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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 막차 기회” “공대 인재 유출”

    정부가 향후 5년간 의과대학 정원을 3342명 늘리기로 하면서 교육 현장은 ‘의사 면허를 딸 마지막 기회’라는 기대와 ‘이공계 공동화’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학부모와 수험생들은 당장 내년부터 적용되는 이번 정책에 혼란스러운 분위기다. 고교 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김숙영(50)씨는 11일 “4년 전 예고가 원칙인 대입 전형이 정치적 입맛에 따라 휙휙 바뀌니 혼란스럽다”며 “지역인재전형을 겨냥한 ‘주소 옮기기’ 편법 컨설팅까지 성행한다는 소문에 허탈하다”고 토로했다. 고1 딸을 둔 손희경(56)씨도 “5등급제 도입에 의대 증원까지 겹쳐 상위권 학부모들이 정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의사 경쟁력 하락을 점치며 공대로 선회하거나, 거꾸로 ‘의사 막차’의 기회로 보고 다시 입시에 뛰어드는 등 반응이 극명히 갈린다”고 했다. 상위권 이공대는 인재 유출의 직격탄을 맞았다. 서울의 한 사립대 공대 교수는 “의대 증원 발표 이후 신입생들 사이에 ‘수능특강 펴라(수능특강 책 펴고 재수 준비하라)’는 말이 농담이 아닌 현실이 됐다”며 “주변 공대 교수들도 ‘반수하겠다는 제자들이 늘 것’이라고 걱정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학생들의 시각은 ‘지역 의사제’를 두고 갈렸다. 고3 노유민(18)군은 “지역 의대를 나와 서울로 오기 힘들다면 차라리 재수를 하거나 ‘SKY’ 일반과를 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의무 근무’ 조건이 수도권의 상위권 학생들에겐 기피 요인으로 작용하는 셈이다. 반면 중3 이혜원(15)양은 “서울에서 자랐지만 의사의 경제적 이점이 확실하다면 평생 지역에서 일하며 살아도 좋다”고 말했다. 의대 정원 규모가 대폭 확대되는 만큼 의대 합격권 ‘커트라인’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증원 규모는 서울대 자연계 모집정원의 27.4%로 입시에 상당한 영향력 발휘할 것”이라면서 “의대 합격선은 수시 내신 성적 기준으로 최소 0.1등급 이상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에 의대 정원 규모가 확대됐을 때도 합격자 커트라인이 내신 성적 기준 1.6등급에서 1.9등급으로 0.3등급 정도 하락했다. 일반전형은 최상위권 중심의 경쟁이 지속되지만 지역의사전형은 전략 지원으로 합격선이 ‘이원화’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027학년도는 현행 9등급제 내신과 통합수능이 시행되는 마지막 대입이기 때문에 상위권 자연계 학생들의 ‘N수’가 증가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서울의 한 자사고 입시 담당 교사는 “출생률이 높았던 황금돼지띠(2007년생) 수험생과 ‘불수능’ 영향에 의대 증원 변수까지 겹치면서 N수 폭증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과자값 실수로 안 냈다고 “절도”…‘제2 초코파이’ 논란 자초한 검찰

    과자값 실수로 안 냈다고 “절도”…‘제2 초코파이’ 논란 자초한 검찰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1500원짜리 과자 한 개를 결제하지 않은 20대 남성에 대해 검찰이 기소 유예 처분을 했지만, 헌법재판소가 이를 취소했다. 최근 논란이 된 ‘초코파이 절도’ 사건처럼 검찰의 기계적 기소 관행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헌재는 절도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재수생 김모씨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수원지검 안산지청 검사를 향해 청구한 헌법소원 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취소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아이스크림 절취 행위가 인정된다거나 절취의 고의가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려움에도 검찰은 절도죄 성립을 전제로 기소유예 처분을 했다”며 “중대한 수사 미진 또는 증거 판단의 잘못이 있고, 김씨의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이 침해됐다”고 밝혔다. 대입 재수학원을 다니던 김씨는 2024년 7월 경기도의 한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아이스크림 4개와 과자 1개를 계산하면서 1500원짜리 과자를 결제하지 않고 가져간 절도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당시 김씨는 아이스크림과 비닐봉지 값만 결제했고, 냉동고 위에 800원짜리 아이스크림 1개를 꺼내둔 채 가게를 떠났다. 매장 주인은 훔친 과자와 녹은 아이스크림으로 손해를 봤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경찰에 “이어폰을 꽂고 노래를 듣느라 부주의해 과자를 결제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매장 주인은 합의금으로 10만원을 받았고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형사처벌 전력도 전혀 없었다. 그러나 검찰은 김씨를 절도 혐의로 기소 유예 처분했다. 김씨가 총 2300원 가량의 대금을 지불하지 않은 것은 범죄라는 취지다.
  • 제2의 초코파이 사태? 1500원 과자 계산 깜빡한 10대에 檢 “절도죄”…헌재 판단은

    제2의 초코파이 사태? 1500원 과자 계산 깜빡한 10대에 檢 “절도죄”…헌재 판단은

    한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1500원짜리 과자 한 개를 실수로 결제하지 않고 나간 재수생을 검찰이 “죄가 있다”며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으나, 헌법재판소에서 이를 취소했다. 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최근 헌재는 10대 김모씨가 수원지검 안산지청에서 내려진 자신의 기소유예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헌법소원심판 청구를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이 침해됐다”며 9인 전원일치로 받아들였다. 헌재는 “청구인에게 절취의 고의가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피청구인(검사)은 청구인(김씨)에게 절도죄가 성립함을 전제로 기소유예 처분을 했다”며 “결정에 영향을 미친 중대한 수사미진 또는 증거판단의 잘못이 있다”고 판시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대입 재수학원을 다니던 김씨는 지난해 7월 24일 밤 10시 32분쯤 한 무인 아이스크림 점포에서 1500원 상당의 과자 한 봉지를 결제하지 않고 가져갔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다. 당일 김씨는 점포에서 아이스크림 4개와 해당 과자를 골라 무인 계산대에 가져온 뒤 과자는 빼놓은 채 아이스크림 4개와 비닐봉지 값 3050원만 결제했다. 김씨는 또 냉동고 위에 800원짜리 아이스크림 한 개를 올려놓고 다시 넣어 놓지 않았다. 점포 주인은 김씨가 과자를 훔치고 아이스크림 1개가 녹아 손해를 봤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매장 주인에게 합의금 명목으로 10만원을 지급했고, 이에 매장 주인은 합의서를 제출하며 선처를 요청했다. 김씨는 경찰에 “이어폰을 꽂고 노래를 듣느라 부주의해 과자를 깜박 잊고 결제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절도 전과나 형사처벌 전력도 없었다. 그러나 검찰은 김씨를 기소유예 처분했다. 재판에 넘기지는 않지만 김씨가 합계 2300원의 물건값을 지불하지 않았기 때문에 ‘범죄를 저질렀다’는 취지다. 당시 매장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김씨는 이어폰을 낀 채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지 않고 물건을 고르고, 자신의 명의로 된 체크카드로 다른 물건을 계산했다. 이에 헌재는 “과자만을 계산하지 않고 따로 절취하고자 했을 정황이 발견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검사는 “김씨가 수시로 휴대전화를 꺼내 확인했다. 결제 내역 문자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었음에도 과자를 따로 결제하지 않았으니 절도죄의 고의가 인정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헌재는 “단순히 재생되는 음악을 바꾸는 등 다른 목적으로 휴대전화를 꺼내 봤을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휴대전화를 꺼내 확인했다는 사실만으로 절취의 고의가 있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했다. 李대통령 “경미한 범죄는 기소 안 하는 제도 만들어야”해당 사건을 두고 ‘제2의 초코파이 사태’가 불거질 뻔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초코파이 절도 사건은 지난 2024년 1월 화물차 기사 A(41)씨가 전북 완주군의 한 물류회사 사무실 냉장고에서 400원짜리 초코파이와 600원짜리 과자 등 1000원 상당의 물품을 훔쳐 먹은 혐의(절도 혐의)로 기소된 사건이다. 재판부는 A씨에게 벌금 5만원을 선고했으나 2심 재판부는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해당 사건과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제도적으로 경미한, 처벌 가치가 없는 것은 기소를 안 하는 제도를 만들어야 되지 않겠느냐”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다른 나라의 경우 이 정도로 경미한 범죄는 별도로 처리하는 규정이 있다고 한다”며 “길에 떨어진 10원짜리 옷핀을 하나 주워 가도 점유이탈물횡령이 될 수 있는데, 그런 경우까지 모두 기소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국민의 신체를 구속하고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 조직”이라며 “그 권한이 공정하고 절제되게 행사되도록 명확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하이컨시북스, 국어영역 강은양 강사 수험서 시리즈 정식 출간

