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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곡물에 빠진 아들 구했지만 아빠 끝내 숨져… 함께 도운 40대 남성도 사망

    계곡물에 빠진 아들 구했지만 아빠 끝내 숨져… 함께 도운 40대 남성도 사망

    망양해변선 구명조끼 안 입은 2명 숨져 주말인 5일 경북에서 물놀이 관련 등 수난사고가 잇따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2분쯤 울진군 근남면 수곡리 한 계곡에서 물에 빠진 초등학생 아들을 구하던 40대 아빠와 그를 돕던 4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아이가 물살에 떠내려가자 아빠와 다른 남성이 함께 구조에 나섰고, 아이를 물 밖으로 구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이후 두 사람은 물속에서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빠와 다른 남성이 구조한 아이는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다 앞선 오전 10시 29분쯤 울진군 기성면 망양황금대게공원 앞 해안에서는 “수영하던 50대 남성 2명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두 사람을 구조했지만 모두 숨졌다. 두 사람은 관광객으로, 사고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현장에는 초속 12~1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2.5~3m 높이의 파도가 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발생 전인 오전 9시 20분쯤엔 울진군이 동해해경청 요청에 따라 ‘동해안 전 지역에 너울성 파도로 인해 바다에 휩쓸릴 위험이 높다’며 입수를 자제하고 안전지대로 이동해 달라는 내용의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구미시에서도 물 관련 사고로 2명이 숨졌다. 이날 오전 9시 7분쯤 임수동 낙동강 변에서 60대 남성이, 낮 12시 48분쯤에는 오태동 한 저수지에서는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각 사건에 대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가뭄 시달리던 경남에 강한 비…많은 곳 200㎜ 이상 피해 우려도

    가뭄 시달리던 경남에 강한 비…많은 곳 200㎜ 이상 피해 우려도

    경남 남해안과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5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도내 곳곳에서 침수와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다. 경남도는 호우특보가 확대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하고 피해 예방에 나섰다. 경남도는 16일 오후 12시 50분을 기해 남해·사천·고성에 호우경보가 발표되는 등 도내 호우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에는 남해·사천·고성·통영·거제에 호우경보가, 김해·양산·하동남부·창원·의령·함안·진주·밀양·창녕·합천중부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통영·거제·남해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0분 현재 저기압의 영향으로 경남 남해안과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2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그 밖의 경남지역에서도 시간당 5~10㎜ 안팎의 비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0시부터 이날 오후 5시 40분까지 누적 강수량은 고성 하이 245.4㎜, 사천 삼천포 242.5㎜, 거제 명사 219.0㎜, 통영 210.7㎜, 남해 186.6㎜, 고성 153.5㎜, 하동 금남 124.5㎜, 창원 진북 112.0㎜, 산청 단성 110.0㎜, 진주 99.7㎜ 등을 기록했다. 17일까지 경남지역에는 50~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남 남해안에는 많은 곳에서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와 바람도 이어질 전망이다. 도는 산사태와 급경사지, 하천변, 저지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하천변 산책로와 세월교 등 침수나 급류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있다. 재난안전문자와 자동음성통보, 마을방송, 전광판 등 재난 예·경보 채널을 활용해 도민들에게 호우 상황과 행동요령도 안내하고 있다. 이날 호우와 강풍에 따른 피해 신고도 잇따랐다.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도내에서는 호우와 강풍으로 모두 1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8시 44분쯤 하동군 악양면의 한 사찰 뒤편에서 돌무더기가 무너져 내렸고, 오전 9시 5분쯤 의령군 화정면에서는 전봇대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낮 12시 22분쯤 김해시 삼방동의 한 마트에서는 지하에 물이 찼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지원을 했다. 산청과 창녕 등에서는 강풍과 비로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10건의 도로 장애 신고가 이어졌다. 오후 1시 32분쯤 사천시 동서동 인근에는 시간당 50㎜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침수 우려 등을 알리는 기상청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도 관계자는 “남해안과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고 앞으로도 상당한 강수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와 하천 범람, 침수 등 인명 피해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도민들은 재난문자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하천·계곡·야영장·해안가 저지대·지하차도 등 위험 지역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수도관 누수로 단수 사태 발생한 구미…24시간 만에 복구

