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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에서 자란 과학 인재가 알려주는 AI

    금천에서 자란 과학 인재가 알려주는 AI

    서울 금천구는 다음달 4일과 11일 금천사이언스큐브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금천사이언스큐브 인재성장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천구의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남매가 지역 후배들을 위해 직접 재능기부 특강을 제안하며 마련됐다. 재능기부의 주인공은 올해 18세로 태재대에 재학 중인 전다윗·전다희 남매다. 이들은 과거 금천사이언스큐브, 금천미래과학교실 등 금천구의 과학창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의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학회인 ‘ACM CHI 2025’ 학생 디자인 경연대회에서 공동 1위를 받기도 했다. 앞서 전다윗 학생은 지난해 교육부 장관상인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뒤 상금 200만원 전액을 금천미래장학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인재성장 나눔 프로그램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다음달 4일에는 전다희 학생이 ‘제미나이와 노트북LM을 활용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실습’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학부모 30명이다. 저서 ‘제미나이 노트북LM으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등을 공동 집필한 경력을 살렸다. 다음달 11일에는 전다윗 학생이 ‘자율주행 로봇으로 배우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강의한다.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 수집과 학습, 모델 훈련 등 자율주행 로봇의 핵심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인공지능(AI) 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는 2025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자율주행 부문에서 수상했다. 참여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4~6학년과 학부모다. 참여 신청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교육포털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교육은 전액 무료다. 각각 4시간씩 진행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우리 구의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다시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국민대 학부생, 세계 로봇 학술대회 2회 연속 논문 채택

    국민대 학부생, 세계 로봇 학술대회 2회 연속 논문 채택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이성원 교수 연구팀의 학부생이 인공지능(AI) 및 로봇공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학술대회에 연이어 논문을 게재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국민대는 전자공학부 김준호 학생(19학번)이 제1저자로 참여한 로봇 주행 관련 연구 논문이 올해 상반기 세계적 학술대회에 채택된 데 이어, 오는 9월 미국 피츠버그에서 개최되는 또 다른 세계 최정상급 로봇 학술대회인 ‘지능형 로봇 및 시스템 국제학술대회(IROS 2026)’에도 최종 게재가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학부생 신분으로 세계적 권위의 학술대회 무대를 연속으로 밟는 것은 방대한 연구 역량을 입증한 극히 이례적인 성과다. 이번에 채택된 연구는 자율주행 차량과 지능형 로봇이 움직일 때 필수적인 ‘3차원 공간 인식’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이다. 기존 시스템은 복잡한 환경에서 장애물에 시야가 가려지면 가려진 공간의 정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연구팀은 시각 정보가 제한된 상황에서도 주변 공간 점유 상태를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지능 프레임워크를 개발해 냈다. 관측의 불확실성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기반 기술인 만큼 향후 실제 자율주행과 지능형 로봇 공학 분야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준호 학생은 “학부 과정에서 치열하게 참여한 연구가 세계 무대에서 연속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실제 자율주행 시스템에 기여할 수 있는 실전형 인공지능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48세 하지원, 양갈래 머리까지 소화한 ‘동안 미모’

    48세 하지원, 양갈래 머리까지 소화한 ‘동안 미모’

    배우 하지원이 나이를 잊은 동안 미모를 뽐냈다. 하지원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상 속 모습을 담은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그는 화이트 티셔츠에 브라운 컬러의 베스트를 매치한 캐주얼한 차림으로 거리를 걷고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양갈래로 땋은 헤어스타일이다. 1978년생으로 올해 48세인 그는 양갈래 머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말괄량이 같은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풋풋한 모습으로 근황을 전한 그는 현재 26학번 대학생으로서 새로운 학업에 도전하며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조리&푸드디자인학과 26학번 신입생으로 입학해 웹예능 ‘26학번 지원이요’를 통해 대학생활을 공유하고 있다. 한편 하지원은 지난 4월 종영한 ENA 드라마 ‘클라이맥스’에 출연했다.
  • 체코와 비긴 남아공 감독,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경기 흐름 끊겨”…불만 토로

    체코와 비긴 남아공 감독,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경기 흐름 끊겨”…불만 토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 한국의 3차전 상대인 휴고 브로스 남아프리카공화국 감독이 이번 월드컵에 새롭게 도입된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가 경기 흐름을 끊는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브로스 감독이 이끄는 남아공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2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만회골을 넣으며 1-1로 비겨 승점 1점을 따냈다. 월드컵 개막전에서 개최국인 멕시코에 무기력하게 0-2로 패했던 남아공은 체코와의 경기에서 패할 경우 탈락이 확정되는 상황에서 체코와의 경기에서 승점을 따내며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실낱같은 희망을 살려놨다. 그는 경기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날씨가 좋을 때는 정말 유용한 제도지만 그렇지 않을 땐 경기 흐름이 깨진다”면서 “특히 오늘 경기를 치른 돔구장(애틀랜타 스타디움)은 냉난방 시설이 완비됐기 때문에 굳이 물 마실 시간이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 팀이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압도하고 있는 순간이라면 그 지배력이 5분 혹은 그 이상 경기가 중단되면서 흐름이 끊긴다”고 덧붙였다. 브로스 감독은 경기가 열린 애틀랜타의 ‘돔구장’에 대해서도 진짜 축구장이 아니라면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이곳은 멋지고 환상적인 경기장이고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잔디만 축구에 적합할 뿐이다. 나머지는 모두 축구와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탁 트인 경기장에서 뛰는 걸 좋아한다”면서 “1차전을 치른 멕시코의 아스테카 스타디움이 진정한 축구장이다. 이곳에서는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브로스 감독은 25일로 예정된 한국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토너먼트에 진출하겠다는 의욕도 보였다. 그는 “오늘 같은 경기력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32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충분하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이것이 바로 진짜 남아공 대표팀이다”라고 말했다.
  • “목욕탕 갔다가 사진 찍혔다”…장윤정, 집에 설치한 ‘개인 사우나’ 공개

