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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승기·이주현 경기도의원, 안성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논의

    백승기·이주현 경기도의원, 안성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논의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맞춤형 생활체육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정책 논의가 진행됐다. 경기도의회 백승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2)과 이주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1)은 지난 19일 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안성시장애인체육회 실무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사업 현황 점검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안성시장애인체육회가 추진 중인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교육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체육활동 참여 확대와 지속 가능한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는 체육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장애인의 체육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안성시장애인체육회는 관내 학교와 교육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학교 방문 수업을 개설하고 학생들의 체육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학교 방문 수업의 경우, 학생들이 친숙한 일상 공간에서 안전하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 신체 능력 강화와 건강 증진은 물론 장기적인 생활체육 향유 기반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날 학교 방문 수업을 비롯한 관련 서비스의 세부 운영 실태를 짚어 보고, 향후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대를 위한 제반 사항을 점검했다. 백승기 의원은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가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의 장애인 체육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주현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장애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백승기·이주현 의원은 향후에도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인 소통 창구를 유지하며 관내 장애인 체육활동 참여 폭을 넓히고 생활체육 환경을 개선하는 의정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 형광등 하나까지 아꼈던 SK하이닉스, 성과급 해법 찾은 ‘위기극복 DNA’

    형광등 하나까지 아꼈던 SK하이닉스, 성과급 해법 찾은 ‘위기극복 DNA’

    SK하이닉스 노사가 성과급의 60%를 주식으로 지급하는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성과급 지급 방식을 보완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한 것인데, 이번 합의에 담긴 ‘위기 극복 동참’ 원칙은 새롭게 만들어진 개념이 아니다. 수십 년간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실제 행동으로 보여 온 문화를 합의문 형태로 공식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조는 전날 오후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2026년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구성원들에게 설명했다. 노사는 올해 6.3% 임금 인상과 함께 초과이익분배금(PS)의 40%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60%는 주식으로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단체교섭안에 잠정 합의했다. 노사 양측은 외부의 중재나 제도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논의해 제도 개선 방향을 정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노사가 함께 회사의 위기 극복에 동참한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은 글로벌 AI 메모리 시장을 이끄는 SK하이닉스지만, 2000년대에는 회사의 존립 자체를 걱정해야 할 만큼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당시 구성원들의 절박함은 일상의 작은 부분에서부터 드러났다. 전기료를 줄이기 위해 사무실 형광등을 하나씩 뺐고, 구내식당에서는 반찬 가짓수를 줄였다. 냅킨 비용이라도 아끼자며 전 구성원이 손수건을 갖고 다니는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처럼 SK하이닉스에는 회사가 어려울수록 누군가 해결해 주기를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 나서는 문화가 이어져 왔다. 2023년 반도체 다운턴 당시에도 회사가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위기 극복 아이디어를 공모하자 휴가 사용 확대, 휴일 근무 축소 등 다양한 비용·업무 효율화 방안이 구성원들로부터 제안됐다. 회사 측은 과거부터 다운턴 때마다 구성원의 아이디어를 현장에 적용하며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잠정 합의 역시 이 같은 역사와 맞닿아 있다. 노사는 회사가 적자를 기록할 경우 고용 안정과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임금 일부를 이연하고, 경영이 정상화되면 이를 회복한다는 원칙을 합의문에 명시했다. 성과급을 얼마나, 어떤 형태로 나눌 것인가를 넘어 어려움이 닥쳤을 때도 함께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노사가 미리 해 둔 셈이다. 형광등 하나, 냅킨 한 장까지 아껴 가며 회사를 지켰던 과거의 경험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그 ‘함께 버티는 전통’을 제도적인 약속으로 남겼다는 데 의미가 있다.
  • [의정광장] 서울의 공공기여, 가장 필요한 곳으로