    수도관 누수로 단수 사태 발생한 구미…24시간 만에 복구

    노후 수도관 누수로 발생했던 경북 구미 단수 사태가 24시간 만에 마무리됐다. 14일 구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누수가 발생했던 노후 수도관로 접합부 복구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단수가 진행되던 형곡 1·2동과 송정동 1500∼2000가구 수돗물 공급이 차례로 재개됐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10시쯤 구미시 형곡동에서 노후 수도관 정비 작업 중 접합부에서 누수 사고가 발생했다. 수도관 누수 복구 과정에서 수계전환 조치 등이 이뤄지면서 단수가 이뤄졌다. 시는 사고 이후 재난안전문자로 5시간가량 단수가 있을 것이라 알렸으나 부품 조달 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복구가 지연됐다. 일부 주민들이 동네 마트 등에서 대량으로 생수를 구매하는 현상도 벌어졌다. 시는 생수를 공급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으나 일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상황에서 단수 사태가 길어지면서 구미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 폭염 긴급 대응하는 종로구…“쉼터·안전숙소·물청소 총력전”

    폭염 긴급 대응하는 종로구…“쉼터·안전숙소·물청소 총력전”

    서울 종로구가 폭염특보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구는 5일 구청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폭염 통합지원본부 상황실을 중심으로 450명을 투입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는 매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무더위쉼터 운영과 취약계층 안전숙소 지원, 폭염저감시설 확충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무더위쉼터는 9월 30일까지 구청과 동주민센터, 도서관, 경로당, 복지관, 쪽방상담소, 체육시설, 금융기관 등 115곳에서 운영된다. 이 중 경로당 45곳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특보 발효로 구청사 쉼터는 24시간, 동주민센터 쉼터는 평일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추가로 연다. 올해는 구립도서관 9곳을 쉼터로 새로 지정했다. 이달까지 저소득·주거 취약 고령가구를 위한 ‘무더위 안전숙소’도 운영한다. 구는 동대문호텔과 협약을 맺고 쪽방·옥탑방·고시원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냉방시설을 갖춘 객실로 안내한다. 1인당 최대 10일까지 머물 수 있다. 밤더위 대피소와 쪽방 시원 카페도 운영한다. 구는 창신동 현대옥사우나 등 민간 목욕탕 2곳을 밤더위 대피소로 지정하고 쪽방주민에게 하루 20명에게 목욕권을 지급한다. 쪽방 시원 카페는 지난 4일 돈의동 쪽방상담소 앞, 6일 창신동 쪽방상담소에서 이동식 커피차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보행자를 위해 신호 대기 구간 91곳에 그늘막을 설치했다. 물안개 분사장치인 쿨링포그는 지난해 마로니에공원에 이어 올해 청와대 영빈관 분수광장으로 확대했다. 살수차 8대를 투입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4개 노선 36.6㎞ 구간을 하루 3~4회 물청소한다. 구는 소셜미디어(SNS)와 안내 문자로 기상 상황 수시 확인,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물 자주 마시기, 가장 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등 행동요령도 안내 중이다. 유찬종 구청장은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올 여름을 나도록 현장을 꼼꼼히 챙기고, 주민이 체감하는 대응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포항 영일만산단 내 고압선로 매설 도로 파손…“폭염 추정”

    포항 영일만산단 내 고압선로 매설 도로 파손…“폭염 추정”

    경북 포항의 한 산업단지 내 도로에서 폭염 영향으로 추정되는 갈라짐 현상이 발생해 통행이 차단됐다. 포항시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4시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영일만일반산업단지 내 도로가 가로 방향으로 약 20m 갈라지면서 파손됐다. 도로 파손에 따른 후속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로가 파손되자 시와 경찰은 이 일대 왕복 6차로 도로를 통제하고 수습에 들어갔다. 시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시민에게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파손된 도로는 한국전력 송전선로 횡단 구간이다. 오후 6시 현재 응급 복구 공사를 시행해 철판을 설치, 임시 통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폭염으로 도로가 수축 및 이완을 하면서 파손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 사고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을 확인 중”이라며 “해당 구간에 매설된 고압선로를 점검한 뒤 한전에서 도로를 복구할 예정”이라고 했다.
  • 성수석 이천시장, “재난 대응의 최우선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 지키는 것”

