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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자립·일자리 창출, 확장하는 ‘대전형 공공 일자리’

    청년 자립·일자리 창출, 확장하는 ‘대전형 공공 일자리’

    청년 자립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대전형 공공 일자리’가 확대되고 있다. 11일 갑천 생태 호수공원 커뮤니티센터 1층에서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자활사업단이 운영하는 ‘다(茶)온카페’ 1호점 개소식이 열렸다. 다온카페는 민선 9기 지역 상생형 공공 청년자활 일자리 모델의 첫 사례로, 공공시설에 카페를 조성해 청년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운영하게 된다. 청년에게는 자립 기반을, 시민에게는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도 있다. 다온카페는 서구 지역자활센터 참여자 9명이 참여해 고객 응대와 음료 제조, 매장 관리 등 실무 경험을 통해 취업·창업 역량을 쌓을 계획이다. 커피·디저트와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송시열차·목련차·시민건강차’ 등 지역 대표 차(茶)와 다양한 지역 기념품을 판매해 도시브랜드 홍보 거점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대전시가 출시한 꿈돌이 호두과자 판매도 청년자활사업단이 맡고 있다. 특히 꿈돌이 호두과자는 청년이 상품 기획부터 제작·판매까지 주도하며 지역 특화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누적 매출 2억 8000만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더욱이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자립기금이 적립돼 단순 먹거리를 넘어 청년의 자립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더하게 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청년이 희망을 키우는 일터이자 시민의 휴식·소통 공간이 되는 지역 상생 모델을 지속해 확대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선한 소비가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따뜻한 강서, 저소득층 자활 ‘ON’[현장 행정]

    따뜻한 강서, 저소득층 자활 ‘ON’[현장 행정]

    자치구 첫 자활상품 전용매장판매수익금 자립 지원 재투자진교훈 구청장 “새 도전 응원” “‘강서마켓온’이 따뜻한 강서를 만드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지난 24일 마곡 롯데캐슬 르웨스트에 문을 연 자활홍보관 강서마켓온을 둘러보며 이렇게 말했다. 이곳은 서울 자치구 최초로 저소득층 자립을 지원하는 자활센터나 사회적 경제기업의 생산품을 전시·판매하는 전용 공간이다. 구는 지난해 9월 ‘자활박람회’를 계기로 자활 사업을 꾸준히 알릴 수 있도록 기부채납으로 공간을 마련했다. 판매 수익금은 자활 사업에 재투자한다. 이름에도 온기와 희망의 불을 켠다는 뜻을 담았다. 평일 오전 10시~오후 8시 30분, 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한다. 진 구청장은 강서마켓온과 플리마켓을 둘러보며 시범 운영 기간 방문객 수, 상품 종류 등을 확인했다. 58.08㎡ 남짓한 공간을 활용도가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꾸몄다. 강서·등촌지역자활센터에서 만든 손뜨개, 파우치, 앞치마, 액세서리와 사회적경제 기업이 만든 나무도마, 참기름 등이 눈길을 끌었다. 구 관계자는 “특히 야구공이 달린 키링이 인기”라고 전했다. 성동지역자활센터에서 생산한 꿀이나 광진지역자활센터의 커피 원두도 만날 수 있다. 구는 원데이클래스 등 콘텐츠를 강화하는 한편, 5호선 마곡역과 9호선 마곡나루역으로 이어지는 유동 인구가 많은 구간에 플리마켓 형식으로 ‘강서마켓온’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진 구청장은 “플리마켓으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계자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풍요’를 기원하는 물고기 모양 목걸이를 구매한 진 구청장은 “자활기업의 우수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공간이 부족해 아쉬움이 컸다”며 “강서마켓온이 자활의 가치를 알리고, 참여자의 새로운 도전에 빛을 비추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금천지역자활센터, 3년연속 ‘우수’

    금천지역자활센터, 3년연속 ‘우수’

    서울 금천구는 금천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6년 지역자활센터 간이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자활근로 참여자 증가율, 자산형성 지원사업 가입·유지율, 자활사업단 매출 증가폭 등을 종합 평가해 100곳을 뽑았고, 서울에서 금천센터를 포함해 10곳이 선정됐다. 금천지역자활센터는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참여자 중심의 자활사업 운영과 안정적 사업 성과를 복지부에서 인정받은 것은 물론, 센터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저소득층과 어르신을 위한 식사 제공, 헬스장·사우나 수건 세탁 등 다양한 자활사업단을 운영하며 참여자가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경험하고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기찬 구청장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센터 직원과 자활사업 참여 주민들의 노력 그리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참여자 중심의 맞춤형 자활서비스를 확대하고 주민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금천지역자활센터, 3회 연속 ‘우수기관’ 영예 안았다

