 동맹 성격도 있다. -사용후핵연료의 처리 방안도 시급한 과제다. 장 한빛(2030년, 포화율 84.5%)을 시작으로 한울(2031년), 고리(2032년) 등 원전 내임시 저장시설의 포화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부지 선정에만 최대 13년 이상 소요되는 만큼 부지 선정 절차가 속도감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 우리가 주력해온 사용후핵연료 처리 기술인 파이로프로세싱은 사용후핵연료에서 우라늄·플루토늄을 순수 분리하지 않고 회수해 재활용하고 폐기물 부피 등을 줄일 수 있다. 황 냉각재로 물을 사용하는 현재의 경수형 원전에서는 사용후핵연료를 파이로프로세싱을 하더라도 재생된 핵연료를 국내 원전에서 태우지 못한다. 반면 비경수형 고속로는 파이로프로세싱후의 재생 핵연료를 잘 태울 뿐 아니라 연료를 더 만들어 내기도 한다. -최근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이 핫이슈로 부상했다. 배 원전의 원천 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은 NPT 협정으로 한국에 대해 이것도 저것도 인가를 받으라고 한다. 하지만 한국 기술자를 스카웃 한 중국은 미국으로부터 규제를 받지 않아 많은 실험을 통해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할 수 있는 여건이다. 장 앞으로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한미 협력이 필요하다. 미국의 ‘원전 10기 동시 건설’ 구상은 한국의 압도적인 건설 시공 역량과 미국의 설계 표준 인증력을 결합하는 강력한 윈윈 모델이 될 수 있다. 이를 계기로 원자력 산업 발전의 족쇄가 되는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문제도 패키지 딜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황 2035년 한미원자력 협정을 개정해 사용후핵연료 재활용을 필히 성공시켜야 우리나라의 원자력 발전이 고비를 넘길 수 있다. -에너지 강국으로 가기 위한 과제는. 배 에너지 강국이란 에너지 원료 수입을 적게하고 에너지 기기를 수출하는 나라다. 지금이 에너지 강국으로 갈 수 있는 골든 타임으로 그 기회를 잡아야 한다. 우리나라가 IT 강국이 되면서 K-pop, 반도체 강국이 된 것처럼 전력이 가장 중요한 AI시대 에너지 강국이 된다면 제조업, 건설업의 획기적인 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 AI기술을 활용해 원전을 짓는다면 건설 기간을 4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건설비도 절반으로 줄이는 게 가능하다.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미국 원전 기술의 국산화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미국의 기술을 뛰어넘는 우리의 기술을 가져야 한다. SMR 역시 우리의 독자적인 기술로 K-SMR시대를 열어야 한다. 장 대형 원전은 검증된 시공능력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대형 플랜트 수출을 주도해야 한다. 정해진 예산과 기한 내 시공할 수 있는 나라는 사실상 한국 밖에 없다. SMR은 미래 시장 선점 및 산업단지 맞춤형 분산전원을 담당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또 정권이 바뀔 때마다 에너지 정책이 흔들려 대형 프로젝트가 백지화되거나 표류하지 않도록 정책 일관성을 확보해야 한다. 황 한국은 에너지 리더 국가가 될 수 있다.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안하면 안되는 절박함이 있고, 원자력 산업에 있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이 차세대 원전으로 세계 시장 입지를 다지려면 기후에너지환경부, 산업부, 과기정통부로 나누어진 원자력 정책을 에너지부로 신설해 통합할 필요가 있다. ■배순훈 전 장관은 MIT 기계공학 박사 출신으로 카이스트 설립 멤버로 학계에서 출발해 대우그룹 기술경영인으로 변신했다. 그 후 김대중 정부 정보통신부 장관으로 IT 강국을 이끌었고, 노무현 정부에서 동북아중심추진위원장을 맡아 한국투자공사 설립을 건의했다. 현재 카이스트발전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장순흥 총장은 MIT 원자력공학 박사 출신으로 원전 및 원자력 안전 분야의 최고 전문가다.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 부총장을 지낸 뒤 한동대 총장을 거쳐 현재 부산외대 총장으로 있다. ■황일순 명예교수는 MIT 원자력공학 박사 출신으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를 지낸 원자력 및 사용후핵연료 관리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다. MicroURAN US를 설립해 차세대 소형원자로인 납냉각고속로를 개발중이다.
  • 레고로 재충전한 김민주, 7언더파 맹타… 2승 기회 잡았다

