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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회장·사외이사도 ‘성적표’ 받는다… 금융사 ‘연임 동맹’ 제동

    [단독] 회장·사외이사도 ‘성적표’ 받는다… 금융사 ‘연임 동맹’ 제동

    경영진 정기 평가, 연임 심사에 반영 법 강제 아닌 금융사 ‘자율 쇄신’ 유도영국식 ‘CEO 사전 승인제’도 검토“낙하산 우려” “형식적 평가” 엇갈려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회장과 사외이사를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연임 심사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회장과 이사회가 서로에게 후한 점수를 주며 임기를 이어가는 ‘그들만의 연임’을 막겠다는 취지다. 장기적으로는 영국처럼 감독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조만간 발표할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방안에 이러한 방향을 담을 계획이다. 우선 법으로 강제하기보다 은행권 자율규제 지침인 모범규준에 평가체계를 넣는 방안이 유력하다. 금융회사가 회장과 사외이사의 경영성과, 내부통제, 위험관리 등을 평가하고 이를 연임 여부에 실질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최근 KB금융지주 이사회가 업계 예상을 깨고 CEO 교체를 선택하면서 금융회사 스스로 경영진을 검증하고 부적합한 인사를 걸러내야 한다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경영진 평가체계를 당장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에 못박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하지만 회사의 자체 평가만으로 회장과 이사회 간 유착을 끊을 수 있느냐는 의문도 남는다.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32명 가운데 75%인 24명은 현 회장이 선임된 뒤 이사회에 합류했다. 대부분 사외이사의 임기가 4~5년에 이르러 회장과 상당 기간 임기를 함께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회장과 사외이사가 소통하는 자리가 적지 않고 회장 임기 중 선임된 사람은 ‘내 사람’이라는 인식도 있어 끈끈한 관계가 유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당국은 금융감독원이 가장 객관적인 평가 주체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모범규준을 통해 각 사가 자체 평가한 CEO 성적표를 금감원이 받아보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별도의 외부 평가기구를 만들면 제한된 금융권 전문가들이 또 다른 인맥 집단을 형성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자체 평가에 문제가 드러나면 평가자에게 법적 책임을 묻는 방안도 논의 대상이다. 현재도 금감원은 개별 금융사의 경영실태평가를 통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살피고 있다. 다만 보다 직접적인 CEO 평가를 하게 되면 관치 논란이 일 수 있다는 점에서는 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당국의 참고 모델은 영국이 2016년 도입한 ‘고위경영자 인증제도’(SM&CR)다. 영국에서는 금융사 CEO나 상급 임원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해당 경영자의 적합성에 대한 자체 평가 등을 감독당국에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부적격하다고 판단되면 감독당국이 승인을 거부해 사실상 선임을 무산시킬 수 있다. 영국에서는 2016년 이 제도가 도입됐는데, 당시 금융사의 불완전 판매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일며 제도 도입의 필요성이 공감을 얻은 덕에 관치 논란이 크지 않았다. 금융권에서는 벌써부터 반발이 감지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기존의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나 회장후보추천위원회 등이 자체 평가 역할을 하고 있는데 금감원이 선임 절차에 개입하면 정권 입맛에 맞는 낙하산 인사가 오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법률로 강제하지 않고 모범규준으로만 평가체계를 만들도록 두면 강제성이 떨어져 변화가 미미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금융위는 2014년에도 사외이사 평가체계를 강화하는 안을 제시한 바 있으나 현장에선 ‘가장 우수’ 또는 ‘우수’ 등의 관대한 자체 평가가 이어졌다. 정석호 한국의결권자문 대표는 “현재 이사회 평가는 출석이나 찬반 여부만 따지는 등 형식적인 면이 있다”며 “실질적인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창민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는 “관치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는 감독당국의 평가요소 설계가 관건일 것”이라며 “중대한 결격사유를 보는 정도라면 당국의 업무 범위로 볼 수 있다”고 제언했다.
  • 명성숙 경기도의원 “법정검사 예산은 감시 사각지대인가”… 관행적 과다 편성 개선 주문

    명성숙 경기도의원 “법정검사 예산은 감시 사각지대인가”… 관행적 과다 편성 개선 주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명성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지난 8일 제393회 임시회 제2차 보건복지위원회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보건환경연구원의 고질적인 집행잔액 발생과 시험연구비 과다 편성 사안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명 의원은 “복지국과 보건건강국은 재정 여건이 어렵다는 이유로 도민의 복지·건강과 직결된 사업까지 마른 수건을 쥐어짜듯 감액했다”며 “반면 보건환경연구원의 감액 내역을 보면 불가피한 사업 축소라기보다 애초에 여유 있게 편성했던 예산을 줄인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번 추가경정예산 관련 자료에 따르면, 보건환경연구원의 시험연구비 중 시약 및 초자 구입비 등이 감액된 사업은 총 13곳이며, 이에 따른 총 감액 규모는 약 3억 5000만원에 이른다. 명 의원은 “앞으로 예정된 시험과 검사를 중단하기 때문에 감액한 것이 아니라면, 당초부터 실제 수요보다 많은 예산을 편성한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며 “여러 사업에서 해마다 집행잔액이 반복되고 100% 집행된 사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예산 편성 방식 자체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향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집행 실적을 더욱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명 의원은 “검사 수요에 변동성이 있다는 이유로 이를 모두 감안해 예산을 넉넉하게 확보해 놓는 방식은 현재 경기도의 어려운 재정 상황에 맞지 않는다”며 “기존 집행률과 입찰 차액을 충분히 반영해 예산을 더욱 촘촘하게 편성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추가 수요는 추경을 통해 대응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명성숙 의원은 “법정검사와 전문 연구 분야라는 특수성이 예산 심의와 감시의 사각지대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보건환경연구원도 경기도의 재정 위기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반복적인 불용액을 줄이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단독] 금융지주 ‘연임 동맹’ 제동…회장·사외이사 ‘성적표’ 받는다