    금천지역자활센터, 3회 연속 ‘우수기관’ 영예 안았다

    서울 금천구는 금천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6년 지역자활센터 간이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자활근로 참여자 증가율, 자산형성 지원사업 가입·유지율, 자활사업단 매출 증가폭 등을 종합 평가해 100곳을 뽑았고, 서울에서는 금천을 포함해 10곳이 선정됐다. 금천지역자활센터는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됐다. 구는 참여자 중심의 자활사업 운영과 안정적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센터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저소득층과 어르신을 위한 식사 제공, 헬스장·사우나 수건 세탁 등 다양한 자활사업단을 운영하며 참여자가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경험하고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기찬 구청장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센터 직원과 자활사업 참여 주민의 노력 그리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참여자 중심의 맞춤형 자활서비스를 확대하고 주민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노원, 경계선지능 청년 ‘달팽이 상사’ 운영

    노원, 경계선지능 청년 ‘달팽이 상사’ 운영

    서울 노원구는 경계선지능 청년의 사회진입과 자립을 돕기 위한 일경험 지원 프로그램 ‘달팽이 상사’를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서울시에 살고 있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경계선지능 청년이다. 달팽이 상사는 구의 청년지원기관 노원청년일삶센터에서 운영하며 맞춤형 편의점 직무교육과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다음 달 13일부터 9월 18일까지 총 12회 ‘틈새 직무교육’을 한다. 직장 기본예절부터 고객 응대, 상품 진열, 소비기한 확인 등 편의점 실무를 반복 학습한다. 교육을 수료한 뒤 ‘달팽이 일 경험’ 과정에서 실제 편의점 현장에 배치돼 직무 적응력과 자신감을 키우게 된다. 구는 지난 2일 3개 자활센터(서울노원, 서울노원남부, 서울노원북부)와 ‘취업취약청년의 사회진입과 일경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취업취약청년 발굴 및 연계 ▲직무교육과 현장 일 경험 지원 ▲청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등이다. 서준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의 가능성을 키우는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노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사회서비스원, 섬 지역 통합 돌봄 모델 구축 나서

    전남사회서비스원, 섬 지역 통합 돌봄 모델 구축 나서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이 의료·돌봄 취약 섬 지역을 위해 비대면 원격진료 등 민·관 협력 통합 돌봄 모델 구축에 나섰다. 전남사회서비스원은 ‘2026년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취약지 공모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효돌, 솔닥㈜, ㈜복지유니온, (재)전라남도바이오진흥원, 진도군노인복지관, 녹동재가복지센터, 신안지역자활센터, 완도지역자활센터와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흥 시산도와 완도 소안도, 진도 상조도, 신안 장산도 주민들은 집에서도 AI 돌봄 로봇을 활용한 정서 돌봄과 건강관리, 비대면 원격진료, 맞춤형 영양식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접근성이 낮은 섬 주민들이 병원 방문을 위해 장거리 이동을 반복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필요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 통합 돌봄 서비스는 지역 복지관과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직접 처방 의약품과 맞춤형 영양식을 전달하는 등 지역 밀착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미경 전남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과 민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의료·돌봄 취약지역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남형 통합 돌봄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간 돌봄 격차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롤링주빌리, 대구·경북에 금융복지상담센터 문 연다

    롤링주빌리, 대구·경북에 금융복지상담센터 문 연다

    사단법인 롤링주빌리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10월 ‘대구·경북 금융복지상담센터’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롤링주빌리는 부실채권 매입 및 소각, 금융복지 상담, 채무자 교육 등을 진행하는 시민단체로 2015년 출범했다. 이번 센터 개소로 그간 금융복지상담 사각지대였던 대구·경북 주민들도 가까운 지역에서 채무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재무진단, 채무조정제도 안내, 금융피해 대응이 가능하다. 아울러 복지 서비스 연계로 과도한 추심으로 인한 실직이나 주거 불안, 가족관계 단절 등 복합적인 생활위기 문제도 지원한다. 센터는 대한법률구조공단, 행정복지센터, 자활센터, 복지관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희망이음 금융회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지원을 받아 롤링주빌리가 운영한다. 금융복지상담센터는 서울·경기·인천·대전·충남·부산·경남·광주·전북·전남·제주 등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운영 주체는 센터마다 지역신용보증재단, 지방자치단체 등이다. 롤링주빌리는 경기 성남 금융복지상담센터를 지난 8년간 운영해왔다.
  • 광산구 우산동 ‘뉴빌리지 복합문화돌봄시설’ 설계안 나왔다

