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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거탑’ 배우 이용주 사망 비보…44세 하늘의 별

    ‘푸른거탑’ 배우 이용주 사망 비보…44세 하늘의 별

    tvN ‘푸른거탑’, ‘막돼먹은 영애씨’ 등에 출연한 배우 이용주(44)가 29일 별세했다. 방송계에 따르면 이용주는 이날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모델 출신인 고인은 2004년 영화 ‘도마 안중근’의 단역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MBC ‘안녕, 프란체스카’, tvN ‘막돼먹은 영애씨’, SBS ‘두 여자의 방’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시트콤 ‘푸른거탑’에서 어리숙한 신병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성남 분당제생병원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31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성남시장례문화사업소다.
  • [부고] 고금석(전 서울신문 기자, 홍콩대 지리학과 조교수)씨 부친상

    ●고상호씨 별세, 금석(전 서울신문 기자, 홍콩대 지리학과 조교수)·세이·세연씨 부친상, 허예민(화이자 본사 임상약리부문 전무)씨 시부상, 박병수(전 서울대 강사)씨 빙부상=27일 중앙보훈병원장례식장. 발인29일. (02)2225-1004
  • [부고]

    ●김종신씨 별세, 김성식(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전 국회의원)씨 모친상=27일 서울대병원, 발인 29일. (02)2072-2010 ●이형(전 한국일보 논설위원)씨 별세, 김명주씨 남편상, 이유(홍익대 교수)·진아(한국외대)씨 부친상, 길선아씨 시부상, 우경하(전 주호주 대사)씨 장인상 = 26일 서울대병원, 발인 29일. (02)2072-2010 ●전경신씨 별세, 전영선씨 부친상, 최진영(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 발행인 겸 총괄대표이사)씨 장인상 = 27일 경기 수원시연화장 장례식장, 발인 29일. (031) 218-6560
  • 인류사 장식한 ‘메멘토 모리’… 죽음의 손 잡고 오늘을 산다

    인류사 장식한 ‘메멘토 모리’… 죽음의 손 잡고 오늘을 산다

    르네상스 초상화의 걸작으로 꼽히는 한스 홀바인의 ‘대사들’(1533)에는 잉글랜드 주재 프랑스 대사와 성직자가 나란히 서 있다. 각각 세속의 부와 권력, 지성과 영적인 권위를 상징하는 인물들이다. 두 사람 사이 선반에는 천구의, 다면체 해시계, 수학책 등 당시 인류가 이룩한 학문과 문명의 정수를 보여주는 도구들이 가득하다. 하지만 이 그림의 진짜 주인공은 하단에 길게 왜곡해 그린 해골이다. 정면에서는 알아보기 힘들지만, 옆으로 비껴서서 바라보면 비로소 온전한 형태가 드러난다. 해골은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의 ‘메멘토 모리’의 상징이다. 작품은 인간이 아무리 막강한 권력과 지식을 쌓더라도 결국 죽음 앞에서는 무력하다는 사실을 서늘하게 일깨운다. 죽음과 관련된 유물과 예술품을 수집해 온 세계적인 기록연구사이자 작가인 조애나 에번스타인이 엮은 ‘죽음의 책’은 시각 예술 작품을 통해 죽음에 대한 사회사와 철학적 질문을 탐구한다. 모든 인간은 죽는다. 누구나 죽음의 필멸성을 알고 있지만, 죽음을 염두에 두며 살아가는 이는 드물다. 죽음은 늘 곁에 있지만, 공포와 회피의 대상이 되고 말하는 것조차 금기시되곤 한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대다수가 병원에서 생을 마감하고 곧바로 장례식장으로 향하면서 점점 죽음은 우리 눈에서 보이지 않게 됐다. 책은 “죽음을 의료화하는 문화가 죽음의 과정을 살균하고 표백한다”고 꼬집는다. 하지만 책에 실린 기원전 6000년부터 현재에 이르는 다양한 시대와 장소에서 탄생한 예술 작품 1000여 점은 죽음이 인류 역사에서 꼭 공포와 슬픔의 대상만은 아니었음을 증명한다. 죽음은 때로 우스꽝스럽게 희화화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에로틱한 쾌감의 대상이 된다. 또 극한의 숭고미를 재현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멕시코의 ‘망자의 날’에는 슬픔과 통곡 대신 화려한 색채와 음악, 음식으로 죽은 이의 영혼을 맞이하는 축제가 열린다. 이런 축제가 가능한 것은 삶과 죽음은 분리될 수 없는 한 쌍이며, 산 자와 죽은 자가 여전히 교감할 수 있다는 믿음이 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예술 작품이 ‘메멘토 모리’를 변주하며 전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죽음은 삶의 반대편이 아닌 가장 가까운 동반자이며, 소멸을 응시할 때 비로소 남은 생을 온전히 살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현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일깨워 준다.
  • [부고] 김성식(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전 국회의원)씨 모친상