    [단독] 금융지주 ‘연임 동맹’ 제동…회장·사외이사 ‘성적표’ 받는다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회장과 사외이사를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연임 심사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회장과 이사회가 서로에게 후한 점수를 주며 임기를 이어가는 ‘그들만의 연임’을 막겠다는 취지다. 장기적으로는 영국처럼 감독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조만간 발표할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방안에 이러한 방향을 담을 계획이다. 우선 법으로 강제하기보다 은행권 자율규제 지침인 모범규준에 평가체계를 넣는 방안이 유력하다. 금융회사가 회장과 사외이사의 경영성과, 내부통제, 위험관리 등을 평가하고 이를 연임 여부에 실질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최근 KB금융지주 이사회가 업계 예상을 깨고 CEO 교체를 선택하면서 금융회사 스스로 경영진을 검증하고 부적합한 인사를 걸러내야 한다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경영진 평가체계를 당장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에 못박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하지만 회사의 자체 평가만으로 회장과 이사회 간 유착을 끊을 수 있느냐는 의문도 남는다.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32명 가운데 75%인 24명은 현 회장이 선임된 뒤 이사회에 합류했다. 대부분 사외이사의 임기가 4~5년에 이르러 회장과 상당 기간 임기를 함께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회장과 사외이사가 소통하는 자리가 적지 않고 회장 임기 중 선임된 사람은 ‘내 사람’이라는 인식도 있어 끈끈한 관계가 유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당국은 금융감독원이 가장 객관적인 평가 주체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모범규준을 통해 각 사가 자체 평가한 CEO 성적표를 금감원이 받아보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별도의 외부 평가기구를 만들면 제한된 금융권 전문가들이 또 다른 인맥 집단을 형성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자체 평가에 문제가 드러나면 평가자에게 법적 책임을 묻는 방안도 논의 대상이다. 현재도 금감원은 개별 금융사의 경영실태평가를 통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살피고 있다. 다만 보다 직접적인 CEO 평가를 하게 되면 관치 논란이 일 수 있다는 점에서는 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당국의 참고 모델은 영국이 2016년 도입한 ‘고위경영자 인증제도’(SM&CR)다. 영국에서는 금융사 CEO나 상급 임원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해당 경영자의 적합성에 대한 자체 평가 등을 감독당국에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부적격하다고 판단되면 감독당국이 승인을 거부해 사실상 선임을 무산시킬 수 있다. 영국에서는 2016년 이 제도가 도입됐는데, 당시 금융사의 불완전 판매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일며 제도 도입의 필요성이 공감을 얻은 덕에 관치 논란이 크지 않았다. 금융권에서는 벌써부터 반발이 감지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기존의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나 회장후보추천위원회 등이 자체 평가 역할을 하고 있는데 금감원이 선임 절차에 개입하면 정권 입맛에 맞는 낙하산 인사가 오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법률로 강제하지 않고 모범규준으로만 평가체계를 만들도록 두면 강제성이 떨어져 변화가 미미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금융위는 2014년에도 사외이사 평가체계를 강화하는 안을 제시한 바 있으나 현장에선 ‘가장 우수’ 또는 ‘우수’ 등의 관대한 자체 평가가 이어졌다. 정석호 한국의결권자문 대표는 “현재 이사회 평가는 출석이나 찬반 여부만 따지는 등 형식적인 면이 있다”며 “실질적인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창민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는 “관치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는 감독당국의 평가요소 설계가 관건일 것”이라며 “중대한 결격사유를 보는 정도라면 당국의 업무 범위로 볼 수 있다”고 제언했다.
  • 이천시, 아이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만든다

    이천시, 아이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만든다

    경기 이천시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다음 달까지 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는 아동을 비롯한 보호자와 아동관계자가 지역사회의 아동친화 수준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한 조사다. 조사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과 중·고등학교 1~3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참여하며, 장애인복지관, 가족센터, 생활시설, 지역아동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아동 관련 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환경에 있는 아동과 관계자 등이다. 수집된 의견은 이천시의 아동친화 수준을 진단하는 데 활용되며, 향후 부족한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고 아동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아동친화 정책 및 아동참여 활동을 설계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성수석 시장은 “이번 표준조사는 다양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과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천시의 아동친화 수준을 살펴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아동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광희 서울시의원 “공유 전기자전거 무단방치 더는 방치 못 해”… 견인료 4만원 조례안 발의