    광산구 우산동 ‘뉴빌리지 복합문화돌봄시설’ 설계안 나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는 우산동 뉴빌리지 사업의 핵심 기반 시설인 ‘복합문화돌봄시설’의 설계안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산동 복합문화돌봄시설은 송우초등학교 인근에 총사업비 84억 원을 들여 조성하게 되며, 지상 5층 연면적 1600㎡ 규모로 주민 문화·교육 공간과 어등지역자활센터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복합문화돌봄시설을 지역 주민의 문화와 일상을 잇는 공동체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건축 설계 공모를 진행, ‘화취문방’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문화와 공동체가 함께 자라는 마을 플랫폼’ 콘셉트를 반영한 당선작은 주민의 삶에 문화가 스며들고, 세대 간 소통과 돌봄이 이뤄지는 공간을 구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광산구는 향후 조성할 복합문화돌봄시설의 청사진을 시민과 공유하고, 우산동 뉴빌리지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구청 1층 ‘모두의 쉼터’에서 건축 설계 공모 수상작을 전시한다. 광산구는 선정한 설계안을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우산동 복합문화돌봄시설은 주민 문화‧교육 기능과 어등지역자활센터의 기능을 연계하는 새로운 공동체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설계안을 토대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 지역 주민의 자랑이 될 거점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산동 뉴빌리지 사업은 2029년까지 국·시비 등 총사업비 196억 원을 투입해 정주 여건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가장 먼저 주민 숙원인 통학로 개선 사업을 완료했으며, 복합문화돌봄시설·공영주차장·어린이 테마공원 등 기반 시설 조성 및 노후주택 정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곡성군, ‘마을로 찾아가는 이동 점빵’ 운영

    곡성군, ‘마을로 찾아가는 이동 점빵’ 운영

    전남 곡성군은 곡성지역자활센터와 함께 농어촌 기본소득 사용을 촉진하고 자활 참여자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이동 점빵’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해 생활필수품 구매가 어려운 농촌 마을의 불편을 덜고 자활 참여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동 점빵은 라면·휴지·세제 등 생활필수품과 두부·우유·과일 등 신선식품을 차량에 싣고 곡성 전역을 순회하며 판매한다. 월~수요일에는 행복 빨래방과 연계된 마을을 방문하고 목요일에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 운영 마을을 찾아간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 접근성이 낮거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생필품 구매 편의를 높이고 농어촌 기본소득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이동 점빵은 단순한 물품 판매를 넘어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지역공동체의 생활 기반을 강화하는 사업”이라며 “자활 참여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향후 자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도에 ‘5적·5공’ 있다…공직자·산하기관 지방선거 정치적 중립 논란

    전북도에 ‘5적·5공’ 있다…공직자·산하기관 지방선거 정치적 중립 논란

    6·3 지방선거가 마무리됐지만 전북지역 지자체나 산하기관 등에서 관권선거와 정치적 중립 위반 논란이 뒤늦게 제기돼 후유증이 심각하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예산을 지원받는 기관이나 단체 관계자는 정치 참여를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도청과 산하기관, 일부 시·군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지방선거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특히, 전북도청의 경우 특정 후보를 돕거나 깎아내리는 역할을 했다는 ‘5적·5공’ 명단이 거명돼 공직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일부 공무원 조직이 정년 연장을 조건으로 특정 후보에게 우호적 입장이었다는 진술도 이어지고 있다. 엄격하게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공무원들이 선을 넘었다는 방증이다. A지자체 자활센터는 고위 관계자가 직원들을 일일이 불러 특정 후보 지지를 주문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 자활센터는 지역의 정치·사회 문제에 논평을 많이 내는 시민단체 관계자와도 관련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 단위 복지기관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 단체 간부 등이 특정 후보를 지원했다는 것이다. 동호회원들이 많은 체육단체는 도는 물론 시·군까지 자신들이 밀어주는 후보들과 관련이 깊다. 자치단체로부터 해마다 많은 예산을 지원받는 단체가 선거 때마다 특정 후보와 깊은 관련을 맺는 것은 결코 좋은 현상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북도 B과장은 “공무원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유권자로서 참정권이 보장되지만 특정 후보를 돕기 위해 조직을 이용하는 행위를 용납하면 않된다”면서 “선거 때마다 줄서기를 하는 공직사회 풍토는 쇄신해야 할 문화다”고 꼬집었다.
  • 이웃 자립 응원하는 가게 한눈에…서울 강서구 ‘자활지도’

    이웃 자립 응원하는 가게 한눈에…서울 강서구 ‘자활지도’

