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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작전동 종합가전매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인천 작전동 종합가전매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인천의 한 종합가전매장에서 대낮에 불이 나 손님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2분쯤 인천 계양구 작전동에 있는 지상 4층짜리 종합가전매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건물에 있던 매장 직원들과 손님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 당국은 “1층 주차장에 있던 박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장비 38대와 소방관 94명을 투입해 51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피해 규모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 인천 작전동 병원 건물서 불…환자·직원 314명 모두 대피

    인천 작전동 병원 건물서 불…환자·직원 314명 모두 대피

    인천 계양구의 한 병원 건물에서 불이 나 환자와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8분쯤 계양구 작전동의 한 정신병원 건물 5층 주방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나자 병원 1~5층에 입원했던 환자와 직원 314명이 모두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병원 관계자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인력 142명과 장비 52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0여분 만인 오전 9시 19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 횡단보도 건너던 40대, 차량 두 대에 잇따라 치여… 끝내 숨져

    횡단보도 건너던 40대, 차량 두 대에 잇따라 치여… 끝내 숨져

    한방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가 차량 두 대에 잇따라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5분쯤 계양구 작전동 한 교차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우회전하던 50대 B씨의 승용차에 치였다. A씨는 이어 직진 중이던 버스에 다시 들이받혔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B씨와 버스 운전기사 60대 C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두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무단횡단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내달 아파트 입주 물량, 수도권은 11% 불과…토허지역 확대 가능성 ‘솔솔’

    내달 아파트 입주 물량, 수도권은 11% 불과…토허지역 확대 가능성 ‘솔솔’

    다음 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이 급감할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1만 232가구로, 이달 1만 916가구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수도권 입주 물량이 1128가구로 전체의 11%에 그쳤다. 이번 달 5395가구 대비 79% 줄어든 것으로, 2015년 5월 1104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서울 46가구, 경기 742가구, 인천 340가구였다. 서울은 영등포구 신길동 대방역여의도더로드캐슬(46가구)이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는 의왕시 고천동 의왕고천지구대방디에트르센트럴B1블록(492가구)과 남양주시 화도읍 빌리브센트하이(250가구), 인천은 계양구 작전동 인천작전에피트(340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다음 달 지방의 입주 물량은 9104가구로, 이달 5521가구외 비교해 65% 정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3672가구, 강원 2368가구, 부산 886가구, 대구 781가구, 충남 584가구, 전북 569가구, 전남 244가구 순이다. 앞서 정부는 2030년까지 모두 135만 가구를 신규 착공하고, 매년 약 11만 가구의 새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 담긴 9·7 공급 대책을 내놨다. 직방 측은 “착공에서 입주까지 평균 3~5년이 소요되는 만큼 실제 시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효과는 단기보다는 중장기에 걸쳐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서울시가 지난 17일 상반기 집값 상승이 가팔랐던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하면서 마포·성동구 등 아파트값 오름세가 강해지고 있다. 일부 지역을 토허구역으로 확대 지정할 가능성도 나온다.
  • 거센 장맛비에 전국서 피해 속출…도로 잠기고 나무까지 쓰러져

