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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지역 자원봉사자의 이야기를 웹툰으로 잇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지역 자원봉사자의 이야기를 웹툰으로 잇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가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삶의 궤적을 청년들의 웹툰 콘텐츠로 시각화해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특별 전시를 마련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최성신)는 경기도 앵커사업 4-2 단위과제의 일환으로 (재)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자원봉사! 웹툰과 만나다!」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이천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청강문화산업대 재학생들이 이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직접 취재해 이들의 삶과 봉사활동 경험을 웹툰 형식으로 재구성한 작품들을 대거 공개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복지, 환경 등 다채로운 영역에서 헌신해 온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면 인터뷰하며 봉사를 시작하게 된 동기, 현장에서 마주한 보람과 난관, 잊지 못할 순간들을 경청했다. 이후 수집한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인물과 이야기 구조를 설계하고, 학생 개개인의 개성 있는 시각과 창작 표현을 결합해 완성도 높은 웹툰 작품으로 구현해 냈다. 이번 프로젝트는 참여 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의 생생한 인물과 삶의 서사를 바탕으로 문화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실무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지역사회 차원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숭고한 활동 내역을 문화적 기록으로 영구 보존하는 동시에,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와 의미를 대중에게 친숙한 웹툰 매체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9월 3일 열린 전시 행사에서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학생들이 지역 자원봉사자의 경험을 웹툰으로 재구성한 작품과 캐릭터 굿즈를 소개했다. 성수석 이천시장과 김성현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지역 관계자들은 작품을 살펴보며 대학의 창작 역량을 지역사회의 이야기와 연결한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했다. 전시장에서는 학생들이 제작한 웹툰 작품과 만화책을 비롯해 작품 속 캐릭터를 활용한 도자기 접시, 머그컵, 앞치마, 친환경 가방, 우산 등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포토존과 스탬프 랠리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성현 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콘텐츠 창작 역량을 지역사회와 연결하고,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문화콘텐츠로 기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앵커사업을 통해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가 추진하는 앵커사업 4-2 단위과제의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이다. 대학은 만화·웹툰 분야의 교육 역량을 활용해 지역의 인물과 이야기를 콘텐츠로 기록하고,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협업하는 현장 중심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자원봉사! 웹툰과 만나다!’ 특별전은 9월 9일까지 이천시청 1층 로비에서 계속된다.
  • 퇴색된 기억 다시 푸르게… 양천, 치매 예방·완화 앞장

    퇴색된 기억 다시 푸르게… 양천, 치매 예방·완화 앞장

    서울 양천구는 제19회 치매극복의 날(21일)을 맞아 9일 ‘치매건강강좌’와 16일 ‘초록기억카페’ 기념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강좌와 초로기(만 65세 미만 발병) 치매환자의 사회 참여를 짚어보는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9일 양천구보건소 별관에서는 ‘신경과 교수가 들려주는 뇌 건강 이야기’를 주제로 치매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강연은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이자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장인 김건하 교수가 맡는다. 치매의 주요 증상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 진단과 치료에 관한 정보를 주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할 예정이다. 16일에는 ‘초록기억, 함께하는 동행’을 주제로 ‘초록기억카페’에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초록기억카페는 초로기 치매환자가 일자리에 참여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지난해 개관해 현재 신월동 신월보건지소에서 운영 중이다. 행사는 카페 운영에 함께해 온 치매환자와 가족, 치매전문 자원봉사자의 활동을 돌아보고 환자의 사회참여와 지역사회의 역할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카페 운영과 치매극복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치매극복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도 전시한다. 또한 ‘아로마 힐링 테라피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치매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역할과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지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배고픈데 무슨 증명서’…21만명 찾은 ‘그냥드림’ 전국 확대