    하이컨시북스, 국어영역 강은양 강사 수험서 시리즈 정식 출간

    국어 라인업 강화 하이컨시북스(공동대표 오우석ㆍ이해원, 이하 하이컨시)의 브랜드 시대인재북스가 수능 국어 영역에서 평가원 중심 학습법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강은양 강사의 국어 수험서 4종을 정식 출간했다고 밝혔다. 강은양 강사는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세화여자고등학교 국어 교사를 거쳐 현재 대치동 시대인재 학원 및 시대인재 N 재수종합반에서 국어 대표 강사로 활약 중이다. ‘수능은 지문의 핵심 이해도를 평가하는 시험’이라는 명확한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평가원 출제 원리를 꿰뚫는 강의와 교재를 통해 상위권 수험생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를 받아왔다. 이번에 시대인재북스를 통해 선보이는 도서는 국어 문학ㆍ독서 및 고전 시가 영역을 아우르는 총 4종으로, 기출 분석과 고전 시가 대비를 단기간에 완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구체적으로는 고전 시가 학습 완성을 위한 ‘2027 강은양 1n-sight(이하 인사이트) 연시조ㆍ가사’와 매일 2지문씩 20일 완성을 목표로 하는 ‘2027 강은양 2-do list(이하 투두리스트) 수능 기출 문학편ㆍ독서편’이다. 숫자 1과 2를 활용한 직관적인 네이밍처럼 수험생에게 명확한 읽기 기준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사이트 시리즈는 역대 평가원 모의고사와 수능에 반복 출제된 필수 연시조 24편, 가사 19편을 엄선해 4주 완성 학습 루틴으로 구성했다. 원문-현대어 풀이-심화 분석으로 이어지는 3-Step 학습 구조와 시각적 도식화 정리를 통해 고난도 고전 시가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며, OX 확인 문제 및 고난도 대비 문항까지 수록해 고전 시가를 완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담아냈다. 투두리스트 시리즈는 최신 수능 트렌드에 맞춘 평가원 기출 엄선과 밀착형 해설이 강점이다. 모든 문항과 선지에 대해 판단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는 해설 방식은 ‘강의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교재’라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강의 현장에서 축적된 질문과 오답 패턴 분석을 교재에 녹여내 실전 사고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6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은 단순한 속독보다는 긴 문장을 구조화해 읽는 ‘정독’과 ‘사고력’이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이러한 경향 속에서 평가원 출제 원리를 중심으로 한 강은양 강사의 학습 솔루션은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될 전망이다. 강은양 강사는 “수험생이 스스로 지문을 읽고 판단할 수 있는 ‘읽기 기준’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시대인재북스에서 현장 강의의 정수를 담은 교재를 더 많은 수험생에게 소개할 수 있게 돼 뜻깊다”고 전했다. 하이컨시 관계자는 “강은양 강사는 평가원 분석력과 집필 역량을 겸비한 국어 강사”라며 “이번 교재 출간을 통해 국어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상위권 수험생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준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7 강은양 국어영역 시리즈는 시대인재북스 공식 홈페이지와 교보문고, 예스24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 與, ‘통일교 특검’ 추천권 변협·법학교수회·법전원협의회에 주기로…“1월 초에 처리”

    與, ‘통일교 특검’ 추천권 변협·법학교수회·법전원협의회에 주기로…“1월 초에 처리”

    더불어민주당은 26일 ‘통일교 특검’ 추천에서 정당을 배제하고 대한변호사협회·한국법학교수회·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추천권을 주는 내용을 담은 통일교 특검법안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다음달 8일 종료되는 이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 특검법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이용우 원내부대표, 김현정 원내대변인과 함께 국회 의안과를 찾아 ‘통일교와 신천지의 정치권 유착 및 비리 의혹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의 특검법안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포함한 정당을 특검 추천권에서 제외하고 변협·한국법학교수회·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특검 후보를 추천하도록 했다. 법정단체인 변협과 검찰총장·대법관 추천위원회에 속해 있는 법학교수회·법전원협의회에 추천권을 부여했다는 설명이다. 민주당은 그간 제3자 추천 방식은 수용할 수 있지만 법원행정처를 포함한 법원 소속 기구의 개입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문 수석부대표는 법안 발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당 차원에서) 통일교 특검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이후부터 시간을 쪼개 법안을 만들었다. 원래 월요일(29일)에 법안을 접수하려고 했지만 더 이상 시간을 끄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아 오늘 접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야당과도 어느 정도 공감대를 이뤄 12월 임시회 내에 처리하겠다”고 공언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이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이 합의해 특검을 추천하는 방식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지난 20대 대선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였기 때문에 수사받을 수도 있는 대상이고, 조국혁신당은 친민주성향이 있다고 국민의힘 측에서 주장해서 두 정당이 추천하도록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이 원내부대표는 “이번에 불거진 내용에 대해 발본색원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접근했다”며 “혹여라도 민주당과 친소관계가 오해될 수 있는 소지를 아주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제3자 추천 기관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번 법안에서 통일교는 물론 신천지도 특검 대상에 포함해 신천지의 조직적인 국민의힘 당원 가입 의혹과 당내 선거·공직선거 개입도 수사하도록 했다. 국민의힘이 전재수 민주당 의원의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특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검)은 특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민주당은 특검 수사 기간은 준비 기간 20일을 제외하고 90일로 규정했다. 특검 자체 판단으로 30일, 대통령 승인을 거쳐 30일씩 수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인력은 특별검사 1명·특별검사보 3명·파견검사 30명 이내·파견공무원 60명 이내로 구성된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다음 주 각자 발의한 특검 법안을 바탕으로 추가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 오는 20일 ‘2027 N수 우선선발반 학원 방문 설명회’ 진행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 오는 20일 ‘2027 N수 우선선발반 학원 방문 설명회’ 진행

