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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남의 공을 가로채는 ‘탐천지공’... 과거 주택공급 인허가 오세훈이 닦은 기초 덕분”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남의 공을 가로채는 ‘탐천지공’... 과거 주택공급 인허가 오세훈이 닦은 기초 덕분”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지난 10여년간 서울시 주택공급실적 공과(功過)에 대한 최근 일각의 주장과 관련해 “정비사업의 기초 중 기초는 ‘정비구역 지정’이며, 정비구역 지정은 서울시 소관,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인허가부터의 행정은 구청 소관”이라며, 서울시와 자치구의 역할을 구분할 줄 아는 것도 시의원의 역량 중 하나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오세훈 시장 퇴임 전인 2011년, 정비구역 지정이 증가하여 과열된 부동산시장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더 이상의 정비구역 지정을 중단했으나 기 지정된 정비구역은 유지”했다며 “이후 故 박원순 시장이 취임해 기존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389개소를 해제한 것이 팩트”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정비사업은 ‘정비구역 지정→추진위원회 승인→조합설립인가→사업시행계획인가→관리처분계획인가→착공→준공’의 단계를 거쳐야 하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려면 최초 단계인 정비구역 지정은 필수”라며 “따라서, 수많은 정비구역을 해제했음에도 故 박원순 시장 재임시절 인허가·착공·준공 실적이 높았던 것은 거의 대부분 오 시장이 닦은 기초 위에 맺어진 열매”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오히려, 400개소에 육박하는 정비구역을 해제한 사실은 ‘오세훈 시정’이 구축한 중장기 주택공급기반을 ‘故 박원순 시정’이 모두 원점으로 되돌려버린 대표적 사례”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5년간 전체 주택인허가 실적이 과거보다 낮은 수준인 점은 누가 보더라도 맞는 사실이다. 그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으나, 서울시 주택공급물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정비구역을 앞선 시정에서 모조리 해제한 영향이 크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차기 시정이 어떻게 인허가 물량을 늘릴 수 있는지, 그런 방법이 있다면 진심으로 알고 싶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통계청의 ‘주택유형별 주택건설인허가실적’을 통해 故 박원순 시정과 오세훈 시정 간 차이를 살펴보면, 단독·다세대주택 인허가는 연평균 2만 7000호 이상이지만, 아파트 인허가 실적에서는 연평균 1500호 수준으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하여 김 위원장은 “최근 5년 단독·다세대주택의 인허가 저조현상은 건설경기 침체 등 외부요인에 따른 것으로, 정비구역 해제만 아니었다면 현재 아파트 인허가 물량이라도 증가했을 것”이라며 “그마저도 대부분의 주택인허가 행정은 서울시가 아닌 자치구 업무임에도 모두 故 박원순 시장의 치적으로 부풀려 포장하려는 것은 단지 ‘탐천지공’으로 보여 매우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또 김 위원장은 “오 시장은 21년 취임 후 해제됐던 정비구역 일대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신통기획, 사업성보정계수 등을 도입해 다시금 중장기 주택공급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절실히 노력했으며, 사업소요기간 단축을 위해 인허가 규제도 대폭 혁신해왔다”라며 “그 결실로 2021부터 2025년까지 354구역을 지정, 약 29.5만호의 공급기반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차기 시장이 누가 당선되더라도 반드시 오 시장이 닦아놓은 ‘기초’를 기반으로 주택공급실적의 열매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그 성과의 기반을 마련하는 일에 누가 기여를 했는지 정확한 사실과 양심으로 이야기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오세훈식 신속통합·모아주택, 사업성 확보 안되면 쓸모없다”

    임규호 서울시의원 “오세훈식 신속통합·모아주택, 사업성 확보 안되면 쓸모없다”

    역대 서울시장의 주택공급 비교수치가 화제다. 주택 인허가·착공·준공 실적 모두 고 박원순 전 시장이 오세훈 시장을 압도했기 때문이다. 서울시의회 임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박원순 전 시장의 재임시절이었던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주택인허가 물량은 총 80만 3000호에 달해 오세훈 시장 재임시절인 2006년부터 2010년, 2021년부터 2024년까지의 인허가량 총 47만호에 한참 미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평균으로 환산해보면, 박 전 시장이 8만 9000호인 것에 반해 오 시장은 5만 2000호 수준에 머물렀다. 주택착공 총량의 경우, 오 시장은 박 전 시장의 반절도 미치지 못했다. 박 전 시장 재임기간에 착공된 주택 총계가 78만 9000호이나, 오세훈 시장은 35만 7000호 수준이었다. 연평균으로 따지면, 박 전 시장은 8만 7000호, 오 시장은 4만호도 넘지 못한 것이다. 준공된 주택 역시 박 전 시장이 72만 7000호였으나, 오 시장은 46만 2000호에 머물렀다. 박 전 시장은 연평균 8만호 수준이었던 것에 반해 오 시장은 5만 1000호로 밝혀졌다. 임 의원은 “말만 번지르르한 오세훈식 주택사업은 원주민 조합원의 기대감을 부풀리는데만 초점이 있을 뿐, 실제 사업으로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가장 큰 문제로는 “사업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임 의원은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세훈식 주택개발사업은 모두 무용지물, 무쓸모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사업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강북권 재개발을 북돋기 위해 지역별 사업보정계수를 차등적용하고, 조합마다 천차만별인 평당건설공사비용을 합리화하는 기준을 모색해야 한다. 또한, 도시계획위원회와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소비되고 있는 무의미한 시간허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박원순 3개년 인허가수 19만호 VS 오세훈 3개년 인허가수 13만호··· 착공도 박 전 시장이 앞서”

    임규호 서울시의원 “박원순 3개년 인허가수 19만호 VS 오세훈 3개년 인허가수 13만호··· 착공도 박 전 시장이 앞서”