    거센 장맛비에 전국서 피해 속출…도로 잠기고 나무까지 쓰러져

    호우특보가 발효됐던 지난 밤사이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려 주택이나 도로가 물에 잠기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달았다. 30일 경기도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가평(북면) 113.5㎜, 남양주(화도읍) 100.5㎜, 구리(수택동) 74.5㎜, 이천(부발읍) 68.9㎜ 등 도내 평균 59.5㎜의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 1시 33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도로에서는 도로 장애 신고가, 오전 3시 19분 남양주시 와부읍 율석리 도로에서도 역시 도로 장애 신고가 각각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배수지원 3건, 안전조치 33건(주택 10건, 도로 15건, 나무와 쓰레기 제거 등 기타 8건) 등 총 36건의 호우 관련 소방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다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29일 오후부터 수원·고양·용인·화성·남양주·오산·양주·여주·가평 등 17개 시군에 차례로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들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현재 모두 해제된 상태지만, 안산·시흥·김포·평택·화성 등 서해안권 5개 지역에는 아직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강풍 특보가 내려진 인천에서는 많은 비까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고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인천에서 접수된 강풍·호우 관련 119 신고는 총 19건이다. 인천에는 지난 29일 오후부터 서해5도와 강화·옹진군을 포함한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서구 가정동 도로와 계양구 작전동 공원에서는 전날 강한 바람에 나무가 쓰러졌고 동구 송현동에선 현수막이 뜯겨 나갔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인천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오후 늦게 해제될 예정”이라며 “시설물 안전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전했다.호우 특보가 내려졌던 대전·세종·충남지역에 거센 비바람이 불며 나무가 쓰러지고 간판·현수막이 뜯겨나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강풍·호우 관련 가로수 전도 12건, 벽면 이탈 1건 등 모두 13건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충남에서도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강풍·호우 관련 가로수 전도 11건, 간판·현수막 이탈 3건 등 모두 1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대전·세종·충남 모든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된 상태지만, 충남 아산·태안·당진·서산·보령·서천·홍성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광주와 전남 지역에도 호우·강풍·풍랑 특보가 동시 발효돼 피해와 교통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30분 기준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 전역(거문도·초도 제외)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고흥·보성·여수 등 16개 전남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고, 전남 서해·남해 전역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졌다. 이에 광주시는 하상도로 8곳과 둔치 주차장 11개소를 통제 중이며 광주천·영산강 등 하천 주변 징검다리 57개소·세월교 4개소도 안전을 위해 접근을 제한한 상태다. 전남에서도 전날 총 53개 항로 80척 여객선 중 32개 항로 41척의 운항이 중단됐으며 강변 주차장 3곳과 산책로 3곳 등에서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여수공항 3개 노선 운항도 결항·지연되고 있다.경북과 대구에서도 도로가 물에 잠기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달았다. 대구소방본부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호우 관련 119 신고는 총 16건이다. 오전 10시 기준 누적 강우량은 경북 석포 96㎜, 상주 87㎜, 문경 78.3㎜, 고령 77.5㎜, 경주 산내 63.5㎜, 청도 금천 64.5㎜, 대구 달성 88㎜다. 부산에서는 호우와 강풍 특보가 발효된 이후 이날 오전까지 비 피해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리는 비로 이날 오전 9시까지 4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2시 11분쯤 남구 대연동에서는 공사장 철근이 내려앉았고, 북구 금곡동에서는 케이블 불량으로 추정되는 정전이 900가구에 발생하면서 이날 오전 4시 41분부터 2시간 30분가량 전력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다. 현재 부산에는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이날 오후까지 30∼80㎜가량의 비가 더 내리다가 그칠 것으로 예보됐으며, 전날부터 현재까지 71.4㎜의 비가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제주에서도 이틀간 260㎜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오전 7시 기준으로 제주도 산지에 호우주의보가, 제주도 전역에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궂은 날씨로 한라산 입산은 전면 통제됐다. 기상청은 제주에 7월 1일까지 비가 내리겠고, 특히 이날 오전부터 낮 사이, 7월 1일 새벽에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7월 1일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 또한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항공편 18편(출발 8, 도착 10)이 결항했으며 국내선 항공편 12편(출발 4, 도착 8)과 국제선 항공편 1편(도착) 등 13편이 지연 운항했다.
  • 박스 테이프로 노인 항문 막아... 요양병원 학대에 ‘충격’

    박스 테이프로 노인 항문 막아... 요양병원 학대에 ‘충격’

    한 요양병원에서 간병인들이 환자를 때리는 등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과 노인복지법 등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와 50대 여성 B씨 등 간병인 2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인천 계양구 작전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뇌질환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20대 환자의 머리를 때리고 속옷을 입히지 않은 채 병실 바닥에서 끌고 다니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화장실에서 용변을 본 환자를 침대에 눕히려다 화가 나서 때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간병인 B씨는 같은 달 요양병원에서 80대 치매 환자의 입과 항문에 박스용 테이프를 붙이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환자가 변을 입에 넣으려 해 이를 막기 위해 테이프를 붙였다”고 했다. 경찰은 이 요양병원의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환자들에 대한 학대 행위가 추가로 있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간병인들이 범행을 대체로 시인하고 있다”며 “병원 측이 간병인들의 학대 상황을 방치했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했다.
  • 인천 계양 중심 입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분양… 초역세권·학세권 갖춰

    인천 계양 중심 입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분양… 초역세권·학세권 갖춰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인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70가구로, 이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계양구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도시개발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앞서 입주한 ‘계양1구역재개발’(2371가구) 등 정비사업을 비롯해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3988가구)이 완료하면 총 1만 2000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을 통해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두 정거장, 서울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네 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인천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청라~강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단지는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150m 내에 성지초교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명현중, 효성고, 안남고, 작전여고, 작전고 등 초∙중∙고교가 주변으로 밀집돼 있다. 계양구청 인근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며 효성도서관, 계양도서관 등의 교육 환경을 갖췄다. 또한 계양구 중심 입지에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반경 2km 내에 홈플러스 작전점, 이마트 계양점, 홈플러스 계산점, 롯데마트 계양점, CGV 계양점 등의 쇼핑·편의시설이 있다. 계양구청, 계양 경찰서 등 행정기관이 가깝고 한림병원 등 의료기관 이용도 쉽다. 이외에도 단지 주변 천마산, 계양산 등산로와 효성공원, 명신공원, 작전공원 등이 가깝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입주자들의 스페셜 라이프를 위해 ‘Have’, ‘Live’, ‘Love’, ‘Save’, ‘Solve’ 등 5가지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존 아파트 생활보다 업그레이드된 편안함, 지속 가능한 생활, 편리함 등을 제공한다. 청약 일정은 내년 1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한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15일이며, 정당 계약은 29~31일 3일간 진행된다.
  • [데스크 시각] ‘서울시 김포구’가 깨운 우리들의 일그러진 욕망/이창구 전국부장

