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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amfAR 갈라’ 스타들의 드레스 자태

    [포토] ‘amfAR 갈라’ 스타들의 드레스 자태

    전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인 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한창인 가운데, 영화제 최고의 장외 축제이자 전 세계 셀럽들이 총출동하는 ‘amfAR(미국 에이즈연구재단) 자선 갈라’ 행사가 21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의 휴양지 캡 당티브의 호텔 두 카프 에덴 로크(Hotel du Cap-Eden-Roc)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amfAR 갈라는 매년 칸 영화제 기간 중 열리는 가장 화려하고 영향력 있는 자선 이벤트로, 올해 역시 내로라하는 글로벌 톱모델, 할리우드 영화배우,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패션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블랙핑크 제니, ‘파격 노출’ 몽환적 화보 공개

    블랙핑크 제니, ‘파격 노출’ 몽환적 화보 공개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파격적인 화보를 선보였다.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는 19일 제니와 함께 작업한 6월호 커버와 화보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의 ‘2026 공방 컬렉션’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공개된 사진 속 제니는 튜브톱 원피스를 입고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헝클어진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몽환적이면서도 반항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상반신 누드에 가방을 몸에 걸치고 도발적이면서 과감한 컷을 완성했다. 또 다른 화보 컷에서는 이와 상반되는 오버핏 수트를 착용해 중성적이고 자유분방한 매력을 발산했다. 대비가 극명한 과감한 흑백 화면 속에서 그의 눈을 가린 그물망 헤어피스는 아방가르드하면서도 예술적인 아우라가 돋보였다. 한편 제니는 지난 5일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패션 자선 행사 ‘2026 멧 갈라(Met Gala)’에 블랙핑크 멤버들과 함께 완전체로 참석해 글로벌 패션의 아이콘의 입지를 증명했다. 그는 540시간 동안 수작업으로 제작된 컬럼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화제가 됐다.
  • “난 남성도 여성도 아니다”…샘 스미스, ‘3년 열애’ 동성 연인과 약혼 소식

    “난 남성도 여성도 아니다”…샘 스미스, ‘3년 열애’ 동성 연인과 약혼 소식

    영국 팝스타 샘 스미스(33)가 영국 패션 디자이너인 동성 연인 크리스천 코완(32)와 약 3년간의 교제 끝에 약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미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스미스는 전날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패션 자선 행사인 ‘멧 갈라’(Met Gala)에 참석하기에 앞서 코완과 약혼에 관해 대화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현장의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비공개로 약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매우 행복해하고 있고 서로에게 깊은 사랑에 빠진 상태”라고 매체에 전했다. ‘멧 갈라’에 코완이 만든 의상을 입고 등장한 스미스는 왼손 약지에 노란색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코완 역시 다이아몬드 반지를 착용했다. 코완은 스미스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미스의 의상은) 25만 5000개 크리스털과 비즈, 2000시간의 손바느질 노력이 들어간 의상”이라며 “내 사랑 샘에게 보내는 러브레터”라고 말했다. 코완과 스미스는 2022년 12월 조 바이든 당시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결혼존중법(RMA)’ 서명 행사에 참석하며 인연을 맺었다. 코완은 2024년 5월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스미스와 약 2년간 교제해 왔다고 밝혔다. 스미스는 2019년 한 방송에 출연해 “남성도 여성도 아닌, 그 중간 어딘가에 떠 있고 그 둘을 모두 포함하는 성별 정체성을 가졌다”며 자신이 ‘논 바이너리’(non-binary)임을 공개한 바 있다. 논 바이너리는 전통적인 남성과 여성의 이분법적 규정을 거부하고 하나의 사람으로 인식해달라고 요청하는 개념이다. 한편 ‘멧 갈라’는 1948년 시작된 이후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 열리는 세계적인 패션 이벤트이자 자선 모금 행사로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올해 ‘멧 갈라’에는 스미스를 비롯해 비욘세, 도자 캣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참석했다. 그룹 블랙핑크와 에스파 카리나, 닝닝 등 K팝 스타들도 자리를 빛냈다.
  • “79세 맞아?” 매끈한 피부 셰어 동안 비결은… ‘누드 드레스’ 셀프 오마주도 이목

    “79세 맞아?” 매끈한 피부 셰어 동안 비결은… ‘누드 드레스’ 셀프 오마주도 이목

    패션 자선행사 멧갈라에 11년만 참석28달러 립·주름 감추는 컨실러 등 사용“50여년 전엔 거의 나체로 참석” 웃음 전설적인 미국 팝가수 셰어(79)가 11년 만에 세계 최대 규모 패션 자선 행사인 멧 갈라(Met Gala)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나이를 먹지 않는 듯한 ‘동안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지 연예매체 피플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6 멧 갈라’에 참석한 셰어에 대해 “빛나는 피부로 화려하게 복귀했다”며 “매끄러운 파운데이션으로 피부를 윤기 있고 자연스럽게 연출했다”고 5일 보도했다. 매체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이날 셰어가 사용한 뷰티 제품들을 공유했다면서 해당 제품들을 소개했다. 이날 셰어가 사용한 가장 저렴한 제품은 오래 지속되는 립 틴트로 28달러(약 4만원)에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제품이었다. 셰어는 입술 보습을 위해 또 다른 립 틴트도 사용했으며, 눈에는 다양한 색상의 팔레트와 번짐 방지가 되는 볼륨 마스카라를 썼다. 피부에는 주름을 감춰주는 컨실러와 조각 같은 효과를 주는 컨투어 완드, 번들거림을 없애주는 세팅 파우더, 블러 효과를 내는 파운데이션 등을 발랐다. 이 피부 제품들은 최소 36~52달러에 판매되고 있었다. 셰어가 이날 입은 드레스도 주목받았다. 그는 버버리의 다니엘 리가 맞춤 제작한 모노크롬 블랙 드레스를 입고 멧 갈라에 참석했다. 이에 대해 미국 패션잡지 보그는 “이 드레스의 시스루 튤 소재는 1974년 그가 첫 멧 갈라 참석 당시 입었던 은색 스팽글과 깃털로 장식된 화려한 시스루 드레스를 떠올리게 한다”고 평가했다. 이날 멧 갈라 생중계 방송에서 셰어는 “저는 첫 멧 갈라 때 거의 나체로 참석했는데 당시엔 사람들이 그걸 보고 불쾌해했다”며 50여년 전을 떠올렸다. 그는 이어 “하지만 지금은 아무도 그런 걸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며 웃었다. 당시엔 신체가 거의 그대로 비치는 누드 드레스가 파격적인 패션이었으나, 어느덧 수많은 여배우 등이 즐겨 선보이는 의상이 된 것을 언급한 것이다. 당시 드레스를 디자인했던 밥 매키는 지난해 1월 한 인터뷰에서 “당시 멧 갈라 현장은 완전히 난리가 났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그렇게 많은 사진기자들이 몰려들어 사진을 찍는 걸 본 적은 없었다”며 “다음날 모든 신문에 셰어의 사진이 실렸고, 그것은 50년 동안 계속해서 반복 인쇄됐다”고 회상했다.
  • 제니, 540시간 제작한 드레스 착용…멧 갈라 빛낸 ‘인간 샤넬’

