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6,856.83로 반등 마감…외국인·기관 매수에 하루 만에 상승 전환
전날 8.95% 급락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다만 장 초반 상승과 급락, 재반등이 이어지며 투자심리는 여전히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14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90포인트(0.73%) 오른 6,856.83에 마감했다. 시가는 6,769.06으로 출발했고, 장중 고가는 6,979.92, 저가는 6,448.86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4억 6985만 6000주, 거래대금은 45조 8795억 9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6,970 부근까지 오르며 반등 기대를 키웠지만, 이후 하락 전환해 6,400대까지 밀리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나타냈다. 장중 변동 폭은 531.06포인트에 달했다.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한 뒤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결국 플러스로 거래를 마쳤다.
수급은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를 떠받쳤다. 외국인은 9616억 원, 기관은 3조 2167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4조 1524억 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4576억 원, 비차익거래 6076억 원으로 전체 1조 652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 대형주가 반등을 주도했다. 삼성전자(005930)는 3.34% 오른 26만 30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3.69% 오른 191만 3000원에 마감했다. SK스퀘어(402340)는 2.50%, 삼성전자우(005935)는 3.00%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기(009150)는 2.25%, 현대차(005380)는 4.39%,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98%, KB금융(105560)은 3.33%, 삼성생명(032830)은 2.7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29% 내렸다.
시장 전반으로는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훨씬 많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219개, 하락 종목은 662개였고 보합은 31개였다. 상한가 종목은 5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지수는 올랐지만 일부 대형주 중심의 반등 성격이 짙었던 셈이다.
상승률 상위에는 에넥스, STX그린로지스, 모나미, 비비안, 현대약품이 이름을 올렸고 이들 종목은 나란히 29%대 급등세를 기록했다. 반면 SK디앤디는 28.96% 급락했고 에이엔피, 한진칼, 콘텐트리중앙, 삼아알미늄도 두 자릿수 하락률을 나타냈다.
코스닥은 코스피와 다른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783.98로 1.92% 내렸고, 시가총액 상위주 약세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 기준 1493.6원으로 전일보다 10원 넘게 내렸고, 장중에는 1480원대로 내려서기도 했다.
한편 이달부터 코스피 상장사에 적용되는 상장 유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저시가총액·저주가 기업들의 대응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300억 원 유지와 1000원 미만 주가 장기 지속 여부가 핵심 기준으로 떠오르면서 일부 기업은 주식병합 등으로 요건 충족에 나서는 모습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