    [데스크 시각] ‘서울시 김포구’가 깨운 우리들의 일그러진 욕망/이창구 전국부장

    “무리해서라도 강남에서 시작해야 한다.”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결혼한 나에게 해준 회사 선배의 충고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옥탑방에 신접살림을 차린 나에겐 별나라 얘기처럼 들렸다. 그러나 답십리에서 노원구 중계동으로, 인천 계양구 작전동으로, 경기 군포시 금정동으로, 경기 광명시 하안동으로 옮겨 다니는 동안 강남에 대한 부러움은 커져만 갔다. 서울 중심부를 향해 낮은 포복으로 기다시피 해 나이 50에 겨우 도달한 곳이 서울 구로구 항동이다. 생활권은 부천이지만 행정구역상 엄연히 서울이고, 한강 남쪽에 있으니 이만하면 됐다고 생각하던 참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잠자던 욕망을 깨웠다. ‘그래, 다시 포복 준비. 강남을 향해 출발. 강남 성벽을 뚫지 못하더라도 언저리까지는 갈 수 있을 거야.’ 집권당이 당론으로 밀어붙이기로 한 김포의 서울 편입은 많은 이들에게 대한민국 ‘주거 사다리’에서 자신이 선 위치를 가늠하게 했고, 한 단계 더 올라가야 한다는 욕망을 샘솟게 했다. 경기 북부도 남부도 아닌 어정쩡한 위치에 있던 김포 주민들은 서울에 편입되면 콩나물시루 같은 김포골드라인 문제가 해결되고, 집값도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 김포시장에 질세라 구리시장도 서울에 끼워 달라고 손을 들었는데, 이분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열심히 주장했다. 서울 편입을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 앞에서 시장의 원칙이란 낙엽보다도 가벼운 것이다. 광명은 서울로 편입될 경우 애써 물리친 구로차량기지가 다시 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섣불리 ‘인서울’을 주장하지 못하고 있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가고, 망하면 인천 간다)이라는 비하 발언으로 큰 상처를 입었던 인천 주민들이 서울과 김포가 짜고 서울의 생활쓰레기와 건설폐기물을 인천에 버릴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을 갖는 건 당연하다. 서울 주민들 역시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쓰레기소각장 건설을 결사반대하고 있는 마포 주민들은 이참에 서울 쓰레기를 김포와 인천에 걸쳐 있는 수도권 제4매립지로 밀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노원, 도봉, 강북, 중랑 주민들은 “우린 또 후순위로 밀리는 것이냐”며 씩씩거리고 있다. 사다리 맨 꼭대기에 자리 잡은 강남은 느긋할까? 서울시는 현재 자치구 간 세입 불균형을 줄이기 위해 25개 자치구의 재산세 절반을 거둬들인 뒤 이를 균등 배분하고 있다. 도봉구에 비해 재산세가 10~20배 많은 강남, 서초, 송파 주민들 입장에선 매우 불만스러운 제도다. 재정 여력이 떨어지는 경기 지자체들이 줄줄이 서울에 붙는다면 강남권 주민들도 가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속물 같은 계산이라고? “잘만 하면 제2의 판교가 될 수 있다”(김기현 대표), “김포 다음 공매도로 포커싱하려고 한다”(송언석 의원 문자)에서 알 수 있듯이 국민의힘은 ‘메가 서울’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통해 드러난 수도권 판세를 뒤집을 카드임을 숨기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슈 발생 이후 열흘 동안 계산기를 두드리다가 8일에서야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서울 확장 정책”이라는 공식 반응을 내놓았다. 존재감 없던 여당 대표가 자신의 국정 철학인 ‘지방시대’에 정면으로 맞서는 행보를 이어 가는데도 이를 저지하지 않는 윤석열 대통령의 태도 역시 표 계산으로밖에 설명되지 않는다. 비수도권 주민들의 심정은 어떨까? 최근 경북 영주에 있던 300년 된 소나무가 주민들의 반대 시위와 영주시의 반출 금지 처분에도 10억원에 팔려 서울로 뽑혀 갔다. 소나무가 있던 자리엔 어른 5명이 들어갈 만큼 큰 구덩이만 남았다고 한다. 지방 주민의 가슴에 난 구멍은 이 구덩이보다 더 헛헛할 것이다.
  • 인천 1호선·BRT에 서울 2호선 연장 수혜

    인천 1호선·BRT에 서울 2호선 연장 수혜

    인천 계양구 일대가 도시정비사업으로 들썩이는 가운데 두산건설이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조감도)을 공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계양구 작전동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370가구 대단지로 구성되며 이 중 6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계양구 일대는 앞서 입주한 ‘계양1구역재개발’(2371가구), ‘효성1구역재개발’(1646가구) 등의 정비 사업을 비롯해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3988가구)이 완료되면 총 1만 2000여가구의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청라~강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하다. 서울 2호선 청라 연장 개통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 개통도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 부평역에 노선이 지날 예정이다. 단지 반경 150m 내에 초등학교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명현중, 효성고, 안남고, 작전여고, 작전고 등 초중고교가 주변으로 밀집돼 있다.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계양 테크노밸리가 있으며 반경 1.5㎞ 내에 한국지엠부평공장, 부평국가산업단지가 있다. 두산건설은 특화설계를 통해 동 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지상 공간에 산책로와 놀이, 휴식 공간을 크게 늘려 쾌적한 주거 환경은 물론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 15일까지 ‘강한 장마’…충남·전북 400㎜ 이상 비 쏟아진다

