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자정노력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 조선 멸망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 전공의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 영동대로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 관리실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9
  • “보석금 너무 싸네” 법정서 웃음 못 참은 피의자…‘잇몸 만개’ 미소에 대만 공분

    “보석금 너무 싸네” 법정서 웃음 못 참은 피의자…‘잇몸 만개’ 미소에 대만 공분

    대만 검찰이 캄보디아의 악명 높은 스캠(사기) 범죄 배후로 알려진 ‘프린스그룹’의 대만 거점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선 가운데 피의자가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대만 중앙통신사(CNA)와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 사기와 인신매매 등을 벌이다 미국과 영국의 제재를 받은 프린스그룹이 자금세탁과 사기, 온라인 도박 등을 위해 설립한 대만 거점과 관련된 이들이 지난 4일 무더기로 체포됐다. 이들 중 일부는 보석 허가를 받았다. 보석 허가를 받은 9명 중 프린스그룹 천즈(39) 회장의 최측근인 리톈의 비서 류춘위가 검찰에서 치아를 드러내고 환하게 웃으면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서는 모습이 대만 매체에 의해 포착됐다. 반성의 기미 없이 들떠있는 듯한 그의 표정이 온라인을 통해 삽시간에 퍼지면서 공분이 일었다. 그가 풀려나는 데 보석금이 15만 대만달러(약 700만원)밖에 들지 않았다는 점을 네티즌들은 지적했다. 현지 네티즌들은 “얼마나 많은 이들의 가족이 무너졌는데 저렇게 웃고 있느냐”, “45억 대만달러(약 2000억원)의 범죄수익에도 보석금은 겨우 700만원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대만 타이베이 지방검찰서는 국가안보 관련 범죄 등을 수사하는 법무부 산하 조사국, 내정부 형사경찰국 등과 함께 프린스그룹과 천즈 회장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프린스그룹이 대만에 세운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구입한 호화주택 11채 등 부동산과 대만 랜드마크빌딩 타이베이101의 15층과 49층에 사무실이 있는 회사인 톈쉬 등 관련 기업 12개사에 대한 강제 수사가 진행됐다. 수사당국은 지난 4일 47개조로 나뉘어 관련 장소를 동시에 압수수색하며 25명을 체포했다. 체포된 이들 중 대만 거점의 핵심 간부인 왕위탕 등 5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접견도 금지됐다. 또 압수수색 과정에서 고급 차량 26대와 거액의 잔액이 있는 은행 통장 60여개 등 총 45억 2766만 대만달러(약 2117억원)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들은 미국의 제재 조치 발표 이후 롤스로이스,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 고가인 차량의 명의를 이전하고 밤새 위치를 옮기려고 했으나 수사당국에 의해 사전에 차단됐다. 앞서 지난달 14일 미국 재무부는 프린스그룹을 ‘초국가적 범죄조직’으로 규정, 146건의 제재를 시행하고 천즈를 온라인 금융사기와 자금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영국 정부도 프린스그룹과 천즈, 관련 기업들을 제재하고 런던의 1200만 파운드(약 230억원)짜리 저택과 1억 파운드(약 1900억원)짜리 사무용 건물, 아파트 17채 등 관련 자산을 동결했다. 경찰, 프린스그룹 등 납치·실종 사건 내사 착수우리 경찰도 프린스그룹 국내 거점과 자금 세탁처 후이원그룹 등을 포함해 납치·실종 등 관련 사건 24건을 수사 중이다. 지난 3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프린스그룹, 후이원그룹 등 해외 범죄조직과 연관돼 접수된 납치·실종 사건은 총 24건이다. 이 가운데 17건은 이미 실종·납치·감금 태스크포스(TF)에서 수사 중이며 일선서에서 이날 새로 이첩된 7건이 추가되면서 전체 수사대상에 포함됐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정례간담회에서 “프린스그룹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해 관련 첩보를 분석하고 있다”며 “후이원그룹도 마찬가지로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고 확인된 내용들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특히 고액 아르바이트나 해외 취업을 내세운 구직 광고를 통해 피해자를 유인하는 범죄에 대한 단속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범죄 연관성이 확인된 구직 광고 131건에 대해선 삭제와 차단을 요청했고, 관련 게시물이 자주 올라오는 사이트 29곳에는 자정노력을 당부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범죄 연관성이 의심되는 구직 광고를 게시한 텔레그램 채널 2곳에 대해서도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프린스그룹에 대해선 “(현재) 사업장이 폐쇄돼 운영이 안 되고 있다”며 “임대차 계약서 등 단서가 될만한 것을 포착해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새롭게 쓰는 청년문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심미경 서울시의원, ‘새롭게 쓰는 청년문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는 지난 10월 30일 심미경 의원(국민의힘·동대문2) 주관으로 청년정책포럼 ‘청년이 바꾼 오늘, 청년이 만든 내일-러닝크루를 통해 바라본 청년문화’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본 행사는 서울시 청년정책을 러닝크루라는 사회적 현상과 청년문화라는 돋보기로 고찰해보고 정책대안을 찾기 위해 열렸으며, 청년과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토론회는 문성호 의원(교통위원회)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청년정책에 관한 관심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심 의원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이끄는 문화적 활동이 지니는 사회적 가치가 크다”며 “청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할 일”이라며 토론회 개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 김영우 국민의힘 동대문갑 당협위원장,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최호정 의장은 “러닝크루와 같은 청년 주도형 문화가 서울을 외롭지 않은 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청년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격려했다. 김영우 국민의힘 동대문갑 당협위원장은 “우리가 선거할 때만 청년, 청년 찾다 잊어버리곤 하는데 청년문화는 평소에 우리가 대화하고 소통해야 알 수 있다”며 “토론회가 그 일을 위해 준비되었다. 심미경 의원에게 감사드린다”고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러닝크루가 사회적 문제라는 얘기도 있지만 과도기라고 생각”한다면서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자며 ‘러닝크루’ 청년들을 격려했다.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은 “행정감사와 예산심의 하느라 바쁜” 중에도 청년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준 심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요즘 한참 유행하는 부르노마스와 로즈가 부른 ‘아파트’처럼 청년이 만들어낸 문화가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전 국민, 전 세대에게 퍼져나가지 않느냐”며 “결국 젊은 청년들이 문화를 통해서 세상을 바꿔 나간다”고 청년을 응원했다. ‘러닝크루 붐’과 ‘단체 달리기 규제’ 논란은 청년들이 ‘소셜 스포팅’을 통해 상징자본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타난 사회적 몸살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사회학과 신인철 교수는 ‘달리기 붐’이 가져온 청년들의 러닝크루 참여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사회적 연대와 자아실현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한 결속이 아닌 자유로운 참여로 이뤄지는 ‘소셜 스포팅’의 일환으로 런닝크루가 청년들에게 주목받고 있으며 “러닝크루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낸 문화로, 상징적 자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건강한 이미지를 형성하는 과정과 사회적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신 교수는 새로운 현상이 등장했을 때 이를 부정적으로 ‘문화 지체’라는 해석하곤 하는데, 런닝크루를 규제하려는 일부 의견에 대해 반대 의견을 표명하며 “러닝크루 논란은 청년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사회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겪는 ‘사회적 몸살’에 가깝다”며 “이를 규제하기보다는 자정 노력과 에티켓이 정착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봤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서울시 체육진흥과 유제우 과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운동할 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러닝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현재 추진중인 ‘7979 러닝크루’와 같은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청년들 사이에서 높은 참여율을 보인다며 “러닝을 통해 서울시민들이 일상에서 건강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청년 러닝크루라는 사회적 현상과 생활체육 정책의 지체라는 발제에 이어진 토론에서 서울연구원 변금선 연구위원은 “청년기본법이나 서울시의 청년기본 조례 같은 경우에도 청년들이 먼저 목소리를 내고 그 뒤에 정책이 제도화되는 과정을 경험했다”면서 “청년정책이 늘 청년들의 변화를 뒤따라가는 형태로 이루어져 왔다”고 지적하며,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형성한 러닝크루 문화를 더 많은 세대와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 연구위원은 청년 정책 연구를 하는 과정에서 항상 청년들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면 가장 필요한 지원 정책이 무엇이냐 물어보면 1순위로 나오는 게 항상 일자리, 2순위가 주거 그리고 문화·여가 영역은 항상 후순위로 들어가 있다면서 “청년은 아동청소년에서 청년으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항상 배우고 일하고, 무언가를 해야만 하는 세대였기 때문에, 쉬거나 여가를 즐기는 경험을 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세대”라면서 “청년들이 스스로 러닝크루 활동을 확산시켜 여가와 쉼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았다. 러닝크루의 목소리를 내고자 참석한 러닝크루 ‘오늘도 달림’의 리더 박종혁군은 러닝크루 활동이 사회적 소통과 긍정적 에너지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하며, 청년들의 에티켓 교육과 함께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박 리더는 “공공장소의 러닝 인프라를 확대하고, 러닝 활동을 위한 에티켓을 사회적으로 설정함으로써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스포츠 전문가의 시각에서 임종민 삼육보건대학교 교수는 청년정책이 10대부터 30대까지를 묶지 말고 세분화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다양한 연령대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운동이 청년들에게 신체적·정신적 성취감을 줄 뿐 아니라 사회적 관계 형성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언급하며, 청년 세대의 다원적 욕구에 맞춘 정책 지원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서울시 청년정책을 담당하는 강선미 서울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정책 예산을 5개 분야로 나눠보면 2024년 53개 사업, 8400억원 예산 중 주거분야가 4500억원, 청년수당 등 복지분야가 1900억원, 일자리분야가 1780억원이고 교육·문화에 들어가는 예산은 139억원이라고 밝히고 사실상 체육정책은 없다고 인정했다. 다만 “체육활동도 정책이 시행되기 위한 충분한 수요와 필요성이 성숙했다 생각한다”면서 좋은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청년 당사자로 참여하게 된 대학생 양승진 군은 청년들의 체육문화경험의 현실적인 문제로 마라톤 참가비와 같은 비용 문제, 상담에 치중된 제한적 학교 프로그램, 7979러닝크루와 같은 사업은 들어본 적이 없다면서 서울시의 홍보문제 등을 지적하며 “김천에서 축제를 준비하며 설문조사를 했더니 김천하면 생각나는 것이 기대와 달리 지역특산물이 아니라 김밥천국이었다는 우스개가 있다”면서 청년정책 책임자들은 청년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홍보수단과 콘텐츠를 마련해달라”고 부탁했다. 끝으로 심 의원은 폐회사를 통해 “청년들이 많은 청년 정책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오늘의 토론회 준비했다”면서 “러닝크루의 바람이 지역에 긍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 파라솔·평상 추가 인하… 제주관광의 이미지 회복 ‘절박한 마음’ 통할까