    제니, 540시간 제작한 드레스 착용…멧 갈라 빛낸 ‘인간 샤넬’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다시 한번 글로벌 패션 아이콘다운 의상으로 주목을 받았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개최된 ‘2026 멧 갈라’(2026 Met Gala)에 참석한 제니는 올해의 전시 주제인 ‘코스튬 아트(Costume Art)’에 걸맞은 의상을 착용하고 레드카펫에 섰다. ‘멧 갈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패션 자선 모임으로, 세계 정상급 스타들과 패션계 거물들이 매년 파격적이고 예술적인 의상을 선보인다. 제니가 착용한 드레스의 압도적인 디테일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블루 계열의 시퀸 잎 장식이 촘촘하게 수놓인 컬럼 드레스는 샤넬 오뜨 꾸뛰르 아틀리에의 정수가 담긴 작품이다. 해당 드레스를 완성하기 위해 숙련된 장인들이 투입돼 540시간 동안 수작업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드레스는 제니가 움직일 때마다 빛을 반사하며 마치 살아있는 예술 작품과 같은 효과를 연출했다. 보디라인을 따라 흐르는 실루엣은 시퀸의 화려함과 조화를 이뤄 우아함의 정점을 보여줬다. 헤어는 업스타일에 앞머리 라인을 살린 ‘키스 컬’을 더해 고전적인 우아함을 살렸으며 정교하게 세공된 주얼리로 고급스러움을 배가시켰다. 제니는 4회 연속으로 멧 갈라에 참석해 그 의미가 더 깊다. 그는 지난 2023년 처음 멧 갈라 레드카펫에 입성한 이후 매년 독보적인 스타일을 경신해 왔다. 2023년에는 샤넬의 1990년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선보였던 빈티지 룩을 재해석한 화이트 미니 드레스를 선택했다. 2024년에는 당시 드레스 코드였던 ‘시간의 정원’에 맞춰 물결치는 듯한 실루엣을 강조한 의상을 착용했다. 댄디즘과 흑인 남성 스타일의 역사를 다룬 주제로 진행된 2025년에는 테일러링 수트 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 카리나·안효섭, 뉴욕서 포착… 지수·제니·로제·리사 다 모여 드레스 대결 [포착]

    카리나·안효섭, 뉴욕서 포착… 지수·제니·로제·리사 다 모여 드레스 대결 [포착]

    2026 멧갈라, ‘코스튬 아트’ 주제로 열려 세계 최대 규모 패션 자선 행사인 멧 갈라(Met Gala)가 올해는 ‘코스튬 아트’(Costume Art·의상 예술)를 주제로 열린 가운데 한국 스타들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는 ‘2026 멧 갈라’가 개최됐다. 1948년 시작된 행사는 매년 특별한 드레스 코드를 지정한다. 올해 멧 갈라의 드레스 코드는 ‘패션은 예술이다’(Fashion is Art)로, 참석자들은 패션을 통해 각자가 생각하는 예술을 표현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각에서는 요즘 일부 유명인들은 자신의 몸 자체를 예술 작품으로 여기기 때문에 파격적인 노출 의상도 많이 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할리우드 배우와 팝스타 등 수많은 유명인이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한국 스타들도 자리를 빛냈다.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는 이날 어깨끈과 가슴선이 화려한 보석으로 장식된 은색 새틴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여기에 길게 늘어진 검정색 코트를 숄처럼 둘러 우아함을 더했다. 배우 안효섭은 11년 만에 한국 남자 배우로는 처음으로 멧 갈라에 참석했다. 안효섭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남자 주인공 진우 목소리 연기를 맡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효섭은 이날 금색·은색·검정색이 어우러진 사선 스트라이프 무늬 재킷에 빨간색 스카프로 포인트를 준 패션을 선보였다. 단추 대신 한국적인 느낌의 매듭이 달린 재킷에서는 ‘케데헌 진우’ 이미지가 엿보였다. 그룹 블랙핑크는 네 멤버가 모두 이날 행사에 참석해 여전히 뜨거운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특히 지수는 올해가 첫 멧 갈라 참석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지수는 등 부위를 노출한 백리스 드레스를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꽃무늬가 수놓인 드레스에 분홍빛 꽃 모양 머리장식을 더해 한 폭의 정물화를 연상시켰다. 블랙핑크 멤버 제니는 올해까지 4년 연속 멧 갈라에 참석했다. 제니는 푸른빛이 도는 은색 스트랩리스 드레스 차림으로 세련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블랙핑크 멤버 로제는 2021년 참석 이후 5년 만에 다시 멧 갈라를 찾았다. 로제는 커다란 새 모양 장식이 돋보이는 검정색 드레스로 고혹미를 뽐냈다. 블랙핑크 리사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멧 갈라의 호스트 위원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사는 이날 비즈 장식이 섬세한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사람 팔 모양 구조물이 어깨에 달려 얼굴 위로 드리운 베일을 잡고 있는 독창적인 패션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 “유력 국회의원, 성폭행 후 목 졸라”…선거판 뒤엎은 스캔들, 피해자 또 나왔다 [핫이슈]

    “유력 국회의원, 성폭행 후 목 졸라”…선거판 뒤엎은 스캔들, 피해자 또 나왔다 [핫이슈]

