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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 물길의 희생양 섬진강…‘5대강 체계’로 물 배분 갈등 끝낼까

    호남 물길의 희생양 섬진강…‘5대강 체계’로 물 배분 갈등 끝낼까

    수십 년 동안 호남권 물 공급을 책임져온 섬진강의 관리체계가 대폭 개편된다. 기존 한강과 낙동강, 금강, 영산강 중심의 ‘4대강’ 관리체계에서 섬진강을 포함한 ‘5대강’ 체계로의 전환이다. 당장 가시화되는 변화는 섬진강 유역과 수생태계를 관리할 ‘섬진강유역환경청’ 설립이 검토에 들어간 것이지만, 그간 부차적인 관리 대상으로 밀려나 있던 섬진강이 독립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는 상징성이 더 크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7일 섬진강댐부터 하류 기수역에 이르는 전체 구간을 현장 점검했다. 김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섬진강은 영산강보다 거의 100km 가까이 수계가 더 긴데도 4대강에 빠져 있고, 기후부도 강을 관리할 유역청을 두지 않고 있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고민을 취임 초기부터 했다”며 “오늘 현장을 둘러보니 염수 피해로 섬진강 특산물인 재첩 채취량이 줄고 있는 등 체계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현장을 둘러보니 섬진강 홍수와 수생태 관리를 영산강홍수통제소 출장소에서 한다고 하는 것을 두고 섬진강 지역 주민들이 왜 제대로 대우를 해주지 않냐는 불만이 많더라”며 “공식적으로 확정한 건 아니지만 섬진강유역청을 별도로 두는 문제에 대해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섬진강은 국내에서 4번째로 긴 하천이다. 발원지부터 하구까지 길이를 기준으로 영산강(133km)보다 약 90km 긴 222km를 흐른다. 과거 4대강 보 건설 과정에서 제외되며 5대강 중 부착돌말·저서동물·서식수변환경·수변식생 분야 건강성이 가장 양호하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수달 서식지, 재첩이 잡히는 기수역 등 생물다양성도 풍부하다. 하지만 섬진강은 별도 유역환경청 없이 차로 2시간여 떨어진 영산강유역청에서 관리하고 있고, 홍수 관리도 영산강홍수통제소가 담당한다. 섬진강 유역에는 출장소만이 운영되고 있을 뿐이다. 섬진강 유역 주민들은 잇따른 염수 피해와 2020년 8월 대규모 홍수 피해 발생 이후 관리 체계 개선을 요구해왔다. 김 장관은 오랜 문제인 섬진강 물 배분 문제 검토도 시사했다. 섬진강 수계에 포함되는 섬진강댐과 주암댐은 호남권에 막대한 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섬진강댐은 일일 100만톤에 달하는 물을 동진강으로 보낸다. 호남평야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인위적으로 섬진강물을 반대로 흘려보내고 있는 것이다. 정작 강 하구로는 17만톤이 내려오며 수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김 장관은 “하구쪽으로 물의 양을 20~30만톤 더 돌려야 하는 게 맞다”면서도 “물 배분은 제로섬 게임인 만큼 전북쪽의 대안을 살펴보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구름 위의 성소, 노고단에서 마주하는 찬란한 아침 [두시기행문]

    구름 위의 성소, 노고단에서 마주하는 찬란한 아침 [두시기행문]

    지리산의 웅장한 능선이 굽이치는 곳, 그 끝자락에 하늘과 맞닿은 평원이 펼쳐져 있다. 노고단(1507m)이다. ‘노고’(老姑)란 ‘할미’를 뜻하는 방언으로, 국모신인 마고할미를 모시는 제단이 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지리산의 3대 주봉 중 하나인 노고단은 단순히 높은 산봉우리를 넘어, 우리 민족의 정서가 깃든 성스러운 장소이자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비경을 간직한 치유의 공간이다. 노고단을 오르는 길은 지리산의 깊은 품을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다. 전남 구례군에서 출발해 성삼재 휴게소에 닿으면, 이미 해발 1000m가 넘는 높이에서 산행을 시작하게 된다. 여기서부터 노고단 고개까지 이어지는 길은 완만한 경사와 평탄한 산책로로 이루어져 있어, 숲의 고요를 즐기며 천천히 발을 내디디기에 좋다. 걷다 보면 어느새 나무들이 낮아지고 시야가 탁 트이면서, 지리산의 거대한 산줄기가 파도처럼 넘실대는 장관을 마주하게 된다. 노고단 고개에 올라서면 정상을 향해 완만하게 뻗은 넓은 평원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바로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노고단 원추리 평원이다. 노고단을 찾는 이들이 평생 잊지 못할 장면으로 꼽는 것은 단연 ‘노고단 일출’이다. 노고단은 고도가 높고 사방이 탁 트여 있어, 동쪽에서 솟아오르는 태양을 가장 선명하게 맞이할 수 있는 곳이다. 새벽 어둠을 뚫고 노고단 정상에 서면, 발아래로는 짙은 구름 바다가 일렁이고 그 너머로 서서히 붉은 기운이 번져나간다. 어둠 속에서 푸른빛이 감돌던 지리산의 능선들이 태양의 첫 빛을 받는 순간, 산 전체가 황금빛으로 물드는 모습은 가히 경이롭다. 구름 위로 솟아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깊은 숨을 들이켜면, 일상에서 쌓였던 응어리들이 찬란한 빛 속으로 녹아내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노고단은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어 방문 전 선예약하는 것은 필수다. 노고단 일출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노고단 대피소나 인근 숙소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새벽 산행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정상부의 탐방로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니, 미리 일정을 확인하고 준비하는 세심함이 필요하다. 일출을 마주한 후 내려오는 길에 만나는 노고단의 아침 공기는 그 어느 때보다 청량하고 맑다. 산행 후 구례의 맛을 빼놓을 수 없다. 노고단 자락 아래 펼쳐진 구례 마을들은 섬진강의 맑은 물과 지리산의 정기를 품은 맛깔스러운 음식으로 여행자를 반긴다. 구례 특산물인 산수유를 활용한 요리나, 갓 지은 산나물 비빔밥은 산행으로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섬진강 변을 따라 늘어선 맛집들에서 따뜻한 재첩국 한 그릇을 곁들이면, 노고단에서 얻은 평온함이 몸속까지 깊게 스며든다.
  • 섬진강 너머 지리산을 마주하는 산, 백운산 [두시기행문]