    오세훈 시장과 박원순 전 시장의 주택공급을 따져본 결과가 충격적이다.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 재임시절인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주택인허가수는 총 19만 3404호로, 평균 6만 4468호였다. 반면에 오세훈 시장의 경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3만 4628호로, 평균 4만 4876호였다. 올해는 9월까지 3만 2000호를 인허가하는 것에 그쳤다. 박 전 시장 재임시절이 3개년 동안 5만 8776호, 평균 2만호 인허가 수가 오히려 높았다. 착공도 비슷한 비율이다. 박원순 시장 재임시절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착공된 주택 전체 수는 22만 7706호, 3개년 평균 7만 5902호인데 반해, 오 시장 재임기간인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착공된 주택은 12만 4015호, 3개년 평균 4만 1338호였다. 올해는 9월까지 1만 6000호 착공되는데 불과했다. 박 전 시장 재임시절 실제 착공까지 이뤄진 실질 주택 수가 3개년 동안 10만 3691호가 더 많았다. 임 의원은 “주택공급과 관련해 오 시장이 말은 많이 했지만, 실질 데이터는 완전히 반대였다”고 밝히며 “부동산 발언으로 시장만 과열시킬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가능한 주택공급 방안을 세밀하게 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자리 걸음인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 관련된 주민 갈등 컨트롤타워를 빠르게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글서예 주인론’ 주창, 송하진 전 전북지사 세종시 초청 서예전

    ‘한글서예 주인론’ 주창, 송하진 전 전북지사 세종시 초청 서예전

    전북지사를 역임한 송하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이 세종특별자치시의 초청으로 서예전을 연다. 이 시대 마지막 선비 강암 송성용 선생의 막내 아들(4남)인 송 위원장은 서예의 대중성과 세계성, 한국성을 강조하며 ‘한글서예 주인론’을 주창하는 혁신적인 서예가다. 세종시는 오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정부세종청사박연문화관에서 ‘한글의 멋을 담은 K-서예, 푸른돌·취석 송하진 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세종시는 세종대왕의 이름을 딴 도시로 한글을 도시 정체정의 핵심으로 삼고 있어 한글서예를 이끌어가는 송 위원장과 뜻을 같이 한다. 전주시장과 전북도지사를 지낸 뒤 서예가로 활동하는 송 위원장은 이번 전시에서 한글서예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회에서는 글자의 크고 작음, 먹의 진하고 옅음을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펼치는 취석만의 서예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누구나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는 글귀와 자유로우면서 절제미와 조화로움을 추구하는 필력이 돋보인다. 취석은 거침이 없이 쓰되 한글이 갖는 조형성을 살리는 한글서예를 지향한다. 그는 한글의 어순에 맞게 왼쪽에서부터 오른쪽으로 쓰는 서예, 한문이 아닌 한글이 주인 되는 서예, 한국적 느낌과 분위기가 우러나오는 한국성을 추구하는 서예를 강조한다. 취석은 한글이 주인되는 한국서예와 가로쓰기 서예를 주창하면서 거침없이 쓰는 서예가로 통한다. 한문서예의 틀을 벗지 못해 대중성을 잃고 쇠퇴해가는 한국서단에 새로운 나아갈 바를 밝힌 서예가로 평가된다. 지난해 서울 한국미술관과 전주 현대미술관에서 ‘거침없이 쓴다, 푸른 돌·취석 송하진 초대전’을 개최해 날로 설자리를 잃어가는 서예계에 큰 울림을 전했다. 그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장으로서 한글서예 한국무형유산등재를 이루고 나아가 유네스코인류무형유산등재에 앞장서고 있다. 전북지사 재임시절에는 올해 착공한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의 초석을 놓았다. 송하진 위원장은 “한국서예만큼은 한글이 주인이 돼야 한다는 생각에 가로쓰기를 통해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한글문화를 꽃피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정달홍 성보엔지니어링 회장 은탑산업훈장

    정달홍 성보엔지니어링 회장 은탑산업훈장

    27일 서울시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된 ‘2025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정달홍(사진) 성보엔지니어링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정 회장은 1984년 대우건설 입사를 시작으로 41년간 건설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2006년 인수 당시 매출 20억 원 규모였던 성보엔지니어링을 2022년 기준 매출 1228억 원의 중견기업으로 키웠다. 해외 진출에도 힘썼다. 리비아, UAE, 이라크, 나이지리아, 카타르, 인도,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 진출해 894억 원의 해외 매출을 달성하는 등 국위 선양 및 국가 경제발전에도 힘썼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제11대 회장 재임시절 기계설비법 활성화에 기여하여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및 성능점검업 등의 신수요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회장은 “이번 은탑산업훈장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계설비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남호 전북연구원장 ‘대한민국 청렴 대상’ 수상

