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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채명 경기도의원, 국립농업과학원 방문… 경기도 교육 및 농업 정책 연계 제안

    이채명 경기도의원, 국립농업과학원 방문… 경기도 교육 및 농업 정책 연계 제안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채명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지난 21일 전북혁신도시 국립농업과학원을 방문해, 농업위성·AI·빅데이터 및 식물유전자원 등 미래농업 기술을 학생 교육과 경기도 농업정책에 접목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첫 방문지인 농업위성센터에서 위성 활용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곳에서는 벼와 콩, 배추 등 주요 작물의 재배면적과 생육 상황, 수확 시기를 분석하고, 침수나 가뭄, 병해충 피해는 물론 휴경과 용도 변화까지 세밀하게 파악하고 있다. 이어 농업유전자원센터를 방문해 식물유전자원의 수집과 평가, 보존 현황을 점검했다. 이 센터는 종자은행을 통해 재난이나 전쟁 같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국내외 여러 지역과 노르웨이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에 유전자원을 안전하게 분산 보존하고 있다. 아울러 농생명슈퍼컴퓨팅센터에서는 농업 빅데이터와 작물 유전체, 농업기상 분석에 활용되는 슈퍼컴퓨터의 운영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성제훈 국립농업과학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이 위원장은 미래농업 기술과 학생 진로교육을 잇는 방안을 제안했다. 도내 농생명·정보과학 계열 학교와 국립농업과학원이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원격 특강과 온라인 위성영상 실습, 종자은행 가상 견학 등을 통해 국가 연구자원을 교육 현장에 연계·활용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농업위성과 AI를 경기도 친환경농업 정책에 접목하는 협력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도내 친환경 인증 면적이 매년 늘고 있지만 지역별 편차가 크고, 농촌지역과 도농복합지역, 도시지역을 구분하지 않은 채 동일한 평가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시군을 지역 유형별로 나누고, 인증 면적뿐 아니라 신규 인증농가와 인증 유지율, 학교·공공급식 납품 실적, 친환경 소비교육 등을 반영하는 ‘경기형 친환경농업 평가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농업위성·AI 연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위성영상과 행정자료로 친환경 인증필지의 재배 현황과 작목 변경, 휴경·재해 피해 등을 파악하되, 위성정보만으로 행정처분의 근거를 삼지 말고, 현장점검과 통계 등을 검토하여 신중하게 활용할 필요가 있음을 전했다. 이 위원장은 “국가 연구자원이 학생들의 배움과 진로로 이어지고, 첨단 농업기술이 경기도 친환경농업 정책 혁신으로 확장되도록 후속 정책과 예산을 살피겠다”라고 밝히며 이날 방문을 마무리했다.
  • “드론이 산불 감시”…동해시, 재난예찰시스템 가동

    “드론이 산불 감시”…동해시, 재난예찰시스템 가동

    강원 동해시는 드론을 활용한 재난 예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가 도와 함께 4억1000만원을 투입한 예찰 시스템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감시 사각지대를 줄여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멀티콥터 1종 자격증을 소지한 조종사가 하루 6회 드론을 운용하며 산불을 비롯한 재난 위험 요인을 살핀다. 특히 열화상·고화질 영상 장비를 통해 연기와 이상 온도 등 위험 징후를 조기에 포착한다. 드론이 찍은 영상은 시 안전정보센터와 드론센터에서 확인하고, 필요시 경찰과 소방과도 공유한다. 시는 운영 성과를 본 뒤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재난, 안전 분야에 드론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기술을 시민 안전을 지키는 시스템으로 구현했다”며 “운영 데이터를 축적하고 유관 기관과 협업하며 더 많은 재난 상황에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해남서 또 규모 3.1 지진…정부, 위기경보 ‘주의’ 격상

    해남서 또 규모 3.1 지진…정부, 위기경보 ‘주의’ 격상

    전남광주 해남 지역에서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소규모 지진이 잇따르자 정부가 지진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하고 비상 대응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오전 전남 해남군 지역에서 규모 3.1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지진 위기경보 수준을 기존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해남 지역에서는 진앙 주변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고 건물 위층의 실내 기구가 흔들리는 수준인 최대진도 4(Ⅳ)가 관측됐다. 이날 오전 6시 53분 기준 해남 1건, 신안 1건 등 총 2건의 유감신고가 접수됐으며, 다행히 인명이나 재산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해당 지역에서는 지난 14일 이후 규모 2.0 이상 지진 7차례를 포함해 총 71차례의 소규모 지진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어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행안부는 이날 기상청, 소방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긴급 개최해 피해 상황과 기관별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지진이 직접적인 피해를 줄 규모는 아니지만, 동일 지역에서 군집성 지진이 지속되는 만큼 선제적 관리를 위해 위기경보를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현재까지 직접적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동일 지역에서 지진이 반복되는 만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며 “추가 지진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대응태세를 엄중히 유지하고, 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국민에게 전파해달라”고 지시했다.
  • [인사]대전시