    섬진강 너머 지리산을 마주하는 산, 백운산 [두시기행문]

    섬진강을 경계로 지리산과 마주한 백운산은 전남 광양을 대표하는 명산이다. 해발 1222m의 높이를 지닌 이 산은 웅장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품고 있어 산을 찾는 이들에게 편안한 인상을 남긴다. 능선은 비교적 완만하게 이어지며 산행의 부담은 덜어주면서도 정상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백운산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단순한 높이나 경치 때문만은 아니다. 예부터 봉황, 돼지, 여우의 기운이 깃든 ‘삼기(三氣)의 산’이라 불리며 신령스러운 산으로 전해져 왔다. 실제로 산에 들어서면 울창한 숲과 깊은 계곡이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묘한 깊이를 더해주며 자연스럽게 그 전설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산행의 묘미는 시선이 닿는 방향마다 달라지는 풍경에 있다. 북쪽으로는 지리산 능선이 길게 펼쳐지고 그 아래로 섬진강이 푸른 물결을 이루며 흐른다. 남동쪽으로는 한려수도의 섬들이 점처럼 이어지며 아득한 수평선을 만든다. 하나의 산에서 강과 산, 바다를 동시에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은 백운산이 지닌 큰 매력 중 하나다. 백운산은 풍경뿐 아니라 생태적으로도 가치가 높다. 중턱에는 서울대학교 연습림이 자리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다양한 식물들이 자생하는 생태 보고로 알려져 있다. 계곡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성불계곡, 동곡계곡, 어치계곡, 금천계곡으로 이어지는 맑은 물줄기는 여름이면 많은 이들을 불러 모으는 피서지로 변한다. 또 하나 눈여겨볼 것은 고로쇠 약수다. 옥룡면 일대에서 채취되는 고로쇠 수액은 예로부터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경칩 무렵이면 이를 마시기 위해 찾는 사람들로 산이 활기를 띤다. 산행 이후의 여정도 백운산의 매력을 완성한다. 봄이면 광양 매화마을에서 섬진강과 어우러진 매화 풍경을 만날 수 있고 망덕포구에서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여유로운 풍경이 이어진다. 숙박은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숲속 휴식을 즐기거나 광양 시내에서 편리하게 머무는 것도 좋다. 식사는 광양 숯불불고기와 재첩국, 제철 해산물까지 더해지며 산행의 마무리를 풍성하게 채워준다.
  • 전현무, 미팅女에 당한 역대급 굴욕 “번호 버리는 거 봤다”

    전현무, 미팅女에 당한 역대급 굴욕 “번호 버리는 거 봤다”

    배우 한지은이 ‘전현무계획’에 얼굴을 비쳤다. 23일 방송한 ‘전현무계획3’ 15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가 ‘반전 대식가’ 한지은과 전남 광양을 찾은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전현무계획’ 최초로 재첩 전문점을 발굴했으며, 갈치조림·생선구이 맛집에 이어 광양불고기까지 섭렵했다. 곽튜브가 전현무의 연예대상 수상 소식을 언급하며 축하를 건네자, 전현무는 “태어나서 받은 상 중 가장 예상 못한 상”이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전현무는 광양불고기집에서 “모든 불고기 중 1등이다. 맛에 비해 유명세가 덜하네”라며 감탄했다. 이어 그는 “난 집에서 에너지를 충전하는 스타일인데, 지은씨는 어떠냐?”고 물었다. 한지은은 “저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곽튜브 역시 “저도 혼자만의 시간을 게임으로 만들어 놨다”고 맞장구쳤다. 그러자 전현무는 “혼자만의 시간? 이제 없잖아”라며 ‘새신랑 몰이’를 했고, 곽튜브는 “너무 행복하다. 혼자만의 시간은 이제 필요 없다”고 수습했다. 또 전현무는 미팅 이야기를 나누다, “나도 미팅을 종종 했는데, 최신식 삐삐를 소지품으로 꺼내서 재력을 과시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어느 날 2 대 2 미팅을 한 뒤 내 삐삐 번호를 쪽지에 적어 (여자에게) 줬는데, (그 여자가) 우리랑 헤어진 뒤 길가에다 그 쪽지를 버리는 걸 봤다”고 토로했다.
  • 올해 ‘지정기부’ 첫발… 기부자가 광양 바꾼다

