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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즈 고장’ 임실, 전북도 기부 1번지로 우뚝

    ‘치즈 고장’ 임실, 전북도 기부 1번지로 우뚝

    전북 임실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기부 1번지’로 떠올랐다. 2023년 제도 시행 이후 임실군의 누적 모금액은 31억원을 넘어서며 전북도 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임실군의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13억 6846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10억 4338만원보다 31.1% 증가한 수치다. 인구 2만 5000여명의 소규모 지자체인 임실군이 이처럼 놀라운 성과를 낸 배경에는 지역 대표 브랜드인 ‘임실N치즈’의 강력한 마케팅 효과가 자리 잡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임실N치즈 축제’를 통해 지역 명성을 높이는 한편, 기부자들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한 답례품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특히 군은 치즈·유제품 선물 세트를 시중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에 구성해 기부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10만원을 기부할 경우 3만원의 포인트로 3만 6000원 상당의 고품질 치즈·요거트 세트를 받을 수 있어 기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기부자의 79%가 답례품으로 치즈와 유제품을 선택했다. 기부금은 임실군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입된다. 올해는 기존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해 총 9개 기금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은 반려누리 학습센터 기숙사 지원, 전북형 이동장터, 저소득층 1인 가구 간병비 지원, 문화예술 소외계층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지정기부사업은 고향사랑 유기동물 입양지원, 양궁 꿈나무 육성 지원 등이다.
  • 이동현 경기도의원, 급증하는 유기동물... 원인 분석과 예방 중심 정책 필요

    이동현 경기도의원, 급증하는 유기동물... 원인 분석과 예방 중심 정책 필요

    경기도의회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5)은 지난 19일 열린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종합 행정사무감사에서 유기동물 증가 추세와 관련해 “유기 원인의 구조적 분석과 예방 중심의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의 세심한 대응을 요청했다. 이날 이동현 의원은 “보호 중인 유기동물 수가 지난 3년 동안 200~300마리 수준에서 올해는 9월 기준 약 1,700마리로 확인될 만큼 증가 폭이 크다”며 “단순 증가 여부를 넘어, 어떤 요인에서 유기가 발생하는지 도 차원의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의 설명에 따르면 경제적 부담 증가, 질병 문제, 반려동물 관리 어려움 등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지만, 이 의원은 “특히 시골·그린벨트 지역에 묶여 있는 마당견의 출산, 개발지역에서 방치되는 개들의 들개화 등 구조적 요인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실시 중인 마당견 불임수술 지원은 의미 있는 사업이지만, 실제 수요에 비해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는 현장의 의견도 많다”며 “예방 중심 정책이 유기동물 발생 자체를 줄이는 데 중요한 만큼, 지원 규모 확대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입양지원 정책에 대해서도 “보험료·미용비 일부 지원 등 사업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증가한 유기동물 수에 비해 사업량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도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유기동물 보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의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동물복지 축산 컨설팅 실적과 관련해서는 “농가가 경제적 부담이나 판로 문제로 참여하기 어려운 구조라면, 복지축산물 고급화·홍보·브랜드화 등 시장 연계 전략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며 “인증 수만 확대하기 위한 노력보다 농가가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동현 의원은 지역 현안인 시흥 거북섬 해양레저 산업과 관련된 예산 축소 문제도 언급했다. “거북섬 일대는 마리나, 해양생태과학관, 아쿠아펫랜드 등 경기도와 중앙정부가 함께 육성해온 해양레저 거점 지역으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내년도 관련 예산 축소는 아쉬움이 있으며, 경기도가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가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유기동물과 해양레저 산업 두 분야 모두 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한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히며 질의를 마쳤다.
  • 나주 영산강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착착’

    나주 영산강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착착’