    ■대전시◇실장급 전보△미래전략실장 양승찬◇국장급 전보△대변인 강민구△AI혁신관 이길주△민생경제국장 문인환△시민사회국장 오수근△문화체육관광국장 권경민△복지국장 이선민△의료건강국장 남시덕△기후환경녹지국장 박영철△교통국장 박승원△건설주택국장 박종복△도시국장 최종수△인재개발원장 박제화△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재현△행정자치국 김기환◇과장급 전보△공보담당관 김경일△충청메가시티담당관 권용탁△법무담당관 이옥선△AI정책담당관 한문교△공공혁신담당관 이제창△정보화담당관 김승호△위탁사무개선TF단장 이상근△안전대응담당관 손봉철△안전도시과장 정선화△재난관리과장 박승일△AI전략산업과장 현대경△국방바이오산업과장 김창집△기업지원과장 김은아△투자입지과장 한규영△소상공정책과장 최영숙△온통대전2.0추진TF단장 권오봉△청년정책과장 우준호△시민공동체과장 박성관△대학정책과장 원기연△교육청소년과장 소미영△노동정책과장 정주미△인사과장 김기호△회계과장 김미라△세정과장 이필재△종합민원과장 송민섭△e스포츠전략TF단장 서소원△성평등가족과장 김연주△의료정책과장 박재유△식의약안전과장 조윤정△환경정책과장 이지선△수질개선과장 류제영△산림공원정책과장 홍영의△건축경관과장 전윤식△도시재생과장 박성림△도심융합특구TF단장 오제문△상수도사업본부 수도시설관리사업소장 김백수△〃 송촌정수사업소장 박찬미△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 강태선△한밭수목원장 홍태관△대전광역시의회 이현정
  • 이채명 경기도의원 “경기도 7조원 빚, 총액보다 속내용을 봐야”

    이채명 경기도의원 “경기도 7조원 빚, 총액보다 속내용을 봐야”

    경기도의회 이채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지난 20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재정진단과 개선과제 정책토론회’ 토론자로 참석해, 최근 논란이 된 7조원대 채무에 대해, 단순히 액수만 볼 것이 아니라 채무의 성격과 상환 시기, 재원 마련 방안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같은 7조원이라도 성격이 전혀 다른 빚이 섞여 있다”라며, 이 돈을 어디서 마련해 어디에 썼는지 보여주는 ‘재원 흐름표’와 언제 무엇으로 갚을지 정리한 ‘통합 상환계획표’를 의회가 제출받아 꼼꼼히 살피자고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의회가 해야 할 일 다섯 가지도 제시했다. ▲평가와 예산의 연결고리 복원 ▲지방채·기금 차입의 성격별 심사 ▲예산에 덜 담긴 의무지출 전수 확인 ▲조례상 적립기준 이행과 재정안정화계정의 적립·인출 균형 점검 ▲집행부와 의회가 같은 숫자로 논의하는 공동재정진단표·통합 재정정보 플랫폼 구축이다. 예산 삭감 방식과 관련해서는 대상 인원이 적다는 이유로 우선적으로 줄여서는 안 된다면서, 장애인·아동·어르신 등 취약계층 지원과 안전·재난 대응 예산만큼은 별도로 보호하는 원칙을 확립하자고 촉구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재정건전성 특별위원회는 단순히 예산을 깎는 곳이 아니라 재정을 올바르게 살리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교육재정 관련해 4가지를 제안했다. ▲법정전출금의 정확한 산정과 적기 전출 ▲감액추경·구조조정 시 ‘교육재정 영향 분석’ 사전 실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에 대한 도·교육청·의회 공동 대응 ▲비법정전출금의 안정성 점검이다. 이 위원장은 “도가 100억원을 줄여도 교육청과 시군이 그만큼 떠안는다면 경기도 전체로는 절감이 아니다”라며, 도세 감소가 법정전출금 축소를 거쳐 학교 현장의 부담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무조건 깎는 것도, 계속 빌리는 것도 답이 아니다”라며 “경기도가 세금을 많이 걷고도 정부 지원에서 소외되는 구조적 문제는 혼자 아껴서 풀 수 없는 만큼, 객관적인 자료를 갖춰 정부와 국회에 제도 개선을 요구하겠다. 성과가 낮은 지출은 과감히 조정하되 도민의 안전과 돌봄, 아이들의 교육은 반드시 지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지속 가능한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의회 차원의 개선과제 발굴과 대안 모색을 위해 지난 7월 28일 발족한 ‘경기도 재정건전성 TF’가 주최했다.
  • 김현덕 경기도의원, 을지연습 실제훈련 참관… “비상시 장애인 대피체계도 빈틈없이 살펴야”

    김현덕 경기도의원, 을지연습 실제훈련 참관… “비상시 장애인 대피체계도 빈틈없이 살펴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실시된 ‘2026 을지연습 실제훈련’ 현장을 찾아 무인기 테러 상황에 대비한 관계기관의 공조체계와 현장 대응 역량을 살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무인기를 활용한 테러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테러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 간의 신속한 초동 조치와 공조 체계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는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며 각 기관별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긴박하고 입체적인 훈련이 전개됐다. 김 의원은 “무인기를 활용한 테러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위협은 기존과 다른 대응체계를 요구한다”며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신속한 상황 공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어떠한 위기에도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비상 상황 발생 시 장애인을 비롯한 안전취약계층이 대피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 소방 관계자들에게 “화재나 테러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장애 유형에 따라 위험 상황을 인지하거나 신속하게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경기도 소방정책과 연계해 장애인의 특성과 개별적인 지원 수요를 반영한 대피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훈련에도 이를 충실히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대피 동선과 이동 지원은 물론 시각·청각장애인이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인지할 수 있는 정보 전달방식, 현장 지원인력의 역할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야 한다”며 “지역 단위 훈련을 넘어 경기도의 재난·소방정책 전반에서 장애인의 안전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훈련은 위기 상황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약속”이라며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위해 애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도민이 각종 재난과 새로운 안보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밝혔다.
  • 920㎜ 폭우에 무너진 거제 아파트 뒤편…‘산사태냐 법면 유실이냐’

