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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발레단 신임 단장에 김주원 전 발레단 수석무용수

    국립발레단 신임 단장에 김주원 전 발레단 수석무용수

    국립발레단 신임 단장 겸 예술감독에 김주원(49) 대한민국발레축제 예술감독이 6일 임명됐다. 러시아 볼쇼이발레학교를 졸업한 김 신임 단장은 1998년 국립발레단에 수석무용수로 입단했다. 2006년 무용계 최고 권위를 가진 ‘브누아 드 라 당스’의 최고 여성 무용수상을 받은 그는 최태지 전 단장 재임 시절 김지영(경희대 무용과 교수)·이영철(국립발레단 발레마스터)·김현웅(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이동훈(전 수석무용수)과 함께 한국 발레의 전성기를 이끈 대표적인 발레 무용수로 손꼽힌다. 2012년 국립발레단을 떠난 뒤 연극, 뮤지컬 등 경계를 넘어 무대에 섰고 공연 연출과 제작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갔다. 2024년부터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예술감독과 대한민국발레축제 예술감독 겸 대표로 위촉돼 지역 발레 대중화에도 역할을 했다. 국립발레단 단장직은 지난 4월 강수진 단장이 퇴임한 후 후임 임명이 지연되면서 4개월간 공석 상태였다. 그 사이 여러 하마평이 오가면서 무용단 운영 경험이 없는 학계 인사가 내정됐다는 소문이 돌자 국립발레단 무용수와 직원들은 이를 반대하는 입장문을 내는 일도 있었다. 입장문에서 단원들은 “무대 현장을 알고, 발레의 예술적 가치와 단원들의 삶을 이해하는 전문적인 리더십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면서 “발레단 운영에 대한 이해와 예술적 전문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김 신임 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오랜 기간 국립발레단에서 수석무용수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발레와 함께 성장해 온 예술인으로서, 현장 경험과 교육, 예술행정의 전문성을 두루 갖춘 적임자”라며 “국립발레단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국립예술단체로 자리매김하고 발레의 저변 확대와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신임 단장 임기는 2029년 8월까지 3년이다.
  • 검찰청 마지막 신임검사에게 임명장 준 정성호 장관…“형소법 개정 부작용 우려”

    검찰청 마지막 신임검사에게 임명장 준 정성호 장관…“형소법 개정 부작용 우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3일 검사의 직접 보완수사권 폐지 등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빛의 속도로 형사소송법이 개정된 것은 처음”이라면서 “부작용이 생긴다면 빨리 고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신임 검사 임관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혔다. 정 장관은 “형사사법제도는 국민의 생명·재산·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 너무 중요하다”며 “현장의 실상과 맞지 않는다면 빨리 고쳐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선의를 가지고 새로운 제도를 설계했지만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할지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정 장관은 재의요구권(거부권)에 대해 “거부권 제도가 도입된 이래 장관이 직접 관여한 적은 없다”며 “법무부 장관으로서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 장관의 발언은 여당과 각을 세우는 행보는 자제하면서도 ‘추후 개정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법무부 관계자도 “대통령령 등 후속 입법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지난달 31일 본회의 표결에 불참한 것과 관련해서는 “여러 고민 끝에 표결에 참여해 구체적으로 의견을 내는 것보다 참여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거듭 밝힌 사의 표명도 재확인했다. 정 장관은 “건강 상태가 좋지 않고 심각한 수면장애가 있다”며 “형소법 개정이 끝났고 추가적으로 할 일이 남아 있지 않다”고 말했다.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서는 “안타깝지만 일선 검사들이 흔들림 없이 맡겨진 일을 다 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구 대행은 이날 오전 대검찰청에 출근하지 않았지만 오후에 열린 신임 검사 신고식에 잠시 참석해 검사들을 격려했다. 앞서 정 장관은 임관식에서 신임 건사들에게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검사의 본질적인 역할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인권 보호라는 검사제도의 본질을 가슴 깊이 새기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새로운 제도가 국민들에게 보다 실효성 있고, 인권 친화적인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 조계종, 신임 총무부장·사회부장에 정문스님·진경스님 임명