    수시 합격자 등록 기간이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합격과 등록을 앞두고 최종 진학을 결정해야 하는 동시에, 기대와 다른 결과를 받아 든 수험생들은 다음 선택지를 빠르게 검토해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특히, 정시와 재수 여부를 놓고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한 시기다. 이런 가운데 재수 기숙학원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이 다음 입시를 준비하는 출발선에 선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해 ‘2027 N수 우선선발반 학원 방문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0일(토) 오후 1시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학원 기숙사와 식당, 강의실, 자습실이 궁금한 학부모들을 초대하여, 식사 체험과 시설 견학을 비롯해 설명회와 1:1 심층 상담까지 진행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 홈페이지에서 설명회 참석 사전 예약을 완료한 후 설명회 당일 오후 1시까지 학원에 방문하면 된다. 설명회 프로그램은 ▲12시-급식 체험 ▲13시-설명회 ▲14시-1:1 특별 상담 ▲상담 후 시설 견학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급식 체험 시간에는 재원생과 동일한 식단을 제공하므로, 식단을 경험하고 싶은 참가자들은 12시까지 학원에 방문하면 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에서 공부해서 명문대 합격하자!’를 주제로,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 백성 원장이 직접 학원의 수준별 맞춤 학습과 철저한 학생 관리 시스템 등에 대해 소개한다. 1:1 특별 상담 시간에는 메가스터디학원 입시 전문가와 함께하는 학습∙재수 성공 전략 맞춤 코칭이 진행된다. N수 기숙학원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의 ‘2027 N수 우선선발반’은 남들보다 먼저 2027 수능 대비를 시작하여 성적 향상을 이룰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고3, N수생, 재수생, 검정고시생, 대학 재학 및 휴학생 등 2027학년도 입시 준비생을 대상으로 한다. 명문대 합격을 위한 맞춤 수업과 밀착 관리를 제공하여, 기초 학습이 필요한 학생이라도 성적 상승을 통해 수능 완주 및 합격에 다다를 수 있게 지원한다.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 관계자는 “남들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준비하는 N수 우선선발반은 현장 강의를 기반으로 한 수준별 맞춤합격시스템과 입시전문 담임의 밀착 관리 등 차별화된 시스템을 통해 재원생들의 성적 향상을 이끈다”며 “이번 설명회는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의 시설을 직접 확인할 기회로, N수 우선선발반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고 전했다. 2027 N수 우선선발반 학원 방문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사전 예약 관련 사항은 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재수, “다시 시작이 아닌, 다르게 시작하라”.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 ‘재수 조기선발반’ 모집

    재수, “다시 시작이 아닌, 다르게 시작하라”.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 ‘재수 조기선발반’ 모집

    2027학년도 새로운 입시 도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2026학년도 입시는 많은 어려움을 시사한다. 일단 수능 난이도의 어려움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이전과 다른 모집 인원 및 방법의 변화로 입시 전략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등 많은 문제들이 눈앞에 놓여 있다. 안성 이투스 247 기숙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송상윤 부소장은 “학생부 교과, 종합, 논술 등 수시 전형뿐만 아니라 정시 수능 위주 전형에서도 교과 평가가 신설되는 등 매년 입시 요강의 변화로 인한 지원 전략의 세밀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렇듯 전형의 다양성이 가져오는 지원 전략의 변화도 있지만 수능에서도 변별력 있는 문제들을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해야 하는지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결국 총체적인 입시 준비 과정의 세밀함이 어려운 입시 상황에 대처하는 힘이 될 것이라는 데에 이견이 없다. 안성 이투스 247 기숙학원 정은숙 부원장은 “학생들이 냉정하게 생각해야 하는 점이 있다. 자신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반드시 할 수 있는 것으로 직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수업을 듣는 것만으로 수업 내용을 이해한다는 생각은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다. 따라서 모든 과목에 적용되는 공통된 핵심은 단계적 학습의 중요함을 인지하면서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시기에 맞는 학습 전략이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한다. 그는 큰 틀에서 6월 전까지, 9월 전까지, 수능 전 파이널 과정에서의 학습 패턴이 있다고 설명했다. 학습적인 면에서 조기선발반 기간(2025년 12월 27일~2026년 2월 21일)을 통하여 학생 개별적으로 취약한 부분을 정규반 이전에 채우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원 자체의 현장 강의뿐만 아니라 1대1 과외식 멘토링도 진행하여 학과 선생님과 학생 간의 학습적 접촉면을 가까이 가져가는 과정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려고 한다. 또한 질의응답의 경우도 학생 자신이 공부하는 모든 교재(인강 교재도 포함)에 질문이 가능하다. 학원 측은 단계적인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울러 수능 준비의 세밀함이 핵심 포인트라고 정리했다. 입시적인 측면에서는 안성 이투스 247 기숙학원은 재원생들을 대상으로 입시 설명회를 자체 진행한다. 대입전략 연구소 이봉형 소장은 “수시든 정시든 학생들에게 지원 적합성을 찾아 주는 과정은 매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우리 학원은 연구소 내 입시를 집중적으로 기획하고 분석하는 부서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입전략 담임, 재원생들에게 입시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 조금이라도 놓치는 부분이 없어야 하기에 매우 디테일한 입시 상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기에 안성 이투스 기숙학원은 공부하고 좋은 입시 결과를 받은 선배들을 초청하여 선배와의 대화도 진행한다. 학원 측은 선배의 학습, 생활 경험 노하우를 전수받아 1년간의 기숙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안성 이투스 247 기숙학원은 12월 27일 조기선발반을 모집한다. 2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유사한 과정의 획일적인 프로그램이 아닌 학생 개별적인 상황에 맞는 개별 맞춤 과정으로 진행된다. 학원 측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과정은 있겠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2027학년도 입시 준비를 다르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안성 이투스 247 기숙학원이라고 정의했다.
  • 전국 4년제 진학율 1위 ‘경북’…최저는 서울 성동구

    전국 4년제 진학율 1위 ‘경북’…최저는 서울 성동구

    전국 17개 시도 중 경북 지역이 4년제 대학 진학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서울은 4년제 대학 진학율이 가장 낮았다. 종로학원이 14일 지난달 28일 학교 알리미에 공개된 ‘2025학년도 일반고 1684개 대학 진학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북의 4년제 대학 진학 비율은 80.2%로 모든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남과 충북이 각각 77.5%, 77.3%로 2,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서울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은 46.2%에 그쳐 전국 시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천(54.5%)과 경기(55.7%)가 그 뒤를 잇는 등 수도권의 대학 진학률이 가장 저조했다.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4년제 대학 진학 비율 하위 20개 지역 중 18곳이 서울, 2곳이 경기에 속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서울 성동구가 40.1%로 가장 낮았고, 강북구(41.0%), 서초구(41.9%), 송파구(43.4%), 동작구(43.5%)가 하위권에 머물렀다. 전문대 진학률은 인천(24.8%)이 가장 높았고, 제주(20.0%), 경기(19.4%) 순이었다. 이는 서울 상위권 대학에 경쟁이 몰리는 상황에서 서울 거주 학생들이 지방 4년제 대학을 차선책으로 택하기 보단 서울권 대학 재수(N수)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종로학원은 서울 학생들이 오히려 서울권 대학 진학에 실패하는 사례가 많아 전체 진학율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방권에도 명문대가 존재하지만, 학생들이 먼 거리 진학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며 “지방 학생들은 서울권 대학 진학 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기숙사 지원 등 혜택을 받는 경우가 많은 것과 대비된다”고 설명했다.
  •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 재수생부터 휴학생까지 ‘2027 N수 우선선발반’ 모집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 재수생부터 휴학생까지 ‘2027 N수 우선선발반’ 모집

