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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이 335m 지하터널에서 만나는 K콘텐츠 ‘K문화스테이션’ 가보니[이.주.여.주]

    길이 335m 지하터널에서 만나는 K콘텐츠 ‘K문화스테이션’ 가보니[이.주.여.주]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 보면 가족, 연인과 주말에 어딜 가서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서울시청과 25개 자치구 출입 기자들이 지갑 사정을 걱정하지 않고도 알차게 주말을 보낼 수 있는 ‘가성비’와 ‘가심비’를 겸비한 전시, 공연 등 문화행사를 ‘이.주.여.주(이번 주말 여기 주목)’에서 빼곡하게 소개합니다. 빅뱅의 신곡을 가상현실(VR)로 감상하고 있는 가운데 발밑으로 지하철이 지나가는 진동이 느껴졌다. 머리 위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걸어 다닌다고 생각하니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곳에 있는 것 같다는 묘한 기분이 들었다.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 사이 지하 2층 공간에 40년 이상 숨어 있던 공간을 K-컬처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K-문화스테이션’ 이야기다. 폭 9.5m 높이 4.5m, 총길이 335m의 이 공간은 을지로입구역에서 시청역으로 이어지는 2호선 선로와 서울시청광장 바로 아래 지하상가 사이에 있다. 언제 무슨용도로 만들어졌는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시는 1980년대 초 높이가 서로 다른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이 곳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2023년 9월 처음 일반 시민에게 공개한 뒤 ‘시민탐험대’ 프로그램으로 일부 시민들에게도 공개하며 활용 방안을 고민해 왔다. 이후 시민탐험대 참가자 의견 등을 수렴해 문화 콘텐츠를 전시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한 뒤 지난달 24일 ‘K-문화 스테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첫 전시로 결정된 아이돌 그룹 빅뱅의 데뷔 20주년 기념 미디어 전시 ‘COMOS’(코스모스)를 지난 2일 프레스 투어로 둘러봤다. 평일 오전 10시였음에도 불구하고 전시를 보기 위해 대기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줄이 길게 이어져 있었다. 전시장 입구가 을지로입구역 개찰구 바로 옆에 위치해 접근성만큼은 다른 어느 전시장과 비교해도 가장 뛰어난 듯 했다. 입구에 들어서니 처음 이 공간이 만들어질 때 그대로인 콘크리트 벽면과 철골 기둥 사이로 홀로그램 영상의 빅뱅 멤버들이 관람객을 맞았다. 어둡고 긴 통로 가운데 최신 K팝의 화려한 콘텐츠가 이질감 없이 어우러졌다. 관람객들은 335m의 통로를 따라 테마별로 구성된 11개 체험존에서 각자의 방법으로 전시를 즐겼다. 전시를 보는 중간중간 발 아래로 지하철 2호선이 지나는 진동과 소음이 느껴졌지만 관람에 방해가 되기 보다 오히려 색다른 경험으로 느껴졌다. 유연경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 도시활력담당 주무관은 “335m의 긴 통로라 러너들을 위한 운동 공간으로 만들까 고민도 했지만 지하2층의 공간이 운동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아 문화 콘텐츠를 전시하는 공간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4일 시작한 전시 코스모스는 2만 2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음에도 하루 평균 1000여명 수준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주말 예약은 이달 중순까지 매진이며 평일에도 80% 이상의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시는 콘텐츠 전문 업체인 ‘크리에이티브 멋’을 운영사로 선정하고 내부 공간의 기획과 운영을 맡겼다. 크리에이티브 멋은 향후 5년 동안 이 공간의 운영을 담당한다. 신우중 크리에이티브 멋 본부장은 “K-문화 스테이션은 우선 접근성 면에서 뛰어나고, 지하철 선로와 서울광장 사이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도 타 전시 공간과 차별화된다”면서 “을지로입구역에서 시작해 시청역으로 이어지는 출구를 지나면 관람객들은 지하철 한 정거장 정도를 걸으며 콘텐츠를 감상하는 경험을 얻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 업체는 앞으로 K-컬처 콘텐츠 외에도 ‘K-문화 스테이션’만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코스모스 전시는 27일까지 열린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 코레일·SR 통합 첫 추석 승차권 예매…3일 교통약자부터 시작

    코레일·SR 통합 첫 추석 승차권 예매…3일 교통약자부터 시작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SR 통합 후 첫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가 3일부터 시작된다. 2일 코레일에 따르면 추석 명절 승차권은 23~27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열차다. 예매는 모바일 앱 ‘코레일+’와 홈페이지(www.korail.com) ‘명절 전용 웹페이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통합 회원’ 전환 및 가입을 마쳐야 한다. 코레일 회원은 자동 전환되지만 SR만 가입한 회원은 통합 회원으로 가입·전환해야 한다. 열차 통합 운행에 따라 운행 열차 예약 방식도 변화돼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3~4일은 교통약자 사전 예매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교통지원 대상), 임산부 등이다. 경로 회원을 제외한 사전 예매 대상자는 명절 예매 전용 웹페이지에서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전 국민 대상 일반 예매는 7∼11일 5일간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7일은 ITX 새마을 등 전 노선 여객열차가 대상이다. 8일은 KTX 경전·강릉·동해·중앙·중부내륙선이다. 9일은 용산역에서 출발·도착하는 KTX 호남·전라선이다. 10일은 수석역 출발·도착하는 경부·경전·동해·호남·전라선 등이다. 서울역에서 출발·도착하는 KTX 경부선은 11일에 진행한다. 코레일은 추석 예매에 대비해 웹 서버와 인터넷 회선, 대량 접속 제어기 등을 증설했고 시스템 안정성 검증을 위해 232회 모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5~6일 명절 전용 웹페이지에서 추석 예매 ‘사전 체험 서비스’도 진행한다.
  • 얼리버드 티켓 조기 매진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4일 일반 예매 시작