    서울 강서구는 이웃의 자활을 도울 수 있는 카페나 세탁소, 도시락집 등 다양한 가게를 한곳에 모은 ‘강서구 자활지도’를 29일 공개했다. 자활사업은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해 자립을 돕는 복지 제도다. 구는 자활사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번 지도를 기획했다. 강서구 자활지도에서는 25개 자활근로사업단과 15개 자활기업의 위치, 연락처, 생산품, 서비스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현재 카페·베이커리, 청소·세탁, 도시락 제조·배달, 재활용품 판매, 편집 디자인·홈페이지 제작, 친환경 원목가구 제작 등 생활 밀착형 분야에서 운영 중이다. 구는 홍보 영상도 제작했다. 구청 유튜브에서 공개된 영상에는 ‘우리 동네 가치를 잇다’는 메시지를 담아 자활 생산품과 전문 서비스(청소·카페·배송 등)를 소개하고, ‘착한 소비’ 동참을 독려한다. 자활지도는 강서구청 각 부서,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기관, 유관기관 등에 배포된다. 구 홈페이지나 QR코드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열람할 수 있다. 자활근로는 구청이나 주민센터 등으로 의뢰한 뒤 지역자활센터에서 상담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의 소비 한 번이 이웃의 자립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만큼, 자활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장년층 1인 가구 챙기는 청주 ‘빨래해드림’

    충북 청주시가 장년층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빨래 지원에 나선다. 빨래를 해주며 안부를 확인하는 시책이다. 시는 18일 충북청주지역자활센터와 ‘고독사 제로 장년층 1인 가구 빨래해드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년층은 50~64세다. 시는 고향사랑기금 2000만원을 활용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8개월간 장년층 1인 가구 1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장년층 1인 가구 가운데 경제적으로 어려우며 사회적 교류가 적은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빨래와 안부 확인은 자활센터 사업단이 맡는다. 사업단이 두 달에 한 번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혼자서 세탁이 어려운 이불 등을 수거한 뒤 세탁해 다시 전달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대상자의 안부와 생활 상태를 확인한다. 2주에 한 번 전화를 통한 안부 확인도 병행한다. 이상 징후 발견 시 복지 서비스 도움을 받도록 시청 복지정책과로 알린다.
  • “돌봄 재정은 비용 아닌 사회 투자… 李정부, 주춧돌 잘 놓아야”[이순녀의 이사람]

    “돌봄 재정은 비용 아닌 사회 투자… 李정부, 주춧돌 잘 놓아야”[이순녀의 이사람]