    오는 5일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일이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다음 선택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수능 성적표 통지일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으로, 결과를 마주한 뒤 더 나은 가능성을 선택하기 위해 수험생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다. 재도전을 결심한 수험생들에게는 재수 전략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남들보다 빠른 준비를 위해 장기적인 학습 계획을 재설계하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은 남들보다 한발 앞서 2027학년도 수능 준비에 돌입한 수험생들을 위해 ‘2027 N수 우선선발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7 N수 우선선발반은 경쟁자보다 빠르게 2027 수능 준비에 돌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고3, N수생, 재수생, 검정고시생, 대학 재학 및 휴학생 등을 수강 대상으로 한다. 수업 기간은 12월 27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이며, 학원은 무시험 전형과 특별 전형으로 입학생을 선발한다. 해당 과정에서는 수준별 맞춤 학습과 철저한 학생 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과목마다 수준별 수업 편성을 통해 맞춤 수업을 진행하며, 국어와 수학, 영어 전 과목을 고르게 학습할 수 있는 정식 코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수학은 주 5일 집중 수업을 운영하며, 모든 과목은 100% 현장 강의로 진행한다. 과목별 성적 분석부터 1:1 상담, 진단, 학습, 피드백까지 수준별 맞춤 학습 로드맵을 기반으로 수업을 운영한다. 오전에는 자습 없이 현장 강의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탐구 과목과 심화 선택 특강을 수강할 수 있으며, 전임 선생님의 1:1 질의응답도 이뤄진다. 학원 측은 “합격을 위한 실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업과 복습이 답”이라며 “모르면 알 때까지 완벽히 책임지는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강조했다. 메가스터디학원의 입시전문 담임 전담 시스템을 통해 관리 공백을 없애고, 입시와 학습, 생활 전 영역에 1:1 맞춤 관리를 제공한다. 특히, 철저한 학생 관리를 위해 엄격한 규정을 세우고, 규정 준수와 무관용 원칙으로 집중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 매일 종례 및 입시 코칭과 1:1 개별 맞춤 상담 등을 통해 맞춤 케어를 제공한다. 숙소는 2인실에 화장실(샤워실) 2개씩을 설치해 불편함 없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축구장, 농구장, 식당, 체력단련실, 매점, 양호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 관계자는 “2027 N수 우선선발반은 학습 수준에 맞춘 수업과 철저한 생활 관리, 전문적인 입시 지원 등을 통해 단기간 내에 효과적으로 수험에 대비할 수 있는 과정”이라며 “지난 입시에서 재원생 대다수가 유의미한 성적 향상을 이뤘으며, 의치한약수 및 주요 대학에 다수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검증된 시스템과 입시 결과로 2027학년도 입시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재수 합격생의 공통점, 모두 12월에 움직였다 - 안성 이투스 247 기숙학원의 학습 전략 제안

    재수 합격생의 공통점, 모두 12월에 움직였다 - 안성 이투스 247 기숙학원의 학습 전략 제안

    최근 3년 동안 교육 제도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킬러 문항 배제, 의대 정원 확대 논의 등 여러 이슈가 이어졌고, 27학년도 기준으로 이미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에게는 재도전의 기회가 마지막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7학년도를 준비하는 수험생들 사이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기숙학원 중 하나가 안성 이투스 247 기숙학원이다. 가장 큰 특징은 11월 1일 지역 고등학교를 대관해 재원생들을 위한 실제 수능 고사장 환경의 ‘수능 리허설’을 진행했다는 점이다. 실전 적응을 위한 시설·환경 투자에 적극적이라는 점에서 학원의 진정성이 드러난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해부터 다음 입시를 상대적으로 빠른 준비를 하려는 대학 휴학생, 특히 검정고시생들을 위한 프리 조기 선발반을 운영하고 있다. 큰 틀에서 수능 준비를 위한 학습 관리의 시작은 무엇보다 자신의 학습 상황에 맞는 코칭을 받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어떠한 관리를 받으며, 또한 누구에게 관리를 받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 수능 준비의 공백기가 있는 학생들, 처음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국어, 수학, 영어 학과 선생님들의 현장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대부분 각 과목 개념 중심의 수업으로 구성된다. 안성 이투스 247 정은숙 부원장은 “프리 조기 선발반 학습은 정규반 개강(2026년 2월 21일 예정) 전까지 각 과목 학습 방법 및 개념적 틀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처음 학습의 기반을 어떻게 구성하고 가느냐에 따라서 정규반 이후 학습 성취도의 차이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즉 시의적절한 학습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또한 학과 선생님을 통해서 학습 상담도 진행할 수 있다. 자신이 지금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떤 교재를 활용하여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등을 상담을 통해 관리받을 수 있다. 질의응답도 진행하는데, 다른 학원과 두드러진 차이는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공부하는 ‘인강’ 교재도 질문을 받는다는 점이다. 생소하게 들릴 수 있는 학습 관리 프로그램도 소개하고 있다. 바로 1:1 과외식 멘토링이다. 이는 학생이 각 과목 안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을 국어, 수학, 영어 각 과목 전담 강사와 1:1로 집중 학습 관리를 받는 구조다. 취약 부분이 해결됐다면 담당 선생님과 상의하여 테마를 변경해 지속적인 학습 관리를 받는다. 결국 수능 당일 좋은 점수를, 자신이 목표로 하는 결과를 위한 점수를 받는 것이 핵심이라면, 자신의 학습 방향 및 점검을 꼼꼼하게 관리받아야 한다. 매달 모의고사를 본 이후에도 학과 선생님, 멘토링 선생님과 모의고사 분석을 통해 향후 학습 기획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도움받을 수 있다. 학습 관리는 결국 수험생 혼자서는 객관적인 분석을 하기가 어려운 만큼 전문 교과 선생님과 함께, 특히 처음 시작하는 시기에는 무엇보다 이러한 관리가 가지는 의미는 더욱 클 것이다. 개원 11주년을 맞이한 안성 이투스 247 기숙학원은 11월 30일, 12월 1일 프리 조기 선발반 – 취약 과목 집중 케어반 – 을 모집하고 있다. 최근 강의동, 숙소동 시설 리뉴얼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생활 환경을 업그레이드해 학습 집중도를 높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 지역 의료격차 해소 돌파구… 의대 쏠림은 더 심화될 듯

