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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밋모빌리티, 가락시장 채소2동 지능형 입차관제 체계 구축 추진…스마트 물류 전환

    위밋모빌리티, 가락시장 채소2동 지능형 입차관제 체계 구축 추진…스마트 물류 전환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최적화 솔루션 기업 위밋모빌리티가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와 손잡고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의 물류 체계 지능화에 착수한다. 위밋모빌리티는 최근 공사와 ‘전자송품장 기반 가락시장 채소2동 지능형 입차관제 체계 구축’ 사업 계약을 맺고 AI 기반 자동관제 시스템 개발 및 현장 적용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락시장의 장시간 차량 대기와 시장 내 혼잡을 완화하고, 데이터와 AI에 기반한 스마트 물류 체계 전환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사가 운영 중인 ‘가락시장 스마트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스마트물류시스템은 전자송품장 데이터를 활용해 출하 차량의 입차 및 하역 일정을 조율하는 ‘출하차량 입차·하역 스케줄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하 차량이 산지에서 출발하기 전 전자송품장을 등록하면 예상 입차 순번과 대기 구역, 대기 시간을 사전에 안내하며, 가락시장 반경 약 3km 이내 진입 시 실시간 하역 대기 상황을 반영해 확정 하역 순번을 정하는 방식이다. 공사는 2026년 2월부터 주요 품목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중점 관리 31개 품목의 전자송품장 등록률은 2026년 7월 기준 73%까지 높아졌다. 다만 차량과 반입 물량이 특정 시간대에 집중될 경우 현장 혼잡을 사전에 조정하는 데 한계가 있었으며, 차량이 몰리면 도매 법인이 개별 차량의 하역 가능 여부와 대기 장소를 확인하고 입차를 지시해야 해 현장 인력의 업무 부담도 컸다. 위밋모빌리티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차량 도착 전과 시장 진입 후를 연계한 2단계 지능형 입차관제 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산지 분산 입차 예약제’를 통해 출하자 또는 운송기사가 희망 입차 시간을 예약하도록 하고, 시간대별 예약 가능 대수를 제한해 차량과 물량의 도착 시간을 분산한다. 시장 진입 이후에는 AI 기반 자동관제를 통해 차량과 하역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입차를 자동화한다. 채소2동 하역 구역의 CCTV, 차량 번호 인식 정보, 센서 데이터 등을 기존 스마트물류시스템과 연계해 하역면 이용 여부와 차량 접안, 하역 진행 상황 등을 분석하고, AI가 차량의 대기 장소와 입차 하역면을 판단해 운송기사 애플리케이션과 현장 전광판 등을 통해 안내한다. 하역 완료 정보도 시스템에 자동 반영해 전자송품장 등록부터 시장 접근, 대기, 입차, 하역까지 전체 물류 흐름을 연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하역 전 불필요한 차량 대기와 채소2동 주변 혼잡을 줄이고, 도매 법인의 입차·하역 지시를 AI 기반으로 자동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입차·하역 스케줄링 서비스는 가락시장 물류 흐름을 경험과 수작업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산지 단계의 입차 분산부터 시장 내 AI 자동관제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고, 향후 대상 품목 확대와 공간정보 기반 물류관리 체계까지 단계적으로 연계해 가락시장의 스마트 물류 환경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귀선 위밋모빌리티 대표는 “가락시장은 다양한 품목과 출하 차량, 하역 작업이 동시에 움직이는 복잡한 물류 현장인 만큼 현장의 정보와 운영 흐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능형 입차관제 체계를 통해 가락시장 반입 물류 효율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위밋모빌리티는 배차·경로 최적화와 실시간 차량관제 분야의 AI 물류 최적화 전문 기업으로, 농수산물 유통·물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수행한다. 또한 화재 감지·경고 및 대기 구역 혼잡도 AI 영상 분석 등 안전·혼잡 관리 기능도 추가 제안할 예정이다. 채소2동 지능형 입차관제 체계는 2026년 하반기 개발·현장 시험·시범 운영을 거쳐 2027년 2월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한다. 이후 채소1동과 과일동 등 가락시장 내 다른 도매 권역으로의 확대 적용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AI 경영 대전환’ 선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AI 경영 대전환’ 선포