    조계종, 신임 총무부장·사회부장에 정문스님·진경스님 임명

    대한불교조계종 신임 총무원 총무부장에 정문스님, 사회부장에 진경스님이 임명됐다고 대한불교조계종이 3일 밝혔다. 흥국사 주지인 정문스님은 성타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9년 사미계를 받았다. 연지암·임허사·보경사·죽림사 주지, 총무원 사회부장·기획실장을 역임했다. 제12·13·15대 중앙종회의원, 제17대 중앙종회의장을 지냈다. 서울 법련사 주지인 진경스님은 현호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2년 사미계를 받았으며, 제17대 중앙종회의원과 총무원 사서실 사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정문스님은 이날 임명장을 받고 “종단 대소사에 차질 없도록 소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진경스님도 “종단의 발전과 안정을 위해 사회부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총무원 인사는 제38대 총무원장 선거를 한 달 앞두고 이뤄졌다. 현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연임을 위해 오는 11∼13일 후보 등록을 할 경우 정문스님이 총무원장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 “윤리위가 張 아바타”… 국힘 ‘징계내전’ 격화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징계 절차를 개시하자 당사자인 조경태·진종오 의원이 28일 즉각 반발했다. 당사자들은 물론 비당권파를 위주로 당내 비판이 잇따르면서 내홍이 다시 격해지는 모습이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리위원회가 아니라 장동혁 대표의 아바타 위원회”라며 “겨우 3인의 윤리위원으로 윤리위를 운영하는 정당이 정상적이냐”고 말했다. 최근 잇단 사퇴로 윤리위원은 7명에서 5명으로 줄었고 이에 따라 의결 정족수는 3명이 됐다. 조 의원은 또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내란을 옹호해 온 장 대표에 대한 중징계 절차에 즉각 착수하라”고 주장했다. 서울신문과 통화에서는 “여론조사로 내가 해당행위를 했는지 장 대표가 해당행위를 했는지 따져보자”고도 말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보궐선거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징계가 시작된 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보수 재건의 민심을 향해 걸어간 것이 죄라면 달게 받겠지만, 근거 없는 사당화를 위한 징계라면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했다. 김용태 의원은 KBS라디오에서 “징계 정치가 당권 강화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은 지양돼야 한다”고 우려했다. ‘멱살 사태’로 징계 절차에 넘겨진 권영진 의원의 거취를 두고도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조은희 의원은 “권 의원의 언행은 분명 잘못이었지만, 진심 어린 사과를 할 때는 기회를 줘야 한다”고 두둔했다. 유영하 의원은 이에 대해 “폭력을 관용으로 넘어가면 이런 정당은 존재할 수 없다”고 맞받았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최고위원회에서 최고 수준의 징계가 논의되고 윤리위 징계 절차를 개시했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선처를 바라는 입장”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현역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를 평가하는 기준과 규칙을 만드는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국회에서 열린 TF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서 장 대표는 “계파 정치나 당내 싸움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4년 내내 하나가 돼서 당원들과 함께 싸울 수 있는 사람을 공천하는 게 정당의 목표가 돼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당원들의 의사가 공직자 평가에 비중 있게 포함되어야 한다”며 “그것이 당원 중심 정당으로 가는 길이고, 당원 중심 정당이 국민 정당으로 가는 첫걸음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원내 중심 정당으로 가겠다고 하면 적어도 원내대표 선발에 당원 의사가 50% 이상은 반영되어야 한다”며 “공천에서 당 대표를 배제하자는 말이 얄팍한 술수라면, 당원을 무시하는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 경북도의회, 연규식 의원 제13대 전반기 대변인으로 임명

    경북도의회, 연규식 의원 제13대 전반기 대변인으로 임명

    경북도의회(의장 김희수)는 16일 의장실에서 연규식 의원(포항4·국민의힘)을 ‘제13대 전반기 경북도의회 대변인’으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임명된 연 대변인은 도의회의 주요 정책과 의정 성과를 도민에게 신속히 알리고, 주요 현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대변하는 핵심 소통 창구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언론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정 활동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연규식 대변인은 제12대 경북도의회에서 문화환경위원회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후반기에는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독도 영토주권 수호와 국내외 홍보 강화에 힘써왔다. 제13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와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의회 운영 전반을 조율하고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앞장서 왔다. 이처럼 다방면의 상임위 활동을 통해 다진 풍부한 경험과 도정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향후 대변인으로서의 역할을 격조 높게 수행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 대변인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의회의 주요 정책과 의정활동 성과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겠으며, 언론과 의회, 도민을 잇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수 의장은 “연규식 의원이 풍부한 의정 경험과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도의회의 입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13대 전반기 경북도의회는 도민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도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신뢰받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소방 최초 내부 승진 여성 소방정 탄생…119종합상황실 상황4팀장 허선경