    파라솔·평상 추가 인하… 제주관광의 이미지 회복 ‘절박한 마음’ 통할까

    파라솔 대여요금을 통일하고, 평상 가격을 50%로 낮추는 등 제주지역 해수욕장들이 제주관광의 신뢰 회복을 위한 동참에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객 불편해소와 해수욕장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파라솔 등 편의용품 요금 인하에 참여하는 해수욕장이 확대됐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지난 17일 ‘제주관광 대혁신’ 의 일환으로 추진한 해수욕장 편의시설(파라솔, 평상) 이용요금 인하 결정 회의 이후에도 22일까지 양 행정시와 도내 전 해수욕장을 방문해 각 해수욕장 운영주체인 마을회와 청년회,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등과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파라솔 대여요금은 기존 10곳에서 곽지해수욕장이 추가로 참여해 총 11곳의 해수욕장에서 2만원으로 통일했다. 다만 중문색달 해수욕장의 경우 조수간만의 차가 큰 백사장 여건으로 인해 파라솔의 위치를 수시로 옮겨야 해 현재 인하하긴 어렵지만,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평상은 함덕 해수욕장에 이어 김녕, 화순금모래, 협재, 금능 해수욕장도 기존가격에서 50% 인하하기로 했으며, 이호테우 해수욕장은 4만원에서 최저가격인 3만원으로 내리기로 결정했다. 도는 가격인하에 동참하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 등 주요 시설의 개·보수 비용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하반기 해수욕장협의회 시에는 해수욕장 대여료 기준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제주도정은 해수욕장을 운영 중인 12개 마을 자생단체와 바가지 요금과 갑질 논란 등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기 위해 지혜를 모아 지속적인 협의 끝에 마을회와 청년회가 편의용품 대여 가격인하를 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마을회가 참여하는 협의회와 사전에 협의를 거쳐 ‘적정한 가격’을 책정하겠다”면서 “다만 공유수면점·사용 허가 시 파라솔과 평상 이용료 가격을 조건으로 하는 행정적인 개입 및 강제성을 띠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난색을 표했다. 그러나 제주도청 홈페이지 신문고에는 여전히 제주관광의 이미지 실추와 관련된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제주도민이 된 지 2년이 됐다는 김 모씨는 ‘제주도 ‘썩은 참외’에 ‘해산물 바가지’ 또 터졌다’라는 글을 통해 “백약이오름 표지가 나와서 지나가는 길이니 잘되었다 싶어 오름에 올라보자는 마음에 차를 돌려세웠는데 자동 주차막이 설치되어 있고 주차요금을 받겠다고 그 뻥 뚫린 제주자연을 막아서고 있었다”면서 “2500원. 도민할인 10%라고 써 있어 이런 곳까지 돈을 받아야 하나 하는 마음에 차를 돌려 나갔다”고 토로했다. 홍모씨는 “해결책을 찾기위한 방법이 너무나도 구태의연한 구시대적인 발상과 탁상공론이라면 세금 낭비에 제주의 관공은 또다른 형태의 국민적 조롱과 야유를 피하지 못할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22일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제주관광의 이미지는 경제 등 지역사회의 모든 곳에 밀접한 영향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지금을 넘기면 제주관광의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잡기 어렵다는 절박한 마음이 잘 전달되고 설득하고 있는 지 한번 되돌아봐야 한다”며 “제주 관광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이 실제 현실로 반영되고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아져야만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일선 공무원들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제주관광의 이미지 회복을 위한 제주도 수장의 ‘절박한 마음’이 복지부동 일선 공무원들에까지 전달되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무엇보다 마을회, 청년회, 부녀회 등 도민 모두가 앞장서 ‘바가지 관광’ 논란을 불식시키려는 자정노력이 더 절실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도는 제주관광 불편신고 일원화하기 위해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에 ‘제주관광 불편신고센터’를 개소했다. 현재 숙박, 여행사, 렌터카 등과 관련한 민원 30여건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들 민원들을 유형별로 분류해 발빠른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 비계 삼겹살 논란에… 제주도관광협회, 숙박·외식업 가격 실태조사 추진

    비계 삼겹살 논란에… 제주도관광협회, 숙박·외식업 가격 실태조사 추진

    ‘비계 삼겹살’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제주도관광협회가 숙박·외식업 가격 적정성 실태조사를 추진하는 등 부정적 이미지 개선에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협회 소속 외식업분과 긴급 대책회의에 이어 관광호텔·여행·외식·관광지·렌트카·전세버스업 등 회원 업종을 대표하는 19개 업종별 분과위원장 간담회를 통해 고비용·불친절한 부정적 관광 이미지 개선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고 9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최근의 사태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제주관광과 관련한 부정적인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회원사 자정노력 강화 ▲관광사업체 실태조사 ▲관광업계 모니터링 강화 ▲제주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마케팅 강화 병행으로 관광객과 도민·업계 모두가 행복한 제주관광을 구현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도내 숙박업, 외식업 등 업종별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재료비 등을 고려한 가격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추진해 제주관광산업 전반을 진단하고 관광업계와 조사내용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관광객에게는 정확한 사실 전달을 통해 오해를 불식시켜 고비용 제주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관광객 민원 발생 다중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고품격 제주관광의 질적 수준을 유지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강동훈 제주도관광협회장은 “파급력이 높은 민원이 우후죽순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방지하고 사실확인에 근거한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관광불편신고·접수 채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며 “관광객과 도민·업계가 모두가 만족하고 상생할 수 있는 제주 관광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최근 관광지 주변 돼지고기 전문 음식점 70여곳 중 대표적인 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장 전수조사를 벌였다. 음식점들은 온라인 게시물을 통해 “대부분 성실히 장사하고 있지만 이번 일로 인해 영업에 타격을 받는 등 피해를 보고 있다”며 “제주 관광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이 확산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토로했다.
  • 좌초위기 맞은 ‘김은경號’…‘혁신위 잔혹사’ 반복되나