    15일까지 ‘강한 장마’…충남·전북 400㎜ 이상 비 쏟아진다

    15일까지 충남과 전북에 많게는 400㎜ 이상 비가 내리는 ‘강한 장마’가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때가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전북 군산(어청도) 99.5㎜, 인천(송도) 79.0㎜, 경기 시흥 72.5㎜, 오산 71.0㎜, 서울(현충원) 65.5㎜이다. 이날 오전 서울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고 27개 하천 출입이 모두 통제됐다. 15일까지 경기남부·강원남부내륙·강원산지·충북·경북북부내륙에는 300㎜ 이상, 전남에는 200㎜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 경북북부내륙의 강수량은 100~250㎜로 전망됐다. 강원동해안과 전남, 영남(북부내륙 제외) 강수량은 50~150㎜이다. 전체 강수량뿐 아니라 강수의 강도가 매우 강하다는 점도 이번 장마의 특징이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14일 오전까지 시간당 30~80㎜ 비가 쏟아질 때가 있겠다.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산지는 14일 밤부터 15일 오전 사이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기상청은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진동하면서 전국에 영향을 주겠다”면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외 지역에도 15일까지 언제든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으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동서로 길이는 길고 남북으로 폭이 좁은 비구름대가 형성되면서 좁은 구역에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 중기예보를 보면 16~17일에는 전국, 18일 중부지방, 19일 충청과 남부지방, 20일 전남·경남·제주에 비가 예보됐다. 이날 비로 전국 곳곳에서 도로 침수와 비탈면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3일 0시 19분쯤 전남 화순군 이양면 복리 산간 도로 위에 경사면 토사가 쏟아지면서 1t 트럭을 몰던 50대 남성이 팔목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전 5시 43분쯤엔 전북 진안군 지방도 795호선에서 도로 비탈면 유실 피해가 발생했다. 인천에서는 오전 10시 15분쯤 남동구 남촌동 도로와 계양구 작전동 지하차도 ‘토끼굴’에 빗물이 차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316.8㎜에 달한다. 가장 비가 많이 내리는 달인 7월 평년(1991~2020년 평균) 강수량이 288.5㎜인데 이를 훌쩍 넘겼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록을 보면 제주 한라산 삼각봉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누적 강수량이 1043.5㎜에 달한다. 같은 기간 광주에는 638.7㎜, 전북 남원(산내면 뱀사골)에는 630.5㎜, 경북 영주(이산면)에는 610.5㎜, 전남 구례군(성삼재)에는 579.5㎜ 비가 쏟아졌다. 서울 동대문구와 동작구(신대방동)에선 누적 강수량이 각각 341.5㎜, 336.0㎜ 기록됐다. 한편 제주도동부·북부에는 오후 4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 경기지역 집중호우…1명 사망·피해 122건 조치

    경기지역 집중호우…1명 사망·피해 122건 조치

    경기지역에 26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남부지역에 시간당 최고 6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70대 남성이 하천에 휩쓸려 숨지는 등 100여 건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자정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도내 강우량은 성남 115.5㎜, 김포 114.5㎜, 하남 춘궁 109㎜, 광주 98.5㎜, 과천 96㎜,의왕 오전동 96㎜ 등이다. 이천 모가에서는 오전 9시 30분쯤 시간당 64.5㎜의 폭우가 쏟아졌고, 비슷한 시각 여주 가남에 59.5㎜, 성남 분당에 57㎜, 안성 일죽에 53㎜ 등 많은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오후 5시까지 총 122건의 호우 관련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여주시에서는 하천변을 산책하던 70대 남성 A씨가 하천으로 떠내려가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이날 오전 10시 22분 여주시 창동에서 “운동을 나간 아버지가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한 여성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은 소방당국은 수색에 착수, 오후 1시 26분쯤 실종 지점으로부터 100여m 떨어진 곳에서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확인 결과 A씨는 딸의 신고 접수 1시간여 전인 오전 9시쯤 창동 소양천변 산책로를 걷던 중 하천에 휩쓸린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오전 9시 58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서는 “다리 공사 현장에서 차량 5대와 컨테이너가 빗물에 떠내려갈 것 같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7대, 인원 20명을 투입해 현장 조치에 나섰다. 오후 들어서는 주택과 상가, 도로 등의 침수 피해가 잇달았다. 이날 오후 3시쯤 부천시 춘의동 춘의사거리가 물에 잠겼고, 시흥시 과림동에서는 상가가 침수됐다. 또 광명시 광명동에서는 주택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오후 3시 38분에는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의 아파트 주차장이,오후 4시 10분에는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의 교회 주차장이 각각 물에 잠기기도 했다. 이 밖에 나무 쓰러짐, 하천 범람 우려 등 피해 신고가 계속됐다. 둔치주차장 15곳, 하천 산책로·세월교 12곳, 침수우려 도로 5곳 등 32곳은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도 침수 피해 우려 지역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한 상태이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역의 경우 내일 오전까지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7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관련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에서도 시간당 최대 68㎜의 비가 쏟아지며 건물과 도로 곳곳에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인천에서 접수된 집중호우 피해 신고는 모두 31건으로 집계됐다. 주요 사례를 보면 오후 2시 56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상가 건물과 미추홀구 용현동 단독주택에서 침수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배수 지원에 나섰다. 오후 3시 10분쯤 남동구 만수동에서는 상가 건물 지하에 있는 마트와 창고가 빗물에 잠겼다. 서구 백석동에선 한 대단지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단지 내 통행로 일부가 침수되면서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부평구 삼산동 서부간선수로 부근 도로가 침수돼 한때 통제됐고 갈산·굴포·승기천 등 3개 하천 주변과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도 차량 통제가 유지되고 있다. 오후 7시 기준 강우량은 서구 경서동 91.6㎜,부평구 구산동 87㎜,중구 영종도 86㎜,옹진군 장봉도 81.5㎜,인천공항 60.5㎜ 등이다. 부평구에는 오후 2시 9분부터 3시 9분까지 1시간 동안 68.5㎜의 비가 쏟아지며 시간당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다. 인천에는 이날 오후 7시 10분 현재 강화군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호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 마포에 52.0㎜ 비…시속 55㎞ 강풍 주의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 마포에 52.0㎜ 비…시속 55㎞ 강풍 주의