    이남호 전북연구원장 ‘대한민국 청렴 대상’ 수상

    전북대학교 제17대 총장을 역임한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이 ‘제5회 대한민국 청렴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문’ 대상을 받았다. 사단법인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은 11일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 대강당에서 이남호 원장을 비롯해 8개 부문 10명의 수상자에게 시상했다. 이 원장은 전북대 총장 재임 시절 도덕성과 청렴성이 뒷받침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가장 한국적인 대학 조성, 모험인재 양성, 약학대학 유치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대학 경쟁력을 제고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원장은 또 국제적인 대학 평가에서 국가거점국립대학 1~2위, 재학생 서비스 품질만족도 전국 1위 등을 달성했다. 특히, 이 원장은 대학 발전에 꼭 필요한 재정을 1조 수천억 원 내외 유치, 대학의 연구력을 한 단계 높이는 동시에 전북대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2018년 11월에는 국내 약학대학 정원을 60명 증원을 이끌어냄으로써 30년 숙원이던 약학대학을 유치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의대 신입생 정원도 32명 추가 확보해서 전북대가 의대 신입생 정원 전국 1위로 올라섰다. 이 밖에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 명품 둘레길 조성, 첨단 스마트강의실 100실 구축 등 지방대학의 한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전북연구원장으로 재임하는 동안에는 전북연구원 본관동 신축예산 180억원을 확보하여 연구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이 원장은 제17대 전북대학교 총장, 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 (사)천년전주사랑모임 이사장을 역임했다. (사)공·신·연(총재 나유인)은 전국에 23개 지역본부와 100여 개 시군지부를 두고 1만 5000명의 회원이 부패 방지 활동과 청렴 문화 정립에 힘쓰고 있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TBS 문제, 서울시 립서비스 아닌 적극대처 필요해”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TBS 문제, 서울시 립서비스 아닌 적극대처 필요해”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이 지난 29일 열린 서울시-서울시의회 시정현안 설명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미디어재단TBS 관련 향후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현재까지도 미디어재단TBS에 남아 운영 정상화를 바라는 230여명의 임직원의 고용 문제를 거론,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오 시장은 “현재 상황을 면밀히 검토 중”이라며 “향후 대책을 꼭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계속적으로 시장이 TBS에 대한 대책이 있는 것처럼 이야기는 했지만, 실제로는 폐지조례에 대한 재의요구가 한차례도 없었고, 예산을 적극적으로 삭감한 사례가 있다”면서 “시장의 공언이 한낱 립서비스로 끝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는 미디어재단TBS 관련 증인 채택이 대거 이루어졌다. 증인은 박원순 전 시장 재임시절 TBS 대표를 지냈던 이강택 전 대표이사와 오 시장 부임 이후 대표를 역임했던 정태익 전 대표이사, TBS 라디오 방송 진행자였던 신장식 국회의원, 김어준 방송인, 주진우 기자 등이다. 김 위원장은 “TBS가 FM, eFM, TV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위한 공적 역할을 해왔던만큼, 서울시민의 방송으로 거듭날 기회가 필요하다”면서 “방송법 제4조는 방송편성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고 있는데, 공영방송일수록 더욱 이러한 환경이 보장받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증인들을 통해 서울시가 편성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는 데 적극적이었는지 살펴보고, 현재의 TBS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마지막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 ‘2026년 1조 5192억원’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정안 국무회의 의결

    ‘2026년 1조 5192억원’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정안 국무회의 의결

    2026년부터 5년간 적용할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금협정(SMA)의 협정안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이날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한민국과 아메리카합중국 간의 상호방위조약 제4조에 의한 시설과 구역 및 대한민국에서의 합중국군대의 지위에 관한 협정 제5조에 대한 특별조치에 관한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의 협정안’을 상정해 심의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정부는 이달 초 미국과 2026년 총액을 전년 대비 8.3% 증가한 1조 5192억원으로 하고 2030년까지 매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반영하기로 하는 내용의 12차 SMA 협정을 체결했다. 지난 11차 협정에서는 방위비 분담금 인상률을 정할 때 매년 평균 4.3%에 달한 국방비 인상률을 적용했는데 2%대로 전망되는 소비자물가지수로 변경해서 비교적 합리적인 협상 결과라는 평가가 나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시절 10차 협정은 단년 계약으로 겨우 체결했고, 11차 때는 트럼프 정부 측에서 기존보다 5배가 넘는 수준의 인상을 요구하는 등 협상에 공전을 거듭하다 급기야 협상 공백 상태에 놓여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이 무급 휴직을 하기도 했다. 이후 바이든 행정부 들어 2021년 3월 11차 협정이 체결됐다. 정부는 조만간 서울에서 미국 측과 협정문 서명식을 갖고 협정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다음달 5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통해 내년 1월 새 정부가 출범하기 전까지 서둘러 국회 비준 절차까지 마무리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할 경우 재협상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인터뷰 등을 통해 한국을 ‘머니 머신(현금인출기)’에 빗대며 “내가 거기(백악관) 있으면 그들(한국)은 연간 100억 달러(약 13조 6800억원)를 지출할 것”이라거나 “그들은 돈을 내지 않는다”는 등 여전히 방위비 분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앞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 24일 국회 외통위 종합감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할 경우 “재협상을 요구할 거라고 단정할 수 없다”면서도 “국회 비준을 거쳐 법적 안정성이 생길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돼서 재협상을 요구한다 하더라도 우리 입지가 없는 상태에서 하는 것보다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 “한국은 현금인출기…내가 집권하면 방위비 13조원 낼 것”

    트럼프 “한국은 현금인출기…내가 집권하면 방위비 13조원 낼 것”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한국을 ‘머니 머신(money machine)’으로 지칭하며, 자신이 집권 중이라면 한국이 주한미군 주둔비용(방위비 분단금)으로 연간 100억 달러(약 13조 6550억원)를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시카고에서 열린 ‘시카고 경제클럽’ 주최 대담에서 자신이 재임시절 수많은 불합리한 협정을 바로잡았다며 한국과의 방위비 분담금을 언급했다. 그는 “내가 거기(백악관)에 있으면 그들(한국)은 (주한미군 주둔 비용으로) 연간 100억 달러를 지출할 것”이라며 “그들은 머니 머신(Money Machine)”이라고 말했다. 한미는 최근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재협상을 통해 2026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전년보다 8.3% 올린 1조 5192억원으로 결정했다. 또 2030년까지 매년 분담금을 올릴 때 소비자물가지수(CPI) 증가율을 반영키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방위비 분담금 협정 문안을 타결했다. 따라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거론한 연간 100억 달러는 한국이 2026년 이후 지불할 액수의 9배 가까운 액수다. 이날 발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해 재집권할 경우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을 요구할 가능성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재임했을 당시 한국에 50억 달러의 연간 방위비 분담금을 요구했으나 한국이 난색을 표해서 일단 20억 달러를 내게 하고 그다음 해에 다시 50억 달러로 만들려 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는 한국에 미안하지만 우리 군대 비용을 당신들이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그곳에 4만명의 군대가 주둔해 있고, 당신들은 부자 나라가 됐다고 했다”며 “그들은 ‘안 된다. 우리는 돈을 내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한국전쟁 이래 돈을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난 ‘아니, 당신들은 돈을 내야 한다’고 했고, 연간 50억 달러로 시작해도 되냐고 물었다. 그들은 정신이 나가버렸고, 20억 달러에 동의했다. 나는 20억 달러를 공짜로 받아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1년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자신이 합의한 것을 다 뒤집었다면서 “부끄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약 지금 그 자리에 있었다면, 한국은 연간 100억 달러를 우리에게 지불했을 것이다”며 “그들은 기꺼이 그랬을 것이다. 한국은 ‘머니 머신(money machine)’”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한국이 트럼프 행정부 이전에는 방위비 분담금을 거의 지불하지 않았다거나,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분담금을 대폭 낮췄다는 주장은 거짓이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인 2016년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은 약 9441억원이었다. 트럼프 행정부 마지막 해인 2020년 약 1조 389억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작지 않은 금액을 계속 내왔다. 주한미군 주둔 규모도 4만명이 아니라 2만 8500명 수준이다.
  • 퇴임후 매년 제주서 여름휴가 문재인 전 대통령… 7박8일동안 제주서 휴~