    경기소방 최초 내부 승진 여성 소방정 탄생…119종합상황실 상황4팀장 허선경

    34년 경기 소방 최초의 내부 승진 여성 소방정이 탄생했다. 경기도는 승진 주인공인 허선경 소방정이 그동안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 조직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아왔다고 밝혔다. 소방서장급인 소방정은 경기도에 49명이 있다. 13일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준감 및 소방정 승진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추미애 도지사는 “허선경 소방정의 승진은 성별이 아니라 현장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책임, 그리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헌신이 만든 결과”라며 “경기도소방의 새로운 역사가 앞으로 더 많은 후배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박정훈 소방준감과 문충락·서의석·조재관·이용석 소방정도 함께 임명장을 받았다. 추 지사는 승진자들에게 “도민의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달라”며 “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히 살피고 현장의 어려움은 적극 소통해 개선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경기도소방에는 현장과 예방, 구조·구급,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1700명(전체의 약 15%)의 여성 소방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다.
  • “정비사업 부서 통합해 진두지휘… 모두 행복한 동작 만든다”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정비사업 부서 통합해 진두지휘… 모두 행복한 동작 만든다”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1호 결재는 재개발·재건축 촉진안신속 결정 위해 분산된 부서 통합각 구역 맞춤 TF 세워 주민과 소통 ‘과한 공공기여 요구’ 태평百 부지민간개발 탄력받도록 기여분 조정동작 곳곳을 핫플레이스로노량진에 대형몰·컨벤션센터 유치사당·이수역 종상향해 상권 활성화한강변 용양봉저정에 타워 건립 등서울 경관 즐기는 ‘동작 8경’ 명소화최우선 순위는 구민과의 소통다양한 목소리가 함께 울리는 동작지지자 아닌 분의 의견도 새겨듣고 경쟁 후보 공약 중 좋은 것은 채택구민 받드는 ‘모두의 구청장’ 될 것“이번 선거에서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행복해야 합니다. 동작구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모두의 구청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류삼영(62) 서울 동작구청장은 8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구민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구민의 뜻을 받드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류 구청장은 2024년 총선(동작구을)에서 낙선한 뒤 하루도 쉬지 않고 동작 구민을 만났다. 그는 “부친이 6·25 참전용사로 뒤늦게 국가유공자 인정을 받아 올해 초 현충원으로 모셨으니 이젠 동작이 고향이나 마찬가지”라며 “늘 열린 자세로 구민 말씀을 듣고 그 뜻을 받들어 모신다는 마음으로 구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정비사업 구역별 사업촉진 태스크포스(TF)를 통한 신속한 재개발·재건축 지원 ▲한강 수변공간을 활용한 핫플레이스 조성 ▲동작구 용양봉저정 동작타워(가칭) 건립을 임기 중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류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취임 후 1호 결재로 ‘재개발·재건축 사업 촉진방안’을 처리했는데. “선거운동 기간 가장 많이 들은 주민들의 당부는 재개발과 재건축을 신속히 해달라는 요청이었다. 동작은 정비가 필요한 노후 주거지가 많고 90여 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그동안 동작구청의 정비사업 관련 부서가 4개로 분산돼 사업 진행 과정에서 부서 간 협업이나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지기 어려운 구조였다. 이번에 분산된 기능을 하나로 묶어 강력한 컨트롤타워를 세웠다. 각 정비사업 구역에 맞춤형 전담 TF를 가동하겠다. 조만간 조직개편을 통해 정비사업신속추진단을 신설해 각 TF팀을 운영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 1일 구청장 직속 ‘정비사업촉진위원회’도 구성했다. 제가 주재하는 위원회에 정비사업의 고질적 문제인 구성원들의 의견 충돌을 줄일 수 있는 ‘갈등조정분과’와 공공기여 때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공공기여분과’를 만들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비사업 당사자들과의 소통이다. 구역별 전담 TF가 소통창구가 될 것이다. 구에서 주민이 원하는 최적의 방향을 찾아 가장 빠르게 정비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생각이다.” -사당역과 이수역, 노량진역 등 지역별 특색을 살린 핫플레이스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동작의 가장 대표적 거리는 노량진이다. 노량진은 여의도와 맞닿은 곳으로 개발 여지가 충분한 공간이 많다. 고밀도 복합 쇼핑몰과 컨벤션센터 등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방안을 빠르게 추진하겠다. 동작에는 아직 대형 쇼핑몰이 없다. 스타필드와 같은 대형 쇼핑몰을 유치한다면 노량진역에 보다 많은 이들이 찾아오게 할 수 있다. 노량진역에서 여의도로 이어지는 연결차도와 보행육교를 만드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노량진역이 여의도 63빌딩과 연결되면 노량진수산시장도 더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가 될 수 있다. 사당역과 이수역 근처에는 예쁜 카페와 공방이 많다. 이런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브랜드화하고 유동인구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역세권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유도할 생각이다. 흑석·동작·신대방동은 한강이나 도림천까지 보행로를 연결하고 미디어아트와 소규모 공연장 등 문화시설을 채워 넣어 동작의 큰 강점 중 하나인 수변 경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약 중 ‘동작 8경’에 대한 계획도 눈에 띄던데. “1일 임기 시작 전에 인수위 위원들과 ‘용양봉저정’에 다녀왔다. 용산에서 한강대교를 건너면 바로 나오는 용양봉저정은 효심 깊은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가 모셔진 수원 화성 현륭원을 가는 길에 배다리를 설치해 한강을 건넌 뒤 한숨 돌리며 점심을 먹던 곳이다. 직접 올라가 보니 정자도 아름답지만 낮은 야산에 지어져 한강을 중심으로 서울의 경치가 한눈에 들어왔다. 누구나 이곳에 와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동작타워’(가칭)를 세우려고 한다. 아이디어가 실현된다면 남산의 N서울타워보다 더 아름다운 뷰를 자랑하는 동작의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될 수 있다. 용양봉저정뿐 아니라 동작에는 노량진의 사육신묘, 흑석동의 효사정(조선 세종 때 우의정을 지낸 공숙공 노한의 별장) 등 저평가된 명소가 많다. 이런 장소 가운데 8곳을 주민 추천과 투표로 선정해 많은 이들에게 알리겠다는 구상이 ‘동작 8경 명소화’다. 동작 8경을 연결하는 코스를 만들고 명소별로 포토존을 조성하거나 해설사를 배치할 수도 있다. 서울 강남의 중심에 놓인 동작은 그동안 지리적 이점과 특색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동작 8경은 동작을 서울의 새로운 브랜드로 되살리는 정책이 될 것이다.” -동작구민들은 교육 분야에 대한 구상도 궁금할 것 같다. “동작에서 아이를 키우다 중학교 이상 올라가면 교육 문제로 떠나야 할지 고민하는 구민이 적지 않다. 동작에 살면서도 가까운 강남 학군으로 진학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고 있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과 몇 차례 만나 소통할 기회가 있었다. 이런 고민을 포함해 동작구민이 떠나지 않고도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말씀드렸다. 지금도 동작구 중학생의 40% 이상이 인접 구의 고등학교로 진학한다. 기왕이면 서초 등 강남 학군으로 배정받는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 연구용역이나 공청회를 통해 구체적 방안을 고민해 보려고 한다. 중요한 것은 동작구민께서 교육 문제로 동작을 떠나는 일을 줄이는 것이다.” -사당동 옛 태평백화점 부지 개발이 빨리 되어야 한다고 했는데. “태평백화점 부지 개발이 늦어지는 이유는 낮은 사업성 때문에 토지주가 개발에 적극적이지 않은 탓도 있지만 개발 허가를 조건으로 상업 건물 1층에 주민센터와 키움센터 조성 등 무리한 공공기여를 구에서 요구했기 때문이다. 민선 9기 동작에서는 이처럼 무리한 공공기여 요구가 민간 주도의 대형 개발사업을 가로막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 공공기여 시설은 도로와 주차장 등 도시 인프라 위주로 확보하는 것이 기본이다. 주민편의시설은 주민 의견을 우선으로 수렴해 결정할 것이다. 재개발·재건축에서도 주민 의견을 먼저 수렴하는 원칙을 유지할 생각이다.” -국민의힘 김정태 후보와 전임 구청장인 박일하 개혁신당 후보를 모두 눌렀는데. “동작에 얼마나 다양한 목소리가 존재하는지 이번 투표 결과로 보여줬다. 저를 지지한 45.8%의 구민뿐 아니라 지지하지 않은 나머지 54.2%의 구민도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동작을 만들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 인사에서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던 것처럼 저도 ‘모두의 구청장’이 되려고 한다. 취임식에서 ‘구민들께서 주신 임명장의 무게를 가슴 깊이 새기고, 38만 구민의 든든한 일꾼으로서 동작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저를 지지하신 분은 물론 지지하지 않으신 분의 의견도 새겨듣겠다. 두 후보의 공약 중에서도 좋은 내용은 채택할 생각이다. 경쟁했던 후보지만 주민을 위하고 동작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은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동작은 지금 압축적인 개발이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다. 가장 중요한 건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이끌어가는 것이다. 구정 1순위를 구민과 소통으로 두고 제대로 된 동작의 발전을 견인하겠다.” ■류삼영 구청장은 1964년 부산에서 조선소 노동자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부산 건국중, 대동고를 졸업했다. 그는 어려운 가정 형편을 고려해 경찰대(4기)에 진학했고, 1988년 경위로 입직했다. 부산영도경찰서장, 부산경찰청 반부패수사대장, 울산중부경찰서장을 역임했다. 울산중부서장 재임 당시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설립에 반대해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다가 인사 보복을 당했고 2023년 7월 경찰복을 벗어야 했다. 그해 12월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로 발탁돼 이듬해 총선에서 전략공천으로 동작구을에 출마했지만,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에게 패했다. 이후 2년 동안 지역을 훑어가며 절치부심한 끝에 6·3 지방선거에서 동작구청장에 당선됐다.
  • 한성숙 총리 “AI 과감하게 투자”… 첫 업무는 ‘혁신성장’