    성수석 이천시장, “재난 대응의 최우선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 지키는 것”

    이천시,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른 상황판단회의 개최 경기 이천시는 8일 오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성수석 이천시장(이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로 ‘7.8~9 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집중호우에 대비한 분야별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8일부터 9일까지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와 많은 강수량이 예상되며, 경기남부 일부 지역은 15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현재 이천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시는 회의를 통해 호우 예비특보 및 특보 발효 시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하천변 산책로와 세월교, 저지대,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과 출입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빗물받이와 하수관로 준설 상태,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를 재점검하고, 양수기·수중펌프 등 수방자재와 장비를 위험지역에 전진 배치했다.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도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과거 침수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과 반지하주택, 하천변 산책로, 농경지 침수 우려지역 등에 대한 사전 안전조치와 주민대피체계 운영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시간대에는 재난안전문자를 보낼 계획이다. 성수석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작은 방심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산사태 취약지역, 하천변, 저지대 등에 대한 예찰과 통제를 더욱 강화하고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주민대피 등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재난 대응의 최우선 원칙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모든 부서는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 굶주리면 위험하다는데…‘실종 8일째’ 서산 늑대개, 당진에서도 ‘목격설’

    굶주리면 위험하다는데…‘실종 8일째’ 서산 늑대개, 당진에서도 ‘목격설’

    충남 서산의 한 농가에서 탈출한 늑대개(울프독) 등 11마리 중 3마리가 여전히 행방불명인 가운데 인접한 당진에서도 목격 신고가 접수됐다. 24일 충남소방본부와 당진·서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7분쯤 당진시 정미면 수당리에서 ‘늑대개로 보이는 개 1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정미면 수당리는 늑대개 사육 농가가 있는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와 바로 붙어 있다. 충남소방본부는 현장에 출동했으나 늑대개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이에 당진시는 이날 오전 7시 43분쯤 이 같은 내용과 함께 ‘인근 주민께서는 발견 시 접근하지 말고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늑대개 탈출 사실이 알려진 뒤 서산·당진은 물론 예산에서까지 목격 신고가 많이 들어오는데, 대부분 유기견 등으로 확인된다”며 “(개를) 목격한 주민들은 사진을 찍어 보내주면 추적과 포획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오전 2시쯤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이던 개 18마리 중 11마리가 탈출했다. 당시 서산시는 현장을 확인한 뒤 포획용 틀 3개를 설치하고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그러나 서산시는 관내 다른 지역 주민들에게는 이를 알리지 않고 있다가 23일 오후 5시 58분쯤 여미리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주의를 당부하고, 늑대개 발견 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안내했다. 탈출견 11마리 중 7마리는 지난 16일부터 19일 사이 차례로 포획됐고, 나머지 늑대개 4마리 중 1마리는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농가로 돌아왔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가축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늑대개 실종 상태가 일주일 넘게 지속되자 인근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산시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늑대개는 현행 동물보호법상 맹견으로 분류되지는 않는다”면서도 “현장에서 사람에게 달려드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포획이 늦어지고 굶주릴 경우 위험해질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재난문자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서산시는 포획용 틀 설치 장소를 바꾸고 현장 순찰을 이어가며 견주, 소방당국과 함께 남은 탈출견 포획을 추진하고 있다.
  • 지하철 6호선 안암역서 이산화탄소 유출…한때 무정차 통과