    레고로 재충전한 김민주, 7언더파 맹타… 2승 기회 잡았다

    보기 하나 없이 버디 7개 쓸어담아손 높아지는 백스윙 자세도 재정비김새로미 이글 1·버디 5개 ‘공동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김민주가 1년 만에 통산 2승 기회를 잡았다. 김민주는 30일 강원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선두에 올랐다. 보기 하나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은 김민주는 지난해 4월 iM금융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지 1년 4개월 만에 트로피 하나를 보탤 발판을 마련했다.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은 지난 12일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이 끝난 뒤 2주 만에 다시 열리는 KLPGA투어 대회다. 이날 그린을 세 번밖에 놓치지 않는 정교한 샷을 구사한 김민주는 퍼트 개수 27개가 말해주듯 그린에서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특히 파5 홀에서는 모두 버디를 잡아냈다. “지난해 우승했을 때 경기력과 비슷했다”는 김민주는 이날 선전의 원동력으로 재충전과 재정비를 꼽았다. 지난 12일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을 마치고 2주 동안 KLPGA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 김민주는 이틀 동안 아예 골프클럽을 놓고 레고를 조립하며 푹 쉬었다. 그는 “매주 대회를 치르느라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였다. 시즌을 마치고 며칠 클럽을 놓아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시즌 중간에 쉰 건 처음이었다. 짧은 휴식이었지만 쌓였던 스트레스가 싹 가셨다”고 말했다. 자신도 모르게 나타나는 백스윙 때 손이 높아지는 현상도 손을 봤다. 김민주는 “대회가 계속 이어질 때는 스윙에 문제가 생겨도 고치기가 어렵다. 다행히 휴식기에 문제를 해결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샷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컷 탈락했던 김민주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연습 라운드에 공을 들인 것도 한몫했다고 진단했다. 김민주는 “보통 프로암을 치른 다음날에는 9개 홀 정도만 돌아보는데, 이번에는 18홀을 모두 연습했다. 작년에 이틀 만에 집에 갔던 터라 조금이라도 더 코스에 익숙해지려고 했던 게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김민주는 “컷 통과라는 1차 목표는 달성한 것 같으니 남은 라운드는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겠다”면서 “우승 욕심보다는 내 페이스를 찾아가는 데 초점을 맞춰 경기하겠다”고 몸을 낮췄다. 2020년에 데뷔했지만 두 시즌을 2부 드림투어에서 보내는 등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김새로미가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박예지와 홍진영이 5언더파 67타로 뒤를 이었다.
  • 골프채 놓고 레고 조립하며 재충전하고 스윙 재정비한 김민주, 7언더파 맹타…KLPGA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 첫날 공동선두

    골프채 놓고 레고 조립하며 재충전하고 스윙 재정비한 김민주, 7언더파 맹타…KLPGA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 첫날 공동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김민주가 1년 만에 통산 2승 기회를 잡았다. 김민주는 30일 강원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선두에 올랐다. 보기 하나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은 김민주는 지난해 4월 iM금융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지 1년 4개월 만에 트로피 하나를 보탤 발판을 마련했다.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은 지난 12일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이 끝난 뒤 2주 만에 다시 열리는 KLPGA투어 대회다. 이날 그린을 세 번밖에 놓치지 않는 정교한 샷을 구사한 김민주는 퍼트 개수 27개가 말해주듯 그린에서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특히 파5 홀에서는 모두 버디를 잡아냈다. “지난해 우승했을 때 경기력과 비슷했다”는 김민주는 이날 선전의 원동력으로 재충전과 재정비를 꼽았다. 지난 12일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을 마치고 2주 동안 KLPGA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 김민주는 이틀 동안 아예 골프클럽을 놓고 레고를 조립하며 푹 쉬었다. 그는 “매주 대회를 치르느라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였다. 시즌을 마치고 며칠 클럽을 놓아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시즌 중간에 쉰 건 처음이었다. 짧은 휴식이었지만 쌓였던 스트레스가 싹 가셨다”고 말했다. 자신도 모르게 나타나는 백스윙 때 손이 높아지는 현상도 손을 봤다. 김민주는 “대회가 계속 이어질 때는 스윙에 문제가 생겨도 고치기가 어렵다. 다행히 휴식기에 문제를 해결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샷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컷 탈락했던 김민주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연습 라운드에 공을 들인 것도 한몫했다고 진단했다. 김민주는 “보통 프로암을 치른 다음날에는 9개 홀 정도만 돌아보는데, 이번에는 18홀을 모두 연습했다. 작년에 이틀 만에 집에 갔던 터라 조금이라도 더 코스에 익숙해지려고 했던 게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김민주는 “컷 통과라는 1차 목표는 달성한 것 같으니 남은 라운드는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겠다”면서 “우승 욕심보다는 내 페이스를 찾아가는 데 초점을 맞춰 경기하겠다”고 몸을 낮췄다. 2020년에 데뷔했지만 두 시즌을 2부 드림투어에서 보내는 등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김새로미가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박예지와 홍진영이 5언더파 67타로 뒤를 이었다.
  • KLPGA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 4번 홀 경계령 “3번 우드 두번 쳐야...”

