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인도법인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 헤딩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 경위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 치매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 안전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0
  • 크래프톤, 인도에 1조대 투자 논의

    크래프톤, 인도에 1조대 투자 논의

    국내 게임업계가 불확실성이 커진 중국 시장의 대안으로 14억 인구의 ‘기회의 땅’ 인도를 정조준하고 있다. 인도 시장의 선두주자로 안착한 크래프톤은 주한인도대사와 1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구체화하며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 23일 고랑랄 다스 주한인도대사가 서울 본사를 방문해 장병규 이사회 의장 등 주요 경영진과 환담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동에서는 네이버, 미래에셋그룹과 조성을 추진 중인 최대 1조원 규모의 ‘유니콘 그로쓰 펀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해당 펀드는 인도 내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선점해 게임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다스 대사는 “한국 기업들의 장기적 투자가 인도 기술 생태계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했다. 국내 게임사들은 최근 인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중국의 판호 발급 제한과 고강도 규제로 리스크가 커진 반면, 인도는 젊은 인구 구성비와 디지털 인프라 확산 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이다. 크래프톤 인도법인에 따르면 인도 게임 시장 규모는 현재 약 8억 4500만 달러(약 1조 1400억원)에서 2028년에는 19억 달러(약 2조 5700억원)로 2배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현재로선 ‘포스트 차이나’의 유일한 대안인 셈이다. 크래프톤의 간판 IP(지식재산권)인 ‘배틀그라운드’의 현지화 모델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는 최근 누적 이용자 2억 5000만명을 돌파하며 인도 내 국민 게임으로 안착했다. 인도 인기 스포츠인 크리켓과 협업 하는 등 철저한 현지 맞춤형 전략이 실적 신기록으로 직결됐고, 크래프톤은 지난해 3분기까지 1조 519억원의 누적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창사 이래 최초의 ‘영업이익 1조 클럽’ 기록에도 인도 시장이 기여한 셈이다. 장 의장은 “인도는 단순한 매출처를 넘어 신뢰를 쌓아온 전략적 파트너 국가”라며 “유니콘 그로쓰 펀드를 통해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인도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정의선, 중국·미국·인도 ‘광폭 경영’… AI·모빌리티 직접 챙겼다

    정의선, 중국·미국·인도 ‘광폭 경영’… AI·모빌리티 직접 챙겼다

    중국 기업과 배터리·수소 협력 타진CES서 AI·로보틱스 기술 변화 파악인도 현대차·기아 생산 라인도 점검30년 내다보는 홈브랜드 전략 강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새해 초에 열흘간 중국, 미국, 인도 등 3개국을 잇달아 찾으며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거대 경제권을 형성한 3개 국가에서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수소 등 미래 사업 현황을 직접 챙기며,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을 살핀 것으로 보인다. 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2·13일 인도 동남부에 있는 현대차 첸나이공장, 인도 중부의 기아 아난타푸르공장, 인도 중서부의 현대차 푸네공장 등 3곳을 차례로 찾아 현지 생산 판매 현황과 중장기 발전 전략을 점검했다. 정 회장은 12일 첸나이 공장 생산 라인을 둘러본 뒤 “현대차는 30년간 인도 국민의 사랑을 받아 성장할 수 있었고, 인도 국민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또 다른 30년을 내다보는 홈브랜드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1996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현대차그룹은 현재 약 20%의 점유율로 판매 2위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3월 GM으로부터 푸네공장을 인수해 4분기부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베뉴’를 생산하고 있다. 1단계 생산 규모 17만대로 시작해 2028년 총 25만대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첸나이공장 82만 4000대, 아난타푸르공장 43만 1000대 등 인도에서 총 150만대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또 2024년 현대차 인도법인을 인도 증권시장에 사상 최대 규모로 신규 상장해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신제품, 미래 첨단 기술 및 연구개발(R&D) 역량에 투자하고 있다. 인도가 인구 14억명의 미래 모빌리티 격전지로 부상한 가운데 전기차를 앞세운 중국의 거센 도전에 대비하고 인도를 전략적 수출 허브로 육성하려는 것이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6·7일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CES 2026을 참관하며 AI 및 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의 변화를 파악했다. 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아카시 팔키왈라 퀄컴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주요 경영인과 면담했다. 이외 정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 사절단으로 동행해 지난 4·5일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기업과 전략적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그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CATL의 쩡위친 회장과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분야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중국 에너지 기업 시노펙의 허우치쥔 회장과도 수소 사업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 정의선, 중국·미국·인도 ‘광폭 경영’…AI·모빌리티 직접 챙겼다