    좌초위기 맞은 ‘김은경號’…‘혁신위 잔혹사’ 반복되나

    더불어민주당의 전면 쇄신을 내걸고 이재명 대표가 띄운 ‘김은경 혁신위’가 좌초 위기에 직면했다. 리더십 위기를 정면돌파하기 위해 꾸린 혁신위가 되레 위기를 가중시키는 악순환이다. 7일 휴가에서 복귀한 이재명 대표는 최근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하 발언’ 논란에 대해 “신중하지 못한 발언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받았을 분들이 계시다”면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나 본인 책임론이나 김 위원장 사퇴 등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혁신위는 이미 철저하게 실패했다”며 “모두가 아는 사실을 이재명 대표도 직시하고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며 책임론을 제기했다. 김은경 혁신위가 동력을 잃은 원인으로는 김 위원장 본인의 잇딴 설화 및 개인사 논란 등이 꼽힌다. 혁신위가 가시적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상황에서 위원장 개인 행보가 도마에 오른 것이다. 윤영찬 민주당 의원은 “혁신위는 이미 도덕적인 명분과 신뢰를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초기 혁신안으로 불체포특권 포기, 대의원제 축소 등을 내걸었지만, 민주당의 도덕성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쇄신을 도모했다기 보다는 변죽만 울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은 통화에서 “위성정당 금지나 지역주의 정치개혁을 위한 자정노력이 먼저 나왔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한국 정당사에서 보수, 진보 할것 없이 혁신위를 출범시킨 사례는 많지만, 대부분 ‘잔혹사’로 막을 내렸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해 6·1 지방선거 압승 다음날 띄운 혁신위가 대표적이다. 당시 ‘친윤계’(친윤석열계)로부터 “이 전 대표의 사조직”이라는 반발이 쏟아졌고, 속전속결로 이어진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당대표 징계와 함께 혁신위도 활동 공간을 상실했다. 당 내홍 수습을 위한 혁신위가 ‘계파 대리전’ 양상이 된 경우도 있다. 2019년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측근 주대환 위원장을 필두로 혁신위를 구성했지만, ‘당대표 퇴진파’였던 바른정당·안철수계 혁신위원들이 연합해 다수를 구성했다. 주 위원장은 2주 만에 전격 사퇴했다. 혁신위원장 개인 리스크가 발목을 잡은 사례도 있다. 2017년 탄핵 정국 이후 당권을 잡은 홍준표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가 띄운 혁신위 위원장을 맡았던 류석춘 전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시작부터 ‘탄핵 부정 발언’ 등 ‘극우·우클릭 논란’을 빚은 끝에 빈 손으로 임기를 끝냈다. 드물게 성공 사례로 꼽히는 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지낸 2015년 출범한 ‘김상곤 혁신위’다. 당시 문 대표는 ‘전권 위임’의 뜻을 밝히며 힘을 실었고,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배제를 골자로 한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설치와 사무총장제 폐지 등의 결과로 이어졌다. 이처럼 혁신위가 성공을 거두기 어려운 이유로는 ‘태생적 한계’가 꼽힌다.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되는 정당 구조상 활동 범위에 제약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권위를 인정받지 못하는 인사들이 혁신위를 구성하니 기대를 못 받는 것”이라며 “김은경 혁신위의 경우도 결국 이재명 대표의 사퇴론을 돌리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보여져 국민의 공감을 얻기도, 혁신을 이뤄내기도 어려운 것”이라고 말했다.
  • 방독면 쓴 자장면 배달부...80년대 집회모습은[사진창고]

    방독면 쓴 자장면 배달부...80년대 집회모습은[사진창고]

    ‘사진창고’는 119년 역사의 서울신문 DB사진들을 꺼내어 현재의 시대상과 견주어보는 멀티미디어부 데스크의 연재물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와 여당이 최근 집회·시위에 강경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집회 현장에서 경찰과 노조의 이러한 마찰이 잦아지면서 경찰의 대응 수위로 높아지고 있다. 지난 달 31일 광화문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현장에는 6년 전 사라졌던 ‘캡사이신 분사기’가 다시 등장하기도 했다. 2015년 집회에 참가한 백남기 농민이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숨을 거둔 후 경찰개혁위원회가 자정노력차원에서 2017년 살수차 사용제한을 권고했고 경찰이 이를 받아들여 살수차도 집회에 등장하지 않게 되었다.‘집회’하면 ‘최루탄’를 떠올렸던 80년대 시위현장을 서울신문 사진창고에서 찾아봤다. 어버이날에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고 휴식하고 있는 전경들 앞을 지나가고 있는 노인들과 방독마스크를 쓰고 배달을 하고 있는 중국집 배달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찾아볼 수 있었다.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이 양대 노총은 집회권 보장을 요구하고 경찰은 ‘불법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다. 양 노조도 집회현장에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불법적인 행위를 하지 않고 경찰들도 집회권에 대한 보장이 이루져 이런 DB사진이 더이상 저장되지 않기를 바라본다.
  • 제9대 광주시의회 자치 입법 활동 활발

    제9대 광주시의회 자치 입법 활동 활발

    6개월 동안 의원발의조례 제·개정 37 건 등 70 건 처리 시의원 갑질 근절, 스토킹 예방 등 의미 있는 조례 눈길 지난 7월 개원한 제9대 광주시의회(의장 정무창)가 올 하반기 70 건의 조례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7 건은 의원 발의였으며, 33 건은 단체장(시장) 발의였다. 가장 눈에 띄는 조례는 정다은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시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다. 의원들의 갑질행위에 대해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내용이 담겼다. 새해부터 구체적 실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의회사무처 관계자는 “의원들 스스로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한 자정노력으로 시작된 조례로써 의정혁신 성과 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신수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시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도 눈길을 끈다. 날로 늘어나는 스토킹 범죄의 예방과 피해자 보호 등의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 의원은 청소년 정책의 길잡이가 될 4개 조례를 제정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심창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시교육청 학생 유해약물 예방교육 조례’도 시기적절한 조례 제정으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 국회 ‘마약사범 현황’ 자료에 따르면 10대 마약사범이 2017년 119명에서 2021년 450명으로 4년 새 3.8배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민 생활에 꼭 필요한 조례 제정 및 개정도 잇따랐다. 임미란 의원은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통해 어린이들이 심야, 주말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나윤 의원은 ‘광주시 공공와이파이 제공 및 이용 활성화 조례’를 대표 발의해 시민들이 공공와이파이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 복지와 관련된 조례도 다수 제정됐다. 안평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시 노인 생활안전사고 예방 지원 조례’는 노인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손잡이, 미끄럼 방지용품, 성인용 보행기 등을 광주시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최지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시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 조례’는 1945년 일본에 투하된 원자폭탄 피폭 생존자 5명에 대한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인권·평화 도시 광주에 어울리는 조례로 평가 받고 있다. 박미정 의원은 ‘광주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위 향상 조례’ 및 ‘광주시 통합 돌봄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밖에도 조석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시 당뇨병 환자 지원 조례 ▲광주시 성년후견제도 이용 지원 조례 그리고 박희율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시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 지원 조례도 시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무창 광주시의장은 “제9대 광주광역시의회는 지난 7월 출범 이후 쉼 없이 달려오면서 ‘공부하는 의회, 일하는 의회’로 의회 문화를 바꿔가고 있다”며 “의회사무처 내부적으로 ‘의정 혁신’을 이어감으로써 의회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옥주현·김호영 고소전에…“정도 지켜야” 박칼린 등 뮤지컬 선배들 호소

    옥주현·김호영 고소전에…“정도 지켜야” 박칼린 등 뮤지컬 선배들 호소

    “배우는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 침범하면 안 돼”“스태프는 모든 배우들 평등하게 대해야”“제작사는 모든 스태프 배우에게 공정해야”뮤지컬 ‘엘리자벳’을 둘러싼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김호영이 서로 법적 공방을 예고한 가운데, 뮤지컬 1세대 배우들은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느낀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22일 박칼린·최정원·남경주는 ‘모든 뮤지컬인들께 드리는 호소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최근 일어난 뮤지컬계의 고소 사건에 대해, 뮤지컬을 사랑하고 종사하는 배우, 스태프, 제작사 등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 뮤지컬 1세대의 배우들로서 더욱 비탄의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라는 큰 재앙 속에서도 우리는 공연 예술의 명맥이 끊기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 유지해왔고, 이제 더 큰 빛을 발해야 할 시기이기에 이러한 상황을 저희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었다”며 호소문을 발표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한 뮤지컬이 관객과 온전히 만날 수 있기까지 우리는 수많은 과정을 함께 만들어 가게 된다”며 “그 안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 모두는 각자 자기 위치와 업무에서 지켜야 할 정도(正道)가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배우, 스태프, 제작사가 지켜야 할 정도 3가지를 제시했다. 이들은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할 뿐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지 말아야 하며 스태프는 몇몇 배우의 편의를 위해 작품이 흘러가지 않도록 모든 배우들을 평등하게 대해야 하고 제작사는 함께 일하는 스태프와 배우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금의 이 사태는 이 정도가 깨졌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사태에 이르기까지 방관해 온 우리 선배들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우리 선배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수십 년간 이어온 뮤지컬 무대를 온전히 지키기 위해 더 이상 지켜만 보지 않겠다. 뮤지컬을 행하는 모든 과정 안에서 불공정함과 불이익이 있다면 그것을 직시하고 올바로 바뀔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뮤지컬의 정도를 위해 모든 뮤지컬인들이 동참해 주시길 소망한다”며 “우리 스스로 자정노력이 있을 때만이 우리는 좋은 무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대선배들 입장문에…‘동참 릴레이’ 뮤지컬 선배들의 입장문에 뮤지컬계에서는 동의 의사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밝히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뮤지컬 ‘엘리자벳’ 4번의 시즌 동안 엘리자벳 역을 두 번 맡았던 배우 김소현은 인스타그램에 “#동참합니다 #뮤지컬배우김소현”이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성명문을 공유했다.정선아는 해당 성명문과 함께 하늘을 손으로 가리려는 사진을 올렸다. 조권은 해당 글에 “뮤지컬배우 후배로서 선배님들의 말씀에 공감하고 응원하고 지지하고 사랑한다”는 댓글을 남겼다. 정성화는 정선아의 글과 사진을 공유하면서 동의 의사를 전했다. ‘엘리자벳’과 ‘레베카’ 등 많은 작품에서 옥주현과 함께한 신영숙 또한 성명문과 함께 어두운 밤 하늘을 손으로 가리는 사진을 올렸다.  이외에도 차지연, 신의정, 박혜나 등이 해당 성명문을 공유하며 동의 의사를 전했다.
  • 넥슨 “아이템 확률 전부 공개한다”…‘영업비밀’이라던 다른 게임사들은?