    지역 의료격차 해소 돌파구… 의대 쏠림은 더 심화될 듯

    기존 정원 내 ‘지역전형’ 신설할 듯새 대입제도 전 ‘막차’ 수요 급증 전망 의료계 “거주지·직업 선택권 침해수가 보상체계·투자 확대 선행돼야” 지역의사제 법안이 급물살을 타면서 이르면 현재 고교 2학년이 치르는 2027학년도 의대 입시에서부터 지역의사선발전형 신설이 유력해졌다. 이들이 졸업 후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2033년부터 지역의료 공백을 메울 ‘지역의사’가 본격 배출된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법안에 따르면 전국 의과대학은 2027학년도 신입생부터 기존 정원 안에서 일정 비율을 지역의사전형으로 뽑아야 한다. 지역 간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이 악화하면서 지방 환자들의 서울 원정 진료가 늘어나고 의료 취약지역에선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까지 발생하면서 지역의사제를 도입하자는 논의는 수년 전부터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수도권 인구 1000명당 필수의료(내과·외과·응급의학과 등) 전문의 수는 1.86명이지만, 비수도권은 0.46명에 불과하다. 서울(3.02명)과 경기(2.42명)에 비해 제주(0.12명)나 강원(0.25명) 등은 더욱 열악하다.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지난달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 77%가 지역의사제 도입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정부는 지역의사제가 도입되면 지역 간 의료 격차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이날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법이 제정되면 지역에 따른 의료인력의 수급 불균형과 지역의료 격차 문제 해결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의사제 도입을 오랫동안 요구해 온 시민단체 등도 이 제도가 지역의료 공백을 해소할 거의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한다. 지역의사전형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시도 의료기관 수, 부족한 의료인력, 의료 취약지 분포,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추계위) 결과 등을 고려해 시행령에 담기게 된다. 내년도 의대 정원은 3058명이지만, 2027학년도 정원부터는 추계위 논의에 따라 달라진다. 추계위는 다음달 22일을 목표로 지역의사 선발 규모를 포함한 2027학년도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하고 있다. 의료계 반발은 풀어야 할 숙제다. 의료계는 의무복무만으로 지역의료 공백을 해결할 수 없으며 의사 정주 여건 조성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지역의사제가 거주·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고 ‘2등 의사’를 양산할 수 있다는 논리를 펴기도 한다. 김성근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입법 공청회 다음 날 법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며 “지역정책수가 등 보상체계 도입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의료현실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고 환자가 지역의료를 신뢰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의대 입시에도 큰 변화가 예고되면서 수험생 전략도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앞서 2025학년도에 의대 모집인원이 일시적으로 약 1500명 확대됐을 때 상위권 재수생 등 ‘N수생’이 대거 유입된 바 있다. 특히 2027학년도 대입은 현 수능 체제인 문·이과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는 마지막 해로, 제도 변화 전에 ‘막차’를 타려는 수험생이 늘어날 수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전체적으로 의대 정원이 늘어나면 상위권 대학의 이공계 대학생 등 의대를 지망하는 가수요가 발생하면서 의대 쏠림이 불붙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자연계 전문관 러셀 기숙학원,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으로 학원명 변경

    자연계 전문관 러셀 기숙학원,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으로 학원명 변경

    - ‘2027 Pre N수 우선선발반’ 모집 자연계 전문관 러셀 기숙학원이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으로 학원명을 변경하고, ‘2027 Pre N수 우선선발반’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개원한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은 그간 쌓아 온 서초 메가스터디 기숙학원의 전통과 자연계 전문관 러셀 기숙학원의 교육 철학을 그대로 이어, 새 이름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입시 전문 메가스터디교육(주)의 풍부한 경험과 첨단 인프라를 더해 25년간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입 전문 오프라인 학습 공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최선의 방식으로 수험생이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성적 향상을 넘어 대입 성공을 위한 개인 맞춤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우수한 강사진과 입시 전문가, 양질의 콘텐츠, 프리미엄 시설, 풍성한 장학제도 등 오랜 경험과 데이터를 총망라한 대입 성공 노하우로, 수험생의 간절함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7 Pre N수 우선선발반은 본격적인 N수 우선선발반 개강 전, 남들보다 한발 앞서 입시를 준비하는 프로그램이다. 고3, N수생, 재수생, 검정고시생, 대학 재학 및 휴학생 등 2027 수능 준비 수험생을 대상으로, 11월 30일 개강해 12월 26일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2027 Pre N수 우선선발반 개강을 맞아, 입학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에서는 11월 26일까지 우선선발반에 등록한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료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입학 절차는 상담 및 접수, 서류 심사, 등록, 입학 등으로 진행되며, 입학 기준은 성적 전형과 면접 전형으로 나뉜다. 성적 전형은 2025 수능 또는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 국·수·영·탐(1) 2과목 등급 합 8 이내가 기준이며, 성적 전형에 해당하지 않는 학생은 1:1 심층 상담을 거쳐 면접 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다. 우선선발반은 총 4주간 진행되며, 국어(문학, 독서), 수학(수학Ⅰ, 수학Ⅱ), 영어 과목을 대상으로 1주 차부터 4주 차까지 커리큘럼을 구성한다. 메가스터디 우수 강사진의 현장 강의로 국수영 집중 수업을 진행하며, 질의응답과 각종 테스트도 실시한다. 특히, 학원 측은 학생별 학습 진단을 통해 1:1 학습 로드맵을 제시하며, 1개월 간은 기초 다지기와 집중력 훈련을 통해 공부 리듬을 빠르게 회복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돕는다. 메가스터디 입시 전문 담임이 학습 관리부터 생활 관리, 입시 관리까지 밀착 관리하며, 안정적인 학원 생활을 위한 코칭/멘토링도 제공한다. 학원에는 자습 전용관을 비롯해 넓은 책상과 개별 책장, 시디즈 브랜드 의자를 배치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숙소(2인 1실)에는 2개의 화장실(샤워실)과 전 호실 1층 시몬스 침대, 넉넉한 수납공간, 개별 냉난방 조절 시스템 등을 구비해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식당과 축구장, 농구장, 체력 단련실, 매점, 양호실 등 각종 편의 시설을 운영한다.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 측은 “수험생들의 간절함을 가장 깊이 이해하는 만큼, 대입 성공을 위해 꾸준한 성장과 변화를 이룩하고 있다”며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으로 학원명을 변경하고, 대입 성공의 신화를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 2027 Pre N수 우선선발반에 대한 문의 사항은 방문 또는 전화 상담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월 800만원 벌어야… ‘N수생’ 뒷바라지

    월 800만원 벌어야… ‘N수생’ 뒷바라지

    “매달 교육비로만 500만원 지출”근로자 월평균 임금은 ‘364만원’학생 68% 진학 대학·전공 불만족 경기도의 한 기숙학원에서 자녀가 ‘N수’를 준비하는 학부모 이모씨는 매달 500만원가량을 교육비로 쓴다. 학원비 약 350만원과 각종 교재비, 인터넷 강의 수강료 등을 합친 금액이다. 이씨는 2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다가올수록 모의고사비가 점점 더 들어가 비용이 감당이 안된다”고 말했다. 대입에 여러 차례 응시하는 ‘N수생’ 급증과 함께 사교육비도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대학에 입학한 N수생 4명 중 1명은 가구 소득이 월 800만원 이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내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364만원)의 2배가 넘는 금액이다. 사실상 ‘돈 있는 집 아이들’이 대입 재도전 기회를 여러 번 얻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N수생 사교육비 조사 모델 개발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N수생 중 가장 많은 가구 소득 구간은 월평균 800만원 이상(23.4%)이었다. 이어 ▲500만원 이상~600만원 미만(8.6%) ▲3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7.6%) ▲40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7.1%) 순이었다. 이는 17개 일반대의 2024학년도 신입생 가운데 N수생 1753명을 조사한 결과다. N수생 사교육 관련 실태가 정부 시범조사에서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N수생이 이용하는 사교육 유형은 ▲인터넷 강의(70.5%·복수응답) ▲대입 종합반 학원(35.6%) ▲단과 학원(34.1%) 순서로 많았다. N수 끝에 지난해 대학에 입학했지만, 희망 대학과 전공에 진학하지 못했다는 학생은 68.1%에 달했다. 또 학생 4명 중 1명(23.4%)은 “또 N수를 준비한다”고 했다. 이 학생들이 준비하는 대입 전형은 정시(68.8%), 수시(21.8%) 였다. 연구진은 N수생 규모와 재수 종합학원의 월평균 사교육비가 약 200만원인 점을 감안해 2023학년도 기준 N수생이 지출한 사교육비를 3조원 규모로 추정했다. 구본창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장은 “N수를 통해 경제력에 따른 교육 불평등이 되물림되는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 “관세 큰 틀 먼저 합의”… ‘APEC 타결론’ 부상