    한성숙 총리 “AI 과감하게 투자”… 첫 업무는 ‘혁신성장’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가 1일 첫 공식 일정으로 인공지능(AI) 관계장관 간담회를 주재하는 등 이재명 정부의 ‘AI 대전환’ 기조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AI와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는 과감하게 수행하고 혁신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 합리화에 적극 나서겠다”며 “그 성과가 청년들의 성장과 도약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우리나라는 이제 대격변의 시대를 추격하던 상황에서 대격변을 주도하는 나라로 위상이 변하고 있다”며 “정부도 여기에 맞춰서 더 발 빠르게 움직이고 필요한 정책들이 제때 실행될 수 있도록 저도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발탁 배경에 대해 “지금은 공공과 민간의 언어가 함께 가야 하고 민간의 속도와 공공의 속도가 발맞춰야 하는 시기”라며 “산업을 조금 이해하고, 짧은 시간이지만 공공의 언어를 이해했던 차원에서 정부도 그 방향으로 결합해 (공공과 민간이) 한꺼번에 갈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손에 잡히는’이라는 표현을 잘 쓰는데 실제로 국민의 생활에 다가가는 그런 과제들을 빠르게 (추진) 하는 것에 앞으로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AI 관계장관 간담회를 첫 업무 일정으로 소화했다. 네이버 대표이사를 지낸 기업인 출신으로 AI 대전환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드러낸 행보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수여한 뒤 엑스(X·옛 트위터)에 “한 총리님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잘 해 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적었다.
  • 장인홍 “더 큰 구로 만드는 유능한 구청장 될 것”

    장인홍 “더 큰 구로 만드는 유능한 구청장 될 것”