    얼리버드 티켓 조기 매진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4일 일반 예매 시작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수원서호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26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2026 INMUFE)’의 공식 일반 예매를 4일 오후 2시 놀(NOL) 티켓(nol.interpark.com/ticket)을 통해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7월 29일과 8월 6일 두 차례 진행한 얼리버드(일찍 예매하는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할인 티켓) 예매는 당일 판매 시작 5분, 30분 만에 각각 매진됐다. 축제 첫날인 10월 17일에는 체리필터와 새소년을 비롯해 일본의 애쉬다히어로(ASH DA HERO), 테종, 싱가포르의 헤븐브로트미헬(Heaven Brought Me Hell), 다다다, 캔트비블루, 키라라, 캐치더영이 공연한다. 신예 음악인을 발굴하는 ‘인디스땅스 TOP 5 결선’도 함께 열린다. 18일에는 크라잉넛과 넬, 와이비(YB)를 중심으로 루아멜, 주이하츠(Juui Hatsu), 매미, 중식이, 윈디시티, 더픽스, 내귀에도청장치, 김민규(델리스파이스·스위트피), 3호선 버터플라이가 무대에 오른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국내외 인디 음악인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경기도 대표 음악축제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세대와 장르, 국경을 아우르는 다양한 아티스트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김조한·기리보이까지…서울 KBS아레나서 이틀간 ‘세대 잇는’ 음악 축제 열린다

    김조한·기리보이까지…서울 KBS아레나서 이틀간 ‘세대 잇는’ 음악 축제 열린다

    다양한 공연 IP브랜드를 제작하는 스카프로덕션이 오는 10월 이틀 동안 서울 KBS아레나에서 세대를 아우르는 대형 음악 축제를 개최한다. 1990~2000년대를 풍미한 대중음악 메인보컬들의 무대부터 국내 최정상 힙합 뮤지션들의 페스티벌까지 이틀간 연속으로 펼쳐진다. 스카프로덕션은 10월 23~24일 이틀 동안 ‘더 메인 보컬스(THE MAIN VOCALS)’와 ‘스카 슈퍼스웩 페스티벌(SKA SUPER-SWAG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음악을 매개로 30~50대 기성세대부터 젠지(Gen-Z) 세대까지 모두를 포섭한다는 구상이다. 레전드 메인보컬들의 재집결…‘더 메인 보컬스’ 첫선첫날인 10월 23일 오후 7시에는 신규 공연 브랜드 ‘더 메인 보컬스 시즌1’이 베일을 벗는다. 단순한 복고풍 콘서트를 넘어 현대적인 무대 연출과 고품질 라이브 사운드를 결합한 레전드 보컬리스트들의 쇼케이스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솔리드 김조한, DJ DOC 김창열, R.ef 이성욱을 비롯해 클릭비의 오종혁·김태형·유호석, 태사자 김영민,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스페이스A 안유진, 인디고 곽승남 등이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그룹 ‘원팩트(ONE PACT)’가 오프닝 게스트로 합류해 대선배 지원사격에 나선다. 스카프로덕션은 이 브랜드를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회차별로 다양한 아티스트 조합을 선보이는 지속 가능한 프리미엄 공연 IP로 육성할 방침이다. 10주년 맞은 ‘스카 슈퍼스웩 페스티벌’…현재 진행형 힙합의 정수다음날인 24일에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대표 힙합 페스티벌 ‘스카 슈퍼스웩 페스티벌’이 열린다. 2016년 첫발을 내딛은 이 페스티벌은 지난 10년간 국내 힙합 신의 변화를 함께해온 스카프로덕션의 간판 브랜드다. 이번 10주년 무대에는 기리보이, 양홍원, 그냥노창, 신지항, 윤다혜, 루피, 원슈타인, 엘로(ELO), 노윤하, 하이프 프린세스(HYPE PRINCESS) 등 현재 국내 힙합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스카프로덕션 관계자는 “이번 10주년 공연은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는 것에 머물지 않고, 현재 가장 뜨거운 뮤지션들과 함께 브랜드의 미래 10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커뮤니티 연계 비공개 예매 등 맞춤형 마케팅 도입한편, 이번 공연은 관람객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티켓 기획도 눈길을 끈다. 30~50대 타깃의 ‘더 메인 보컬스’는 일반 예매와 더불어 동호회, 팬클럽, 온라인 카페 등 80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특별 비공개 예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승인된 커뮤니티 회원에게는 전용 예매 링크와 입장 코드가 부여되며, 정상가(최대 11만 원) 대비 할인된 8만 8,000원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동일한 추억을 공유하는 이들이 모여 함께 즐기는 ‘커뮤니티 단위 관람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하루 차이로 보컬 라이브쇼와 힙합 페스티벌이라는 상반된 매력을 선보일 이번 공연의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단독 판매된다.
  • 박위, 사과에도 강연 ‘줄취소’…‘KTX 공익 저격’ 논란 계속 [스타이슈ON]

    박위, 사과에도 강연 ‘줄취소’…‘KTX 공익 저격’ 논란 계속 [스타이슈ON]