    미국 민주당의 ‘철옹성’으로 불리는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의 민주당 유력 예비후보였던 하원의원의 성폭행 스캔들이 미국 정치판을 흔들고 있다.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의 1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지사 자리를 둔 민주당 예비선거 후보자였던 에릭 스왈웰 미 하원의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또 한 명 등장했다. 앞서 스왈웰 의원은 여성 4명으로부터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등 다양한 성 관련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었다. 최근 그의 추가 범죄 혐의를 폭로한 5번째 여성인 로나 드루에스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스왈웰은 약물로 나를 마취시킨 뒤 강간했고 이후 목을 졸랐다. 목을 졸리는 동안 의식을 잃기도 했다.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았다”고 주장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실 특별피해자국은 스왈웰 의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드루에스와 관련해 증언을 확보하는 등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회사를 운영하는 드루에스는 스왈웰 의원과 몇 차례 접촉한 적이 있으며 처음 두 번의 만남은 우호적이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그는 내 회사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인맥을 제공해줬다”면서 “나는 그가 기혼이고 아내가 임신 중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저 친구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 번째 만남에서 스왈웰이 내 와인에 약을 탄 뒤 호텔 방으로 유인했다. 몸 전체를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됐을 때 그가 나를 성폭행했다”면서 “나는 스왈웰과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진 적이 절대 없다”고 주장했다. 또 “그의 정치적 힘과 변호사 경력 등이 두려워 더 일찍 신고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전 보좌관 등 여성 5명 피해 주장스왈웰 의원의 첫 번째 혐의는 지난 10일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보도를 통해 최초로 제기됐다. 그의 지역 사무실에 채용된 여성 직원 A씨는 “스왈웰 의원 사무실에 채용된 직후부터 그가 부적절한 발언을 시작했다. 여기에는 성관계 요구 및 성적인 메시지가 포함돼 있었다”면서 “2019년 9월 함께 술을 마신 직후에 첫 번째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성폭행은 2024년 당시 뉴욕에서 열린 자선 갈라 행사 이후였다. 두 사건 모두 술에 너무 취해 있어 스왈웰 의원에게 성관계를 동의할 수 없는 상태였다”면서 “사건 당시 그를 밀쳐내며 안 된다고 말했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현재까지 A씨와 드루에스를 포함해 총 5명이 스왈웰 의원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텃밭’ 캘리포니아, 선거 앞두고 발칵스왈웰 의원의 성폭행 스캔들에 민주당은 초비상이 걸렸다. 그가 오는 6월 캘리포니아 주지사 자리를 둔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스왈웰 의원은 이번 예비선거에서 결선 투표에 진출할 유력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돼 왔다. 캘리포니아는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현재 대선 잠룡으로 꼽히는 개빈 뉴섬이 주지사를 맡고 있다. 스왈웰 의원은 성폭행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해당 주장은 완전히 거짓”이라고 주장했으나 결국 주지사 선거 출마를 포기했다. 그는 지난 13일 엑스를 통해 “의원으로서의 책임에 집중하기 어렵다”며 후보 사퇴를 발표했다. 또 성폭행 의혹에 대해 “심각한 사안이지만 사실이 아닌 주장”이라고 반박하면서도 “일부 실수에 대해서는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퇴는 연방하원 윤리위원회가 공식 조사에 착수하고, 여야 의원들 사이에서 제명 추진 움직임이 확산한 가운데 이뤄졌다. 한편 스왈웰 의원은 2011~2015년 미국에서 첩보 활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진 중국인 여성 크리스틴 팡에 포섭당했다는 혐의를 받은 적이 있다. 2020년 당시 미 정보 당국은 팡이 주로 선거자금 모금에 도움을 주거나 성관계를 맺는 방식으로 정치인들에게 접근한 뒤 정보를 빼냈으며 스왈웰 의원과도 접촉한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팡이 활동 기간에 입수해 본국에 보낸 내용 중에는 국가 차원의 기밀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유력 국회의원, 女보좌관 성폭행 혐의…“피해자 최소 4명, 선거 비상” [핫이슈]

    유력 국회의원, 女보좌관 성폭행 혐의…“피해자 최소 4명, 선거 비상” [핫이슈]

    미국 민주당의 ‘철옹성’으로 불리는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의 민주당 유력 예비후보인 하원의원이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CNN,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지사 자리를 둔 민주당 예비선거 후보자인 에릭 스왈웰 미 하원의원이 최소 4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여성 4명은 스왈웰 의원으로부터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등 다양한 성 관련 범죄를 당했다며 고소했다. 현재 이 사건을 조사 중인 뉴욕시 검찰청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신고를 촉구했다. 스왈웰 의원의 첫 번째 혐의는 지난 10일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보도를 통해 최초로 제기됐다. 그의 지역 사무실에 채용된 여성 직원 A씨는 “스왈웰 의원 사무실에 채용된 직후부터 그가 부적절한 발언을 시작했다. 여기에는 성관계 요구 및 성적인 메시지가 포함돼 있었다”면서 “2019년 9월 함께 술을 마신 직후에 첫 번째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성폭행은 2024년 당시 뉴욕에서 열린 자선 갈라 행사 이후였다. 두 사건 모두 술에 너무 취해 있어 스왈웰 의원에게 성관계를 동의할 수 없는 상태였다”면서 “사건 당시 그를 밀쳐내며 안 된다고 말했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를 포함해 총 4명이 스왈웰 의원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스왈웰 의원은 “성폭행 혐의는 완전히 거짓이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해 혐의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성자가 아니며 과거에 판단 착오를 저지른 적은 분명히 있다”면서도 “그러한 실수는 나와 아내 사이의 문제이며 아내를 이런 상황에 처하게 한 것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텃밭’ 캘리포니아, 선거 앞두고 발칵스왈웰 의원의 성폭행 스캔들에 민주당은 초비상이 걸렸다. 그가 오는 6월 캘리포니아 주지사 자리를 둔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스왈웰 의원은 이번 예비선거에서 결선 투표에 진출할 유력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돼 왔다. 캘리포니아는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현재 대선 잠룡으로 꼽히는 개빈 뉴섬이 주지사를 맡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스왈웰 의원에 대한 지지 철회가 이어지고 있다. 미 상원의원이자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애덤 시프 민주당 의원은 그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하원 민주당 지도부 역시 스왈웰 의원이 즉시 선거 운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캘리포니아주 최대 교사 노조인 캘리포니아 교사 협회도 지지를 중단했다. 다만 민주당 내에서는 스왈웰 의원을 대체할 뚜렷한 주자를 아직 찾지 못한 상태여서, 오는 11월 본 선거를 앞두고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한편 스왈웰 의원은 2011~2015년 미국에서 첩보 활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진 중국인 여성 크리스틴 팡에 포섭당했다는 혐의를 받은 적이 있다. 2020년 당시 미 정보 당국은 팡이 주로 선거자금 모금에 도움을 주거나 성관계를 맺는 방식으로 정치인들에게 접근한 뒤 정보를 빼냈으며 스왈웰 의원과도 접촉한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팡이 활동기간에 입수해 본국에 보낸 내용 중에는 다행히 국가 차원의 기밀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셀린 디옹·손정의·저커버그·시진핑… 글로벌 인사 순례지 된 ‘제2 백악관’