    ●김종신씨 별세, 김성식(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전 국회의원)씨 모친상=27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9일.
  • [부고]

    ●김영자씨 별세, 김명희씨 부인상, 김현철·혜정씨 모친상, 정현용(서울신문 뉴미디어랩 부장)씨 장모상 = 26일 경기 부천장례식장, 발인 28일. (032)651-0444
  • 4년 만에 돌아온 ‘미추홀 민원 해결사’

    4년 만에 돌아온 ‘미추홀 민원 해결사’

    “요즘은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4년 만에 인천 미추홀구청장으로 복귀한 김정식(57) 구청장은 26일 “민원으로 시작해 민원으로 끝나는 하루를 지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전 일찍 도화동 데이터센터와 숭의동 장례식장, 학익동 웨딩홀, 용현6지구 지적재조사 조정금 관련 보고를 받는다. 주민과 사업 관계자를 잇달아 만난 뒤 오후에는 현장으로 향한다. 주민 목소리를 듣고 구청으로 돌아오면 담당 부서와 행정기관이 취할 수 있는 조치의 범위를 다시 검토한다. 7월 1일 취임한 김 구청장의 일상이다. 민선 7기 미추홀구를 이끌었던 그는 평범한 주민으로 돌아갔다가 4년 만에 ‘징검다리 재선’ 구청장으로 복귀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 4년은 깊은 성찰과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었다”며 “정치적 공백기였지만 마음은 늘 미추홀구에 있었다”고 말했다. 구청장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지역 골목을 다니며 경제를 살리고 주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킬 방안을 고민했다는 설명이다. 복귀와 동시에 마주한 현실은 녹록지 않다. 도화동에선 전자파와 소음, 화재 위험을 우려한 주민들이 데이터센터 건립에 반대하고 있다. 숭의동에서는 장례식장 신·증축에 따른 교통 혼잡과 주거환경 악화가, 학익동에서는 대형 웨딩홀 건립에 따른 교통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용현6지구에서는 많게는 1억원이 넘는 지적재조사 조정금을 놓고 토지주들이 반발하고 있다. 주민 요구를 모두 수용할 수도, 법적 절차만 앞세워 주민 불안을 외면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김 구청장이 꺼내 든 해법은 현장과 공론화다. 데이터센터와 관련해 주민 10명, 사업 관계자 5명, 공무원 4명 등 19명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했고 다른 현안에도 건축허가 사전예고제와 의견조정회의를 활용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주민과 사업자가 협의할 자리를 마련하고 투명한 공론화를 거쳐 안전성을 확보할 대책을 만들겠다”며 “구청장실에 머무르지 않고 삶의 현장에서 구민들과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 여기도, 저기도 민원…민선 9기 미추홀구, 민관협의로 푼다