    “관세 큰 틀 먼저 합의”… ‘APEC 타결론’ 부상

    이 대통령, 연휴 내내 직접 보고받아투자패키지·통화스와프 진전 기대 3500억 달러(약 49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방식을 둘러싼 한국과 미국 간 관세 협상 후속 협의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달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이 ‘큰 틀의 합의’에 이를 수 있다는 ‘APEC 타결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기본적인 틀이나 조건에 우선 서명하는 ‘프레임워크’ 형태의 합의가 추진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종 합의에 이르기까지 쟁점이 많고 APEC까지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이다. 통상당국 관계자는 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단언할 순 없지만 한미 양국이 큰 틀에서 합의하고 디테일(세부사항)은 조금 더 협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이 약속한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패키지’와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제안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등과 관련해 APEC을 계기로 양국 정상이 큰 틀의 합의를 시도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현금성 투자’에 준하는 효과를 내는 투자 방식을 양국이 논의해 나가기로 한 뒤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에 부과한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방안을 협상 테이블에 올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가 APEC을 대미 관세 협상의 분수령으로 보는 이유는 25% 관세가 계속 적용되면서 자동차 업계의 피해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과 유럽연합(EU)산 자동차에는 15%의 관세만 부과되는 반면 한국산 자동차에는 여전히 25% 관세가 유지돼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에서의 가격 경쟁력 상실이 우려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달 30일 통신 3사 인터뷰에서 “APEC 정상회의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다. 모두가 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움직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정부 관계자 역시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만나는 APEC이라는 대형 외교 무대를 관세 협상의 전환점으로 삼으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도 추석 연휴 내내 미국과의 관세 협상 논의에 집중했다. 5일, 7일, 8일을 포함해 이날까지 네 차례 통상대책회의를 열었으며, 5일에는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 실장 주재로, 7~8일에는 대통령실 주도로 실무 협상단 회의가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는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위 실장, 김 실장 등 3실장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 관계부처 수장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연휴 내내 협상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APEC 정상회의 주간(10월 27일~11월 1일)을 앞두고 미국과의 합의점을 찾기 위해 총력 조정에 나선 셈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김 장관이 미국의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을 만나 주요 현안인 대미 금융 패키지 등에 대해 양측이 이야기한 바 있다”고 밝혔다. 여기서 ‘금융 패키지’는 앞서 김 장관이 귀국길에서 언급한 “한국 외환 시장의 민감성에 대해 미국 측과 상당한 공감대를 이뤘다”는 발언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한미 통화스와프 관련 협의 결과를 대통령실 3실장 등과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장관은 러트닉 장관과의 면담에서 대미 투자펀드 양해각서(MOU) 수정안을 제안했지만 미국 측은 구체적인 재수정안이나 수용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미국에서 MOU에 대한 별도의 답변이 온 것은 없다”고 했다. 김 장관은 지난 6일 귀국길에서 대미 투자 패키지 구성 방식과 투자처 선정 논의 여부에 대해 “거기까지는 구체적으로 논의가 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구성한 투자위원회가 투자처를 선정하기를 요구하고 있고, 한국은 이런 요구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정부 관계자는 “디테일한 문구 하나하나에 대한 논의보다는 큰 틀에서 외환 시장의 어려움을 관리하기 위한 해법을 얘기하고 있다”면서 “양국이 대미 투자 방식과 수익 배분의 큰 틀에 합의하고 세부 사항은 APEC 이후 실무 협상으로 넘기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미국이 한국이 요구하는 통화스와프나 투자처 선정권을 일부 수용하거나 3500억 달러 투자 규모를 조정하는 수준에서 타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수익 배분과 손실 처리 문제는 일본과의 형평성 이슈가 얽혀 있어 단기간에 정리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미가 관세 협상을 타결하려면 한국이 소고기·쌀 시장 개방 등 ‘비관세 장벽’ 분야에서 추가 양보를 해야 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성과를 부각할 ‘정치적 카드’를 더 요구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정부가 이미 방위비 분담금 인상이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 증액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이를 연계해 협상할 여지가 있다”며 “미국산 쌀 수입 확대나 소고기 30개월령 이상 수입 허용 같은 비관세 장벽 완화 카드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단독]‘서대문 유괴미수’ 첫 112신고는 단톡방 본 시의원…학교전담경찰관은 몰랐다

    [단독]‘서대문 유괴미수’ 첫 112신고는 단톡방 본 시의원…학교전담경찰관은 몰랐다

    “요즘 아이들 유괴 시도 사건이 많아 불안합니다. 학생과 학교 주변을 잘 아는 학교전담경찰관(SPO)이 범죄 예방에 동참해주면 안 될까요.” 서울의 한 초등학생 학부모 김모(41)씨는 잇따르는 아동 약취·유인 사건에 대해 “학교 담당 경찰이 나서주면 더 안심될 것 같다”며 1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하굣길에서 아이를 노린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교육 현장에서는 지역마다 배정된 SPO의 아동 보호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28일 일어난 서울 서대문구 초등생 유괴미수 사건은 범행 발생 나흘 뒤에야 관할 SPO에게 관련 내용이 전달됐다. 현장에서는 “사건 직후 SPO가 투입됐다면 학교와 경찰 간 대응이 훨씬 빨랐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실이 서울시교육청과 경찰에서 받은 ‘서대문구 유괴미수 경위’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 20대 남성 3명이 초등생 유괴를 시도한 사건에 대한 첫 경찰 접수는 같은달 30일 단체대화방에서 사안을 알게 된 시의원의 112신고였다. 사건 발생 당일에는 경찰 신고가 되지 않아 서대문 SPO는 관련 내용을 인지하지 못했다. 당시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출동 후 “범행 장면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사안을 종결했는데, 이틀 뒤인 지난달 1일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가 ‘유괴 시도가 의심된다’며 학교에 같은 내용을 다시 제보했다. 이에 학교는 이날 관할 SPO에게 사안을 전달했고, 이어 주의를 당부하는 가정통신문을 보낸 것을 계기로 사건이 외부에 알려졌다. 경찰은 결국 재수사에 착수해 사건 발생 6일 만인 지난달 3일 피의자를 체포했다. SPO의 주요 업무는 학교폭력이지만 학생 보호와 ‘학교-경찰 간 연결고리’ 역할도 맡는다. 이 때문에 학교 현장에서는 “범죄가 발생할 경우 SPO가 초반에 개입한다면 경찰 연계 등 후속 대응도 빠를 것”이라고 전한다. 서울의 한 초등교사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SPO는 학교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안전에 대해서도 잘 안다”며 “교사와 가장 빨리 소통할 수 있는 통로”라고 말했다. 서울의 한 초등학생 학부모 김모(41)씨는 “요즘 아이들 유괴 시도 사건이 많아 불안하다”며 “학생과 학교 주변을 잘 아는 학교전담경찰관이 범죄 예방에 동참해주면 더 안심될 것 같다”고 했다. 이런 여론 때문에 지난 2월 대전 초등생 살인 사건 직후 SPO 권한 확대와 ‘1학교 1경찰’ 등 법안이 쏟아졌지만 국회에 계류 중이다. 반면 “학폭 업무가 과중한 SPO에게 책임을 맡기는 건 지나치다”는 반론도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SPO 한명당 담당 학교는 약 10.7개에 이른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학교마다 경찰이 관리한다면 범행을 심리적으로 제지하는 효과는 있을 것”이라며 “다만 인력 충원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초등생 대상 유괴·유인미수 사건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 강화방안을 이날 발표했다. 월 1회 이상 통학로 안전 점검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등하교 알리미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학생 안전교육과 통학로 내 안전거점 지정, 학원·편의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 “HMM 인수, 시장 논리에만 맡겨선 안 돼… 국적 선사로 키워야”