    정의선, 중국·미국·인도 ‘광폭 경영’…AI·모빌리티 직접 챙겼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새해 초에 열흘간 중국, 미국, 인도 등 3개국을 잇달아 찾으며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거대 경제권을 형성한 3개 국가에서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수소 등 미래 사업 현황을 직접 챙기며,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을 살핀 것으로 보인다. 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2·13일 인도 동남부에 있는 현대차 첸나이공장, 인도 중부의 기아 아난타푸르공장, 인도 중서부의 현대차 푸네공장 등 3곳을 차례로 찾아 현지 생산 판매 현황과 중장기 발전 전략을 점검했다. 정 회장은 12일 첸나이 공장 생산 라인을 둘러본 뒤 “현대차는 30년간 인도 국민의 사랑을 받아 성장할 수 있었고, 인도 국민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또 다른 30년을 내다보는 홈브랜드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1996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현대차그룹은 현재 약 20%의 점유율로 판매 2위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3월 GM으로부터 푸네공장을 인수해 4분기부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베뉴’를 생산하고 있다. 1단계 생산 규모 17만대로 시작해 2028년 총 25만대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첸나이공장 82만 4000대, 아난타푸르공장 43만 1000대 등 인도에서 총 150만대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또 2024년 현대차 인도법인을 인도 증권시장에 사상 최대 규모로 신규 상장해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신제품, 미래 첨단 기술 및 연구개발(R&D) 역량에 투자하고 있다. 인도가 인구 14억명의 미래 모빌리티 격전지로 부상한 가운데 전기차를 앞세운 중국의 거센 도전에 대비하고 인도를 전략적 수출 허브로 육성하려는 것이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6·7일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CES 2026을 참관하며 AI 및 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의 변화를 파악했다. 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아카시 팔키왈라 퀄컴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주요 경영인과 면담했다. 이외 정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 사절단으로 동행해 지난 4·5일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기업과 전략적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그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CATL의 쩡위친 회장과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분야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중국 에너지 기업 시노펙의 허우치쥔 회장과도 수소 사업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 부산상의, 인도 경제사절단 파견…지역 기업 진출 모색

    부산상의, 인도 경제사절단 파견…지역 기업 진출 모색

    부산 상공계가 인도에 경제 사절단을 파견해 현지 상공계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 지역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에 나섰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3일 인도 뉴델리와 첸나이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상의 회장단과 지역 기업인으로 구성된 사절단은 오는 9일까지 현지에서 활동하며 인도 상공계와의 협력 체계 구축, 부산 기업의 인도 진출 방안을 모색한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초대형 경제권으로, 부산상의는 정책·산업·기업 관계망을 강화하고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이 인도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절단 파견을 추진했다. 사절단은 이날 오전 뉴델리에 있는 PHD 상공회의소와 부산상의 간 경제협력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PHD 상의는 1905년 설립해 전국에 13만여 회원사를 둔 인도 대표 경제단체로, 정책 건의, 국제 교류를 주도하고 있다. 부산상의는 이번 협약이 인도와 부산 경제계 간의 협력 기틀이자, 고 부산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절단은 뉴델리 일정을 마친 뒤에는 인도 남부의 산업수도인 첸나이로 이동해 마드라스 상공회의소와 간담회를 가진다. 첸나이는 ‘인도의 디트로이트’로 불리는 자동차와 제조업 중심지다. 첸나이항과 카마라자르항을 보유한 물류 거점도시이기도 해 부산과 산업적 특성이 유사하고, 글로벌 해양수도를 지향한다는 점도 닮아 많은 분야에서 협력이 기대된다. 사절단은 또 인도에 진출한 부산 기업은 성우하이텍 인도공장과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을 살펴본 뒤 현지 생산·수출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인도산업연합도 예방해 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 구축도 논의한다.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세계 5위 제조 강국인 인도는 거대한 내수 기반과 역동적인 제조 생태계를 보유한 세계 경제의 다음 축이다. 지역 기업들이 인도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인사] 미래에셋그룹

    ■미래에셋증권 ◇사장 승진△IB1부문대표 강성범◇부사장 승진△Tech&AI부문대표 박홍근△IPO본부장 성주완△WM1부문대표 최준혁△그룹위험관리부문대표 노용우△혁신추진단 임덕진△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장 강문경◇전무 승진△AI솔루션본부장 주세민△연금RM2부문대표 양희철△대체투자금융3본부장 김정수△법인솔루션부문대표 구종회△PI부문대표 서철수△투자전략부문대표 김민균△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장 성준엽◇상무 승진△컴플라이언스본부장 기용우◇부문대표 선임△WM부문 이성우△연금RM4부문 박신규△연금혁신부문 이기상△종합자산운용부문 박재현△경영지원부문 권오만△금융소비자보호부문 신윤철△그룹위험관리부문 김승건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문대표 선임 내정△PEF부문 배중규◇전무 승진△인프라투자부문대표 김방현△투자풀운용부문대표 주수용△ETF연금마케팅부문대표 손수진△투자플랫폼사업부문대표 이우혁 ■미래에셋생명 ◇부사장 승진△대표이사 황문규◇전무 승진△디지털부문대표 최진혁△보험서비스부문대표 김승환 ■미래에셋캐피탈 ◇부사장 승진△대표이사 정지광 ■미래에셋컨설팅 ◇전무 승진△대표이사 채창선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상무 승진△리스크관리본부장 이태상
  • LG전자, 인도법인 현지 상장… “글로벌 사우스 전략 거점 육성”