    920㎜ 폭우에 무너진 거제 아파트 뒤편…‘산사태냐 법면 유실이냐’

    남해안에 극한호우가 쏟아진 광복절 연휴 경남 거제시 옥포동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인명사고와 관련해 산사태보다는 ‘법면(인공 비탈면) 유실’에 따른 사고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파트 소유이자 사람이 손을 댄 터에서 사고가 시작됐고 이 터 내 배수로·옹벽 등 관리 주체는 해당 아파트인 것으로 파악돼서인데, 추후 피해복구·보상 과정에서 논쟁이 예상된다. 20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광복절 연휴 사흘간 거제에는 92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이 비로 17일 오전 4시 40분쯤 옥포동 한 아파트에서는 뒤편 경사면과 옹벽이 무너졌고 토사가 104동 1·2층 8가구를 덮쳐 2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50대 부부가 다쳤다. 애초 사고 원인은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로 지목됐다. 하지만 산림청 등의 조사 결과, 사고 시작점은 지목상 자연 상태의 임야(산림과 숲으로 이루어진 토지)가 아닌 아파트 소유의 대지(건출물의 부지)였고, 이 터에서는 아파트를 지을 때 인공적으로 비탈면이 만들어졌던 것으로 추정됐다. 지목은 1994년 9월 대지로 바뀌었다. 해당 터에서는 또 사람이 만든 배수로와 낙석방지망으로 보이는 시설도 확인돼, 사고 원인은 법면 유실로 잠정 집계됐다. 사고원인이 산사태이든 법면 유실이든 응급 복구 작업은 이뤄진다. 문제는 이후 추가 복구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자연 상태의 임야에서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했다면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피해복구 체계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행정기관의 복구 근거도 명확하게 존재한다. 이와 달리 대지에 조성한 인공 법면이 집중호우로 유실됐다면, 자연재난 복구지원 대상인지 별도 판단이 필요하다. 법면의 설치·보존상 하자가 있다면 소유자나 점유자의 책임도 검토하고, 최종 복구는 소유자들이 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이 과정에서 주민과 행정기관, 주민 간 책임 소재를 둘러싼 법적 다툼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우선 거제시에서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사고 원인 등을 어떻게 등록할지 봐야 한다”며 “등록하더라도 추후 행정안전부에서 현장조사를 나와 달라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아파트 한 주민은 “여기서 30년 가까이 살았지만 그 대지가 아파트 소유라는 걸 처음 알았다”며 “아파트 땅이라 해도 자연재해를 당한 것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산림청은 거제시 일원 산사태 추가 발생 여부와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자 긴급 진단에 나섰다. 긴급 진단에는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지반공학회·한국산림공학회·한국산림안전공단 등 산사태·지반 분야 전문기관이 참여한다. 산림청은 24일까지 산림 헬기를 투입해 항공 조사도 병행한다. 지상에서 접근하기 지역을 대상으로 산사태 발생 여부와 피해 규모 등을 살피고 피해 발생 지역은 위치정보를 확보해 현장 조사와 연계하기로 했다.
  • UN AI 허브 국내 후보지 경쟁 ‘후끈’… 고양 등 경기만 5파전

    국제연합(UN) 산하 국제기구의 인공지능(AI) 기능을 한곳에 모으는 ‘글로벌 AI 허브’ 국내 유치 후보지를 놓고 다수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선언적인 유치 의지보다 부지와 시설, 재정 지원 방안 등을 구체화한 실행 계획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9일 현재 경기 지역에서는 고양·오산·성남·파주·시흥시가 서로 다른 산업·입지 기반을 앞세워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고양시는 오는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유치 선언식을 열고 다음 달 전문가 포럼을 거쳐 같은 달 말 경기도에 유치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킨텍스 국제회의 시설과 인천·김포공항 접근성, 일산테크노밸리를 연계한 국제교류·AI 실증도시 모델을 내세운다.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의 AI·정보통신 기업과 연구개발 인력을, 시흥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배곧서울대병원, 바이오 특화단지에 피지컬 AI와 반월·시화산단의 제조업 전환 사업을 접목한 구상을 강점으로 꼽는다. 오산시는 지난달 시의회에서 유치 준비와 지역 AI 기반 조성을 위한 예산 10억원을 확보했다. 파주시는 임진각의 분단·평화 상징성을 활용해 AI를 재난·난민·보건·식량 등 UN의 인도주의 사업과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 외 지역에서는 인천과 부산이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인천은 녹색기후기금(GCF)을 비롯해 송도에 입주한 15개 국제기구와 인천국제공항, 외국인 학교·병원·주거시설 등 정주 기반을 앞세운다. 부산은 해저광케이블과 항만·물류망, 안정적인 전력 공급, 국제회의 개최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제주와 광주, 경북은 각각 평화·국제교류 도시의 상징성과 국가AI데이터센터·AI 집적단지, 제조·로봇 중심의 산업형 AI 기반을 유치 경쟁력으로 제시하고 있다. 김운남 경기도의원은 “단순한 구호를 넘어 확보 가능한 부지와 건물, 재정 분담 규모, 외국인 정주 대책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제시하느냐에 따라 국내 후보지 경쟁의 주도권이 갈릴 것”이라고 짚었다.
  •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거제·통영 극한호우 피해학교 현장점검... “교육활동 정상화에 총력”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거제·통영 극한호우 피해학교 현장점검... “교육활동 정상화에 총력”