    KLPGA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 4번 홀 경계령 “3번 우드 두번 쳐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에서 4번 홀 경계령이 내려졌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9일 강원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4번 홀을 가장 까다로운 홀로 꼽았다. 오로라 골프&리조트 4번 홀(파4)은 전장 419야드의 긴 홀이다. 단순히 긴 게 아니다. 코스 중간에 개울이 코스를 가로질러 간다. 개울을 넘기려면 공이 200m는 날아가야 한다. 웬만한 장타자라도 부담스럽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이자 장타자로 꼽히는 배소현은 “연습 라운드 때 드라이버로 티샷했더니 간신히 넘어갔다”면서 “경기 때는 위험하니 드라이버를 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장타자인 서교림과 고지우, 김민별 역시 드라이버 대신 3번 우드로 안전하게 티샷하겠다고 밝혔다. 비거리 순위 70위로 장타자가 아닌 박현경만 드라이버로 티샷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이버를 쳐도 볼이 개울까지 가지 않는다”며 웃었다. 문제는 티샷 후 그린까지 남는 거리가 만만치 않다는 사실이다. 핀 위치에 따라 160~180m가 남는다. 배소현은 “앞바람이 불면 티샷과 두 번째 샷 모두 3번 우드로 쳐야 한다”고 말했다. 4번 홀은 작년에도 평균타수 4.305타로 가장 어려운 홀이었다. 버디는 13개밖에 나오지 않았고 보기는 109개가 쏟아졌다. 올해는 러프가 더 길어지고 더 빡빡해져 더 어려워졌다. 배소현은 “작년에도 4번 홀에 신경을 많이 썼다. 올해도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다”고 경계심을 감추지 않았다. 코스 난도는 전반적으로 더 높아졌다고 선수들은 입을 모았다. 러프에 그린이 더 단단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로 우승했던 배소현은 “올해 우승 스코어는 15언더파 정도”라고 전망했다. 서교림은 “작년에도 어려웠는데 19언더파 치는 걸 보고 놀랐다. 올해는 12언더파 정도 치면 우승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김민별도 “12, 13언더파”라고 예상했다. 고지우는 14언더파, 박현경은 16언더파라고 밝혔다. 한편 KLPGA투어 휴식기 2주 동안 선수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하반기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배소현은 “휴식과 재충전, 훈련을 병행했다. 전반기에 만족할 만한 성적이 나오지 않았는데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라 반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상반기에 2승이나 올린 서교림은 “연습 잘 못했다. 외부 행사가 많아서 바빴다. 솔직히 걱정이 된다. 잘 치려는 욕심보다 실전 감각을 다시 되찾는 데 주력하겠다”는 조심스러운 출사표를 냈다. 박현경은 “지금까지 우승을 목표로 경기한 적은 없었다. 한 홀 한 홀 열심히 하다 보면 우승이 따라왔기에 코스에서 내 경기력을 최대한 풀어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통산 4승을 모두 강원도 산악 코스에서 따낸 고지우는 “강원도에만 오면 성적이 좋으니 욕심내지 않고 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강원도 춘천 출신 김민별은 “쉬는 동안 구질을 바꾸고 어프로치 연습을 많이 했다”면서 “첫 우승 이후 두 번째 우승을 아직 이루지 못했는데 강원도에서 우승하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 룰라 일하던 금속노조 찾은 李대통령 “노동 존중 세상 만들기…브라질이나 한국 다를 거 없어”