    퇴임후 매년 제주서 여름휴가 문재인 전 대통령… 7박8일동안 제주서 휴~

    퇴임 후 해마다 제주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올해도 어김없이 휴가차 제주를 찾았다. 문 전 대통령은 모처에서 조용히 가족과 비공개 휴가를 보내던 예년과 달리 이번엔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만나 ‘그린수소 기반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Net-Zero) 제주’의 실현을 응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와 행원 3.3㎽ 그린수소 생산시설 등을 잇따라 방문해 그린수소의 생산부터 활용까지의 전 과정을 살피며 관심을 보였다. 오 지사는 “그린수소 충전소 시설이 제주지역에서 운영 중인 그린수소 버스에 그린수소를 공급하는 국내최초 그린수소 상용화 시설”이라며 그린수소 관련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역할을 했던 문 전 대통령에게 감사를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제주도가 구상한 친환경 에너지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제주도민과 마을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문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2019년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2020년 2월 세계 최초 ‘수소법’ 제정, 2021년 11월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 수립 등이 대표적이다. 제주 행원리 3.3㎽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인 경우에도 문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제주에너지공사 주관 컨소시엄이 국책과제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이다. 한편 문 전대통령은 퇴임 첫해인 2022년 8월 1일에도 여름 휴가지로 제주를 방문했다. 7박 8일 일정으로 금악성당과 표선해수욕장 등을 방문하고 영실코스를 이용해 한라산을 등반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표선에 있는 한 동네책방인 북살롱 이마고에서 책방을 둘러보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올해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제주를 방문해 7박8일 일정으로 가족과 조용한 휴가를 보내고 마지막 날인 이날 공식적인 자리에 깜짝 모습을 드러낸 뒤 일정보다 약 두시간 늦은 오후 4시 50분 항공편으로 제주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 ‘영부인 첫 단독외교’ 文회고록에… 與 “김정숙 특검 먼저” 맹폭

    ‘영부인 첫 단독외교’ 文회고록에… 與 “김정숙 특검 먼저” 맹폭

    문재인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재임 시절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을 “우리나라 영부인의 첫 단독 외교”라고 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비판을 쏟아냈다. 여권 일각에선 김정숙 여사 특검론이 재차 거론되는 등 앞서 언급된 ‘3김(김건희·김정숙·김혜경) 특검론’에 힘을 싣는 모습이었다. 이에 문재인 정부 인사 측은 “옹졸하고 구차하다”며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방탄이라고 주장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은 타지마할 세금 낭비에 대해 회고록이 아닌 대국민 사과에 나서야 마땅하다”며 “대통령 부인(김건희 여사)에 대해 특검한다면 김정숙 여사가 먼저”라고 주장했다. 같은 당 배현진 의원도 전날 페이스북에서 “타지마할에 가서 ‘단독외교’를 했으면 외교부가 보고서에 남겼을 텐데 왜 방문일지를 안 썼을까. 국민을 어찌 보고 능청맞게 웬 흰소리인가”라고 지적했다. 김정숙 여사는 2018년 11월에 3박 4일로 인도를 방문해 세계적 관광지인 타지마할 등을 방문했다. 문 전 대통령은 동행하지 않았다. 이후 2022년 국정감사에서 배 의원 등은 “타지마할 혈세 관광”이라며 수사를 촉구했고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사실상 여행을 목적으로 예비비 4억원을 편성해 사용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김 여사를 국고 손실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반면 문재인 정부에서 정무수석을 지낸 한병도 민주당 의원은 “왜곡과 곡해로 점철된 전 정부 공격, 참 옹졸하고 구차하다”고 맞섰다. 다른 의원도 통화에서 “당시 신남방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방탄 아닌가”라고 했다. 다만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공식 반박 논평은 내지 않았다. 이번 논란은 문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해당 사안을 처음 언급하며 시작됐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당시 허황후 기념공원을 개장했다며 본인을 초청했지만 고사했더니 ‘아내를 대신 보내 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은 “아내가 나랏돈으로 관광여행을 한 것처럼 악의적으로 왜곡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언급한다고 했다. ‘우리나라 영부인의 첫 외교 아니냐’는 질문에는 “(배우자의) ‘첫 단독 외교’라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의 첫 회고록은 지난 18일 출간과 동시에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일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 “트럼프는 너무 작아” 性 연상케 하는 문구, 상표권 논쟁…美대법원 선택은?[핫이슈]