    전국 229개 시군구 ‘통합돌봄’ 시동병원·시설 대신 살던 곳서 서비스공무원 이제야 ‘내 일’로 받아들여비수도권 돌봄 공백 ‘필연적 결과’시장 이기는 정부 우대 정책 필요돌봄 투자, 파급 효과 크고 즉각적내년 총예산 소요액 6447억 추산공급 기관·인력·전달 체계 급선무AI만큼 국가 핵심 전략으로 삼고민관 정보 공유 플랫폼 마련 중요‘지방화’는 통합돌봄 핵심 키워드정부, 제도·인프라 투자 담당하고기초 지자체에 예산 재량권 줘야삶의 현장으로 옮기는 의료·복지돌봄 발전 땐 지방자치 성격 바뀔 것지난 3월 27일부터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시행되고 있다.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 등이 병원이나 시설 대신 자신이 살던 곳에서 삶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출발점은 문재인 정부가 2018년 내놓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본계획’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 속에 노인 돌봄 문제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면서 지역사회 중심 돌봄 체계의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2019~2022년 전국 16개 시군구에서 선도사업이 시행됐고, 윤석열 정부 시기인 2023~2024년에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으로 명칭을 바꿔 28개 시군구에서 시범사업이 진행됐다. 이어 2024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통합돌봄법) 제정으로 법적 기반을 갖춘 뒤 2년의 유예 기간을 거쳐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김용익(74) 재단법인 돌봄과미래 이사장은 문 정부에서 통합돌봄 정책의 밑그림을 그린 보건의료 전문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2017~2021)을 지낸 그는 퇴임 뒤 재단을 설립해 통합돌봄의 정책적 기반 마련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힘써 왔다. 지난 7일 김 이사장을 만나 기본계획 발표 이후 8년 만에 첫걸음을 뗀 통합돌봄의 의미와 과제, 보완점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통합돌봄이 왜 중요한가. “통합돌봄의 핵심 개념은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다. 익숙한 거주지에서 일상을 유지하며 나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려면 돌봄의 탈시설화와 탈가족화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노인과 장애인이 집에서 생활하기 위해선 가족에게 과도하게 집중된 돌봄 부담을 덜어내는 일이 필수적이다. 그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지역사회 통합돌봄이다.” -통합돌봄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는. “보건의료, 복지, 주거가 세 축이다. 노인과 장애인은 의료와 복지 필요성이 동시에 발생한다. 기존에는 당사자가 알아서 따로따로 해결해야 했지만 통합돌봄은 원스톱으로 지원해 준다. 방문 서비스는 요양보호사 중심에서 의사·간호사·재활사·치과의사·약사까지 확대해 건강과 질병을 통합 관리한다. 주간이용센터는 돌봄의 탈가족화에 반드시 필요하다. 때문에 집 가까운 거리에 배치되어야 한다. 주거 문제도 중요하다. 집에서 살려면 안전하고 편리해야 한다. 문턱을 없애고, 화장실을 미끄럽지 않게 고치는 주택개조와 실버타운 같은 장기임대주택에 중산층도 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주택(supported housing)사업을 크게 확대해야 한다.” -통합돌봄법 시행 초기이긴 하나 현장 반응은 어떤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현장의 공공·민간 돌봄 조직들에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지방 공무원들도 수동적 집행자에서 벗어나 ‘내 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지역사회 돌봄은 본질적으로 자치 업무다. 공무원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은 의미 있는 조짐이다. 자활센터나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민간 영역을 중심으로 지역 단위 돌봄 네트워크를 구성하거나 협력 구조를 만들려는 적극적인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의료, 복지, 요양 서비스 간 연계가 아직 원활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이 시행됐지만 구체적인 실행 지침이나 매뉴얼이 없고, 기관 간의 책임 소재와 업무 영역이 명확하지 않아 실무적 혼선이 반복되고 있다. 이를 시군구가 자체 개발하기는 역부족이다. 아직은 시군구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문제인가. “지자체 주관의 통합돌봄과 건강보험공단 주관의 장기요양보험, 노인 복지와 장애인 복지는 아직 칸막이가 있어 유기적인 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병의원·복지관·지자체 간의 데이터 공유가 차단돼 활동을 연계하기가 어렵다. 통합 사례 관리를 위해서는 공공·민간 담당자들의 공적 정보(사회보장정보, 건강보험정보 등)에 대한 접근이 필요한 만큼 새로운 정보 공유 체계가 시급하다.” -지자체별 격차 문제에 대한 우려도 크다. “비수도권 돌봄 공백은 시장 논리의 필연적 결과다. 시장의 힘을 이길 만큼 정부의 강력한 우대 정책이 필요하다. 농어촌에서 방문돌봄·주간이용센터를 운영하면 수가를 높이는 등 사업성이 생기게 해야 한다. 돌봄 수요는 많지만 인력은 부족하고 이동 거리는 긴 농어촌 현실을 고려해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정책을 펴야 한다.” -최근 돌봄과미래를 포함해 198개 단체가 참여한 ‘돌봄재정 획기적 확대 공동행동’이 출범했다. 현재 재정 현황은. “작년에 결정된 2026년 예산은 914억원이다. 이 중 지역사업비는 640억원으로 시군구당 평균 2억 7000만원에 불과하다. 의욕 있는 공무원도 돈이 없으면 아이디어를 펼칠 수 없다. 지방재정으로 보태줄 시장·군수도 많지 않다. 전국 시군구마다 묘목을 한 그루씩 심어놨는데, 물은 한 바가지뿐이다. 이런 상황이 2~3년 계속되면 통합돌봄은 말라 죽는다. 위기 상황이다.” -얼마나 더 필요한가. “돌봄재정 공동행동이 추산한 내년도 총예산 소요액은 6447억원이다. 사업비가 2623억원, 인프라 투자비가 3824억원이다. 사업비는 각 시군구가 자치적으로 쓸 수 있는 경상적 사업비다. 인프라 투자비는 각 지역의 돌봄 서비스 공급 능력을 늘리고, 지역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비용이다. 시군구마다 공급자 생태계가 균형 있게 갖춰져야 하지만 지금은 아예 없는 곳이 너무 많다. 해법은 인프라 투자다. 5년 계획으로 1조 9000억원을 투입해 전국 시군구에 공급 기관과 인력, 전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공장을 먼저 지어야 제품이 나온다.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장애인 서비스를 시장에만 맡겨 온갖 문제를 야기시킨 전철을 밟아선 안 된다. 공공조직을 기반으로 하되 잘하는 민간·사회적 협동조합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질 높은 공급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어느 지역에 살든 좋은 돌봄을 균등하게 받을 권리, 그것이 인프라 투자의 목표다.” -지속 가능한 재원 조달 방안은. “돌봄 재정은 비용이 아니라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 투자라는 인식이 중요하다. 돌봄을 사회화하면 여성 경제활동이 늘어나고, 노인과 장애인도 기능 회복을 통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출산율 제고 전략은 효과를 보려면 30년이 걸리지만 돌봄 투자는 즉각적이다. 파급 효과도 크다. 주택 개조·지원주택 건설, 의료기기·보조기기 산업이 성장하고, 고용이 늘며 세수도 확대된다. 정부가 인공지능(AI)만큼 통합돌봄을 국가 핵심 전략으로 여긴다면 돌봄 예산이 충분히 배정될 것이다. 담배의 제세부담금을 활용한 돌봄기금 조성을 고민해야 한다.” -돌봄 노동자의 처우 개선과 전문성 강화 등 인력 인프라 문제는. “돌봄은 질적 수준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서비스는 복잡한 데 비해 흔적이 남지 않아 관리가 어렵다. 그래서 좋은 공장을 짓는 것이 중요하다. 민간도 규율과 지원을 병행해서 좋은 서비스를 만들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인프라 예산이 절실하다. 고용자가 변하고 고용조건이 변해야 돌봄 인력의 처우가 개선된다.” -통합돌봄 정책에서 당장 보완해야 할 부분은. “시군구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 보건, 의료, 복지 데이터를 통합해 민관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고 사례를 관리할 수 있는 실무적인 정보 공유 플랫폼 마련도 중요하다. 지금은 장애인 일부(중증 지체·뇌병변 등)만 통합돌봄 대상자인데 등록 장애인 전체로 확대해야 한다. 중증 장애인으로 범위를 좁힐 이유가 없다.”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역할은 어떻게 정립되어야 하나. “돌봄은 중앙정부가 직접 할 수 없다.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기초 지자체의 자치 업무다. 지금은 중앙정부가 제도를 만들고 꼬리표 달린 예산을 내려보내는 구조다. 이를 바꿔야 한다. 중앙정부는 큰 틀의 제도와 인프라 투자를 담당하고, 사업과 예산 재량권은 기초 지자체에 넘겨야 한다. 시군구가 스스로 판단하고 설계할 수 있어야 진짜 돌봄이 가능하다. 분권과 자치 능력은 함께 커야 한다. 권한만 넘기면 안 되고, 전국 지자체가 비슷한 역량을 갖추도록 중앙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 돌봄이 발전하면 한국 지방자치의 성격 자체가 바뀐다. 지방화는 통합돌봄의 핵심 키워드다.” -해외 사례 가운데 우리가 참고할 부분이 있나. 한국형 통합돌봄의 지향점은. “제도는 토양이 다르면 이식되지 않는다. 일본 등 해외 사례는 부분적인 참고에 그쳐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통합돌봄 속도를 높이고, 잘하는 지자체의 사례를 확산시켜 전 국민 의료보장처럼 전 국민 돌봄보장을 실현하는 것이다. 누구나 돌봄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돌봄민주주의, 돌봄공동체를 지향해야 한다.” -돌봄정책 전문가로서 가장 기대되는 변화와 아쉬운 점은. “통합돌봄은 의료와 복지가 시설의 벽을 넘어 삶의 현장으로 옮겨가는 것이다. 한 차원 다른 변화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가장 아쉬운 점은 예산 문제다. 이재명 정부에 주어진 시간은 실질적으로 3년 정도다. 이 기간이 통합돌봄의 유년기이자 기초공사 시간이다. 주춧돌을 잘못 놓으면 집 전체가 비뚤어진다. 사업과 인프라에 충분한 예산을 투입해 틀을 잘 잡아야 한다.” ●김용익 이사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와 예방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주임교수, 의료관리학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학계를 넘어 정책 현장과 정치권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대통령 자문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위원장,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수석비서관, 19대 국회의원, 민주연구원 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지냈다. 2022년 재단법인 돌봄과미래를 설립해 ‘전 국민 돌봄 보장’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순녀 수석논설위원
  • 주민 사랑방으로 돌아온 ‘문닫은 파출소’