    30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29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서부, 경북북부내륙에 호우특보를 발효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서울 시내 모든 하천의 출입을 통제했다. 오후 2시 기준으로 인천 옹진(덕적북리) 76.9㎜, 강원 춘천(북산) 73.5㎜, 경기 화성(전국항) 62.5㎜, 김포(대곶) 59.0㎜, 서울(마포) 52.0㎜의 비가 내렸다. 이번 비는 30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남부지방은 30일 낮부터 밤까지, 제주는 30일 아침부터 밤까지 시간당 최대 60㎜의 비가 예상된다. 30일까지 제주 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순간풍속 55㎞/h(15m/s) 이상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폭우 피해를 막으려다 실종된 전남 함평군 수문관리원 오모(67)씨는 이날 오전 10시 37분쯤 함평군 엄다면 한 펌프장 교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올해 첫 번째 장마 피해 사망자다. 지난해부터 농어촌공사가 위촉한 수리시설 관리원으로 활동한 오씨는 지난 27일 저녁 집중호우로 하천물이 불어나자 수문 점검을 위해 엄다천 인근으로 남편과 함께 나갔다가 실종됐다. 인천에서는 담벼락이 무너지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벽돌로 된 담벼락이 무너져 빌라 공동 출입문 유리가 일부 파손되는가 하면, 폭우로 집 안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지원에 나섰다. 인천 미추홀구 문학동과 계양구 작전동 도로에서는 각각 맨홀이 열렸다.
  • [영상] 도심 무법질주 음주차량, 도주 중 경찰서로 도망

    [영상] 도심 무법질주 음주차량, 도주 중 경찰서로 도망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도망가던 20대 운전자가 도주 중 스스로 경찰서에 들어가는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계양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3월 25일 오후 10시 40분쯤 인천 계양구 작전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1㎞가량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에게 여러 차례 정차 요구를 했지만 A씨는 그대로 달아났다. A씨는 경찰을 피해 도주하면서 길을 건너려는 행인들 앞으로 빠른 속도로 지나가고 중앙선을 넘나들며 질주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순찰차 1대가 앞길을 막아서고 다른 순찰차 1대는 A씨 차량 뒤 범퍼를 들이받는 등 A씨 차량을 멈추기 위해 애썼지만 A씨는 이를 피해 계속해서 도주했다. A씨는 차량 왼쪽과 뒤쪽에서 순찰차들이 충격하며 포위망을 좁히자 급하게 우회전하며 한 건물의 야외주차장으로 진입했다.그러나 A씨가 들어간 곳은 바로 계양경찰서 주차장이었다. A씨는 더 이상 도주가 어려워지자 주차 후 운전석에서 내려 경찰에 검거됐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80%로 확인됐다.A씨는 검거 직후 “나는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 경찰이 왜 따라오느냐”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양경찰서는 “A씨가 음주 상태로 주말 밤 인파가 몰린 번화가에서 난폭운전을 벌여 위험한 상황이었다. 검거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1주일 정도 치료를 받고 무사히 업무에 복귀했다”라고 전했다.
  • 인천 다세대주택서 불…5살 아들 사망, 아버지는 심정지서 회복