    룰라 일하던 금속노조 찾은 李대통령 “노동 존중 세상 만들기…브라질이나 한국 다를 거 없어”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과거 일하던 금속노조 사무실을 찾아 노동의 가치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상파울루의 노조 사무실을 찾은 뒤 엑스(X)에 “룰라 브라질 대통령이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일하던 노조 사무실에 방문했다”며 “노동이 존중되는 세상을 만드는 일은 브라질이나 대한민국이나 다를 것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룰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내일 상파울루에 제가 방문하면 우리 대통령께서 젊은 시절에 일했던 금속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볼 생각”이라며 “그곳에서 우리 대통령께서 노동자들의 현실을 잊지 않고 또 끊임없이 모든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 왔던 그곳에서 대통령의 꿈을 한 번 더 생각해 볼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다.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있는 단출한 건물인 금속노조 사무실을 찾은 이 대통령은 웰링턴 다마스세누 노조 위원장의 안내를 받아 사무실을 둘러봤다. 이 대통령이 노조 조합원 규모 등을 묻자 위원장은 “브라질 전역에 노조가 1만 1000개가 있고 6000개 정도는 회사 노조이며 조합원들의 주된 직종은 자동차 업종”이라고 답했다. 이어 “1974년 지어졌으며 노조 조합원들이 돈을 조금씩 모아 땅을 구매해 건물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룰라 대통령이 근무하던 집무실에는 책상과 노조위원장이던 시절 실제 쓰던 오래된 전화기와 연필깎이 등이 그대로 있었다. 자료집과 룰라 대통령의 당시 활동 사진도 놓여 있었다. 이 대통령은 위원장의 설명을 들으며 물건을 차례로 만져보기도 했다. 위원장이 “좋아하실지 모르겠다. 모두들 에너지를 재충전하던 곳”이라고 소개하며 수납함 안쪽을 열어 보였고 술 7병과 술잔이 등장하자 이 대통령은 “아주 재미있네요”라고 말하며 크게 웃었다. 위원장은 이 대통령에게 어떤 직종에서 일했고 변호사가 된 건지 물어보자 이 대통령은 “나는 시계를 만들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소년공 시절 오리엔트 시계 공장에서 일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기념사진을 찍은 뒤 일정을 마무리했다.
  • 금천, 7월 30일부터 3일간 쓰레기 배출도 여름휴가 떠나요

    금천, 7월 30일부터 3일간 쓰레기 배출도 여름휴가 떠나요

    서울 금천구는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들의 여름휴가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생활쓰레기 수거를 일시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여름휴가는 무더위에서도 새벽마다 거리 환경을 책임져 온 환경미화원들이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는 2017년부터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여름휴가제를 운영하며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휴가 기간 종량제봉투, 음식물, 재활용품 등 모든 생활쓰레기의 수거가 중단된다. 주민들은 8월 2일 오후 6시 이후 생활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구는 휴가 기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 직영 환경공무관 기동반을 편성해 긴급 수거가 필요한 상황과 생활 불편 민원에 빠르게 대응한다. 구 누리집과 소셜미디어(SNS), 공동주택 안내방송, 현수막, 안내문 등으로 휴가 일정과 생활쓰레기 배출일을 안내해 주민 혼선도 줄인다. 생활쓰레기 배출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무더위에서도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위해 애써 온 환경미화원들이 충분히 쉬고 건강하게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부장님 휴가 안 가세요”… 재충전 못 하는 고연차 직장인들