    “트럼프는 너무 작아” 性 연상케 하는 문구, 상표권 논쟁…美대법원 선택은?[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파죽지세의 지지율을 이어가는 가운데, 그를 조롱한 문구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둘러싼 갑을논박이 벌여졌다. CNN의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상표 등록을 희망하는 원고 스티브 엘스터 측은 ‘트럼프는 너무 작다’(Trump Too Small)라고 조롱하는 티셔츠 문구의 상표 출원이 가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문구는 2016년 당시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 참석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설전을 벌이던 중 나온 말이다.루비오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키가 작다는 이유로 ‘꼬마’라는 놀림을 받았고, 루비오 의원은 이에 대해 “손이 작은 남자에 대해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아느냐”면서 맞받아쳤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손을 들어보이며 “내 손이 작냐”고 반문한 뒤 “만약 손이 작으면 다른 것도 작을 것이라고 했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장한다”고 답했다. 당시 루비오 의원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설전은 성적 농담을 불러일으키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트럼프는 너무 작다’는 조롱 문구를 본 캘리포니아 변호사 스티브 엘스터는 이를 티셔츠 제작에 사용할 목적으로 상표 출원을 했다. 엘스터 변호사는 이에 “티셔츠 문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적 배포가 작다’는 이중적 의미를 지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특허청은 “트럼프라는 이름은 전직 대통령을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동의가 없다면 연방 상표법상 등록할 수 없다”며 신청을 기각했다.엘스터 변호사 측은 항소를 했고, 하급심인 워싱턴 연방 항소법원에서는 특허청의 결정이 수정헌법 1조에 명시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보고 원고인 엘스터의 손을 들어줬다. 해당 사안은 대법원으로 옮겨졌고, 1일 미 연방 대법원에서는 엘스터 변호사 측과 특허청 측의 열띤 변론이 벌어졌다. 이 자리에서 엘스터 측은 ‘표현의 자유’를 내세웠고, 미 특허청을 대리한 법무부 측은 “개인의 동의 없이 생존 인물을 식별할 수 있는 상표는 허가할 수 없다”고 받아쳤다. 결국 현장에 있던 대법관 9명은 대체로 특허청의 결정을 지지한다는 뜻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존 로버츠 대법원장은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한 것으로 간주할 만한 표현들은 정치적 영역에선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소니아 소토마요르 대법관은 “티셔츠 판매 자체를 제한한 게 아니기 때문에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내년 6월까지 해당 사안에 대한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앞서 미국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시절 보수와 진보 비율이 보수 우위(보수 6명, 진보 3명)로 재편된 바 있다. 이번 논쟁에서 특허청의 결정에 지지 의사를 비친 로버츠 대법원장은 보수 성향으로 알려져 있다.
  • 이재명 이송된 ‘녹색병원’…20㎞나 떨어졌지만 찾은 이유

    이재명 이송된 ‘녹색병원’…20㎞나 떨어졌지만 찾은 이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건강이 악화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가운데, 앞으로도 병상에서 단식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대표가 병상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녹색병원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위치한 민간 종합병원이다. 국회에서 19일째 단식 중이던 이 대표는 이날 오전 6시 55분쯤 혈당이 급속히 떨어지며 거의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이에 구급차에 실려 인근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됐고, 이후 생리식염수 투여 등 응급조치를 받은 후 녹색병원으로 옮겨졌다. 녹색병원은 단식 장소인 여의도에서 20㎞ 이상 떨어진 곳이다. 이에 이 대표가 회복치료 병원으로 이곳을 택한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녹색병원은 일반 입원실 265병상, 중환자실 14병상 등을 갖춘 종합병원이다. 홈페이지 병원 소개에는 “‘건강한 몸, 건강한 노동, 건강한 사회’ 실현을 통해 우리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민간형 공익병원”을 표방했다.“녹색병원, 단식 치료 경험이 있는 전문의들이 있는 곳” 녹색병원은 원진레이온 산업재해 피해자 등으로 구성된 원진직업병관리재단에 의해 2003년 설립됐다.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였던 2021년 제2대 녹색병원장이었던 정일용 원장을 경기의료원장으로 임명했다. 현 원장인 임상혁 원장도 경기도지사 재임시절 이 대표가 관여한 산업재해 예방 노동계 및 전문가 간담회 등에 참여했다. 각종 반정부 집회를 주도해온 박석운 전국민중행동 대표가 이 병원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등 야권과 인연이 깊다. 설립 20주년을 맞는 올해엔 취약 노동자들의 건강을 지원하는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실제로 이 병원에선 지난 2017∼2019년 장기간 굴뚝 농성을 벌였던 파인텍 노동자들, 2018년 40일 넘게 단식농성을 벌인 설조 스님, 2019년 국회 앞에서 고공 단식농성을 하던 형제복지원 피해자 등이 이송돼 치료받았다. 2021년 중대재해법 제정을 촉구하며 20일 넘게 단식하던 정의당 강은미 의원, 지난 7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기 위해 국회 앞에서 단식하던 민주당 우원식 의원도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가 녹색병원으로 옮겨진 것과 관련해 “녹색병원은 단식 치료 경험이 있는 전문의들이 있는 곳”이라며 “ 치료를 뒷받침할 시설이 완비된 병원으로 의료진이 권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환자 정보를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한다”면서 “안정을 취하고 계신 데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한 이 대표의 입장을 물은 기자들의 질문에 “그런 말씀은 듣지 못했다”고 답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위증교사,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교섭단체 연설을 위한 본회의 참석을 앞두고 “수사받던 피의자가 단식·자해한다고 사법 시스템이 정지되는 선례가 만들어지면 안 된다”고 말했다.
  • 청와대, 서울역, 현충원… 한국의 얼굴로

    청와대, 서울역, 현충원… 한국의 얼굴로

    청와대와 서울역, 현충원 등이 ‘국가상징공간’으로 지정될 전망이다.●한양도성·용산공원·태릉·독립문·올림픽공원도 검토 서울시는 11일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청잭위원회(국건위), 국토교통부와 함께 국가상징공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3개 기관이 서울 전역의 대표적 국가상징공간 사업을 선정해 추진하며 향후 공동 계획 수립, 선도사업 추진, 공동홍보 및 비전발표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국가상징공간이란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여주는 공간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별도로 관리해 국가를 상징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뜻한다. 미국의 내셔널 몰이나 프랑스의 샹젤리제 거리처럼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과 국민들이 국가적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대표 공간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세 기관은 추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보훈부 등 주요 관계부처와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국장급 실무협의체를 구성한다. 국가상징공간 지정은 향후 이 협의체 논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청와대·서울역·현충원·한양도성·용산공원·태릉·강릉·독립문·올림픽공원 등이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박원순 전 시장의 ‘서울로 7017’ 활용 방안도 논의 세 기관은 협의체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대상 지역을 선정하고, 도시 및 건축적인 관점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접목한 통합적인 공간구상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10월 광화문과 숭례문, 서울역과 한강을 잇는 약 7㎞를 국가상징가로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를 포함해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시절 조성된 ‘서울로 7017’의 향후 활용 방안 등도 협의체에서 논의 될 전망이다. 시는 현재 이와 관련해 ‘서울역 일대 마스터플랜 사전구상’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 용역에서는 서울역 앞 버스환승센터를 서울역 뒤편으로 이전하고 해당 공간을 열린 광장으로 조성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국가상징공간에서 서울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과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저출산은 나빠진 중국 관계 때문” 대만 전 총통 발언에 여당 ‘발끈’ [대만은 지금]