    이광희 서울시의원 “공유 전기자전거 무단방치 더는 방치 못 해”… 견인료 4만원 조례안 발의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3)은 지난 10일 민간 공유자전거의 무단방치 문제를 개선하고 시민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시 정차·주차위반차량 견인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서울시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6년 6월 기준 6개 민간 공유자전거 업체가 5만 2605대를 운영하며 2022년 5230대 대비 약 10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체 민원의 99% 이상이 무단방치 문제에 집중되어 있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조례상 개인형 이동장치(PM)와 달리 공유자전거는 별도의 견인료 부과 기준이 부재하여, 불법 주차 신고가 들어와도 업체 측에 자발적 수거를 요청하는 소극적 조치에 머물러 왔다. 이로 인해 방치된 자전거가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불편을 가중시키는 만큼, 사업자의 신속한 회수를 유도하고 실효성 있는 책임을 담보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번 개정안은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민간 사업자가 이용자로부터 사용료를 받고 대여하는 자전거를 ‘공유자전거’로 규정하고, 불법 정차·주차 시 견인 소요비용 산정기준을 신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견인료는 4만원, 보관료는 30분당 700원(1회 50만원 한도)으로 정했다. 이 의원은 “공유 전기자전거는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유용한 교통수단이지만, 보도와 횡단보도 등에 무단방치돼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용 편의만큼 보행자 안전도 중요하며, 사업자가 책임 있게 관리하도록 제도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가 2026년 4~5월 실시한 시민인식조사에서도 무단방치 시 견인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84.6%, 지정구역 반납제 도입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84.3%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견인제도와 함께 지정 주차구역 확대, 업체의 자발적 수거 등 예방 중심의 관리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광희 의원은 “공유자전거의 편리함이 보행자의 불편과 위험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무단방치에 대한 실효성 있는 관리기준을 마련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종민 서울시의원 “전장연 맞춤형 특혜 조례안”…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제도화 반대

    이종민 서울시의원 “전장연 맞춤형 특혜 조례안”…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제도화 반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민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서울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전장연 맞춤형 특혜 조례안”이라고 비판하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반대토론을 통해 중증장애인 노동권 보장 취지에는 깊이 공감하면서도, 운영상 잡음이 불거졌던 권리중심 공공일자리를 충분한 검토나 보완책 없이 제도화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개정안은 장애인권리협약에 기반해 인식개선과 문화예술, 권익옹호 등을 신규 직무로 담아내고 있다. 그러나 과거 해당 사업이 특정 단체 관련 기관에 편중되고 실제 참여자 활동 역시 집회나 시위 위주로 흘렀다는 점을 꼬집으며, 단순한 조례 문구 개정이 아니라 현장의 실제 운영 실태를 바탕으로 개정안의 타당성을 엄격히 따져봐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명확한 직무 기준 없이 ‘권익옹호 활동’을 명문화하면 시민의 이동권을 침해하는 시위까지 공공일자리로 인정될 수 있다며, 시민의 세금으로 시민의 일상을 불편하게 만드는 모순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둘째,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이 지향하는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노동시장의 취지에 비춰, 특정 직무에 한정된 권리중심 공공일자리가 중증장애인의 직무 선택권을 좁힐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의 ‘장애유형 맞춤형 특화일자리’를 고도화해 다양한 직무를 발굴하고 일반 노동시장과의 연결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근로계약과 임금을 매개로 집회나 권익옹호 활동에 참여하게 하는 구조에서 참여자의 자발성과 자기결정권이 충분히 보장되는지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충분한 의사 확인 없이 장애 경험을 활동에 활용하는 문제와 장애 특성·건강 상태에 따른 장시간 집회·시위 참여의 신체적, 정신적 부담도 지적했다. 넷째, 특정 단체의 주장에만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장애인 당사자와 현장 기관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직접 방문한 장애인 단체와 기관에서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함께, 24시간 밀착 지원이 필요한 최중증 장애인에 대한 우선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중증장애인의 노동권은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며 “현행 제도와 맞춤형 특화일자리 사업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 의원은 “의회는 목소리의 크기가 아니라 정책의 타당성과 공익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동료 의원들에게 개정안에 반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 김명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찬성토론 나서

    김명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찬성토론 나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 제1선거구)은 지난 11일 개최된 제33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의 법적 근거를 담은 ‘서울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찬성토론을 진행하며 해당 개정안이 지닌 당위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김 의원은 개정안을 둘러싼 왜곡된 사실관계부터 바로잡았다. 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의 정의 신설”이라며 ▲일자리 정책에서 배려 대상에 머물던 중증장애인을 노동권의 주체로 세운 점 ▲권익옹호·문화예술·인식개선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노동으로 인정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점을 개정안의 큰 의미로 짚었다. 이어 일각에서 제기하는 ‘불법 시위·집회에 대한 혈세 지원’, ‘특정 단체 편향’ 우려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 의원은 “개정안 어디에도 불법 시위를 유급 노동으로 인정하거나 특정 단체를 지원하는 조항은 없다”며 “과거 사업 운영의 부작용이나 아직 발생하지 않은 일에 대한 의심을 이유로 본연의 취지를 왜곡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세부 직무 내용과 관리ㆍ감독 체계는 향후 서울시의 집행방침 수립 과정에서 정립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추경 ‘청년 AI 사다리’ 사업 예산 전액 삭감분이 전장연 관련 예산으로 전용될 것이라는 취지의 보도에 대해서도, “본 조례안은 추경예산을 수반하지 않으며, 청년 예산과도 무관하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가짜뉴스로 ‘청년 대 장애인’, ‘불법시위 장애인 대 피해시민’이라는 이분법적 갈등을 조장하는 행태는 중단되어야 한다”며 “정책과 예산이 정쟁의 도구가 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조례 개정을 당론으로 추진한 이후, 지난 4년 8개월간 진행된 장애인 단체의 지하철 탑승 시위 중단 선언이 있었다”며 “강경 대응 일변도로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던 만큼, 이제 예산과 제도 개선을 통한 사회적 대타협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명희 의원은 “장애인 이슈가 정파적 갈등이나 분열의 수단이 돼서는 안 되며, 중증장애인도 마땅히 존엄성과 노동할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며 동료 의원들의 찬성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서울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총재석 108명 중 찬성 69명, 반대 37명, 기권 2명으로 최종 통과됐다.
  • “우리 아기 맞나요?”…산후조리원 신생아 ‘바뀜 사고’ 막는 법 [주목, 이 주의 법안]