    순천만국가정원에 버금가는 광활한 영산강 저류지 정원과 연계한 나주 반려동물테마파크가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 31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남형 지역 성장 전략사업 선정에 힘입어 반려동물과 1500만 반려 인구를 위한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사업’이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전남형 지역 성장 전략사업은 시·군이 주도하고 전남도가 지원하는 지역 균형발전 특화 프로젝트다.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에는 도비 5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10억원이 투입된다. ‘테마파크 건립’→‘반려동물산업 활성화’→‘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 3단계에 걸쳐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1단계는 영산강 반려동물 축제 개최, 반려견 플레이그라운드를 조성한다. 나주시는 지난해 10월 나주 영산강축제와 연계해 처음으로 개최한 영산강 멍멍파크페스티벌을 통해 반려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엿봤다. 2단계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반려견이 목줄을 풀고 자유롭게 뛰어노는 ‘오프리쉬존’부터 애견 수영장, 애견 카페, 입양지원센터 등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3단계는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펫푸드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반려동물 동반 여행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 체류형 펫 관광, 펫헬스케어 산업을 선점함으로써 장기 목표인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 김재진 서울시의원, ‘동물보호’ 위한 조례 일부개정안 본회의 통과

    김재진 서울시의원, ‘동물보호’ 위한 조례 일부개정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안이 제327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개정안에는 ‘서울시 기질평가위원회’를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신설했으며, 이는 ‘동물보호법’ 제26조에 따라 동물의 건강, 행동 양태 등 동물의 기질 평가에 관한 사항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기질평가위원회는 등록대상 맹견, 공격성 분쟁의 대상이 된 개 등을 대상으로 평가하게 된다. 또한 조례개정안에 사람이나 국가를 위해 현재 봉사하고 있거나 봉사했던 동물이 해당 직무에서 퇴역(은퇴)한 경우, 입양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는 규정도 신설하였다. 서울디지털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2024년 3월 기준으로 서울시 등록 반려견은 61만 2000마리이며, 전국 350만마리 중 17.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내 10가구 중 1가구 이상이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김 의원은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 높아진 만큼 불편 사항에 대한 민원도 증가하고 있어 이번 조례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제 반려동물은 우리의 가족과 다름없으며, 더 세심하게 제도화해 함께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특히 봉사동물의 은퇴 후 입양지원을 통해 사람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가 필요하며,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살 수 있는 서울시는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은퇴한 구조견 초롱이 제2의 삶 응원”

    “은퇴한 구조견 초롱이 제2의 삶 응원”

    한국애견협회가 최근 은퇴한 119인명구조견 ‘초롱’(아홉 살·래브라도리트리버)이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평생 사료를 지원하는 ‘은퇴 구조견 입양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가와 사회에 봉사한 119구조견이 은퇴 이후에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협회는 이 같은 내용의 은퇴구조견 입양지원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협회는 2011년부터 초롱이를 포함해 은퇴한 119구조견들에게 노령견에 적합한 제품을 지원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초롱이는 제주소방에서 5년 4개월 동안 150회의 구조활동을 펼치며 9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한 베테랑 구조견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초롱이가 고령으로 구조 업무를 계속하기 어려워지자 입양 신청을 받았고 서부소방서 구조대 소방대원에게 입양시켰다. 박순태 한국애견협회 산하 한국인명구조견협회 분과위원장은 “평생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했는데 노후견들이 은퇴하고 대접을 받지 못하는 게 안타까워 협회 차원에서 10년 넘게 사료와 간식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은퇴하는 사역견들의 경우 정부 지원책이 없어 시민들의 온정에 기대고 있다. 현역으로 전국에서 활약하는 119인명구조견은 총 35마리인데 연평균 2~3마리 정도 은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초롱이가 은퇴하자 나르샤(네 살·래브라도리트리버)가 구조견으로 임명돼 활약하고 있다.
  • “은퇴한 인명구조견 ‘초롱이’ 제2의 삶 응원합니다”

    “은퇴한 인명구조견 ‘초롱이’ 제2의 삶 응원합니다”