    “HMM 인수, 시장 논리에만 맡겨선 안 돼… 국적 선사로 키워야”

    해수부 이전과 북극항로5년 내 열릴 북극항로 시대 대비해야군사·안보에 경제적 가치 더해질 것부산, 글로벌 물류 허브로 만들 것해상 운임 담합 제재에 “부적절”글로벌 경쟁 위해 불가피한 조치시장 논리 아닌 전략산업 고려해야세계적 국적 선사로 육성이 급선무‘마스가’ 관련 역할은태평양 美함대 수리할 곳 한국뿐국내에 ‘수리조선단지’ 조성 제안부산시장 출마엔 “생각할 틈 없어”전재수(54) 해양수산부 장관은 24일 서울 마포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건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하고 부산을 해양 수도이자 글로벌 물류 허브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이전을 추진 중인 해운사 HMM에 대한 포스코그룹 인수설에 대해선 “해운 생태계가 파괴될 수 있다”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또 공정거래위원회가 2022년 국내외 23개 선사의 해상 운임 관련 해운법상 공동행위를 담합으로 보고 96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데 대해선 “부적절한 결정이었다”며 소신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최근 포스코가 HMM 인수를 검토한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해운은 육해공군에 이은 제4군으로, 국가 기간산업의 관점에서 HMM의 지배구조와 매각 문제를 봐야 한다. 민영화가 최고의 선이었던 시대가 있었지만 해운업이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국가 전략산업 측면을 고려하면 시장 논리에만 맡겨선 안 된다. 과거(1990년) 포스코가 거양해운을 인수했다가 5년 만에 매각하면서 거칠게 표현해 말아먹은 적이 있다. 지금은 HMM의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적인 국적 선사로 키우는 것이 급선무다.” -공정위의 해운 담합 제재에 대한 입장은. “공정위 조치에 동의할 수 없다. 담합이란 건 국민 경제에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에 페널티를 주는 거다. 해상 운임 공동행위는 전 세계 해운 시장과 경쟁하기 위한 것으로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 국익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해수부와 공정위 사이에 충분한 논의와 설명이 있었으면 불거지지 않았을 문제다. (공정위 소관) 국회 정무위원이었을 때 이 문제가 쟁점이었는데, 저는 당시 해운업계의 의견에 힘을 실었었다.” -북극항로의 이점과 열리는 시점은. “북극항로가 열리면 한국 부산에서 유럽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까지 최단 거리(1만 5000㎞)로 이동할 수 있다. 기존 이집트 수에즈 운하를 경유(2만 2000㎞)했을 때보다 7000㎞가 단축된다. 이동 기간은 24일에서 14일로 10일 짧아지고, 연료비는 35%가량 줄어 물류 효율성이 증대된다. 해수 온도가 상승해 얼음이 녹는 시기, 러시아에 대한 국제 제재가 풀리는 시점, 북극항로의 경제성에 대한 판단 등 세 가지가 변수다. 지금은 군사·안보적 가치를 더 높게 보지만 미래에는 경제적 가치가 더 중요해질 것이다. 이르면 2027년 늦어도 2030년쯤 새로운 항로가 열릴 것이란 국내외 연구 결과가 있다. 지금 전 세계가 경쟁하고 있어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선점할 수 없다.” -해수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이 무슨 관련이 있나. “부산항은 환적 물동량이 세계 2위다. 1위는 중국 상하이항이다. 동남아시아의 화물이 부산으로 모여 북극항로로 가게 될 거다. 지리적으로만 보면 북한 원산이 좋지만 남북 관계가 좋아져 아무리 투자해도 부산항의 인프라를 따라올 수 없다.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것도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할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재명 대통령의 해수부 이전 공약을 제가 설계했는데 이 대통령도 북극항로 개척 전략에 대한 학습이 잘 돼 있어서 보고할 때마다 이견 없이 즉각 승인했다.” -마스가(미국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에서 해수부 역할은. “마스가 프로젝트 투자액이 1500억 달러(약 210조원)다. 대미 투자는 ‘캐피털 콜’(실제 투자가 필요한 시점에 자본을 조달하는 투자 방식)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은 투자금을 자기 땅에서만 쓰라고 하는데 지금 미국 조선업 생태계가 완전히 파괴돼 있다. 그래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1500억 달러에서 일부를 떼어 내 한국에 수리조선단지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태평양에 있는 미국 함대를 수리할 수 있는 장소는 한국뿐이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출마하나. “정치인 출신 장관이다 보니 선거를 앞두고 여러 정치적인 해석을 할 거라 생각한다. 당연히 그럴 수 있다. 다만 지금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해수부를 안정적으로 부산으로 이전시키고 북극항로 시대를 선점하기 위한 인프라를 만드는 게 정치적 이익보다 더 우선이다. 아직 선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생각할 겨를도 없다.”  ■전재수 장관은 누구 부산 구덕고와 동국대 역사교육과, 같은 학교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입법보좌관으로 국회에 발을 들였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국정상황실·경제수석실 행정관, 제2부속실장을 지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부산 북·강서갑에 출마해 당선된 이후 22대 총선까지 내리 3선을 지냈다. 지난해 6월부터 지난 7월 장관 임명 전까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역임했다.
  • 기숙학원서 결핵 환자 발생… 수강생 300여명 검사

    기숙학원서 결핵 환자 발생… 수강생 300여명 검사

    경기 용인의 한 기숙학원에서 결핵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접촉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검사에 나섰다. 28일 용인시 처인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관내 한 재수기숙학원에서 생활하던 수강생 1명이 폐결핵 양성판정을 받았다. 보건소 측은 이튿날 이 기숙학원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강사와 수강생 등 300여명을 접촉자로 분류했다. 접촉자들에 대한 감염검사 관련 결과는 현재까지 나오지 않은 상태다. 확진 환자 1명은 병원 치료를 받은 뒤 자택에 머물고 있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현재까지 접촉자들 가운데서 결핵 증세를 보이거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 결핵은 결핵균으로 생기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국가 2급 전염병이다. 주로 기침·재채기, 대화 등을 통해 전파된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3월 발표한 ‘2024년 결핵 환자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결핵 환자는 1만 794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결핵 환자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1년(5만 491명) 대비 64.5% 줄어든 수치다. 결핵 환자는 2011년부터 13년 동안 연평균 7.6%씩 감소했다.
  • 영재학교·과학고 의대 진학 3년째 하락? N수생은 빠졌다