    “우리 아기 맞나요?”…산후조리원 신생아 ‘바뀜 사고’ 막는 법 [주목, 이 주의 법안]

    매일 수많은 법안이 발의되고 있지만 이 중 언론에 보도되는 법안은 쟁점 법안 등 일부에 그칩니다. 서울신문은 매주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법안에 주목해 3개 정도 추려 소개합니다. 법안 발의 배경부터 핵심 내용, 통과 시 파장 등을 압축적으로 정리했습니다. ● ‘산후조리원 신생아 바뀜 방지법’임종득 국민의힘 의원, 10일 대표발의신생아·산모 식별, 신원 확인 의무화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의 이름표가 떨어지거나 다른 산모에게 아기가 잘못 인계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 속싸개에 붙인 이름표가 떨어져 신생아가 뒤바뀌거나 수유나 퇴소 과정에서 다른 산모에게 잘못 전달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에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은 산후조리원 내 신생아 바뀜 사고를 막기 위한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지난 10일 대표발의했습니다. 신생아와 산모를 정확히 식별하고 인계 과정마다 신원을 확인하도록 법으로 의무화하겠다는 겁니다. 그동안 현행법에는 신생아 인식표 부착이나 산모와의 신원 일치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는 규정이 없어 산후조리원 자체 절차에 의존해 왔습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산후조리원은 신체부착형 인식표 등을 갖추고 수유와 환복, 이송, 인계 등 모든 과정에서 신생아와 산모의 신원이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임종득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산후조리원에 명확한 지침을 제공하고 산모와 가족들이 안심할 수 있는 산후조리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주 동의 없는 ‘중복상장’ 막는 법안도걸 민주당 의원, 9일 대표발의공모주 절반↑, 모회사 주주 우선 배정잘나가는 자회사를 떼어내 따로 상장하면 모회사 주주는 기업가치가 빠져나가는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이른바 ‘중복상장’이 국내 증시 저평가인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 온 이유입니다. 하지만 자회사 상장 과정에서 기존 모회사 주주가 의사를 표시하거나 자회사 성장의 성과를 나눠 받을 장치는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습니다. 이에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9일 주주 동의와 보상 없이 이뤄지는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모회사의 종속회사·계열회사 상장을 중복상장으로 정의하고, 모회사 주주 동의와 기존 주주 보상, 상장회사의 경영 독립성 등 요건을 모두 갖춘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중복상장을 허용하도록 한 것이 핵심입니다. 중복상장에 따른 주주의 경제적 손실을 줄일 장치도 담았습니다. 자회사를 상장할 경우 공모주식의 50% 이상을 기존 모회사 주주에게 우선 또는 할인 배정하도록 했습니다. 동시에 자회사 매출액이 모회사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5% 미만이고 임원 겸직 비율은 3분의 1 미만인 경우에만 상장이 가능하도록 해 독립 경영 여부를 판단할 기준도 제시했습니다. 안 의원은 “중복상장으로 인한 소액주주 피해를 방치해서도 안 되지만 모호한 규제로 정상적인 기업의 성장과 자금조달까지 가로막아서도 안 된다”며 “기업에는 혁신과 성장을 위한 경영 자율성과 예측가능성을 보장하고, 주주에게는 자회사 상장에 대한 결정권과 실질적인 보상권을 확실하게 보장하는 것이 이번 개정안의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 ‘춤추면 영업정지’ 규제 개선법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8일 대표발의소규모 공연장, 법적 지위·기준 마련공연을 보던 관객이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었다는 이유로 공연장이 두 달간 문을 닫게 됐습니다. 부산 남구 인디 공연 명소 ‘오방가르드’가 일부 관객이 공연 중 춤을 췄다는 이유로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받은 겁니다. 이에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른바 ‘오방가르드 사태 방지법’인 ‘공연법 개정안’을 지난 8일 대표발의했습니다. 소규모 공연시설에 별도의 법적 지위와 운영기준을 마련해 공연 현장과 맞지 않는 낡은 규제를 개선하겠다는 겁니다. 그동안 소규모 공연시설은 별도 법적 지위가 없어 사실상 일반음식점이나 유흥업소라는 두 가지 틀 안에서 운영돼 왔습니다. 이 때문에 관객의 자연스러운 몸짓까지 ‘춤’으로 판단돼 영업정지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일정 규모 이하 시설을 ‘소규모공연시설’로 등록해 공연법상 공연장으로 인정하고, 음식·주류를 판매하는 특성을 고려한 별도 운영기준도 마련합니다. 박수영 의원은 “청년·신진예술인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관객과 만나는 소중한 기회가 낡은 규제로 사라지지 않도록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김태희 경기도의원, 다함께돌봄센터 안산시협의회 고문 위촉

    김태희 경기도의원, 다함께돌봄센터 안산시협의회 고문 위촉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지난 10일 경기도의회 안산상담소에서 다함께돌봄센터 안산시협의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2026 다함께돌봄센터 현황 보고 및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안산시 다함께돌봄센터는 ‘우리 동네 가치키움 놀이터’라는 비전 아래, 관내 이용 아동들에게 폭넓은 교류의 장을 열어주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동시에 지역 기반의 촘촘한 돌봄망을 형성해 초등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는 핵심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센터 관계자들은 올해 운영 현황과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기관 간 긴밀한 연대 방안과 내실 있는 돌봄서비스의 장기적 안착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날로 늘어나는 지역 돌봄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아이들에게 더 안전하고 우수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지역사회, 돌봄 현장 간의 유기적인 공조 체계가 필수적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김 의원은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을 둔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제도 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단순히 보호받는 것을 넘어 또래와 교류하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지역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다함께돌봄센터 안산시협의회 고문으로 재위촉돼 2028년 6월까지 활동하게 됐다. 김 의원은 앞으로 협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함께돌봄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 돌봄체계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 중구, 16일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개최…500명 모여 ‘함께 도전’