    119구조견 ‘초롱이’(9살·래브라도 리트리버)가 지난달 27일 공식 은퇴(본지 10월 1일자 인터넷 보도)를 선언하고 반려견으로 제2의 삶을 시작하자 평생 사료 지원 등 따뜻한 응원이 쏟아져 주목을 받고 있다. 13일 한국애견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은퇴한 119구조견 ‘초롱’이를 위한 ‘은퇴 구조견 입양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초롱’의 새 삶을 응원했다. 초롱이는 제주소방에서 5년 4개월동안 150회 구조활동을 펼치며 9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한 베테랑 구조견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고령으로 구조 임무를 계속하기는 무리인 초롱이에 대한 입양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신청을 받아 초롱이를 서부소방서 구조대 소방대원에게 입양시켰다. 한국애견협회는 은퇴구조견 입양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평생 사료와 영양제를 지원한다. 협회는 2011년부터 초롱이를 포함해 은퇴한 119구조견들에게 노령견에 적합한 제품을 지원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박순태(58) 한국애견협회 산하 한국인명구조견협회 분과위원장은 “한국애견협회에서 은퇴한 119구조견에 한해 세상을 떠날 때까지 평생 사료를 지원하고 있다”며 “평생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했는데 노후견들이 은퇴하고 대접을 받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한 협회에서 사료라도 지원하자는데 뜻을 모아 10년 넘게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구조견들이 은퇴하고 일반 반려견으로 제2의 삶을 잘 살 수 있도록 복지차원에서 선행을 펼치고 있다. 현역으로 전국에서 활약하는 119 인명구조견은 35마리인데 한해 평균 2~3마리 정도 은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애견협회 관계자는 “정부기관에서 은퇴하는 사역견들에 대한 지원이 마련돼야 하는데 아직 시민들의 온정에만 기대하는 형편”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 봉사동물의 위상을 높이고 은퇴 후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롱이가 은퇴하자 새 친구 나르샤(4·래브라도 리트리버)가 구조견으로 임명돼 활약하고 있다.
  • 창원시, 출생 미등록 아동 15명 소재 불분명…경찰 수사 의뢰

    창원시, 출생 미등록 아동 15명 소재 불분명…경찰 수사 의뢰

    경남 창원시는 미등록 신생아를 조사해 현재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15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7일까지 출생신고 전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에 임시신생아 번호로 남아있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출생아동 36명을 조사했다. 소재지를 옮긴 아동 1명을 제외하고 가정에서 보호 중인 아동 6명, 입양된 아동 6명, 사망 4명 등 총 20명의 소재가 확인됐다. 그러나 나머지 15명은 보호자와 아동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시는 출생 미등록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대책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출생 미등록자 지원 전담협의체 구성, 신고 기간 운영, 위기 임산부 조기 발굴 체계 구축·지원 서비스 연계,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출산·양육·입양지원 서비스 홍보 강화 등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출생 미등록 아동이 제도권 내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예방 대책을 면밀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즐겨보시개… 핫한 파티, 쿨한 물놀이