    “저출산은 나빠진 중국 관계 때문” 대만 전 총통 발언에 여당 ‘발끈’ [대만은 지금]

    지난해 대만의 신생아 수는 13만 8000여 명으로 대만의 출산율은 한국과 함께 세계 최하위권 수준으로 알려진 가운데 마잉주 전 총통이 이러한 저출산의 원인을 ‘양안관계 악화’로 꼽아 이목이 쏠린다. 그는 92공식(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표기함)을 부정한 민진당 차이잉원 총통이 취임한 이래 양안관계가 급속히 악화된 것을 꼬집으면서 이로 인해 대만의 신생아 수가 급감했다고 말했다. 11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마잉주 전 총통은 이날 ‘2023지정학정상포럼’에 참석해 ‘중화민국이 양안관계에 있어서 가져야 할 대전략’이란 주제로 치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마 전 총통은 그의 집정기였던 2007년부터 2016년까지의 양안관계의 황금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으로 간 대만 유학생이 4만 2000명으로 50배 이상 늘었고, 대만으로 온 중국 유학생도 1만 2000명으로 급증하면서 대만과 중국으로 오가는 사람들은 500만 명에 이르렀다며 양안 기업인의 누적 투자액은 2000억 달러, 양안 교역액은 3200억 달러, 이로 인한 대만의 무역흑자는 1570억 달러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민진당 차이잉원 총통은 2016년 5월 집권 후 92공식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양안관계가 급격히 악화됐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군용기가 자주 대만해협 중앙선 상공에 나타나 군사훈련을 하고, 심지어 대만 상공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대만 국민의 위기감을 증폭시켰으며 2022년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자 중국 공산당은 대만 주변 해역에 6개 군사 봉쇄 구역을 만들었다며 대만 국민들의 걱정은 더욱 커져만 갔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정부 통계를 인용해 차이잉원 정부 집정 이래 2022년까지 신생아 수가 6만 9000명이나 감소한 반면 자신이 집정한 재임 8년간 신생아 수는 감소하기는 커녕 1만 5000명이나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웃으면서 “비록 내 자식은 아니지만 행복하다며 이러한 데이터의 변화는 인민의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총통 재임시절 출산율이 급증한 이유에 대해 인구통계학자에게 물은 적이 있다”며 “학자는 마 총통 집정기 때 양안이 평화롭고 안정되고 싸우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모두들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 했다. 마잉주 전 총통은 차이잉원 총통에 이어 총통 선거에 출마한 민진당 라이칭더 부총통이 지난 8월 중화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은 서로 속한 관계가 아니라고 언급한 데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라이칭더의 이러한 발언이 양안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후속 반응을 면밀히 관찰할 가치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집권 시절 양안의 부정적인 상황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며 차이 총통이 2016년 집권한 이래 7년 간 중국과 대화가 전혀 없는 바람에 결국 통제불능 상태에 이르렀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평화는 대화와 교류라며 전쟁을 준비하는 것보다 쌍방이 대화를 통해 평화를 추구하는 것이 가장 유익하다고 덧붙였다. 민진당 측은 이날 오후 즉각 강도 높게 반박했다. 천스카이 라이칭더 선거캠프 대변인은 마잉주가 92공식에 굴복하고 대만을 전면적으로 중국으로 기울게 만들고 모든 것을 중국의 선의에 의존하게 한 자신을 망각했다고 비판했다. 천 대변인은 “차이잉원 정부 집권 7년 이래 대만은 스스로 세계에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굳이 중국을 거쳐 세계로 나갈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차이 정부 7년간 수출 증가율이 71.74%에 달했다며 마 정부 8년은 9%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 천 대변인은 이어 숫자가 말하고 경제성장은 사람을 속이지 않는다며 오히려 마잉주 때 추진한 서비스무역협정(ECFA)이 국민들의 분노를 불러 일으켜 대만을 나락으로 몰아넣을 뻔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만 국민은 92공식을 받아들이지 않고 중화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이 서로 속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높아졌다. 마잉주는 좀 더 신중해지길 바란다”며 “국민의 세금으로 중국이 제안한 노선을 따르고 통일전선 사상에 협력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 태국 철권통치 쁘라윳 “정계은퇴”라지만…