    셀린 디옹·손정의·저커버그·시진핑… 글로벌 인사 순례지 된 ‘제2 백악관’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마러라고 리조트는 시리얼 회사 포스트 가문이 미 연방정부에 기증했던 저택을 1985년 부동산 개발업자이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들인 뒤 개인 별장 겸 리조트로 개발한 곳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인 2019년 개인 거처를 뉴욕에서 이곳으로 옮겼다. 마러라고는 배우, 가수, 운동선수 등 글로벌 유명 인사들의 사교 무대였고 트럼프 집권 후엔 굴지의 기업인, 정치인들의 로비, 외교의 장으로 거듭나며 ‘제2의 백악관’이 됐다. 1990년대부터 트럼프 1기 집권 전까지 각종 파티와 자선행사, 콘서트, 새해맞이 갈라 행사가 트럼프 주재하에 열렸다. 당시 최고 인기를 누렸던 캐나다 팝가수 셀린 디옹, 할리우드 배우 존 스타모스, 가수 제니퍼 허드슨 등이 자선행사에 수차례 참석했고 전설적인 재즈 가수 고(故) 토니 베넷도 1995년과 1997년 파티 및 자신의 공연을 주최한 바 있다. 배우 스티븐 볼드윈, 가수 마이클 볼턴, 로드 스튜어트, 라이오넬 리치, 색소폰 연주자 케니 G, 토크쇼 진행자 제이 레노,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 오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 등이 마러라고에 초대됐던 스타들이다.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은 2016년 말 새해맞이 파티에서 트럼프 차남 에릭과 다정한 포즈를 취한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였던 2017년 2월 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워싱턴DC로 초대해 첫 정상회담을 가진 뒤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함께 타고 마러라고 리조트로 이동해 골프를 치며 친분을 과시했다. 같은 해 4월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마러라고 리조트로 초대해 두 정상의 첫 정상회담이 이뤄졌다.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직후엔 세계 각국 지도자들은 물론 전 세계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순례지’로 떠올랐다.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을 시작으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CEO, 팀 쿡 애플 CEO 등이 지난해 11월과 12월 앞다퉈 마러라고를 찾았다. 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도 당선 후 마러라고를 방문했지만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라’는 트럼프의 발언으로 굴욕을 겪었다.
  • W코리아, ‘유방암 술파티’ 논란에 사과 “환우·참석자에 죄송”

    W코리아, ‘유방암 술파티’ 논란에 사과 “환우·참석자에 죄송”

    국내 유명 패션잡지 ‘더블유 코리아’가 ‘세계 유방암의 날’(10월 19일)을 앞두고 주최한 자선 행사에 비판이 쏟아지자 결국 고개를 숙였다. 더블유 코리아는 19일 공식 홈페이지에 팝업창 형식으로 띄운 사과문에서 “유방암 환우 및 가족분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하여 불편함과 상처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더블유 코리아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유방암 인식 개선 캠페인 ‘러브 유어 W 2025’(LOVE YOUR W 2025) 행사를 열었다. 2006년 시작한 이 행사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더욱 대대적으로 열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과 배우 이영애, 그룹 아이브 멤버들 등 정상급 연예인들이 총출동했다. 더블유 코리아 측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선 행사”라며 “갈라 디너와 파티를 개최하고 수익금 기부로 한국유방건강재단의 활동을 후원하며,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여성과 저소득층의 검진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행사 내용과 구성, 진행을 들여다보면 ‘유방암 인식 개선’이라는 취지를 찾기는 어려웠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실상 연예인들의 호화 파티에 가까웠다는 비판이다. 가슴골 드러낸 의상·유방암과 무관한 질문들 ‘도마’ 더블유 코리아는 “가장 핫한 뮤지션들의 음악과 무대, 보고 즐길 거리로 가득한 부스, 각종 드링크와 음식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 기억에 남을 화려한 밤을 선사한다”고 행사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드레스 코드는 ‘파티 룩’으로 제시했고, “주류가 제공되는 파티의 특성상 미성년자의 입장이 불가하다”고 안내했다. 대부분의 유방암 인식 개선 행사가 이를 상징하는 분홍색 의상이나 분홍색 리본 등으로 꾸며지는 것과 사뭇 다른 풍경이었다. 세계 유방암의 날을 맞아 전세계에서 열리는 ‘핑크 리본’ 행사는 유명인과 유방암을 완치한 일반인들이 분홍색의 옷을 입거나 가슴에 ‘핑크 리본’을 달고 환자들에게 유방암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이겨내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유방암 검진을 통한 조기 예방을 강조하며, 핑크 리본 관련 상품을 판매하거나 걷기, 마라톤 행사 등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유방암 환자들을 돕는다. 그러나 더블유 코리아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한 행사 영상과 사진을 보면 연예인들은 화려한 ‘파티 룩’을 입고 와인잔을 기울이기 바빴다. 여성 연예인들 중에는 가슴골이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은 이들이 상당수였다. 더블유 코리아 측은 참석한 연예인들에게 행사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질의응답과 챌린지 이벤트를 했는데, “당신의 스무살 기억은 무엇인가”, “당신의 애교 3종 세트를 보여달라” 등 유방암과 무관한 질문을 하고 연예인이 답하는가 하면 여성 연예인들이 가슴을 쓸어내리는 동작이 포함된 ‘챌린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열린 공연에 대해서도 비판이 쏟아졌다. 무대에는 여성의 신체 굴곡이 드러난 선정적인 화보가 화면에 띄워졌고, 가수 박재범은 여성의 몸매에 대한 표현을 노골적으로 담아 ‘19금 미만 청취 불가’ 판정을 받은 노래 ‘몸매’를 불렀다. “‘1급 발암물질’ 술 곁들인 파티가 ‘유방암 인식 개선’이라니” 비판 유방암 환자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유방암 환자의 고통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행사”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유방암 환자들은 치료 과정에서 유방을 절제한 뒤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데, 여성 연예인들이 가슴골이 드러나는 옷을 입고 몸매를 뽐내는 모습이 역설적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또한 이들이 이날 즐긴 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라는 점도 유방암을 비롯한 암 환자를 위한 자선 행사로서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자신이 환자라고 밝힌 한 여성은 더블유 코리아의 SNS 게시물에 댓글을 달아 “유방암이 얼마나 괴로운 건지 아느냐”라며 “연예인들이 술 먹고 웃고 떠드는 거 올라올 때마다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PTSD)이 온다”고 토로했다. 가족이 유방암 투병을 하며 한쪽 유방을 절제했다는 한 네티즌은 “내 가족은 아직도 대중목욕탕을 못 가고 호르몬 조절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서 “대체 유방암이 뭔지 아느냐”고 질타했다. 유방암 환자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에는 “우리의 고통이 조롱당했다”는 분통이 쏟아졌다. 한 환자는 “오늘 병원에서 치료받고 왔는데, 한껏 차려입은 연예인들을 보며 내 모습이 초라해 보이고 숨고 싶은 비참한 기분이었다”면서 “항암 후 탈모로 스트레스 받고 몸 곳곳에 상처가 있는데 이게 뭔가 싶다”고 털어놓았다. 더블유 코리아가 이같은 행사로 지난 20년간 기부한 누적 액수는 11억원으로, 연평균 5500만원 규모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의 자선 마라톤 대회 ‘핑크런’의 누적 기부금 42억원의 4분의 1 수준이다. 더블유 코리아 “부족한 부분 살펴나갈 것” 더블유 코리아 측은 사과문에서 “지난 15일 행사는 캠페인 취지에 비추어 볼 때 구성과 진행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저희는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방암 환우과 가족에게 깊은 사과를 전하면서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선한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이 논란으로 불편함을 겪으셨을 것을 생각하면 송구할 따름”이라고 참석자들에게도 사과를 전했다. 더블유 코리아 측은 “이번 행사로 상심하셨을 모든 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저희의 부족함을 돌아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 비판과 지적을 토대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 계속해서 살펴 나가겠다. 이번 일을 계기로 행사 기획과 실행의 전 과정을 보다 면밀히 재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 “여자 가슴” ‘19금’ 노래에 건배한 ‘유방암 파티’…박은빈은 황급히 빠져나왔다