    허성우 이사장, 거제 피해학교 찾아 시설 안전·복구 상황 직접 점검집중호우 발생 직후 비상대응체계 가동… 긴급대응반 현장 급파피해조사·긴급 안전조치·복구 지원으로 학교 정상화 적극 지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허성우)이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와 통영 일대 교육시설의 신속한 복구와 학교 정상화를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현장 중심의 긴급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9일 오전 5시까지 거제에는 968.1㎜, 통영에는 778.7㎜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특히 거제에는 17일 하루 동안 약 654㎜의 비가 집중되면서 경남 지역 52개 학교에서 침수와 누수 등 교육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광복절 연휴 기간에도 재난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피해 상황 파악과 현장 지원에 나섰다. 부산경남권지부는 집중호우 발생 직후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교육지원청 및 각급 학교와 긴밀히 소통하며 피해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했다. 특히 이재민 임시 대피 시설로 활용되고 있는 학교에 대해서는 시설 안전성과 운영 여건을 확인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 대응을 실시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18일 오전 허성우 이사장 주재로 ‘집중호우 대응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지역별 피해 현황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본원과 권역지부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긴급 대응반을 현장에 급파해 피해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과 복구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허성우 이사장은 19일 거제 지역 피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시설물 피해 현황과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는 안전원 소속 안전 관리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침수·누수 등 피해 규모와 시설물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추가 피해 및 2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복구 과정의 고충을 청취하고, 2학기 개학 후 정상적인 수업과 학교 급식, 돌봄 교실 등 필수 교육활동이 공백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행정·재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현장 복구 인력과 학교 구성원의 식수 지원을 위해 생수 및 음료 약 1,000병을 포함한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허성우 이사장은 현장에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학교가 하루빨리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원이 가진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 조사부터 안전 조치, 복구 지원까지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기후변화로 극한호우와 같은 기상재난의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재난 발생 이후의 대응뿐만 아니라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하는 체계적인 안전 관리에도 더욱 힘쓰겠다”며 “교육부, 교육청 및 학교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재난에 강한 교육시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집중호우 등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교육시설은 ‘교육시설 공제정보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속하게 공제 사고 접수를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절차와 지원 기준은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권역별 지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김영희 경기도의원, 교육기관 현장 찾아 “학생이 체감하는 실질적 지원 강화해야”

    김영희 경기도의원, 교육기관 현장 찾아 “학생이 체감하는 실질적 지원 강화해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오산1)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실질적 자립 기반 마련과 소외 지역 진학 지원 확대를 위해 교육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영희 부위원장은 지난 11일 국중범 교육기획위원장 등 상임위 소속 의원들과 함께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원, 경기진학정보센터, 경기교육연구원을 차례로 방문해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첫 일정으로 특수교육원을 찾은 김 부위원장은 장애 학생의 진로·직업 교육이 일회성 체험이나 단기 행사에 그치지 않고 졸업 후 실질적인 사회 적응과 경제적 자립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고등학교 및 전공 과정을 마친 뒤 진로를 찾지 못해 가정으로 돌아가는 학생들과 돌봄 부담을 떠안는 학부모의 고충을 언급하며, 지속적인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문 교육 프로그램 개설을 제안했다. 김 부위원장은 “단기간의 교육만으로는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어렵다”며 “직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학생에게는 실제 취업과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원이 현장과 연계한 실질적인 진로·직업 교육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특수교육원은 18개 유관 기관과 진로·직업 협의체를 구축하고 장애 학생 직업 기능 경진대회, 대학 생활 체험, 진로진학박람회 등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장애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권과 재난 대피 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 개선도 주문했다. 김 부위원장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스스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새로 짓는 특수학교에는 경사로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며 신설 특수학교 설계 및 건립 시 경사로 설치를 최우선으로 검토해 줄 것을 관계 부서에 요청했다. 이어 방문한 경기진학정보센터에서는 지역별 진학 정보 격차 해소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2026년 기준 도내 대입 진학 지도 리더 교사는 총 1,067명이 활동 중이나 지역 간 편차가 존재하는 실정이다. 이에 김 부위원장은 포천·연천 등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도농 복합 및 외곽 지역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리더 교사 인력 확대와 균형 잡힌 배치 기준 마련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경기교육연구원을 방문한 김 부위원장은 연구 성과의 실질적인 도정 연계를 강조했다. 전년도에 착수해 해를 넘겨 완료되는 중장기 연구 과제들의 결과 반영 여부가 명확히 보고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연구 용역이 마무리된 이후 그 결과가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월 및 완료된 주요 연구 과제의 실질적 성과와 현장 적용 내역을 정리해 의회에 제출해 줄 것을 요구했다.
  • 가뭄 시달리던 경남에 강한 비…많은 곳 200㎜ 이상 피해 우려도