    유튜버 박위가 KTX 낙상 사고 장면을 담은 CCTV 영상 공개로 거센 역풍을 맞은 가운데, 출연을 앞둔 강연과 토크콘서트가 잇따라 취소되는 등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박위는 오는 27일 예정됐던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여할 예정이었던 ‘2026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인사이트 특강’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해당 강연의 취소 사실은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홍보 채널을 통해 공지됐다. 뿐만 아니라 오는 28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강남문화재단 주최 ‘위라클 박위의 토크콘서트’는 결국 무산됐다. 주최 측은 소셜미디어(SNS) 등에 올라와 있던 박위 관련 홍보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예매 관객들에게도 취소 사실을 안내했다. 안내문에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콘서트가 취소되었다”라며 양해와 사과의 뜻을 담았다. 앞서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KTX 이용 당시 하차 과정에서 발생한 낙상 사고의 현장 CCTV 영상을 공개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영상을 공개하며 그는 하차하던 중 눈앞에 있던 발에 휠체어 뒷바퀴가 걸려 몸이 앞으로 튕겨 나가 바닥에 고꾸라지는 사고 상황을 설명했다. 문제는 당시 그를 도우려 리프트에 발을 올렸던 사회복무요원이 현장에서 이미 정중하게 사과했음에도 해당 영상을 대중에게 공개한 점이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일반인 근무자를 상대로 한 ‘공익 저격’이자 지나친 ‘마녀사냥’을 유도했다는 강한 비판이 쏟아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그는 “정중하게 사과하셨던 근무자님의 입장을 깊이 생각하지 못했다”며 “저를 도와주시기 위한 선의의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제가 너무 부정적으로만 부각했다”고 사과문을 게재하며 공식 사과했다. 논란이 됐던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그러나 대중의 싸늘한 시선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 예정된 강연들이 줄취소되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그의 행보에 적지 않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매크로로 야구표 싹쓸이한 일당 검거…범죄수익 8500만원 추징

    매크로로 야구표 싹쓸이한 일당 검거…범죄수익 8500만원 추징

    온라인 예매 사이트의 보안 체계를 우회하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개발·유통하고, 이를 이용해 프로야구 인기 경기 입장권을 싹쓸이한 뒤 프리미엄을 붙여 팔아온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광주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매크로 프로그램 개발자 A씨와 암표 판매자 18명 등 총 19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개발자 A씨는 올해 초 예매 사이트 보안을 우회하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개발한 뒤, 지난 3월부터 5월 말까지 정기 구독료를 낸 회원들에게 해당 프로그램을 제공·관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좌석 선택과 정보 입력을 자동화해 수초 만에 다수의 티켓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암표 판매자들은 이를 악용해 프로야구 개막전과 어린이날 등 주요 인기 경기 입장권을 대량 선점한 뒤,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정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재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4월 중고거래 사이트 모니터링 과정에서 매크로 사용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피의자들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압수한 컴퓨터와 휴대전화, 예매 내역 등을 분석했다. 특히 범인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매크로 프로그램의 원본 소스코드를 난독화 처리했으나, 수사팀은 자체 제작한 분석 도구와 역공학(Reverse Engineering) 기법을 활용해 프로그램의 작동 구조를 복원했다. 이를 바탕으로 거래 내역을 추적한 끝에 수도권에 거주하던 개발자 A씨를 찾아내 검거했다. 조사 결과 이들이 거래한 암표 규모는 총 1억 6000만 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중 암표 판매 수익 약 7900만 원과 매크로 프로그램 구독료 수익 약 600만 원 등 총 8500만 원을 범죄수익으로 특정하고, 피의자별 취득액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할 예정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매크로를 이용한 입장권 선점은 일반 시민들의 정당한 예매 기회를 빼앗고 건전한 스포츠·공연 관람 문화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단순 판매자뿐만 아니라 개발·유통 공급망까지 끝까지 추적해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정 국민체육진흥법이 시행되면 매크로를 활용한 부정구매와 부정판매가 전면 금지되는 만큼 엄정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맥주축제 끝판왕, 제4회 강진하맥축제···8월 27~29일

    맥주축제 끝판왕, 제4회 강진하맥축제···8월 27~29일

    맥주축제 끝판왕이라 불리는 ‘제4회 강진하맥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폭염 속 관광객 안전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고려해 축제장 입장 시간을 지난해 오후 4시에서 오후 5시로 한 시간 늦췄다. 오후 5시 이전에 도착한 관광객은 안내 요원의 안내에 따라 도착 순서대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을 기다리는 동안에는 축제장 주변에 마련된 물놀이장과 펌프게임장, 각종 행사 부스를 이용하며 더위를 식히고 축제 분위기를 미리 즐길 수 있다. 관광객은 관람 형태에 따라 사전예약석과 일반석을 선택할 수 있다. 일행과 함께 좌석을 미리 확보해 여유롭게 축제를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은 사전예약석을 이용하면 되고, 별도 예약 없이 방문한 관광객은 현장에서 일반석 입장권을 구매하면 된다. 사전예약석은 6인 기준 15만 원으로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용 좌석과 공연 관람, 맥주 무제한 이용이 포함돼 있어 일반석 입장권을 별도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 사전예약석 이용객에게는 변온컵과 강진사랑상품권 2만 원 환급 혜택도 제공된다. 사전예약석은 축제 마지막 날인 토요일 좌석이 이미 매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목요일과 금요일 좌석도 잔여석이 많지 않아 사전예약석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은 서둘러 예매하는 것이 좋다. 일반석은 축제장 현장에서 1인당 1만 원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일반석 이용객도 공연 관람과 맥주 무제한 이용이 가능해 누구나 부담 없이 강진의 여름밤을 즐길 수 있다. 맥주 제공 방식도 한층 편리해진다. 강진군은 관광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도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맥주 제공 부스의 셀프존을 확대하고, 이용 동선을 분산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맥주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여름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폭염 대응에도 힘을 쏟는다. 강진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이동형 음수대를 설치하고, 관광객들이 시원한 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통 대책도 마련했다. 무료 셔틀버스는 축제 기간 매일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한다. 강진버스여객터미널을 출발해 CNS 2차 GS25 강진후레쉬점 옆과 강진군청을 거쳐 축제장으로 이동하는 순환 노선으로 운영된다. 강진역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위해서는 열차 도착 시간과 축제 운영 시간에 맞춰 강진역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택시를 운행한다. 금호고속과 협력해 축제 기간 강진에서 광주로 가는 오후 10시 출발 시외버스를 추가 운행한다. 미성년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지만 부모나 인솔 교사 등 법정 또는 공식 보호자와 동행해야 한다. 친구의 부모나 지인 등 일반 성인과 동행하는 경우에는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 강진하맥축제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입장 시간 조정, 사전예약석과 일반석 운영, 맥주 제공 공간 확대, 이동형 음수대 설치, 무료 교통편 운영 등 현장 준비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객들께서는 이용 수칙을 미리 확인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원한 맥주와 공연이 함께하는 강진의 여름밤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4개국 28개팀 ‘가면의 기억’ 펼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4개국 28개팀 ‘가면의 기억’ 펼친다