    즐겨보시개… 핫한 파티, 쿨한 물놀이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 느는 만큼 반려견과 동반 여행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늘고 있다. 가 볼 만한 전국의 반려견 동반 여행지를 찾아봤다. 반려견과 야외활동을 할 땐 진드기를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현지 사정에 따라 시설 개방 여부에 변동이 생길 여지가 있으니 방문 전 확인도 필수다.●‘댕댕이 월드컵’서 몸 좀 풀개 지난해 12월 전철 1호선 오산역 인근에 문을 연 수도권 최대 반려동물 복합 문화 공간이다. 야외 놀이터(도그런)와 장애물 놀이터(어질리티 존)를 갖췄고 펫미용실과 펫수영장, 펫 동반 카페 등은 운영 중이거나 개장을 앞뒀다. 토요일 오후(마지막 주 제외)엔 댕댕이월드컵, ‘댕드컵’이 열린다. 페티켓 교육, 반려견 전문가 양성 교육, 반려동물 창업 컨설팅 등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유기견입양지원센터도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8시(월요일 휴장), 기본요금 5000원(4시간 기준, 사람 1명+반려동물 1마리)이다. 파크 뒤 맑음터공원은 오산에코리움, 분수광장, 어린이물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놀이공원도 무료로 누리개 오롯이 견공을 위한 놀이 공간이자 휴식 공간이다. 규모는 축구장 절반쯤 되는 3524㎡(약 1100평) 규모다. 이 가운데 반은 소형견, 나머지 반은 중·대형견 놀이터로 운영된다. 동물 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테리어 같은 맹견은 입장 불가다. 무료로 개방하고 우천 시엔 이용할 수 없다.공원 내 시민의 숲에선 소형 그늘막 텐트를 치고 반려견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반려견 놀이터가 있는 드림파크야생화공원, 무장애 길을 조성한 임학공원, 경인아라뱃길 등도 인천을 대표하는 반려견 동반 여행지다. ●목욕장 갖춘 테마파크로 오시개 지난해 개장한 반려견 테마파크다. 야외 놀이터를 비롯해 국내 1호 반려견 전문 박물관, 반려견 동반 카페, 강아지 목욕장 등을 갖췄다. 야외 놀이터와 운동장은 사고 방지를 위해 대형견(10㎏ 이상)과 중·소형견(10㎏ 미만)이 입장하는 날을 분리한다. 누리집(dforest.co.kr) 참조. 산책로에 여러 동물의 체취를 맡는 코너를 마련했고 카페에서는 강아지 전용 음료를 판매한다.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여름철 야간 개장 예정, 월요일 휴장)다. 입장료는 어른 1만 7000원부터, 반려견은 8000원이다. 인근의 경강레일바이크는 반려견 전용 펫바이크, 남이섬은 ‘투개더파크’를 운영한다. ●도그풀서 수영하고 생파 즐기개  일반 수영장 수질의 반려견 전용 ‘도그풀’을 갖췄다. 실내도그런장에는 허들과 시소 등 어질리티(장애물 놀이) 시설이 있다. 쉼터와 오토캠핑장은 개별 울타리를 설치해 반려견을 마음 놓고 풀어 둘 수 있다. 펫카페에선 유기농으로 만든 반려견 간식을 판다. 기념일을 맞은 애견을 위한 파티 공간도 꾸몄다. 무료 반려견 행동 교정, 반려견 치유 프로그램도 마련했다.대형견은 셋째 주중과 주말, 중·소형견은 나머지 주중과 주말에 입장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월요일 휴관), 입장료는 3000~5000원, 반려견 역시 3000~5000원이다. 수영장은 별도. ●전용 놀이터서 맘껏 뛰어 보개 국내 최초로 반려견을 위한 시설을 도입한 곳이다. 오수천에 접한 부지에 반려견 전용 놀이터와 산책로, 오수개연구소 등을 조성했다. 상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목줄과 입마개 없이 맘껏 뛰어노는 놀이터, 연못과 꽃길이 잘 가꿔진 산책로 등은 반려견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놀이터가 워낙 넓어 도시공원에서는 쉽지 않은 프리스비나 공을 던져 물고 오게 하는 훈련 등을 하기도 좋다. 오수개연구소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의견 오수개를 복원·연구하는 기관이다. 1층에 오수개에 관한 자료를 전시한다. 인근 원동산공원에는 의견비가 있다. ●숲속서 달콤한 하룻밤 보내개 호남 일대에서 유일하게 반려견 동반 숙박이 허용되는 국립자연휴양림이다. 반려견 동반 객실은 숲속의집 1실과 연립동 2실이다. 반려견을 동반하지 않은 일반 이용객은 이 객실을 이용할 수 없다. 숙소 뒤에 반려견 산책로와 전용 놀이터를 조성해 올 하반기 중 문을 열 계획이다. 반려견은 원칙적으로 객실에 머물러야 하고, 마당을 비롯해 객실과 연계된 구역에서만 외부 활동이 허용된다. 반려견 동반 객실은 편백나무(7인실) 7만 5000~13만 4000원, 자귀나무A·B(5인실) 5만 8000~10만 6000원이다. 오후 3시 이후 입실 가능하며 퇴실은 오전 11시다(화요일 휴무).
  •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서울시, 유기동물 입양하면 1년간 동물보험비 지원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서울시, 유기동물 입양하면 1년간 동물보험비 지원

    서울시는 시민들이 유기 동물을 입양하면 1년간 동물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최근 유기동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입양률이 높아짐에 따라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민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자치구 동물보호센터·입양센터 등 총 13개 기관 및 단체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고 동물등록을 하면 1년간 유기견 안심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입양한 유기견의 질병치료비(구강질환 포함), 상해치료비, 타인이나 타인 소유의 반려동물에게 입힌 손해 배상책임을 보장한다. 서대문, 성동, 중랑, 노원, 은평 등 일부 자치구에서는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등 동물 돌봄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입양비 지원사업도 선보이고 있다. 또 서울시는 시민이 유기동물을 신중하게 입양하고, 올바르게 양육할 수 있도록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유기동물 입양에 관심 있는 시민이 많아지는 만큼 더욱 다양한 유기동물 입양지원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정대운 경기도의원 청년일자리 연계 독거노인 반려동물 입양지원 추진