    가뭄 시달리던 경남에 강한 비…많은 곳 200㎜ 이상 피해 우려도

    경남 남해안과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5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도내 곳곳에서 침수와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다. 경남도는 호우특보가 확대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하고 피해 예방에 나섰다. 경남도는 16일 오후 12시 50분을 기해 남해·사천·고성에 호우경보가 발표되는 등 도내 호우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에는 남해·사천·고성·통영·거제에 호우경보가, 김해·양산·하동남부·창원·의령·함안·진주·밀양·창녕·합천중부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통영·거제·남해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0분 현재 저기압의 영향으로 경남 남해안과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2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그 밖의 경남지역에서도 시간당 5~10㎜ 안팎의 비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0시부터 이날 오후 5시 40분까지 누적 강수량은 고성 하이 245.4㎜, 사천 삼천포 242.5㎜, 거제 명사 219.0㎜, 통영 210.7㎜, 남해 186.6㎜, 고성 153.5㎜, 하동 금남 124.5㎜, 창원 진북 112.0㎜, 산청 단성 110.0㎜, 진주 99.7㎜ 등을 기록했다. 17일까지 경남지역에는 50~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남 남해안에는 많은 곳에서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와 바람도 이어질 전망이다. 도는 산사태와 급경사지, 하천변, 저지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하천변 산책로와 세월교 등 침수나 급류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있다. 재난안전문자와 자동음성통보, 마을방송, 전광판 등 재난 예·경보 채널을 활용해 도민들에게 호우 상황과 행동요령도 안내하고 있다. 이날 호우와 강풍에 따른 피해 신고도 잇따랐다.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도내에서는 호우와 강풍으로 모두 1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8시 44분쯤 하동군 악양면의 한 사찰 뒤편에서 돌무더기가 무너져 내렸고, 오전 9시 5분쯤 의령군 화정면에서는 전봇대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낮 12시 22분쯤 김해시 삼방동의 한 마트에서는 지하에 물이 찼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지원을 했다. 산청과 창녕 등에서는 강풍과 비로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10건의 도로 장애 신고가 이어졌다. 오후 1시 32분쯤 사천시 동서동 인근에는 시간당 50㎜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침수 우려 등을 알리는 기상청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도 관계자는 “남해안과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고 앞으로도 상당한 강수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와 하천 범람, 침수 등 인명 피해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도민들은 재난문자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하천·계곡·야영장·해안가 저지대·지하차도 등 위험 지역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광복절 연휴 경남에 최대 150㎜ 비 예보…극심한 가뭄 해소 기대

    광복절 연휴 경남에 최대 150㎜ 비 예보…극심한 가뭄 해소 기대

    극심한 가뭄으로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발령된 경남지역에 광복절 연휴 기간 제법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가뭄 해소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후부터 17일까지 부산·울산·경남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16일에는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15~16일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 50~100㎜다.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5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16일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오후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으며, 오전과 밤에도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수 있다. 부산과 울산, 그 밖의 경남지역에도 16일 오전부터 밤사이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강한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번개가 나타날 수 있고,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 강한 비로 계곡과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며 “야영이나 하천변·지하차도 출입을 자제하고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이번 비가 장기간 이어진 가뭄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 경남에서는 최근 비가 거의 내리지 않으면서 농업용수 부족이 심각해졌고, 소방당국이 전국에서 물탱크차를 동원해 농업용수 공급에 나선 상황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14일 기준 도내 18개 시·군 평균 농업용수 저수율은 32.2%로 평년 70.6%의 45.6% 수준까지 떨어졌다. 가뭄 피해 농경지도 계속 늘고 있다. 도는 벼를 비롯해 단감·배·사과 등 과수와 콩·깨·고추 등 밭작물을 중심으로 2762㏊에서 고사와 잎마름, 열과 등 가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하루 전 집계된 2400㏊보다 362㏊ 증가한 규모다. 시·군별 농업용수 가뭄 단계도 심각한 수준이다. 밀양·거제·함안·의령·창녕 등 5곳은 ‘심각’, 창원·진주·통영·김해·양산·고성·하동·산청·합천 등 9곳은 ‘경계’ 단계다. 사천·남해·거창은 ‘주의’, 함양은 ‘관심’ 단계로 경남 18개 시·군 모두 가뭄 단계에 들어가 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양산에서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2.9㎜의 비가 내렸지만 가뭄 해소에는 역부족이었다.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정부는 지난 11일 오후 8시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전국 16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물탱크차 200대와 소방인력 400명이 경남에 집결했고, 이틀간 1만 2445t의 물을 농업용수 등으로 공급했다. 경남·창원소방본부 소속 물탱크차도 793회에 걸쳐 6569t을 지원했다. 애초 13일 오후 6시 해제 예정이었던 국가소방동원령은 해제 기한을 정하지 않은 채 연장됐다. 현재 농업용수 가뭄 ‘심각’ 단계인 밀양·거제·함안·의령·창녕 등 5개 시·군에는 12개 시·도의 물탱크차 100대가 투입돼 있다. 여기에 경남·창원소방본부 소속 차량 59대도 추가로 급수 지원에 나섰다. 이번 비가 가뭄을 단번에 해소할 수 있을지는 강수량과 강수 분포에 달려 있다. 앞서 경남도는 가뭄 해소에 200㎜ 안팎의 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가뭄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8월 말까지 비가 내리지 않는 상황을 가정해 저수율이 낮은 170개 저수지에 비상급수 대책을 마련하고 84곳에서는 양수저류·직접급수 등에 돌입했다. 또 정부가 내려보낸 재난관리기금 등을 활용해 농업용수 확보, 농작물 피해 예방을 추진 중이다. 한편 연휴를 앞두고 다소 누그러졌던 폭염이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 등도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양산, 창원, 김해, 밀양, 의령, 함안, 창녕, 진주, 합천중부, 산청북부, 합천남부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 치솟는 전기 수요… 이번주 ‘역대 최대’ 찍는다