    ‘배고픈데 무슨 증명서’…21만명 찾은 ‘그냥드림’ 전국 확대

    가난을 스스로 증명하지 않아도 먹거리와 생필품을 즉시 받을 수 있는 ‘그냥드림’이 이달 전국 모든 시군구로 확대된다. 지난해 12월 시범사업 시작 이후 21만여 명이 코너를 찾았고, 이 중 4400여 명은 기초생활보장 등 제도권 복지망으로 연결됐다. 보건복지부는 아직 그냥드림을 운영하지 않는 55개 시군구에서도 이달 중 순차적으로 사업을 시작해 전국 어디서나 그냥드림 코너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6일 밝혔다. 그냥드림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도입해 현 정부 출범 이후 전국으로 확대해 온 대표적인 약자 복지 정책이다. 생계가 어려운 국민이 거주지 인근 그냥드림 코너를 찾으면 1인당 2만 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즉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 절차도 최소화했다. 첫 방문 때는 간단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와 자가 점검표만 작성하면 곧바로 물품을 받는다. 까다로운 소득·재산 증빙 대신 먹거리부터 건네는 ‘선(先)지원 후(後)행정’ 방식이다. 두 번째 방문부터는 현장 상담을 하고 필요한 경우 복지서비스로 연계한다. 문턱을 낮추자 기존 행정망이 놓쳤던 위기가구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다. 지금까지 전체 이용자 가운데 4만 4712명이 복지 상담을 받았고, 2만 2367명이 읍면동 복지 부서로 연계됐다. 이 가운데 4437명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이나 긴급복지 등 실제 지원을 받았다. 우울증과 극심한 생활고를 겪던 30대 A씨가 대표적이다. 서류상 부친과 동거하는 것으로 돼 있어 그동안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했으나, 먹거리를 받으러 그냥드림을 찾았다가 위기가구로 발굴됐다. 지방자치단체는 A씨의 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을 돕고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푸드마켓으로 연결했다. 복지부는 전국 확대에 맞춰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도서벽지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그냥드림’도 본격 가동한다. 읍면동 복지팀이 차량으로 마을을 돌거나 자원봉사자가 물품을 배달하며 위기 징후를 지자체에 알리는 방식이다. 우체국 집배원이 물품을 전달하면서 대상자의 상태를 살피는 모델도 도입한다.
  • 양천구, 치매극복의 날 맞이 ‘뇌 건강강좌·초록기억카페 기념 행사’

    양천구, 치매극복의 날 맞이 ‘뇌 건강강좌·초록기억카페 기념 행사’

    서울 양천구는 제19회 치매극복의 날(21일)을 맞아 9일 ‘치매건강강좌’와 16일 ‘초록기억카페’ 기념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강좌와 초로기(만 65세 미만 발병) 치매환자의 사회 참여를 짚어보는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9일 양천구보건소 별관에서는 ‘신경과 교수가 들려주는 뇌 건강 이야기’를 주제로 치매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강연은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이자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장인 김건하 교수가 맡는다. 치매의 주요 증상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 진단과 치료에 관한 정보를 주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할 예정이다. 16일에는 ‘초록기억, 함께하는 동행’을 주제로 ‘초록기억카페’에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초록기억카페는 초로기 치매환자가 일자리에 참여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지난해 개관해 현재 신월동 신월보건지소에서 운영 중이다. 행사는 카페 운영에 함께해 온 치매환자와 가족, 치매전문 자원봉사자의 활동을 돌아보고 환자의 사회참여와 지역사회의 역할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카페 운영과 치매극복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치매극복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도 전시한다. 또한 ‘아로마 힐링 테라피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치매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역할과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지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세계 섬 문화 한자리에…‘여수 섬박람회’ 대장정 시작

    세계 섬 문화 한자리에…‘여수 섬박람회’ 대장정 시작

    ‘섬 문화’를 주제로 세계 최초로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5일 여수에서 막을 올리고 두 달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여수 주행사장 열린무대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경수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서영학 여수시장, 박수관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섬 주민, 관람객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선언에는 서영학 여수시장과 어린이·청년·외국인 등 섬 주민이 함께했다. 개막 세리머니에도 시민이 참여해 섬 주민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개막 무대를 완성했다. 민형배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천 년 전에는 이 땅을 ‘양도’라 불렀고, 지금도 우리나라 섬의 약 60%가 전남광주에 있다”며 “섬 하나하나는 인간이 자연과 관계 맺으며 살아온 오래된 지혜를 품은 고유한 문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초로 섬 자체가 주인공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해 다음 세대를 바라보고, 앞으로 두 달간 여수의 섬과 바다에서 새로운 가능성이 풍성하게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섬박람회 주행사장 주제섬 앞에서 개장식이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현장 발권과 함께 관람객 입장이 시작됐다. 박람회 캐릭터 ‘다섬이’와 관람객이 함께 입장하는 환영 퍼레이드에 이어 포토타임과 리본커팅,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특히 입장권 1호 사전 구매자와 1호 현장 구매자,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해 개장 첫날 분위기를 북돋웠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11월 4일까지 두 달간 열린다.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을 비롯해 개도·금오도·여수세계박람회장 등 부행사장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박람회 기간에는 섬의 현재 가치와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전시와 다양한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주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개도와 금오도에서도 캠핑과 트레킹, 섬 음식 체험 등 섬의 매력을 직접 느끼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여수시, 조직위원회는 박람회를 통해 섬을 단순히 보는 데서 나아가 직접 머물고 체험하며 미래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해 국내외 관람객에게 섬의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여주 소망교도소 방문...교정·사회복귀 지원체계 점검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여주 소망교도소 방문...교정·사회복귀 지원체계 점검