    주민 사랑방으로 돌아온 ‘문닫은 파출소’

    조직개편·예산·인력 부족 등으로 문을 닫은 치안센터가 주민 품으로 돌아오고 있다. 용도를 다한 ‘빈 건물’이 흉물이 되지 않도록 카페와 도서관, 창업 캠프, 공동 육아 공간 등 마을 사랑방으로 변신 중이다. 전북도는 유휴 국유건물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활사업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등이 힘을 보탰다. 전주 금암1파출소는 카페와 자활상품 판매장으로, 군산 흥남치안센터도 카페로 옷을 갈아입었다. 익산 영등치안센터는 카페와 반찬 판매점, 남원 동충치안센터는 청년제과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울에서도 문 닫은 치안센터가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마포구에서는 최근 서교치안센터가 작은 도서관, 인공지능(AI) 쉬운 글 서비스, 커뮤니티 라운지 역할을 하는 ‘서교 펀(Fun) 활력소’로 문을 열었다. 수원 장안구 옛 율전파출소 부지는 지난해 말 주민 커뮤니티 시설로 재탄생했다. 캠코의 ‘나라온지원사업’을 통해서다. 1층은 주민자율방범시설, 2층은 노인복지 및 주민커뮤니티시설, 별관은 재활용사업장이다. 대구 역시 2023년 ‘유휴공간 활용 거점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경찰청과 협의 후 시민들에게 공간을 돌려주는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치안센터 등 유휴 건물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활용한 결과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카페와 문구점, 반찬가게 등 활용 범위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정서 회복부터 취업 준비까지…은평구 ‘희망리셋’ 교육 진행