    영재학교·과학고 의대 진학 3년째 하락? N수생은 빠졌다

    의대 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영재학교와 과학고 졸업생의 대학 의약학계열 진학률이 최근 2~3년간 하락하며 1~2%대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장학금 환수 등 불이익 조치의 여파로 풀이된다. 하지만 영재학교·과학고생들이 자퇴나 ‘N수’를 통해 의대에 가는 경우가 많아, 실제 진학자는 더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는 12일 2020~2025학년도 6년간 영재학교·과학고 의약학 계열 진학률을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2025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8개 영재학교 졸업생의 의약학 계열 진학률은 2.5%로 2023년 이후 2년 연속, 전국 20개 과학고의 진학률은 1.7%로 2022년 이후 3년 연속 각각 하락했다. 이공계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영재학교와 과학고 졸업생의 의약학계열 진학률은 2020년 이후 상승세를 보이다가 최근 하락세로 돌아섰다. 2020학년도 대입에서 영재학교 졸업생의 의약학계열 진학률은 6.9%였으나 2021년 7.5%, 2022년 8.8%, 2023년 10.1%까지 상승했다. 이후 2024학년도 6.9%로 내려간 뒤 올해 2.5%로 2년 연속 하락했다. 과학고도 졸업생의 의약학 계열 진학률은 2020학년도 1.5%에서 2021년 1.8%, 2022년 2.9%로 상승했다가 2023년 2.2%로 꺾인 뒤 2024년(2.1%)과 올해(1.7%)까지 3년 연속 하락했다. 의약학계열 지원율 역시 영재학교는 2023학년도 20.0%에 달했으나 2024년 13.6%, 올해 5.4%로 2년 연속 떨어졌다. 과학고는 2022년 15.4%에서 올해 5.8%로 3년 연속 내려갔다. 교육부는 “2021년 4월 의약학 계열 진학 제재 방안을 마련한 후 이공계 진로·진학 지도를 지속해서 강화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제재에 따르면 영재학교 졸업생이 의약학 계열에 진학할 경우 장학금·교육비를 반납해야 한다. 또 영재학교 진학 후 수시모집으로 의대에 지원하려면 내신 산출 방식을 일반고 적용 기준으로 재산정해 불리한 내신을 적용받게 된다. 과학고도 영재학교의 진학 제재 방안을 적용해 자율적으로 제재 방안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는 재수생 등 ‘N수생’은 빠져있어 불완전한 통계라는 지적이 나온다. 영재학교·과학고 학생들은 자퇴 후 검정고시를 보거나, 졸업 후 대학에 간 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해 의대로 가는 경우가 많다. 과학고 재학생들의 학업 중단과 전출 규모가 2022년 57명, 2023년 64명, 2024년 69명 등 매년 늘고 있는 배경에 의대 진학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종로학원은 “과학고와 영재학교는 커리큘럼의 50~70%가 수학·과학에 편성돼 수능 준비가 불가능하다”며 “이들은 조기 졸업 혹은 졸업 후 카이스트 등에 진학한 뒤 의대에 진학하는 경로를 밟는다”고 했다.
  • “해파리 득실득실” 휴가철 비상 걸렸다…‘이 지역’ 해수욕장 특히 조심하세요

    “해파리 득실득실” 휴가철 비상 걸렸다…‘이 지역’ 해수욕장 특히 조심하세요

    여름철 피서객 맞이를 앞두고 동·남해안에 해파리가 대량 출몰하며 비상이 걸렸다. 해양수산부는 28일 오후 2시부로 해파리 대량 발생 위기 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이 해당 시간부로 울산·경북 동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를 발표함에 따라 위기 경보를 기존 주의에서 한 단계 올린 것이다. 해파리 대량 발생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 순으로 높아진다. 이번에 발령된 경계 단계는 국내 9개 광역해역 중 해파리 예비주의보가 발령된 해역이 2곳, 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된 해역이 1곳 이상일 때 적용된다. 주의보 3곳, 경보 1곳 이상이면 심각 단계로 격상된다. 28일 현재 해파리 특보가 내려진 해역은 ▲예비주의보 2곳(전남 남해 앞바다, 울산·경북 동해 앞바다) ▲주의보 1곳(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이다. 해파리 예비주의보는 해파리 성체의 국지적 대량 출현으로 어업 피해가 우려될 때 발표된다. 기준은 1㏊(헥타르)당 보름달물해파리 출현량 300마리 이상 또는 노무라입깃해파리 출현량 10마리 이상이다. 해수부는 이날 예비주의보가 발표된 울산·경북 앞바다의 노무라입깃해파리 출현 규모가 1㏊당 평균 16마리 수준이라고 밝혔다. 바다에서 해파리를 발견한다면 국립수산과학원 해파리정보시스템 ‘해파리 신고 Web’을 통해 온라인으로 당국에 신고할 수 있다. 해파리에 쏘였다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 몸에 남아있는 촉수를 바닷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신속히 제거하고 상처를 씻어내야 한다. 이때 수돗물을 쓰면 피부에 남아있는 해파리가 자포를 터뜨려 독소가 더 뿜어져 나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바닷물이나 식염수만을 써야 한다. 특히 해파리는 죽은 후에도 독을 가지고 있어 맨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 처치 이후에도 통증이 남아있다면 45도 내외의 온찜질을 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해파리에 쏘인 뒤 호흡 곤란이나 의식 불명, 전신 통증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 해수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 1단계를 설치해 해파리 출몰 관련 현장 대응 상황을 매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자체 주관으로 민관합동 구제 활동도 강화한다.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자체에는 해수부가 추가로 예산을 지원한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관계 기관과 협업해 해파리 어업 피해 방지 대책에 따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업인과 해수욕장 이용자는 해파리 쏘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고, 해파리 발견 시 온라인으로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단독] 공군 가려고 토익·지게차 학원까지 다니지 말입니다

    [단독] 공군 가려고 토익·지게차 학원까지 다니지 말입니다

    상대적 병무 여건 좋아 경쟁률 세입대 컨설팅에 월 150만원씩 쓰고어학원에선 영어로 군대용어 배워“입대까지 사교육으로 해결” 지적 올해 7월 공군에 입대하는 대학생 김모(19)씨는 지난 2월 50만원을 내고 학원을 다녀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을 땄다. 김씨는 10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공군에 가려고 토익 학원도 다녔다”며 “중장비 학원과 토익 학원까지 월 100만원 이상을 썼다”고 했다. 공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공군 입대 희망자들을 위한 컨설팅 학원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을 중심으로 등장했다. 병무 생활이 상대적으로 편해 일명 ‘군수’(군대에서 재수)까지 가능하다고 알려지며 1차 서류전형 합격선이 해마다 오르고 있어서다. 서울 강남구의 한 어학원은 40만원대로 영어로 군사용어를 알려주고 모의고사까지 제공한다. 월 150만원 정도를 내고 공군 입대 컨설팅을 해주는 업체도 있다. 공군 1차 선발 합격선은 지속적으로 오르는 추세다. 2022년까지만 해도 76점 이상이면 합격할 수 있었지만 지난해부터는 95점 이상이 되어야 합격이 가능한 정도다. 심지어 올해만 보면, 모든 회차의 1차 선발 합격선은 99점이다. 공군 1차 서류는 자격 면허 70점, 출결 20점, 가산점 15점으로 총 105점 만점이다. 자격 면허에 해당하는 국가기술자격증 기준을 보면 기사는 70점, 산업기사 68점, 기능사는 66점이고, 일반 공인 자격증은 64점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공군 입대 예정자들은 자격면허에서 66점을 받는 기능사 자격증 정도는 취득해야 1차 서류에서 합격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에 상대적으로 취득이 쉬운 지게차운전기능사, 정보처리기능사에 도전하는 이들이 많다. 이모(20)씨는 “64점(일반 공인 자격증)을 얻을 수 있는 정보기술자격(ITQ)에 합격하고 공군에 지원했는데 전체 점수 2점 차이로 떨어졌다”며 “공군에 가려면 기능사 정도는 무조건 따야 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병무청에 따르면 공군 입대 경쟁률(입영일 기준)은 2023년 2.96대 1, 2024년 5.04대1, 2025년은 10월까지 5.63대1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대학교 복학 기간과 맞추기 위해 지원율이 높은 3월은 올해 기준으로 1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기저귀도 떼지 못한 어린아이들을 영어유치원에 보내기 위한 4세 고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유명 학원에 들어가기 위한 7세 고시에 이어 입대까지 사교육에 의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세영 건양대 군사학과 교수는 “공군은 자기 계발의 측면에서 특히 장점이 많다”며 “이런 점으로 인해 사교육을 동원한 경쟁이 과열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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