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입주업체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경선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광수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증권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박정희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47
  • 수백톤 쌓고 조립도 척척… ‘해상풍력 1번지’ 목포신항 새바람[4차 산업 동맥, 서남권 에너지고속도로]

    수백톤 쌓고 조립도 척척… ‘해상풍력 1번지’ 목포신항 새바람[4차 산업 동맥, 서남권 에너지고속도로]

    해상풍력 산업의 전초기지모노파일·블레이드 등 100개 쌓여축구장 68개 규모의 배후단지 보유발전기 1기 세우는 데 꼬박 5일 걸려해상풍력 플랫폼 센터 준공낙월해상풍력 구조물 준비 작업장적치·조립·운반·설치 실시간 확인전남서 총 8.2GW 26개 단지 계획 서남권 에너지고속도로가 미래 송전망의 중추로 입지를 강화하면서, 목포신항이 해상풍력 산업의 전초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서남해 해상풍력단지와 가장 가까운 항만으로 초대형 구조물을 처리 할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고 연구기관과 인력양성기관 등 밸류체인 전반을 깔고 있어서다. 정부와 전남도가 정책으로 집중 지원하는 것도 장점이다. 지난달 26일에 찾은 전남 목포신항 부두에서는 작업자와 크레인 차량기사가 2인 1조로 발전기를 점검하고 있었다. 풍력발전기의 ‘심장’인 발전기가 기계실 역할을 하는 나셀(Nacelle)에 잘 고정됐는지 살피는 손길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바다에 설치하는 만큼 한 번의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수차례에 걸쳐 ‘반복 확인’을 했다. 작업자는 “풍력발전기 날개와 함께 움직이는 봉이 발전기 가운데에서 돌며 전기를 생산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목포신항은 해상풍력 기자재의 적치·조립·운반·설치가 가능한 특화 항만이다. 약 50만㎡ 규모의 배후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목포신항이 있는 ‘고하도’로 넘어가는 다리에 들어서자 직사각형으로 조성된 넓은 배후단지와 함께 해상풍력 작업부두가 펼쳐졌다. 커다란 구조물과 날개(블레이드)가 쌓여있고, 고하도 한쪽에선 굴착기가 2차 배후단지와 새로운 항만시설을 만들기 위해 준설 중이었다. 목포신항은 풍력산업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허브 도시 같았다. 목포신항 부두에 들어서자 하나에 수십~수백 톤인 구조물 100여개가 쌓여 있었다. 목포신항은 무거운 해상풍력 구조물을 부두 위에 올려놓고 작업이 가능한 항만이다. 국내 항만시설 중에서 조선소를 제외하면 이런 무게를 버틸 수 있는 항만시설은 극소수다. 현재는 영광 낙월면 해역에 364.8㎿ 규모로 조성하는 낙월해상풍력 사업에 쓰일 구조물이 이곳에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작업이 끝나면 현장으로 옮겨지고, 최종 조립은 해상에 있는 전용 설치선을 통해 진행한다. 발전기 1기를 세우는 데만 꼬박 5일이 걸린다. 부두 오른쪽으로는 가장 큰 구조물인 모노파일(Monopile)이 쌓여 있었다. 모노파일은 풍력발전기 가장 아래 설치돼 해저면에 박혀 구조물을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옆쪽으로는 연결부인 트랜지션 피스(Transition Piece·TP)가, 건너편에는 상부구조물이 나란히 놓여 있었다. 상부구조물은 3단으로 구성된 타워와 꼭대기에 설치되는 기계실 나셀이 있었다. 3단 상부구조물은 부품에 따라 36t에서 106t에 이르는 육중한 구조물이다. 꼭대기에 설치된 나셀과 허브, 허브에 부착하는 블레이드 3개의 무게만 193t에 달한다. 3단 상부구조물 중 가장 아래 위치하는 바텀타워 속으로 들어가자 한쪽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었고, 각종 전자 장비가 가득했다. 비상시 수동으로 발전기를 멈출 수 있는 버튼부터 전압을 확인할 수 있는 장치가 있었다. 발전기에서 생산된 전기는 구조물 속 전선을 타고 모노파일까지 내려가 해저에 설치되는 케이블에 연결된다. 목포신항 뒤로는 축구장 68개 규모인 48만 5000㎡(14만 7000평)의 배후단지가 조성돼 있었다. 아직 입주업체를 찾지 못해 대부분 비어있었지만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 목포시는 이곳을 한국 해상풍력산업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국내 해상풍력 추진 상황에 맞춰 올해 상반기 나올 5차 항만기본계획에 목포신항 신규 부두의 지반 지지력을 해상풍력업체가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총 8.2GW 규모 26개 발전단지가 계획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이중 신안우이 해상풍력발전사업을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처로 결정했다. 지난해 6월에는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을 ‘해상풍력 플랫폼 센터’가 준공됐다. 센터에는 해상풍력 기자재의 적치·운반·설치와 발전단지 운영·유지보수 등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합관제실이 들어선다. 또 통합관제실은 공공데이터를 분석해 업체가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안에는 해상풍력사업을 펼치는 발전사업자와 관련 업체가 사무실로 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현장에서 만난 업체 관계자는 “서남해권 해상풍력 산업은 목포신항에서 시작해 현장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앞으로 관련 업체들이 목포로 모일 것”이라며 “앞으로 정책적 지원도 차질 없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전남도는 목포신항이 지역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 재생에너지 생산지역과 근접한 거리에 산업단지가 만들어져 일자리도 생길 것으로 전망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은 10년 전부터 재생에너지에서 답을 찾기 위해 해상풍력 산업 기반을 꾸준히 조성해왔다”며 “정부가 재생에너지를 외면하던 시기에도 묵묵히 버텨온 게 이제야 결실을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전남도, 산단 부호 등록에 김 수출액 크게 늘어