    장인홍 서울 구로구청장이 민선 9기 취임 일성으로 “더 큰 구로를 만드는 유능한 구청장”을 약속했다. 장 구청장은 1일 오후 구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난 1년은 구로를 다시 움직인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며 “더 나은 내일을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운동 기간 들었던 목소리 가운데 노후 주거 환경을 바꾸고 싶다는 절실한 바람,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절박한 한숨이 가장 깊이 마음에 남았다”며 “이 목소리 속에 구로구가 가야 할 길이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약하는 구로 ▲기본이 튼튼한 사회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지속가능한 발전 ▲인공지능(AI)·자치 혁신행정 등을 구정 방향으로 제시했다. 장 구청장은 “주민 중심의 재개발, 재건축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행정절차의 어려움으로 사업이 지체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교통 분야에 대해서는 “철도 지하화, 구로차량기지 이전, 신구로선 추진도 흔들림 없이 챙기겠다. 교통은 구민의 삶을 확장하는 핵심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또 복지 안전망에 대해서는 “구로사회서비스재단 설립을 추진해 돌봄과 복지 서비스를 더 촘촘히 연결하고 공공 중심의 전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골목경제 살리기를 위해서는 “구로사랑상품권을 지속적으로 발행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자금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장 구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구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안건을 1호 결재로 처리하고 새로 지정된 골목형상점가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이어 경로당과 전통시장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이번 취임식은 구민 화합의 의미를 살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행사로 진행했다. 어린이·청소년, 청년, 노동자, 소상공인, 여성, 자원봉사자, 장애인, 다문화가족, 어르신 등 9개 분야 구민 대표가 구민의 바람과 당부를 담은 ‘구민 임명장’도 전달했다.
  • 9기 성동 ‘정비사업’ 속도 낸다

    9기 성동 ‘정비사업’ 속도 낸다

    1호 결재는 신속관리추진단 설치주거정비과 명칭 변경·확대 개편“평생 살고 싶은 성동 만들어 갈 것” 유보화 서울 성동구청장이 7월 1일 취임과 동시에 첫 업무로 재개발·재건축 신속관리추진단 설치안을 결재한다. 성동구 관계자는 30일 “신속한 정비사업을 바라는 주민 기대에 부응하고 적극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는 약속을 담아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속관리추진단은 정비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 도시계획 및 정비사업 분야의 외부 전문가 위원회를 운영한다. 또 조합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구역을 대상으로 사업장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민 갈등 조정을 통해 정비사업 전반을 속도감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거정비과’란 이름을 ‘정비사업 신속추진과’로 바꾸고 현재 4개 팀을 6개 팀 체제로 확대 개편한다.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려는 의도다. 유 구청장은 첫 업무 결재 후 구청 3층 대강당에서 민선 9기 취임식을 열고 구민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한다. ‘구민이 하나로 이어지는 화합’을 주제로 진행되는 취임식은 IPTV로도 생중계된다. 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구민 대표 임명장 수여식’이다. 각계각층의 구민 17명이 직접 작성한 ‘구청장 임명장’을 성동구의 지도 모형에 하나씩 부착하고 마지막 조각을 유 구청장이 이어 붙여 ‘하나 된 성동구’를 완성하는 퍼포먼스다. 이는 앞으로 구정을 구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유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민선 9기 성동구의 핵심 정책 방향과 실천 의지를 밝히고 구민을 향한 감사와 새로운 도약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그는 “민선 9기의 출발은 구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첫 결재인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을 비롯해 구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평생 살고 싶은 성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구로구, 민선9기 구청장 취임식 ‘구민과 함께’

    구로구, 민선9기 구청장 취임식 ‘구민과 함께’

    서울 구로구가 다음달 1일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민선 제9기 구로구청장 취임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구민 화합의 의미를 살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행사로 진행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민선 9기 구정의 새로운 출발을 구민과 함께 다짐하는 자리”라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는 개방형 행사로 운영할 계회”이라고 설명했다. 취임식에서는 구민 대표가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어린이·청소년, 청년, 노동자, 소상공인, 여성, 자원봉사자, 장애인, 다문화가족, 어르신 등 9개 분야 구민 대표가 당부를 담은 ‘구민 임명장’을 구청장에게 전달한다. 구민 임명장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하는 구로 ▲청년이 도전하고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구로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구로 ▲골목상권에 힘이 되는 구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의 구로 등 구민의 기대가 담긴다. 구민 대표 9명과 구청장이 함께하는 주민화합 퍼포먼스도 이어진다. 누구나 취임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로구민회관 1층 갤러리 구루지, 구로근린공원 야외무대에 유튜브 생중계 관람 공간을 운영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취임식의 주인공은 구청장이 아니라 구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구민”이라며 “구민께서 맡겨주신 책임을 무겁게 새기고, 구민의 삶에 힘이 되는 구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류삼영 동작구청장 당선인, 구민임명식으로 취임식