    중구, 16일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개최…500명 모여 ‘함께 도전’

    서울 중구가 16일 훈련원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중구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선수단 200명을 비롯해 장애인과 가족, 주민 등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와 응원을 펼친다. 중구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대회는 2023년 체육회 출범 이후 3번째다. 경기는 역량을 겨루는 개인전, 함께 힘을 모으는 화합경기, 부담 없이 즐기는 체험 등 모두 11개 종목을 마련했다. 장애유형과 운동능력에 따라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개인전은 만보기·훌라후프·신발던지기 3종목, 화합경기는 풍선탑쌓기·큰공굴리기·줄다리기 3종목으로 진행한다. 한궁·보치아·후크볼·슐런·플라잉디스크 등 5개 종목은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대회는 우쿨렐레·난타·방송댄스 등 장애인 공연팀의 무대로 문을 연다. 경기 후에는 개인전과 화합경기 우승팀 시상도 한다. 경기장 밖에서 즐길 거리도 마련한다. 캘리그래피와 뉴스포츠, 리사이클링 열쇠고리 만들기, 장애인식 개선 활동 등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대회 마지막에는 후원으로 마련한 태블릿PC와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등 풍성한 경품 추첨도 준비된다. 구는 대회가 장애인 주민이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을 경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경기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체험종목과 부스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체육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뛰고 응원하며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주민이 일상에서 원하는 체육활동을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 “개인정보 유출…엄정 책임 묻고 제재 실효성 높여야”

    李대통령 “개인정보 유출…엄정 책임 묻고 제재 실효성 높여야”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개인정보 보호를 소홀히 해서 얻는 이익보다 그에 따른 부담이 비교할 수 없게 크게 만들어서 제재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기업에서 4000만개 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해 국민 우려와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기업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티빙이다. 이 대통령은 이 기업에 대해 “관계기관은 사건 경위를 신속하게 또 정확하게 파악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국가안보라는 관점에서 우리 사회 전체 보안 역량과 인식을 한 단계 높여야 할 때”라며 “이를 위해 공공과 민간, 국내외 기업을 막론하고 개인정보 책임을 한층 강화하는 제도 개선을 서둘러야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인구전략기본법 시행과 관련해 “기존 틀과 방식, 또 한계를 뛰어넘어 인구 정책 패러다임의 전면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인구 문제의 복합적 성격상 저출생과 고령화뿐만 아니라 균형발전, 가족 형태의 다양화, 청년 일자리, 일·가정 양립 등 여러 사회 경제 문화적 요소를 종합해 근본적 대책을 수립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네팔 대홍수 발생 후 실종자 수색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향후 추가 인력 파견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현지에서 직접 임무를 교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속하고 꼼꼼한 수색 구조 활동과 함께 심신이 크게 다치신 실종자 가족 마음을 정성 다해 보살피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피해자 가족분들이 국가로부터 혹여 버림받았다든지 억울하다는 마음이 들지 않도록 수색 구조 작업 그리고 가족들과 소통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세스코, 고용노동부 ‘2026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2년 연속 선정

    세스코, 고용노동부 ‘2026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2년 연속 선정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회장 전찬혁)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매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에 모범을 보인 우수 기업 100곳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 그 의미가 깊다. 세스코는 이번 선정에서 ▲높은 정규직 비율(99% 이상) 유지 및 연간 1000명 이상의 신규채용 실시 ▲여성·장년층·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 채용 확대 ▲전국 지역인재 수시채용 ▲장년층 퇴직자(만 50세 이상) 재취업 지원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등 고용확대와 근로환경 개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스코는 또한 공정하고 상호존중이 기반이 되는 기업문화 구축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다양성 존중과 차별 예방을 위한 성희롱·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전 직원 대상 100% 실시 ▲상호존중문화 및 기본행동 규범(기본지킴이) 등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기술자격수당 등 합리적인 직무능력 보상 제도 운영 ▲사외교육비 지원을 통한 임직원 직무역량 개발 장려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며 성과와 성장, 일과 삶의 균형을 함께 실천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세스코는 지난해 실버 등급에 이어 올해 국내 환경위생 기업 최초로 ‘에코바디스 골드 메달’을 획득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나눔 활동과 상생의 노사 문화 구축 등 다방면에서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세스코 관계자는 “일자리 으뜸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고용 창출과 일터 혁신 노력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채용 확대, 일·생활 균형 지원, 복지·근무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해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에스더블유엠, 로보택시 생태계 정책세미나 참여… “기술·운영 함께 가야”

    에스더블유엠, 로보택시 생태계 정책세미나 참여… “기술·운영 함께 가야”