    정대운 경기도의원 청년일자리 연계 독거노인 반려동물 입양지원 추진

    경기도의회 정대운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사진)은 3일 제35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청년 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유기 반려동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독거노인ㆍ장애청소년들에게 입양하는 사업을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2020년 말 기준으로 경기도 반려가구는 162만 가구로 추정되는데 이는 전체 가구수 대비 약 30% 수준으로 해마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나 경제적인 사정, 반려견의 노령화 등으로 반려동물과 지속적인 관계 유지에 어려움을 느껴 약 14만 4천 마리의 동물이 유기되고 있다. 정 도의원은 “유기된 반려동물 가운데 32.5% 정도만이 새로운 가정으로 입양되며 유기동물23.8%는 안락사로 처리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유기동물 없는 도시를 위한 지속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정 도의원은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동물 지원정책은 동물복지 차원에서 논의해야 하며 반려동물의 돌봄 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은 물론 재정적 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유기견 ‘새 주인 찾개’… 중랑의 ‘다시사랑받개’

    유기견 ‘새 주인 찾개’… 중랑의 ‘다시사랑받개’

    “반려동물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서울 중랑구는 유기동물 안락사를 최소화하고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와 협력해 유기동물 입양을 지원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역 내 유기·유실동물 발생 시 입양 가능성을 고려해 신내동에 있는 ‘서울 유기동물 입양센터’에서 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구는 유기동물들이 새 주인을 맞을 때까지 필요한 기본적인 보호관리와 예방접종, 미용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원활한 입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지원규모는 2800여만원이다. 지난해 유기동물 입양지원 사업을 통해 24마리가 입양됐고 8마리가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올해는 75마리의 유기동물이 새로운 주인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서울 유기동물 입양센터 1층에서는 유기견카페 ‘다시사랑받개’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유기동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실제 입양도 가능하다. 다른 보호소보다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에 있어 하루 평균 10~15명, 주말에는 30명까지 반려동물 입양을 원하는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카페 수익금과 후원금 전액은 유기동물을 위해 쓴다. 구는 중화동의 로얄동물메디컬센터와 협약을 맺고 24시간 유기동물 응급진료병원도 운영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금도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유기동물들이 있으니 반려동물을 사지 말고 입양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반장선거도 안 나가” 강형욱, 한국당 영입 거절

    “반장선거도 안 나가” 강형욱, 한국당 영입 거절

    ‘개통령’ 강형욱 씨가 자유한국당의 영입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중앙일보는 한국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유명 동물훈련사인 강형욱 씨를 당의 정책자문 위원으로 영입하기 위해 접촉했지만, 강 씨가 거절했다고 전했다. 강 씨는 “한국당에서 ‘동물 관련 정책을 같이 해보자’는 연락이 와서 절대 안 하겠다고 답했다”며 “정치는 너무 무서운 일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거절 이후 한국당에서 반려견에 대한 얘기라도 좀 하자고 했다”며 “절대 (정치)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저는 강아지 훈련만 하는 사람이다. 어린 시절 반장 선거에도 나가지 않았다. (감투 쓰는 것을) 싫어했다”고 말했다고 한다.한국당은 지난달 21일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화 방안을 마련하고 세제 혜택을 주는 내용을 비롯한 반려동물 관련 총선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한국당은 반려동물 5대 공약으로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화 방안과 세제혜택 △동물보호센터 및 펫시터 기능 확대-명절 휴가철 반려동물 돌봄 쉼터 강화 △반려동물 관리기구 마련 및 동물경찰제 확대 △유기견 입양 시 진료비 20만원 지원 및 유기견 보호기간 최소 30일로 연장 △기금마련 통한 반려동물 공적보험제도 도입 추진을 제시했다. 당시 황교안 대표가 강아지를 안고 공약 취지를 설명하며 자신이 14년 동안 키우던 강아지가 죽었을 때 가슴이 무겁고 아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몇 년 전에 반려동물을 키우다 14년 만에 (반려동물이) 작고를 하셨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또 황 대표는 “반려동물은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왔다. 한국당이 반려동물 공약을 발표한 것도 사회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행사장을 떠나면서 강아지를 향해 “입양지원시스템을 잘 마련할게”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반려견 전문가인 강형욱 씨는 ‘개통령’으로 불리며 애견 행동 클리닉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각종 TV 프로그램에도 출연 중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버림받은 곳서 새 삶 찾는 댕댕이