    류삼영 동작구청장 당선인, 구민임명식으로 취임식

    류삼영 서울 동작구청장 당선인(사진)이 구민이 직접 구청장을 임명하는 ‘구민임명식’으로 취임식을 개최한다. 민선 9기 동작구청장직 인수위원회는 오는 7월 1일 오후 2시 동작구청 4층 대강당에서 류 당선인의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에서 착안한 류 당선인의 구민임명식은 동작에 거주하는 어린이·청소년·청년·중장년·어르신 각 1명씩 5명의 구민대표가 직접 구민임명장을 수여한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류 당선인을 3호 인재로 영입했던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 축하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다. 취임식 사회는 동작구민이자 동작구 소재 중앙대학교를 졸업한 조충현 KBS 아나운서가 맡는다. 취임식에서는 류 당선인이 조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하는 ‘새로운 구청장에게 바란다’ 코너를 통해 참석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전달받은 소망지를 열어보고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된다. 취임식 초청 대상자 700여명 가운데는 동작구 재개발 조합장 90여명도 포함됐다. 취임식은 동작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 스틸 주한 미대사, 美상원 인준 통과

    스틸 주한 미대사, 美상원 인준 통과

    미셸 스틸(한국명 박은주) 주한 미국대사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이 17일(현지시간) 미 연방 상원에서 통과됐다. 상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찬성 55표 대 반대 39표로 스틸 후보자의 인준안을 가결 처리했다. 스틸 후보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임명장 서명과 한국 정부의 아그레망(외교 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사전동의) 절차를 거쳐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할 예정이다. 이로써 1년 넘게 이어진 주한 미국대사 공석 상태가 해소됐다. 주한 미국대사는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임명된 필립 골드버그 전 대사가 지난해 1월 이임한 이후 1년 5개월간 대사대리 체제로 운영됐다. 스틸 후보자가 지명 후 두 달 만에 상원 인준까지 통과하며 수개월간 청문회 일정도 잡지 못한 다른 사례와 비교하면 인준 절차가 빠르게 진행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그가 친트럼프 성향에 외교관 출신이 아니라는 점도 주목받는다. 대통령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실세라는 점에서 국무부의 전통적 기조 대신 트럼프 대통령의 대리인으로서 직선적 외교를 펼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에서 태어난 스틸 후보자는 1975년 미국으로 온 이민자 가족 출신이다.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 선출위원, 오렌지 카운티 수퍼바이저(행정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그가 공식 부임하면 성 김 전 대사(2011~2014년) 이후 두 번째로 한국계 미국인이 주한대사를 맡게 된다.
  • ‘고양대전환준비위’ 출범…민경선 시정 밑그림 착수

    ‘고양대전환준비위’ 출범…민경선 시정 밑그림 착수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당선인의 시장직인수위원회인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가 15일 원당역 앞 창조혁신캠퍼스 성사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출범식에는 민 당선인과 김달수 위원장, 김성회·한준호·이기헌 국회의원 및 이영아 대변인 등 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임명장 수여 후 전체회의를 열고 민선9기 시정 목표와 핵심 과제 검토에 착수했다. 이번 주에는 부서별 주요 업무와 공약 실천계획을 점검하고, 다음 주에는 분과별 심층토론과 현장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기획행정·환경경제·건설교통·문화복지 등 4개 일반분과와 미래산업·자족도시, 노후도시정비·철도교통 등 2개 특별분과로 운영된다. 미래산업·자족도시 특별분과는 항공우주·게임산업 대학 캠퍼스 유치, e-스포츠 스타디움 조성, 일산테크노밸리 앵커기업 유치, UN AI 허브센터 유치 등을 검토한다. 노후도시정비·철도교통 특별분과는 주교동 신청사 원안 건립,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버스노선 개편, 광역철도망 확충 등 교통·주거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민 당선인은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 우선순위와 취임 100일 실행계획을 함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전문성과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신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친구 마음 읽는 연습… 생명존중 사명감도 함께 자랐다