    [의정광장] 서울의 공공기여, 가장 필요한 곳으로

    도시의 발전은 단순히 고층 건물이 늘어나고 인프라가 확충되는 외형적 성장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진정한 선진도시는 도시 성장의 과실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시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균형 잡힌 구조를 갖춘 도시다. 이러한 측면에서 공공기여 제도는 서울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정책수단이다. 민간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득의 일부를 공공시설이나 재원으로 환원하는 공공기여는 그동안 도시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공공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그러나 이제 공공기여의 역할을 한 단계 확장할 필요가 있다. ‘개발된 곳에 다시 투자하는 공공기여’에서 ‘서울에서 가장 필요한 곳에 우선 투자하는 공공기여’로 전환되어야 한다. 그 시작으로 서울형 ‘공공기여 우선투자지수’ 구축을 제안한다. 생활권별 노후도, 대중교통 접근성, 녹지율, 인구구조와 변화,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부족 정도 등 다양한 도시 지표를 종합해 지역별 공공서비스 취약도를 객관적으로 산출하는 것이다. 여기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면 현재의 부족한 시설뿐만 아니라 향후 인구 변화와 도시 수요까지 예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공기여는 ‘현재의 부족을 메우는 제도’에서 ‘미래의 부족을 준비하는 제도’로 발전할 수 있다. 공공기여 대상은 시대적 변화와 시민의 요구에 맞춰 유연하게 달라져야 한다. 저출산·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서울에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도시 인프라는 더이상 도로·공원·주차장에만 머물지 않는다. 돌봄과 육아, 건강과 체육, 문화와 교육, 고령친화시설 등 시민의 일상과 직접 연결되는 생활 인프라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의회는 공공산후조리원과 돌봄센터, 고령층 지원시설 등을 공공기여 대상에 포함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공공기여는 ‘건물을 위한 도시 인프라’에서 ‘사람을 위한 생활 인프라’로 그 범위를 넓혀 가야 한다.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공공의 역할만큼 민간의 참여도 중요하다. 공공기여가 민간에 대한 일방적인 부담으로 인식된다면 지속 가능한 제도가 될 수 없다. 따라서 투자 우선순위와 산정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일관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얼마를 더 부담할 것인가?’보다 ‘어떤 기준으로 결정할 것인가?’가 먼저 명확해야 한다. 예측 가능한 제도는 민간의 불확실성을 낮추고, 공공에는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게 한다. 공공기여는 개발이익의 환수를 넘어 도시가치를 공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서울의 균형발전은 모든 지역을 똑같이 만드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시민이 어느 지역에 살든 기본적인 삶의 기회에서 지나치게 불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공공기여의 최종 목표는 ‘지역의 균등’이 아니라 ‘시민의 기회 균등’이어야 한다. 이제 공공기여를 향한 질문도 ‘개발이익을 어디에 환원할 것인가?’에서 ‘서울에서 어디에 가장 필요한가?’로 바뀌어야 한다. 이제 서울은 AI와 데이터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공공기여의 우선순위를 객관적으로 정하고, 공공과 민간이 책임을 나누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공공기여를 ‘개발이익의 환수’에서 ‘도시가치의 공유’로 전환하는 것. 그것이 서울의 균형발전을 넘어 모든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도시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 두원공과대학교, 혁신지원사업으로 ‘AX 기반 교육혁신 연수’ 실시

    두원공과대학교, 혁신지원사업으로 ‘AX 기반 교육혁신 연수’ 실시

    두원공과대학교(총장 강건용)가 지난 18일 하루 동안 직원 약 60여 명을 대상으로 ‘AX 기반 교육혁신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고(故) 김찬두 박사의 건학이념을 되새기는 철산배움관 탐방으로 시작해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 장애 인식 교육, AI 활용 행정혁신 공모전 시상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철산배움관 탐방으로 건학이념 되새기며 연수 시작 연수는 고(故) 김찬두 박사의 건학이념을 되새기는 철산배움관 탐방으로 문을 열었다. 참석 직원들은 철산배움관을 둘러보며 대학 설립 정신과 교육 철학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은 이번 탐방을 통해 직원들이 일상 업무 이전에 대학의 뿌리와 지향점을 다시 확인하는 기회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으로 ‘AX by Design’ 실현 위한 역량 강화 대학은 이날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실시해 교직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이번 교육은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AI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운영 전반의 AI 대전환(AX)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인 ‘AX by Design’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행정 업무 전반에 생성형 AI를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채워졌다. ■ 장애 인식 교육과 AI 활용 행정혁신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 이번 연수에서는 장애 인식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올바른 이해와 인권 감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AI 활용 행정혁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발굴한 AI 기반 행정 개선 아이디어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혁신지원사업단 한지원 단장은 “‘AX by Design’ 전략이 교육과정뿐 아니라 행정 업무 전반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원들이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건용 총장은 “건학이념은 우리 대학이 지켜야 할 사명이며, 시대적 흐름을 고려하면 그 사명은 결국 AI 인재를 길러내는 것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명을 되새기며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AI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푸틴 발등에 불…우크라 드론에 모스크바도 ‘기름 제한’ [밀리터리+]