    LG전자, 인도법인 현지 상장… “글로벌 사우스 전략 거점 육성”

    LG전자 인도법인이 14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국립거래소(NSE)에 신규 상장했다. LG전자는 이날 NSE에서 조주완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인도법인 상장 및 미래비전 발표 행사를 열었다. 조 CEO와 아쉬쉬 차우한 NSE CEO가 현지 증시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 정각에 LG전자 인도법인의 거래 시작을 알리는 타종을 진행했다. 조 CEO는 “이번 상장으로 인도는 LG전자의 글로벌 사우스 전략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거점 국가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며 “LG전자와 인도법인 성장을 동시에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LG전자는 인도법인 발행주식의 15%인 1억 181만 5859주를 구주매출로 처분했다. LG전자 인도법인의 주식배정청약에는 인도의 기업공개(IPO) 역사상 2008년 이후 최대 규모의 자금이 몰려 공모 주식수 54배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기준으로는 12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이번 상장으로 LG전자는 인도 자본시장에서 1조 8000억원 규모의 현금을 국내로 조달하게 됐다. LG전자는 해당 자금을 미래 성장 투자에 활용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 전장 덕에… LG전자 3분기 실적 ‘선방’

    전장 덕에… LG전자 3분기 실적 ‘선방’

    LG전자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21조 8751억원, 영업이익은 688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각각 1.4%, 8.4% 감소했지만 미국발 관세 폭탄과 가전 수요 위축 등 각종 악재에 비해선 선방했다는 반응이다. 매출은 역대 3분기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로, 특히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정보+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전장 사업이 전체 실적을 견인한 ‘효자 품목’이 됐다. LG전자는 “생활가전이 사업 경쟁력과 시장 지위를 공고히 유지했고, 전장이 역대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주력 사업과 미래 사업이 고르게 선전해 시장 우려를 상쇄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발 관세 부담과 글로벌 가전 수요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중국의 저가 공세로 위협을 받고 있는 TV사업은 판매 경쟁 심화로 마케팅비가 증가했다. LG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인한 관세 부담, 인력 선순환 차원에서 만 50세 이상 중 희망자에 한해 실시한 희망퇴직 등 비경상 요인이 전년 동기 대비 전사 수익성에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이달 인도법인 상장으로 대규모 자금 조달이 예정된 LG전자는 해당 자금을 바탕으로 질적 성장에 집중하는 사업 체질 개선과 미래 성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3분기 확정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 설명회에서 발표한다.
  • LG전자, 인도법인 14일 상장… 1조 8000억원 투자 여력 확보

    LG전자가 오는 14일 인도법인을 증시에 상장한다고 1일 밝혔다. 전날 인도법인 지분의 15%를 구주 매각하기로 의결한지 하루 만에 상장 절차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LG전자는 이날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로부터 인도법인 상장 최종 승인을 받아 지분 15% 처분 금액과 처분 예정 일자를 공시했다. 공모가 밴드는 1조 7384억~1조 8350억원으로, 주당 공모가액은 1만 7000원(1080루피)~1만 8000원(1140루피)이다. 처분 예정 일자는 13일, 최종 상장일은 14일이다. 처분금액이 공모가 최상단으로 결정되는 경우 LG전자 인도법인은 최대 12조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는다. 현재 인도 증시에 상장된 주요 가전 그룹의 시가총액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월풀’ 인도법인의 시가총액은 2조 4000억원, 인도 타다그룹 계열의 가전 기업인 ‘볼타스’는 7조 2000억원이다. 기업공개(IPO)는 신주 발행 없이 LG전자가 구주 매각으로 자금을 전액 환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약 1조 8000억원 안팎의 현금이 일시에 LG전자에 들어온다는 뜻으로, LG전자는 해당 자금을 지분 투자, 인수합병 등 미래 성장 차원의 투자 여력을 확보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LG전자는 기업간거래(B2B)를 질적 성장 중심으로 재편하는 만큼 해당 자금을 미래 성장 및 경쟁력 강화 분야에 투자하겠다는 입장이다. 인도법인 상장이 LG전자 본사의 주주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도록 5~10년 뒤 미래 경쟁력 확보 차원의 투자를 단행해 중복상장 논란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14억명의 인구와 높은 경제성장률로 주목받는 인도 가전 시장의 중요성도 상장 추진의 또 다른 배경이다. 인도의 주요 가전 보급률은 냉장고 40%, 세탁기 20%, 에어컨 10%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파악된다. LG전자는 1997년 인도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28년간 인도 전역에 걸쳐 철저한 현지 완결형 사업체제를 구축해 왔다. 
  • LG전자, 인도법인 지분 15% 매각 의결… 이달 상장 전망