    서울 송파구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을 관리·운영하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지난달 30일 ‘비전 2030: 밸류업 위드 인공지능(AI)’ 경영 선포식을 열고 AI 경영으로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경영 전반에 AI를 도입해 공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문영표 사장은 “지난 4년간 구축해 온 전자송품장, 입차 스케줄링,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DB) 등 디지털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험과 수작업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도매시장을 데이터 기반의 미래형 유통·물류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문 사장은 “하루 4만 6000대의 차량이 드나들고, 8000t의 농수산물이 거래되며, 20만건의 거래정보가 생성되는 가락시장이야말로 인공지능 전환(AX)이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현장”이라면서 “AI 활용은 앞으로 조직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27개의 AX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가장 대표적인 과제로는 AI 농산물 가격 예측 시스템 구축과 AX 기반 지능형 입차·하역 자동관제 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 문경에 10년만에 대규모 중소형 아파트 분양···최첨단시설들 갖춰

    문경에 10년만에 대규모 중소형 아파트 분양···최첨단시설들 갖춰

     부동산신탁 1위 기업인 한국토지신탁이 지난 6일 경북 문경 모전2지구의 ‘문경 코아루’(73㎡· 84㎡형 450가구) 견본주택을 공개했다. 전국에서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문경에서 10여년만에 처음 선보이는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다.  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소형 아파트에 방 3개와 욕실 2개를 넣었고 안방엔 드레스룸을 설치했다. 현관과 주방, 작은방에는 고급형 수납장을 만들어 가구를 별도로 들여 놓을 필요가 없다. 전용면적 73㎡에 서비스 면적 20㎡를 더해 실제 사용하는 전용성 면적을 93㎡까지 확장했다. 84㎡에는 서비스 면적 25㎡를 덧붙여 전용성 면적을 109㎡까지 키웠다.  또 미술 장식품을 갖춘 유럽형 어울림 광장을 만드는 등 단지에 5개 테마공원을 만들어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 단지안을 산책하면 ▲ 허브와 초화류 화단이 조성된 ‘감성마당’ ▲ 체력단련 및 주민운동시설이 있는 ‘건강마당’ ▲ 벚나무길이 아름다운 ‘학자의 길’ ▲ 꽃과 나무, 이야기가 있는 ’사색의 정원’ ▲ 다목적 놀이공간이 있어 창의성을 키워주는 ‘문화놀이마당’을 만날 수 있다.  첨단 복리시설도 단지내에 들어온다. 피트니스센터에서 헬스·요가를 즐길 수 있고 놀이실·수유실·취침실·조리실·교사실이 만들어진 보육시설, 최신 노인정, 아이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도 꾸며진다.  문경 코아루는 자연순응형 중소형 전용단지이며 전세대 남향 중심으로 설계해 일조량과 통풍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사람을 우선하는 도로 설계로 아이들이 자동차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동 통합 엘리베이터를 설치, 지하 주차장에서 바로 집안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했다.  또 ▲ 외출 중에 보일러를 켜고 집안에서 주차장 차량을 확인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 ▲ 초고속정보통신 시스템 ▲ 주방 액정TV라디오폰 시스템 ▲ 부재시 방문자 확인 시스템 ▲ 출입차량 자동관제 시스템 ▲ 통합출동 경비 시스템 ▲ CCTV·DVR 등 보안 시스템 ▲자동환기 시스템 ▲고급 비데, 행주도마 살균기 등 웰빙 시스템 ▲방마다 별도 온도조절이 가능한 디지털 멀티온도조절기 ▲ 일괄 소등스위치, 고효율 보일러 등 스마트 시스템이 갖춰졌다.  문경의 중개업소 관계자는 “문경에 10년 이상의 중소형 수요자가 대기 중인데다 계획도시인 모전2지구내에서 유일한 대단지 아파트여서 2015년 세계군인올림픽 호재와 모전2지구 개발 프리미엄까지 합쳐지면 중소 평형의 프리미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대형 살상무기냐” 고속철 사고… 충격의 중국