    푸틴 발등에 불…우크라 드론에 모스크바도 ‘기름 제한’ [밀리터리+]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드론 공세로 러시아 정유시설이 잇달아 멈춰 서면서 연료 부족이 수도 모스크바까지 번졌다. 러시아 주요 정유사들은 휘발유 판매량을 제한했고 일부 주유소에는 차량 행렬도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와 주변 지역 주유소들이 휘발유 구매 제한을 다시 도입했다. 우크라이나의 정유시설 공격에 여름철 수요 증가가 겹치면서 공급이 빠듯해졌기 때문이다. 가즈프롬네프트는 모스크바 무인 주유소에서 고객 1명당 휘발유와 경유 판매량을 40ℓ로 제한했다. 일반 주유소에서는 휘발유를 차량 한 대당 60ℓ까지만 판매한다. 러시아 최대 석유회사 로스네프트는 전국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차량 한 대당 30ℓ로 제한했다. 타트네프트는 50ℓ 한도를 뒀고 루코일도 모스크바와 인근 지역에서 판매 제한에 들어갔다. 우크라 장거리 드론, 러시아 후방 깊숙이 파고든다 러시아의 연료난에는 우크라이나가 확대하고 있는 장거리 타격전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전쟁 수행 능력과 에너지 수입을 약화하기 위해 정유공장과 저장시설 등 석유 기반시설을 집중적으로 노리고 있다. 공격에 쓰이는 무인기 가운데 하나는 우크라이나산 장거리 공격 드론이다. 대표적으로 류티 계열과 파이어포인트의 FP-1 등이 러시아 후방 공격에 활용되고 있다. 장거리 드론의 장점은 비교적 저렴한 기체를 여러 대 동시에 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러시아는 광대한 영토에 방공 전력을 분산해야 해서 일부 드론만 방공망을 뚫어도 정유시설의 핵심 설비가 멈출 수 있다. 최근 공격 결과는 러시아 국내 연료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러시아의 연료난은 지난 5월부터 심해졌고 7월에는 거의 전 지역으로 확산했다. 한때 상황이 진정됐지만 7월 말과 이달 초 정유시설 공격이 다시 늘면서 두 번째 공급난이 시작됐다. 8월 들어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상품거래소의 휘발유 판매량은 7월 하반기보다 평균 20% 감소했다. 러시아 정부도 여러 지역에서 공급 상황이 여전히 어렵다고 인정했다. 2700㎞ 날아 시베리아까지…3000㎞급 드론도 실전 배치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공격 범위도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우크라이나 드론이 시베리아 옴스크 정유공장을 공격했다. 이 시설은 우크라이나 통제 지역에서 약 2700㎞ 떨어져 있다. 러시아 최대 정유시설을 전쟁 이후 가장 깊숙한 곳에서 타격한 사례 가운데 하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6월 신형 또는 개량형 장거리 드론을 이미 실전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 기체가 3000㎞ 떨어진 표적에도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러시아가 전선 인근뿐 아니라 우랄산맥 너머와 시베리아의 정유·군수시설까지 방어해야 한다는 의미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4월에도 국경에서 약 1500㎞ 떨어진 러시아 석유 펌프장을 드론으로 공격했다. 정유시설은 장거리 드론 공격의 효과가 큰 표적이다. 원유 자체가 충분해도 정제설비가 멈추면 휘발유와 경유, 항공유 생산에 바로 차질이 생긴다. 실제로 지난 11일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은 오렌부르크주의 오르스크 정유공장은 가동을 완전히 중단했다. 연간 원유 처리 능력이 600만t인 이 시설은 핵심 설비가 파손됐고, 제재로 수입 장비 조달도 어려워 복구에 최대 6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현지 당국은 밝혔다. 오렌부르크주에서는 당시 전체 287개 주유소 가운데 약 80%만 정상 운영됐다. 당국은 긴급·특수 차량에 연료를 우선 공급했다. 수출 막고 인도산 휘발유까지…러 정부 대응 안간힘 러시아 정부는 국내 공급을 늘리기 위해 휘발유와 경유 수출을 제한하고 연료 품질 기준을 완화했다. 해외에서 석유제품을 들여오는 조치도 시작했다. 실제로 러시아는 최근 인도산 휘발유도 들여왔다. 로이터는 지난 17일 최소 한 척 분량의 인도산 휘발유가 러시아 국내 시장에 공급됐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의 정유시설 공격으로 발생한 연료 부족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우크라이나의 공격은 연료 판매를 넘어 러시아 경제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연료 가격 상승으로 운송업체들의 비용이 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화물 운송료까지 뛰었다. 러시아 물류업계에서는 연료비 증가가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드론 전략은 전선에서 수천㎞ 떨어진 후방 기반시설까지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러시아가 넓은 영토의 방공망을 보강해야 하는 사이 정유시설 한 곳이 멈춰도 그 여파가 연료 공급과 물류비를 거쳐 수도 시민들의 일상까지 이어지고 있다.
  • “표창 드리고 싶다”…‘용변 실수 승객’ 씻겨준 버스기사 찾는 장관 [이슈픽]

    “표창 드리고 싶다”…‘용변 실수 승객’ 씻겨준 버스기사 찾는 장관 [이슈픽]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버스 안에서 용변 실수를 한 승객을 직접 씻겨주는 등 도운 고속버스 기사를 찾아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 장관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사 속 버스기사님을 찾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관련 전날 서울신문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에는 지난 16일 서울에서 양산으로 향하던 고속버스에서 거동이 불편한 승객이 용변 실수를 하자, 기사가 휴게소에서 승객을 직접 씻기고 새 옷으로 갈아입힌 사연이 담겼다. 이 사연을 소셜미디어(SNS)에 전한 자영업자 A씨는 “제가 갈아입으실 바지를 사 왔고 기사님을 도와드렸다”며 “기사님께서는 끝까지 싫은 내색 한 번 하지 않으시고 직접 씻겨드리고 자리까지 정리한 뒤 방석도 깔아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기사님께서 제가 산 바짓값을 주겠다고 하셨지만 받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 장관은 이 같은 사연에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기꺼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되어준 기사님의 진심에 마음이 뭉클해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쁜 일상 속에서 누군가를 위해 손을 내밀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며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참 많이 계시는데도 미처 인지하지 못하거나 마음을 내지 못하기도 한다”고 했다. 이어 “비 내리는 궂은 날, 이웃의 우산이 되어주신 기사님을 찾아 장관 표창이라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이런 선행을 알려주시고 선뜻 도움을 주신 승객분들의 마음도 잊지 않겠다”며 “아직 세상은 살 만하고 따뜻하다”고 덧붙였다. A씨는 김 장관의 글이 알려진 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기사님의 따뜻한 선행이 더욱 빛을 발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이런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더욱 많아져서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의지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동대문구, 가족과 함께 배우는…양성평등 기념행사