    국내 유일의 민영 교정시설을 찾은 경기도의회가 수용자의 재범 방지와 원활한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 청취에 나섰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용인3)은 4일 여주시에 위치한 소망교도소를 방문해 김영식 소망교도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직업훈련 공장동과 수용동 등 주요 시설을 차례로 둘러보며 운영 현황을 살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지역구 의원인 서광범 농정해양위원장(국민의힘, 여주1)이 동행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시설 종사자의 처우 문제를 포함해 안정적인 기관 운영 방안, 방문객 및 면회객의 교통 접근성 문제 등 교정 현장의 실질적인 건의사항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 시 버스 하차 지점에서 교도소 입구까지 약 1.5㎞를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제기됨에 따라, 수요응답형 버스인 ‘똑버스’ 가상 정류소를 지정해 연계하는 방안 등이 검토 테이블에 올랐다. 남종섭 의장은 “소망교도소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민영교도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시설 구성도 잘 갖춰져 있고, 수용자가 출소 후 다시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 의장은 “교정시설이라기보다 직업재활과 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공간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이 같은 민간 교정시설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더 필요하다. 도의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나 관계 기관과 협의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지역 의원들과 하나씩 풀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2010년 문을 연 소망교도소는 국내 유일의 법무부 위탁 민영교도소로, 단순 수용을 넘어 수용자의 내면 회복과 재범 예방을 목표로 다양한 특화 교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관계 회복 및 피해자 공감 프로그램, 지역사회 자원봉사자와 직원이 참여하는 멘토링, 심층 전문 상담 등을 진행하며 수용 생활 안정과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체계적으로 지원 중이다.
  •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경남 수해 지역에 성금 1000만원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경남 수해 지역에 성금 1000만원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가 최근 기록적 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지역에 총 1000만원의 지정기탁 성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성금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생활 터전과 일상에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로하고 빠른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의 성금은 재난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 이재민 생활 안정 등을 위해 사용된다. 협의회가 경남 주민에게 성금과 함께 전달한 위로 서한에는 “한순간에 닥친 재난 앞에서 말로 다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을 겪고 계실 피해 주민 여러분께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를 대표해 따뜻한 위로와 굳건한 연대의 뜻을 전한다”고 썼다. 협의회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경남의 공직자와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협의회는 “여러분의 땀과 노력은 재난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큰 힘과 희망”이라며 “정부와 관계 기관의 긴급 지원 및 복구 대책이 신속하고 빈틈없이 이루어져 피해 주민 여러분께서 하루빨리 안전한 보금자리와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승로 협의회장·성북구청장은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는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 여러분의 생활 안정을 위해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서 서로 돕고 함께 극복하는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서울시 우수자원봉사자 한강공원 시설 이용료 감면 근거 마련

    이민석 서울시의원, 서울시 우수자원봉사자 한강공원 시설 이용료 감면 근거 마련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민석 위원장(국민의힘, 마포1)이 발의한 ‘서울시 한강공원 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서울시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한강공원 시설 이용료 감면 근거 마련 ▲안전요건에 적합하지 않은 자전거의 한강공원 내 운행 금지 조항 신설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이 위원장은 “서울시 우수자원봉사자 직전 연도 200시간 이상(차년도 1년간 혜택) 또는 누적 자원봉사활동 시간 1만 시간 이상를 한강공원 시설 이용료 감면 대상에 포함하여 지역 사회에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했다”며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보행자의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도 함께 포함됐다. 한강공원 내에서 브레이크를 임의로 떼어낸 이른바 ‘픽시 자전거’의 질주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늘어나자,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의 개정 취지를 반영해, 안전 기준을 갖추지 못한 자전거의 공원 진입과 운행을 전면 금지하고 이를 어길 시 4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신설됐다. 이 위원장은 “상위법 시행일(2027년 1월 8일)에 맞춰 한강공원에서도 실효성 있는 안전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 마련과 사전 홍보·계도 활동을 차질 없이 준비해 줄 것”을 서울시에 당부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앞으로도 한강공원이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필요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SK그룹, 남부 지역 수해 복구에 20억원 지원

    SK그룹, 남부 지역 수해 복구에 20억원 지원

    SK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거제·통영 등 남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0억원을 지원한다. SK그룹은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한다고 28일 밝혔다. 성금은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 쓰일 예정이다. 계열사들도 구호 활동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6일 재난 구호 사업인 ‘하이세이프티’를 통해 거제 등 피해 지역에 자원봉사자용 키트 630개를 전달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8일부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거제 옥포초등학교와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 스마트폰 충전 부스와 보조배터리를 설치하고 수건, 물티슈 등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옥포초등학교에 와이파이와 인터넷TV(IPTV)를 설치해 이재민들이 임시 주거시설에서도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그룹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성금 기부와 피해 복구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행복하려면 안내견과 걸어라”… 지구 22바퀴의 동행