    “부장님 휴가 안 가세요”… 재충전 못 하는 고연차 직장인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7월이지만 중소기업에 다니는 팀장 한모(39)씨는 선뜻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쌓여가는 업무에 긴 시간 자리를 비우는 것보단 차라리 출근해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다. 한씨는 “몸은 휴가를 가도 업무를 계속 체크해야 해 정신은 회사에 있을 것이 뻔한 상황”이라며 “마땅히 하고 싶은 것도 없다”고 말했다. 한씨처럼 근속연수가 높아질수록 연차 소진율이 낮고, 회사에 다닌 기간이 짧을수록 연차 소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리자급’ 직장인의 연차 소진율은 70%에도 미치지 못했다. 근속 기간이 길어질수록 많아진 연차 일수를 소진하지 못하는 연차 발생 구조 영향이 있지만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보다 일이 더 편한 세대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년 12월 발간한 ‘2024 근로자 휴가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근속연수별 연차 소진율은 1~3년 미만 81.0%, 3~5년 미만 81.8%, 5~10년 미만 79.1%, 10년 이상 69.9%로 조사됐다. 낮은 연차와 높은 연차의 소진율 차이는 11.1% 포인트로 근속연수가 길수록 연차를 다 쓰지 못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3년 이상 근무하면 기본으로 지급되는 연차 15일에서 하루를 더 쉴 수 있다. 이후 2년마다 연차는 하루씩 늘어 근속연수가 길면 연차 수도 늘어난다. ‘주어진 연차 소진이 어렵다’를 못 쉬는 이유로 꼽은 비율은 10년 경력 직장인이 1~3년 미만 경력 직장인의 2배에 이르렀다. 단순히 일이 더 편하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었다. ‘일하는 게 편해서’를 이유로 택한 1~3년 미만 근속자는 8.6%, 10년 이상 근속자는 13.2%로 집계됐다. 즉, 10년 이상 직장을 다니면 상대적으로 휴가보단 일이 편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장미 직장갑질119 노무사는 “40대에 접어든 관리자들은 쉬지 않고 일하는 환경이 관성처럼 몸에 배어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세대”라며 “신입사원인 젊은 세대가 관리자 계층이 되면 개인의 자유시간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사회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50팀 모집에 178팀 몰렸다… 제주 ‘ 한달 살이 안전 민박’ MZ세대에 흥행

    50팀 모집에 178팀 몰렸다… 제주 ‘ 한달 살이 안전 민박’ MZ세대에 흥행

    “누구에게나 잠시 쉬어가야 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제주의 조용한 농어촌 마을에서 오롯이 나를 위한 한 달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제주도가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을 활용해 추진한 ‘제주 한 달 살기’ 사업이 MZ세대의 높은 관심 속에 흥행에 성공했다.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는 여행을 넘어 지역에 머물며 일상을 경험하려는 체류형 관광 수요가 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에서 한 달 살기’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전국에서 178개팀이 신청해 최종 100개팀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초 모집 규모는 50개팀이었지만 예상보다 신청자가 크게 몰리면서 선발 인원을 두 배로 확대했다. 참가자 모집은 지난 6월 9일부터 7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참가자들의 참여 목적은 다양했다. 직장과 육아 등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을 원하는 ‘삶의 균형 회복형’을 비롯해 자연 속에서 업무를 병행하는 ‘워케이션형’, 자녀와 자연 체험을 원하는 ‘자녀 성장·체험형’, 은퇴 이후 삶을 설계하는 ‘액티브 시니어형’, 제주 이주 가능성을 미리 살펴보는 ‘정착 탐색형’ 등이 고르게 분포했다. 동반 인원은 2인 팀이 45개팀으로 가장 많았고 3인 26개팀, 1인 20개 팀, 4~5인 9개팀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1980년대생이 34개팀으로 가장 많았으며 1990년대생 26개팀, 1960년대생 19개팀, 1970년대생 10개팀, 2000년대생 8개팀, 1950년대생 3개팀이었다. 1980~2000년대 출생자를 합친 MZ세대가 전체의 60%를 차지해 젊은 층의 장기 체류 수요가 두드러졌다. 도와 관광공사는 선정된 참가자에게 1인팀은 30만원, 2인 이상팀은 최대 6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여행 종료 후 숙박확인서와 숙박비·항공권 영수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 관련 증빙을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가 안전성과 서비스 품질을 인증한 농어촌민박 이용을 활성화하고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을 거점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 지역 관광 콘텐츠를 폭넓게 경험하며 제주의 매력을 깊이 느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은 제주도가 안전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제주도는 기본시설·안전관리·범죄예방·위생관리 등 총 6개 분야 20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추진,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한 업소에 한해 해당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 곡성군, 곡성형 워케이션 사업 본격화