    LG전자, 인도법인 지분 15% 매각 의결… 이달 상장 전망

    LG전자가 30일 이사회를 열고 100% 자회사인 인도법인의 지분 15%의 구주 매각을 의결했다. 인도 법인의 현지 증시 상장이 이르면 이달 마무리될 전망이어서 1조 8000억원 규모의 미래 투자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 결의에 따라 LG전자는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최종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인도법인은 지난 3월 SEBI로부터 상장 예비승인을 받았으나 미국을 둘러싼 관세 격변과 대외 불확실성에 상장 절차가 미뤄졌다. 조만간 SEBI가 최종 승인을 하면 10월 중 기업공개(IPO)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매각 지분은 인도법인 1억 181만 5859주로, 공모 규모는 1150억 루피(1조 800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2분기 말 기준 LG전자의 별도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조 1000억 원으로, 인도법인을 상장하면 LG전자의 재무 건전성은 큰 폭으로 개선된다. 매각 방식 역시 신주발행 없이 기존 지분 15%를 매각하는 구주매출로, 조달 금액이 전액 본사로 유입된다. 구주 매각은 채권 발행이나 대출 등과 달리 이자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어 대규모 현금 조달이 빠르게 가능하다. LG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47% 감소하는 등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특히 TV 사업 부분에서 글로벌 점유율이 떨어지며 최근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도 했다. 인도법인 상장으로 경영 부담을 덜고 본사의 미래 사업 투자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성장 잠재력이 큰 신흥 시장 인도를 더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의미도 담겼다. 연평균 가전 시장 성장률이 두 자릿수로 전망되는 인도 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해 현지화 전략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 락앤락, 인도시장 공략 본격화… ‘HGH 인디아’ 참가 성료

    락앤락, 인도시장 공략 본격화… ‘HGH 인디아’ 참가 성료

    ‘프레쉬 스마트킵’·‘프리저핏’ 등 관람객 호평‘H Circle Product Innovation Awards’ 수상 쾌거하반기 인도법인 설립 추진… 현지 시장 확대 드라이브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인도 최대 홈·라이프스타일 전시회 ‘HGH 인디아(India)’에 참가해 현지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HGH 인디아는 매년 두 번 열리는 인도 최대 규모 가정용품 전문 B2B 전시회로, 올해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뭄바이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33개국의 700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인도 전역 650개 도시에서 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락앤락은 2030세대의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으로 주목받는 ‘메트로 텀블러 시리즈’를 중심으로, 밀폐용기 ‘클래식 플러스’, ‘비스프리 모듈러’, 쿡웨어, 소형가전 등 인도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주요 베스트셀러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신선 보관에 특화한 밀폐용기 ‘프레쉬 스마트킵’과 냉동실 전용 정리용기 ‘프리저핏’, 대용량 프리미엄 텀블러 ‘메트로 킹’ 등이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HGH 인디아의 ‘H Circle Product Innovation Awards’를 수상했다. HGH 인디아는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관이 마련돼 많은 기업이 친환경, 업사이클링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락앤락의 베버리지웨어와 밀폐용기는 환경, 지속가능성 등의 테마와 관련한 주요 제품으로 주목받으며, 전시회 주최 측의 인터뷰와 현장 취재도 이어졌다. 락앤락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김영일 상무는 “올해 HGH 인디아 첫 참가인데, 현지 반응이 매우 뜨거워 락앤락 부스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며 “인도 법인 설립도 추진 중인 만큼, 인도 소비자 맞춤형 제품과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메로나·싸만코 ‘홀릭’… K아이스크림 수출 ‘역대 최대’

    메로나·싸만코 ‘홀릭’… K아이스크림 수출 ‘역대 최대’