    에스더블유엠(이하 SWM.ai)이 10일 서울교통회관에서 열린 ‘지속 가능한 로보택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세미나’에 참여해 국내 로보택시 상용화를 위한 산업 생태계의 역할과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과 티머니모빌리티가 주최하고 모빌리티&플랫폼협회가 주관했으며, SWM.ai를 비롯해 서울시와 법인택시업계, 플랫폼 기업, 연구기관, 학계 소속의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한 세미나에서는 로보택시를 단순한 자율주행 기술의 범주를 넘어 차량 관리, 충전 및 정비, 통합 관제, 사고·고장 대응까지 포괄하는 종합적인 실무 서비스 산업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 보유 기업과 전통적인 운송 사업자가 각자의 강점을 살려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 조성 방안과, 이를 뒷받침할 실효성 있는 관련 법·제도 개선 방향이 핵심 과제로 집중 논의됐다. SWM.ai는 토론에 참여해 로보택시의 안정적인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술 개발뿐 아니라 기존 택시업계가 축적해 온 운영 경험과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SWM.ai는 지난 8월 서울법인택시조합과 로보택시 운영을 위한 인프라 협력을 추진하며 상생 모델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김기혁 SWM.ai 대표는 “로보택시 상용화는 자율주행 기술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운영 인프라와 제도 등 생태계 전반이 함께 준비돼야 한다”며 “기존 운송업계 및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국내 환경에 적합한 지속 가능한 로보택시 상용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박근철 경기도의원, 경과원에 “반복되는 위탁사업 지적, 책임 있는 조직 혁신으로 답해야”

    박근철 경기도의원, 경과원에 “반복되는 위탁사업 지적, 책임 있는 조직 혁신으로 답해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박근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왕1)은 지난 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업무보고에서 위·수탁사업과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운영 과정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짚어내며,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을 상대로 실효성 있는 근본적 개선책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날 박 의원은 경과원이 도맡아 온 다양한 위·수탁사업들을 향해 도의회 차원의 비판과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꼬집으며, 개별 사업마다 벌어지는 국지적 오류를 수습하는 단계를 넘어, 기관 전체의 사업 관리 프로세스와 운영 구조를 근본부터 냉철하게 재점검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김현곤 원장이 경제부지사 재직 당시와 현재 경과원장으로서 수행한 역할을 언급하며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이에 김 원장은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다”며 “당시 문제를 예견하거나 해결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비판을 받아들이고, 현재 경과원장으로서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전 세계 21개국 28개소에서 운영 중인 GBC에 대해서도 질의를 이어갔다. 그는 “GBC 운영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면 지난해 3월 취임한 이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있었어야 한다”며 “문제가 제기된 뒤에야 검토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관장이 책임지고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GBC가 양적으로 확대됐지만 질적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하며, 운영 성과와 기업 수요,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 비용 효율성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유지할 곳은 유지하고 통폐합하거나 효율화할 부분은 개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의원은 경과원의 조직과 인력 운영에 대해서도 재점검을 요구했다. 경과원은 현재 정원 607명에 현원 587명으로 20명의 차이가 있으며, 이와 별도로 정원 외 인력 39명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단순한 결원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직급별·직무별 인력 배치가 기관의 사업구조와 부합하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조직 개편의 효과와 정·현원 차이, 부서별 인력 운영의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위원회에 다시 보고해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제12대 경기도의회가 새롭게 출범한 만큼 과거의 관행과 방식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들과 소관 실국, 산하기관이 각각 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경기도의 미래산업과 기업 성장을 위해 함께 방향을 설정하고 책임 있게 실행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과원은 사업을 위탁받아 집행하는 데 그치지 말고, 현장의 문제를 먼저 발견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전문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번 업무보고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면밀히 검토해 구체적인 조직 및 사업 혁신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천시·청주시·SK하이닉스, 기업 매개 지자체 간 첫 ‘고향사랑기부제’ 맞손

    이천시·청주시·SK하이닉스, 기업 매개 지자체 간 첫 ‘고향사랑기부제’ 맞손

    각각 SK하이닉스 사업장을 둔 경기 이천시와 충북 청주시가 SK하이닉스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이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은 기업을 매개로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 기부를 추진한 첫 사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이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가 이천과 청주 두 곳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천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은 청주시에, 청주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은 이천시에 기부한다. 두 시 공무원도 함께 참여해 사전 기부를 마쳤다. 세 기관은 임직원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율 참여를 안내하고, 양 시의 답례품과 지역 자원을 서로 알리는 공동 홍보를 추진한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이천과 청주가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는 길이 열렸다”라며 “기업이 함께하는 이번 모델이 다른 지역에도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지난 8월까지 5억 1000여만 원을 모금했다. 현재 34개 업체 76종의 답례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젊은 세대의 기부 문화 정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받고 싶은 답례품, 가고 싶은 이천’을 주제로 답례품 품목 확대를 추진 중이다.
  • “학교폭력 당했다”는 부산 초등학생 6.2%…전국 평균 웃돌아

    “학교폭력 당했다”는 부산 초등학생 6.2%…전국 평균 웃돌아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응답한 부산 지역 초등학생 비율이 6.2%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은 9일 ‘202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실시했으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위탁해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전체 22만 2926명의 93.4%인 20만 8170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부산 지역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9%로 전국 평균과 같았다. 학교급별로 보면 중학교는 전국 평균 2.3%보다 0.2%포인트 낮았다. 고등학교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전국 평균보다 0.1%포인트 낮은 0.7%였다. 그러나 초등학교는 6.2%가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응답해 전국 평균인 5.7%보다 0.5%포인트 높았다. 다만, 초등학생은 또래 관계에서 발생하는 장난, 갈등을 학교폭력 피해로 인식해 응답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 만큼, 응답률 수치로 판단하기보다 학생들의 발달 특성과 학교생활 전반을 함께 고려한 세심한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생 간 갈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교폭력으로 확대되기 전에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과 적극적인 교육적 개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피해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초등학교에 예방정책을 집중한다. 올해부터 배치한 ‘초등학교 학교폭력예방 부장’이 중심이 돼 학생 간 갈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교육적으로 개입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관계회복 숙려제’를 내년부터 전 학년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자신의 행동을 성찰하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 지역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022년 1차에서 1.7%였으나, 2023년 1차에는 1.9%로 올랐다. 2024년 1차는 2.1%, 지난해 1차는 2.6%로 나타나는 등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올해 조사에서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이 37.1%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집단 따돌림 16.3%, 신체폭력 15.9%, 금품갈취 6.6%, 사이버폭력 6.3% 순이었다.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학생 중 8.6%는 아무에게도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피해 사실을 알리고 주변에 도움을 청하도록 교내 신고·상담 체계를 강화하고,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피해 유형 중 비중이 가장 큰 언어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공모전을 열고, 언어문화 개선 캠페인송을 제작·보급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책도 강화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피해 학생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예방과 초기 개입, 공정한 사안 처리, 관계 회복까지 촘촘히 지원해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공우석 서울시의원,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청렴·조직개선 역량 집중 검증