    지하철 6호선 안암역서 이산화탄소 유출…한때 무정차 통과

    서울 지하철 6호선 안암역에서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가 발생해 한때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재는 조치가 완료돼 열차가 정상 운행 중이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41분쯤 지하철 6호선 안암역 지하 1층에서 변존소에서 이산화탄소가 유출됐다. 공사 측은 즉시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역사 밖으로 대피 및 우회하시기 바란다”고 공지하고, 안전을 위해 안암역 양방향 열차를 무정차 통과 조치했다. 이후 오전 11시 1분쯤 이산화탄소 유출이 차단되면서 무정차 통과 조치는 해제됐으며, 현재 안암역은 양방향 모두 정상 운행되고 있다. 소방 당국과 서울교통공사는 정확한 가스 유출 지점과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정밀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 서귀포 토평동 야적장 불길, 인근 공장으로 번져… 10시간 넘도록 진화중

    서귀포 토평동 야적장 불길, 인근 공장으로 번져… 10시간 넘도록 진화중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쯤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야적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연기가 다음날인 2일 오전까지 이어져 소방당국이 대응1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쯤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폐목재 가공업체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귀포소방서는 오후 9시 39분쯤부터 인원과 장비를 현장에 투입해 진압에 나섰지만, 불이 인근 공장 건물로 번져 오후 9시 47분부터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불을 끄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한 곳의 모든 인력(154명)과 장비(32대)가 동원되는 규모의 화재다. 이튿날인 2일 오전 9시를 훌쩍 넘은 지금까지 검은 연기와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무려 12시간 가까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발생 업체는 폐목재를 처리해 바이오 고형연료를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적재된 목재 양이 많아 화재진압에 고충을 겪고 있다. 야적장에서 시작된 화재로 건물 4개 동(1082㎡) 전체와 파쇄작업 라인, 중장비 등이 소실된 상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업체 관계자로부터 “지난 1일 오후 5시까지 20명이 투입돼 기름보일러 정비소 수리 작업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6시 11분에 보낸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서귀포시 토평공업단지 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으니 인근 주민은 차량 우회 등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 울산 울주군 산불 진화…인명피해 없어

    울산 울주군 산불 진화…인명피해 없어

    30일 오전 11시 28분짜쯤 울산 울주군 범서읍 중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헬기 7대를 투입해 1시간 27분 만인 낮 12시 55분쯤 주불을 잡았다.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7대·차량 28대·인력 167명을 투입해 주불 진화 작업을 완료한 뒤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약 1㏊의 임야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울주군은 산불 발생 55분 만에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연기확산 및 안전에 유의하고 인근 지역 주민은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산림 당국은 진화 작업을 완전히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울산 울주군서 산불…산림당국 진화 중

    울산 울주군서 산불…산림당국 진화 중

    30일 오전 11시 28분쯤 울산 울주군 범서읍 중리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산불진화 헬기 7대, 산불진화 차량 27대, 진화인력 165명이 투입됐다. 울주군은 산불 발생 55분 만에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연기확산·안전에 유의하고 인근 지역 주민은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 강원 양양 산불 22.5㏊ 태우고 16시간 만에 진화

    강원 양양 산불 22.5㏊ 태우고 16시간 만에 진화

    강원 양양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22.5㏊를 태우고 16시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과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3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전날 강원 양양군 서면 서림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 진화가 16시간 만인 이날 오전 10시 20분 완료됐다. 산림 당국은 잔불 정리 및 뒷불감시 체제로 전환하고 산불 발생 원인과 정확한 피해 면적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불은 전날 오후 6시 16분쯤 양양군 서면 서림리의 한 야산 등산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이 야간 진화인력 326명을 긴급 투입해 밤새 산불 진화에 나섰지만 급경사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양양군은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서림리와 갈천, 송천 등 화재 지역 인근 5개 마을 330가구, 600여명의 주민에게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산림 당국은 23일 오전 4시를 기해 산불 피해 대응 1단계(피해 면적이 10~50㏊ 미만으로 추정되는 산불)를 발령한 뒤 일출과 동시에 산불 진화 헬기 26대를 투입해 주불을 잡는 데 성공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청, 지자체, 소방청, 경찰청, 군 등 관계기관의 긴밀한 공조와 양양군의 선제적 주민 대피 권고로 인명피해를 막았다”며 “산불 원인은 조사를 해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 “눈 오면 10분마다 확인”…폭설 때도 ‘재난 문자’ 보낸다