    “여자 가슴” ‘19금’ 노래에 건배한 ‘유방암 파티’…박은빈은 황급히 빠져나왔다

    ‘세계 유방암의 날’(10월 19일)을 앞두고 유방암에 대한 조기 검진과 예방, 환자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의 구호를 내걸고 전세계 각국에서 ‘핑크 리본’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국내 한 유명 패션 매거진이 주최한 자선 행사가 유방암 환자들과 네티즌들의 도마에 올랐다. 이와 더불어 문제의 행사에서 황급히 빠져나온 배우 박은빈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17일 연예계에 따르면 박은빈은 지난 15일 패션 매거진 더블유코리아 주최로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유방암 인식 개선 캠페인 ‘LOVE YOUR W 2025’에 참석했다. 박은빈은 당시 소셜미디어(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행사에서 빠져나왔다고 전했다. 박은빈은 “지금 행사 마치고 황급히 집으로 가고 있는 중”이라며 “이런 행사는 오랜만이 아니라 거의 처음인 것 같다. 좋은 구경했다”고 말했다. “잘 있다 간다. 휴”라며 한숨을 내쉰 박은빈은 “분위기가 좋아서 다들 잘 즐기고 계시더라. 저도 슬쩍 분위기 맛보고 집에 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은빈은 다른 여성 연예인들 상당수가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은 것과 달리 단정한 검정색 정장 자켓과 치마를 입었다. 해당 행사는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 20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열렸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배우 이영애, 그룹 아이브 멤버들 등 정상급 연예인들이 총출동했다. 더블유 코리아 측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선 행사”라며 “갈라 디너와 파티를 개최하고 수익금 기부로 한국유방건강재단의 활동을 후원하며,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여성과 저소득층의 검진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20주년 맞아 호화 파티…유명 스타 총출동그러나 행사 내용을 들여다보면 ‘유방암 인식 개선’이라는 취지가 무색하게 연예인들의 호화 파티에 가까웠다. 더블유 코리아는 이날 행사에 대해 “가장 핫한 뮤지션들의 음악과 무대, 보고 즐길 거리로 가득한 부스, 각종 드링크와 음식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며 “그 어느 때보다 기억에 남을 화려한 밤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드레스 코드는 ‘파티 룩’으로 제시했고, “주류가 제공되는 파티의 특성상 미성년자의 입장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더블유 코리아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한 행사 영상과 사진을 보면 연예인들은 화려한 ‘파티 룩’을 입고 와인잔을 기울이기 바빴다. 여성 연예인들 중에는 가슴골이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은 이들이 상당수였다. 더블유 코리아 측은 참석한 연예인들에게 행사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질의응답과 챌린지 이벤트를 했는데, “당신의 스무살 기억은 무엇인가”, “당신의 애교 3종 세트를 보여달라” 등 유방암과 무관한 질문을 하고 연예인이 답하는가 하면 여성 연예인들이 가슴을 쓸어내리는 동작이 포함된 챌린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열린 공연에 대해서도 비판이 쏟아졌다. 무대에는 여성의 신체 굴곡이 드러난 선정적인 화보가 화면에 띄워졌고, 가수 박재범은 여성의 몸매에 대한 표현을 노골적으로 담아 ‘19금 미만 청취 불가’ 판정을 받은 노래 ‘몸매’를 불렀다. 가슴골 드러낸 드레스·‘발암물질’ 술 즐겼다세계 유방암의 날을 맞아 전세계에서 열리는 ‘핑크 리본’ 행사는 유명인과 유방암을 완치한 일반인들이 분홍색의 옷을 입거나 가슴에 ‘핑크 리본’을 달고 환자들에게 유방암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이겨내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유방암 검진을 통한 조기 예방을 강조하며, 핑크 리본 관련 상품을 판매하거나 걷기, 마라톤 행사 등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유방암 환자들을 돕는다. 유방암 환자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유방암 환자의 고통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행사”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유방암 환자들은 치료 과정에서 유방을 절제한 뒤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데, 여성 연예인들이 가슴골이 드러나는 옷을 입고 몸매를 뽐내는 모습이 역설적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이들이 이날 즐긴 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라는 점도 유방암을 비롯한 암 환자를 위한 자선행사로서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자신이 환자라고 밝힌 한 여성은 더블유 코리아의 SNS 게시물에 댓글을 달아 “유방암이 얼마나 괴로운 건지 아느냐”라며 “연예인들이 술 먹고 웃고 떠드는 거 올라올 때마다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PTSD)이 온다”고 토로했다. 가족이 유방암 투병을 하며 한쪽 유방을 절제했다는 한 네티즌은 “내 가족은 아직도 대중목욕탕을 못 가고 호르몬 조절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서 “대체 유방암이 뭔지 아느냐”고 질타했다. 유방암 환자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에는 “우리의 고통이 조롱당했다”는 분통이 쏟아졌다. 한 환자는 “오늘 병원에서 치료받고 왔는데, 한껏 차려입은 연예인들을 보며 내 모습이 초라해보이고 숨고 싶은 비참한 기분이었다”면서 “항암 후 탈모로 스트레스 받고 몸 곳곳에 상처가 가능한게, 이게 뭔가 싶다”고 털어놓았다. 행사 주최 측은 물론 참석한 연예인들까지 뭇매를 맞자 박재범은 SNS를 통해 해명했다. 박재범은 “정식 유방암 캠페인 이벤트 끝나고 파티와 공연은 바쁜 스케줄을 빼고 좋은 취지와 좋은 마음으로 모인 현장에 있는 분들을 위한 걸로 이해해서 그냥 평소 공연처럼 했다”면서 “암 환자분들 중 제 공연을 보시고 불쾌했거나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 건강하시길 바란다. 화이팅이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도 “저도 부산 행사 때로 좋은 마음으로 무페이로 공연 열심히 했다. 그 좋은 마음 악용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더블유 코리아가 이같은 행사로 지난 20년간 기부한 누적 액수는 11억원으로, 연평균 5500만원 규모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의 자선 마라톤 대회 ‘핑크런’의 누적 기부금 42억원의 4분의 1 수준이다.
  • 유방암 캠페인서 19금 무대… “도대체 누굴 위한 행사냐”