    국산 라면에 이어 아이스크림도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올해 처음으로 1억 달러(약 1370억원)를 돌파하며 신기록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6550만 달러(9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1%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2021년 3850만 달러, 2022년 4470만 달러, 2023년 5530만 달러로 증가세를 나타내다 올해 처음 6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해외 소비자의 한국 아이스크림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주요 수출국의 대형 유통매장 납품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수출액 1억 달러는 가뿐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대 수출 시장은 미국이다. 올해 상반기 대미 수출액은 2490만 달러로 전체의 38.0%를 차지했다. 이어 필리핀(560만 달러), 중국(540만 달러) 순이다. 국내 기업 중에선 빙그레의 수출액이 가장 크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 먹는 한국 아이스크림 투톱은 30여개국에 수출되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다. 빙그레는 최근 멕시코에 판로를 확보하고 메로나 수출에 나섰다. 빙그레 관계자는 “현지 특화 제품을 개발하는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고 주요 제품의 할랄 인증을 취득해 중동·동남아 등 신규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설레임과 빵빠레, 찰떡아이스 등을 미국·중국·필리핀·대만 등에 수출하고 있다. 인도법인 ‘롯데 인디아 빙과’(옛 하브모어)를 통해 현지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 시장서 ‘톱9’ 올라… K자본 글로벌 진출 대표 모델로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 시장서 ‘톱9’ 올라… K자본 글로벌 진출 대표 모델로

    현지화 전략과 ETF 혁신으로 인도 시장 이끌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도 시장에서 현지 자산운용사들과의 경쟁을 뚫고 상위 9위 운용사로 올라섰다. 2006년 인도에 진출한 이후 철저한 현지화와 적극적인 투자로 입지를 다진 결과라는 게 금융업계의 평가다. 2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미래에셋 인도법인의 운용자산(AUM)은 약 230억 달러(34조원)로, ETF 부문에서는 약 15억 달러를 운용하며 인도 내 6위를 기록 중이다. ‘EV & 신성장 자동차’, ‘인도 제조’, ‘소비재’ 등 현지 맞춤형 ETF가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미래에셋은 단순한 펀드 운용을 넘어, 부동산·VC·자산관리 등으로 인도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자체 인덱스 개발회사 ‘미래에셋 글로벌 인디시스’를 설립해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테마 인덱스 개발도 본격화했다. 지난해에는 인도 주요 증권사인 쉐어칸(Sharekhan)을 인수하며 리테일 네트워크도 강화했다. 지난 3월엔 ‘New AGE: The Future Ahead’ 세미나를 열고 인도 ETF 시장 전략을 공유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이 자리에서 “ETF 혁신, AI 기반 투자, 사모시장 확대”를 인도 시장 내 3가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스와럽 모한티 인도법인 CEO는 “ETF 운용 역량과 강력한 현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인도 내에서 차별화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투자자들을 위한 상품으로는 ‘TIGER 인도니프티50 ETF’와 중소형 성장주에 투자하는 ‘인도중소형포커스펀드’ 등이 출시돼 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금융위기 때도 철수하지 않고 현지에 뿌리내린 것이 오늘의 성장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인도의 성장성과 함께하는 금융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LG전자 조주완 “美공장 증설은 마지막 수단…가격 인상 검토도”

    LG전자 조주완 “美공장 증설은 마지막 수단…가격 인상 검토도”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미국발 관세 영향’에 대해 “관세 인상 폭이 우리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면 (미국향 가전제품의) 가격 인상을 검토할 수 있다”며 “미국 공장 증설은 사실상 가장 마지막 단계”라고 말했다. 조 CEO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전기·정보공학부 대상 특별 강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관세를) 수용할 수 있는 만큼은 최대한 수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10% 수준의 기본관세는 운영 효율화나 재고 순환 등 내재화된 역량을 통해 감당이 가능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현재 미국 정부는 국가별 상호관세는 유예하고 전 세계 국가에 10%의 기본관세만 부과한 상태다. LG전자는 상호관세가 현실화할 경우 주요 가전 생산지를 미국 현지로 옮기거나 가격을 인상하는 등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 LG전자는 현재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세탁기와 건조기를 제조하고 있으며, 멕시코에서는 생활가전(냉장고·조리기기)과 TV를, 베트남에서는 냉장고, 세탁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미국 공장 증설 가능성에 대해 조 CEO는 “미국 생산 기지 건립은 마지막 수단이라고 생각한다”며 “우선 생산지 변경이나 가격 인상 등 순차적인 시나리오에 따라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본격적인 관세 효과는 올해 2분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조 CEO는 “(관세 정책 시행 전 제품을 미리 사두는) ‘풀인 효과’는 1분기에 그렇게 크지 않았다”며 “관세로 (실적이) 악화하든, 플러스가 되든 2분기부터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통상 정책 변화가 가시화하는 2분기에는 1분기보다 실적이 둔화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조 CEO는 인도법인 기업공개(IPO) 시점에 대해서는 “6월이 될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글로벌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 만큼 몇개월 정도 지켜보려고 한다”며 “IPO를 통해 돈을 많이 가져오겠다는 게 목적이 아니다. 주주 가치와 회사 가치도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LG전자는 인도법인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 수정본 작업을 완료하고 제출 시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현대차·기아 인도 질주 ‘역대 최대’ 판매