    넥슨 “아이템 확률 전부 공개한다”…‘영업비밀’이라던 다른 게임사들은?

    넥슨이 모든 유료 아이템의 확률을 공개하고 이에 대한 감시 권한을 이용자들에게도 나눠주기로 했다.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등 대표 게임들이 모두 확률 조작 의혹을 받으며 위기에 봉착했던 넥슨이 파고 넘기를 시도하고 있다. 국내 1위 게임사인 넥슨이 이같은 조치를 발표함에 따라 비슷한 논란을 겪고 엔씨소프트나 넷마블 등 여타 국내 게임사들에게 미치는 파급력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5일 넥슨은 안내문을 통해 유료 강화·합성류 아이템까지 모두 확률을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게임사들의 자율규제 강령에서 공개하라고 명시하지 않은 범위까지 모두 확률을 알리겠다는 것이다. 캡슐형 아이템은 이용자가 돈을 내고 구매하면 특정 확률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을 말하고, 유료 강화·합성류 아이템은 특정 재료들을 모아서 조합하면 정해진 확률에 따라 업그레이드된 무기를 얻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게임사들이 자율규제 사항이 아니라며 유료 강화·합성류 아이템의 확률은 공개하지 않다 보니 ‘카지노도 공개하는 확률을 게임사가 왜 감추냐’는 비판에 직면했다. 가장 강력한 비판을 받았던 ‘메이플 스토리’를 시작으로 넥슨의 주요 게임들의 유료 아이템 확률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이번 조치로 넥슨 게임내 모든 아이템의 확률이 공개되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넥슨 게임의 유료 아이템 확률 비공개로 인한 논란은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업계에서 “영업비밀”이라고 주장했던 확률 정보가 이렇게 공개될 수 있었는데 그동안 왜 버텼던 것이냐는 비판 또한 나올 수 있다. 그럼에도 공개된 확률마저 게임사 입맛에 따라 그때그때 조작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 넥슨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용자들에게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공개해 아이템 확률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검수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넥슨은 “모니터링 시스템은 연내 적용으로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정헌 넥슨코리아의 대표는 이날 사내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이용자들이 넥슨과 게임을 대하는 눈높이가 달라지고 있는데 이와 같은 변화를 인식하지 못하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면서 “반성한다”고 말했다. 넥슨이 모든 아이템의 확률을 공개하겠다고 나섬에 따라 업계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최근 엔씨는 자사의 모바일 게임인 ‘리니지2M’의 최상급 아이템으로 ‘신화 무기’를 출시했는데 이는 무료와 유료 아이템의 강화·합성류 아이템이라며 확률을 공개하지 않아 지탄을 받았다. 넥슨이 선제적으로 확률 공개에 나섬에 따라 엔씨도 전향적인 자세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또한 게임사들이 지난 수년간 자율규제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넘겨왔던 ‘확률 규제 법제화’를 이번에도 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확률형 아이템 관련해서 국정감사에서 사행성 논란이 지적되고, 규제 법제화 추진이 계속 이뤄지자 게임사들은 2015년 7월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자율규제를 시작했다.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자율 규제를 강화하면서 자정노력을 해왔고,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GSOK)는 이르면 이달 중 한층 강화된 아이템 자율규제 강령을 내놓기로 했다.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게임산업진흥법’ 전부개정안이 지난달 해당 상임위에 상정된 가운데 앞으로 있을 공청회에서 게임사들이 ‘자정능력이 충분하다’며 규제 법제화를 반대하고 나설 가능성이 엿보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김태호 서울시의회 부위원장, 공익제보 및 노조활동에 대한 보복성 인사 의혹제기

    김태호 서울시의회 부위원장, 공익제보 및 노조활동에 대한 보복성 인사 의혹제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태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남4)은 최근 강동구체육회(이하 체육회)의 일방적인 생활체육지도자 권고사직 및 재계약 불가 통보 사태와 관련하여 공익제보자에 대한 보복성 인사 의혹을 제기했다. 최근 체육회는 2021년 계약 협상과정에서 현재 재직 중인 9명의 생활체육지도자(총 12명 중 육아·출산휴가 2명 및 2020년 입사 팀장 제외) 중 4명에 대해 권고사직 통보를 하고 2명에 대해 재계약 불가 통보를 했으며, 3명을 재계약 했다. 김 부위원장은 해당 사안에 대해 “작년까지 계약협상이 잡음 없이 이뤄지다가 새로운 회장이 선출된 후 첫 계약을 앞두고 대량 해고사태가 발생한 것은 누구라도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특히, 해당 체육회가 최근 불거진 서울시체육회장 전 수행비서의 임용 전 비리와 관련한 진원지라는 점과 권고사직 대상자가 모두 노조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공익제보 및 노조활동에 대한 보복성 인사라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김태호 부위원장은 이와 관련하여, 첫째, 체육회가 재계약 불가 통보 사유로 제시한 ‘근무평점 미달’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약 9년여 간 장기근속을 통해 업무에 대한 성실함을 담보해왔다는 점’, 둘째, 권고사직의 사유로 제시한 ‘업무지시 불이행’의 범위가 ‘모호하고 객관적이지 않으며,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 셋째, 권고사직 및 재계약 불가 대상자들이 ‘지속적으로 체육회의 비위행위에 대한 문제점들을 제기해왔다는 점’, 넷째, 이번 사태가 권고사직 및 재계약 불가 대상자들이 제보한 ‘서울시체육회장 전 수행비서 나모씨의 사직 시기와 맞물려있다는 점’, 다섯째, 권고사직 및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인물들이 ‘노조의 임원이거나 현재 노조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김 부위원장은 「공익신고자 보호법」 제15조제1항을 근거로, “해당 법률에 따르면 누구든지 공익신고자에게 공익신고를 이유로 불이익조치를 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육회는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면서, “고용노동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서도 근로자의 노동조합 가입 등을 이유로 부적격자로 선정하는 것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제81조의 규정에 의한 부당노동행위가 성립할 수 있다는 점을 주지하였음에도 권고사직 및 재계약 불가 통보를 강행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체육회의 이번 결정은 ‘명백한 실정법 위반행위’임을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위원장은 “체육회는 서울시태권도협회 비위와 서울시체육회장 수행비서 위법적 채용과정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자정노력을 기울이기는커녕, 위법행위를 당당하게 자행하는 후안무치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번 사태에 대해 떳떳하다면 권고사직 및 재계약 불가 사유인 ‘업무지시 불이행’과 ‘근무평점 미달’의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자료를 통해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여야 할 것”임을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태 지방분권TF 단장 “‘지방자치법’ 지방의회 무시한 반쪽 개정”

    김정태 지방분권TF 단장 “‘지방자치법’ 지방의회 무시한 반쪽 개정”