    유방암 캠페인서 19금 무대… “도대체 누굴 위한 행사냐”

    국내 패션 잡지사가 매년 주최하는 유방암 인식 향상 자선행사가 지난 15일 열린 가운데, 온라인에서 “행사 취지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유방암 환우와 그 가족들의 비판 댓글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잘 나가는 스타들 총출동…파티 사진 화제 16일 인스타그램과 엑스 등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W코리아의 제20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 취지를 비판하는 반응이 잇달아 올라왔다. W코리아는 1972년 미국에서 창간한 패션잡지 W의 한국 라이선스 매거진으로, 2005년 처음 한국에서 발간을 시작했다. W코리아가 주최하는 유방암 인식 개선 행사 ‘Love your W’는 여성의 유방암 인식 향상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자선 행사다. 이날 행사엔 방탄소년단 뷔·RM·제이홉, 에스파 카리나·윈터·지젤·닝닝, 아이브 장원영·안유진, 르세라핌 채원·카즈하,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믹스, 아이들, 아일릿 등 정상급 아이돌과 하정우, 이민호, 이영애, 고현정, 박은빈, 전여빈, 정려원 등 유명 배우들이 모두 참석해 화제가 됐다. 스타들의 화려한 패션과 파티 현장 사진이 계속 올라오자 “유방암 인식 개선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네티즌들은 “연예인들끼리 술 마시면서 패션쇼하는 친목 파티가 유방암 인식 개선과 무슨 상관이 있냐” “유방암 관련 행사인데, 연예인 중 유방암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이돌 친목 파티에다 ‘유방암 인식 개선’을 끼워팔이하는 것에 불과하다”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실제로 이날 W코리아 인스타그램은 연예인 축하 공연 영상, SNS 유명 챌린지를 따라하는 연예인 영상 게시물로 가득했다. 유방암 인식 개선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연예인 등의 영상은 찾아볼 수 없었다. ‘몸매’ 가사 논란되자…박재범 “불편하셨다면 죄송” 축하 무대를 펼친 가수 박재범의 선곡은 논란을 더욱 키웠다. 이날 무대에 오른 박재범은 2015년 발매한 ‘몸매(MOMMAE)’를 열창했다. 이 곡은 남성이 여성의 풍만한 몸매에 감탄하는 19금 노랫말들로 구성돼 있다. 실제 ‘몸매’ 가사는 음원 플랫폼에서도 성인 인증 과정을 거쳐야 들을 수 있다. 특히 ‘우리의 관계가 뭔지 모르지만 지금 소개받고 싶어. 니 가슴에 달려있는 자매 쌍둥이 둥이’ 등 가사는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반응이 중론이다. 해당 무대를 기획한 주최 측도, 해당 곡을 선곡한 가수도 경솔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박재범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식 유방암 캠페인 이벤트 끝나고 파티와 공연은 바쁜 스케줄을 빼고 좋은 취지와 좋은 마음으로 모인 현장에 있는 분들을 위한 걸로 이해해서 그냥 평소 공연처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암 환자분들 중 제 공연을 보시고 불쾌했거나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 건강하시길 바란다. 화이팅이다”라며 “저도 부산 행사 때로 좋은 마음으로 무페이로 공연 열심히 했다. 그 좋은 마음 악용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악용하지 말아달라고 한 건, 이 좋은 마음으로 한 행동들로 이슈만 만들려는 분들한테 하는 부탁입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라며 일부 네티즌들의 왜곡된 해석에 아쉬움을 표했다. “엄마가 유방암 환자”…환우 가족들의 분노 자신을 유방암 환우의 가족이라고 소개한 네티즌은 “해마다 이해가 안 갔는데 이게 왜 유방암 인식 개선 행사죠? 저는 엄마가 유방암 환자이시고 저는 매년 검진받는 사람입니다. 인식 개선에 단 1도 도움되지 않고 유방암뿐만 아니라 모든 암환자들은 술 마시지도 않고 식단도 관리해야 되고 표적항암치료제는 너무 비싸 쉽게 엄두도 내지 못하는데 조롱하시나요?”라고 분노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가슴절제술 한 환우들 많은데 굳이 드레스 입고 샴페인 먹는 모습. 그냥 파티를 하고 싶으면 잡지사 파티를 주최하세요. 유방암 기부행사라는 키워드를 넣었으면 목적에 맞는 행사를 진행해보려는 노력을 하셨으면. 친목 알콜 파티지, 인식 개선은 아니다”이라고 지적했다. 20대 유방암 환자라고 밝힌 네티즌은 “암환자는 완치해도 술 못 먹는다. 가슴 절제해서 파티룩 입지도 못한다. 유방암 자선행사라고 하는데 핑크리본 하나 없는데 누굴 위한 자선파티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W코리아는 행사 수익금 기부 등으로 유방암 단체에 20년 동안 누적 11억원을 기부했다. 20년으로 나누면 연평균 5500만원 규모다. W코리아는 갈라 디너와 파티를 개최하고, 수익금 기부로 한국유방건강재단의 활동을 후원하며,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여성과 저소득층의 검진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약 500명의 독자에게 여성 특화 검진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해외 유방암 관련 자선 행사와 비교하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해외 유방암 관련 자선 행사처럼 핑크리본을 착용하게 하거나 술만 마시지 않았다면 더 취지에 맞았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 제니, 가슴 비치는 시스루 입고 호텔방서 뽐낸 고혹미

    제니, 가슴 비치는 시스루 입고 호텔방서 뽐낸 고혹미

    그룹 블랙핑크 제니(29)가 과감한 노출 의상으로 고혹미를 뽐냈다. 제니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호텔방을 배경으로 찍은 19장의 사진과 영상 하나를 올렸다. 사진 속 제니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세계 최대 패션 자선쇼 ‘2025 멧 갈라’ 애프터 파티에 참석했을 당시 선보였던 의상을 입고 있다. 제니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블랙으로 차려입고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슴 부분이 드러나는 레이스 장식 상의는 섹시한 매력을 더한다. 모자와 스타킹 등에는 샤넬 로고가 세련되게 새겨져 ‘인간 샤넬’로서의 매력을 과시한다. 앞서 제니는 올해까지 3년 연속 ‘멧 갈라’에 참석해 글로벌 셀럽임을 인증했다. 제니는 ‘흑인 남성복의 재해석’이라는 올해 ‘멧 갈라’ 주제에 맞춰 블랙 정장 하의에 오프숄더 블랙 새틴 점프수트를 매치한 우아한 스타일링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투톤 중절모로 포인트를 줘 클래식한 멋을 더했다.
  • 북한대학원대학교 김선향 이사장 ‘2024 레드크로스 갈라’ 공로패 수상