    전남도, 산단 부호 등록에 김 수출액 크게 늘어

    그동안 고유 산단 부호가 등록되지 않아 수출 실적 등록과 수출 지원 등을 받기 어려웠던 전남 목포 대양산단의 ‘산업단지 부호’가 관세청에 신규 등록됐다. 이번 부호 등록으로 2026년 1월 중순부터는 관세청 수출 신고 시스템에 ‘목포 대양산단’ 부호 입력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부호를 입력할 수 없어 수출 신고필증상 제조 장소가 ‘미상’으로 표기됐던 대양산단 입주기업의 김 수출 제품을 대양산단 수출 제품으로 입력할 수 있게 돼 전남 김 수출액 집계가 크게 늘 전망이다. 목포 대양산단은 대천 김과 만전 김 등 16개 우수 김 가공업체가 입주한 전국 최대 김 가공생산단지와 수출 전진기지다. 하지만 그동안 고유 산단 부호가 등록되지 않아 본사가 다른 지역에 있는 입주기업의 경우 수출 실적이 본사 소재지로 집계되는 문제가 있었다. 실제 제품은 목포에서 제조되는 데도 수출신고필증상 제조 장소가 ‘미상’으로 표기돼 전남의 김 수출 실적이 다른 시도로 집계된 것이다. 특히 대양산단 입주기업이 전남도로부터 물류비와 홍보비 등을 지원받는 수출 지원사업을 신청해도 실적 증빙 부족 등으로 탈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세청에 부호 등록을 요청해 왔다. 전남도는 이번 산업단지 부호 등록으로 그동안 다른 시도로 집계됐던 1억 달러 이상의 김 수출 실적을 되찾는 것은 물론 실적 증빙 문제로 탈락했던 입주업체들의 물류비 지원과 상담회 참여 등 각종 수출 지원사업 참여도 원활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2025년 전남 김 수출 실적은 4억 3천만 달러로 전국 11억 3천만 달러의 38.1%를 차지하고 있다.
  • 정영길 경북도의원, ‘2026년 예산안 심사서 ‘예산편성 성실성·사업 실효성’ 집중 점검

    정영길 경북도의원, ‘2026년 예산안 심사서 ‘예산편성 성실성·사업 실효성’ 집중 점검

    경북도의회 정영길 의원(성주, 국민의힘)이 제359회 제2차 정례회 농수산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예산편성의 성실성과 사업의 실효성을 핵심 기조로 삼아 피감 기관을 대상으로 날카로운 질의를 펼쳐 주목받고 있다. 4선 중진의원이자 제10대 농수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정 의원은 풍부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각 기관의 예산안을 면밀히 분석하고, 형식적 예산편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농축산유통국의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지원 사업 예산편성을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2024년과 2025년 예산이 모두 동일하게 190억원으로 편성됐으며, 교육과정 운영비 역시 두 해 연속 단 1원도 변동 없이 동일하게 산출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교육비·강사비·재료비 등 물가 상승 요인을 고려하면 동일 단가 유지가 타당한지 의문”이라며 실제 교육생 수와 과정 수가 연도별로 변동되고 있음에도 산출근거가 전년도와 완전히 동일하여 예산편성 성실성이 매우 부족함을 지적했다. 특히 “2024년과 2025년의 추진실적 기간이 다름에도 집행액이 단 1원도 차이 없이 동일하고, 과정당 운영비 또한 2년 연속 동일 금액으로 고정된 것은 성실한 예산편성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기계적인 편성 방식은 예산낭비로 직결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교육과정 수, 물가상승, 운영비 변동 등 여러 요인이 있음에도 전년도 예산을 그대로 복사한 수준으로 편성된 것”이라며 향후 예산 산정 방식이 실제 교육운영 실적·수요·비용 변화에 연동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을 밝혀 줄 것을 촉구했다. 해양수산국에 대해서는 안동에 15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단지의 실효성을 집중적으로 검증했다. 그는 “내수면 양식은 해면 양식에 비해 수익성이 낮고 판로 확보가 어려워 청년들이 임대 기간이 끝난 후 실제로 독립하여 창업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며 구체적인 수익성 분석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안동 내수면 양식단지에서 생산할 주력 어종은 무엇이며, 구체적인 수익성 분석 결과와 청년 1인당 예상 소득은 얼마인지에 대해 질의하며 임대 기간 종료 후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후속 대책과 현재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 예비 수요자 확보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상주의 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도 현재 준공 후 1년 반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입주업체를 채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아무리 공모사업이라고는 하나 성공여부가 불확실한 사업인데 시작 단계에서부터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150억원을 투입해서 한 기수에 고작 5명밖에 지원을 못 받는 사업인데, 비용대비 효과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농업기술원에 대해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 예산을 확보한 점에 대해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정 의원은 “2026년 농업기술원 예산 집행이 나아가야 할 핵심은 기후변화 대응과 AI기술 기반 농업이라고 생각하는데, 농업기술원의 전체적 방향 제시는 좋지만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실행 계획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6년에는 다시 도약하는 농업기술원이 되기 바란다”며 방향성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실행계획 마련을 당부했다.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 일관되게 정 의원은 ‘예산편성의 성실성’과 ‘사업의 실효성’을 강조했다. 형식적이고 기계적인 예산편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의 실질적 효과를 꼼꼼히 검증하는 등 한정된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정 의원은 “예산은 단순히 숫자가 아니라 도민의 세금이며, 농어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성실한 예산편성과 철저한 사업 준비를 통해 예산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영산강유역환경청, 수질오염사고 신속 대응 위한···민·관 합동 방제훈련