    요란했던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이 결국 반쪽짜리 개정으로 마무리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3일 전체회의에서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 심사안을 상정하여, 지난 7월 정부가 제출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등을 병합 심사해 위원회 대안으로 의결했다. 지난 1988년 이후 사실상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이 이루어진 것이다. 의결된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현재 소관 상임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한 법안들이 무난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있는 추세를 볼 때 사실상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은 확정적이다. 하지만 그동안 서울시의회와 지방의회가 강력하게 주장해온 광역의원 정수내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은 끝내 개정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지방자치를 이끄는 양 수레바퀴의 한쪽인 지방의회의 의견조차 듣지 않고 국회와 정부의 합의만으로 개정안을 처리했다. 구체적으로 의결된 개정안을 살펴보면 광역의회와 기초의회의 ‘인사권 독립’(제103조), 행정입법에 의한 자치입법권의 침해 금지(제28조 제2항)등 이 신설되고, 시·도의회 요구사항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제44조)은 지방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전문인력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초·광역 의회 모두 2년간 단계적으로 ‘각 지방의회 의원정수의 1/2 범위’에서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도입하도록 법률에 규정했다. 구체적인 운영방안에 대해서는 시행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특히 ‘의원정수의 1/2 범위’ 도입의 경우 당초 정부가 제출한 원안에도 없던 내용으로 개정안 심의과정에서 등장하여 그것도 경과규정을 두어 1년에 1/4씩 채용, 2년에 걸쳐 의원정수의 1/2 최종반영 됐다. 이 과정에서 지방의회의 의견은 무시되었다. 정부가 제출한 원안 통과를 요구한 서울시의회와 지방의회의 의견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뿐만 아니라 국회 행안위 전문위원실은 지방자치법 개정 공청회에서의 전문가 진술을 법안심사자료에 사실 왜곡하여 기재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미 15년간의 시행 결과 제주도의회에서 실패한 정책이라고 언급하고 있는 ‘정책연구위원’ 제도를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벤치마킹 사례로 호도했다.‘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은 그동안 단체장에게 부여된 시·도의회 소속 사무직원에 대한 인사권을 시·도의회 의장에게 부여함으로써 시·도의회 인사권 확보 및 자율성·독립성 강화,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기능을 강화하도록 했다. 심의과정에서 서울시의회의 요구안과 같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도입 범위를 ‘시·도 및 시·군·구의회’ 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되어, 서울시의회안이 수용되어 의결됐다. 또한 서울시의회에서 오랫동안 요구해온 행정입법에 의한 자치입법권의 침해 금지 조항이 이해식 국회의원의 강력한 요구로 새롭게 추가되어 자치입법으로 규정된 내용을 시행령 또는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으로 제한할 수 없도록 했다. 이 밖에도 개정안은 지방의회의원 겸직금지 조항정비, 지방의회 운영 자율화, 지방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설치 의무화 및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설치 등 지방의회 책임성 및 자율성 강화 관련 내용을 포함해 의결됐다. 서울시의회 김정태 운영위원장 겸 지방분권TF 단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2)은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울시의회를 필두로 지방의회가 그토록 염원했던 숙원과제가 반쪽짜리 개정이 될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동안 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를 비롯해 전국시도의회가 한 목소리로 함께 노력한 결과가 고작 이런 것인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그나마 자치입법권의 권한을 신장시킨 것이 위로가 되지만, 내년 지방자치 30주년을 앞두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통해 지방의회 위상정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는데, 매우 개탄스럽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또한 “국회와 정부의 심의과정을 지켜보면서 지방의회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과 인식부족을 실감했다”며 “특히 정책지원 전문인력과 관련해 보좌인력의 개인비서화 문제는 지극히 ‘개인적 일탈의 문제’ 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방의회의 구조적 문제’로 상정하고, 문제화 한다”면서 “이것이 바로 지방의회를 바라보는 국회와 정부의 인식수준”이라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김 단장은 “이번 개정안의 결과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은 그동안 우리가 추진해온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과 지방의회 위상정립 활동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서울시의회는 당초 요구안이 개정안에 반영될 때까지 제도도입을 전면 검토하는 등 근본적 대응방안을 수립 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 이전부터 자정노력의 일환으로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시 ‘친·인척 채용 금지’, ‘사적활용 금지’ 등 강력한 책임성 강화 조치와 함께 ‘외부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설치’, ‘각종 정보공시’ 등의 선제적 조치를 취해 왔다. 한편, 김정태 단장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상임위 통과 이후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좌초된 지방자치법의 전철(前轍)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일단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때까지 끝까지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태 서울시의원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후반기 지방분권TF 공식 출범”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 김정태 단장(영등포2, 더불어민주당)은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후반기 지방분권TF’ 출범을 선언하고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이루기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는 2016년 10월 31일 지방의회 최초의 공식적인 지방분권 전담기구로 출범한 이후 지방분권 7대 과제 제안,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토론회 개최, 전체의원 공동발의를 통한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 결의안 통과, 지방분권 추진 기자설명회 개최, 지방분권 개헌 1000만인 서명운동 추진, 지방의회법 국회 공동발의, 지방분권 전문가 좌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책임성·청렴성 강화를 위한 자정노력 결의안 통과 및 전국시도의회 확산 등 지방분권 추진을 위한 초당적인 협력과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표출해 왔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법 발의 및 지방자치법 개정 등 지방분권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이룰 제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지방분권TF를 새롭게 구성하여 운영하고자 한다”라며,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지방분권TF단장의 책임을 맡은 김정태 의원은 누구보다 지방분권에 대한 이해가 높은 3선 의원이며,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적극적인 의지를 가진 분들로 지방분권TF 위원을 구성하였기에 지방의회의 숙원과제를 해결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후반기 지방분권TF 위원은 단장으로 선임된 김정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2), 부단장으로 선임된 유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4), 성중기 의원(미래통합당, 강남1)을 포함한 고병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1), 김종무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2), 김호평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3), 이준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1), 정진술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3), 최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2), 한기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등 10명의 시의원과, 고경훈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 김태영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소순창 건국대학교 공공인재대학 교수, 유진희 법무법인 화수 변호사, 최영진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 교수 등 5명의 외부전문가, 입법정책자문관 등 4명의 공무원(총 19명)으로 구성하였다. 김 단장은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후반기 지방분권TF의 3대 추진목표를 “첫째, 각 정당 지도부의 지방분권 추진계획 견인, 둘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연내 국회 통과, 셋째, 문재인 정부 자치분권 로드맵 상 지방의회 구조 및 역량강화 정책추진”으로 정하고 “3대 추진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특히 “현재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광역의원 정수내의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과 인사권 독립 등 주요 과제에 대해 각 정당 지도부, 국회 및 행정부와의 심도 있는 논의, 언론·시민단체 등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시민 공감대 형성 등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태 단장,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2년 연속 수상

    김정태 단장,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2년 연속 수상

    김정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2)이 24일 국회 도서관에서 2년 연속으로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우수 지방의원과 자치단체장을 발굴 시상하는 행사로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위원회 후원으로 거버넌스센터에서 주관한다. 2019년 처음 제정된 지방정치대상은 자치 분권 활동을 발굴, 전파하고 지방정치에 대한 국민인식을 높이는 활동상을 시상 기준으로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와 전국 17개 시·도의회 지방분권TF 단장으로 활동 중인 김 의원은 자치분권강화 부문에서 지방의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서울시의회 입법정책개발과 ‘의원정책개발비’ 신설 노력으로 지방의원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제1회 시상식에서 지방의회의 책임성과 청렴성 강화를위한 자정노력결의안 제안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번 제2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주민생활편익 확대 △행정효율성 제고 △자치분권 강화 △공동체역량 증진 △미래개척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상을 수여했다. 김 의원은 내년이면 부활 30주년을 맞는 지방의회의 큰 성과에도 전문성 부족이 꼬리표처럼 붙는다며 “의원정책개발비 활용으로 지방의회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학계와 비롯한 시민사회와 거버넌스로 지방의회의 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전국시도의회 지방분권TF 단장으로 정책지원전문인력 도입, 인사권 독립 등 지방의회 숙원을 해결하기 위하여 맹활약 중이며, 서울시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내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제295회 정례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신원철)는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제295회 정례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결산 및 2020년도 추경 등 각종 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신원철 의장(더불어민주당)은 개회사 서두에서 2년 전 의장직을 맡으며 ▲실력으로 신뢰받는 의회 ▲소수당과 소통하는 의장 ▲초선의원을 뒷받침하는 의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던 부분을 되돌아봤다. 신 의장은 제10대 전반기 의회의 가장 큰 성과는 시민의 일상을 바꿔내는 작지만 의미 있는 정책들을 그 어느 때보다 부지런히 만들어낸 것이라고 말하며, 총 1646건의 접수된 의안 중 의원발의 조례가 793건으로 역대 의회 중 가장 활발하게 조례 제·개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내용 측면에서도 ‘청년 창업 지원 조례’, ‘성평등 기본 조례’, ‘아동 주거빈곤 해소를 위한 지원 조례’ 등 사회적 약자를 향한 다수의 민생 법안이 마련되었다고 강조했다. 그 다음 의정 성과로는 자정노력을 꼽았다. 서울시의회는 지난해를 자정결의 원년으로 삼고 지방의회 중 가장 먼저 자발적인 자정 노력을 추진하였고, 서울시의회 110명 전체 의원 공동발의로 자정노력 결의안을 제안하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자정노력을 통해 시민의 신뢰가 바탕이 될 때 보다 권한 있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고 의회 위상이 바로 세워질 때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자정노력이 곧 자치분권을 향한 첫 발이라고 덧붙였다. 아쉬운 점도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지방분권 TF>를 운영하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국회통과를 위해 노력했지만 국회 소관 상임위에서 한 번도 제대로 다뤄지지 못한 채 20대 국회 임기 만료와 함께 자동 폐기되었다고 언급하며, 21대 국회 임기초반에 추진력을 얻어 빠른 시일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갖고 법안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미래는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다”라는 문장을 언급하며 ‘코로나 뉴 노멀’ 시대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사회적 약자들이 이 같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사회안전망에서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눈앞에 드러난 사회적 불평등을 즉각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례회는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2일부터 2일간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16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소관 실·본부·국의 각종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23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며, 25일에는 제10대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치르고, 마지막 날인 30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어 부의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00자 인터뷰 27]노윤선 “일본 혐한 5단계 중 4단계 위험수위, 방치해선 안 돼”