    여기도, 저기도 민원…민선 9기 미추홀구, 민관협의로 푼다

    인천 미추홀구가 데이터센터와 장례식장, 대형 웨딩홀 등 주요 개발사업을 둘러싼 집단민원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법적 허가 요건과 주민 수용성이 맞서면서 구의 고민도 한층 깊어지고 있다. 26일 구에 따르면 김정식 구청장이 이끄는 민선 9기는 민관협의체와 건축허가 사전예고제 등을 민원 해법으로 제시했다. 주민과 사업자, 공무원이 협의하고 필요하면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켜 안전대책과 피해 저감 방안을 찾겠다는 구상이다. 첫 시험대는 도화동 데이터센터 건립사업이다. 사업자는 도화동 765-18번지 일대 약 5만8000㎡ 부지에 최대 80㎿의 전력을 공급받는 지상 7층 규모 데이터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2023년 4월 건축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은 예정지 주변에 아파트와 학교가 밀집해 있다며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대규모 전력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자파와 냉각설비 소음·진동, 화재 위험을 우려한다. 전력관로 연결을 위한 장거리 도로 굴착이 교통과 생활환경에 미칠 영향도 충분히 검토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사기업 도화데이터센터 백지화 추진위원회’는 지난 5월 주민대회를 열고 반대 서명부와 항의문을 구에 전달했다. 당시 주민 100여명이 참여했고 추진위 대표단 3명은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며 삭발했다. 구는 주민 10명과 사업 관계자 5명, 공무원 4명 등 모두 19명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4일 첫 회의를 열었다. 협의체에서는 사업 추진 경위와 전자파·소음·진동 대책, 도로 굴착 피해 방지책, 관련 자료 제공, 다른 시설 현장 추가 견학과 주민 상생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하지만 사업자는 적법하게 건축허가를 받았고 관련 기준에 맞춰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주민들은 입지 변경이나 사업 철회를 요구해 접점을 찾지 못했다. 오는 10월 착공 계획까지 거론돼 협의체가 실질적인 조정안을 내놓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숭의동에서는 장례식장 신·증축 문제가 현안으로 떠올랐다. 숭의동 160-19번지에 들어서는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은 2023년 오피스텔로 처음 건축허가를 받았다. 이후 병·의원과 사무실 용도로 변경돼 공사가 시작됐고 지난 5월에는 장례식장으로 허가사항을 변경해 달라는 신청이 접수됐다. 인근 기존 장례식장도 숭의동 160-8번지 일대 제2주차장 부지에 시설 증축을 추진했다. 주민들은 2개 사업이 모두 성사되면 주거지역이 사실상 ‘장례식장 타운’으로 바뀔 수 있다며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장례 차량과 조문객 차량이 골목길에 몰리면 교통 혼잡과 불법주차가 심해지고 보행자 안전과 주거환경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대책위는 1000명 이상이 참여한 반대 서명과 탄원서를 구에 제출했다. 신축 건물에 대해서는 장례식장 변경허가 전 관련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사 중지를 요구했다. 출입구 위치와 폐쇄회로(CC)TV 설치에 따른 안전·사생활 침해 가능성도 문제로 제기했다. 기존 장례식장의 증축계획은 주민 반발로 잠정 중단됐지만 신축 건물의 변경허가 신청은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구는 건축허가 사전예고제를 적용해 주민 20명과 건축 관계자 3명 등이 참여하는 의견조정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장례식장 자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주민들의 강경한 입장만 확인했다. 구는 주민과 정보를 공유하고 양측의 의견을 조율해 갈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학익동 대형 웨딩홀 건립사업도 교통난 우려로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사업자는 지난 3월 학익동 7,691㎡ 부지에 지상 8층 규모 웨딩홀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건물 1∼5층에는 635면 규모 주차장을, 6∼8층에는 웨딩홀과 뷔페를 조성할 계획이다. 예정지는 616가구 규모 아파트와 폭 11m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 웨딩홀 차량 진출입로도 이 도로를 이용하도록 설계됐다. 주민들은 주말마다 예식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 아파트 출입이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한다. 맞은편에 대형마트까지 들어설 예정이어서 일대가 상습 정체 구간으로 변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주민 약 2,000명은 건립 반대 탄원서를 내고 차량 출입구를 대로변으로 옮기거나 건축허가를 내주지 말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대로변은 지구단위계획상 차량 출입 제한구간이어서 출입구 변경도 쉽지 않다. 구는 건축허가 사전예고제에 따라 세 차례 주민간담회를 열었지만 주민 우려는 해소되지 않고 있다. 용현동에서는 시설 입지와 성격이 다른 지적재조사 조정금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구는 2023년 10월부터 용현동 일대 199필지, 3만8292㎡를 대상으로 용현6지구 지적재조사를 진행했다. 실제 토지 현황과 지적공부상 경계·면적이 다른 토지를 다시 측량해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사업이다. 재조사 결과 토지 면적이 늘면 소유주가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조정금을 내고 면적이 줄면 조정금을 받는다. 이곳에서는 조정금 산정과 관련해 지난 2∼4월 30필지에서 이의신청이 접수됐다. 70대 토지주 A씨는 토지 면적이 기존 135㎡에서 148.7㎡로 늘었다는 이유로 3300만원의 조정금을 통보받았다. 이의신청 이후에도 감액 폭이 100만원가량에 그치자 행정소송을 검토하고 있다. 다른 토지주 가운데는 1억원이 넘는 조정금을 부과받은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지주들은 수십 년 전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적법하게 공급받은 토지의 대장상 오류를 뒤늦게 개인 책임으로 돌리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한다. 구는 주민 부담을 이해하지만 지적재조사특별법에 따라 감정평가와 심의를 거쳐 조정금을 산정한 만큼 임의로 감면하거나 면제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결국, 구의 과제들은 법과 원칙을 지키면서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주민들은 입지 검토 단계부터 생활권 영향을 공개하고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요구한다. 구는 집단민원 사업에 민관협의체와 사전예고제를 활용하고 필요하면 외부 전문가도 참여시킬 계획이다. 주민들이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협의체만으로 갈등을 풀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구 관계자는 “이들 민원은 주민의 반대 논리와 사업자의 적법한 권리가 충돌해 구가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주기 어려운 구조”라며 “이 때문에 전문가의 견해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부고] 정현용 서울신문 뉴미디어랩 부장 장모상