    동대문구, 가족과 함께 배우는…양성평등 기념행사

    서울 동대문구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다음달 5일 구청에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다름을 잇다, 함께 빛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가족관계 속 양성평등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가족 구성원이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1부에서는 동대문구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가족뮤지컬 ‘우리집 체인지업(Change-up)’을 선보인다. 엄마와 아빠가 서로의 역할을 바꾸면서 겪는 좌충우돌과 그 과정에서 상대를 이해하는 모습을 초등학생 아들의 눈높이로 그린 어린이 창작 뮤지컬이다. 2부에서는 아버지합창단과 여성합창단의 공연과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이호선 교수가 ‘나와 가족을 위한 양성평등’을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해 가정 내 양성평등의 필요성과 일상 속 실천 방법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국립여성사박물관 순회 전시 ‘역사 속 여성인물’로 독립운동가·화가·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여성들의 삶과 활동을 조명한다. 범죄 예방 캠페인, 캘리그래피, 키캡 꾸미기,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가족뮤지컬과 명사특강 참여 신청은 동대문구 홈페이지의 온라인접수 메뉴에서 할 수 있다. 잔여 좌석이 발생하면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동민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의 가치를 일상에서 함께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석해 강동대학교 총장, 순천금당고 특별 강연···‘고3 지금은 미래의 시작점’

    서석해 강동대학교 총장, 순천금당고 특별 강연···‘고3 지금은 미래의 시작점’

    서석해 강동대학교 총장이 19일 순천금당고 3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인문학을 연결한 특별 강연을 펼쳐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범서우 부총장과 조재건 종합감사실장, 이수희 대외협력처장 등 대학 관계자들도 참석해 학생들을 응원했다. 서 총장은 대학 입시와 미래 진로라는 인생의 중대한 갈림길에 선 학생들에게 삶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혜를 통해 스스로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통찰력을 길러주기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 서 총장은 ‘고3 지금은 미래의 시작점’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현재 마주하고 있는 미래에 대한 걱정과 방향성 고민에 깊이 공감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이 각각 10만원을 들고 서울에 갈 때 느끼는 불안감과 여유의 차이를 비유로 들며 “세상을 살아가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은 결국 아는 지식에서 나오는 여유와 힘 즉 ‘지혜의 날개’를 갖추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 총장은 인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하버드·시카고 대학의 위대한 책 101권(Great Books)을 강동대학교만의 교육철학으로 압축 정제한 ‘13권의 사상 깃털’을 시각적으로 소개해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서 총장이 소개한 지혜의 깃털은 인문학, 철학, 의학, 지도자론, 자연과학을 총망라한다. 그는 먼저 종교와 철학의 통찰을 중심으로 성경, 불경, 칸트의 사상을 아우르며 미래의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마음가짐인 ‘심견해(心見解)’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세계사와 경제의 흐름을 풀어가면서 인류 공생의 법칙을 다룬 ‘대세계사’와 자본주의의 흐름을 꿰뚫는 ‘사무엘슨 경제학’을 통해 보이지 않는 손과 사회적 공생의 원리를 설명했다. 행복과 인간 본성의 이해와 관련해서는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통해 일상과 생명 자체의 소중함을 역설하고, 의학의 기초가 된 윌리엄 하비의 ‘혈류 흐름에 관해’를 활용한 육체적 건강 유지 노하우도 공유했다. 그는 지도자의 자질과 문제 해결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통해 리더의 올바른 마음가짐을 전하고,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을 인용해 “크고 얽혀 있는 문제를 잘게 쪼개어 쉬운 것부터 순서대로 해결하라”는 실전 문제 해결의 4단계 규칙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서 총장은 “지식은 단순히 머리에 담는 지식으로만 끝나서는 안 된다”며 “형제와 친구 간의 우애를 다지는 ‘형우애’와 부모를 공경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아끼는 ‘재공경’ 같은 실천적 처신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인간 본성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1시간 동안의 강연을 마무리했다. 서 총장은 “강동대학교에는 수많은 통찰력을 지닌 우수한 교수진과 함께 고전의 지혜와 최첨단 신기술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다”며 “연습된 지혜의 날개로 거친 세상의 바람을 뚫고 멋지게 비상하는 미래의 지도자가 되어 달라”고 학생들을 응원했다. 특강에 참석한 김모(18) 군은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고전과 인문학 이야기를 총장님께서 지혜의 날개라는 날개 모양 시각 자료와 일상 속 비유를 통해 아주 흥미진진하게 풀어주셔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했다”고 엄지척을 했다. 박모(18) 군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컸는데 오늘 배운 데카르트의 문제 해결 방식과 행동 강령을 가슴에 품고 친구들과 함께 당장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대학 측은 이날 퀴즈를 맞힌 학생 20여명에게 소정의 장학금과 선물도 전달했다.
  • 닡업매거진 4호, 니트바이햄 출간… 누적 독자 1만 명 달성