    ‘가면의 기억, 모두의 춤’을 주제로 한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11일간 경북 안동에서 펼쳐진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중앙선 1942 안동역과 탈춤공원, 원도심, 하회마을 일원에서 세계 각국의 탈춤과 공연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24개국 28개 공연팀이 참가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탈춤을 비롯해 각국의 전통 탈춤과 창작극, 마당극 등 다채로운 공연이 관객을 만난다. 특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2028 글로벌 축제’로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매년 8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는다. 안동시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마스크 야간 퍼레이드와 선유줄불놀이를 연계한 야간 콘텐츠를 강화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체류형 관광상품도 확대할 계획이다. 축제 공연 예매권은 9월 17일까지 사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가격은 현장 판매가보다 2000원 저렴한 일반권 6000원, 학생권 4000원이다. 예매권 구매자에게는 축제장과 원도심 지정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상당의 ‘탈춤사랑쿠폰’도 제공한다. 예매권은 네이버와 카카오톡, 쿠팡 등 온라인과 안동시청 종합민원실,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관내 지정 판매처 등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예매권은 축제 기간 현장 매표소에서 입장권으로 교환하면 된다. 안동시는 사전 할인과 지역 쿠폰을 통해 관람객의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축제 소비가 원도심과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 달빛 아래 만나는 창덕궁·경복궁의 가을밤

    달빛 아래 만나는 창덕궁·경복궁의 가을밤

    가을밤 고궁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야간 행사가 다음달 창덕궁과 경복궁에서 열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다음달 10일부터 10월 17일까지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자연 지형과 궁궐 건축이 조화를 이뤄 ‘가장 한국적인 궁궐’로 꼽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을 밤에 둘러보는 해설형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은 청사초롱을 들고 전문 해설사와 함께 인정전·희정당·낙선재 등 궁궐 전각을 거닐며 전통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행사는 매주 목요일에서 일요일까지 하루 6회 운영하며, 회당 28명씩 참가한다. 하반기 전체 참여 인원은 3864명이다. 일반 관람객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6일 자정까지 티켓링크에서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경복궁은 다음달 2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야간 관람을 운영한다.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광화문·흥례문·근정전·경회루·아미산 권역 등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행사 기간 수정전에서는 총 15차례에 걸쳐 국립국악원 연주자들이 궁중음악과 궁중무용 공연을 선보인다. 입장권은 26일 오전 10시부터 놀(NOL) 티켓에서 선착순 예매할 수 있다.
  • 프로·아마 ‘경계’ 넘어… 노원, 발레 축제 매력에 흠뻑

    프로·아마 ‘경계’ 넘어… 노원, 발레 축제 매력에 흠뻑

    서울 노원구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2026 노원 발레 페스티벌: 바운더리(경계)’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경계’다. 정통 클래식부터 컨템포러리(현대무용 결합)와 창작 발레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을 선보인다. 또 국내외 정상급 무용수와 아마추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무대로 발레의 다양한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안무가 김용걸이 예술감독을 맡아 축제 전반을 총괄하고 김광진·지우영이 협력감독으로 참여한다. 홍보대사에는 발레리나 강예나와 스테파니, 발레리노 안재용이 위촉됐다. 메인 공연은 서울시티발레단의 정통 클래식 발레 ‘지젤’, 김용걸댄스시어터의 실험적 컨템포러리 발레 ‘에세이’, 댄스시어터샤하르의 창작 발레 ‘한여름 밤의 호두까기 인형’ 등이다. 티켓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30일 대공연장에서는 예선을 거친 8개 팀이 참가하는 ‘아마추어 발레 경연대회’가 열린다. 서준오 구청장은 “노원문화예술회관이 구민은 물론 문화예술 애호가들이 찾는 대표적인 발레 축제의 무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콘서트홀 개관 1주년 기념 ‘오텔로’ 공연…18일 선예매