    ●김영자씨 별세, 김현철(DB하이텍 과장)·혜정씨 모친상, 정현용(서울신문 뉴미디어랩 부장)씨 장모상=25일 부천장례식장, 발인 28일. (032)651-0444
  • [부고]

    ●김경완씨 별세, 김순자씨 남편상, 김길현(KB손해보험 브랜드홍보본부장)씨 장인상=24일 제주 그랜드부민장례식장, 발인 27일. (064)742-5000 ●최흥규씨 별세, 이명희씨 남편상, 최자혜·원국(TV조선 사회정책부기자)씨 부친상 = 25일 나주 영산포농협장례식장, 발인 27일. (061)334-4440 ●이종백씨 별세, 이성한(연합뉴스 콘텐츠총괄부 선임기자)·계숙씨 부친상, 이혜지·이주호·김성택(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책임)·김희택(기아차 매니저)씨 조부상 = 2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02)2227-7500
  • 장례식장, 화환 처분 멋대로 못 한다… 과일·음료 반입 허용

    장례식장, 화환 처분 멋대로 못 한다… 과일·음료 반입 허용

    앞으로 장례식장은 빈소에 도착한 조화를 유족의 동의 없이 마음대로 처분할 수 없게 된다. 과일이나 음료 등 조리되지 않은 외부 음식물에 한해 장례식장 반입이 허용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장례식장 표준약관’을 개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장례식장에 도착한 화환의 소유권은 전달되는 순간부터 상주(수령인)에게 있다. 그런데 그간 일부 장례식장은 조문객이 유족에게 보낸 화환을 유족이 직접 처분하지 못하도록 제한한 뒤 재사용 업체에 되팔아 수익을 챙겼다. 이 과정에서 유족 측과 갈등이 자주 발생했다. 실제 국민신문고에는 “장례식장이 화환을 1000원에 판매하도록 요구한다”, “유족이 화환을 처분하려고 하자 장례식장이 불이익을 주려고 한다”는 등의 민원이 다수 접수됐다. 이에 공정위는 장례식장 표준약관을 개정해 장례식장에서 사용된 화환의 소유권이 유족에게 있음을 명확히 하고, 장례식장이 화환을 처분하려면 반드시 유족과 협의하도록 했다. 아울러 장례식장에 과일·음료·주류 등 조리되지 않은 외부 음식물 반입이 허용된다. 다만 식중독 등 위생 사고 예방을 위해 밥, 국, 전류, 반찬류, 떡 등 외부에서 조리된 음식물은 원칙적으로 반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유족에 대한 장례 비용 사전 설명도 의무화된다. 공정위는 표준약관에 장례 서비스 이용료의 구성 항목을 시설 임대료, 장례 관련 수수료, 장례용품비, 청소·관리비 등으로 구체화했다. 장례업계에서는 최초 상담을 할 때는 비용을 최고 1000만원으로 안내해 놓고 장례식이 끝나면 1600만원을 청구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공정위 관계자는 “표준약관에 법적 강제성은 없지만 장례식장 사업자 단체의 의견을 고려해 마련된 만큼 준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고]이기재(서울 양천구청장)씨 부친상

    ●이강충씨 별세, 김점덕씨 남편상, 이기재(서울 양천구청장)·창재·남순·남숙·명애·명숙씨 부친상, 박민숙·김소윤씨 시부상 = 24일 이대목동병원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7시 30분. 1666-5000
  • [부고] 나은하(서울 중랑구의원)씨 별세