    “대형 살상무기냐” 고속철 사고… 충격의 중국

    중국은 24일 하루종일 북새통이었다. 관영 중국중앙(CC)TV는 사고현장을 직접 연결, 구조 및 부상자 현황, 사고열차 처리 과정 등을 생중계했고, 인터넷 사이트들에는 추모글이 폭주했다. 사고발생 21시간 만인 이날 오후 5시쯤 객차 안에서 중상을 입은 2살짜리 유아 한 명이 발견돼 긴급 후송되기도 했다. 211명의 부상자가 입원해 있는 저장성 원저우(溫洲)의 각급 병원에는 혈액 등이 크게 부족해 인근 지역인 타이저우(台州), 리수이(麗水) 등에서 1000단위의 적혈세포와 10만㎖의 혈장이 긴급공수됐다. 사망자 2명이 외국 국적자로 밝혀진 가운데 주중 한국대사관 측은 “아직까지 교민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면서 “해당 지역 공관에서 확인하고 있지만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은 아수라장 그 자체였다. 지상 15m 교량 위에 위태롭게 객차 1량이 매달려 있었고, 추돌 충격으로 많은 객차가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었다. 지상에는 추락한 객차들이 뒤집혀진 채 사고 당시의 참상을 짐작게 했다. 열차 운행은 빨라야 27일쯤에나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벼락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잠정결론이 내려졌다. D3115호 열차가 사고 직전 벼락을 맞아 동력을 상실한 채 정지해 있는 상태에서 뒤따라 오던 D301호 열차가 추돌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철도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고속철도는 서로 일정한 간격 이상으로 접근하면 경보와 함께 정지하도록 설계돼 있지만 벼락으로 D3115 열차의 경보시스템이 고장나 10분 간격으로 뒤따라오던 D301호 열차에 위험신호가 전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고가 난 두 열차는 최고시속 250㎞로 설계된 CRH2 모델이다. 중국 최고지도부는 이번 사고로 전전긍긍하고 있다. 국가적 차원에서 고속철도 건설을 밀어붙이는 와중에 대형사고가 발생해 ‘정책실패’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고, ‘민심이반’을 부채질할 수 있기 때문이다.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총리가 사고 직후 “피해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지시하고, 공산당 서열 21위의 정치국 위원인 장더장(張德江) 부총리를 현장에 급파해 사고수습을 지휘토록 한 것에서도 위기의식을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그토록 “안전하다.”고 강조했던 고속철도가 결국 ‘대형 살상무기’로 확인됐다는 점에서 충격이 커 보인다. 현재로서는 사고 여파가 어디까지 미칠지 짐작되지 않는다. 사고의 원인이 시스템 결함으로 밝혀진다면 고속철도 증설에 급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중국 정부는 사고 노선을 관리하는 상하이 철도국의 당위원회 서기 등을 면직시키는 등 민심위무에 나섰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벼락 개통’ 결국 참사…中고속철 추돌·추락 254명 사상

    무한질주할 것 같던 중국 고속철도가 결국 추돌사고로 멈춰 섰다. 달려온 속도가 엄청나게 빨랐기 때문에 ‘상처’는 깊고, 아프게 중국 고속철도를 파고들 것으로 보인다. 중국 남동부 저장성 원저우(溫州)에서 발생한 고속철도 추돌사고로 24일 오후 현재 외국인 2명을 포함, 43명이 숨지고 211명이 다쳤다. 특히 부상자 가운데 12명이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 숫자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사고는 중국이 공산당 창당 90주년(7월 1일)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세계 최장 고속철도인 시속 300㎞의 베이징~상하이 고속철도를 개통한 지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아 발생했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실제 베이징~상하이 고속철도가 개통 직후부터 각종 고장으로 정차와 연착이 빈발해 ‘사고철’ 원성을 얻은 데 이어 비록 다른 노선이지만 결국 대형사고까지 발생, 섣부른 고속철도 확충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게다가 고속철도끼리 부딪쳤을 때 엄청난 인적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사실이 현실로 입증돼 전 세계의 고속철도 증설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6량 탈선·4량 15m 교량서 추락 사고는 전날 오후 8시 27분(현지시간) 발생했다. 1차조사 결과, 저장성 항저우에서 푸젠성 푸저우로 향하던 시속 200㎞짜리 둥처(動車) D3115호가 벼락을 맞고 전기공급이 끊겨 원저우 솽위마을의 교량 위에서 멈춰 섰고, 뒤따르던 베이징발 푸저우행 둥처 D301호가 이를 들이받는 대형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객차 6량이 탈선했고, 이 가운데 4량이 15m 높이의 교량에서 추락했다. 사고발생 직후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총리는 “구조에 모든 노력을 다하라.”고 긴급지시하고, 장더장(張德江) 부총리를 현장에 급파하는 등 사고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중국은 전국을 관통하는 4개씩의 종·횡단 고속철도망을 구축해 2020년까지 전국을 고속철도 일일생활권으로 묶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 급속하게 고속철도를 확충해 왔다. 3조 위안(약 500조원)을 투입해 고속철도 선로를 1만 6000㎞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진출에도 큰 공을 들여 왔다. ●자동관제시스템 이상 가능성 하지만 이번 사고로 이런 계획은 큰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게 됐다. 무엇보다도 자동관제시스템의 문제가 드러날 가능성이 높아 안전성 논란이 확산되면서 고속철도 확충 계획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에 사고가 난 둥처는 시속 200㎞로 열차번호가 G로 시작하는 시속 300㎞ 이상의 고속철도와는 구분되지만 같은 선로를 달리는 만큼 고속철도의 한 모델로 보아도 타당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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