    친구 마음 읽는 연습… 생명존중 사명감도 함께 자랐다

    감정 변화 살피는 마음보호훈련또래 친구 작은 신호 놓치지 않고어른 도움 연결하는 ‘생명지킴이’342개교서 올해 500개교로 확대 “친구들이 집중을 안 하면 어떡할까요?” “질문을 받았는데 답을 잘 모르겠으면 어떡하죠?” 지난 2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송파구 서울위례별초 3층 공예실과 실과실. 정규 수업 대신 낯선 예행연습이 한창이었다. 흰색 티셔츠를 맞춰 입은 5학년 학생 24명이 긴 책상 앞에 둘러앉아 태블릿 화면을 넘기며 손글씨로 쓴 대본을 조용히 읽었다. 학생들 티셔츠 가운데에는 파란 글씨로 ‘Life Key’가 적혀 있었다. “안녕하세요. 오늘 라이키 프로그램 진행을 맡게 된 라이키입니다.” 이날 모인 학생들은 각 반 친구들의 추천과 투표로 뽑힌 ‘라이키’다. 라이키는 삼성금융네트웍스가 교육부, 생명의전화와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 생명존중 사업의 학교 예방 프로그램으로, 친구의 마음 변화를 알아차리고 교사나 상담 등 어른의 도움으로 연결해 주는 또래 생명지킴이다. 지난해 하루 체험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위례별초는 올해 5학년 각 반에서 라이키를 선발해 학생들이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활동을 넓혔다. 지난해 342개교 1만 8000여명이 참여한 라이키 프로젝트는 올해 500개교 2만 3000여명 규모로 커졌다. 라이키로 선정된 아이들은 “나를 뽑아 줄 줄 몰랐다”며 신기해했다. 5학년 7반 박가윤양은 “마음보호훈련은 힘들 때 우리 마음을 도와줄 수 있게 미리 훈련하는 것이라 중요하다”고 말했다. 8반 임나연양은 “다른 친구들을 도와주는 게 특별해 보여 해 보고 싶었다”며 “바로 다가가는 게 쉽지는 않지만 힘든 친구에게 공감해 주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고 했다. 박양은 “평소 활기차던 친구가 축 처져 있으면 먼저 ‘무슨 일 있어?’라고 물어볼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이날 연습한 것도 결국 친구의 변화를 먼저 알아차리는 일이었다. 마음보호훈련은 감정을 표현하는 ‘감정을 말해봐’와 도움 요청 방법을 익히는 ‘도움을 청하자’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30초 동안 친구를 살핀 뒤 달라진 점을 찾았다. 모자를 쓰거나 안경을 벗은 변화는 금세 알아챘지만, 강사는 “겉으로 드러나는 변화와 달리 표정이 어두워지거나 말수가 줄어드는 건 놓치기 쉽다”고 설명했다. 수업은 친구가 보내는 작은 신호를 알아차리고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일은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이어졌다. 첫 수업을 앞둔 아이들의 고민도 현실적이었다. 친구들이 떠들거나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적지 않았다. 이날 연습에는 지난해 라이키로 활동했던 6학년 선배들이 찾아와 후배들에게 실전 팁을 건넸다. 5학년 1반 한승아양이 “친구들이 딴 짓을 하면 어떡할까요?”라고 묻자 6학년 3반 홍나나양은 “수업 시작 전에 ‘감정들?’이라고 말하면 친구들이 ‘말해봐!’라고 답하는 구호를 정해 분위기를 만들어 보라”고 조언했다. 수업 말미 유수정 서울위례별초 교장은 학생들에게 한 명씩 파란색 임명장을 건넸다. 학생들은 손가락으로 라이키의 ‘L’을 만들어 보이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달 말 학급 수업을 앞둔 아이들은 직접 연습 영상을 올리며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 민형배 당선인 “세계적 초첨단 반도체 기업 전남광주 투자 조만간 발표”

    민형배 당선인 “세계적 초첨단 반도체 기업 전남광주 투자 조만간 발표”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인이 “전남광주특별시에 대한 세계적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대규모 투자계획이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 당선인은 8일 오전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 4층에서 열린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민 당선인은 인수위 성격의 대전환기획위 출범 모두발언에서 “머지 않아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정부의 투자 소식이 들릴 것 같다”며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기대를 넘어설 만큼의 규모있는 투자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와 기업이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 조만간 공식적인 발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민 당선인은 특별시장 후보시절 전남광주특별시의 미래 먹거리인 산업발전 전략을 제시하며 글로벌 기업 유치를 공약한 바 있다. 특히 세계적 반도체 팹 기업을 전남광주에 유치하는 내용의 신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했으며, 대전환기획위원장도 삼성전자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정은승 전 사장을 위촉하는 등 삼성과의 협력을 구체화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와 관련 지역에서는 광주 첨단지구의 반도체 후공정 기업인 앰코테크놀러지 공장 증설이나 광주 인근 지역에 대한 국내 반도체 대기업의 수십조원 규모 투자유치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 경우 광주에 이미 자리잡고 있는 몇몇 반도체 설계기업을 필두로 반도체 설계와 반도체 제작을 포함한 전공정, 그리고 반도체 패키징·조립·검사를 포함한 후공정이 모두 한 지역에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민 당선인은 이날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의 공식 출발을 알리는 현판식을 진행한 뒤 정은승 위원장, 백승수 부위원장을 비롯해 7개 분과 20명의 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어 비공개로 전환된 회의에서는 광주시와 전남도의 주요 현안 보고가 이어졌으며 각 분과위원 논의가 진행됐다. 민 당선인은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는 320만 특별시민의 명령을 현실속에서 구현해야 하는 공식기구”라며 “대전환기획위가 시민주권을 기반으로 전남광주가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는 밑그림을 그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민 당선인의 기획위는 기존의 인수위와 다르게 모든것을 새롭게 설계하고 제시해야 한다”며 “전남광주통합 이라는 기회의 시간이 온 만큼 새로운 도시 설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는 시민주권·산업경제·과학기술·도시공간·문화관광·보건복지·기획위 등 7개 분과 총 20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공식 활동기한인 다음달 20일까지 통합특별시 출범 초기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공약 실행계획을 마련히게 된다.
  • 이기재 구청장 후보 “실용 선거 치를 것”…‘3무(無) 선거운동’ 운영