    버림받은 곳서 새 삶 찾는 댕댕이

    충주에서 한해 400마리 유기견 발견도로공사·충주시, 입양센터 운영 제안 市, 반려견 등록칩·예방접종비 지원 상처받은 강아지 두 마리 새주인 만나 10일 충주휴게소(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반려동물 입양지원센터. 사람들이 다가가자 보호소 안에 시무룩하게 앉아 있던 강아지 다섯 마리가 신이 났다. 반가운 듯 꼬리를 흔들고 뛰기도 한다. 손을 내밀자 앞발을 들고 두 발로 서는 묘기도 보여 준다. 사람들은 웃는 얼굴로 강아지 곁을 한동안 떠나지 않았다. 입양을 기다리는 이들은 모두 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견이다. 충북 충주시 반려동물 보호센터에서 생활하다가 여기로 왔다. 입양센터에서 나이가 제일 많은 ‘검둥이’(6·믹스견)는 지난 5월 23일 충주공업고등학교 앞에서 발견됐다. 센터에는 발견 장소와 시간 등 강아지들의 딱한 사정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서울로 가다 휴게소에 들른 김태식(60)씨는 “생각지도 못한 강아지들을 보니 반가웠는데 유기견이란 사실을 알고나니 마음 한구석이 무거워졌다”며 “좋은 곳으로 많이 입양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입양센터는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충주휴게소, 충주시가 손을 잡고 지난달 7일 문을 열었다. 간단한 놀이기구가 설치된 반려견 놀이터와 보호소 등 총 90㎡ 규모다. 휴게소 손님들을 위해 반려견 놀이터를 만든 충주휴게소에 도로공사와 시가 입양센터를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반려동물 입양시설이 마련된 것은 국내 처음이다. 이들이 엉뚱한(?) 발상을 한 것은 귀찮아지면 내다버리는 반려동물 문화에 경각심을 심어 주고 유기견들에게 새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서다. 주병구(56) 시 축산과 수의사는 “휴게소에서 유기견이 자주 발견되고 충주에서도 한 해 400마리가 넘는 유기견이 발생한다”면서 “유기견 실태를 알리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를 선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입양하려면 휴게소 푸드코트 중앙계산대에서 신청서만 쓰고 강아지를 데리고 가면 된다. 시는 반려견 등록칩과 최대 20만원의 예방접종비를 지원한다. 개소 후 현재까지 입양 실적은 2마리다. 휴게소 임재성(41) 대리는 “마음에 상처가 있는 강아지들이지만 밝고 명랑하다”며 “입양간 두 마리가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유기동물은 지난해 기준 12만 1077마리로 매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유기동물 가운데 2만 4509마리가 안락사했다. 글 사진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아동권리보장원, 국외입양인 한국어 교육

    아동권리보장원(옛 중앙입양원)은 국외입양인 사후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1:1 한국어 교육 및 취업 컨설팅’을 하며 오는 2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어 교육과 취업 컨설팅은 안정적인 모국 정착을 희망하는 국외입양인들에게 한국어능력시험(TOPIK) 자격증 취득을 위해 개인별 교육 지원을 비롯해 금융과 취업상담 등을 제공한다. 아동권리보장원 입양지원국 관계자는 “모국 정착을 희망하는 입양인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2018년부터 한국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지원하는 한국어자격증 취득과정을 통해 입양인들이 취업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F-4 비자 또는 한국국적을 취득한 국외입양인으로 10월 한국어능력시험에 응시하여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아동권리보장원 홈페이지(www.kadopti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양인 사후서비스 사업은 2013년도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모국방문, 모국어연수, 한국문화체험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인천에 반려동물문화센터 설립