    올해 ‘지정기부’ 첫발… 기부자가 광양 바꾼다

    전남 광양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에 6646명이 참여해 7억 3600만원을 모금하며 누적액 17억원을 달성했다. 광양시는 찾아가는 홍보와 직장인 맞춤형 연말정산 이벤트, 광양매화축제·광양 K팝 페스티벌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홍보를 통해 소액 일반기부 확대를 이끌었다. 또 제1호 자매결연도시이자 철강 도시라는 공통점을 지닌 포항시와의 상호기부를 통해 기업·단체의 참여를 유도하며 지역 상생 발전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현재 44개 지역업체가 71개 품목의 답례품을 운영하고 있다. 곶감·재첩국·매실·한돈 등 지역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답례품이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규 답례품으로 ‘기부 포인트 재기부하기’를 도입해 나눔 가치를 확산했다. 올해는 지역 고유자산을 살린 차별화된 답례품 발굴, 지역업체 참여 확대에 힘쓰는 한편 체험·문화·여가형 답례품 등을 찾아내 기부자가 광양을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어르신 낙상사고 방지시설 설치사업’과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정비사업’을 지정기부 사업으로 발굴하는 등 올해 처음으로 지정기부 모금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기부자가 사용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기부금은 시민 안전 확보, 이동권 보장에 직접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과 광양만의 경쟁력 있는 답례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금강하굿둑 열어야”… 35년 물길 막혀 토사·녹조·악취 피해 [이슈&이슈]

    “금강하굿둑 열어야”… 35년 물길 막혀 토사·녹조·악취 피해 [이슈&이슈]

    금강하굿둑 조류 막아 토사 퇴적‘세계유산’ 서천갯벌은 펄로 변해북적였던 장항항, 기능 잃고 쇠락어패류·물새 감소 등 생태계 훼손서천 “하구 해수 유통은 생존 문제” “1990년 금강하굿둑이 세워진 후, 강의 흐름은 멈추고 생명의 순환도 끊겼습니다.” 충남 서천군은 바다와 강이 만나는 ‘기수역’(갯물 수역)이 한반도에서 가장 큰 규모로 펼쳐진 금강 하구를 끼고 있다. 그러나 서해로 흐르는 금강의 물길은 1990년 농공업 용수 확보를 위한 ‘금강하굿둑’ 완공과 함께 사실상 막혔다. 방파제 역할을 위한 인공 구조물 북측도류제와 북방파제가 설치되면서 서천 방향의 조류 흐름도 차단됐다. 군과 주민들은 35년이 지나 금강하굿둑 밖으로 토사가 쌓이며 기존 연안 모래가 악취를 품은 펄 갯벌로 변해가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온갖 수산물이 모여 사람들로 북적였던 장항항은 항구 기능을 잃고 쇠퇴하고 있다.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유부도를 비롯한 서천갯벌은 해수 유통 차단으로 갯벌 생태계 훼손이 심각하다. 15일 서천군에 따르면 1990년 10월 31일 금강 하구 일원에 서천군 마서면에서 전북 군산시 성산면을 잇는 금강하굿둑이 조성됐다. 총길이는 1841m(방조제 1127m와 배수갑문 714m)이며, 담수 용량은 1억 3800만t 규모다. 연간 3억 6500만t 용수를 충남(18%)과 전북(82%) 지역 농공업 용수로 공급한다. 당시 국가 식량 증산과 국토 확장의 핵심 사업이었다. 그러나 금강하굿둑 건설 이후 금강 하류와 서해가 단절되며 장항항과 서천 연안의 토사 퇴적, 갯벌 지형 변화, 항만 기능 저하, 어종 감소, 김 양식의 황백화 등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군은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금강 하구의 해수 유통에 대한 지역 현실을 담은 입장문을 전달했다. 금강하굿둑·북측도류제·북방파제가 설치된 후 조류 흐름이 차단돼 퇴적이 가속화하고, 장항항 항로와 수로 기능이 상실됐다는 이유에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낙조(썰물)가 과거 3.5노트(6.482㎞/h)에서 현재 0.8노트(1.4816㎞/h) 수준으로 크게 느려져 퇴적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인공 구조물 설치 등으로 수질 악화와 생태계 훼손이 거듭됐다”고 설명했다. 수질 악화 또한 뚜렷하다.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최근 개최한 토론회 자료에 따르면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기준 수질은 금강하굿둑 준공 전 3등급(4.4~5.2㎎/ℓ)에서 2019년 4등급(7.7~8.8㎎/ℓ)으로 악화했다. 생활용수(3등급)로 부적합할 뿐 아니라 해마다 여름철에 금강하구 내수면에 녹조가 상시 발생하고 있다. 금강에 물이 머무는 시간도 길어지면서 녹조 발생 빈도와 주기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서천갯벌은 전남 신안갯벌, 순천·보성갯벌, 전북 고창갯벌과 함께 ‘한국의 갯벌’ 이름으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하지만 토사 퇴적으로 생태계 변화가 심각하다. 한국농어촌공사 분석 자료에는 금강하굿둑 내·외측에 연간 약 80만㎥의 토사가 쌓이고 있다. 군과 주민들은 금강하굿둑 건설로 담수와 해수가 섞이는 기수역이 사라지면서 황복·웅어·재첩·참게·뱀장어 등 회유성 어종은 사실상 자취를 감추는 등 자연 생태계에 치명적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호소한다. 서천 어민들은 대형 선박이 드나들던 장항항의 기능 저하로 어획물 판매 등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조사 결과 금강하굿둑 조성 이후 수산 자원 감소와 장항항 기능 저하 등의 피해 규모는 6122억 원에 달한다. 바지락·백합·굴·맛·가무락·동죽 등 조개류 연간 생산량은 1990년대 1401t에서 63.6t으로 95.5% 감소했다. 하루 평균 생산량은 67% 줄었다. 연안 해역 영양염(DIN) 부족으로 김 양식에서 황백화가 심각해졌다. 세계적으로 중요한 희귀 조류 서식지인 유부도의 갯벌 변화는 더 심각하다. 주민들은 1997년 유부도 앞 물의 흐름과 속도 조절 등을 위해 군산항 쪽에 설치한 구조물 북측도류제를 지목한다. 7200m에 달하는 도류제로 물 흐름이 제한되면서 토사 퇴적이 늘어나 모래펄 갯벌이 펄 갯벌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김 군수는 “물새, 패류, 어류 등 200여 종 가운데 유부도를 대표하는 대합·동죽·바지락·백합 등의 폐사가 해마다 증가해 어민 수익이 감소하고 도요물떼새들 감소가 확연해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소중한 유산을 지키지 못할 경우 6년 주기의 세계유산 정기보고 결과에 따라 권고사항 이행이 요구되며, 미이행 시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우려가 있다. 군과 주민들은 금강 하구의 해수 유통으로 자연 상태에 가까운 실질적 복원 방향을 촉구한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금강 하구를 포함한 전국 하구의 생태복원과 사후관리 강화 등 관리 체계 마련을 위한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 운동’도 추진 중이다. 정부와 관계기관 등이 초당적 국정과제로 삼아 생태계 회복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달라는 취지다. 김 군수는 “서천 군민에게 금강 하구 해수 유통은 생존의 문제이자 지역을 다시 살리는 해답”이라며 “군과 군산시 간 상호 협력은 물론, 전북도와 충남도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정부의 하구 복원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믿고 먹던 유명 해산물, 중국산이었다…배신감에 ‘황당’