    “목욕탕 갔다가 사진 찍혔다”…장윤정, 집에 설치한 ‘개인 사우나’ 공개

    가수 장윤정이 집 안에 마련한 1인용 개인 사우나를 공개하며 대중목욕탕을 찾지 못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18일 유튜브 채널 ‘장공장장윤정’에는 ‘공복에 마시고 저당으로 식사하고 집에서 사우나하는 장윤정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장윤정은 콘서트를 앞두고 실천하는 자기관리 루틴을 소개했다. 그는 식단 조절과 디톡스 음료, 저당 식단 등을 공개했고, 집 안에 설치한 개인 사우나까지 선보였다. 장윤정은 “여기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직접 물을 뿌려 습식 사우나를 만드는 모습까지 공개하며 남다른 사우나 사랑을 자랑했다. 그는 “예전에는 목욕탕 가는 거, 사우나 하는 걸 너무 좋아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느 순간 휴대폰 카메라가 누구나 다 있는 상황이 되면서 제가 많이 불편해졌다”며 “목욕탕에 갔다가 사진이 찍힌 적도 있어서 그때 많이 겁을 먹었다”고 고백했다. 장윤정은 “그 이후로 대중목욕탕을 이용하지 못한 지 꽤 됐다”며 “사우나를 너무 하고 싶어서 1인짜리 사우나를 집에 하나 들였다. 이것도 내돈내산”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너무 만족하고 있다. 공연을 앞두고 일주일 정도 노폐물을 빼고 신체를 말리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 48개국 재미없다고? 까보니 ‘반전 또 반전’…월드컵 이변 쏟아진 1차전

    48개국 재미없다고? 까보니 ‘반전 또 반전’…월드컵 이변 쏟아진 1차전

    지구본 어디쯤 있는지, 축구는 잘하는지 물음표가 달렸던 나라들이 각본 없는 드라마를 연출하면서 48개국 체제의 월드컵이 호평을 얻고 있다. 18일(한국시간)까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이 모두 끝난 가운데 축구 변방국이 만들어낼 기적에 대한 기대감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이날 콩고민주공화국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K조 1차전에서 포르투갈과 1-1로 비기면서 또 하나의 이변이 탄생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6분 선제골을 넣고도 전반 막판 동점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세바스티앙 데사브르 민주콩고 감독은 “월드컵에서 첫 골과 첫 승점을 기록한 것은 우리 축구에 큰 진전”이라고 자랑스러워했다. 이번 대회가 개막하기 전까지 참가국 확대를 둘러싼 우려가 적지 않았다. FIFA가 기존 32개국 체제에서 48개국으로 확대하면서 경기력 저하와 일방적인 승부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구 52만명에 불과한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가 우승 후보 스페인과 0-0 무승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예상외의 결과가 쏟아지면서 반전이 이어지고 있다. 약체들은 참가에 의의를 두고 수비에만 급급한 것이 아니라 나름의 조직력과 적극적인 공격으로 판을 뒤엎었다. 비록 1-3으로 패배하기는 했지만 이날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우즈베키스탄도 콜롬비아를 상대로 0-1로 끌려가던 후반 15분 짜릿한 동점 골로 감동을 줬다. 지난 17일 마찬가지로 월드컵에 처음 데뷔한 요르단도 강호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골을 터뜨리며 의미 있는 경기를 펼쳤다. FIFA 랭킹이나 이름값이 반드시 승리를 장담하지 않는 시대가 열리면서 ‘공은 둥글다’는 진리가 다시 한번 증명되고 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국가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남미와 유럽 국가가 양분했던 축구 지형도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역시 “오늘날 축구는 전 세계에서 굉장히 경쟁적인 스포츠가 됐다. 이제는 누구나 축구를 할 수 있으며 이는 여러분이 각자 해온 노력 덕분”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TK 광역행정통합 차별 없게, 중단 없게… 정부·여당 약속 지켜야”[민선 9기 광역단체장에게 듣는다]

    “TK 광역행정통합 차별 없게, 중단 없게… 정부·여당 약속 지켜야”[민선 9기 광역단체장에게 듣는다]