    정서 회복부터 취업 준비까지…은평구 ‘희망리셋’ 교육 진행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사업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희망리셋’(R.E.S.E.T)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교육은 자활사업 신규 참여자(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초 과정이다. 개인의 여건과 욕구에 맞는 자활·자립 경로를 재설계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자활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 ▲개인별 자활경로 탐색 및 목표 설정 ▲정서 회복과 자기 이해를 돕는 심리·소통 교육 ▲기초 재무관리 ▲취업 및 직무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이 스스로 삶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근로 의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센터는 저소득 주민의 근로활동을 통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활근로사업을 위탁·운영하는 기관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청소, 유품정리, 배송, 편의점 등 16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올해부터 자활사업 참여자의 일자리 연계 가능성과 지속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통해 필요한 정보와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과 자활근로사업단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로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자활사업의 참여자들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홍보·수익 넘어 해외 진출… 진화하는 지자체 캐릭터

    홍보·수익 넘어 해외 진출… 진화하는 지자체 캐릭터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제작한 캐릭터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홍보와 수익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것은 물론, 해외 진출 사례까지 나왔다. 대구 수성구는 최근 구의 대표 캐릭터 ‘뚜비’의 지식재산권(IP)과 관련해 홍콩의 글로벌 마케팅·특허사용 계약 전문기업 OBG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지자체의 공공 캐릭터 중 첫 사례다. 뚜비는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망월지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자 수성구가 제작한 캐릭터다. 이번 계약을 통해 수성구는 홍콩과 마카오에서 뚜비를 활용한 콘텐츠 사업에서 수익이 발생하면 로열티를 확보하게 된다. 뚜비는 2024년 4월 출시 이후 18개월 만에 굿즈(캐릭터 상품) 매출 2억원을 넘기면서 기초지자체 캐릭터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 굿즈 절반 이상을 지역에서 생산하고 일부는 자활센터에서 만들어 노인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졌다. 대전시는 1993년 대전엑스포 공식 마스코트 ‘꿈돌이’를 적극 활용 중이다. 널리 알려진 꿈돌이와 꿈순이에 가족과 친구까지 추가해 ‘꿈씨패밀리’라는 확장된 세계관도 만들었다. 대전시와 20년간 라면수프를 만든 지역 기업이 협업해 지난해 6월 출시한 꿈돌이 라면은 대전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는 희소성으로 관광객 유입 효과까지 끌어내며 110만개가 팔렸다. 부산갈매기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부기’는 지난해 6월 부산시가 지자체 중 처음으로 캐릭터 저작권을 무상 개방했다. 이후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업도 활발해져 온라인 지정 판매처 ‘부기타운’에서 200여 종의 굿즈를 팔고 있다. 특히, 롯데마트·농심과 협업해 출시한 ‘자갈치 부기’는 농심이 자갈치 스낵을 출시한 지 42년 만에 외부 캐릭터와 협업한 첫 사례로, 출시 직후 16만봉 이상이 판매됐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지자체들의 공공 캐릭터가 도입 초기와 달리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단순 지역 홍보를 넘어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을 제시한 긍정적 사례”라고 말했다.
  • 지자체 캐릭터로 돈 버는 시대…해외진출까지