    치솟는 전기 수요… 이번주 ‘역대 최대’ 찍는다

    섭씨 40도가 넘는 재난 수준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올여름 전기 수요가 역대 최대치에 바짝 다가섰다. 9일 전력거래소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일 최대 전력은 95.321GW(기가와트)를 기록했다. 올여름 들어 가장 높은 수치이자 역대 다섯 번째 규모다. 역대 최대 전력 수요는 2024년 8월 20일 기록한 97.115GW다. 전력당국은 이번 주 전력 수요가 더 늘어나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당초 올여름 전력 수요가 8월 3주 차에 94.1∼98.8GW에 도달하며 정점을 찍을 거라고 봤는데, 이미 이달 첫째 주에 해당 구간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특히 ‘7말 8초’로 형성되는 주요 기업의 여름 휴가 피크(절정) 기간이 끝나고 이번 주부터 공장의 조업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전력 수요를 역대급으로 키우는 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금 당장 만들어낼 수 있는 전체 전기 생산량에서 실제 쓰고 있는 전기량을 뺀 수치인 ‘전력 공급 예비력’은 낮아지고 있다. 지난 7일 기준 예비력은 8.2GW, 예비율은 9%로 통상 안정적인 수준인 10%대 아래로 내려갔다. 예비량은 전기 사용이 아무리 늘어나도 곧바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예비력이 5.5GW 밑으로 내려가면 전력 수급 비상경보가 발령된다. 예비력이 0이 되면 대규모 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력 수요가 역대 최대 수준을 넘어서도 전력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여름 공급 능력은 107GW로 지난해보다 2GW 늘어났다. 예비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비상 발전기를 가동해 8.8GW의 전기를 더 생산할 수 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전력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고 현재 원전, 태양광 발전 등에도 큰 차질이 없다”며 “전력 수급에 무리가 없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폭염 가뭄에 바짝 마른 숲, 여름 산불 ‘비상’

    4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폭염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여름철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다. 지속되는 가뭄에 산림 내 습도가 낮아져 숲이 수분을 머금는 ‘녹색댐’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됐기 때문이다. 6일 산림청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대구 달성군 하빈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같은 날 경북 영천시 청통면의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난 불은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가 1시간여 만에 잡혔다. 이 밖에도 울산 울주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흘 동안 산불이 3건이나 발생했다. 전북 김제에서는 만경강 인근 갈대밭에서 불이 나 17시간 만에 200㏊를 태우고 진화됐다. 여름 산불의 증가세는 통계로도 나타난다. 산림청 국가산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6월에서 8월 사이 발생한 산불은 2023년 12건에 불과했으나, 2024년 35건, 지난해 46건으로 해마다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이날 기준 28건의 여름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청은 전날 전국 소방관서에 발령 중이던 화재위험경보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전국 단위의 ‘심각’ 발령은 2022년 울진·삼척 대형 산불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지자체도 여름 산불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달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인력을 확충했고, 경남도는 각 시군에 공문을 보내 여름 산불 예방 종합대책 수립을 당부했다. 울산시 역시 군구와 함께 농가 및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 단속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산불 원인이 폭염에 가뭄까지 겹치면서 산림 내 수분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경남은 6~7월 강수량이 162㎜로, 평년 483㎜의 33.5%에 그쳤다. 울산은 지난달 강수량이 28.0㎜로 평년 234.1㎜의 12%에 불과했다. 김해동 계명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숲이 머금고 있던 수분이 말라 작은 불씨로도 산불로 번지는 ‘산불 포텐셜’(가능성)이 커진 상태”라며 “실화나 방화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예방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자연발화 가능성은 낮다. 산림 당국 관계자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산불 추이를 예의 주시 중”이라며 “자연발화 가능성 등 기후 변동에 따른 유의미한 변화가 확인된 단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 전기요금 감면·작업중지권 확대 등…폭염 대응에 나선 국회

    전기요금 감면·작업중지권 확대 등…폭염 대응에 나선 국회

    40도에 육박하는 ‘극한 더위’로 전국 곳곳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여야는 전기요금 감면, 폭염 저감시설 지원, 노동자 작업중지권 확대 등 폭염 대응 입법을 내놓고 있다. 폭염을 국가 차원의 재난으로 보고 제도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야는 여름철 가장 큰 부담으로 꼽히는 냉방비를 덜어주기 위한 법안을 잇달아 발의했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3월 폭염 및 한파 등 기후재난 발생 시 고령자·장애인·한부모가족 등 전력 취약계층의 전기요금을 감면하고, 이에 따른 비용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기후재난 상황에서 에너지 복지의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국민의힘도 냉방비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춘 입법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규 의원은 지난 4일 폭염·한파주의보나 경보가 한 달 동안 4일 이상 발효된 경우 해당 월의 주택용 전기요금에 누진제를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조지연 의원도 지난 5일 폭염 등 자연재난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감면이나 누진제 완화가 가능한 법안을 내놨다. 폭염 속 노동자 보호와 산업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입법도 추진되고 있다.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은 지난해 8월,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지난해 7월 각각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발의해 폭염을 작업중지권 행사 범위에 포함하고 노동자의 대피권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폭염 속에서도 작업을 이어가야 하는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기후위기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법안도 발의됐다. 폭염을 단순 재난 대응 차원을 넘어 국가 차원의 기후위기 관리 영역으로 보고, 예방·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조 의원은 지난달 27일 지방자치단체의 폭염 종합대책 수립을 의무화하고, 그늘막과 살수시설 등 폭염 저감시설 설치 사업에 국가 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이른바 ‘폭염예방지원법’(자연재해대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지난 3월 질병관리청이 5년마다 기후위기 대응 국민건강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기후보건영향평가를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고, 같은 달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기후·기후변화 감시와 예측 정보를 정책 수립 과정에서 체계적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내놓았다. 정부도 폭염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폭염·가뭄 대처 상황 점검회의에서 “그간에 경험하지 못했던 극심한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며 “극한 기후에 걸맞은 대응책을 강구해 달라. 모든 부처, 그리고 지방정부는 가용한 인력, 자원을 총동원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정부는 지난 2일 전국적인 폭염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하고 범정부 대응을 강화했다. 다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온열질환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정부의 대응은 너무 늦었다”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즉각 마련하고 국가 재난관리체계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폭염 대응 필요성에는 여야 모두 공감대를 보이고 있지만, 발의된 법안들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국회 논의 과정에 달려 있다. 폭염이 지나간 뒤에도 정기국회에서 관련 입법 논의가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 40도 폭염에 가뭄까지…바짝 마른 숲에 여름 산불 ‘위험 고조’