    현대차·기아 인도 질주 ‘역대 최대’ 판매

    1분기 23만대 팔아 점유율 19.4%SUV 판매량이 전체의 80% 차지현지화 모델 크레타·시로스 인기 현대차·기아가 세계 3위 자동차시장인 인도에서 올해 1분기(1~3월) 분기 기준 역대 최다 판매량을 올렸다. 현대차·기아는 판매 호조를 이어 가기 위해 현지에 특화한 중장기 전략을 펼 예정이다. 13일 인도자동차공업협회(SIAM)에 따르면 현대차는 1분기 인도에서 15만 3550대, 기아는 7만 5576대를 팔아 두 회사가 총 22만 9126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22만 5686대보다 1.5% 증가한 것이며, 특히 기아는 2019년 인도 진출 이후 올린 최다 분기 실적이다. 현대차·기아의 인도시장 판매량은 가파르게 상승했다. 2019년 55만 5486대 수준이었던 판매 대수는 2022년 처음으로 80만대를 넘은 후 2023년 85만 7111대, 지난해 85만 433대를 기록했다. 1분기 현지 브랜드 점유율로 따지면 현대차가 13.0%, 기아가 6.4%로 합산 19.4%다. 브랜드별 순위로는 인도의 제조사 ‘마루티’가 1위이며 현대차가 2위, 기아가 6위였다. 현대차·기아의 판매 증가는 현지형 모델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선전 덕분이다. 현대차·기아의 SUV 판매량은 전체 판매량의 80%인 18만 1758대를 기록했다. 이 중 2015년 출시한 현지 SUV인 크레타가 4만 8449대로 판매 차종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에선 베뉴(3만 1195대), 엑스터(1만 7330대)가 각각 2, 5위를, 기아 쏘넷(2만 2497대), 셀토스(1만 9441대)가 3,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월 인도에서 판매를 개시한 콤팩트 SUV 시로스는 1만 5986대가 팔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인도는 중국, 미국에 이은 세계 3위의 자동차 시장으로 현대차·기아에게 중요한 무대다. 그런 까닭에 인도에 특화한 중장기 전략을 펴고 있다. 현대차는 2023년 제너럴모터스(GM)으로부터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시에 있는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했고, 연간 생산 20만대를 목표로 하반기 가동을 준비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첸나이(현대차), 아난타푸르(기아)에도 공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월 현대차는 해외 자회사로는 처음으로 인도법인을 인도 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12월 현대차·기아는 인도 공과대학교와 함께 ‘현대 혁신센터’ 공동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현대차그룹은 인도 현지에 맞는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 무뇨스 현대차 사장 美공장 준공 앞두고 “안전·품질 타협 없다”…정의선과 함께 보폭 넓혀

    무뇨스 현대차 사장 美공장 준공 앞두고 “안전·품질 타협 없다”…정의선과 함께 보폭 넓혀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준공을 앞둔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에게 “안전과 품질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 현대의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정 회장과 마찬가지로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2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의 HMGMA 공장에서 직원들과 가진 타운홀미팅에서 “공식적으로 문을 열 이 새로운 제조 현장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은 항상 고무적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같은 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2028년까지 미국에 210억달러(한화 약 31조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지만, 무뇨스 사장은 백악관 대신 HMGMA를 방문한 것이다. 무뇨스 사장은 HMGMA 직원들에게 “HMGMA는 스타트업처럼 많은 노력과 오랜 시간을 보냈지만 완공된 시설과 생산라인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차량에서 매우 가시적이고 보람 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전과 사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현대차그룹의 문화와 장기적인 비전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무뇨스 사장은 CEO 부임 이후 지난달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 주요 지역에서 잇달아 전략과 비전 등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가지고 있다. 지난 4일에는 현대차 인도법인 현대모터인디아(HMIL)에서 현지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가졌으며, 6일에는 현대차 영국법인(HMUK) 사옥에서 현대차 유럽 권역 법인(HME)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무뇨스 사장은 지난 20일에는 국내에서 열린 현대차 주주총회에 CEO로 처음으로 참석해 “시장 변화에 맞춰 성장 기회를 찾겠다”고 했다. 무뇨스 사장의 역할 확대는 트럼프 시대를 대비한 현대차그룹의 미국통 활용 전략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1월 무뇨스 사장을 현대차 사상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 지난해 초에는 성 김 전 주한미국대사를 고문으로 위촉한 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앞두고 사장으로 발탁해 대외협력 총괄로 선임했다.
  • LG전자 “인도 등 글로벌 사우스서 성장 기회 발굴”

    LG전자 “인도 등 글로벌 사우스서 성장 기회 발굴”