    믿고 먹던 유명 해산물, 중국산이었다…배신감에 ‘황당’

    국내산으로 믿고 먹었던 재첩을 중국산으로 판매한 일당이 적발돼 충격을 준다. 지난 24일 여수해양경찰서는 중국산 재첩 수십t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 유통업자 등 5명을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산 재첩을 대량으로 구매한 뒤 국산으로 둔갑시켜 대형마트(온·오프라인) 및 식당 등에 납품하는 수법으로 20t 상당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해경은 이들이 취급한 물량의 시가를 17억원 상당으로 추산했다. 해경은 섬진강 재첩 채취 시기가 매년 4~6월로 연중 3개월에 불과해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점과 섬진강 재첩 1말(20㎏)의 도매가격이 약 17만 5000원인 것에 비해 중국산 재첩은 8만원 수준인 점도 확인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불법행위를 지속해 단속할 것이며, 먹거리를 수단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강조했다.
  • 순천 곰탕·강진 회춘탕… 눈길·발길 잡는 ‘특식 밀키트’

    순천 곰탕·강진 회춘탕… 눈길·발길 잡는 ‘특식 밀키트’

    지자체들이 대표 음식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를 개발하는 등 지역특화 음식 개발에 나섰다. 지역의 신선한 농수산물을 사용한 음식 판매로 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지역을 알리는 동시에 맛의 도시 이미지를 부각해 방문을 유도하는 삼중효과를 거둔다는 전략이다. 토종닭구이 등 산장식 닭구이를 전국 최초로 밀키트로 제작 판매해 인기를 끌었던 전남 순천시는 최근 지역 대표 맛집 사장들이 참여해 개발한 ‘순천맛집 밀키트’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밀키트는 순천의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프리미엄 간편식 7종이다. ▲효동회관의 한우곰탕·한우불고기 ▲향토정의 모링가보리굴비·산돌배 떡갈비 ▲슬로우마켓의 한우볼로네제파스타·칠게장 크림파스타 ▲솔밭곱창의 돼지곱창전골이다. 시는 지난 1년간 조리, 위생, 상품 기획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등 맛의 완성도와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밀키트는 각 매장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순천 로컬푸드 온라인점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전남 강진군의 대표 보양음식인 ‘회춘탕’ 밀키트도 인기몰이하고 있다. 2013년 군에서 전략적으로 개발한 이후 한정식과 함께 강진의 대표 음식이 됐다. 군은 연탄돼지불고기와 강진짱뚱어탕등도 밀키트 제품으로 추가 개발했다. ‘숯불구이 고장’ 전남 광양시는 재첩을 비롯한 지역 수산물 ‘K푸드화’에 나섰다. 시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광양 섬진강 재첩을 포함해 벗굴, 전어, 장어 등 지역 수산물을 통합해 ‘광양 4대 수산물’ 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안이다. 우선 재첩을 광양형 K푸드로 육성하기 위해 ‘재첩파스타’ 등 특화 메뉴 개발에 들어갔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지자체들이 특색 있는 고유의 음식을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 추세다”고 말했다.
  • 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공식 인증’···국내 어업 분야 최초