    “눈 오면 10분마다 확인”…폭설 때도 ‘재난 문자’ 보낸다

    정부가 올겨울부터는 눈이 어디에 얼마나 내렸는지를 10분 단위로 확인하는 실시간 감시 체계를 가동한다. 일부 지역에는 태풍이나 지진 때 발송되던 재난안전문자가 폭설 상황에도 처음으로 발송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의 ‘겨울철 자연 재난 종합대책’을 13일 발표하고,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대설·한파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반도 주변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물을 머금은 무거운 눈, 이른바 ‘습설’이 잦아지는 기후변화가 반영된 조치다. 우선 정부는 눈이 어디에 얼마나 쌓이고 있는지를 10분마다 확인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1시간 간격으로 제공되던 적설 현황을 레이더 적설계 643개를 활용해 10분 주기로 제공하게 된다. 관계기관이 제설 시점과 통제 구간 등을 더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올해는 대설 재난 문자도 시범 도입된다. 시간당 눈이 5㎝ 이상 내리거나 누적 적설이 20㎝를 넘는 등 붕괴·정체 위험이 커질 때 해당 시군구 주민에게 문자가 발송된다. 수도권·충남·전북에서 먼저 시행되며, 문자에는 단순 적설량뿐 아니라 ‘차량 정체 우려’, ‘시설 붕괴 위험’ 등이 문구도 담길 예정이다. 부단체장과 담당국장 등 재난책임자에게는 음성메시지도 함께 보내 신속한 통제와 대응을 유도한다. 김성묵 기상청 예보정책과장은 “시범 운영이기 때문에 안전 안내 문자 데시벨은 동반하지 않는 형태”라며 “서해상에서 들어오는 길목에 있는 지역들 위주로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사전 대비도 강화했다. 행안부는 지난달 말 지방 정부의 대설 대비를 위해 10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했다. 또 가설 건축물, 전통시장 아케이드, 결빙·제설 취약 구간 등 겨울철 재해 우려 지역 8761곳을 지정하고 전수 점검했다. 오병권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올해에도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상청과 관계 기관, 지방 정부와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기상 실황을 감시하고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해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 차질…한라산에는 폭우

    서해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 차질…한라산에는 폭우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기상 악화로 인천과 섬을 잇는 15개 항로 중 2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으면서 귀성객들도 발을 동동 굴렀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인천 앞바다에는 초속 8∼12m 수준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바람으로 인해 인천 덕적도∼울도 항로의 나래호가 단축 운항됐고 인천∼풍도·육도 항로의 오후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백령도 등 나머지 13개 항로의 여객선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이날 일부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실제 이용객은 당초 예상했던 9000명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해수청은 추석 연휴 기간 연안여객선 운항 횟수를 평상시 662회에서 828회로 166회 늘린다. 한편 제주에는 호우와 강풍·풍랑특보가 동시에 발효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제주도 산지와 동부, 서부, 남부 및 남부 중산간, 북부 중산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도 산지와 동부, 북부 및 북부 중산간, 추자도에는 강풍주의보가, 제주도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발효됐다. 이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라산 성판악 95.5㎜, 진달래밭 93.5㎜, 백록담 남벽 77.5㎜, 삼각봉 59㎜, 윗세오름 59.5㎜, 어리목 49㎜의 강수량이 각각 기록됐다. 해안지역 주요 지점 강수량은 서귀포 57.2㎜, 고산 42㎜, 제주 31.7㎜, 성산 33.3㎜ 순이다. 강풍특보에 따른 주요 지점 순간 최대 풍속은 한라산 삼각봉 초속 21.9m, 우도 20.1m, 새별오름 19.9m, 어리목 17.8m 등이다. 제주공항에는 급변풍경보와 강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지만 항공기 운항은 비교적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는 계곡과 하천, 한라산 둘레길, 오름, 올레길 등지의 출입을 자제하고 너울성 파도에 의한 피해가 예상되는 해안가나 방파제에 접근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 경기도, ‘극한 폭염’에 재대본 비상 2단계 격상…김동연, ‘피해 최소화’ 특별 지시