    [2000자 인터뷰 27]노윤선 “일본 혐한 5단계 중 4단계 위험수위, 방치해선 안 돼”

    혐한, 전 미디어 통해 급격히 확산 중 일부 극우의 일탈행위를 넘어서 주일대사도 혐한의 문제 지적 국내 인식 확산, 국제무대 공론화돼야 일본의 한국 혐오, 즉 혐한(嫌韓)의 역사와 뿌리는 생각보다 깊다. 도쿄의 책방에 가보면 혐한 서적이 널려 있고, 코리아타운이 있는 도쿄, 오사카 등지에서는 툭 하면 헤이트스피치(증오발언)로 가득찬 혐한 시위가 열린다. 뿐만 아니다. 신문과 방송, 인터넷, 주간지 등 미디어를 통해 혐한이 보통 일본인들에게 스며드는 속도도 빨라졌다. 일본의 혐한을 현지에서 체험하고 있는 남관표 주일한국대사가 우려하는 것처럼 혐한은 이제 강 건너편의 불로 인식하고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게 됐다. 이런 와중에 일본 혐한의 뿌리와 전개과정을 잘 엮은 책이 나왔다. 본격적인 혐한 연구로는 제1호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019년 12월 초 ‘혐한의 계보’(글항아리 출판)를 펴낸 저자 노윤선씨는 고려대학교에서 ‘일본 현대문화 속의 혐한 연구’로 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 강사로 재직하고 있다. 책은 박사논문을 기반으로 썼다. 그의 결론은 “일본의 혐한은 5단계 중 위험수위인 4단계에 와 있으며,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저자를 만나 혐한의 현주소를 물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Q. 일본의 혐한을 정의하면. A. ‘K-Hate’라 새롭게 명명하고 싶다. K-Wave인 한류와 K-Hate인 혐한의 상관관계가 존재한다. 부정적 의미라도 상응하는 용어가 있어야 한다. 혐한에 대한 영문표기가 제각각이어서 더욱 그렇다. Q. 혐한의 뿌리, 확산 경위는. A. 먼저 알아야 할 게 있다. 일본의 출판시장 규모는 우리보다 훨씬 크다. 일본 출판계에서 혐한을 부추기는 문학작품들이 다수 등장하는데, 혐한은 출판뿐만 아니라 방송, 애니메이션, 영화, 온라인 등 일본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그 뒤에서는 일본 정치권이 같이 움직인다. 일본의 민족주의를 강화하려는 일본 국내 정치 상황이 문화계에 한쪽 방향으로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쌍방향으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일본의 역사를 보면, 자국의 내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웃인 우리나라를 공격한 사례가 다수 있다. 신라 침공계획, 임진왜란, 정한론,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6000여명 대학살, 버블경제 붕괴 이후의 혐한 등이 그 예이다. 1990년대 일본군 ‘위안부’가 전면에 노출됨으로써 일본과 한국 언론에서 혐한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다.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였던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를 증언한 이후, 1992년 2월 10일에 발매된 일본의 종합 월간지 ‘분게이슌주’(文藝春秋) 1992년 3월호에 실린 특집 대담 기사가 한국 일간지에 실리고, 이것이 다시 일본 일간지에 게재됨으로써 일본 언론에서 현재까지 혐한 담론이 반복적으로 재생산되고 있다. Q. 2019년말 현재, 일본 속 혐한은 어떤 상태인가. A. 혐한 용어는 현대에 등장했다. 그러나 증오의 피라미드인 1, 2단계에 해당되는 선입견과 편견으로 인한 한국인에 대한 증오는 과거와 현재가 다르지 않다. 지진이라는 사건을 중심으로 바라보았을 때, 관동대지진 당시 1, 2단계인 선입견과 편견을 바탕으로 결국 5단계인 조선인 학살까지 일어났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에도 2단계에 해당되는 유언비어(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넣었다는 식의)와 함께 여전히 한국인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에 바탕을 두고 3, 4단계인 차별과 폭행이 행해지고 있다. 이미 일본의 혐한은 4단계이다. 마지막이 5단계인 제노사이드(의도적·제도적 민족말살)인데 어떤 일을 계기로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 그런 5단계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즉 일본 미디어의 ‘혐한 장사’와 거리로 나선 인터넷 우익, 직접적인 공격 행위들을 일부 극우 집단의 일탈로만 바라볼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는 것이다. Q. 혐한을 고바야시 요시노리의 만화, 요코이야기, 반딧불의 무덤, 그리고 햐쿠타 나오키의 저작과 함께 그것과는 대칭적인 작품 ‘초록과 빨강’을 분석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들의 저작을 분석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A. 가장 대중적인 소재를 분석 대상으로 삼아보고자 했다. 또한 일본 정치권에서 주도적으로 제작한 작품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작가 햐쿠타 나오키는 아베 신조 총리와도 가까울 뿐만 아니라 일본 국영방송인 NHK에서 요직을 맡은 인물이다. 혐한 뒤에 일본 정치권이 있다고 생각해서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햐쿠타의 작품 ‘영원한 제로’와 ‘해적이라 불린 사나이’는 영화와 드라마, 만화책으로까지 제작됐다. 영화의 경우 야마자키 다카시 감독이 두 작품의 연출을 맡았다. 햐쿠타 작품의 영화 연출을 맡은 야마자키 감독은 2020년 동경 하계올림픽의 개막식과 폐막식의 총감독을 맡게 된 인물이다. 이는 일본의 정치와 현대문학, 영화산업이 상호 영향을 주고받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 주는 사례일 것이다. 혐한을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아베 정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햐쿠타의 작품 속에서 활용된 가족애가 애국정신의 수단으로 응용되고 있는데, 가족애라는 주제를 소재로 삼고 있는 ‘반딧불이의 무덤’과 ‘요코 이야기’를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태평양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들 속에서 가족애와 함께 전쟁배경에 관한 언급과정에서 나타난 전쟁 가해 책임의 희석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일본에서는 일본군 ‘위안부’의 존재를 부정하는 담론 형성의 장으로서 언론 뿐 아니라 인터넷 등 서브컬처의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된 서브컬처의 발단을 1990년대 초반에 고바야시 요시노리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만화로 그리기 시작한 이후로 분석할 수 있다. 이때 형성된 일본군 ‘위안부’ 담론들이 현재 혐한 논자들의 기반이 되고 있다. 즉 지식인들이 특정한 사안에 대해 일정한 시각에서 이를 규정하고 담론을 생산한 뒤에 유통시킨 지식 담론이 권력을 생산해낸 것이다. 혐한 시위와 관련하여 외교부가 처음으로 2013년 10월 30일에 공개한 주일 공관별 전수조사에 의하면, 2011년의 동일본대지진 이후 혐한 시위 건수가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2009년 30건에 불과하던 혐한 시위 건수는 2010년에 31건, 2011년에는 82건으로 늘어나더니 2012년에는 301건을 기록하였다. 3년 사이에 10배가 급증한 것이다. 이러한 2013년의 혐한 시위를 작품의 배경으로 한 후카자와 우시오의 ‘초록과 빨강’을 증오의 피라미드 구조에 대입하여 분석했다. Q. 일본 사회에서 혐한을 배척하기 위한 자정노력은 있다고 보는가. A. 2013년 일본에 카운터스(Counters)라는 시민단체가 등장했다. 카운터스는 일본의 혐한 시위나 혐오 발언에 반기를 들고 행동으로 나선 사람들을 칭한다. 최근에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제작되어 이들의 활동상이 대중에게 알려졌다. 혐한 시위대를 반박하는 시위도 최근 들어 자주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우리나라에 비해 시민단체의 활동이 약하고, 혐한 뒤에는 일본 정부가 있는 이상 근본적으로 해결되기는 어렵다고 본다. Q. 가와사키시에서 헤이트 스피치 처벌 조례를 만든 것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A. 장족의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입법이 아닌 조례에 불과하다는 점으로 보아 여전히 일본 정부에서는 이를 방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혐한은 그 자체가 언어폭력인 동시에 물리적 폭력을 유인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표현을 넘어서는 위험성을 내포하는 만큼 이러한 조례들을 더욱 더 확대하고 궁극적으로는 일본에서 처벌조항을 제정하여 입법으로 이어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Q. 일본에서 혐한시위,헤이트 스피치에 대한 법률에 의한 제재가 확산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가. A. 혐한은 일본의 정치권과 밀접한 관계를 지닌다. 그들에게 한국은 국내 정치의 난관을 돌파시켜주는 중요한 수단이다. 일본 정치는 매우 보수적인 성향을 띠고 있으며, 선진국임에도 불구하고 모순된 점을 많이 지니고 있다. 일본 정치가 천지개벽하지 않는 이상 혐한에 대한 법률 제재가 확산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Q. 이대로 혐한을 방치하면 관동대지진 한국인 학살 같은 제5단계 제노사이드가 현대 일본에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가. A. 만약 일본에서 관동대지진급의 재난이 발생했다고 생각해보자. 지금까지 일본 정치권이 걸어온 방향으로 볼 때 가장 손쉬운 한풀이 대상은 누구라고 보는가. 물론 현대 사회에서 제노사이드 같은 극단적인 사태가 일어나기는 쉽지 않지만 일본 국민들에게 혐한이 구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물리적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본다. Q. 바람이 있다면. A. 혐한 연구가 연구로만 그쳐서는 안 될 것이다. 일본의 혐한 문제에 대해 한국에서 공론화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일본의 정화운동을 유도해야 하며, 나아가서는 국제무대에서 공론화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 황성기 평화연구소장 marry04@seoul.co.kr
  • 김정태 서울시의원, 제1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수상