    북한대학원대학교 김선향 이사장 ‘2024 레드크로스 갈라’ 공로패 수상

    경남대학교는 북한대학원대학교 김선향 이사장이 지난 15일 ‘2024 레드크로스 갈라’에서 공로패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레드크로스 갈라’는 대한적십자사 연말 자선 모금행사다. 올해 갈라는 ‘갈라 10년, 희망의 빛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를 내걸고 가족돌봄청년 꿈과 희망을 지원하고자 열렸다. 행사에는 사회협력 기관 관계자와 적십자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아너스기업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적십자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아너스기업 가입식과 공로패·감사패 수여식이 열렸다. 김 이사장은 대한적십자사 전 부총재이자 아너스클럽 2호로서 ‘레드크로스 갈라’를 최초로 기획하고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레드크로스 갈라 첫 행사가 열렸던 2015년 당시 대한적십자사 부총재였던 김 이사장은 대기업인 중심의 기부문화 전환을 시도했다. 그 결과 2015년 제1회 레드크로스 갈라는 목표액을 훨씬 넘게 모금하며 성황리에 치렀다. 이후 ‘레드크로스 갈라’를 전신으로 둔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투자’라는 슬로건으로 2016년 9월 30일 출범했다. 김 이사장은 사회 지도층 창립 회원 29명 중 2호이자 경남대 박재규 총장(51호)과 함께 부부로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해 있다. 현재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누적 기부금액 기준으로 적십자에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기부를 약속한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8월 기준 회원은 267명이다.
  • “908g에 2억원”…‘톡 쏘는 향’ 나는 최고급 희귀 식재료, 뭐길래

    “908g에 2억원”…‘톡 쏘는 향’ 나는 최고급 희귀 식재료, 뭐길래

    최고급 식재료로 꼽히는 송로 버섯(트러플)이 한 경매에서 2억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 1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0일 홍콩에서 열린 ‘제25회 세계 알바(Alba) 화이트 트러플 경매 자선 갈라 디너’에서 이탈리아 알바산 화이트 송로 버섯 908g이 15만 4000달러(약 2억 1675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매에는 싱가포르, 빈, 프랑크푸르트, 방콕, 서울 등 세계 곳곳에서 온 입찰자들이 경매에 참여했다. 경매를 통해 총 300만 홍콩달러(약 5억 4400만원)가 모금됐다. 지난해에도 알바 화이트 송로 버섯 1.04㎏이 익명의 홍콩 입찰자에게 110만 홍콩달러(약 1억 9955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이번 경매 수익금은 취약한 어린이와 임산부 청소년을 지원하는 홍콩 자선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송로 버섯은 거위 간(푸아그라), 철갑상어알(캐비어)과 함께 세계 3대 진미로 꼽힌다. 특히 유럽 중부에서 자생하는 화이트 송로 버섯은 블랙 송로 버섯에 비해 수확량이 적고 채취 뒤에 단 며칠만 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희귀한 식재료로 꼽힌다. 화이트 송로 버섯은 흙냄새와 함께 특유의 톡 쏘는 향을 낸다. 구하기 어려운 까닭에 화이트 송로 버섯이 들어간 요리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블랙 송로 버섯이 들어간 요리보다 두 배 이상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갑자기 파혼하더니…” 93세 재벌, 26살 어린 女와 ‘5번째 결혼’

    “갑자기 파혼하더니…” 93세 재벌, 26살 어린 女와 ‘5번째 결혼’

    올해 93세인 미국의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이 26세 연하 여성과 5번째 결혼식을 올려 화제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머독은 전날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자신의 포도밭에서 엘레나 주코바(67)와 결혼했다. 머독은 이번이 5번째 결혼이다. 그는 그동안 네 차례 결혼해 아들 둘, 딸 넷 등 총 6명의 자녀를 뒀다. 모델 출신인 첫 번째 부인과 1965년 이혼한 머독은 신문기자 출신인 두 번째 부인과 30년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했지만 결국 남남이 됐다. 머독은 68세였던 지난 1999년, 30세 중국계 웬디 덩과 세 번째로 결혼해 화제가 됐으나 2013년 이혼했다. ‘롤링 스톤즈’의 보컬 믹 재거의 전 부인인 모델 출신의 네 번째 아내 제리 홀과는 결혼 6년 만인 2022년 6월 갈라섰다. 머독은 이후 은퇴한 치기공사인 앤 레즐리 스미스와 지난해 봄 약혼했다가 약 2주 만에 갑작스레 파혼하기도 했다.주코바와는 세 번째 전처 덩이 연 모임에서 알게 돼 지난해 여름부터 연인 사이가 됐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전했다. 주코바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등에서 당뇨병을 연구한 분자 생물학자로 알려졌다. 그의 전남편은 억만장자 에너지 투자가 알렉산데르 주코바로, 이들은 소련 말기에 모스크바에서 미국으로 함께 건너왔다. 이들의 딸 다샤 주코바는 자선사업가이자 예술 후원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전 구단주인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전처다. 한편 머독은 지난해 11월 장남 라클런에게 자신이 일군 ‘미디어 제국’ 뉴스코퍼레이션(뉴스코프)과 폭스코퍼레이션 회장 자리를 물려주고 일선에서 물러나 명예회장 직함만 유지하고 있다. NYT는 “이 회사들이 머독과 그의 첫 아내, 두 번째 아내 슬하의 네 자녀가 지분을 소유한 가족 회사를 통해 효과적으로 장악돼 있다”며 “머독의 5번째 결혼이 회사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예상했다.
  •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의례를 갈망하는 인간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의례를 갈망하는 인간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심지어 죽은 이후에도 우리가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있다. ‘의례’라는 이름의 오랜 공동체적 관행이다. 모든 문화권에는 탄생, 성년, 졸업, 결혼, 사망 등 생애 주요 단계와 변화를 표시하는 ‘통과의례’가 존재한다. 이에 더해 국가 차원의 의례, 종교적인 의례, 문화·예술 행위와 연관된 의례 등 종류와 형식도 참으로 다양하다. 프랑스 사회학자 에밀 뒤르켐은 “의례가 없다면 사회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까지 했다. 사실 의례는 효율성이나 합리성 측면에서 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구석이 많다. 기우제 춤을 춘다고 비가 오는 것도 아니고, 저주 인형 찌르기로 멀리 있는 누군가를 해칠 수도 없다. 행위와 목표 간 인과관계가 불투명하다. 길거리에 매트리스를 깔고 갓난아기들을 눕힌 뒤 악마 복장을 한 남자들이 그 위를 뛰어다니는 스페인 어느 마을의 탄생 의례나 산 사람의 거처보다 훨씬 화려하게 무덤을 꾸미는 장례 의례 등은 기이하기조차 하다. 그런데도 인류가 수천 년 동안 의례를 이어 온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코네티컷대 인류학·심리학과 조교수이자 실험인류학연구소장인 저자는 자신의 특기인 실험과 현장 연구를 통해 어릴 적부터 품어 온 오랜 의문을 탐구했다. 책 ‘인간은 의례를 갈망한다’는 사회심리학과 뇌과학 방법론으로 의례의 기능적 효과를 과학적으로 설명한 보기 드문 책이다. 저자가 보기에 “우리가 의례를 수행하는 데 끌리는 이유는 단지 그러기 좋아서가 아니라 그럴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인간 삶의 모든 순간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의례 행위는 공동체를 끈끈하게 이어 붙이는 ‘접착제’ 역할을 한다. 스페인의 산페드로 마을, 인도양의 모리셔스섬에서 행해지는 ‘불 건너기 의식’에 직접 참여한 저자는 이런 극한 의례가 참가자들을 의례의 일부로 만들어 하나가 됐다는 연대감이 고양되는 체험을 했다. 이는 심리적 수준을 넘어 행동에서도 변화를 만들어 낸다. 순례자 의례의 고통이 클수록 신도들이 자선단체에 기부금을 더 많이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도 사람들은 온라인으로 졸업식을 치르고, 인적이 없는 산꼭대기에서 결혼식을 여는 등 의례를 지켜 왔다. “인간은 의례적인 종”이라는 책의 주제를 뒷받침하는 단적인 사례다. 저자는 묻는다. 기후 위기와 정치 불안이 가속화하는 시대에 인간 본성인 연대의 힘을 슬기롭게 활용할 새로운 의례는 무엇인가.
  • 샘 스미스, 5살 연하 남자친구와 등장…당당한 공개연애