    지자체 캐릭터로 돈 버는 시대…해외진출까지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제작한 캐릭터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홍보와 수익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것은 물론, 해외 진출 사례까지 나왔다. 대구 수성구는 최근 구의 대표 캐릭터 ‘뚜비’의 지식재산권(IP)과 관련해 홍콩의 글로벌 마케팅·특허사용 계약 전문기업 OBG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지자체의 공공 캐릭터 중 첫 사례다. 뚜비는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망월지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자 수성구가 제작한 캐릭터다. 이번 계약을 통해 수성구는 홍콩과 마카오에서 뚜비를 활용한 콘텐츠 사업에서 수익이 발생하면 로열티를 확보하게 된다. 뚜비는 2024년 4월 출시 이후 18개월 만에 굿즈(캐릭터 상품) 매출 2억원을 넘기면서 기초지자체 캐릭터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 굿즈 절반 이상을 지역에서 생산하고 일부는 자활센터에서 만들어 노인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졌다. 대전시는 1993년 대전엑스포 공식 마스코트 ‘꿈돌이’를 적극 활용 중이다. 널리 알려진 꿈돌이와 꿈순이에 가족과 친구까지 추가해 ‘꿈씨패밀리’라는 확장된 세계관도 만들었다. 대전시와 20년간 라면수프를 만든 지역 기업이 협업해 지난해 6월 출시한 꿈돌이 라면은 대전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는 희소성으로 관광객 유입 효과까지 끌어내며 110만개가 팔렸다. 부산갈매기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부기’는 지난해 6월 부산시가 지자체 중 처음으로 캐릭터 저작권을 무상 개방했다. 이후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업도 활발해져 온라인 지정 판매처 ‘부기타운’에서 200여 종의 굿즈를 팔고 있다. 특히, 롯데마트·농심과 협업해 출시한 ‘자갈치 부기’는 농심이 자갈치 스낵을 출시한 지 42년 만에 외부 캐릭터와 협업한 첫 사례로, 출시 직후 16만봉 이상이 판매됐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지자체들의 공공 캐릭터가 도입 초기와 달리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단순 지역 홍보를 넘어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을 제시한 긍정적 사례”라고 말했다.
  • 도봉지역자활센터 협동조합 ‘맘스쿡’…2025 최우수 자활기업 선정

    도봉지역자활센터 협동조합 ‘맘스쿡’…2025 최우수 자활기업 선정

    서울 도봉구는 협동조합 맘스쿡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우수자활기업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우수 자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맘스쿡은 2020년 7월 1일 자활기업으로 창업했다. 이후 지역 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돌봄sos센터’와 어르신복지관에 식사 지원을 하는 등 지역 복지 현장에 적극적으로 기여해왔다. 이번 공모에서 맘스쿡은 일자리 창출, 수급자 지원, 재정자립도,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서류심사와 기업 비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평가하는 면접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 자활기업으로 선정됐다. 고덕단 대표는 “이번 우수자활기업 선정으로 자활기업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활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 저소득계층 주민들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며 “구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 내 자활기업의 경영 안정과 고용 유지를 위해 올해 5개 자활기업에 약 1억 8000만원의 인건비를 한시적으로 지원했다.
  • “교통사고 위기 딛고 편의점 사장 됐죠”… 저소득층 자활사업 성공 사례 낸 은평

    “교통사고 위기 딛고 편의점 사장 됐죠”… 저소득층 자활사업 성공 사례 낸 은평

    서울 은평구는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저소득층 자활 성공사례 수기 공모전’에서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의 자활기업 CU은평갈현점 이명아 대표가 우수사례로 입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표는 자활근로 참여자로 시작해 자활기업을 출범시키기까지 과정을 수기에 담았다. 특히 교통사고에서 비롯된 경제·신체적 위기를 극복하고, 자활을 거친 창업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내 정책 취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은평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새싹가게 사업단에서 편의점 운영과 관리 실무를 익힌 후 단계별 자활 과정을 거쳐 CU은평갈현점을 창업했다. 현재는 취약계층 고용과 안정적 소득 창출을 돕는 자활기업 대표로도 활동한다.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주민의 근로활동을 통한 자립을 목적으로 자활근로 사업을 운영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으로 청소, 배송, 편의점 등 16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CU은평갈현점 등 6개 자활기업 운영을 지원한다. 최민준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입선은 모든 자활 참여자에게 자립의 실질적 동기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는 한 사람의 자립이 지역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 은평구, 보건복지부 자활성공 수기 우수사례…이명아 CU은평갈현점 대표

    은평구, 보건복지부 자활성공 수기 우수사례…이명아 CU은평갈현점 대표

    서울 은평구는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저소득층 자활 성공사례 수기 공모전’에서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의 자활기업 CU은평갈현점 이명아 대표가 우수사례로 입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표는 자활근로 참여자로 시작해 자활기업을 출범시키기까지 과정을 수기에 담았다. 특히 교통사고에서 비롯된 경제·신체적 위기를 극복하고, 자활을 거친 창업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내 정책 취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은평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새싹가게 사업단에서 편의점 운영과 관리 실무를 익힌 후 단계별 자활 과정을 거쳐 CU은평갈현점을 창업했다. 현재는 취약계층 고용과 안정적 소득 창출을 돕는 자활기업 대표로도 활동한다.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주민의 근로활동을 통한 자립을 목적으로 자활근로 사업을 운영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으로 청소, 배송, 편의점 등 16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CU은평갈현점 등 6개 자활기업 운영을 지원한다. 최민준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입선은 모든 자활 참여자에게 자립의 실질적 동기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는 한 사람의 자립이 지역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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