    “행복하려면 안내견과 걸어라”… 지구 22바퀴의 동행

    훈련사·예비견 89만㎞ 함께 걸어은퇴견 4두는 봉사자와 ‘견생 2막’ “안내견은 단순히 길을 안내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시각장애인이 다시 밖으로 나가 함께 걷고 싶게 해주는 존재입니다.” 27일 경기 용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새 안내견 7두가 시각장애인 파트너와 첫발을 내딛고, 7~8년간 활동한 안내견 4두가 노란 조끼를 벗는 모습을 이성진 훈련사는 남다른 마음으로 지켜봤다. 오는 10월 퇴직하는 그에게 이날 개교 33주년 기념식은 30년 가까운 훈련사 생활의 마지막 개교기념식이었다. 이 훈련사가 안내견과 인연을 맺은 것은 1996년 일본 관서맹도견협회에서다. 이후 2001년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 입사해 25년 동안 안내견과 시각장애인의 만남을 도왔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그는 “30년 동안 이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 자체가 천운”이라며 함께한 동료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뜻에 따라 1993년 문을 연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기업이 운영하는 세계 유일의 안내견학교다. 이듬해 첫 안내견 ‘바다’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320두를 무상 분양했고 현재 국내에서 93두가 활동하고 있다. 퍼피워킹과 부모견·은퇴견 돌봄 등에 참여한 자원봉사 가정도 누적 2930여 가정이다. 안내견이 시각장애인 파트너를 만나기까지도 여러 사람의 손길을 거친다. 생후 8~9주부터 퍼피워커 가정에서 1년간 사회화를 거친 예비 안내견은 안내견학교에서 6~8개월간 전문훈련을 받은 뒤 파트너와 3주간 동반교육을 진행한다. 삼성화재는 지난 33년간 훈련사들이 예비 안내견과 함께 걸은 거리를 약 89만㎞, 지구 22바퀴가 넘는 거리로 추산한다. 안내견학교에서 21년째 근무하는 유석종 프로는 “안내견은 시각장애인에게 마치 센서가 달려 있는 자율주행차 같은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 막바지에는 찬란·다온·모닝·누카 등 은퇴견 4두가 노란 안내견 조끼를 벗고 주황색 은퇴견 조끼로 갈아입었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안내견 사업은 단순한 사회공헌 활동이 아니라 시각장애인의 삶과 함께하며 우리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 중랑구, 도시농업 참여·배움 기회 확대

    중랑구, 도시농업 참여·배움 기회 확대

    서울 중랑구는 텃밭 분양자 재배 교육과 도시농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시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지역의 도시농업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서다. 구는 지난 26일 중랑행복1농장에서 ‘김장채소 모종 배부·재배 교육’을 진행했다. 중랑도시농업협동조합이 주최로 텃밭 분양자, 기관 분양 어린이집 26곳의 어린이와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김장철을 대비해 배추와 무를 수확할 수 있도록 모종을 배부하고 재배 방법을 안내했다. 전문 강사가 모종 심는 요령과 친환경 병해충 방제 요령 등을 교육했다. 아울러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는 처음으로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지난 21일 첫 번째 수료식을 열고 총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약 5개월간 총 80시간 동안 ▲도시농업 기초 이론 ▲작물 재배 실습 ▲텃밭 설계 및 조성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 기획 등의 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은 향후 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증(기능사 이상)을 취득하면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을 얻게 된다. 이후 도시농업 교육기관, 학교 텃밭, 지역 공동체 등 다양한 현장에서 전문 강사 및 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다. 류경기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도시농업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나아가 전문 역량까지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에 불붙인 범죄자가 방송 출연” 발칵…‘갱생 포스터’에도 등장? [이런 日이]

    “사람에 불붙인 범죄자가 방송 출연” 발칵…‘갱생 포스터’에도 등장? [이런 日이]