    샘 스미스, 5살 연하 남자친구와 등장…당당한 공개연애

    가수 샘 스미스가 남자친구와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샘 스미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진행된 ‘멧 갈라 2024’에 참석했다. 멧 갈라는 매년 5월 첫 번째 월요일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패션 자선 행사로 올해 테마는 ‘시간의 정원’이다. 샘 스미스는 5살 연하인 남자친구인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찬 코완의 손을 꼭 잡고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평소 파격적인 의상을 즐기는 샘 스미스는 이날 차분한 블랙 의상을 선택했다. 크리스찬 코완은 비슷한 디자인의 화이트 의상으로 커플룩을 완성했다. 샘 스미스, 크리스찬 코완은 지난해 1월부터 공개적으로 열애를 해왔다. 올해 초 결별설이 보도되기도 했으나 두 사람의 관계는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샘 스미스는 자신을 젠더 퀴어라고 커밍아웃했다.
  • “점프해봐” “아리가또”… 스키즈 美서 ‘인종차별’ 피해 논란

    “점프해봐” “아리가또”… 스키즈 美서 ‘인종차별’ 피해 논란

    미국의 패션 행사에 참여한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를 향해 사진기자들이 무례한 언행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팬들은 사진기자들의 행동이 인종차별적이었다는 비판까지 쏟아내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6일(현지시간) 미국판 보그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코스튬 인스티튜트’가 매년 주최하는 자선 행사인 멧 갈라(Met Gala)에 패션 브랜드 타미 힐피거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참석했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가 레드카펫을 밟는 상황에서 사진기자들의 언행이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일부 사진기자들은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는 멤버들을 향해 “로봇 같다”, “저렇게 감정없는 표정은 처음 본다”며 수군거렸다. 몇몇 기자들은 멤버들에게 “모두 점프해 봐”라고 외치는가 하면, “아리가또”라 소리치며 웃기도 했다. 이에 리더 방찬이 손뼉을 쳐 멤버들의 이목을 끈 뒤, 멤버들은 계단을 올라 퇴장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레드카펫 장면을 접한 팬들은 “무례하다”, “인종차별적이다”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한 팬은 “레드카펫 행사에 나선 참석자 대부분이 사진을 찍을 때 웃지 않았지만 사진기자들은 스트레이 키즈에게만 무례한 요구를 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팬은 “K팝 그룹에게 일본어로 말하는 건 무례함을 넘어 무식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리더 방찬은 이날 행사를 마친 후 팬들과의 1대1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모두가 우리를 정중하게 대해 주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1948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한 멧 갈라는 세계 유명 인사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패션을 선보이는 것으로 화제가 되는 행사다. 올해 테마는 ‘슬리핑 뷰티: 다시 깨어난 패션’으로, 한국의 스타로는 스트레이 키즈와 제니가 참석했다.
  • 뉴진스·尹대통령, NYT ‘스타일리시’에 선정

    뉴진스·尹대통령, NYT ‘스타일리시’에 선정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걸그룹 뉴진스와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 ‘올해의 가장 스타일리시한 인물 71’(71 Most Stylish ‘People’ of 2023)을 뽑았다. 무엇을 입고, 어떻게 살며, 어떻게 자신을 표현하는지에 대한 얘깃거리를 던진 인물을 중심으로 화제가 된 조각, 건축물 등까지 아울러 선정했다. 인물들은 주로 연예인이 뽑힌 가운데 정치인으로는 윤 대통령과 영국 찰스 3세 국왕 등이 눈에 띈다. NYT는 윤 대통령에 대해 “그의 흠잡을 데 없는 ‘아메리칸 파이’ 백악관 공연은 ‘아메리칸 아이돌’에 필적했다”고 평했다. 지난 4월 미 국빈 방문 당시 백악관에서 돈 매클레인의 노래 ‘아메리칸 파이’를 부른 모습을 언급한 것이다. 뉴진스에 대해서는 “토끼 귀 모자를 쓴 뉴진스 멤버들은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 R&B(리듬 앤드 블루스)에서 영감을 받은 사운드로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랐다”며 “여성 K팝 가수 중 최초로 시카고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에서 공연하는 등 다양한 명성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사람 외에 사물로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리는 자선 패션행사 ‘멧 갈라’에 등장한 바퀴벌레, 라스베이거스의 구형 공연장 스피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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