    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공식 인증’···국내 어업 분야 최초

    ‘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국내 어업 분야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공식 인증받았다. 3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지난달 31일 이탈리아 로마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본부에서 열린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인증서 수여식’에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인증은 국제사회가 ‘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전통적 가치와 생태적 지속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결과다.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 제주특별자치도, 하동군, 남해군, 울진군 등 국내 등재 지역 대표단과 FAO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수여식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 부사무총장 고드프리 마그웬지(짐바브웨)가 직접 인증서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지역공동체의 협력과 생태적 지속 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전통어업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그 보전 가치에 깊이 공감했다. 광양시는 행사 기간 열린 세계중요농업유산 전시회에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역사와 생태적 가치, 전통 어구 등을 소개해 해외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전시와 함께 진행된 시식 행사에서는 광양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매실청, 매실캔디, 김부각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광양시는 수여식에 앞서 지난달 30일 유엔식량농업기구 사무국장 카베 자헤디 등 국제기구 고위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섬진강 유역의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전통어업 관리 정책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광양시는 FAO와 전통어업 유산 보전 및 어촌 공동체 회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향후 교류 확대 의지를 밝혔다. 또 시는 지속 가능한 재첩 자원 관리와 전통어업 계승을 위한 중장기 과제를 설명하며, ESG 기반의 상생 관리 모델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과 자연환경 보전의 균형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수백 년간 이어온 지역 주민의 삶과 지혜, 자연과의 조화가 만들어낸 소중한 유산이다”며 “전통어업의 가치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지역 어촌이 지속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이번 로마 방문을 계기로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지역 간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FAO와의 협력을 통해 전통어업 보전과 국제 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제주 해녀·남해 죽방렴 등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

    제주 해녀·남해 죽방렴 등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

    제주 해녀와 남해 죽방렴 등 한국의 전통 농어업 유산 4개가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31일 이탈리아 로마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본부에서 ▲제주 해녀 어업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 어업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어업 ▲울진 금강송 산지 농업 시스템 등 4개 유산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인증됐다고 2일 밝혔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은 FAO가 운영하는 국제 인증 제도로, 전통적인 농어업 시스템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한다. 이번 인증으로 한국은 농업 유산 6개, 어업 유산 3개 등 총 9개의 인증을 받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농어업 유산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
  • 제주해녀어업,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공식 인증 받았다

    제주해녀어업,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공식 인증 받았다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맨몸으로 잠수해 해산물을 채취하는 어업방식인 제주해녀어업이 세계로부터 인정받았다. 제주 해녀어업시스템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지정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공식 등재되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 어업의 상징으로 국제 무대에 우뚝 섰다. 제주도는 ‘제주해녀어업시스템’이 FAO GIAHS로 인증받아 지난달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이탈리아 로마 FAO 본부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제주해녀어업은 2023년 11월 10일 FAO 총회에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결정됐으며 지난달 31일 FAO 본부에서 공식 수여식이 진행된 것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120개국 3000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해 전통농어업의 가치와 미래를 논의했다. 한국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해 하동군, 광양시, 남해군, 울진군 등 5개 지역이 나란히 인증받으며 ‘농어업유산 강국’으로의 위상을 굳혔다. 이날 제주 해녀 어업 뿐 아니라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 어업,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어업, 울진 금상송 산지농업시스템 등 4개의 유산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인증받았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은 FAO가 운영하는 국제 인증 제도로, 전통적인 농어업시스템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한다. 현재 전 세계 29개국의 102개 농어업 유산이 등재돼 있다. 이번 인증으로 한국은 농업 유산 6개, 어업 유산 3개 등 총 9개의 인증을 받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농어업 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고위급 정책대화 패널로 참석해 “제주 해녀는 단순한 어업인이 아니라 자연과의 약속을 지켜온 해양 생태문화의 주체”라며 “이 소중한 유산이 세계 시민과 함께 지속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제주해녀가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평대리 어촌계 고려진 해녀는 ‘토크쇼(GIAHS의 목소리)’에 전 세계 GIAHS 공동체 대표 6명 중 1명으로 참석해 현직 해녀로서 제주해녀어업 문화 보존 경험과 GIAHS 지정의 자긍심 고취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FAO 본부 아트리움(Atrium)에서는 전통 해녀복(소중이)과 고무 해녀복, 태왁 등 물질 도구가 전시됐다. 본부 내 박물관(MuNe)에서는 제주도가 기증·설치한 청동 ‘제주해녀상’을 관람하고 전 세계에 소개하는 기회도 가졌다.
  • ‘광양시·남해·하동군’ 전통어업 세계화 공동 대응 박차

    ‘광양시·남해·하동군’ 전통어업 세계화 공동 대응 박차

    전남 광양시와 경남 남해·하동군이 전통어업의 공동 활용과 세계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광양시에 따르면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인정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계기로 지난 20일 남해군과 하동군을 차례로 방문해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3개 지자체는 회의에서 ▲공동 홍보 전략 수립 ▲실무협의체 구성 ▲후속 사업 추진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전통어업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은 지난 2002년 유엔식량농업기구가 제정한 제도다.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오랜 세월 형성된 전통 농·어업 방식과 지식, 문화, 경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을 미래 세대에 보전하고 계승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지역 주민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이어온 전통 농어업 시스템은 ‘살아 있는 유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광양·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지난 2023년 7월 국내 어업 분야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다.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은 지난 7월 등재돼 오는 31일 이탈리아 로마 FAO 본부에서 인증서를 수여받는다. 앞으로 광양시와 남해군, 하동군은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세계중요농업유산의 공동 브랜드화와 세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팸투어와 전통어업 체험 프로그램 등 현장 중심의 실무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광양시와 하동군은 오는 31일 열리는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서 수여식에서 공동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국제 홍보 캠페인 및 홍보물 공동 제작 등 협력 활동을 정례화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승재 광양시 철강항만과장은 “이번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는 지역의 전통 유산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간 연대를 통해 전통어업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해군, 하동군과 함께 생태와 문화,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어업유산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5년 7월 기준 세계중요농업유산에는 전 세계 29개국 102개 지역이 등재돼 있다. 이 중 대한민국은 9개 지역이 포함돼 있다.
  • 아는 맛이 무섭네…‘폭셰’의 인기 폭주, 제2 대장금 되나