    김정태 서울시의원, 제1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수상

    김정태 서울시의회지방분권TF 단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2)은 지난 1일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열린 제1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정치문화혁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우수한 지방정치와 유능한 지방정치인을 발굴하여 지방정치에 대한 국민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에서 주관하고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의 후원으로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김 단장은 지방정치문화혁신 부문에서 서울시의회에서 시작하여 전국 17개 시·도 광역의회로 확산된 책임성·청렴성 강화를 위한 자정 혁신 노력과 성과에 대해 정치혁신 및 지방의회 위상 정립의 모범적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단장은 “이번 수상은 서울시의회에서 시작된 자정노력 결의안이 지방의회 혁신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하며 “전국 지방의회의 책임성과 청렴성 강화를 통하여 지방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제고하고 나아가 지방의회 위상 정립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서울시의회 자정노력 결의안은 정책지원 전문인력, 공무국외연수 개선, 지방의원 겸직제한, 영리행위 금지, 의정비제도 개선, 지방의회 정보공개, 지방의회 시설개방, 윤리특별위원회 강화, 의정 활동 투명성 강화 등 9개 분야 24개 추진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김 단장은 현재 지방분권 실현 및 지방의회 위상정립을 위하여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 및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분권TF 단장으로 맹활약중이며 정책지원전문인력 도입, 인사권 독립 등 지방의회 숙원을 해결하기 위하여 이번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문직 강간·강제추행 피의자는 의사·종교인·예술인·교수 순

    전문직 강간·강제추행 피의자는 의사·종교인·예술인·교수 순

    최근 5년간 전국에서 종교인, 의사, 교수 등 전문직 중 강간·강제추행죄로 피의자 입건된 사람은 4760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전문직들의 성범죄 피의자 입건은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인화 의원(광양·곡성·구례)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요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전체 강간·강제추행 피의자 입건자는 11만 7000명이다. 2014년 2만 936명에서 2018년 2만 5355명으로 21% 증가했다. 전문직이 차지하는 비중도 함께 높아졌다. 2014년 성범죄 피의자 중 전문직군이 차지하는 비율은 2만 936명 중 638명으로 3%에 불과했지만 2015년 3.37%, 2016년 3.7%, 2017년 4.65%로 해가 지날수록 커졌다. 지난해에는 2만 5355명 중 1338명(5.3%)으로 5%를 넘어섰다.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전문직은 의사(539명/11.3%), 종교인(510명/10.7%), 예술인(407명/8.6%), 교수(167명/3.5%), 언론인(59명/1.2%), 변호사(28명/0.6%) 순이었다. IT전문가, 변리사, 강사 등 ‘기타 전문직’은 3050명으로 64%를 차지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전산 시스템상 의사, 변호사, 예술인, 교수, 언론인 외 전문직이 모두 ‘기타 전문직’으로 분류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전문직의 비율이 높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5년간 전문직 성범죄 피의자 입건도 꾸준히 증가했다. 이런 경향은 대부분의 전문직군에서 나타났다. 매년 큰 증가 추이를 보인 직업은 교수와 예술인, 의사다. 교수는 2014년 20명에서 2018년 55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예술인은 57명에서 110명으로 93%, 의사는 71명에서 136명으로 92% 증가했다. 종교인 역시 2014년 83명에서 2018년 126명으로 52% 늘어났다. 정인화 의원은 “고도의 전문성을 가진 전문직의 성범죄는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가해자의 우월적 지위로 피해자의 대처가 쉽지 않은 만큼 적극적인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범죄 근절을 위해 엄정한 법집행이 필요하다”며 “통계 시스템의 개선과 더불어 전문직의 윤리의식 함양과 자정노력 등 다각적인 접근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도덕적 해이·내분에 발목 잡힌 바이오산업… 자정노력·규제 개혁 절실

    도덕적 해이·내분에 발목 잡힌 바이오산업… 자정노력·규제 개혁 절실

    최근 누구나 한국 경제의 위기를 말한다. 일본의 무역보복과 미중 무역전쟁 등 글로벌 경제 상황이 악재만 쌓여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외부의 무역 환경보다도 더 심각한 것은 최근 몇 년간 국내에서는 경쟁국의 기술을 압도할 기술 개발이 없었다는 점이다. 이전 같이 국산 자동차 엔진 개발 성공,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의 독보적 입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개발 등 남이 따라오기 힘들 만큼 경쟁력이 뛰어난 기술 개발이 없다. 근래 한국 경제가 저성장 늪에 빠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근거다. 이런 이유로 바이오 산업이 주목을 받았다. 비메모리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한국의 경제의 미래를 이끌 주역으로 손꼽혔다. 그런데 제약업종 시가총액이 최근 한 달 새 3조원 넘게 증발했다. 바이오제약산업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고 극복 방안은 무엇인가.정부는 바이오·헬스를 차세대 3대 주력산업 중 하나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우리나라는 지난해 제약 분야에서 바이오시밀러 세계 시장의 3분의2를 점유했고,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2017년 우리나라의 신약 기술 수출액은 5조 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지난 7월 전국 경제 투어에서는 “2030년까지 제약·의료기기 세계시장 점유율 6%, 500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청사진까지 제시했다.●2030년 제약·의료기기 500억弗 수출 목표 실제로 바이오산업은 최근까지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비유됐다. 2017년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의 생산규모는 10조 1264억원으로 사상 최초로 10조원대를 돌파했다. 전년 대비 9.3% 늘어나는 등 최근 5년간 연평균 7.8%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출도 전년 대비 11.2% 증가한 5조 1497억원으로, 이 중 3조 5041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18.5% 늘어나 우리나라의 새로운 수출역군으로 거듭날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바이오의약 산업의 생산 규모는 전년 대비 9.5% 증가한 3조 8501억원으로 총 생산의 38%를 차지해 3년 연속 바이오산업 분야 중 생산규모 1위를 유지했다. 정부는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연간 2조 6000억원 수준인 연구개발(R&D) 투자를 2025년까지 4조원 이상으로 늘리겠다고도 약속했다. 하지만 올 들어 바이오의약 산업의 현실은 정부의 청사진과는 달리 먹구름만 잔뜩 몰려오는 상황이다. 코스닥 제약지수가 2분기 만에 17% 급락할 만큼 시장상황이 좋지 않다. 코스피 의약품지수도 상반기에 11%나 떨어졌다. 바이오제약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해결 방안은 뭘까. 우선 바이오제약 기업들의 도덕적 해이가 도마에 올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월 ‘세계 최초의 무릎 관절염 치료제’로 주목받았던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허가를 취소했다. 인보사의 주성분에 허가 당시 제출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고, 코오롱생명과학의 제출 자료가 허위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신장세포는 종양(암) 유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릎 한쪽 투여에 700여만원을 지불한 인보사 투약자 3700여명은 법적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인보사 사태는 이제 막 성장하기 시작한 바이오산업에 결정적인 타격을 줬다. ‘갱년기 치료제’로 알려져 폭발적인 인기를 끌다 성분 논란을 빚은 내츄럴엔도텍의 ‘가짜 백수오’ 파동 이후 우리나라 바이오제약산업의 실력과 현주소를 실감케 한다. 바이오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분식회계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어 바이오시밀러산업을 삼성그룹의 미래신수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오리무중이다. 전문가들은 “제약은 생명을 다루는 업종이기 때문에 신약 개발업체들이나 의약품 업체들의 높은 도덕성과 안전성에 대한 확신·확증이 담보돼야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며 제약업계의 각성을 촉구했다.●소송전 4년째… 다국적 회사 가세 ‘제 살 깎기’ 둘째, 법적 소송전으로 번진 국내 업체들 간의 집안 싸움까지 겹쳐 국내 바이오제약 업체들의 글로벌시장 공략이 ‘공염불’로 끝날 위기에 처했다. 보톨리눔 톡신(보톡스) 균주 출처를 놓고 심화되고 있는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간의 분쟁이 지난 2016년부터 4년간 이어져 오고 있다. 보톡스 시장 1위 업체인 메디톡스는 2016년 퇴직 직원이 보툴리눔 균주와 보툴리눔 톡신 제조공정 기술문서를 절취해 대웅제약에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대웅제약이 이를 이용해 보툴리늄 톡신 제제인 ‘나보타’를 개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국내에서의 소송뿐만 아니라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에도 제소했다. 이에 대해 대웅제약은 “2006년 보툴리눔 톡신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해 7년여간의 연구개발 끝에 국내 토양에서 적법하게 발견해 확보한 것”이라면서 “퇴직자가 반출했다는 진정사건은 이미 증거불충분으로 내사종결되고 무혐의 처리됐다”고 반박했다. 대웅제약은 오히려 “나보타는 세계시장에서도 까다롭고 엄격하기로 유명한 미국 식품의약품(FDA)의 심사를 통과했다”면서 “메디톡스가 미국의 다국적 제약회사인 엘러간과 연대해 ITC에 제소하는 등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앨러간은 메디톡스의 보툴리놈 톡신 ‘이노톡스’의 기술 수입사다. 두 회사의 소송전은 워낙 팽팽하게 맞서 있어 별다른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장기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어느 쪽이 이기더라도 국산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신뢰 하락은 불가피하다. 익명을 요구한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두 회사의 소송전은 글로벌 시장을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를 놓고 미국 업체들과 연대해 국내 업체끼리 제 살 깎기 혈투를 벌이고 있는 꼴”이라면서 “한국 바이오산업의 토대를 허물어뜨리고 나면 경쟁국과 경쟁업체들의 기술은 고도화돼 차이가 더욱 벌어진다는 점에서 기업들이 자중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신약 허가·관리감독 독점 식약처 견제장치 필요 셋째, 꽃을 막 피우려는 제약업계의 발전을 가로막는 또다른 걸림돌은 바이오의약품 허가·관리 체계다. 국내 업체들이 미국과 유럽 등 대형시장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경쟁할 마당을 펼쳐주려면 규제 제거가 시급하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중국은 네거티브 규제로 끌고 가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들이 시장에 왔다가 사라지면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다”면서 “신약심사와 테스트를 가로막는 규제와 장벽을 혁신적으로 풀지 않으면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은 글로벌시장에서 뒤처질 수 밖에 없다”며 절박함을 호소했다. 넷째, 식약처의 인허가 시스템을 지적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수도권 소재 대학의 한 약대 교수는 “식약처가 신약에 대해 허가도 해주고 관리 감독을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사무관 때 신약을 허가하고 과장 때 문제가 생기면 본인이 취소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며 식약처를 견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다섯째, 기술 이전 성공률을 높여야 하는 과제다. 한미약품이 신약을 개발해 수조원대의 해외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했지만 2015년에 맺은 기술수출 계약 6건 중 4건이 이미 해지됐다. 현재 국내 상위 10대 제약사의 신약 개발비용 총액은 스위스 글로벌 제약회사인 로슈에도 못 미친다. 국내 바이오업계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정부와 정치권이 발목을 잡지 말아야 한다. 정부는 문 대통령 주재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 발표회를 갖는 등 의욕을 보이긴 했지만 벤처기업이나 신약개발 기업에 활력을 주는 효과는 아직 안 보인다. 바이오산업의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첨단 바이오법’은 인보사 파동으로 국회 문턱에 걸려 오도 가도 못하다가 1일에야 본회의에 상정됐다. 생명공학은 험난한 길이다. 수천, 수만 번의 연구 실패를 극복해야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러려면 성과를 기다려주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업계의 모럴 해저드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자정노력도 절실하다. 글로벌 제약사 앞에서 벌이는 국내 업체끼리의 법적 다툼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바람이다. 한국 바이오산업의 재도약을 응원한다. jrlee@seoul.co.kr
  • 문희상 “일본 참의원 선거 끝나는 이달 말 국회 대표단 일본에 파견”