    공우석 서울시의원,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청렴·조직개선 역량 집중 검증

    서울시의회 공우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지난 8일 열린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조직 운영 역량과 청렴성, 부정부패 근절에 대한 의지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했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지방자치법’ 제47조의2와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근거해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의 경영능력과 자질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진재섭 전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장을 대상으로 공단을 이끌 적임자인지 여부를 면밀히 살폈다. 공 의원은 먼저 임원추천위원회가 후보자에 대해 “공단의 과거 부패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있으며, 부정부패 근절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천 의지가 뚜렷하다”고 평가한 점을 짚으며, 공단의 주요 비위 전력에 대한 후보자의 이해와 준비 정도를 확인했다. 그러나 후보자가 공단의 비위 사건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자 공 의원은 “당초 임원추천위원회의 고평가와는 격차가 있는 것 같다”고 지적하였으며, 이에 후보자는 “미흡했던 부분을 인정하며 부정부패가 앞으로 다시는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공 의원은 서울시 3급 공무원 명예퇴직 후 산하기관장으로 직행한 후보자에 대해 ‘낙하산 인사’ 우려를 제기하며, 서울시 출신 선후배나 거래업체와의 이권 카르텔을 끊어낼 수 있도록 인사와 계약의 독립성 확보 및 무관용 원칙 제시를 강력히 요구했다. 후보자는 공모 절차의 정당성을 설명하는 한편 “인사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직무·성과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하겠다”고 밝히며 “부정부패와 비리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공 의원은 “청렴은 과거 사건을 알고 있다고 말하는 데서 그쳐서는 안 되고, 재발을 막는 제도와 실천으로 입증되어야 한다”라며 “말로만 청렴을 강조하는 이사장이 아니라 계약의 투명성과 감사의 독립성을 높이고 기존의 부패 구조를 실제로 개선하는 이사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소신과 경영 철학은 물론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전문성과 추진 역량 등을 면밀히 검증한 뒤,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 이수진 서울시의원 “노사 균형·시민 알권리 갖춘 공단 운영 필요”

    이수진 서울시의원 “노사 균형·시민 알권리 갖춘 공단 운영 필요”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임금과 근무 체계 등 다양한 노사 현안을 안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서는 노사 간 요구를 조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이사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단이 최근 3년 동안 83건의 보도자료를 내고 시민참여 행사와 수상·인증 실적, ESG 경영성과 등을 꾸준히 홍보해온 것과 달리, 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나 시민 안전 및 생활과 밀접한 사안에 대한 정보 제공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공공기관으로서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정보공개와 소통 기능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이수진 의원(국민의힘·송파6)은 지난 8일 제399회 임시회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후보자의 노사관계 조정 능력과 시민 알권리에 대한 인식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공단은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임금·단체협약을 비롯해 노동조합 사무실 관리와 운영, 노사 합의사항, 보상휴가제 등 주요 현안을 놓고 노조와 협의를 진행해왔다. 현재 노동조합은 직급체계 개선을 요구하고 있으며, 공단 역시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의원은 “물재생시설은 24시간 운영되는 현장 중심 기관인 만큼 노사관계 역시 단순히 임금 협약을 체결하는 차원을 넘어 근무체계와 안전, 인력 운영까지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며 “노조의 요구와 공단의 운영 여건이 충돌하면 어느 한쪽의 논리만 앞세우기보다 안전과 공공성,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균형 있게 판단하는 것이 이사장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노사 현안이 시설 운영이나 예산·인력정책에 영향을 미칠 때는 공단 내부의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서울시와도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공유할 필요가 있다”며 “후보자가 취임한다면 상시적인 소통 체계를 통해 노사갈등을 사전에 조정하고 현장 직원의 의견이 경영에 합리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공단의 대시민 정보공개와 홍보 방식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공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2026년 7월 말까지 총 83건의 보도자료를 배포했으며, 어린이 물재생체험과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각종 캠페인을 비롯해 ESG 관련 수상, 경영 대상, ISO 인증 등 기관의 성과를 알리는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 반면 같은 기간 별도의 해명자료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물재생시설공단은 하수처리와 방류 수질, 악취, 안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기초시설을 운영하는 기관”이라며 “수질기준 초과 가능성이나 시설 고장, 안전사고, 악취 민원 등 시민의 안전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 발생했을 때는 기관에 불리한 내용이라도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한다는 원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는 성과를 얼마나 많이 홍보하느냐뿐 아니라 내부의 갈등을 얼마나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시민이 알아야 할 정보를 얼마나 투명하게 공개하느냐에서도 만들어진다”며, “후보자가 취임하게 된다면 노사 간 균형 있는 조정과 시민 중심의 정보공개를 공단 경영의 중요한 원칙으로 삼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영수 경기도의원 “경기도도 재정 어렵다...지역상생발전기금 불합리한 구조 바꿔야”