    곡성군, 곡성형 워케이션 사업 본격화

    전남광주특별시 곡성군이 지난 9일 삼기러스틱타운에서 한국동서발전(주)과 함께 ‘삼기러스틱타운 워케이션 첫걸음 선포식’을 개최하고 곡성형 워케이션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조상래 곡성군수와 김요순 곡성군의회 의장, 권명호 한국동서발전(주) 사장 등이 참석해 삼기러스틱타운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삼기러스틱타운은 폐교된 삼기중학교 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워케이션 거점으로 기업 임직원들이 일과 휴식을 함께하며 지역과 교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선포식에는 첫 번째 참여기업으로 한국동서발전(주)이 입주하면서 삼기러스틱타운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한국동서발전(주)은 7월 한 달간 임직원 100여 명이 순차적으로 워케이션에 참여할 예정이다. 선포식에 참여한 한국동서발전 임직원들은 단순한 시설 이용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선포식 전날에는 삼기면 경로당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데 이어 앞으로도 곡성읍 시가지 환경정화 활동 등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군은 한국동서발전㈜ 입주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과 기관의 워케이션 참여를 확대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삼기러스틱타운을 전국적인 워케이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삼기러스틱타운은 폐교가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곳”이라며 “앞으로도 삼기러스틱타운이 지역에는 활력을, 방문객에게는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워케이션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곡성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양수발전소 유치사업의 주요 협력 기관이다.
  • 임만균 서울시의장, 취임 후 ‘제1호 결재’… 직원 ‘자기돌봄 특별휴가’ 본격 시행

    임만균 서울시의장, 취임 후 ‘제1호 결재’… 직원 ‘자기돌봄 특별휴가’ 본격 시행

    서울시의회가 직원들의 복지 향상과 상호존중하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임만균 의장이 취임 후 ‘제1호 결재’로 직원들의 심신 회복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서울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개정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연 1일의 ‘자기돌봄 특별휴가’ 제도가 전격 시행된다. 임 의장은 이번 제도를 시작으로 내부 구성원들을 위한 복지 환경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제도는 공직자의 정신적·신체적 소진(번아웃)을 예방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함으로써 직원들이 보다 건강한 상태에서 의정지원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임 의장의 강력한 조직 문화 혁신 의지가 반영된 첫 번째 정책 행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자기돌봄 특별휴가’는 서울시의회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 1일 부여되며, 사용하지 않은 휴가는 다음 연도로 이월되지 않고 해당 연도에 소멸된다. 휴가는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이 가능하도록 1일 단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직원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휴가 신청 시 세부 사용 사유는 기재하지 않는다. 서울시의회는 직원들의 자율적인 휴가 사용을 적극 보장하되, 의정활동 지원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정례회 및 임시회 등 주요 회기 중에는 휴가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다만,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 부서장과의 사전 협의를 거쳐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번 제도 도입은 최근 공직사회 내 워라밸(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과 직원 복지 향상 흐름에 발맞춘 조치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직무 만족도를 높여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시민 대상 의정지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까지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임 의장은 “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은 조직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더욱 수준 높은 의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회 자기돌봄 특별휴가는 ‘서울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개정에 따라 신설됐으며, 오는 13일부터 시행된다.
  • 호반그룹, 사내식당서 안유성 셰프와 여름 미식 행사

    호반그룹, 사내식당서 안유성 셰프와 여름 미식 행사

    호반그룹이 여름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임직원들의 기력 회복을 위해 특별한 미식 행사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넷플릭스 인기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인 안유성 셰프와 협업해 여름 특식을 제공했다. 호반그룹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본사 사내식당에서 ‘여름 미식’을 콘셉트로 한 특별식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에 지친 임직원들의 기력 회복과 사기 진작을 위해 기획됐으며, 안유성 셰프가 전체 메뉴를 직접 구성했다. 이날 특식으로는 안 셰프의 비법이 담긴 동치미냉면과 남도식 불고기를 비롯해 김치메밀전병, 숙주미나리나물무침 등 다양한 곁들임 메뉴가 제공됐다. 안 셰프는 사내식당을 직접 찾아 임직원들에게 음식을 배식하며 인사를 나눴다. 임직원들은 “회사에서 조리명장의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좋았다”, “무더위 속 재충전이 되는 점심이었다”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그는 2023년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으로 선정됐으며, 가매일식과 광주옥1947 등을 운영하고 있다.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남도 음식의 깊은 맛과 요리 철학을 알리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호반그룹의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사내식당 특별식과 리솜리조트 미식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식음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몽탄, 코끼리 베이글, 오크베리 아사이 등 인기 브랜드와의 협업을 비롯해 김미령, 김병묵, 김성운 등 다양한 스타 셰프들과 협업하며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여름철 임직원들이 맛있는 식사를 통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삼성웰스토리와 함께 안유성 조리명장을 초청해 특별한 미식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고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미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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