    아는 맛이 무섭네…‘폭셰’의 인기 폭주, 제2 대장금 되나

    조선으로 간 미슐랭 셰프 ‘퓨전 사극’시간여행·요리 대결 익숙한 재료에전통 식재료와 궁중 음식 ‘먹는 맛’화려한 CG로 맛 표현 ‘보는 맛’ 더해 포브스 “전 세계 입맛 잡은 K드라마” tvN 토일 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청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상한가를 치고 있다. ‘폭군의 셰프’는 조선 시대로 타임 슬립한 미슐랭 셰프 연지영(임윤아)이 절대 미각의 소유자이자 최악의 폭군인 이헌(이채민)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퓨전 사극이다. 첫 회 4.9%로 출발했으나 지난 14일 방송된 8회는 15.4%를 기록하는 등 시청률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tvN 드라마가 시청률 15%의 벽을 넘은 것은 지난해 11월 방영된 ‘정년이’(16.5%) 이후 처음이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에서도 비영어권 콘텐츠 중 전 세계 2위를 기록하고, 77개국에서 톱10에 진입하는 등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다. ‘폭군의 셰프’는 로맨스 사극에 음식과 시간 여행 등의 익숙한 소재를 잘 버무려 색다른 맛을 내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 드라마는 요리가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시청자들을 다채로운 미식의 세계로 안내한다. 극 중 프랑스 최고 요리대회 우승자인 연지영은 조선 시대의 식재료에 현대식 조리법을 더한 음식들을 내놓는다. 수라간 대령숙수 선발 경합부터 국운이 걸린 요리 대결 장면을 통해 선보인 수비드 스테이크, 된장 파스타, 비프 슈니첼, 흑임자 마카롱, 북경오리 롤 등이 대표적이다. 매회 전통 식재료와 궁중 음식을 토대로 한 퓨전 요리가 등장하면서 한국의 음식 문화를 세계에 알린 한류 드라마 ‘대장금’의 인기를 이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이 드라마의 진짜 주인공은 바로 정교하게 차려진 음식일지도 모른다”며 “‘대장금’ 이후 이렇게 까다로운 왕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데 헌신적인 K드라마는 없었다”고 평가했다. 궁중 음식 전문가와 국내 스타 셰프들이 요리 자문과 메뉴 개발에 참여했고 임윤아는 요리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촬영했다. 또한 음식의 맛을 화려한 컴퓨터그래픽(CG)을 통해 시각적으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웹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를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 ‘홍천기’, ‘밤에 피는 꽃’ 등 사극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장태유 PD의 섬세한 연출을 통해 몰입도를 높였다. 정치적 긴장 관계, 궁중 생활, 역사적 갈등 등을 새롭게 재해석한 점은 중장년층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근 K콘텐츠의 인기와 맞물려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글로벌 흥행으로 한국 음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성공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제작진은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연지영이 된장, 재첩, 홍삼, 미숫가루 등 한국의 식재료를 활용해 멋지게 요리를 완성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면서 “요리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스토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 세계유산 오른 ‘죽방렴 어업’…남해군, 관광·교육 자원으로 키운다

    세계유산 오른 ‘죽방렴 어업’…남해군, 관광·교육 자원으로 키운다

    경남 남해군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지족해협 죽방렴을 관광·교육·전시 자원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족죽방렴 보존·전승 계획을 소개하고 육성 로드맵을 제시했다.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어업’은 지난 9일 유엔 산하 세계식량농업기구(FAO)로부터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새롭게 등재됐다. 어업 분야로 보면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제주 해녀어업’에 이어 우리나라 세 번째다. 장 군수는 지족죽방렴이 남해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존과 전승사업 강화(어업인 육성 프로그램·한교 연계 체험교육 등 진행) ▲관광 자원화 사업 추진(생태관광 상품 개발·죽방렴 홍보관 대대적 정비) ▲죽방렴 브랜드화 사업 본격화(지리적 표시제와 기념품 개발을 통한 프리미엄 브랜드 격상) ▲국내외 홍보·교류 사업 강화(세계 어업 유산 지역과 교류·국제 규모 마이스산업 육성 기반 마련) ▲지족해협 청정해역 표본으로 육성(어획량 유지·어장 회복 등 친환경 관리 기준 수립) 등이 주요 방향이다. 장 군수는 “죽방렴 어업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남해의 전통과 자연 그리고 건강한 지역 공동체가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역사·문화적 자산을 계승·발전시켜 군민들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한편 관광객에게는 편안하고 의미 있는 휴식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어업’은 남해군 지족해협 일대에서 이루어지는 전통어업이다. 섬과 섬 사이 좁은 바다 물목에 조류가 흘러들어오는 쪽을 향해 V자형으로 말목을 박은 후 말목과 말목 사이에 촘촘한 대나무 발을 설치, 고기가 물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몰리도록 유도하고 말목 끝에 몰린 고기를 잡는 방식이다. 죽방렴어업은 15세기부터 이루어졌다. 독특한 바다 환경, 역사적 배경, 문화 활동 등과 연계돼 현재까지 지속 발전했다. 해양수산부는 죽방렴어업을 2015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한 바 있다.
  • 500년 전통 남해 죽방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최종 관문