    일본 법무성이 범죄나 비행 이력이 있는 남녀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연애 프로그램 ‘불량연애’(일본명 ラヴ上等) 시즌2와 협업해 전과자들의 갱생을 독려했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고 결국 중단했다. 26일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법무성은 지난 21일 “갱생보호의 의의와 역할을 널리 알리고 이해를 돕는 계기로 삼고자 했던 초기 협업 의도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불량연애2와의 협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법무성 보호국은 넷플릭스로부터 제안을 받고 ‘갱생보호’의 일환으로 불량연애2와 협업을 진행했다. 갱생보호는 국가와 지자체, 보호사 등 민간 자원봉사자와 단체가 협력해 지역사회 안에서 범죄나 비행으로부터 다시 일어서려는 사람을 지도·지원하는 활동이다. 법무성은 불량연애2와 협업해 포스터 약 2000부를 제작하고 지난 5일부터 전국의 보호관찰소 등에 배포했다. 포스터에는 불량연애2 출연자들의 사진과 함께 ‘다시 일어서는 건, 사랑이다’, ‘갱생 상등(更生上等·갱생, 까짓것 해보자)’라는 문구가 담겼다. 포스터는 약 한달간 게시될 예정이었다. 법무성 관계자는 “불량연애2에는 출연자가 다른 멤버나 지역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조금씩 성장해 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며 “이는 갱생보호가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은 변할 수 있다, 함께라면’이라는 메시지와 일맥상통한다”고 협업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포스터 공개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범죄를 미화하고 있다”, “범죄 피해자는 불쾌감을 느끼지 않겠냐”, “피해자 입장에 서라”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 법무성 측에도 항의 전화가 쏟아졌다고 한다. 특히 지난 11일 공개된 방송에서 한 남성 출연자가 “과거 사람에게 불을 붙인 적이 있다”라고 고백한 장면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파장이 커졌다. 이에 대해 법무성은 “이번 협업이 범죄나 비행 그 자체를 긍정하거나 과거의 행위를 미화·경시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갱생보호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죄를 지은 사람을 멀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며 사회 복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응원해 주는 계기로 삼고자 했다”고 해명했다. 협업 중단 결정에 대해서는 “작품 출연자나 죄를 지은 사람의 갱생을 위한 노력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범죄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심정 등에 대한 충분한 배려와 범죄나 비행으로부터 다시 일어서려는 사람의 개선·갱생을 도우며 재범 방지에 힘쓰는 것 모두를 중요하게 여기겠다”고 덧붙였다.
  • “시민과 미소로 손님맞이 준비… 지구촌에 섬의 맛과 멋 보여줄 것”

    “시민과 미소로 손님맞이 준비… 지구촌에 섬의 맛과 멋 보여줄 것”

    음식·숙박 바가지요금 근절 박차버스 무료 운행… 대중교통 유도 “여수섬박람회에 오셔서 아름다운 섬의 자연과 문화를 만나고 인생의 큰 추억을 만들기 바랍니다.” 서영학(55) 여수시장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며 지구촌 섬 축제로 초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여수섬박람회를 통해 섬의 맛과 멋과 미래를 경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섬박람회 개최는 잘 준비됐는지.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박람회장 전시 시설과 콘텐츠 등 행사 준비는 모두 마쳤다. 이제 남은 성공의 열쇠는 시민의 참여와 협력이다. 올해 초 880여 명의 시민이 자원봉사자로 지원했다. 이들은 박람회장 일원에 배치돼 통역·관람객 안내·교통 지원·행사 운영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시민들도 친절·교통·숙박·음식·환경정비 등 5대 실천 운동과 함께 정겨운 미소, 정갈한 음식, 정직한 가격의 3정 운동 추진을 통해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다. 시민 참여 열기도 갈수록 고조되면서 섬박람회 D-200 시민 참여 주간에는 153개 단체 6200명이 참여해 성공을 기원했고 박람회 홍보 활동과 꽃섬 가꾸기 등 준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음식·숙박업소의 서비스 대책도 궁금하다. “바가지요금 예방을 위한 물가 안정 태스크포스(TF) 운영과 함께 음식·숙박업계와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절 서비스 실천을 위한 캠페인도 벌였다. 섬박람회 지정 숙박업소 155곳을 운영하고 섬박람회 부 행사장 등 8개 섬에 11개의 대체 숙박시설을 마련해 섬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박람회 기간 친절한 미소, 깨끗한 환경, 정직한 가격으로 기분 좋게 머물 수 있는 여수를 선보이겠다.” -교통 대책은 어떠한지. “섬박람회 교통 대책의 핵심은 승용차는 분산하고 대중교통 이용은 늘리는 전략이다. 박람회 기간에는 주 행사장이 있는 돌산권과 도서 지역 17개 노선의 시내버스를 무료 운행해 박람회장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박람회장 외곽 주차장과 여수엑스포역과 시외버스터미널, 여수공항 등 주요 교통 거점과 셔틀버스를 연결해 관람객들이 행사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하도록 할 예정이다. 교통량에 따라 관람객 차량을 외곽 주차장으로 유도하고 셔틀버스로 연결하는 단계별 교통 대책도 마련했다. 교통 수요 분산을 위해 바닷길도 활용한다. 국동항과 엑스포항을 연계한 요트투어와 여수엑스포역에서 박람회장을 오가는 도선을 운영할 방침이다.”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각오는. “여수섬박람회는 대한민국 남해안의 미래를 열고 섬의 가치를 전 세계와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세계 최초 섬박람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잘 준비하고 완성도 있게 운영해 관람객들의 마음에 오래 남는 박람회를 만들겠다. 아름다운 섬의 자연과 문화는 물론 섬박람회 전시관과 콘텐츠, 행사, 교통, 숙박, 안전까지 작은 것도 놓치지 않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 올가을 섬을 걷고, 머물고, 맛보고, 바다를 즐기는 지구촌 섬 축제에 꼭 오셔서 섬의 진짜 매력을 느끼고 인생의 큰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
  • “2600명 넘게 숨져 치명률 47.9%” 더 빨라진 에볼라 확산세 민주콩고 ‘최악 상황’