    영산강유역환경청, 수질오염사고 신속 대응 위한···민·관 합동 방제훈련

    기후에너지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수질오염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8일(화) 광주 광산구 소재 풍영정천 일원에서 ‘수질오염사고 민·관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사고 발생 시 상황 전파, 초동 대처, 방제 조치 등 수질오염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광역시 광산구, 한국환경공단 등 10개 기관에서 총 80명이 참여한다. 특히, 삼성전자 등 하남산단 입주기업의 참여로 사고 발생 시 보다 신속히 대응 체제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제훈련은 하남산단 내 공장에서 유출된 유류 700L가 우수관로를 통해 풍영정천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한다. 광산구는 사고 신고 접수 후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하남산단 입주업체 등과 함께 오일펜스 등 방제장비를 활용한 신속한 초동조치로 오염물질 확산을 차단한다. 아울러,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 환경본부는 오일펜스, 유류 회수기 등 전문 방제장비를 동원하여 유출된 기름을 신속하게 제거함으로써 영산강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게 된다. 방제 작업이 완료되면 잔류오염도 분석을 위한 수질 시료를 채취하고, 드론 촬영을 병행한 하천 순찰을 끝으로 훈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수질오염사고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할 수 있어 앞으로도 교육과 훈련을 통해 수질오염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해 실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환경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영희 경기도의원, ‘오산 산업단지, 화재 대응 상시 체계로 전환해야’

    이영희 경기도의원, ‘오산 산업단지, 화재 대응 상시 체계로 전환해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7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산소방서를 대상으로 관내 산업단지의 화재·폭발사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업종 특성을 반영한 상시 대응 시스템 구축을 강력히 촉구했다. 오산에는 가장(1~3) 및 세마산업단지 등 4개 산업단지에 약 150여 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1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이들 입주업체의 업종은 반도체, 2차 전지 등으로 화재 시 유독가스 확산, 연소 확대, 2차 폭발 위험이 높은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어, 단일 공장 화재가 산업단지 전체로 확산될 위험이 크다. 이 의원은 “산업단지 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며, “평상시 대응 수준으로는 초기 진화를 제압하기 어려운 만큼, 산업단지 특성에 맞는 전문화된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실제 2020년 오산 가장산업단지의 로봇제조 공장 화재는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5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초래한 바 있다. 이후 대형 사고는 없었지만, 산업재해 증가와 유해화학물질 취급·저장시설 확대로 위험 요인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 의원은 산업단지별 위험도 분석과 화학물질 취급 현황 파악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집중 질의하고, “각 업체의 화학물질 보유 현황, 누출·폭발 위험도, 초기 진압 우선 지점 등 현장형 대응 데이터를 소방당국이 정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단지 내 합동소방훈련과 자위소방대 교육이 연 2~3회 이뤄지고 있다는 소방서 측 답변에 대해서도 실효성을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은 “연 2~3회의 훈련은 ‘경험’이 아니라 ‘행사’에 가깝다”라며 “실제 상황에서 근로자들이 신속하게 대피하고, 초기 조치를 수행하며, 소방대의 진입 동선이 자연스럽게 확보될 수 있도록 반복적이고 실전형 훈련을 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오산의 산업단지는 도심과 인접해 있어, 한 번의 화재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반복 점검과 불시 훈련, 자율소방대 역량 강화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안전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 당진시, 한전과 지하 60m 시설 원상복구 다툼 ‘승소’

    당진시, 한전과 지하 60m 시설 원상복구 다툼 ‘승소’

    부곡공단 침하, 한전과 항소심 승소당진시 “부곡공단 정상화 위해 총력”“전기공급시설도 개발행위 허가 받아야”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한국전력이 제기한 부곡공단 지반침하 관련 행정소송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12일 당진시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행정부는 한국전력이 당진시를 상대로 낸 전기공급시설 전력구 공사 원상회복 명령 통지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한전의 청구를 기각했다. 한전은 당진시가 2022년 10월 19일 송악읍 부곡리와 한진리에 설치한 전력구·수직구·터널구조물 등에 대해 원상회복 명령을 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한전은 지난 2017년 5월 당진시 송악읍 부곡공단 내 GS EPS 발전소 용지 내 개착식 전력구와 지름 9m, 깊이 60m의 수직구 등을 설치했다. 하지만 주변 공장주들로부터 건물 균열과 지반 침하에 따른 가스 폭발 위험 등 민원이 제기됐다. 당진시는 한전이 개발행위 허가를 받지 않은 채 형질을 변경하고 공작물을 설치해 지반침하 등 피해를 발생시켰다며, 원상회복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도로·녹지 점용 허가를 받았더라도 개발행위 허가를 받아야 했다”며 “한전이 개발행위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대규모 공사를 하고 부곡지구 입주업체들이 한전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점 등에 비춰, 한전의 불이익이 원상회복 명령으로 인한 공익 달성보다 현저히 크다고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 한전은 1심 판결 후 ‘산단 내 전기공급시설은 개발행위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며, 도로점유 당시 개발행위 허가를 요구하지 않고 장기간 용인해 준 당진시가 재량권을 남용하고 있다며 당진시결정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항소심 승소에 따라 부곡공단 정상화를 위해 한전에 공작물 철거와 원상회복을 이행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며 복구 및 재발 방지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한전이 상고하면 시민 안전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2025 광주 ACE Fair’ 문화관광 최우수상 수상