    닡업매거진 4호, 니트바이햄 출간… 누적 독자 1만 명 달성

    독립 매거진 닡업매거진(Knitup Magazine)이 통권 4호 출간과 함께 누적 독자 및 구독자 1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4호는 니트 크리에이터 ‘니트바이햄’ 작가를 주요 인터뷰이로 선정해 작품을 만드는 과정과 작업 철학, 일상 속 뜨개 이야기를 담았다. 도안이나 제작 정보에 집중하기보다 작가의 삶과 취향, 창작 과정을 통해 뜨개를 하나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로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닡업매거진 관계자는 “최근 국내 뜨개 문화는 개인적인 ‘집콕’ 취미를 넘어 다양한 형태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도파민과 숏폼 중심의 디지털 환경에 피로감을 느낀 2030세대가 한 줄 한 줄 천천히 실을 엮어 가는 아날로그적 과정에서 마음의 안정과 몰입의 성취감을 얻는 변화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유튜브와 SNS를 통해 도안을 독학하고, 뜨개 카페나 소모임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만든 소품을 공유하며 교류하는 문화가 점차 자리 잡고 있다. 나아가 지역 관광지, 팝업스토어,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등에서도 뜨개 기법을 활용한 아기자기한 굿즈와 소품이 눈에 띄게 늘며 일상과 로컬 브랜딩 전반에 스며들고 있다. 닡업매거진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단순한 도안 전달을 넘어 뜨개를 둘러싼 사람과 공간, 창작자의 철학과 취향을 깊이 있게 기록하는 브랜드 저널로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4호 출간과 함께 달성한 누적 독자 1만 명이라는 성과는, 실을 매개로 한 창작자의 이야기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닡업매거진 관계자는 “독자 1만 명이라는 숫자 자체보다 뜨개를 매개로 나만의 취향을 찾고 따뜻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독자층이 두텁게 형성됐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다채로운 뜨개 이야기와 작가들의 목소리를 충실히 기록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광주시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 위한 ‘도·시 정책 협력 방안’ 모색

    임창휘 경기도의원, 광주시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 위한 ‘도·시 정책 협력 방안’ 모색

    경기도의회 임창휘 의원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광주시의 파크골프 수요에 발맞추어, 원활한 체육 인프라 확충 방안을 논의하고자 경기도 체육진흥과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개최하고 실무적인 정책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정담회는 광주시 청석공원 파크골프장의 이용 혼잡 문제를 완화하고, 향후 도비 공모사업 신청 시 행정적 기준을 원활히 충족할 수 있는 방안을 사전에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도 공공체육시설 조성 지원사업 지침상 ‘최근 10년간 동일 지역·동일 시설 지원 제한’ 조항이 있어 기존 시설의 단순 확장은 사업 선정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공유됐다. 이에 임 의원과 도 체육진흥과는 하천 부지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별도 구역으로 구분되는 ‘제2 파크골프장(가칭)’ 형태로 추진할 경우 공모 신청 및 도비 지원(도비 30%, 시·군비 70%) 요건에 부합할 수 있다는 합리적인 행정 대안을 함께 확인했다. 아울러 광주시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와 연계된 공공체육시설 건립 및 개선 공모에서 ‘우선 배려 시·군’ 대상에 해당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뿐만 아니라 현재 퇴촌면 일원에 추진 중인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 등 지역 내 급증하는 체육시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임 의원은 “파크골프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생활체육”이라며 “체육시설 확충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적·제도적 기준을 도와 시가 긴밀히 협의하여 합리적인 방향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임 의원은 “광주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와 시군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생활밀착형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산업현장서 시민 생활까지…울산대가 만들어가는 ‘지역 안전망’

    산업현장서 시민 생활까지…울산대가 만들어가는 ‘지역 안전망’