    경기도, ‘극한 폭염’에 재대본 비상 2단계 격상…김동연, ‘피해 최소화’ 특별 지시

    25일 경기도 온열질환자 28명 발생(누계 469명) 경기도가 26일 오후 3시를 기해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경기도의 재대본 2단계 운영은 118년 만에 7월 상순 최고기온을 기록한 7월 9일 이후 두 번째다. 경기도는 가평·포천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경기도-가평군 통합지원본부를 운영 중이며, 31개 시군 폭염경보에 따라 25일부터 폭염 재난대안전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2단계 격상은 경기도 내 최고 체감온도 39도 이상을 기록한 지역이 다수 나오면서, 온열질환자 수가 늘어나면서 내려졌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5일 발생한 경기도 내 온열질환자는 28명(누계 46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날 20명(누계 170명)과 비교 시 온열질환자 수가 당일 40% 증가, 누계 176% 늘어났다. 비상 2단계 격상에 따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신속 철저한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과 폭염피해 최소화를 당부하는 내용의 특별 지시 사항을 이날 각 시군에 통보했다. 세부 지시 내용은 ▲도민 온열질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부단체장 중심으로 철저한 대응 태세 확립 ▲생활지원사, 지역 자율방재단 등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3대 취약 분야(옥외근로자, 논밭 근로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현장 예찰 및 보호 활동 강화 ▲무더위 쉼터 관리 철저 ▲재난안전문자·마을 방송, 전광판 등을 활용해 행동 요령 홍보 강화 등이다. 김동연 지사는 “폭염에 취약한 분들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시군에서는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도민들께서도 가장 무더운 시간대(14~17시)에는 폭염 국민 행동 요령에 따라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집중 호우에 산사태 ‘비상’…서울·인천 위기 경보 상향

    집중 호우에 산사태 ‘비상’…서울·인천 위기 경보 상향

    지난 16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집중 호우로 전국에 산사태 발생 위험이 고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산림청은 18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과 인천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경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19일까지 서울과 인천에 30∼100㎜, 많은 곳은 15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한 데 따른 조치다. 산사태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발령한다. 현재 대전·세종·충북·충남은 ‘심각’, 부산·대구·광주·울산·경기·강원·전북·전남·경북·경남은 ‘경계’, 제주는 ‘주의’ 단계가 유지되고 있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집중 강우에 지반이 크게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비가 예보돼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위험 지역 주민들은 재난안전문자와 마을 방송 등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달라”고 말했다.
  • 김철우 보성군수, 폭염 대응 나서···전 부서 비상 체제 돌입

    김철우 보성군수, 폭염 대응 나서···전 부서 비상 체제 돌입

    전남 보성군이 11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전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총력 대응을 위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전날 이재명 대통령의 “기록적 폭염에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달라”는 당부에 신속히 호응했다. 군은 대통령 당부에 앞서 이미 폭염 상황관리 합동 TF(34명)를 구성·운영하며 취약계층, 보건·건강, 농축수산 등 분야별 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선 상태다. 특히 김철우 군수는 지난 10일 조성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의 무더위쉼터 등 폭염 취약시설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폭염 대비 민생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라는 의지를 바탕으로 폭염 대응의 빈틈을 줄여나가기 위한 행보다. 김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폭염 취약계층 전수 모니터링 강화 ▲무더위쉼터 410개소 점검 및 냉방기 보강 ▲살수차 확대 운영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 대책 ▲폭염 대응 행동 요령 집중 홍보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조치를 전 부서가 신속히 실행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또 고령자, 장애인, 실외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적극 추진중이다. 마을별 안부 확인 강화, 냉방 용품 긴급 지원, 읍면 마을 방송 1일 3회 운영, 재난안전문자 및 부서별 맞춤형 군정 알림 문자 발송 등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군은 군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폭염 저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 공모사업인 ‘2024년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총 7억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녹차골 보성향토시장 ▲벌교 5일시장 ▲벌교 매일시장 3곳에 ‘안개형 냉각(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해 가동 중이다. 주요 도로 등 거점 15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무더위쉼터 내 교육 프로그램(냄비 받침·수제 비누·편백 목베개 만들기, 위급상황 대처 교육)과 폭염 예방 물품 배부도 병행하고 있다. 무더위쉼터 운영비·냉방비도 추가 지원 하는 등 예산 확보와 인력 재조정 등에도 행정력을 쏟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117년 만의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군정의 최우선 과제다”며 “정부 방침에 발맞춰 예산과 인력을 아끼지 않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부서별 맞춤형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온열질환자 증가’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격상