    여수광양항만공사, ‘2025 광주 ACE Fair’ 문화관광 최우수상 수상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광주 ACE Fair’에서 문화관광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주 ACE Fair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 등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콘텐츠 전문 전시회다. 매년 세계 각국의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문화산업 교류의 장이다. YGPA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스카이타워와 빅오 해상분수쇼 등 관광 콘텐츠 개발, 국제 크루즈 유치, MICE 거점 운영 등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지역 대표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입주업체 등이 함께 노력해온 결과다”며 “앞으로도 박람회장을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YGPA 관계자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스카이타워, 빅오 해상분수쇼, 아르떼뮤지엄 여수, 아쿠아플라넷 여수 등 주요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박람회장을 글로벌 해양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 ‘경주 APEC’ D-100, 경호안전통제단 “열린·낮은 K-경호 구현”

    ‘경주 APEC’ D-100, 경호안전통제단 “열린·낮은 K-경호 구현”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호 안전 분야를 총괄하는 경호안전통제단이 ‘열린 경호, 낮은 경호’ 기조의 APEC 정상회의 경호 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대통령경호처에 따르면 경호안전통제단장을 맡고 있는 황인권 대통령경호처장은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APEC 정상회의 직원설명회를 열고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중점 사안을 공유했다. 황 단장은 “경호안전통제단은 관계부처와의 끊임없는 소통과 논의를 통해 안전뿐만 아니라 각국 대표단에 감동을 선사하고,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긍지를 심어 줄 수 있는 행사를 만들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한 대한민국, 세련된 ‘K-경호’를 경험할 수 있는 ‘K-APEC’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경호처를 중심으로 국가정보원, 국방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 기관으로 구성된 경호안전통제단은 열린 경호, 낮은 경호를 기조로 한 K-경호를 통해 K-AP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APEC 정상회의장과 정상 숙소가 위치한 경주 보문단지의 지리적 특징을 분석하고, 경주 준비 지원단과 관련 공무원, 보문단지 입주업체 등과 지속적인 소통에도 나서고 있다. 경호안전통제단 관계자는 “경호 목적은 달성하면서도 대민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는 열린 경호, 낮은 경호를 정상회의 기간 동안 구현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경호안전통제단은 지난해 12월 비공식 고위관리회의(ISOM)를 시작으로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 경주),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 제주) 개최에 일조했다. 오는 26일 실시되는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인천) 개최에도 차질이 없도록 준비 중이다. 아울러 경호안전통제단은 지난 9~10일 진행된 외교부 준비 기획단의 제1차 주한 외교단 대상 설명회에서도 경호 준비사항을 브리핑했으며, 현장답사를 통해 관련 내용을 회원국과 공유했다고 전했다.
  • 부산, 동부산 산단에 공업용수 싼값에 공급한다...하수처리수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로 여과해 재이용

    부산, 동부산 산단에 공업용수 싼값에 공급한다...하수처리수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로 여과해 재이용

    비싼 수돗물을 공업용수로 사용해야만 했던 동부산 산업단지에 하수처리수를 여과처리한 공업용수가공급돼 입주업체들의 부담이 크게 완화되게 됐다. 부산시는 동부산 산단 기업의 물부담 경감을 위해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을 활용한 ‘동부산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방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방안은 기장,일광 등 동부산 산단 인근의 하수처리장에서 방류되는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해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부울경 최초다. 공업용수가 공급되는 서부산 산단은 그간 톤당 1천140원에 이용한 반면 동부산 산단은 공업용수가 공급되지 않아 입주기업들은 2배가 넘는 톤당 2천410원을 내야만 했다. 시는 이번 방안으로 기존 상수원을 활용하는 3개안과 하수처리수 활용 2개안을 종합검토한 결과, 기장·일광 하수처리장의 처리수를 재이용해, 해수담수화시설에서 여과과정을 거쳐 공업용수를 생산하는 방식을 최적안으로 선정했다. 시는 사업비 799억원을 들여 송수관 24km를 설치하고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의 역삼투시설을 개보수해 하루 3만6천톤의 공업용수를 동부산산단에 공급한다. 이렇게되면 입주기업들은 하루 5,800만원, 연간 21억원의 공업용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된다. 하수처리수 재이용 공업용수 공급단가는 톤당 800원으로 입주기업들의 부담이 크게 줄게 된다. 하수재이용 요금은 낙동강 수계법과 하수도 사용조례에 의해 물이용 부담금도 면제된다. 기장해수담수화 시설 가운데 1계열 9천톤 시설은 물산업 연구개발과 기술 검증 실증시설로 조성한다.시는 동부산 산단 입주가 완료되는 2030년 공업용수 공급을 목표로 국비확보와 민간투자사업(BTO) 사업자 선정 등 관련절차를 밟을 예저이다. 박형준 시장은 “하수처리수 재이용은 동부산 산단에 안정적으로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빅스텝임과 동시에 ,오래 기간 방치됐던 해수담수화 시설도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남도, 해수부·창원시와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맞손