    부산콘서트홀 개관 1주년 기념 ‘오텔로’ 공연…18일 선예매

    부산시는 오는 10월 10, 11일 오후 5시 부산콘서트홀에서 콘서트오페라 ‘오텔로’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 공연은 부산콘서트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클래식 부산이 직접 기획·제작한 오페라 프로젝트다. 베르디의 대표작 오텔로를 세계 정상급 성악가와 국내외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선보인다. 오텔로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주세페 베르디가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바탕으로 작곡해 1887년 2월 5일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한 작품이다. 사랑과 질투, 의심과 배신이라는 인간 보편의 감정을 강렬한 음악과 극적인 서사로 표현했다. 이번 공연 지휘는 정명훈 클래식부산 예술감독이 맡는다. 클래식 부산 관계자는 “베르디의 음악적·극적 역량이 가장 집약된 작품으로 평가받는 오텔로를 정명훈의 해석으로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콘서트오페라 형식을 통해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사운드와 성악가들의 섬세한 표현을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인공 오텔로 역에는 세계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해 온 미국 출신 테너 그레고리 쿤데가 출연한다. 특히 그레고리 쿤데는 세계적인 테너이자 ‘오텔로’의 대표적인 해석자로 평가받고 있다. 빈 국립오페라,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 파리국립오페라 등에서 활약했다. ‘이아고’ 역에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와 라 스칼라 등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활약해 온 세르비아 출신 바리톤 젤리코 루치치가 출연한다. 데스데모나 역은 독일 도르트문트 극장 전속가수로 활동하며 유럽 주요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손지혜가 맡는다. 부산 출신 메조소프라노 사비나 김, 베이스 바리톤 이준오, 테너 황준호, 김재일, 베이스 김철준 등도 함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연주는 아시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APO)가 맡으며, 클래식부산합창단, 노이오페라코러스, 해운대구립소년소녀합창단 등 지역의 예술단체와 예술인들도 참여한다. 선예매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하며, 일반 예매는 다음 날 오후 2시부터다. 예매는 클래식부산 공식 홈페이지(classicbusan.busan.go.kr/Home/ko/Main), 티켓 예매 사이트(놀티켓)에서 할 수 있다.
  • 우리와 닮은 듯 다른 아랍인의 삶을 엿보다

    우리와 닮은 듯 다른 아랍인의 삶을 엿보다

    서로 다른 공간에 살고 있지만 우리와 닮은 삶을 살고 있는 아랍문화권 사람들의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는 영화제가 14~17일 열린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제15회 아랍영화제 상영작 8편을 공개하고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같은 시간 다른 사람, 다른 시간 같은 사람’을 주제로 정했다. 개막작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여성 감독 샤하드 아민의 ‘히즈라’를 선정했다. 메카로 성지 순례를 떠난 잔나가 실종된 언니를 찾아 사우디아라비아 곳곳을 누비는 이야기다. 잔나는 험난한 여정 속에서 가족의 오랜 비밀을 마주한다. 제목 ‘히즈라’는 이주, 떠남을 뜻하는 단어다. 622년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와 그 추종자들이 박해를 피해 메카에서 메디나로 이주했던 역사에서 유래했다. 일반 상영작은 4편이다. ‘목화의 여왕’은 수단의 한 목화 재배 마을의 10대 소녀 나피사가 마을의 목화밭과 자기 자신을 구하기 위한 선택을 그렸다. 여성 감독 수잔나 미르가니의 장편 데뷔작이다. ‘싱크: 가라앉다’는 요르단 출신 작가 겸 감독 자인 두라이이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정신질환을 겪는 바실을 돌보는 어머니 나디아의 사랑과 책임감, 현실의 무게 속에서 무너져 내리는 모성애를 공감 어린 시선으로 파고든다. 이집트계 미국인 작가 겸 프로듀서인 사라 가우하르 감독의 장편 데뷔작 ‘해피 버스데이’는 어린 가정부 토하가 자기 생일을 기념하려고 생일 초를 얻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힌드의 목소리’는 아랍영화계의 거장 카우타르 벤 하니야의 작품이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포격 받은 차 안에서 홀로 생존한 채 갇힌 다섯 살 소녀 힌드를 구하기 위한 처절한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심사위원대상) 수상작으로, 지난 4월 국내 정식 개봉해 1만 7000여명의 관객을 불렀다. 지난 아랍영화제 상영작 중 다시 보고 싶은 작품 3편도 특별 상영한다. 극카우타르 벤 하니야 감독의 초기 대표작 ‘튀니지의 샬라’, ‘뷰티 앤 더 독스’, 샤하드 아민 감독의 데뷔작 ‘바다의 소녀’를 만날 수 있다. 14~17일 서울 서대문구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28~30일 전남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볼 수 있다. 18~27일에는 네이버TV로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예매는 아트하우스 모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우리와 닮은 아랍인들의 삶 다룬 영화들…14일부터 15회 아랍영화제

    우리와 닮은 아랍인들의 삶 다룬 영화들…14일부터 15회 아랍영화제

    서로 다른 공간에 살고 있지만 우리와 닮은 삶을 살고 있는 아랍문화권 사람들의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는 영화제가 14~17일 열린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제15회 아랍영화제 상영작 8편을 공개하고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같은 시간 다른 사람, 다른 시간 같은 사람’을 주제로 정했다. 개막작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여성 감독 샤하드 아민의 ‘히즈라’를 선정했다. 메카로 성지 순례를 떠난 잔나가 실종된 언니를 찾아 사우디아라비아 곳곳을 누비는 이야기다. 잔나는 험난한 여정 속에서 가족의 오랜 비밀을 마주한다. 제목 ‘히즈라’는 이주, 떠남을 뜻하는 단어다. 622년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와 그 추종자들이 박해를 피해 메카에서 메디나로 이주했던 역사에서 유래했다. 일반 상영작은 4편이다. ‘목화의 여왕’은 수단의 한 목화 재배 마을의 10대 소녀 나피사가 마을의 목화밭과 자기 자신을 구하기 위한 선택을 그렸다. 여성 감독 수잔나 미르가니의 장편 데뷔작이다. ‘싱크: 가라앉다’는 요르단 출신 작가 겸 감독 자인 두라이이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정신질환을 겪는 바실을 돌보는 어머니 나디아의 사랑과 책임감, 현실의 무게 속에서 무너져 내리는 모성애를 공감 어린 시선으로 파고든다. 이집트계 미국인 작가 겸 프로듀서인 사라 가우하르 감독의 장편 데뷔작 ‘해피 버스데이’는 어린 가정부 토하가 자기 생일을 기념하려고 생일 초를 얻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힌드의 목소리’는 아랍영화계의 거장 카우타르 벤 하니야의 작품이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포격 받은 차 안에서 홀로 생존한 채 갇힌 다섯 살 소녀 힌드를 구하기 위한 처절한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심사위원대상) 수상작으로, 지난 4월 국내 정식 개봉해 1만 7000여명의 관객을 불렀다. 지난 아랍영화제 상영작 중 다시 보고 싶은 작품 3편도 특별 상영한다. 극카우타르 벤 하니야 감독의 초기 대표작 ‘튀니지의 샬라’, ‘뷰티 앤 더 독스’, 샤하드 아민 감독의 데뷔작 ‘바다의 소녀’를 만날 수 있다. 14~17일 서울 서대문구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28~30일 전남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볼 수 있다. 18~27일에는 네이버TV로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예매는 아트하우스 모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공정위, 코레일-SR 기업결합 승인…‘코레일+’ 통합앱 3일 출시