    인천시는 반려동물 정책의 거점시설인 반려동물문화센터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4일 시에 따르면 반려동물문화센터 설립을 위해 이달 중 ‘2019년 동물보호문화복지사업’ 국비를 신청할 예정이다. 센터 건립 예정지는 서구 백석동에 있는 2753㎡ 규모의 시유지로 정해졌다. 2020년 상반기 착공해 같은 해 10월 문을 연다는 목표다. 시는 반려동물문화센터에 반려동물교육센터(900㎡), 동물보호활동지원센터(800㎡), 반려동물 실외활동을 위한 산책로(800㎡)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유기동물 입양지원실과 반려동물 행동 교정을 위한 치료실 등도 꾸밀 예정이다. 센터는 동물행동학 전문가를 초빙해 반려동물 교육·훈련을 맡길 방침이다. 지난해 말 기준 인천지역 반려동물은 57만 5481마리로 인천 인구 약 300만명 대비 19%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거점시설이 필요하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센터를 통해 반려동물 관련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출생아 수 1위 수원마저… 둘째 장려금 50만원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아이를 가장 많이 낳는 경기 수원시가 17일부터 둘째 아이를 낳는 가정에 장려금 50만원을 주는 등 대대적인 출산 장려에 나섰다. 아이를 가장 많이 낳는 지자체까지도 출산 장려 정책을 벌일 정도로 출산율 저하 문제가 심각하다는 방증이어서 위기감을 더한다. 수원시가 17일 공포한 ‘자녀 출산·입양지원금 지급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둘째 아이 출산지원금(50만원)이 새로 생겼다. 또 기존에 지급되고 있는 셋째(100만원→200만원), 넷째(200만원→500만원), 다섯째 이상(300만원→1000만원) 자녀의 출산지원금을 2∼3배 넘게 대폭 늘렸다. 입양지원금의 경우 첫째·둘째 입양아는 기존처럼 100만원을 지급하고, 셋째 입양아부터는 출산지원금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개정 조례는 이날 이후 출생·입양아부터 적용된다. 수원시에서는 매년 4400∼4500명의 둘째 아이가 태어나고 있다. 적지 않은 인원이다 보니 예산 부담 때문에 다른 지자체가 둘째 아이 출산 장려 정책을 펼 때도 선뜻 뛰어들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신생아 수가 정체 상태를 보이는 등 ‘인구절벽’ 현상이 우려되자 결국 곳간을 연 것이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출산 입양 지원 예산을 연간 11억 8000만원에서 48억원으로 4배 가까이 늘려 잡았다. 출산지원금과 입양지원금을 받으려면 출생·입양 신고 후 1년 이내에 관할 동장에게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16년도 지방자치단체 출산장려정책 사례집’에 따르면 2015년 수원시 출생아 수는 1만 2036명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았다. 이는 전체 인구 120만여명으로 밀도가 높은데다 다른 지역에 비해 가임여성 등 젊은층 인구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인구가 많은 도시의 경우 예산 부담 때문에 출산 장려 지원금을 늘리기가 쉽지 않지만 다가올 인구절벽에 대비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출산장려에 홀대받는 입양아 지원책

    경기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제2의 출산’인 입양 지원에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지역에서 입양된 아동은 236명으로 2010년 263명에 비해 27명 줄었다. 2007년 198명, 2008년 203명, 2009년 252명 등 꾸준히 증가하다 꺾인 것이다. 지자체들이 아동 무상보육 등 출산장려 정책에 집중하고, 입양아동 지원에 대해서는 정부만 쳐다보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둘째 아이 이상 출산 때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는 반면 입양아일 경우에는 지급하지 않는 등 입양 지원대책을 출산 장려와 연계하지 않는 점도 입양을 활성화시키지 못하는 이유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경기 지역 31개 시·군 가운데 입양 아동에 대한 자체 지원을 실시하는 곳은 성남시와 과천시뿐이다. 과천시의 경우 정부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 만13세 이후 입양아들에게 매달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성남시는 입양 아동이 만5세 때까지 관내 보육시설이나 유치원 이용 보육료를 국·공립 보육료의 50%씩 지원하고, 정부에서 매달 지원하는 양육수당 15만원 이외 5만원을 추가 지급하고 있다. 덕분에 성남시의 입양아동 수는 지난해 142명으로 2010년 104명에 비해 38명 늘어나는 등 경기도 추이와 정반대를 보이고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입양지원 정책의 경우 출산장려보다 작은 홍보 효과에 비해 재정부담도 따라 적극적인 입장을 취하지 않고 있다. ”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사설] 이제야 검토하는 입양가정 지원