    이기재 구청장 후보 “실용 선거 치를 것”…‘3무(無) 선거운동’ 운영

    “주민들의 가려운 부분을 제대로 긁어드리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보답하겠다.”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는 “정치인이 일방적으로 말하는 선거가 아니라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해결책을 만드는 선거를 하고 싶었다”며 ‘3무(無) 선거운동’을 밝혔다. 3무 선거운동은 ▲개소식 없는 선거 ▲비대한 선거대책본부 조직 없는 선거 ▲임명장을 수여하지 않는 선거를 의미한다. 현재 선거대책위원회는 함인경·오경훈 당협위원장과 충청향우회·영남향우회 회장 등 4인 만을 공동위원장으로 임명 후 하부 조직 없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이 별도의 직책 없이 수평적인 관계로 함께 뛰고 있다. 이 후보 측은 “불필요한 내부 갈등을 줄이고, 개소식과 임명장 수여 등 형식적인 절차에 들어가는 비용과 실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후보는 형식적인 행사 대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정책편의점’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정책편의점은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생활 속 불편과 지역 현안, 정책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할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 후보는 “4년간 구청장으로서 ‘직접소통, 현장중심, 혁신행정’의 3대 원칙을 가지고 구정 운영을 했다”며 “구정 운영 원칙을 선거운동에도 적용하여 실용적인 선거를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 서현종 DL 대표, 민형배 전남광주시장후보 선대위 합류... 관광산업 정책 강화 전망

    서현종 DL 대표, 민형배 전남광주시장후보 선대위 합류... 관광산업 정책 강화 전망

    금융 정보기술(IT)과 유통망 결합을 통해 사업적 성과를 입증해 온 서현종 DL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전격 합류했다. 실물 경제와 지역 관광산업 전반에 걸쳐 높은 전문성을 갖춘 서 대표의 영입으로, 향후 침체된 전남광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실효성 있는 정책 기획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일 광주광역시에 마련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선거 캠프에서 직능본부 임명장 수여식 및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2차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를 비롯해 라이브커머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서 대표가 선대위 직능본부 산하 금융투자개발본부장으로 공식 임명됐다. 서 신임 본부장은 금융 IT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개발자 출신 경영인이다. 네이버와 효성에프엠에스(FMS) 등 국내 굴지의 기업을 거치며 탄탄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후 스타트업 생태계에 뛰어들어 2차 PG사를 안착시키는 것은 물론, 유통업계의 핵심 트렌드인 라이브커머스와 SNS 마케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탁월한 경영 능력을 입증해 왔다. 정치권과 지역 사회 안팎에서는 서 본부장의 선대위 합류가 민 후보의 지역 경제 및 관광 정책에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는 전라남도 여수시 일대에서 관광패스권 사업을 직접 주도하며 지역의 고유한 정서와 관광 산업의 생태계를 깊이 있게 체감한 바 있다. 특히 서 대표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지역 특산품과 제조품의 온라인 판로를 성공적으로 개척해 온 실무 경험은, 향후 전남광주 맞춤형 관광산업 및 제조업 진흥 정책을 발굴하는 데 핵심 자산이 될 전망이다. 이처럼 현장에서 검증된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실물 경제 전문가가 합류함에 따라, 민 후보 캠프의 경제 정책적 전문성도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서 본부장은 강한 책임감과 함께 지역 경제 부흥에 대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민형배 후보님을 적극적으로 도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대한민국 1등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특히 침체의 늪에 빠진 지역 경제가 다시 활성화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매일 도민을 위한 새로움으로”, 박수현 후보 선대위 출범

    “매일 도민을 위한 새로움으로”, 박수현 후보 선대위 출범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20일 공식 출범했다. 선대위에 따르면 명칭은 ‘담대한 선대위, 새로운 캠프’다. 후보 슬로건인 ‘새로운 시선, 담대한 설계’와 함께 “매일 매일 도민을 위한 새로움으로 가득 채우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오전 천안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대위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는 박 후보를 비롯해 양승조·나소열·이정문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어기구·문진석·복기왕·이재관·조한기·신현성·김홍장·이용길 공동선대위원장, 공동선대부위원장, 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선대위 콘셉트는 ‘최소 규모·최고 실용’이다. 세를 과시할 게 아니라 내실 있게 하겠다”며 “모두 현장 속으로, 도민 속으로 나가고자 한다. 이런 마음이 언론 보도를 통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감개무량한 날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를 이루고, 능력 있는 지방정부를 만들겠다”며 “민생과 정책, 공약 중심의 현장형 선대위를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양승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여기에 계신 한 분 한 분이 전사가 되어 박수현을 당선시킬 각오가 되어 있느냐”며 “저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을 보탰다. 이정문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새로운 시선, 담대한 설계를 실현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모든 분들이 ‘내가 박수현’이라는 심정으로 ‘일당백·일당천’의 각오로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 순천 손훈모, 민주당 공천 확정···12일 공식 공천장 받아

    순천 손훈모, 민주당 공천 확정···12일 공식 공천장 받아

    더불어민주당 손훈모 순천시장 후보가 12일 중앙당으로부터 공식 공천장(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손 후보의 공천 확정은 지난 보름간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윤리감찰단의 고강도 정밀 감찰 결과에 따른 결정이다. 민주당은 최근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왔으나, 손 후보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 및 ‘연루 의혹 없음’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중앙당은 순천시장 교체를 열망하는 바닥 민심과 손 후보의 확장성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그가 본선 경쟁력에서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정가에서는 손 후보가 도덕성과 결백성을 입증받으며 강력한 반등 계기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의혹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낸 그는 정책과 비전에만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손 후보는 “중앙당의 엄격한 감찰을 통해 결백함이 입증된 만큼, 이제 오로지 순천의 미래와 시민들의 삶만 바라보고 뛰겠다”며 “더럽고 치졸한 흑색선전에 흔들리지 않고, 민주당 이름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순천의 자부심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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