    공정위, 코레일-SR 기업결합 승인…‘코레일+’ 통합앱 3일 출시

    정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2016년 SRT 출범 이후 10년 가까이 이어진 고속철도 이원 운영체계를 하나로 묶는 작업이 마지막 관문을 넘은 것이다. 이에 맞춰 정부는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인 ‘코레일+’를 3일 출시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코레일이 SR의 영업을 양수하고, 주식을 취득하는 건에 대해 고속철도 여객운송업 시장에서의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낮다고 판단해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코레일과 SR이 외형상 별도 법인이지만 국가 철도정책 아래 운영되는 공공철도 운영기관이라는 점을 고려했다. 고속철도 노선과 운행계획, 운임이 정부 정책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일반적인 민간기업 간 기업결합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판단했다. 또 양사의 통합으로 경쟁이 줄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는 대신 중복 운영에 따른 비효율을 줄이고 서비스 품질과 이용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효과가 더 크다고 봤다. 공정위와 국토교통부는 업무협약(MOU)을 맺어 3년간 코레일의 운임과 공급좌석, 서비스 관련 사업계획의 이행상황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승인을 계기로 정부는 고속철도 운영체계 통합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기존 코레일톡과 SRT 앱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플랫폼인 ‘코레일+’를 3일 출시해 KTX와 SRT 승차권을 한 곳에서 조회하고 예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앱 출시에 따라 9월 1일부터 운행하는 KTX-SRT 통합 열차는 5일 오전 10시부터 코레일+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한 달 전부터 예매가 가능한 승차권 특성상 8월 31일까지는 기존 앱인 코레일톡과 SRT 앱을 활용해 승차권을 예매해야 한다. 국토부는 양 기관 통합 이후 전국적으로 주중에는 일평균 1만 5000석, 주말에는 일평균 1만 7000석의 좌석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고속철도 운임은 기존 SRT 운임 수준으로 조정해 기존 KTX 대비 평균 10% 낮춘다. 마일리지도 기존 KTX와 동일하게 현재 SRT 노선에서도 결제 금액의 5%가 적립되도록 조정한다.
  • 8월 27~29일 ‘제4회 강진하맥축제’, 여름밤 무더위 날릴 명당 잡아라

    8월 27~29일 ‘제4회 강진하맥축제’, 여름밤 무더위 날릴 명당 잡아라

    ‘여름밤 맥주 마시기 좋은 장소는 어디?’ 강진군이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제4회 강진하맥축제’의 사전예약석 예매를 오는 27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시작한다. 축제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강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장은 매일 오후 5시에 개장한다. 개막식은 첫날인 27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맥주와 인기 가수 공연, EDM 파티, 록 페스티벌, 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 같이 일반석과 사전예약석을 구분해 운영한다. 사전예약석은 주 무대 인근에 마련되며, 이용객 편의를 위한 전용 맥주 제공 부스를 별도로 운영한다. 사전예약석 이용 금액은 6인 기준 15만 원으로 총 171개 테이블 약 1000석 규모로 운영된다. 사전예약 이용객에게는 테이블당 2만 원의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환급하고, 맥주 보냉용 변온컵을 제공한다. 사전예약은 1건당 최대 6명까지 가능하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성인 방문객은 현장에서 1만 원의 맥주 이용권을 구매하면 축제장 내 맥주 제공 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미성년자는 별도 비용 없이 보호자와 함께 입장 가능하다. 축제 기간에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비 연계 이벤트도 진행한다. 관내 상가와 축제장에서 카드로 결제한 금액이 합산 10만 원 이상인 방문객에게 룰렛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최대 2만 원의 강진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사전예약석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입장권 영수증과 반값 혜택 관련 영수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는 하멜촌맥주 신제품 2종을 추가해 라거, IPA, 브라운에일, 오렌지 밀맥주 등 총 4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OB맥주의 카스, 한맥, 버드와이저, 스텔라, 카스제로, 카스제로 레몬스퀴즈도 더해져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공연은 27일 가수 이채연과 트리플에스, 28일 래퍼 김하온이 출연한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강진 하맥 록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무진, 노브레인, 크라잉넛, 육중완 밴드, 웨더보트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도 어린이 풀장, 피크닉존, 하맥 펌프 게임존, 물총놀이, 하맥 쿨(Cool) 이벤트 게임 등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제4회 강진하맥축제는 맥주와 공연,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진의 대표 여름축제다”며 “사전예약석 운영과 하멜촌맥주 신제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소비 연계 행사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 청주시 오송역 역명 개정 재시동...국토부 심의 연내 통과 총력전