    ‘온열질환자 증가’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격상

    경기도 재대본, 9일 15시부로 ‘비상 2단계’ 가동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면서 경기도가 9일 오후 3시를 기해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연재난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폭염 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비상단계 격상은 폭염이 재난으로 규정된 2018년에 일일 온열질환자가 61명 발생한 이후 일일 기준 가장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9일 질병관리청 통계 기준(8일 발생 집계) 경기도 내 온열질환자는 89명으로 집계됐다. 비상 2단계 격상에 따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내용의 특별 지시 사항을 각 시군에 통보했다. 구체적으로 ▲도민 온열질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시군에서는 부단체장 중심으로 철저한 대응 태세 확립 ▲생활지원사, 지역자율방재단 등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 등 보호 활동 강화 ▲재난안전문자·마을방송, 전광판 등을 활용해 낮에 농어업인, 야외근로자 작업자제 등 행동 요령 홍보 강화를 지시했다. 김 지사는 “폭염에 취약한 분들이 인명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군에서는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도민들께서도 가장 무더운 시간대(14~17시)에는 가급적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경기도는 기상청의 폭염특보 확대 발표에 따라 지난 7일 오후 1시부로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들어간 바 있다.
  • 전남도 온열질환자 24명 발생,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전남도 온열질환자 24명 발생,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전라남도가 도민 생명과 안전 확보를 위한 폭염 대응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나섰다, 전남지역은 지난 27일 첫 폭염특보 발효 이후 22개 시군에서 폭염특보가 연일 이어지면서 6월 30일 현재 2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전남도는 폭염 위기 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해 시군과 함께 상황 관리와 의료·방역 등 총 5개 반 12개 부서를 중심으로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각종 비상 상황 대비에 들어갔다.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건강 수칙 안내를 비롯해 건설현장과 야외작업장, 논밭 등에 대한 현장 예찰 강화와 맞춤형 관리,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의 냉방비 지원, 재난안전문자, 마을방송 등을 활용한 폭염 국민 행동 요령 수시 홍보 등의 실시에 들어갔다. 특히 경로당 에어컨 가동에 필요한 냉방비의 선제적인 지원과 축사 지붕 열차단제 시공, 양식장 액화산소 공급기 설치에 필요한 사업비 등 신속한 지원에 나섰다. 김영록 지사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도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 전남도, 장마 대비 재난 대응체계 강화

    전남도, 장마 대비 재난 대응체계 강화

    전라남도가 본격적인 장마에 대비해 시군과 관련 부서에 재난 대응체계 책임행정 구현과 주민 밀착형 대응 강화 등을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20일 특별 지시를 통해 ▲시군 부단체장 중심 상황관리(선조치 후보고) ▲도-시군-유기관기관 간 실시간 정보공유와 현장 상황에 맞는 신속 대응 ▲산사태, 하천 범람 등 대형 인명피해 우려 지역 수시 점검 관리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 등 재난 안전 취약계층의 1대1 전담 공무원 관리제 운영 ▲일몰 전 주민 대피 원칙 정립 및 경찰 협조 체계 구축 등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전남형 마을 안전지킴이’를 통해 주민 밀착형 대응을 강화토록 했다. ‘전남형 마을 안전지킴이’제도는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아는 이장, 통장과 자율방재단 등 4천여 명이 참여해 재해 위험지역과 시설을 직접 예찰하고, 재난 취약계층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영록 지사는 “인명피해 제로를 목표로 민관협력 강화와 모든 상황에 대비한 선제적인 현장 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기상 예측을 뛰어넘는 돌발성 극한 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기상 상황에 따라 위험지역을 선별해 재난안전문자와 마을 방송 등을 도민 맞춤형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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