    경남도, 해수부·창원시와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맞손

    경남도가 해양수산부, 창원시와 함께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17일 도는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국가지역전략사업 선정지에 대해 해양수산부, 창원시와 합동점검을 벌이고 개발여건, 향후계획을 점검했다.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698만㎡는 지난달 국토교통부 국가·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됐다. 개발제한구역해제로 신속한 개발이 가능해졌다. 진해신항 반경 10㎞ 이내 육상부 3개 지구에는 물류·제조·연구 등 산업시설과 도로·주차장 등 기반 시설, 항만근로자·입주업체 주거 등 근린생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는 올해 제4차 항만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 변경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자 해양수산부, 창원시와 가칭 ‘진해신항 거버넌스’ 구성을 검토 중이다. ‘진해신항 거버넌스’는 지난달 13일 해양수산부 항만국장과 박명균 행정부지사 면담에서 제안됐다.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 지자체, 지역산업계, 투자유치기관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는 첨단복합물류 기반 조성과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 등을 위한 효과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은 현재 59개 선석 중에서 29개 선석이 개장돼 운영 중이나 필수적인 항만배후단지가 부족해 배후단지 개발이 지속적으로 요구됐다. 경남도는 항만배후단지가 적기에 공급되면 진해신항이 환태평양 복합·운송의 스마트 물류허브 항만으로 거듭나고 항만물류산업과 지역연관산업에도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리라 본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세계 최대규모인 3만TEU급 선박이 접안 가능한 규모로 조성되는 진해신항이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며 “진해신항 거버넌스 구축과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로 항만경쟁력을 확보하고 경남 중심의 항만기능 재편으로 경제적 가치가 재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염색산단 하수관로에 폐수 유출 잇따라…관계 당국, 입주업체 전수조사

    대구염색산단 하수관로에 폐수 유출 잇따라…관계 당국, 입주업체 전수조사

    대구 염색산업단지(염색산단) 인근 하수관로에 다량의 폐수가 잇따라 방류되자 관계 당국이 뒤늦게 입주업체 폐수처리시설 전수 조사에 나섰다. 이곳에서는 지난 1월부터 이달 8일까지 폐수가 총 5차례 유출됐다. 11일 대구환경청과 대구 서구에 따르면 염색산단 입주업체 107곳에 대한 폐수처리시설 전수 조사가 이뤄진다. 환경청과 서구는 업체별 폐수 배출량을 기준으로 관할을 나누고 있다. 서구가 맡는 업체가 67곳이며, 환경청 관할 업체는 43곳이다. 관계 당국은 우선 폐수 유출이 의심되는 19곳을 조사하기로 했다. 앞서 이들 기관은 지난달 24일 유출된 분홍색 폐수를 역추적하는 방식으로 의심 업체를 13곳으로 압축했다. 이후 같은 달 25일과 27일 검은색 폐수가 추가로 유출되자 의심 업체 6곳을 추가로 특정했다. 폐수 유출이 잇따르자 대구시와 대구환경청은 합동 조사를 벌여 폐수를 하수관로로 유출하는 등 물환경보전법을 위반한 업체 4곳을 적발했다. 이들 업체에서는 폐수처리 시설이 고장 나면서 폐수가 하수관로로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행정처분이 확정된 사업장 1곳에는 과징금 1100만원을 부과하고 고발했다.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염색공단)은 폐수 무단방류와 오염물질 등 불법 배출에 대한 제보 시 신고 포상금 1000만원을 내걸기도 했다. 폐수 유출 사고가 이어지면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환경청과 대구시는 즉시 합동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책임자 처벌과 폐수 유출 가능 시설의 완전 밀폐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주한 대구 서구의회 의원도 “업체들이 고의로 폐수를 흘려보냈을 수도 있지만, 시설 노후화의 가능성도 있는 만큼 업체별 상황을 고려해 재발 방치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부산시, 재개발 앞둔 수영만 요트경기장 내달 행정대집행

    부산시, 재개발 앞둔 수영만 요트경기장 내달 행정대집행

    10년 넘게 정체됐던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이 다시 본격화하면서 무단 계류 중인 선박을 강제로 이동하는 등 행정대집행이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부산시 다음 달부터 수영만 요트경기장 무단 계류 선박을 이동시키는 행정대집행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자인 아이파크 마리나와 민간투자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며, 아이파크 마리나는 오는 5월쯤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요트경기장 육상에 무단 계류 중이거나 육상 계류 허가가 만료된 선박은 모두 153척이다. 시는 이 선박을 두 번에 나눠 모두 강제 이동할 계획이다. 1차로 다음 달 4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무 계류 선박 78척, 2차로 5월 2일부터 25일간 75척을 옮긴다. 해상에 계류 중인 선박 299척은 재개발 공사 일정에 따라 추후 행정대집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요트 수리업체 등 입주업체에 대해서는 명도 소송을 진행 중이며, 법원 결정에 따라 강제 퇴거 또는 원상 복구 절차를 진행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간담회,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선박 자진 이동과 입주업체 자진 퇴거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소유자 등에게 안내해왔다. 행정대집행 전까지 사전 안내, 계고장 발부, 영장 통지 등으로 자진 이동과 퇴거를 유도할 계획이다. 만일 이에 불응해 행정대집행 된 선박은 관계 법령에 따라 6개월 동안 임시 보관되고, 선주에게 행정대집행 처리 비용이 징수된다. 끝내 찾아가지 않는 선박은 매각 또는 폐기 처분된다. 지금까지 해상과 육상에 있던 이동 대상 선박 236척 중 83척이 자진 이동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재개발 추진을 위해 더는 행정대집행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 요트 소유자와 지역사회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1986년 아시안게임을 진행하기 위해 건립됐다. 2014년 시와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실시협약을 체결하며 재개발이 추진됐지만, 호텔 건립을 두고 인근 주민의 반발이 일면서 10년 넘게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 갓김치·간장게장·요트 탑승권 등 다양[고향사랑 기부제]

    갓김치·간장게장·요트 탑승권 등 다양[고향사랑 기부제]