    청주시 오송역 역명 개정 재시동...국토부 심의 연내 통과 총력전

    청주시의 KTX 오송역 역명 개정 시도가 민선 9기에도 이어진다. 청주시는 오송역을 청주오송역으로 개정하는 것은 철도 이용객 편의 향상과 고속철도 역명 체계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공적 과제라며 민선 9기 핵심 현안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오송역 역명 개정 안건은 2025년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에서 ‘보류’ 결정된 뒤 현재까지 계류 중이다. 당시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인해 보류 결정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보류 결정이 난 후 언제까지 재심의를 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 시는 역명 개정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국토교통부에 설명하는 등 연내 재심의 통과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철도 이용객 편의를 위해 역명 개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한다. 2022년 11월 시가 실시한 철도 이용객 대상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8.8%가 오송역이 청주에 있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지 못했다. 이로 인해 청주에 KTX역이 없는 것으로 오인하거나 목적지를 혼동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승차권 예매 과정에서도 ‘청주’를 검색하면 KTX 오송역 대신 일반철도 청주역이 먼저 검색돼 이용객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역명 체계의 형평성 측면에서도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오송역은 경부·호남고속선의 유일한 분기역임에도 지자체명이 포함되지 않은 유일한 고속철 역으로 남아 있다. 시가 연내 재심의 통과를 목표로 잡은 것은 2027년 8월 충청권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개최돼서다. 청주에서 기계체조·리듬체조·양궁·농구 등 4개 종목이 진행돼 국내외 선수단과 관람객 상당수가 KTX 오송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청주에 KTX역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 역명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합리적인 결론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 ‘K-OST와 DMZ 결합’…경기관광공사, ‘2026 GHOST(경기 한류 OST) 페스티벌’ 개최

    ‘K-OST와 DMZ 결합’…경기관광공사, ‘2026 GHOST(경기 한류 OST) 페스티벌’ 개최

    경기관광공사(공사)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전 세계 한류 팬 유치를 목표로 ‘2026 고스트(GHOST)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고스트(GHOST: Gyeonggi Hallyu Original Sound Track)’는 경기도 최초로 기획된 K-OST 테마의 음악 축제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드라마와 영화의 OST를 분단과 평화의 상징인 DMZ와 결합, 다채로운 문화 체험과 관광을 하나로 녹여낸 새로운 차원의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를 선보인다. 공사는 DMZ 일원의 임진각 평화누리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K-콘텐츠가 지닌 ‘평화와 공감’의 메시지를 더해, 전 세계인이 하나 되어 즐기는 화합의 장을 연출할 계획이다.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GHOST 콘서트’에는 국내 정상급 OST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K-콘텐츠 속 라이브 음악 공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OST 체험존, 한류 콘텐츠 마켓, K-푸드존, 포토존 등도 마련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 DMZ 관광과 연계한 평화누리 캠핑장 숙박 및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페스티벌에 5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과 아티스트 라인업은 오는 13일부터 차례대로 공개된다. 이어 8월 3일 오후 2시에 2차 라인업이, 8월 3주 차에 최종 라인업이 공개될 예정이다. 티켓 예매도 단계별로 진행된다.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얼리버드 티켓 판매가 진행되고 8월 5일 오후 2시에는 프리세일(Pre-sale) 티켓이 오픈된다. 이후 8월 3주 차부터 일반 티켓과 함께 캠핑권, 지정석 판매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1일권 12만 원, 2일권 18만 원, 3일권 24만 원이다. 얼리버드 예매 기간에는 1일권에 한해 20% 할인이 적용된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연 티켓과 한류 관광지 투어를 결합한 전용 관광 상품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조원용 사장은 “K-OST를 결합한 이번 행사는 평화와 한류를 잇는 독보적인 글로벌 축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K-콘텐츠를 경기도 관광자원과 연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 관광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 프로야구 올스타전 티켓 29일부터 선예매

    프로야구 올스타전 티켓 29일부터 선예매

    잠실구장에서는 마지막이 될 올스타전을 ‘직관’하고 싶다면 29일엔 아침부터 바짝 긴장하고 있어야겠다. KBO가 다음달 10일과 11일 이틀간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지는 올스타 프라이데이와 올스타전 예매를 이날 오후 2시부터 NOL(야놀자) 예매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NOL 고객센터를 통해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먼저 29일 오후 2시부터 당일 자정까지는 올스타 프라이데이 입장권에 대한 선예매가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7000매가 풀린다. 올스타 프라이데이는 퓨처스 올스타전을 비롯해 KBO 리그 올스타 선수들이 펼치는 홈런레이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튿날 오후 2시부터 당일 자정까지는 올스타 프라이데이 입장권을 2매 이상 구매한 예매자들에 한해 7월 11일 개최되는 올스타전 입장권을 선예매한다. 선예매를 놓쳤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7월 1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일반 예매를 통해 올스타 프라이데이와 올스타전 티켓을 모두 예매할 수 있다. 올스타 프라이데이와 올스타전 당일에는 온라인 예매 이용이 어려운 관람객을 위한 현장 판매도 진행한다. 만 65세 이상(1962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 장애인(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 소지자), 외국인(여권 소지자)은 1인 1매에 한해 제1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장 판매 좌석은 총 200석이다. KBO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올스타전 입장권을 예매한 팬들을 대상으로 90명을 추첨해 올스타 팬 사인회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선물한다. 당첨자에게는 1인당 2매의 참여권이 증정한다. KBO는 7월 8일 오후 6시 KBO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하고 문자로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그러나 당첨 후 예매를 취소할 경우 팬 사인회 참여권도 취소된다.
  • “이번엔 11월 출산”…‘400명 관계’ 英 인플루언서 또 논란 [핫이슈]