    LG전자가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에 집중해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 또 2030년까지 기업간거래(B2B)와 가전 구독·웹OS 플랫폼 사업 등의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부터 기존 성장 전략에 ‘지역’이라는 전략의 축을 더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지역에서의 성장 가속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로 대표되는 신흥 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사업 기회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의 리더십은 공고히 유지하되 정보기술(IT) 기업이 모이는 중동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확대되는 아시아 지역 등에 역량을 더 모은다는 전략이다. 특히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에 집중한다. LG전자는 최근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로부터 LG전자 인도법인 기업공개(IPO) 계획을 예비 승인받았다. LG전자는 지난 28년간 구축해 온 현지 사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도 특화 라인업, 생산·서비스·연구개발(R&D) 인프라 강화 등을 추진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체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해 조 CEO는 “기존 사업의 성장 극대화를 통해 미래 성장 재원을 확보하고 기존 홈 중심 사업에서 모빌리티, 커머셜 등 B2B 영역으로 확장하는 전략과 함께 수많은 디바이스를 플랫폼화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사업(논 하드웨어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반적 기조는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CEO는 주총이 끝난 뒤에도 취재진의 각종 현안 질문에 답했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멕시코 관세 부과와 관련해선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냉장고, 오븐 등을 생산할 수 있도록 부지 정비 작업이나 가건물을 올리는 작업을 이미 진행하고 있다”며 “멕시코에 관세가 부과되면 바로 착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26일 방한하는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와의 회동과 관련해 “어느 정도 구체적인 협업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과 MS 데이터센터에 LG전자 칠러(chiller·냉각 장치)가 들어가는 건 확인됐다”고 답했다. LG전자는 이날 조 CEO와 권봉석 ㈜LG 부회장을 각각 사내이사와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강성춘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 롯데, ‘14억 시장’ 인도에 새 공장… “글로벌 식품업 중요 이정표”

    롯데, ‘14억 시장’ 인도에 새 공장… “글로벌 식품업 중요 이정표”

    롯데그룹이 아이스크림 신공장을 지어 인구 14억명의 인도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선택과 집중’을 내세운 만큼 본업인 식품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로 풀이된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인도 서부지역 푸네시에서 열린 롯데웰푸드 하브모어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9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신 회장과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파드나비스 인도 마하슈트라주 총리, 이성호 주인도대한민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이번 신공장 준공이 롯데의 글로벌 식품사업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최상의 제품을 만들어 하브모어를 인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2004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건과 법인인 롯데 인디아와 빙과 법인인 하브모어 등 두 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한 푸네 신공장은 롯데웰푸드가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한 이후 처음 증설한 생산 시설이다. 공장 면적은 6만㎡로 축구장 8개 규모다. 롯데웰푸드는 푸네 신공장에서 돼지바, 죠스바, 수박바 등을 연내에 생산해 인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푸네 신공장을 거점으로 인도 남부로 진출하는 등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롯데 인디아와 하브모어의 통합 법인을 출범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물류 거점을 효율화한다. 또 인도 하리아나 공장을 빼빼로 브랜드의 첫 해외 생산기지로 낙점하고 하반기부터 생산할 방침이다. 롯데가 인도 식품 시장에 집중하는 배경에는 그룹의 핵심 사업인 식품과 유통에 집중하겠다는 신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신 회장은 ‘2025 상반기 롯데 VCM(사장단 회의)’에서 “그룹이 가진 자산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그룹이 처한) 난관을 돌파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또 “국내 경제, 인구 전망을 고려했을 때 그룹 성장을 위해 해외 시장 개척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신규 글로벌 사업 모색을 당부하기도 했다.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의 제과 시장 규모는 약 17조원으로, 롯데웰푸드가 올해 매출 확대를 기대하는 핵심 시장이다. 실제 롯데웰푸드 인도법인 매출은 2023년 약 2700억원에서 지난해 2900억원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3383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신 회장은 인도 출장 기간에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그룹 회장,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그룹 회장,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그룹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와 만나 비즈니스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롯데, 인도에 아이스크림 공장 짓는다…본업인 식품 사업에 ‘선택과 집중’

    롯데, 인도에 아이스크림 공장 짓는다…본업인 식품 사업에 ‘선택과 집중’