    인천 다세대주택서 불…5살 아들 사망, 아버지는 심정지서 회복

    인천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30대 아버지와 5살 아들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아들이 숨졌다. 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4분쯤 인천 계양구 작전동 5층짜리 빌라 5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30대 남성 A씨와 아들 B(5)군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B군이 끝내 숨졌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된 뒤 호흡과 맥박을 되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문을 열고 들어갔을 당시 A씨는 작은 방에서, B군은 거실에서 각각 발견됐다. 다른 주민 5명도 불길을 피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19분 만인 오후 3시 13분께 불을 모두 끄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안방이 집중적으로 탄 것으로 확인됐으나 정확한 화재 원인과 발화점 등 구체적인 경위는 감식을 통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물폭탄에 수도권 마비… 지하철 멈추고 도림천 넘치고 강남 잠겼다

    물폭탄에 수도권 마비… 지하철 멈추고 도림천 넘치고 강남 잠겼다

    8일 서울 남부와 경기 남부, 인천지역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지하철이 마비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현재 중부지방 강수량은 서울(기상청) 380㎜, 광명 316.5㎜, 인천(부평) 242.5㎜, 경기 광주 238㎜ 등이다. 80년 만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도로가 통제되거나 대중교통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서울시는 중랑천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을 통제했다. 강남역 일대에서는 하수 역류 현상 때문에 도로가 모두 물에 잠겼다. 서울 관악구는 이날 오후 9시 산사태 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도림천이 범람하고 있다며 저지대 주민 대피를 당부했다. 지하철도 멈춰섰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이수역을 비롯해 곳곳이 침수됐고 일부 구간에서는 무정차 운행이 이뤄졌다.이수역에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빗물이 폭포수처럼 역사 안으로 들이치기도 했다. 2호선 삼성역, 사당역, 선릉역, 3호선 대치역, 7호선 상도역, 광명사거리역에서는 누수가 일어났다. 9호선은 동작역이 침수돼 노들역∼사평역 구간은 운행하지 않은 채 상행선과 하행선을 분리해 운행했다. 영등포역도 침수돼 1호선 하행 운행이 전면 중단됐고, 경인선 오류동역도 침수돼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역 인근 보도에는 가로 1m, 세로 50㎝, 깊이 60㎝의 싱크홀이 발생하기도 했다.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과 미추홀구 경인고속도로 종점 지하차도는 한동안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의 한 아파트에선 낙뢰로 인한 정전이 발생해 241가구가 약 40분간 전기를 쓰지 못했다. 이날 오후 6시 50분쯤에는 쏟아진 비로 서울 동작구에서 쓰러진 가로수 정리 작업을 하던 60대 구청 직원이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감전으로 추정된다. 경기 시흥시의 한 신축 공사 현장에서 야외 전기 작업을 하던 50대 중국인도 감전으로 숨졌다. 이날 호우는 좁고 긴 모양으로 형성된 비구름대의 영향에 따른 것이다. 남쪽의 북태평양 고기압이 올려 보내는 고온다습한 공기와 북쪽에서 내려온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격렬하게 싸우면서 정체전선이 형성됐고, 이 전선이 남북으로 이동하며 비를 뿌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구름대는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됐는데, 남북 폭은 30㎞ 정도다. 박정민 기상청 통보관은 “같은 군에서도 절반 정도 지역엔 강한 비가 내리고 나머지 절반엔 비가 안 내리는 비구름대”라고 설명했다. 이에 남부지방은 전혀 다른 기상 상태를 보였다. 전북 북부와 경북 북부를 제외한 남부지방과 제주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좁은 한반도 내에서도 비구름대 영향에 따라 ‘호우 지역’과 ‘폭염 지역’으로 갈린 셈이다. 이날 제주는 낮 기온이 36.5도까지 치솟으며 올해 들어 가장 더웠다.
  • 중부지방 장마급 ‘물벼락’…곳곳서 도로통제·침수피해