    “이번엔 11월 출산”…‘400명 관계’ 英 인플루언서 또 논란 [핫이슈]

    수백 명과의 관계 이벤트 이후 임신을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던 영국 인플루언서가 과거 임신 발표가 사실상 ‘분노 유도용’ 콘텐츠였다고 인정한 뒤 다시 임신을 주장해 논란이 재점화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Us 위클리에 따르면 영국 출신 인플루언서 보니 블루(본명 티아 빌링거)는 지난 5월 자신이 임신했다고 재차 주장했다. 그는 출산 예정일이 오는 11월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블루는 앞서 지난 2월 대규모 관계 이벤트 이후 임신했다고 주장해 온라인상에서 큰 논란을 불렀다. 당시 그는 임신 테스트 장면과 초음파 검사로 보이는 영상을 공개하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행사 참가자들의 연락처와 DNA 표본을 확보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그러나 이후 블루가 착용한 복부 보형물로 보이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가짜 임신’ 의혹이 확산했다. 그는 지난 3월 멕시코의 한 숙소 앞에서 가짜 배를 들고 등장해 자신이 사람들을 속였다는 취지로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콘텐츠가 큰 조회수와 수익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가짜 인정 뒤 다시 임신 주장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블루는 지난 5월 다시 임신을 주장했다. 그는 자신을 의심하는 이들을 향해 “내가 임신했다고 말하지 않았느냐”는 취지로 반박했고 올해 말 성별 공개 행사도 예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그가 현재 실제로 임신했는지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공개된 내용은 블루 측 주장과 SNS 게시물, 외신 보도에 기반한 것이다. 그가 밝힌 11월 출산 예정일을 두고도 해석이 엇갈린다. 일반적인 임신 주수 계산상 11월 출산 예정일은 2월 중순부터 3월 초 전후 임신 가능성과 맞아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구체적인 예정일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2월 초 이벤트와 직접 연결되는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베이비샤워 영상까지 논란 최근에는 이른바 베이비샤워 영상을 공개해 다시 비판을 받았다. 블루는 여러 남성과 함께 촬영한 영상을 SNS에 올렸고, 이를 두고 부적절한 연출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태어날 아이의 복지와 사생활을 우려했다. 반면 블루는 자신을 둘러싼 비판에 크게 개의치 않는 태도를 보여 왔다. 그는 앞선 논란 때도 “내 몸이고 내가 결정할 일”이라는 취지로 반박한 바 있다. 블루는 그동안 자극적인 콘텐츠와 발언으로 온라인에서 수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에도 임신을 암시하는 발언과 출산 생중계 계획을 언급해 논란을 일으켰지만 이후 실제 임신 여부를 두고 의문이 제기됐다. 조회수 노린 충격 마케팅 지적외신들은 블루의 행보를 두고 일부 성인 콘텐츠 제작자들이 온라인 화제성을 노려 점점 더 자극적인 방식으로 경쟁하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개인적 주장까지 콘텐츠화되면서 논란이 반복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방식이 당사자뿐 아니라 주변인과 향후 태어날 아이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특히 임신과 출산을 조회수 확보 수단처럼 소비하는 행태가 사회적 논쟁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블루를 둘러싼 논란은 과거 가짜 임신 인정, 재차 임신 주장, 베이비샤워 사진 공개가 맞물리며 이어지고 있다. 실제 임신 여부와 출산 예정일을 둘러싼 의문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 미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초대…국현 ‘MMCA 나잇’

    미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초대…국현 ‘MMCA 나잇’

    미술 작품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초여름 밤을 즐겨보면 어떨까. 국립현대미술관이 미술과 전자음악이 결합한 야간 문화행사 ‘2026 MMCA 나잇: 밤의 주파수’를 다음 달 10일 서울관에서 개최한다. MMCA 나잇은 2017년 시작 이후 매년 매진을 기록해온 미술관의 대표 야간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창립 70주년을 맞은 신영증권 후원으로 6월·9월·11월 총 3회 확대 운영된다. 첫 번째 행사는 ‘데이미언 허스트: 진실은 없어 그러나 모든 것은 가능하지’ 전시가 열리고 있는 서울박스에서 펼쳐진다. 거대한 설치 작품 사이로 전자음악 공연이 더해지며 공감각적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전자음악 밴드 ‘이디오테잎’과 융복합 그룹 ‘아지카진 매직월드’가 참여한다. 이디오테잎은 강렬한 라이브 비트와 폭발적인 사운드로 현장을 압도할 예정이며, 아지카진 매직월드는 몽환적이고 실험적인 음악 세계를 기반으로 데이미언 허스트의 설치 작품 ‘신화’(2010), ‘스팟 월’(2026) 연작과 어우러진 몰입형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1층 로비에는 특별 음료 바가 마련돼 참가자 전원에게 하이볼 또는 무알코올 칵테일이 제공된다. 참가자들에게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이 적용된 특별 키링도 증정된다. 스마트폰에 접촉하면 공연자의 음원과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은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만 5000원이다. 선착순 500명 예약제로 운영된다. 미술관 유료 회원 대상 선예매는 다음 달 1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는 6월 2일 오후 2시부터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비 전액은 월드비전 아동 미술심리치료 사업에 참가자 이름으로 기부된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데이미언 허스트의 작품과 전자음악이 호흡하는 이번 행사로 관람객이 시공간을 넘나드는 예술적 영감을 경험하고 기부의 의미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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