    ‘보수 본산’ 사수하며 3선민주·자본주의 지키는 정신이 중요도지사 최선 다하면 큰 기회 올 수도현금 퍼주는 복지는 강력 응징해야대구·경북 최우선 과제2028년 총선 때 초대 TK시장 선출기초·광역의원직 승계로 4년 보장신공항은 금융권 돈 빌려 조기 착공새 임기 4년 청사진대구~안동 광역철도 등 SOC 확충반도체·로봇·SMR 일자리 만들 것경북도청 신도시에 공공기관 유치“광역행정통합은 차별 없이, 중단 없이, 책임 있게 추진되어야 합니다. 선거 승패와는 무관합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보수의 본산’인 경북을 사수하며 3선 경북 도백(道伯) 자리에 오른 이철우 지사는 18일 경북도청 접견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2028년 총선과 함께 임기 2년의 통합 대구경북(TK)통합특별시장 선출, 시·도의원직 승계 등 행정통합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지난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현실적으로 다음 지방선거(2030년)까지 행정통합은 불가능하다’고 말한 것에 정면으로 맞선 셈이다. 이 지사는 “불과 얼마 전 선거 때까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가 2028년 대구경북특별시 설치를 공약했고, 정청래 대표도 ‘밀어주겠다’고 했다”면서 “선거에 졌다고 해서 대통령이 직접 어렵다고 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정부와 여당은 선거 때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3선 국회의원을 거쳐 3선 광역단체장이 됐다. 비결은. “비결이 따로 없다. 도민분들을 잘 만났다. 잘 평가해 주신 덕분이다. 언제나 일에 정성을 들여 최선을 다하면 믿어 주고 지지해 준다고 생각한다. 그런 과정에서 신뢰가 싹튼다. 약속 안 지키고 말이 다른 건 정치에서 배제해야 한다.” -개표 초반부터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 후보 중에서 단연 저력을 과시하며 일찌감치 3선 등정을 확정했다. 명실상부 대선 주자로 떠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통령이 되는 건 때와 운이 닿아야 하고 시대와도 맞아야 한다. 노력한다고 되는 것도, 하고 싶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무엇보다 도지사로서 최선을 다하면서 자유 우파와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기회가 온다고 생각한다. 안 와도 할 수 없다. 한결같이 지역과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보수의 가치’ 재정립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그 중심에 있는데. “우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자본주의를 지킬 수 있는 정신을 지녀야 한다. 근래에 와서 반도체로 많은 돈을 벌었다 해서 초과 이익을 국민에게 나눠 준다고 하는 건 사회주의다. 자본주의는 돈을 많이 벌면 제도적으로 그만큼 세금을 내게 돼 있고, 그것으로 복지를 하는 것이다. 누군가 돈을 많이 벌었다고 나눠 쓰자 하면 누가 자본주의를 지키겠나. 보수 즉 자유우파는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굳건히 지키면서 잘한 건 지키고 잘못된 건 고쳐야 한다. 이런 정신을 가진 사람이 지도자가 돼야 한다고 믿는다.” -이번 선거 때도 전국에서 현금성 지원 공약이 쏟아졌다. 무엇이 문제인가. “저는 선거 과정에서 22개 시군을 다니면서 돈 주는 선거를 하면 베네수엘라 같은 나라가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설사 선거에서 떨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그런 정책은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자칫 나라가 위험한 길로 갈 수 있다. 그래서 도 예산 부서에 현금을 나눠 주는 시군은 그만큼 예산을 깎으라고 지시했다. 현금성 복지는 강력히 응징해야 한다.” -새 임기 4년간 최우선 도정 과제로 대구경북(TK)행정통합, 신공항 건설 조기 추진을 꼽았다. 먼저 신공항 조기 건설을 위한 복안은. “신공항 건설 사업 주체는 대구시다. TK신공항건설특별법에 ‘종전 부지(대구)’가 있는 지자체장이 시행한다고 명시돼 있다. 대구시는 후적지 개발 수익으로 이전 비용을 충당하는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하지만 건설 경기가 어렵다 보니 정부로부터 공공자금관리기금을 빌려서 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정부는 선례가 없다며 반대한다. 정부 지원을 무작정 기다릴 수만은 없다. 그래서 저는 금융권에서 돈을 빌려 조기 착공해야 하고, 대구시 혼자 힘에 부치면 경북이 같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장 대구시와 경북도가 각 1400억원을 빌리면 착공할 수 있다. 먼저 특별법에 담긴 종전 부지를 이전 부지로 바꾸면 된다.”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은 국가 주도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내 생각을 추 당선인에게 전달하면 칼자루를 쥔 측에서 결정하지 않겠나. 대구경북이 함께 돈을 빌려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 조기 완공 못 하면 신공항 가치가 떨어진다. 부산 가덕도 신공항보다 늦으면 곤란하다.” -최근 대통령의 행정통합 관련 발언으로 정부 의지와 국회 입법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지방정부 의지만으로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지. “행정통합은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전략의 핵심이다. 특히 TK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 타파와 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이다. 2028년 초대 대구경북특별시장만 2년 임기로 선출하면 된다. 또 기초·광역의원 의원직을 승계해 4년 임기를 보장하고 2030년 지방선거를 정상적으로 치르면 해결된다. 못할 이유가 없다.”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 정부의 지원과 협력이 중요한데 야당 소속 단체장으로서 어떤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지. “국민들은 여당 단체장이 되면 예산 폭탄이 온다고 알고 있으나 실제는 그렇지 않다. 지금까지 TK가 여당을 더 많이 했는데 그런 것은 보지 못했다. 예산은 특정인의 말보다 시스템(제도)에 의해 집행된다. 무엇보다 어떤 준비를 철저히 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럼 경북은 민선 9기에 어느 부분에 대한 준비를 중점적으로 할 것인지. “도로·철도·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최우선에 두겠다. 특히 대구~안동, 대구~포항 광역철도를 많이 준비하겠다. 기존 구미~경산 광역철도의 활용성이 매우 높다. 현재 16선석 규모로 계획된 포항 영일만항 계류시설을 2배 규모인 32선석으로 확장해야 한다. 또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로봇, 미래 차, 방산,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경북의 강점을 가진 첨단산업을 키우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아울러 한류 열풍에 따라 전국 최초로 식품산업 육성 전문 조직을 신설해 지역의 농산물·수산물·임산물 식품 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2007년 기준 세계 식품산업 시장 규모가 반도체산업의 약 15배 규모인 4조 달러를 웃돌았을 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 -경북도청 신도시 활성화도 현안인데. “경북도청이 대구에서 안동으로 이전한 지 10년을 맞았다. 허허벌판에 신도시를 만들어 인프라를 갖추고 인구 유입에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 수도권과 현저한 차이가 있다. 경북보다 앞서 조성된 목포(전남도청)·내포(충남도청) 신도시 사정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앞으로 신도시에 정부의 2차 공공기관을 최대한 유치하는 등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대한민국에서 ‘지방소멸 위험’이 높은 지역 중 하나가 바로 경북이다.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저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지방소멸이라는 말은 일본에서 온 건데, 그곳에서도 아직 소멸한 곳이 없다. 문제는 청년 인구 수도권 유출이다. 우리 청년들이 태어난 경북에서 행복하게 정착할 수 있는 정주민 시대를 열어 가기 위해 좋은 학교,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역량을 결집하겠다. 1949년 인구조사 때 경북은 인구 321만명으로 전국 1등이었다. 다시 그런 시대를 기약한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영호남 파트너십의상징이었는데, 김 지사는 3연임이 무산됐다. “상호 간 협력은 계속될 것이다. 김 지사와 계속 협력을 이어가면 가속화됐겠지만 새로운 사람이 와도 무방하다. 영호남이 협력하고 발전해야 국가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다. 그동안 영호남 발전을 위해 부단히 애쓰신 김 지사께 감사드린다.” -도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그리고 4년 뒤 어떤 도지사로 기억되고 싶은지. “도민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경북에서 태어나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만드는 것으로 보답하겠다. 앞으로도 화랑정신, 호국정신, 선비정신, 새마을정신 등 경북정신과 혼을 후손에게 남겨 줄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 바람이 있다면 도민들을 위해 무던히 애썼던 가슴 따뜻한 사람으로 남고 싶다. 특히 지역과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한사람, 자유민주주의와 시장자본주의 파수꾼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 날개 달기 vs 원천 봉쇄… 홍명보·아기레 ‘異강인’ 필승 전략