    롯데그룹이 아이스크림 신공장을 지어 인구 14억명의 인도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선택과 집중’을 내세운 만큼 본업인 식품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로 풀이된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인도 서부지역 푸네시에서 열린 롯데웰푸드 하브모어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9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신 회장과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파드나비스 인도 마하슈트라주 총리, 이성호 주인도대한민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이번 신공장 준공이 롯데의 글로벌 식품사업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최상의 제품을 만들어 하브모어를 인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2004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건과 법인인 롯데 인디아와 빙과 법인인 하브모어 등 두 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한 푸네 신공장은 롯데웰푸드가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한 이후 처음 증설한 생산 시설이다. 공장 면적은 6만㎡로 축구장 8개 규모다. 롯데웰푸드는 푸네 신공장에서 돼지바, 죠스바, 수박바 등을 연내에 생산해 인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푸네 신공장을 거점으로 인도 남부로 진출하는 등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롯데 인디아와 하브모어의 통합 법인을 출범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물류 거점을 효율화한다. 또 인도 하리아나 공장을 빼빼로 브랜드의 첫 해외 생산기지로 낙점하고 하반기부터 생산할 방침이다. 롯데가 인도 식품 시장에 집중하는 배경에는 그룹의 핵심 사업인 식품과 유통에 집중하겠다는 신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신 회장은 ‘2025 상반기 롯데 VCM(사장단 회의)’에서 “그룹이 가진 자산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그룹이 처한) 난관을 돌파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또 “국내 경제, 인구 전망을 고려했을 때 그룹 성장을 위해 해외 시장 개척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신규 글로벌 사업 모색을 당부하기도 했다.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의 제과 시장 규모는 약 17조원으로, 롯데웰푸드가 올해 매출 확대를 기대하는 핵심 시장이다. 실제 롯데웰푸드 인도법인 매출은 2023년 약 2700억원에서 지난해 2900억원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3383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신 회장은 인도 출장 기간에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그룹 회장,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그룹 회장,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그룹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와 만나 비즈니스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조주완 LG전자 CEO “中 위협 맞서 실제 대응 단계 돌입할 때”

    조주완 LG전자 CEO “中 위협 맞서 실제 대응 단계 돌입할 때”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8일(현지시간) “그동안 중국의 위협에 대해 인식하는 단계였다면 이제부터는 실제 대응을 위한 실행 단계로 옮겨야 할 때가 왔다”고 밝혔다. 가전제품에서 중국의 위협이 현실화하는 만큼 적극 대응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조 CEO는 이날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느 해보다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어렵다는 말로도 표현하기 힘든 고단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특히 중국 위협이 거센 초대형 TV 사업과 관련해 박형세 MS사업본부장(사장)은 “중국 업체의 TV가 110인치, 116인치로 커졌는데 제품을 보고 많이 놀랐다”며 “(LG전자도 어떻게) 쫓아갈 것인지 스터디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CEO는 대응 방안으로 제품 리더십 우위 유지, 비용 캐치업, 사업 모델·방식 차별화 등을 제시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출범을 비롯해 지정학적 위협이 현실화하는 것에 대해선 “여우에게 쫓길 때마다 열어 보는 복주머니처럼 생산지 조정 등의 시나리오를 다 준비해 놨다”고 밝혔다. 조 CEO는 인도법인의 기업공개(IPO)에 대해선 자신감을 피력했다. 조 CEO는 “여기서 끝을 내고 싶진 않다”며 “인도에서 정말 사랑받는 국민 브랜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인도법인 상장예비심사청구서(DRHP)를 제출하고 상장을 공식화했다.
  • LG전자, 2차 밸류업 발표…내년 중 자사주 76만주 소각·인도법인 IPO도 추진

    LG전자, 2차 밸류업 발표…내년 중 자사주 76만주 소각·인도법인 IPO도 추진

    LG전자가 인도법인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내년 중 자사주 약 76만여주를 소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차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LG전자는 17일 공시를 통해 지난 6일 인도법인 IPO를 위한 상장예비심사서류(DRHP)를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기업가치 제고 차원에서 인도법인 IPO를 추진 중이며, 시장 상황과 사전 수요 예측 결과 등에 따라 최종 상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내년 중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기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소각 물량은 약 76만 1000주로 LG전자 전체 발행 주식수의 0.5% 수준이다. 내년 소각 시점에서 자사주 소각 규모가 정해지겠지만 이날 종가(8만 6800원) 기준 대략 660억원 수준이다. 자사주 소각으로 전체 발행 주식수가 감소하게 되면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BPS)이 상승하게 돼 주주가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10월 ‘2027년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달성’ 등 중장기 사업 추진 전략을 골자로 하는 1차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다. 주주환원 계획 외에도 사업 목표와 전략 등을 투자자에게 투명하게 공유하며 소통을 강화한단 방침이다. 지난해 7월 중장기 전략 방향인 ‘2030 미래비전’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8월 ‘인베스터 포럼’을 열고 ‘스마트 라이프 설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기도 했다. 재무적으로는 2030년 ‘7·7·7’(연평균 성장률·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 7배)을 달성하고 LG이노텍을 제외한 연결 매출액 100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또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적용되는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주주환원에 활용하기로 했다.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시작한 연 1000원의 최소 배당액 설정과 반기 배당도 지속한다. LG전자 측은 “추가 주주환원 계획을 지속 검토하고, 이후 정해지는 내용에 대해서는 결정 즉시 수시로 시장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로