    500년 전통 남해 죽방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최종 관문

    경남 남해 전통어업인 ‘죽방렴’이 유엔식량농업기구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있다. 경남도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심사단이 남해 지족해협 일원에서 죽방렴 현장 실사를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사는 죽방렴 구조, 작동 방식과 지역 주민 어업 활동, 농업과의 연계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자 마련됐다. 유산 등재 요건을 충족하는지를 국제 전문가가 직접 확인·평가하는 절차다. 500년 이상 전승된 죽방렴은 조류가 빠른 해역에 참나무 기둥을 세우고 대나무를 엮어 넣은 ‘V자형’ 구조물이다. 물살과 물때를 이용해 고기가 안으로 들어오면 가뒀다가 건지는 재래식 어항이다. ‘죽방렴 멸치는’ 최상급으로 인정받는다. 남해 죽방렴은 2010년 국가유산청(당시 문화재청) 명승(제71호), 2015년 해양수산부 국가중요어업유산(제3호)에 지정됐다. 2019년에는 전통어업 방식인 어살이 국가유산청 국가무형유산(제138-1호)으로 지정돼 보전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겨냥한 경남도는 2021년부터 3년간 국비를 지원받아(총사업비 4억 8600만원) ‘남해 죽방렴 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 등을 진행했다. 이어 2023년 6월 등재신청서를 FAO에 제출했다. 이후 도는 남해군과 함께 신청서 보완 등을 이어갔고, 마지막 관문인 현장실사를 앞두게 됐다. 도는 전통어업 보호와 관련 지식이 국제적으로 인정 받는 데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가 큰 역할을 하리라 본다. 남해군 관광지와 연계한 어촌관광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도 기대한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세계중요농업유산 어업 분야에서 경남이 국내 최초로 두 번째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도전하는 것”이라며 “이번 현장 실사에 남해 죽방렴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심사단에 적극 알려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AO가 2002년에 창설한 세계중요농업유산은 전 세계 28개국 총 89개가 등재돼 있다. 이 중 어업 분야는 4개로, 우리나라에서는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 손틀어업(2023년 7월) 제주 해녀 어업(2023년 11월) 2개가 등재돼 있다. 남해 죽방렴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여부는 이번 실사 후 이르면 두 달 안에 나올 전망이다.
  • 남도 대표축제 ‘일회용품 사용 없앤다’···40개 대표축제 적용

    남도 대표축제 ‘일회용품 사용 없앤다’···40개 대표축제 적용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를 확산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와 전남도, 경남도, 제주도와 협력하여 구체적 실행사업에 착수한다. 먼저, 전국적 인지도가 높은 지역축제 40개소 이상에 대해서 다회용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영산강청은 이를 위해 지난해 대비 150% 이상 증액된 국비 17억 5천만원을 지자체에 지원해 340톤 이상의 폐기물을 감량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전남 지역만 국비를 지원했지만 광주, 제주, 경남(하동)까지 확대한 것이다. 또한, 친환경 축제 운영을 위해 ‘실천 가이드라인’을 보급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폐기물 감량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는 한편, 지자체별 감량 성과를 분석하여 우수 지자체에는 국비 추가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이번에 적용되는 남도 대표축제는 전남 구례의 산수유꽃 축제를 비롯해서 경남 하동의 섬진강 재첩문화축제, 광주의 김치축제, 제주의 한림읍 지역 어르신 동지팥죽 나눔 행사 등 40개 축제이다. 지자체가 직영하고 있는 전남의 ‘작은 영화관’ 6개소에도 다회용기가 도입된다. 지난해 영광군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고흥, 진도, 곡성, 화순, 무안까지 확대한다. 영산강청은 해당 시설에 대해 일회용품 감량 성과를 평가한 후 ‘친환경 영화관’ 인증 현판을 수여할 방침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일회용품과 폐기물 감축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봄을 알리는 꽃이 흐드러진 광양 매화축제 [두시기행문]

    봄을 알리는 꽃이 흐드러진 광양 매화축제 [두시기행문]

    ‘이제 겨울이 지났다’는 소식은 약속이나 한 것처럼 꽃봉오리가 영그는 매화나무(매실나무)에서 접한다. 서서히 색색의 매화가 꽃을 피우는데 빛을 받아 눈부신 백매화와 강렬한 홍매화, 그 중간쯤인 분홍매화가 흐드러지면서 장관을 이룬다. 제주도를 제외하고 한 해의 첫 꽃축제로 많이 알려진 광양매화축제가 시작됐다. ‘한국의 봄, 광양매화마을에 열다’라는 주제와 ‘피는 순간, 봄이 오는 시간’이라는 슬로건으로 16일까지 전남 광양에서 진행된다. 광양매화축제는 아름다움을 넘어 경이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해마다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섬진강 주변 청매실농원을 중심으로 19만 8000㎡ 매화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높은 정자에서 광활한 매화꽃 군락을 보고 있으면 마치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인 듯한 모습에 감탄사가 나온다. 올해 매화축제는 다양한 전시, 공연, 판매, 체험행사 등을 준비했다. 1박2일 프로그램, 매실 하이볼체험, 매돌이 굿즈샵 운영, 매돌이 인생네컷 포토존 운영, 지구마불 광양여행 등으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난해에는 3월 15일이 만개한 시점이었지만 올해는 한파에 이은 꽃샘추위로 개화 시기가 다소 늦어졌다는 점 참고하는 것도 좋겠다. 주변에 마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포장마차에서는 섬진강 재첩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과 평소 맛보기 힘든 벚굴 등 다양한 토속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 금값처럼 폭등한 김값… ‘검은 반도체’ 김 생산 첫 1조 돌파