    날개 달기 vs 원천 봉쇄… 홍명보·아기레 ‘異강인’ 필승 전략

    홍 감독 “2002년 4강 신화 넘기를선수 상태 좋아… 홈팀 응원전 대비”황인범 “나에게 많은 신경 써주길”아기레 “강인이 공 못 잡게 할 것우리 선수들에게 대응 방법 공유” 경계 대상엔 손흥민·오현규 지목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사용법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두 감독이 정면충돌한다. 이강인의 발끝에 날개를 달아 주려는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이강인이 공을 갖고 놀지 못하게 발을 묶어 버리려는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축구대표팀 감독 가운데 누가 웃게 될까. 한국과 멕시코는 19일(한국시간) 오전 10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맞붙는다. 홍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18일 결전지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멕시코 승리 너머 더 높은 곳을 바라봤다. 그는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언급한 뒤 “우리 선수들이 그 기록을 넘었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는 1차전 체코전 역전승으로 자신감이 충만한 선수단을 향한 신뢰의 표현이자 동기 부여로 풀이된다. 홍 감독은 “체코전 첫 경기를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하며 승리를 거뒀다. 선수들이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내일 경기장에 잘 나타나면 좋겠다”면서 “(멕시코전에 나설) 베스트 11 구상은 끝났다. 우리 선수들 모두 좋은 상태”라고 전했다. 멕시코는 1차전 상대였던 체코보다 빠르고, 기술적이며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멕시코 홈에서 경기가 열리는 만큼 태극전사들은 홈 팬들의 일방적이고 열광적인 응원전에도 맞서야 한다. 홍 감독 역시 “멕시코는 체코와 플레이 스타일 등 모든 게 다르다. 그 부분은 이번 주에 충분히 선수들과 공유했다”며 “상대가 분명히 굉장히 강하게 나올 것이고 우리는 그런 부분을 잘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황인범(페예노르트) 역시 승리를 자신하는 모습이었다. 황인범은 “(멕시코가) 나에게 많은 신경을 써주면 좋겠다”며 “우리 팀에는 나보다 더 좋은 선수들이 많다. 내일 경기에서 나에게 신경을 많이 쓴다면 동료들에게 기회가 갈 것”이라고 팀을 위한 플레이를 다짐했다. 황인범은 “멕시코는 압박이 좋은 팀이다. 팀으로서 이를 얼마나 잘 벗겨내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전환 속도도 굉장히 빠르다. 그런 부분도 중점적으로 잘 준비했다”고 말한 뒤 팀 스리백 수비 라인의 핵심인 동갑내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 대해서는 “내일 경기에서도 민재가 중심을 잘 잡아 주기를 바란다. 민재뿐 아니라 모든 선수를 믿고 있다”고 동료들에 대한 믿음을 재차 강조했다. 대표팀은 기자회견 직후 경기장 인근에 마련한 베이스캠프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에서 멕시코전 대비 최종 훈련을 진행했다. 체코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역전 결승 골을 넣은 오현규(베식타시)는 2차전에선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과 동시 출격해 멕시코 전방을 두드릴 것으로 전망된다.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 봉쇄’를 필승 카드로 강조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나는 강인이를 잘 안다”면서 “강인이를 이미 분석해 우리 선수들에게 대응 방법을 알렸다. 강인이를 막을 수 있다. 그가 공을 잡는 걸 막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이강인과 함께 손흥민, 오현규, 황인범을 경계 대상으로 지목했다. 아기레 감독은 마요르카(스페인) 사령탑 시절 이강인을 직접 지도한 인연이 있다. 아기레 감독은 당시 이강인의 왼발을 ‘특급 도우미’로 활용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은 공격도 수비도 굉장히 잘한다. 그는 (현재 소속팀인 PSG에서) 4-3-3 전술에서 윙어로 뛰는 경우가 많은데, 전체 필드를 자신의 앞에 그려 놓고 편하게 공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아기레 감독은 한국에는 까다로운 선수가 많다며 “손흥민은 속도가 좋고, 오현규는 (2025년 9월) 평가전에서 우리를 상대로 득점했고, 직전 체코전에서도 득점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체코전은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는데, 황인범이 어시스트하면서 득점했다. 황인범과 윙어의 호흡이 좋아 보였다”고 경계했다.
  • 평균자책점 0.93 시속 153㎞ 특급 투수 왔다…롯데 아시아쿼터 교체

    평균자책점 0.93 시속 153㎞ 특급 투수 왔다…롯데 아시아쿼터 교체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골칫거리였던 아시아쿼터 선수를 결국 교체했다. 롯데는 18일 쿄야마 마사야를 방출하고 우완 투수 이이무라 쇼타를 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은 총액 7만 달러(약 1억 700만원)다. 이이무라는 키 184㎝, 몸무게 86㎏의 체격을 갖춘 우완 투수다. 평균 시속 147㎞, 최고 시속 153㎞의 직구를 자랑하며 스트라이크 존 낮은 코스를 공략할 수 있는 변화구 제구가 강점이다. 롯데는 “슬라이더, 커브, 싱커 등 좌우 횡적 움직임이 좋은 변화구와 종으로 떨어지는 스플리터까지 고루 갖춰 효과적인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는 유형으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이무라는 일본 KMG홀딩스를 거쳐 대만 타이완 라이프에서 도전을 이어갔다. 올해 대만 춘계리그에서 29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평균자책점 0.93을 기록하며 해당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마운드 위에서 안정감을 보여줬다. 계약을 마친 이이무라는 “팀이 현재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후반기 성적 반등을 이뤄낼 수 있도록 팀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돼있다”며 “기회를 주신 구단과 팬 분들을 위해 이기는 경기를 마운드에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올해 처음 도입된 아시아쿼터 선수로 쿄야마를 야심 차게 영입했다. 그러나 쿄야마는 10경기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7.59로 오히려 팀에 마이너스가 되는 성적을 남기며 일찌감치 팀의 고민거리로 자리 잡았고 지난달 8일 등판을 끝으로 더는 1군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 퓨처스리그에서도 9경기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67로 아쉬운 성적을 남긴 끝에 결국 방출됐다.
  • BMW, 차세대 전기차 iX3 출시…10분 충전으로 250㎞ 주행