    중부지방 장마급 ‘물벼락’…곳곳서 도로통제·침수피해

    경기 영평교 홍수경보·충주댐 2년만 방류 8일 오후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진 폭우에 곳곳에서 침수와 고립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중부지방 강수량은 가평조종 191.5㎜, 연천(중면) 183㎜, 포천(내촌면) 172㎜, 양주 160.5㎜, 철원(동송) 158㎜, 화천(사내) 135.5㎜, 춘천(남이섬) 112.5㎜, 서울 90.4㎜ 등이다. 동부간선도로 전면 통제…대중교통 운행에도 차질 짧은 시간 집중된 폭우로 일부 도로가 통제되거나 대중교통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서울시는 중랑천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JC)을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전면 통제했다. 앞서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과 미추홀구 경인고속도로 종점 지하차도는 이날 낮 12시 30분쯤부터 한동안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경기도에서는 하상도로 7곳(이천 2·용인 4·동두천 1), 세월교 8곳(양주 6·용인 1·동두천 1), 둔치주차장 5곳(고양 2·용인 1·평택 1·양주 1), 하천변 산책로 3곳(부천1·평택2) 등 23곳이 통제됐다. 인천 경인국철 1호선 주안역∼도화역 선로 인근도 침수돼 열차 운행이 한동안 지연됐으며, 서울 1호선 용산역에서는 인천행 열차를 타는 5번 승강장 쪽 에스컬레이터 천장에서 물이 새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불어난 계곡물에 차량 고립…침수로 대피도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철원군 동송읍 오지리에서 주택이 침수돼 2명이 마을회관으로 일시 대피했다가 귀가했다. 동송읍 상노리 담터계곡에서는 차량이 고립돼 4명이 구조됐고, 비슷한 시각 동송읍 이평리 한 주유소에서는 지하실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빗물 30t을 빼냈다. 낮 12시 30분쯤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광백저수지에서는 1명이 고립됐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됐고, 연천군 신서면 답곡리 논과 포천시 소홀읍 무봉리 광장에서도 각각 1명과 2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있었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연천, 포천, 안산, 과천 등에서 불어난 물에 고립된 시민 6명을 구조했다. 이 밖에 주택 및 도로 침수 등 배수지원 26건, 나무 쓰러짐이나 침수 시설에 대한 안전조치 68건을 지원했다. 인천소방본부도 80건이 넘는 호우 피해 신고를 받아 배수 지원을 하는 등 조처했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환경부는 폭우에 대비해 이날 오후 6시부터 충주댐 수문을 2년 만에 열고 물을 방류했다. 춘천 의암댐과 춘천댐은 오후 1시 40분부터 초당 1050t과 380t의 물을 방류하고 있으며, 화천댐도 정오부터 350t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호우 특보를 발효한 상태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저수지 범람 등에 유의하고, 산사태 우려 지역에서는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말했다.
  • 인천 집중호우로 시장도 물에 잠겨…85건 피해

    인천 집중호우로 시장도 물에 잠겨…85건 피해

    인천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과 시장이 물에 잠기고 경인국철 열차 운행이 일부 지연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119에 모두 85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짧은 시간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과 미추홀구 경인고속도로 종점 지하차도는 오후 12시 30분 부터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경인국철 1호선 주안역∼도화역 선로 인근도 침수돼 열차 운행이 한동안 지연됐다. 비슷한 시각 부평경찰서 앞과 미추홀구 제물포역·주안역 인근 도로 곳곳도 빗물에 잠겼다.이로 인해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물에 잠겨 시민들이 직접 차를 밀기도 했으며 출동한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 앞서 오전 미추홀구 도화동 제일시장에 흙탕물이 들어차 가게 영업에 차질이 빚어졌고, 중구 중산동에서는 일부 주택과 도로가 빗물에 잠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오후 1시 17분쯤에는 부평구 부평동의 한 건물 지하 태권도 도장에 빗물이 차올라 수업을 받던 원생 등 12명이 대피 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83건은 배수 지원을 요청한 신고이며 나머지는 안전 조치 신고”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50분 현재 내린 비는 인천 98.5㎜,부평구 83㎜,중구 인천공항 73.7㎜,영종도 65.5㎜,옹진군 장봉도 57.5㎜ 등이다.인천시는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10개 군·구와 인력 746명을 투입해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은 10일 자정까지 인천에 100∼3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 [영상] 인천 100㎜ ‘물폭탄’…폭우로 물에 잠긴 시가지

    [영상] 인천 100㎜ ‘물폭탄’…폭우로 물에 잠긴 시가지

    인천, 도로·시장 등 침수되고 열차 운행 지연인천시, 비상근무체계…“추가 호우 대비해야”인천에 8일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시장이 침수되고 경인국철 열차 운행이 일부 지연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총 85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짧은 시간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과 미추홀구 경인고속도로 종점 지하차도는 이날 낮 12시 30분쯤부터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경인국철 1호선 주안역∼도화역 선로 인근도 침수돼 한때 열차 운행이 한동안 지연됐다.비슷한 시각 인천시 부평구 부평경찰서 앞과 미추홀구 제물포역·주안역 인근 등 도로 곳곳이 빗물에 잠겼다. 심지어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물에 잠겨 시민들이 차를 직접 밀기도 했다. 앞서 오전 미추홀구 도화동 제일시장에도 흙탕물이 들어차 가게 영업에 차질이 빚어졌고, 중구 중산동에서는 일부 주택과 도로가 빗물에 잠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오후 1시 17분쯤에는 부평구 부평동의 한 건물 지하 태권도 도장에 빗물이 차올라 수업을 받던 원생 등 12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남동구 구월동 인천경찰청 앞 도로에서는 강풍에 가로수가 쓰러졌고,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재개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도 토사가 빗물에 섞여 도로로 흘러나왔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83건은 배수 지원을 요청한 신고이며 나머지는 안전 조치 신고”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지역별 강우량은 강우량은 오후 3시 50분 현재 인천 98.5㎜, 부평구 83㎜, 중구 인천공항 73.7㎜, 영종도 65.5㎜, 옹진군 장봉도 57.5㎜ 등이다. 인천시는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10개 군·구와 인력 746명을 투입해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인천에는 모레(10일) 자정까지 100~3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늘 중에만 총 100㎜가량의 비가 내릴 전망이니 호우 피해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 외에도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진 폭우에 곳곳에서 침수와 고립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중부지방 강수량은 연천 171㎜, 포천 139.5㎜, 철원 137.5㎜, 가평 112.5㎜, 양주 106㎜, 인천 87.9㎜, 화천 78.5㎜, 부천 77.5㎜, 파주 77.4㎜, 동두천 76.4㎜ 등이다. 이날 비는 주로 오전 10시~오후 1시에 집중됐다.
  • 20년 지나도 못 잡은 ‘그놈’…인천 놀이터 살인사건[사건파일]