    태국 철권통치 쁘라윳 “정계은퇴”라지만…

    쿠데타로 집권해 9년간 자리를 지켜온 쁘라윳 짠오차(69) 태국 총리가 11일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로이터통신과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쁘라윳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치를 그만두고 소속 정당인 루엄타이쌍찻당(RTSC)에서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차기 정부가 들어서기 전까지만 총리 자리에 있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총리로서 9년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국가의 안정과 평화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고, 국내외의 많은 장애물을 극복했다”고 자화자찬에 망설이지 않았다.쁘라윳 총리는 육군 참모총장이던 2014년 5월 쿠데타를 일으켜 총리직에 올랐다. 군부는 쿠데타 이후 약 5년 만인 2019년 3월에야 민정 이양을 위한다면서 총선을 실시했지만, 이번에도 쁘라윳이 팔랑쁘라차랏당(PPRP) 후보로 직접 나서서 총리를 꿰찼다. 군부는 총선에 앞서 2017년 개헌으로 자신들이 임명한 상원의원 250명도 총리 선출에 참여하도록 했다. 쁘라윳 총리는 지난해 임기 논란으로 총리직을 잃을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야권이 쁘라윳 총리의 임기가 헌법상 최장인 8년을 넘겼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헌법재판소는 판결 전까지 총리 직무를 정지했다. 그러나 헌재가 2017년 새 헌법이 공포된 시점부터 8년 임기를 따져야 한다고 판단하면서 쁘라윳 총리는 자리를 지켰다. 쁘라윳 총리는 올해 1월 PPRP를 떠나 RTSC에 입당하면서 다시 한번 총리직 연장에 도전했다. 이날 정계은퇴 성명에서 그는 “국가, 종교, 군주제를 사랑하고 미래에 국가의 기둥이 될 수 있는 이념이 확고한 우수한 정당을 원했기 때문에 RTSC에 입당했다”고 여전히 자신감을 드러냈다. 헌재 판결에 따르면 그는 다시 총리로 선출돼도 2년간만 더 총리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 5월 총선에서 RTSC는 36석을 얻는 데 그쳤다. 쁘라윳 총리는 총선 전 “선거에서 패하면 정치를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가 쉬겠다”고 말했지만, 총선 후 RTSC 측은 “당을 떠나지 않고 수석전략가로 남아 계속 당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총선에서는 군주제 개혁과 징병제 폐지 등을 내건 진보정당인 전진당(MFP)이 151석을 얻어 제1당에 올랐다. 태국은 오는 13일 상·하원 합동 회의에서 총리를 선출한다. 그러나 야권 8개 정당 연합은 하원에서 312석을 확보하고도 집권 전망은 불투명하다. 상원과 하원 전체의 과반(376석)을 확보해 총리에 오르려면 상원의원 64명의 지지를 끌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태국은 1932년 이래 입헌군주 독립국 유지를 외치면서도 무려 19차례 쿠데타 중 성공한 12차례 쿠데타에 의해 기존 민정이 무너졌다. 1991년까지 59년 동안엔 평균 3년 5개월에 한 번씩 ‘밥 먹듯’ 쿠데타가 터졌고 48개 내각중 절반인 무려 24개 내각이 군부정권으로 구성됐다. 쿠데타는 태국의 사회, 지배구조를 일거에 바꾸는 정치 행위였다. 최근 17년 사이에 일어난 18·19번째 쿠데타 군인들에겐 뚜렷한 ‘족보’가 있다. 2006년 당시 육군참모총장으로 쿠데타를 일으킨 손티 분야랏글린(76) 등 모두 여왕 근위대인 ‘부라파약’ 계열이란 점이다. 억만장자이면서도 빈곤층과 왕실 반대파를 끌어모아 포퓰리스트 정당을 세운 뒤 총리에 올랐던 탁신 친나왓(74)이 2006년 9월 재임 5년 만에 쫓겨나 망명자 신세를 맞았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때이던 2021년 정부의 방역정책 등을 잇따라 비판하며 태국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러자 태국 반부패위원회는 탁신 재임시절 타이항공의 항공기 구입에 부정개입 의혹을 들어 20년 전 사건을 캐기도 했다. 2011년 총선에선 막내 여동생인 잉락 친나왓(56)이 푸아타이당으로 승리했으나 3년 뒤 쁘라윳에게 쿠데타를 당해 오빠처럼 망명해야만 했다.
  • 16억 들여 만든 ‘1592년 거북선’ 결국 소각장으로...거제시 폐기 최종결정.

    16억 들여 만든 ‘1592년 거북선’ 결국 소각장으로...거제시 폐기 최종결정.

    경남도가 12년전 16억여원을 들여 제작해 거제시에 인계한 ‘1592년 거북선’이 결국 폐기물 소각장에서 소각처리된다.거제시는 1592년 거북선을 일반입찰에서 154만원에 낙찰받았던 A씨가 인수포기 의사를 밝힘에 따라 폐기처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거제시는 이날 A씨에게 입찰 계약해지 통보서를 보냈다. 교육자 출신인 A씨는 거북선을 폐기한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워 관련 시설에 기부할 생각으로 지난달 16일 낙찰받았다.나무로 만든 거북선은 길이 26.5m, 높이 6.06m, 폭 6.87m, 무게 120여t이다. 현재 몸체 대부분이 썩어 뒷쪽 상당부분은 부서져 내렸다. 이동·관리가 힘들어 거북선을 기부받겠다는 곳이 없자 A씨는 현재 전시돼 있는 조선해양문화관에서 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자신의 사유지에 옮겨 전시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운송과정에 파손 우려와 수천만원의 운송비용이 예상돼 A씨는 고심끝에 지난 23일 거제시에 인수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거제시는 태풍이 오기전에 다음달 10일까지 해당 거북선 폐기처분 작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빠른 시일안에 폐기처리업체를 선정한 뒤 거북선을 현재 있는 곳에서 해체한 뒤 목재는 폐기물 소각장으로 옮겨 태우고 철재는 고물로 매각할 예정이다. 계약에 따라 거제시는 A씨가 낸 낙찰대금 154만원 가운데 거북선이 낙찰뒤 공유재산 부지에 있었던 기간만큼 사용료를 제외하고 85만여원을 돌려줄 예정이다.문제의 거북선은 경남도가 2011년 김태호 전 지사 재임시절에 ‘이순신 프로젝트’의 하나로 만들것이다. 당시 경남도는 전문가 고증을 거쳐 1592년 임진왜란때 남해를 누비며 일본군을 물리치고 승승장구한 거북선을 원형 그대로 복원했다고 강조했다. 이름도 1592년 거북선으로 지었다. 경남도는 국내산 최고급 금강송으로 거북선을 만들기로 했으나 충남 서천군 지역 업체가 미국산 소나무를 사용해 만든 사실이 드러나 업체 대표가 구속되는 등 1592년 거북선은 태생부터 부실논란을 안고 태어났다. 국비와 도비, 시비 등 모두 20억원으로 계약했던 거북선 제작비는 부실건조 책임 등을 물어 최종 16억 4500만원이 들었다.2011년 6월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해양문화관 앞 바다에 도착한 거북선은 해상에 전시할 계획이었지만 배안으로 바닷물이 스며들고 흔들림이 심해 2012년 7월 31일 육상으로 끌어올렸다. 2013년 2월 거제시가 공식 인수를 받아 2013년 부터 육상관람을 개시했으나 방부처리 등이 완벽하게 되지 않아 목재가 썩고 뒤틀리는 현상이 계속 발생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수리와 도색 등 보수공사에 모두 1억 5000여만원이 들었다. 2019년 거제시는 거북선 수리를 위한 실시설계 결과 당장 수리에 3억원이 넘게 들고 해마다 수리를 계속해야 한다는 진단이 내려짐에 따라 전문가 자문과 지역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폐기처분 하는것으로 내부방침을 정했다. 이어 공유재산심의회 심의결과 일반입찰을 실시해 응찰자가 없으면 폐기처리하도록 결정됐다. 입찰가 산정을 위한 감정에서 1억 1750만원으로 평가된 거북선은 7번 입찰에서 모두 유찰됐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추가 실시한 입찰에서 A씨가 이순신 장군 음력 탄신일 1545년 3월 8일에 맞춰 적어낸 154만 5380원에 낙찰을 받았다.거제시 관계자는 “부실 논란을 안고 태어난 1592년 거북선 관리·보존과 관광자원 활용을 위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최선을 다했지만 내구연한이 다돼 폐기처분이 가장 경제적이라는 결론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 경기도, 시군 자치사무 감사 안 한다