    BMW, 차세대 전기차 iX3 출시…10분 충전으로 250㎞ 주행

    BMW가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BMW iX3’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더 뉴 BMW iX3는 BMW 미래 전략 ‘노이어 클라쎄’의 첫 번째 양산형 모델로, 1960년대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면서도 전기차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전면부의 BMW 키드니 그릴은 1960년대 BMW 노이어 클라쎄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계승했다. 여기에 기존의 크롬 장식을 정교한 조명으로 대체하며 BMW의 새로운 얼굴을 완성했다. 차량 내부의 ‘파노라믹 비전’은 전면 유리 하단의 좌측 필러부터 우측 필러까지 전체 영역에 걸쳐 선명하게 정보를 투사해 최소한의 시선 이동으로 주행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쉽게 인지할 수 있게 한다.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차량 제어 시스템은 기존에 비해 최대 20배 강력한 데이터 처리 능력을 자랑하는 4개의 ‘슈퍼브레인’으로 구성됐다. 이 슈퍼컴퓨터들은 주행 역동성, 주행 보조, 인포테인먼트, 차량 내 기본 기능이라는 핵심 영역을 독립적이면서도 상호 유기적으로 완벽하게 제어해 차량의 전체적인 반응 속도와 정밀도를 높였다. 주행 역동성을 제어하는 슈퍼컴퓨터 ‘하트 오브 조이’를 통해 가속 페달 조작부터 조향, 제동력 등 주행과 관련된 핵심 요소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실시간 통합 제어한다. 주행거리와 충전 효율, 충전 속도 역시 개선됐다. 더 뉴 BMW iX3는 동급 모델 최고 수준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인 최대 611㎞(국내 인증 기준, WLTP 기준 805㎞)를 달성했다. 초급속 충전기 이용 시 단 10분만 충전해도 약 250㎞(국내 인증 기준, WLTP 기준 372㎞)에 이르는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1분에 불과하다. 국내 판매 가격은 더 뉴 BMW iX3 50 xDrive SE가 7990만원, 더 뉴 BMW iX3 50 xDrive M 스포츠가 8690만~8710만원, 더 뉴 BMW iX3 50 xDrive M 스포츠 프로가 919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이다.
  • 푸틴 코앞 또 뚫렸다…모스크바 정유시설 연이은 드론 공격에 ‘활활’ [핫이슈]

    푸틴 코앞 또 뚫렸다…모스크바 정유시설 연이은 드론 공격에 ‘활활’ [핫이슈]

    우크라이나가 또다시 모스크바 최대 정유 시설을 공격하며 러시아 수도 곳곳에 화재가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목요일 아침 모스크바 정유시설(MNPZ)이 이번 주 두 번째로 공격받았다”면서 “방공 부대가 우크라이나 드론 137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또한 친우크라이나 성향 텔레그램 채널 ‘엑사일노바 플러스’도 “오전 4시 40분 모스크바 상공에서 공격용 드론이 목격됐으며 도시 전역에서 폭발음이 들린다”면서 “푸틴의 전쟁 결과가 영상으로 드러나고 있다. ‘접근 불가능한 모스크바’라는 신화는 완전히 거짓임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아직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해당 채널은 정유 공장에서만 최소 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날 공격받은 MNPZ는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가즈프롬 네프트가 소유한 모스크바 정유공장을 말한다. 크렘린궁에서 불과 15㎞ 떨어진 곳에 있으며 모스크바 연료 시장의 약 35%, 모스크바 및 주변 지역에서 소비되는 휘발유의 상당 부분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곳은 16일에도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아 불길에 휩싸인 바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공습으로 핵심 1차 원유 정제 설비가 심각한 손상을 입고 가동이 중단됐다. 이처럼 연이어 모스크바의 심장부가 뚫리면서 러시아가 자랑하는 4중 방공망의 허점이 제대로 노출됐다. 러시아는 수도와 크렘린궁 등 핵심 기지를 보호하기 위해 초장거리부터 최단 거리까지 무기 체계를 4단계 겹쳐놓은 다층 방어망을 구성하고 있다. 특히 전선에서 무려 500㎞ 이상 떨어진 장거리 공격에 당했다는 점이 러시아로서는 뼈아픈 대목이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장거리 전력을 과시하며 더 이상 러시아의 안전지대가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6일 소셜미디어(SNS)에 모스크바 정유공장 타격 순간을 공유한 뒤 “모스크바 지역이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전력의 사거리를 체감했다. (우크라이나에서) 500㎞ 떨어진 곳에 있는 정유 시설을 공격했다”며 “이는 전쟁 종식을 압박하는 요소이자, 러시아의 공습에 대한 정당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가 연이어 러시아의 핵심 정유시설을 공격하는 이유는 항공유 등 러시아군의 공급망을 차단하고 수도권을 마비시켜 군사적, 경제적 타격을 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대로 러시아 역시 최근까지 우크라이나 발전망과 에너지 시설 등을 반복적으로 공격해 왔다.
  • 허락 없이는 국경 밖으로 나갈 수 없었던 나라 [한ZOOM]

    허락 없이는 국경 밖으로 나갈 수 없었던 나라 [한ZOOM]