    금값처럼 폭등한 김값… ‘검은 반도체’ 김 생산 첫 1조 돌파

    지난해 ‘검은 반도체’라 불리는 김이 금처럼 가격이 폭등하면서 어업생산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 김 생산액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반면,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수 온도 상승으로 오징어·갈치의 생산량은 53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4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어업생산금액은 10조 918억원으로 2023년 9조 4369억원에서 6549억원(6.9%) 늘었다. 197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10조원을 돌파한 건 처음이다. 해면 양식에서 김류와 넙치류의 산지 가격이 오르고 원양어업에서 오징어류, 가다랑어의 생산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됐다. 특히 생산액 1등 공신인 김의 생산액은 1조 2037억원으로 2023년 6324억원에서 90.3% 급증했다. 2위인 참치 생산액 8758억원과는 3279억원(37.4%) 차이가 났다. 김 생산액이 급증한 건 수출이 늘었기 때문이다. 김 수출액은 지난해 9억 9700만달러로, 2023년 7억 9200만달러에서 2억 500만달러(25.9%) 증가했다. 한국과 함께 김 생산 ‘투톱’인 일본에서 생산량이 급감한 것도 국내 김 생산액 증가로 이어졌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일본의 2024년산 마른김 누적 공판량은 4843만속(1속=100장)으로, 2023년 6370만속에서 24.0% 감소했다. 반면 어업생산량은 361만t으로 2023년 369만 1000t보다 8만 1000t(2.2%) 감소했다. 기후 온난화로 바다의 온도가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연근해에 어종 유입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고등어류, 살오징어, 멸치 등 생산량이 감소했다. 해면 양식의 바지락, 우렁쉥이(멍게) 등도 고수온으로 폐사하는 등 작황이 부진했다. 어업별로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84만 1000t으로 전년보다 11만 1000t(11.6%) 줄었다. 1971년 이후 53년 만에 가장 작은 생산량이다. 고등어 생산량은 전년보다 17.4%, 멸치는 18.8%, 갈치는 26.6% 줄었다. 살오징어 생산량도 42.0% 급감했다. 해면 양식업 생산량은 3만 6000t(1.6%) 감소한 224만 9000t으로 집계됐다. 송어류, 우렁이류, 재첩류 등 내수면어업 생산량도 2000t(5.4%) 줄었다. 반면 원양어업 생산량은 47만 9000t으로 전년보다 6만 8000t(16.7%) 늘었다.
  • “고기가 달라” 백종원 입맛 또 통했다…‘엄지척’ 받은 식당 근황

    “고기가 달라” 백종원 입맛 또 통했다…‘엄지척’ 받은 식당 근황

    2018년 ‘백종원의 3대 천왕’ 맛집으로 소개됐던 식당이 올해 휴게소 베스트 음식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5일 한국도로공사는 전날 ‘2024년 휴게소 음식 페스타’를 개최, 올해 휴게소 베스트 음식 ‘명품 맛집’ 11선과 ‘ex-푸드’ 11선을 대상으로 경진 대회를 진행했다. 후보에 오른 음식은 지난 8월부터 예선·본선·국민투표를 거쳐 선정됐다. 명품 맛집은 휴게소에서 지역 유명 맛집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도입했다. 현재 158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ex-푸드는 휴게소가 있는 지역 특산물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것으로, 각 지역 휴게소 특색에 맞는 대표 음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는 학계 및 음식 분야 전문가 등 외부 평가위원, 도로공사 임직원,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음식의 맛과 메뉴 참신성 등을 평가했다. 명품 맛집 부분에서는 칠곡휴게소(부산방면)의 한미식당이 대상을 차지했다. 햄버거와 돈가스 등을 파는 식당으로 지난 2018년 ‘백종원의 3대 천왕’ 맛집으로 방영된 곳이기도 하다. 이어 보성녹차(영암)휴게소의 보성 꼬막 비빔밥이 최우수상을, 음성(하남)휴게소의 이정동 묵밥이 우수상을 받았다. ex-푸드 부문에서는 섬진강(부산)휴게소의 웰빙 청매실 재첩비빔밥이 대상을 받았다, 진영(순천)휴게소의 할매잔치국수가 최우수상을, 내린천휴게소의 참살이 산나물 비빔밥이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전국 유명 맛집 유치와 대표 메뉴를 개발해 휴게소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가정집서 중국산 재첩으로 ‘무허가 재첩국’ 제조·판매한 60대 검거

    가정집서 중국산 재첩으로 ‘무허가 재첩국’ 제조·판매한 60대 검거

    27일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무등록 식품을 제조·가공하고 유통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2년 1월부터 올 6월까지 허가를 받지 않고 하동 한 가정집에 재첩을 제조·가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나서, 중국산 활재첩을 재첩국으로 제조·가공해 원산지 표시 없이 전국 소비자·음식점 등에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이렇게 판매된 재첩국 중 일부는 부패하거나 이물감 등으로 소비자가 반품 또는 환급을 요구하기도 했다. 해경은 A씨가 무허가 식품을 제조 판매해 4억 2000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본다. A씨는 위생시설 등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일반가정집에서는 식품 제조·가공 허가를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해당 시설을 갖춰 식품 제조·가공과 판매 영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천해경은 “지역 특산품인 재첩을 활용한 원산지 둔갑 판매, 무허가 식품 제조 등 먹거리 범죄로 부당이득을 얻는 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본다”며 “국민 먹거리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단속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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