    오늘은 첫번째 맞는 ‘입양의 날’이다. 보건복지부는 국내 입양의 경우 입양 장려금 200만원과 취학 전 유치원·보육시설 이용료 등으로 월 15만∼30만원씩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입양 아동이 만 18세가 될 때까지 양육비로 매월 10만원을 지원하고 입양휴가 부여, 장애아 입양 양육비 상향조정 등도 검토대상에 포함됐다는 소식이다. 입양 양육비에 비해 지원 금액이 턱없이 적은 것이 사실인데 뒤늦게나마 정부가 국내 입양지원에 눈을 돌린 것은 다행이라고 하겠다. 우리나라는 혈족을 중시하는 풍습 때문에 입양에 관한 편견 또한 적지 않다. 매년 1만여명의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버려지지만 지난해의 경우 1461명이 국내 입양,2101명이 국외로 입양됐다. 나머지는 양부모를 만나지 못해 시설이나 위탁보호에 맡겨졌다. 그럼에도 정부는 호주제 폐지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에야 호적란에 입양 사실을 기재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는 등 고아수출 시대의 관행을 고수해 왔다. 입양 수수료라는 명목으로 200만원을 양부모에게서 받아낼 정도였다. 지난해에야 중기 재정운용계획에 입양아 7000명에 대한 의료지원을 반영한 것이 대책의 전부였다. 국내 입양은 국가적 당면과제로 대두한 저출산문제를 타개하는 방책으로도 반드시 필요하다. 가슴으로 낳았을지언정 입양은 가정과 가족 사랑을 근간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산 당국은 ‘양육비를 보고 입양한다.’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이유로 입양 지원책에 반대하고 있다고 한다. 한심한 발상이다. 사회공동체가 입양 부담을 공유할 때 저출산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
  • 입양 장애아에겐 조국이 없다

    정부의 턱없이 부족한 장애아동 입양지원 탓에 장애아동의 국내입양은 2%에 불과한 실정이다.장애아동의 절대다수인 98%는 해외로 입양된다.이에 따라 복지당국은 국내 장애아동 입양가정에 생활보조비와 의료비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이 7일 공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91년부터 올 6월까지 12년여 동안 국내에 입양된 장애아동은 모두 227명으로 연 평균 18명이었다.해외 입양된 장애아동은 1만 914명으로 전체 장애인 입양아동의 98%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장애아 입양 가정 10곳을 설문조사한 결과,의료비는 한 달 평균 50만∼60만원 정도였고 100만원이 넘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이는 정부가 장애아 입양가정에 지급하는 연간 의료비 120만원의 6배가 넘는 규모다. 생후 2개월된 뇌성마비 1급 장애아를 입양한 한 가정의 경우 장애아 의료비가 7세까지는 월평균 150만원,7세 이후부터는 월 75만원이나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언어장애와 시력이상 장애를 가진 1세 아동을 입양한 가정은 1년에 수술비와 재활보조비로 700만∼800만원 정도 들었고,1000만원을 지불했던 적도 있었다. 김 의원은 “장애아 입양가정의 대부분은 주변에서 재활치료시설을 찾기 어려운 데다 재활치료시설 부족으로 진료 대기 시간이 길고,그나마 복지관이나 사설 기관을 이용할 경우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한다는 등의 불편을 호소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1958년부터 지난 6월까지 45년 동안 해외로 입양된 우리나라 아동은 15만 1875명이다.이 가운데 미국으로 입양된 아동이 10만 677명으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1만 1028명),스웨덴(8786명),덴마크(8501명),노르웨이(5963명),네덜란드(4099명) 등의 순이었다. 김성수기자 s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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