    울산은 조선·자동차·석유화학 등 대규모 산업시설이 밀집한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다. 산업 구조가 고도화할수록 설비 노후화와 화재·폭발 등 복합 위험 요인에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과제도 커지고 있다. 그만큼 상시적인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어느 지역보다 절실하다. 그러나 대형 사업장에 비해 중소기업은 전문 인력과 진단 장비 부족으로 정밀 설비진단이나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고령자와 아동 등 재난 취약계층 역시 일상에서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울산대학교 RISE(앵커)사업단(단장 김익현) 복합재난안전센터는 이 같은 ‘안전 사각지대’를 메우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대학이 가진 연구·교육 역량을 산업현장과 시민 생활공간에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다. ●장비 싣고 기업으로… ‘찾아가는 설비진단’ 대표 사업은 ‘찾아가는 설비진단 Touring(투어링) 서비스’다. 첨단 진단 장비를 탑재한 이동형 검사 트레일러와 전문가가 기업을 직접 찾아가 설비 상태와 위험 요인을 다각도로 점검한다. 이어 측정·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별 설비 상태에 맞춘 유지보수 방안까지 제시한다. 전문 진단 장비나 안전 관리 전담 인력을 확보하기 힘든 중소·영세기업도 현장에서 즉시 필요한 지원을 받게끔 한 조치다. 지금까지 위험 설비를 보유한 기업 12곳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추가 지원이 필요한 기업에는 ‘대·중·소기업 상생 안전 멘토링’을 연계한다. 대기업이 축적한 안전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기업 규모에 따른 안전관리 격차를 줄이려는 취지다. ● 현장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 설비진단과 더불어 노동자 대상 안전교육도 현장 밀착형으로 진행된다. 핵심 사업인 ‘찾아가는 안전교육 SOS서비스’는 자체 교육 여력이 부족한 중소·영세기업과 중견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안전교육과 화재·폭발 예방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일률적인 강의에서 벗어나 기업별 작업 환경과 교육 수요에 맞는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전달함으로써 재직자들의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지금까지 30여개 기업이 해당 교육을 이수했다. 산업현장을 넘어 시민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이어지고 있다. 이동식 안전교육 버스가 경로센터, 지역아동센터, 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 고령자와 아동, 학생 등 피교육자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지역 축제와 행사장에서는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들이 일상에 필요한 안전 수칙과 재난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을 직접 몸으로 익히게 하려는 의도다. ●현장에서 찾은 문제, 연구로 해결한다 이러한 현장 지원의 바탕에는 대학 고유의 연구 역량이 자리 잡고 있다. 울산대는 복합재난 대응 기술 연구개발(R&D)을 통해 노후 산업 설비와 복합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설비진단 기법과 사고 예방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렇게 도출된 연구 결과는 다시 기업의 설비진단과 안전교육 프로그램에 즉각 반영한다. 지역 안전정책 연구도 함께 추진 중이다.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연구 결과를 지역 안전 정책 수립의 과학적 근거로 활용함으로써 현장과 연구, 정책이 하나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현장 진단에서 발견한 문제를 연구하고 연구 성과를 다시 현장에 적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현장을 아는 ‘안전 전문가’도 키운다 지역의 안전 수준을 지속해서 끌어올리려면 현장을 깊이 이해하는 전문 인력 양성도 필수적이다. 울산대는 학생들이 실제 현장 데이터와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복합재난 대응 역량을 기르도록 ‘복합재난대응 마이크로 트랙’을 운영 중이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재난·안전 분야 전문기관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국가기술자격 취득까지 지원해 대학에서 배운 지식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즉시 쓰이게끔 돕고 있다. ●울산 안전관리체계의 ‘학(學)’ 역할 이러한 활동은 울산안전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 통합 안전관리체계와도 긴밀히 결합해 있다. 울산대는 이 협력 체계 속에서 대학이 보유한 연구·교육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 진단, 안전교육, 전문 인력 양성을 전담하는 ‘학(學)’의 핵심 임무를 수행 중이다. 지역 안전 정책과 대학의 연구 역량을 산업현장과 시민의 생활공간까지 연결해, 안전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이 닿게 만드는 것이 복합재난안전센터의 지향점이다. 김익현 울산대학교 RISE(앵커)사업단장은 “울산안전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안전 관리체계가 가동되는 가운데 대학은 전문 진단과 연구, 인력 양성이라는 한 축을 맡고 있다”며 “기업 규모나 시민 여건에 따라 안전 접근성에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학의 전문 역량을 산업현장·시민 생활공간과 연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서울시교육청과 정책협의회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서울시교육청과 정책협의회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상훈 대표의원)이 지난 18일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과 정책협의회를 열어 주요 시정 및 교육 현안에 머리를 맞댔다. 이번 자리는 의회와 집행부 간의 소통을 공고히 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과제들을 세심하게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 본관 간담회장에서 열린 서울시와의 정책협의회에는 이상훈 대표의원을 비롯한 대표단과 박찬구 정무부시장 등 서울시 주요 실·국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는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339회 임시회 주요 안건을 보고했으며, 대표단은 주요 시정 현안을 면밀히 살피며 현안별 대응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적극 제시했다. 특히 대표단은 최근 기후동행카드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혼란을 지적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하고, 예산 낭비 없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을 찾아달라”고 주문했다. 기후재난 대응에 대한 당부도 이어졌다.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 혹한 등 극한 기후가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기존 대응 방식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대표단은 “단기적인 대응을 넘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후위기에 대비하고, 보다 섬세하고 촘촘한 기후재난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의원회관 대표의원실에서 서울시교육청과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김천홍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등 관계 실국장이 참석해 주요 교육 현안을 보고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대표단은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 현황을 점검하며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특히 “소득 격차가 교육 격차, 나아가 학력 격차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지역별·계층별 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한 보다 세심한 정책 대응을 주문했다. 학교 시설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건의했다. 학생들의 전용 공간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노후 학교 시설 개축 과정에서 지역구 시의원 및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계획 수립 단계부터 긴밀한 소통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훈 대표의원은 “시민에 대한 진심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인다”며 집행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이어 “시민의 행복을 위해 집행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조할 것은 협조하되, 시의회의 본분을 잊지 않고 견제와 감시의 역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현덕 경기도의원,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주거 전환 지원 논의

    김현덕 경기도의원,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주거 전환 지원 논의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수원시 장애인복지 담당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장애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주거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김현덕 의원은 지난 10일 경기도의회에서 수원시 장애인복지 실무진과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수원시 유성희 장애인복지과장, 송수경 장애인정책팀장, 김소현 팀장, 김완기 시설팀장 등이 참석해 시 복지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경기도와 수원시 간 정책 공조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이 수용 시설이나 가족의 돌봄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안에서 주체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자립 환경 구축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위해 단순 주거지 제공을 넘어 주거와 돌봄, 의료·건강, 일자리, 사회 참여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통합 돌봄 지원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는 점을 집중 점검했다. 김현덕 의원은 “장애인 당사자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는 행정과 의회, 현장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할 때 만들어질 수 있다”며 “지역사회 자립과 통합 돌봄,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수원시와 경기도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차별과 불편 없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하게 듣겠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조명자 경기도의원,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경기도지부와 정담회 개최