    40도 폭염에 가뭄까지…바짝 마른 숲에 여름 산불 ‘위험 고조’

    4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폭염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여름철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다. 지속되는 가뭄에 산림 내 습도가 낮아져 숲이 수분을 머금는 ‘녹색댐’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됐기 때문이다. 6일 산림청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 18분쯤 대구 달성군 하빈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같은 날 경북 영천시 청통면의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가 1시간여 만에 잡혔다. 이 밖에도 울산 울주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흘 동안 산불이 3건이나 발생했다. 전북 김제에서는 만경강 인근 갈대밭에서 불이 나 17시간 만에 200㏊를 태우고 진화됐다. 여름 산불의 증가세는 통계로도 나타난다. 산림청 국가산불정보시스템을 살펴보면 6월에서 8월 사이 발생한 산불은 2023년 12건에 불과했으나, 2024년 35건, 2025년 46건으로 해마다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이날 기준 28건의 여름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청은 전날 전국 소방관서에 발령 중이던 화재위험경보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전국 단위의 화재위험경보 ‘심각’ 발령은 2022년 울진·삼척 대형 산불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지자체도 여름 산불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달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인력을 확충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경남도는 각 시·군에 공문을 보내 여름 산불 예방 종합대책 수립을 당부했다. 울산시 역시 구·군과 함께 농가 및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산불의 원인이 폭염에 가뭄까지 겹치면서 산림 내 수분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대구의 경우 6~7월 강수량이 165.1㎜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411.7㎜)의 40% 수준이다. 경남의 경우 같은 기간 강수량이 162㎜로 평년 483㎜의 33.5%에 그쳤다. 울산은 지난달 강수량이 28.0㎜로 평년 234.1㎜의 12%에 불과했다. 김해동 계명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비가 오지 않으면서 숲이 머금고 있던 수분이 말라 작은 불씨로도 산불로 번지는 ‘산불 포텐셜’(가능성)이 커진 상태”라며 “실화나 방화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예방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자연발화 가능성은 낮다. 산림 당국 관계자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산불 추이를 예의 주시 중”이라며 “자연발화 가능성 등 기후 변동에 따른 유의미한 변화가 확인된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 [인사]충남도

    ■ 충남도 ◇2급 전보 △재난안전실장 신동헌 △AI기본사회보건복지실장 구상 ◇3급 전보 △충효예기획관 최원혁 △청년여성국장(계획인사교류) 이종익 △AI산업혁신국장 김영관 △경제통상국장 조일교 △자치행정국장 황침현 △사회연대경제국장 이종필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성연 △기후환경산림국장 김영명 ◇3급 전출 △국토교통부 문석준 ◇4급 승진 △감염병위생과장 장동화 △보훈정책과장 한보현 △노동정책과장 이혜선 △세정과장 박철민 △농촌공간과장 문용현 △대전광역시 계획인사교류 고숙영 ◇4급 전보 △도지사비서실장 김민수 △혁신법무담당관 김기돈 △AI정보화담당관 소병욱 △안전정책과장 최필환 △사회재난과장 오세준 △자연재난과장 박중호 △하천과장 김홍대 △재난상황관리과장 성중진 △AI기본사회과장 조원태 △통합돌봄복지과장 최상미 △아동돌봄과장 이진숙 △보건정책과장 권민식 △마음건강과장 김은숙 △노인정책과장 정명옥 △장애인정책과장 이혁세 △청년정책과장 한미라 △성평등가족과장(계획인사교류) 이종민 △인재양성과장 임정희 △외국인정책과장(계획인사교류) 추영식 △미래산업과장 유재천 △AI산업육성과장 손영진 △첨단산업과장 이상모 △바이오신소재과장(계획인사교류) 김종순 △소상공경제정책과장 전병규 △중소기업지원과장 전병천 △산업입지과장 조정희 △자치행정과장 조상현 △운영지원과장 조모연 △인사과장 김창태 △사회연대경제정책과장 윤덕희 △사회연대경제육성과장 전근환 △새마을공동체과장 신현섭 △균형발전정책과장 임형균 △행정통합추진과장 김성호 △혁신도시정책과장 이필규 △광역협력기획과장 이성남 △관광진흥과장 백은숙 △미술관준비과장 김장언 △기후환경정책과장 정헌웅 △에너지과장 이승원 △환경관리과장 도중원 △자원순환과장 고완배 △산림정책과장 이용길 △산지관리과장 안규원 △물관리정책과장 공상현 △농정전략과장 이한규 △미래농업과장 장인동 △농식품유통과장 원길연 △축산정책과장 이형구 △건축정책과장 강남식 △주택도시과장 이정호 △토지공간정책과장 임택빈 △언론홍보담당관 송병훈 △농업기술원 스마트교육센터장 김동헌 △인재개발원 공무원교육과장 김경상 △인재개발원 도민교육과장 강인복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행정과장 여운성.
  • “어르신들~ 경로당에서 폭염 피하세요”…지자체들 무더위쉼터 운영 확대