    지난해 전남 여수 지역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은 6699건, 7억 700만원으로 목표액의 236%를 달성했다. 전체 기부 건수의 98%가 10만원 이하의 소액 기부로 이뤄졌으며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의 수도권에서 전체의 45.8%에 달하는 3억 1200만원이 모금됐다. 여수시는 지난해 지역축제 등 주요 행사와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쳐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여수 대표 특산물인 갓김치와 간장게장, 멸치 등 지역 특산물과 여수상품권 등 다양한 답례품이 기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농수축산물 중심의 답례품에서 탈피해 요트 탑승권 등의 새로운 품목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현재 53개 업체, 124개 품목의 답례품이 있다. 앞으로도 새로운 지역특산물과 매력적인 체험 상품을 적극 발굴해 답례품의 다양성과 품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여수시는 또 지난해 말 민간 플랫폼 위기브를 도입해 기부자들의 편의를 높였고 답례품 공급업체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답례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기부자가 원하는 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지정 기부사업 공모전도 진행한다. 기부자의 공감을 이끌어 낼 참신한 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고향사랑기금 사업으로는 복지사각지대 청년 긴급 의료비 지원과 유소년축구단 운영비 지원, 자립 준비 청년의 대학 진학자금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여수시, ‘테크니션 스쿨’ 16기 개강

    여수시, ‘테크니션 스쿨’ 16기 개강

    여수석유화학산단 취업문인 테크니션 스쿨이 21일 16기 교육생 40명과 입학식을 갖고 개강에 들어갔다. 16기 테크니션 스쿨은 1월부터 9월까지의 정규과정과 10월부터 12월까지의 취업지원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다변화하는 고용환경과 산단 기업 채용 방향에 맞춰 인․적성, 영어, 화학, 수리, 언어, 한국사,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지도 등이 진행된다. 특별과정으로는 현장 전문가 초빙강좌와 취업 선배들의 성공 노하우 전수, 교육생 맞춤형 이미지 메이킹 등이 마련됐으며, 교육생들이 취업 후에도 여수에 정착할 수 있도록 여수학 과정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12월에 서류전형, 필기시험, 인·적성 검사, 면접을 거쳐 40명을 최종 선발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2010년 1기부터 지난해 15기까지 577명이 테크니션 스쿨을 수료해 90%인 516명이 여수국가산단 입주업체 등 대기업에 취업했다. 정기명 시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테크니션 스쿨에 합류한 만큼 교육생 모두가 열심히 배우고 익혀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길 기원한다”며 “취업 후에도 여수를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진정한 주인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모두가 꿈꾸는 ‘미항 여수’… K관광 거점·휴양도시로 거듭난다”

    “모두가 꿈꾸는 ‘미항 여수’… K관광 거점·휴양도시로 거듭난다”

    여수산단 친환경 고부가 산업 재편조세 감면 등 소상공인 재도약 지원‘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유치 재도전여수~남해 해저터널 2031년 개통전라선 고속화 철도 예타 대상 선정청년임대주택 200호까지 공급 확대“2025년을 명실상부한 ‘미항 여수’를 본격적으로 열어 가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앞에 놓인 위기를 더 큰 기회와 희망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은 새해 비전으로 ‘모두가 꿈꾸는 도시,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를 제시하고 K관광의 거점, 글로벌 해양관광 휴양도시로의 도약과 여수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지난 10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는 서민 경제를 살리는 민생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여수섬박람회 준비 등 관광 활성화와 2028년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유치 등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올 한 해를 지역 숙원사업의 해법을 마련하는 전환점으로 보고 핵심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하며 ‘꿈이 실현되고 살고 싶은 청년도시 여수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미래 성장의 도약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다음은 주요 사업 및 현안에 대한 정 시장과의 일문일답. -여수 해양관광 비전은. “국내 관광이 위기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수 관광객은 지난해 11월 기준 1083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063만명보다 1.9% 늘었다. 하지만 지표와 달리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시민들이 느끼는 관광산업은 크게 위축되고 있다.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올해를 관광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달라진 관광 트렌드에 맞춰 여수 관광산업을 ‘보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하겠다. 먼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여수 밤바다’의 특성을 더욱 부각해 나가겠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와 연계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펼쳐진 여수 지역 365개 섬을 체험하는 섬 관광 콘텐츠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여수박람회장의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여수 해만을 중심으로 한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추진해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여수의 맛을 알릴 섬 음식 축제인 ‘섬슐랭페스타’도 새롭게 선보여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남도의 맛과 멋을 선사하겠다.” -여수석유화학산단 활성화 방안은. “석유화학 업계가 경기 침체와 공급 과잉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최근 여수산단의 기업들이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사태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여수산단의 가동률이 70%대까지 떨어졌다. 이에 지난해 말 부시장을 단장으로 17개 부서가 참여하는 행정지원단을 구성하고 석유화학산단 위기 대응에 나섰다. 정부에 산업용 전기료 인하와 석유 수지 관세 불균형 해소, 규제 완화, 산업 인프라 지원 등을 요청하고 석유화학산업의 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 재편과 안정적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여수산단의 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추진해 입주업체의 금융·재정 지원과 조세 감면, 고용 안정 지원은 물론 소상공인 특별경영안정자금과 재도약 사업전환자금 등이 지원되도록 할 방침이다.” -COP 유치 전망은. “COP는 여수시가 2008년부터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추진해 온 숙원사업이다. 2021년 아쉽게 제28차 당사국총회 유치가 좌절되면서 재도전에 나섰다. 여수시는 2024년 4월 ‘여수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지원 조례’를 제정해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3월에는 세계지방정부협의회인 이클레이와 연합해서 세계기후도시 포럼을 개최했고 9월에는 국회 포럼을 개최하는 등 그동안 남해안 남중권 유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행사를 펼쳤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COP29에 참관해 COP33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기후변화협약 실천을 위한 수소차·전기차 등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와 환경 정책 선도, 탄소 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자원회수시설 설치 등 2050 탄소 중립 실현에도 나섰다.” -지역 숙원사업인 SOC 확충은. “남해안 중심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취약했던 여수에 최근 다양한 SOC 사업이 확충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가 전라선 고속화철도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총사업비 2조원에 이르는 익산~여수 구간 177㎞ 전라선 고속화 철도 사업이 완료되면 운행 시간이 최대 30분 단축돼 여수엑스포역에서 용산역까지 2시간 40분대로 줄어든다. 영호남 최대 해양관광도시를 연결하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공사도 본격화됐다. 국비 7000여억원을 들여 2031년 완공할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여수~남해 간의 이동 시간이 90분에서 10분 대로 단축돼 해양관광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천혜의 해상 풍광을 자랑하는 여수 돌산에서 고흥 영남면 사이 10개 섬을 잇는 섬섬길의 11개 교량도 현재 7개가 완공됐고 나머지 4개도 착공해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해양관광 도약의 기반이 될 수도권 접근성은 물론 남해안 주요 해양관광지 SOC 연계까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청년도시 여수’ 실현은. “인구 소멸과 청년 문제는 수도권을 제외한 모든 지방이 안고 있는 숙제다. 여수시도 이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부시장 직속 부서를 신설해 청년인구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17호 공급을 시작으로 추진한 여수형 청년임대주택도 올해 25호를 제공하고 2028년까지 총 2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남형 청년마을과 청년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고 워케이션을 통해 체류형 인구를 생활인구로 확장할 방침이다. 1세부터 18세까지 연차적으로 20만원의 출생수당 지급을 시작하고 산후 공공조리원 설치와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 주택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 “육지서 세계 최초 물김 생산… 국제 식품 중심지로”