    조명자 경기도의원,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경기도지부와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명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0)이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관련 민간단체의 지원 기반을 넓히기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조명자 의원은 14일 (사)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경기도지부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협의회 활동 현황 점검과 함께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조 의원을 비롯해 (사)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경기도지부 류복하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의회가 진행 중인 고령층 대상 컴퓨터·정보화 교육 및 도민 대상 봉사활동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의회의 역할 강화와 지속 가능한 활동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명자 의원은 “고령자를 비롯한 정보취약계층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과 새로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는 데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교육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의원은 단체의 안정적 활동을 위한 지원 체계 마련을 약속했다. 조 의원은 “협의회가 도민들을 위한 정보화 교육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운영 기반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오늘 논의된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소관 상임위원회와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협의회가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함께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조 의원은 “디지털 기술이 일상생활의 필수적인 수단이 된 만큼 누구도 정보화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정보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과 활용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센트비, 김해 분성광장서 다문화 축제…이주민 지역사회 교류 지원

    센트비, 김해 분성광장서 다문화 축제…이주민 지역사회 교류 지원

    - 센트비, 김해 다문화 커뮤니티 축제 열어…‘외국인 밀집 지역’에서 이주민 고객과 현장 교류- 임직원 기부 물품 나눔과 캐시백·음식 바우처 제공…이주민 고객 위한 실질적 혜택 마련- 최성욱 대표 “금융 넘어 이주민 고객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교류 지원할 것”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SentBe, 대표 최성욱)가 지난 16일 경남 김해시 분성광장에서 재한 인도네시아 커뮤니티와 함께 ‘다문화 커뮤니티 축제’를 열고 현장 소통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해 및 인근 영남권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가 열린 김해 분성광장은 지역민과 이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다문화 소통 거점 공간이다. 센트비는 해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주민 고객을 일상 가까이에서 만나 소통하고, 금융 서비스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김해에는 88개국 출신 약 3만 2천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부산·창원·거제·진주 등 인근 지역의 외국인 커뮤니티도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축제는 재한 인도네시아 커뮤니티 주도로 다채롭게 꾸려졌다. 글로벌 플리마켓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 문화예술 공연, 어린이 전통 의상 패션쇼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허리에 묶은 줄 끝의 못을 손을 쓰지 않고 병에 넣는 전통 게임과 물 전달 릴레이 게임 등에 참여하며 인도네시아 문화를 함께 체험했다. 센트비는 행사장 내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From SentBian to Customer’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센트비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한 생활용품을 이주민 고객에게 무료로 나누며, 물품의 재사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나눔과 지역사회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현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5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했다. 고객은 이 캐시백을 본인의 인도네시아 계좌로 송금 시 사용하거나, 행사장 내 음식 판매 부스에서 쓸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음식 바우처로 전환해 받을 수 있어 현장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이주민 고객은 센트비의 중요한 고객이자 한국 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구성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서로의 문화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주민 고객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일상 가까이에서 다양한 접점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 손연재, 아들이 벌써 이렇게 컸어?…가족 나들이 포착 [SNS★샷]

    손연재, 아들이 벌써 이렇게 컸어?…가족 나들이 포착 [SNS★샷]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가 훌쩍 성장한 아들과 남편과 함께한 단란한 가족 나들이 현장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휴 끝난 기념 포스팅. 모닝 스무디 -> 뽀로로 뮤지컬”이라는 재치 있는 글귀와 함께 근황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손연재는 리듬체조 국가대표 시절과 다름없는 슬림한 자태로 스무디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 아들, 남편과 함께 온 가족이 총출동해 인기 어린이 뮤지컬 관람 나들이에 나선 단란한 풍경이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이번 게시물에는 훌쩍 자란 아이의 모습과 다정하게 케어하는 남편의 뒷모습까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손연재는 지난 2022년 금융업에 종사하는 9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2024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현재 개인 계정을 통해 육아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서울도시계획 대관람’ 개막식 축사

    박유진 서울시의원, ‘서울도시계획 대관람’ 개막식 축사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유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 제3선거구)은 지난 13일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 특별전 ‘서울도시계획 대관람’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전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전시는 1966년 서울의 첫 번째 종합 장기 도시계획인 ‘서울도시기본계획’ 수립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6·25 전쟁 이후 인구 급증과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분투했던 1966년의 기록을 비롯해, 한강 중심 다핵 구조와 지하철 1~4호선 초안 등 오늘날 서울의 근간이 된 ‘첫 공간각본(Spatial Script)’ 형성 과정을 조명한다. 특히 서울시청 지하 서고에서 발굴된 1960년대 수기 관리도면 및 보고서 등 미공개 1차 사료가 최초로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MIT Senseable City Lab 및 서울 AI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과거 사진을 AI로 분석한 미디어 콘텐츠도 함께 선보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유진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상훈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창무 G3 서울 기획위원회 공동위원장, 권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오균 서울연구원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유진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도로망과 지하철, 상하수도와 공원 등 일상의 인프라는 60년 전 선배 세대들이 품었던 뜨거운 열망의 유산”이라며, “1966년 당시 시청광장 전시회에 서울시민 4분의 1이 넘는 80만 명이 몰려들었던 것은 시민이 도시의 주체로 참여하기 시작한 역사적 첫걸음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은평구 진관동의 사례를 언급하며 “1973년 서울 편입 후 오랫동안 개발제한구역이었던 진관동이 은평뉴타운으로 거듭난 과정은 서울 도시 확장사의 산증인”이라며, “양적 성장의 시대를 지나 인구 감소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성숙과 회복’의 시대로 나아가는 이번 전시의 메시지가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 부위원장은 “도시계획은 단순한 기술 도면이 아니라 시민의 삶과 문화가 켜켜이 쌓여 완성되는 공유 자산이자 기록 유산”이라며, “1966년의 꿈이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으로 이어지는 여정 속에서 시민의 문화적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 서울숲·보라매공원·월드컵공원 가꿀 ‘가드닝 크루’ 모집