    “어르신들~ 경로당에서 폭염 피하세요”…지자체들 무더위쉼터 운영 확대

    온열질환 사망자까지 속출하는 등 살인적인 극한 폭염이 계속되자 지방자치단체들이 무더위쉼터를 확대하고 있다. 충북도는 8월과 9월 두달간 무더위쉼터로 운영중인 도내 경로당 2165개 가운데 172개 경로당을 무더위쉼터 거점경로당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충북도가 폭염 때문에 거점경로당을 마련한 것은 처음이다. 일반 무더위쉼터 경로당은 오후 6시까지 문을 열지만 무더위쉼터 거점경로당은 오후 9시까지 이용할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열대야까지 계속되는 등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려 노인들은 집도 위험할 수 있다”며 “에어컨이 고장났거나 온열질환 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읍면동 담당공무원을 중심으로 비상연락망도 가동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지난 4일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와 기후재난 민관 협력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접근성이 뛰어난 민간 시설을 쉼터로 지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는 NH농협은행 60곳, 농축협 본점과 지점 468곳, 하나로마트 156곳 등 총 684곳을 무더위쉼터로 제공한다. 충남도는 누리집을 통해 민간 협력 쉼터 정보를 홍보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민간 참여를 통해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피할수 있는 보다 촘촘한 생활밀착형 보호체계를 마련했다”라며 “이용자를 대상으로 폭염 행동 요령도 알릴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 동대문구는 열대야에 취약한 냉방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모텔 4곳을 어르신 안전숙소로 운영한다. 경남도는 도내 18개 시군 무더위쉼터에 냉방비 8억 2000만원을 추가 지원했다. 경남지역 무더위쉼터는 총 8200곳이다.
  • 경기도, 자연재난 대응 우수 시군 6곳 선정…대설-수원, 한파-안성 1위

    경기도, 자연재난 대응 우수 시군 6곳 선정…대설-수원, 한파-안성 1위

    경기도는 지난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대설·한파 대응에 우수한 성과를 낸 6개 시군을 선정했다. 도는 시군별 사전대비 추진상황, 대책기간 중 비상근무체계 운영, 인명피해 예방 노력, 단체장 관심도, 예산·인력 확보, 언론보도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대설 분야에서는 수원시가 1위, 용인시가 2위, 양주시가 3위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4억5000만 원, 용인시는 3억 원, 양주시는 1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한파 분야에서는 안성시가 1위, 이천시가 2위, 성남시가 3위로 선정됐다. 안성시는 1억5000만 원, 이천시는 1억 원, 성남시는 5000만 원의 사업비를 받는다. 경기도는 또 겨울철 자연재난 대처에 기여한 유관기관과 올해 처음 시행한 ‘경기안심제설’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한 도와 시군 공무원에게도 표창할 계획이다. 경기안심제설은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기상정보, 제설작업시간 등을 고려해 6개 권역별로 시군의 제설작업 개시 시각을 사전에 안내하는 제설 대응체계다. 추미애 지사는 “도정의 기본은 도민의 생명을 지켜드리는 것”이라며 “공정한 평가를 통해 현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는 시군을 적극 지원하고, 우수한 재난 대응 혁신사례는 도내 전 시군으로 확산해 모든 도민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이승로 성북구청장 ‘긴급 폭염 대책 회의’ 개최…주민 안전 총력 대응

    이승로 성북구청장 ‘긴급 폭염 대책 회의’ 개최…주민 안전 총력 대응

    서울 성북구가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폭염 대응 비상 2단계 가동에 발맞춰 ‘긴급 폭염 대책 회의’를 열고 주민 안전을 위한 대책 강화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고 에너지 시설물 안전 점검 및 정전 대비 체계 구축과 함께 시·구·소방 간 모바일 상황실의 실시간 공조 체계를 유지해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를 지시했다. 그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주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취약계층 안부 확인부터 야외 근로자 보호, 폭염 저감시설 가동까지 현장을 구석구석 세심히 살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35도를 넘는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지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일 오후 1시를 기해 비상 2단계를 발령했다. 구는 종합상황실장을 중심으로 ▲폭염상황 총괄반 ▲복지대책반 ▲에너지·시설 대책반 등 일일종합상황실을 구성해 24시간 상황 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부구청장 주재 일일 점검 회의를 개최해 부서별 추진 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구는 독거 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보살핌이 필요한 취약계층 1만 200여명을 대상으로 방문·전화,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활용한 안부 확인을 이어간다. 무더위쉼터 270곳을 운영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동 주민센터 야간 운영 시간을 연장한다. 주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밀착형 대책도 확대·강화한다.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하루 3회 시행 중인 도로 살수차 운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늘막, 안개형 냉각수(쿨링포그), 스마트 쉼터 등 폭염 저감 시설의 작동 상태도 점검한다. 야외 근로자와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의 온열질환 예방 대책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재개발 사업장 등 옥외 작업장 내 근로자 쉼터 설치 여부와 휴식 시간 준수 등 ‘열사병 예방 3대 수칙’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안전 교육을 강화한다. 주민들의 피서 공간인 성북문화바캉스 물놀이장(우이천 다목적광장 등)과 공원 내 물놀이장 3곳(오동근린공원, 장석·꿈나라 어린이공원)에 대형 선풍기를 추가 설치한다. 현장 안전요원들의 온열질환 예방 조치에도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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