    문희상 “일본 참의원 선거 끝나는 이달 말 국회 대표단 일본에 파견”

    문희상 국회의장은 12일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과 관련해 일본 참의원 선거 후인 이달 말 국회 대표단을 일본에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일의회외교포럼 명예회장인 서청원 의원을 중심으로 논의를 하고 각 당 대표나 대표성 있는 사람도 한 사람 끼고 전문가도 같이해 7~8명 안팎으로 방일단을 구성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 문제는 여야 없이 똑같은 합의선을 가지고 있다”며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19일 이전 (경제보복 철회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이 통과되면 그 결의안을 갖고 일본 참의원 선거와 지방선거가 12년 만에 겹치는 21일을 지나 이달 말쯤 국회 대표단이 간다는 것은 확정적”이라고 밝혔다. 또 문 의장은 정부가 강제징용 배상 해법으로 구상하는 기금조성 방안에 대해 “‘1+1’(한국 기업+일본 기업 참여)안이 정부안이라고 생각하고, 그 이상의 진전된 안은 없다고 어제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문 의장은 국회방북단 추진 계획도 밝혔다. 문 의장은 “남북관계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어야 한다. 북미 협상의 성공을 위해서도 북미, 남북관계의 병행 발전은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의장은 국회방북단 추진에 대해 “지난 8일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러한 구상을 빠른 시일 안에 구체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정부와도 긴밀히 논의해 공식화하게 되면 북측의 전향적인 답변을 기대한다”고 했다. 또 문 의장은 “현재 제20대 국회 임기 종료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이라며 ‘일하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8일 기준 이미 제출된 2만 703건의 법률안 중 1만 4644건의 법률안이 계류 중”이라며 “이대로라면 법안 처리율 꼴찌를 면치 못할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특히 5·18 광주민주화운동 망언 국회의원들 징계가 더뎌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복원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 의장은 “윤리특위 활동 기간이 연장되지 않아 윤리특위가 없어진 상황”이라며 “더욱이 아직도 38건의 징계안이 소관위원회도 없이 방치된 상태로 국민 눈높이에 턱없이 부족한 처신”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리특위의 활동은 자정노력과 개혁의지의 리트머스가 될 것”이라며 “즉시 윤리특위를 재가동하는 동시에 상설화 복원을 위한 국회법개정 협의에 나서달라”고 밝혔다. 문 의장은 “정당 스스로 자신과의 싸움인 정치개혁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문 의장은 “진보와 보수의 양 날개는 건강한 사회를 지탱하는 힘”이라며 “한쪽이 없어진다면 바람직하지도 희망적이지도 못한 세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보와 보수를 선과 악의 이분법으로 구분하는 것은 나쁜 정치”라며 “자기편이 아니라는 이유로 무조건 틀렸다는 편견과 상대를 궤멸의 대상으로 보는 시각은 그릇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대기환경 개선 협력방안 논의 위해 울란바타르 방문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은 7월 10일(수)부터 7월 14일(일)까지 4박 5일 간의 일정으로 동료 서울시의원 6명과 함께 자매도시인 울란바타르시를 방문한다. 올해는 울란바타르시가 몽골의 수도로 지정된 지 380주년이 되는 해로, 울란바타르시의회는 이를 기념해 서울시의회를 공식 초청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양 도시 간 상호협력 방안과 도시화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1995년 서울시와 울란바타르시 사이에 자매도시협정이 체결된 이후, 양 도시 의회 간에도 지속적이고 우호적인 교류 관계가 이어져 왔다. 몽골은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에 있어서도 전략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어, 국가적 차원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교류 상대이다. 신 의장은 방문길에 오르며 “서울과 울란바타르 간 협력관계를 한층 더 강화시키고, 양 도시가 21세의 새로운 경제·환경 협력 파트너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다왁 렝첸다왁 울란바타르시의회의장과 아마르 사이칸 울란바타르시장 및 관계 공무원을 만나 대기환경과 도시화 문제에 관한 정책 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울란바타르 주택공사를 방문해 게르 지역 주민들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몽골 대기오염방지기구를 방문해 동아시아의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울란바타르가 대기질 개선 및 사막화 방지 노력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이번 방문 일정 중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해 서울시 지원으로 조성된 국립정원공원 내 서울숲을 시찰하고, 몽골을 대표하는 국가행사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민속축제인 ‘나담축제’ 에 맞춰 진행되는 서울 홍보부스를 찾아 서울 도시마케팅 담당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시의회는 지방의회의 선도적인 자정노력을 거듭 강조하며 기존의 관행적인 외유성 출장을 지양하고 내실 있는 정책교류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밝힌 바 있다. 이번 방문 역시 사전에 몽골 전문가를 초빙해 몽골의 역사, 문화, 정치에 대해 숙지하는 것은 물론, 사전간담회를 통해 방문 기관에 대한 정보 및 논의 내용을 토론하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신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청렴하고 책임 있는 지방의회를 만들기 위해 자정노력결의안을 발표하는 등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실질적인 정책성과가 있는 자매도시 교류를 펼쳐 의장으로서 먼저 모범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