    “육지서 세계 최초 물김 생산… 국제 식품 중심지로”

    생물 반응조서 김 사계절 재배수산업 변화의 새 길 제시할 것 “군산시뿐만 아니라 전북도 수산업의 도약이 될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를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이 사업이 국내 성공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역 수산업 육성의 중요성과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이유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군산시는 최근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입주업체와 173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 위기에 대비해 변화가 필요한 수산업의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결실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강 시장은 “기후위기로 가장 타격을 받은 수산업 분야는 양식”이라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군산시가 우리나라 식품업계 중견기업 풀무원 등 12개 수산기업 입주를 끌어냈다는 사실은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는 서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 제조로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했다. 특히 그는 육상 김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도 내비쳤다. 강 시장은 “육상 김 양식은 바이오리액터(생물 반응조)라 불리는 큰 수조 안을 바다와 동일한 김 생육 환경으로 조성해 철저하게 관리하면 사계절 내내 김을 재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새만금으로 위축된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했던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조성사업’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강 시장은 “앞으로 기업과 힘을 합쳐 세계 최초로 육상에서 스마트팜 형태의 물김을 생산할 예정이고 마른김 가공공장 설립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새만금이 국제 식품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해수 공급시설, 정화시설, 수산식품단지 내부 도로 등의 기반 시설도 적기에 건설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 노후 산단 내년 491억 지원···미래 신산업 육성기지 도약

    전남 노후 산단 내년 491억 지원···미래 신산업 육성기지 도약

    내년 정부예산안에 전남 지역 노후 산단 지원비로 500여억원이 반영됐다. 전남도는 2025년 정부예산안에 노후 산단 기반시설 정비, 진입도로 개설, 근로환경 개선 등 산단 지원 분야 총 6개 사업에 491억원(총사업비 4202억원)이 책정 돼 신산업 육성기지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남지역 산업단지는 총 107개소로 지정 면적은 22만 7364㎡ 규모다. 입주업체 3884개, 고용인원은 8만 6628명이다. 생산액은 약 33조 원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준공한 지 27년이 지난 대불국가산단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492억원으로 도로 개보수 등 노후 기반시설 정비를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지정계획 승인 고시된 강진 제2일반산단의 진입도로 개설 사업비 93억원도 확보해 2027년까지 교통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노후 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과 인력난 해소를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도 6개 시·군 11개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466억원을 확보했다. 2027년까지 노후 산단에 청년문화센터 건립, 거리 조성, 공장 리뉴얼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산업구조 다변화 요구에 대응하고, 탄소 저감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 인프라 구축을 위한 광양만권 산단 대개조 사업(34개 사업·1조 3056억원)와 서남권 산단 대개조 사업(27개 사업·3567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수국가산단을 거점으로 광양·율촌제1산단과 여수·광양항을 연계한 광양만권 산단은 저탄소·스마트·고부가 소재·부품 산업기지로 조성한다. 또 영암 대불국가산단을 거점으로 영암 삼호, 해남 화원, 목포 삽진 일반산단을 연계한 서남권 산단은 친환경 중소형선박과 해상풍력 기자재 산업 중심지로 육성해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미래 첨단·전략산업 육성에 필수적인 산업단지 지원 분야 국비를 확보, 지역 일자리를 공급하고 지역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더 많은 예산을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GS칼텍스, 여수에 1억원 상당 성품 전달