    서울시, 서울숲·보라매공원·월드컵공원 가꿀 ‘가드닝 크루’ 모집

    서울시는 시민들과 함께 도심 속 공원의 정원을 가꾸고 돌보는 ‘2026 서울 가드닝 크루’ 참여자 75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민이 일상에서 정원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원여가 사업이다. 앞서 지난 5월 청년 55명이 서울숲에 171.2㎡ 규모의 정원을 직접 조성한 데 이어, 이번에는 기존 정원을 지속해서 관리하는 현장 실습 중심의 활동으로 확대 운영된다. 단순한 조성 단계를 넘어 청년 크루와 일반 시민, 전문 활동가가 함께 정원의 상태를 살피고 필요한 관리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활동은 오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서울숲·보라매공원·월드컵공원 등 3곳에서 진행된다. 공원별로 25명씩 모집하며 청년, 일반 시민, 시민·마을정원사 등 정원에 관심 있는 누구나 희망 장소 1곳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주요 활동은 잡초 제거, 가지 정리, 보식, 멀칭, 식물 생육상태 모니터링 등 공원별 특성에 맞춘 유지관리 교육과 실습으로 구성된다. 첫 회차인 29일에는 서울숲에서 통합 오리엔테이션과 안전·유지관리 이론 교육이 진행되며, 2·3회차에는 각 공원에서 현장 실습과 참여형 미션을 수행한다. 대상지별 맞춤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서울숲에서는 잡초 제거와 지피식물 보충, 수목표찰 설치를 진행하며 보라매공원에서는 초화류 포기나누기와 멀칭 작업을 실시한다. 월드컵공원에서는 지속가능한 저관리형 정원을 대상으로 현장학습과 실습을 이어간다. 아울러 흥미를 높이기 위해 꽃 찾기, 새소리 듣기, 쓰레기 줍기 등으로 구성된 ‘정원 빙고’ 미션도 운영된다. 참여자에게는 전용 티셔츠와 회차별 인증 키캡이 지급되며, 하반기 성과공유회 참여 및 우수 활동가 시상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15일부터 별도 예약 페이지(QR코드)에서 무료·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서울의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 가드닝 크루에서 시민들이 공원의 정원을 함께 가꾸고 생활 속에서 정원문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우수봉사자 100명에 깜짝 선물…서초, ‘오디움 박물관 투어’ 진행

    우수봉사자 100명에 깜짝 선물…서초, ‘오디움 박물관 투어’ 진행

    서울 서초구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우수봉사자들을 위해 ‘오디움(Audeum) 박물관 투어’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어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우수봉사자를 격려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024년 6월 서초구 내곡동에 문을 연 오디움 박물관은 세계적 건축가 쿠마 켄고가 설계한 오디오 전문 박물관이다. 웨스턴 일렉트릭 빈티지 오디오 시스템을 비롯해 축음기, 오르골 등 시대별 음향기기를 만나볼 수 있다. 자원봉사자 성과 공유행사인 ‘서초브이(V)페스티벌’ 수상자 등 우수봉사자 100명이 참여 대상이다. 11일과 12일 이틀간 오전·오후 총 4회에 걸쳐 회차별 25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오디오의 역사와 음향기기를 살펴보며 소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는 매년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문화공연 표 나눔, 외부표창 추천, 교육 지원 등 감사·인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원봉사자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사를 계속해 운영할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봉사자들이 일상의 수고를 잠시 내려놓고 문화와 예술을 즐기며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역사를 기억하는 한걸음…부산광복기념관 방문 인증 이벤트

    역사를 기억하는 한걸음…부산광복기념관 방문 인증 이벤트

    부산시설공단은 제81회 광복절을 맞아 15일 부산광복기념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역사를 기억하는 한 걸음 - 부산광복기념관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광복기념관 관람을 통해 일상에서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번 행사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념관 야외 광장과 로비 일원에서 진행된다. 공단은 광복기념관 전시실을 관람하고 전시 관람 인증 미션을 완료한 시민에게 광복의 의미를 담은 기념 굿즈를 증정한다. 머그컵과 키링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물품을 중심으로 구성해 관람객에게 선착순 제공한다. 광복기념관 야외 광장에는 태극 문양 바람개비 등을 활용한 광복 기념 테마 공간과 포토존을 조성한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광복절을 맞아 역사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광복의 역사와 가치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억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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