    ●나은하(서울 중랑구의원) 씨 별세, 김점곤 씨 부인상, 김종우·주영 씨 모친상 = 21일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3일 오전 7시 30분. (02) 2276-7671
  • [부고]

    ●최규일씨 별세, 정순기(전 국토부 공무원)·위용(동아일보 기획위원)·선숙·기숙씨 모친상 = 18일 강릉동인병원 장례식장, 발인 20일. (033)650-6165
  • 먼저 떠난 딸 그리워하던 DJ 엉클, 암 투병 끝 별세… 홍대 클럽 문화 전성기 이끌어

    먼저 떠난 딸 그리워하던 DJ 엉클, 암 투병 끝 별세… 홍대 클럽 문화 전성기 이끌어

    국내 1세대 DJ로 전자음악과 홍대 클럽 문화 초창기를 이끈 DJ 엉클(본명 유백열)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70세. 유족은 18일 “DJ 엉클이 말기 암 판정을 받고 투병하다 전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고인은 1970년대 미군 클럽 DJ로 음악 활동을 시작해 1980년대 초 음악다방, 1980~90년대 나이트클럽, 1990년대 중반 이후 홍대 앞 클럽에서 활동하며 약 반세기에 걸쳐 국내 DJ 문화의 현장을 지켰다. 과거 클럽에서 ‘DJ 아저씨’라는 이름으로 종종 불리던 그는 여기서 착안해 자신의 예명을 ‘DJ 엉클’로 지었다. 다만 영어 표기는 ‘Uncle’ 대신 한국(Korea)의 ‘K’를 따 ‘Unkle’로 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1995년 서울 홍대 인근에 클럽 MI(엠아이)를 열었고, 이후 대형 클럽 M2도 운영하며 국내 DJ와 전자음악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특히 한 달 한 번 열리는 ‘홍대 클럽 데이’를 인근 업장 점주들과 함께 이끌어 2000년대 홍대 클럽 문화 전성기를 주도했다. 음악 작업도 이어갔다. 2004년 ‘마이 판타지 라이프’(My Fantasy Life), ‘인투 더 던’(Into The Dawn) 등이 수록된 정규앨범 ‘일렉트로닉 인포메이션’(Electronic Information)도 발표했다. 고인은 가족사에서도 큰 아픔을 겪었다. 딸인 DJ 에이펙스(DJ Apex·본명 유지인)를 2023년 먼저 떠나보내야 했다. DJ로 활동했던 부녀가 차례로 세상을 떠나면서 음악계의 안타까움도 커지고 있다.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오전 9시다.
  • [부고]윤석환(천안시 백석동장)씨 장모상

    ●김기숙씨 별세, 윤석환(천안시 백석동장)씨 장모상·금의선(천안시 건축과 팀장)씨 모친상=14일, 대전 유성한가족병원장례식장 8층 8호실 발인 16일 오전7시. (042)611-9700
  • “다시 태어나도 독립운동”… 호남 마지막 애국지사 별세

    “다시 태어나도 독립운동”… 호남 마지막 애국지사 별세

    “독립운동 당시엔 목숨 걸고 불렀던 만세를 이제는 마음껏 외칠 수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 다시 태어나도 독립운동을 하겠습니다.”(2020년 11월 학생독립운동 기념식과 지난해 국가보훈부 인터뷰 등)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청춘을 바쳤던 이석규 애국지사가 제81주년 광복절을 이틀 앞둔 13일 별세했다. 100세. 전북도 등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새벽 전주 효사랑가족요양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 4월 건강이 악화해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이로써 전국의 생존 애국지사는 서울과 경기, 제주에 1명씩 모두 3명이 남았다. 1926년 전북 완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3년 광주사범학교 재학 당시 학우들과 함께 비밀결사 조직인 ‘무등독서회’를 결성해 항일 학생운동을 전개했다. 임시정부 비밀 연락원으로 활동하면서 밀명을 독서회 조직원에게 전달하는 임무도 맡았다. 고인은 1945년 연합군의 국내 상륙 시점에 맞춰 행동대원으로 봉기할 것을 계획했으나 거사 계획이 노출되는 바람에 동료들과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광복 이후에는 익산에서 교편을 잡고 후학 양성에 힘썼다. 정부는 2010년 생전 고인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4남 4녀가 있다. 빈소는 전북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는 가족 희망에 따라 광복회가 장례위원회를 구성해 사회장으로 치를 예정이다. 영결식은 15일 광복절 전북도 기념행사가 끝난 뒤 거행된다. 유해는 장지인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옮겨져 안장된다.
  • 광복절 앞두고…호남권 유일 생존 애국지사 이석규 옹 별세