    20년 지나도 못 잡은 ‘그놈’…인천 놀이터 살인사건[사건파일]

    20년 넘게 용의자조차 특정하지 못한 ‘인천 놀이터 7살 여아 살인’ 사건. 2000년 8월 5일 오후 8시 15분. 한 남성이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 주변에서 놀고 있던 아이들에게 다가섰다. “백화점은 어느 쪽으로 가야 하느냐”며 길을 묻던 남성은 갑자기 돌변해 A(당시 7세) 양의 배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A양은 놀이터 안에서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아이 중 한 명이 쓰러진 A양을 발견해 주변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놀이터와 아파트 인근에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지 않은 상태였다. 성폭행 흔적이나 금품을 빼앗은 정황도 없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서장 지휘 하에 수사본부를 꾸린 뒤 목격자인 아이 3명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의 몽타주를 만들어 배포했다. 수사 인력을 총동원해 지역 내 마약사범, 정신이상자, 현장 주변에 있던 시민 등 1200여명을 탐문 수사했지만 결국 살인범을 잡지 못했다. 당시 경찰 수사 끝에 한 남성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으나 알리바이가 입증되면서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A양이 살해당하기 3개월 전에도 유사한 사건이 있었다. 장소는 작전동의 다른 아파트 화단이었고 희생자 또한 7세 여아였다. 이 여아는 어머니와 함께 화단에 물을 주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잠시 5층에 있는 집에 올라갔다 오는 그 10분 사이에 범인이 칼로 옆구리를 찌르고 달아났다. 사건현장에는 CCTV가 없었고 목격자도 없었다. 사건 당일 비가 내려 증거물들이 씻겨 내려가는 바람에 경찰들이 증거물을 찾을 수가 없었다. 이 사건 역시 흉기로 단 한 차례 찔러 살해했고 금품을 뺏거나 성폭행을 시도한 흔적은 없었다. 두 사건 모두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다. ‘인천 놀이터 7살 여아 살인’ 사건은 2015년 8월 5일로 살인 공소시효(15년)가 만료돼 영구 미제 사건으로 남을 뻔했으나 다시 경찰의 재수사 선상에 오르게 됐다. 살인죄에 대해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의 개정 형사소송법, 일명 ‘태완이법’이 시행됐기 때문이다. 당시 사건이 발생했던 놀이터는 물론 주변 아파트마저 모두 철거되고 재개발이 진행된 상태이다. 범인이 살아있고 체포하기만 하면 충분히 처벌을 할 수 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2011년에 미제 사건 전담 수사팀을 결성, 사건 해결 가능성을 검토한 뒤 재수사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보는 인천지방경찰청 장기미제사건전담팀 032-455-2854으로 하면 된다. #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서울 거주자, 작년 인천 아파트 매입 역대 최고

    서울 거주자, 작년 인천 아파트 매입 역대 최고

    서울 아파트 가격이 급격하게 치솟고, 대출 가능한 금액이 줄어들면서 서울 거주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인천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서울 거주자의 인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593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2006년 관련 통계를 내기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인천에서도 서울 거주자가 가장 많이 아파트를 매입한 자치구는 ‘부평구’로 확인됐다. 지난해 서울 거주자가 사들인 인천 부평구 아파트 거래량은 1295건으로 집계됐다. 이어 서구(1144건), 계양구(1055건), 연수구(761건), 남동구(649건)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 이렇게 서울 거주자들이 몰리면서 지난해 인천 아파트 가격도 치솟았다.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3억 1500만원 수준이었지만, 올 1월에는 4억 5294만원으로 1년간 1억 3700만원(43.8%) 올랐다. 인천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실거래가에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 삼산동에 위치한 ‘삼보’ 전용면적 84.95㎡는 작년 1월 21일 2억 5700만원(8층)에 거래됐지만, 올해 1월에는 3억 9000만원(15층)에 실거래가 이뤄져 1년간 1억 3300만원 오르고 51.8% 상승률을 기록했다. 계양구 작전동에 일대에 위치한 ‘동보’ 전용면적 84.58㎡도 지난해 1월 2억 7900만원(18층)에 실거래가 이뤄졌지만, 올해 1월에는 4억 500만원(8층)에 계약돼 1년간 1억 2600만원 오르고, 45.2% 상승했다. 연수구 연수동에 위치한 ‘대림’ 전용면적 84.795㎡도 작년 1월 3억 6900만원(15층)에 계약됐지만, 올해 1월 5억 3000만원(14층)에 실거래돼 1년간 1억 6100만원 치솟고 43.6%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서울의 높은 집값에 금리까지 오르면서 내 집 마련에 부담 커지자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인천 아파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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