    “2600명 넘게 숨져 치명률 47.9%” 더 빨라진 에볼라 확산세 민주콩고 ‘최악 상황’

    일주일간 317명 더 사망 ‘주간 최고’자이르형 백신 2000회분 접종 시작이번 분디부조형 백신·치료제는 없어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에볼라 관련 사망자가 2600명을 넘어섰다. 발병 선언 100일이 지났지만 수그러들기는커녕 더 빨라진 확산세로 확진자는 5500명을 돌파했다. 24일(현지시간) 민주콩고 언론공보부는 지난 22일 기준 자국 이투리주와 북(北)키부주에서 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자국 내 누적 확진자가 551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는 2642명으로, 치명률은 47.9%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완치된 환자는 1200명이고, 현재 808명이 격리 또는 입원 중이다. 이번 에볼라는 민주콩고에서 발생한 17번째 유행이다. 역대 유행 중 최악은 2014~2016년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으로, 당시 2만 8616명이 확진돼 1만 1310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이번 유행은 지난 5월 발병 선언 이후 100여일 기간을 봤을 때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 당시의 같은 기간보다 사망자가 7배나 더 많아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일주일간 보고된 사망자는 317명으로, 발병 이후 주간 사망자 통계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역사상 가장 빠른 에볼라 확산 속도다. 이조차 실제보다 적게 집계된 상황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민주콩고의 보건 전문가들은 공식 발병 선언 몇 주 전부터 이미 에볼라 전파가 시작됐고, 이 때문에 발병 규모는 3배 이상 클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국이 지난 5월 15일에 발병을 선언하기 한참 전인 지난 2월부터 광산 도시 몽브왈루에서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감염 확산 중심지인 이투리주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신규 확진 사례는 여전히 감시 대상에서 제외된 접촉자로부터 나오고 있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북키부주 등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의 치명률은 전체 치명률보다 훨씬 높은 68.6%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보건기구(WHO) 아프리카 지역사무소장인 모하메드 야쿠브 자나비 박사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발병은 중대한 고비에 도달했다”며 “지금 우리의 선택이 이번 발병을 얼마나 빨리 통제하고 생명을 보호하고 구할 수 있을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민주콩고 당국은 에볼라 대응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에볼라 검사가 가능한 검사실은 발병 초기 기존 1곳에서 현재 19곳으로 늘어 하루 3000건 이상의 검체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에볼라 병상은 10개도 안 되던 것이 1300개 이상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이투리주를 비롯한 피해 지역에서의 임금을 받지 못한 구조대원들의 파업, 불안한 치안과 분쟁, 열악한 도로 사정, 에볼라가 실재하지 않는다는 허위 정보 등 여러 요소는 에볼라 확산 방지를 어렵게 하고 있다. 국제적십자·적신월사연맹(IFRC)과 민주콩고·우간다 적십자사는 이날 공동성명에서 에볼라 발병 선언 이후 지금까지 11건의 폭력 사건이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자원봉사자 12명이 다치고 구급차·긴급대응장비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민주콩고 당국은 우선 제공받은 2000회분 에르베보 백신을 초포주에서 접종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분디부조(Bundibugyo) 변종에 승인받은 에볼라 백신은 아니지만, 일부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자이르형 에볼라 백신인 에르베보 50만회분을 WHO에 요청했다. WHO 등 백신 공급 국제조정그룹(ICG)은 7만회분을 즉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분디부조 변종의 치명률은 30~50%로, 대표적인 에볼라 바이러스인 자이르형보다는 치명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이르형 에볼라는 백신이 있지만, 분디부조형은 아직까지 백신과 치료제 모두 존재하지 않는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혈액 또는 침, 땀, 눈물, 대변, 소변, 정액 등 분비물과 직접 접촉을 통해 주로 전파된다. 바이러스를 포함한 분비물에 오염된 기구를 만지면서 간접 접촉으로 전파될 수도 있다. 감염 후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잠복 기간은 2~21일 정도다. 초기에는 감기나 독감과 유사한 고열, 두통, 인후통, 근육통, 관절통, 심한 피로 등의 증세를 보인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흉부에 심한 통증을 느끼며 쇼크 증세가 나타난다. 발병 후 5~7일째에 대개 구진 같은 피부 발진이 나타나고, 이후에 피부 껍질이 벗겨지기도 한다. 40%의 환자에서는 출혈이 나타나는데 이때부터 위장관, 잇몸, 코, 피부와 점막에서 출혈을 확인할 수 있다. 얼굴과 목, 고환의 부종, 간종대, 안구 충혈, 인후통 등도 나타날 수 있다. 발병 후부터 7~14일째에 저혈압과 출혈에 의한 다발성 장기 손상이 발생해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회복하는 경우에는 발병 10~12일 후부터 열이 내리고 증상이 호전된다. 그러나 해열됐다가도 열이 재발하는 경우도 있다.
  • 리센느부터 익명 기부자까지…거제 수해에 온정 이어져