    경기도가 17일 시군 자치사무에 대해서는 감사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감사업무 혁신안’을 발표했다. 헌법재판소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재임시절 남양주시를 상대로 한 경기도의 특별조사 14건 중 6건은 적법하지 않다고 판단한 지 2개월 만이다. 자치사무는 시군의 고유권한으로 주민의 복리증진 등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말한다. 혁신안에 따라 도는 시군 대상 종합감사 때 국가나 경기도 예산이 투입되거나 법령 등에서 정한 위임사무만을 감사하게 된다. 수감기관의 자치권 침해 소지를 없애기 위해 사전 조사 기간도 기존 1주에서 5주 내외로 확대한다. 사전 조사에서 위법이 특정되지 않으면 감사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도민감사관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검증시스템도 도입한다. 혁신안에는 수감기관 공무원들의 권익을 보장하는 조치를 포함했다. 감사자의 친절도, 의견 청취 노력도 등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인권 침해 소지를 예방한다. 본인의 과실을 자진 신고한 때에는 최대한 감경하거나 선처하고 적극적 행정으로 공공의 이익을 구현한 경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면책할 방침이다. 새로운 감사 혁신안은 이날부터 한 달간 진행하는 포천시 종합감사부터 적용한다. 앞서 도는 이 대표가 경기지사 재임 때인 2020년 11월 남양주시를 감사하기 위해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당시 조광한 시장과 극심한 갈등을 빚었다. 조 전 시장은 도가 위법 사항을 특정하지 않은 채 추상적·포괄적 감사에 나서 지방자치법을 위반하고 자치권을 침해했다며 헌재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다.
  • 경기도, 시군 자치사무 감사 안 한다

    경기도가 17일 시군 자치사무에 대해서는 감사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감사업무 혁신안’을 발표했다. 헌법재판소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재임시절 남양주시를 상대로 한 경기도의 특별조사 14건 중 6건은 적법하지 않다고 판단한 지 2개월만이다. 자치사무는 시군의 고유권한으로 주민의 복리증진 등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말한다. 혁신안에 따라 도는 시군 대상 종합감사 때 국가나 경기도 예산이 투입되거나 법령 등에서 정한 위임사무만을 감사하게 된다. 수감기관의 자치권 침해 소지를 없애기 위해 사전 조사 기간도 기존 1주에서 5주 내외로 확대한다. 사전 조사에서 위법이 특정되지 않으면 감사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도민감사관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검증시스템도 도입한다. 혁신안에는 수감기관 공무원들의 권익을 보장하는 조치를 포함했다. 감사자의 친절도, 의견 청취 노력도 등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인권 침해 소지를 예방한다. 본인의 과실을 자진 신고한 때에는 최대한 감경하거나 선처하고 적극적 행정으로 공공의 이익을 구현한 경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면책할 방침이다. 새로운 감사 혁신안은 이날부터 한 달간 진행하는 포천시 종합감사부터 적용한다. 앞서 도는 이 대표가 경기지사 재임 때인 2020년 11월 남양주시를 감사하기 위해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당시 조광한 시장과 극심한 갈등을 빚었다. 조 전 시장은 도가 위법 사항을 특정하지 않은 채 추상적·포괄적 감사에 나서 지방자치법을 위반하고 자치권을 침해했다며 헌재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다.
  • ‘Seoul, my soul’ 서울 마이 소울, 서울의 새 슬로건 확정

    ‘Seoul, my soul’ 서울 마이 소울, 서울의 새 슬로건 확정

    서울의 새 슬로건으로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이 최종 확정됐다. 서울시는 28일 총 65만명의 투표에서 ‘서울 마이 소울’이 63.1%로 1위를 기록해 새 슬로건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지난 3월 16일까지 서울의 새 슬로건에 대한 대시민 선호도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1월 31일까지 실시한 1차 선호도조사(39만 7721명참여)에서는 1위가 Seoul, my soul(37.3%), 2위는 Seoul for you(34.9%)이 차지했다. 시는 이어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16일까지 결선투표를 실시했다. 총 26만 513명이 참여했고 1위 Seoul, my soul(63.1%), 2위 Seoul for you(36.9%)를 기록했다. 시는 결선 1위를 차지한 Seoul, my soul로 슬로건을 확정하고, 이후 별도 디자인 작업을 거쳐 최종 브랜드를 발표할 계획이다. 시는 최종 브랜드 발표에 앞서 확정된 슬로건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29일 한강에서 개최되는 2023 한강불빛공연(드론라이트쇼)의 피날레를 Seoul, my soul로 장식할 계획이다. 드론라이트쇼는 4월 29일을 시작으로 5월 1일, 5월 5일, 5월 6일 총 4회, 20시부터 10분간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개최된다. 서울의 슬로건은 2002년 이명박 시장 재임시절 처음 만들어진 ‘하이 서울’, 그리고 오세훈 시장 1기 시절인 2006년 서브 슬로건으로 도입된 ‘소울 오브 아시아’로 사용돼 왔다. 2015년 박원순 시장 재임시절 ‘아이 서울 유’(I SEOUL U)로 교체돼 지금까지 사용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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