    그때는 공항에 가는 것 자체가 ‘설레는 여행’이었다. 비행기를 타는 사람을 배웅하러 가는 이에게도, 공항이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하러 가는 이에게도 공항은 동경의 공간이었다. ‘공항에 다녀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자랑거리가 될 수 있었던 시절이었다. 당시 여권을 들고 있던 사람은 영웅과 다름없었다. 다만 영웅이 되기 위해서는 ‘자유총연맹’이 주관하는 반공 소양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만 했다. 그리고 그 험난한 여정을 마친 이에게는 ‘나는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제목의 소책자가 마치 전리품처럼 쥐어졌다.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 이전, 심지어 민주화 운동과 같은 반정부 활동 이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여권 발급 자체가 거부되기도 했다. 그때 그 시절, 여권은 사회적 엘리트 계층에 속해 있음을 보여주는 증명서와 다름없었다. 약 40년이 흐른 오늘날, 그때의 이야기는 마치 전설처럼 들린다. 이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누구나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여권은 더 이상 권력의 상징이 아니라 신분증과 같은 평범한 일상이 됐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누구나 가질 수 있게 된 이 작은 신분증이 전 세계 대부분 국가의 국경을 넘어설 수 있는 강력한 ‘열쇠’가 됐다. 한 세대 전에는 ‘국가의 통제’를 의미하던 문서가, 이제는 세계가 탐내는 ‘자유의 증거’가 된 것이다. ●범죄조직이 군침을 흘리는 여권 영국의 ‘헨리앤드파트너스’(Henley & Partners)가 발표한 ‘헨리 여권 지수’(The Henley Passport Index)에 따르면, 대한민국 여권은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수 188개국으로 일본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싱가포르 여권이 192개국으로 1위이며, 미국 여권은 179개국으로 10위인 것을 고려하면 대한민국 여권의 위상이 가히 독보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대한민국 여권의 위상이 올라갈수록, 이를 가지고자 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 여권은 범죄 조직의 주요 표적이 됐고, 도난당한 여권은 암시장에서 고가에 거래되는 신세가 됐다. 특히 과거의 사진 부착식 여권은 위조하기가 쉬워 암시장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되고 있으며, 보안기술이 강화된 전자여권은 위조 난이도가 높아 오히려 저렴하게 거래된다고 한다. 대한민국 여권이 범죄조직의 표적이 된다는 것은 씁쓸한 일이지만, 역설적이게도 대한민국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국경이 없던 세상 사람들이 처음부터 여권을 들고 다닌 것은 아니었다. 고대 로마에는 ‘디플로마’(Diploma), 중세시대에는 ‘통행보장서’(Safe Conduct Document)와 같이 여권의 기능을 하는 문서가 있었다. 이와 같이 국가가 이동을 통제하려는 제도는 문명의 탄생과 함께 존재했다. 과거 사회에서 사람은 곧 노동의 공급자이자 조세와 징집의 대상이었기 때문에, 이동은 곧 그 사회로부터의 이탈을 의미했다. 사회는 그 이탈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했고, 통행을 허용하는 공식 문서인 여권은 ‘보호’라기보다 ‘통제’의 수단이었다. 그런데 19세기에 이르러 흥미로운 역전이 일어났다. 철도 인프라가 폭발적으로 확장되고 국가 간 여행 인구가 폭증하자, 현실적으로 여권법을 집행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결국 각국 정부는 여권 요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대응했고, 19세기 후반부터 제1차 세계대전 직전까지 유럽 안에서의 이동에는 여권이 거의 필요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자유이동 시대’는 오래가지 않았다. ●자유이동 시대의 종지부 서서히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유럽 전역에 새로운 동맹 구도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어느새 각국 정부는 자유로운 이동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세기 초, 제1차 세계대전이 터졌다. 전쟁은 자유이동 시대의 종지부를 찍었다. 엄격한 국경 통제가 강화됐고, 여권의 목적은 단순한 통행 허가에서 국가 신분 확인과 통제의 수단으로 바뀌었다. 인류가 스스로 만든 철도가 자유를 확장했고, 스스로 시작한 전쟁이 그 자유를 다시 닫아버린 것이다. ●모젤강의 유람선 위에서 룩셈부르크 남쪽 끝, 독일과 프랑스 국경이 맞닿은 인구 2000명 남짓의 작은 마을 ‘솅겐(Schengen)’. 그리고 이 마을을 끼고 흐르는 모젤강. 1985년 6월 14일 모젤강 위 유람선 ‘프린세스 마리 아스트리드호’에 서독,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의 대표들이 올라탔다. 1980년대 유럽경제공동체(EEC) 10개국 중 유럽 통합을 위해 모든 회원국이 국경을 개방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을 때, 가장 호의적이었던 5개국이 먼저 나선 것이다. 이들은 국경 철폐와 검문 폐지를 통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국경을 통과하고 관세 통제를 없애자는 내용의 ‘솅겐협정’에 서명했다. 유람선 위에서 서명이 이루어진 데는 이유가 있었다. 솅겐은 룩셈부르크, 독일, 프랑스 세 나라의 국경이 합류하는 지점이다. 강 위에 배를 띄우면 어느 한 나라의 영토도 아닌 공간이 된다. 다섯 나라의 대표들이 어느 나라 땅도 아닌 물 위에서 만나 ‘이제 우리 사이의 경계를 지우자’고 합의한 것이다. 이보다 더 상징적인 서명 장소는 없었을 것이다. 1990년 제2차 협정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된 후 협정은 1995년 정식 발효됐다. 그리고 2026년 현재 솅겐협정 가입국은 처음 5개국에서 29개국으로 늘었다. 제1차 세계대전이 국경을 탄생시킨 공포였다면, 솅겐협정은 유럽이 그 공포를 스스로 걷어낸 용기였다. ●1985년, 지구 반대편 대한민국 솅겐협정이 체결된 그해, 대한민국에서 여행 목적으로 여권을 발급받으려면 만 50세 이상이어야 했고, 200만원을 1년 동안 은행에 예치해야 했다. 나이와 재산이 모두 갖춰진 사람만이 해외에 나갈 수 있었다. 1980년대까지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고도 경제성장을 지속하면서도,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들의 해외 관광을 좀처럼 허용하지 않았다. 이는 경제적·사회적 여건의 문제가 아니었다. 외화 유출을 방지해 경제개발 자금을 확보하고, 권위주의 체제의 국민 통제와 안보 논리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전환점은 1988년 서울올림픽이었다. 1987년부터 여권 발급을 위한 연령 제한이 계속해서 낮아졌고,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자신감과 국제화의 물결 속에서 1989년 마침내 누구나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전면 자유화의 시대가 열렸다.
  • 서석영 경북도의원 “북극항로 시대, 포항 영일만항 확장 역량 집중해야”