    리센느부터 익명 기부자까지…거제 수해에 온정 이어져

    광복절 연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당한 경남 거제에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각계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기업과 사회단체는 물론 거제시 홍보대사인 걸그룹 ‘리센느’와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까지 성금과 물품을 내놓으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거제시에 따르면 창원상공회의소와 회원기업들은 24일 거제시청을 찾아 호우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 1억 50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주택 침수와 시설물 파손 등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에는 창원상공회의소 2000만원을 비롯해 좋은데이나눔재단 2000만원, LG전자 5000만원, 현대위아 3000만원, 범한그룹 2000만원, 경남스틸 1000만원이 참여했다.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수해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선뜻 마음을 모아준 회원기업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을 때 상공계가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도 거제·통영지역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울산·경남지역 신협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1000만원에 신협재단 지원금 4000만원을 더해 마련됐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피해 주민들의 생계 안정과 일상 회복 등에 쓰인다. 거제시 홍보대사인 걸그룹 리센느도 나눔에 동참했다. 리센느는 지난 21일 동아오츠카의 나랑드 사이다 1만 6200개를 기탁했다. 기탁 물품은 각 면·동 주민센터에 배부돼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복구 현장 관계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리센느는 앞서 지난 19일에도 호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자 5000만원을 기부했다. 팬덤 ‘리마인’에서도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중소조선연구원’도 수해 복구 성금 1010만 원을 기탁했다. 중소조선연구원은 1996년 설립된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중소형 조선소와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기술개발·생산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거제시 장목면에 있는 중소형조선소 생산기술혁신(DX)센터 운영을 통해 조선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재난 때마다 이름을 밝히지 않고 나눔을 이어온 익명의 기부자도 이번 집중호우 피해 지원에 500만원을 보탰다. 지난 21일 오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 앞에는 현금 500만원과 국화꽃 한 송이, 호우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는 손편지가 담긴 상자가 놓였다. 기부자는 사무국에 전화를 걸어 “사무국 앞에 박스를 두고 갑니다”라고만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 기부자는 2017년부터 국내외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이름 대신 국화꽃과 손편지를 남기며 꾸준히 성금을 보내온 인물이다. 이번 기부를 포함한 누적 기부액은 7억 6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9월 15일까지 호우 피해 지원 특별모금을 진행한다. 모인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거제시는 지난 15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어 21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시는 피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하이키, 자원봉사 노래 ‘행복합니다’ 리메이크… 시민 목소리도 담아

    하이키, 자원봉사 노래 ‘행복합니다’ 리메이크… 시민 목소리도 담아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노래 ‘행복합니다’를 걸그룹 하이키(H1-KEY)의 목소리로 12년 만에 리메이크해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2014년 배우 김유정이 불렀던 행복합니다는 윤일상 자원봉사 홍보대사가 작사·작곡한 곡이다. 이번 리메이크 역시 윤일상이 직접 편곡했다. 특히 시민 참여 캠페인 ‘모두의 목소리’를 통해 전국 시민들이 직접 녹음해 보내온 목소리가 합창 파트에 담겼다. 이번 음원은 유엔이 지정한 ‘2026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자원봉사의 가치를 알리고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작됐다. 원곡의 따뜻한 분위기에 밝고 경쾌한 사운드를 더했으며, 하이키의 힘 있는 보컬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새 음원을 전국 자원봉사센터 행사와 캠페인 등에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행복합니다는 멜론 등 주요 음원 플랫폼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들을 수 있다.
  • 집중호우 일주일…변광용 거제시장 “시민 힘 모아 일상 회복해야”

    집중호우 일주일…변광용 거제시장 “시민 힘 모아 일상 회복해야”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이 23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변 시장은 호소문에서 전국 각지에서 거제를 찾아 복구에 힘을 보탠 자원봉사자와 의용소방대원, 군 장병 등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거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정부의 신속한 결정에도 감사를 표했다. 변 시장은 “행정과 자원봉사자의 힘만으로는 피해 현장을 온전히 복구하기 어렵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과 내 가게, 내 주변부터 살피고 여력이 된다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손을 내밀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거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 시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대해 현행 제도의 대상과 범위에 한계가 있어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다며 정부에 추가 지원 대책을 요청했다. 거제시도 피해 유형과 규모를 파악해 별도 대책을 검토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피해 복구와 시민의 일상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예정된 축제 등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행정력과 가용 재원을 복구 현장과 주민 지원에 집중하기로 했다. 변 시장은 “거제시 재난복구 통합지원본부로 연락하시면 소중한 손길이 꼭 필요한 곳에 닿을 수 있도록 연결하겠다”며 시민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거제시는 집중호우 직후인 지난 18일 ‘재난복구 통합지원본부(055-639-6070)’를 구성해 복구에 힘을 보태려는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을 도움이 필요한 피해 현장과 연계하고 있다.
  • GS리테일·오뚜기, 호우 피해 거제에 구호물품 전달