    광복절 앞두고…호남권 유일 생존 애국지사 이석규 옹 별세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호남권의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였던 이석규 지사가 별세했다.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 지사는 13일 새벽 전주 효사랑가족요양병원에서 소천했다. 향년 100세. 이 지사의 별세로 전국의 애국지사는 3명으로 줄었다. 국내 생존 애국지사는 현재 서울과 경기, 제주에만 각각 1명씩 생존해 있다. 1926년 전북 완주군에서 태어난 이 지사는 1943년 광주사범학교 재학 당시 학우들과 함께 비밀결사 조직인 ‘무등독서회’를 결성해 항일 학생운동을 전개했다. 이 지사는 1945년 연합군의 국내 상륙 시점에 맞춰 행동대원으로 봉기할 것을 계획했으나 조직이 노출돼 동료들과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광복 이후 그는 익산에서 교편을 잡고 후학 양성에 힘썼다. 정부는 이 지사의 공로를 인정해 2010년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고인의 장례는 광복회가 주관하는 장례위원회 구성 아래 사회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전북대학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오는 15일 전북도청에서 거행된다. 이후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옮겨 안장식이 진행된다. 이원택 전북지사는 이날 고인의 빈소를 찾아 영면을 기원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원택 지사는 조문 자리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젊음을 바치고 평생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이석규 애국지사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다는 소식에 깊은 슬픔을 금할 수 없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했다.
  • [부고] 오신환(전 국회의원)씨 장인상

    ●유경열씨 별세, 오신환(전 국회의원·전 서울시 부시장)씨 장인상=12일, 건국대병원장례식장, 발인 14일. (02)2030-7901
  • 장송회 경기도의원 “폐기물 감량·공공처리 확대, 지금부터 준비해야”

    장송회 경기도의원 “폐기물 감량·공공처리 확대, 지금부터 준비해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장송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7)은 경기도 자원순환과로부터 ‘경기도 생활폐기물 감량대책’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감량 목표가 구체적인 성과로 가시화되기 위해서는 시·군의 실질적인 실행력을 담보해야 하며, 경기도 차원의 지속적인 이행 점검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가 늘어나는 생활폐기물과 직매립 금지 조치에 발맞춰 대대적인 쓰레기 감량에 나선다. 도는 도민 1인당 하루 30g, 도 전체 기준 하루 약 430t의 생활폐기물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종량제봉투 쓰레기 발생량을 8% 감축하고, 공공 소각시설 확충과 재활용 인프라를 강화해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장 의원은 “경기도가 좋은 감량계획을 마련하더라도 실제 폐기물 처리와 시설 확충의 실행 주체는 시·군”이라며 “계획만 세우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시·군이 감량과 처리시설 확충 계획을 일정대로 추진하고 있는지 도가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폐기물 처리시설은 입지 선정부터 준공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선제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일부 지역은 처리시설 부지가 결정된 이후에도 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되는 사례가 있다”며 “향후 처리 공백이 발생한 뒤 대응해서는 늦는 만큼 경기도가 시·군별 추진 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과 인센티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대한 관리 강화 방안에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는 단독주택과 상가 등 분리배출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거점배출시설을 2026년 130개소에서 2030년까지 750개소로 확대하고 전담관리자를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장 의원은 “공동주택에 비해 분리배출 여건이 취약한 단독주택이나 도농복합지역에는 생활권 가까이에 관리되는 배출 거점이 필요하다”며 “노인 일자리 등 지역 일자리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공공장례식장 다회용기 도입과 재활용품 보상 확대 등 발생 단계부터 폐기물을 줄이는 정책도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장 의원은 “폐기물 문제는 시설을 늘리는 것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잘 버리고, 덜 쓰고, 다시 활용하는 생활 속 감량정책과 안정적인 처리 인프라가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생활폐기물 감량은 도민의 실천만 요구해서도, 시·군에 책임만 맡겨서도 성과를 내기 어렵다”며 “도민의 참여, 시·군의 실행, 경기도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맞물릴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추진 상황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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