    GS칼텍스, 여수에 1억원 상당 성품 전달

    전남 여수산단 입주업체인 GS칼텍스가 한가위를 맞아 여수지역의 소외이웃에게 1억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 GS칼텍스는 6일 여수세계박람회장 행사장에서 정기명 여수시장과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김성민 GS칼텍스 CSEO/각자대표 겸 생산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GS칼텍스와 함께하는 한가위 사랑의 온정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여수지역에서 생산된 20㎏ 쌀 1270포와 식료품 선물세트 700개 등 1억원 상당의 성품을 지역 내 130개 복지기관과 저소득 가정 600세대, 북한 이탈주민 100세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선물세트는 GS칼텍스와 여수시, 복지기관이 공동으로 사전에 수혜 대상 세대의 선호도를 파악해 당면, 사골 곰탕, 참기름, 햇반, 부침가루, 소고기미역국, 육개장, 양조간장, 사과식초, 콩기름, 올리고당, 설탕, 소면 등 명절 음식 준비에 쓰일 16개 품목으로 구성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사업비 전달식 후 GS칼텍스 인턴사원 25명과 함께 식료품 선물세트 제작과 포장 작업을 함께 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성민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포근하고 온정 넘치는 한가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GS칼텍스가 20년간 한결같이 명절 지원에 앞장섰던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GS칼텍스의 온정에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고 든든한 추석을 맞이하게 됐다”며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에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여수를 위해 늘 함께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GS칼텍스의 ‘한가위 사랑의 온정 나누기’ 행사는 지난 2005년부터 20년 동안 이어온 지역 대표 명절 나눔 행사로, 올해까지 총 17억여 원의 성품을 전달했다.
  • 새만금 이차전지 전용 폐수처리장 건설은 언제나?

    새만금 이차전지 전용 폐수처리장 건설은 언제나?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입주업체가 크게 증하면서 전용 폐수처리장을 건설해야 한다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으나 환경부와 새만금개발청은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15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에서 배출되는 폐수는 업체별로 기준치 이하로 처리된 이후 먼 바다로 방류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다. 고염도 폐수는 일반적인 정화시설에서 처리할 수 없어 기업들이 기준치에 맞게 자체 정화한 뒤 바다로 방류하는 게 최선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개발청도 환경오염 모니터링과 수시 점검 등으로 폐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입주 기업들의 폐수 공동 방류 관로 설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전북도는 새만금 산단에 들어설 이차전지 기업은 모두 21곳이고 이들 기업이 모두 가동할 경우 하루 9만t의 고염도 폐수가 배출되는 만큼 전용 폐수처리장을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북도가 실시하는 이차전지 폐수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찾는 연구용역이 이달 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이차전지 폐수 특성과 처리기술 조사, 처리 실태, 적정 관리 방안 도출 등이다. 전북자치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적인 폐수 처리 기준과 방안을 마련해 환경부에 제안할 방침이다. 그러나 정부는 2027년까지 군산 공공폐수처리장을 증설해 새만금 산업단지에서 배출하는 폐수 처리 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만 밝혔을 뿐 이차전지 전용 폐수처리장 건설은 정해진 바가 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이에 대해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전북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어민들은 이차전지 폐수 처리에 최적화된 공공폐수처리장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군산 국가산단 폐수처리장 증설과 폐수를 방조제 바깥에 방류하는 방안은 기업 비용 절감에만 도움을 줄 뿐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며, 오염물질 배출 특성을 고려한 환경오염 방지 등 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산시수협 어촌계 협의회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30분 군산시 새만금개발청 앞에서 “새만금 이차전지 폐수 해양 방류 반대 집회”를 열고 “새만금 개발청의 이차전지 해양 방류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군산시 수협 어촌계 협의회는 “새만금 개발청은 현행법상 업체가 배출허용기준만 충족하면 폐수를 바다로 방류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기준이 되는 53개 항목 외 다른 화학물질에 대해서는 기준이 없고, ‘생태독성’ 기준도 이차전지 폐수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차전지 폐수는 고농도 염이 들어있어 생태독성 기준치를 넘어도 방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티메프 사태’에 野 “회장 사재출연을”…與 “당정, 지원방안 마련”

    ‘티메프 사태’에 野 “회장 사재출연을”…與 “당정, 지원방안 마련”

    여야가 티몬·위메프(티메프)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를 두고 조속한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국민의힘은 당정 협의를 통해 티메프 사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조사를 통해 실태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내일 국회 정무위원회 차원에서 긴급현안 질의가 있을 예정이다. 거기서 논의되는 내용을 기초로 해 당정 간 티몬·위메프 사태에 대해 금융지원 등 지원할 방안이 있는지 당정 간 대책 마련이 시급할 것 같다는 논의가 (회의에서) 있었다”고 전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당정 협의 등을 통해 조속한 법제화로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인터넷 쇼핑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여당 지도부도 공개적으로 티메프 사태 해결 의지를 드러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티메프 사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책임을 규명해야 하는 건 당연하고, 그리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티몬이나 위메프 같은 위탁형 이커머스에 있어서는 에스크로 도입 등 자금 보관 문제도 같이 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에스크로는 제품 구매자와 판매자가 거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거래대금을 거래 완료 시점까지 금융기관 등 제3자에게 예치하는 제도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지난 금요일 이번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 피해 구제와 판매자 보호를 위한 신속한 조치를 정부에 촉구했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비공개로 기획재정부·공정거래위원회·금융감독원·금융위원회의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민주당은 티메프 사태 국정조사를 추진해 실태조사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사태와 관련해 당 정무조정위원회를 중심으로 대처하기로 했고, 실태조사 및 재발 방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민주당은 소비자·입주업체 피해 최소화가 중요하다며 소비자의 결제 취소와 환불이 가능하도록 조치해 줄 것을 정부에 주문하기로 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큐텐) 그룹 회장 사재출연을 통한 피해 보전, 그룹회장 개인재산 처분 및 해외 반출 금지 등을 통해서라도 피해자 구제를 최우선시해달라고 요구할 것”이라며 “플랫폼 업체의 돌려막기식 영업이나 문어발식 확정을 제어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막기 위한 전자상거래법 전면 개정 등 보완 입법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금융위·금감원·공정위와 큐텐그룹, 티몬, 위메프를 대상으로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