    GS리테일·오뚜기, 호우 피해 거제에 구호물품 전달

    GS리테일과 오뚜기 등 기업들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GS리테일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음료수, 용기면, 에너지바 등 3000여개 긴급 구호물품을 거제 둔덕면사무소 대피소로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물류센터 등 전국 단위의 사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가적 재난 발생 시 이재민 지원 활동과 피해 복구에 빠르게 나서는 등 지역 사회 안전망 역할을 앞장서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에도 호우 피해 상황과 수요를 파악해 추가적인 지원을 검토하고,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박경랑 GS리테일 ESG파트장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기록적인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전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뚜기는 현장에서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는 컵라면, 컵밥 등 총 1000여 개의 구호물품을 거제시 실내체육관에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이재민을 비롯한 구조 작업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들의 식사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뚜기는 지난해 3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의성·산청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총 1만여 개의 물품을 지원했으며, 7월에는 산청·가평·광주·당진 등 수해 피해 지역에 컵라면·컵밥 등 4만여 개의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피해 지역의 복구가 조속히 이뤄져 하루빨리 주민들의 일상이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 106개국 1만 1176명 대구 집결…‘육상 별들의 축제’ 막 오른다

    106개국 1만 1176명 대구 집결…‘육상 별들의 축제’ 막 오른다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가 21일 오후 6시 주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하고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에는 106개국에서 1만 1176명의 선수와 동반자가 참가해 모두 3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최고령 참가자인 106세 태국인 사왕 잔프람 씨부터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까지 한때 세계 무대를 누볐던 육상 스타와 생활체육 선수들이 주인공들이다. 대회 첫 행사인 이날 개회식은 국제육상도시 대구의 자부심과 전 세계 마스터즈 육상인들의 화합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관중 입장은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 개회식은 선수단 입장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환영사, 대회사, 축사, 개회 선언, 대회기 게양, 올해의 선수상 수여, 선수·심판 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한다. 선수단은 알파벳 순서에 따라 알제리를 시작으로 입장 피켓과 국기, 국가별 유니폼을 입은 선수 순으로 입장한다. 개최국인 대한민국은 마지막에 입장한다. 선수 선서는 대구 출신인 공한식(75세·100m 참가) 선수와 사라 로버츠(영국·여·75·트랙 및 로드레이스 7개 종목 참가) 선수가 한다. 심판 선서는 이식 대한육상연맹 경기위원장과 크리스틴 커트니 WMA 안전담당관이 한다. 개회식 식후에는 대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대북 공연과 계명대 무용단 공연이 펼쳐진다. 또 축하 콘서트에서는 걸그룹 아이브(IVE)와 더윈드 등 K팝 가수와 김용빈, 전유진 등 트로트 가수가 무대에 오른다. 개회식은 지역 방송사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대구시는 대회 기간 세계 각국에서 찾아오는 참가자들을 위해 통역 인력과 자원봉사자 1200여 명을 배치하고 무료 셔틀과 교통카드를 제공한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추경호 대구시장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7년 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 대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육상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점식·서일준 “통영·거제 하루하루 절박…정부, ‘기다리라’ 말고 행동 나서야”

    정점식·서일준 “통영·거제 하루하루 절박…정부, ‘기다리라’ 말고 행동 나서야”

    정점식(경남 통영·고성)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서일준(경남 거제)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기록적인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당한 경남 통영과 거제를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다시 한번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와 서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기상청은 거제의 강수 강도를 200년에 한 번, 통영은 100년에 한 번 나타날 수준이라고 분석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현장에서는 공무원과 소방·경찰, 군 장병,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주택 침수, 도로 파손, 하천 유실, 농작물 피해 등 피해 규모가 워낙 광범위하고 심각한 만큼 지방자치단체의 힘만으로는 신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에 한계가 있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한성숙 국무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비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의 심각성을 이미 확인했다”며 “그런데 오늘 현 시간까지 정부가 내놓은 답은 여전히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 주민들에게 하루하루가 너무나 절박하다”며 “도대체 무엇을 더 기다려야 하는가”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 거제·통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선포해 달라”라며 “지금 정부가 해야 할 일은 피해 주민들에게 기다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있다는 것을 신속한 행동으로 보여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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