    서석영 경북도의원 “북극항로 시대, 포항 영일만항 확장 역량 집중해야”

    경북도의회 서석영 의원(국민의힘, 포항6)은 지난 18일 열린 제3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12대 도의회 의정 활동을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그간의 소회를 전하는 한편, 경북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촌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한 마지막 정책 제언을 던졌다. 서 의원은 지난 4년의 의정활동을 회고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현장과 ‘동해안 아열대작물연구소’ 포항 유치를 꼽았다. 그는 “참담했던 현장 속에서 이재민들의 아픔을 달래고 항구적 방재 대책 마련을 위해 밤낮없이 뛰었던 기억이 의정활동의 가장 큰 뼈대였다”고 밝히며,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함께해 준 도민과 공직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발언에서 서 의원은 확고한 정치 철학도 역설했으며 “정치는 책상이 아닌 현장에 있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민생’이 있어야 한다”며 “지방의회는 중앙정치의 소모적인 대립과 갈등 구조를 맹목적으로 답습해서는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집행부를 향해 경북 발전을 위한 두 가지 핵심 정책을 강력히 제언했다. 첫째로 “다가올 북극항로 시대에는 영일만항이 살아야 경북 경제가 일어선다”며 경북의 관문인 ‘포항 영일만신항 확장’에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둘째로 경북 경제의 근간인 농업의 혁신을 이끌고 농업인의 생존권이 확고히 보장될 수 있도록 요청했으며, 마지막으로 민족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경북도 차원의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강화를 강력히 주문했다. 덧붙여 서 의원은 “제 삶의 뿌리이자 평생의 무대였던 민생 현장으로 다시 돌아가, 인구절벽과 농촌지역 소멸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한 줌 밀알이 될 것이며, 특히 경북의 자랑 독도 지킴이 역할과 독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제5회 왕도맥주축제’ 참석… “5년간 함께해 온 축제, 더욱 뜻깊어”

    구미경 서울시의원, ‘제5회 왕도맥주축제’ 참석… “5년간 함께해 온 축제, 더욱 뜻깊어”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지난 17일 성동구 대표 축제인 ‘제5회 왕도맥주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지역 주민 및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왕십리도선동상점가 상인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서울시가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야간 음식문화 페스타’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로,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야간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5회째 개최됐다. 특히 구 의원은 축제가 처음 시작된 제1회부터 제5회까지 관련 예산을 확보해 왕도맥주축제가 성동구 대표 상권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을 보태왔다. 이날 행사에는 상점가 내 다양한 점포들이 참여한 먹거리 및 맥주 부스가 운영됐으며, 축하공연, 주민 참여 노래자랑, 경품행사,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축제 현장을 찾은 구 의원은 축사를 통해 “어느덧 5회째를 맞이하며 성동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한 왕도맥주축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애써주시는 상인회 관계자와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제1회부터 함께해 온 축제가 어느덧 5회째를 맞아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축제로 성장한 모습을 보니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왕십리도선동 상점가가 지역 주민은 물론 서울시민들이 함께 찾는 매력적인 상권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요요 온 것 같아”…14kg 감량 구혜선, ‘망언’ 무색한 슬림 몸매

    “요요 온 것 같아”…14kg 감량 구혜선, ‘망언’ 무색한 슬림 몸매

    배우 겸 CEO 구혜선이 슬림한 몸매를 자랑하며 근황을 전했다. 구혜선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요(?)가 온 것 같아 요가 중”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화이트 상의와 브라운 톤의 반바지, 민트색 상의에 화이트 팬츠 등을 매치한 편안한 차림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요요를 언급했지만 사진 속 그의 모습은 군살 하나 없이 슬림한 몸매와 ‘얼짱’ 출신다운 변함없는 미모가 눈길을 끈다. 지난해 60kg대 체중을 기록했던 구혜선은 다이어트에 돌입해 46kg까지 몸무게를 줄이며 14kg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그는 꾸준한 운동과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해 감량한 몸무게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유지어터’로 일상을 살고 있다. 한편 2002년 CF를 통해 데뷔한 구혜선은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열아홉 순정’, ‘꽃보다 남자’, ‘서동요’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배우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사업가로서의 행보가 눈에 띈다. 그는 벤처기업 ‘주식회사 스튜디오 구혜선’을 설립하고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하는 등 경영인으로서 영역을 넓혔다. 직접 개발한 헤어롤은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1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 [포토] 레드벨벳 조이, 슬림해진 단발 근황

    [포토] 레드벨벳 조이, 슬림해진 단발 근황

    그룹 레드벨벳의 조이가 몰라보게 슬림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조이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상큼한 단발머리와 몸에 밀착되는 의상을 입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조이는 특유의 밝은 미소와 함께 군살 없는 날렵한 실루엣을 자랑했다. 사진을 본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다이어트 대성공이다”, “단발이 너무 잘 어울린다”며 미모를 극찬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살이 너무 빠져 건강이 염려된다”며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한편 조이가 속한 레드벨벳은 오는 8월, 2024년 발매한 ‘Cosmic’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 이에 앞서 8월 1일과 2일에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데뷔 12주년 기념 팬콘서트 ‘A Day in Red & Velvet’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 19일 개막 US오픈 골프 우승 상금은 68억원