    김영수 경기도의원 “경기도도 재정 어렵다...지역상생발전기금 불합리한 구조 바꿔야”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재정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도입된 지역상생발전기금이 경기도의 변화한 재정 상황과 도내 시·군 간 격차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출연구조 개편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8)은 지난 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2차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에서 지역상생발전기금의 현행 산정 및 출연구조가 경기도의 재정 현실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집행부가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보다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상임위는 「지역상생발전기금 출연제도 전면 개선 촉구 건의안」을 포함해 2027년도 기획조정실 소관 출연계획동의안 등을 안건으로 올려 심사했다. 지역상생발전기금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3개 시·도가 지방소비세의 일정 비율을 출연해 비수도권 지자체를 지원하는 제도다. 김영수 의원은 지역 간 상생이라는 정책 취지와 법적 의무 자체에는 동의하면서도, 제도 도입 초기와 달리 악화된 경기도의 재정 여건 및 31개 시·군 사이의 불균형을 고려해야 한다고 짚었다. 경기도가 광역 단위로는 수도권에 묶여 있으나 시·군별 재정자립도 격차가 극심한 만큼, 단순한 수도권 프레임으로 대규모 재원을 일괄 부담시키는 방식은 현 지방재정 실정에 맞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김 의원은 “경기도 안에서도 재정여건이 어려운 시·군이 적지 않은데 수도권에 속해 있다는 이유만으로 계속 막대한 재원을 부담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 고민해야 한다”며 “제도가 만들어진 당시와 지금의 재정상황이 달라진 만큼 현실에 맞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출연구조에 대한 반발은 수도권 다른 지자체에서도 가시화되고 있다.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2일 2027년도 지역상생발전기금 출연 예정액 812억여 원을 출연계획동의안에서 전액 삭감·수정 가결하는 등 수도권 지자체의 부담 조정을 둘러싼 파장이 번지는 추세다. 김 의원은 그간 중앙부처와 국회에 건의를 이어왔다는 경기도 집행부의 원론적 해명에 대해서도 공세 수위를 높였다. 김 의원은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경기도가 얼마나 절실하게 이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지 도민과 의회가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행부가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데 의회의 힘이 필요하다면 기획재정위원회도 함께 정부와 국회를 찾아가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며 “경기도의 재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김 의원은 도정 싱크탱크인 경기연구원에 대한 재정 지원 축소를 경계하며 안정적인 예산 배정을 당부했다. 그는 “경기연구원은 경기도의 여러 정책을 연구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싱크탱크이자 전문가 집단”이라며 “재정이 어렵다고 해서 앞으로 더 큰 나무로 키워야 할 씨앗까지 없애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연구원 예산이 재정상황에 따라 반복적으로 늘었다 줄었다 하기보다는 본연의 연구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당장의 재정여건뿐 아니라 경기도의 장기적인 정책역량까지 고려한 예산 운용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의 재정이 어려울수록 집행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중앙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고 제도개선을 이끌어내야 한다”며 “도의회 역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거듭 밝혔다.
  • 윤순옥 경기도의원 ‘소나무재선충병 국가책임 통합방제 촉구 건의안’ 상임위 원안 통과

    윤순옥 경기도의원 ‘소나무재선충병 국가책임 통합방제 촉구 건의안’ 상임위 원안 통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윤순옥 의원(국민의힘, 양평1)이 대표발의한 「소나무재선충병 국가책임 통합방제 및 피해지역 지원체계 강화 촉구 건의안」이 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농정해양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번 건의안은 전국으로 번지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세를 막고 피해가 집중된 지자체의 재정·행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 주도의 통합 방제체계를 구축하고 산림 회복을 전폭적으로 뒷받침하는 법적·제도적 안전망을 마련하라는 요구가 핵심이다. 현재 경기도 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은 총 9만 9,587본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윤 의원의 지역구인 양평군에서만 3만 4,034본이 발생했으며, 인근 가평군을 합치면 피해 규모는 총 7만 1,584본에 달한다. 이는 도 전체 감염목의 약 72%에 해당하는 수치로, 경기 동부권에 피해가 극심하게 쏠려 있는 실정이다. 윤 의원은 방제 주체의 이원화 문제를 짚으며 국가 차원의 단일 대응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재선충병은 행정구역이나 산림의 소유 형태를 가리지 않고 확산하지만, 현재는 국유림과 사유림의 방제 주체가 나뉘어 있어 일관된 대응이 어렵다”며 “산림청이 방제 전반을 총괄하고 지방자치단체가 현장에서 협력하는 국가책임 통합방제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의안에는 실효성 있는 방제와 피해 복구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이 대거 포함됐다. 주요 건의 사항은 ▲도내 피해 집중지역의 특별방제구역 지정 및 국비 보조율 70%에서 100%로 상향 ▲산림청 총괄·지방자치단체 협력의 국가책임 통합방제체계 구축 ▲긴급방제비 및 전문 인력·장비 우선 지원 ▲산주의 손실보전 기준 신설 ▲피해지 조림과 숲가꾸기 등 사후관리 지원 확대 등이다. 이와 함께 건의안은 소나무재선충병을 법정 ‘사회재난’ 범위에 포함하고,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수 있도록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을 조속히 개정해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공식 촉구했다. 윤순옥 의원은 “이번 건의안의 상임위 통과가 소나무재선충병을 국가적 산림재난으로 인식하고 방제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본회의 의결 이후에도 정부와 국회가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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