    19일 개막 US오픈 골프 우승 상금은 68억원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시네콕 힐스 GC(파70)에서 열리는 제126회 US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하면 450만 달러(약 68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대회를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대회 총상금이 2250만 달러(약 343억원)로 결정됐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00만 달러 늘어난 것이다. 우승 상금은 지난해 우승자 J.J. 스펀(미국)이 받았던 430만 달러보다 20만 달러가 더해졌다. 마이크 완 CEO는 “이곳 시네콕에서 마지막으로 US 오픈을 개최했던 2018년에는 총상금이 1200만 달러였는데 올해 총상금이 2250만 달러로 늘어났다. 이런 성장세를 유지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US오픈 상금은 이번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와 같아졌고,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2050만 달러)보다 200만 달러 많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오픈 상금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해 디오픈 총상금은 1700만 달러였다.
  • 1사 만루 “한번 던져보자”…최저연봉 투수가 롯데 구했다

    1사 만루 “한번 던져보자”…최저연봉 투수가 롯데 구했다

    현도훈(롯데 자이언츠)이 1사 만루의 위기를 극적으로 탈출하며 롯데의 구세주로 등극했다. 최근의 부진을 씻어내는 완벽한 승부였다. 현도훈은 1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주중 3연전 2차전에서 롯데가 2-1로 앞선 7회말 1사 만루 상황에 구원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투구를 선보였다. 승부처에서 강심장을 자랑한 현도훈의 활약 속에 롯데는 그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전날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지난달 한화 이글스전 이후 8번째 시리즈 만에 확보한 위닝 시리즈다.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6회초 전민재가 역전 투런포로 2-1을 만들었다. 불안한 1점의 리드 상황에서 두 번째 투수 김강현이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김강현은 최지훈에게 2루타, 박성한에게 볼넷, 정준재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하며 1사 2, 3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다음 타자인 최정은 고의4구로 내보냈다. 중심 타선에 걸린 절체절명의 위기에 현도훈이 나섰다. 시즌 성적은 28과3분의1이닝 평균자책점 4.13으로 아주 빼어나지는 않지만 최근 롯데의 필승조 역할을 하고 있다. 현도훈은 첫 타자로 SSG 4번 타자 김재환과 상대했다. 커터와 포크볼을 섞어 던지며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고 9구째 커터로 결국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가운데에서 살짝 낮게 던진 공이 베테랑 선수의 방망이를 헛돌게 했다. 한숨 돌린 현도훈은 기예르모 에레디아까지 무사히 잡아냈다. 2볼로 몰린 상황에서 3구째 커터로 파울을 유도했고 4구째 같은 구종으로 포수 파울 플라이를 유도했다. 지난 1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3분의1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고 12일 LG 트윈스전에서 3분의1이닝 2실점하며 불안감이 남은 투수였지만 김태형 감독은 과감하게 현도훈을 밀어붙였고 전날에 이어 이날도 무실점으로 믿음에 보답했다. 경기 뒤 현도훈은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 면서 ”쉬운 상황은 아니었는데 감독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포수 손성빈의 리드를 따라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면서 “중간에 실투가 있었는데 ‘한번 던져보자’는 생각으로 임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는 “더 정교하게 던질 수 있도록 해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내가 필요로 하는 순간에 최선을 다하여 타자와 승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일본에서 졸업하고 육성 선수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던 현도훈은 프로 데뷔 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18년 입단 첫해에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7.27을 남기고 방출됐고 2021년 재입단해 5경기 평균자책점 12.46을 기록했다. 2023년 롯데 유니폼을 입었고 이듬해 1군 마운드에 다시 올랐지만 8경기 1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하긴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올해 팀에 힘을 보태며 지난 4월 2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뒀고 이날 팀의 연승을 이끄는 값진 투구로 마운드에 오르는 이유를 증명했다. 연봉은 3300만원으로 프로야구 최저연봉(3000만원)보다 조금 더 받고 있지만 갑자기 찾아온 전성기에 야구 인생을 제대로 꽃피우며 연봉 이상의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 조보아, 출산 4개월 만에 ‘한 줌 허리’…미모 리즈 갱신

    조보아, 출산 4개월 만에 ‘한 줌 허리’…미모 리즈 갱신

    배우 조보아가 출산 후에도 변함없는 비주얼을 자랑했다. 소속사는 지난 16일 그의 화보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그는 출산 후 4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날씬한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024년 10월 비연예인과 결혼한 그는 올해 2월 득남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레깅스와 크롭톱으로 허리 라인이 돋보이는 운동복을 착용하고 한 줌 허리를 드러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블랙 오피스 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편안한 무드와 프로페셔널한 무드로 두 가지 매력을 선보였다. 앞서 조보아는 지난달 출산 후 3개월 만에 복귀를 알리며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사진을 올리고 근황을 전했다. 당시 그는 “덕분에 오랜만에 외출”이라고 적으며 득남을 축하하는 꽃과 케이크 등에 둘러싸인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사진이 공개되자 출산 이후에도 변함없는 미모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조보아는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부탁해요, 엄마’, ‘사랑의 온도’, ‘구미호뎐’, ‘군검사 도베르만’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에서 심재이 역을 맡아 열연했다.
  • 류진 아들 ‘찬형·찬호’ 형제 투샷…졸업식서 모델급 피지컬

    류진 아들 ‘찬형·찬호’ 형제 투샷…졸업식서 모델급 피지컬

    배우 류진의 장남 찬형의 졸업식에서 포착된 찬형과 동생 찬호의 투샷이 화제다. 류진의 아내 이혜선 씨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2년의 추억들, 수많은 교훈들, 끝없는 감사함”이라는 글과 함께 “감사합니다, 채드윅”이라고 학교 이름을 언급하며 아들의 졸업식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찬형 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찬형 군과 동생 찬호 군이 함께 찍힌 사진이었다. 어린 시절 ‘아빠! 어디가?’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던 형제는 어느덧 훌쩍 자라 모델을 방불케 하는 훤칠한 키와 완성형 비주얼을 자랑했다. 배우 아빠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형제는 남다른 피지컬과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찬형 군과 찬호 군은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방영된 MBC ‘아빠! 어디가? 시즌2’에서 류진의 자녀로 출연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성인이 된 이후 올해 초 MBN ‘스파이크 워’에 출연했던 찬형 군은 키 188cm의 압도적인 피지컬과 함께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찬형 군은 오는 8월 미국 버클리 음대 진학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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